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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어르신들 복지 맡는다

    광주 어르신들 복지 맡는다

    “오락과 레저 시설 등이 완벽하게 갖춰진 공간으로 어르신을 모십니다.” 오는 10일 문을 여는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의 회원 등록이 쇄도하는 등 노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 동안 각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회원을 접수한 결과 2만 117명으로 나타났다. 당초 목표 1만명의 2배를 초과한 수치이며, 광주에 사는 60세 이상 인구 17만여명의 11.7%에 해당한다. 노인건강타운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관심도 높아 각 동 주민자치센터와 빛고을노인복지재단 등지에는 하루 평균 1000여건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재단 측은 60세 이상 광주지역 거주자 중 희망자에게 회원증을 발급한다. 이들 가운데 60~69세는 5000원의 제작비를 받고 있으며 70세 이상과 60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다. 시는 지난달 29일까지 각 자치구 주민자치센터에서 회원 접수를 마치고 이후에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복지관 1층 상담실에서 접수하고 있다.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수영장, 식당, 목욕탕 등 편의 시설과 100여개의 각종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원식은 10일 오전 11시 건강타운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며, 이날 개원을 기념해 KBS전국노래자랑과 치과·안과 진료, 법률·세무상담 등도 마련됐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41만여㎡의 부지에 2011년까지 3단계에 걸쳐 1800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노인 복지·체육·의료를 아우르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건강타운에는 복지회관, 문화센터, 종합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등이 갖춰졌다. 전체 10만여㎡ 부지에 조성되는 이들 건물 면적은 총 1만 5000여㎡ 규모로 건강, 오락,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2단계로는 21만여㎡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이 조성되고, 3단계는 퇴행성노인전문병원(2만 8747㎡)과 치매병원(6000㎡), 고령친화체험관(1만 5000㎡) 등이 차례로 들어선다. 시는 1단계 시설 개장을 앞두고 최근 송암 47번, 금남 55번, 봉선 75번 등의 시내버스를 빛고을노인건강타운까지 연장운행키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日에 손벌린 러시아 2조5000억엔 경협 요청

    │도쿄 박홍기특파원│러시아가 일본에 인프라 정비와 공장단지 건설 등 180건에 대한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요청했다. 총 사업비 규모만 2조 5000억엔(약 32조5000억원)에 이른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1∼13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일본 방문에 맞춰 러시아 정부가 일본 정부측에 ‘경제협력 보따리’를 건넸다. 일본은 ‘무역경제에 관한 일·러 정부 위원회’를 통해 참여 여부를 선별할 방침이다. 러시아가 제시한 프로젝트는 극동지역에 20%가량 집중됐다. 또 발전소 건설 및 레저시설 정비, 목재·식품의 가공공장 건설, 어패류의 양식사업, 나노기술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다만 원유나 천연가스의 공동개발과 같은 국가적 대형사업은 제외됐다. 지역별로 보면 ▲캄차카 지역에는 레크리에이션·관광센터의 정비, 지열발전소 건설, 게 양식 ▲하바롭스크 지역에는 정수시스템, 소형고속선 제조 ▲사할린에는 자동차 도로의 보수, 열공급발전소 건설 ▲연해주에는 자원채굴설비의 생산시설 건설, 가리비 양식 등이 들어 있다. 일·러 양국의 무역액은 지난해 2조 9000억엔으로 최근 3년간 3배 정도 늘었다. 또 러시아에 진출한 일본의 기업도 184곳에 달하고 있다. 일본 측은 “러시아가 개발이 부진한 극동과 남부 연안에 일본 기업의 자금과 기술을 적극 유치하려고 힘쓰고 있다.”면서 “하지만 사업 분야가 다양한 만큼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hkpark@seoul.co.kr
  • 부산에 부는 너도나도 특구 바람

