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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까지 농촌테마공원 24곳

    2014년까지 농촌 지역에 농업을 주제로 휴양과 체험·관광 시설을 갖춘 ‘농업·농촌 테마공원’ 24곳이 생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경기 안성과 충북 음성, 충남 서천, 전남 영광 등 4곳에 조성된다. 농림부는 4일 국내 관광수요를 농촌으로 유치하고 도시와 농촌 교류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업·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4년까지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하며, 올해 추진되는 4개 지구에는 16억원을 지원한다. 농촌 테마공원 사업은 농촌의 자연과 문화, 향토자원을 활용해 휴식과 레저,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우선 올해에는 경기 안성에 ‘축산과 경종(耕種)’을 주제로 한 농축산 테마공원이 만들어진다.안성목장 부지를 활용해 목장체험장, 가축방목장, 승마장, 농·축산 종합박물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 음성, 충남 서천, 전남 영광군에는 각각 원남, 동부, 불갑저수지 주변을 중심으로 ‘수변 테마공원’이 조성된다.음성 공원에는 연꽃단지, 영농학습관, 수목원. 피크닉장 등 시설이 마련된다. 서천 공원에는 수변생태 탐방로, 물버들생태공원, 수변 관망데크 등이 추진된다. 영광 공원의 경우 수상골프연습장, 습지·초지 생태원 등이 만들어진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비상계획담당관 노병석△인적자원정책본부 준비기획단 김환식△정책보좌관실 장미란△교육인적자원부 노진영△경제자유구역기획단 박준성△인적자원정책본부 준비기획단 강상근 김태준 이경영■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저출산대책팀장 김서중■ 국가보훈처 ◇부이사관 승진 △혁신기획관 민병원△정책홍보관리실 정책홍보담당관 전홍범■ 방위사업청 ◇계약직 고위공무원 임용△분석시험평가국장 우경하■ 세종문화회관 ◇전보 △교육사업팀장 임연숙■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보(1급) △회원업무부장 孫承一△사업운영〃 朴建龍△한국교직원신문사 주간 李鍾煥△부산지역본부장 金仁相△인천지역〃 金錫奉△광주지역〃 張德春△지리산가족호텔 사장 朴星壽△교원나라레저개발 전무이사 白昌日◇승진(1급)△보험사업부 鄭再元△개발사업부 裵在煥△감사실 洪正來△서드에이지 현장사업소장 金榮星△광주지부 사무국장 李載亨■ 대한지적공사 ◇전보 △대전·충청남도본부장 朴源昌◇승진△부산광역시본부장 孔基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 연구부장 박화춘■ 한국국토연구원 △연구혁신본부장 박재길■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정책부 경영혁신팀장 이오상■ 국민일보 △쿠키미디어 대표 김기정■ 한국주택협회 △제도2팀장 김의열△기획홍보〃 이철용△행정〃 김진철■ 동아일보 △경영지원국 구매관재팀장(부장급) 김대현△광고국 광고지원팀장(국장급) 민홍기■ 세계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李益洙 李承鉉 朴秉憲 李敦成 ◇편집국△수석편집위원 金圭濚△편집위원 朴賢哲 金永瑞△심의ㆍ인권위원실 위원 朴永濬△정치·국제 에디터 金起弘△사회·체육 〃 趙敏皓△경제·문화 〃 金善敎△정치팀장 黃龍浩△외교안보〃 玉永大△경제〃 姜浩遠△산업〃 廉浩相△사회〃 洪性一△지방〃 裵然國△국제〃 朴完奎△문화〃 曺龍鎬△체육〃 韓敬勳△편집1〃 鄭熙澤△편집2〃 鄭美采△편집3〃 張鎭贊△문화전문기자 片完植
  • 태안에 ‘정주영 기념관’ 건립

