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레저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은정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감찰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개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학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585
  • ‘연금술’ 해양 리튬추출 한국 선두

    전 세계 육지에서 상업적으로 채굴할 수 있는 리튬은 410만t에 불과하다. 반면 바다에 녹아 있는 리튬의 양은 2300억t에 이른다. 바닷물은 마르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이 리튬을 캐낼 수 있다. 바닷물 1ℓ에는 0.17㎎의 리튬이 녹아 있다. 극히 소량이다. 2차전지(충전식전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리튬만 바다에서 뽑아내는 기술은 ‘21세기 연금술’로 불릴 만큼 까다롭다. 실용화도 어렵다. 그런데 이 기술을 대한민국이 갖고 있다. 20년 먼저 연구를 시작한 일본의 기술보다 효율이 30% 높고 친환경적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상용화도 착착 진행 중이다. 지난달 국토해양부와 포스코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만~10만t에 이르는 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기로 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리튬 추출기술은 일본을 타산지석으로 삼았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정강섭 박사팀은 2000년 리튬 연구에 뛰어들었다. 일본보다 무려 20년이나 뒤처진 상태였다. 정 박사는 일본 기술의 단점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마그네슘, 나트륨 등 광물 가운데 리튬만 뽑아내려면 흡착제가 필요하다. 리튬 흡착제는 지름이 10㎛ (10만분의1m) 정도로 매우 고운 분말상태라 물에 쉽게 녹아 버린다. 이것이 녹지 않도록 하는 게 핵심기술이다. 일본은 흡착제를 폴리염화비닐(PVC)로 감싸 검정콩 모양으로 빚는 방법을 썼다. 그러나 이물질을 섞었기 때문에 흡착 성능은 떨어지고 폐기할 때 막대한 비용이 들어갔다. 바다 환경에도 좋지 않았다. 정 박사팀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녹차 티백에서 힌트를 얻어 흡착제를 만들었다. 바닷물은 통과할 수 있지만 분말은 빠져나갈 수 없는 촘촘한 그물막에 흡착제를 넣은 것. ‘분리막 레저버 시스템’이란 이름이 붙은 고성능 흡착제 제조기술 덕분에 흡착 분말 1g당 45㎎의 리튬을 뽑아낼 수 있었다. 일본 기술보다 30% 높은 효율이다. 또 성능 저하 없이 무제한 반복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다. 정 박사팀이 연구 10년 만인 지난해 5월 거둔 성과다. 기술의 활용가치도 뛰어나다. 울진, 월성, 고리 등 6대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에서 냉각수로 사용된 뒤 버려지는 바닷물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는 것. 국토해양부는 이를 통해 연간 2만t의 탄산리튬(전지에 사용되는 리튬)을 생산, 2억달러(약 226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은 바닷물 리튬 추출 기술을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다. 육지에서 리튬 광석을 캐는 것보다 비용이 5배나 높다는 계산 때문이다. 일본 국립선진산업과학기술연구소 오이 겐타로 연구원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차가 확산되기 전에는 바닷물 추출이 필요할 만큼 리튬 수요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리튬)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충남 대형리조트 속속 들어선다

