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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잡을 장난감총

    플라스틱 탄환을 쏘는 장난감 공기총을 맥주캔도 뚫을 수 있는 ‘살벌한 무기’로 개조해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5일 이 같은 총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윤모(36)씨와 고객 함모(30)씨 등 11명을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수입한 공기총 완구의 위력과 사거리를 높인 뒤 정당 30만∼200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장난감 공기총은 가까운 거리에서는 알루미늄 맥주캔을 뚫을 수 있고, 쇠구슬을 사용하면 사람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윤씨가 개조해 판 총은 ‘터미네이터3’와 같은 액션영화나 ‘콜 오브 듀티’ 등 1인칭 슈팅(FPS)게임에 등장하는 유명 모델들로 고가 제품엔 레이저 조준기까지 달렸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베네수엘라 대통령 “비 오게 하는 레이저 있다”

    심각한 에너지위기를 맞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엉뚱한 발언이 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엔 공상과학(SF) 버전이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사회연합당의 한 행사에 참석한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베네수엘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건 특수장비를 사용해 구름에 레어저 광선을 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SF영화의 한 장면처럼 광선을 발사하면 비가 내린다는 것이다. 차베스 대통령은 “며칠 동안 비가 꽤 왔는데 이건 내가 미라플로레스(베네수엘라 대통령궁)에 광선을 쏘는 대포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늘을 향해 광선을 쏘면 구름을 뚫고 올라가면서 비가 내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대통령궁이 원하는 곳마다 비가 내리게 됐다.”면서 “(광선을 쏜) 볼리바르(베네수엘라 남동부)에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고, 발렌시아(북부)에는 지금 광선을 쏘고 있기 때문에 곧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다. “베네수엘라 중부 과리코에는 아직 비가 안 왔는데 여기에도 광선을 쏴야겠다.”고 덧붙였다. 마술처럼 비가 내리게 하는 일이 정말로 가능할 것일까. 그렇다면 차베스 대통령은 어디에서 이런 레이저 대포를 얻게 됐을까? 차베스 대통령은 “광선을 쏘아 구름을 폭발시키면 비가 내리게 되는 것”이라면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특수장치는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평의회 의장이 인공적으로 비가 내리게 하기 위해 제작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네수엘라는 장기가뭄과 이상기후로 현재 혹독한 에너지위기를 겪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가뭄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지 않자 내년 5월까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물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수력발전을 하지 못해 전기도 모자라고 있다. 전기를 아끼기 위해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최장 48시간 단위로 단전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3분 만에 샤워를 끝내라. 그게 공산주의식 샤워다.” “밤에 화장실에 갈 때는 손전등을 갖고 가자.”는 등 엉뚱한 에너지절약 방법을 제시하며 국민들에게 에너지절약을 독려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50)전립선비대증

