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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에 ‘나토 3종 세트’ 전달”…서희건설, 귀걸이·브로치도 자백

    “김건희에 ‘나토 3종 세트’ 전달”…서희건설, 귀걸이·브로치도 자백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확보한 서희건설 측 자수서에는 김 여사에게 고급 목걸이뿐 아니라 브로치와 귀걸이도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특검팀에 제출한 자수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뒤인 2022년 3월 김 여사에게 명품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목걸이는 김 여사가 2022년 6월 윤 전 대통령의 나토(NATO)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다. 특검팀은 이 회장으로부터 해당 목걸이 진품 실물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또 2022년 4월쯤 이 회장이 김 여사에게 3000만원대 브로치와 2000만원대 귀걸이를 추가로 전달했다는 내용의 자수서 내용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순방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와 브로치, 귀걸이 등 명품 3종 세트를 모두 이 회장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해당 명품들이 김 여사가 순방 당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반클리프 목걸이, 티파니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와 동일한 상품인지 확인할 예정이다. 김 여사가 실제 착용한 반클리프 ‘스노우 플레이크 펜던트 목걸이’(당시 6200만원대)의 경우 임의제출 형식으로 실물을 확보했다. 브로치는 티파니 ‘아이벡스 클립 브로치’(당시 2600만원대), 귀걸이는 그라프 ‘뉴던다이아몬드 미니 스터드 이어링’(2200만원대)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12일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상납 명품 구매 과정과 경위 등을 추궁했다. 앞서 이 회장은 자수서에서 “반클리프 목걸이는 비서실장 최모(50)씨가 백화점에서 상품권으로 구매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 회장이 건넨 3종의 명품 가운데 목걸이와 브로치를 2023년 말~2024년 초에 돌려준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당시 최재영 목사 디올백 수수 의혹(2023년 11월)이 불거진 시점이다. 이에 김 여사가 명품 수수 증거 인멸에 나섰다는 게 특검팀의 의심이다. 이 회장은 자수서에서 “사위가 윤석열 정부에서 일할 기회가 있는지 알아봐 달라”는 취지의 인사청탁을 했다고 인정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지난 11일 서희건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특검은 이 회장의 자수서 등을 바탕으로 김 여사의 각종 고가 금품 수수 의혹과 인사 특혜 관련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트럼프, 골드만삭스에 “이코노미스트 교체하라” 압박…금리 인하 버티는 파월에는 소송 으름장

    트럼프, 골드만삭스에 “이코노미스트 교체하라” 압박…금리 인하 버티는 파월에는 소송 으름장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에 머문 걸 확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메랑’을 우려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 이코노미스트를 교체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고용지표가 대폭 둔화됐다고 발표한 연방정부 통계 책임자를 해임하고 보수 성향 싱크탱크 인사로 교체했는데 민간 전문가에게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물가 상승을 우려해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하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에게는 소송을 예고하며 으름장을 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관세가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하지만 골드만삭스와 데이비드 솔로몬(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들은 관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잘못 예측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해 시장 전망치(2.8%)보다 낮게 나오자 기세를 올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솔로몬이 새로운 이코노미스트를 구하거나 DJ 활동에만 전념하고 대형 금융기관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비꼬았다. 솔로몬이 과거 ‘DJ D-Sol’이란 이름으로 음악 축제에서 DJ 공연을 한 것을 조롱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 구하라’고 촉구한 이코노미스트가 누군지 언급하지 않았으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하치우스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경기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측한 월가의 저명인사다. 하치우스와 그의 팀은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으로 실질소득을 떨어뜨리고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파월 의장을 향해선 “너무 늦었다. 지금 당장 금리를 낮춰야 한다. 항상 너무 늦은 그가 입힌 피해는 헤아릴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나는 파월이 연준 건물 공사를 관리하면서 저지른 끔찍하고 무능한 짓 때문에 그를 상대로 대규모 소송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수리비 5000만 달러(약 691억원)면 될 일을 30억 달러(4조 1400억원)에 하다니 정말 최악”이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워싱턴DC 연준 본관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31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며 파월 의장을 다그쳤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공사비가 적힌 종이를 본 파월 의장은 “5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다른 청사까지 포함한 수치”라고 반박했다.
  • 한화 김동선, 파라스파라 인수…‘안토’로 고급 리조트 출사표

