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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홍석 없이 가스공사 제압한 LG, 조 1위 두고 KCC와 정면 승부…“수비 변화 계속 가져가야”

    양홍석 없이 가스공사 제압한 LG, 조 1위 두고 KCC와 정면 승부…“수비 변화 계속 가져가야”

    창원 LG가 국가대표 양홍석의 공백에도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오는 13일 LG는 조 1위 자리를 놓고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보유한 부산 KCC와 맞대결을 펼친다. LG가 11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한국가스공사전에서 97-85로 이겼다. 리바운드에선 25-36으로 밀렸지만, 52.2%의 성공률로 3점 슛 12개를 넣어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 이재도와 양홍석이 빠진 상황에서 내외곽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정희재가 3점 슛 4개 포함 18득점, 아셈 마레이가 16득점 7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다. 속공을 주도한 이관희도 14득점을, 경기를 조율한 양준석은 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 KBL 신인드래프트 3순위 유기상은 3점 슛 2개로 6득점 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김준일도 (현대모비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리바운드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3일 펼쳐지는 KCC전에 대해선 “최준용이 들어와서 속공이 좋아졌다. 수비 변화를 계속 가져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한국가스공사는 LG의 압박에 고전하면서 외곽포 18개를 시도해 4개만 성공시켰다. 앤서니 모스가 24득점 13리바운드, 김동량이 14득점으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아이제아 힉스의 자리를 메웠다. 그러나 핵심 이대헌과 샘조세프 벨렌겔이 각각 10득점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외곽 연습을 많이 했는데 기복이 심하다. 시간에 쫓겨 무리하게 쏘는 슛이 많았다”며 “기복을 줄이는 연습을 통해 평균치를 높여야 팀이 단단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마레이와 모스의 골 밑 공수 대결이 펼쳐진 1쿼터는 LG에선 정희재가 1쿼터에만 3개의 3점 슛으로 지원에 나섰고, 한국가스공사에선 이대헌과 김동량이 골 밑을 공략했다. 처음 모습을 보인 유기상이 외곽포를 쏘아 올린 뒤 임동섭도 득점 행진에 가세한 LG가 23-20으로 앞섰다. 2쿼터엔 단테 커닝햄이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한국가스공사가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한 사이 LG는 이관희의 3점 슛과 커닝햄의 미들슛으로 차이를 10점 이상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도 벨란겔과 김동량이 힘을 내면서 7점 차로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마레이의 골 밑, 유기상의 외곽 공격으로 3쿼터 포문을 연 LG는 정희재가 정확한 코너 3점까지 터트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어이없는 연속 실책에 속공까지 허용하며 고전했고, 그 틈을 노린 LG 양준석이 3점 슛을 성공시켰다. 80-67로 시작한 4쿼터, 벨란켈의 3점 슛으로 한국가스공사가 따라붙자 LG는 이관희의 돌파와 속공으로 달아났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한국가스공사의 골 밑에서 마레이가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와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고, LG도 외국인 선수를 모두 제외하면서 여유롭게 승리했다.
  • [포토] 59년만에 최대 폭우… 대피하는 미얀마 주민들

    [포토] 59년만에 최대 폭우… 대피하는 미얀마 주민들

    미얀마 남부 지역 홍수로 1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고 전기와 교통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0일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국영 방송 MRTV는 최대 도시 양곤에서 북동쪽으로 약 68㎞ 떨어진 바고 지역 주민 1만4000여명이 홍수로 36개 구호소에 대피했다고 전날 밝혔다. 당국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폭우로 홍수가 났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간 자선단체와 구조대는 시신 일부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바고 지역 저지대는 최대 2.3m, 시내는 1.2m까지 물에 잠겼다며 “최악의 홍수로 마을 거의 모든 지역이 침수됐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 지난 7∼8일 24시간 동안 내린 비는 약 200㎜로 5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전과 철로 침수 등으로 양곤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출발이 취소되고 제2 도시 만달레이와 남부를 연결하는 노선도 운행이 중단됐다. 미얀마에는 우기인 8∼9월에 수해가 자주 발생한다. 최근 들어 날씨는 점점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8월 동부와 서부 지역에서 홍수로 6만여명이 수재를 입고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 세계에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6월에는 바고 지역 기온이 42.7도까지 올라 5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 NASA, 아르테미스 달 임무를 위한 ‘달 냉동고’ 공모 [아하! 우주]

