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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위성방송]

    ●KBS드라마 07:30 너는 내운명 08:50 태양의 여자 14:20 1박 2일 16:50 엄마가 뿔났다 19:20 상상+ 시즌2 20:40 미남들의 포차 24:10 개그콘서트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 ●MBCNET 10:00 토요블로그 13:00 가요베스트 14:00 열창 다함께 차차차 15:00 웰빙 노래세상 16:00 가요열전 17:00 주부가요 열창 20:00 힘내라 한국농업 ●MBC ESPN 12:00 2008 야구 하이라이트 13:00 유로 2008 골모음 15:00 2008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요미우리 17:00 2008 프로야구 LG:롯데 ●FTV 13:00 붕어낚시 월척특급 15:30 동해 탐사대 16:00 피싱투데이 18:30 붕어야 놀자 19:00 일상탈출 고고 21:00 꾼의 아내들 23:00 더 챌린저 ●앨리스TV 07:00 휴먼스토리 레인보우 08:00 스타게이트 13:00 특전대 네이비씰 15:00 기네스 17:00 영혼의 집 19:00 박수홍의 썸씽 뉴 23:00 와일드 오키드 ●EBS플러스1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 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6:3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4-1, 수학 4-1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 윤새와, 한류잡지 ‘하나비’ 촬영

    윤새와, 한류잡지 ‘하나비’ 촬영

    싸이월드 패셔니스타 대상으로 주목받은 윤새와가 지난 8일 일본의 한류잡지 ‘하나비(HANAVI)’의 촬영을 마쳤다. ’하나비’는 한류를 해외에 알리자는 취지로 한국의 크리스타와 일본의 스포츠 일간지 스포니치가 합작, 창간한 잡지로 앞서 공유, 손호영, 장근석, 엄태웅 등이 촬영해 일본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하나비의 관계자는 “이번 화보를 통해 윤새와의 패셔니스타다운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었다.”며 “일본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윤새와는 “‘하나비’의 모델로 촬영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레인보우 글로벌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트남 한국영화축제 티켓 4만장 매진

    ‘하노이 하늘을 한국 영화가 수놓는다.’ 한국·베트남 수교 16주년을 맞아 열리는 ‘2008한국영화축제’가 8∼10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신문과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 베트남 한인상공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5편의 한국영화가 소개된다.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선수팀의 감동적인 역투를 그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비롯,‘말아톤’‘오버 더 레인보우’‘큐브’‘황진이’ 등의 영화가 상영된다.8일 개막식에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과 SBS 드라마 ‘황금신부’에서 베트남 신부로 열연한 이영아가 관객과 만난다.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바다와 남성그룹 파란도 무대에 선다. 베트남 인기가수인 호 퀸 흐엉과 응우어 텐 반도 함께 출연해 축제 열기를 보탠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한국영화 축제는 3일간의 티켓 4만장이 모두 동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이 후원하고 SK텔레콤, 금호아시아나,LG그룹, 우리은행, 포스코건설, 재외동포재단이 협찬한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천상의 목소리’ 코니 탤벗 “한국왔어요”

    ‘천상의 목소리’ 코니 탤벗 “한국왔어요”

    영국의 6세 가수 코니 탤벗이 21일 11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이미 국내에서 ‘천상의 목소리’로 유명한 코니 탤벗은 작년 11월 발매한 첫 번째 앨범 ‘Over the rainbow’가 20만장이 넘는 판매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얻은 바 있다. 코니 탤벗은 오랜 비행으로 피곤할 법도 한데 취재진을 향해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드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많은 이들이 반겨주니 매우 행복하다.”고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을 반기는 축하 꽃다발에 흥미를 보인 코니 탤벗은 “한국 사람들에게 노래를 통해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즉석에서 취재진이 가르쳐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코니 탤벗은 웨스트라이프, 일 디보의 제작자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이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후 꿈을 이루게 해주는 프로그램인 영국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오버더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불러 2등을 차지했다. 한편 코니 탤벗은 한국에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MBC 라디오 ‘이문세입니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후 25일 출국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 사진 인천공항=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상의 목소리’ 코니 탤벗 입국현장