    한화 김동선, 파라스파라 인수…‘안토’로 고급 리조트 출사표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고급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을 품고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호텔)는 13일 파라스파라를 보유한 삼정기업 계열사 ‘정상북한산리조트’ 지분 100%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파라스파라의 기존 부채 약 3900억원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인수 자금 300억원을 투입했다. 파라스파라의 시장 추정 가치가 최고 6000억원으로 평가된 만큼 부채를 포함하더라도 2000억원가량 저렴하게 인수해 재무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화호텔 관계자는 “기존 차입금은 금융기관 협의를 통해 이자 비용 등을 낮출 예정”이라면서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3분기 당기순이익이 약 2000억원 증가하고 총자산도 5조 4000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김 부사장의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앞서 8700억원을 들여 단체급식업체 아워홈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외형을 키우고 있다. 특급호텔인 서울 플라자 호텔과 거제 벨버디어를 제외하면 중저가 리조트 중심이었던 한화호텔의 포트폴리오도 고급 리조트 시장으로 확장됐다. 파라스파라는 한화호텔의 새로운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를 적용해 영업하게 된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파라스파라는 344실 규모의 고급 리조트로 앞서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머문 숙소로도 알려져 있다. 모기업인 삼정기업이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면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 국내 개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입장권 예매 13일부터 시작

    국내 개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입장권 예매 13일부터 시작

    국내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입장권 예매가 13일 시작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21일까지 진행되는 1차 얼리버드 기간에 멤버십 등급에 따라 모든 입장권 권종을 최대 30% 할인한다”고 13일 밝혔다. 22일부터 31일까지인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최대 25% 할인율이 적용된다. 대회 입장권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 애플리케이션에서 살 수 있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0월 16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된다. LPGA투어는 10월9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뷰익 LPGA 상하이를 치른 뒤 이어 10월16일부터 전남 해남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어 23일부터는 경기 고양시 뉴코리아 CC에서 LPGA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등을 개최한다.
  • 손태영 ‘48㎏ 유지’ 비법…점심 맘껏 먹고 ‘이것’으로 관리

    손태영 ‘48㎏ 유지’ 비법…점심 맘껏 먹고 ‘이것’으로 관리

    배우 손태영(44)이 체중을 유지하는 루틴을 공개했다. 손태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서 몸무게를 유지하는 비법으로 사흘간의 일상과 식사 루틴을 공개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손태영은 프로필상 키 171㎝에 몸무게 48㎏이다. 일단 손태영은 ‘14시간 공복 유지’를 강조했다. 14시간 공복은 이른바 간헐적 단식의 한 형태로, 공복 시간을 늘려 신체가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식이요법이다. 이를 통해 체중 감량은 물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유도해 손상된 세포를 제거해 염증과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태영은 “점심은 먹고 싶은 음식을 먹되 무조건 14시간 공복을 지킨다”면서 그 대신 “고지방 음식은 먹은 뒤에는 효소를 꼭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이틀 차 점심에 양념 갈비를 먹었다. 평소 고기를 즐겨 먹는다는 손태영은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먹은 뒤에는 캡슐레이션 효소를 꼭 챙겨 먹는다”면서 캡슐레이션 공법을 적용한 효소 제품을 소개했다. 손태영은 “기존에 먹던 효소보다 더 만족스럽다”면서 “소화가 잘돼 속이 편안하고 가벼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장까지 효소를 유지하는 캡슐레이션 효소효소란 몸 안에서 나타나는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단백질 촉매를 말한다. 소화 과정이 몸 안에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화학 반응이다. 소화 효소가 없다면 음식물을 분해하거나 영양소를 흡수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노폐물 배출에도 효소가 역할을 한다. 캡슐레이션 효소란 효소 입자에 보호막을 씌우는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 입자 형태의 효소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방식이다.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은 장에서 독소를 배출해 장내 환경을 악화시킨다. 그 결과 지방 축적과 각종 대사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복용한 효소가 위산에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온전히 도달해야 소화에 문제가 없다. 기존 효소는 위산에 의해 대부분 파괴돼 장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캡슐레이션 효소는 장까지 살아있기 때문에 소화뿐만 아니라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장이 건강해야 피부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효소를 고를 때는 ‘효소활성도’와 ‘아밀라아제 포함’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효소활성도란 효소가 몸속에서 반응하는 속도를 뜻한다. 효소활성도가 높은 제품을 먹어야 소화·흡수에 있어 함량 대비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유럽 축구 개막, 손흥민 없지만 이강인·김민재 굳건…양민혁·박승수 등 재능 만개 기대감도