    NASA, 아르테미스 달 임무를 위한 ‘달 냉동고’ 공모 [아하! 우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계획된 아르테미스 임무 동안 달에서 가져온 물질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달 냉동고’ 설계에 관한 공모 내용 발표했다. ​연방 계약 웹사이트 SAM.gov에 게시된 정보 요청(RFI)에 따르면, 냉동고의 주요 용도는 과학 및 지질학 샘플을 달에서 지구로 운반하는 것이다. 게시물에 명시된 이 샘플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중에 수집된 샘플이다.​ 그러나 게시물에는 달 냉동고가 “임무 중에 수집된 인간의 생물학적/생리학적 샘플”을 저장하고 운반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아마도 달로의 우주 비행이 우주비행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한 것 같다.​ RFI에서 NASA는 2027년 말까지 달 냉동고를 준비해 계획된 아르테미스 5 임무에 탑재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달의 냉동고는 어떤 모습일까? 달 표면에서 지구로 돌아가는 긴 여행을 하려면 미래의 아르테미스 우주비행사가 사용할 차량, 시설, 우주선에 달 냉동고를 운반할 수 있어야 한다. ​ 여기에는 미래의 달 탐사선, 모든 달 서식지, 인간 착륙 시스템(HLS), 오리온 승무원 모듈 및 게이트웨이 달 전초기지가 포함된다. 후자는 달 주위의 궤도에 머물도록 계획된 우주정거장이다. 따라서 달 냉동고는 발사 및 착륙 중에 발생하는 진동 및 충격과 같은 다양한 물리적 힘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달 냉동고의 내부 전체 부피는 25x25x66cm 이상이어야 하며, 전체 시스템의 무게는 55kg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보관된 샘플은 최소 30일 동안 섭씨 영하 85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NASA가 구상하는 냉동고에는 아르테미스 승무원이 모듈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온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아르테미스 차량 및 지상국에 원격측정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무선 및 유선 인터넷 연결이 있어야 한다. ​ 마지막으로, 달 냉동고는 자체 온도,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물론 문이 열리는 시기(얼마나 오랫동안)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어야 한다.​ 달 냉동고의 계획된 데뷔 임무인 아르테미스 5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세 번째 임무가 될 것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월면에서 부츠를 신고 다니는 일이 포함된다. 하지만 그것이 프로그램에서 처음 하는 것은 아니다. ​ 아르테미스 3호는 1972년 이후 최초로 인간이 달에 착륙하는 기록으로, 현재는 2025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아르테미스 4호와 아르테미스 5호는 각각 2028년과 2029년에 발사될 예정이다.  
  • QLED ‘양자점’ 3인 노벨 화학상… 공식 발표 전 사전 유출돼 오점

    QLED ‘양자점’ 3인 노벨 화학상… 공식 발표 전 사전 유출돼 오점

    조명·의학 등 다양한 분야 응용123년 역사상 사전 노출은 처음 2023년 노벨 화학상은 양자점(퀀텀닷) 발견과 발전을 이끈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프랑스계 미국 과학자 문지 바웬디(62)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루이스 브루스(80) 컬럼비아대 교수, 러시아계 과학자 알렉세이 예키모프(78) 나노크리스털스 테크놀로지 박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번 수상자들은 나노 과학에서 가장 작은 요소인 양자점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TV를 비롯한 각종 디스플레이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물론 의사가 신체에서 종양 조직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등 활용도를 넓히는 데 이바지했다”라고 수상 업적을 설명했다.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의 핵심 기술인 양자점은 1980년대 초 미국 벨연구소 연구원이었던 브루스 교수와 예키모프 박사가 1983년과 1984년 ‘화학물리학 저널’에 아주 작은 반도체 결정을 발견했다고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양자점은 수백에서 수천 개의 원자가 뭉친 덩어리지만 지름이 10㎚(나노미터·10억분의1m) 이하로 작아 양자 구속 효과를 포함한 다양한 양자역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물질이다. 별도의 광원이 없어도 전압을 주기만 하면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어 발견 초기부터 디스플레이 재료로 주목받았다. 양자점의 가장 큰 장점은 재료 조성을 바꾸지 않고 결정 크기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색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름이 작을수록 푸른빛이 강해지고 커질수록 붉은빛이 나오는 식이다. 1993년에는 바웬디 교수가 습식 합성법을 개발해 좀더 효율적인 양자점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연구가 활기를 띠었다. 보통 독성을 나타낼 수 있는 카드뮴이나 셀레늄 같은 재료로 양자점을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비독성 물질을 이용한 연구도 활발하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이나 바이오이미징까지 다양한 응용이 시도되고 있다. 이번 화학상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크로나(약 13억 6477만원)를 3분의1씩 나눠 받는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이날 화학상 수상자 명단이 공식 발표에 앞서 유출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노벨위원회는 스웨덴 현지에서 오전 11시 45분 수상자를 호명할 예정이었지만 왕립과학원의 실수로 2시간 40분 전에 보도자료 이메일이 전송되면서 명단이 공개됐다. 123년 노벨상 역사상 수상자가 발표 전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벨위원회는 즉각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고 해명에 나섰고, 수상자가 바뀌거나 발표가 연기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예정된 시간에 알려진 명단 그대로 발표됐다.
  • 올 노벨화학상은 QLED TV 개념 만든 양자점 연구자 품으로