    영국의 6세 가수 코니 탤벗이 21일 11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이미 국내에서 ‘천상의 목소리’로 유명한 코니 탤벗은 작년 11월 발매한 첫 번째 앨범 ‘Over the rainbow’가 20만장이 넘는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니 탤벗은 “많은 이들이 반겨주어 매우 행복하다.”고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코니 탤벗은 웨스트라이프, 일 디보의 제작자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이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후 꿈을 이루게 해주는 프로그램인 영국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오버더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불러 2등을 차지했다. 한편 코니 탤벗은 한국에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MBC 라디오 ‘이문세입니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후 25일 출국한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기자 / 영상=변수정PD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상의 목소리’ 신동 코니 탤벗 한국온다

    ‘천상의 목소리’ 신동 코니 탤벗 한국온다

    ‘천상의 목소리’가 한국에 온다. 신동 코니 탤벗(7)이 다음 주 초 내한해 SBS ‘스타킹’에 출연한다. 코니 탤벗은 지난해 영국 최고의 인기TV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해 ‘천상의 목소리’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코니는 이 프로그램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폴 포츠에 이어 2등을 차지했다. 당시 코니가 부른 노래의 동영상은 30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코니 내한 주관사 뮤직컴파스 관계자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스타킹 측에서 지속적으로 출연제의를 해왔다.”며 “앨범 제작 때문에 미루다 곧 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한국에서도 발매 예정이어서 프로모션 일정과 함께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탤벗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한국에 머물게 되며 ‘스타킹’ 탤벗편은 어린이날 특집 편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bs 위성 타고 전국방송

    tbs(교통방송)가 위성케이블망을 타고 전국 시청자를 만난다. tbs는 디지털케이블채널인 ‘TV서울’을 10일부터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레인보우 채널(408번)로 송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위성방송으로 편성한 평일 주요 프로그램은 ‘상쾌한 아침, 웨더트레픽쇼’(오전 7∼9시),‘컬투패밀리의 개그 가요’(오후 3∼4시),‘김흥국·정연주의 행복합니다’(오후 6∼8시) 등이다. 주말에는 공연, 문화,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 방송을 계기로 프로그램도 일부 손질한다.기존의 수도권·중부권 날씨 예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고속도로 교통정보도 강화한다. 이준호 서울시 교통방송본부장은 “서울·수도권 지역의 케이블TV와 지상파DMB에서 방영되는 TV서울은 대부분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유일한 방송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전 채널을 확보하지 못하고 하루에 5시간 정도만 방송하게 된 것이 아쉽지만 명품 방송을 지향하면서 방송시간을 늘려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서울은 오는 4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하는 민원실,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서울시 산하 다중이용시설의 IPTV에 지역 특성에 맞는 정보를 편성해 제공할 계획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어르신 일자리 찾으세요?

    어르신 일자리 찾으세요?

    서울시는 노인의 건강 유지와 소득 지원 등을 위해 각 구청을 중심으로 올해 326개 사업,1만 5396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는 거리환경 개선과 교통질서 및 주차 계도 등 ‘공익형’이 42.0%인 6466개로 가장 많다. 이어 거동 불편자 돌보기와 소외계층 지원, 아동청소년 보호 등 ‘복지형’이 28.5%(4380개), 취미활동 강사 파견과 숲 생태 및 문화재 해설 등 ‘교육형’이 19.6%(3017개)를 차지한다. 이어 식품 제조·판매와 지하철 택배 등 ‘시장형’이 5.6%(866개), 시험감독관과 주유원, 경비원, 식당 보조원 등 ‘파견형’이 4.3%(667개) 순으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280여 분야 1만 4000여개의 일자리가 제공된 지난해에 비해 일의 종류나 개수가 모두 늘어났다.”고 말했다. 일자리 중 전통음식 제조·판매사업(도봉)과 샌드위치 판매사업(용산), 마켓 운영(강남), 택배사업(종로) 등은 개인 실적에 따라 추가 수익도 낼 수 있다. 또 시니어 사서도우미(강남구), 유용미생물(EM)을 통한 생활환경개선사업(노원구), 저소득층 우산 수리 사업인 레인보우(용산구), 벽화를 제작하는 실버벽화단(송파구), 웰빙음식을 만드는 식품사업단(도봉구) 등은 올해 처음 생기는 노인 일자리다. 반응이 좋았던 ‘급식 도우미’사업은 지난해 2개 구에서 올해 25개 전체 구로 확대된다. 일반적으로 구청 등에서 제공하는 노인 일자리는 하루 3∼4시간, 주 2∼3일 근무하고, 월 20만원 이내의 보수를 받는다. 또 1년 중 7개월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거주지 구청의 사회복지과나 가정복지과 등 노인업무 관련부서에 문의한 뒤 참여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을 모집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멸종위기 양서류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멸종위기 양서류는?

