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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대학교, ‘발달장애인 사회성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대화형 VR교육플랫폼’ 구축 사업 진행

    한라대학교, ‘발달장애인 사회성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대화형 VR교육플랫폼’ 구축 사업 진행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2년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혁신적인 산·학·연·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융복합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원캠퍼스 사업의 목적에 따라 한라대학교는 “발달장애인 사회성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대화형 VR교육플랫폼” 구축을 실행할 예정이다.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영상커뮤니케이션학부 김종하 교수는 “컴퓨터공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미디어광고콘텐츠전공 3개 학과가 연합하여 아동 및 청소년 발당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디지털교육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교육을 받은 한라대학교 학생들은 정규수업과 비교과수업 통해 완성한 융합프로젝트 성과물을 구글플레이와 STEAM VR 플랫폼 등록하게 된다. 한라대학교 원캠퍼스사업을 통해 구축된 결과물은 국립특수교육원, 강원도 장애인지원센터 등 발달장애인 대상 보급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게 되며, 관련업계 및 VR산업협회 직원 채용 시 우선 추천의 특전을 얻을 수 있다.
  • 오늘만은 꼭 ‘상 탄 소년단’?

    오늘만은 꼭 ‘상 탄 소년단’?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을 앞두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 BTS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BTS가 그래미까지 수상하면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를 포함한 미 3대 음악 시상식을 ‘그랜드 슬램’하게 된다. 올해 그래미 시상식은 한국 시간 4일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BTS가 후보로 오른 부문은 이에 앞서 열리는 사전 시상식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지난해 나온 BTS의 곡 ‘버터’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0주간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대중음악계 사상 처음으로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을 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버터’ 외에도 ‘퍼미션 투 댄스’,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가 핫 100 차트에 올랐다. 후보군이 쟁쟁해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거세다. 그래미 시상식이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인 만큼 상업적 성과나 대중의 인기보다 음악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댄스 그룹이나 아이돌, 아시안 아티스트에게 박한 보수성도 넘어야 할 산이다. 특히 작곡가 세바스티안 가르시아가 네덜란드 출신 뮤지션인 루카 드보네어에게 판매한 멜로디를 ‘버터’에 이중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은 뼈아픈 부분이다. “권리 측면에서 문제되는 부분은 없다”는 게 빅히트뮤직의 입장이지만 작품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래미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BTS와 트로피를 놓고 겨루는 상대는 콜드플레이, 도자 캣·SZA,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 등이다. 96세의 토니 베넷은 살아 있는 재즈계의 전설로 평가받는 만큼 그래미의 ‘취향’에 맞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상식 진행은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맡는다.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선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배티스트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11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에 올랐고 저스틴 비버, 도자 캣, 허(H.E.R.)가 각각 8개 부문에 올랐다.
  • [속보]싸이월드 재개…“사진 170억장 복원”

    [속보]싸이월드 재개…“사진 170억장 복원”

    2일 오후 ‘추억의 SNS’로 불리는 싸이월드가 2년 6개월만에 서비스를 재개했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설치와 접속 장애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싸이월드가 서비스를 재개한 것은 2019년 10월 웹 서비스를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이날 싸이월드제트 손성민 공동대표는 “당초 공지했던 오후 4시 42분보다 이른 오후 12시 30분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싸이월드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예정보다 늦어진 일정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오픈 후 한 달간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다.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2월 2일 시작된 싸이월드 리부팅 프로젝트를 통해 140억원을 투자해 싸이월드 사진 170억장, 1억6000만개 동영상을 복원하고 서버 전면 교체, 보안솔루션 강화 등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또 미니룸과 사진첩, 일촌맺기, 파도타기, 뮤직파도 BGM 서비스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5년 1월 1일 이후 가입한 회원 1800만명은 정상적으로 사진첩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이전 회원 1400만명의 데이터베이스(DB)와 사진, 동영상 등은 현재 복원 후 마이그레이션(이전) 중이어서 이달 중으로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최수연의 네이버’ 첫발은 유럽… 佛에 총괄법인 ‘웹툰 EU’ 신설

    ‘최수연의 네이버’ 첫발은 유럽… 佛에 총괄법인 ‘웹툰 EU’ 신설

    ‘글로벌 올인’을 선언한 최수연 신임 대표가 이끄는 네이버의 첫 타깃이 ‘유럽’으로 설정됐다. 우선 네이버웹툰의 유럽총괄법인 신설을 통해 유럽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일차 목표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올해 상반기 내 프랑스에 유럽총괄법인 ‘웹툰EU’(가칭)를 신설할 계획이다. 유럽총괄법인이 신설되면 북미, 일본에 이어 세계 주요 시장에 네이버웹툰 사업 거점이 확보된다. 네이버웹툰은 이미 2019년 글로벌 플랫폼 ‘웹툰’(WEBTOON)의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서비스를 출시했고, 지난해 독일어 서비스까지 내놓으면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에 따르면 웹툰 프랑스어 서비스는 지난달 기준 프랑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웹툰·만화 앱 가운데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매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독일어 서비스 역시 각각 1위에 올라 있다. 네이버웹툰은 유럽총괄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연재 작품 수를 늘리고 현지 창작자도 발굴해 웹툰 생태계를 뿌리내릴 계획이다. 올해 프랑스어 플랫폼에 약 200개, 독일어 플랫폼에 100여개 작품을 추가해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공모전과 현지 작가 등용문 시스템도 가동한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현재는 ‘여신강림’ 등 기존 작품이 유럽에서 인기를 끄는데, 현지 생태계를 구축해 추후엔 톱 10을 현지 작가 작품들로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커머스 분야에서도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는 ‘스페인의 당근마켓’이라 불리는 리셀(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과 프랑스 명품 리셀 플랫폼 베스티에르 등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여기선 최근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 한성숙 전 대표의 역할론도 대두된다. 네이버는 한 전 대표를 유럽사업개발팀 대표로 발령하면서 유럽 사업 진출의 중요한 키를 맡겼다. 최 대표는 콘텐츠·커머스 부문에서의 유럽 시장 선점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핀테크, 클라우드 등 전 산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대표는 이날 김남선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네이버 주식을 각각 314주(약 1억 800만원)씩 사들이면서 책임 경영 의지를 다졌다.
  • [두잇의 IT타임] 아이폰14 예상 이미지, 전작과 비슷…뭐가 달라졌나?

