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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절곶서 새해 소망 빌어보세요

    간절곶서 새해 소망 빌어보세요

    ‘간절곶에서 새해 희망을….’ 한반도에서 새해 일출 시간이 가장 빠른 해맞이 관광명소 울산시 간절곶에서 다양한 내용의 새해 해맞이 축제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와 울산 MBC는 18일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 일대에서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2008년 울산 간절곶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옛 기록에 전하는 ‘울산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는 뜻의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가 행사 주제다. 올해 간절곶 해맞이 행사의 볼거리 가운데 하나는 2008명이 일출시간(오전 7시31분21초)에 맞춰 동시에 실시하는 희망의 활(국궁) 쏘기다. 활 쏘기에는 올 한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거나 새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전국 각계 초청 인사와 참가를 신청한 일반인 등 200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간절곶 행사장에서 화랑도 복장을 하고 새해 일출시간에 해를 향해 희망의 화살을 동시에 날린다. 김재철 울산 MBC사장은 “새해는 건국 60주년 및 울산공단 조성 40주년인 동시에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로 갈등과 불신을 씻고 대한민국 국운이 상승하는 희망의 해로 출발하자는 뜻에서 희망의 활 쏘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31일 오후 8시부터는 B-boy팀 댄스 배틀, 퓨전난타, 세계 코믹 서커스,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내용의 환희 축제가 1·2부로 나누어 4시간여 동안 이어진다. 주변 바닷가에서는 해상선박 퍼레이드, 레이저 쇼, 테마 불꽃쇼를 비롯한 화려한 쇼가 펼쳐져 분위기를 돋운다. 새해 아침 6시 ‘소망지 걸기’를 시작으로 인기가수와 지역예술단체가 출연하는 해맞이 콘서트, 희망의 아침 공연 등의 행사가 계속된다. 행사장 안에는 지난해 처음 설치해 관심을 모았던 희망과 애틋한 사연을 배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을 비롯해 새해 쥐띠를 형상화한 조형물 등도 설치됐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30대 ‘국가 석학’ 나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석학에 30대 교수가 뽑혔다. 국가 석학 제도를 도입한 지 3년 만에 최연소다. 주인공은 고등과학원에서 재직하고 있는 김범식(39) 수학과 교수. 김 교수는 1968년 2월10일생으로 역대 최연소 석학으로 기록됐다. 김 교수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해 미국 UC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1999년부터 포항공대 수학과 조교수와 부교수를 지내다 2003년부터는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로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2000년에는 과학기술단체협의회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2003년에는 한림원이 주는 ‘제6회 젊은 과학자상’(수학 부문)을 받았다. 김 교수의 연구 분야는 거울대칭 이론.1990년대 초 수학과 물리학 분야에서 새롭게 등장한 패러다임이다. 그는 거울대칭 이론을 10여년 동안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18일 김 교수를 비롯한 ‘2007년 국가 석학’ 1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가 석학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우수 학자로,2005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명,2005년에는 11명이 선정됐으며, 올해는 인문사회와 기초과학 분야에서 각 6명,9명씩 선정됐다. 국가 석학으로 선정되면 기초과학 분야의 경우 앞으로 최대 10년 동안 매년 1억∼2억원, 인문사회 분야는 최대 5년 동안 매년 30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다음은 국가 석학 명단 및 연구·업적 분야. ▲인문사회 분야 연세대 김영민(국문학·한국문학사 자료 발굴 및 방법론 구축) 교수, 서울대 양창수(법학·한국 실정에 맞는 민사법 이론 개발)·이근(경제학·신(新)슘페터주의 경제학에 입각한 독자적 성장모델 개발)·임현진(사회학·세계체제론과 종속이론의 소개·발전)·황경식(서양철학·윤리의 실천 운용) 교수, 고려대 장세진(경영학·경제·경영학의 학제간 연구) 교수 ▲기초과학 분야 서울대 강석진(대수학·대수의 응용 모델 발견)·정영근(화학·고리화합물 신(新)합성 방법 개발) 교수, 고등과학원 금종해(대수기하·4차원 다양체 및 일반형 대수곡면 분류 해결에 기여)·김범식(복소기하·거울대칭 이론의 물리학 응용)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최기운(입자물리·상대성 이론의 확장)·이용희(양자전자학·광결정 레이저 분야 개척) 교수, 포항공대 서판길(생물·신호전달 과정 연구에 기여)·안진홍(생물·벼 유전자 연구에 공헌) 교수, 충남대 류동수(지구과학·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전체 물리현상 연구) 교수.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연말연시 어떤 선물이 좋을까