    최근 영국 런던동물원(Zoological Society of London·이하 ZSL)은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양서류’(world’s most extraordinary creatures threatened with extinction)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가장 먼저 인간의 보호가 절실한 희귀 양서류는 ‘허파 없는 미주 도롱뇽’(Lungless salamander)이 뽑혔다. 이 양서류는 허파로 호흡하는 다른 도롱뇽들과 달리 허파가 없고 피부호흡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지난 2005년에 한국에서도 발견돼 세계 생물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ZSL이 선정한 희귀 양서류에는 다리달린 ‘와와어’(Chinese Giant Salamander)가 뽑혔다. 조금만 수질이 악화되면 사라지는 이 생물체는 120년에서 최고 300년간 살 수 있다. 아울러 10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생존 가능한 올름(동굴도롱뇽붙이ㆍOlm)과 수컷 개구리가 입속에서 새끼를 보호하는 칠레 다윈 개구리(Chile Darwin’s frog)도 희귀 양서류 리스트에 올랐다. 이번 연구를 이끈 조나단 발리에(Jonathan Baillie)대표는 “양서류가 가장 보호받지 못 하는 생물체들”이라며 “양서류 멸종은 새나 다른 포유류의 멸종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이 양서류들은 기후의 변화와 환경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해 조금만 잘못해도 멸종으로 치닫을 수 있는 생물체”라며 “이 양서류들을 잃게된다면 다른 종의 생물체도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ZSL가 꼽은 ‘보호조치가 시급한 양서류 10’ ▲허파 없는 미주 도롱뇽 ▲와와어 ▲올름 ▲칠레 다윈 개구리 ▲사갈라 무족영원류(Sagalla Caecilian·4다리가 없는 양서류로 머리부분에 지각기관인 촉수가 달려있다) ▲퍼플 개구리(Purple frog·보랏빛 색소를 갖고있는 개구리로 지난 2003년에 딱 한번 발견된 바 있다. 생의 대부분을 4m 깊이의 땅속에서 보낸다) ▲남아프리카 고스트 개구리(Ghost frogs of South Africa·인간 사체를 묻은 남아프리카 매장지에서 발견된 종) ▲말라가시 레인보우 개구리(Malagasy rainbow frog·화려한 색의 외피가 특징적이며 적의 공격을 받을 때 변화한다) ▲산파개구리(Betic midwife toad·두꺼비와 비슷하지만 눈이 크고 동공은 수직으로 긴 타원형이다) ▲ 가드너 세이셸 개구리(Gardiner’s Seychelles frog·지금까지 알려진 양서류 중 가장 작은 개구리로 몸길이가 11mm에 불과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etro] 인천~무의도 여객항로 폐쇄

    인천∼무의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다음달부터 중단된다.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무의도 항로에는 우리고속 소속 ‘레인보우호(228t급)’가 주 3회 운항하고 있지만 지난해 승객이 1800여명에 그치는 등 영업수지가 맞지 않아 항로를 폐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무의도에 가려면 영종도 잠진선착장에서 도선(渡船)을 이용해야 한다. 인천 여객선 항로 폐쇄는 잇따른 연륙교 개통 등으로 2000년 이후에만 이번이 4번째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울광고대상-카드부문] 비씨카드 ‘레인보우카드’편

    [서울광고대상-카드부문] 비씨카드 ‘레인보우카드’편

    비씨 레인보우카드는 요일별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데이마케팅 기법´을 적용하여 요일별로 7가지 특색 있는 테마별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색다른 개념의 카드다. 이번 광고는 레인보우 카드가 표현하는 특색있는 서비스를 제한된 시간 안에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젊은 감성적 이미지를 이용하였다. 패션잡지에서 무채색계통의 화보사진을 잘라낸 듯한 이미지를 기본 바탕으로 하여 모델이 착용하고 있는 정장과 핸드백에 레인보우색상을 가미해 상품 이미지를 전달하였다. 상품 출시 이전에는 매력적인 남녀의 상반신 누드에 레인보우 문신으로 상품을 상징하는 티저광고를 진행함으로써 젊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상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오경섭 상무
  • “이게 두뇌조직?”… 신경세포도 칼라로 본다