    부산에 부는 너도나도 특구 바람

    최근 부산지역 일선 지자체들이 특구 신청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등 ‘특구열풍’에 휩싸였다. 지역 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그러나 특구로 지정돼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정부 지원 등도 뒤따르지 않는다. 지역 균형개발이라는 애초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2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현재 부산에서 지역특화발전 특구(이하 지역특구) 신청을 준비 중이거나 지정을 받은 특구는 모두 8개에 이른다 해운대구는 1994년 관광특구에 지정된 데 이어 2005년 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로 지정되는 등 2개의 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동래구는 지난 17일 역사가 300년이 넘은 온천 일대를 온천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침체된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서다. 특구지정을 통해 온천지역을 부산을 대표하는 ‘웰빙 온천타운’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남구도 최근 대연동 부산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평화특구로 조성하는 ‘부산 남구 유엔평화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이 일대 75만㎡를 평화특구로 지정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8월쯤 특구지정을 신청, 올해 안으로 지정받을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현재 유엔평화특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007년 4월 기장군이 ‘미역·다시마 특구’로 각각 지정됐다. 기장군은 또 군립학교 설립과 영어특성화 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글로벌리더 육성교육 특구’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10월쯤 신청할 계획이다. 2004년 9월 제정된 ‘지역특구 규제 특례법’에는 예산 및 세제지원 배제를 원칙으로 하고, 특구 운용에 필요한 재원은 해당 지자체들이 자율적으로 조달하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재원조달은 각 지자체가 자체 예산편성 및 민자유치 등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 기장군은 당시 특구 지정과 관련해 민자, 군비 등 105억여원을 투입해 해조류 제품 개발과 수산종묘 배양장 건립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일부 사업은 예산 확보 및 민자 유치 등이 여의치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구도 상해거리 일대가 차이나 특구로 지정되면서 특구에 걸맞은 개발방향을 수립했으나 예산 확보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지역 개발에 가속도가 좀처럼 붙지 않고 있다. ‘컨벤션·영상·해양레저 특구’로 지정된 해운대구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 해양레저사업 추진을 위해 송정해수욕장과 동백섬주변 해양레저 기지, 수영강변 계류장 조성사업 등을 애초 2007년 완료하기로 했으나 민자유치 등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최근에야 업자 등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상황은 지역특구뿐 아니라 관광특구도 비슷한 실정이다. 지난해 5월 특구로 지정된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의 경우 관광특구로서의 지원 혜택이 거의 없어 ‘속 빈 강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광특구법에는 호텔·국제회의업 시설에 카지노 설치가 가능하고, 건축 및 간판설치 규제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중구에는 국제회의(컨벤션)시설이 전혀 없고, 카지노 유치를 자원하는 호텔도 없는 상태다. 건축규제 완화는 관광특구로 지정될 당시 중구에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아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광복동의 한 상인은 “특구지정 전이나 지정이후 1년이 지난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다.”며 “왜 관광특구로 지정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지역특구로 지정되면 건축법, 옥외광고물법, 농지법 등 지역 규제완화 혜택 등이 뒤따라 지역개발사업 추진 등에 도움이 된다. 또 관광특구의 경우 관광진흥개발 기금 보조 또는 융자할 수 있고, 건축규제가 완화돼 건폐율과 용적률이 향상되는 등의 이점이 있다. 부산발전연구원 우석봉 박사는 “특구지정은 지역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신청에 앞서 면밀한 계획수립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뜬다 이곳] 닻 올리는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號

    [뜬다 이곳] 닻 올리는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號

    경기 화성시 전곡항 일대가 동북아 해양레저 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경기도는 다음달 3~7일 ‘2009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열리는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 일대에 해양복합산업단지와 해양관광지구,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번째로 보트쇼 및 요트대회 개회를 발판 삼아 해양레저산업을 차세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이번 요트대회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큰 것으로 ‘월드스타’들이 총출동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어서 세계 요트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는 세계 시장 500억달러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해양레저산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해안이 가진 최적의 환경과 인프라를 활용해 2400만 수도권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동북아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으로 육성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전곡항 인근에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보트·요트 및 관련 부품생산업체들이 입주하는 198만㎡ 규모의 해양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또 전곡항과 제부도, 대부도의 홀곶항과 방아머리항 등 4곳에 1734척의 보트 계류가 가능한 마리나 시설을 설치한다. 선감도와 제부도 일대는 해양체험관광지구로 개발한다. 경기도가 바다에 눈을 돌린 것은 지난해 치른 제1회 보트쇼 및 요트대회를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 동력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보트쇼에는 세계 38개국의 대표적인 보트제조회사 430곳이 참여해 6000만달러의 거래계약 실적을 올렸다. 관람객도 35만명이나 다녀갔다. ●해양레저의 모든 것 ‘국제보트쇼’ 도는 이 보트쇼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 5대 보트쇼 중 하나로 키울 계획이다. 참가 업체수가 지난해(240개)보다 17% 늘어나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올 행사에는 중국 61개, 영국 18개, 일본 14개, 미국 13개, 호주 9개, 프랑스 7개 등 외국 업체 166곳과 국내 업체 115곳 등 모두 281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해양레저 용품을 전시한다. 20개국 바이어 130명과 국내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해양산업과 관련, 각종 국제 세미나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해 1회 행사를 거치면서 두바이보트쇼·상하이보트쇼에 이어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보트쇼 행사장 내 전시장에서는 세계적인 보트와 요트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요트를 타 볼 수도 있다. 실내와 야외, 해상 등으로 나눠 마련된 체험장에서는 카누·카약 등을 시승할 수 있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모형 만들기, 세계 음식, 갯벌, 열기구 등을 체험할 수도 있다. 타악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바다에 별이 뜬다’… 요트대회 열기 뜨거워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의 하나로 매년 각국을 돌며 펼쳐지는 코리아매치컵은 요트경기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에는 세계 1위 이언 윌리엄스(영국), 2위 세바스찬 콜(프랑스), 3위 매튜 리처드(프랑스) 등 랭킹 10위 이내 선수 8명을 포함, 8개국에서 12개 요트팀이 참가한다. 참가자 중 세바스찬 콜은 초대 대회 우승자이며 벤 에인슬리(영국)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다. 세계 요트의 ‘큰 별’들이 펼치는 시원한 레이스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 정병기△국유재산과장 김진선△출자관리〃 하현수 ■아주경제 ◇승진 △전략기획본부장 겸 독자마케팅국장 이종신△글로벌에디터(증권부장 겸임) 임춘성△뉴스룸〃(편집부장 〃) 윤용환△건설부동산부장 김영배△중국뉴스〃 김성해△온라인뉴스〃 곽형균△경영기획〃 조윤섭 ■대성그룹 ◇승진 △상무 윤홍식 ■가천의대 길병원 △전산정보본부장 차한△홍보실장 이영재 ■그랜드코리아레저 △부산롯데점장 조용담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대한민국관건립추진단장 성남기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장 김봉한 ■국토해양부 △국토해양인재개발원장 정병윤 ■뉴시스 △경영기획 담당이사 장정호△사업국장 김경동◇부국장 <편집국>△사회·전국에디터 김성환△경제·산업〃 신동립△국제〃 유세진△스포츠·레저〃 박범신 ■알파에셋자산운용 ◇이사 승진 △주식운용팀 임종헌△부동산운용본부 민성훈 ■신한은행 △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장 윤종림△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이명로 ■신영증권 △투자금융부장 이창주
  • 춘천 국내·외 관광객 모시기