    연말연시 어떤 선물이 좋을까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이런 전자제품 어떠세요.’받고 싶은 전자제품 가운데 ‘선물용’으로 알맞은 제품들을 골라봤다. 살 때 요모조모 따져봐야 할 점도 살펴봤다. ●휴대용 노트북 비싸지만 인기 최고 노트북 컴퓨터는 고가(高價)지만 갈수록 인기가 치솟는 선물 품목이다. 소비자들의 선택은 큰 화면이냐, 휴대성이냐로 갈린다. 영화·TV를 시청하거나 데스크톱 컴퓨터를 대신하는 노트북은 19인치 이상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가 달려 있다.HP의 데스크톱 대용 노트북 ‘HDX9110TX’는 20.1인치의 대(大)화면을 자랑한다.LG전자의 ‘S900-GP73K’도 19인치 LCD를 장착했다. 삼성전자의 ‘NT-G25A/Y170’은 아예 배터리가 없는 데스크톱 대용 노트북이다.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은 무게나 배터리 사용가능시간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소니의 ‘VGN-G218LN/T’는 12.1인치 화면의 초소형 제품이다.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 배터리 사용시간이 비교적 길지만 고가(190만원)라는 점이 흠이다. ●PMP는 화면 커야 시력보호 도움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도 멋진 선물이 될 수 있다. 영화나 음악 감상은 물론 인터넷 동영상 강의까지 시청할 수 있어 ‘손안의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자녀들에게 선물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작은 화면의 PMP를 장시간 시청하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가급적 큰 화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배터리 사용시간도 확인해야 한다. 교육용 PMP로 인기를 얻고 있는 PMP 전문회사 맥시안의 ‘E900’, 코원의 ‘COWON A3’, 샤프의 ‘PMP dic’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MP3플레이어도 괜찮다. 애플의 ‘아이팟 시리즈’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제품 뒷면에 메시지나 이름을 레이저로 새겨 준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MP3플레이어를 만들 수 있다. 또 내년이 쥐띠 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키마우스 모양인 레인콤의 ‘M플레이어’도 좋다.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깜찍한 색상으로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25만대가 팔린 ‘히트’ 상품이다. 전자제품 선물은 구입만이 능사는 아니다. 경품찬스를 노려볼 만하다. 운이 좋으면 반값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손에 쥘 수 있다. 초고속 인터넷 업체의 경품 경쟁이 뜨겁다. 어차피 초고속 인터넷 등을 쓴다면 한번쯤 생각해 볼일이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땐 경품·할인 혜택 우선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이나 X박스360 등을 싸게 살 수 있다. 이달까지 KT의 메가패스와 메가TV에 1년 이상 신규 가입하면 PS3 40기가바이트(GB)를 절반 가격인 17만 8000원에 살 수 있다. 게다가 5만원 상당의 게임타이틀도 공짜로 받는다. LG파워콤은 이달 28일까지 고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는 고객 중 150명에게 28만원인 X박스360 아케이드를 8만 9000원에 준다. 이밖에 아이팟,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 후지 파인픽스, 음식물처리기 루펜, 닌텐도 DS라이트, 캐논 팩스 복합기, 엠씨스퀘어 프로 등 하나를 선택해서 품목별로 선착순 15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비누방울의 향연 팬양의 ‘화이트 버블쇼’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세계의 주목을 받은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White Bubble Show)’가 오는 12월 한국 무대를 찾는다.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펼쳐질 버블쇼는 캐나다 출신의 버블 아티스트 팬 양(44)과 국내 공연기획사 (주)네오더스가 합작해 만든 작품으로 한국에서 일곱번째 갖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시장을 겨냥해 지난 1년여 간 연출과 OST작업 등 모든 부분에 수정, 보완 과정을 거쳐 탄생시킨 버블쇼의 최종버전이다. 순수 한국의 공연제작기술로 만들어진 이번 공연의 하일라이트는 30대의 레이저 장비와 각종 특수효과 장비, 버블머신이 동원된 바다 속 장관(Ocean of Bubbles)을 연출한 장면. 푸른 빛이 바다를 만들고 비누방울이 물거품, 짙은 바다 향을 내뿜어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버블쇼의 최고 절정이 될 것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와 올해의 마지막 밤, 매주 토요일 저녁 공연에는 부부나 연인만을 위한 버블 프로포즈 시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탤런트부부 최수종·하희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디컬 라운지]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이사장에 이상호씨

    우리들병원 이상호(57) 이사장이 최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제22차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제8대 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이 이사장은 레이저와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질환 치료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 눈이 즐거운 가족용 공연 2편

