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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은 산에 있다… 쇼트 ‘고지대 훈련’

    답은 산에 있다… 쇼트 ‘고지대 훈련’

    동계올림픽 최고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의 국가대표팀이 소치로 가는 장도에 올랐다.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코치 성추문 의혹과 부상 악재에 시달린 대표팀이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윤재명, 최광복 코치가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퐁트 로뮤로 떠났다. 대표팀은 다음 달 5일까지 이곳에서 전지훈련을 펼친 뒤 격전지인 러시아 소치에 입성한다. 프랑스 대표팀의 훈련지이기도 한 퐁트 로뮤는 해발 185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심폐 능력과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에도 해발 1000m 고지대인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지훈련을 해 효과를 봤다. 남녀 대표팀의 분위기는 현재 상반돼 있다. 남자 대표팀의 경우 5000m 계주의 실질적 에이스인 노진규(22·한국체대)가 왼팔 골절로 낙마해 베테랑 이호석(28·고양시청)이 긴급 투입된 상태이고 찰스 해멀린(캐나다)과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등 경쟁자들이 즐비하다. 1500m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여자는 심석희(17·세화여고)가 1500m 등에서 ‘여제’ 등극을 꿈꾸고 있으며 중국의 간판 왕멍이 부상을 당해 3000m 계주 금메달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최 코치는 “고지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심폐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26·대한항공)도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전지훈련지인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으로 출국하는데 장거리가 주종목인 이승훈은 퐁트 로뮤에서 1주일가량 먼저 몸을 푼 뒤 29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쇼트트랙에서 빙속으로 전환해 밴쿠버에서 금메달(1만m)과 은메달(5000m)을 딴 이승훈은 “밴쿠버 때도 쇼트트랙 훈련에 합류해 성과를 봤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 최초로 올림픽 전 종목 출전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대표팀은 국제대회와 전지훈련을 모두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각 대표팀 선수들은 국내에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한 뒤 새달 1일 선수단 전세기를 통해 소치로 건너갈 예정이다. 스키와 바이애슬론 대표팀도 이들과 함께 출국한다. 소치동계올림픽 후반부에 경기가 있는 김연아(25·올댓스포츠) 등 피겨 선수들은 다음 달 12일 소치로 출발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소치 태극전사 64명… 역대 최대

    다음 달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 전사가 역대 최대인 64명에 달할 전망이다. 20일 국제스키연맹(FIS)이 소치올림픽 국가별 출전권 수를 공개한 결과 한국은 알파인스키에서 5장,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에서 각각 2장 등 총 13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미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5명, 쇼트트랙 10명, 피겨스케이팅 3명, 컬링 5명, 바이애슬론 2명, 봅슬레이 10명, 스켈레톤 2명, 루지 4명의 선수가 확정된 가운데 스키에서 13명이 추가되면서 올림픽 출전이 확실한 선수는 모두 64명이 됐다. 봅슬레이와 루지 등의 썰매 종목과 스키에서 출전권을 추가로 확보할 수도 있어 소치로 가는 태극 전사의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2010년 밴쿠버 대회(46명)는 물론 역대 최대였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48명)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선수단은 오는 23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AC 밀란 새 감독 ‘인자기냐, 시도르프냐’

    AC 밀란 새 감독 ‘인자기냐, 시도르프냐’

    10년 전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에 가장 먼저 거명되던 팀 중 하나는 단연 AC밀란이었다. 발롱도르 수상자 셰브첸코에 인자기, 크레스포 등이 버티고 있던 공격진, 말디니-네스타-스탐-카푸로 이어지는 역대 최고급의 4백, 가투소-시도르프-피를로가 만들어내는 환상의 미드필드 조합에 떠오르는 ‘황태자’ 카카까지. 실제로 AC밀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2002/03시즌 우승, 2004/05시즌 준우승, 2006/07시즌 우승을 일궈내며 유럽의 강자로 이름을 떨쳤다. 2014년 1월, 리그 11위에 처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조차 사실상 물 건너 갔다고 평가받는 AC 밀란의 차기 감독이자 ‘구세주’로 그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두 레전드, 필리포 인자기와 클라렌스 시도르프가 떠오르고 있어 현지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둘은 이탈리아 언론은 물론 유럽의 축구 전문 매체들이 전망하는 차기 AC 밀란 감독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둘 모두 ‘감독’으로서 아직 보여준 것이 없는 인물들이지만, 그들의 전성기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로서는 옛 영웅들이 다시 한 번 밀란에 영광을 가져다줄 것을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 알레그리 전 AC 밀란 감독이 경질되기 전부터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현재 AC 밀란 유소년 코치를 맡고 있는 인자기가 감독에 임명될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이미 인자기를 염두에 두고, AC 밀란 수뇌부가 회의를 마쳤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선수시절 ‘위치선정의 제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인자기는 AC밀란에서 11년을 뛰는 동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특히 30을 넘긴 나이에도 맹활약하며 밀란에 공헌했고, 개인통산으로는 313골을 기록한 뒤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그런 상황에서 인자기의 경쟁자로 떠오른 것이 그의 옛 동료였던 시도르프다. 시도르프는 유럽 축구에서 최초로 3개 클럽(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로, 선수시절부터 명석하고 간결한 패스 플레이와 경기 조율 능력으로 최고의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다. AC밀란에서 300경기를 출전한 뒤, 최근에는 브라질의 보타포구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AC 밀란의 두 레전드 선수의 새 감독 임명설에 대해서는 아직 팬들과 축구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의 가장 큰 이유는 ‘감독 경험이 없는 스타 선수 출신의 인물이 지금의 AC 밀란을 부활시킬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구단의 레전드 출신 선수가 감독이 될 경우 선수들이나 팬들의 열정을 다시 불러모을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을 정도로 추락하고 있는 AC 밀란의 재건을 이끌 새 감독이 누가 될지, 그리고 그 새 감독과 함께 AC 밀란이 다시 유럽의 강자로 올라설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설명=유력한 AC 밀란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시도르프(왼쪽)와 인자기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찍은 사진 인터넷 없이 스마트폰으로 전송

