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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로백 5.3초’ 볼보 EX30, 국내 전기 SUV 정조준… 유럽보다 2000만원 저렴

    ‘제로백 5.3초’ 볼보 EX30, 국내 전기 SUV 정조준… 유럽보다 2000만원 저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공식 출시한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볼보 EX30’이 주목받고 있다. 안전 사양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음에도 경쟁사 비교 모델들보다 최대 15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 때문. 특히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보다 2000만원 이상 싸게 국내에 출시됐다. 25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EX30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9만 8065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를 했으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만 7만 8032대를 판매해 외국 브랜드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량 상위에 올랐다.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안전 DNA를 집약한 안전 공간 기술 ▲1040W급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만에 도달하는 퍼포먼스 ▲4000만원대에 살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등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30은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제로백 5.3초의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실내외 구성 및 일부 편의 사양에 따라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51km(환경부 기준)며,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EX30은 ‘안전 공간 기술’로 명칭되는 볼보자동차의 표준 안전 기술이 새롭게 도입됐다. 특히 주행 중 주의 산만,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운전대 상단에 탑재된 IR 센서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주의를 주는 ‘운전자 경고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여기에 ▲문 열림 경보 ▲파일럿 어시스트 ▲도로 이탈 완화 ▲경사로 감속 주행 장치 ▲사각지대 경고 및 조향 어시스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 등을 갖췄다. 국내에 판매되는 EX30에는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5G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 탑재됐다.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와 센터 디스플레이 및 다기능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을 통합해 스마트 카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독립형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공조 등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 오토’(NUGU AUTO)를 통해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울트라 트림에는 9개의 스피커와 우퍼로 구성된 1040W급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가 적용됐다. 보증·업데이트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코어 트림 4755만원, 울트라 트림 5183만원이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트림에 따라 4000만원 초반에도 살 수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30 본격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EX30 특별 시승 이벤트를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한다. 각 전시장에 마련된 쇼룸에서 EX30을 둘러볼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물을 준다. 또한, 다음달 9일까지 전국 주요 9개 백화점 및 쇼핑몰에서 EX30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에서 시승 신청 후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까지 완료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함께 FLO 모바일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준다.
  • 모서리에 앉은 프랑스 대통령…트럼프에 ‘굴욕’ 당한 이유는

    모서리에 앉은 프랑스 대통령…트럼프에 ‘굴욕’ 당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한 ‘유럽 패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좌석 위치가 논란이 됐다. 영국 더 미러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유럽의 리더십에 대한 경멸을 보여줬다”며 두 정상이 나란히 앉은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백악관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책상 앞에 앉아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화상전화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본래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책상 모서리 부분에 끼인 듯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대편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역시 본래 자리가 아닌 모서리 옆쪽에 앉아있었다. 미러는 “마크롱 대통령은 최대한 공간을 활용하려고 애썼고, 팔꿈치를 테이블에 대고 앉아 보기도 했지만 움직일 공간이 거의 없어서 불편해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굴욕적인’ 사건은 마크롱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하겠다는 약속을 한 뒤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했을 때에도 ‘굴욕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마크롱 대통령이 차에서 내렸을 때, 그를 맞이한 사람은 트럼프가 아닌 백악관 의전 책임자였다. 마크롱과 트럼프가 드디어 만났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줄다리기 악수’로 우월함을 자랑하려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방과 악수를 하며 강하게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기 싸움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트럼프·마크롱 “종전시 우크라에 유럽평화유지군 배치” 공감대마크롱 대통령은 오벌오피스 회담에 앞서 “우리의 공동 목표는 우크라이나에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평화가 존중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병력 배치는) 최전선이 아니라 평화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보장하기 위해 “강력한” 미국의 개입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 체결과 관련해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이번 주 혹은 다음 주에 (미국에)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평화유지군 배치에 공감대를 밝혔으나, 우크라이나 종전 과정에서 불거진 ‘유럽 패싱’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다. 영국 BBC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를 원하지만 그 방식은 전혀 다르다”고 분석했다.
  • 인더스마트, 국내 대기업과 일회용 연성내시경 공동계약계약 맺어