    강원 춘천시가 7월10일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뛰어든다.춘천시는 27일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인천국제공항 등 수도권과의 접근망이 크게 좋아지면 수도권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 홍보 활동과 각종 관광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티투어, 춘천만끽호, 해외수학여행단 투어 등 기존 관광상품은 보강하고 새로운 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춘천시티투어는 정기투어 외에 ▲인형극제 등 지역축제와 체육행사장 주변관광지를 연계하는 축제투어 ▲김치와 농촌을 테마로 한 한국체험투어 ▲한류 드라마 영화 촬영지를 돌아보는 로케이지 투어를 구상하고 있다.또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후 수도권 노인층을 겨냥한 옥광산, 온천, 풍물시장, 막국수, 닭갈비골목 등 노인들이 좋아하는 코스를 연계한 저가 실버투어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내년 8, 9월 열릴 2010춘천월드레저총회 및 대회와 관련된 관광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레저대회는 50개국 1만 5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이벤트인 만큼 춘천의 인지도를 국제적으로 높이기 위해 국가별 투어코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국가별 투어코스는 국내, 아시아권, 미주·유럽권으로 분류해 전통체험 상품을 중심으로 각 나라 특성에 맞게 코스를 구성하게 된다.관광상품 개발 외에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스토리텔링집 발간, 관광안내소 확대 등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고속도로 개통후 춘천진입IC 등에 관광안내소를 새로 설치, 현재 5곳인 관광안내소를 11곳으로 늘릴 방침이다.정용기 춘천시 경제관광국장은 “수도권 배후 관광도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며 “설명회, 관광박람회, 팸투어 등을 열면서 30~40분대로 가까워진 거리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은퇴자 여러분 전남으로 오세요”

    “왜, 전남이 은퇴자 도시인가.” 이 물음에 정답을 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은퇴자 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 설명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25일 “수도권 투자자 300여명을 초청, 전남이 추진하는 휴양레저형 주거문화공간인 은퇴자 도시의 개발 방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투자 설명회는 이해를 돕기 위해 ‘전국 중산층 은퇴자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나.’, ‘은퇴자 도시 입지 분석과 개발 방향’ 등 투자자들의 의문사항을 주제 발표 형식으로 풀어 준다. 토론 뒤에 금융권과 함께 은퇴자에 대한 투자와 자산 안전관리 상담 등이 이뤄진다. 도는 앞으로 군인공제회 등 대형 투자처 등과 개별 투자유치 설명회도 연다. 전남은 1950년대 출생자들이 본격적으로 직장에서 은퇴시기를 맞자 이들을 겨냥한 은퇴자 도시 조성사업에 나섰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수도권 자전거도로 출·퇴근용 ‘F’

    수도권 자전거도로 출·퇴근용 ‘F’

    수도권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자전거도로 조성 계획을 쏟아 내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은 자전거타기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자전거도로가 급격히 늘면서 겉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이 자전거 출·퇴근 생활권이 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목적지까지 가려면 접속도로가 없어 결국 대로변 버스전용차로나 사람들이 붐비는 인도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경기 침체와 기름값 상승 여파로 직장인들은 모처럼 출·퇴근길에 자전거 페달을 밟아 보지만 대형 버스나 승용차들의 난폭 운전에 간담이 서늘해지기 일쑤다. 그래서 결국 다시 자동차 핸들을 잡거나 차라리 붐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는 일이 적지 않다. 분당과 평촌 등 신시가지 내 자전거도로는 택지개발 당시부터 계획된 것이어서 별로 문제되지 않지만 시가지 내 접속 자전거도로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거나 아예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전거를 ‘친환경 녹색성장의 키워드’로 삼겠다는 정부 의지도 접속도로 개설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실효성을 거두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지난 2005년까지 분당신시가지를 중심으로 60개 노선에 총연장 160㎞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됐다. 2002년까지 조성된 것이 대부분으로 이후에는 좀처럼 늘지 않았다. 시는 2005년쯤 탄천변 자전거도로와 연결된 모란시장을 중심으로 시청과 구청사들이 밀집된 성남구시가지(수정·중원구 지역)에 대대적인 자전거도로 조성계획을 발표하고도 지금껏 이렇다 할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자전거만 타면 어디든 갈 수 있도록 ‘자전거전용지도’를 제작하겠다던 계획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시의 자전거 출·퇴근 권장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분당에서 시청사가 있는 구시가지까지 자전거를 이용하는 공무원들은 직선도로인 대로변에 자전거도로가 없어 탄천까지 돌아가야 한다. 무려 3~4배의 거리를 힘들게 돌아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시가지에 진입해서는 인도나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야 한다. 시는 앞으로 자전거도로 30개 노선(50여㎞)을 구시가지에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지만 이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담당 공무원마저 일부 도로 개설에 그칠 공산이 크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용인시는 사정이 더욱 열악하다. 분당의 경우 전체 아파트단지가 1개의 계획도시로 조성돼 그나마 지역 내에서만큼은 자전거 이용이 원활하지만, 이 곳의 경우 죽전과 수지 지구, 보라, 구갈, 동백지구 등이 마구잡이로 독자 개발되면서 이웃 아파트단지까지의 자전거이용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려는 노력은 당장 벽에 부닥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현재 관내 자전거도로가 모두 144㎞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탄천변과 경안천, 성복천 등 하천변을 제외한 자전거도로 대부분이 전용도로가 아닌 인도다. 이마저 소규모 아파트 택지개발지구로 한정돼 자전거 출·퇴근이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이 때문에 시는 2018년까지 3단계에 걸쳐 자전거도로 확충 사업을 계획하고 있지만 전용도로 설치 사업은 일부에 국한되고 있다. 안양, 평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한국토지공사가 신도시내 조성한 자전거전용도로가 전부여서 자전거타기가 출·퇴근용이 아닌 레저용에 그치고 있다. 급기야 서울시가 나서 지난 3월 도심으로 자전거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기존 도로의 1개 차로를 없애거나 차선폭을 줄이는 ‘도로 다이어트’ 방식으로 2012년까지 207㎞의 자전거전용도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존 자전거 도로가 인도와 혼재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자 차선을 떼어내 전용도로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세운 것이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한쪽 차선에 양방향 자전거도로 조성의 위험성이 대두되는 데다 교통체증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보완 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남 YMCA 관계자는 “자전거도로가 자치단체장의 치적사업으로 전락해 실용성보다는 도시미관을 살리는 쪽으로 개발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접속도로의 개설은 장기계획이 아닌 당장의 시급한 현안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연비 최고 30% 향상 ‘2010년형 스포티지’

