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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성비 최강 SUV’ 르노 XM3 출격

    ‘가성비 최강 SUV’ 르노 XM3 출격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음달 9일 야심작 ‘XM3’를 출시하며 경영난 탈출을 시도한다. XM3는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르노삼성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경영 위기를 극복해야겠다는 절박함에 출시를 강행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1일부터 국산 최초 쿠페형 SUV XM3에 대한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XM3의 차체 길이는 4570㎜로 4480㎜인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보다 90㎜, 4495㎜인 기아차 스포티지보다 75㎜ 더 길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도 2720㎜로, 2670㎜인 투싼과 스포티지보다 50㎜ 더 길다. 그러면서도 놀라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XM3 가격은 1795만~2695만원으로, 기아차 셀토스(1965만~2865만원),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995만~2830만원) 등 주요 소형 SUV보다 200만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파워트레인은 TCe260(1.3 가솔린 터보)과 1.6GTe(1.6 가솔린) 엔진 2종으로 출시된다.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에는 게트락 7단 습식 EDC 변속기(DCT)가, 1.6GTe 엔진에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가 각각 조합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XM3의 놀라운 가격경쟁력… 준중형 크기에 소형보다 저렴

    XM3의 놀라운 가격경쟁력… 준중형 크기에 소형보다 저렴

    XM3 전장 4570㎜… 투싼·스포티지보다 더 길어가격은 셀토스·트레일블레이저보다 200만원 저렴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음달 9일 야심작 ‘XM3’를 출시하며 경영난 탈출을 시도한다. XM3는 2016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르노삼성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경영 위기를 극복해야겠다는 절박함에 출시를 강행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1일부터 국산 최초 쿠페형 SUV XM3에 대한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XM3의 차체 길이는 4570㎜로 4480㎜인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보다 90㎜, 4495㎜인 기아차 스포티지보다 75㎜ 더 길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도 2720㎜로, 2670㎜인 투싼과 스포티지보다 50㎜ 더 길다. 그러면서도 놀라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XM3 가격은 1795만~2695만원으로, 기아차 셀토스(1965만~2865만원),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995만~2830만원) 등 주요 소형 SUV보다 200만원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파워트레인은 TCe260(1.3 가솔린 터보)과 1.6GTe(1.6 가솔린) 엔진 2종으로 출시된다.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에는 게트락 7단 습식 EDC 변속기(DCT)가, 1.6GTe 엔진에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가 각각 조합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SUV ‘게임 체인저’ 르노삼성 XM3가 온다

    SUV ‘게임 체인저’ 르노삼성 XM3가 온다

    국산 최초 쿠페형 SUV ‘프리미엄 디자인’1.3 가솔린 터보·1.6 가솔린 2종 출시준중형급이지만 가격은 소형급보다 저렴판매 가격은 1795만~2695만원 책정 르노삼성자동차의 야심작 ‘XM3’의 실물이 마침내 공개됐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르노삼성차는 21일부터 XM3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9일이다. XM3는 SUV와 세단의 장점을 결합한 쿠페형 SUV로 지난해 3월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라는 이름의 쇼카로 처음 공개됐다. 르노삼성차는 XM3의 디자인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프리미엄 디자인 SUV’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XM3는 소형이 아닌 준중형 SUV다.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가 경쟁 모델이다. 차체 길이는 4570㎜로 4480㎜인 현대차 투싼보다 90㎜, 4495㎜인 기아차 스포티지보다 75㎜ 더 길다. 축간거리도 2720㎜로, 2670㎜인 투싼과 스포티지보다 50㎜ 더 길다. 그러면서도 놀라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사전계약 가격 범위는 1795만~2695만원으로, 소형 SUV인 기아차 셀토스(1965만~2865만원)와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995만~2830만원)보다도 200만원 안팎 저렴하게 책정됐다.XM3 전면은 르노삼성차의 정체성을 뚜렷이 보여준다. 르노삼성차 특유의 디자인 콘셉트의 ‘C자형’ LED 주간 주행등과, 탁월한 시인성으로 안전성을 높인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트렁크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한다. 실내에는 지도가 표현되는 10.25인치 전자식 계기판과 ‘이지 커넥트 9.3’이라고 명명된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익숙한 고객이라면 가로형보다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더욱 편하게 느낄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를 편하게 감싸는 시트에는 고품질 재질이 사용됐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도 소프트 폼 재질이 적용됐다. 트렁크 용량은 513ℓ로 동급 최대 수준이다.파워트레인은 1.3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엔진 2종으로 출시된다.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에는 게트락 7단식 습식 EDC가 조합된다. 1.6GTe 엔진에는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가 장착된다. 여기에 언더 커버를 적용해 노면 소음 유입을 최소화했다.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개선하면서 연비도 한층 향상됐다. 아울러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SUV가 대세로 자리 잡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선 새로운 스타일의 SUV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XM3는 기존 SUV의 틀을 넘어 ‘이제까지 없던 시장’을 창조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XM3의 색상은 솔리드 화이트, 클라우드 펄, 메탈릭 블랙, 어반 그레이, 마이센 블루, 샌드 그레이, 하이랜드 실버 등 7가지다. 가격 범위는 TCe260 2175만~2695만원, 1.6GTe 1795만~2270만원으로 책정됐다. 구체적으로 TCe260 모델에서 LE 2175만~2225만원, RE 2395만~2445만원, RE 시그니처 2645만~2695만원이다. 1.6GTe 모델은 SE 1795만~1845만원, LE 2020만~2075만원, LE 플러스 2220만~227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10일 안에 3번 내원해라” 하정우, 흉터 치료 중 받은 문자

