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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의암호 레저도로 건설

    춘천시가 의암호수변에 국내 첫 레저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춘천시에 따르면 각종 마라톤대회의 코스로 유명한 칠전동 종합운동장∼의암댐∼춘천댐∼소양2교∼호반순환도로∼삼천동 구간을 마라톤·레저 전용도로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치를 추진 중인 ‘춘천 월드 레저게임’대회가 열리는 오는 2010년까지 명실상부한 레저도시로 단장하겠다는 복안이다. 기존 도로를 따라 레저도로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이 사업에는 5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레저도로는 마라톤 도로와 인라인스케이트 도로 기능을 갖춘다.공원과 피크닉 공간도 마련된다. 공지천∼빙상장 구간을 레저·스포츠벨트화해 시민공원·산책로·생활체육공원 등을 조성하고,삼천동 유원지지구에 경정장·종합레포츠센터·호텔 등을 유치한다는 것.특히 송암동 레저스포츠타운에는 빙상장과 종합운동장을 마련,수도권 인구의 레저활동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서면 현암과 금산리 일대는 애니메이션 테마파크로,중도·붕어섬은 예술인촌과 음악도시 및 만화공간 등을 갖춘 테마리조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광진흥과 홍순연씨는 “문화관광부도 춘천시의 이같은 계획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휴양·레저시설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패션+α]

    ●코리아나는 3월31일까지 ‘엔시아’를 구매하는 고객 중 이벤트 응모자를 추첨,가수 비의 미니콘서트 초대권(100명),비 우산,비 2집 CD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비와 함께 예뻐지는 엔시아 파티 이벤트’를 연다.또 홈페이지(www.entia.co.kr)에 접속,퀴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10명(총 500명)에게 엔시아 제품을 준다. ●금강제화는 레저활동과 주말시간을 위한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과 미국 브랜드 ‘노티카’를 새롭게 선보였다.기능성 레저 캐주얼 슈즈 헬리한센과 패션 스니커즈 노티카는 랜드로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독일 화장품 슈바르츠코프&헨켈은 홈페이지(www.faradise.co.kr) 오픈 기념으로 29일까지 가입고객 200명을 추첨,데오스프레이,데오롤,비누 중 원하는 상품을 선물로 준다.이벤트 참여,회원 가입,회원 추천마다 적립된 포인트는 세제전문 쇼핑몰 ‘퍼실(www.persil.co.kr)’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동대문 패션몰 헬로에이피엠은 전속모델을 선발하는 ‘헬로 스타 콘테스트’를 연다.참가자격은 M-제너레이션 스타 부문의 경우 15∼22세 국내외 남녀,키즈 스타 부문은 3∼8세 아동이며 3월6일까지 참가접수를 받는다.자세한 내용은 헬로에이피엠(www.helloapm.com),인스타즈모델링(www.smc-m.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탠디는 롯데백화점 대구 상인점 오픈을 기념해 20∼29일 3가지 품목을 30% 할인하고,제품 구입 고객에게 고급 녹차 다기잔 세트를 증정한다.또 21·22일에는 숙녀화(400명),신사화(100명)를 5만원에 구입하는 초특가 한정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 기고/ 새해에는 운동을 하라

