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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승진 임용△헌법연구관 이은선 ■국무총리 비서실 ◇고위공무원 채용△정무기획비서관 전영창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장 지일구 ■병무청 ◇승진△차장 이상진 ■특허청 ◇과장급 전보△복합상표심사팀장 변영석△특허심판원 심판관 김기룡△국제교육과장 박현희◇과장급 승진△금속심사팀장 김용일△특허심판원 심판관 여원현 김용웅 이익희 유현덕 신동환 이수형 김용재 김수성 이숙주 이정숙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비상대책단장 이창주△원자력검사단 검사사업관리실장 조상진△원자력검사단 월성검사PM 허창욱 ■ING생명 ◇부서장 승진△소비자보호부 이현성 ■DGB생명 ◇선임△재무설계사업단장 정기량(달구벌VIP지점장 겸직)△역삼지점장 임재필△달구벌VIP지점장 정기량△범어VIP지점장 손호경△황금VIP지점장 최환익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임원△경영본부장 곽권환△마케팅본부장 박황숙
  • 강민호야구장·캠핑장… 웃음꽃 피는 황산공원

    강민호야구장·캠핑장… 웃음꽃 피는 황산공원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경남 양산 지역에는 낙동강변에 187만 3000㎡에 이르는 드넓은 황산문화체육공원이 새로 생겼다. 낙동강 주변에 지저분하게 방치된 부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말끔하게 정비돼 수변 공원으로 바뀌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양산시는 혜택을 봤다. 황산문화체육공원은 낙동강을 따라 위쪽 물금읍 물금리에서 아래쪽 증산리에 걸쳐 강변 경치가 빼어난 곳에 자리해 있다. 공원 이름은 양산 지역에서 부르던 낙동강 옛 이름 가운데 하나인 황산강(黃山江)에서 따 지은 것이다. 양산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공원 안에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656억원을 투입해 체육·문화·레저·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강민호 야구장’을 비롯해 축구·농구·족구·배드민턴장, 다목적 광장, 파크 골프장, 오토캠핑장(40면)과 일반캠핑장(75면) 등을 설치하고 산책길과 생태 숲, 꽃 단지, 파고라 등을 조성해 시민·관광객들이 운동과 휴식, 산책을 할 수 있다. 강민호 야구장은 건설비 5억원 가운데 강민호 선수가 2억원을 기부해 건설했다. 야구 동호회 등에서 줄을 서 이용한다. 공원 부지 내 강변에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입·출항하는 물금선착장이 설치돼 있다.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부산 을숙도선착장에서 낙동강 뱃길을 따라 물금선착장 사이를 매일 정기적으로 오간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도 황산공원을 지나 부산과 밀양으로 이어진다. 양산시에 따르면 황산공원 구간 자전거길 8.8㎞는 주변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소문나 전국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휴일에는 하루 평균 5000명, 평일에도 1000명이 찾는다. 양산시는 황산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난달 15일 전국 철인 3종 경기 대회를 개최했다. 첫 대회인데도 선수 450여명이 참가했다. 성황이었다. 참가 선수들은 “철인 3종 경기를 하기에 황산공원의 환경과 시설이 환상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인구 30만 거점으로 큰 양산시… 그 뒤엔 ‘운동화 신는 시장’

    [자치단체장 25시] 인구 30만 거점으로 큰 양산시… 그 뒤엔 ‘운동화 신는 시장’