    눈이 즐거운 가족용 공연 2편

    오랜만에 공연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들. 들쭉날쭉한 눈높이를 맞추기 쉽지 않다. 이럴 땐 어떤 공연이 좋을까. 어마어마하게 큰 비눗방울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피어난 형형색색의 물체와 인체들. 구구절절한 내러티브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시각적 이미지는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아빠의 혼까지 빼놓을 만하다. ●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 비눗방울 아티스트 팬 양의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비눗방울 퍼포먼스. 어린 시절 비눗방울에 대한 동경과 최고의 비눗방울 예술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90분간의 공연으로 펼쳐 보인다. 가난한 시절 아내에게 반지 하나 못해주던 마음을 담아 하늘에 띄우는 비눗방울 반지 ‘클라우드 링’, 비눗방울로 만든 커다란 눈송이가 즐거움을 주고,30대의 레이저 장비와 버블 머신을 동원해 연출하는 바다 속 풍경에선 극장 안을 온통 짙은 바다향으로 채워 오감만족의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3만∼5만원. 가족 공연답게 조조와 주말 공연은 20% 할인하며, 평일 공연은 30%, 토요일 오후 7시 공연은 40%까지 할인해 준다.(02)3436-9319. ●더 베스트 오브 이미지 무대는 온통 캄캄하다. 어둠 속에서 형형색색의 꽃이 순식간에 피었다가 진다. 외계 생물체인 듯 신비로운 형상이 하늘을 둥둥 떠다니다가 사라진다. 체코 프라하의 대표적인 블랙 시어터(Black Theater) 극단인 이미지 시어터(Image Theater)가 선보이는 ‘야광빛 무대’는 독특함으로 금세 눈길을 사로 잡을 듯. 블랙 시어터란 어둠 속에서 ‘블랙 라이트’라는 특수 조명을 사용해 특수 안료를 바른 물체만 야광체처럼 보이는 효과를 무대 위로 옮긴 공연 장르다. 안료를 바른 인체, 소품들과 보이지 않는 배우, 세트들이 어우러져 각양각색의 신비로운 이미지들을 창조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목에 걸맞게 1997년 초연된 이래 유럽·아시아 등 세계 무대를 돌며 선보였던 장면 중 최고만을 뽑아 한자리에 펼쳐 보인다. 체코 국가대표 체조선수, 전문 무용수, 뮤지컬 배우 등이 유연한 움직임으로 무대를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어 주는 주인공들이다. 22∼31일 목동 브로드홀, 내년 1월 1∼6일 고양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월8∼13일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차례로 공연된다. 전석 4만원.(02)517-0394.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김경준 혐의 조목조목 부인

    김경준 혐의 조목조목 부인

    검찰의 BBK 수사결과 발표 이후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김경준씨와 검찰은 발표 하루 만인 6일 ‘장외 공방’을 벌였다. 당초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예고했던 에리카 김은 회견 1시간여 전에 이를 전격 취소했다. 횡령 사건의 공범으로,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밟아 에리카 김을 국내로 송환하겠다는 검찰 방침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씨측 오재원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결과를 대부분 부인하면서 조목조목 반박했다. 오 변호사는 “김씨는 여전히 혐의 전체를 부인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BBK의 실질적 이해관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BBK·다스 모두 이후보 것” 김씨는 서울중앙지검 변호인 접견실에서 대통합민주신당 정송호·김종률·이종걸·이상경 의원,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 김정술 법률지원단장을 함께 만난 자리에서도 “BBK와 다스 모두 이명박씨 소유다. 나는 절대 BBK를 소유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주장은 2000년 3월부터 BBK는 이 후보 소유였으며, 다스도 처음부터 이 후보가 자기 거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면계약서에 대해서는 “금감원 조사가 들어오자 이명박씨가 ‘다 뒤집어써라, 그래야 회사 건진다.’라고 말해 향후 권리관계를 분명히 하기 위해 날짜를 소급해서 작성하게 됐다.”고 말했다는 것. 사무실에는 레이저 프린터밖에 없는데 이면 계약서는 잉크젯으로 작성됐기 때문에 위조됐다는 검찰의 발표에 대해 처음 사무실을 열 때부터 잉크젯과 레이저 프린트가 모두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다. ●“레이저·잉크젯 다 있었다” 오 변호사는 수사과정에서 검찰의 회유가 있었다는 김씨측 주장이나 김씨 스스로 ‘원하는 대로 진술하면 불구속시켜 줄 수 있느냐.’고 딜(협상)을 시도한 바 있다는 검찰의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재판에 영향을 줄 내용이라 언급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검찰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반박했다. 검찰은 박수종 변호사가 변호를 맡았던 1,2회 진술조서 때는 검찰 진술녹화 조사실이 수리 중이어서 변호사가 입회한 가운데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았고, 이후에는 진술녹화실에서는 녹화를, 검사실에는 모두 녹음을 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구치소 측에서는 메모가 작성된 적이 없다고 하고, 메모가 한국에서 작성됐는지 여부도 의심스럽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김씨의 메모는 팩스를 통해 미국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씨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김동오)에 배당됐으며, 첫 공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검찰은 이날 김씨를 다시 소환해 한글계약서를 위조한 경위 등에 대해 보강수사를 벌였다. 홍희경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LG 초콜릿폰 판매 1500만대 돌파