    [두잇의 IT타임] 아이폰14 예상 이미지, 전작과 비슷…뭐가 달라졌나?

    애플이 하반기 공개를 앞둔 6.1형 아이폰14의 예상 이미지가 인도의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동일한 크기의 아이폰14프로 예상 이미지가 공개된 지 만 하루 만이다. 제작된 이미지는 캐드(CAD) 파일을 토대로 재구성 되었다. 그동안 아이폰14는 디자인 변경에 대한 전망이 강했지만 해당 이미지 속 아이폰14의 외관은 현재 아이폰13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앞서 미국의 IT매체 '프론트페이지테크'의 존프로서는 아이폰14의 외형은 후면 카메라 부분이 평평한 아이폰4의 디자인을 계승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재현된 6.1형 아이폰14와 아이폰13을 대조해보니 변화된 부분을 찾기 어려웠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높은 라이트닝(lightning) 충전 단자 역시 C타입 단자로 변경되지 않았다. 다만 각종 버튼의 위치는 살짝 조정되었고 음량 조절 버튼과 홈 버튼의 세로 길이가 미세하게 짧아졌다. 앞서 공개된 6.1형 아이폰14프로 역시 변경된 부분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 부분이 ‘i’형으로 변경되면서 노치(notch)를 대체했다. 노치는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전면 카메라 디자인으로 스마트폰 화면 윗부분을 4각으로 움푹 파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 그동안 불만이 많았던 전면 노치를 개선해 구매욕을 자극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역시 아이폰14프로 이상 기종에만 탑재된다는 전망이 있다. 반면, 아이폰14는 디스플레이와 AP 성능에서 아이폰13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프로와 표준 모델을 좀 더 확실하게 구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애플은 플래그십(flagship·제조사가 기술의 총력을 기울여 만든 제품) 아이폰의 디자인을 2년 주기로 교체하는데 이번 시리즈는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 주요 하드웨어에서 아이폰14의 업그레이드가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해외 한 네티즌은 ‘같은 칩셋, 같은 화면, 같은 버튼 레이아웃, 약간 변경된 카메라 모듈... 미 없는 신제품 출시’라고 실망감을 표했다. 이번 아이폰 신작은 6.1형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프로 그리고 6.7형 아이폰14맥스와 아이폰14프로맥스 4개로 구성된다는 전망이 유력하다. 올가을 열리는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디자인 변경이 적어 가격 인상 가능성은 적다. 오히려 업그레이드가 적은 아이폰14와 아이폰14맥스는 가격 인하 정책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가능성도 크다.  
  • 36만원짜리 저가형 아이폰 등장?...애플,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 발송

    36만원짜리 저가형 아이폰 등장?...애플, 스페셜 이벤트 초대장 발송

    애플이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파크에서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당 이벤트는 한국 시각으로 9일 오전 2시부터 애플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3일(국내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정점을 엿보다(Peek performance)’란 제목의 미디어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은 이날 애플이 공개할 제품으로 아이폰SE3, 아이패드에어5 그리고 M1프로세서(processor)가 탑재된 새로운 맥(Mac) 컴퓨터를 예상 한 바 있다. 여기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저가형 스마트폰 아이폰SE3로 2년 만에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모델은 5세대 이동통신 기술(5G)을 지원하면서도 가격은 300달러(약 36만원)부터 시작한다는 소문이 있다. 투자분석업체 루프캐피탈마켓의 한 애널리스트로부터 시작된 해당 소문은 인도 등 저가형 스마트폰 수요가 높은 신흥시장(emerging market)의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소식이 사실이라면 신흥시장 저가형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아이폰SE3의 외형이 전작 동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에도 변화가 없을 경우 애플은 동일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무려 4번에 걸쳐 출시하는 것이다. 2020년 출시한 아이폰SE2는 아이폰7 그리고 아이폰8과 동일한 폼팩터(form factor·일반적으로 모바일 기기 외형을 가리키는 용어)를 가진다. 중급 기종에 속하는 신규 아이패드에어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Application Processor)와 카메라에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디스플레이와 폼팩터 등 주요 하드웨어 변경은 없다는 예상이 우세하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패드 시리즈는 4종 모두 전면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센터스테이지(Center Stage) 기능이 포함되었다. 이번에 출시할 아이패드에어5 역시 해당 범주에서 상품성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센터스테이지는 전면 카메라가 사용자 동선에 따라 이동하면서 피사체를 항상 프레임 중앙에 위치시키는 기능으로 화상회의·화상통화에 유용하다. 이밖에 애플의 컴퓨터 맥(Mac) 신제품으로 일체형인 27형 아이맥, 데스크톱의 맥미니 그리고 랩톱으로 13형 맥북프로 혹은 맥북에어 3가지가 공개된다는 설이 유력하다. 지난 2월 유라시아경제위원회(ECC) 데이터베이스에 맥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제품 3종(A2615, A2686, A2681) 등록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유라시아경제연합 국가에서 전자기기를 판매하려면 제품 정보를 EEC 데이터베이스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 전부 자체 설계한 애플실리콘(Apple Silicon)이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실리콘은 암(ARM·Advanced RISC Machine) 아키텍처 기반의 시스템온칩(SoC·System on Chip)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하나로 묶은 반도체다. 이중 최초 시리즈가 M1인데 소비 전력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발열 및 소음이 적어 전문가 수준의 사용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 웹젠 MMORPG ‘뮤오리진3’ 정식 출시…‘어비스 전장’으로 쟁탈전 본격화

    웹젠 MMORPG ‘뮤오리진3’ 정식 출시…‘어비스 전장’으로 쟁탈전 본격화

    웹젠의 뮤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이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뮤오리진3는 스테디셀러 ‘뮤오리진’의 최신작으로, 시리즈 최초로 언리얼 엔진4로 제작해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한다. 또한 비행 시스템을 도입해 맵 곳곳을 비행하면서 숨겨진 퀘스트와 보물을 찾는 등 탐험 재미를 더했다. 월드 콘텐츠도 마련됐다. 전 서버 플레이어들이 모이는 ‘어비스 전장’에선 단순한 공간을 너어서 서버별 영지와 별도의 분쟁 지역이 세분화돼 전략적인 경쟁이 가능하다. 이외에 ‘길드 퀴즈’, ‘길드 무도회’, ‘길드 보스’ 등 길드 콘텐츠를 다양하게 담았고, 길드 지원 시스템도 이전작보다 강화했다. 웹젠은 뮤오리진3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최강 길드 선발 대회’를 열어 길드 랭킹에 따라 탈것이나 아이템을 지급하고, 게임 내에 숨겨진 히든 퀘스트를 수행해 목표한 지식 포인트를 달성하거나 특정한 레벨 구간에 도달하면 유용한 아이템을 선물하기로 했다. 다음 달 22일까진 ‘전투력 레이스’ 이벤트를 열고 전툴력 상위 30위에 들면 다양한 보상을 주기로 했다. 1위 이용자에겐 ‘애플 아이패드 프로’를 받을 수 있다. 뮤오리진3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 금메달 10개 중 9개 ‘獨차지’…독일은 왜 썰매를 잘 탈까?