    나동연(61) 경남 양산시장은 기업인 출신이다.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서 3년 6개월 동안 회사원 생활을 하다 1986년 기업을 설립했다. 회사를 운영하며 정치 쪽에는 관심이 없었다. 1992년 집안 형님인 양산 지역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것이 계기가 돼 정치에 들어섰다. 나 시장은 2002년 양산시의원에 당선돼 시의원을 두 번 했다.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시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그는 새누리당 후보로 선거에 도전해 당선됐다. 2014년 재선에 무난히 성공했다. “선거에 4번 나서 한 번도 떨어지지 않은 것은 운도 따랐기 때문입니다.” 나 시장은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잘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을 늘 되새긴다”고 말했다. 그는 선친을 통해 배운 교훈인 ‘정도’(正道)를 신조로 삼고 있다. 나 시장의 선친은 5공화국 시절 양산읍장을 지냈다. 이런 일화가 있다. “아버지는 읍장 재직 당시 상부에서 부당한 인허가를 ‘결재하라’는 지시를 받고는 지시를 거부하며 사표를 던져 공직 생활을 그만뒀다. 그동안 선거에서 떨어지지 않고 당선된 이유도 정도를 지키며 인심을 잃지 않았던 아버지 덕이 컸다.” 2010년 7월 시장에 취임하면서 3불5행(三不五行)을 실천하며 정도를 걷는 시장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삼불(三不)은 청탁을 배제하고 이권에 개입하지 않으며 군림하지 않는 것이다. 오행(五行)은 청렴·화합하며 비전을 제시하고 민주적으로 시정을 이끄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소탈한 성향이다. 시 공무원들은 “나 시장이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들어주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스타일이어서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이 편하다”고 말한다. 양산시는 매주 월요일 아침,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정책회의와 관리자회의를 격주로 번갈아 한다. 회의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보통 1시간쯤 한다. 정책회의는 시의 주요 정책이나 현안 등을 정리해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전체 실·국장과 관련 부서 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관리자회의에서는 전체 실·국장과 과장 등 50~60여명이 참석해 그때그때 시정 현안 등을 논의하고 점검한다. 화·수·금요일 아침에는 시장과 실·국장이 30여분 동안 차 마시는 시간을 갖고 시정 현황을 공유한다. ●새벽 5시 운동… 민원인 찾아오기도 나 시장은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어김없이 집 근처 양산천 강변으로 나가 1시간 남짓 운동한다. 30년 넘게 해 온 새벽 운동으로, 시민들을 만나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기도 하다. “새벽 운동 시간에 민원인들이 시장을 만나고자 양산천으로 찾아오기도 한다”고 공무원들이 귀띔한다. 지난달 27일 나 시장과 동행하며 시정 운영 등에 대해 들어봤다. 8시 30분쯤 출근해 실·국장 티타임을 마친 나 시장은 오전 결재 업무를 처리한 다음 10시 20분쯤 시장 관용차를 타고 제19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리는 양산실내체육관으로 이동했다. 그는 체육관에 모인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 800여명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양산에서 대회가 열려 여러분이 양산을 방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양산시는 올해로 시 승격 20년이 됐다. 그동안 성장을 거듭해 시 승격 당시 16만 8300여명이던 인구는 지난해 11월 20일 30만명을 넘어섰다. 경남 1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네 번째로 인구 30만명이 넘는 도시가 됐다. 경남 동부 변방이던 양산이 거점 도시로 성장해 경남 발전을 선도하는 주축 도시가 된 것이다. 지난해 경남 전체 인구 증가는 1만 6437명이었다. 이 가운데 양산시 인구 증가가 1만 2811명을 차지했다. 나 시장은 양산 인구가 계속 가파르게 늘고 있어 2030년에는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 울산 등 2개 광역시 중간에 있고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등 지리적 여건과 주거 환경이 좋아 기업과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나 시장은 “특히 부산에서 인구가 많이 유입된다”며 “시 승격 당시 843개이던 기업체 수는 현재 1940여개로 늘었다. 산업단지만 6곳 433만 4000㎡가 조성돼 있다”고 시의 성장세를 자랑했다. 시는 우수 기업을 최대한 유치하려고 석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2곳을 더 조성하고 있다. 차 안에서 운동화로 갈아신은 나 시장은 오전 11시, 상북면 석계리 산7 일대에 공사가 한창인 양산석계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았다. 그는 시공사와 감리사 관계자들로부터 현황 설명을 들은 뒤 우기를 앞두고 토사 붕괴나 유출 등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석계산단은 면적 84만 600㎡로 2018년 5월 말까지 완공해 공해 발생이 없는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나 시장은 “동면 가산리 일대 67만㎡ 규모의 가산일반산업단지도 내년에 착공, 2020년 말까지 완공하고 의료 관련 기업을 유치해 부산대양산병원 등과 연계한 의료특화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석계산단 공사 관계자들과 점심을 같이 한 뒤 오후 2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100인 기부 릴레이 사업 참여 시민 11명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를 마치자 나 시장은 다시 운동화로 바꿔 신고 낙동강변 황산문화체육공원 조성 현장으로 향했다. 오후 3시 15분쯤 물금읍 낙동강변 공원에 도착한 그는 현황 설명을 듣고 공원에 어떤 나무를 심는 것이 좋을지, 황산공원 일대에서 내년에 개최할 철인 3종 경기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과 의논을 했다. 나 시장은 “의료 및 첨단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을 양산의 미래 성장 동력 양대 축으로 삼아 집중 지원,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1268억 채무 2년 내 ‘제로’ 계획 채무 제로 계획도 밝혔다. 그는 “부산도시철도와 연계해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착공되면 많은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도 해야 한다”면서 “2010년 1268억원이던 채무를 올해 658억까지 줄이는 데 이어 2018년까지는 ‘0’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4시 20분쯤 시청으로 돌아온 나 시장은 1시간쯤 결재를 처리하고서 오후 6시가 지나 시청을 나섰다. 퇴근해 집으로 바로 들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외부에서 저녁을 먹는 날도 되도록 10시 전에는 집으로 가 양산천 강변에서 산책한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탄소산업이란…이용 분야 넓고 고부가 ‘미래 산업의 쌀’ 별칭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면 탄소산업은 ‘미래 산업의 쌀’이라 불린다. 이용 분야가 넓고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탄소소재는 무게는 강철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나 강하다. 섭씨 2500도 이상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어 강철을 대체하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최초의 탄소소재는 1879년 에디슨이 전구의 필라멘트 용도로 대나무를 탄화한 것이다. 1950년대 이후 항공·우주 용도로 가볍고 강도가 높은 소재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활성화됐다. 주요 탄소소재는 탄소섬유, 활성탄소, 흑연, 카본블랙,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등이다. ●우주·항공·車 등 연관산업 파급 커 탄소섬유 활용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고강도·초경량·고기능성을 구현하는 최적의 소재로 사용된다. 신재생에너지, 수송, 스포츠, 전자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산업수요는 풍력 발전기 블레이드가 23%로 가장 많다. 이어 스포츠레저용품 16%, 우주·항공 16%, 건설자재 9%, 자동차 6%, 고압탱크 6% 등이다. 특히 우주·항공, 조선, 자동차, 토목, 건축산업의 전후방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고 융·복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초원료를 복합 재료화하여 항공부품에 적용하는 탄소소재는 200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정도다. ●“2025년 탄소섬유 세계시장 9조원” 탄소산업 세계시장 규모는 탄소섬유의 경우 2015년 기준 4조 8000억원이고 2025년에는 9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6.5% 성장이 예상된다. 탄소복합재는 2015년 기준 26조원이고 2025년에는 48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일본 45%, 미국 24%, 중국 11%, 독일 7,2%, 한국 3.4% 등이다. 국내 탄소시장은 탄소섬유가 2015년 1000억원이었다. 2025년에는 2200억원으로 연평균 7.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복합재는 2015년 5500억원에서 2025년 1조 2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이버대학 특집] 경희사이버대학교, 맞춤형 교육 ‘미래 인재 개발 시스템’ 취업역량 UP!

    [사이버대학 특집] 경희사이버대학교, 맞춤형 교육 ‘미래 인재 개발 시스템’ 취업역량 UP!