    찍은 사진 인터넷 없이 스마트폰으로 전송

    고성능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인터넷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삼성전자의 신기술(Tag & Go·태그앤고)이 장착됐다. 3일 삼성전자는 이렇게 공유 기능을 강화한 ‘NX30’(오른쪽)과 ‘갤럭시 카메라 2’(왼쪽)를 공개했다.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쇼(CES 2014)에서 선보일 신제품들이다. NX30은 2030만 고화소에 하이브리드 AF(Auto Focus·자동초점), 8000분의1초 셔터 스피드로 빠른 움직임의 피사체도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 초당 9장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 상하 270도, 좌우 180도 회전하는 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최대 80도까지 3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틸트 뷰파인더로 다양한 앵글에서 촬영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갤럭시 카메라의 후속작 갤럭시 카메라 2는 1.6㎓ 쿼드코어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2000mAh의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1630만 화소에 광학 21배 줌 렌즈를 적용하고, 4.8인치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두 제품은 ▲태그앤고(Tag & Go) 기능▲연동 기기와 사진을 쉽게 공유하는 포토 빔▲여러 장의 사진을 최대 4대의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보내는 모바일 링크 등을 새로 장착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모바일 게임 ‘드래곤 베인’, 크리스마스 맞아 이벤트 실시

    모바일 게임 ‘드래곤 베인’, 크리스마스 맞아 이벤트 실시

    모바일 게임 개발사 ‘디지털 클라우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드래곤 베인’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게임을 하면서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획득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지하 던전, 엘리트 던전, 멀티 전장, 일반 던전 등 곳곳에 숨어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아이템을 획득하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면 장식에 따라 골드, 공훈, 마력카, 정혼 등 보너스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장식한 아이템 수량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지며, 그 완성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완성도는 총 4개 단계로 나뉘며 단계별로 총 4번의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이어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를 실시한다. 24일 하루 동안 게임에 접속하여 이벤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어있는 양말을 획득한 후 양말을 침대에 걸고 자면 새벽에 산타 할아버지가 다양한 아이템을 넣어준다. 산타 할아버지가 밤사이 채워둔 다양한 아이템은 25일에 이벤트 인터페이스에서 비어있는 양말로 선물이 담긴 양말을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 충전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5일까지 게임에 필요한 다이아를 충전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충전 다이아의 30%를 보너스로 더 제공해준다. 디지털 클라우드 관계자는 “그동안 보내준 유저들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드래곤 베인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 베인은 사악한 드래곤과 몬스터가 넘쳐나는 암흑 세상에서 용병이 되어 세상을 구하는 내용의 세계의 MMORPG 체계의 게임으로 현재 구글 플레이와 티스토어,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3 하반기 히트상품]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

    [2013 하반기 히트상품]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

    ‘신형 제네시스’는 유연함과 역동성을 강조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했다. 앞은 핵사거널(육각형) 그릴이 돋보이고 옆은 역동적인 느낌을 잘 살렸다. 뒤는 하이테크함과 입체감이 조화돼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다이내믹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의 모습을 구현했다. 또한 차량 내부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각종 스위치 등을 수평형 배치로 단순화해 공간감을 살리고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제네시스는 기존 모델에 적용되던 엔진을 개선한 람다 GDI 엔진을 탑재했다. 저중속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해 경쾌한 가속감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느끼게 했다. 아울러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51.5%까지 늘리고 ‘9 에어백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 [2013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갤럭시기어’

    [2013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갤럭시기어’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로 스마트폰의 기능과 사용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새로워진 ‘S펜’ 기능과 대화면 ‘멀티 태스킹’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갤럭시노트3’는 5.7형 화면에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3GB 램을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S펜을 뽑거나 스크린 위 S펜의 버튼을 누르면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실행시킬 수 있다. 또한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띄워 텍스트, 캡처된 이미지, URL을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바로 끌어 보낼 수 있고 같은 애플리케이션 두 개를 동시에 띄워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3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주는 갤럭시기어는 1.63형 디스플레이와 1.9메가 카메라를 갖췄다. ‘S 보이스’를 활용해 음성으로 간편하게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어 다른 작업을 하면서도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하다. 일정과 알람 세팅, 날씨 확인 등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 충남 지사·시장·군수 투자유치 총출동