    올 노벨화학상은 QLED TV 개념 만든 양자점 연구자 품으로

    2023년 노벨 화학상은 양자점(퀀텀닷) 발견과 발전을 이끈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노벨 위원회는 4일(현지 시간)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프랑스계 미국 과학자 모운지 바웬디(62)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 루이스 브루스(80) 컬럼비아대 교수, 러시아계 과학자 알렉세이 에키모프(78) 나노크리스탈스 테크놀로지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 위원회는 “이번 수상자들은 나노 과학에서 가장 작은 요소인 양자점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TV를 비롯한 각종 디스플레이와 LED 조명은 물론 의사가 신체에서 종양 조직을 제거할 때도 사용하는 등 활용도를 넓히는 데 이바지했다”라고 수상 업적을 설명했다.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의 핵심 기술인 양자점은 1980년대 초 미국 벨연구소 연구원이었던 루이스 브루스와 알렉세이 에키모프 박사가 1983년과 1984년에 ‘화학물리학 저널’에 아주 작은 반도체 결정을 발견했다고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양자점은 수백~수천 개의 원자가 뭉친 덩어리지만 지름이 10㎚(나노미터) 이하로 작아 양자 구속 효과를 비롯해 다양한 양자역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물질이다. 이 때문에 양자점은 별도의 광원 없이 전압을 가하기만 하면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어 발견 초기부터 디스플레이 재료로 주목받았다. 양자점의 가장 큰 특징은 재료 조성을 바꾸지 않고 결정 크기를 조절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색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양자점의 지름이 작을수록 푸른빛이 나오고 커질수록 붉은빛이 나오는 식이다. 브루스 교수와 에키모프 박사는 콜로이드 상태의 양자점을 발견했는데 1993년 바웬디 교수가 효율적인 습식 합성법을 개발해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양자점에 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카드뮴이나 셀레늄 같은 재료로 양자점을 만들었지만 카드뮴 독성 때문에 최근에는 비독성 물질을 이용한 양자점 연구가 활발하다.양자점은 양자 과학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는 분야다.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은 물론 바이오이미징까지 다양하게 응용이 시도되고 있다. 김성지 포스텍 화학과 교수는 “무기 물질인 양자점은 유기 물질에 비해 더 긴 수명을 가질 수 있으며 손쉽게 용액공정이 가능해 생산 비용도 낮다”라면서 “이들의 연구로 만들어진 양자점은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이 높아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프로브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학상 수상자는 애초 오전 11시 45분(현지시간)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의 실수로 2시간 40분 전인 오전 9시 5분에 사전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23년 노벨상 역사상 수상자 명단이 사전 유출된 것은 처음이다. 노벨 위원회는 수상자는 유출된 시간에는 아직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고 해명에 나서면서 수상자가 바뀌거나 발표가 연기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유출된 명단 그대로 발표됐다. 이번 화학상 수상자들은 상금 1100만 스웨덴크로나(13억 6477만원)를 3분의1씩 나눠 받게 된다. 화학상 수상자 발표로 올해 노벨 과학상 수상자는 모두 공개됐다. 노벨 재단은 남은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수상자를 각각 5일, 6일, 9일에 발표한다.
  • ‘토지 문제로’…추석날 5촌조카 얼굴에 흉기 휘두른 당숙 체포

    ‘토지 문제로’…추석날 5촌조카 얼굴에 흉기 휘두른 당숙 체포

    추석 명절날 친척과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추석인 지난 29일 오후 4시쯤 자신의 5촌 조카인 70대 B씨 주거지 마당에서 B씨 얼굴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린 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당일 호신용 스프레이와 흉기를 소지한 채 B씨의 주거지를 찾았다가 토지 문제로 시비가 일자 범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당숙과 5촌 조카 관계로 이전부터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추석날 땅 문제로 싸우다 5촌 조카에 흉기 휘두른 70대

    추석날 땅 문제로 싸우다 5촌 조카에 흉기 휘두른 70대

    땅 문제로 원한을 품은 70대 남성이 5촌 조카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추석인 지난 29일 오후 4시쯤 5촌 조카인 70대 B씨의 집을 찾아가 얼굴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린 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당숙인 A씨는 5촌 조카인 B씨와 땅 문제로 시비가 일자 소지하고 있던 호신용 스프레이와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쿡플레이·에이아이플랫폼, ‘메디푸드·의료마이데이터 협업’ MOU 체결

    쿡플레이·에이아이플랫폼, ‘메디푸드·의료마이데이터 협업’ MOU 체결

    메디푸드 테크 전문기업 쿡플레이(대표 신민선)와 의료마이데이터 업체 에이아이플랫폼(대표 신형섭)이 메디푸드와 의료마이데이터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상호 장점인 메디푸드와 의료마이데이터를 연결해 비헬씨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쿡플레이의 맞춤형 추천식단 시스템을 API로 연결하는 수익사업 모델로 만드는데 협의했다. 쿡플레이는 정기구독서비스 형태로 개인 맞춤형 식단(일반당뇨·임신성당뇨·저염·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 메디푸드 스타트업이다. 쿡플레이와 업무협약을 맺은 에이아이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실증’ 사업을 수행 중이며, 자체 브랜드인 ‘비헬씨’의 회원수는 현재 4만 5000명에 육박한다. 에이아이플랫폼 신형섭 대표는 “쿡플레이에서 자사의 솔루션인 치매와 우울증에 맞는 맞춤형 식단을 만들어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고 광주 등 각 지자체 마을회관, 보건소 등에 찾아가는 모빌리티 AI 헬스케어 서비스의 시범사업을 확대해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쿡플레이 신민선 대표는 “국립암센터와 공동주관기관으로 암생존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올해부터 3년간 참여하고 있어 질환별 메디푸드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에이아이플랫폼의 의료 마이데이터와 연계하여 인공지능으로 개인별 맞춤 식단을 추천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양사 간의 협업체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 LG디스플레이, OLED 풀라인업으로 수주형 사업 확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위상 강화