    경희사이버대는 7월 6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기준 1학년 신입학 886명, 2학년 편입학 773명, 3학년 편입학으로 1040명을 선발한다. 모집 학부는 ▲IT·디자인융합학부 ▲사회복지학부 2개 학부와 ▲미디어문예창작 ▲문화예술경영 ▲NGO ▲상담심리 ▲공공서비스경영 ▲일본 ▲중국 ▲미국 ▲한국어문화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 ▲자산관리 ▲글로벌경영 ▲세무회계 ▲스포츠경영 ▲호텔경영 ▲관광레저항공경영 ▲외식조리경영 17개 학과다. 경희사이버대의 강점은 우수한 교육 여건이다. 지난해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1급 저널에 게재된 전임교원 연구실적이 사이버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교원들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에 8건, 국내 학술지에 62건의 논문을 게재했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26.5명으로 사이버대 중에서 가장 낮았다. 학생 정원 대비 전임교원 확보율은 112.6%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324만 4000원으로 사이버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학생에 대한 장학금 혜택도 많다. 재학생 2명 중 1명이 장학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학생 1인당 111만 2000원의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군·경·소방 가족장학 신설로 배우자는 물론 배우자의 직계가족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취업 역량 강화 시스템인 ‘미래 인재 개발 시스템’을 운영한다.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교육 방법을 제공한다.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도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khcu.ac.kr/ipsi) 또는 전화 (02)959-0000.
  • [부고]

    ●최귀인(전 한국은행 은행감독원 검사총괄국장)씨 별세 정연(삼성전자 상무)씨 부친상 최정호(진에어 대표이사)유민수(스위치코퍼레이션 대표이사)안준모(화웨이 테크놀로지 상무)씨 장인상 강선주(서울고운미소치과 원장)씨 시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임병태(전 중앙일보 체육부장·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레저운영본부 사장)병덕(자영업)병훈(자영업)병민(방송통신대 경기지역 행정실장)병희(전 삼성디스플레이 부장)씨 모친상 9일 용인 보정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70-8858-9408 ●오수희(전 영암 장천초 교사)씨 별세 송영건(금성명다원 대표)씨 부인상 9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62)250-4470 ●전용원(대한석유협회 회장)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30 ●이범성(전 인하대 화학과 교수)씨 별세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3010-2291 ●정을진(무역업)영석(공무원)희석(경북대 학생처장)씨 모친상 박용기(전 구미여고 교장)홍성우(로켄스학원 원장)씨 장모상 9일 경북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53)200-6149 ●박무정(한국무역보험공사 프로젝트기획팀장)씨 모친상 10일 충북 영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43)743-4499 ●김선영(전 국민연금 기금이사)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02)3410-6917 ●윤병희(한미약품 상무)씨 부친상 10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31)8003-4361 ●박중흠(대륙제관 회장)씨 별세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45분 (02)2258-5940
  • ‘YG 기대주’ 김희정, 래시가드 화보 공개 ‘역대급 3D 볼륨 몸매’

    ‘YG 기대주’ 김희정, 래시가드 화보 공개 ‘역대급 3D 볼륨 몸매’

    아역 출신 배우 김희정이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공개했다. 9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라스퀄’은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김희정의 래시가드 화보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 김희정은 건강하고 섹시한 바디 라인과 함께 키치한 포인트가 돋보이는 래시가드와 비치레저 아이템 튜브, 서핑 보드를 활용해 올 여름 트렌드인 에슬레저룩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운동으로 가꾼 탄탄한 라인을 뽐낸 김희정은 관능미 넘치는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희정은 2000년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 역으로 유명세를 탔던 아역배우 출신이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향후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연 기자 julie31080@seoul.co.kr
  •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내집 마련 기회를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내집 마련 기회를

    전국적으로 서울,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가 거침없다. 이사철과 신혼부부 수요 등 전세 수요자는 증가하는 반면, 저금리로 인한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로 ‘전세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전세시장이 집주인의 절대 우위시장으로 형성된 상황에서 이 같은 전셋값 상승 추세는 피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고공행진하는 전세가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은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경기·인천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더욱이, 올 매주 1만 가구 이상이 공급됐던 5월에 이어 6월에도 분양물량이 쏟아져 주택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매수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그 동안 오르는 전셋값을 매번 대출로 감당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많은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 것이다.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전셋값 수준에서 큰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오히려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송도국제신도시 일대에 들어설 ‘송도 센토피아 더샵’ 공급 소식이 눈길을 끈다. ‘송도 센토피아 더샵’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송도동 308-1)에 조성되며 지하2층에서 지상 층38층까지 총23개의 대단지로 74㎡, 84㎡, 124㎡로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고 총 310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단지 곳곳에 광장, 잔디광장, 수공간, 조형공간 등 바다와 호수를 형상화한 광장과 문화공간을 마련하여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남향위주의 배치와 필로티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수월하며 조경설계로 입주민의 휴식 및 운동공간도 마련된다. A1부지 바로 위에 새 국제여객터미널부두와 배후부지를 포함하는 ‘골든하버’가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복합광관단지로 호텔과 쇼핑몰, 어반엔터네인먼트센터(UEC)및 워터파크와 콘도, 마린센터 등 각종 해양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학교용지로 지정되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자율형 사립고와 연세대 국제캠퍼스, 글로벌캠퍼스대학 등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 등 복합상업시설이 인접해있고 센트럴파크공원 또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GTX광역철도를 2025년 운행목표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단 23분에 도달할 수 있다. 자차 이용시 송도IC를 5분 거리로 진입가능하며 KTX광명역까지 20분, 서울역까지 1시간 10분, 삼성역까지 1시간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2,3호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공항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지역조합아파트로 시행사 이윤, 토지금융비 등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조건은 경기, 서울, 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이하 소형주택 1채 보유자일 경우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톡톡] 배후수요만 12만명… 투자처로 부산 정관신도시가 뜬다

    [부동산톡톡] 배후수요만 12만명… 투자처로 부산 정관신도시가 뜬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 1.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을 의결하며 1.5% 초저 기준금리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흩어진 시중의 여유자금들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는 가운데, 특히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가 등 수익형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조성되는 ‘조은클래스’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같은 까닭이다. 스파&워터파크와 테라스형 설계가 돋보이는 복합레저타운 조은클래스는 정관, 장안, 일광, 오리, 명례 등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12만여명에 달한다. 영동건설과 안정적 자금관리의 코람코자산신탁, 여기에 전문성이 돋보이는 조은D&C의 결합했다. 6천여 평에 달하는 대규모 스파 & 워터파크가 들어설 조은클래스는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레저타운으로 조성돼 쇼핑, 휴식, 문화, 레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몰링 상가를 표방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하 5층까지는 3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자주식 주차장이 들어서게 되며 1층에는 편의점, 제과점, 안경점, 이동통신, 아이스크림점, 약국, 분식, 스포츠의류, 잡화점, 팬시점, 김밥전문점, 부동산, 커피전문점, 미용실 등의 입점이 추천되는 ‘Road Zone’, 2~3층엔 은행 등 금융시설과 한/일/중식 등 식당, 커피, 호프, 미용실, 사진관 등이 입점하게 될 ‘Food Court가 고객들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4~6층엔 건강검진센터와 정형외과, 한의원, 안과, 치과 등 병원시설이 들어서는 ‘Medical Center’, 7~8층에는 외국어, 입시, 단과 학원 등 각종 학원, 교육시설이 입점하는 ‘Academy’, 9층에는 ‘Office’ 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게 된다. 이 같은 상가시설은 10층부터 15층까지 조성되는 대규모의 스파&워터파크 존과 함께 시너지를 유발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은클래스는 현재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로 인근에 분양 홍보관을 마련해 분양을 문의하는 이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탑정호를 힐링명소로