    연비 최고 30% 향상 ‘2010년형 스포티지’

    기아자동차가 기름을 최고 30%까지 아낄 수 있는 ‘2010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2010년형 스포티지는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 운전자에게 경제적 연비로 주행할 수 있는 운전 영역을 알려줘 10∼30%가량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기존 ECM 룸미러에 고속도로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을 장착한 ‘ECM & ETCS 룸미러’로 바꿨다. 유아용 시트를 2열 시트에 고정시킬 수 있는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도 채택했다. 기아차는 또 신규트림인 ‘세이프티팩’ 과 ‘2010 스페셜 팩’도 내놨다. ‘세이프티 팩’은 TLX 고급형(A/T)을 기본으로 사이드&커튼 에어백,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ECM 룸미러를 포함하고 있다. ‘2010 스페셜 팩’은 기존 스포티지 레저 팩(디젤)과 프랜드 최고급(가솔린) 모델에 동승석 에어백, 17인치 타이어&알루미늄휠, 폴딩 타입 리모컨 키,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등을 추가했다. 가격은 ▲디젤 2륜 구동 모델 1843만∼2635만원 ▲디젤4륜 구동 모델 2283만∼2363만원 ▲가솔린 모델 1630만∼1933만원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청라·송도만 있나… 우리도 있다

    청라·송도만 있나… 우리도 있다

    “청라, 송도만 있나. 우리도 있다.” 인천 청라, 송도에 이어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들의 분양 채비가 한창이다. 분양 열풍을 불러온 인천 청라, 송도지구의 분양 열기를 이어받기 위한 것이다. 택지지구는 편의시설과 교통망 등이 갖춰진 계획도시인 데다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내년 2월11일까지 신규 분양을 받으면 5년간 양도소득세의 60~10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전매제한이 다소 부담되지만 이마저도 당초 3~7년간 되팔 수 없게 돼 있던 것을 올 들어 1~5년으로 단축했다. 24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공급예정인 물량은 총 84개 단지 5만 5643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에 달한다. 이중에는 청라와 송도는 물론 광교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남양주 별내지구 등이 포함돼 있다. ●광교신도시 이달 중 분양 광교신도시는 경기 수원(매탄동, 이의동, 원천동)과 용인(상현동, 영덕동)에 걸쳐 있다. 총 면적 1130만 1699㎡ 규모로 2011년 말까지 3만여가구가 들어선다. 광교테크노밸리와 복합 행정·법조타운도 조성된다. 영동,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서울~용인간 고속도로(2009년 7월)와 신분당선 연장선(2014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올해 5곳에서 2444가구가 분양된다. 동광종합토건이 이달 중 A8블록에서 총 668가구를, 삼성물산이 하반기쯤 A9블록에 630가구(128~164㎡)를 각각 공급한다. ●남양주 별내지구 연내 3567가구 분양 별내지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인터체인지(IC) 근처에 509만㎡ 규모로 조성된다. 총 2만 4000여가구가 건설되며 불암산이 둘러싸고 있다.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2011년 개통)이 지구 내에 생기고 향후 지하철 8호선 연장선(2016년)도 들어온다. 연내 6개 단지 총 35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쌍용건설이 8월쯤 A12-2블록에 652가구(128~172㎡)를, 대원이 9월에 A6-1블록에 491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수변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1만 3000여가구 경기 김포시 장기동과 양촌면 일대에 1127만 7000㎡의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는 경전철(2012년)과 김포고속화도로(2010년)가 개통 예정이다. 올해 14개 단지 총 1만 299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우미건설이 6월쯤 Ac-02블록에 총 1058가구를, 같은 달 신명종합건설이 Aa-08블록에 총 1090가구(80㎡)를, 8월에 한양이 Ab-09블록에 1510가구(108㎡)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지구 청라지구는 총 면적 1775만㎡ 규모로 2015년까지 3만 1000여가구가 공급된다. 금융비즈니스와 레저가 결합한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연내 12곳에서 모두 6138가구가 분양된다. 6월에는 4개 업체가 5개 단지에서 2439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SK건설이 A31블록에 879가구(127~272㎡)를, 반도건설은 A33블록에 174가구(126~155㎡)를, 동양메이저건설이 820가구(A26 256가구, A39블록 56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송도·영종지구 총면적 5340만㎡의 송도국제도시에는 오는 2020년까지 총 9만 3600여가구가 공급된다. 연내에 4개 블록에서 1892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7월쯤 D7-1과 D8블록에 총 1014가구(114~174㎡)를 공급한다. SK건설은 9월쯤 M1블록에 총 286가구(116㎡)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영종지구는 총 면적이 138.3㎢로 레저, 비즈니스, 거주, 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2014년 완공 예정.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올해부터 공동주택 4만 5000가구 등의 공급에 들어간다. 올해는 9곳에서 1만 66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9월에 현대건설이 A45블록에 1630가구(112㎡)를 분양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제2의 두바이’ 꿈꾸는 새만금의 두 가지 소망