    LG디스플레이, OLED 풀라인업으로 수주형 사업 확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위상 강화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확대 ▲수급형 사업 운영 합리화 및 고부가 분야 집중 ▲시장창출형 사업 육성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립하고,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형 사업이란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투자와 물동,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을 의미한다. 차량용(Auto)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기기용 중소형 OLED 등이 대표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의 전사 매출 비중을 올 들어 40%대 초반까지 확대해왔고, 향후 시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립이 가능할 수 있도록 2~3년 이내에 7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주형 사업의 한 축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은 차량용 OLED와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앞세우고 있다. 차량용 OLED에서는 탠덤(Tandem) OLED에 역량을 집중한다. 탠덤 OLED란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방식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한 ‘2세대 탠덤 OLED’는 유기발광 소자의 효율을 개선해 휘도(화면 밝기)와 수명을 높였으며, 소비전력도 기존 대비 약 40% 저감했다. 탠덤 OLED 구조를 탄성 있는 플라스틱 기판에 결합한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다. 차량용 P-OLED는 얇고 가볍고 구부릴 수 있어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LCD 대비 소비전력을 60% 줄이고, 무게는 80%나 저감해 전기차 시대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는다. P-OLED는 유해물질 사용도 최소화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SGS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차량용 OLED의 공급 확대를 위해 유리 기판을 사용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제품 ‘ATO(Advanced Thin OLED)’도 출시한다. 일반 유리 기판 OLED 대비 두께가 20% 더 얇아 날렵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 귀국 직후 공주로 간 尹, “천안·홍성 신규 첨단산업단지 조속히 조성”

    귀국 직후 공주로 간 尹, “천안·홍성 신규 첨단산업단지 조속히 조성”

    4박6일 미 순방 마치고 돌아와곧바로 대백제전 개막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천안, 홍성 두 곳에 신규 국가 첨단 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충남 공주로 내려가 참석한 대백제전 개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조금 전에 뉴욕 유엔총회 순방 일정을 마치고 막 도착해서 헬기를 타고 이리로 왔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이어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백제의 유산은 아시아 문화발전을 이끌어간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쳐의 DNA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백제전이 백제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4월 충남도와 삼성디스플레이 간 4조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 충남도가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산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충남의 신규 국가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할 뜻을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4박6일의 미국 뉴욕 일정을 마치고 공군 1호기편으로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주말 동안 정국 현안을 보고받는 한편, 다음주초 이번 미국 방문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 디스플레이 업계 불황에 LG디스플레이 자율휴직 접수…차세대 패널로 불황 돌파

    디스플레이 업계 불황에 LG디스플레이 자율휴직 접수…차세대 패널로 불황 돌파

    글로벌 경제 위기와 IT시장 수요 감소 등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LG디스플레이가 기능직(생산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휴직 신청을 받는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래차, XR기기 등 차세대 패널로 불황을 돌파한다는 생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9일까지 고정급 50%를 지급하는 유급 휴직 신청자를 받는다. 휴직은 희망하는 직원에 한 해 이뤄지면 휴직 기간은 3개월~1년이다. 이번 휴직 신청은 디스플레이 업황 불황으로 LCD 등 기존 사업을 축소하면서 인력 효율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3분기에서도 49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자율휴직 제도를 만들었고 주기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며 “올 상반기 사무직을 포함해 두 차례 시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신청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CD 시장의 주도권은 중화권 업체에 넘어가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LCD TV 패널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먹거리를 바탕으로 4분기쯤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장조사 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차량용 OLED 출하량은 2023년 148만대에서 2027년 917만대로 6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차량용 OLED 시장은 LG디스플레이와 삼성 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의 점유율이 90%에 달할 정도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탠덤 OLED’를 통해 시장을 공략 중이다. 또한 초대형·슬라이더블·투명 등 폼팩터 혁신을 통한 P-OLED(플라스틱 OLED)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 디스플레이도 현대차, BMW, 등 글로벌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달 열린 ‘K-디스플레이 2023’에서 롤러블 패널이나 초대형 플라스틱 OLED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30년 차량용 OLED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2030년 차량용 OLED 출하량은 올해 148만대 대비 7년 만에 20배 증가한 3096만대로 전망된다”면서 “10년만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LG디스플레이는 향후 5년간 매출과 수주잔고가 연평균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이 때문에 LG디스플레이는 올 4분기 2년만에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패널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77인치까지 공급이 확대돼 대형 OLED 패널 생산라인의 가동률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흑자 전환 가능성을 내놨다.
  • 산·바다로 외출 나온 스크린… 캠핑 장비병 ‘꿈틀’

    산·바다로 외출 나온 스크린… 캠핑 장비병 ‘꿈틀’

    유난했던 폭염과 폭우가 물러나고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이 차츰 다가오면서 가전 업계가 가을맞이로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글로벌 경기침체에 가전별 특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기업들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캠핑’ 문화에 주목하고 있다. 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20년 기준 534만명에서 올해 7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캠핑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4조원에서 올해 7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빠르고 선명한 ‘더 프리스타일’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서 화제작으로 꼽힌 삼성전자의 휴대용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서는 더 진화된 성능의 ‘더 프리스타일 2세대’로 돌아왔다. 1세대 제품의 경우 누구나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한 작은 크기와 830g의 무게에 기존 빔프로젝터 제품의 화질 한계를 뛰어넘은 영상 표현력으로 출시 초기 국내 시장에서 품절 대란이 이어진 바 있다. 캠핑 제품 수요가 큰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2세대는 1세대에서 단점으로 지적받은 느린 반응 속도가 한층 개선됐고, 제품 2대를 연동하면 최대 160인치 파노라마 뷰를 구현할 수 있다.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애플TV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250개 채널(광고 포함)로 구성된 삼성 TV 플러스 유선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1세대 제품은 화면 송출부가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천장·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최대 100인치 크기의 화면을 원하는 각도로 구현할 수 있다. 또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외장 배터리(50W·20V)를 연결해 실내뿐 아니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더 많은 고객이 더 프리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투숙객 전용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특별 체험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기아와 협업해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도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기아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에서 따온 색상을 적용해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감성을 더했다. ●가방·스크린 일체형 ‘스탠바이미 고’LG전자는 가정과 병원, 사무실 등 실내 공간에서 사용성을 높인 이동형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휴대용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스탠바이미 제품이 스크린에 바퀴를 달아 실내 공간에서 이동하기 쉬운 개념이었다면 스탠바이미 고는 바퀴를 떼고 스크린은 여행 가방 형태의 일체형으로 제작해 어디든 들고 다니며 시청할 수 있는 개념의 제품이다. 레디백 형태의 제품 내부에는 리모컨,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으며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27인치 터치 화면과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 최대 18㎝ 내 높낮이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테이블 모드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탑재하고 에어플레이와 화면 미러링 등을 지원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해 야외 활동 중에도 음성만으로 채널 변경, 음향 조절, 콘텐츠 검색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LG 스탠바이미 클럽’을 꾸렸다.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협력해 체험 공간을 캠핑장으로 꾸몄고, 실제 캠핑 현장에서 제품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고, 소셜미디어(SNS)에 방문 후기를 작성한 고객 가운데 심사를 통해 스탠바이미 고, 스노우피크 의류 등을 증정한다. 또 제품 구매 고객 중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웨이브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 러시아 콤소몰스크나아무레, 인공기 흔들며 北 김정은 환대