    황명선 논산시장은 ‘문화시장’으로 불린다. 기호학의 본거지임에도 논산훈련소 등이 들어와 딱딱한 이미지가 더 부각되자 이를 불식시키려고 애를 쓰기 때문이다. 이황 등 영남학파와 쌍벽을 이룬 기호학파 율곡 이이의 문인인 김장생, 윤증 등이 기거한 곳이 논산이다. 황 시장은 취임 후 충남도와 손잡고 돈암서원에서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그는 6일 “논산이 안동 못지않은 유교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값비싼 공연도 자주 유치한다.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싸이, 이은미, 이승철 등 정상급 가수들이 이 시골(?)에서 공연했다. 황 시장은 “문화적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공연을 1만~2만원에 볼 수 있도록 시에서 초청했다”고 했다. 탑정호도 색다른 관광지로 개발한다. 예술인마을에 자전거길과 산책로 등이 있는 슬로시티, 무동력 수상레저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황 시장은 “둘레가 24㎞인 탑정호는 논산의 성장 동력”이라며 “가족이 찾아와 쉬고 힐링하는 명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탑정호변에 집을 짓고 박범신 작가를 모신 것도 뿌듯하다. 박 작가가 논산의 문화적 품격을 높였다”고 자랑했다. 논산훈련소 이미지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있다. 계백장군이 마지막 전투를 벌인 연산면 황산벌처럼 훈련소도 ‘충’의 장소라는 것이다. 여기에 일제 수탈의 현장인 강경 근대문화시설을 묶어 ‘나라사랑’을 배우는 명소로 승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훈련병과 가족 130만명이 매년 찾는 만큼 KTX ‘훈련소역’이 필요해 정부에 건의했다”며 “논산의 최대 관광객인 이들이 논산 문화를 살찌우는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논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북 “여름을 할인합니다”

    경북도와 지역 공공기관들이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도는 올여름 울릉도를 방문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여객선 승선권,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하는 여행상품 ‘열정! 바다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오는 9월 30일까지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이 ‘바다로 티켓’을 구매하면 포항~울릉, 후포~울릉, 강릉~울릉, 묵호~울릉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여객선 승선권을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를 할인해 준다. 울릉군이 운영·관리하는 봉래폭포, 섬목관음도 연도교, 해중전망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독도전망 삭도, 태하향목 모노레일 이용료는 50%가량 할인한다. 바다로 티켓은 ‘가보고 싶은 섬’(island.haewoon.co.kr)에서 판매하며 오는 15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승선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경북관광공사도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경주 보문관광단지 휴가객에게 최대 60% 할인하는 그랜드세일을 한다. 관광단지 입주업체 11곳, 고속도로 휴게소 10곳, 안동 유교랜드 등이 참여한다. 할인 쿠폰책은 경부·호남 고속도로 휴게소,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KTX역(동대구·신경주·광주송정역) 관광안내소, 경북관광홍보관에서 배부 중이다. 행사 기간 보문관광단지에서는 매주 토요일 국악, 밴드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앞서 문경시는 지난달부터 경북도교육청 교직원(4만여명) 및 가족이 문경의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10~25%를 할인해준다. 문경에는 시가 운영하는 석탄박물관과 옛길박물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등 각종 관광지와 레저시설이 있다. 도 관계자는 “경북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공공시설 무료 개방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가씨’로 되짚어본 퀴어영화 6선

    ‘아가씨’로 되짚어본 퀴어영화 6선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가씨>. 오디션 당시부터 ‘노출 수위 협의 불가’를 공고하며 동성애 코드를 영화 전면에 내세운 <아가씨>는 개봉 첫 날 전국 28만9449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 동원에 성공,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 흥행(706만9848명)을 기록한 ‘내부자들’의 오프닝 스코어(첫날 23만949명)를 뛰어넘었다. 이처럼 <아가씨>는 퀴어 영화의 상업적 흥행가능성을 입증해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가씨’를 비롯해 퀴어영화로 주목받은 작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짚어봤다.1. 케이트 블란쳇-루니 마라 주연의 영화 ‘캐롤’ (Carol, 2015) 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에 빠진다.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확신이 없던 테레즈. 영화는 각자의 상황을 잊을 만큼 통제할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사람의 감정을 탁월하게 담아냈다. 배우 루니 마라는 이 영화로 2015년 제68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2. 아델 엑사르코풀로스-레아 세이두 주연의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La vie d‘Adele, 2013) 평범한 고등학생 ‘아델’(아델 엑사르코풀로스 분)과 파란 머리의 대학생 ‘엠마’(레아 세이두 분)는 우연히 마주친 후 서로에게 이끌린다.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엠마’로 인해 이전에는 몰랐던 뜨거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 ’아델‘. 영화는 동성애를 소재로 주인공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2013년 칸 영화제에서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제69회 칸영화제에서 영화 ‘아가씨’ 속 김민희-김태리의 베드신과 비교돼 언급되기도 했다.3. 박예진-이영진 주연의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Memento Mori, 1999) 국내 퀴어영화 목록에서 항상 언급되는 작품이다. 장르는 공포지만 10대 여학생들의 비밀스러운 사랑과 불안한 심리를 절묘하게 녹여냈다. 사회 문화적 정서상 동성애코드가 금기시되던 시대에 여자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여고생들의 사랑이라는 소재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4. 장예가-장효전 주연의 영화 ‘영원한 여름’ (盛夏光年, 2006) 소꿉친구의 미묘한 감정선을 그려낸 대만의 성장영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자란 ’캉정싱‘과 ’위샤우헝‘ 그리고 그들의 여자친구 ’후이지아‘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 ’캉정싱‘은 ’위샤우헝‘을, ’위샤우헝‘은 ’후이지아‘를 사랑하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얽혀버린다. 캉정싱 역의 배우 장예가는 이 영화로 제43회 대만금마장 (2006) 신인 남우상을 수상했다. 5. 제이크 질렌할-히스 레저 주연의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Brokeback Mountain, 2005)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무살의 두 청년 에니스(히스 레저 분)와 잭(제이크 질렌할 분)은 서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조심스럽게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에니스와 두 사람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고 싶어하는 잭. 일년에 한 두 번씩 브로크백에서 만나며 20년간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등 세 부문을 수상했으며 2006년 골든글러브시상식에서는 7개 부문 노미네이트, 최우수 감독상-작품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6. 장국영-양조위 주연의 영화 ’해피 투게더‘(春光乍洩, 1997) 영화의 홍콩 개봉 원제목 <춘광사설>(春光乍洩)은 ’비밀스럽고, 은밀하며, 때로는 추잡스런 어떤 것의 노출‘을 의미한다. 아르헨티나에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보영(장국영 분)과 아휘(양조위 분)의 사랑 이야기다. 보영(장국영 분)과 아휘(양조위 분)는 아르헨티나에서 서로 사랑을 나눈다. 이기적인 보영의 성격 탓에 몇 차례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게 되는 두 사람. 아휘 역을 맡은 양조위의 불안하고도 쓸쓸한 눈빛 연기가 일품이다. 1997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新국토기행] 여덟 봉우리서 다도해 굽어보니… 절로 흥이 난당께