    금메달 10개 중 9개 ‘獨차지’…독일은 왜 썰매를 잘 탈까?

    이 정도면 마치 한 나라만을 위한 종목처럼 보인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이 20일 모두 마무리됐다.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린 썰매 종목에서 독일은 9개를 가져가며 썰매 최강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독일의 금메달 퍼레이드는 루지와 스켈레톤, 봅슬레이 전 종목을 가리지 않고 펼쳐졌다. 독일은 지난 5일부터 진행된 루지 1인승을 시작으로 이날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까지 메달을 휩쓸었다. 독일이 따지 못한 유일한 금메달은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여자 1인승(모노봅)이 유일했다. 특히 봅슬레이에서 압권이었다. 독일은 지난 15일 옌칭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남자 2인승 경기에서 금·은·동을 모두 싹쓸이했다. 올림픽 봅슬레이에서 한 국가가 한 종목 3개의 금메달을 가져간 것은 처음이었다. 독일이 썰매 강국이 된 배경은 전 세계에서 최적의 썰매 환경을 갖춘 데 있다. 현재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SBF)이 공인하는 트랙은 전 세계 17개다. 그중에서 4개가 독일에 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은 쉽게 썰매를 접할 수 있고, 훈련 환경도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좋다. 독일은 2014 소치올림픽에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노메달의 충격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BMW와 기술 제휴를 맺었다. BMW는 독일 썰매에 막대한 투자를 했다. 독일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했다. BMW 기술에 힘입어 3D로 구현된 시뮬레이터는 옌칭 슬라이딩 센터를 그대로 구현했다. 마치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지구 반대편에서 느끼며 이번 올림픽을 준비했다. 반면 한국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오히려 2018 평창올림픽에서 깜짝 메달로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은 다시 세계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평창 대회 이후 국내 트랙은 전문가 부족과 기술적인 문제로 운용되지 못했고, 선수들은 훈련 한 번 하지도 못한 채 월드컵에 나섰다. 또 전문인력의 유출도 심각했다. 결과는 고스란히 나타났다. 봅슬레이 4인승에 도전한 원윤종팀은 이날 28팀 중 18위에 그쳤다. 앞서 열린 남자 2인승 경기에서도 19위에 그쳤다. 평창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은 10위권 진입에도 실패했다.
  • 삼성에 질 순 없다...애플도 접히는 스마트폰 출시한다

    삼성에 질 순 없다...애플도 접히는 스마트폰 출시한다

     최근 높아진 폴더블폰 인기 때문일까? 2024년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Apple) 폴더블폰의 예상 이미지가 미국의 IT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에 등장했다. 아이폰 에어(iPhone Air) 명명된 콘셉트 디자인은 안토니아 드 로사(Antonia De Rosa)가 작업했다. 접혔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가 가려지는 인폴딩(infolding) 방식과 클램쉘(clamshell·조개 뚜껑 같은 뚜껑이 달린) 형태가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flip)을 빼 닮았다.시간과 간단한 메시지 정도만 확인할 수 있는 크기의 외부 디스플레이와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 경첩(hinge · 힌지)과 후면에는 애플 로고가 있다. 하단에는 충전 포트(fort)가 제외되고 스피커만 위치해있다. 애플 진영에서는 아이폰13 출시 전부터 충전 단자가 없는 ‘포트리스(fort-less) 디자인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지만 적용된 사례는 없다. 현재 떠돌고 있는 사양(spec)과 관련된 소문은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폴더블의 구조적 한계 극복이 중요하다. 전통적인 바(bar) 형 스마트폰에 비해 폴더블은 2개의 몸체(body)와 이를 잇는 경첩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구조상 AP(application processor · 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효율적인 배열에 어려움이 있고 방열 설계에도 불이익이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의 배터리 효율과 발열 관리는 기존 플래그십(flagship · 브랜드 최상위 라인업)에 비해 열세하다. 이러한 부분은 애플에서도 쉽게 해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출시한다면 같은 해 공개될 플래그십 대비 성능이 한참 뒤떨어진다고 보는 게 맞다.다만 폴더블폰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애플은 타가의 장점만 벤치마크(benchmark)해 단점을 최소화하고 상품성과 소비자 경험을 높인 제품으로 출시할 확률이 크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폴더블 관련 기술은 중국의 OPPO에서 선보인 바 있다. OPPO의 폴더블폰 파인드N은 접었을 때 안쪽 디스플레이가 물방울 형태가 되도록 설계해 주름(crease)을 완화했다. 해당 경첩은 시계로 유명한 세이코(seiko)에서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만 인터내셔널 증권의 밍치궈(Ming-Chi Kuo)는 애플이 8인치 QHD+급의 초고해상도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OLED flexible diplay·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OLED 패널)를 탑재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기는 2024년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폴더블폰 시장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는 2년 후 전세계 폴더블폰 시장 규모를 3000만 대 이상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출하량 기준 전체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890만 대라는 점을 비추어 보면, 2024년에는 약 세 배 이상 성장한다는 내용이다. 카날리스 연구원 토비 주(Toby Zhu)는 폴더블폰의 특성을 일컬어 “특히 얼리어답터(early adopters)와 최상위 기종을 선호하는 사용자(high-end users)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폴더블폰의 특성이 애플이라는 브랜드와 결합했을 때 어떠한 상승효과(시너지·synergy)를 발휘할지 궁금해진다.
  • ‘골프 해방구’ 구름관중 다시 본다…PGA 피닉스오픈 개막