    충남 태안 기업도시에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기념관이 건립될 전망이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 기념관은 태안 기업도시 중심에 있는 부남호수옆 20만 4000여평에 조성될 테마파크에 세워진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세계문화테마파크에 이 기념관과 함께 4대 문명 발생관, 자연사 박물관 등을 짓는 내용을 포함한 태안 기업도시 실시계획안을 지난 29일 문화관광부에 제출했다. 현대건설은 현대아산·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 범(汎) 현대가의 동의를 얻은 뒤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착공되는 태안기업도시는 천수만 일대 바다를 매립한 서산간척지 안에 조성된다.1984년 당시 간척지 방조제 연결을 위한 물막이 공사에 유조선을 투입해 공기를 3년이나 단축시켰던 이른바 ‘정주영 공법’의 시공 현장이다. 한편 태안 기업도시는 충남 태안군 남면 천수만 B지구 일대 445만평에 들어서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이다.2011년까지 기반 시설 및 부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2020년까지 모든 시설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호국 보훈의 달 할인행사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는 군경 및 국가 유공자 본인을 포함, 동반 3명까지 주간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 준다. 본인 신분증 지참.6월1일∼30일.(02)509-6000. ●Visit 63 Festival 63시티(www.63.co.kr)는홈페이지 슬롯머신에 숫자 ‘6’과 ‘3’이 나오면 디지털카메라, 식사권 등을 증정한다.6월3일생 고객에게는 캐릭터 쿠션과 종합관람권 30% 할인 혜택도 준다.6월3∼30일(02)789∼5558. ●아쿠아 갤러리 아이디어 공모 코엑스 아쿠아리움(www.coexaqua.co.kr)은 홈페이지 ‘이런 수조를 만들어 전시한다면 히트칠 겁니다!’코너에 아이디어를 응모하는 고객 중 심사를 통해 1등(1명) 상금 50만원+라이온킹 티켓 2매,2등(9명) 라이온킹 티켓 2매 등을 제공한다.6월17일까지.(02)6002-6200. ●비수기 리조트 할인행사 다양 하이원리조트는 6월30일까지 ‘프로모셔널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4인 기준 마운틴콘도 21평과 곤돌라를 주중 6만원, 주말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1588-7789. 현대성우리조트는 17평형 콘도 객실 1박과 식사(2매), 사우나까지 즐기는 ‘굿라이프 & 굿위크앤드 패키지’를 준비했다. 주중 6만 9000원, 주말 8만 9000원.7월20일까지.(033)340-3000. 무주리조트는 6월9∼17일 반딧불이 축제기간 중 최고 50% 할인 행사를 벌인다. 무주리조트 가족호텔 19평형은 15∼20%, 관광곤돌라 등 놀이시설물은 최고 50% 할인된다.(063)322-9000. ●관광공사 금강산면세점 개점 한국관광공사는 28일 금강산면세점을 열었다. 온정각 동관 1층에 255평의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각종 면세품과 북한 특산품을 구비하고 있다.(032)743-2001. ●타임세일 이벤트 온라인 여행사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6월4일까지 오후 3시 정각에 반값 깜짝 타임 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제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을 반값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 제세 공과금은 본인 부담(02)2222-7882. ●배낭여행 할인상품 모두투어네트워크(www.modetour.com)는 유럽배낭여행성수기를 앞두고 ‘2007 퀄러티 블루모두(Quality BLUEMODE000)’ 이벤트를 벌인다.6월24일∼8월10일 사이에 떠나는 유럽배낭상품을 이달 31일까지 예약하면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02-7288-166.
  • 카드 해외 사용 사상 최고

    카드 해외 사용 사상 최고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고 이들의 ‘씀씀이’가 커서 올해 1·4분기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이 사상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반면 외국인들이 국내시장에서 결제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5억달러로 2년 반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경상수지 악화·국내 소비 부진 주범 해외여행객들의 카드 사용액 급증은 올해 적자 및 균형수준이 예상되는 경상수지 악화의 한 원인이자 내수 부진의 요인으로도 지적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중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4억 500만달러(약 1조 3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3%나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인원도 197만 5000명으로 23.8% 늘었다.1인당 사용금액은 712달러로 8.5% 증가했다. 해외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분기 실적은 물론 사용인원,1인당 사용금액 모두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한은은 “최고치 경신의 일등공신은 겨울방학 등으로 해외 여행객이 급증한 데다 해외에서 씀씀이가 커졌기 때문”이라면서 “지난해 1분기 1달러당 976.38원이던 환율이 올해 1분기에 939.13원으로 37.25원 하락한 것도 한가지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분기 내국인 출국자는 331만명으로 지난해 1분기 275만명에 비해 56만명이 늘었다.20.2%가 증가한 것이다. ●방학·휴가 특수 없이 상시 출국 급증 해외카드 사용액 최고치 경신이 주목받는 이유는 2년 사이 방학이나 여름휴가 시즌 등 계절적 특징에 구애받지 않고 매분기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수직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상수지 적자의 주범으로 지적되는 서비스수지 적자의 약 60%를 해외카드 사용분이 포함된 여행수지 적자가 차지하는 것이다. 올 1분기 서비스수지는 62억달러 적자다. 이중 여행수지는 36억달러 적자로 전체 서비스수지 적자의 58.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여행수지 적자액 30억달러보다 적자폭이 22.2% 증가한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여행수지 적자가 교육·의료·레저 등과 같은 서비스 분야의 국내 경쟁력이 높아지지 않는 한 개선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여름·겨울방학과 같은 계절적 요인과 관계없이 출국자가 늘어나고, 카드 사용액이 증가하는 것이 이를 대변한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의 급증은 가계의 국내 소비 부진과도 직결되고 있다.1분기 가계는 94조원을 지출했다. 금융연구원 하준경 연구위원은 “1분기 여행수지 적자액 36억달러(3조 4000억원)를 국내에서 소비할 경우 국내 산업 수요를 증가시켜 완만하게 증가하는 내수진작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경제부는 해외에서 소비가 1% 증가할 때 국내소비는 0.06%포인트, 국내총생산(GDP)은 0.03%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KLPGA 파이부터 키우자