    인더스마트, 국내 대기업과 일회용 연성내시경 공동계약계약 맺어

    국산 의료기기 산업의 정상화 및 혁신 가속화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전문 의료기기 연구·개발 기업 인더스마트(대표 김용태)가 2년 이상 공동 연구를 진행해온 국내 대기업과 일회용 소화기 연성내시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일회용 연성내시경은 부드럽고 유연한 재질로 검사 과정에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며, 재사용하지 않아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시제품은 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의 사용성평가를 완료하였고,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내과 학회 ‘DDW2025’에서 잠재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공개할 예정이다. 인더스마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으나, 자사가 차세대 혁신 의료기기 분야에서 성장 동력과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전기연구원,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이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결실로서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사가 보유한 120여 개의 지식재산권 및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혁신 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고,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해 국내 의료기관의 국산 의료기기 비중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더스마트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첨단의료기기본부의 이관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의료진과 대기업, 서울대학교병원 창업회사인 자이메드, 사피엔메드, 정메드, 빛깔, 코넥티브와 미국 국립어린이병원 창업회사인 옵토써지컬(Optosurgical)의 초기 창업을 지원하며 기술력과 경험을 쌓았다. 그 결과, 초고화질 내시경 시스템과 실시간 형광 이미징 기술을 적용해 수술 중 조직과 혈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ITS Model-L6K’를 개발하고, 식약처 등록 및 FDA 인허가라는 성과를 이뤘다. 원스탑 원격헬스케어 장비, 차세대 레이저 장비, 형광 복강경, 인공지능 안저진단 기기, 핸디형 디지털 조영장비, 감마카메라 시스템, 녹내장 임플란트용 광원장비, AIONMD(A.I. on Medical Device) 등도 개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 임원을 역임한 김용태 대표를 커머셜 전문가로 영입해 체계적인 영업·마케팅 전략과 해외 진출 계획을 수립했다.
  • “피해액만 1400억” 충격…보석·명품 말고 ‘이것’ 노린다는 강도들, 왜

    “피해액만 1400억” 충격…보석·명품 말고 ‘이것’ 노린다는 강도들, 왜

    최근 미국에서 선로를 바꾸기 위해 느려진 열차를 정지시켜 물건을 훔치는, 이른바 ‘열차 강도’ 범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강도들이 수송 중인 나이키 신상 스니커스 200만 달러어치(약 28억 6320만원) 이상을 털은 사실이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아직 상점에 출시되지도 않은 고급 신상품 스니커스를 지난 1월 13일 이송 중인 BNSF열차 화물칸에서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애리조나주의 외딴 오지 구간 철도에서 열차의 에어 브레이크 호스를 절단해서 멈추게 한 다음 1900켤레 이상의 나이키 스니커스를 털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당한 신발은 나이키의 니젤 실베스터 에어 조던 4S 모델로 3월 14일 이전에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으며, 출시 소매 가격이 225달러(약 32만원)씩 하는 고급품이라고 공소장에 기록돼 있다. 1월 13일의 강도 사건으로 타 주에까지 판매된 이 스니커스를 거래하거나 구입한 사람 등 11명이 체포돼 구속됐다. 이들은 운동화 상자 안에 넣어둔 위치 추적 장치에 의해 상품을 추적해 체포할 수 있었다. 11명은 모두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 명령으로 구금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중 10명은 불법 체류 멕시코인들이고 다른 한명은 멕시코 국적으로 미국에 이민 신청을 한 상태라고 법원기록에 적혀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선로를 바꾸거나 화물칸을 열기 위해 느리게 달리는 열차를 노리고 이를 정지시키는 수법의 강도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이후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외딴 지역에서도 최소 10회의 유사한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한 바 있다. 수사관들은 그중 한 건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나이키 스니커스 신상품을 노린 범행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애리조나주 킹먼과 셀리그먼 부근의 같은 회사 열차들이 강도를 당해 나이키 운동화 61만 2000달러 상당을 털린 적이 있다. 애리조나주 부보안관으로 베리스크 카고네트의 부회장을 맡은 키스 루이스는 언론인터뷰에서 이런 강도들은 창고업계나 트럭운송 회사의 공범들과 짜고 귀중품 화물에 관한 정보를 입수해서 범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귀중품 화물의 절도와 강도 사건으로 미국 전국의 6대 화물열차 회사가 철도에서 입은 피해액은 지난해 1억 달러(약 1431억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40% 이상 폭증해서 전국에서 6만 5000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철도 무역 그룹은 만성적인 문제인 도난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연방 집행과 더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철도는 도난 시도 10건 중 약 1건만 체포로 이어지고, 체포된 사람 중 다수가 재범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철도는 하루에 같은 사람을 다섯 번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영상) 美 전략폭격기, 러 국경 코앞에서 비행…‘예사롭지 않은 경로’에 긴장 고조 [포착]