    유럽 축구 개막, 손흥민 없지만 이강인·김민재 굳건…양민혁·박승수 등 재능 만개 기대감도

    이번 주말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 새 시즌의 막이 오르는 가운데 태극 전사들은 각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정진한다. 16년 동안 유럽 무대를 주름잡았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으로 떠났지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제자리에서 그 아쉬움을 달랜다. 손흥민의 후계자 양민혁(포츠머스)을 비롯해 박승수(뉴캐슬), 배준호(스토크시티) 등도 꿈의 무대에 오르기 위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16일(한국시간) 디펜딩챔피언 리버풀과 본머스의 1라운드 맞대결로 2025~26시즌 10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리버풀은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1억 1600만 파운드·약 2170억원)로 플레이메이커 플로리안 비르츠(독일)를 영입하는 등 2연패를 향한 의지 드러냈다. 2위였던 아스널은 ‘제2의 즐라탄’ 빅토르 요케레스, 3위 맨체스터 시티는 라얀 셰르키와 티자니 라인더르스 등 알짜배기 자원을 품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의 모습은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토트넘의 양민혁은 챔피언십(2부) 포츠머스로 임대됐고, 울버햄프턴 황희찬도 2부 버밍엄 시티 등에 구애받고 있다. 그마저 떠나면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EPL 코리안리거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영건들의 성장에 기대가 쏠린다. 지난달 K리그2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에 합류한 박승수는 이달 9일과 10일 1군 친선전에 연속 출전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에디 하우 감독은 박승수에 대해 “수비를 제치는 능력이 탁월하고 자신감이 넘친다”며 “프리시즌 마지막까지 1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챔피언십의 배준호와 엄지성(스완지시티)은 9일 2025~26시즌 1라운드에서 각 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승격 재도전을 시작했다. EPL 브렌트퍼드에서 독일 2부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한 수비수 김지수도 10일 분데스리가2 2라운드 샬케04와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지켰다. 유럽 5대 리그로 확대하면 1부에서 뛰는 한국인은 이강인, 김민재 등이다. 프랑스 리그1은 16일 개막하고, PSG는 18일 낭트와 1라운드를 펼친다. 선수단에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이강인은 팀이 4관왕에 등극했던 지난 시즌처럼 후보로 주전 경쟁에 뛰어들어야 하는 처지다. 23일 분데스리가 3번째 시즌을 맞는 김민재는 굳건히 뮌헨의 수비진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라리가는 16일부터 시즌을 진행한다. 바르셀로나는 신성 라민 야말에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상징이었던 10번을 물려줬다.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우승컵을 지키기 위해선 야말의 활약이 중요한 셈이다. 24일 개막하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AC밀란), 케빈 더브라위너(나폴리) 등이 새바람을 불러올 예정이다.
  • 챔피언스리그 PO, 설영우는 가고 황인범은 못간다

    챔피언스리그 PO, 설영우는 가고 황인범은 못간다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PO)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는 가고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은 못 간다. 페예노르트는 1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울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UCL 3차 예선 2차전에서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2-5로 패배했다. 페예노르트는 1차전에선 2-1로 승리했지만 이날 패배로 1~2차전 합계 4-6으로 PO 진출에 실패했다.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뛰며 도움 한 개를 기록했지만 팀이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41분 황인범이 연결한 프리킥을 와타나베 츠요시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3분 뒤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 역전골까지 넣었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간 페네르바체는 후반 10분 추가득점하며 1~2차전 합산점수도 역전시켰다. 결국 후반 38분과 후반 추가 시간 득점으로 대승을 완성했다. 페네르바체는 과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뛰던 팀이다. 페네르바체를 PO로 이끈 조제 모리뉴 감독은 과거 토트넘 시절 손흥민을 지도했던 인연이 있다. 설영우는 풀타임 출전으로 즈베즈다를 PO로 이끌었다. 즈베즈다는 이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UC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레흐 포즈난과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즈베즈다가 3-1로 이겼기 때문에 합산점수 4-1로 PO에 진출했다. 즈베즈다는 20일과 27일 홈 앤드 어웨이로 파포스FC(키프로스)와 만난다.
  • 클레이모어가 공중에서 ‘쾅’…美 육군, 대인지뢰 탑재한 드론으로 드론 격추 [밀리터리+]