    충남 대형리조트 속속 들어선다

    충남이 내년까지 중부권 휴양리조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숙박시설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리조트가 잇따라 문을 연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리조트PFV가 오는 6월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천안종합휴양관광지에서 ‘휴러클 리조트’를 개장한다. 이 리조트는 3만 3000㎡의 워터파크와 지하 4층, 지상 10층에 251개 객실이 있는 콘도를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업체 측은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 쇼핑몰, 호텔을 추가로 지어 이곳을 레저, 공연, 쇼핑이 어우러진 도심형 사계절 복합리조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롯데그룹이 만든 ㈜롯데부여리조트도 같은달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에 콘도를 개장한다. 지하 1층, 지상 10층에 322개의 객실과 아쿠아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콘도는 오는 9∼10월 부여·공주에서 열리는 ‘세계대백제전’ 때 관광객의 숙박시설로 활용된다. 부여를 많이 찾는 일본인 관광객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롯데 측은 2013년까지 이곳에 아웃렛매장, 18홀 규모의 골프장 등을 추가로 건립, 백제문화와 레저가 어우러진 관광휴양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태안리조트는 다음달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골든베이 골프&리조트’를 문 연다. 부지만 140만 4500㎡로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객실 56실의 콘도를 갖추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여제’로 군림한 애니카 소렌스탐이 설계해 관심을 끌었다. 오는 8월엔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공주문화관광지 내 3만 1310㎡에 한옥촌이 문을 연다. 도가 백제의 도읍지인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했다. 전체 17동으로 10명씩 들어가는 2동 36칸은 수학여행단 유치에 활용한다. 나머지는 가족단위의 숙박시설로 쓰인다. 한옥촌 수용 규모가 600명에 이른다. 한국광해관리공단, 보령시, 강원랜드 등이 공동 출자한 ㈜대천리조트는 내년 봄 보령시 명천동 옥마산 기슭 43만여㎡에 체험형 리조트를 개장한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이 리조트는 폐광지역을 활용한 것으로 100실짜리 콘도, 9홀짜리 골프장, 건강시설 등이 들어선다. 태안군 남면 몽산리 장길산세트장 앞에 조성 중인 태안유토피아복합리조트도 내년 3월 문을 연다. ㈜아시아신탁이 부지 9만 510㎡에 건립 중인 이 리조트에는 852개 객실을 갖춘 10층짜리 콘도가 갖춰진다. 문용성 충남도 관광개발계장은 “수도권과 가까운 아산·천안과 태안 등 서해안, 일본인이 많이 찾는 백제의 고도 공주·부여를 중심으로 갈수록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리조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면서 “이르면 올해 말 착공되는 태안 안면도 국제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 충남 리조트 건립 사업이 정점에 다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선택 2010 지방선거 D-79] 어느 道의 해양레저전시회 예산낭비 사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낭비성 사업은 정치적 필요나 기관장의 업적쌓기에 치우쳐 사전 검토를 제대로 거치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서울신문은 14일 행정안전부 종합감사에서 주의 조치를 받은 한 광역자치단체의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개최 사례를 통해 지자체의 예산 낭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짚어봤다. 함께하는시민행동이 발간한 예산 감시 실무매뉴얼과 감사원이 제시한 예산낭비 체크포인트 목록을 참고했다. A도는 2008년 전시회 개최를 위해 투·융자 심사를 받고 예산을 13억원으로 편성했다. 이후 요트대회도 함께 열기로 계획을 변경해 소요 예산이 53억원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A도는 예산을 추가편성하지 않았다. 대신 공동주최자인 관할 기초자치단체 B시에 도 예산 중 일부인 시책추진보전금을 지원했다. 이 돈은 재해 대비 등을 위해 쓰도록 용도가 정해진 예산이다. 행안부는 “행사는 공동주최가 아니라 사실상 A도가 주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사업타당성 검토 잘못’ 유형) ●운영업체 수의계약… 재위탁 묵인 A도 조례상 행정권한을 위탁받은 기관은 이를 다른 기관에 이양할 수 없도록 돼 있다. 하지만 행사 위탁기관인 C사는 사업을 다시 제3의 대행사에 맡겼고, 불필요한 대행수수료 1억 1100만원이 들어갔다. 운영 대행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었다.(→‘계약 및 공사관리 잘못’ 유형) A도는 행사 홍보 과정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 3곳에 요청해 3억 4000여만원을 TV 중계방송과 축하 공개방송, 신문광고료로 썼다. 이 보조금은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한 투자환경 조성에 쓰라고 지급된 것이다.(→‘국고보조금 관리 잘못’ 유형) ●평가보고 없이 성과금 1억 지급 전시회 뒤에는 성과 평가 용역 보고서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담당 공무원과 관련 실·국 및 시·군에 성과시상금 1억여원을 줬다.(→‘공무원의 도덕적 해이’ 유형) 함께하는시민행동은 이 밖에도 예산이 낭비되기 쉬운 아킬레스건으로 업무추진비 및 홍보비, 지역축제, 관용차량 및 관사, 지방의회 해외연수, 사회단체보조금 등을 꼽았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무한도전, 춘천MBC와 사진전 개최

    무한도전, 춘천MBC와 사진전 개최

    MBC 인기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춘천MBC와 공동으로 사진전을 개최한다.2010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손은남)는 15일 “춘천MBC와 공동으로 ‘무한도전&레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2010 춘천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레저경기대회 사진 100여점과 MBC 인기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사진 20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고 밝혔다.‘무한도展’이란 제목의 사진전은 MBC 예능프로 무한도전의 지난 1년간 뒷이야기를 테마별 포토존으로 마련한 것. 또 ‘레저 사진전’은 지난해 춘천 국제 레저 경기사진 촬영 대회때 출품된 작품을 전시 한다.한편 사진전은 오는 19일부터 4월 4일까지 춘천국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춘천국립박물관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佛3D업체 대구에 R&D센터

    세계 3D 소프트웨어를 선도하는 프랑스의 다쏘시스템이 다음달 대구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지식경제부는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김범일 대구시장,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쏘시스템의 R&D 센터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5년간 총 360억원을 투자하고 20여명의 연구전문 인력을 채용해 크루즈·요트·레저보트 등 차세대 조선업 모델 발굴 작업을 진행한다.
  • 스크린에 복원된 ‘잔혹동화’, 관객 시선 집중