    (영상) 美 전략폭격기, 러 국경 코앞에서 비행…‘예사롭지 않은 경로’에 긴장 고조 [포착]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 공군 전략폭격기가 러시아 국경 코앞에서 비행해 일대가 순간 긴장감에 휩싸였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24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 미 공군 전략폭격기가 찍혔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램에서도 러시아 국경 코앞에서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날아다녔다는 목격담과 관련 사진이 폭주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의 기록에도 해당 비행체의 움직임이 확인됐다. 공개된 영상 속 비행체는 미 공군이 운영하는 전략폭격기 B-52로 추정되며, 이 전략폭격기는 에스토니아 독립 107주년 기념일에 실시된 군사 퍼레이드 과정에서 비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탈린 상공에서 미군의 B-52는 F-35A 스텔스 전투기 4대와 F/A-18 다목적 호넷 전투기 2대와 함께 편대에 합류했다. 함께 비행한 F-35A는 에스토니아에서 발트해 항공 경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 소속이었으며, F/A-18 다목적 호넷 전투기는 핀란드 공군 소속으로 확인됐다. 러시아의 군 전문 텔레그램 채널인 ‘밀리터리 옵서버’도 “미 공군 B-52H와 5세대 F-35A 라이트닝2로 구성된 비행 편대가 탈린에서 나토 동맹의 결속을 과시하기 위해 비행했다”고 전했다.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가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50㎞ 떨어진 지점에서 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수많은 추측이 쏟아졌다.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지 정확히 3주년이 되는 날 이뤄진 비행이라는 점에서 확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에스토니아 독립기념일을 맞아 미군 폭격기가 탈린 상공을 비행한 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또 올해 독립 기념일에 실시된 군사 퍼레이드에는 에스토니아군과 미군뿐만 아니라 나토군 1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올해 군사 퍼레이드에서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 비행경로가 예사롭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실제로 이날 B-52는 일명 ‘수발키 회랑’으로 볼리는 지역을 거쳐 폴란드 영공으로 돌아갔다. 수발키 회랑은 러시아 최대 우방인 벨라루스에서 칼리닌그라드까지 육로로 연결되는 길이 100㎞의 전략적 요충지다. 미군 폭격기가 이 지역을 통과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비행은 상징적인 성격을 지녔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더워존은 24일 “B-52가 발트 3국에서 출격한 것은 호전적인 러시아에 맞서 미국이 이들 국가의 독립을 계속 지지한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토니아는 제1차 세계대전 말기인 1918년 2월 24일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으며, 지난해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20주년을 맞았다.
  • 뇌 나이 궁금하면 ‘인공지능’에 물어봐 [사이언스 브런치]

    뇌 나이 궁금하면 ‘인공지능’에 물어봐 [사이언스 브런치]

    평균 연령과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은 얼마나 더 건강하게 멀쩡한 정신을 갖고 살 수 있는지에 관심이 크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면서 가장 큰 걱정인 치매나 파킨슨병처럼 퇴행성 뇌 질환은 여전히 정복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확한 뇌 나이를 측정해 노화에 따른 뇌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눈길이 쏠린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USC) 전자·컴퓨터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의대 노인학과, 계량·전산 생물학과,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정신의학과 공동 연구팀은 뇌가 얼마나 빨리 노화되고 있는지 측정해 인지 저하와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2월 25일 자에 실렸다. 뇌 노화가 빠를수록 인지 장애 위험이 커진다. 보통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할 때는 혈액을 채취해 후성유전학적 노화와 DNA 메틸화 정도를 살핀다. 그렇지만, 혈액 표본으로 뇌의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하는 것은 부정확하다는 단점이 있다. 뇌와 혈관 사이에 장벽 때문에 혈액 세포가 뇌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환자의 뇌에서 직접 표본을 채취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뇌 조직을 채취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에 연구팀은 뇌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을 분석해 머리를 열지 않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뇌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번에 개발한 ‘3차원 합성곱 신경망’(3D-CNN) 기술은 정상 성인남녀 3000명의 MRI 영상으로 훈련하고 검증됐다. 이전에 나온 AI 모델들은 환자의 뇌 영상으로 실제 나이보다 “얼마나 더 늙었는지”를 알려줄 수 있지만, 삶의 어느 단계에서 발생했는지, 노화 속도는 어떤지를 알 수 없었다. 연구팀은 3D-CNN을 인지적으로 건강한 성인 남녀 104명과 알츠하이머 환자 140명에게 적용했다. 그 결과, 측정값이 기존 인지 테스트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 확인됐다. 또 특정 뇌 영역의 노화 속도가 성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관찰됐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이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퇴행성 뇌신경질환 발병률이 다른 이유를 설명해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뇌 노화 속도가 빠를수록 기억력, 실행 속도, 실행 기능, 처리 속도를 포함한 인지기능 저하 속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재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안드레이 이리미아 USC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뇌 나이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뇌 노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지, 느려지는지와 관련한 신경해부학적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라며 “이번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정확한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아시아 최대 ‘드론쇼코리아 2025’ 26일 부산서 개막

    아시아 최대 ‘드론쇼코리아 2025’ 26일 부산서 개막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DSK 2025 (드론쇼코리아)’가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드론쇼코리아’는 행사명을 ‘DSK’로 리뉴얼했다. DSK 2025는 15개국, 306개사 1,130부스, 26,508㎡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회와 9개국 44명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국방부는 미래전장을 주도할 AI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중심의 첨단과학기술군이라는 주제 하에, 육해공군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부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연구소, 대학,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된 우주항공 공동관은 드론에서 우주·항공으로 확장된 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재난 대처 기술을 소개하는 재난 안전 드론 공동관 등도 마련되며 등 16개 지자체도 자체 드론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올해 DSK에는 드론 산업 강국인 중국과 미국을 포함해 핀란드, 독일, 폴란드와 같은 유럽 국가도 참가한다. 수상 드론이나 E-드론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엔터존도 함께 선보인다. 26일 오후 7시 벡스코 야외 상공에서는 드론 600대가 출동하는 불꽃 드론쇼도 펼쳐진다.
  • 전국 최초! 금천구, 취약계층 청년 위한 치과의료비 최대 80만원 지원