    ‘골프 해방구’ 구름관중 다시 본다…PGA 피닉스오픈 개막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820만 달러)이 2년만에 관중제한 없이 개최된다. 한국선수는 김시우(27)와 이경훈(31) 등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1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근교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리는 피닉스오픈은 숨죽이고 선수들의 스윙을 지켜봐야 하는 다른 대회들과 달리 마음껏 웃고 떠들며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 먹고 마시는데에도 제한이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골프 해방구’로 통하는 피닉스 오픈은 ‘더 피플스 오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2018년 열린 대회에서는 나흘 동안 총 70만명이 넘는 구름관중이 모였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5000명으로 관중을 제한했지만 올해 다시 관중 제한 없이 대회가 열린다. 특히 ‘콜로세움’이라는 별칭이 붙은 16번 홀(파3)은 스타디움 처럼 관중석을 꾸며 2만여명의 갤러리가 선수들의 샷 하나하나에 환호하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들어 4주 연속 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던 김시우가 한 주 휴식을 취한 뒤 대회에 참가한다. 김시우는 지난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두 대회 연속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샷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경훈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기록에 도전한다. 이경훈은 이번 시즌 아직 톱10 성적이 없지만 지난해 좋은 기억이 있는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번 대회엔 세계 랭킹 1위이자 이 대회 스타인 욘람(28·스페인)도 출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애리조나에 위치한 애리조나주립대 출신의 욘람은 PGA 투어를 시작한 2017년부터 지난해 까지 꾸준히 톱10에 들었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욘람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우승 후보로 꼽힌다. 아울러 패트릭 캔들레이와 잰뎌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등 PGA 투어 톱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올시즌 소니오픈 우승자 마스야마 히데키(일도)도 출전한다.
  • [서울포토] ‘우아함의 주인공’ 아델, 브릿 어워즈 3관왕

    [서울포토] ‘우아함의 주인공’ 아델, 브릿 어워즈 3관왕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 2년 연속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에는 이르진 못했다. 8일(현지시간)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개최된 브릿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로 BTS도 소개됐지만 트로피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구성한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이 가져갔다. BTS는 40년 만에 새 음반을 내고 돌아온 아바(ABBA), 유럽 최대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팀인 이탈리아 록밴드 마네스킨 등과 겨뤘다. BTS는 지난해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에 처음 후보로 올랐다. 한국인으로도 처음이었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수상 후보는 1천명 이상의 라디오·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패널의 투표로 선정된다. 영국 출신 아티스트들을 위한 시상식이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는 인터내셔널 부문을 신설해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에게 상을 주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 이후 장기 휴가에 들어간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 휴식을 이어가는 관계로 이날 시상식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시상식이 생중계되는 유튜브 채팅창에서 그룹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를 남기며 아쉬움을 달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버터’(Butter)와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하며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9월 공개된 ‘마이 유니버스’는 해를 넘겨 이달 들어서도 17주째 차트 진입에 성공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정규 4집 ‘30’을 발표한 아델이 ‘마스터카드 앨범 오브 더 이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행사의 주인공이 됐다. 아델은 “이 상을 내 아들과 그의 아버지 사이먼에게 바치고 싶다”며 “이 앨범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방탄소년단과 ‘마이 유니버스’로 호흡을 맞춘 밴드 콜드플레이는 ‘베스트 록/얼터너티브 액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샘 펜더에게 밀려 수상은 하지 못했다.
  • “LG화학, 신사업 추가 분사 안 한다… 엔솔 없이도 2030년 매출 60조 달성”

    “LG화학, 신사업 추가 분사 안 한다… 엔솔 없이도 2030년 매출 60조 달성”

    “LG에너지솔루션 없이도 2030년 연간 매출을 60조 이상 달성하겠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LG화학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이 8일 주주들 앞에 섰다. 연일 이어지는 LG엔솔 쪼개기 상장에 대한 비판 속에서 LG화학만의 장밋빛 청사진을 직접 제시하고 주주들을 달래기 위한 행보다. 신 부회장은 9년 내 매출을 60조원으로 키우겠다고 공언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은 배터리 소재다. 현재 1조 7000억원 수준인 배터리 소재 사업 매출을 9년 뒤 21조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양극재 생산 능력을 꾸준히 확대해 연산 26만t 체제를 구축하고 최근 도레이와 추진 중인 헝가리 분리막 합작사 외에 유럽에 추가 투자할 계획도 밝혔다. 이 외에도 2030년까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사업 등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8조원, 아직 뚜렷한 실적이 없는 글로벌 신약 사업에서도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해 1조원 이상 매출을 일으킨다는 계획도 아울러 제시했다. 물적 분할한 핵심 자회사 LG엔솔의 상장 이후 LG화학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초 70만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꾸준히 떨어졌고 이날도 61만 7000원으로 전일 대비 3.44%(2만 2000원) 폭락한 채 마감했다. ‘과연 LG화학이 LG엔솔 없이도 성장할 수 있는지’ 시장의 의심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신 부회장이 CEO로서 작심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신사업들이 추가로 분사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에 대해 신 부회장은 “첨단소재나 생명과학은 투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LG화학 자체만으로도 충분하다”면서 “앞으로 추가되는 사업은 직접 관리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 42조 6547억원에 영업이익 5조 255억원을 거뒀다고 이날 공시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글로벌 해운대란 등 수익성 악화의 위기 속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적중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 5일차까지 ‘노메달’…첫 메달 늦어지는 이유는?