    “10일 안에 3번 내원해라” 하정우, 흉터 치료 중 받은 문자

    성형외과 원장과 주고받은 문자 공개 “불법 투약 아냐”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하정우와 성형외과 원장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채널A는 19일 방송된 ‘뉴스A’를 통해 “하정우가 지난해 1월 지인의 소개를 통해 해당 성형외과 병원장에게 연락했다”며 문자 메시지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하정우는 지난해 1월 23일 병원장과 처음 대화를 나누며 진료 예약 날짜와 시간을 조율했다. 두 사람은 2주가 지난 그해 2월 8일 또 한 번 문자를 주고받았다. 이때 병원장이 “앞으로 과제는 흉터이기 때문에 시술 후 10일 안에 3번 내원해야 한다”고 말하자, 하정우는 “흉터가 가장 큰 숙제”라고 답했다. 이후 5일 뒤인 13일 병원장이 하정우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문자를 보냈다. 그는 “얼굴 좀 어떠시냐. 부분적으로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할 때인데 주의하셔야 한다”고 했고, 하정우는 “붉은 기운이 감돌고 있다”고 답장했다.“흉터 깊어 수면 마취 없이는 시술할 수 없을 정도” 앞서 공개한 보도자료와 마찬가지로 이 치료는 흉터가 깊어 수면 마취 없이는 시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명 투약 의혹을 언급하면서도 “병원장과 문자 연락을 통해 예약했기 때문에 병원에서 예약자를 누구로 기록 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하정우도 친동생인 차현우에게 “내가 왜 네 이름을 썼겠냐.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지난 18일 관련 의혹에 대해 “얼굴 흉터 때문에 고민이 많던 중 지난해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시술 기간은 그해 1월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 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그때 원장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 “해당 병원 원장이 최초 방문 때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원장이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했고 의사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며 “그걸 병원에서 실제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하정우로서는 치료 사실을 숨길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멸균의 역습… 세균 잡다가 아이 호흡기 질환 유발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멸균의 역습… 세균 잡다가 아이 호흡기 질환 유발

    지난해 12월 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아직 10대 이하 아이들의 감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개인 위생만 철저히 준수한다면 괜찮다고 하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걱정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바깥에서 혹시나 병원균이 묻어 오지 않을까 걱정해 손씻기는 물론 각종 살균제품으로 집안 청소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살균용품을 사용할 때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화학제품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이 호흡기 질환 등을 앓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보건과학부, 맥매스터대 의대, 토론토대 공중보건대,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의대, 앨버타대 의대, 매니토바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3세 이하의 아이들이 청소용 세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될 경우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캐나다의학협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캐나다의학회지’(CMAJ) 18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태아부터 10대 초반 아동의 건강 상태를 조사한 빅데이터인 ‘캐나다 아동 장기발달 추적 코흐트’에서 생후 3~4개월 아동 3455명을 무작위 추출해 육아환경과 3세를 전후해 천식과 ‘쌕쌕거리는’ 숨소리를 내는 천명 발생 여부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식기를 닦는 세제, 다용도 세제, 유리창 청소세제, 세탁용 세제와 비누 등을 많이 사용하는 가정의 아이들에게서 천식과 만성기관지염, 천명 등이 쉽게 나타난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특히 향이 있는 스프레이 형태의 청소용품이나 방향제품은 호흡기 질환 유발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연구팀은 세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연약한 아이들의 호흡기 내막과 면역계를 쉽게 손상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매사추세츠 애머스트주립대 공중보건대, 캐나다 라발대, 라발대 부속 아동병원 공동연구팀도 프탈레이트에 자주 노출된 임신부가 출산한 아이들이 자폐적 특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를 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환경 보건 전망’ 19일자에 발표했습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쓰이는 물질로 의료기기나 식품 포장지나 용기에 주로 첨가됩니다. 동물이나 사람 몸속으로 들어갈 경우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거나 혼란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내분비계 교란물질(환경호르몬)이지요. 연구팀은 2008~2011년 캐나다 10개 도시의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상태를 등록한 빅데이터 ‘임산부·영아 환경화학물질 연구 코흐트’에서 임산부 2001명을 무작위로 선택해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소변 샘플에서 프탈레이트 농도가 높고 임신 초기에 엽산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임산부의 아이들은 3~4세가 돼서 자폐적 특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연구들을 보면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들이 건강을 위협하는 일종의 ‘청결 또는 멸균의 역습’을 가져오는 상황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세균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을 없애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유해 세균을 없애려다 유익한 세균까지 없애는 경우도 생깁니다. 결국 세균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edmondy@seoul.co.kr
  • 하정우, 프로포폴 의혹에 “흉터 치료 목적…남용 없었다”

    하정우, 프로포폴 의혹에 “흉터 치료 목적…남용 없었다”

    “수면 마취 시행한 것 전부…남용 없었다”“원장이 소속사 대표 정보 요구…깊이 반성”배우 하정우가 최근 불거진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해 “흉터 치료 목적이었으며 약물 남용은 없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18일 ‘프로포폴 투약 관련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하정우가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지난해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며 “치료를 받을 때 원장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병원 원장이 최초 방문 때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했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전달했다. 그것을 병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하정우로서는 치료 사실을 숨길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소속사는 “원장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 대해선 깊이 반성한다. 그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다행스럽게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 개월 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다.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SBS ‘8뉴스’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10여명 가운데 유명 남자 영화배우 A씨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A씨가 하정우라고 실명 보도하기도 했다. 하정우 측 입장 전문 배우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는 위 제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하정우는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 받았습니다.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 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습니다. 하정우는 치료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본 후, 그 해 가을 경 내원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점에 대한 설명드립니다. 원장은 최초 방문 시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하였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없이 전달하였습니다. 그것을 병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하정우로서는 치료 사실을 숨길 아무런 이유가 없었습니다. 원장의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나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 대하여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다행스럽게,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 개월 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습니다.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됩니다. 본 건에 대해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소속사는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입니다. 대중예술인으로서는 논란이 되는 사안으로 언론에 이름이 나오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전혀 거리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논란이 자연스럽게 잦아들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억측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무엇보다 배우 하정우를 믿고 응원해 주신 팬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소리없이 명중…이스라엘, 레이저 타입 ‘드론 킬러’ 공개(영상)