    클레이모어가 공중에서 ‘쾅’…美 육군, 대인지뢰 탑재한 드론으로 드론 격추 [밀리터리+]

    최근 러시아가 드론을 사용해 지뢰를 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육군도 이와 비슷한 시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클레이모어 지뢰를 탑재한 미 육군의 쿼드콥터가 시험 비행 중 또 다른 소형 무인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 육군 제173공수여단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무장 FPV 드론으로 육군 최초의 공대공 격추 역사를 새로 썼다고 자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크레모아’라 부르는 클레이모어는 지향성 지뢰의 일종인 대인지뢰다. 1950년대 처음 개발됐으며 700개 이상의 쇠구슬이 있어 폭발하면 파편처럼 날아가 많은 인명피해를 낳는다. 이에 대해 더워존은 “쿼드콥터에 어떻게 클레이모어를 설치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드론 조종사가 목표물 근처까지 접근한 후 수동으로 폭발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제173공수여단을 비롯한 미 육군은 독일 바이에른주 그라펜뵈어 훈련장에서 드론에 M69 연습용 수류탄을 장착해 목표물에 투하하는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영상에는 병사들이 스카이디오(Skydio) X10D 쿼드콥터 드론에 수류탄을 장착한 뒤, 목표물로 설정된 목제 차량 모형 상공에서 이 폭발물을 투하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처럼 미 육군에서 갑자기 드론을 활용한 시험이 많아진 이유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준 전술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번 전쟁에서 두 나라는 드론에 다양한 폭발물을 설치해 항공기와 헬리콥터, 탱크 등 값비싼 자산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참호에 숨어있는 적군을 살상하는 등 큰 전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드론 활용 전술은 날로 진화되고 있는데, 급기야 러시아군은 드론을 사용해 지뢰를 살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 3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군이 샤헤드/게란-2 무인항공기(UAV)를 이용해 대전차지뢰 PTM-3을 운반,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PTM-3은 보통 대전차지뢰로 사용되지만 기폭장치가 민감해 사람이 건드릴 경우에도 폭발할 수 있다. 또한 이 지뢰는 플라스틱 덮개로 제작돼 금속탐지기에 탐지되지 않으며, 금속성 물체가 가까이 다가오기만 해도 반응해 폭발하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더워존은 “클레이모어로 무장한 드론 시험은 미 육군이 세계적 추세에 뒤처진다는 비판에 직면한 시기에 등장했다”면서 “이를 통해 미군은 공대공뿐 아니라 적군과 경장갑 차량을 포함한 지상 목표물 공격에도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 카카오, 에이전틱 AI 생태계 본격화…국내 최초 MCP 실험공간 ‘PlayMCP’오픈

    카카오, 에이전틱 AI 생태계 본격화…국내 최초 MCP 실험공간 ‘PlayMCP’오픈

    카카오는 자사의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활용될 다양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를 발굴하고,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플레이(Play)MCP’ 플랫폼을 베타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 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선보이는 첫 사례다. PlayMCP는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자라면 카카오 계정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MCP는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약을 뜻한다. USB 포트 하나로 다양한 전자기기를 연결하듯, AI 모델이 MCP를 통해 외부의 시스템과 손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여러 서비스를 오가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에서 수요와 목적에 맞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 [재테크+] “물가폭탄 터진다”더니 웬일?…美증시 급등, 금리인하 기대감 ‘활활’