    충남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들이 서울로 총출동해 “충남에 투자하라”고 외쳤다. 충남도는 26일 안희정 지사와 이철환 당진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내포시대 원년, 100년을 여는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도지사와 전 시장·군수가 손 잡고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다. 설명회는 내포신도시 투자 프로젝트 설명, 입주 기업 성공사례 발표, 투자 상담 등 순으로 이뤄졌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은 수도권, 대덕특구와 인접해 고급인력이 많고 교통 등 인프라, 대중국 교류 등이 뛰어나다”며 “지난해 외국인 및 국내기업 유치에서 각각 전국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투자를 권유했다. 충남은 지난 5년간 100인 이상 기업 153개, 셸 등 세계 유명 기업 200여개가 입주해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규모 기업까지 포함하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562개 업체가 충남에 입주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홍성에 입주한 일진전기가 투자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아산과 당진에서 대규모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제철이 각각 향후 투자방향을 소개해 참석한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에어’ 제조원가 계산해보니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에어’ 제조원가 계산해보니

    지난 주, 애플이 차세대 태블릿인 아이패드 미니2와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아이패드 에어의 제조 원가가 공개됐다. 우선 아이패드에어의 스펙을 살펴보면, 169.5×240×7.5㎜, 469g으로 스마트폰보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더 환해진 디스플레이와 가벼움이 휴대성의 이점 때문에 기존 아이패드 유저 뿐 아니라 새로운 유저를 유치하는데 강점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분석전문업체인 IHS의 자료 분석에 따르면, 아이패드에어 16G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제조원가는 최저 274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아이패드에어 16G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판매가는 499달러, 128GB LTE겸용 모델의 경우 판매가는 9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IHS는 3세대 아이패드(제조원가 316달러)에 비해 아이패드에어의 부품단가는 42달러 낮아졌다. 아이패드 기동에 중점적인 역할을 하는 A7 애플칩 가격이 3세대 아이패드 애플칩 A5보다 5달러 낮은 18달러로 저렴해 진 것도 큰 몫을 했다. 하지만 울트라씬(Ultra-Thin)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비용 등은 3세대 아이패드보다 훨씬 높았다. 디스플레이 단가는 90달러, 터치스크린 부품 단가는 43달러로 전체 제조원가(274달러)의 절반을 차지하는 셈이다. IHS 측은 애플이 아이패드에어의 디스플레이 스펙을 향상하는 대신 부품수를 이전보다 줄여 생산단가를 낮추고 이익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IHS 수석 분석가는 “아이패드에어 16GB와이파이 모델의 마진율은 45%, 128GB LTE모델의 마진율은 61%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애플 측은 지난 1일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출시된 아이패드에어 및 아이폰5s, 아이폰5c 등의 판매증가에 대비해 생산업체를 추가하고 공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성·LG ‘곡면 스마트폰 전쟁’ 누가 이길까

    삼성·LG ‘곡면 스마트폰 전쟁’ 누가 이길까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곡면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차세대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에서 저마다 세계 최초란 수식어를 덧붙이며 장군멍군식 기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28일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커브드(curved)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단 첫 스마트폰 ‘LG G플렉스’의 디자인과 사양을 공개했다. LG G플렉스는 좌우가 휜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 와는 달리 상하로 휜 형태다. 동영상을 보려고 제품을 가로로 돌리면 곡면 TV처럼 몰입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고, 수화기와 송화기(마이크)를 귀와 입에 최대한 가까이 붙일 수 있어 통화음질도 좋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G플렉스는 곡률반경을 700R(원을 만들었을 때 반지름이 700㎜)로 채택했다. 휘어진 정도가 반지름이 700㎜인 원의 테두리와 같다는 뜻이다. 반면 좌우로 굽은 갤럭시 라운드의 곡률반경은 400R이었다. 결국 휜 각도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이 크고, 휘어진 면의 전체 길이는 LG 쪽이 길다. 배터리 부분에서는 G플렉스가 한 걸음 앞선 모양새다. 실제 G플렉스는 세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휜 배터리를 사용했다. 스마트폰에 보편적으로 활용하는 배터리는 리튬이온전지지만 세라믹 소재라서 잘 휘어지지 않는다. 또 자칫 무리한 힘을 가하면 폭발할 위험이 있다. LG화학은 배터리를 구부리는 과정에서 물리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기술(스택앤폴딩)을 썼다. 용량도 기존 일반 배터리의 최대 수준인 3500mAh(밀리암페어시)다. 반면 갤럭시 라운드에는 일반 스마트폰에 쓰이는 네모나고 평평한 배터리가 들어간다. 삼성도 4분기 휜 모양의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화질 면에 있어선 삼성 제품이 앞선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 라운드는 5.7인치(144.3㎜) 풀HD(1920x1080)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인치당 픽셀수(ppi)가 386개로 해상도도 화질도 수준급이다. 하지만 LG전자의 G플렉스는 6인치 고화질(HD·가로 1280x세로 720) 화면에 곡면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화질과 해상도를 결정하는 인치당 픽셀수(ppi)는 245ppi 수준이다. 경쟁사 모델보다 화질이 떨어지는 점에 대해 LG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등을 곡면으로 만들려면 수율(투입량 대비 완성품 비율)이 떨어지고 시간도 많이 걸려 비용이 20~30%가량 더 발생한다”면서 “가격경쟁력과 원활한 시장 공급 등을 고려해 HD급을 선택한 것일 뿐 기술력 차이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양사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는 것만큼 시장이 반응할지는 의문이다. 업계 일각에선 단순히 휜 모양이 고정된 스마트폰으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처음엔 다소 신기할지는 모르지만 굽은 모양이 고정된 스마트폰 고객에게 주는 효용성이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면서 “곡면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수요 계산을 잘못하면 신제품이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日 전자업체 신기술로 재도약 준비 ‘한국 위협’