    스크린에 복원된 ‘잔혹동화’, 관객 시선 집중

    동화는 원래 착한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들의 유년기와 함께하는 ‘그림동화’의 원작에서 ‘백설공주’를 독살한 마녀왕비는 계모가 아니라 친엄마였고, ‘헨젤과 그레텔’을 숲에 버린 것도 친부모가 자행한 일로, 중세 유럽에서는 드문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동화가 아이들의 악몽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원작의 사나운 이야기들은 부드럽게 각색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복잡한 기호와 알 수 없는 의미들이 난무하는 수학자 루이스 캐롤의 작품을 사랑스럽게 다듬은 결과물이다. 이런 ‘잔혹동화’의 원형은 유럽의 동화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전래동화 ‘콩쥐팥쥐’ 역시 현대의 아이들을 위해 상냥한 각색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스크린으로 옮겨진 동화들은 그 원형에 가까운 잔혹동화로 다시 한 번 재탄생돼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1997년 시고니 위버가 마녀 왕비로 열연한 ‘스노우 화이트’, 맷 데이먼과 고(故) 히스 레저의 2005년작 ‘그림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 등이 대표적이고, 국내 영화로는 천정명 주연의 2007년작 ‘헨젤과 그레텔’이 대표적인 예다. 올해도 2편의 잔혹동화가 관객들을 유혹한다. 지난 4일 개봉해 국내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개봉을 앞둔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의 ‘푸른 수염’이 그 주인공이다. 팀 버튼 감독과 그의 페르소나 조니 뎁이 뭉친 7번째 영화로 화제를 모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원작과 달리 19세 소녀로 성장한 앨리스의 판타지 모험을 다뤘다. 팀 버튼의 ‘앨리스’(미아 와시코스카 분)는 훌쩍 성장했기 때문에 기존 12세 소녀가 겪는 이상한 사건 이상으로 위험한 사건들에 휘말린다. ‘스위니 토드’나 ‘슬리피 할로우’ 등 팀 버튼 감독의 전작과 비교할 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한층 사랑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상한 나라의 괴물 밴더스내치와 싸우며 안구를 뽑는거나 붉은 여왕(헬레나 본햄 카터 분)이 처형한 시체들이 떠다니는 해자 등은 이 영화가 단순히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님을 재확인시킨다. 내달 1일 개봉하는 ‘푸른 수염’도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잔혹동화의 맥을 잇는다.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동명 원작은 연쇄살인, 부녀자 감금 등 현대 스릴러 못지않은 소재를 다룬다. 극중 푸른 수염이란 연쇄 살인범은 금기의 방과 열쇠로 아내의 호기심을 자극해 차례로 살해하고 결국 마지막 아내와 그녀를 구하러 온 혈육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미스트리스’, ‘팻걸’ 등을 연출한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의 동화 3부작 중 첫 작품인 ‘푸른 수염’은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푸른 수염’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언대]1억 중국 관광객을 잡으려면/정인준 그랜드코리아레저㈜ 마케팅본부장

    [발언대]1억 중국 관광객을 잡으려면/정인준 그랜드코리아레저㈜ 마케팅본부장

    싱가포르가 2월6일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카지노 영업을 허가했다. 리콴유 전 총리시절 싱가포르에서 카지노는 도박산업으로 비난받아왔다. 하지만 2004년 아들인 리셴룽 총리 취임 이후 카지노 정책은 180도 바뀌었다. 마리나베이와 센토사 2곳에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 리조트를 건설키로 결정한 것이다. 싱가포르 정부가 카지노에 내국인 입장을 허용하는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이유는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1년 미국 IT 산업 침체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 등을 경험한 이후 카지노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려는 장기 성장전략에 기초하고 있다. 이에 따라 6개 호텔과 카지노, 동남아 최초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세계 최대 규모 해양생태공원 등으로 이루어진 ‘리조트 월드 센토사’가 조만간 본격영업을 시작한다. 3개 호텔과 카지노, 컨벤션센터, 쇼핑몰 등을 가진 ‘마리나베이 리조트’는 오는 4월 오픈 예정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두 카지노 리조트가 본격 가동되면 2015년 17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210억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 싱가포르 정부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복합 리조트 개발에서 몇 가지 교훈을 찾을 수 있다. 관광진흥에 장기비전을 수립했다는 점, 컨셉트 공모방식과 내국인의 제한적 카지노 출입허용으로 대규모 외국투자 유인에 성공했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싱가포르의 복합 리조트 개발 정책은 일본, 타이완 등의 카지노 허가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쯤에는 동북아에서 한·일·타이완 3국 간에 카지노를 포함한 리조트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은 서울과 인천을 묶어 카지노를 포함한 리조트 산업과 MICE(종합 전시 관광 컨벤션) 산업을 육성해 나갈 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2020년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이 1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들이 여행지로 한국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 600대기업 사상최대 103조 투자

    600대기업 사상최대 103조 투자

    올해 600대 기업의 시설투자액이 전년보다 16.9% 증가한 103조 1910억원으로 전망된다. 투자 금액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90조 4467억원) 투자 수준마저 뛰어넘은 규모이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지난해 위축됐던 투자실적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금융사를 제외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0 투자계획’ 조사 결과 제조업은 2009년보다 19.2% 증가한 44조 1438억원, 비제조업은 15.3%가 증가한 59조 47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제조업 부문은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이 투자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비제조업은 방송·영화와 레저·건설 분야가 투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제조업 투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조업보다 15조원이 더 많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00대 기업은 올해 계획된 전체 시설투자액 중 53%인 48조 50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선제적인 공격 투자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요인으로는 생산시설 설비확장이 지난해 49.3%에서 올해 47.8%로 다소 감소했지만 신제품 생산이 19.2%에서 20.9%로 늘고, 연구·개발(R&D) 투자 비중도 3.1%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늘어날 전망이다. 기업들은 올해 투자 결정의 가장 큰 변수로 경기회복 속도(60.5%)를 꼽았고, 금리 및 투자자금 조달문제(19.5%),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가 동향(7.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이번 투자 규모는 모두 국내 투자분으로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들의 선제적 투자 성격이 짙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반도체 100%·車 53% 투자 늘듯