    러시아 콤소몰스크나아무레, 인공기 흔들며 北 김정은 환대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해 환대받았다. 러시아 지역 매체 ‘DV노보스티’, ‘포르토프란코’는 15일(현지시간) 오전 9시 김정은 위원장이 콤소몰스크나아무레 기차역에 도착한 뒤 레드카펫을 밟았다고 보도했다. 미하일 덱탸료프 하바롭스크 주지사와 알렉산드르 조르니크 콤소몰스크나아무레 시장이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역에서 영접했다. 하바롭스크 지역 학생들은 북한 인공기를 흔들었고,환영을 상징하는 빵과 소금과 꽃을 김 위원장에게 건넸다. 김 위원장은 자동차로 ‘유리 가가린’ 항공기 공장으로 이동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수호이(Su)-35 다목적 전투기와 신형 여객기 수호이 수퍼젯(SJ)-100의 최종 조립 공정을 지켜봤다. 또 Su-35 시험 비행도 참관했다. 만투로프 장관은 북한과 항공기 생산을 비롯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콤소몰스크나아무레 당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요 도로 교통 차단했다. 페르보스트로이텔레이와 레닌 거리, 칼리닌 구역이 통제됐고, 일부 거리에는 교통경찰과 장비가 배치돼 통로를 막았다. 출근 시간부터 교통이 차단되자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탈 수 없었던 한 시민은 평소 20분 정도 걸렸던 거리를 이동하는데 1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현지 매체에 밝혔다. 교통이 차단된 도로에서 대중교통 운행은 허용됐지만, 평소보다 훨씬 많은 승객이 몰렸다.
  • [IAA]모터쇼에 선 LG전자 조주완 사장 “70년 가전 고객경험, 모빌리티로 확대”

    [IAA]모터쇼에 선 LG전자 조주완 사장 “70년 가전 고객경험, 모빌리티로 확대”

    “LG전자의 롤러블, 플렉서블,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웹OS’ 같은 플랫폼을 적용하면 내 차는 ‘드림카’가 됩니다.” LG전자 조주완 대표이사(사장)가 독일 뮌헨에서 5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 3대 모터쇼인 ‘IAA 모빌리티 2023’의 프레스 콘퍼런스 무대에 섰다. LG전자가 국제 모터쇼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대에 오른 조 사장은 ‘이동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굿’이라는 주제로 연설하며 “70년 가까이 가전과 정보기술(IT) 사업을 통해 쌓아 온 ‘고객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시하겠다”며 “이 여정에 업계 리더들이 동참해 성장 가능성을 함께 높여 가자”고 제안했다. 컨퍼런스에서는 LG전자의 가전 기술이 차량 안으로 들어간 미래상을 그렸다. 조 사장은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부착된 차량 유리창에 일상 풍경이 아닌 아름다운 경치를 띄우면 전혀 다른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며 “LG TV 콘텐츠 경쟁력의 구심점인 웹OS 플랫폼을 차량에 적용하면 고객은 집에서 보는 다양한 콘텐츠를 차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은 디스플레이가 재현한 평화로운 정원 속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좌석의 온열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며 “인공지능(AI) 상담을 받으며 하루를 정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AI와 디지털 헬스가 차량에 접목되는 예도 제시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 가전 기업을 넘어 고객경험을 다양한 영역으로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뒤이어 생활가전 분야 스마트 홈 솔루션 ‘UP가전 2.0’을 공개했고, 이날 발표는 전장사업 분야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고객경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하이비(HiEV)차저를 인수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분야에서 제조, 품질관리, 사후서비스, 공급망 역량 등을 기반으로 충전 고객들의 ‘충전 경험가치’를 제고해 사업을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발표 자료를 토대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핵심 서비스인 텔레매틱스 분야 LG전자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23.3%로 1위였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영역에서도 2021년부터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가 글로벌 고객 약 3만 100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자동차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고객의 72%는 차에서 보내는 시간을 ‘낭비가 아닌 나만의 시간으로 즐긴다’고 답했다. 43%는 차를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의미 있는 개인 공간’이라 여겼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자동차를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으로 재정의했다. 또 ‘변형’, ‘탐험’, ‘휴식’으로 구성된 세 가지 미래 모빌리티 고객경험 테마를 개발하고,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로 ‘알파블(Alpha-abl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 “부품수 적게, 주행거리는 400㎞ 훌쩍… 가장 ‘미니’다운 전기차”