    LG전자의 ‘초콜릿폰’이 국내 휴대전화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LG전자는 5일 블랙라벨 첫번째 제품인 초콜릿폰이 국산 휴대전화로는 최초로 전세계에서 판매대수 1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출시(2005년 11월)한 지 2년, 해외에 첫선(2006년 5월)을 보인 지 18개월만에 이룬 성과다.1500만대를 펼쳐 놓은 면적은 6만 1430㎡(1만 8615평). 상암 월드컵경기장(잔디구장)의 6배가 넘는다. 이전 국내 최고기록은 삼성전자의 ‘벤츠폰’으로 1300만대가 팔렸다. 전 세계적으로는 모토롤라의 ‘레이저’가 1억대이상 팔려 세계기록을 갖고 있다. 전세계 100개국에 출시된 초콜릿폰은 지난 4월 1000만대를 돌파,LG전자의 첫번째 ‘텐밀리언셀러’에 올랐다.8월 중순 1300만대,9월 말 1400만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LG전자측은 “출시가 늦었던 일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판매량이 늘면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비교적 높은 가격인 평균 200달러에 팔리고 있어 LG전자의 실적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내년 하반기에 2000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본부장은 “초콜릿폰의 성공은 단순한 통신기기로만 인식되던 휴대전화에 소비재의 감성개념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전략의 성공”이라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BBK 수사 발표] 김경준의 거짓말 퍼레이드

    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환될 때 만면에 가득했던 김경준씨의 미소는 검찰이 한글 이면계약서의 허술한 조작에 대한 증거와 BBK 소유에 대한 발기인 명단을 제출하면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송환 직후 김씨는 검찰에 2000년 2월21일 ‘이명박씨가 BBK 주식 61만주를 LKe뱅크에 49억여원에 매각한다.’는 내용의 한글 이면계약서를 내밀며 이 후보의 소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검찰은 계약서 작성일엔 이 후보가 BBK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다는 점, 계약서는 잉크젯프린터로 작성됐지만 BBK 사무실에는 레이저프린터밖에 없다는 점 등의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BBK, 李후보가 작명→동료·부인 이니셜 그러자 김씨는 “2001년 2월 EBK증권중개 설립허가가 금융감독원의 BBK 감사로 인해 취소될 위기에 처해 내 지분 확보를 위해 문서를 작성해 이 후보의 도장을 받았다.”고 말을 바꿨다. 특별수사팀 최재경 부장검사는 “작성 시점도 2001년 1월,3월,5월 등을 왔다갔다 했다.”면서 “결국 문서 감정이 끝난 사흘 뒤엔 ‘부장님 제가 장사꾼입니다. 장사꾼은 계산을 따져요. 사문서 위조는 인정할 테니 불구속으로 해주세요.’라고 요청해 왔다.”고 소개했다. BBK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도 김씨는 당초 “뱅크 오브 바레인 앤드 쿠웨이트(Bank of Bahrain & Kuwait)의 줄임말”이라면서 “(현대건설 출신으로) 중동에 대해 잘 아는 이명박씨가 지어줬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김씨 자신과 환은살로만스미스바니증권사 동료인 오영석(미국명 Bobby)씨, 부인 이보라씨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 BBK 발기인 명단을 들이밀자 결국 세 명의 이름 영문글자를 따 지었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래리 롱은 모르는 사람→와튼스쿨 동창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로 밝혀진 AM파파스 INC와 관련한 인물로 등장하는 래리 롱에 대해서도 김씨는 “나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잡아뗐다. 하지만 수사결과 김씨의 와튼스쿨 동창으로 절친한 친구이자 실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존재하는 생명과학벤처회사인 AM파파스 LLC 해외투자담당이사로 재직하는 래리 롱이라는 인물이 2001년 2월19일 김씨의 소개로 이 후보와 김백준씨를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후보 측으로부터 받은 롱의 명함에 적인 전화번호로 롱과 국제전화를 했으며, 여기서 김씨의 거짓말을 밝혀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檢 “李 BBK·다스의혹 모두 무혐의”

    檢 “李 BBK·다스의혹 모두 무혐의”