    “이게 두뇌조직?”… 신경세포도 칼라로 본다

    알록달록한 형광빛 무늬가 질서정연하면서도 불규칙한 이 것은 무엇일까? 최근 미국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의 분자생물연구팀은 형광성의 단백질을 쥐에 투입, 두뇌의 신경활동을 적나라하게 보여줄수 있는 프로젝트에 성공했다. 형형색색으로 착색된 이 신경세포의 그림은 이른바 ‘브레인보우’(brainbow)라는 이름의 신경활동 이미지. 브레인보우는 두뇌를 뜻하는 ‘브레인’(brain)과 무지개를 뜻하는 ‘레인보우’(rainbow)의 합성어로 신경조직에 투입된 형광성의 단백질이 각각의 뉴런(자극·흥분을 전달하는 신경계의 단위)에 스며드는 기법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이 기법을 이용해 50일 동안 쥐들의 두뇌신경회로를 연구, 약 90개의 다른 형광빛의 색깔들이 두뇌의 뉴런에 스며든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는 기존에 이미 밝혀진 신경회로 패턴보다 한층 상세하고 극명히 드러나 인간의 다양한 두뇌질환 규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참여한 제프 라히만(Jeff Lichtman) 박사는 “TV모니터가 빨강·초록·파랑색의 색깔의 조합으로 다양한 색깔을 나타내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3개 이상의 색깔로 이루어진 형광성의 단백질을 뉴런에 주입해 많은 색깔들이 발생된 것”이라며 브레인보우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또 “브레인보우는 두뇌의 신경조직과 뉴런으로 얽힌 신경계를 지도화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금까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포유류의 신경발달과정을 추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프 박사는 “이번 연구는 치매와 파킨슨씨병과 같은 인간의 다양한 두뇌질환의 원인을 발병 초기단계에서 규명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mcb.harvard.edu(사진 위부터 제프 라히만 박사와 형광성 단백질이 투입된 쥐들의 브레인보우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etro] 서울광장 10월 문화공연 풍성

    문화의 달인 10월에 서울광장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을 주제로 매일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 뮤지컬단 등 서울시 관련 문화예술단체뿐만 아니라 직장동호회, 대학동아리, 민간공연단체 등 참가팀이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김선희 발레단의 영발레(8일), 서울시 뮤지컬단의 ‘뮤지컬갈라콘서트’(9일),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18일), 뮤지컬창작터 하늘에의 ‘뮤지컬갈라쇼’(22일), 서울빈센트앙상블의 ‘가을에 흐르는 레인보우 밤’(23일)은 해설과 토론이 있는 공연으로 이뤄진다.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문화예술과(2171-2475∼7),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에서 공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英 ‘팝계의 혜성’ 6세 코니탤벗 음반발매 취소

    ‘천상의 목소리’로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영국의 코니 탤벗(Connie Talbotr·6)의 음반 데뷔가 돌연 취소돼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코니는 지난 6월 영국의 유명 프로그램인 ‘브리튼 갓 탈랜트’(Britain’s Got Talent)에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의 ‘섬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불러 관중들을 열광시킨 팝계의 혜성. 당시 심사위원이자 유명 음반기획자인 사이먼 코웰(Simon Cowell )은 코니를 ‘순수 마술’(pure magic)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후 코니의 음악적 천재성을 알아본 사이먼 코웰과 음반기획사 ‘Sony BMG’측은 그녀가 올해에 100만 파운드(한화 약 19억원)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며 코니의 첫 정규 앨범 기획했다. 그러나 음반기획사측은 계약 체결이 2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코니와의 계약을 갑자기 취소해 코니와 팬들의 실망감을 불러 일으켰다. 취소한 이유는 코니의 나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이라는 것. 코니의 어머니 샤론(Sharon·38)은 “충격을 받았다. 코니는 천진난만한 얼굴로 ’사이먼 코웰이 더이상 내 노래를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계속 물어왔다.” 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우리는 음반기획사로부터 코니가 너무 어리다는 말만 전해들었을 뿐”이라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음반기획사측은 “언젠가 코니와 함께 작업할 수 있을 것이다. 때를 기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족들은 코니의 음악성을 키워줄 다른 음반기획사들을 찾고있다. 한편 이를 지켜본 영국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코니를 응원했다. 네티즌 ‘Steve Parkes’는 “어쩌면 더 잘된 일”이라며 “사랑스런 목소리를 가진 코니가 음반기획사 때문에 음악성을 잃을 뻔 했다.”고 말했다. ‘Ag’는 “코니를 ‘상어떼’들로 가득찬 세계에 발을 들여놓지 않게 하는 것이 진정 아이를 위한 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네티즌 ‘Kim’은 “솔직히 누가 이 작은 소녀의 음반을 살 것인지 의문.”이라며 “음반기획사의 계약 취소는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문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온라인 게임 FPS가 대세… 사양·규모따라 각양각색