    새해를 맞으며 누구나 한번쯤은 건강을 위해 술과 담배를 끊자고 다짐을 했을 것이다.하지만 그건 소극적이다.적극적으로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운동에 나서는 새해를 만들자.각종 질환의 원인인 운동 부족을 해결하는 처방은 ‘새해에는 운동을 하라.’이다. 자동화된 현대 사회는 인간에게 일상적 편리함을 준 대신 많은 것을 빼앗아 갔다.습관화된 의자 생활,불규칙한 식생활과 균형잃은 영양 섭취,그리고 스트레스로 현대인의 건강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특히 신체가 필요로 하는 운동량이 부족해 갖가지 퇴행성 질환이 늘고 있으며 더러는 목숨까지도 잃는다.물론 누구나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둥 이런저런 핑계로 게으름을 정당화하고 있다. 적당한 운동은 근육과 신체기관의 균형있는 발달을 촉진하며,심장의 효율성 증가,혈압 감소,산소의 효율적 이용으로 인한 운동 수행능력 향상,체지방 감소 등의 이점을 준다.그뿐 아니다.규칙적인 운동은 불안감을 해소해 정서적 건강을 유지하게 하며 뇌의 혈류량을증가시켜 평안함을 느끼게도 한다.체내 염분을 발산시켜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것도 운동이다. 그렇다면 이런 운동을 하루에 얼마나 해야 할까?미국 스포츠의학회는 신체적 활동이나 운동을 통해 1일 150∼400㎉,주당 최소한 1000㎉의 에너지 소비를 권고한다.이상적으로 약 2000㎉를 소비한다면 심폐 기능의 향상과 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우리가 1일 300㎉를 소비한다면 1주일이면 약 2100㎉를 태우는데 이는 매일 만보를 걸은 결과와 맞먹는 양이다.운동의 일상화가 이래서 중요하다.출퇴근 때 목적지보다 앞서 내려 적당한 거리를 걷는다든가,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등 활동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바로 운동의 일상화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다면 TV,컴퓨터를 멀리하고 골프,볼링,웨이트트레이닝 같은 레저활동과 걷기,자전거 타기,수영,테니스,라켓볼,농구 같은 유산소 운동에 재미를 붙이는 게 좋다. 그렇다면 운동은 매번 얼마나 해야 할까?심폐 기능 향상이 목적이라면 최소 20분,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1시간이상 운동을 해야 한다.일반적인 건강 운동법은 20∼60분 정도다.이렇게 적어도 3개월 이상 해야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많은 사람들이 운동 시작후 1달을 넘기지 못하는데 이 때문에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운동은 초기 단계-발달 단계-유지 단계의 3단계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초기에는 개인별 운동 프로그램에 따라 약한 근지구력 운동과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15∼20분 정도 하다가 점차 30분 정도로 늘려 4주 정도 하면 된다.발달 단계에서는 4∼5달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되 강도를 2∼3주마다 한 단계씩 높여 중·고강도 운동을 20∼30분 동안 계속한다.유지 단계에서는 발달 단계에서 단련된 심폐 기능과 체력을 유지하면 된다. 운동을 시작하면 심박수 및 혈압의 증가,활동근의 혈액 공급증가,교감신경 긴장 등 호흡·순환계와 자율신경계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므로 준비 운동을 통해 신체의 각 부분이 안정된 상태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가벼운 러닝 등 준비 운동은 5∼15분이 적당하다. 정리 운동은 인체를운동전의 상태로 안정시키는 과정이다.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중지하면 빠르게 움직이던 혈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순간적으로 심장의 혈액 공급 기능이 떨어져 뇌빈혈과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다.따라서 정리 운동을 통해 신체기능을 서서히 낮춘 뒤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면 좋다.역시 5∼15분이 적당하다. 외부에서 운동을 할 때에는 날씨를 고려,습기 차고 더운 날에는 이른 아침이나 초저녁에 운동을 하되 운동 전후와 도중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추울 때는 여러 겹의 옷으로 체온 손실을 예방해야 한다.중요한 것은 가장 바람직한 운동이란 마음먹고 하는 운동보다 일상생활에 녹아든 습관임을 명심하자. 진영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 의학센터 교수
  • 경제 플러스 / 교보생명, 온라인 상해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가입,일반 상해보험보다 보험료가 10∼15%가량 싼 ‘다이렉트 교보상해보험’을 5일부터 판매한다.재해 사망은 물론 무보험·뺑소니 차량에 의한 사고,항공·열차·지하철 사고,레저활동이나 여행중 사고도 보장해 준다.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1급 장해를 입을 경우 최고 2억원을 보장해 준다.5∼20년 만기이며,만기시 납입보험료의 70%를 돌려준다.
  • 책 / 초라한 시골마을서 ‘헌책방 왕국’으로 헤이온와이 이야기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영국 웨일스 지방의 퇴락한 시골마을에 불과했던 헤이온와이(Hay-on-Wye).그러나 이처럼 초라했던 헤이온와이가 이제는 ‘헌책방 왕국’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헌책방 마을 헤이온와이’(원제 My Kingdom of Books,이은선 옮김,씨앗을뿌리는사람 펴냄)는 헌책방이라는 독특한 사업 아이템으로 보잘 것 없던 고향마을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낸 리처드 부스(65)의 자서전이다. 1962년,옥스퍼드대학을 갓 졸업한 영국 청년 리처드 부스는 웨일스의 헤이온와이에 헌책방을 연다.사람들은 모두 그를 ‘정신나간 놈’이라고 비웃었지만 그에게는 “좋은 책은 반드시 팔린다.”는 신념이 있었다. ●40여 고서점 책장길이만 40㎞ 일간지에 헌책을 구입한다는 광고를 냈고,영국은 물론 미국,아일랜드 등 영어권 국가들을 직접 돌아다니며 헌책을 사들였다.사방에서 몰려든 책애호가와 사업가들은 오래된 성과 버려진 집,창고들을 하나둘 고서점으로 바꿔 나갔다.그 결과 주민 1500여명뿐인 이 마을에 40여 개의 서점이 들어섰다. 1970년대 말 마침내 헤이온와이는 수백만 권의 책과 수십 개의 점포를 보유한 세계 최초의 ‘책마을’로 부상했다.1980년대 중반에는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파산,그의 성공신화는 한낱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 등지에서 잇따라 책마을이 생기면서 저자는 다시 세계 최초의 ‘헌책방 주인’으로 화려하게 재기한다. 이 책에는 헤이온와이에서 평생 40㎞에 달하는 책장을 만들어온 목수 프랭크 잉글리시,희귀한 책을 수집했던 007 작가 이언 플레밍,북 디자이너로 활약한 독재자 무솔리니의 사연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도 실려 있어 흥미를 더해준다.헤이온와이는 이제 헌책방뿐만 아니라 골동품과 금은보석,공예품 산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매년 5월에는 세계각국의 유명 문인들이 참석하는 ‘헤이 문학축제’도 열린다.해마다 5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헤이온와이가 웨일스에 미치는 영향은,셰익스피어의 고향 스트래트퍼드 어폰 에이번이 잉글랜드에 미치는 영향과 비슷하다고 한다. ●해마다 50만 관광객 찾아 문제는 헤이온와이의 성공사례와 같은 책마을 운동이 그리 녹록지 않다는 점이다.저자는 한 예로 네덜란드의 책마을 브레드보르트를 소개한다. 브레드보르트가 새로운 책마을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암스테르담과 경쟁을 벌여야 했다.암스테르담은 나치의 박해를 피해 도망 온 유대인 도서판매업자들 덕분에 독일 피난민문학의 중심지가 됐고 반(反)나치서적도 대거 출간했던 유럽 도서업의 중심지.저자는 브레드보르트는 네덜란드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안네 프랑크 박물관과 연계해 운영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우리에게도 헤이온와이 같은 헌책방 마을이 가능할까.강원도 영월의 한 폐교에 책박물관을 세우고 책마을을 일구고 있는 박대헌(고서점 호산방 대표) 영월책박물관장 같은 사례는 퍽 고무적인 일이다. 고서점을 문화상품으로 인식하고 책마을을 개척한 리처드 부스의 아이디어와 이를 실천에 옮기는 용기가 우리에게 필요하다.1만 5000원. 김종면기자 jmkim@
  • 피서를 쿨하게 / 휴가철 레저보험 가입 어떻게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떠나려는 가족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특히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하루 더 늘어난 휴일에 각종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도 여기저기 눈에 띈다.피서지 등에서 레포츠를 즐기기에 앞서 손해보험사들이 판매하는 레저·레포츠보험에 하나쯤 가입하는 것을 생각해 볼 시기다. ●손보·생보사 보험상품 봇물 여행·레저활동중 재해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들의 레저·레포츠보험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8개 생보사에서 레저활동 관련 상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상품에 따라 1000원대에서 5만원대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등산·스키·수영·골프 등 각종 레저활동 중에 일어나는 재해를 집중 보장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SK생명,신한생명은 각각 인터넷 전용보험인 ‘e-life상해보험(레저형)’과 ‘OK!레저보험’,‘클릭 하나로보험’을 판매한다.대한·금호·동양생명은 레저와 상해보험의 성격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손보사들의 레포츠보험도 레저나 스포츠활동을 하다 자주 발생하는 골절사고의 치료비와 수술비 등을 집중 보장한다.사망·후유장해 사고도 보장 대상이다.특히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이동하다가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최고 5억원까지 보장된다.일부 상품의 경우,대중교통 이용중 당한 사고는 일반 상해보험의 4∼5배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여행지에서 걸릴 수 있는 식중독·콜레라·장티푸스·이질·뇌염 등 각종 전염병에 대해서도 위로금이 지급된다.주5일 근무 확산에 따라 금요일을 주말로 포함,주말에 발생하는 사고는 평일의 2배를 보장해 준다. 동양화재와 대한·삼성·그린·쌍용화재 등은 상해보험에 레저관련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신동아화재와 제일·현대·LG·동부화재 등은 주말 교통사고 보장을 강화한 운전자상해보험 성격으로 출시하고 있다. ●가입시 유의해야 할 사항 최근에는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자녀 수에 상관없이 가족 모두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때문에 따로따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지,보험료를 약간 더부담하더라도 한번에 보장을 받을 것인지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가입기간이 1년 이하인 단기상품이나 온라인 전용상품은 보장내용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어 활용할 만하다.손보협회 관계자는 “레포츠보험에 가입할 때에는 자신이 즐기고 있는 레저나 여가활동이 그 보험에서 보상하는 손해에 해당하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생보사 레저보험의 보장기간과 납입기준 등에 따라 보험료와 보장내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이 필요로 하는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대한생명의 ‘대한해피데이 상해보험’은 15년간 월 2만∼3만원대의 보험료를 내면 70세까지 보장되지만 SK생명의 ‘OK레저보험’의 경우 남성은 3900원,여성은 1200원을 일시불로 내면 1년간 보장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보험상품마다 레포츠활동의 보장 여부가 다르고 보장기간이 단기인 경우가 많아 레저활동을 위해 출발 전에는 미리 보장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열린세상] 장마 알고 대비하자