    BBK의 실소유주이자 옵셔널벤처스코리아의 주가조작에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꼭 2주일 남겨놓은 5일 모든 의혹에서 벗어났다. 검찰은 이날 이 후보에게 제기됐던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무혐의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 후보를 불기소 처분한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김경준씨는 BBK 회사 돈 319억원 횡령,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이날 “이 후보가 옵셔널벤처스의 인수나 주식 매매에 참여했거나 그로 인해 이익을 봤다는 점이 확인이 되지 않고, 이밖에 김씨와 주가조작 범행을 공모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옵셔널벤처스 인수 및 주식매매 업무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이 검찰 조사에서 “김씨의 구체적 지시에 따라 옵셔널벤처스 인수 및 유상증자를 한 뒤 김씨에게 보고했을 뿐, 이 후보가 관여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점도 무혐의 결정에 감안됐다. 그는 “김씨가 미국에서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수사 과정에서 ‘내가 100% 지분을 가진 회사이고 이 후보는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진술했고 2001년 2월에는 ‘BBK는 내가 100% 지분을 유지한다.’고 자필 메모도 썼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이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라고 주장하며 제출했던 소위 계약서의 진위에 대해 “2000년 2월20일 계약서 작성 당시에 BBK는 e캐피탈이 60만주, 김경준이 1만주 보유하고 있어 이 후보가 지분을 팔 수가 없었고, 계약서에 매매대금으로 적혀 있던 49억여원은 거래관행상 이례적인 금액일 뿐 아니라 LKe뱅크에서 이 후보에게 지급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계약서는 50억원대의 주식매매 계약을 다루고 있는데도 간인과 서명이 없는 등 형식면에서 매우 허술하고 이면계약서 자체가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됐는데 BBK 사무실에서는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한 사실이 검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검찰은 계약서와 도장은 가짜라고 판명했다. 김씨는 검찰이 여러 증거를 제시하자 작성일보다 1년여 뒤인 2001년 3월께 사실과 다른 내용의 문안을 만들어 이 후보의 날인을 받은 것이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검찰은 도곡동 땅 매각대금 중 7억 9200만원이 1995년 8월 이 후보의 친형 상은씨 명의의 유상증자 대금으로 ㈜다스에 유입되는 등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발견했지만 이 회사의 9년치 회계자료와 각종 계좌추적 내역 등과 비교한 결과 이 후보가 ㈜다스를 차명소유했다고 볼 만한 자료는 못 된다는 판단을 했다. 한편 김씨 측의 오재원 변호사는 6일 오전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 수사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중지된 에리카 김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사법당국에 범죄인인도청구를 할 예정이다. 에리카 김은 김경준씨가 2000년 7월부터 이듬해 말까지 옵셔널벤처스 코리아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회사돈 319억원을 해외 페이퍼컴퍼니 등을 통해 빼돌리는 과정에 같은 회사 임원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원자 내부 전자 움직임까지 보는 아토초 영역 X선 펄스 만들었다

    원자 내부 전자 움직임까지 보는 아토초 영역 X선 펄스 만들었다

    국내 연구진이 원자 내부를 공전하는 전자의 움직임을 잡아낼 수 있는 아토초(10의 18제곱분의1초) 영역의 엑스선 펄스(짧은 시간에 생기는 빛)를 만들어냈다.1아토초는 1초에 30만㎞를 진행하는 빛이 고작 90억분의1m가량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에 따라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초고속 현상의 세밀한 측정은 물론, 새로운 원자를 만들어내거나 원자의 특성을 바꾸는 일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남창희 교수와 김경택 박사팀은 아르곤 원자가 가진 고유의 성질을 이용해 X선 펄스를 더욱 압축함으로써 아토초 펄스를 생성하는 방법을 개발해 펄스폭이 200아토초인 펄스를 만들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짧은 펄스는 분자의 결합과 해리가 이뤄지는 시간인 펨토초(10의 15제곱분의1초) 영역의 펄스로, 미국의 아흐메드 즈웰 박사가 레이저를 이용해 개발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월드 사이언스] 아폴로 우주선이 반사판 설치

    [월드 사이언스] 아폴로 우주선이 반사판 설치

    미국 웨스턴 텍사스의 맥도널드 관측소가 레이저를 이용한 ‘달 레이저 거리 측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이 지원하는 이 연구는 38년째 데이비스산 기지의 관측소에서 달을 향해 수천번씩 고출력 레이저빔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이저는 달 표면에 있는 4개의 반사체에 전달되며, 반사체는 다시 광원을 지구로 되돌려보낸다. 반사체 중 세 개는 아폴로 우주인들이 설치했으며, 나머지 하나는 러시아의 무인우주선이 부착했다. 연구팀은 38년간의 연구를 통해 ‘달이 지구로부터 매년 3.8㎝ 멀어지고 있다.’,‘달은 반경의 약 20% 크기의 액체로 이뤄진 핵을 갖고 있다.’,‘중력은 1969년 이래로 1000억분의1보다 작게 변화할 만큼 안정적이다.’는 등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NASA 관계자는 “맥도널드 관측소의 연구는 지구와 달의 구조에 대해 파악하는 것은 물론, 행성이 작동하는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흑색가시세포증 앓는 9~13세 아동