    日 전자업체 신기술로 재도약 준비 ‘한국 위협’

    저문 해로 여겼던 일본 전자업체들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TV 등 가전 부문에서 삼성과 LG에 글로벌 패권을 넘겨준 소니와 샤프, 파나소닉 등이 자국의 단단한 소재 및 부품산업과 신기술개발, 엔저 등을 발판 삼아 호시탐탐 반격을 노리고 있다. 송지영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2일 ‘일본 전자산업 TV·자동차·부품 발판으로 재도약 노린다’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전자산업이 TV·자동차·의료 등의 분야에서 단단한 기술력, 글로벌 선두인 부품산업을 바탕으로 재부상을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전자산업 전반에 대한 일본의 저력은 여전하다. 최근 혁신적 이슈를 만들고 시장을 선도하는 힘은 예전보다 떨어졌지만, 수출입과 생산 모두 증가세를 유지하며 활기를 회복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부품과 소재 수출은 월 6000억엔 이상을 올릴 정도로 탄탄하다. 업체 관계자는 “소비재 전자산업에서 일본이 한국에 선두를 내줬다고는 하지만 정작 제품 속 근간을 이루는 기본 부품과 주요 소재 등은 여전히 일본이 없으면 안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 상반기 한국의 일본 부품 소재 수입의존도는 21.0%에 달한다. 최근 스마트폰 등에서 글로벌 시장을 놓친 일본 전자업계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의료기기,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자신의 기술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샤프 등은 최근 수술용 3D 초고화질 패널, 내시경 수술용 고화질 카메라·3D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머리에 쓰는 시각장치), 의료용 고해상도 태블릿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한다. 어느 순간 한국에 덜미가 잡힌 TV 부문에서도 신기술 연구는 활발하다. 최근 일본의 TV업체들은 연이어 대학·민간연구소와 손을 잡고 있다. 최신형 TV들이 지향하는 ‘실제를 보는 듯한 느낌’을 넘어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보이는 것. 현재 목표는 8K(화소수 가로 7680 x 세로 4320) 화질에 22.2 채널음향이다. 8K는 현재 최고 기술로 꼽히는 울트라 고화질(UHD)TV 해상도의 4배를 자랑하는 신기술이다. 또 22.2채널은 청취자의 귀를 중심으로 위쪽에 9개, 귀 높이에 10개, 아래쪽에 5개 등 총 24개 방향에서 소리가 들리게 하는 첨단 서라운드 음향기술을 말한다. 내리막만 달리던 일본 TV 업체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엔저효과를 타고 차츰 오르는 추세다. 소니는 지난 2분기 34억엔(약 38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파나소닉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 642억엔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66%나 늘었다. 아베노믹스의 부작용으로 주춤하던 엔저 효과가 최근 일본 수출에 다시 힘을 실어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5월 일본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1%의 증가율을 보인 뒤 6월 7.4%로 다소 주춤하는 듯하다가 7월 12.2%, 8월 14.6% 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력부터 자본력까지 기초체력이 단단한 일본은 그리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송 책임연구원은 “부품을 조립해 만드는 세트산업은 국내 전자업체들이 일본을 역전했다고 하나 정작 우리가 파는 제품 속 기초 부품과 소재는 여전히 일본 제품들이 많다”면서 “수십 년간 이어온 일본의 기술을 당장 따라가기는 어렵겠지만 미래를 위해서라도 바탕을 이루는 부품과 소재산업에 기업들이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고속도로에 나타난 사슴, 오토바이 추격

    고속도로에 나타난 사슴, 오토바이 추격

    대형 사슴이 고속도로에 나타나 오토바이를 추격하는 영상이 화제라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미국 몬태나주(州)의 고속도로에서 사슴 한 마리가 자동차에 관심을 보였다. 이 사슴은 곧 뒤따라온 오토바이 두 대를 발견하고 가까이 접근했다. 사슴이 히더 레이와 그녀의 남자친구인 글렌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 바로 옆까지 접근하자 놀란 이 커플은 도망가기 시작했다. 사슴은 오토바이가 속력을 올려 멀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오토바이를 쫓았다. 레이는 “거대한 사슴이 갑자기 가까이 다가와서 너무 놀랐다. 우리와 사슴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던 것 같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보러가기) 사진=유튜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2살 소년 위 속에서 ‘쌍둥이 태아’ 발견 충격