    소리없이 명중…이스라엘, 레이저 타입 ‘드론 킬러’ 공개(영상)

    이스라엘 보안기업이 레이저 타입의 드론 방어용 방공무기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 보안기업인 라파엘은 최근 드론방어시스템 ‘드론 돔’(Drone Dome)의 새 버전인 ‘드론 돔 C-UAS’(Drone Dome Counter-enmanned Aerial System) 테스트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드론방어시스템은 4개의 레이더를 이용해 주변 지역을 감시하며, 레이더에 드론이 탐지되면 레이저를 쏘아 드론의 플라스틱 외장과 핵심 전자부품 및 시스템을 완전히 녹여 파괴한다. 3.2㎞ 떨어진 곳에서 0.002㎡크기의 표적까지 탐지할 수 있다. 라파엘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드론을 포함해 공중에서 작동 중인 대형 드론 7대가 레이저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중 3대는 드론 돔의 레이저 빔을 받고 파편을 흩날리며 추락했고, 나머지 드론에서는 레이저에 손상된 자국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뿐만 아니라 드론 3대를 차례대로 요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이 채 넘지 않았다. 라파엘 측은 “드론 돔은 군사 및 민간지역에서 적대적인 드론에 의해 발생하는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면서 “드론의 탐지와 식별, 요격을 포함한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100%의 성공률(명중률)을 자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시스템은 공항이나 공공시설 또는 테러 및 범죄용 드론의 위협이 높은 장소에서 민간 대상뿐만 아니라 부대 및 군사시설, 국경 보호 등의 분야에서도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레이저 빔 투사 방식의 방어시스템은 비용이 저렴하고 사용이 거의 무제한적이며, 최근 전장에서도 사용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침투 드론을 요격하기에도 최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경찰은 앞서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로부터 날아오는 연 또는 풍선 등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의심스런 목표물을 레이저로 타격하는 ‘라이트 블레이드’(Light Blade) 시스템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성의 돌을 기체로 만드는 NASA ‘마스 2020’ 장비 공개

    화성의 돌을 기체로 만드는 NASA ‘마스 2020’ 장비 공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F)가 개발한 화성 탐사 로버인 ‘마스 2020 로버’가 오는 7월 화성으로 향할 예정인 가운데, 로버에 장착된 각종 첨단 장비가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마스 2020은 화성의 토양 자체를 지구로 가져오는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화성 표면을 덮은 단단한 돌을 제거하거나 성분을 분석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NASA가 공개한 장비는 일명 ‘슈퍼캠’(SuperCam)이라고 불리며, 마스 2020의 안테나 기둥에 장착될 예정이다. 작은 카메라 형태의 슈퍼캠은 레이저 형태의 기기로, 최대 6m 떨어진 지점에 있는 돌에 빔을 발사해 완전히 기화시킬 수 있다. 이 레이저 빔의 목표는 대체로 화성 표면을 덮은 크고 작은 돌이며, 최대 9990℃에 달하는 레이저가 발사돼 단단한 돌을 플라즈마(기체가 초고온 상태로 가열돼 이온으로 분리된 상태)로 변환한다. 마스 2020에 장착되는 이 기술이 우주 탐사에 활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NASA의 화성 탐사 로봇인 큐리오시티에도 암석 등에 레이저를 발사해 일부를 증발시키고 이를 분석하는 장비인 켄캠(Chemcam)이 장착돼 있다. 다만 마스 2020에 장착될 슈퍼캠에는 레이저 장치와 망원경, 적외선 분광계, 카메라 뿐만 아니라 레이저가 발사돼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때 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마이크가 포함돼 있다. NASA 측은 “이 기술이 화성의 광물을 분석하고 구성성분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마스 2020 로버는 화성에서 하루 평균 약 200m를 운행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괴물 루키 효과! 자이언, 데뷔 후 최고 31득점

    괴물 루키 효과! 자이언, 데뷔 후 최고 31득점

    12일 포틀랜드 전에서 31점 몰아 넣고 팀 3연승 이끌어30점 이상 득점은 NBA 데뷔 이후 처음, 9경기만에 작성자이언 윌리엄슨 합류 이후 뉴올리언스는 6승 4패 거둬괴물 루키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미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30점 이상을 몰아 넣은 자이언 윌리엄슨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윌리엄슨 합류 이후 두 번째 3연승이다.윌리엄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28분을 뛰면서 31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다. JJ 레딕도 20점을 보탠 뉴올리언스는 138-117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윌리엄슨이 한 경기에서 30점 이상 넣은 것은 데뷔 후 처음으로 9경기 만이다. 앞서 지난 1일 멤피스 그리즐리전 24점이 한 경기 최고 득점 기록이었다. 지난 7일 시카고 불스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전을 결장한 윌리엄슨은 이날 결장의 아쉬움을 날려버리려는 듯 상대 림을 공략했다. 특히 윌리엄슨은 2쿼터 종료 2분 21초 전 즈루 홀리데이의 고공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키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난해 드래프트 전체 1위로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슨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는 바람에 지난달 24일에서야 뒤늦게 NBA 무대에 데뷔했다. 이날까지 9경기를 뛴 윌리엄슨은 경기당 평균 27분을 소화하며 21점, 7.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 합류 이후 10경기에서 6승4패(3연승 2회)를 거두며 23승31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15개팀 중 11위에 올라 10위 내 진입을 앞두고 있다. NBA 플레이오프는 동부, 서부 콘퍼런스에서 각각 8개팀이 출전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접는 폰 유행 이끌 삼성 ‘조개폰’ 떴다