    [Healthy Life] (50)전립선비대증

    살기 어려웠던 시절의 얘기지만 사람들은 신수가 훤해 보이는 풍채를 성공의 기준쯤으로 여겼다. 배가 두둑하게 나오고, 볼의 살집이 부풀어 보이면 좋아 보인다고들 했다. 그러나 다 옛날 얘기다. 그래서 문제가 된 것이 하나, 둘이 아니지만 여기에는 전립선비대증도 포함이 된다. 전립선비대증이란 한마디로 전립선이 병적으로 비대해서 문제가 되는 병이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한마디로 남성의 삶과 일상을 옹색하고 볼품없게 만들며, 더 나아가 무능한 남자로 바꿔놓는 병이다. 남성만이 가진 고민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이형래 교수로부터 듣는다. ●전립선이란 어떤 기관인가. 전립선은 방광에서 요도로 소변이 나가는 출구 부위에 요도를 감싸듯 위치한 장기로, 크기는 호두알만 하며 남성의 생식과 관련이 있다. 이 전립선에서는 전립선액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정자의 생존을 돕는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어떤 질환이며, 연령대별 유병율은 어느 정도인가.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에게 흔한 양성 종양으로, 전립선 중에서도 특히 요도와 맞닿은 부위가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는 질병이다. 시체 부검을 통한 발생빈도를 보면 41∼50세에서는 20%, 51∼60세에서는 50%, 80세 이상에서는 90% 이상에서 발견되며, 임상적으로는 50세 환자의 25%, 75세 환자의 50%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를 호소한다. 나이에 따라 유병률과 중증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국내 40∼89세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평균 유병률은 무려 21∼28%에 이른다. 즉, 40대 이상의 남성 4명 중 1명은 전립선비대증을 가졌다고 보면 된다. ●전립선 비대가 왜 문제인가. 전립선 중에서도 요도 주변부가 커져 요도를 압박하면 방광에서 소변을 배출할 때 저항이 커져 배뇨 속도가 느려지고, 방광은 소변을 내보내기 위해 더 높은 압력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점차 방광 기능이 손상돼 비정상적인 상태로 발전하게 된다. ●전립선 비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인가, 질병의 징후인가. 전립선비대증 자체가 당장 생명을 앗아가는 질환은 아니지만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인식해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예기치 못한 심각한 합병증들이 생길 수 있다. 또 병증의 자연경과 자체를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진단에는 관련 병력과 증상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배뇨장애의 정도를 객관화하기 위해 ‘국제 전립선증상 점수표’를 작성하고, 빈뇨·야간뇨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배뇨일지를 따로 작성한다. 전립선의 비대 상태는 손가락을 이용하는 직장수지검사로 파악하는데, 이때 전립선암은 딱딱한 결절로 만져지며 대부분의 전립선염 환자들은 검사 때 압통을 호소한다. 이와 함께 소변속도검사와 잔뇨초음파, 전립선 크기를 보는 경직장초음파검사, 전립선암과 관련된 전립선특이항원을 측정하는 PSA검사 등이 진단에 동원된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특히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서 배뇨와 관련해 나타나는 증상을 통틀어 하부요로 증상이라고 한다. 전립선비대증과 관련한 하부요로 증상으로는 빈뇨·잔뇨감과 소변이 참기 힘든 요절박,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약뇨,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 기다려야 하는 요주저, 소변 줄기가 중간에 끊기는 요단절,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야간뇨 등이 대표적이다.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치료에는 약물·수술치료와 최소침습적 치료법을 주로 적용한다. 약물치료는 환자가 느끼는 배뇨 곤란을 1차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약물을 이용해 전립선 크기를 줄이거나 커지는 것을 막아준다. 배뇨장애의 원인이 되는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배뇨장애를 치료하는 알파차단제·호르몬제제·생약제 등이 대표적이다. 수술치료로는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이나 하복부를 절개하는 전립선절제술 등 전통적 수술기법과 레이저나 열을 이용하는 최소침습적 수술 등이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의 치료 예후를 설명해 달라. 단독 약물치료법으로 주목받는 알파차단제의 경우 투여 후 2∼3일 내에 증상이 30∼50%나 좋아질 만큼 효과가 빠른 반면 투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진행되는 단점이 있다. ‘트루패스’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 약물이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은 나이와 함께 진행되므로 혈압이나 당뇨약처럼 평생 복용한다고 생각하면 이 정도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태가 심각한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부차적 증상인 결석이나 소변이 막히는 요폐, 재발성 요로감염, 방광 및 신장기능 저하 등이 생기거나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을 때, 또 약물 복용이 힘든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비대한 전립선 조직 부분을 수술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후 대부분 증상은 개선되지만 이미 방광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초기 전립선의 크기가 너무 크다면 수술 후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각 치료법이 갖는 한계와 부작용을 짚어 달라. 약물치료를 선택한 환자 가운데 20∼40%는 1년 이내에, 50% 정도는 3년 이내에 약제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여기거나 약물 부작용 등으로 투약을 중단하고 있다. 이런 점이 치료에 있어 큰 장애요인이다. 분명한 것은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질병이 전립선의 크기가 커져서 생긴 병이며, 따라서 수술치료는 근본적으로 원인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은 수술 후에 출혈이 계속되는 합병증이 종종 나타나고, 수술 후 성기능 장애가 오거나 발기부전 및 역행성 사정이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최소침습적 수술이나 새로운 레이저 치료법 등이 개발돼 이런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했지만 완전하지는 않다. ●전립선 비대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전립선비대증의 발생·진행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노화와 남성호르몬 외에도 여러 요인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위험인자는 없다. 단, 식이나 당뇨·고혈압·지질 이상·비만과 관련된 대사증후군 등이 제한적으로 이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예방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Healthy Life] 전립선 수술 어떻게

    비대증이 문제가 돼 수술하면 전립선을 모두 제거할까? 이런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30% 이상을 전립선에서 만들어 분비하기 때문이다. 이 전립선액은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며, 사정된 정액이 굳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게 함으로써 정자가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야만 난자와 만나 수정할 수 있게 된다. 정액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는 바로 전립선액에서 나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커진 전립선 조직을 수술로 제거해 요도의 압박을 해소하는 것이다. 이때 제거하는 부위는 전립선 전체가 아니라 비정상적으로 커진 조직 덩어리이다. 따라서 암 등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전립선을 통째로 들어내는 경우는 흔치 않다. 물론 전립선을 통째로 들어내면 당연히 전립선의 고유 기능에 문제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약물치료는 증상의 개선 혹은 크기가 작은 범위 내에서의 전립선비대증에 효과적이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반드시 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술을 할 경우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은 출혈이다. 또 수술 후 성기능 장애도 올 수 있는데, 주로 발기부전과 역행성 사정이 빈발한다. 이런 수술의 문제를 보완한 것이 레이저 수술이다. 레이저 수술은 기존 수술에 비해 합병증이 적을 뿐 아니라 입원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보고 되어있다. 이전의 레이저 치료는 전립선에 일시적인 에너지를 가해 조직의 괴사를 유도하는 방식이어서 장·단기 치료효과가 썩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전립선의 기화를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레이저 치료법이 나와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의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美, 공중폭발탄 사용하는 ‘XM-25’ 개발중