    2살 소년 위 속에서 ‘쌍둥이 태아’ 발견 충격

    2살 소년의 위 속에 또다른 태아가 자라고 있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중국 청두시의 한 병원에서 위 속에 쌍둥이 태아를 가진 소년이 수술을 마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의학계에서도 극히 희귀한 사례로 평가받는 이번 수술의 주인공은 올해 2살인 시오 팽. 팽은 지난달 말 배가 부풀어 올라 호흡 곤란 상태가 되자 부모와 함께 현지 병원을 찾았으며 X-레이와 MRI 촬영결과 놀라운 진단을 받게됐다. 아이의 위 속에 쌍둥이 태아가 있다는 것. 이 태아의 크기는 20cm 정도로 척추와 팔다리, 손가락과 발가락을 모두 갖춘 상태였다. 마치 기생충처럼 소년의 위 속에 있었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 의료진은 급히 미성숙 태아의 제거 수술에 들어가 무사히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현지 의료진은 “태아를 제거하지 않으면 소년의 목숨이 위험한 상태였다” 면서 “‘봉입기형태’(封入畸形胎·태아 속 태아)의 사례로 보이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웃도어 특집] 뗐다 붙였다 가을과 겨울

    [아웃도어 특집] 뗐다 붙였다 가을과 겨울

    무더위가 물러나고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아웃도어 업체들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며 가을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 가을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야외에 나갈 때 체온을 유지해 주는 외투를 입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 업계는 올가을에 내피를 탈착(脫着)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갑작스러운 가을비와 바람을 막아주고 땀 배출을 돕는 기능성 원단을 쓴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몽벨의 ‘3 in 1 고어텍스 크로노스 재킷’은 내피를 세트로 착용하거나 내피를 떼고 외피 재킷만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외피는 고어텍스 프로셸 소재를 적용해 눈과 비, 바람과 한기를 막아준다. 열기나 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투습성도 갖췄다. 가을철 산행 시 갑자기 비가 내리더라도 젖을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다고 몽벨은 설명했다.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날씬해 보이는 슬림핏 패턴으로 입체감을 살렸다. 소매에는 다른 색을 입혀 젊은 감각을 연출했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다크그레이와 다크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37만 5000원이다. 잭울프스킨은 ‘3 in 1 텍사포어 크러싱 아이스 재킷’을 출시했다. 방수, 투습, 방풍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인 텍사포어 재킷과 방한 기능이 있는 플리스 내피 재킷으로 구성됐다. 환절기 기후와 외부 환경 변화에 맞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내피를 분리할 수 있어서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트레킹, 하이킹부터 스포츠등산인 알피니즘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채도가 낮은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가격은 남성용 29만 8000원, 여성용 26만 8000원. 코오롱스포츠의 남성용 ‘고어자켓 제니스’는 전문 고어텍스 재킷이다. 앞부분에 4개의 주머니가 달렸고 방수지퍼를 적용해 수납성과 방수성을 강조했다. 후드는 탈착이 가능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와이어를 넣었다. 기온에 맞게 플리스와 경량 다운 내피를 붙였다 뗄 수 있다. 여성용 전문 재킷 ‘이시스’는 세 가지 색상을 배색하고 팔꿈치 부위에 내구성을 강화한 소재를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세로 절개를 이용해 단순하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플리스나 다운 내피는 탈착이 가능하다. 가격은 제니스가 56만원, 이시스가 45만원이다. 등산용 바지는 활동성이 좋은 것은 물론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바이원클럽의 블랙라이언 등산팬츠 ‘식스센스’는 고급원단과 블루, 레드, 그레이, 핑크 등 다양한 색상을 사용했다. 한겨울을 빼고 봄, 여름, 가을,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두께다. 걸을 때 움직임이 많은 무릎, 허벅지, 엉덩이 부위에 강력한 탄성 소재를 사용하고 시접이 없는 봉제법을 사용해 피부가 쓸리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제품은 바이원클럽 인터넷쇼핑몰(www.blacklion.co.kr)과 전화(1544-0247)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아웃포켓 카고 팬츠’(16만 5000원)는 양옆에 카고 주머니를 달아 수납성을 강화했다. 부분 입체 절개를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나다. 가벼운 트레킹과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다. ‘데님 조디악 팬츠’(18만원)는 신체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을 체내로 보내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 원사를 사용했다. 입체 패턴을 적용해 데님의 활동성을 보강했다. 레저용 신발로는 땀 흡수력과 접지력, 내구성이 골고루 우수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스케쳐스가 가을을 맞아 출시한 ‘고 바이오닉 트레일’(12만 9000원)은 비포장길을 달리는 스포츠인 트레일 러닝에 적합한 신발이다. 197g(240㎜ 기준)으로 가볍고 충격 흡수력과 접지력이 좋다. 불규칙한 노면 상태를 고려, 밑창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뛰거나 걸을 때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잔디로는 골프화 겸 일상화로 신을 수 있는 2014년형 마이핏 멀티스파이크 레저화를 출시했다. 필드와 골프연습장은 물론 평상시에 착용해도 손색이 없다. 기존의 다기능 레저화에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 색상을 적용했다. 마이핏 레저화는 전 제품 국내 생산되며, 고급 천연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항균기능이 뛰어나다. 관절 보호를 위해 4겹의 천연가죽 안창을 사용했다. 잔디로 목동점(02-2608-7400)은 ‘맞춤 이벤트’를 열어 발 사이즈가 작거나 큰 고객, 발에 이상이 있어 일반 신발이 불편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발을 맞춰준다. 가격은 16만~18만원.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스마트폰을 기름종이처럼, 그림그리기 앱 ‘애니스케치’