    접는 폰 유행 이끌 삼성 ‘조개폰’ 떴다

    폼팩터 혁신에 휴대성 높이고 개성 더해 대중화 시동 콘서트 맨 뒷줄에서도 ‘내 가수’ 선명하게 갤럭시S20울트라 역대급 카메라 사양 품어 AI가 추천해주는 소중한 순간...‘싱글 테이크 모드’ 눈길 손바닥 안에 쏙 감기는 스마트폰을 열자 6.7인치 태블릿 크기 화면이 펼쳐졌다. 노트북처럼 다양한 각도로 접어놓고 셀카 촬영, 영상 통화를 할 수 있어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아래위 각각 4인치로 나뉘는 화면은 위에선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를 보면서 밑에선 앱을 제어하며 사용자 경험을 넓혀준다.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은 높이고 여성들이 즐겨쓰는 컴팩트 파운데이션 케이스처럼 세련된 모양새로 ‘멋’까지 더한 조개껍데기 폰, 갤럭시Z플립이 1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오브파인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비기를 드러냈다.지난해 갤럭시 폴드로 ‘접는 폰의 혁신’을 시장에 처음 선보였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작게 접는 경험’에 더해 스타일리시함, 기술력까지 더한 갤럭시Z플립으로 폴더블폰 대중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셀프 카메라, 영상 촬영이 용이해 밀레니얼 세대뿐 아니라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폴더블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으로 중장년층에게까지 소구하며 ‘접는 폰’의 유행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갤럭시 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폼팩터(제품 형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Z플립을 선보이게 됐다”며 “폴더블폰 카테고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갤럭시Z플립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하겠다”고 밝혔다.책처럼 세로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조개처럼 가로로 접히는 갤럭시Z플립은 ‘패션과 기술이 만나다’란 광고문구처럼 대표 색상인 신비로운 보랏빛과 군더더기없는 간결한 생김새에서 보듯 외형에 힘을 줬다. 하지만 처음 시도되는 기술들도 두루 포진해 있다. 폴리아미드 필름 대신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깔아 화면을 매끄럽게 개선했다. 힌지(접히는 부분) 사이에 이물질이나 미세한 먼지가 들어가 고장을 일으키는 걸 방지하기 위해 힌지와 본체 틈새에 마이크로파이버를 깔아 제품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출시일은 14일이다. 국내 가격은 165만원으로 갤럭시 폴드(240만원)보다 대폭 낮췄다. 최근 모토로라가 북미 시장에 내놓은 레이저가 힌지 부분의 디스플레이가 손톱으로 들리고 접기 테스트도 3만번을 넘기지 못하면서 잇단 결함 논란에 휩싸여 있어 갤럭시Z플립에 대한 주목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5G의 융합으로 새 모바일 시대를 여는 첫 시리즈라는 의미에서 S11 대신 S20으로 새롭게 명명된 ‘갤럭시S20’은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AI카메라로 사용자가 자신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란 노 사장의 선언대로 ‘역대급 사양의 카메라’를 구현했다. 3월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차례로 선보일 갤럭시S20 가운데 눈길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울트라에 쏠렸다. 현재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고 강력한 이미지센서로 전문가급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억 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품었고 화질 손상 없는 광학 줌은 10배까지 가능하다. AI 기반 기술로 100배 줌까지 확대 촬영할 수 있다. 콘서트장이나 경기장 맨 뒷줄에서도 좋아하는 가수나 선수의 모습을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게 된 것. 코드명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천체망원경 이름을 딴 ‘허블’로 붙여질 만한 ‘스펙’들이다.갤럭시Z플립과 함께 갤럭시S20 라인업에 함께 도입된 ‘싱글 테이크 모드’는 아이나 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환영할 새 기능이다.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찍을까 동영상으로 찍을까 망설일 때 ‘싱글 테이크’가 여러 개의 카메라 렌즈로 라이브 포커스, 광각 등 다양한 버전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AI 기반 기술로 그 순간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추천해준다. 이날 함께 공개한 갤럭시 버즈+가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돌풍을 잠재울지도 주목된다. 이번 신제품은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iOS도 지원해 스마트폰 기종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 앱 없이 아이폰에 갤럭시 버즈를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만 연결해서 썼다가 이번에 iOS 앱스토어에 갤럭시 버즈+ 앱이 들어가면서 음향 효과, 주변 소리 듣기 등 추가 기능을 사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용 시간도 대폭 늘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1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케이스를 통해 추가로 충전하면 최대 22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언팩 효과로 신제품에 대한 주목도는 단기간 올라가겠지만 관건은 시장 확대다. 삼성은 최근 미국의 애플, 중국의 화웨이에 거듭 치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6880만대, 점유율 18.4%)는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7070만대, 점유율 18.9%)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670만대를 출하해 화웨이(690만대)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해 50만대, 갤럭시S10 시리즈는 지난해 3600만대 판매에 그쳤기 때문에 올해 소비자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와우! 과학] 움직이는 표적도 정밀 타격…차세대 스마트 포탄 엑스칼리버 S