    美, 공중폭발탄 사용하는 ‘XM-25’ 개발중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마을, 순찰 중이던 미군 병사들이 갑작스런 총격을 당한다. 재빨리 엄폐하고 적을 찾아보니, 400여 m 거리의 벽 뒤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내 사격을 퍼붓곤 다시 숨어버린다. 분대장이 지원화기사수에게 공격명령을 내리자 병사는 레이저를 이용해 정밀하게 거리를 측정한 후, 방아쇠를 당긴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날아간 탄환은 적이 숨어있는 벽으로 날아가 적의 머리 위에서 정확히 폭발한다. 영화 같은 장면이지만 향후 몇 년 안에 실전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군의 신형화기인 ‘XM-25’가 순조롭게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XM-25는 25mm 공중폭발유탄(HEAB)을 사용하는 분대지원화기로, 레이저거리측정계와 야간에도 적을 볼 수 있는 열영상장비, 정확한 사격을 위한 탄도컴퓨터 등이 탑재돼 있다. XM-25는 지난 8월 11일,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애버딘 테스트 센터에서 첫 사격을 실시한 이래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예정대로 2012년 실전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XM-25를 테스트하고 있는 숀 머레이(Shawn Murray) 소령은 “우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중폭발탄을 사용하는 XM-25는 지금의 분대에서 사용중인 화기보다 300% 더 효과적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면서 “XM-25의 가치는 아프간 등에서 검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XM-25는 지난 2004년, 미국의 차세대 복합화기(OICW) 계획이 취소되자 이를 대신하기 위해 개발됐다. 모체인 OICW가 우리나라의 XK-11과 같은 20mm 공중폭발유탄과 5.56mm 소총탄을 같이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XM-25는 25mm 공중폭발유탄만을 사용해 개발 난이도를 낮췄다. 하지만 적은 장탄수와 25mm탄의 반동문제, 그리고 사수가 6kg에 이르는 XM-25 외에 보조화기를 별도로 갖춰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고, 기존의 40mm 유탄발사기보다 효과적이며, 박격포나 야포의 포격, 항공공습보다 경제적이기 때문에 꾸준히 개발이 진행 중이다. 미군은 1만 2500정 이상의 XM-25를 구입해 특수부대와 보병 분대에 지급할 계획이다. 사진 = 미육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수능] 막걸리·영화불법복제 등 시사소재 눈길

    올해 수능에선 안중근 의거 100주년, 이주노동자 처우, 영화불법복제 문제 인식 등 시사적인 소재를 다룬 지문들이 눈길을 끌었다. 해외에서 막걸리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다룬 사회탐구영역의 경제 15번 문제가 대표적이다. 한국지리 13번 문항의 수도권 공장총량제, 경제지리 5번 국가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언론에서 다뤄진 소재도 등장했다. 언어영역 문학의 경우, 교과서에 나오는 윤흥길의 소설 ‘장마’가 시나리오로 각색됐다. 29번 문제는 시나리오 장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품을 해석했는지 물었다. 시사성 있는 소재로는 기업 결합이 등장했다. 특히 기업결합의 심사과정을 도식화로 나타내라는 22번 문항이 독특했다는 평이다. 비문학 분야에선 기술 신뢰도 등 까다로운 소재가 등장했다. 수리영역에선 가·나 25번 문항이 최고의 난이도로 꼽혔다. 가형 25번은 구와 평면이 만나 생기는 도형의 정사영(그림자)과 다른 평면이 이루는 각(θ)의 cosθ 최대값을 구하는 문제였다. 외국어영역에서는 어휘 문제인 30번에서 레이저와 관련된 복잡한 그림이 주어져 어렵게 느낀 학생이 많았다. 사회탐구의 한국지리는 예년과 달리 인문지리 문제가 많이 나왔다. 과학탐구 화학Ⅰ의 20번 문제는 수학의 벤다이어그램을 활용한 새로운 유형이었다. 이재연 오달란기자 oscal@seoul.co.kr
  • [여행가방]

    ■수험표는 ‘할인 티켓’ Go… Go… Go… 高3 수능이 끝났다. 그저 말없이 어깨 두드려주는 어른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소 1년 이상을 팽팽하게 지탱시켜준 불안과 희망, 긴장의 끈을 잠시 놓아도 좋다. 수험표만 잘 가지고 있으면 많은 혜택이 뒤따른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다음달 18일까지 ‘수험생 파이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 지참시 무료로 스파를 즐길 수 있으며, 동반 가족은 50%, 수험생 친구들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paradisespa.co.kr)온라인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스파 이용권을 증정한다. 문의(041)537-7100. ●이천 테르메덴(www.termeden.co m)은 12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지참한 수험생과 동반가족(본인포함 4인까지)에게 50%할인 행사를 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포토 이벤트를 통해 가장 스타일리시하게 반 친구와 찍은 사진과 에피소드를 남기면 반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스파 이용권을 제공한다. 문의 (031)645-2000.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12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험생과 함께 오는 동반 3인까지 주중요금 균일가 1만원, 주말 1만5000원(1인당)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떡볶이 레스토랑 베거백(www.beggarback.com)에서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면 전 메뉴를 30% 할인해준다. 놀이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13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들에게 1만 5000원으로 특별 할인해준다.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퍼레이드 등 크리스마스의 들뜬 기분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이벤트 등이 준비돼있다. ●롯데월드는 수능시험 당일(12일)에는 수험생에게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제공한다.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는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인 1만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부활, 휘성, 엠블랙, 유키스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준비됐다. 문의(02)411-2000. ●서울랜드는 수험표 또는 고3 학생증을 지참한 학생들에게 수능 당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 1만 2500원에 판매한다. 또 레이저건 서바이벌 게임장인 ‘서든어택’ 경기장에서도 40% 할인된 3000원으로 수능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문의(02)509-6000.
  • ‘불법 번호판’ 지도층 무더기 적발