    요즘 온라인게임의 대세는 1인칭 슈팅(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이다. 그동안 ‘리니지’로 대표되는 다중접속 역할게임(MMORPG)이 강세를 보였다면 이제는 FPS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 즐기는 것은 기본적으로 같지만 FPS는 총싸움처럼 ‘상대가 있는’ 게임이다. 같은 편끼리 분업과 협업이 요구되는 집단놀이 성격이 강하다. 2004년 이후 FPS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1000만명의 이용자가 FPS를 즐기고 있고 동시에 20만명이 FPS에 접속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남성 이용자들에게는 ‘앞으로 게임시장을 주도할 장르’로 평가받는다.FPS는 PC방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PC방이 컴퓨터 사양이 높거나 인터넷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있지만 FPS가 여러사람이 같이 하기에 적당하기 때문이다.FPS는 각자가 역할을 분담하면서도 서로간의 협력이 필요한 커뮤니티 성향이 강하다. 이런 점에서 MMORPG와는 다르다.MMORPG가 혼자서 즐기는 게임이라면 FPS는 함께 즐기는 장르인 셈이다. 총쏘기 게임으로 통칭되는 FPS는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게임성을 지녔다.FPS는 게임 화면이 그대로 게임 속 이용자의 시각이다.FPS는 우선 사양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FPS의 특성상 높은 그래픽 기술이 필요하다. 게임 화면을 얼마나 정교하면서도 부드럽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가 기술력이다. 예를 들어 ‘서든어택’의 경우 저격병이 총을 쏘면 거의 바로 명중하는 식이지만 ‘워록’의 경우는 거리에 따른 시간 차이가 있어 먼 거리의 경우 예측 사격을 해야 한다. 고사양의 FPS는 그래픽도 뛰어나고 여러가지 변수들이 포함돼 있어 현실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고사양의 FPS는 당연히 고사양의 컴퓨터가 요구돼 이용자 수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사양뿐만 아니라 근접 전투나 대규모 전투 등 게임규모도 다르다. 또 액션을 강조한 게임이 있는가 하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도 있다. 최근에는 FPS에 변신이나 총기 개조 등 새로운 요소를 가미한 게임도 등장했다. 얼마전 2차 비공개 서비스를 마친 한게임의 ‘울프팀’은 변신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동속도가 빠르고 근접 공격이 강한 늑대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다. 엠게임의 ‘오퍼레이션7’은 정통적인 대 테러전 게임이면서도 6가지 부품을 조합해 이용자의 특성에 맞는 총을 만들 수 있는 총기 제작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한빛소프트의 ‘테이크다운’은 용산, 청계천 등의 한국맵과 함께 ‘레인보우’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하트비트센서 등 독특한 콘텐츠로 속도감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넥슨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들 계획이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PC패키지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900만장이 넘게 팔린 인기게임이다. 이후 출시된 온라인 FPS게임의 효시라고 할 정도로 게임성이나 게임방식에 있어서 ‘FPS게임의 교과서’로 통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7 star, 7000원에 연극 보여준다