    “부품수 적게, 주행거리는 400㎞ 훌쩍… 가장 ‘미니’다운 전기차”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의 부품 수는 현저히 적습니다. 미니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최소화) 정신과 일맥상통하죠.” 영국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스테파니 부어스트 글로벌 총괄이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서울신문 등 국내 미디어와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한 말이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전기차는 소형차 제조사 미니가 추구하는 철학인 최소화와 통하는 구석이 있다. 전기차 경쟁에 다소 늦게 ‘참전’한다고 평가받는 미니가 그럼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배경이다.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기차를 우선에 뒀습니다.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할 수 있었던 힘이죠.”미니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컨트리맨’(①)과 ‘쿠퍼’(②·3도어)는 모두 순수전기 모델이다. 내연기관 버전은 추후 나올 예정이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플랫폼을 공유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아예 전기차를 먼저 출시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다. 차량을 개발하면서도 전기차를 우선시했고 그 덕에 전용 플랫폼이 아님에도 ‘미니 일렉트릭’(159㎞)의 2배를 뛰어넘는 주행거리(‘컨트리맨SE’ 기준 최대 462㎞)를 달성했다. ‘도심용 전기차’라는 꼬리표를 떼고 본격적인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다.“당장 2년 뒤인 2025년 생산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울 겁니다. 매우 빠르고 야심 찬 목표죠. 그러면서도 미니만의 독창적인 DNA는 그대로 계승할 것입니다.” 1959년 탄생한 미니는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디자인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헤리티지를 존중하고 계승하는 것에 목숨을 거는, 영국 브랜드의 고집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신형 쿠퍼와 컨트리맨 역시 전작보다 조금 더 깔끔해졌을 뿐 전체적인 인상에는 큰 차이가 없다. 외관뿐만 아니다. 딱딱한 서스펜션, 단단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종합적으로 이르는 미니 특유의 ‘고카트 필링’ 감성은 전기차 버전에서도 유효하다. 미니의 헤리티지를 지키는 일에 한국도 일조한 부분이 있다. 미니만의 전매특허, 중앙의 동그란 디스플레이는 한국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부어스트 총괄은 “고전적인 미니의 아이콘에 삼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건 매우 기쁘고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신형 쿠퍼와 컨트리맨은 내년 봄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하는데 한국에서도 상반기가 끝나기 전 곧바로 출시할 계획이다. “K팝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한국은 세계적인 ‘트렌드세터’입니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단순히 판매량으로 대변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니도 유럽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한국과 같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합니다.” 뮌헨 오경진 기자①②
  • [IAA]늦은 만큼 공격적으로…“가장 ‘미니다운’ 전기차 만들 것”

    [IAA]늦은 만큼 공격적으로…“가장 ‘미니다운’ 전기차 만들 것”

    “내연기관 대비 전기차의 부품 수는 현저히 적습니다. 미니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최소화) 정신과 일맥상통하죠.” 영국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스테파니 부어스트 글로벌 총괄이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서울신문 등 국내 미디어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전기차는 소형차 제조사 미니가 추구하는 철학인 최소화와 통하는 구석이 있다. 전기차 경쟁에 다소 늦게 참전한다고 평가받는 미니가 그럼에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배경이다. “개발하는 과정에서 전기차를 우선에 뒀습니다. 주행거리를 대폭 개선할 수 있었던 힘이죠.”미니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컨트리맨’과 ‘쿠퍼’(3도어)는 모두 순수전기 모델이다. 내연기관 버전은 추후 나올 예정이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플랫폼을 공유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아예 전기차를 먼저 출시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다. 차량을 개발하면서도 전기차를 우선시했고, 그 덕에 전용 플랫폼이 아님에도 ‘미니 일렉트릭’(159㎞)의 2배를 뛰어넘는 주행거리(‘컨트리맨SE’ 기준 최대 462㎞)를 달성했다. ‘도심용 전기차’라는 꼬리표를 떼고 본격적인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다. “당장 2년 뒤 2025년 생산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울 겁니다. 매우 빠르고 야심 찬 목표죠. 그러면서도 미니만의 독창적인 DNA는 그대로 계승할 겁니다.” 1959년 탄생한 미니는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디자인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헤리티지를 존중하고 계승하는 것에 목숨을 거는, 영국 브랜드의 고집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신형 쿠퍼와 컨트리맨 역시 전작보다 조금 더 깔끔해졌을 뿐 전체적인 인상은 큰 차이가 없다. 외관뿐만 아니다. 딱딱한 서스펜션, 단단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종합적으로 이르는 미니 특유의 ‘고카트필링’ 감성은 전기차 버전에서도 유효하다.미니의 헤리티지를 지키는 일에 한국도 일조한 부분이 있다. 미니만의 전매특허, 중앙의 동그란 디스플레이는 한국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부어스트 총괄은 “고전적인 미니의 아이콘에 삼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건 매우 기쁘고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신형 쿠퍼와 컨트리맨은 내년 봄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하는데, 한국에서도 상반기가 끝나기 전 곧바로 출시할 계획이다. “케이팝부터 ‘오징어게임’까지. 한국은 세계적인 ‘트렌드세터’입니다.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단순히 판매량으로 대변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니도 유럽 중심의 생각에서 벗어나 한국과 같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합니다.”
  • 식단부터 조리까지 AI가 척척…삼성이 제안하는 푸드 플랫폼