    올해도 장마는 어김없이 찾아왔다.장마는 매년 여름철에 반복되어 나타나는 계절적 자연현상이다.장마의 어원은 ‘오랜’의 한자어인 ‘長’과 ‘비’를 의미하는 ‘맣’가 합성된 ‘맣’로,이것이 다시 ‘쟝마’,‘장마’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비슷한 동아시아의 여름 몬순 강우 현상을 일본에서는 바이우(Baiu),중국에서는 메이위(Meiyu)라고 하며,우리나라의 장마와 의미는 같으나 형성과정과 시공간적으로는 좀 다르다. 기상학자들은 장마를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것’으로 정의하지만 일반인들은 ‘여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개념상 다소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장마를 기상학적으로 살펴보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인 열대기단과 찬 성질을 가진 오호츠크해 고기압이나 대륙 고기압인 한대기단 사이에서 비구름대가 형성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산업발전과 시설물 증가,인구 증가,레저활동 활성화 등으로 집중호우에 따라 한번 물난리가발생하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재해가 일어날 때마다 인재(人災)냐 천재(天災)냐에 대한 논란으로 해당 기관은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해마다 장마,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소중한 것들을 잃는 데 따라 정신적 공황을 겪는 수해증후군도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상습침수구역,위험 축대,산사태 발생 가능 지역,강·하천 범람지역 등에 대한 특별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재해대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미래의 날씨 변화에 대한 정보는 기상재해로부터 인류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국가정보 중의 하나이다.‘비’에 대한 옛 기록은 다른 기상요소보다 많아서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 123회의 홍수가 났다고 기록되어 있다.또한 조선시대에는 치수(治水)를 위해 서양인보다 220년이나 앞서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제작했고,현재 청계천 복원공사를 하고 있는 곳에서도 강우량과 수위를 측정하는 등 우리나라의 치수행정은 오랜 역사를 갖고있다.그렇지만 치수행정의 현주소는 여러가지로 부족하다.예컨대 주택이나 건물을 신축할 때에는 해당 지역의 최다강수량을 고려해 배수로 시설과 토목공사를 먼저 시행해야 하지만 이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흡한 실정이다. 앞으로 정부는 재해를 관리하는 전문기관을 신설하여 전문적인 치수관리와 함께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등 방재관련기관과의 정보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하니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한 일이다.재해시 보상금이나 보험제도 등을 확대해 나가고,건축 등 공사 시행시는 가칭 ‘재해예방부담금’을 신설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장마는 매년 온다.올해도 벌써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올 장마의 특성은 장마전선을 움직이게 하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대륙고기압에 밀려 북상하지 못하면서 남부지방에 치우친 것이다.장마전선이 이렇게 남부지방과 남해상에서 주로 활동하게 됨에 따라 충청도 이남 지방에는 평년보다 150∼300% 많은 비가 내렸다.특히 부산에는 올 들어 지금까지 강수량이 1598㎜로 평년의연강수량보다도 약 10%가량 많다.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하여 7월17일 남부지방을 거쳐,18일에는 중부지방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이후 중부 지방에서 불규칙한 남북진동을 보이며 이달 하순 전반까지 영향을 주겠으며 후반에는 우리나라가 점차 장마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은 잠재해 있다.그러나 늘 준비된 자세로 장마에 대비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오히려 장맛비를 활용해 수자원 확보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연구하는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하다고 본다. 안 명 환 기상청장
  • “여행·레저보험 가입하세요”생보사 신상품 잇단 출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생명보험사들마다 피서지에서의 상해 등을 집중 보장해 주는 여행·레저보험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보험사들은 주5일근무제의 확산으로 관광·레저활동에 대한 욕구가 커지자 등산,스키,수영,골프 여행 등을 하다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상품들을 내놨다.월 7000∼2만원 정도의 보험료로 1∼3년간 안전을 보장받는 단기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인터넷으로만 판매하는 삼성생명의 ‘e-life상해보험’은 1년 만기,3년 만기 등 두 종류가 있다.매월 여자 8000여원,남자 1만 8000여원 가량을 내면 레저활동을 하다 재해로 사망할때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교보생명의 ‘레저보험’은 레저 도중 사망하면 5000만원,일반 재해로 사망할 경우 1000만원까지 지급한다.레저 사고때는 수술·골절치료·통원·입원비도 보장해 준다. 금호생명의 ‘레포츠 스페셜 상해보험’은 수영이나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여겨볼 만한 상품이다.수영·등산을 하다 장해를 당하면 1억 7000만원까지 보장한다.동양생명의 ‘수호천사 레포츠상해보험’은 휴일에 사망이나 장해가 발생할 경우 평일의 2배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지급한다.인터넷 전용보험인 신한생명의 ‘클릭하나로보험’은 월 6940원의 보험료를 내면 레저 및 교통사고를 집중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손정숙기자
  • [인터넷 스코프] 인터넷과 TV의 경쟁관계