    7 star, 7000원에 연극 보여준다

    극장이 뭉쳤다. 그리고 7000원으로 연극을 보여준다. 지난 7일 대학로 소극장 7개가 모여 문화공감그룹 ‘7star’를 만들며 선포한 공약이다. 사랑티켓 할인폭이 5000원으로 줄어든 걸 감안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혜화동1번지 동인처럼 연출가들끼리 움을 트거나 100만원 연극제처럼 극단이 모여 연극을 살리자는 연대는 있었어도 극장끼리의 결탁(?)은 이번이 처음이다.11일 ‘7star’의 박장렬(사진 오른쪽·42) 대표이사와 방지영(왼쪽·40) 상임이사를 만나 왜 뭉칠 수밖에 없었는지 물었다. “한마디로 살아 남기 위해서입니다. 순수연극을 올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자는 거죠. 점점 줄어드는 마니아 관객을 보호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했어요.” 100만원연극제 위원장이자 극단 반의 대표인 박장렬씨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관객에게 7000원으로 연극을 보여주자는 결심이 나온 이유다.‘7star’는 7월말까지 모임에 소속된 극장에 7000원짜리 연극표, 세븐티켓 발권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온티겟 사이트를 통한 예매, 현장발매와 카드결재도 가능하다. 좌석의 20%를 내줄 생각이다. “개그 프로그램을 본딴 공연들이 잘 되면서 그 장르도 연극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본주의에 밀려 정통연극들은 탈출구가 없어지고 있는 셈이죠.”극단 나이테의 대표이기도 한 방지영씨의 목소리가 높아졌다.“연극의 속성은 엔터테인먼트에 있지 않습니다. 지금은 그렇다 보니 비보이 연극과 상업화된 뮤지컬 등이 돈을 벌고 있죠.” 박 이사가 안타까운 건 돈을 못 벌어서가 아니다. 이제 젊은 후배들이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다. 7개의 별인 가변무대, 글로브극장, 단막극장, 동숭무대소극장, 우석레퍼토리극장,76스튜디오, 혜화동 1번지. 이들의 공통점은 극장주가 모두 ‘연극쟁이’라는 것, 극장이 소속 극단을 실제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방 이사는 ‘7star’를 프로덕션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연기자, 연출자, 희곡 등을 공유하면서 객관성을 높여 작품을 검증하는 새로운 형태죠.” 내년 8월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연령대별 공연 ‘레인보우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20대만 대학로를 찾는 쏠림 현상에 반기를 든 것.“실버시대라고 하지만 노인들이 대학로에 와서 할 게 없습니다.40,50대와 노인들이 연극을 즐길 수 있는지 모색해보며 즐기는 축제를 만들 생각입니다.” 일곱 곳이 다른 작품을 선보여 살아남은 연극만 해도 위험이 덜어지리라는 게 박 대표의 생각이다. “외부에서는 실상을 모르고 단순히 대학로의 규모만 부러워합니다. 우리가 관객들에게 좋은 연극으로 다가가는 제스처가 됐으면 합니다. 제가 배울 때 연극은 예술이었습니다. 철저하게 즐거움만 주는 연극만 살아남다 보면 연극이 예술이 아닌 순간이 올 테죠.”박 대표와 방 대표가 만들고 싶은 공연은 위안이 되는 연극이다. 이것도 일종의 담합 아니겠냐는 물음에 박장렬 대표는 파안대소를 터뜨렸다.“담합이요? 제발 담합이라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글 사진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스물과 쉰

    스물과 쉰

    글 장영희 | 그림 이종미 오후에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이 찾아와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때는 어떤 개인 회사에서 인정받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던 친구는 벌써 5, 6년 전에 소위 ‘명퇴’를 당하고 그냥 이런저런 봉사활동을 하며 소일한다고 했다. “아직도 일하라면 잘할 수 있을 텐데 이제는 어디 가나 무용지물 퇴물내기니… 봉사 나가는 곳에서도 젊은 사람들을 더 좋아하더라구. 넌 젊은 애들 사이에서 살아서 모를 거야. 난 젊은 애들 앞에서 주눅 들어.” 허탈하게 말하는 친구에게 나는 대답했다. “얘, 주눅은 무슨 주눅! 죽자 사자 열심히 살았는데 무슨 죄 지었어?” 친구가 간 후 볼일이 있어 백화점에 들렀다가 배가 고파 지하 식품 매장에 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1층을 가로질러 가는데 얼핏 화장품 카운터에 놓인 거울에 내 얼굴이 비쳤다. 오후가 되니 화장이 들떠 입가의 팔자주름은 마치 가뭄에 논 갈라지듯이 깊은 골짜기를 이루고 눈 밑 주름은 더욱 자글자글해 보였다. 나잇살인지 청승살인지, 젊을 때보다 더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날이 갈수록 몸무게가 더 늘더니 이제는 아예 얼굴이 어깨에 딱 붙은 듯, 목은 아주 없어 보였다. 게다가 나이 들수록 식탐은 더 심해지는지 늘 무얼 먹을까 생각하는 일은 행복한 고민이다. 냉면을 먹을까, 칼국수를 먹을까, 아니면 비빔밥? 이리저리 음식 부스를 기웃거리는데 유리 케이스 안에 먹음직스러운 마끼(일본식 김밥)들이 눈에 띄었다. 내가 다가가자 젊은 여종업원이 반갑게 인사했다. ‘무슨 마끼를 먹을까… 레인보우? 크런치?’난 여러 가지 색깔의 날치알과 야채로 화려하게 장식된 마끼들 중 ‘레인보우’라고 쓰인 것을 가리키며 물었다. “이것 맛있어요?” “그럼요, 맛있어요. 근데 그건요, 젊은 분들이 좋아하는 거예요. 나이 드신 분들은 그냥 프라이드를 많이들 드세요.” “그냥 프라이드 ?” 즉 괜히 새로운 것 먹으려는 당치 않은 생각 말고 구구스리 먹던 것이나 먹으라는 말로 들렸다. “늙으면 먹는 것도 다른가요?” 반기를 들려고 눈을 든 순간 나는 금방 꼬리를 내렸다. 야들야들하고 투명한 피부, 윤기 나는 검고 싱싱한 생머리, 탱탱한 가슴, 그리고 그렇게 작은 공간에 어떻게 내장이 다 들어 있을지 의심이 갈 정도의 가늘고 얇은 허리-아니 그보다 온몸으로 발산하고 있는 당당한 젊음의 위력에 나도 주눅 들었기 때문이다. 이 늘어진 뺨으로, 군살 붙은 아랫배로 언감생심 내가 젊은이들이 먹는 레인보우 마끼를 먹는 새로운 모험을 하려고 했다니…. “그럼 그냥 프라이드로 주세요….” 나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 시청률 낚는 제목의 법칙