    스마트폰을 기름종이처럼, 그림그리기 앱 ‘애니스케치’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주식회사 오션즈가 손그림을 연습할 수 있는 앱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림그리기 앱 ‘AnySketch(애니스케치)’는 종이가 얇고 투명해 잘 비치는 기름종이를 다른 그림 위에 덮고 그림을 베끼는 원리 이용해 다른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 자신의 그림으로 그릴 수 있도록 한다. 작동 원리도 간단하다. 앱에 내장된 이미지나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사진을 불러온 후 화면에 띄우면 이미지 속 외곽선을 제외한 배경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투명도를 높이면 배경이 투명하게 변하면서 배경에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비치는 모습이 투영된다.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정도로 투명도를 설정한 뒤, 스마트폰을 고정하고 렌즈를 통해 화면에 나타나는 자신의 손을 보며 화면 속 외곽선을 따라 그림을 그리면 되는 것이다. 실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종이에는 아무 것도 나와있지 않지만 사용자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보게 되는 화면에는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나타나기 때문에 따라그리기를 하는 듯한 효과를 준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용자는 ‘AnySketch’를 이용해 애니메이션을 따라 그리거나 실제 모습과 흡사한 풍경화와 초상화를 그릴 수 있다. ‘AnySketch’는 ‘그림을 더 잘 그리고 싶다’는 개발자의 평범하고 개인적인 소망에서 시작된 앱이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직접 그리고 싶지만 그림에 소질이 없어 고민하던 개발자는 어릴 때 따라 그리기를 할 때 많이 사용하던 기름종이의 원리에 착안해 ‘AnySketch’를 만들게 됐다. 오션즈 관계자는 “평소에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미술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이 ‘AnySketch’를 통해 그리기를 연습해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개발자의 소박한 소망에서 시작된 ‘AnySketch’ 앱에는 큰 의미를 담은 컨텐츠가 포함돼 있기도 하다. 바로 독도에 대한 개발자의 관심과 바람을 앱 속 이미지에 표현한 것이다. ‘AnySketch’ 앱 안에는 따라그리기용 이미지로 우리나라 지도가 내장돼 있는데 개발자는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한반도 지도의 독도를 특히 더 선명하게 표기해 놓았다고 한다. 단순하지만 참신한 작동 원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AnySketch’은 특별한 마케팅 홍보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일본과 미국에서 다운로드가 급증하고 있다. 오션즈는 최초 버전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해 다른 여러 국가의 지도와 다양한 그림, 기능을 포함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ySketch’는 앱에 내장된 이미지와 즉석에서 찍은 사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무료버전과 이전에 찍어 놓은 사진을 불러내는 기능이 추가된 유료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AnySketch’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노트3·갤럭시기어 58개국서 출시