    [와우! 과학] 움직이는 표적도 정밀 타격…차세대 스마트 포탄 엑스칼리버 S

    차량이나 선박처럼 움직이는 목표를 따라가면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스마트 포탄이 공개됐다. '엑스칼리버 S'(Excalibur S)는 GPS와 반능동 레이저 탐색기(semi-active laser seeker)를 이용해 이동 목표를 2m 오차 범위에서 타격할 수 있는 스마트 포탄으로 작년 말 줄에 끌려 이동하는 모의 표적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 성공했다.(사진) 포탄의 파괴력을 생각하면 2m 내 오차는 목표를 제거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이 포탄의 개발은 미국의 방산 업체인 레이시온(Raytheon)사가 담당했다. 기술의 발전 덕분에 현대 포병은 수십㎞ 밖의 목표도 공격할 수 있다. 하지만 거리가 먼 만큼 오차도 커질 수밖에 없다. 적과 아군이 가까운 거리에서 교전하거나 민간인 밀집 지대와 가까운 경우 오인 사격의 위험 때문에 화력 지원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미 육군은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정밀 타격이 가능한 스마트 포탄 개발에 나섰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M982 엑스칼리버(Excalibur) 포탄이다.엑스칼리버는 155mm 구경 장거리 포탄으로 23-40㎞의 긴 사거리를 지녔지만, GPS와 관성항법장치의 덕분에 오차 범위는 5-20m 수준이다. 따라서 적과의 교전 거리가 75-150m에 불과한 상황에서도 아군에 피해를 주지 않고 화력 지원이 가능하다. 엑스칼리버는 아프간전에서 1400발 이상 사용되면서 신뢰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하지만 차량처럼 이동 표적에 대해서는 공격이 불가능했다. 엑스칼리버 S는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인데, 한 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미 해군과 손을 잡고 개발 중이라는 것이다. 해군 역시 스마트 포탄에 관심이 있지만, 선박처럼 항상 움직이는 해상 표적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유도 포탄이 필요하다. 이미 엑스칼리버를 10년 이상 운용해온 육군보다 아직 정식으로 채택하지 않은 해군이 먼저 테스트를 진행한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물론 미 육군 역시 차량처럼 움직이는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스마트 포탄에 관심이 있으며 엑스칼리버 S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문 크기 목표물까지 공격 가능한 정밀 유도 미사일은 21세기 전쟁의 모습을 바꿨다. 현대 공군은 과거처럼 엄청난 양의 폭탄을 투하해 목표물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원하는 목표만 골라서 파괴할 수 있다. 스마트 포탄 역시 21세기 전쟁의 모습을 바꿀 차세대 지능형 무기가 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요즘 과학 따라잡기] 드론 잡는 레이저/차병헌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최근 중동 석유기지가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파괴돼 전 세계적 이슈가 됐다. 국내에서도 수년 전 중요 시설을 촬영한 북한의 드론이 발견된 적이 있었다. 드론은 제작비가 수백억원에 이르는 고성능 제품도 있지만 수십만원에 불과한 것도 있다. 저급한 드론도 정찰용 센서, 생화학무기, 폭발물을 탑재할 수 있어 전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드론을 ‘빈자의 폭격기’라 부르는 이유다. 세계 각국은 드론 방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공기관포와 요격미사일뿐만 아니라 고출력 전자파, 레이저무기 체계 등도 최근 등장하고 있다. 기관포나 미사일은 인구밀집지역에서 사용할 경우 2차 피해 가능성이 있고 미사일은 1회 발사비용이 수천만~수억원에 달하는 단점이 있다. 고출력 전자파의 경우에도 2차 피해의 우려가 있다. 레이저무기는 고출력의 레이저빔으로 드론의 센서를 파괴해 무력화시키거나 드론을 직접 파괴한다. 현재는 수십㎾ 출력의 레이저로 수㎞ 떨어진 드론을 요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날씨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요격 성공률도 매우 높다. 요격 거리는 레이저 출력의 향상에 따라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레이저무기는 1회 발사비용이 1만원도 안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다. 국내에서는 원자력연구원은 물론 여러 연구기관과 기업에서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가까운 장래에 드론 잡는 레이저무기가 실현돼 우리 영공 방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빚으로 쌓아올리는 중국 고속철 사업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빚으로 쌓아올리는 중국 고속철 사업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과 2020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의 공동 개최지인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를 잇는 고속철이 첫 공식 운행에 들어갔다. 174㎞ 길이를 잇는 이 구간은 산악도로와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5시간이 걸리고, 일반 열차로는 3시간 가량 소요되는 거리다. 하지만 고속철은 최고 시속 350㎞로 달리는 만큼 47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중국 고속철 푸싱(復興)호를 개량한 이 고속철은 위성항법시스템(GPS)과 운행 중 자기 점검 장치가 도입돼 기관사 없이 자동으로 달린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중국 고속철 가운데 처음으로 베이더우(北斗) 시스템을 장착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이 미국의 GPS를 대체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베이더우’를 고속철의 자동 운행에 적용하며 본격 활용에 나선 것이다. 이 고속철은 위성에서 받은 위치정보 등을 바탕으로 직선 구간에서 속도를 끌어올리고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자동적으로 떨어뜨린다. 정거장에서 자동 출발하고 정차할뿐 아니라 열차 문의 여닫기와 플랫폼 연동 등의 고속철의 전 과정이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기관사는 고속철을 ‘감독’하는 역할만 수행할 뿐이다. 시속 350㎞ 고속철에 무인 시스템을 도입해 세계 최초의 무인 고속철 시대를 연 것이다. 이 같이 화려한 외양과는 달리 중국 고속철도는 빚더미에 올라 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과 급속한 경기 하강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만연 등 중국 경제에 ‘트리플 초대형 악재’가 뒤덮고 있는 판국에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효과가 큰 고속철 건설에 돈을 퍼붓는 통에 중국국가철로그룹(中國鐵路)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국가철로그룹의 부채 규모(지난해 9월 기준)는 한국 1년 예산의 2배에 가까운 무려 5조 4000억 위안(약 921조 7000억원)에 이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지난달 22일 보도했다. 