    5일차까지 ‘노메달’…첫 메달 늦어지는 이유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5일차를 맞이한 8일까지도 한국 대표팀의 ‘노메달’이 길어지며 메달 소식을 기다리는 팬들의 속이 타고 있다. 그동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메달 획득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한국의 첫 메달은 주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에서 나왔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는 대회 2일차에 임효준이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4 소치올림픽에서는 이상화가 5일차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첫 메달을 안겼다. 당시에도 대회 초반 메달이 나오지 않아 한국 선수단이 애를 태웠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는 2일차에 이승훈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이정수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 토리노올림픽에서는 당시 한국 대표팀으로 뛴 빅토르 안(안현수)과 이호석이 개막 이틀 만에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나란히 금은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이 늦어지는 까닭은 강세였던 빙상 종목에서의 부진 탓이 크다. 이번 대회에서는 2일차에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국은 혼성 계주에서 메달을 획득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렸지만, 박장혁이 넘어져 탈락의 쓴맛을 봤다. 또 대회 4일차인 지난 7일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도 무더기 메달을 노렸지만, 석연치 않은 편파 판정과 실수로 눈물을 삼켜야 했다. 선수층이 얇아진 탓에 노메달이 오래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이번 올림픽에서 대표팀 성적을 금메달 1~2개와 종합 순위 15위로 전망했다. 평창올림픽에서 122명의 선수를 내보냈던 대표팀은 이번에 63명으로 절반으로 줄었다. 게다가 평창올림픽에서는 설상과 썰매 종목에서도 강세를 보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녹록지 않다. ‘금메달 0순위’로 꼽혔던 ‘배추보이’ 이상호는 이날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준준결승에서 0.01초차이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평창 대회에서 최초로 메달을 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지만 이번엔 홈 이점이 없어 쉽지만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 뒤집어지거나 그냥 포기하거나…슬라이딩센터 마의 13번 만만찮네

    뒤집어지거나 그냥 포기하거나…슬라이딩센터 마의 13번 만만찮네

    “적응하기 쉽지 않네.” 지난 5일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루지 1인승 경기. 뚜껑을 연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의 13번 구간에서 선수들이 애를 먹는 모습이 반복됐다. 선수들은 하나같이 13번 구간에서 벽에 충돌하거나 썰매가 전복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썰매 종목에서 13번 구간이 우승을 가르는 구간으로 분석되고 있다. 옌칭 센터는 트랙의 길이가 1975m로 공인 트랙 중 가장 길다. 또 360도로 회전하는 커브(크라이슬) 구간도 존재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지난해 옌칭 트랙을 타보고 나서 난이도가 평이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선수들은 13번 구간 적응에 고전하고 있다. 루지 썰매는 13번 구간에 진입하기 전 최고 130㎞의 최고 속도를 낸다. 그 상태로 90도로 꺾어지는 13번 코스에 진입하면 선수들은 여지없이 중심이 흔들렸다. 대부분의 선수가 이 구간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하지 못하고 썰매가 벽에 충돌해 속력이 줄어들었다. 공포심을 못 이긴 선수도 있었다. 1차 시기 당시 13번 구간에서 충돌을 했던 선수는 2차 시기에서 아예 발을 트랙에 내리고 속도를 줄여버리기도 했다. 결승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승부수를 걸기보다는 차라리 안정을 택한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팀 임남규(33·경기도루지연맹)와 여자 싱글 아일린 프리쉐(30·경기도청)는 연습 주행을 하다가 13번 커브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임남규는 “12번까지는 잘하다가 13번에서 좀 어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실제 주행에서도 13번 커브를 나서다 벽에 충돌하기도 했다. 프리쉐는 12∼13번 커브 구간에서 부상을 입기도 했다. 13번 구간에서 얼마나 속도를 잃지 않느냐가 우승을 가릴 전망이다. 같은 썰매 종목인 봅슬레이와 스켈레톤도 옌칭 트랙을 공유한다. 봅슬레이 맏형 원윤종(37·강원도청)은 지난 3일 “13번 코스 감속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 영국 경찰의 ‘파티게이트’ 총리 구하기?

    영국 경찰의 ‘파티게이트’ 총리 구하기?