    [재테크+] “물가폭탄 터진다”더니 웬일?…美증시 급등, 금리인하 기대감 ‘활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도 물가가 예상 밖으로 안정세를 보이자 뉴욕증시가 치솟으며 역사적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월가는 9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를 94% 확률로 점치며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주요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CPI 예상치 하회가 결정적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0% 오른 4만 4458.6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3% 상승한 6445.7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 뛴 2만 1681.90을 각각 기록하며 모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관세로 인한 물가 압박 우려가 누그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다우존스 예상치인 2.8%보다 0.1%포인트 밑돌았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6월(2.9%)보다 높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기 이전인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9월 금리 인하 확률 94%로 급등…中 ‘관세 휴전’ 연장도 호재여기에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한 것도 증시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다음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확률을 94.3%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루 전 85.9%에서 무려 8.4%포인트 뛴 수치입니다. 투자자들의 낙관론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 휴전’을 90일 더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전날 서명한 것도 한몫했습니다. 그간 경제 전문가들이 내놨던 우려와는 정반대의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해왔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골드만삭스입니다. 불과 이틀 전인 10일,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경제학자는 연구보고서에서 10월쯤에는 미국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치우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노동시장 위축과 인플레이션 가속화, 경기 둔화를 동시에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골드만삭스 CEO에 “경제학자 교체하거나 DJ나 해라”하지만 물가가 예상보다 오르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기다렸다는 듯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솔로몬을 겨냥, “경제학자를 교체하거나 그냥 취미활동인 DJ 활동에나 집중하라”고 조롱했습니다. 이어 “관세는 미국에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단지 엄청난 양의 현금이 우리 재무부 금고로 흘러들어왔을 뿐”이라며 골드만삭스가 시장 반응과 관세 효과에 대해 “오래전부터 틀린 예측을 해왔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파월 의장 향해 ‘대규모 소송’ 위협…재무장관도 ‘빅컷’ 요구골드만삭스 공격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도 화살을 돌렸습니다. 그는 파월 의장을 향해 ‘대규모 소송’까지 거론하며 금리 인하 압박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너무 늦는’ 파월은 금리를 당장 내려야 한다”며 금리 인하 지연으로 미국 경제가 입은 손실이 “계산할 수 없을 정도”라고 격앙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특히 그는 “파월이 연준 건물 개보수를 관리하면서 보인 끔찍하고 극도로 무능한 모습”을 문제 삼으며 “이 때문에 대규모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애초 5000만 달러(약 690억원)면 충분했던 개보수 비용이 30억 달러(약 4조 1520억원)로 60배나 폭증했다는 것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연준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그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빅컷’으로 불리는 0.50%포인트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정확한 데이터가 있었다면 연준은 이미 6월이나 7월에 금리를 내렸을 것”이라며 “지금 핵심은 연준이 9월에 0.50% 금리 인하를 단행하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CPI를 “환상적”이라고 평가하며 관세 정책이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기우였음이 입증됐다고 덧붙였습니다.
  • 탈모라더니… “황재근 맞아?” 풍성한 머리숱·근육질 몸매 비결 뭐길래

    탈모라더니… “황재근 맞아?” 풍성한 머리숱·근육질 몸매 비결 뭐길래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49)의 몰라보게 확 바뀐 외모 근황이 화제다. 황재근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맛커’, ‘맛점’ 등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피, 아이스크림 등 사진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황재근의 모습이 담겼다. 특별한 것 없는 일상을 담은 사진들이지만, 확 달라진 황재근의 외모 때문에 네티즌들의 이목은 집중됐다. 사진 속 황재근의 모습에선 과거 트레이드 마크였던 삭발 머리와 콧수염, 뾰족한 뿔테 안경 등은 온데간데없고 풍성한 머리숱과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가 드러났다. 황재근이 최근 올린 다른 셀카 사진들에서도 예전 이미지를 찾아보기 힘들었고, 회춘한 듯한 모습만 눈에 띄었다. 황재근의 달라진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농담 아니고 20대인 줄 알았다”, “몸이 원래 저렇게 컸었나. 멋있어졌다”, “다른 사람인 줄. 관리 엄청 잘했다”, “다른 사람 같다”, “요즘 가발 진짜 좋아졌나 보다” 등 반응을 보였다. 1976년생인 황재근은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에서 패션디자인과 조형예술 석사 과정을 마친 실력파 디자이너다. 2011년 온스타일 예능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에서 우승한 후 여러 방송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특히 MBC 예능 ‘복면가왕’ 가면 디자이너로 화제를 모았으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라디오스타’ 등에서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재근은 과거 한 방송에서 ‘디자이너들은 보통 머리를 길게 하는데 왜 머리가 없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길게 기를 수 없는 처지가 있다. 탈모가 심하다. 그냥 아예 없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탈모 치료하려다 사망? “전량 리콜”…유명 ‘탈모 제품’ 충격 정체