    흑색가시세포증 앓는 9~13세 아동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목에 어느 날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겼다면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다. 이 반점은 아이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의 몸에서 ‘흑색가시세포증’이라고 불리는 검은 반점을 목격했을 때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이 이미 상당기간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 부족으로 비만아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흑색가시세포증은 피부가 거칠고 두꺼워져 불규칙한 주름이 생기고 갈색으로 피부색이 변하는 증상이다. 목과 겨드랑이, 무릎, 팔꿈치, 사타구니 등 피부의 굴곡면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살이 접혀서 생긴 증상으로 여겨 가볍게 넘기기 쉽다. ●비만아동에게 많아 그러나 이 검은 반점은 비만할수록,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특히 성인형 당뇨병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많이 관찰된다. 이는 증상이 제2형 당뇨병(공복시 혈당 126㎎/㎗ 이상, 식후혈당 200㎎/㎗ 이상)의 특징인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증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만 정도가 전체 아동의 상위 85% 이상인 ‘중등도’ 이상의 비만 아동에게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소아 성인병 위험이 극히 높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성인병 4개 이상이면 93% 발견 실제로 최근 대한소아과학회 유재호 전문위원(동아대의료원 소아청소년과)이 고혈압, 고지혈증 등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1개 이상 가진 9∼13세 소아·청소년 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4%(32명)에서 흑색가시세포증이 발견됐다. 특히 비만 합병증이 많을수록 발병률은 더 높아, 합병증이 4∼6개인 소아·청소년에서는 93%,2∼3개는 58.2%,1개는 47%에서 흑색가시세포증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흑색가시세포증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비만도(표준체중을 100%로 볼 때 초과하는 비율)가 42.4%로 비만의 정도가 심했지만 흑색가시세포증이 없는 소아·청소년은 34.3%로 비만도가 비교적 낮았다. 일반적으로 비만도가 20%를 넘어서면 비만으로 진단된다. 유 위원은 “흑색가시세포증이 성인형 당뇨병과 같은 비만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아동을 찾아내는 데 효과적인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질환 치료 아닌 합병증 치료해야 흑색가시세포증은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이나 레이저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비만과 당뇨 등의 합병증을 치료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따라서 대사질환 전문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원인을 먼저 밝혀낸 뒤에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이런 환자는 고지방, 인스턴트 음식은 피해야 하며 걷기, 줄넘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다만 소아·청소년기에는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의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체중을 급격히 줄이기보다는 더 늘어나지 않도록 유지하면서 서서히 줄이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비만도가 정상이 되어도 합병증이 치료되지 않으면 흑색가시세포증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치료도 필요하다. 비만 합병증이 있다면 반드시 관련 전문의와 상담해 대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는 “요즘 아이들은 운동보다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잘못된 영양습관에 길들여져 비만 아동이 많다.”며 “흑색가시세포증이 나타났다면 이미 합병증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반드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5%는 당뇨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 2%가 15세 이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 ‘장쾌한 일출에서 화려한 일몰까지´ 4곳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12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강원도 강릉-장쾌한 일출에서 화려한 일몰까지’‘충남 태안-겨울 하늘에 꽃물들이는 아름다운 꽃지 낙조와 천수만 위로 떠오르는 일출 여행’‘울산광역시-비경으로 가득한 고래들의 고향’‘울릉도-망망대해로 떨어지는 붉은 덩어리, 그 빛을 품어 안다’ 등 4곳을 선정, 발표했다. # 특수효과 가득한 멀티미디어쇼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매일 밤 ‘크리스마스 매직 인 더 스카이’쇼를 실시한다. 초대형 서치라이트와 레이저, 불꽃놀이, 인공 눈 등 다양한 특수 효과를 활용한 멀티 미디어 쇼. 월∼목요일 오후 7시30분, 주말 6시50분에 500개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된 매직 가든에서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불꽃놀이. 레이저, 사이키 조명 등이 어우러져 극적 효과를 더한다. 연발 폭죽 등 다양한 폭죽도 볼거리다.031)320-5000. # 비보이가 벌이는 청소년 뮤지컬 서울랜드(seoulland.co.kr)는 청소년 뮤지컬 ‘You are special’을 내달 29일까지 이벤트홀에서 연다.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20여명의 배우와 비보이가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청소년 단체 사전 예약시 뮤지컬+빅3이용권 8000원, 뮤지컬+자유이용권 1만 2000원.02)509-6285∼6. # 롯데월드의 두가지 이벤트 롯데월드(lotteworld.com)는 24일∼12월24일 ‘크리스마스 로맨틱 프러포즈’를 마련했다. 아이스링크 프러포즈와 회전목마 프러포즈,63m 상공에서 사랑을 전하는 풍선비행 프러포즈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12월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후,12월18일 최종 당첨자 세 커플을 발표한다.16일∼12월28일 아마추어 마술대회 ‘제7회 매직 페스티벌’도 열린다.02)411-2000. # 뉴욕 한국어 시티투어 버스 뉴욕의 명물, 빨간색 ‘시티투어 버스’가 종합적인 맨해튼 투어를 한국어로도 실시한다. 타임 스퀘어, 자유의 여신상 등 뉴욕의 대표적 관광지를 어른 49달러, 어린이 35달러에 돌아볼 수 있다.nycvisit.com,02)777-6939. # 포크트리오 디너콘서트 3人3色 포크 음악의 전설, 윤형주·김세환·최백호가 12월 23,24일 오후 6시30분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송년콘서트를 연다. 추억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히트곡과 포크로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럴 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16만∼18만원(식사 포함).63.co.kr,02)789-5353. # 매일 5쌍을 반값에 홍콩으로 넥스투어(nextour.co.kr)가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26일∼12월14일 주중 15일간 낮 12시∼오후 2시 넥스투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기’를 클릭하면, 매일 5쌍을 추첨해 반값으로 여행을 보내준다. 내년 1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양도나 대여 등은 불가.02)2222-7884. # 빛의 세상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는 28일 오후 6시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호텔 호수 주변에 설치한 루미아르테 점등식을 갖고 이날부터 매일 저녁 상시 운영한다. 길이 122m, 높이 29m의 병풍형 철골 구조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최대. 디자인은 베르사유 정원을 모티프로 태양과 자연, 빛 등을 형상화 했다. 첨단 LED를 사용해 소비전력을 기존 조명의 10분의1 수준으로 낮추는 등 경제성도 함께 고려했다.
  • 영화 ‘미이라’ 배우, 탈모 전·후 사진 ‘눈길’