    반사 필름과 자동식 번호판 가리개, 레이저를 교란시키는 첨단장비 등을 자동차 번호판에 붙여 과속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피해온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구매자들 중에는 과속을 일삼는 외제 차량 동호회 회원들과 택시, 관광버스 기사 등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의사, 목사, 중견기업 간부 등도 포함돼 있었다. 고급 차량을 운전하는 서울 강남지역의 최고급 아파트 거주자들도 포함됐다. 단속된 차량들은 평균 32㎞ 이상 과속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0일 단속 카메라를 무력화하는 자동차 번호판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권모(38)씨 등 12명과 이들에게 번호판을 구입해 단속을 피한 운전자 박모(48)씨 등 1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권씨 등은 200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부평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이용해 차량 번호를 인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LED 번호판(일명 일지매)’을 만들어 개당 20만~30만원에 팔아 3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일지매를 번호판 주위에 부착하면 야간 주행시 단속 카메라가 번호판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특히 타이완에서 밀수입한 ‘잼머’로 불리는 전자 장치는 이동식 카메라가 쏘는 레이저를 인식해 자동으로 전파를 교란시키는 수법으로 단속시 속도가 ‘0’으로 표시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은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지만 계속 신종수법이 등장하고, 적발돼도 100만원 이하 벌금에 그치고 있다.”면서 “범죄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좀 더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관련법을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임플란트로 면역력을 높이자

    최근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독감을 비롯,신종플루 발병도 증가하며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럴 때일수록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꾸준한 운동으로 평소 건강한 육체를 유지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젊은 사람보다 몸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노인층은 부실한 치아로 인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으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심한 감기에 걸릴 경우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정기적인 구강 검진으로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치아가 이미 되돌릴 수 없이 손상됐거나 결손된 상태라면 임플란트 시술을 추천한다. 임플란트란 기존의 틀니나 브릿지와는 달리 다른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빈자리에 심어 넣는 인공치아로서,저작력이 우수하며 심미적으로도 자연치아와 매우 흡사하여 노인들에게 씹는 즐거움뿐 아니라 건강까지 되찾게 할 수 있다.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원장은 “최근 3차원의 CT촬영과 물방울 레이저 도입으로 출혈이 적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 고령층 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하며 “특히 흡연은 신체의 세균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임플란트 시술 시 회복을 더디게 하므로 임플란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금연은 필수다.”고 당부했다.   출처 : 화이트스타일치과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Healthy Life] (48) 백내장

    [Healthy Life] (48) 백내장

    백내장은 어렵고도 쉬운 질환이다.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병원 문턱을 예전처럼 높게 여길 뿐 아니라 어지간한 증상은 “나이 탓이려니….”하고 아예 견디려고 한다. 그런 점에서 백내장은 어려운 질환이다. 그러나 실제 안과에서 백내장을 치료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노후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꺼내고 새 수정체를 삽입해주면 끝난다. 그런 점에서 백내장은 쉬운 질환이다. 백내장은 사람의 몸보다 먼저 마음을 늙게 하는 질환이다. 눈앞이 뿌옇게 흐려오는데 누군들 세월의 무상을 절감하지 않겠는가. 이런 백내장의 실체를 세란안과 이영기 원장을 통해 짚는다. ●백내장은 어떤 질환인가? 우리 눈에는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있는데, 투명한 수정체가 점차 혼탁해져 시력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백내장이 생기면 수정체가 흐려지고 이 때문에 보고자 하는 물체의 상이 망막에 정확하게 초점을 맺지 못해 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시력에 장애가 생기게 된다. ●백내장의 원인은 무엇인가? 노화가 원인인 노인성 백내장이 대부분이다. 60대에서 50%, 70대에서 70%, 80세 이상이면 거의 모든 사람이 백내장에 의한 시력저하를 경험하게 된다. 눈의 외상, 아토피성 피부염, 당뇨병과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30∼40대 청·장년층에서도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데 이는 자외선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지 않고 백내장을 치료할 수 없나? 초기라면 약물요법만으로도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 그러나 백내장이 진행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초음파를 이용해 백내장을 제거한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인공수정체가 개발되기 전에는 백내장을 제거한 후 높은 도수의 원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했으나 인공수정체가 개발·보급된 1980년대 이후에는 간단한 수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인공수정체를 삽입해도 시력이나 안구운동에 문제가 없는가? 수술 후 환자는 인공수정체가 들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를 정도로 편안하며, 안구운동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 ●인공 수정체의 수명은 어느 정도이며, 수술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인공수정체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한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백내장 수술비용은 수술 전 검사나 인공수정체 종류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으나 일반 전문병원은 30만∼50만원, 대학병원은 특진비가 포함돼 100만원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안다. ●백내장의 증상을 각 단계별로 설명해 달라. 초기에는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며, 멀리 있는 사물의 식별이 어려워진다. 또 햇빛이 강한 날 야외에 나가면 눈부심 현상으로 눈을 자주 찡그리며, 몸이 피로하면 시야가 더 심하게 흐려진다. 증상은 느리게 진행되며, 심해져도 자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기에는 사물이 더욱 흐려보이며, 실내에 있다가 햇빛 속으로 나갈 때 잘 안 보이는 현상도 점점 심해진다. 이는 백내장이 수정체 중심부로 진행돼 밝은 곳에서 동공이 좁아져 시력이 떨어지는 주맹현상 때문이다. 또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현상이 나타나거나 노안인 사람이 갑자기 돋보기 없이도 가까운 것을 잘 보는 일시적인 근거리시력 향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말기가 되면 시력이 더 떨어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며, 녹내장처럼 여러가지 합병증이 따르기도 한다. ●진단과 검진은 어떻게 이뤄지나?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하면 수정체 혼탁을 간단하게 관찰·진단할 수 있다. 백내장이 의심되면 동공을 확대해 검사하며, 이때 안저검사를 통해 망막·시신경 등 다른 부위의 이상 유무도 함께 검사한다. 특히 황반변성은 노인성 백내장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황반변성이 심하면 백내장 수술 후 정상시력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다.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면 초음파검사를 통해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하는데, 도수는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백내장은 어느 시기가 수술 적기인가? 초기에는 약물로 백내장의 진행을 늦추기도 하나 약물로는 시력을 회복시킬 수 없으며,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10여년 전만 해도 교정시력이 0.1∼0.2일 때를 수술 적기로 보았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치료술이 개발되면서 교정시력 대신 환자의 직업과 연령 등을 따져 불편한 정도를 가늠한 뒤 이를 수술 적기의 판단 근거로 삼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예컨대 교정시력이 0.5를 넘을지라도 환자가 정밀한 시력을 요구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현 상태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 때가 수술 적기라는 뜻이다. 수술시기를 너무 늦추면 백내장으로 인해 다른 합병증이 생기거나 수술 중에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각 치료법이 갖는 한계와 예상되는 부작용을 설명해 달라. 일반적으로 백내장 수술 후에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조절기능을 잃게 된다. 즉, 먼 곳이 잘 보이는 도수의 인공수정체를 넣으면 가까운 곳이 잘 안보여 돋보기를 사용해야 하고, 반대로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인공수정체를 넣으면 먼 곳을 볼 때 근시 안경을 껴야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개발되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당뇨망막증·황반변성·고도근시 등의 질환이 있으면 사용이 제한되며 상대적으로 비용이 비싼 단점이 있다. 백내장수술의 주요 합병증인 안내염(눈속감염)은 1000명중 1명 정도에서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밖에 각막부종·녹내장·안내출혈·황반부종·망막박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수술기법이 좋아져 그 가능성이 크게 줄고 있다. 또 수술 후 가장 흔한 시력 저하의 원인인 후발백내장은 수술 후 5년 내에 전체의 30∼40%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백내장의 재발이 아니라 수정체 뒤쪽의 막(후낭)이 혼탁해지는 것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후낭절개술을 적용하면 간단히 치료된다. ●백내장도 예방이 가능한가? 다른 질환처럼 백내장도 예방이 중요하다.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 선글라스는 색상이나 진한 정도보다 자외선 차단정도가 중요하다. 색상이 너무 진하면 동공이 확대돼 눈 속으로 더 많은 자외선이 들어가 백내장을 부추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 스테로이드성 약물도 백내장을 유발하므로 오·남용을 피해야 한다. 항산화효과가 있는 비타민 C·E는 백내장 예방 효과가 있으며, 녹황색 채소류도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온몸에 은빛 털 난 中 ‘고양이 소녀’