    탈모 치료하려다 사망? “전량 리콜”…유명 ‘탈모 제품’ 충격 정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중국 광저우 아리엘 바이오테크가 제조한 ‘세프롤스 미녹시딜 헤어 제너레이션 세럼’(Sefralls Minoxidil Hair Generation Serum)에 대해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CPSC는 지난 7일 공지를 통해 이 제품이 미국 ‘독극물 방지 포장법’(Poison Prevention Packaging Act)이 규정한 어린이 안전 포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은 1970년 제정됐으며 탈모 치료 성분인 미녹시딜을 포함한 잠재적 독성 화학물질·의약외품에 대해 어린이의 우발적 섭취를 방지하는 포장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미녹시딜은 의사의 처방 없이도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의약외품이다. 그러나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소량만 섭취해도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돼 극심한 저혈압, 부정맥, 심정지, 심부전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024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아마존을 통해 약 10달러(약 1만 3000원)에 판매된 2만 1300여병 전량이다. 제품은 호박색 유리 드로퍼 병에 흰색과 금색 뚜껑, 흰색·검정·금색 라벨이 부착돼 있으며, 전면에 ‘Sefralls’와 ‘Minoxidil’ 문구가 표기돼 있다. 제조사인 광저우 아리엘 바이오테크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즉시 어린이와 반려동물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내용물을 폐기 ▲빈 병 사진을 회사 이메일로 발송 시 대체품 제공 등을 안내했다. CPSC는 “어린이 안전 포장이 없는 미녹시딜 제품은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제품과 관련된 부상이나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7월 말에도 또 다른 미녹시딜 제품인 ‘Aemerry 헤어 성장 세럼’이 동일한 사유로 2300여병이 리콜된 바 있다. 미국 내 미녹시딜 사용 인구는 2024년 기준 약 1300만명에 달하며, 탈모 치료 시장 규모는 약 28억 4000만 달러(약 4조원)에서 향후 10년간 52억 6000만 달러(약 7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4㎜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 가전처럼 완벽하게 설치되며, 냉장고 문을 108도까지 활짝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아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약 1000리터(ℓ)에 달하는 대용량으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도 있다. 특히 ‘유산균 아삭 숙성’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김치 맛을 좌우하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이 최적 온도에서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기존 김치 보관 대비 최대 118배 많은 유산균 발생을 통해 시원하고 단맛과 탄산이 살아있는 맛을 극대화하며 김치를 5.7배 더 아삭하게 만들어준다. 편의성도 강화됐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과 빅스비 음성 인식으로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쉽게 문을 열 수 있다. 빅스비를 통해 냉장고 상태 확인이나 모드 변경도 가능하다. 또한 맞춤 숙성실, 냄새 저감 필터가 탑재된 안심 김치통, 메탈쿨링 커버 등 기존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신제품은 클린 화이트, 에센셜 베이지 등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58만 원에서 365만 원 사이다.
  • 도봉구, 무더위 속…폭염위기 보호대책에 행정력 집중

    도봉구, 무더위 속…폭염위기 보호대책에 행정력 집중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더위 속 서울 도봉구가 폭염위기 가구 보호대책 추진에 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기후 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총 4271명에 대해서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기상특보 발효 시 전화·방문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공백이 없도록 야간·공휴일에는 스마트플러그시스템 관제센터를 활용한다. 폭염으로 인한 실직, 폐업 등 피해 가구에 대해서 생계비를 지원 중이다. 온열질환 등 치료가 필요한 구민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를 지급한다. 폭염 취약계층에 선풍기, 쿨매트 등 10만원 이내 냉방 용품을 지원 중이다. 이중 폐지수거 어르신에게는 7월부터 다음 달까지 3개월간 매월 냉방비 7만원도 제공한다. 구 차원의 대응을 넘어 민간 단체와도 협력 중이다. 이달 도봉새마을금고, 지역 내 재활용업체 11개소와 협력해 폐지수거 어르신 130여 명에게 생수 1만 개(2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다음 달에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아 반지하, 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습기 6대, 써큘레이터 20대, 여름 이불 42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보양식이 포함된 건강박스 500세트(700만원 상당)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폭염 취약가구에 전달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 차원의 빈틈없는 노력은 물론,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더욱 촘촘한 지원과 따뜻한 돌봄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봉지째 기름에 넣고 팔팔 끓여요”…전 세계 기겁한 인도 ‘160원 튀김’의 비밀