    영화 ‘미이라’ 배우, 탈모 전·후 사진 ‘눈길’

    중년 남성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봤을 탈모증상. 최근 미국의 한 할리우드 스타가 심각한 탈모증상에서 회복해 눈길을 끌고있다.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의 나날을 보냈던 주인공은 올해 38살의 배우 브레든 프레이저(Brendan Fraser). 영화 ‘미이라’(The Mummy)에서 모험가인 오코넬 역을 맡아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이다. 브레든은 지난 2003년부터 갑자기 살이 빠지고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해지면서 팬들의 걱정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미이라 3편 (타이틀명:Tomb of the Dragon Emperor) 시사회에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나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브레든은 다시 예전처럼 풍성한 갈색머리와 적당히 붙은 살 때문인지 건강해 보였으며 시사회 내내 팬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등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임했다. 한편 브레든의 탈모과정을 지켜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머리카락 이식수술을 받은 것이다.”는 반응이 일어 브레든의 탈모 전·후 사진을 비교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아이디명 ‘Elizabeth Akrigg’는 “머리가 벗겨지는 것은 아무런 죄도 아니다. 차라리 삭발한 편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Mark Prentiss’는 “새 머리카락을 심은 것이 분명하다.”고 의견을 남겼다. 사진=데일리메일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10가지 기능 ‘맥가이버칼’ 기네스북 등재

    110가지 기능 ‘맥가이버칼’ 기네스북 등재

    100가지 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다용도 주머니칼(일명 맥가이버칼)이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위스 밀리터리 용품 제조업체 ‘웽거’(Wenger)사의 미국법인 ‘웽거 노스 아메리카’(Wenger North America)는 최근 무려 87가지 도구를 갖춘 ‘자이언트 스위스 아미 나이프’(Giant Swiss Army Knife)를 출시했다. 110가지 넘는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이 칼은 기네스북 ‘세계 최다기능 주머니칼’ 부문에 등재됐다. 이 주머니칼에는 보통 주머니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물고기 손질칼, 골프화 손질기, 사격 조준기 보정기 등 독특한 도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형 전등과 레이저 포인터 등 사무용품도 갖추고 있다. 또 치과용 집게와 치석제거기 등 간단한 의료용품도 들어있다. 칼의 무게는 1.36kg이며 두께는 약 22.2cm다. 제작사측은 “이 주머니칼은 앞으로 1년간 450개만 한정판매할 계획”이라며 “가격은 1200달러(약112만원)로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웽거사 홈페이지 (wengern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로물루스’ 동굴 찾았다