    알 수 없는 유전병으로 온몸에 은빛 털이 나는 일명 ‘고양이 소녀’가 외신에 소개됐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남부 광둥 성에 사는 리 쟈오완(6). 한창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며 웃음꽃을 피울 때이지만 얼굴에 눈물 마를 날이 없다. 지난 몇 달 사이 온몸에 알 수 없는 털이 나면서 친구들에게 ‘고양이 소녀’라고 놀림을 받고 심지어 심한 따돌림을 당하고 있기 때문. 소녀의 아버지인 리 얀은 “올 초만 해도 등에 작은 점이 생겼을 뿐이었다.”면서 “의사들은 태어날 때부터 몸에 있는 모반(母斑)이라고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점이 점점 넓게 퍼지더니 등 전부를 뒤덮었다. 반점에 은빛 털까지 났고 몇 달 만에 쟈오완의 등과 팔, 다리까지 털이 났다. 어머니인 리 지앙은 “딸이 또래에게 놀림을 받아 상처를 받는 걸 보면 내 마음이 찢어진다. 학교에 가기 전까지 꼭 치료해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병원 측은 아직 소녀의 병명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자오칭 피부 병원의 루 종콴 박사는 “사마귀가 온몸을 뒤덮는 희귀 유전병을 앓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할 뿐이었다. 레이저 치료가 시급하지만 소녀의 몸에 있는 털이 얇아 제거하기는 어려우며 수술을 하더라도 심각한 출혈이 있을 위험이 있다고 루 종콴 박사는 덧붙였다. 한편 소녀의 가족은 막대한 치료비를 모으려고 돈을 모으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결막모반 삼투압 시술로 5분이면 끝

    결막모반 삼투압 시술로 5분이면 끝

    안구의 흰자위(결막)에 검거나 갈색 점이 생겨 ‘점박이 눈’으로 불리는 결막모반을 외과적 절개나 레이저 대신 삼투압과 마찰열만으로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이 개발됐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팀은 최근 공개 시연회를 갖고 직경 10㎜ 정도 크기의 모반이 생긴 결막 부위를 마취한 뒤 5분가량 면봉으로 문질러 모반을 제거하는 치료 과정을 직접 시연해 보였다. 시연에 참가한 환자 P(47)씨는 “지금까지 결막모반을 없앨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모반이 완전히 없어지고, 모반이 생기기 전의 흰자위가 되살아나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결막모반은 결막의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돼 생기는 점으로 두 안구 중 한쪽에 주로 생기며 어렸을 때는 없다가 사춘기를 지나면서 생겨 점점 커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결막모반은 대부분 결막에 생긴 단순한 점으로 시력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흰자위에 생겨 눈이 맑아 보이지 않고 지저분한 느낌을 줘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유발한다. 결막모반은 백인이나 흑인에 비해 멜라닌 세포 활성도가 비교적 높은 한국인 등 동양인에게 많아 국내에도 인구 2500명 당 1명 꼴로 이 증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외과적 수술이나 아르곤 레이저를 이용해 모반을 제거해 왔다. 그러나 외과적 수술의 경우 결막에 흉터가 남고 수술시 출혈이 발생하며 수술 후 결막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혈관이 자라 또 다른 문제를 만들기도 했다. 레이저치료 역시 시술 후 결막 재생 과정에서 새 혈관 증식으로 결막 외관에 변형이 오거나 공막 또는 포도막이 손상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으며, 통증과 번거로운 치료 과정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비해 삼투압 치료법은 시술 소요 시간이 5분에 불과할 뿐 아니라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결막 부위에 치료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박영순 원장은 “이 치료법의 핵심은 적절한 삼투압과 마찰열”이라며 “결막모반으로 심한 콤플렉스를 느끼는 등 불편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획기적인 치료술”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메디컬 팁]