    “봉지째 기름에 넣고 팔팔 끓여요”…전 세계 기겁한 인도 ‘160원 튀김’의 비밀

    인도 한 노점상의 아찔한 조리 현장이 전 세계를 경악시키고 있다. 플라스틱 기름 봉지를 펄펄 끓는 기름에 통째로 넣는 장면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자 전문가들은 독성물질 유출로 인한 건강 위험을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NDTV 등 보도에 따르면, 인도 펀자브주 루디아나의 한 노점상이 등장하는 영상이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에는 상인이 5개의 기름 봉지를 뜨거운 기름이 팔팔 끓고 있는 팬에 통째로 넣는 모습이 담겼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 봉지가 녹자 안에 있던 기름은 팬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영상을 찍던 사용자가 이런 특이한 방법에 대해 물어보자, 상인은 아무렇지 않게 “기름이 충분히 뜨거우면 봉지가 바로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 상인은 인도의 대중적인 길거리 음식인 파코라를 팔았다. 빵에 으깬 감자와 향신료를 넣어서 튀긴 음식이다. 개당 가격은 10루피(약 160원)다. 영상에는 장수가 반죽을 입힌 빵조각을 큰 통에서 맨손으로 꺼내 팬에 넣는 모습도 나온다. 건강 코치인 샤시 아이엔가는 이 영상을 공유하며 “이 노점상이 기름을 붓는 ‘천재적인’ 방법이 있다. 봉지 전체를 뜨거운 팬에 직접 담그기만 하면 된다. 자르는 건 필요 없다! 다음은? 최고의 길거리 음식을 위한 궁극의 녹은 플라스틱!”이라고 비꼬는 글을 남겼다. 이 게시물은 현재까지 4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한 또 다른 사용자는 “의사가 아니어도 그가 하는 일이 건강에 극도로 해롭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끓는 기름에 플라스틱 봉지를 담그면 다이옥신,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BPA), 스티렌 같은 독성 화학물질이 방출된다”며 “이런 물질들이 기름에 스며들어 음식과 섞이고 오염시킨다”고 설명했다.
  •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G밸리서 수출상담회 여는 구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G밸리서 수출상담회 여는 구로

    서울 구로구가 오는 10월 ‘G밸리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수출상담회는 구로구 주최로 서울경제진흥원,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해 10월 23일 포포인츠 바이쉐라톤 서울구로에서 열린다. G밸리와 서울시에 있는 정보기술·전자기기 분야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해 30여개 해외 유력 구매자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12일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참가 기업은 사전 연결과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 해외 진출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제품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국문·영문 홍보물 제작도 지원한다. 참가 기업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계약금액 보장보험과 무역·특허·판촉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구매자 발굴과 매칭, 사전 준비 과정을 거친다. 구로구는 지난달 ‘뷰티·헬스케어 분야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일본·인도 등 5개국 구매자 27개사와 국내 기업 87개사를 연결했다. 그 결과 345건, 1417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는 베트남의 ‘SCJ 홈쇼핑’, T그룹 ‘트레이드&트래블’과 태국의 ‘RnLK 코스메틱’ 등 해외 기업 3곳과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미국·캐나다·베트남 등 41개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34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약 189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기업에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 서울 스타트업 1호 홍보대사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 서울 스타트업 1호 홍보대사

    5인조 가상 아이돌그룹 ‘플레이브’(PLAVE)가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가 됐다. 시는 12일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및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thing) 홍보단’ 위촉식을 열고 플레이브를 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플레이브의 소속사 블래스트(VLAST)는 모션 캡처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스타트업으로 K콘텐츠 혁신 사례로 꼽힌다. 이날 위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성구 블래스트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우편함에 넣자, 대형 스크린 속 가상세계 ‘아스테룸’에서도 우편함이 나타났다. 위촉장을 전달받은 플레이브 멤버 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은 “서울의 우수한 창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은 “공간 지원, 인재 양성, 규제 철폐까지 촘촘하게 지원해 창업 선도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한복 입은 베트남 퍼스트레이디… 李정부 첫 상춘재 공식 행사

    한복 입은 베트남 퍼스트레이디… 李정부 첫 상춘재 공식 행사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빈 방한한 또 럼(오른쪽 두 번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응오 프엉 리(세 번째) 여사와 차담을 하고 있다. 리 여사는 전날 이 대통령 부부에게서 선물로 받은 한복 차림을 한 채 상춘재를 찾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춘재에서 공식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실 제공
  • 케데헌, 빌보드도 점령… 英·美 동시 석권한 K팝 ‘차트’ 헌터스