    식단부터 조리까지 AI가 척척…삼성이 제안하는 푸드 플랫폼

    삼성전자가 주방가전과 연동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식(食)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 푸드’를 글로벌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삼성 푸드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개에 앞서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플랫폼을 소개했다. 삼성 푸드는 조리법 검색과 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등 준비 단계부터 조리와 콘텐츠 공유 등 식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16만개 이상의 조리법을 제공하며 AI 기술을 접목해 개인별 음식 선호, 원하는 영양 균형 수준, 음식 종류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조리법도 선보인다. 예를 들어 육식 메뉴를 고기 없이 조리할 수 있는 비건 레시피로 변경하거나, 이탈리아 메뉴인 뇨끼를 한식 스타일로 바꿔 퓨전 레시피로 제안해준다. 조리 난이도와 소요 시간 등 개인의 숙련도와 여유 시간 등 상황에 맞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한다. 맞춤형 레시피의 조리 값은 비스포크 오븐으로 바로 전송돼 사용자가 조리 온도나 시간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오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비스포크 인덕션,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 가전과 삼성 푸드를 연동할 계획이다. 삼성 푸드는 개인 맞춤형 레시피, 직접 개발한 레시피 등을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한다.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삼성 푸드 글로벌 활성 사용자를 100만명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내에 삼성 푸드와 삼성 헬스도 연동할 예정이다. 두 서비스가 연동되면 체질량지수(BMI), 체성분, 섭취·소모 칼로리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한 레시피와 식단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에는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음식과 식재료를 인식해 영양 성분과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삼성 푸드는 오는 31일부터 104국에서 8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푸드가 ‘손안의 영양사’ 역할을 하며 고도로 개인화된 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삼성 가전과 심리스(seamless·빈틈없이)하게 연동돼 가전 기기 차별화에도 핵심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포스트 조규성’ 박재용, 절박한 수원 상대로 연속골 터트릴까

    ‘포스트 조규성’ 박재용, 절박한 수원 상대로 연속골 터트릴까

    K리그1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린 전북 현대의 박재용이 꼴찌에서 탈출한 수원 삼성을 상대로 다시 한번 ‘포스트 조규성’ 자격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은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6라운드 수원과의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리그 홈 최다 8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날도 박재용이 최전방에서 수원의 골문을 노린다. 전북은 지난달 20일 조규성이 덴마크 리그 미트윌란으로 떠나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K리그2 FC안양에서 ‘제2의 조규성’ 박재용을 영입했다. 안양 유스 출신인 두 선수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플레이에 능하고 득점력이 뛰어난 공격수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지난달 3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45분을 소화하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박재용은 리그 데뷔전인 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폭우 속에서 한교원의 빗맞은 슈팅을 발밑에 잡아두고 골대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아 넣은 집중력이 돋보였다. 전북은 한교원의 쐐기 골까지 묶어 인천을 2-0으로 꺾고 3위로 올라섰다.다만, 7월 5경기 2승 3무로 꼴찌에서 탈출한 수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 5일 수원FC에 0-2로 덜미를 잡히면서 무패 행진은 중단됐지만, 뮬리치와 김주찬이 연속 경기 득점으로 화력을 뽐내고 있고 이번 여름 새로 합류한 카즈키는 중원에서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수원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경기 패배로 10위 수원FC와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고, 9위 제주와의 거리는 13점 차다. 다만, 제주가 최근 10경기 4무 6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추격의 여지는 남아있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박재용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인천전 마치고 “박재용은 포스트플레이와 제공권에 강하다”며 “데뷔전에서 골을 넣는 행운이 따르길 바랐는데 이뤄져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데뷔골로 호응한 박재용은 “첫 경기에서 승리와 골을 기록해 기쁘지만, 아직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고 전북에서 훈련한 기간도 얼마 안 됐다”며 “동료들의 실력이 뛰어나서 내가 조금 더 잘하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일년에 10시간만 햇볕” 中 구금 3년 만에야 호주 기자 청레이 편지