    전국 최초! 금천구, 취약계층 청년 위한 치과의료비 최대 80만원 지원

    서울 금천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치과 치료를 포기한 청년을 돕고자 전국 최초로 치과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사업의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구민이다. 신청일 기준 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둬야 한다. 지원 항목은 임플란트와 브릿지, 크라운과 인접면 인레이 등 치아 보존 목적의 보철 치료다.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8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라미네이트와 같은 심미 목적의 치과 치료나, 단순 충치 치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치과 치료 전에 구 보건소에서 의료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받아야 한다. 이후 2개월 이내에 치료를 받고 진료 기록 사본과 진료 확인서, 영수증과 통장 사본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구는 ‘구 청년 치과 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만들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이번 사업의 틀을 마련한 바 있다.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 27.1%가 치과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강질환은 타 질환에 비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 비급여 항목 치료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년에게 치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건강한 구강 관리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GFFG, 노티드 ‘생딸기에 진심’ 콘셉트 딸기 신메뉴 17가지 선봬

    GFFG, 노티드 ‘생딸기에 진심’ 콘셉트 딸기 신메뉴 17가지 선봬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26일부터 딸기 시즌 신메뉴를 출시하고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딸기 시즌은 ‘심포니 오브 스트로베리스’(Symphony of Strawberries)를 테마로 생딸기와 다양한 맛의 크림을 도넛, 베이커리 및 음료 제품에 함께 더해 감각적인 비주얼과 풍부한 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답게 총 17가지의 시즌 메뉴를 선보이며 ‘생딸기에 진심’이라는 콘셉트로 다채로운 맛을 구현했다. 도넛과 베이커리 제품으로 ▲생딸기 프레지에 도넛 ▲피스타치오 딸기 도넛 ▲초코 딸기 도넛 ▲우유 생딸기 꽃다발 ▲말차 생딸기 꽃다발 ▲생딸기 크림치즈 소금빵 ▲생딸기 피스타치오 초코 샌드 ▲생딸기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스트로베리 생크림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생딸기를 한 팩 가까이 사용한 ▲생딸기에 진심 케이크와 SNS에서 인기 있는 수건 케이크를 노티드 스타일로 재해석한 ▲투머치 생딸기 수건 케이크 ▲투머치 생딸기 초코 수건 케이크도 출시한다. 세 가지 메뉴 모두 생딸기를 아끼지 않고 크림보다 더 많이 넣어 타 브랜드 대비 더 상큼한 원물의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음료 라인업으로 ▲설향 딸기 라떼 ▲제주 말차 설향 딸기 라떼 ▲카라멜 크림 설향 딸기 라떼 ▲설향 생딸기 레몬에이드 ▲설향 딸기 요거트 펄 등을 함께 선보인다. 다채로운 신메뉴와 함께 두 가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딸기 시즌 음료 5종을 주문할 경우 화이트 펄을 무료로 추가해 주는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열고 신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 ‘생딸기 기프트 박스 + 우유 생딸기 꽃다발 + 투머치 생딸기 초코 수건 케이크 + 콜드브루 2ea’로 구성된 ‘생딸기에 초코 피크닉 세트’를 2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생딸기에 진심 파티 세트’와 ‘생딸기에 초코/말차 피크닉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 3000명에게 ‘스트로베리 가나슈 케이크’를 특전으로 무료 제공한다. 해당 사전 예약 프로모션은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일주일 한정으로 진행된다. 노티드 관계자는 “국내 산지 직송 생딸기를 아낌없이 듬뿍 사용해 고물가 시대지만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딸기 디저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노티드만의 너무 달지 않아 더 맛있는 시그니처 크림과 달콤상큼한 딸기 맛이 조화로운 디저트가 노티드를 찾는 모든 고객의 일상 속 작은 행복과 미소를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갈 길 바쁜 정관장, 부키리치 부상에 울상...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도 검토

    갈 길 바쁜 정관장, 부키리치 부상에 울상...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도 검토

    여자배구 정관장이 현대건설과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 예기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정관장은 지난 22일 V리그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외국인 주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착지를 하다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진단 결과 발목 인대 파열로 4~6주 진단을 받으면서 3월 25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뛸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정관장은 대체 외국인 선수를 검토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부키리치는 그동안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함께 막강 좌우 쌍포로 정관장 공격을 이끌어왔다. 부키리치는 올 시즌 30경기에 모두 나서 638득점(부문 5위), 공격 성공률 40.93%(부문 4위)로 활약했다. 이들의 활약을 앞세워 정관장은 시즌 21승 9패(승점 58)를 기록, 현대건설(18승 12패·승점 57)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에 따르면 부키리치는 곧 재활 치료를 시작한다. 정관장으로선 부키리치가 플레이오프에 뛰는 게 가장 좋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체 선수도 알아보고 있다.
  • 급랭하는 韓 경제 엔진…한은, 금리 0.25%P 낮추고 성장률 1.5%로 하향