    삼성서울병원 250억 투입 암연구소 개소 삼성서울병원이 암연구소를 개소, 암 정복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표적 항암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백순명 미국 국립 유방암·대장암 임상연구협회(NSABP) 병리과장을 연구소장으로 초빙했다. 삼성암연구소는 250억원을 투입, 삼성암센터 지하에 660㎡ 규모의 연구시설을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도입한 유전체 분석기인 나노스트링과 이미지 스캔 및 분석장비인 에리얼 등 첨단 연구장비를 갖췄다. 또 자체 연구 인력과 삼성서울병원 소속 의료진을 연계, 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삼성암연구소는 ▲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첨단 인프라 구축 ▲각 장기의 암 유전자 발현에 따른 특수형 발굴 및 개인맞춤형 치료테스트 개발 ▲미국 NSABP 가입을 통한 임상시험의 세계적 허브 연구기관으로의 도약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가톨릭대 성가병원, 부천성모병원으로 개명 가톨릭대 성가병원(원장 김형민)이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으로 개명, 최근 ‘브랜드 재창조 선포식’을 가졌다. 병원 측은 병원명 변경과 함께 국내 최초의 혁신적 진료시스템인 ‘메디컬 협진센터’를 선보였다. 메디컬 협진센터는 ‘가슴 답답함’ ‘숨참’ ‘만성 기침’ ‘체중감소’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기본검사부터 정밀검사까지 하루에 마친 후 8개 진료과에서 특진 교수 9명이 협의해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형태의 첨단 협진시스템이다. 부천성모병원은 1958년 성가소비녀회가 서울 미아리 본당에 개원한 ‘성가의원’이 효시로, 1970년 서울 하월곡동으로 이전한 후 1983년에 부천 소사동으로 옮겨 지금에 이르고 있다. 우리들병원 中 의료신기술 인증받아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의 ‘최소 절개 척추수술’ 기법이 중국 상하이 위생국으로부터 ‘의료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은 의료기술은 ‘현미경과 레이저를 이용한 척추 추간판절제술’과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한 척추 추간판절제술’ 등 두 가지다. 우리들병원 측은 “중국 정부로부터 한국의 척추 수술기법이 신기술로 인증받은 첫 사례”라며 “향후 국내 의료 기술의 중국 진출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 강남점 18일부터 일요진료 관절·척추 전문 연세사랑병원 강남점은 주5일제 근무로 평일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과 지방 환자들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일요 관절진료’를 시작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릎·어깨·족부·허리질환과 관련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예약 전화(02)2023-5550.
  • 리메이크 ‘전격 Z작전’ 안방 찾는다

    리메이크 ‘전격 Z작전’ 안방 찾는다

    마이클(데이비드 핫셀호프)이 손목 시계에 달린 무전기에 대고 “도와줘!” 하고 외치면 운전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어디선가 바람 같이 달려오던 자동차. 강력한 추진 엔진으로 하늘을 나는 것처럼 점프를 하던 그 차. 말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탑재된 ‘키트’다. 미국 NBC에서 1982년부터 방송되며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고, 국내에서도 1985년부터 방송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에 등장했다. 이 드라마를 시청하며 키트 같은 자동차를 꿈꾸지 않았던 시청자는 없었을 터. ‘A특공대’, ‘V’, ‘출동 에어울프’, ‘맥가이버’ 등과 함께 1980년대를 뜨겁게 달궜던 ‘전격Z작전’(원제 나이트 라이더)이다. 리메이크된 ‘전격Z작전’이 안방을 찾는다. ‘2009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더’다. 온미디어 계열 영화채널 OCN에서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두 편 연속 방영한다. NBC는 지난해 2월 21세기형으로 바뀐 키트를 내세워 80분짜리 파일럿을 공개한 뒤 같은 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17개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극중 핫셀호프의 해병대 출신 아들이 2대 나이트 라이더 역할을 맡아 악의 무리와 싸움을 벌인다. 파일럿에서는 핫셀호프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역시 관심은 발 킬머가 목소리 연기를 맡아 더욱 화제를 모은 최첨단 자동차 키트에 쏠린다. 과거 폰티악의 파이어 버드가 모델이었으나 이번에는 포드의 머스탱 GT로 옷을 갈아 입었다. 인공지능은 여전하고, 레이저 커터, 나노 기술로 인한 특수 방탄과 은신, 그리고 영화 ‘트랜스포머’처럼 변신 능력까지 갖췄다. 사실 새로운 ‘전격Z작전’은 미국 방영 당시 옛 향수 이상의 것을 보여주지 못하고 1시즌으로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2007년 리메이크된 ‘바이오닉 우먼 소머스’도 마찬가지. 하지만 ‘바이오닉 우먼 소머스’는 국내 케이블 방영 당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2009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더’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흥미롭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모님의 건강, 입속부터 챙기자