    “일년에 10시간만 햇볕” 中 구금 3년 만에야 호주 기자 청레이 편지

    “3년 동안 나무 한 그루도 보지 못했다. 햇볕이 그립다. 내 감방에도 창문을 통해 햇볕이 들어온다. 하지만 나는 일년에 10시간만 (햇볕을 쬘 수 있는 위치에) 서 있을 수 있다.” 이번 주말이면 중국 본토에서 구금된 지 3년이 되는 중국계 호주 언론인 청레이(48)가 자신의 처지를 처음으로 외부에 알렸다. 그의 연인인 전 중국 호주상공회의소 회장 닉 코일이 10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에 출연해 호주 외교관을 통해 전달 받은 청레이의 편지를 읽었다. 호주 외교관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그를 고작 30분 면회하는데 그의 편지가 외부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편지 제목은 ‘2500만명에게 띄우는 러브레터’다. “예전에 호주에 살았을 때 햇볕을 피하는 데 익숙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멜버른에 갔을 때 처음 2주 동안은 비가 계속 내렸던 것 같다. 1987년이었는데 아빠가 700달러짜리 차를 몰아 가족이 처음 캠핑갔던 일이 떠오른다. 나는 관목 사이를 거닐고 강과 호수, 수영했던 해변, 환상적인 노을, 별들이 반짝이던 하늘, 덤불에서 들려오던 침묵과 비밀스러운 교향악을 (감옥에서) 되살린다. 내가 찾고 운전해 돌아다닌 호주의 지명들을 몰래 발음해보곤 한다.” 아울러 바다의 짠내, 퀸즐랜드주의 열대 풍경,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의 끝나지 않을 것처럼 푸르른 하늘, 자신의 발가락에 묻어 있던 모래 이미지가 그립다고 했다. 그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내년에 고교 진학하는 아들이 무척 보고 싶다며 호주에서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했다. 쉽게 예상할 수 있듯, 편지의 마지막 문장은 이렇게 돼 있다. “무엇보다도 나는 아이들이 보고 싶다.”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은 청레이와 그의 가족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며 “그의 메시지는 호주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주며 모든 호주인은 그가 자녀와 재회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에 “국제 규범을 좇아 절차적 공정성, 인도적 대우 등을 충족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코일 전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청레이가 자신에게 편지를 쓸 수 있었다며 지난달 27일 작성한 이번 편지는 특별히 호주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레이는 중국 후난성 태생으로 10세 때 가족과 호주로 이주했다. 호주 시민권자인 그는 호주에서 일을 하다 2003년부터 베이징에서 중국중앙(CC)TV 기자로 활동했고, CCTV의 영어방송 채널 CGTN의 앵커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2020년 8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범죄 활동을 한 혐의”로 그를 구금하고 있다. 그는 무려 6개월을 기소도 되지 않은 채로 구금됐다가 지난해 3월 베이징 법원에서 비공개 재판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어떤 판결도 내려지지 않고 있다. 그레이엄 플레처 중국 주재 호주 대사가 증인 심문 과정에 법정에 입장하려 했지만 실패할 정도였다. 가족들과의 면회는 단 한 차례도 허용되지 않았다. 호주 정부는 중국 당국에 청레이의 사건 처리 지연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청레이와 가족의 만남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중국은 청레이 외에도 중국계 호주 작가 양헝쥔도 2019년 1월 간첩 혐의로 체포해 판결 없이 구금하고 있다. 두 사람의 구금은 호주와 중국이 첨예한 갈등을 빚던 와중에 일어나 중국이 ‘인질 외교’를 펼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두 나라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두 사람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초청장을 받아놓은 상태다. 하지만 그는 청레이와 양헝쥔이 풀려나 귀국할 때까지는 베이징에 가면 안된다는 국내 여론의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 ‘이글스’ 창립멤버 랜디 마이즈너 ‘한계에 이르다’ [메멘토 모리]

    ‘이글스’ 창립멤버 랜디 마이즈너 ‘한계에 이르다’ [메멘토 모리]

    ‘호텔 캘리포니아’, ‘데스페라도’ 등의 명곡을 내놓은 미국의 전설적 록밴드 이글스 창립 멤버였던 베이시스트 랜디 마이즈너가 26일(현지시간)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AP 통신이 다음날 전했다. 이글스는 성명을 통해 마이즈너가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사망했다며 “랜디는 이글스에 필수적인 부분이었으며 초기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테이크 잇 투 더 리밋’에서 알 수 있듯 그의 보컬 폭은 놀라웠다”고 안타까워했다. 네브래스카주(州) 출신인 마이즈너는 1971년 드러머 돈 헨리,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 버니 리든과 함께 이글스를 결성했다. 초기 컨트리록 장르의 음악을 내놓았던 이글스는 나중에 하드록으로 바꿨고 ‘테이크 잇 이지’, ‘데스페라도’, ‘호텔 캘리포니아’, ‘라이프 인 더 패스트 레인’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놨다. 특히 ‘호텔 캘리포니아’는 현재 대중음악 역사상 위대한 곡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글스의 성공기를 이끌었던 마이즈너는 1976∼1977년 호텔 캘리포니아 투어 중 향수병에 시달렸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꺼렸다고 한다. 1977년 여름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열린 콘서트 도중 프레이와 크게 다툰 직후 밴드를 탈퇴했다. 마이즈너는 그 뒤 솔로 활동을 하며 ‘하츠 온 파이어’, ‘딥 인사이드 마이 하트’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이후로도 멤버 간 의견 차이를 보였던 이글스는 1980년 해체했다가 1994년 재결합해 지금도 전 세계를 돌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즈너는 이글스의 재결합에 합류하지 않았다. 그의 빈자리를 채운 티머시 B 슈미트는 지금도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 뉴욕에서 열린 로큰롤 명예의전당 입회식에서 ‘테이크 잇 이지’, ‘호텔 캘리포니아’를 들려줄 때 잠깐 옛 친구들 옆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거의 마지막이었다. 그는 2013년 ‘히스토리 오브더 이글스’ 월드 투어에 초청됐지만 건강 문제가 계속 생겨 합류하지 못했다. 창립 멤버로 재결합한 밴드에서도 활약한 프레이는 대장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났다. 마이즈너는 두 번 결혼했고 세 자녀를 뒀다. 비교적 최근에는 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고, 지난 2016년에는 아내 라나 레이를 총기 오발 사고로 여의는 비극도 겪었다. 이글스의 전 멤버 돈 펠더는 마이즈너에 대해 “음악계에서 가장 다정한 남자”라고 표현했다. 이글스 성명에 따르면 마이즈너 장례 일정을 잡는 중이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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