    반도체 100%·車 53% 투자 늘듯

    ‘국내 투자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올해 제조업과 비제조업 투자가 고르게 큰 폭으로 느는 등 경기침체 이전인 2008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기업투자는 업종별로 골고루 투자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600대 기업의 시설투자는 2001년 마이너스 10.1%를 기록한 후 2008년까지 성장세를 유지하다 지난해 8년만에 마이너스로 축소됐었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지난해 가격 폭락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던 반도체가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생산라인 증설과 주요 거래선의 주문량 확대로 시설투자액은 전년 대비 100.0%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부품 부문은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자동차 수요 증대와 전기차 등 미래차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53.7%가 늘어난다. 전자기기도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중국의 3G 휴대전화 수요 확대 등으로 52.2%가 늘어날 전망이다. 석유화학은 태양전지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전년 7.2%에서 32.0%로 증가한다. 그러나 조선·기타 운송장비업은 발주 감소와 업계 구조조정으로 36.6% 감소할 전망이며 철강·비철금속도 전년보다 6.9% 줄어들 전망이다. 비제조업 업종도 투자 날개를 펼친다. 방송·영화·지식서비스 분야가 미디어법 통과와 3D 분야 투자 확대로 감소세에서 벗어나 91.6%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숙박, 음식, 레저 업종도 리모델링, 프리미엄 리조트 개발 등으로 전년 대비 70.2%가 늘 것으로 나타났고, 건설업종도 16.6%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통신·정보기술(IT) 서비스 업종은 올해 1%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별로는 생산능력 확충이 지난해 37조 5897억원에서 올해 43조 3637억원으로 15.4% 늘고, 정보화와 R&D 분야는 각각 지난해보다 45.9%, 45.1%가 늘어난 1조 4769억원, 1조 9603억원으로 집계됐다. 600대 기업들은 투자를 위해 은행 조달보다 내부자금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내부자금의 비중은 57.5%로 전년 대비 5.4%포인트가 늘었다. 또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비중도 1.8%로 나타나 올 주식 시장의 활성화가 예상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제플러스] 이랜드, C&우방랜드 인수

    이랜드그룹은 4일 대구시에 있는 테마파크 C&우방랜드를 12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했다. 이랜드는 레저사업 계열인 이랜드 레저비스㈜를 통해 우리은행·농협·금호생명 등으로 구성된 C&구조조정이 보유했던 지분 38.63%를 인수했으며, 이로써 최대주주로서 C&우방랜드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C&우방랜드는 입장객수 기준으로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대공원에 이어 국내 4번째 테마파크로 영남권에서는 최대 규모다. 12만평의 부지에 해발 312m에 이르는 대구타워와 각종 놀이기구, 테마파크 등이 들어서 있다.
  • 제주 골프장업계 연쇄도산 공포

    제주 골프장업계 연쇄도산 공포

    서울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최근 제주 A골프장을 상대로 ‘입회금 반환청구’ 소송을 냈다. 지난 2004년 1억 2000만원에 우대회원권을 분양받은 이씨는 지난해 8월 만기가 되자 입회금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자금이 넉넉지 못한 골프장측은 이를 돌려주지 못했다. 제주 골프장의 회원권 가격 거품이 빠지면서 시세가 분양가보다 떨어지자 이씨처럼 입회금을 돌려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제주에 골프장이 난립하면서 최근 4~5년사이 1억~2억원에 분양한 회원권 가격이 30~40%이상 급락, 투자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입회금 반환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5년 후 회원이 원하면 입회금을 전액 돌려주겠다며 회원권을 고가에 분양했던 제주 골프장은 ‘드디어 올것이 왔다.’면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입회금 반환은 특정 골프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2004년 이후 제주에 새로 문을 열거나 추가로 회원권을 분양한 10여개 골프장이 공통적으로 처해있거나 앞으로 맞게 될 상황이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004년 문을 연 한 골프장은 입회금 반환 요청 회원이 10%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기업 소유를 제외한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회원권을 팔아 부지 매입과 골프장 공사비 등을 충당했고, 골프장 공급 과잉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자금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더구나 입회금을 반환하지 못한다는 소문이 나면 회원권 가격이 추가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제주 골프장업계는 일본 골프장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본은 1990년대 후반 회원권 가격 거품이 빠지면서 입회금 반환 요구가 봇물을 이뤄 2000여개 골프장 가운데 800여개가 줄도산 사태를 맞았다. 골프장 관계자는 “공급과잉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회원권 가격이 폭락하면서 입회금 반환 문제가 시한폭탄이 됐다.”면서 “일부 골프장은 추가 혜택 제공 등 회원 달래기로 간신히 위기를 넘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제주는 2002년까지만 해도 골프장이 8개소에 불과해 예약난을 빚는 등 전국에서 밀려드는 손님들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2004년 이후 해마다 3~4개씩 증가하면서 현재 27개(708홀)가 운영 중이다. 승인을 받은 골프장 4개와 절차를 밟고 있는 3개를 더하면 2013년에는 34개로 늘어난다. 지난해 제주 골프장 이용객은 160여만명(관광객 100만, 제주도민 60만)으로 전년보다 11% 늘었지만 9개 골프장은 오히려 1~19% 감소했다. 특히 중국, 동남아 등과의 가격경쟁에 밀리면서 외국인은 3만 8000여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2%대에 그쳤다. 2개 골프장은 지난해 9월 납부기한인 토지분 재산세 수억원씩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골프장은 매물로 내놓았지만 입회금 반환이라는 시한폭탄으로 수요가 끊긴 상태다. 한 명문 골프장은 늘어나는 적자를 견디지 못해 골프장 사업을 접기로 하고 국내 S기업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2012년이면 거의 정점에 다다르는 등 국내 골프산업이 한계에 와 있다.”면서 “제주 등 폭락한 지방 골프장의 회원권 가격이 예전 분양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투자가치가 살아나지 않는 한 입회금 반환 요구등으로 골프장의 연쇄 도산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예술깃발 200여점 ‘펄럭’

    예술깃발 200여점 ‘펄럭’