    최근 방송업계는 인터넷이 텔레비전 시청자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여러 연구결과에 주목하고 있다.매체간 경쟁은 이용시간을 사이에 둔 일종의 제로섬 게임에 가깝다.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2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컴퓨터와 텔레비전은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요구하는 매체로서 동시 사용이 어렵다.이 둘의 관계는 인터넷과 신문의 관계보다 더 경쟁적이다. 실제로 한국언론재단이 조사한 수용자 의식조사 결과를 보면,1998년에 193.6분이던 텔레비전 시청시간이 2002년에는 163.7분으로 무려 30분이 줄었다.이 시점이 인터넷이 급속하게 보급된 시기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같은 시기에 인터넷의 이용시간은 30.4분에서 77분으로 47분 가까이 증가했다.줄어든 텔레비전 시청시간이 고스란히 인터넷으로 가고도 남는 시간이다. 물론,여기에 서로 다른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텔레비전과 인터넷 이용의 동기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력이 작다는 입장과 텔레비전 시청시간의 감소가 레저활동의 증가 등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더 크게 기인한다는 설명 등이다. 이 같은 해석을 고려하더라도 인터넷의 등장 이후 여러 매체 가운데 텔레비전 시청시간이 유독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방송사의 입장에서 우려할만한 것이다.또한 인터넷 이용자 통계 자료를 보면 야후와 같은 온라인 검색엔진이 텔레비전의 쇼 프로그램보다 더 높은 도달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그러하다. 광고시장의 측면을 본다면 아직까지는 텔레비전 방송,그 가운데 지상파 방송의 우위가 확고한 것 같다.인터넷 광고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여전히 광고주들이 불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수의 연구결과는 인터넷 광고가 계속해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시장 조사업체인 미국의 포레스터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06년 온라인 광고시장이 210억달러 규모로 잡지 광고시장 규모에 필적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인터넷은 텔레비전에 위협적인 존재이면서 동시에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지금 경쟁적인 이 두 매체의 관계는 서로가 기능적으로 수렴해 가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다. 인터넷 업체는 고속통신망의 확충에 힘입어 텔레비전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정보나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코넷티컷대학이 실시한 10대에 대한 한 연구에서는 많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텔레비전 채널을 습관적으로 돌리는 잽핑 행동(Zapping behaviors)을 웹 이용과정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 발견된다.이를 응용해서 많은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이 TV채널과 같은 개념을 웹 사이트에 응용하려 하고 있다. 반면,텔레비전도 컴퓨터와 같이 네트워크화되고 상호작용적인 매체로 변화하고 있다.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텔레비전이 종국에 지향하는 바가 그것이다.조만간 국내의 디지털 위성방송에서도 낮은 단계의 상호작용적 텔레비전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혹자는 인터넷 이용자와 텔레비전 시청자들이 결국에는 하나로 융합될 것으로 본다. 그 성공여부는 텔레비전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응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이미 수용자들이 텔레비전 이상의 미디어에 적응하고 있기때문이다. 황 용 석 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
  • 오늘부터 한강 조류예보제

    서울시는 한강의 조류(藻類)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조류예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류예보제는 한강을 상류부터 4개 구간으로 나눠 시료분석 결과,엽록소(클로로필) 농도와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이상 일정기준을 초과하면 구간별로 주의보와 경보 등을 발령하는 제도.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면 한강관리사업소에서 조류 제거 대책을 수립하고 한강과 하천에 대한 순찰과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취수시설 부근에 차단막이 설치되고 수상스키와 낚시 등 시민 레저활동이 전면 금지된다.조류대발생 예보 때는 유람선 등 선박 운항이 중단되고 팔당댐 방류량을 늘리게 된다. 녹조류나 남조류와 같은 조류는 봄철 갈수기와 여름철에 수질환경 악화로 발생이 늘고 있다.조류는 수중 산소를 없애 물고기를 폐사시키거나 수질오염 등의 원인이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교통상해보험 다시 뜬다/대구 참사 계기 월 3만~4만원에 재해 대비

    대구에 사는 신모(43)씨는 얼마전 지하철을 타고가다 온나라를 경악케 한 방화 참사의 희생자가 됐다.그러나 신씨는 떠나면서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S생명의 한 교통상해보험상품에 가입한 신씨로 인해 유족들은 3억원의 보험금을 타게 됐다. 1998년 3월 주계약 1000만원짜리 상품 두 구좌에 가입한 신씨는 월 3만원씩 총 206만원을 납입했다.하루 담배 한갑 정도를 덜 피우면 모을 수 있는 푼돈으로 유족의 생계를 보장해준 셈이다. 그렇지 못했던 이들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정부 보상금이 없었다면 총 10억원을 한도로 가입한 대구지하철공사의 보험금으로 1인당 기껏 수백만원씩 나눠갖고는 추가 보상금 문제로 관계당국과 마찰을 빚는 것이 불가피했을 것이다.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언제 누구를 덮칠지 모르는 대형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면서 생명보험회사의 교통상해보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시선 집중의 포인트는 다달이 푼돈만 납입하고도 대형참사가 발생했을때 상대적으로 많은 액수의 보험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교통상해보험은 월 3만∼4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비행기·선박·열차 등 대형사고의 종류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교통상해보험은 해외여행이 급증한 지난 90년대말 각광을 받다가 종신보험의 인기에 밀렸으나 대구참사의 여파로 상품의 강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이 상품의 종류는 두가지로 대별된다.교통상해·교통안전 등 상품명에 ‘교통’자가 붙은 보험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재해만 집중 보상한다.보상의 범위는 좁지만 큰 사고가 나면 한층 많은 보험금을 쥐게 된다.대형참사에 대비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고객들은 ‘교통’자가 붙은 보험을 선택하는게 요령이다.흥국생명의 ‘월드코리아교통상해보험’,교보생명의 ‘교보교통안전보험’ 등이 있다.인터넷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대신생명의 ‘대중교통상해보험’은 월 78원 정도만 내면 1급장애때 최대 1억원까지 보장받는다. 상품 이름에 적은 보험료로 여러가지 용도의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교통재해가 발생해도 보험금은 상대적으로 적다.언제 마주칠 지 모를 여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택해봄직한 ‘플러스 알파형’ 상품이다. 암을 비롯,생활질병까지 보장하는 삼성상해보험(삼성생명),질병으로 인한 수술 및 입원비까지 보장하는 해피가이드 보장보험(금호생명),레저활동 재해까지 보장하는 해피라이프상해보험(신한생명) 등이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주5일근무 ‘휴양이벤트’ 찾아라, 부처마다 아이디어 전쟁

    금융권 등에서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정부대전청사 각 청들이 다양한휴양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산림청은 자체 조사를 통해 주 5일근무 전면 도입시 연간 5200만명의 휴양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휴양객 유치를 위해 각종 인프라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우선 연간 1억명에 달하는 등산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정비와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한다.또 현재 92곳에 불과한 휴양림 확대방안으로 공익법인 및 기업과 공동으로 산악승마 등 취미활동이 가능한 테마형 휴양림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산악자전거와 산악마라톤,패러글라이딩 등산림을 활용한 레저활동이 다양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기존 등산로 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를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은 주5일 근무로 인한 계층간 휴양격차 발생에 대비해 도시 근교에 자연학습 및 체험활동이 가능한 휴양시설을 늘릴 방침이다. 문화재청은 주5일 근무와 포스트 월드컵 문화재 분야 대책으로 문화재 시설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11월까지 매주 5일간 선보이는 경복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과 월드컵기간에이어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선보일 궁중의례 재연 행사의 정례화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 고궁 주요 건물에 야간 조명과 내부 조명 개선 및 고궁홍보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백제문화제와 청주 오송바이오엑스포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서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주5일근무시대 / 주말 알뜰활용법 - 자신만의 계획으로 ‘삶 반올림’