    케데헌, 빌보드도 점령… 英·美 동시 석권한 K팝 ‘차트’ 헌터스

    K팝 여성 가수 최초 ‘새 역사’앨릭스 워런 ‘오디너리’ 제치고BTS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라곡 완성도와 이야기 맞물려 호평‘K팝이냐, 아니냐’ 논쟁도국내 작곡진 참여·한국계가 노래한국어 가사 있지만 제작사는 美美·英차트에서는 K팝으로 분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수록곡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골든’은 K팝 최초로 세계 양대 팝 차트를 석권한 노래가 됐다. 빌보드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16일 자 핫100 톱10 예고 기사를 통해 ‘골든’이 정상에 등극했다고 알렸다. ‘케데헌’의 주인공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르는 노래인 ‘골든’은 지난주 2위였으나 장기간 왕좌를 지키던 미국 팝스타 앨릭스 워런의 ‘오디너리’를 제치고 한 계단 뛰어올랐다. 앞서 ‘골든’은 발매 직후 81위로 핫100에 진입한 뒤 23위, 6위, 4위, 2위 등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고, 7주 차에 마침내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골든’은 핫100을 정복한 ‘K팝과 관련된’ 아홉 번째 노래로, 여성 가수가 부른 K팝으로는 첫 번째”라고 소개했다. 미국에서 ‘풀뿌리 차트’로 불리는 핫100은 대중적인 인기를 반영한다.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산출한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 대비 9% 증가한 317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71% 증가한 840만 점, 판매량은 35% 증가한 700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K팝이 빌보드 핫100 정상을 차지한 것은 2년 만이다. 앞서 K팝에서 핫100 1위를 차지한 것은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2023년 BTS의 구성원인 지민의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와 미국 래퍼 라토가 피처링한 정국의 솔로곡 ‘세븐’까지 모두 8차례다. BTS는 ‘다이너마이트’ 외에도 ‘라이프 고즈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 제이슨 더룰로와 협업한 ‘새비지 러브’,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까지 모두 여섯 번 1위를 차지했다. ‘골든’ 이전까지 K팝 여성 가수가 부른 노래의 최고 성적은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로 3위였다. 애니메이션 영화 OST로는 2022년 ‘엔칸토’의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 이후 3년 만의 1위다. 영화에서 헌트릭스의 리더 루미의 노래 연기를 맡은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이재는 소셜미디어(SNS)에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눈물만 나온다”며 “보내 주신 사랑에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골든’의 인기 비결로 전문가들은 곡의 완성도와 이야기와 맞물린 상승효과를 꼽았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팝 스타일의 ‘골든’은 애니메이션 OST 역사 전체를 통틀어도 손에 꼽을 정도로 굉장히 대중적으로 잘 만들어졌다”며 “여기에 좋은 영상과 이야기가 붙어 노래의 매력이 더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와 미국 빌보드 모두 ‘골든’을 K팝으로 구분했지만, 논쟁의 여지는 있다. 미국 소니픽처스가 ‘케데헌’을 제작했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기 때문이다. 또 노래를 부른 이재와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모두 한국계이지만 국적은 미국이다. OST 앨범 역시 미국 유니버설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에서 발매됐다. 반면 K팝 기획사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테디, 24가 이재와 함께 작곡했다는 점, 노랫말에 ‘어두워진 앞길 속에’,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밝게 빛나는 우린’과 같은 한국어 구절이 포함돼 있다는 점, ‘케데헌’이 K팝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라는 점, 작품 속에 매듭, 호작도, 갓 등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과 서울N타워, 한양도성, 지하철역, 대중목욕탕, 한의원, 김밥 등 한국적인 요소가 다수 녹아 있다는 점은 ‘K팝 DNA’를 대변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K팝이냐 아니냐’보다 우리가 K팝을 일으킨 주인공인데, 왜 애니메이션으로 세계를 공략할 생각을 못 했는지, 콘텐츠 팬덤 현상을 간과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실책을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팬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에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 상업적으로 성공하려면 아티스트 중심이 아니라 팬 중심으로, 팬의 관점에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천서 지붕 철거하던 노동자 추락…골반 등 크게 다쳐

    인천서 지붕 철거하던 노동자 추락…골반 등 크게 다쳐

    12일 오전 7시 58분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서 건물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A(60)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골반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체육관으로 쓰던 단층 건물에서 작업하던 중 낡은 슬레이트 지붕 일부가 부서지면서 6~7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모와 안전벨트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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