    코로나19로 사적모임이 제한되던 지난 2020년 영국 총리실과 정부청사에서 잇따라 술파티가 벌어졌다는 이른바 ‘파티게이트’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파티게이트를 직접 수사하겠다고 나선 경찰이 정부 진상조사 보고서의 일부 내용 공개를 반대하고 있어서다. 여야 의원들은 경찰이 퇴진 위기에 놓인 존슨 총리 구하기에 나섰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 때문에 보고서 제출도 하염없이 늦어지고 있다. 조사 책임자인 영국 내각부 소속 공무원 수 그레이는 애초 이번 주내에 완성된 보고서를 존슨 총리에게 제출할 예정이었다. 존슨 총리는 보고서를 받는대로 의회에 공개해 하원 의원들이 세부 내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당인 보수당의 의원 다수는 이른바 ‘그레이 보고서’를 본 후 존슨 총리의 사퇴를 정식으로 요구할 지 결정하겠다는 분위기였다.● 수 그레이는 누구인가 영국 내각부는 지난해 12월 10일 파티게이트 의혹에 대한 자체조사에 착수했다. 영국 정부내 최고위급 관료인 사이먼 케이스 내각부 장관이 책임자로 지명됐지만 그 역시 부적절한 파티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직자 기강 담당 고위 공무원인 그레이가 지휘권을 쥐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그레이는 정부 고위 인사들의 비위를 잡아내며 ‘조용히 영국 정부를 움직여온 힘 있는 인물’로 묘사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그레이는 최소 15건 이상의 파티 의혹을 살펴본 것으로 추정된다. 사적 모임이 제한되던 2020년 봄부터 지난해 봄까지 약 1년간 벌어진 사건이다. ● 코로나 봉쇄기간 벌어진 15건의 파티 존슨 총리와 당시 그의 약혼녀였던 캐리 여사, 17명의 총리실 직원들이 2020년 5월 15일 다우닝 10번가 총리관저 정원에서 와인과 치즈를 놓고 대화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는 실외 사적 모임인원이 2명으로 제한되던 시기였다. 5일 뒤에는 같은 총리관저 정원에서 본인이 마실 술은 본인이 가져오는 이른바 BYOB(Bring Your Own Booze) 파티가 열렸다. 총리실 고위 간부가 직원 100여명을 초대한 이메일 초대장이 언론에 유출됐다.같은 해 6월 19일에는 총리관저에서 존슨 총리의 생일 파티가 열렸다. ITV에 따르면 실내 친목 모임이 금지되던 당시 캐리 여사가 깜짝 파티를 열었고 30여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마트인 막스앤스펜서(M&S)에서 산 생일 케이크와 다과 음식을 나눠 먹었다. 이 자리에는 존슨 총리가 10분 남짓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총리관저에서 존슨 부부가 참석한 파티(2020년 11월 13일), 재무부의 음료파티(11월 25일), 총리 보좌관 클레오 왓슨의 퇴임 기념 파티(11월 27일), 국방부 장관 퇴임 파티(12월), 개빈 윌리엄슨 당시 교육부 장관이 주최한 크리스마스 파티(12월 10일), 와인냉장고가 총리실에 통째로 배달된 ‘금요일 와인파티’(12월 11일), 보수당 당사에서 열린 런던 시장 후보 숀 베일리 선거캠프의 크리스마스 파티(12월 14일), 존슨 총리가 참여한 총리실 크리스마스 퀴즈 행사(12월 15일), 사이먼 케이스 내각부 장관의 집무실에서 개최된 크리스마스 파티(12월 17일), 총리실 크리스마스 파티(12월 18일) 등 각종 파티 의혹이 동영상, 사진 등의 증거와 함께 터져나왔다.가장 최근의 파티는 지난해 4월 16일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장례식이 열리기 전날 밤 열렸다. 총리실 직원들은 와인이 가득 든 여행가방을 들고 동네 슈퍼에서 술을 구매해 늦은 시각까지 술 파티를 벌였다. 존슨 총리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며 여왕에게 사과까지 해야 했다. 파티와 관련된 모든 기록에 대한 접근을 약속받은 그레이와 감사팀은 총리실과 내각에서 벌어진 모임의 성격과 목적, 참여인사들을 파악해 방역수칙 위반 행위인지 판단하고, 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확보한 사건의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식으로 약 50일에 걸쳐 조사를 진행해왔다. ● 총리 수사 미적대던 경찰, 갑자기 태도 바꿔 런던경찰청은 지난 25일 경찰이 파티게이트에 언급된 8개의 사건을 직접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크레시다 딕 런던경찰청장은 “내각부(그레이 팀)가 공유한 정보를 통해 확인한 코로나19 봉쇄기간 총리실과 정부청사에서 벌어진 방역지침 위반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경찰의 이번 개입은 이례적으로 해석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사건은 소급 수사하지 않는다는 게 영국 경찰의 기존 방침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딕 청장은 의회 경찰범죄위원회에 출석해 “통상적으로 소급 수사는 하지 않지만,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있거나 수사하지 않으면 법의 정당성이 훼손될 경우에는 실시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경찰의 개입은 존슨 총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경찰이 지난 28일 그레이 보고서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언급만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히면서다. 경찰은 “보고서 보류 등을 요구하지 않았지만 조사에 대한 편견을 피하기 위해 보고서 내용에 대해 내각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그레이는 경찰의 요구에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기간 내내 경찰과 소통하며 모든 자료를 공유해왔는데 뒤통수를 맞았다는 것이다. ● 보수당조차 “경찰의 국정 간섭” 비판여론은 경찰이 존슨 총리 감싸기에 나섰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자유민주당은 “기득권 세력인 경찰과 정부의 치명적인 봉합”이라고 비판했다. 노동당 당수인 키어 스타머 경은 “정부가 존슨의 속임수에 놀아나고 있으며, 그를 살리려는 세력에 의해 마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수당에서조차 경찰의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보수당 하원의원인 크리스토퍼 초프 경은 “경찰이 국정에 간섭하려고 지위를 남용했다”며 “경찰은 총리를 돕기 위해 그레이의 보고서 발행에 제동을 걸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이들은 경찰의 방해 공작에도 그레이 보고서가 사진과 문자메시지, 주요 증거들을 포함해 완전한 형태로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당 소속인 테리사 메이 전 총리도 “고의적인 위법행위의 증거가 있다면 전적인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아무도 법 위에 있지 않으며 규칙을 정하는 사람들이 규칙을 따르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이는 국민과 정부 사이의 신뢰 구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 [핵잼 사이언스] 일론 머스크가 또…스페이스X 우주 쓰레기, 달과 충돌한다

    [핵잼 사이언스] 일론 머스크가 또…스페이스X 우주 쓰레기, 달과 충돌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로켓이 우주로 나간 지 7년 만에 달과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 AFP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은 2015년 발사됐지만, 임무를 모두 마친 뒤 연료 부족으로 지구 귀환이 불가능했다. 이후 팰컨9은 광활한 우주를 떠도는 우주 쓰레기로 전락했다. 팰컨9 로켓은 2015년 발사 당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의 심우주 기후 관측위성(DSCOVR)을 싣고 우주로 나아갔다. 심우주 기후 관측위성을 달 궤도 밖까지 가지고 나가야 했기 때문에, 팰컨9 로켓은 다른 위성들에 비해 지구에서 더 멀리 떨어진 궤도에 있었다. 일반적으로 저궤도에 있는 파편들은 위성이나 국제우주선과 충돌할 위험이 있어서 면밀하게 추적된다. 그러나 당시 쏘아 올려진 팰컨9처럼 먼 궤도에 있는 물체는 추적하는 일이 드물다. 그러나 천문학자 빌 그레이는 지난 몇 년간 팰컨9 로켓의 궤도를 추적해왔다. 팰컨9 로켓과 달의 충돌 경로를 계산한 결과, 미국 시간으로 3월 4일, 로켓이 시속 9000㎞의 속도로 달에 충돌할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그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내 계산이 맞는지 확인하고자 아마추어 천문학자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았고, 역시 같은 결과 값이 나왔다”면서 “내가 아는 한, 먼 궤도로 나간 팰컨9을 추적한 사람은 나 이외에 없다”고 말했다. 그레이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의 계산이 정확하다면, 팰컨9은 지구에서 달을 향해 발사하지 않은 물건이 달에 충돌하는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그레이는 “앞으로 진행될 많은 우주 프로그램에 달과 지구 궤도에 더 많은 쓰레기를 남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달과의 충돌 사례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팰컨9이 달과 충돌할 경우 지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팰컨9이 달 표면에 충돌하는 순간 직경 10~20m의 분화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 로켓이 달의 뒤쪽 적도 부근에 추락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로켓과 달의 충돌 현장을 관측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팰컨9는 임무를 마친 뒤 회수되지 못하고 우주에 버려진 수백만 개의 우주 쓰레기 중 일부에 불과하다.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던 맥도웰 교수는 “지난 수십 년 동안 50여 개 대형 물체들의 이동 경로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게 됐다”며 “이번과 같은 일이 이전에도 발생했지만, 우리가 알지하지 못했을 뿐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누워서 시속 145㎞…견뎌라, 체중6배 압력