    ‘거창한 계획보다 작지만 보람있는 즐길거리를 찾아라.’대부분의 직장인은 주5일 근무로 그동안 못했던 자기계발을 위해 전문학원을 찾거나 레포츠활동을 통해 삶을 재충전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여유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전 계획을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자칫 ‘잠이나 실컷 자고,TV나 비디오만 보는’ 소극적 활동은 또다른 개인적·사회적낭비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 미리 계획을 세워라. = 아직 우리 사회는 소득수준에 비해 레저문화 수준은낮은 실정이다.따라서 알찬 주말 연휴를 보내려면 자신만의 생활패턴에 맞는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은행 김모(43) 과장의 7월 한달간의 주말연휴 스케줄은 이를 잘 시사하고 있다.그는 첫째 주에는 그동안 시간이 없어 미뤄왔던 시골 부모님을 찾아뵈었다.두번째 주인 지난 13,14일은 김포 친척집을 방문했다.셋째 주는 골프 나들이,그리고 넷째 주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하면서 경영관련 서적을 보기로 했다.8월에는 일정을 달리 짜기로 마음먹고 있다. ◆ 경쟁력을 키운다 = 어학과 자격증 공부로 자신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알찬연휴 활용법이다.‘히딩크식 경영’ 열풍이 불고 있는 직장 분위기에서 도태되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이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은행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이같은 의중이 잘 드러난다.절반 이상이 구체적인계획이 없다고 말했지만 상당수는 시간부족으로 못했던 ‘은행관련 업무를더 공부하겠다.’고 응답,직장들이 연휴를 자신의 지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YBM시사영어사·코리아헤럴드·파고다외국어학원 등 서울시내 주요 외국어학원들은 이같은 직장인의 의식에 맞춰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 강의를늘리고 있다.시사영어사 관계자는 “금융권의 주5일 근무제 실시이후 영어·일어·중국어 회화를 배우려는 직장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 레포츠로 재충전 = 레포츠나 취미생활로 여가를 보내는 것도 일상의 피로를풀고 삶을 재충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특히 토요휴무는 바다낚시 등을 즐기는 강태공들에겐 더없이 기쁜 일이다.전국의 낚시동호회를 소개하는 한국인터넷피싱클럽(www.kifc.co.kr) 등을 통해 동호회에 가입하면 된다.인터넷 동호회로는 서경씨마스터(www.korsea.net),서남피싱클럽(www.skfc.co.kr) 등이 있다. 열기구·패러글라이딩·행글라이딩·초경량비행기 등 항공레저활동도 눈여겨 볼 만한 레포츠다.인터넷 동호회인 하늘사랑(http//users.unitel.co.kr)등을 통해 사전 정보를 입수,과감히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을 법하다. ◆ 나이에 맞는 즐길거리를 찾아라 = 20∼30대 젊은층은 번지점프,레프팅,초경량 항공기 등의 모험스포츠와 농구·축구·스키 등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여가활동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30∼40대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여가수단이좋을 듯하다.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체험,가족과 함께하는 테마파크 등이 적합하다.50대 이후의 중·노년층은 여행 등 문화적인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 가족과 함께 = 전문가들은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찾아 볼 것을주문한다.산사나 유적지 등 1박정도의 여행을 떠나 자녀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자녀와 함께하는 갯벌체험,도자기공방 탐방 등도 교육적 차원에서 시도해 볼 만하다. 전광삼기자 hisam@
  • 금융특집/ 재테크도 하고 레저도 즐기고…은행권 ‘일거양득’ 상품 러시

    ‘예금도 하고 레저도 즐기고….’ 은행권이 주5일 근무에 대비해 여행·레저관련 각종 서비스를 곁들인 새로운 금융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주말을 저렴하게 즐기면서 재테크도 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둬보자. 국민은행은 가족단위 레저·여행의 계획에서 출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캥거루 가족레저통장’을 내놨다.300만원까지 무보증으로 여행자금을 빌려주며 호텔 예약·비자수속 등을 대행해 준다.가입고객 1200명에게 여행상품권·주유권 등을 나눠준다. 기업은행은 콘도 이용 등 레저·여행 비용을 최고 75% 깎아주는 ‘화인 위크엔드통장’을 출시했다.80명까지 회원으로 등록,회비를 적립할 수 있는 단체적금 기능도 있어 부부동반 여행 등을 위한 목돈 마련이 편리하다. 우리은행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스포츠레저상품인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은 출시 2개월만에 3조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0.5%포인트 보너스금리와 인터넷 가입 추가금리 등을 적용,예금은 최고 6.1%,적금은 6.3%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콘도 예약과 스포츠센터 이용,레저용품 구입시 최고 65% 할인되며 ‘휴일교통상해보험’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외환은행은 레저활동이 빈번한 고객을 위해 매주 이자를 지급하는 ‘예스레저피아 정기 예적금’을 판매한다.레저관련 할인혜택,최고 5000만원까지 여행보험 무료가입 등이 제공된다. 조흥은행이 판매하는 ‘레토피아적금’은 최고 500만원까지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며 래프팅·승마 등 23개 레저상품 이용과 레저용품 구입시최고 20%를 깎아준다.하나은행은 여행상품 5% 할인 및 무료 여행자보험을 제공하는 ‘하나여행적금’을 판매한다.최고 500만원까지 무보증 여행대출을 제공하며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 수수료를 33% 깎아준다. 김미경기자
  • 은행 인터넷 금융상품 ‘춘추전국시대’

    은행권이 이달부터 주5일 근무에 들어가면서 인터넷 금융상품을 강화하는등 고객 붙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토요일에도 인터넷을 통해 대출해주고 레저관련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각종 마케팅이 등장하고 있다. ◇인터넷고객 ‘금리우대’=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무서류 즉시대출’을 판매하고 있다.또 ‘국민 인터넷 예금’은 거래실적이 10만원 미만인 소액예금도 연 2.0%의 금리를 준다. 우리은행은 일반대출보다 0.2%포인트 금리를 더 주는 ‘인터넷 예·적금 담보대출’을 판매한다.1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인터넷 베스트론’도 0.2%포인트를 더 준다. 서울은행은 인터넷·텔레뱅킹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0.3%포인트까지 우대하는 ‘사이버 예·적금’을 판매한다.신한은행도 창구거래보다 0.5%포인트 금리를 깎아주는 ‘사이버론’을 판매한다.한미은행은 카드 사용액에 따라 0.5∼1.0%포인트 우대해 주는 ‘퀵머니론’을 판매하고 있다. ◇예금도 하고,레저도 즐기고=외환은행은 레저활동이 빈번한 고객층을 겨냥,매주 이자를주는 ‘예스 레저피아 정기예·적금’을 선보였다.레저관련 할인 및 해외여행 환전 우대,5000만원까지 레저보험도 들어준다. 기업은행은 레저상품·콘도미니엄 등 이용시 최고 75%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정기예·적금 ‘Fine 위크엔드 통장’을 판매한다.우리은행도 최고 연 6.1∼6.3% 금리가 적용되는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을 판매한다.스포츠센터 이용,레저용품 구입시 이용료 및 제품값을 최고 6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경품행사·서비스 봇물=농협중앙회는 인터넷전용 예금상품인 ‘e뱅킹’고객의 이용수수료를 내년 6월말까지 면제해 준다.우리은행은 다음달 22일까지 세금·공과금을 인터넷으로 내는 고객을 대상으로 PDA·휴대폰 등을 준다.하나은행은 14일까지 인터넷뱅킹 및 현금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58명에게 디지털TV·호텔패키지 상품권 등을 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토요휴무제 ‘세 표정’/ 한노총 당혹·재계 실망·노동부 반색