    갤노트3·갤럭시기어 58개국서 출시

    삼성전자가 25일 갤럭시노트3와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기어의 글로벌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를 포함한 58개국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140여개국으로 판매망을 넓힌다. 지난주 출시 이후 기대 이상의 판매 성적을 올린 애플의 아이폰5S, 5C와의 글로벌 판매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느 쪽이 미소를 지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5.7인치(144.3㎜) 화면에 풀고화질(Full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GB(기가바이트) 램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는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한다. 디지털 필기구인 ‘S펜’을 이용해 보다 쉽게 메모, 저장, 편집, 스크랩,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에어커맨드’를 적용하는 등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 초당 30장의 초고화질(UHD) 영상을 촬영하고, 무손실 음원의 재생도 가능해졌다. 전작인 갤럭시노트2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이 커졌지만 제품 크기는 작아졌고 무게와 두께 역시 줄었다. 스펙부터 기능, 디자인까지 애플의 신제품군과 비교하면 어느 것 하나 뒤질 게 없다는 게 삼성전자의 평가다. 애플이 중저가형 제품군인 아이폰5C를 뒤에 세우는 투 트랙 전략을 썼다면 삼성전자는 최초로 출시되는 갤럭시기어에 방점을 찍었다. 갤럭시기어는 갤럭시노트3와 연동해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여 주는 ‘웨어러블(wearable·착용 가능한) 기기’다. 1.63인치 화면 크기 디스플레이와 1.9메가 카메라를 탑재한 이 제품은 삼성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나 이메일 등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사양이 떨어지고 외형 디자인이 투박하다는 등의 일부 부정적인 여론에 삼성전자 측은 “한 번 써 보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갤럭시노트를 처음 출시했을 때도 너무 크다는 등 비판적인 보도가 이어졌지만 결국 시장에 패블릿(스마트폰과 태블릿PC 합성어)이란 새 카테고리를 만들지 않았는가. 기어도 결국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가격이다. 106만 7000원으로 현재 판매 중인 최신 기종 가운데 가장 비싸다. 경쟁작인 아이폰5S와 LG G2, 뷰2, 팬택 LTE-A 등이 모두 80만~90만원대 중반에 책정된 것을 고려하면 10만∼20만원 더 비싸다. 이동통신사가 합법 보조금 상한선인 27만원을 지원한다고 해도 실구입가는 79만 7000원에 달한다. 여기에 39만 6000원인 갤럭시기어 가격은 별도다. 이 때문인지 국내 이동통신사 예약판매 실적은 5만대 안팎으로 저조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프리미엄 전략만 써 오던 애플이 중저가 제품으로 박리다매를 택했다면 이번에 삼성전자는 오히려 프리미엄 전략을 취했다”면서 “서로 전략을 뒤바꾼 두 회사 중 누가 실익을 챙길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돈버는 어플 ‘펀펀해’ 이제 안드로이드에서도 즐기자

    돈버는 어플 ‘펀펀해’ 이제 안드로이드에서도 즐기자

    최근 돈버는 어플로 불리는 모바일 광고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이용자가 광고 앱을 통해 앱을 설치하거나 광고를 보면 그 대가로 게임머니, 포인트, 현금 등을 지급해주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이득을 얻고 업주는 신규 앱을 손쉽게 홍보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앱 마케팅 방식 중 하나다. 플레즌탭(대표 조용준, www.funfunhae.com)이 개발한 ‘펀펀해’는 단순히 포인트나 게임머니를 주는 방식에서 진화해 모바일 무료 경매 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서비스이다. 이 앱은 ‘무료로 즐기는 뻔뻔한 포인트 경매 펀펀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경매라는 독특한 방식을 돈버는 어플에 활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iOS의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처음 선보인 뒤 8월 말 구글플레이에 출시해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도 ‘펀펀해’를 다운 받을 수 있게 됐다. 돈버는 어플 펀펀해 관계자는 “‘펀펀해’의 시스템은 광고매체로 얻은 수익을 사용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방식의 포인트 경매’라며 “광고시청, 포인트적립, 경매참여, 포인트 소비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로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습득할 수 있어 광고 노출 효과도 탁월할 것”이라고 전했다. ‘펀펀해’는 단순히 광고를 보거나 앱을 설치하는 것이 아닌 경매라는 요소를 도입해 이용자의 도전 의식를 자극하고 재미도 제공한다. 경매 리스트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무료로 낙찰 받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포인트 무한 적립 시스템을 도입해 같은 광고를 계속 시청해도 포인트가 계속 적립된다. 대신 횟수에 따른 차등 효과를 둬 이용자가 다양한 광고를 골고루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또 매일 새로운 광고를 업데이트 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무한정 포인트를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모바일에 특화된 UI(유저인터페이스)로 이용자가 쉽고 재미있게 광고를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이미지 및 동영상 시청, 참여 유도형, 경매 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광고 방식이 준비돼 있어, 이용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펀펀해’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O.1 스마트폰 코리아] LG디스플레이, 화질 HD 4배… 5.5인치 LCD 개발

    [NO.1 스마트폰 코리아] LG디스플레이, 화질 HD 4배… 5.5인치 LCD 개발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일반 고화질(HD)보다 4배가량 선명한 스마트폰 패널을 개발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는 스마트폰 화면으로 블루레이급 화질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LG디스플레이는 21일 세계 최초로 5.5인치 스마트폰용 QHD(Quad HD) AH-IPS(Advanced High Performance In-Plane Switching) 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QHD는 일반 HD(720×1280)의 4배인 WQHD(1440×2560) 해상도를 뜻하며 UHD(3840×2160)의 바로 전 단계 수준이다. 인치당 픽셀 수(ppi)는 538개에 이른다. QHD 디스플레이는 인치당 500개 이상의 점으로 그래픽을 구현하기 때문에 일반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색과 명암, 선명함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고해상도 사진이나 블루레이급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밝기는 5.2인치 FHD와 동급 수준을 구현한다. 픽셀이 많을수록 빛 투과율을 높이기 어렵지만, LG디스플레이는 LTPS(저온폴리실리콘) 기판을 바탕으로 픽셀 구조와 설계를 개선해 고휘도를 달성했다. 이번에 개발한 QHD LCD는 두께가 1.2㎜에 불과해 가장 얇은 LCD 패널이기도 하다. LG디스플레이 IT·모바일 개발그룹장 김병구 상무는 “내년부터 본격화할 500ppi 이상 초고해상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업계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LTPS를 기반으로 생산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는 약 6억대로, 내년에는 7억 7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300만명 아사한 70여년전 中 허난성 이야기