    누워서 시속 145㎞…견뎌라, 체중6배 압력

    루지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종목 중 하나다. 썰매 종목 중 하나인 루지는 앉아서 타는 봅슬레이와 엎드려 질주하는 스켈레톤과는 달리 누워서 슬로프를 내려온다. 공기 저항을 적게 받는 만큼 평균 시속이 120~145㎞로 썰매 종목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루지는 가장 위험한 스포츠로 꼽힌다. 누워서 썰매를 타는 만큼 선수들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선수들은 커다란 공포심을 극복할 담력도 갖춰야 한다. 썰매 아래 달린 날(러너)은 봅슬레이나 스켈레톤보다 날카로워 조종하기 까다롭다. 선수들은 커브에서 몸무게 6배의 힘에 짓눌리는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사고도 잦다. 루지가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64년 인스브루크 올림픽에서 영국 선수가 연습 주행 도중 사망했다. 1969년 세계 루지대회에서 폴란드 선수가 목숨을 잃었고, 최근엔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연습 주행을 하던 조지아의 노다르 쿠마리타슈빌라도 숨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루지는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남자·여자 1인승(싱글런), 남자 2인승(더블런), 팀 계주 등이 진행된다. 2014년 소치올림픽부터 도입된 팀 계주는 여자 1인승, 남자 1인승, 남자 2인승 순으로 경주를 펼친다. 도착점마다 설치된 터치 패드를 치면 다음 선수의 스타트 게이트가 열린다. 팬들은 베이징 대회에서도 최강국 독일의 선전을 점친다. 독일은 올림픽 3관왕(남자 1인승 2연패, 팀 계주)인 펠릭스 로흐와 올림픽 2관왕(여자 1인승)인 나탈리 가이젠베르거를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루지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보유한 아르민 죄겔러의 딸 니나 죄겔러(이탈리아)도 첫 번째 올림픽을 맞는다. 우리나라 루지 대표팀은 3회 연속 전 종목 출전권을 따냈다. 남자 1인승은 임남규(경기도루지연맹), 남자 2인승은 박진용(경기주택도시공사)과 조정명(강원도청), 여자 1인승은 독일 출신 귀화 선수 에일린 프리쉐(경기주택도시공사)가 출전한다. 루지는 다음달 5일 남자 1인승부터 시작해 10일 팀 계주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 ‘팥 없는 찐빵’이 될 순 없다는데… 엔솔 뗀 LG화학, 반전카드 촉각

    ‘팥 없는 찐빵’이 될 순 없다는데… 엔솔 뗀 LG화학, 반전카드 촉각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앞두고 모회사 LG화학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LG에너지솔루션 없이도 사업 경쟁력이 있다”고 수차례 강조했음에도, 주주들의 실망감이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이를 반전시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카드가 무엇일지 관심이 높다.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을 하루 앞둔 17일 증권가는 일제히 LG화학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SK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84만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103만원에서 98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도 100만원에서 88만원으로, 유안타증권은 97만원에서 78만원으로 낮춘 바 있다. 이들은 모두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따른 LG화학의 기업가치 변화를 이유로 들었다.배터리 사업을 제외한 LG화학의 ‘팥 없는 찐빵’ 논란은 LG에너지솔루션 물적 분할 이후 끊임없이 제기된 이슈다. 전기차 화재 등으로 미뤄지던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본격적으로 청신호가 켜지자 LG화학의 주가도 여지없이 무너지는 모양새다. LG화학의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9000원(1.26%) 떨어진 70만 7000원에 마감하며 지난해 1월 고점(100만원) 대비 30%가량 폭락했다. 상장 이후로도 LG화학은 여전히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82%나 소유한 대주주로 남지만, 시장의 냉대는 가혹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신 부회장이 최근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양극재·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사업이 분위기를 반전할 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쪼개기 상장 논란과 주가 하락이 이어지던 지난해 6월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등을 꼽으며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최근 들어 투자를 공식화하고 있는데, 얼마 전 정부의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5000억원을 들여 경북 구미에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을 착공한 것이 대표적이다. 앞서 전북 익산, 충북 청주 공장에 이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생산 기지 설립도 검토 중이다. 또 다른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사업에서도 일본 도레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우리는 최근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전지 재료 사업자로의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면서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톱티어’(최상급) 업체로 도약하려면 배터리 업체뿐 아니라 완성차 업체 등으로 고객 풀을 확대하고 진정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의 주인공을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에 맡긴 뒤 ‘조연’인 소재 사업으로 새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라면서 “매력적이긴 하나, 제한된 기업들이 경쟁하는 배터리 사업보다 훨씬 많은 기업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만큼 더욱 어려운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엑소 전 멤버 ‘크리스 스캔들’ 폭로 여성, ‘中 올해의 여성’ 선정돼 논란