     해마다 명절이 되면 자식들의 손엔 부모님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을 담은 건강보조제가 듬뿍 들려있다.부모님들의 삐걱거리는 허리와 무릎관절이 안쓰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자식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모님들의 고통은 따로 있다.바로 피가 나고 염증이 생기는 잇몸이나 흔들리고 썩은 치아다. 보통 치아는 입속을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아가 거의 남아 있지 않거나 잇몸 질환이 심각한 상태로 치과를 찾는 노인 환자들이 적지 않다.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노인들의 치아는 한두 개씩 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라는 시술로 치아가 상실된 곳을 보충해야 한다.임플란트란 인공치아를 가리키는 말로 보철이 필요한 자리에 인공치아를 심어주는 시술로 저작력이 좋아 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더러 외모에 대한 자신감까지 되찾을 수 있다.  과거에는 비용과 수술 시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꺼려하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의료 혜택이 다양해지고 물방울레이저와 수면 마취로 임플란트가 보편화되는 추세다. 강남 화이트스타일 김준헌 원장은 “치아가 상실되면 영양섭취 불균형으로 온몸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따라서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치아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 강남 화이트스타일 치과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부산의 가을은 축제물결

    부산의 가을은 축제물결

    “축제가 있어 더욱 풍성한 가을!” 10월 한 달간 부산은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가 열려 온통 축제의 물결로 뒤덮인다. 서막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장식한다. 7일 중구 남포동 피프광장에서는 전야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8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70개국에서 355편의 영화가 초청돼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열려 영화팬들을 ‘영화의 바다’로 안내한다. 영화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9~11일에는 동래읍성 북문광장에서 조선시대 생활상과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의 전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동래구 온천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온천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009 대한민국 온천축제’가 각각 열린다.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동래성 전투 장면 재현이 가장 큰 볼거리로 10~11일 이틀간 열린다.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명물축제가 된 제18회 부산자갈치축제가 열린다. 이번에는 자갈치시장에서만 열리지 않고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피프광장 등지로 확대됐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였던 슬로건도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로 바꿨다. 관람객이 활어경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산물 깜짝 경매’와 손으로 활어 잡기, 장어 이어달리기, 외국인 요리솜씨 경연대회 등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영화제 폐막 다음날인 17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제5회 부산 불꽃축제가 열려 8만 5000여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광안대교를 따라 무려 1㎞에 달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모양의 불꽃과 하늘을 나는 대형 불새 모양의 불꽃을 선보이는 등 장관을 연출한다. . 이 밖에 부산고등어축제(23~25일)와 낙동민속축제(24~25일), 달맞이언덕축제(31일~11월1일) 등이 예정돼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현장 행정] 쓰레기하치장이 생태수변공원으로

    [현장 행정] 쓰레기하치장이 생태수변공원으로

    은평구가 ‘20 09 불광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6일부터 새로운 불광천을 선보인다. 아울러 불광천을 북한산과 함께 산과 강을 하나로 엮는 서북권의 문화관광벨트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사교~수색 철교까지 3.1㎞ 은평구가 관리하는 불광천은 신사교에서 수색철교까지 3.1㎞ 구간. 2001년까지 쓰레기하치장이었던 이곳을 복원 1년 만에 생태하천으로 변모시켰다. 또 문화가 숨쉬는 수변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은평구는 6일 신사동과 응암동 사이에 아치형 보도교량 ‘레인보우교’를 개통한다. 불광천을 사이에 둔 마을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수변공간 이용편의를 위해서다. 이 다리의 폭은 3~4m, 길이 60m로 디자인을 살리고, 바닥은 친환경 데크로 마무리했다. 무지개 모양의 아치가 돋보여 벌써부터 불광천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불광천의 분수는 수변공간의 낭만을 한층 더 살린다. ▲춤추는 노래분수 ▲통쾌한 터널분수 ▲신사교 벽천분수 등은 일명 ‘분수시리즈’로 불리며, 각각 주제를 달리했다. 국내 최초로 컬러레이저를 적용한 춤추는 노래분수는 총 267개의 노즐에서 뿜는 물줄기가 음악소리에 맞춰 춤을 춘다. 길이 70m에 이르는 터널분수는 물줄기가 거대한 수중터널을 이룬다. 벽천분수는 기암괴석 위로 내리치는 물줄기에 은평의 캐릭터인 ‘파발이’를 활용한 물레방아를 설치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북한산과 함께 서북관광벨트로 불광천의 또 다른 테마는 ‘자매도시 만남의 장’. 현재 은평구는 국내외 10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7일 개막하는 만남의 장에는 자매도시를 상징하는 깃발과 자매도시민이 지은 시나 글귀가 새겨진 기념석을 설치해 지속적인 우의를 다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불광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확대·분리하기 위해 주변 3.9㎞에 이르는 구간을 정비했다. 은평구는 좌우 언덕에 대한 이중계단화 작업을 통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높낮이로 분리하고, 바닥을 친환경 소재로 깔았다. 보행자와 자전거가 각기 전용도로를 달릴 수 있어 서로 부딪히는 불편을 해결한 것이다. 저녁마다 불광천에서 걷기 운동을 한다는 회사원 최민경(41·여)씨는 “얼마전까지 불광천에 자전거와 사람이 뒤섞여 불편했는데,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구분해 놓으니 강폭도 넓어지고 걷기 편해서 좋다.”고 말했다. ●불광천 새 명소 분수대 오늘 개통 한편 은평구는 6일 오후 6시30분 개청 30돌 전야제를 겸한 불광천 분수대 개통식을 갖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분수의 장관을 지켜볼 예정이다. 주위를 뜨겁게 달굴 ‘TBS 구민노래자랑’도 마련한다. 노재동 구청장은 “이제 불광천은 도심하천으로서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없이 아름답고 편한 생태수변공간이 되었다.”면서 “구민 모두가 귀중한 생태자원인 불광천을 아끼고 사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정조시대로의 시간여행