    2760년 전 로마를 건국한 것으로 알려진 로물루스 쌍둥이 형제가 늑대 젖을 먹고 자랐다는 동굴이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은 로마제국 시대 권력 중심지였던 팔라티노 언덕의 지하 16m 지점에서 동굴을 찾아냈다. 높이 8m, 직경 7.5m 크기로 천장 등 내부는 조개껍데기와 유색 대리석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군신(軍神) 마르스(그리스에서는 아레스)의 쌍둥이 아들로 티베르강에 버려졌던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이 동굴에서 어미 늑대의 젖을 먹고 버텨 BC 753년 4월 팔라티노 언덕에 로마를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고대문헌에는 ‘루페르칼레(Lupercale)’라 불렸던 황궁 근처의 이 동굴을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복원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2년간 발굴에 1990만달러(약 180억원)를 들였다. 발굴단은 일부 함몰된 동굴의 붕괴를 우려, 내시경 카메라와 레이저 스캐너를 이용해 내부 모습을 밝혀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용희 교수 IEEE 펠로 선임

    KAIST는 물리학과 이용희(52) 교수가 미 전기전자학회(IEEE) 최고 영예인 펠로(석학회원)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수직공진 표면광 레이저와 광결정 레이저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펠로에 선임됐다. 이 교수는 반도체 레이저 및 광결정 광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국제 과학기술논문색인(SCI) 등재 학술지에 130여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 美, 中 군사·산업 스파이 경계령

    중국의 공격적인 군사·산업 스파이 활동이 미국의 첨단기술 보안에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 냉전체제가 이미 끝났음에도 중국이 대미 스파이전쟁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군사 등 기간시설망을 겨냥해 사이버 테러 등 파괴적인 전술까지 채택하고 있어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미 의회보고서는 15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대중 스파이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 초당적 의회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스파이 프로그램이 미국의 방첩기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인민해방군 현대화 기여 방위산업 업그레이드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불법수단을 통해 미국의 첨단기술을 얻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산업 스파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 스파이 활동은 힘들이지 않고 중국이 새로운 기술을 얻는 최고 수단이 되고 있다. 이런 불법활동은 중국 인민해방군 현대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방위산업은 지난 10여년간 괄목할 만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차세대 잠수함, 전투기, 우주선, 미사일 등 첨단 무기 등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댄 블루멘털 부위원장은 “중국군의 현대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산업 스파이는 지속적으로 새 기술을 중국 기업들에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의 사이버 테러 능력에 대해 주목했다. 사이버 전쟁 최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는 중국이 이 기술력을 전략적 차원에서 사용하게 되면 상대국의 핵심 시설망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지난 1997년 해커 부대를 창설한 중국 인민해방군은 베이징, 광저우, 지난, 난징 등 4곳에 사이버 특수부대를 두고 있다. 전문 해커만 1000명에 이른다. 컴퓨터 바이러스 부대도 운영하고 있다.●전문 해커만 1천명… 전략 무기화땐 상대국 치명적 예컨대 2006년 말 미국 위성의 작동을 일시 중단시킨 중국의 고에너지 레이저 기술력을 꼽을 수 있다. 올들어서는 중국 인민해방군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5월 독일 총리실, 외무부, 경제부와 6월 미국 펜타곤에 이어 8월에 프랑스 총리실도 침투한 것으로 밝혀져 국제사회를 긴장시켰다. 당시 미국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의 컴퓨터가 일시 다운되는 공격을 받았고 펜타곤 전산망은 와해 직전까지 갔었다. 보고서는 중국군의 위성파괴 능력과 이란과 수단 등에 무기를 판매하려는 시도에도 우려를 표명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 군사 정보력을 전면 재평가하고 반스파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예산 지원이 시급하다.”며 “중국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미국의 컴퓨터 네트워크망을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이날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공격적인 산업 스파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미 의회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광과민성 치료제 ‘대웅레블란액’ 판매

    대웅제약과 DNC는 광과민성 각화증 치료제인 ‘대웅레블란액’(성분명 델타-아미노레불린산)의 국내 발매를 시작했다. 이 약은 광역동치료를 위한 광흡수제로, 피부에 바르고 1시간 정도 지난 뒤 블루라이트 등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해 비정상 세포 및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 피부질환을 치료한다. 회사측은 미국 FDA가 승인한 대웅레블란액은 여드름과 건선, 사마귀, 피부노화 등 각종 피부질환 치료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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