    은행권의 주5일 근무제 도입이 확정됨에 따라 막바지 난항을 겪고있는 노사정 근로시간 단축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사·정 3자는 금융노사의 토요휴무제 전격타결 소식을 접하면서 저마다 ‘주판알’을 튕기며 향후협상에서의 손익계산에 분주하다. 한국노총은 표면적으로 금융노사 협상 타결을‘환영’하고 있지만 내심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하다. 상급단체인 한국노총이 지난 2년 동안 노사정 협상을 타결짓지 못한 상황에서 금융노조의 전격 타결이 상당한 압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국노총 김성태 사무총장은 21일 전국금융산업노조 대의원대회에 참석 “금융노조의 놀라운 성과를 전사업장으로확산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지도부의 마음은 편치 못한 것 같다. 최근 외유성 해외출장으로 물의를 빚은 이남순(李南淳)위원장이 23일 금융노사 임단협 서명식에 불참한 것도 이와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주5일 근무를 둘러싼 민주노총과의 주도권 ‘쟁탈전’도고민거리다.금융이 주5일 근무를 시작할 경우 여건이 좋은 대기업 중심으로 토요 휴무제가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높다. 대기업이 많은 민주노총으로선 중소기업 위주의 한국노총보다 주5일 근무제 관철에 있어서 비교우위에 서게되며 노총 지도부의 위상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노총의 고위관계자는 “한국노총의 노사정 합의를 저지하면서 임단협을 통해 주5일 근무제를 쟁취하려는 민주노총전략에 말려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재계는 은행권 노사가 휴일수 축소에 따른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채 토요 휴무제 도입에 합의하자 인건비 상승 등 후유증을 우려했다. 사무직과 생산직간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도 제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휴일·휴가 문제 등 제도적인 장치들이 주5일 근무제에 맞게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진 은행권 노사의 주5일 근무제는 임시 방편일 뿐”이라고지적했다.또 “이같은 토요 휴무제는 기업활동에 지장만초래해 국가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주장했다. 경총은 주5일 근무제의 도입 자체에 반대하지 않지만 시행시기는 노사정위원회의 합의 이후가 돼야 한다는 점을거듭 강조했다.조남홍(趙南弘) 경총 부회장은 지난달 공무원의 격주 토요휴무제 시행 때 “노사정위의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업종별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적이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은행권 노사가 임금을 보전해 주는 형태로 주5일 근무제에 합의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라며 “이같은 합의는 인건비 상승을 초래해 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불러 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굳이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려면 기업 경쟁력과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장치를 먼저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금융노사의 협상 타결로 고무된 표정이 역력하다.주5일 근무제 도입은 노동부의 숙원 사업이다.노사정 협상여부를 떠나 향후 비제조업·사무직 중심으로 주5일 근무제가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욱이 금융노사협상타결은 노사정 협상에 소극적이던 한국노총에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이래저래 노동부로선 유리한 국면이 전개되는 셈이다. 하지만 노사정 협상을 통한 근로기준법 개정없이 중구난방으로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는 것도 고민이다.‘근로조건 후퇴없는 주5일 근무제 관철’을 앞세운 노동계의 파상적 공세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노총-민주노총 간의 주도권 쟁탈이 자칫 선명성 경쟁으로 번질 경우 올 임단협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박건승 오일만기자 oilman@ ■학교 '주5일수업제' - 시행 첫해엔 月1회 검토 주5일 근무제가 급속 확산되면서 일선 학교에서도 ‘주5일 수업제’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공공과 민간부문의 주5일 근무제 시행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주5일 수업제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전면실시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문제점도 보완하기 위해 시행 첫해에는 월 1회 토요휴업으로 시작하는 것을적극 검토중이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은 지난해 30개 연구학교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83개로 늘려 토요 자유등교일,월1회 토요휴업일,월2회 토요휴업일 등 다양한 모델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특히 맞벌이 부부의 탁아 문제 등을 고려해 당분간외부 강사를 초빙해 특기·적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주5일제 수업 성공의 열쇠는 학생의 휴업일 활동을 뒷받침해줄 사회적 여건 마련에 달렸다는 게 공통적인의견이다. 교육부 학교정책과 김승익 연구사는 “단순히 토요일 하루를 더 노는 데 그치지 않으려면 가정-지역사회에서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며 “박물관,문화센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의장 마련과 휴업일 학생 지도를 위한 학부모 교육프로그램개발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허윤주기자 rara@ ■'주5일근무' 사각지대 - 中企 '상대적 박탈감' 주5일 근무제가 제2금융권으로 급속히 확산될 것같다. 이에 중소기업들은 벌써부터 자금난과 인건비 상승,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며 한숨을 짓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은행들도 7월부터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할 태세다.한국은행과 외환은행,농협,수출입은행은 노사협의를 거쳐 주5일 근무제 도입을 결정하게 된다. 은행계 카드사들도 모기업인 은행권과 공동보조를 취한다는 입장이다.국민·외환·비씨카드 등은 6월 중 노사협의를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주5일 근무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LG·현대카드 등 재벌계 카드사들은 그룹의 눈치를 보면서 시행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하고 있다. 보험업계도 은행권이 실시하면 일반기업보다는 우선적으로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중소기업체는 금융권의 토요 휴무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 중소기업은 납품기일을 지키기 위한 초과 근무가 불가피해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다.”고 반발했다.그렇다고 주5일 근무제를 할 형편도 못된다고 말했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먼저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 뒤에 공공기관과 국가기관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상대적 박탈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현실적으로 중소기업이 주5일 근무제를당장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 전반의 휴무 분위기로 근로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인건비 상승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강충식 김미경기자 chaplin7@ ■'주5일근무' 삶의 質 업그레이드 토요 휴무로 경제·문화·레저 생활에 어떤 변화가 올까. 보통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 국민들의 소비가 크게 늘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다. 경기가 불황일 때는 소비진작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기때문이다.노동비용 상승→기업수익 악화→생산 차질→고용 악화→유효수요 감소→경쟁력 악화로 이어져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실제로 일본의 전례에 비춰볼 때 근로시간이 줄더라도 경기가 나쁘면 소비진작 효과가 크지 않았다.일본은 90년대근로시간이 크게 줄었으나 장기불황 여파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여가시장의 총액 비중이 오히려 줄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5일 근무가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는 데 이견을 달지 않는다. 우선 여가횟수가 늘면서 저비용 여가시설 공급이 증가할전망이다.이른바 ‘아웃 도어(Out door)’ 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친화적인 생태관광,체험여행 상품이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 캠핑과 야외 레저활동이 증가하고 캠핑용품·레저용자동차(RV) 시장이 특수를 누리면서 신규 고용을 창출할것으로 보인다. 1987년부터 순차적으로 주2일 휴무제를 도입한 일본에서는 국내 여행객이 매년 15% 증가했다.지난 95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한 중국에서도 베이징(北京) 인근의 타이산(泰山)과 하계휴양지인 바이다이허로 떠나는 주말 여행이 신풍속도로 자리잡았다. 물론 토요 휴무제로 늘어나는 여가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스트레스를 더 받는 계층이 나타날 수 있다. 중소기업과 개인기업,농어민,서비스 종사자들의 위화감은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건승기자 ksp@
  • 기업 후생복리 메뉴제 확산