    ‘제2의 두바이’ 꿈꾸는 새만금의 두 가지 소망

    새만금개발사업이 군산공항 확장 난항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전북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새만금 상류지역의 축산 분뇨처리사업 지원도 강력히 요청했다. 2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새만금 지역은 향후 경제자유구역 설치와 관광·레저 사업 등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군산공항 활주로를 올해 확장해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 인근에 있는 군산공항은 현재 미군 관리 하에 있어 해외투자자들과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국제항공편 이·착륙과 이용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김일재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은 “미군이 아닌 우리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활주로 하나를 공항 옆에 만들어 신속한 항공기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 지역내 군산공항 확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놓았던 공약 중 하나다. 하지만 국토부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구체적인 투자자와 투자규모 등 현실적인 수요가 있어야만 확장 허가를 내줄 수 있다는 것. 국토부 공항정책과 관계자는 “인근 김제공항도 항공수요가 없어 사용이 중단됐는데 전북도내 수요를 재조사해 보고 검토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어떤 시설이 유치될지도 모르는데 확장을 허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북도 관계자는 “공사에만 7년이 걸린다. 10년 뒤를 내다보는 사업에 대해 당장 투자자와 구체적인 규모를 제시하라는 건 미래를 보지 못하는 탁상행정”이라고 반박했다. 새만금 상류의 익산 왕궁면과 김제 용지면의 축산오폐수처리 문제도 발등에 떨어진 불과 같다. 전북도로선 당장 대책수립과 함께 개선에 나서야 하지만 예산 문제로 진척이 매우 더디다. 왕궁면 일대 등은 대규모 한센인 축산밀집지역으로 축산 분뇨를 모으는 거대한 구덩이로 인해 오·폐수 악취가 극심하다. 구덩이엔 수십미터 깊이로 분뇨가 쌓여 있다. 전북도는 3개 퇴적축분처리시설을 설치해 분뇨를 퇴비 등으로 활용하거나 가축분뇨처리장을 증설(일일 200t→일일 300t)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500억원 이상이 필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환경부 관계자는 “분뇨 처리는 지자체가 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는 데다 이미 예산배정이 끝나 내년께나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실장은 “악취·오물은 관광지로서 치명적이다.”면서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자체 혼자 힘으로는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다.”고 답답해했다. 군산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낚시법 재추진 2R 논란

    ‘기다림의 미학’과 ‘짜릿한 손맛’이 어울린 낚시. 우리 국민 열 명에 한 명 이상이 취미 등으로 즐기는 ‘국민 레저’다. 그러나 정부가 마구잡이 낚시를 규제하는 법을 만들 방침이어서 낚시 동호인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2006년 추진했다 무산됐던 낚시 관련 법의 재추진에 나선 것이다. 20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 시행을 목표로 ‘취미 낚시’를 규제하는 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법안에는 낚시로 잡을 수 없는 물고기(종류·마릿수·체장·체중 등)와 낚시도구와 시기 등을 제한하고, 어기면 과태료를 물리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낚시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가칭)’ 초안을 만들어 관련 부처 및 단체 등과 협의 중이다. 8~9월쯤 입법예고와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법안은 올해 국회를 통과하면 2011년 7월부터 시행된다. 법안 재추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낚시 동호인들은 이 법이 시행되면 낚시 활동에 제약을 받게 돼 동호인 감소는 물론 낚시업계 전반의 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걱정한다. 경북의 한 낚시 동호인회 관계자는 “낚시 관리법이 제정될 경우 당연히 낚시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국민들의 낚시 활동을 통제할 수단이 될 관련 법 제정보다는 지자체 등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 노력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들도 낚시 관리법 시행에 따른 실효성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낚시 관리법이 위반 행위 단속 및 처벌 규정을 둔다지만 정부가 직접 이를 통제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지자체들도 관련 예산 및 인력 확보가 여의치 않아 단속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서구 대부분 국가들은 낚시 관련 법을 제정해 운영한다.”며 “우리도 관련 법을 제정해 건전한 낚시 문화 정착과 수산자원 보호,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화성 해양복합산업단지 새달 착공