전체 자산의 65.6%를 차지한다. 국가철로그룹이 해마다 갚아야 하는 이자만도 무려 800억 위안에 이른다. 한국철도공사 부채(약 12조원) 규모를 웃돈다. 물론 국가철로그룹의 자산이 많다 보니 부채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은 아니지만 부채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게 문제다. 2013년 1분기 2조 8400만 위안이었던 부채가 불과 6년 만에 100% 가까이 폭증한 것이다. 특히 이런 부채 부담이 지방정부에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자오젠(趙堅) 베이징교통대학 교수는 “현재 중국 지방정부의 고속철 관련 부채 규모는 2조 달러(약 2387조원)에 이른다”며 “이들 부채의 대부분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지 않는 그림자금융에 의해 조달된 만큼 공식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2000년대 초반 고속철 사업에 뛰어들어 2008년 베이징 여름올림픽 개막 직전 베이징~톈진(天津)을 잇는 고속철을 개통한 바 있다. 2009년부터 10년 간 중국이 건설한 고속철도망은 2만 5000㎞에 이른다. 올해까지 고속철 구간을 3만㎞로 늘리고 5년 뒤에는 3만 8000㎞까지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세계 고속철의 3분의 2가 중국 대륙에 깔려 있는 셈이다. 루둥푸(陸東福) 국가철로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말 중국 철도의 총 길이는 15만㎞로 늘어나고 인구 20만명 이상의 대도시 대부분이 철도로 연결된다”며 “이중 고속철은 3만㎞에 달해 대도시 80% 이상이 고속철로 연결된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중국은 국내에서 고속철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 태국, 헝가리 시장의 진출이 대표적이다. 중국은 자체 기술을 통해 102개국과 고속철 수출 계약을 맺었다. 액수로만 따져도 1430억 달러 규모다. 세계 철도 차량 시장 점유율은 30%를 돌파했다. ‘철도 굴기’(崛起)를 하고 있는 셈이다. 중국 정부가 고속철에 돈을 퍼붓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 고속철 사업이 가져오는 경제적 파급 효과에 있다. 사회 안정을 위해 6%대 성장률을 지켜야 하는 중국 정부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동력이 무엇보다 절실하고, 이를 가능케 할 인프라 투자의 핵심으로 고속철 건설을 꼽고 있다. 중국 고속철이 국가 주도 개발 모델의 핵심 요소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 정부는 2009년 이후 철도에 1조 달러(약 1180조원) 이상을 퍼부었다. 성장률이 떨어지고 미국과의 무역전쟁 등으로 경기둔화 지속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속철 건설이 가져오는 부수적인 효과가 투자와 소비를 자극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이다. 세계은행은 2015년 중국 고속철 시스템의 투자 수익률이 8%로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의 주요 장기 인프라 투자 수익률보다 높다고 추정했다. 고속철도 건설로 생긴 새로운 역들 주변에 호텔, 오피스 타워, 주거 단지 등 도시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들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까닭이다. 마틴 레이저 세계은행 동북아시아 담당 국장은 “사업이 철도 부문을 넘어 도시개발 방식, 관광업, 지역경제 성장촉진 등에도 영향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속철 건설 사업은 국가적 자부심을 높여주는 데도 일조한다. 중국은 프랑스나 독일보다 고속철 부문에서 후발주자였으나, ‘중국만의 기술’로 고속철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는 애국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SCMP가 전했다. 베이징~장자커우 노선을 이용하는 한 승객은 “우리 고속철은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과 같다”며 “우리만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도 중국인들 스스로 자랑스럽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런 연유로 무거운 부채에도 중국 경제기획기구인 국가개발개혁위원회(발개위)는 2020년 철도 투자에 8000억 위안을 배정했다. 2016~2020년 중국 철도 전체 투자액은 4조 위안으로 5개년 개발계획에 명시된 3조 5000억 위안보다 14% 늘어났다. 지난해 12월엔 1296억 위안 규모의 3개 고속철 사업을 승인하기도 했다. 중국 국무원이 지방정부에 올해 부채를 줄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주문하고 있지만 고속철 만큼은 예외인 셈이다. 후웨이쥔(胡偉俊) 홍콩 맥콰이어캐피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프라 건설이 경기 부양책이 될 순 있으나 정부 부채가 늘어나는 건 명백하고 부채축소와 경제 활성화 모두를 잡을 순 없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런 만큼 이른 시일 내 효과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과거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중국 고속철 부채 문제가 자칫하면 중국 경제의 ‘회색 코뿔소’(충분히 예상함에도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는 배경이다. 자오젠 교수는 “사실상 베이징~상하이, 광저우 등을 잇는 주요 간선 노선을 제외하면 다른 노선은 거의 수익을 낼 수 없다”며 “중국은 비용이 많이 들고 야간 유지 보수가 필요한 고속철도 대신 일반 철도 건설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속철의 급속한 확장에 따른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중국에선 2011년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 고속열차의 충돌로 4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더욱이 중국은 1990년대 고속철 자체 개발에 나서 차량을 완성했지만, 고장이 잦아 실용화에 실패하는 바람에 2004년부터 외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는 방향을 선회했다. 일본과 유럽, 캐나다에서 차량기술을 도입했고 지상 장비, 운행관리시스템 기술을 조각조각 세계 각국에서 도입하다 보니 종합운행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들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다 안전 시공보다는 공기(工期·공사기간) 단축을 중시하는 풍토도 문제점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신종 코로나에 국산 신차만 벼랑끝