    얼마 전 A신문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대회 방송권 개입’으로 국내 주관 대회가 취소됐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를 놓고 골프 관계자 및 골퍼들도 찬반으로 나뉘어 열띤 논쟁을 벌였다. KLPGA는 주관 방송사를 통해 한국 여자골프 위상과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반면 대회 주최측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송매체를 통해 경기도 살리고, 홍보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다.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양측 모두 골프 발전과 기여라는 취지는 같다. 하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양측 모두가 너무도 다르다. 좋은 제도와 아이템을 적용하는 데 ‘시기’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뜸이 들어야 밥을 먹을 수 있고 과일은 익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KLPGA는 열매를 맺는 시기라고 본다. 그렇다면 냉정하게 현실을 들여다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사실 매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회장부터 임원까지 동분서주한다. 대회가 생겨도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도 허다하다. 대회 하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아직 KLPGA는 투어를 출범시킬 만큼 많은 대회와 안정적인 스폰서가 부족하다. 매년 불안한 대회 수로 인해 대회가 취소될까 노심초사하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1990년대와 비교한다면 ‘박세리 효과’로 인해 대회 수와 상금액이 크게 늘었다. 그렇다고 지금 미국, 일본, 유럽과 견줄 만한 안정적인 대회 유치를 보이는 것도 아니다. 지금은 세계 3대 투어로 발전시키기 위해 파이를 지킬 것이 아니라 파이를 키워야 할 때라고 본다. 주관 방송사 선정도 중요하지만 우선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스폰서를 유치하는 것이다. 단기 이익을 생각할 때가 아니라 장기적인 투어 안정을 먼저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이후 프로야구, 축구, 농구처럼 협회 등과 유리한 쪽과 주관 방송사를 선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스폰서를 잃어가면서까지 주관 방송사 선정에 급급해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이제 겨우 국내 남녀 대회가 흥미로워지고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고 있다.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는데 이번 협회의 잡음은 씁쓸한 뒷맛을 감출 수 없다. 이로 인해 달궈진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KLPGA의 명쾌한 해법을 기대해 본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Metro] 장애인기능경기대회 30일 개막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서울시지부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노동부가 후원하는 ‘2007년 서울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30일부터 3일간 서울 중구 성동공업고등학교 등에서 열린다. 회는 정규, 시범, 레저 등 3개 직종으로 나뉘어 선반, 컴퓨터수리, 웹마스터 등 24개 종목에서 33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의 (02)795-5415.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울산 “인구를 늘려라”

    울산 “인구를 늘려라”

    인구 증가율 둔화로 고심 중인 울산시가 인구 늘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27일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인구증가율을 높이기 위해 ‘울산시 인구 유입 및 증가를 위한 특별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시책은 ▲산업기반 확장 ▲교육시설 확충 ▲도시개발사업 및 주거여건 개선 ▲관광레저문화시설 육성 ▲서비스 및 유통사업 육성 등 5개 분야에 걸쳐 28개 사업을 담고 있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2021년 인구 145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5년간 국가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울산시 인구는 지난해 말 110만 2988명으로 지난 2002년 말 107만 277명보다 3만 2711명이 늘었다. 그러나 인구증가율은 해마다 둔화되고 있다. 매년 자연증가율은 떨어지는데다 인근 부산시와 경남도 등 다른 시·도로 빠져나가는 인구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급등하는 울산지역 아파트 가격이 인구 전출을 재촉하고 전입을 막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울산 주요지역 아파트 가격은 평당 1000만원을 웃돌아 부산 해운대 지역보다 비싼 편이다. 해운대에서 울산까지는 차로 1시간쯤 걸려 출·퇴근이 가능하다. 공장용지 부족에 따른 기업의 탈 울산 현상도 인구 전출의 원인으로 꼽힌다. 주봉현 울산시 정무부시장은 “지금과 같은 인구증가 둔화추세가 계속되면 도시기본계획상 2021년 목표로 잡은 인구 145만명에 훨씬 못미칠 것으로 예상돼 도시성장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탈 울산 방지를 위한 도시세력 활성화대책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인구정책 진단을 한 뒤 인구유발 시책을 확정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대규모 공장용지 조성·공급,2009년까지 국립대(언양읍 반연지구) 및 국제외국어고 설립, 중구 우정동일대 혁신도시가 건설, 언양읍 경부고속철도 역세권 조성사업, 북구 강동권 해양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현대·기아차 글로벌기업 ‘안착’

    현대·기아차 글로벌기업 ‘안착’