    경기도가 서해안을 해양레저관광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화성 전곡항 일원에 추진 중인 해양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도는 해양복합단지 지정 신청이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치고 기본조사설계 용역에 들어간 상태다. 착공식은 ‘2009 경기국제보트쇼& 세계요트대회’가 열리는 다음달 갖는다. 화성 서신면 장외리 전곡항 일대 198만㎡(60만평)에 조성하는 해양복합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와 화성시 산하 화성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나선다. 59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 완공한다. 단지는 국내기업 99만㎡(30만평), 외투기업 66만㎡(20만평), 연구개발 및 교육 33만㎡(10만평)로 꾸며진다. 보트와 요트 제조·수리·판매·보관 등의 해양레저산업 관련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와 인접한 고렴지구(130만㎡)에는 보트·요트 계류장과 숙박·쇼핑시설을 갖춘 종합레저단지가 건설된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남해안, 요트 천국 꿈꾼다

    남해안, 요트 천국 꿈꾼다

    ‘이제는 요트다.’ 유망한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요트산업을 육성하고자 전국의 자치단체가 앞다퉈 질주하고 있다. 요트 교실 개최로 저변 인구를 확대하고, 요트대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마리나(계류장) 시설도 조성한다. 국민소득 3만~4만달러 시대가 되면 ‘해양레포츠의 꽃’ 요트가 각광받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남해안을 낀 경남도와 시·군은 요트산업에 각별한 열정과 애착을 쏟고 있다. 천혜의 지리적 조건에 힘입어 남해안 시대의 핵심선도 사업으로 육성하려는 의욕이 강하다. 남해안을 요트산업의 메카로 도약시키려는 의지도 읽힌다. 남해안과 접한 시·군은 요트 붐 조성과 요트인구 저변을 넓히기 위해 요트학교를 잇달아 개설하고 있다. 통영 도남항과 고성 당항포, 남해 물건항에는 요트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 문을 연 남해 요트학교는 물건마을 어촌회관을 리모델링해 강의실과 클럽 하우스, 장비보관실 등을 갖추었다. 이론과 실기, 체험으로 구분해 기본 및 심화 각 40시간씩 80시간을 이수하면 딩기급(1~2인승) 2급 자격증을 준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요트학교에 요트를 배우겠다는 신청자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며 “주말이면 요트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가 폭발적이다.”고 말했다. 다음달에는 거제, 7월에는 진해, 8월에는 마산에서도 요트학교가 차례로 문을 연다. 올해 안에 남해안 6개 시·군에서 요트학교가 문을 연다. 이같은 요트 붐에 힘입어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처음으로 요트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 요트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갖추었다. 조례는 마리나 시설 조성, 요트학교 설치 등에 대한 예산지원 근거 등을 담고 있다. 남해군과 마산시, 거제시 등도 올 들어 요트산업 육성조례를 잇달아 제정했다. 마산·진해·통영·사천·거제·고성·하동 등 남해안 연안 8개 시·군은 연차적으로 2025년까지 모두 1386척의 요트를 수용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은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 시·군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국가마리나 기본계획 및 마리나 활성화 방안 용역 결과가 11월쯤 나오면 마리나 이름과 규모를 확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0월29일~11일1일 4일 동안 고성과 통영에서 국제 요트 전시회와 요트대회 등 ‘대한민국 국제요트 대전’이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다. 통영시 도남항에서 열리는 제3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는 13개국에서 세계 정상급 500여명의 선수들이 100여척의 요트를 이끌고 참가한다. 아름다운 통영 앞바다에 요트가 가득 찰 전망이다.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에서 열리는 국제요트전시회에는 실내·야외·해상 전시장에 모두 1510개의 부스가 설치돼 국내외 최신 해양레저 장비 등을 전시한다. 크루저급 세일링 요트를 비롯해 레저용 요트와 보트, 당기급 요트 등 180척이 전시된다. 경기도에서도 지난해 6월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개최하는 등 요트 붐 조성과 요트산업 육성에 뛰어들었다. 한편 세계 요트산업 규모는 미국이 1위이며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호주 등의 순이다. 미국의 요트 관련 업체는 1100여개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0여개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문화마당] 탄광촌이 녹색문화도시 되려면/최만진 경상대 건축학부 교수