    [新국토기행] 여덟 봉우리서 다도해 굽어보니… 절로 흥이 난당께

    전남 고흥은 예로부터 기름진 땅과 청정 바다, 따사로운 햇살, 바닷바람으로 상징되는 곳이다. 세계 일류 상품이 된 고흥유자를 비롯해 깨끗한 바다에서 나오는 김, 미역 등의 농수산물, 전국 최대 일조량과 연평균 13~14도를 보이는 온화한 기후, 수려한 경관 등으로 유명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수산물 지리적 표시 8종을 보유했을 정도로 친환경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2013년 1월 30일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두 번의 실패와 열 번의 연기 끝에 우리 국민의 염원을 담은 최초의 우주선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지역이기도 하다.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우주천문과학관 등이 집적화되면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고흥’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 가고 있다. 발사전망대 등 전국에서 유일한 체류 테마형 우주 체험 관광지 및 교육장으로 급부상하면서 첨단 시설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공존하는 문화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저렴한 땅값과 사통팔달의 고속도로 등 편한 교통망, 잇따른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기업 투자의 최적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산행·해안·낚시·문화유적 코스 등 테마별 관광과 특색 있는 계절별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풍광이 아름다워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린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볼거리 ●구름도 쉬어 가는 팔영산 오르면 대마도까지 보여 고흥을 상징하는 명산이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국내 최대 규모인 416㏊ 편백림이 조성돼 있다. 높이 608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장소다. 옛날 중국의 위왕이 세수를 하다 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에 감탄해 신하들에게 찾게 했으나 중국에는 없어 우리나라로 와 발견했고, 위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와 제를 올리고 팔영산(②)이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 있고 암봉으로 이뤄진 팔영산은 1봉에서 8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의 묘미가 특별하다. 산세가 험하고 기암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일본 대마도까지 보이는 등 눈앞에 다도해의 절경이 펼쳐진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는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행 시간은 4시간 정도로 잡으면 된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테라피센터(2460㎡), 치유의 숲길, 에코 물놀이터, 기 채움 타워, 전망대 쉼터 등 다양한 산림 치유 시설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 ●어느덧 100년… 아픔 딛고 도약하는 소록도 한센병(나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는 곳이다.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닮았다고 해 소록도(③)라고 불린다. 2007년 연륙교가 완공돼 승용차로 쉽게 갈 수 있다. 1916년 조선총독부가 한센병 환자 100명을 강제로 이주시켜 자혜의원(현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한 ‘한센병의 섬’ 소록도는 많을 때는 6000명까지 모여 살았던 격리의 섬이었다. 지금은 병동과 한센인 마을 7곳에 539명의 환자와 직원, 가족 등 700여명이 살아가고 있다. 지난달 17일은 국립소록도병원이 생긴 지 100년 된 날이다. 한센병 환자들을 불법 감금하고 강제로 정관수술을 시행했던 감금실과 검시실이 있는 등 역사기념물들이 잘 보존돼 있다. ‘한센병은 낫는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구라탑 등 환자들의 애환과 박애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념물이 곳곳에 있다. 중앙공원은 1936년 12월부터 3년 4개월 동안 연인원 6만여명의 환자가 강제 동원돼 1만 9800㎡(6000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공원 안에 들어서면 환자들이 직접 가꿔 놓은 갖가지 모양의 나무들과 함께 전체적으로 잘 정돈돼 빼어난 조경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울창한 송림과 백사장이 잘 어우러진 소록도해수욕장도 있다. ●금강산 옮겨 온 듯 나로도 해상 경관 동일면과 봉래면을 이루는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기암절벽이 금강산을 그대로 옮긴 듯한 느낌을 준다.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로 이뤄져 있다. 깨끗한 바다, 소나무숲, 유자나무, 계단식 논밭과 사철 따뜻한 날씨 등이 특징이다. 1994년 포두면과 내나로도를 연결하는 380m의 연륙교인 나로대교가 놓이고, 이듬해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잇는 450m의 나로2대교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됐다. 바다에서 보면 바람에 날리는 비단 같다고 해 나로도(老島)라 불렸다고 하며 나라에 바칠 말을 키우는 목장이 여러 군데 있어 ‘나라섬’으로 불렸다는 설도 있다. 섬 전체가 관광지라고 할 만큼 곳곳에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나로도·덕흥·염포해수욕장 등 수심이 얕고 깨끗한 해수욕장이 많다. 이들 해수욕장에서는 간조 때면 백사장에서 조개를 주울 수도 있고, 주변 바다에는 어족이 풍부해 연중 낚시꾼들로 붐빈다. 봉래면 하반마을 일원에는 나로우주센터가 건립돼 있다. 