    현대·기아자동차가 아시아와 미주에 이어 유럽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해가 지지 않는 자동차 왕국’ 건설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전남 여수 엑스포 유치활동에도 적극 나서 민간 경제외교의 첨병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몽구 회장이 이끄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현장경영을 짚어봤다. “글로벌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무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똘똘 뭉쳐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올 1월2일 시무식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현대·기아차의 지향점이 무엇인지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이란 올해 경영화두가 잘 말해준다. ●체코 내년·美 조지아 공장 2009년 신설 현대·기아차의 올해 해외생산 규모는 203만대에 이른다.1997년 터키 이즈미트에 연산 6만대 규모의 공장을 세운 지 10년 만에 해외공장이 6개로 늘어났다. 연산 규모는 34배 커졌다. 현대차는 터키 외에 인도 첸나이(1998년 생산 개시) 60만대, 중국 베이징(2002년) 30만대, 미국 앨라배마(2005년) 30만대 등 총 130만대를 해외에서 생산한다. 기아차는 중국 옌청(2002년) 43만대, 슬로바키아 질리나(2006년) 30만대 등 73만대 규모다. 또 체코 노소비체와 미국 조지아에도 각각 30만대 규모의 공장이 2008년,2009년 생산개시를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이렇게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구성에 역점을 두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총 판매량 378만대 중 해외판매가 293만대로 77.5%나 됐기 때문이다. ●작년 총 판매량의 77.5% 해외판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7일 “설계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과 함께 해외 생산비중을 높이는 것이 장기 생존을 위한 근원적 처방”이라고 말했다. 해외생산이 늘어나면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이 줄어드는 것과 동시에 안정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다. 세계 자동차업계 1위로 올라선 일본 도요타도 80년대까지는 해외 생산 비율이 20%선에 그쳤지만, 엔화 절상을 겪으면서 해외 생산공장을 늘리기 시작해 글로벌 경영의 발판을 닦았다. 하지만 아직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비중은 각각 36.1%와 9.2%로 60%가 넘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일본 혼다,50%에 육박하는 도요타에 한참 뒤처져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 국내생산 300만대, 해외생산 300만대 등 총 6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정몽구 회장 현장경영 그룹도약 주도 정 회장은 그동안 현장 경영에 힘써왔다. 국내 공장은 물론이고 미국, 인도, 중국, 터키, 슬로바키아 등 해외 생산·판매거점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사항을 직접 지시하는 등 현장을 중시해 왔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세우고,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차를 개발하라고 강조해왔다. 이는 특유의 기업 구조와도 연관이 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외 종업원이 11만여명에 이른다. 전세계 27개 공장 외에도 각 권역별 지역본부, 판매 법인, 연구소 등 약 900여개의 사업장이 퍼져 있다. 차량이 판매되는 국가만 190여개국에 이른다. 본사에 가만히 앉아서 생산·판매 현장의 경영을 주관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정 회장은 지난해 첸나이공장, 베이징2공장, 조지아공장 등을 방문해 공장 건설관련 진척사항을 확인하고 앨라배마공장 및 미국 로스앤젤레스 판매법인에서 품질향상 및 판매확대 방안을 점검했다. 또 첫 유럽공장인 질리나공장의 시험가동 현장을 방문해 최종 품질점검에 나서는 등 지난해에는 3개월에 2차례꼴로 글로벌 생산·판매 현장을 찾았다. 올해에도 첸나이2공장 건설현장 방문과 질리나공장 준공식, 노소비체공장 기공식, 이즈미트공장 증설행사 등에 참석하는 등 현장 강행군을 계속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세계가 품질 ‘공인’ ●美 ‘JD파워´ 3위… 7계단 껑충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조사기관 ‘JD파워’는 고급 브랜드를 포함한 자동차 종합 품질 순위에서 현대자동차를 도요타, 혼다, 벤츠 등에 앞선 3위에 올려 놓았다.2005년 10위에서 무려 7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JD파워의 신차품질 조사에서는 현대차 ‘투싼’이 소형 레저용차량(RV)과 소형차 부문 모두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북미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소비자 정보지 ‘컨슈머 리포트’는 올해 차량 내구성 조사에서 현대차를 전체 36개 업체 중 7위에 올려놓았다. 전년보다 6계단 뛰어오른 것이다. 이 두 가지 조사결과는 현대차에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새로 산 차의 품질도 좋지만 오래 탄 차도 튼튼하다는 내구성 평가까지 얻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고유가·원고(달러 약세) 등 수출여건의 악화로 품질에 기반한 자생력 확보가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현대·기아차의 ‘품질경영’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1월 소비자를 찾아가 사전에 차량 정비 점검을 해 주는 ‘비포(before)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캐시백 주유 포인트 적립 서비스는 물론, 정기적인 차량관리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를 ‘블루멤버스’(현대차)와 ‘Q멤버스’(기아차)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컨슈머 리포트´ 내구성부문 7위… 6계단 상승 여기에는 정몽구 회장의 품질에 대한 집념이 큰 역할을 했다.2005년 6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미주판 현대차 특집기사에서 정 회장의 사진을 양면에 펼쳐 실으면서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정몽구 회장은 어떤 결함도 용인하지 않는다.”면서 “그의 품질에 대한 열정이 오늘의 현대차 성공의 직접적인 원동력이 됐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현대·기아차는 올 초 시무식에서 회사 중장기 발전전략을 지난해까지의 ‘고객을 위한 혁신’에서 ‘고객 우선 경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히 고객을 만족시키는 수준을 초월해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을 고객 중심의 가치혁신에 맞춰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한 자동차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Local] 캠핑캐러배닝 페스티벌