    [문화마당] 탄광촌이 녹색문화도시 되려면/최만진 경상대 건축학부 교수

    독일 중북부에 위치한 뒤셀도르프는 금융과 패션으로 잘 알려진 부자 도시이다. 시내를 걷다 보면 멋있게 차려입은 부유층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도시는 유명한 라인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일의 유명한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1797~1856)의 생가가 있다. 도심에서 강변방향으로 가다 보면 시선을 사로잡는 예사롭지 않은 고층의 사무실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이 건축물은 특이하게도 자동차가 통과하는 큰길 위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의 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건축물은 사면이 유리로 지어져 마치 알프스 산맥의 투명 수정체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 햇빛이 건물을 투과하거나 비칠 때면 마치 보석처럼 찬란하게 빛나기도 한다. 석양 무렵에는 라인 강물에 비친 황금빛 노을이 반사되어 건물을 물들이면 그 낭만성은 극도에 달한다. 이러한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해 녹슬지 않는 날렵한 경량 철골을 골조로 사용한 첨단 하이테크 기술의 면모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건물의 참된 진가는 미래지향적 친환경·생태성에 있다. 낮 동안에는 거의 햇빛으로만 조명이 해결되고 인공조명은 컴퓨터로 제어되어 사람이 나가면 자동 소등된다. 냉난방은 주로 지열과 자연공조에 의존하며 이를 위한 물은 근처 강에서 끌어다 쓴다. 사무실의 측면 창도 역시 컴퓨터에 의해 지능형으로 조절되어 외부 기온 환경에 스스로 대응하는 등의 생태건축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 결과 약 섭씨 영하10도에서 30도 사이의 외부 온도에서는 냉난방 장치를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 이 건물은 유리를 도리어 온도를 조절하는 완벽한 친환경적인 건축요소로 활용해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뒤셀도르프는 1960년대에 독일 경제 부흥의 전기가 된 ‘라인강의 기적’을 일으킨 루르지방의 중심도시 중 하나이다. 이 지역은 당시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석탄 생산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석탄이 석유로 대체되면서 쇠퇴하기 시작했고 경제발전의 부작용으로 환경파괴라는 문제까지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다 보니 사람들이 지역을 떠나고 공동화현상이라는 위기를 맞게 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루르지방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우선 막대한 예산을 들여 오염된 라인강을 살려내고 친환경·생태 도시를 만들기 시작했다. 곳곳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생태건축물을 지었으며 친환경·생태기술과 산업을 육성했다. 이러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성공적인 지역 재구성 사례는 독일 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파장을 가져다 주었다. 이로써 루르지방은 쾌적한 정주환경과 새로운 경제 기반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쾌거를 이루었다. 독일 루르지방에서처럼 1960년대부터 시작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의 원동력도 바로 석탄 산업이었다. 이전에는 그야말로 오지였던 강원도의 석탄 산지들은 이 때문에 그 최고의 영광과 번성을 누리게 된다. 태백시는 이러한 와중에 생겨난 신흥도시였고 1982년에 시로 승격되는 등의 절정을 맞이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석탄산업의 침체로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고 침체 일로를 걷게 된다. 이러한 탄광지역을 살리기 위해 ‘폐광지역진흥사업’을 시행했고 그 일환으로 관광 레저산업, 특히 카지노 등을 설립했다. 하지만 카지노 산업은 지역경제의 회생과 정주환경의 개선효과보다는 오히려 재산탕진 등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다. 이는 친환경 생태산업을 주도했던 독일 루르지방의 정책과는 묘한 대조를 이룬다. 뒤셀도르프 ‘도시의 문’의 유리건축은 저탄소 녹색성장이 주는 찬란한 미래와 영광을 노래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미래대안적 세계를 제시해 준다. 최만진 경상대 건축학부 교수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음주·무면허운전 처리기간 15일로, 휘발유 탄력세율 ℓ당 529원으로

    앞으로 음주·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건의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간이 종전 평균 120일에서 보름 정도로 단축된다. 정부는 12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과 ‘약식절차 전자문서 이용법’ 등을 심의, 의결했다. 현재 경찰, 검찰, 법원, 법무부 등은 별도의 시스템을 갖추고 형사사법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나 법안은 각 기관간 업무처리 과정을 연계한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사, 기소, 재판, 형집행 등의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형사절차 전자화가 처음 도입되는 만큼 약식절차에 따라 처리되는 음주·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건에 한정해 제도를 우선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음주·무면허 운전의 경우 사건발생부터 판결 확정까지 통상 120일 정도 걸렸지만, 제도가 시행되면 15일 만에 사건이 처리된다. 정부는 또 최근 유가 하락으로 유가보조금 지급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방세법 개정안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해 유가보조금 재원인 주행세율을 30%에서 26%로 낮추기로 했다. 대신 전체 유류세 규모가 현행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휘발유에 붙는 탄력세율은 ℓ당 514원에서 529원으로, 경유 탄력세율은 364원에서 375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재산세 과세기준을 주택의 경우 시가표준액의 60%, 토지와 건물의 경우 70%로 설정하고, 수상레저,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과 대상인 고급선박의 시가표준액을 종전 5000만원 초과에서 1억원 초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강남 세곡·서초 우면·고양 원흥·하남 미사 ‘보금자리’ 4만가구 건설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지구가 선정됐다. 4개 지구에는 6만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보금자리주택이 4만 4000가구를 차지한다. 나머지 땅에는 중대형 민영주택 1만 6000가구가 들어선다. 하남 미사지구는 4만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급으로 개발된다. 보금자리주택은 오는 9월부터 동시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올해 3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4개 지구, 805만 6000㎡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범지구 보금자리주택 중 1만 2000~1만 4400가구는 올해 분양하고 나머지는 내년 이후에 공급할 예정이다. 4개 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12~18㎞에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교통유발이 적어 개발비용이 과도하지 않은 지역이다. 세곡지구는 강남구 자곡·세곡동 일대 94만㎡로 7000가구를 지어 이중 500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한다. 도심 속 생태전원마을로 조성된다. 우면지구는 우면동 일대 36만 3000㎡로 4000가구 중 3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며 자원절약형 단지설계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통해 녹색성장 시범지구로 만들어진다. 원흥지구는 원흥·도내동 일대 128만 7000㎡로 9000가구 중 6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미디어파크 등 지역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첨단 디지털 산업 육성과 영상산업·콘텐츠 미디어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미사지구는 하남시 망월·풍산동 일대 546만 6000㎡에 4만가구 중 3만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배정했다. 국제 관광·위락·레저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미사 신도시는 위례(송파) 신도시보다 약간 작은 규모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사전예약방식으로 청약을 받는다. 사전예약제는 보금자리주택단지들을 묶어 면적, 추정분양가격, 본청약시기, 입주예정월 등을 제시한 뒤 청약저축 가입자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청약받는 제도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청라지구 노른자위 이달말 2439가구 동시분양