나로도항에는 2대의 유람선이 운행되는데 뛰어난 해안 절경, 나로우주센터, 봉래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거금대교 개통… 학습·휴양 공간 인기 2011년 국내 최초로 차량과 자전거·보행 도로의 2층 복합 워런트러스 교량으로 건립된 길이 2028m의 거금대교가 개통되면서 섬에 있는 생태숲과 해양낚시공원 등이 자연 학습과 휴양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거금대교는 중앙 부분에 167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케이블로 연결된 번들형 5경관 연속 사장교로 만들어져 독특한 모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름다리, 자생식물 군락지, 전시관 등을 갖춘 생태숲은 주요 난대 수종인 후박, 이팝 등 11종의 자생군락지가 있는 등 동식물 자원의 식생 특이성과 식물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숲환영소 1동(386㎡), 숲관찰로(3.2㎞), 계곡관찰로(147m), 캐노피하이웨이(230m), 숲놀이체험원(1곳) 등이 있다. 거금 해양낚시공원은 해상 레저활동과 어촌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해양레저시설이다. 해상 낚시터와 해상 펜션, 황토방 등이 있다. 또 거금도 인근 연홍도는 연홍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40억원이 투입돼 국내 유일의 미술섬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둘레길과 미술관 구조 변경, 예술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남도의 작은 ‘예술의 섬’으로 만들고 있다. ●나로호 발사·다도해 볼 수 있는 우주발사전망대 영남면에 있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 해발 100m 높이로 2012년 만들어졌다. 전망대 7층에는 광주·전남권역 최초로 턴테이블을 설치했고 2층에서는 다도해 절경을 볼 수 있다. 1층에는 우주도서관과 우주 체험 공간, 지하 1층에는 가족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다. 나로우주센터와는 해상으로 17㎞ 직선거리에 있어 나로호 발사(①) 장면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건축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우주선 모양의 전망대다. 인근의 남열 해돋이해수욕장과 우미산, 다랑이논, 사자바위, 몽돌해변, 용바위 등과 연결돼 있다. ●별자리 여행 떠나는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최첨단 800㎜ 주 망원경을 비롯해 6개의 보조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다. 60석 규모의 천체투영실(10m, 돔스크린), 전시실, 시청각실, 야외 전망대 등을 갖췄다. 밤에는 성운·성단 등 각종 별자리를 볼 수 있고, 낮에는 태양 흑점을 관측할 수 있다. 천체투영실에서는 가상 별자리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청소년들 꿈 키우는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봉래면의 우주과학관은 나로우주센터 방문자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주과학 전시 및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우주과학에 관한 기본 원리, 로켓, 인공위성, 우주 탐사 등을 주제로 한 90여종의 전시품이 있다. 또 4차원(4D) 돔영상관과 야외 로켓 전시장, 정보 검색존, 별자리 관측 체험존, 로켓 발사 체험존 등 다채로운 시설이 준비돼 있어 우주과학 관련 교육과 체험 학습이 가능하다. 손쉽게 만지고 즐기면서 최첨단 우주과학의 원리를 직접 실험해 보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장소다.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우주과학교실,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특별전시회와 같은 다양한 기획 행사를 마련하는 등 명실상부한 체험 학습의 장으로 자리 매김해 가고 있다.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2016년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열린다. >> 먹거리 ●해풍·햇볕 가득 품은 유자 고흥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2006년 지리적 표시제 14호로 등록됐다.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 및 토양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 유자의 빛깔이 좋으며 해안의 적당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향기가 진하다. 394㏊의 재배 면적에서 4000t이 생산된다. 전국 생산량의 25%, 전남 생산량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고흥은 유자의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얇게 저며 차를 만들거나 소금이나 설탕에 절임을 해 먹는다. 과육은 잼, 젤리, 양갱 등을 만들고 즙으로는 식초나 음료수를 만든다.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 미용에 좋고,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다. ●여성에게 특히 좋은 석류 생산 전국 80% 따뜻한 기후와 기름진 토질이 석류 재배에 적합해 53㏊의 면적에서 195t의 석류가 생산된다. 다른 작물에 비해 소득이 높아 점차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석류주, 석류차, 식초, 음료 등 제품이 다양하고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재배돼 웰빙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고흥의 석류 생과 생산량은 전국의 80%를 차지한다.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부인병, 부스럼에 효과가 있다. ●황토에서 자라 맛·향 뛰어난 마늘 풍양·도덕·점암·두원면 등을 중심으로 고흥군 전역에서 재배한다. 2645㏊의 재배 면적에서 3만 1000t을 생산한다. 황토 땅에서 생산된 마늘은 굵고 품질이 뛰어나 전국에서 최고로 친다. 맛과 향이 뛰어나며 위장병, 변비, 고혈압,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군은 마늘의 품질 향상을 위해 굴, 꼬막, 조개껍데기를 분쇄해 만든 패화석 비료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3년 발효액에 한약재 더한 유자향주 유자향주는 3년간 발효시킨 유자액 및 5종의 각종 한약재를 섞어 만든다. 고흥 유자와 감초, 당귀 등의 한약재 및 간척지 쌀을 주원료로 3주간 숙성시켜 만든 전통주로 부드럽고 그윽한 유자향이 그만이다. 일반 탁주와는 달리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며 숙취가 거의 없는 깨끗한 청주다. 유자향이 은은하게 배어 나와 술이라는 부담감도 없다. 유자술은 예로부터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거나 위 속의 악취를 제거하는 약술로 여겨져 왔다.
  • G80·QM6·M2… 두근두근 신차