    급랭하는 韓 경제 엔진…한은, 금리 0.25%P 낮추고 성장률 1.5%로 하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5일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연 2.75%로 0.25%포인트 낮췄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과 함께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1.5%로 0.4%포인트 대폭 하향 조정했다.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에도 불구하고 금통위가 ‘울며 겨자 먹기’로 금리 인하 카드를 택한 것은, 그만큼 한국 경제가 국내외 악재 속에서 빠르게 추락 중이라는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수요 위축과 대외 여건 악화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판단 하에 긴급 처방을 내린 셈이다. 지난해 10월 한은은 3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통화정책의 방향을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했다. 이어 11월에도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이처럼 연이은 금리 인하는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6회 연속 인하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다 지난달에는 금통위가 금리를 3.00%로 유지했다. 국내 정치 불안으로 급등한 환율을 동결의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그 후에도 경제 상황이 악화하자 금통위가 이번에는 금리 인하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재집권 이후 시작된 고율 관세 정책은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이 검토 중인 10~25%의 관세율은 우리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키는 수준이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발발한 계엄 사태는 정치는 물론 경제 전반에 또다시 ‘쇼크’를 불러왔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를 짓누르며 경기 하강 압력이 더욱 커졌다. 실제 1월 금통위 회의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한은 전망치(2.2%)를 밑도는 2.0%에 그쳤으며, 특히 4분기 성장률은 0.1%에 불과해 경기 반등이 요원해졌다. 올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1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6%로 낮췄고, 계엄 전까지는 2.0%에 이르던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평균 전망치도 1.6%까지 하락했다. 결국 한은까지 이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끌어내린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원화 가치 하락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가 국내 계엄 사태를 계기로 1480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최근에는 다소 진정되긴 했으나 여전히 1430원 안팎을 오가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번 금리 인하로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1.7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기축통화인 달러에 비해 원화는 금리 격차가 클 경우 자본 유출 압력이 커지고 화폐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 더욱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금리를 계속 낮출 경우, 한미 간 금리 차이가 더욱 벌어져 외국인 자금 유출과 원화 약세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다만 한은은 내수 부진으로 인한 수요 측면의 물가 압력이 높지 않아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원화 약세와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목표 수준(2%) 부근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 누구나홀딱반한닭, ‘쌈닭’ 신메뉴 5종 선봬… “겉바속촉 치킨을 맵거나 담백하게”

    누구나홀딱반한닭, ‘쌈닭’ 신메뉴 5종 선봬… “겉바속촉 치킨을 맵거나 담백하게”

    치킨캐주얼펍 콘셉트의 치킨맥주 프랜차이즈 누구나홀딱반한닭이 치킨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쌈닭파이팅’은 오븐에 구워 겉바속촉한 국내산 닭다리살 순살을, 겨자소스를 뿌린 파채와 함께 쌈무에 싸 먹는 치킨으로, 누구나홀딱반한닭의 시그니처인 ‘쌈닭’의 4번째 메뉴다. ‘촉촉칸파닭’은 오븐에 구운 촉촉한 치킨을 알싸한 겨자소스를 뿌린 파채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맵부심을 자극하는 신메뉴도 있다. ‘쏘핫레드홀릭’과 ‘쏘핫레드그릴’은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인 레드소스를 바른 치킨 위에 스리라차마요 소스를 뿌려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마라크런킹’은 비법 마라 소스를 바른 바삭한 오븐 치킨 위에 마늘, 버터, 시리얼 등을 조합한 맵단짠 후레이크를 올려 얼얼하고 화끈한 풍미를 살렸다. 누구나홀딱반한닭 관계자는 “이번 치킨 신메뉴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하고자 약 1년간의 제품 개발 및 수정 기간을 거쳐 까다로운 심사와 검증을 통해 도입했다”며 “단순히 유행을 좆아 짧게 소비되는 자극적인 맛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기분 좋은 감칠맛으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치킨 메뉴를 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영상) “트럼프에게 ‘굴욕’ 당한 프랑스 대통령”…당혹스런 좌석 배치 [포착]

    (영상) “트럼프에게 ‘굴욕’ 당한 프랑스 대통령”…당혹스런 좌석 배치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한 ‘유럽 패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좌석 위치가 논란이 됐다. 영국 더 미러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유럽의 리더십에 대한 경멸을 보여줬다”며 두 정상이 나란히 앉은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백악관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책상 앞에 앉아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화상전화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본래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책상 모서리 부분에 끼인 듯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대편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역시 본래 자리가 아닌 모서리 옆쪽에 앉아있었다. 미러는 “마크롱 대통령은 최대한 공간을 활용하려고 애썼고, 팔꿈치를 테이블에 대고 앉아 보기도 했지만 움직일 공간이 거의 없어서 불편해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굴욕적인’ 사건은 마크롱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하겠다는 약속을 한 뒤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했을 때에도 ‘굴욕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마크롱 대통령이 차에서 내렸을 때, 그를 맞이한 사람은 트럼프가 아닌 백악관 의전 책임자였다. 마크롱과 트럼프가 드디어 만났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줄다리기 악수’로 우월함을 자랑하려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방과 악수를 하며 강하게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기 싸움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트럼프·마크롱 “종전시 우크라에 유럽평화유지군 배치“ 공감대마크롱 대통령은 오벌오피스 회담에 앞서 ”우리의 공동 목표는 우크라이나에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평화가 존중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병력 배치는) 최전선이 아니라 평화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보장하기 위해 ”강력한“ 미국의 개입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 체결과 관련해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이번 주 혹은 다음 주에 (미국에)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평화유지군 배치에 공감대를 밝혔으나, 우크라이나 종전 과정에서 불거진 ‘유럽 패싱’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다. 영국 BBC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를 원하지만 그 방식은 전혀 다르다”고 분석했다.
  • ‘○○젤리’ 먹다 질식사한 10세 소년… 결국 ‘광고 삭제’ 강수 둔 말레이 정부