    전국 캠핑캐러배닝 페스티벌이 25∼27일 사흘간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망상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국내 단체 소속 캠핑족을 비롯해 레포츠 관련 동호회, 지역단체 회원 및 중·고·대학생 등 2500여명이 참가한다. 전통 어업체험, 열기구 체험, 승마 체험, 수상 레저, 라이브 연주, 해변노래자랑, 댄스페스티벌, 장기·노래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일출 관광지인 추암 촛대바위 해돋이를 비롯해 무릉계곡과 천곡동굴 관광, 묵호어판장에서 횟감 고르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조성된 자동차 전용캠프장으로 18만㎡의 부지에 통나무집, 아메리칸코테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00여명의 캠퍼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 세계적 테마파크 수도권 대격돌

    세계적 테마파크 수도권 대격돌

    해외 유명 테마파크 운영사들이 인천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 진출을 선언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파라마운트는 9500억원 들여 송도에 23일 세계적인 영화사인 파라마운트와 ㈜대우자동차판매에 따르면 양사는 대우자판이 소유하고 있는 인천 송도유원지 부지 15만 7600평에 국내 최초로 무비 테마파크를 건립할 게획이다. 양사는 본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를 하고 있다.1990년대부터 해당 부지에 대한 활용을 추진하다 굴곡을 겪어온 대우자판은 테마파크 건립에 올인하겠다는 태세다. 9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영상 테마파크는 파라마운드 플라자와 게이트웨이, 키즈 스튜디오, 스튜디오 센트럴, 워터파크 등 8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테마파크가 조성될 송도유원지는 인천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인천대교의 진입 부분으로 인천의 새 관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사도 지난 2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까지 한국 수도권에 영상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 “2012년 개장 추진” 회사 관계자는 “인구가 2500만명이나 몰려 있는 한국의 수도권은 아주 매력적인 테마파크 시장”이라며 “앞으로 정부 승인 등 제반 절차를 거쳐 2012년 한국에 유니버설스튜디오를 개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테마파크 대상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유니버설은 2003년에도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에 테마파크 설립계획을 토지공사에 타진한 적이 있다. 이같은 유니버설측의 발표에 의해 대우자판측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라마운트나 유니버설이 추진하는 테마파크 모두 영상 부문이 특화된 것이어서 경쟁적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수도권에 대규모 테마파크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성공의 관건은 누가 먼저 시장에 진입하느냐.”라고 강조했다. 미국 디즈니랜드 역시 우리나라 수도권에 진출할 의사를 굳히고 대상지를 모색하고 있다. 디즈니랜드는 수년 전 서울에 테마파크 설립을 검토하다 중국 쪽으로 눈을 돌렸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우리나라 수도권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세계적인 관광·레저 기업들이 잇따라 우리나라에 테마파크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수도권이 테마파크의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대포항 동해안 대표 관광지로 ‘리모델링’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적인 횟집 밀집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는 속초시 대포항이 대규모 관광·레저시설로 변신을 꾀한다. 23일 속초시에 따르면 관·학·주민대표들은 최근 대포항개발지구 관광·레저시설 사업자 선정심의회의를 열고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주)HHI 등 4개사 컨소시엄을 개발사업자로 선정했다. 사업자들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대포항 개발지구 내 5000여평의 부지에 1820억원을 투입,22층짜리 고층 호텔 2개동과 콘도미니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부대시설로 컨벤션센터를 비롯, 스파시설, 워터파크, 번지점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도 함께 짓기로 했다. 시는 투자제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지역경기 활성화와 인구유입, 고용창출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자들은 새로운 숙박·관광·레저 시설이 건립된 이후에도 건어물, 생선회 판매 등 기존 대포항 내 상인들의 영업활동은 그대로 존속시켜주기로 했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846억원을 들여 2009년까지 해양수산부와 속초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대포항 현대화 개발사업과 맞물려 민간인 투자사업이 완료되면 대포항은 명실상부한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Local] 제주, 주말관광객 8만명 예상