    G80·QM6·M2… 두근두근 신차

    2년마다 돌아오는 부산 지역 최대 자동차 축제 ‘부산국제모터쇼 2016’이 2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 5종과 46종의 신차를 포함해 모두 232종류의 자동차가 관람객들의 눈과 발을 멈추게 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10대의 신차를 공개한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 850㎡(약 260평) 규모의 제네시스 전용관을 꾸미고 제네시스(DH) 부분 변경 모델인 ‘G8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부산모터쇼는 사실상 G 시리즈의 출범 무대다. 현대차는 G80 출시와 더불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명을 ‘G 시리즈’로 통일한다. EQ900도 해외에서는 G90으로 통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모델은 G80와 G80 고성능 버전 등 모두 2개 차종이다. 외관에서 ‘제네시스’라는 글자는 사라진다. 2500㎡(약 756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한 기아자동차는 기아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K5 PHEV’와 ‘K7 HEV’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가 마련한 2100㎡(약 635평) 규모의 전시관에서는 콘셉트카(미래 개발 방향을 담은 실험차량)를 비롯해 완성차, 친환경차 등 모두 22대의 차량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경주용 차 ‘RM16’과 고성능 브랜드 ‘N’의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장거리 운전에 적합한 고성능의 자동차)가 주목할 만하다. 각각 세계 최초,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콘셉트카다. 기아차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개발한 12번째 콘셉트카로 3.5ℓ급 가솔린 엔진과 130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PHEV 모델이다. 르노삼성의 SUV ‘QM6’ 신차 공개도 눈길을 끈다. 국내용으로 별도 개발한 QM6는 오는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가 르노 탈리스만의 한국형 모델인 것처럼 QM6도 국내용으로 별도 개발됐다”면서 “QM6라는 차명은 QM5를 풀 체인지한 차량인 데다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점 등을 고려해 지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 한국 GM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 모델은 순수 전기 배터리로 80㎞까지 주행이 가능한 2세대 차로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를 달린다. 수입차 브랜드들도 이번 모터쇼에서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하반기 국내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한다. BMW코리아는 고성능 소형차 ‘M2’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BMW의 고성능 라입업 M 시리즈의 소형 모델인 M2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가 걸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하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의 가장 주목받는 신차 중 하나인 ‘신형 E클래스’를 일반에 최초로 공개한다. 아우디코리아도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성능 모델 ‘아우디 R8 V10 플러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고급 세단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은 SUV를 선보이며 외연 확장에 나선다. 벤틀리와 재규어, 마세라티는 각각 브랜드 최초의 SUV를 이번 모터쇼에서 내놓으며 SUV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벤틀리는 ‘벤테이가’, 재규어는 ‘F페이스’, 마세라티는 ‘르반떼’를 앞세워 최고급 SUV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 밖에 포드코리아는 전통의 대형 세단 링컨의 ‘신형 컨티넨탈’을 공개하고, 캐딜락도 대형 세단 ‘CT6’를 이번 모터쇼에서 전시한다. 전시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4륜구동 자동차 오프로드 경주 대회이자 가족이 함께 호흡하는 신개념 레저스포츠 ‘4X4 오프로드 전국대회 제5전’이 대표적이다. 올해 출시된 현대, 기아, 르노삼성 차를 시승할 수 있는 ‘신차 시승행사’, 매일 1대씩 모두 10대의 경품이 달려 있는 ‘모터쇼 경품추첨’ 등도 마련됐다. 11~12일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야마하 소형 이륜차 시승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번 모터쇼는 그러나 풀어야 할 숙제도 여전하다. 쌍용자동차를 비롯해 모터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일부 해외 슈퍼카 브랜드들이 참가 효용성을 이유로 불참을 이어간 것. 부산국제모터쇼사무국 측은 “불참을 후회할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모터쇼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관람객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대목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과천시서 드론의 모든 것을 본다 ‘드론데이’ 12일 개최

    경기 과천시가 오는 12일 관문체육공원에서 ‘과천 드론데이’(Drone Day)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한 드론의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 중 가장 주목받는 드론레이싱대회는 드론으로 속도 대결을 펼치는 레저·스포츠다. 자동차경주처럼 드론이 장애물이 있는 트랙을 통과하는 대회로 ‘1인칭 시� � 경주와 초·중등 학생들의 ‘미니 드론레이싱’ 등 두개 종목으로 나뉜다. 1인칭 시점 경주는 고글을 착용하고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 영상을 보면서 경기를 하는 것으로 마치 드론을 타고 운전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최고 시속 90㎞에 이르는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장애물을 통과 후 트랙을 완주해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미니 드론레이싱 대회는 초·중학생 150여명이 출전하며 비행 구간기록이 짧은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 외에도 군사·상업·취미 용도로 사용하는 다양한 드론을 전시하며 미니글라이더 만들어 날려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정보과학도서관 장동철 관장은 “드론데이는 드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적인 의지를 표방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드론 신기술이 과학기술, 산업,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경련 “해양레저 띄워 조선업 불황 파고 넘어야”

    요트 등 부가가치가 높은 레저선박 제조업과 해양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대형 화물선 위주의 국내 조선산업을 다시 짜고 해양레저산업을 띄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리나라는 조선 기술력과 중소 조선사의 유휴시설, 긴 해안선을 자랑하는 3면의 바다 등 3대 경쟁력을 갖춰 해양관광 활성화에 유리하다는 게 전경련의 분석이다. 레저선박 생산 공정은 가공, 용접, 도색 등 일반 배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해 전환 교육만 거치면 조선 분야의 우수 인력을 레저선박 제조 분야에 투입할 수 있다. 선대, 도크 등 중소형 조선소의 제조시설은 대형 요트를 만들고 수리하는 설비로 활용 가능하다. 이탈리아 비아레지오 지역이 좋은 사례다. 2002년 조선사 세크가 도산하자 베네티, 페리니 나비 등 12개 업체가 이를 인수해 레저선박 제조 단지로 탈바꿈했다. 30여개 요트 제조사와 1000개 부품생산업체가 모인 이 지역은 전 세계 슈퍼요트의 22%를 만든다. 또 선체 수리, 부품 교체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001년부터 전략적으로 레저선박 제조업을 키웠다. 그 결과 선체가 2개 이상인 레저선박 ‘멀티헐’의 전 세계 생산량 30%를 차지하는 2위 국가로 도약했다. 전경련은 정부 차원에서 제주 올레길과 같은 바닷길을 만들어 해양관광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소연 전경련 미래산업팀장은 “요트나 수상택시를 타고 제주도와 동·서·남해안의 섬을 돌아보는 여행 코스를 개발한다면 중국 관광객(유커) 유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부동산톡톡] 인구 급증하는 정관신도시, ‘원스톱’ 상가가 뜬다