    “생명의 바람으로 천년 희망의 깃발을 휘날리자.” 새만금 지구를 세계 속에 알리는 깃발축제가 개최된다. 전북도는 오는 4월 하순 세계에서 가장 긴 33.9㎞의 새만금 방조제 완공에 맞춰 ‘새만금 깃발축제’(엠블럼)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생태환경 사업을 작품으로 연출 깃발축제는 오는 4월23일부터 열흘 간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육성될 약속의 땅 새만금의 미래와 희망을 부각시키기 위해 ‘깃발예술갤러리’와 ‘깃발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깃발예술갤러리는 새만금의 주요 사업을 깃발 예술로 상징화하는 행사다. 관광, 레저, 농업, 과학연구, 신재생에너지, 생태환경 사업을 재해석해 작품으로 연출한다. 새만금의 탄생, 비상, 생명의 보금자리를 의미하는 대지의 문, 바람의 언덕, 물의 정원, 희망나무, 태양의 신전 등 다양한 깃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바람개비 조형물, 바람터널, 연을 통해 바람의 움직임을 눈과 귀, 손끝으로 느낄 수 있게 하고 솟대, 장승, 허수아비, 농기구, 무당벌레 조형작품을 통해 대지와 소통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표현한다. 깃발로 만들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구조물도 만들어진다. 깃발축제의 랜드마크가 될 이 구조물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33m로 넓이가 농구장의 2.5배이고 높이는 10층 건물과 맞먹는다. ●6만여장 깃발에 희망 기원 희망나무로 부르는 이 구조물은 2010개의 깃봉과 6만여장의 깃발을 매달아 대한민국의 희망을 기원하게 된다. 또 해외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창작예술깃발 200여점, 태극기와 이색 깃발작품이 참여하는 군집설치 깃발, 축하휘호깃발, 한국의 전통깃발, 세계 각국의 국기, 교기, 군기, 의장기 등도 전시된다. 한편 깃발축제를 알리기 위한 ‘희망 원정대’가 전국 각 도시를 순회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하프타임] ‘투르 드 코리아’ 동호인 대상 프리테스트

    국민체육진흥공단 투르드코리아조직위원회는 ‘투르 드 코리아 2010’ 스페셜대회 참가자 선발을 위해 오는 14일 강원도 춘천 송암동 일원 도로에서 프리테스트를 연다. 다음달 22일부터 개최 예정인 ’투르 드 코리아 2010’은 엘리트대회와 스페셜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를 통과한 동호인들에겐 스페셜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프리테스트 참가자는 춘천 의암레저타운 주차장에서 출발해 중도유원지, 춘천호반요양병원을 거쳐 다시 출발지에 이르는 9.07㎞ 순환코스를 8회 주행한다. 총 거리는 72.6㎞다.
  • [기고] 생태관광지 울릉도 세계유산 등록을/김현욱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도시과장

    [기고] 생태관광지 울릉도 세계유산 등록을/김현욱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레저도시과장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로 큰 오각형 종 모양의 화산섬이다. 신생대에 바닷속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형성된 울릉도는 예로부터 뱀이 없고, 향나무·바람·미인·물·돌이 많다고 하여 1무(無) 5다(多)의 섬이라 불렸다. 섬 전체가 신비롭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식생의 분포도가 높아 자연에 빠져들게 하는 아름다운 친환경 생태관광지다. 울릉도는 세계자연유산 네 가지 등록기준 모두를 충족시키는 요소를 확보하고 있다. 울릉도는 온난다습한 특유의 해양성 기후로 난대상록활렵수림과 만병초 등의 고산식물이 함께 자라 생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전세계에 없는 고유식물의 보고로, 이 고유식물이 울릉도에서 멸종할 경우 전세계에서 멸종하는 고유종만 26종에 이른다. 특히 노거수로 이루어진 원시림을 갖고 있는데 성인봉 원시림지역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일부지역은 7월까지 눈이 녹지 않고 사람도 다니지 않아 원시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울릉도에만 서식하고 있고 고유수종의 밀도는 갈라파고스 군도보다도 현저히 높다. 세계자연유산 등록기준의 열 번째 항목인 생물다양성에서도 울릉도는 독보적이다. 이곳에는 고란초, 산마늘, 고추냉이 등 19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고추냉이(일본이름 와사비)는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일본인들이 생선회의 보조식품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울릉도는 다양한 해양 및 생물학적 자원 등을 간직하고 있는 동해 유일의 생태 박물관으로 세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울릉권역은 풍부한 물과 바람, 태양광, 해양 및 생물자원은 물론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다. 에너지 자립화의 가능성을 가진 국내 유일한 섬으로, 천혜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자원과 풍력을 무궁무진하게 보유하고 있다. 고대국가로서 우산국의 성립, 울릉 개척사, 개척정책을 재조명하고 독도지킴이 역사, 독도의용수비대, 독도경비대 등 독도와 울릉도의 상관성을 규명하여 보여줄 수 있다면 역사·문화·환경과 청정에너지원을 한데 묶은 신개념의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울릉도 개척민이 걷던 옛길을 투수형 흙길로 복원하여 제주의 올레길과는 또 다른 특색을 갖는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고 독도에 물개(강치) 등 희귀 멸종 동식물을 재조명하여 스토리텔링화하고 관광상품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태계 보존대책을 수립한 기반 위에 이를 이용한 신물질 연구센터와 자연친화적인 질병치료센터를 건립한다면 훨씬 더 많은 관광객이 이 섬을 찾을 것이다. 이렇게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를 문화와 과학이 어우러진 관광자원화한다면 독도의 실효적 지배도 강화될 수 있지 않을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방자치단체,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모두 나서 울릉도를 생태관광의 모델 섬으로 지정하여 육성하고, 섬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을 추진하는 정책을 서둘러야 한다.
  • [현장 행정]도봉 3대하천서 버들치 본다