    올해 수도권 최대의 블루칩인 인천 청라지구에서 SK건설, 동양메이저건설, 한양, 반도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이달 말 2439가구의 아파트를 동시분양한다. 대부분 중대형으로 청라지구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서청라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다. 업체별로는 ▲SK건설이 31블록에서 ‘SK뷰’ 127~270㎡ 879가구 ▲동양메이저건설이 39블록(564가구)과 26블록(256가구)에서 ‘동양엔파트’ 146~148㎡ 820가구 ▲한양이 38블록에서 ‘수자인’ 129~173㎡ 566가구 ▲반도건설이 33블록에서 ‘반도유보라’ 126~155㎡ 174가구 등이다. 공동분양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구 용현동 인하대 부근 공동부지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한다. 청라지구는 한라비발디에 이어 이달 6일 한화건설 꿈에그린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22.85대 1의 경쟁률로 분양을 마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판교 두 배, 서해의 관문 청라지구 청라지구는 1777만㎡로 판교신도시(924만㎡)의 두 배에 달한다. 국제 업무타운, 금융허브 등이 조성되는 국제금융·레저 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동시분양 아파트가 조성되는 부지는 청라지구 핵심 사업인 국제업무타운과 금융허브 부지와도 맞닿아 있다. 이곳에는 국제 업무시설과 멀티 쇼핑몰, 컨벤션센터, 호텔, 외국인 전용주거단지 등이 들어선다. 학군도 돋보인다. 이번에 동시분양되는 단지들은 초·중·고교와 가깝다. ●SK뷰 SK건설은 청라지구 2의 2단계 31블록에 지하 2층~지상 30층 9개 동으로 구성된 ‘청라 SK뷰’를 공급한다. 청라의 핵심 가치인 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고, 초·중·고 예정지가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비타민 서비스는 분양 계약자뿐만 아니라 입주민 주거환경에 다양하고 값진 영양소를 공급해 보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1577-9880. 동시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크다. ●동양 엔파트 청라 동양엔파트는 단지 위쪽으로 국제업무타운이 있고, 아래쪽으로는 테마형 레저·스포츠 단지가 예정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웰빙(well-being) 생활을 제공한다. 아파트 외관 디자인을 고려한 타워형 배치와 전면 4-bay(방과 거실, 주방 등 4개 부분을 전면에 배치)구조로 채광량을 극대화했고, 천장고를 2.4m로 설계하고, 가변형 벽체시공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032)888-0000. ●한양 수자인 한양이 이번에 분양하는 수자인 아파트는 지상 23~30층 총 6개 동에 전체 566가구로 이뤄져 있다. 인천 앞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지 서측에는 세계 최초의 로봇 테마파크인 로봇랜드(2010년 착공 예정)가 들어서게 된다. 1588-3465. ●반도건설 반도 유보라 반도건설은 A33블록에서 ‘청라 반도 유보라’ 174가구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3면 개방형’ 신평면설계와 탑상형 구조를 통해 개방감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평균 1100만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032)888-1611.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시화호 일대 레저항공 전진기지로

    경기 시화호 일대가 우리나라 레저항공산업의 전진기지로 떠오른다.경기도는 최근 안산에서 열린 ‘2009 국제레저항공전’을 계기로 시화호 주변에 항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레저항공산업을 본격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항공복합단지는 165만 2892㎡ 규모로 ‘에어파크’와 ‘항공산업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에어파크는 안산시 대부도 대송산업단지 안에 66만 1157㎡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활주로, 격납고, 수리창, 관제탑, 유류 및 소방 시설, 레저항공스포츠 교육시설, 사무실 및 판매장, 체험시설 등이 설치된다. 2011년부터는 국제레저항공전 개최 장소로도 사용된다. 항공산업단지는 시화 MTV 내 99만 1735㎡로 조성되며 항공기 완제품, 항공부품·소재 및 전자소프트웨어·무인기 제조 등과 관련한 기업 및 연구시설이 들어선다.경기도는 오는 7월까지 에어파크 및 항공산업단지에 따른 기본 구상 및 부지 선정을 마친 뒤 정부와 부지 사용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오는 8월까지 항공복합단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가 레저항공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송단지의 경우 소음 관련 민원제기의 가능성이 적고 행사 개최 때 안전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특히 토지가격이 저렴하고 인근의 조력발전소, 선감 해양체험관광지구 등과도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경기관광공사는 세계 레저항공시장 규모가 연간 32조 8500억원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8%(267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하지만 인구 대비 등록 조종사 비율은 일본보다 높고 15만 5000여명의 레저항공 동호인과 마니아가 레저항공을 즐기고 있어 항공 레저 인프라만 갖춰진다면 폭발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2250억원에 달하는 패러글라이더 세계 시장 규모 가운데 우리나라가 600억원을 수출하는 등 패러글라이더 시장 만큼은 석권하고 있다.”며 “이런 잠재력을 바탕으로 항공산업을 경기도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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