    기업의 후생복리 제도가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있다. 사원들이 자신의 욕구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후생복리제도’가 확산되는 추세다.회사가 후생복리품목을 정해 일방적으로 제공해온 관행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제일제당·한국전력 등이 도입한 데 이어 포스코도 내년부터 이를 시행키로 했다. [서비스 취향따라 선택]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 활성화된 ‘선택형 후생복리제도’는 연간 일정 금액의 후생복리비를 사원들이 필요할 때,원하는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직원들은 가족 건강 검진,휴양시설 이용,외국어 학습비,문화활동,쇼핑 등 회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가운데 필요한 것만 이용하면 된다. [사원들에게 큰 인기] 제일제당의 정모 과장은 “후생복리포인트를 이용해 아내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고 골프용품도마련했다.”면서 “새로운 제도의 시행으로 아내의 건강 체크는 물론이고 취미생활까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의 김모 과장도 “각종 휴양시설 이용은 물론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다양한 레저활동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자랑한다. [기업들 앞다퉈 도입] 포스코는 내년부터 연간 53만원 범위에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후생복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이라고 25일 밝혔다.본인 및 자녀 교육·가족건강 검진·휴양시설 이용·문화 활동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선택형 복리후생제도 운영에 필요한 연간 102억원의 기금은 현행 후생제도 재원 가운데 52억원을전환하고 나머지 50억원을 회사가 매년 추가 투입하는 방식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제일제당은 임원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일괄적으로 연간 550점의 후생복리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포인트별 사용금액은 서비스 품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주택자금 대출이나 자녀 학자금에 보탤 수 있고,계열사인인터넷쇼핑몰 i39에서 각종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가족들의 건강검진은 물론이고 회사가 운영하는 영화관과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한전도 직원 1인당 연간 5000포인트를 주고 이 중 1000포인트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나머지 4000포인트는 모든 직원들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국민연금·의료보험·건강검진·교통보조금 등을 제공하는 대신 1000포인트는 외국어 교육비·휴양시설 이용료·여가 및 문화 활동비 등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주5일근무시대 공직사회 新풍속도/ 취미생활 즐기며 주말 ‘만끽’

    주5일제 도입방안에 대한 노사정위 합의가 불투명해지면서정부는 지난 연말 단독 입법안을 마련한 데 이어 입법화를추진 중이다.국회에서 주5일제가 통과되지 않더라도 이를 촉진시키고 선도한다는 차원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월1회 공무원 주5일제를 시범실시해 문제점을 점검한 뒤 7월부터 전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민원부서는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제외된다. 휴일이 많아짐에 따라 공무원 사회의 풍속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공무원의 생활이 어떻게 바뀔지 가상으로 그려본다. ■신나는 공무원= “하숙생 인생을 벗어나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중앙부처의 한 사무관(35)은 공무원 주5일제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다. 주5일제가 시행되기 이전에 토요일은 오전 근무였지만 한씨는 밀린 업무 처리하느라, 윗사람 눈치보느라 대부분 퇴근시간이 훨씬 지난 오후 5시가 넘어야 사무실을 나설 수 있었다.그렇다고 일요일도 마음놓고 쉬지 못했다.국회가 열리면답변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등 일이 생기면 당직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쉬는 날은 열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였다. 이러다 보니 여섯 살,네 살배기인 아이들과 아내의 눈치가이만저만이 아니었다.평일에는 아침밥만 먹고 출근하면 한밤이 돼야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격무로 인해 피로가누적됐기 때문에 주말이면 놀러 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모자란 잠을 보충하기 위해 늦잠을 자기 일쑤였다. “내가 밥만 하는 가정부냐”는 아내의 투정에 한씨는 고개를 푹 숙일 수밖에 없었다.가족과 함께 서울 근교의 놀이 공원 등으로 놀러가는 것은 고사하고 근사한 외식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렇게 시간에 쫓기고 사는 한씨에게 주5일제는 ‘가뭄 끝단비’다.주5일제가 시작되자마자 한씨는 가족과 함께 서울근교의 한 놀이공원을 찾아 오래간만에 가장 노릇을 했다.“아빠랑 있으니까 너무 좋아”라며 연신 한씨의 가슴에 안기는 아이들을 흐뭇하게 쳐다보며 가족이 어떤 존재라는 것을새삼 느꼈다.그동안 업무에 짓눌려 찡그려진 한씨의 얼굴에도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났다.애들이 좋아하는 피자집을 찾아 저녁을 먹는 일도 빼놓지 않은 코스였다. 한씨는 레저활동에도 푹 빠졌다.그동안 시간이 없어 손을대지 못했던 어릴 때부터의 꿈인 스킨스쿠버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학생 때는 공부하기에 바쁜 데다 돈도 없어 마음만 먹었던 취미였다.막상 공직생활에 뛰어들어 돈을 벌었지만 시간을 낼 수 없었다.스킨스쿠버는 바다로 나가야 하는까닭에 당일로 즐기기에는 무리가 많은 취미였기 때문이다. 주5일제는 한씨의 자기개발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업무 능률이 올라갔다.근무시간은 줄었지만 주말에 가족과 보내고레저활동 등으로 1주일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기때문에 업무에 대한 의욕이 저절로 생겼다.아무리 바빠도 하루는 충분히 쉴 수 있기 때문에 피로가 쌓이지 않아 가벼운몸으로 월요일 출근을 할 수 있게 됐다.집중적으로 업무를수행하다보니 줄어든 업무 시간 이상을 보충할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한씨에게 즐거움만 있는 게 아니다.새로운 고민이생겼다.가족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가고 여가활동을 즐기다 보니 공무원의 얇은 지갑이 금방 바닥을 드러낸 것이다. 그가 큰맘 먹고 시작한 레저활동에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않아 가족들에게 여간 미안한 게 아니다.주5일제가 시행된지금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공무원 박봉이 아쉬움을 주고있다.애들 학원 비용을 대기에도 버거운 형편에다 한씨가 레저비용까지 덤으로 쓰게 됐기 때문에 가계부를 붉은 글씨로채울 수밖에 없는 형편이 됐다. ■울상인 공무원= “탑골공원이나 가세요.”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인 나바뻐 국장(50)은 금요일만 되면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온다.주말에 집에 있으면 가족들이눈치를 주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다. 나 국장은 20년이 넘게 공직에 몸담으면서 업무에만 파묻히다 보니 쉬는 데 익숙하지 않은 것이 당연하다.그는 평소 격무에 시달리거나 술자리 등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일찍 집에 들어가는 날이 별로 없었다.갑자기 생긴 시간을 어떻게메워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하는 ‘문화적 충격’을 겪고 있는 셈이다. 주5일제가 전격 시행된 지금 나 국장은 가족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가정을 등진 채 일만 해온 자신의 삶이 후회스럽다는 생각이 문득 들곤 한다.너무나 오랫동안 가족들과 다정한 시간을 지내지 않아 이틀을 꼬박 가족들과 보내는 게 힘들정도다. 가족들도 마찬가지다.평생 가족들을 위해 몸바친 그를 ‘왕따’ 취급하고 있다.이날도 전날 과음한 탓에 토요일 아침늦잠을 자고 부스스 일어난 나 국장에게 아내는 생뚱한 표정으로 “식탁에 밥 차려놨어요”라면서 획 돌아선다.귀찮다는 게 몸짓에 그대로 드러난다.나 국장은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밥숟가락을 들 수밖에 없다.아내는 학교에 가는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아침밥을 챙겨준 뒤 느긋하게 낮잠을 즐기던 시간에 밥상을 또 차린다는 게 꽤 귀찮은 것이다. 자식들도 반기는 기색이 없기는 마찬가지다.평소 술냄새나풍기며 늦게 들어오는 아버지가 주말내내 집에 있으면서 “컴퓨터 게임 그만하고 공부해라” “집안에서는 조용히 걸어다녀야 한다” 등등의 잔소리하는 게 싫은 것이다.아버지의갑작스러운 잔소리가 아이들에게는 생경하게 들릴 뿐이다. 그렇다고 집을 나서자니 할 일이 마땅히 있는 것도 아니다. 평생 사생활을 팽개치고 공직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자기개발이나 취미를 갖지 못했다.다만 주말에 마음놓고 골프를 칠수 있다는 게 유일한 낙이다. 그렇다고 마음 내키는 대로 골프장에 갈 수도 없다.공직자처지에 누가 불러줘야 나갈 수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사정바람이 불면 꼼짝없이 집에서 안방 차지를 해야하는 형편이다. 나 국장은 고민 끝에 요즘 전원주택을 보러다니는 게 취미가 됐다.쉬는 날이 많기 때문에 서울 근교에 간단하게 농작물을 기를 텃밭이 있는 싼 전원주택을 하나 구입할 요량이다.노후생활도 대비하기 위한 셈이다.앞으로 은퇴한 뒤 뚜렷하게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전원에 내려가 살 계획을 세운 것이다. 나 국장은 이렇게 나름대로 주5일제에 서서히 적응해가고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5일근무 사각지대. “차라리 공휴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소방직과 경찰직 공무원 등은 공무원 주5일 근무제 시행을보고 상대적인 박탈감에 따른 씁쓸한 표정과 함께 허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4시간 2교대 근무를 하는 소방직과 3교대하는 경찰직은 수당을 조금 더 받을 뿐이다. 119구조대원인 김구조 대원은 “우리에게 주5일제는 그림의떡에 불과하다”면서 “가족과 나들이를 가면 다음 근무에당장 지장을 주므로 엄두도 낼 수 없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일요일도,공휴일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돌아가는 근무 체계에서 하루를 쉰다는 것은 현장에서 부상을 입지 않는 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3교대로 돌아가는 경찰은 소방직보다 조금 나을 뿐 마찬가지다.강원도 지방공무원의 경우도 명색은 주5일제 근무지만겨울철에는 산불 경계,여름철에는 피서지 관리 등에 나서야하기 때문에 휴일에 비상근무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인원을 늘리는 등 갑자기 처우개선을 할 수 있는 형편이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다만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주기 바랍니다.”김영중기자.
  • 분당 백현유원지 규제 완화