    [현장 행정]도봉 3대하천서 버들치 본다

    도봉구의 대표적인 하천인 도봉천(조감도), 방학천, 우이천 등 3개 하천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도봉구는 2011년 3월까지 물이 없어 죽은 이들 3개 하천을 물놀이가 가능한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3 이하의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자연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생태하천 조성공사는 도봉천(무수골 입구~중랑천 1㎞), 방학천(방학3동 주민센터~중랑천 2.5㎞), 우이천(신화초교~쌍한교 2.3㎞) 등 모두 5.8㎞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내년 3월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정수한 초고도 처리수를 이들 하천 상류부로 끌어올려 흘려보낼 계획이다. 초고도 처리란 생활하수와 빗물을 숯 여과 및 오존소독 등을 거쳐 극미량의 오염물질과 냄새까지 제거하는 처리과정이다. 이를 통해 물놀이가 가능하고 버들치와 살치 등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는 깨끗한 물로 바뀐다. 최선길 구청장은 “서울에서 가장 좋은 산과 공기를 가지고 있는 도봉구가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주민들이 쉬고 즐길 수 있는 3개 하천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도봉구를 ‘그린토피아’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천과 사람이 함께 숨쉬는 문화공간 이들 3개 하천은 중랑천 지류하천으로 방학·도봉천은 건천이다. 또 우이천은 수량이 일정치 않아 부분적으로 건천이다. 따라서 구는 주민들이 하천을 즐길 수 있도록 수변 테라스 및 전망 데크 등 수변 친화공간을 만든다. 또 생태하천 조성공사가 끝나면 무수교에서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이어지는 도봉천 구간에 하루 2만t의 맑고 깨끗한 물을 흘려보내기로 했다. 중랑천 합류지점에는 도봉산을 형상화한 벽천분수(벽을 흐르는 분수)와 수변 공간을 새로 조성하고, 하천 구간에는 여울과 작은 연못을 만들어 물 흐르는 소리가 나도록 꾸밀 계획이다. 인근 무수골 지역 재정비 사업과 연계, 도봉천과 무수골이 만나는 지점에는 수변 테라스와 전망 데크 등 수변 친화공간을 만들고 주변 지역과 도봉산을 잇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도 놓기로 했다. ●죽었던 하천을 주민 레저공간으로 방학천 구간은 물을 테마로 한 마루공원과 하천변을 따라 보행 실개천을 만든다. 하천 옹벽에는 인근 연산군 묘소 등 지역 유래와 문화유적을 소개하는 벽면 아트 갤러리도 조성한다. 우이천은 덕성여대 근화교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 물고기 이동 통로인 어도와 여울 등을 만들어 각종 수생 동식물을 보호하기로 했다. 이들 생태하천을 자전거도로로 연결하고 중랑천을 따라 한강둔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 자전거도로가 주민들의 여가활동뿐 아니라 생활교통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할 방침이다. 남택명 문화공보과장은 “이번 생태하천 공사가 마무리되면 도봉산 관광종합 발전계획과 수상택시가 운행하는 중랑천, 지난해 9월25일에 완공된 도봉산 생태하천 및 만남의 광장 등으로 도봉구가 새로운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녹색산업 개발로 서울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도시와 길] 춘천 의암호 뱃길