    엑소 전 멤버 ‘크리스 스캔들’ 폭로 여성, ‘中 올해의 여성’ 선정돼 논란

    중국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신주간(新周刊)이 ‘2021년 중국10대여성’에 중화권 톱스타 왕리홍의 전 부인 리징레이와 엑소 전 멤버 크리스의 미성년자 성폭행 스캔들을 수면 위로 올린 두메이주가 선정돼 논란이다.  리징레이는 지난달 왕리홍에 의해 이혼 소속이 전해진 직후 자신의 전 남편이자 중화권 톱스타로 불렸던 왕리홍을 겨냥해 “그가 도시마다 잠자리 파트너를 뒀다”며 충격적인 폭로를 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당시 리 씨의 폭로는 두 사람의 이혼이 공식화된 지 단 이틀 만에 벌어진 것이었다.  가수이자 배우인 왕리홍은 영화 ‘색, 계’에서 여주인공 탕웨이의 대학 선배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은 인물로, 리 씨는 지난 2013년 11월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왕리홍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논란이 된 이유는 2021년 중국 10대 여성 중 한 사람으로 왕리홍의 전 부인 리징레이와 크리스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두메이주 두 사람의 선정을 두고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과도한 평가’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징레이, 두메이주와 공동으로 중국10대 여성으로 선정된 인물에 우주인 왕야핑과 중국 최초의 무료 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한 장구이메이 교장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후자 두 사람에 대한 명백한 모욕이라는 평가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의 중국 10대 여성으로 꼽힌 우주인 왕야핑은  지난해 11월 중국 선저우호의 유인 우주선 비행자로 선정됐다. 그를 포함한 총 3명의 우주 비행사들은 중국 유인 우주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왕야핑은 중국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라는 유일무이한 타이틀을 가진 인물이다. 장구이메이 교장 역시 중국에서 대표적인 여성의 인권 향상을 위해 힘쓴 인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장 씨는 지난 2008년 윈난성 리장시에 화핑 여자고등학교를 설립했다. 그 후 지금껏 줄곧 수업료와 기숙사비 전액을 무료로 운영해오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앞서 올해의 여성으로 꼽힌 왕리홍의 전 부인 리징레이와 엑소 전 멤버 크리스의 스캔들을 공론화한 두메이주에 대한 과도한 평가에 ‘불쾌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한 네티즌은 “리 씨와 두 씨 두 사람 모두 여성이자, 피해자라는 전제가 달렸지만 평생을 왕리홍의 뒤에 숨어서 살며 이혼 후에도 천문학적인 위자료를 청구한 리징레이와 왕야핑 우주비행사, 장구이메이 교장의 삶을 비교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평범한 누리꾼들은 이번 선발 명단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선발 명단이 화제성을 얻는 데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여성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효과는 오히려 후진했다는 평가를 면하기 어렵다”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떻게 4명의 여성을 모두 한 선에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앞선 리 씨와 두 씨 두 사람은 자신 개인의 경제적 이익을 도모한 여성인 반면 장구이메이 교장이야 말로 여성의 권익 향상에 삶을 바친 인물이다. 이번 10대 여성에 이들이 함께 이름을 올린 것은 장 교장의 입장에서는 존중보다 모욕에 가까운 처사로 느껴질 것”이라고 했다.실제로 현지에는 리징레이가 왕리홍과의 비공개 이혼 과정 중 2억 위안(약 373억 원)를 요구, 이 중 약 1억 5천만 위안(약 280억 원)을 받았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 있다. 시사주간지 신주간 측은 “올해의 여성에 선발되는 인물이 반드시 독립적 성향을 가진 여성일 필요는 없다”면서 “논란이 된 두 명의 여성들의 폭로로 감춰왔던 더러운 속내가 외부에 드러난 효과가 있었다”며 비판에 선을 그었다. 
  • 게임 즐기며 돈 버는 ‘P2E’… “국내 사행성 우려” 불법 규정이 변수

    게임 즐기며 돈 버는 ‘P2E’… “국내 사행성 우려” 불법 규정이 변수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소위 ‘P2E 게임’은 이름 그대로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이다. 지금까진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돈을 써야 하는 페이 투 윈(Pay to Win·P2W) 게임이 당연했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게임을 즐기면서 돈도 버는 P2E 게임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미래 주요 전략으로 P2E 게임을 앞세우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에선 불법으로 규정돼 있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 P2E 게임의 명확한 정의는 없다. 퀘스트(임무)를 깨면 현금화할 수 있는 코인을 지급하는 단순한 구조부터 아이템이나 캐릭터 등 게임 내 콘텐츠를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만들어 이용자 간에 거래할 수 있는 등 하나의 블록체인 시장 체제를 구축하는 구조까지 형태와 방식은 다양하다. 국내 P2E 선두주자는 단연 위메이드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 버전은 한 달여 만에 서버 100개를 돌파했고, 두 달 만에 동시접속자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미르4 역시 일정 퀘스트를 깨면 실제 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한 흑철을 주는 시스템부터 시작해 최근엔 특정 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NFT로 생성해 직접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컴투스도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P2E를 적용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함께 NFT 거래소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대형 게임사들도 잇달아 P2E 게임 개발이나 NFT 거래소 개발을 언급하면서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하지만 국내 게임사들이 잇달아 내놓는 P2E 게임은 모두 글로벌 시장에 한정돼 있다. 국내에선 P2E 게임이 불법으로 규정되기 때문이다. 국내 이용자들은 가상사설망(VPN)으로 서버를 우회해 P2E 게임을 즐기는 수밖에 없다.국내 시장에 출시했으나 게임당국과의 법적 공방을 이어 가는 P2E 게임으로는 나트리스의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대표적이다. 게임 내에서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면 아이템 무돌토큰이 주어지는데, 이는 실제로 코인거래소에 상장된 클레이와 교환해 현금화가 가능했다. 한때 하루에 벌 수 있는 코인 가치는 무려 5만원이 넘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무한돌파삼국지에 대해 ‘사행성 우려’를 이유로 등급분류 결정취소를 의결하면서 게임의 존립이 위태로운 지경이다. 게임위는 게임산업진흥법상 ‘게임물의 이용을 통하여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점수, 경품,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화폐 등)을 환전 또는 환전 알선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행위’를 불법게임물로 규정하고 있는 조항을 내세워 P2E 게임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미 게임위는 지난해 3월에 출시된 스카이피플의 P2E 게임인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에도 같은 처분을 내려 이번 결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게임위 관계자는 “사행성 우려가 있으면 원칙적으로 불법이라는 입장”이라며 “P2E 요소가 있다면 예외는 없다”고 밝혔다.등급분류 결정취소가 최종 확정되면 게임 서비스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나트리스와 스카이피플은 모두 게임위를 상대로 처분취소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게임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대선주자들도 이례적으로 P2E 게임에 연일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메타버스 특보단 출정식에 참석해 “게임과 블록체인·NFT 등의 신기술을 결합하면 그 파급력이 상당해지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도 대비해야 한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1년 정도 해외 시장 추이를 살피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면서 “나쁜 측면이 많은지, 나쁜 측면은 개선하면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을지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P2E와 관련해선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다만 국내에서 P2E 규제가 풀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단지 게임산업진흥법 하나만 바꿔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는 가상자산업권법까지 손질이 이뤄지는 등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P2E를 선언한 게임사들도 애초에 국내 시장은 염두에 두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P2E 서비스가 가능한 해외 시장 공략이 일단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무작정 금지만 할 것이 아니라, 우선 ‘규제 샌드박스’(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주는 제도)를 통해 제대로 된 논의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는 “P2E 게임이 불러올 부작용도 있지만,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증을 해 본 다음 문제가 되는 부분만 규제하는 방식이 맞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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