    1942년.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이 가장 뜨거웠던 해, 중국 허난(河南)성엔 유래를 찾기 힘든 대기근이 몰아닥쳤다. 당시 허난성 전체 인구는 3000만명. 1년 이상 지속된 가뭄으로 이 가운데 300만명은 굶어 죽고, 1000만명은 유리걸식하며 비참한 삶을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 대참사는 중국 정부 기록엔 전혀 남아 있지 않다. 대기근의 참상은 2009년 류전윈 런민대 교수가 쓴 장편소설 ‘1942를 돌아보며’가 출간되면서 알려졌다. 허난성 언론들은 소설 내용에 충격을 받았고, 그 가운데 ‘허난상보’는 특별취재팀을 꾸려 추적에 나섰다. 당시 일부 지식인들이 쓴 취재기나 지방지에 남은 단편적 기사 등을 근거 삼아 참상을 복원했다. 책은 이처럼 ‘허난상보’의 편집장 멍레이와 관궈펑, 궈샤오양 등 기자들이 취재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대기근은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작물은 죄다 타들어 갔고, 주민들은 논 몇 마지기를 팔아야 겨우 하루 양식을 구할 수 있었다. 푸성귀나 나무껍질조차 동나자 주민들은 가죽끈과 소가죽, 심지어 기러기똥까지 먹어야 했다. 극한상황에서 인륜은 사치였다. “피난민들은 손톱을 씹고서야 자신이 먹는 것이 인육으로 만든 만두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누구도 상관하는 이가 없었다. 어느 부부는 친딸을 먹었다. 야성을 되찾은 들개 무리는 여기저기서 시체를 뜯어 먹었다. 어느 일가족은 가산을 모두 내다 팔아 마지막 한 끼를 배불리 먹은 뒤 자살했다.” 책이 전하는 70여년 전의 실제 지옥도다. 가뭄은 천재(天災)였지만, 참사로 키운 건 사람이었다. 저자들은 대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장제스 정권의 실정(失政)을 꼽고 있다. 책이 중국 공산당의 지원 아래 출간된 것도 허난성의 비극을 통해 ‘국민당 수괴’ 장제스의 실정을 드러내려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장제스는 1938년 일본군을 막을 시간을 벌기 위해 황하를 막고 있던 ‘화위안커우 제방’을 폭파한다. 황하가 범람하며 무려 89만명의 주민이 사망했다. 수로와 우물은 파괴됐고, 농경지도 3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가축도 사라졌다. 이 와중에 출현한 메뚜기떼는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옥수수와 조, 수수 등 곡물들을 깡그리 먹어치우며 참사를 부채질했다. 저자들은 정치지도자들의 오판을 비판하며 “우리가 (그 사건을) 끝내 잊는다면 또 다른 대기근이 우리를 덮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섯살 때 맞은 북한군 총알 63년 만에 심장 옆에서 꺼내 “아이에게 총 쏘는 비극 끝내야”

    여섯살 때 맞은 북한군 총알 63년 만에 심장 옆에서 꺼내 “아이에게 총 쏘는 비극 끝내야”

    1950년 10월 강원도 양양군의 한 야산에서 여섯살 꼬마는 밭일하는 아버지를 따라 나섰다가 어디선가 울리는 총성에 정신을 잃었다. “북한 인민군이 우리 아들을 쐈다”는 아버지의 외침만 희미하게 들렸다. 꼬마는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총알(아래)은 60년 세월, 몸 안에 고스란히 상처로 남았다. “이제 편합니다. 그 긴 세월 몸에 지니고 다녔다는 게 기적 같은 일이죠. 어린 아이에게 총을 쏠 만큼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없길 바랍니다.” 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만난 오경택(위·69)씨는 그간 쌓인 억울함에 눈물부터 쏟았다. 오씨는 지난달 29일 이 병원에서 총탄 제거술을 받았다. 63년 만이었다. 호흡곤란과 가슴 두근거림 때문에 병원을 찾은 오씨의 병명은 ‘교착성 심낭염’이었다. 병원에서 짚은 원인은 우심방 옆 탄두였다. 엑스레이와 컴퓨터 단층촬영(CT) 필름에는 심장 바로 옆 경계선에 총알 모양의 금속성 물체가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오씨는 그동안 몇번이나 병원을 찾았지만 “제거하려면 위험하니 그대로 사는 게 낫다”는 말을 듣고 발길을 돌렸다. 35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원사로 전역한 오씨는 “내 몸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그들로부터 이 나라와 다른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각오가 컸다”고 말했다. 그의 몸에서 나온 총알은 길이 1.6㎝.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당시 북한군이 사용한 소련제 기관단총 PPSH-41의 탄약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치의 엄재선 교수는 “당시 총알이 폐와 심장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심장 바로 옆에서 멎는 바람에 기적적으로 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1㎜라도 더 들어갔으면 위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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