    [도시와 길] 춘천 의암호 뱃길

    강원 춘천 도심을 따라 남북으로 흐르는 의암호에는 수천년 이어져 온 뱃길이 있다. 지난 2000년 강 상류를 가로질러 신매대교가 놓이면서 지금은 호수 속 섬들을 오가며 명맥만 유지하고 있지만 의암호 뱃길은 춘천을 살찌운 교통로였다. 호수를 마주하고 있는 삼천동·근화동· 소양로와 서면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고 서울을 오가는 교역길이었다. 옛길을 다시 살려 관광명소로 만들려는 붐을 타고 의암호수변을 따라 걷는 길, 자전거 길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춘천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의암호에 묻힌 뱃길의 역사를 들여다보자. 지금의 의암호는 춘천호쪽에서 이어지는 자양(장양)강과 소양호에서 흐르는 소양강이 만나는 신영강에 지난 1968년 의암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인공호수다. 북한강 상류의 의암호로 통칭되면서 지금은 생경스러운 옛 강 이름이 됐다. ●신영강 협곡 기암절벽 물속에 잠겨 의암호수가 생겨나기 전 이들 자양강과 소양강, 신영강에는 배가 드나드는 곳마다 나루터가 있었다. 삼한시대부터 있던 오미나루와 옥산포, 우두나루, 신영강 배터 등 지금도 흔적이 남아 있다. 고대 맥국(貊國)이 터전을 잡았던 우두벌이 지척에 있어 의암호 뱃길의 역사는 더 거슬러 올라갈 것이라는 것이 역사학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뱃길은 강 상류쪽 우두벌의 옥산포, 우두나루에서 서면 오미나루를 잇는 길과 근화동 배터에서 상중도를 지나 서면 금산리를 잇는 길, 지금의 중도 배터 인근인 마삼대에서 붕어섬을 들러 서면 지시울(지금의 현암리)을 이었다. 강 하류에는 신영강배터(지금의 송암리)에서 서면 덕두원을 오가는 뱃길이 있었다. 세월 따라 물길 따라 뱃길은 수시로 바뀌었고 강 상류와 하류를 구분 짓지 않고 분주하게 배들이 드나들었다. 구한말 이곳의 뱃삯은 1년에 쌀이나 잡곡 2말씩을 주고 이용했다니 인심도 좋았던 시절이다. 인제쪽 강 상류에서는 뗏목들이 강을 따라 서울쪽으로 수시로 오갔다. ●정약용 등 문필가 찾은 관광명소 지금의 의암댐이 위치한 곳에는 삼악산과 드름산을 끼고 흐르는 신영강 협곡(문등협)의 기암절벽이 장관이었다. 댐으로 호수가 생겨나면서 물속에 많은 풍치가 잠겼지만 이전에는 상중도의 고산(孤山)을 비롯해 지금의 어린이회관 일대 봉황대, 고운 모래가 깔려 유명세를 탔던 백로주 등 기암절경이 즐비했다. 백로주는 소양8경의 하나로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이중환의 택리지에도 춘천을 ‘강을 낀 고을이 평양 다음으로 살기 좋은 곳이다’고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 다산 정약용 등 문필가들이 수시로 찾아 유람하며 시를 짓고 그림을 그리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다산의 기행문 ‘산수심원기’에는 당시 춘천의 풍광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지금으로 말하면 최고 관광명소였던 셈이다. 이렇게 문장가들이 드나들면서 서원들이 하나 둘 들어서 북한강 상류 주변이 품격 있는 마을로 자리잡았다. 서면 신매3리에는 도포서원이 있었고 춘천의 유일한 사액서원인 문암서원, 화천쪽으로 거슬러 올라 곡운서원이 있었다. 서면이 전국 최고의 박사를 배출하며 박사마을로 불려지고 있는 이유도 학문을 좋아하던 선조들의 피를 이어받은 후손들의 향학열이 살아 있음이다. 그 뱃길을 따라 사람들이 오가고 곡물과 각종 생필품이 흐르며 자연스레 강 주변은 풍성했다. 우두벌에는 고대 맥국이 터전을 잡았었고 봉의산 아래에는 부자들이 기와집을 짓고 모여 살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기와짓골이 생겨났다. 이곳은 쌀 100석 이상을 짓는 사람들이 살았다 해서 백석동으로 불렸다. 또 마을앞에는 신라·고려시대 때 융성했던 충원사 절터의 흔적이 남아 있다. 당간지주와 7층석탑의 흔적과 터전으로 미뤄 상당한 규모의 사찰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서면 덕두원은 관리들 숙소 서면 덕두원은 서울로 오가던 관리들의 숙소가 있다 해서 지금도 지명이 덕두원이다. 관리들은 신영강배터에서 뱃길을 이용해 강을 건넌 뒤 덕두원에서 머물다 삼악산을 끼고 뚫린 석파령 길을 따라 서울로 드나들었다. 이곳에는 뗏목을 타던 떼꾼들도 머물며 유숙했다. 일제강점기 때는 지금의 의암댐 인근에 철교인 신영교가 놓여 이용됐지만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모두 사라졌다. 배터는 수상레저사업장이나 낚시꾼들을 위해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뱃길도 대부분 사라지고 지금은 근화동배터와 중도배터에서 상중도와 중도를 오가는 관광용 배와 섬 주민들을 위한 배가 하루 7~12차례씩 오갈 뿐이다. 주민들은 “댐이 생겨나기 전에는 산세가 수려하고 인심이 넉넉해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호수 속에 모두 잠겨 아쉽기만 하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지자체 선거용 선심행정 남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들이 잇따라 대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거용 선심성 행정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30억 체육관 확보예산 10억 25일 대구 북구에 따르면 북구 산격동 에스코 주변 부지 3504㎡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짓는다. 130억원을 들여 올해 안에 부지 매입과 설계를 끝낸 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2년 3월쯤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체 사업비 중 확보된 것은 구청 예산 10억원에 불과하다. 북구 의회가 이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도 의원들이 부지 선정의 문제점을 지적했었다. 공원과 녹지, 국공유지 등 싼 땅을 놔두고 1㎡에 150만원을 웃도는 땅을 사들이려는 이유를 따졌다. 북구는 이 부지를 감정가 29억원보다 2배 가까이 높은 55억원에 계약했다. 이 부지의 주인은 한나라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인 서모(55)씨다. 북구 관계자는 “고액을 주고 이 부지를 구입한 것은 한나라 이명규(북구 갑) 의원의 지역구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이 북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따왔고 그에 대한 배려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최근 포스코 건설과 4000억원 규모의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 실행 단계까지 가지 못하고 무산됐다. 최근엔 서구 서창동 그린벨트 지역에 330만㎡ 규모의 광광·레저복합단지를 건설키로 하고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갔다. 2조원대의 민자유치를 통해 복합타운을 개발한다고 밝혔으나 미지수다. ●민심달래기용 시정 빈번 인천시는 인천대가 송도국제도시 캠퍼스로 옮긴 뒤 기존 제물포캠퍼스 인근 상인들이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반발하자 이들을 위해 제물포캠퍼스 인근 주차장부지에 2년 동안 가설건축물 25곳을 지어 임시상가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 달래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또 동인천역 주변구역 도시재생사업을 당초 공영개발 방침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원하는 곳은 따로 분리해 재개발할 수 있도록 지구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또한 선거를 의식한 선심행정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민자유치 발언으로 면피 대구 남구는 앞산 일대를 저탄소 녹색성장 웰빙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2012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명중학교와 앞산 빨래터공원 일대 1.5㎞구간을 웰빙먹거리타운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5일 구청 회의실에서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그러나 아직 용역도 발주하지 않은 상태라 빠른 설명회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유원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유스호스텔, 유희시설 등을 갖추며 사업비는 2200억원에 이른다. 최종 용역연구결과는 지방선거 1개월 여 전인 4월 말에 나온다. 하지만 부지 용도변경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데다 민자유치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한국형 생태관광모델 10곳 발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사업 대상지역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지역은 자연의 보전가치를 비롯, 관광자원의 매력, 지역주민 참여도 등 6개 지표와 15개 세부지표에 대한 환경·관광·홍보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정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생태계 보전계획,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 예산을 패키지로 지원해 차별화된 생태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생태관광 모델사업 대상지 10곳은 ▲경남 창녕군 우포늪(내륙습지) ▲전남 순천시 순천만(연안습지) ▲경기 파주시(비무장지대) ▲강원 화천군(비무장지대) ▲충남 서산시 천수만(철새도래지) ▲경북 영주시 소백산자락길(산·강) ▲전북 진안군 데미샘과 마실길(산·강) ▲강원 평창군 마하생태관광지와 백룡동굴(화석·동굴) ▲충남 태안군 신두리해안사구(해안자원) ▲제주도 거문오름과 서귀포생물권보전지역(섬) 등이다. 아울러 문화부는 ‘폐선철로의 테마 녹색관광 사업지’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원 춘천(남이섬역~김유정역·23㎞)과 경기 남양주(구팔당역~운길산역·8.8㎞), 경남 김해(모정터널~낙동강교·4㎞, 장방리~좌곤리·8㎞) 등의 폐선철로와 경북 군위 화본역, 전북 군산 임피역 등 간이역이 대상이다. 문화부는 이들 사업지에 레일바이크와 관광테마열차, 철도 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새로운 지역 명소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문화부 김성일 관광레저기획관은 “기본·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5월 이후 본격적인 조성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향후 관광수요 및 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대상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손원천기자 jsr@seoul.co.kr
  • 대구 화원유원지 일대 대규모 관광단지로