    신종 코로나에 국산 신차만 벼랑끝

    XM3·기아 쏘렌토도 출시 연기될 가능성 “언제 기다리나”… 수입차로 고객 이탈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중국산 부품 공급이 끊기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가 최악의 생산 절벽에 직면했다. 특히 출시와 동시에 수요가 집중되는 신차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 생산돼 들어오는 수입차가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커졌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쌍용차가 지난 4일부터 휴업에 돌입한 데 이어 르노삼성차도 오는 11일부터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배선 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의 재고가 바닥나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르노삼성차는 주로 일본과 멕시코 등 르노그룹의 글로벌 협력 업체에서 부품을 공급받고 있어 중국산 부품 의존도가 낮아 피해가 적은 편”이라면서도 “사태가 길어지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자동차 업체처럼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로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둔 신차들이 받는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3월 초 출시 예정인 기아차 신형 쏘렌토를 비롯해 각 완성차 업체의 신차 출시 계획도 줄줄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말에서 3월 사이 회사의 명운을 건 ‘XM3’ 출시를 앞두고 이런 사태를 맞아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지난달 16일 출시한 야심작 ‘트레일블레이저’ 생산에 혹시나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계약 후 최소 8개월은 기다려야 받아 볼 수 있는 제네시스 GV80의 대기 기간은 생산 중단으로 더욱 길어지게 됐다. 내수 시장 판매 1위인 현대차 더 뉴 그랜저와 2위인 기아차 신형 K5를 계약한 고객들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이탈하려는 고객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회사원 김모(45)씨는 “제네시스 GV80을 계약하려 했는데 올해 연말이나 돼야 받아 볼 수 있다고 해서 메르세데스벤츠 ‘GLE’로 눈을 돌렸다”고 말했다. 회사원 한모(41)씨는 “그랜저나 K5 구매를 고민했었는데 수개월을 기다릴 수 없어 지금은 폭스바겐 아테온과 볼보 S60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1억 200만명이 본 NFL 슈퍼볼… 441만명 함께한 코비 추모 경기

    1억 200만명이 본 NFL 슈퍼볼… 441만명 함께한 코비 추모 경기

    코비 기록, NBA 중계 역대 2위 기록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막판 역전극으로 50년 만에 슈퍼볼 정상에 서는 순간을 지켜본 미국 내 시청자 수가 1억 200만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은 4일 캔자스시티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맞붙은 미프로풋볼(NFL) 슈퍼볼(제54회)을 1억 200만명이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트리밍 서비스, 폭스TV의 스페인어 방송 시청자까지 포함한 수치로, 슈퍼볼 역대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해 1억 70만명보다 약 1% 상승했다. 미국 총인구가 3억 295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명 중 한 명꼴로 슈퍼볼을 본 셈이다. TV 시청자로만 한정하면 9987만명이 시청하며 지난해 9850만명에 이어 2년 연속 1억명을 밑돌았다. TV 시청자 수 역대 1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가 맞붙은 2015년 슈퍼볼로 1억 1440만명이 지켜봤다. 미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경기는 441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생 레이커스에서만 뛰다 은퇴한 브라이언트는 지난달 26일 헬리콥터 사고로 숨졌다. 브라이언트 사망 이후 처음으로 지난 1일 레이커스의 홈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레이커스-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경기가 열렸는데 모두 441만명이 봤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NBA 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1위는 2003년 1월 열린 레이커스-휴스턴 로키츠 전으로 488만명이 시청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바다로 추락하는 경비행기서 문 열고 탈출한 조종사들 ‘멀쩡’ (영상)

    바다로 추락하는 경비행기서 문 열고 탈출한 조종사들 ‘멀쩡’ (영상)

    추락하는 경비행기에서 문을 열고 탈출한 조종사들이 극적으로 목숨을 부지했다. 호주ABC뉴스와 7뉴스 등은 29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 프레이저 섬 앞바다에 경비행기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추락 직전 바다로 몸을 던진 조종사 2명은 경미한 열상 외에는 별다른 부상 없이 멀쩡한 상태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인 프레이저 섬 150m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인근을 지나던 경찰이 촬영한 영상에는 바다로 내리꽂힌 경비행기가 큰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른 영상에는 “탑승자들이 모두 사망했을 것 같다”라고 걱정하는 목격자들의 육성도 포함됐다.그러나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베테랑 조종사 제리 겔치(66)와 토미라는 이름의 22세 훈련생은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언론은 비행기에서 탈출한 두 사람이 바다를 헤엄쳐 해변으로 향했으며, 놀란 목격자들이 바다로 뛰어들어 이들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조종사 겔치는 “훈련생을 데리고 경비행기 조종 연습에 나섰다가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것을 감지했다”면서 “추락까지 남은 시간은 30초 정도밖에 없었고, 바다로 떨어지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바다와 충돌하기 직전 훈련생은 창문, 겔치는 뒷문을 열고 비행기에서 탈출했다.비행기 꼬리가 부서질 정도의 강력한 충돌이었지만 놀랍게도 두 사람은 큰 부상 없이 직접 바다를 헤엄쳐 나왔다. 조종사는 “이마와 정강이를 몇 바늘 꿰매고 살갗이 좀 쓸린 것 외에는 다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리는 일은 매우 어렵고 또 위험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훈련받은 조종사가 아닌 이상 위험이 따른다는 경고다. 이들이 타고 있던 경비행기는 1968년 처음 생산이 시작된 ‘세스너 206’ 기종이다. 조종사는 겨우 2주 전 구입한 경비행기가 사고로 못 쓰게 되었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서류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엔진에 이상이 생겼다며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호주 교통안전국 조사관들은 본격적인 조사 착수에 앞서 사고 다음 날 해변으로 떠밀려온 비행기 잔해를 수거하는 등 추락 원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르·쌍·지’ 서바이벌 제로섬 게임 시작됐다