    석가탄신일부터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에 8만 1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2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석가탄신일 전날인 23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5일 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정기편 570편과 특별기 21편을 투입해 모두 9만 4178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8만 1000여명이 관광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의 제주 노선 항공편의 평균 예약률은 22일 현재 94%를 보이고 있다. 또 호텔과 렌터카, 골프장의 평균 예약률도 각각 8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등반, 골프를 즐기려는 레저스포츠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돼 반짝 특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사]

    ■ 서울신문 (미디어지원센터)△심의위원 신연숙(논설위원실)△논설위원 구본영(편집국)△정치부장 박대출△공공정책〃 강동형△지방자치〃 정기홍△국제〃 이석우△문화〃 김종면△산업전문기자 박건승(광고마케팅국)△부국장 박선화(뉴미디어국)△DB팀장 송기석△전문위원 박희석 채종규■ 경향신문사 △상무 고영신△사업국장 겸 대외협력담당 상무 이영만△출판본부장 박성수△사옥재개발추진본부장 전남식△편집국 선임기자 유인경△출판본부 레이디경향부장 직무대행 차장대우 경영오■ 행정자치부 ◇부이사관 파견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사무처 具本忠◇서기관 파견△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 金炫郁 ■ 문화관광부 ◇고위공무원 전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문화도시정책국장 朴光武◇팀장급 전보△종무실 종무담당관 金東圭△문화정책국 문화정책팀장 朴淳泰△문화산업국 저작권정책〃 金楨培△〃 저작권산업〃 李樹明△문화미디어국 미디어정책〃 金春燮△관광국 관광자원〃 崔愿一△〃 관광산업〃 金哲民△체육국 체육정책〃 崔鍾學△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기획총괄〃 徐英愛△〃 투자산업〃 辛建錫△〃 전당기획〃 梁洪錫△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정책기획〃 朴亨東△국립중앙박물관 행정지원과장 姜培馨△국립중앙도서관 총무〃 金甲植△〃 도서관운영협력〃 朴成基△〃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소장 김호동△국립중앙극장 운영지원부장 孟永在△〃 진흥부장 이장협△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장 趙仲植△국립국악원 국악진흥〃 尹晳照△국립민속박물관 민속기획〃 李相德◇팀장급 승진△예술국 공연예술팀장 黃星雲△문화산업국 콘텐츠진흥〃 崔輔根△문화미디어국 출판산업〃 李政祐△〃 뉴미디어산업〃 尹星天△체육국 생활체육〃 崔相賢△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 투자지원〃 金基勳△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시설설비〃 鄭世雄△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제도개선〃 陳載手△〃 정책조정〃 李 仙△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 盧世鎬△〃 국제교류홍보〃 李基政△국립국어원 기획관리과장 都在暻△국가균형발전위원회(파견) 文榮晧◇서기관 승진△감사관실 朴贊錫△정책홍보관리실 崔泰賢 金根鎬 朴宗澤△문화정책국 朴昶賢△문화산업국 姜泰瑞 申恩享△문화미디어국 羅伎柱 朴炳雨△관광국 權伍基△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 金城泰△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金明鎬△국립중앙극장 尹顯德■ 국민은행 ◇지점 개설준비위원장 △검단사거리 申承澈△부천내동 申鍾根△구로디지털1단지 李庚求△목포기업금융 金今俊△아산〃 劉世鍾△오창〃 扈仁煥
  • 왕숙천 취수장 상류로 옮긴다

    왕숙천 취수장 상류로 옮긴다

    경기도가 서울·인천시에서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왕숙천 하류 취수장을 상류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왕숙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들어선 이들 취수장이 상류로 옮기면 잠실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남양주 지역의 규제가 대폭 풀려 공단 및 레저시설 유치 등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취수장을 운영하는 일부 자치단체가 막대한 이전비용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계획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또 한강 수질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이전되면 190㎢ 개발로 지역 발전 22일 도에 따르면 현재 왕숙천 하류에 위치한 취수장은 모두 7곳으로 서울시가 자양·구의·풍납·암사 등 4곳(1일 482만t)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일산취수장·1일 25만t), 인천시(70만t), 성남시(30만t)도 각각 1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취수장으로 인해 왕숙천 상하류 20㎞이내가 잠실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남양주시는 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개별공장도 들어설 수 없어 지역개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실제로 남양주지역 공장 신설 승인건수는 2005년 98건이던 것이, 이 같은 규제(환경부·건설교통부 고시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가 적용된 지난해에는 8건으로 무려 91.8%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취수장을 상류지역으로 이전해 달라고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군시시설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규제를 받는 곳이 시 전체 면적의 80%에 이른다.”면서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취수장의 이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하남시와 구리시, 남양주시의 규제 완화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도 왕숙천 하류 취수장의 상류 이전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23일 개최될 잠실권역물관리협의회에 ‘취수장 상류 이전안’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인천­성남시 반대·물이용 부담금 증가가 과제 그러나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인천시와 성남시가 막대한 이전비용 등을 이유로 이전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데다 취수장을 상류로 이전할 경우 수자원공사에 내야 할 물이용 부담금도 대폭 늘어나게 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캐디 보호법’의 속내