    수년째 개발사업이 표류중인 분당의 마지막 ‘노른자위땅’ 백현유원지 6만여평에 대한 각종 규제가 풀릴 전망이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99년 토지개발공사로부터 사들인 분당구 정자동 백현유원지 부지 6만3,650평에 대한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측이 수익성이 없다며 유원지 개발과는 별도로 벤처빌딩 건립,도축장 운영등 부대사업을 요구했고 시가 거절하자 돌연 사업자체를취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업체들이 가장 꺼리는 별도의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등의 건립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호텔안에 소규모로 설치토록 할 방침이다. 또 대규모 콘도시설 유치와 위락시설부지로의 활용 등도허용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시행자가 요구할 경우 인근 4만5,000여평 규모의 분당 실내체육관부지도 포함시켜 매각할 복안이다.시는각종 조건을 크게 완화해 다음달 2차 사업자물색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분당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수익성과 상관없이 주민들의 레저활동을 위해 마련해 놓은 땅을 시가멋대로 용도변경하거나 조건을 완화하는 것은 특정업체에 대한특혜 의혹만 부풀릴 수 있다며 우려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즐거운 휴가 보험들고 가세요”

    “여름 휴가 떠나기 전 여행보험을 챙기세요.” 휴가철을 앞두고 생명·손해보험사들이 초단기 보장성 보험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재해사망과 1급장애시 최고 1억원까지 보장해준다.보험료는 1인당 최저 680원부터 시작된다. 대한생명의 ‘해피투어상해보험’은 2박3일 여행시 남성 1,900원,여성 900원의 보험료를 내면 사고사망이나 1급장애시 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4인 가족이 3박4일로 여행할 때는 보험료 9,000이면 충분하다.가입시 나이 제한은 없다. 삼성생명은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에서 인터넷전용여행보험인 ‘e-레저Ⅱ보험’을 판매한다.레저활동중 사망시 2,000만원을 지급한다.보장기간은 3년.보험료는 일시납으로 남성 2,410원,여성은 680원이다. 교보생명의 ‘레저보험’과 금호생명의 15년 만기의 ‘레포츠가 좋아요’,동양생명의 ‘수호천사 레포츠 상해보험’도 있다. 손해보험사들이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는 여행상품은 ‘국내여행상품’과 ‘해외여행상품’이 있다.사망과 1급장애시 각각 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연령별가입제한은 없다. 국내여행기간이 3∼7일이면 남녀 구분없이 1인당 보험료는 3,760∼7,080원이다.해외여행 기간이 5∼10일일 때 1인당보험료는 1만4,100∼1만9,200원이다. 손보사 여행상품은 가입연령 제한이 없다.여행물품의 분실,파손,도난에 따른 보상도 해준다. 여행보험은 각 보험사 지점에서 가입하면 된다.국내여행보험은 출발 2∼3일 전,해외여행보험은 1주일 전에 가입하는것이 편리하다. 문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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