    대구 화원유원지 일대 대규모 관광단지로

    낙동강변 대구 화원유원지 일대에 대규모 관광단지(위치도)가 조성된다. 23일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낙동강변 관광단지 개발구상안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서가 완성됨에 따라 ‘낙동강변 관광단지 개발방향 설정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 안은 지난해 9월 한나라당과 대구시 간 당정협의회에서 나온 ‘에코 워터 폴리스’ 개발 구상을 놓고 대구경북연구원과 시가 검토해 최종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연구원 측은 낙동강변이 4대강 중 수도권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대도시가 입지한 곳이라며 4대강 종합홍보관, 화원토성 역사공원, 수상레저시설, 수상리버뷰 호텔, 글로벌테마파크, 리버파크 빌리지 등을 조성할 것을 제시했다. 4대강 종합홍보관은 부지 18만5000㎡에 연면적 1만㎡로, 버추얼 4D 기후변화 체험장 및 자연사 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화성토성 역사공원은 80만㎡ 부지에 화원나루 복원 및 역사체험장, 한국문화체험타운, 디지털 낙동강문화관 등이 조성된다. 수상레저 시설로는 15만㎡ 부지에 카누·조정 경기장, 골프장, 승마·산악자전거 로드, 번지점프장, 수상스키장 등이 들어선다. 수상리버뷰 호텔은 20만t급의 크루즈를 활용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카지노와 공연장·극장·수영장·아쿠아리움·컨벤션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118만 5000㎡ 부지에 조성될 글로벌 테마파크는 종합위락 테마파크와 산업기술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으로 짜였다. 리버파크 빌리지는 62만㎡ 부지에 친환경 휴양 관광숙박단지를 조성한다. 또 연계사업으로 도동서원 수변문화공원 조성, 국도 5호선 지선 및 지하철 1호선 명곡역-관광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도 제안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광주 세하지구 토지 거래규제 풀려

    광주 도심의 노른자위 땅인 서구 세하지구의 토지거래 규제가 전면 해제됐다. 광주시는 23일 “부동산 투기 우려 등으로 2007년 2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였던 광주시 서구 세하지구에 대한 규제를 최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세하지구에 대한 허가구역 재지정 여부를 검토한 결과 문화복합단지 등 공적인 용도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낮아 토지 규제를 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세하지구내 토지 소유자들은 용도에 따라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곳은 지난 2006년 10월 택지개발 계획도면이 부동산 업체에 유출되면서 예정지구 부근 땅값이 5배 이상 치솟는 등 투기조짐이 일었다. 경찰은 당시 수사에 착수, 관련 공무원 6명을 불구속 입건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결국 2007년 1월 세하택지지구 개발을 포기를 하고 같은해 2월 78만㎡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주민들이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빚어졌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가 세하지구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하면서 향후 개발방안에 대해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택지개발 계획도면 유출로 투기세력이 땅값을 올려놓은 상태라서 택지개발은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광주시가 세하지구와 이웃한 서구 서창동 일대에 민자 2조 원을 유치해 대규모 관광·레저복합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개발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하지구는 땅값이 이미 올라 부동산 투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토지거래 등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