    ‘메리대구공방전’,‘쩐의 전쟁’,‘경성스캔들’,‘불량커플’,‘꽃 찾으러 왔단다’…. 톡톡 튀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드라마 제목들이다. 그 제목들의 힘이 시청자들을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내고 있다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제목은 드라마 ‘얼굴´… 성패 좌우 현재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은 제목부터 먼저 시선을 끈다. 돈을 가리키는 한자어 ‘전(錢)’을 전면에 내세워 호기심을 유발한다. 최근 연예인의 대부업체 광고 출연 논란과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한층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드라마 제목은 시청률의 성패를 가르는 수많은 요인 중에서도 으뜸이라 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 드라마 제목은 드라마가 선을 뵈기도 전에 먼저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의 첫인상이자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청률은 물론 대본 내용이나 배우의 캐스팅, 경쟁드라마의 유무 등에 따라 좌우되지만, 일단 제목이 좋으면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것이 드라마계의 정설이다. 그런 만큼 드라마 제목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해프닝과 풍문도 적지 않다. ●‘주인공 이름 쓰면 뜬다´는 속설도 드라마 제목이 다섯 글자로 이뤄지면 뜬다는 말이 있다.2002년 ‘인어아가씨’,2004년 ‘파리의 연인’,2005년 ‘장밋빛 인생’ 등 이른바 국민드라마로 불렸던 작품들의 제목은 모두 다섯 글자로 만들어졌다. 주인공 이름을 제목에 사용하면 뜬다는 속설도 있다.‘주몽’,‘대조영’,‘연개소문’,‘대장금’,‘문희’ 등이 그 좋은 예다.‘내 이름은 김삼순’,‘굳세어라 금순아’ 등의 드라마는 인기를 얻은 극중 캐릭터의 이름을 제목에다 쓰면서 더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조심할 대목도 있다. 제목에 영어를 사용하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것.‘미스터 굿바이’,‘닥터깽’이 그랬고, 현재 시청률 10%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 ‘에어시티’도 험난한 징크스를 겪고 있다. 시청자들은 얌전한 제목보다는 불온한(?) 제목에 더 끌리는 것일까.‘내 남자의 여자’,‘불량커플’,‘경성스캔들’,‘발칙한 여자들’ 등 야릇하면서도 베일에 싸인 제목을 보며 시청자들은 한껏 상상의 나래를 편다. 실제 드라마를 보면서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는 것이다. 드라마 제목에 구어체나 대화체 인사를 넣어 친근한 느낌을 안겨주는 사례도 있다.‘고맙습니다’,‘미안하다 사랑한다’,‘꽃 찾으러 왔단다’,‘여우야 뭐하니’,‘철수야 사랑해’등. 마치 직접 말을 거는 듯한 어감에 시청자들은 호감을 느끼게 된다. 최근에는 전쟁(?)을 표방해 치열한 이야기 전개를 예고하는 제목도 많이 등장한다.‘쩐의 전쟁’,‘메리대구공방전’,‘거침없이 하이킥’ 등은 맹랑하면서도 역동적인 이야기 흐름을 제목에서부터 잘 표현해주고 있다. ●촬영시작 후 바뀌는 경우도 있어 영화제목을 베끼는 경향도 있다.KBS2 ‘위대한 유산’,SBS ‘천국보다 낯선’,MBC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이 모두 잘 알려진 영화 타이틀을 그대로 빌려 쓴 경우. 이런 타이틀은 귀에 익어 시청자들의 뇌리에 쉽게 각인될 뿐 아니라 전작의 명성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고작 5∼8자 내외의 제목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현상들을 지켜보자면 흥미로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파장을 따지다 보니 제목이 여러 번 바뀌거나 방영 직전 갑자기 바뀌기도 한다. 기발한 드라마 제목을 생각해내기 위해 드라마 제작자들이 골머리를 앓는다는 말이 엄살만은 아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호남 최대 물놀이파크 개장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내 캐리비안 베이에 버금가는 호남 최대 규모의 물놀이 테마파크가 전남 나주에서 문을 열었다. 나주관광개발㈜은 15일 “물놀이 테마파크 등 1만 3000여평 규모의 사계절 휴양시설인 중흥 골드스파&리조트가 나주시 남평읍 우산리 일대에서 3년여 공사 끝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나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조성된 이 리조트는 여름철 실외 물놀이는 물론 겨울철에도 다양한 스파시설을 즐길 수 있다. 실외 물놀이 시설인 ‘레인보우 오션’은 동양 최대 규모의 ‘토네이도’와 하늘을 나는 듯한 자유스런 스릴을 만끽하는 ‘레이싱 슬라이드’,‘워터롤러코스터’‘패밀리 슬라이더’ 등 20여개 시설을 갖췄다.지하 800m의 암반수를 이용한 12종의 테마스파와 독일식수 치료 스파인 바데풀을 한국식으로 적용시킨 11종의 ‘정강원’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102실 규모의 콘도와 12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연회장은 물놀이 테마파크 개장과 함께 영업에 들어갔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중국간 배슬기, 현지팬 환호에 눈물 ‘글썽’