    정조시대로의 시간여행

    경기 수원시는 7∼12일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원에서 ‘제46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연다. 화성문화제는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개혁정신과 효심을 바탕으로 축성한 화성을 배경으로 정조시대 화성문화와 서민생활을 재연하고, 가족형 체험행사를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문화제는 7일 오후 7시30분 화성행궁 신풍루의 야간 장용영 수위의식, 종로 여민각 타종, 팔달산 서장대 불꽃 대축제 등 전야제로 시작된다. 8일 오후 7시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및 풍물패 공연, 화성과 어우러진 레이저쇼에 이어 개막식이 열린다. 10일에는 종합운동장~행궁광장~팔달문~수원천으로 이어지는 3.3㎞에서 1500여명이 참가하는 정조대왕의 사도세자 능행차가 재연되고, 같은 날 장안문~종로~팔달문~중동사거리 1.5㎞에서 시민 1000여명이 퍼레이드를 한다. 행궁 봉수당에서는 10일 정조대왕 친림 과거시험과 11일 혜경궁 홍씨 진찬연이 재연되며, 연무대에서는 11일 야간 공성전(攻城戰) 군사훈련과 본국검 및 마상무예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화성 축성 체험(8~12일 장안공원), 무예 24기 공연(8~12일 행궁), 궁중문화 체험(7~12일 행궁), 화성 깃발전(7~12일 장안공원), 뮤지컬 정조대왕 공연(7~8일 화서문 광장), 뮤지컬 다산 정약용 공연(10~11일 화서문 공장), 화성그리기 대회(10일 연무대), 궁중의상 패션쇼(11일 행궁광장), 전통 줄타기 공연(7~10일 행궁) 등이 선보인다. 또 8~11일 행궁 주차장에서는 수원갈비를 비롯한 36개 업소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와 향토음식 발굴대회, 자매도시 요리사 초청 음식시연이 열린다. 9~10일 팔달문 시장에서는 상인들과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시민가요제와 대학가요제가 마련된다. 한편 수원시는 신종플루 확산방지 차원에서 행사장 주변에 손세정기를 비치하는 한편 무대 앞 관람석 간격을 넓히고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최대한 밀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추석연휴 한강공원의 손짓

    ‘추석 연휴를 도심에서 보낼 계획이라면, 새단장한 한강 공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 24일 새로 문을 연 여의도한강공원의 플로팅스테이지에서는 오는 3∼4일 R&B(리듬앤드블루스) 가수 김조한과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선보인다. 10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음악공연과 레이저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추석기간에도 물빛광장 바닥분수와 플로팅 스테이지의 수상분수 등 화려한 분수공연의 묘미를 선보인다. 29일 개장한 뚝섬한강공원에는 오는 3∼4일 흐르는 물을 스크린으로 삼은 ‘워터스크린(수막영상)’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마다가스카’를 상영하며, 다양한 영화음악을 배경으로 한 멋진 분수쇼도 선보인다. 특히 뚝섬 음악분수는 각종 안개, 은행잎 모양으로 최고 높이 15m에 이르는 생동감있는 분수쇼를 연출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5일까지 ‘자벌레‘ 통로에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새로 만든 자연학습장에서 만발한 풀꽃들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공연 프로그램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높이 12m… 한강·밤섬 즐기며 관람

    높이 12m… 한강·밤섬 즐기며 관람

    새단장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의 수상 공연장 ‘플로팅 스테이지’가 한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24일 준공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플로팅 스테이지는 뻥 뚫린 무대 뒤로 흐르는 한강과 밤섬을 보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물속에 떠오르는 물방울 형상화 공연장은 높이 12m, 폭 24m의 반구공간이다. 무대 면적은 약 500㎡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의 주무대 규모와 같다. 아치 모양의 좌우형 구조체 위에는 조명시설이 달려 있고, 4조각의 회전 유리문이 좌우로 이동하며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한국과 중국의 건축가인 윤창기와 장샤오이가 공동 디자인한 플로팅 스테이지는 물속에서 떠오르는 물방울을 형상화했다. 무대는 칸막이가 없는 공간으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기실과 분장실 등 공연장 이용에 필요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야간에 레이저쇼·분수쇼 일품 무대 앞에는 2200석 규모의 수변 스탠드가 마련됐으며, 공연장 외벽은 발광다이오드(LED)로 제작돼 자체적으로 빛을 발한다. 특히 야간에 레이저쇼와 분수쇼가 가능한 문화시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연장을 살펴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직원들 칭찬에 인색한 편인데, 오늘은 좀 대놓고 해도 되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고, 사회를 맡은 방송인 박지윤씨는 “야외 결혼식장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날씨에 따라 유리문 닫고 카페로 서울시는 평상시에는 이 공연장을 각종 문화행사 및 문화 공연, 스포츠 영상물 관람, 이벤트 등을 위한 무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개방형 무대는 날씨에 따라 유리문을 닫아 수변카페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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