    ‘르·쌍·지’ 서바이벌 제로섬 게임 시작됐다

    르노삼성·쌍용·한국지엠, 내수시장 생존 ‘발버둥’현대·기아차, 지난해 국산차 82.3% 압도적 점유올해 SUV 신차로 흥행몰이… 점유율 유지될 듯르노삼성차 임금협상·쌍용차 경영난 겹쳐 암울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로 경영 정상화 도전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내 자동차 군소 3사가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하지만 정해진 자동차 시장 규모 내에서 3사 모두가 재기에 성공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기아차가 국산차 시장 80%를 점유하는 가운데 나머지 20%를 놓고 치열한 ‘제로섬 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내수 시장 판매 점유율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48.4%(74만 1842대), 기아차 33.9%(52만 205대), 쌍용차 7.0%(10만 7789대), 르노삼성 5.7%(8만 6859대), 한국지엠 쉐보레 5.0%(7만 6367대)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의 합산 점유율은 82.3%에 달했다. 올해 현대차는 아반떼·투싼 완전변경 모델과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을, 기아차는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신차 대부분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만큼 현대·기아차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즉 연간 150여만대 규모의 내수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몫 120만대를 제외한 나머지 30만대가 군소 3사가 나눠 가질 ‘파이’인 셈이다.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쿠페형 SUV ‘XM3’의 흥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QM6가 기록한 4만 7640대를 훌쩍 웃돌아야 흥행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노사의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XM3의 생산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쌍용차는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와 티볼리 덕분에 10만대를 돌파했지만 올해는 출시 예정인 신차가 없어 암울한 상황이다. 대주주 마힌드라와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4000억원 ‘심폐소생술’로 코란도 기반의 전기차를 개발한다 해도 흥행을 장담하긴 어려워 보인다.한국지엠 쉐보레는 최근 공개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사전계약이 순항하면서 3사 중에선 그나마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다.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내놓은 야심작이다. 경쟁 차종인 기아차 셀토스를 뛰어넘는 것이 흥행의 선결 요건으로 꼽힌다. 월평균 5000대씩 팔리며 연 6만대를 돌파하면 ‘대박’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삼성 ‘갤Z플립’ 새달 14일 美 출시

    삼성전자가 다음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할 폴더블(접히는)폰인 ‘갤럭시Z플립’이 공개행사가 열리고 사흘 뒤 현지에서 곧바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씨넷은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이 다음달 14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소식은 IT개발자 전문매체인 XDA디벨로퍼의 필진 맥스 웨인바흐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밝힌 내용에서 비롯됐다. IT 신상품 출시 정보를 수차례 사전 입수했던 그는 갤럭시Z플립의 예상가격이 1400달러(약 165만원)이며,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에서 독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밝혔다. 갤럭시Z플립이 다음달 14일 시장에 풀리면 같은 달 6일 미국에서 출시되는 모토로라의 폴더블폰인 ‘레이저’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르노삼성·쌍용·한국지엠, 내수시장 20%에 생존 ‘발버둥’

    르노삼성·쌍용·한국지엠, 내수시장 20%에 생존 ‘발버둥’

    올해 SUV·신차로 흥행몰이 지속 전략 르노 임금협상·쌍용 경영난 겹쳐 암울 지엠 ‘트레일블레이저’로 정상화 도전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내 자동차 군소 3사가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하지만 정해진 자동차 시장 규모 내에서 3사 모두가 재기에 성공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기아차가 국산차 시장 80%를 점유하는 가운데 나머지 20%를 놓고 치열한 ‘제로섬 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완성차 업체의 지난해 내수 시장 판매 점유율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48.4%(74만 1842대), 기아차 33.9%(52만 205대), 쌍용차 7.0%(10만 7789대), 르노삼성 5.7%(8만 6859대), 한국지엠 쉐보레 5.0%(7만 6367대)로 집계됐다. 현대·기아차의 합산 점유율은 82.3%에 달했다. 올해 현대차는 아반떼·투싼 완전변경 모델과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을, 기아차는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신차 대부분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만큼 현대·기아차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즉 연간 150여만대 규모의 내수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몫 120만대를 제외한 나머지 30만대가 군소 3사가 나눠 가질 ‘파이’인 셈이다.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쿠페형 SUV ‘XM3’의 흥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QM6가 기록한 4만 7640대를 훌쩍 웃돌아야 흥행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노사의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아 XM3의 생산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쌍용차는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와 티볼리 덕분에 10만대를 돌파했지만 올해는 출시 예정인 신차가 없어 암울한 상황이다. 대주주 마힌드라와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4000억원 ‘심폐소생술’로 코란도 기반의 전기차를 개발한다 해도 흥행을 장담하긴 어려워 보인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최근 공개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사전계약이 순항하면서 3사 중에선 그나마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다.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내놓은 야심작이다. 경쟁 차종인 기아차 셀토스를 뛰어넘는 것이 흥행의 선결 요건으로 꼽힌다. 월평균 5000대씩 팔리며 연 6만대를 돌파하면 ‘대박’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착륙 여객기에 ‘레이저 빔’ 공격하던 남성 체포…대형 참사 날 뻔

    착륙 여객기에 ‘레이저 빔’ 공격하던 남성 체포…대형 참사 날 뻔

    착륙하려던 여객기에 레이저 포인터를 사용해 빛을 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새러소타-브레이든턴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여객기를 향해 레이저 빔을 쏜 혐의로 찰리 제임스 채프먼(41)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이번 사건은 지난 22일 밤 벌어졌다. 당시 채프먼은 인근 공항에 착륙하려던 최소 4대의 여객기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했다. 이 과정에서 한 조종사는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는 사고까지 당했으나 다행히 기체를 무사히 착륙시키는데 성공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헬리콥터를 향해서도 그가 레이저를 발사했다"면서 "체포 과정에서 망치를 들고 저항했으며 그의 오른쪽 주머니에서 레이저 포인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왜 채프먼이 이같은 짓을 벌였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의 행동은 참혹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성능좋은 레이저 포인터는 반대편 차선에서 상향등을 비추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조종사는 순간적으로 눈이 멀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비행 중인 여객기를 향해 레이저 빔을 쏘는 사건은 미국에서만 한해 평균 50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이 비행기에 레이저 빔을 쐈다가 14년 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미국은 비행기에 레이저 빔을 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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