    정부는 최근 ‘캐디보호특별법’을 제정, 캐디와 골프장 사업자의 관계를 노동자와 사용자의 관계로 발전시켜 노동3권을 보호해 주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반겨야 할 캐디와 골프장 사업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캐디와 골프장 모두 보호를 받지 못할뿐더러 되레 불안한 고용과 많은 세금이 우려된다.”는 게 나란히 반대하는 이유다. 전국에 3만명에 달하는 캐디와 300여곳의 골프장이 있다.3만명을 정규직으로 끌어들이면 1인당 연봉 2400만원으로 계산할 때 세금은 50만원에서 70만원까지 거둬들일 수 있다. 골프업계 전문가들은 그동안 정부 측이 “특소세 및 골프 관련 세금을 감액해 주다 보니 2000억원가량의 세수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던 터다. 자연스레 “그 감액된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캐디보호특별법을 제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나올 법도 하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던가. 제도라는 것은 합리적이고 절대 다수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하는데 이번 특별법은 캐디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직장을 잃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A골프장에 근무하는 K씨는 “연봉 2400만원으로 책정했을 때 약 70만원의 세금을 떼이고, 또 골프장에서 7억원 이상의 세금을 감수하며 캐디를 정규직으로 쓸 리가 만무하다.”면서 캐디보호특별법 제정에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외에도 특별법 시행으로 인한 부작용은 널려 있다. 현재 하루 보통 5시간을 근무하는 캐디에게 정규 근로시간인 8시간을 근무하게 할 경우 각자의 출근 시간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혼선이 야기된다. 또 핫시즌에 하루 두 차례 라운드를 나갈 경우엔 일일 8시간을 초과하기 때문에 특별 근무 수당에 대한 문제도 발생한다. 월급제나 다름없는 이 제도 하에서 하루 한 차례 이상의 라운드에 대한 캐디들의 근무 저항 심리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번 정부 시책에 따르면 산재보험은 사업주가 100% 전액을 내야 하고, 나머지 3대 보험에 대해선 50%를 부담해야 한다. 가뜩이나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골프장들의 재정상태가 나빠질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골퍼들에게 돌아간다. 결과적으로 이 특별법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정부의 세수 확대에는 ‘효자’가 되겠지만 그들이 주장하는 ‘노·사’ 양측에 기여할 수 있는 대목은 손톱만큼도 없다. 캐디보호특별법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제도일까. 곰곰이 따져볼 일이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왕숙천 취수장 상류로 옮긴다

    왕숙천 취수장 상류로 옮긴다

    경기도가 서울·인천시에서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왕숙천 하류 취수장을 상류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왕숙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들어선 이들 취수장이 상류로 옮기면 잠실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남양주 지역의 규제가 대폭 풀려 공단 및 레저시설 유치 등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취수장을 운영하는 일부 자치단체가 막대한 이전비용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계획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또 한강 수질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이전되면 190㎢ 개발로 지역 발전 22일 도에 따르면 현재 왕숙천 하류에 위치한 취수장은 모두 7곳으로 서울시가 자양·구의·풍납·암사 등 4곳(1일 482만t)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일산취수장·1일 25만t), 인천시(70만t), 성남시(30만t)도 각각 1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취수장으로 인해 왕숙천 상하류 20㎞이내가 잠실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남양주시는 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개별공장도 들어설 수 없어 지역개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실제로 남양주지역 공장 신설 승인건수는 2005년 98건이던 것이, 이 같은 규제(환경부·건설교통부 고시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가 적용된 지난해에는 8건으로 무려 91.8%가 감소했다. 특히 이들 취수장의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농도가 팔당댐의 1.2보다 훨씬 높은 1.9∼2.5에 달하는 등 수질이 나빠지고 있어 수년 전부터 취수장 이전 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취수장을 상류지역으로 이전해 달라고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군시시설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규제를 받는 곳이 시 전체 면적의 80%에 이른다.”면서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취수장의 이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하남시와 구리시, 남양주시의 규제 완화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도 왕숙천 하류 취수장의 상류 이전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23일 개최될 잠실권역물관리협의회에 ‘취수장 상류 이전안’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잠실권역물관리협의회는 1999년 9월 서울시, 남양주시, 구리시, 하남시, 포천시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잠실권역 상수원 수질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취수장이 이전되면 왕숙천 일대 190㎢정도가 규제에서 풀려 산업단지와 한강 수상레저시설 유치 등 개발이 가능해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성남시 반대·물이용 부담금 증가가 과제 그러나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인천시와 성남시가 막대한 이전비용 등을 이유로 이전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데다 취수장을 상류로 이전할 경우 수자원공사에 내야 할 물이용 부담금도 대폭 늘어나게 된다. 도는 우선 잠실권역물관리협의회에서 취수장 이전대책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취수장 이전 지역이나 비용 등 세부추진 계획도 협의회의 동의를 구한 후 단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취수장을 이전하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협의회 소속 자치단체들을 상대로 협조를 구하면서 하나씩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라운드 자주 한다고 좋은건 아니다