    [부동산톡톡] 인구 급증하는 정관신도시, ‘원스톱’ 상가가 뜬다

    금리가 1%대로 떨어진 초저금리 시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1.5%로 동결시킴에 따라, 금융전문가들은 국내 경제지표들이 다소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현재의 저금리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장기 지속되는 저금리 현상에, ‘재테크족’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는 추세. 그러나 수익성만큼이나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에 주의를 요하는 것이 바로 수익형 부동산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인구수가 7만명을 돌파한 정관신도시는 신도시 조성후 주변생활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급속도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정관신도시에서 상가 분양을 진행 중인 복합문화공간 ‘조은클래스’도 최근 분양 홍보관을 마련해 투자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6천여 평에 달하는 스파&워터파크와 테라스형 설계가 돋보이는 복합레저타운인 조은클래스는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설계되어 있다. 정관·장안·일광·오리·명례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있어 12만여 명의 배후 수요를 가지고 있다. 특히 쇼핑, 휴식, 문화, 레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상가로서, 다채로운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하 1층부터 지하 5층까지의 자주식 주차장과 1층에는 편의점, 미용실 등의 편의시설이, 2~3층에는 은행부터 푸드코트, 4~6층에는 각종 병원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7~8층에는 각종 학원, 9층에는 증권회사, 보험회사와 같은 사무실들이 들어서 층별 테마가 있는 상가로 구성될 계획이다. 더불어 10층부터는 약 6천여 평의 스파&워터파크가 마련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료 중 性범죄 의료인 면허 취소…내진 설계 ‘2층이상 건물’로 확대

    진료 중 性범죄 의료인 면허 취소…내진 설계 ‘2층이상 건물’로 확대

    진료 중 성범죄를 저질러 벌금형 이상 선고를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부가 국민 안전과 밀접한 15개 면허 관리를 강화한다. 또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규정을 모든 노인요양시설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확대되는 등 지진 경보 체계도 개선된다. 국민안전처는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민안전민관합동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안전 면허제도 개선방안과 지진방재 개선대책, 노인안전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면허 관리가 강화되는 대상은 의료인과 의료기사, 약사·한약사, 위생사, 조리사 등 국민 건강과 밀접한 면허 5개와 자동차·철도·항공·해기사·도선사·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등 6개, 위험 시설을 다루는 수렵·건설기계·화약류 제조 관리 보안책임, 원자력 안전 관련 면허 4개다. 주사기 재사용에 따른 C형 간염 집단감염으로 도마에 올랐던 의료인 면허는 의사의 업무수행 적합성을 검증하는 데 방점을 둬 집중 관리한다. 면허 신고 때 보수교육을 이수했는지, 의료인의 정신·신체적 건강이 환자를 진료하는 데 문제는 없는지 등을 살핀다. 약사나 한약사도 3년마다 신고하지 않으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주기적으로 검증받지 않아도 돼 사실상 영구 면허나 다름없었던 도선사, 경량·초경량 항공기 조종면허에도 갱신제도를 도입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노인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까지 민관 합동으로 전국 노인시설 5400여곳의 노인학대 등 인권실태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또 소규모 노인시설에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내년 상반기부터 내진설계 의무 대상을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에서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국외에서 발생한 지진이라도 진도 4 이상 감지되는 지역엔 지진 상황과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는 긴급재난문자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달 일본 구마모토 지진 때 부산과 경남에서 진동을 느꼈지만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서울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동해 연안 냉수대 발생 주의보

    국립수산과학원은 6월 초순부터 8월 중순까지 동해 연안에 주변보다 수온이 많이 낮은 물덩어리인 냉수대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과학원 조사결과 최근 3년간 5월부터 8월까지 동해 연안에서 냉수대가 5회 이상 발생했고, 한 번 발생하면 5~20일 동안 지속했다. 여름철에 연안에서 냉수대가 발생하면 급격한 수온 변화로 말미암아 양식생물이 폐사하고 해수욕이나 해양레저를 즐기는 사람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수온 차로 인한 짙은 안개가 발생, 선박 안전도 위협한다. 냉수대가 발생한 연안의 표층 수온은 주변 해역보다 5도 이상 낮아지며, 심한 경우에는 10도 이상 낮아진다. 수산과학원은 주변 해역보다 수온이 5도 이상 낮아지면 냉수대 주의보를, 10도 이상 낮아지면 경보를 발령한다. 동해 연안의 냉수대 발생원인은 바람이다. 남풍 및 남서풍 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불면 표층의 바닷물이 먼바다쪽으로 이동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저층에 있던 낮은 수온의 바닷물이 표층으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냉수대 관련 정보는 수산과학원이 실시간으로 수온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미세먼지 종합대책’ 환경·기재부 엇박자

    “오염 저감 위해 필요” “고유가 우려” 일부 쟁점 사안 정책 조율 난항 다음달 발표 예정인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놓고 부처 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25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미세먼지 종합대책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회의가 취소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미세먼지와 관련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이후 열리는 첫 회의로 관심을 모았지만 경유값 및 산업용 전기료 인상 등 일부 쟁점을 놓고 부처 간 정책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 부처의 한 관계자는 “미세먼지 대책에 경유값 인상 등 에너지 세제 개편을 포함시킬지 여부 등도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부처별 의견을 수렴한 뒤 개최하는 것이 좋겠다는 국무조정실의 의견에 따라 회의가 연기됐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대책 가운데 논란이 되고 있는 분야는 국가 에너지 정책 및 세제 개편이 뒤따르는 화력발전 규제와 경유값·산업용 전기료 인상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경유차가 내뿜는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유차에 대한 지원 폐지와 운행 감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유값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경유차를 선호하는 이유가 연비와 휘발유보다 낮은 유류가격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더욱이 경유차가 산업용이나 대중교통은 물론 최근에는 일반 승용차나 레저용으로 많이 쓰여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논리도 들었다. 유류가 인상에 따른 서민 부담은 추가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유류보조금이나 바우처 등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기재부 등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서민 부담이 가중될 뿐만 아니라 자칫 고유가 논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환경부가 현재의 교통·에너지·환경세가 폐지되고 개소세가 부과되는 2018년(일몰기한)부터 경유에 세금을 더 물리는 방안을 내놨는데 이는 당장의 대책도 아니고 다음 정부로 떠미는 셈”이라며 “꼭 경유값을 올려야겠다면 환경부가 직접 경유에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면 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도 경유값 인상이 산업 전반에 초래할 부정적 여파와 화력발전소 규제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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