    중국간 배슬기, 현지팬 환호에 눈물 ‘글썽’

    ’복고댄스 퀸’ 배슬기가 중국도 점령할 태세다. 드라마 ‘징우시지에(競舞世界·경무세계)’ 촬영차 지난 23일 상하이에 도착한 배슬기는 폭발적인 팬들의 반응에 놀랐다.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이 배슬기의 중국팬 300여명으로 가득차 “페세이기(배슬기의 중국식 발음)!”를 외쳤던 것. 이날 팬들은 배슬기의 도착시간에 맞춰 일시에 몰려드는 바람에 공항 마비사태까지 발생해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또 팬 100여명은 현지 제작사 사무실까지 찾아와 예정에 없었던 긴급 팬사인회까지 열 정도였다. 뿐만 아니다. 한 팬은 배슬기와 그의 할머니 사진을 재현한 도자기를 선물하고 또 다른 팬은 더 빨강 시절 앨범의 수록곡을 한국어로 완벽히 열창해 배슬기를 눈물이 글썽일만큼 감동시켰다. 배슬기의 소속사인 로지엔터테인먼트와 중국 현지 기획사 ‘MG 쇼(SHOW)’는 “SBS-TV ‘X맨’과 ‘연애편지’가 중국 현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배슬기의 인기도 높아졌다. 현재 중국의 한 연예사이트에는 한류 여자연예인 순위 1위에 랭크돼 있다”고 밝히며 “이번에 촬영을 시작하는 드라마 ‘징우시지에’가 방송을 시작하는 10월과 11월이 되면 배슬기가 중국 현지 톱스타 대열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슬기는 ‘징우시지에’에서 주인공 슈페이잉(蘇菲英·소비영)역을 맡아 중국의 인기배우 장슈(長旭·장욱)와 호흡을 맞춘다. 중국 현지 제작사 C&C가 제작하는 ‘징우시지에’는 MBC-TV에서 방영했던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상케 하는 힙합드라마. KBS-2TV ‘풀하우스’와 MBC-TV ‘대장금’을 방영했던 후난(湖南·호남)TV와 ‘연애편지’를 방송했던 제지앙(浙江·절강)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또 이후에는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전역 방송도 기획되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고재완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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