    자주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명심보감을 보면 하칠동삼(夏七冬三)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는 부부가 관계를 가질 때 건강을 해치지 않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숫자를 일컫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부부 관계는 여름엔 일주일에 한번, 겨울엔 3일에 한번이 좋다는 뜻이다. 그러나 골프에서는 동칠하삼(冬七夏三)이 좋다. 이 역시 골퍼들이 라운드를 나갈 때 겨울엔 일주일에 한번이 좋고 여름을 비롯해 봄, 가을 시즌엔 3일에 한번이 좋다는 것이다. 골프나 섹스 모두 지켜야 할 횟수를 지켜가며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면 더 없는 행복과 건강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에겐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정보와, 경쟁심리로 인해 모든 것에 있어서 지나칠 때가 많다. 다시 말해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넘치는 것이 오히려 모자람만 못하다는 뜻이다. 섹스 역시 잦게 되면 건강을 해치게 되고 ‘혈성 사정’등으로 인해 원만한 부부 관계는커녕 한동안 관계를 갖지 못해 오히려 손해다. 골프 역시 지나친 라운딩은 피로 누적 탓에 짜증이 나고 근육과 몸의 탄력도 떨어져 오히려 스코어가 줄어든다. 자주 골프를 하면 쇼트게임이 좋아지고 감각이 살아날 것 같지만 이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가졌을 때의 현상이다. 잦은 골프는 반대로 감각도 둔화시키고 무엇보다도 스윙 폼을 망가뜨린다. 의학 전문의는 아마추어 골퍼가 일주일에 3회 이상 라운드를 하면 모든 기능이 떨어진다고 설명한다. 한번씩은 아마추어 골퍼들이라면 경험해 봤을 것이다. 골프 여행을 가거나 3,4일을 연이어 골프를 치는 경우 이상하게 볼이 잘 맞지 않는다. 이럴 땐 무조건 쉬면서 정신·육체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물론 충분히 체력을 쌓고 정기적으로 영양을 고루 섭취하며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프로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프로 골퍼들도 매주 4일씩 라운드하기 때문에 연이어 플레이를 펼치는 것에 큰 부담을 안고 있다. 보통 40개 대회가 있으면 적게는 20개 대회, 많게는 30개 대회 정도만 참가한다는 것이 프로 골퍼들의 생각이다. 자주 나간다고 해서 결코 좋은 성적과 많은 상금을 벌어들이는 것은 아니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돌아왔다. 국내 골퍼들도 이젠 사냥하듯이 필드에 나가 좋은 스코어만 바랄 것이 아니라 건강한 골프를 위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라운드 횟수를 지키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사고]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공모

    서울신문은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을 공모합니다.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될 본 행사는 응모된 상품을 대상으로 특별상과 본상을 선정·시상합니다. 새로운 시장 영역을 개척했거나 소비자의 편의와 만족을 높인 상품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본 공모전에 각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선정대상 -내구재 분야 자동차, 가전, 통신기기, 컴퓨터, 가구, 건설 등 -소비재 분야 식음료, 주류, 완구, 의류, 화장품, 정수기, 의약품 등 -서비스 분야 금융, 통신서비스, 유통, 레저, 보안, 인터넷사이트 등 ●신청방법 신청서, 보도자료(상품소개서), 상품사진 각 1부씩 이메일로 접수. 신청서 다운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co.kr) 참고. ●신청기간 6월11일까지 ●발표 및 특집기사 6월27일(예정) ●문의 및 접수 서울신문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담당자 (02)2000-9391~2 kim@seoul.co.kr
  • 한진중공업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한진중공업그룹도 지주회사 열차에 올라탔다. ㈜한진중공업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회사를 두 개로 쪼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지주회사는 한진중공업홀딩스(가칭), 사업 자회사는 ㈜한진중공업이 된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홀딩스는 한일레저, 한국종합기술,㈜한진중공업, 한진도시가스 등 5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한진중공업은 한일리조트 등 해외 3개 법인을 손자회사로 둔다. 그룹측은 “구조조정과 핵심사업 집중투자를 쉽게 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로 한진중공업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은 1주당 한진중공업홀딩스 주식 0.27주,㈜한진중공업 주식 0.73주를 받게 된다.㈜한진중공업은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을 승인받은 뒤 8월31일 재상장할 방침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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