    ‘○○젤리’ 먹다 질식사한 10세 소년… 결국 ‘광고 삭제’ 강수 둔 말레이 정부

    국내에서도 초등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눈알젤리’를 먹다가 10세 소년이 질식해 결국 목숨까지 잃게 된 사건이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온라인 플랫폼에 해당 광고 삭제를 명령했다.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8일 일어났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페낭 지역의 한 학교에서 이 학교 4학년 모하마드 파흐미 하피즈라는 이름의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화장실에 가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친구들이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선생님은 파흐미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파흐미의 목에서 젤리를 제거했다. 그러나 그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파흐미는 병원에서 이틀간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20일 세상을 떠났다. 파흐미의 이모는 사고 발생 다음날인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카가 학교 밖 매장에서 눈알 모양 젤리를 구입해 먹은 뒤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매장에서 문제의 제품을 압수 조치했다. 당국이 확인한 해당 제품은 크기가 탁구공 정도인 점이나 재질에선 눈알젤리와 흡사하나 겉모양은 농구공 모양인 젤리였다. 눈알젤리로 유명한 이 제품은 축구공, 과일, 동물, 지구본 등 다양한 모양도 있다. 당국은 이후 성명을 통해 해당 제품의 판매는 모든 온라인 플랫폼과 지역 시장에서 엄격히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제품이 식품법의 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을 밝혀내고, 2개의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와 있는 86개의 광고 링크 모두를 삭제하라고 23일 명령했다. 당국은 아울러 부모들에게도 “자녀에게 먹일 음식을 선택할 때 더욱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영유아에게 질식 위험이 있는 음식은 특히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눈알젤리는 몇 해 전 국내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어린이를 주시청자층으로 한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단골 먹방 소재로 등장하면서 학교 근처 문구점, 편의점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애초에 눈알젤리 유통이 불법이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사람의 머리·눈 등 인체 특정부위 모양으로 혐오감을 주는 어린이 기호식품은 판매는 물론 제조와 수입도 금지돼 있어서다. 눈알젤리가 크게 유행했던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에 대한 판매 여부를 집중단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눈알젤리는 지금도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핼러윈 젤리’, ‘눈알사탕’ 등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지구본 모양 등 비슷한 제품들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시작부터 달라… ‘젠지 감성’ 5세대 아이돌

    시작부터 달라… ‘젠지 감성’ 5세대 아이돌

    5세대 아이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형 기획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이후 전 세계로 확대된 K팝 시장에 신인 그룹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시도다. 특히 주 소비층인 10~20대 ‘젠지(GenZ) 세대’를 겨냥해 음악과 마케팅에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이돌 사관학교’ SM엔터테인먼트는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선보였다.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 이후 5년 만의 신인이다. 전원 10대인 하츠투하츠는 24일 데뷔곡 ‘더 체이스’가 담긴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더 체이스’의 제작에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에스파의 ‘위플래시’ 등을 작업한 SM 대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켄지가 참여했다. SM은 하츠투하츠의 뮤직비디오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미디어 퍼사드를 통해 공개하고 젊은 층이 즐기는 커피 프랜차이즈,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본격 홍보에 나섰다. 이날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 쇼케이스에서 하츠투하츠는 “SM 3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데뷔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좋은 음악으로 SM의 미래가 되겠다”고 말했다. ‘걸그룹 명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이날 5인조 키키의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의 음원을 발매하며 맞불을 놨다. 키키는 아이브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스타쉽의 신인이다. 다음달 24일 정식 데뷔를 앞둔 이들은 사전 홍보 과정을 생략하고 지난 16일 ‘아이 두 미’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영상 콘텐츠와 소셜미디어(SNS)에 더 익숙한 젠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다. ‘제2의 BTS’를 꿈꾸는 5세대 보이그룹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7인조 킥플립을 출격시켰다. JYP가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7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발끝으로 스케이트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을 의미한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마마 세드’는 듣기 싫은 잔소리를 유쾌하게 받아치는 젠지 세대의 감성이 담겼다. 하이브는 올해 국내외에서 신인 그룹을 선보인다.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은 ‘BTS 동생’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뒤를 잇는 그룹을 준비 중이다. 일본에선 차세대 J팝 보이그룹 프로젝트 관련 오디션 프로그램(니혼TV)을 시작했다. 하이브는 2022년 일본 보이그룹 앤팀을 론칭해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를 데뷔시킨 하이브는 캣츠아이의 성공을 이을 차세대 보이그룹 프로젝트를 띄운다.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과 협업한 유명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제작에 참여한다. 방 의장은 “캣츠아이를 통해 K팝 방법론이 미국 주류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면서 “테더와 협업한 새 그룹은 세계 음악 산업에서 우리의 유산을 이어 가는 진일보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 경남,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투자… 글로벌 혁신 창업 메카로

    경남,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투자… 글로벌 혁신 창업 메카로

    경남도 산업정책의 또 다른 핵심은 ‘창업 생태계 조성’이다. 도는 경제·산업·인구 문제를 해결할 주요 전략이자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안으로 ‘창업’을 꼽으며 창업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경남 창업생태계 4대 혁신 전략 수립, 지역 최초 창업 페스티벌인 글로벌 융복합 창업 축제 ‘GSAT 2024’ 개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펀드 조성, 3대 권역별 창업거점 조성·운영 등 굵직한 성과를 냈던 경남도는 올해 창업 지원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GSAT 2025를 이어 간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5월 28~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올해 도는 국내외 130여개 투자사를 초청, 기업설명회 등을 진행하며 투자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대·중견기업을 확대해 창업기업과 지속적인 협업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해외관 운영, 산업별 주제 발표·토크 콘서트, 청년·중장년 대상 창업경진대회도 추진한다. 도는 신규 사업으로 ‘G콘텐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을 시행한다. 콘텐츠 분야 창업기업 10곳을 뽑아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한 집중교육, 전문 멘토링 등 전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도내 인구 감소·관심지역을 대상으로 ‘경남 자원연계형 로컬창업 활성화 지원’도 새로 추진한다.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지난해 도는 대·중견기업 7곳과 창업기업 31곳의 공동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상시적 연결·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기업별 협업과제 발굴, 창업기업 판로 지원 등에 나선다. 이 밖에 도는 창업 핵심 공간 구축과 창업 전 주기 원스톱 지원, 창업 펀드 규모 확대, 벤처투자 생태계 고도화도 꾀한다. 이 중 지난해 조성한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모펀드)의 자펀드를 2027년까지 1417억원 규모로 조성해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고도화에 쓸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예비창업자부터 창업기업 성장 단계와 전략산업에 맞는 지원과 투자로 창업하기 좋은 경남을 실현하고 경남이 글로벌 혁신 창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7년 만에 월드컵 金 질주…37세 나이 잊은 ‘빙속황제’

    7년 만에 월드컵 金 질주…37세 나이 잊은 ‘빙속황제’

    동계 AG 최다 메달 이어 ‘쾌거’“이젠 결과 아닌 즐기기 위해 타” 한국 빙속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훈(37·알펜시아)이 7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로도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7분48초05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 바르프 홀버르프(네덜란드·7분48초50)와 3위 안드레아 조반니니(이탈리아·7분48초56)를 제쳤다. 이승훈은 스프린트 포인트 60점을 얻었고 홀버르프와 조반니니는 각각 40점과 21점에 그쳤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남자 팀 추월 은메달로 한국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9개)을 세운 이승훈은 월드컵 금메달까지 따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이승훈이 월드컵 금메달을 수확한 건 2017년 1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7~18시즌 4차 대회 매스스타트 이후 약 7년 만이다. 국제대회를 통틀어 금메달을 딴 건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2010 밴쿠버부터 2022 베이징까지 4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던 이승훈은 이미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 속에서도 장거리 종목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다음 달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이승훈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은퇴 무대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훈은 이날 초반엔 후미에서 따라가며 체력을 아꼈다. 결승선을 4바퀴 남길 때까지 16위에 머물렀던 그는 두 바퀴를 남기고 순식간에 3위까지 치고 올라와 사사키 쇼무(일본), 리피오 벵거(스위스)를 쫓으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어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바깥쪽으로 나와 선두를 꿰찬 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온 힘을 쏟아부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매스스타트에는 2022 베이징 금메달리스트 바트 스윙스(벨기에)를 비롯해 훌버르프와 조반니니, 사사키, 벵거, 요릿 베르스마(네덜란드) 등 강자들이 모두 출전해 이승훈의 우승은 더욱 값졌다. 이승훈은 경기 뒤 ISU와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하다”며 “나는 더 이상 결과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즐기기 위해 스케이트를 탄다. 그래서 오늘은 내게 굉장한 보너스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매스스타트 세계 1위인 홀버르프는 “이승훈은 이 종목의 진정한 스페셜리스트”라며 “좁은 코너를 잘 타고 스피드도 엄청나다. 늘 주시해야 한다. 그는 월드 타이틀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 새만금 간척지 관할권 갈등… 김제·군산·부안 영토전쟁으로 비화

    새만금 간척지 관할권 갈등… 김제·군산·부안 영토전쟁으로 비화

    국내 최대 간척지이자 수십년간 인접 시군 간 갈등을 빚어온 새만금 매립지를 둘러싼 영토전쟁이 극에 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한 시군들은 법적 대응과 단체 움직임을 본격화할 태세다. 새만금은 409㎢ (용지 291㎢, 호소 118㎢)의 면적에 33.9㎞의 세계 최장 방조제가 둘러싸고 있다. 24일 전북도와 각 시군 등에 따르면 관할권 문제는 방조제 공사가 시작된 1991년 본격화됐다. 군산시는 해상경계선을, 김제시는 시군 경계를 이루는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천 중심선을, 부안군은 생활권과 지역 균형발전에 따라 관할권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0년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갈등은 더 격화됐다. 대법원까지 간 긴 싸움 끝에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 방조제는 김제시, 3·4호 방조제는 군산시로 결정됐다. 그러나 방조제 인근 기반 시설에 대한 관할권 주장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현재 만경 7공구 방수제, 새만금 신항 방파제·비안도 어선보호 시설, 수변도시, 새만금 남북도로 등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실상 거의 모든 매립지와 기반 시설이다. 이런 가운데 행안부 중분위가 지난 21일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 자치단체를 김제로 의결한 이후 시군 갈등은 막판 불꽃을 틔우고 있다. 새만금 기반 시설 중 관심을 끄는 곳은 신항만과 수변도시다. 새만금 신항은 군산과 김제가 갈등을 빚고 있고, 수변도시 관할권은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 지자체가 강력히 맞서는 형국이다. 특히 신항만을 둘러싸고 군산과 김제 두 지자체는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군산에서는 22일 강임준 시장과 신영대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시민 수천명이 모여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새만금 신항을 군산항과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원포트 무역항 지정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은 24일부터 릴레이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반면 김제는 신항만이 2호 방조제와 연결된 만큼 김제 담당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만금에 빼앗긴 ‘끊어진 바닷길’도 방조제를 중심으로 한 해상 소유권의 근거로 든다. 시는 새만금 신항만 개항을 전제로 한 항만 운영전략도 수립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새만금을 공동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별도의 지자체로 설립할 방침이다. 다만 각 시군 의회에서 특별지자체 설치를 의결한 뒤 행안부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 내 공동의 사무 처리를 위해선 충청광역연합과 같은 특별지자체를 설립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 美, 中상선에 입항 수수료 폭탄… K조선·해운 반사이익 ‘파란불’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국 항구에 들어오는 중국산 선박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의 중국 선박 제재가 구체화하면서 국내 조선업과 해운업계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의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USTR의 추진안을 보면 중국 선사 선박이 미국 항구에 들어올 때마다 선박당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원) 또는 선박 용적물 무게 1t당 최대 1000달러(약 140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또 중국 선사가 아니더라도 미국 항구에 중국산 선박이 입항할 때 최대 150만 달러(약 21억 4000만원)의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추진안은 다음 달 24일 미 국제무역위원회(USITC) 공청회를 거쳐 시행 시기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실시한 중국의 산업 관행에 대한 조사에 따른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USTR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나흘 전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서 “중국이 세계 조선·해운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각종 불공정한 수단을 동원해 왔다”고 밝혔다. USTR의 수수료가 예정대로 부과되면 한국 조선업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해운사 입장에선 중국 선박 대신 한국 선박 발주가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빅5’ 선사 대부분이 중국산 선박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선사들이 중국 조선사 발주에 부담을 느껴 국내나 일본 조선사로 발주가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글로벌 해운사가 중국 조선소 대신 한국 조선소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조선·해운 전문지인 트레이드윈즈는 세계 5위 해운사인 독일 하파크로이트가 12억 달러(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중국 조선사 대신 한화오션에 발주하는 계약을 최종 검토 중이라고 지난 9일 전했다. 한국 해운사도 반사이익을 볼 거라는 관측도 지배적이다. 컨테이너화물을 기준으로 미 입항 1위 선사는 중국 국영선사인 코스코(COSCO)다. 중국 선사에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중국 선사가 미주노선에서 철수하면 공급이 줄어 운임이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중국산 선박 비중이 2% 내외인 HMM은 국내에서 미국 해운 물동량을 가장 많이 소화하고 있어 반사이익 기대감이 크다. HMM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1330원(7.12%) 오른 2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 LGD, 조수석까지 뻗은 P2P 첫 양산

    LGD, 조수석까지 뻗은 P2P 첫 양산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가로지르는 40인치(101.6㎝)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동승자에 각각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40인치 필러투필러(P2P)를 양산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P2P는 자동차 운전석 앞 유리 기둥(필러) 왼쪽 끝에서 조수석 오른쪽 끝까지 가로지르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다. 이 제품은 우선 주행 정보와 공조 시스템 제어, 영화 및 음악 감상, 게임 등 SDV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화면 전환 없이 표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했다. 기존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경우 여러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때 활용이 제한적이었으나, 이 제품은 초대형 화면을 통해 각종 정보를 동시에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다.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야각을 제어하는 프라이버시 전환 모드(SPM)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조수석 앞 디스플레이로 동승자가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해도 운전석에는 보이지 않아 전방 주시를 방해받지 않도록 한 것으로,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것이다. 발열이 적고 전력 소비를 절감한 로컬 디밍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주행 효율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40인치 필러투필러는 초대형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차량 내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소니와 혼다의 합작사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첫 세단인 차세대 전기차 아필라에 탑재된다. 권극상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독자 기술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SDV 시대에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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