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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2006] 그레이싱어 호투…KIA 6연패 탈출

    최근 6연패를 기록 중이던 KIA가 드디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KIA는 5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그레이싱어의 눈부신 호투와 김종국과 장성호의 적시타에 힘입어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그레이싱어는 두산 에이스 리오스와의 맞대결을 벌여 7이닝 동안 6안타 7삼진 1실점으로 호투,2-1 승리를 이끌어냈다. 그레이싱어는 최고 구속 148㎞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드를 적절히 섞어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김진우의 부상 공백으로 애를 먹던 KIA로선 그레이싱어의 호투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웠다. 최근 물오른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롯데 이대호는 수원에서 열린 현대전에서 3회 2점짜리 홈런포를 쏘아올려 시즌 15호로 홈런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팀 동료인 펠릭스 호세와는 2개차로 롯데 프랜차이즈 사상 첫 홈런왕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팀은 4-5로 역전패, 홈런포가 빛이 바랬다. 현대는 이날 승리로 4위에서 일약 2위로 올라섰다. 통산 200승에 2승을 남겨두고 있는 ‘회장님’ 송진우는 이날 LG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분루를 삼켜 대기록 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 송진우는 7이닝을 3안타 7삼진 1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이 LG 정재복에게 꽁꽁 묶여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정재복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6삼진의 효과적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오승환은 SK와의 홈경기에서 8회에 등판,6타자를 상대로 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팀의 9-3 승리를 지켜내 26세이브째를 올렸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성남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

    성남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

    분당은 ‘인라인 천국’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긴다. 인라인 전용스케이트장과 전용도로까지 조성돼 있다. 3만여명이 인라인스케이트 동호회나 협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40여개의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동호회에서 연중 무료 강습회를 열어 인라인 인구 저변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은 탄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어린이들이 인라인을 즐기고 있는 모습. 글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성남시 분당신시가지는 자전거 천국으로 불린다. 또 이에 못지않게 ‘인라인 천국’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곳곳에 인라인 전용스케이트장이 마련돼 있고 탄천변을 따라 전용도로까지 조성돼 있다. 자전거를 타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최근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며 서울을 오가는 출·퇴근 족도 생겨나고 있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다. 분당에서만 무려 3만여명이 인라인스케이트 동호회나 협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들은 평일 오후나 주말을 이용해 레이싱을 즐긴다. 그 숫자도 자전거 동호회를 크게 앞지르고 있으며, 매달 회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동호회가 주축 분당에는 인라인스케이트연합회를 구심점으로 40여개의 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연합회와 동호회 간부들은 인라인스케이트의 저변확대를 위해 연중 무료강습회를 열고 있다. 또한 초보자를 위한 인라인스쿨도 개설돼 4살 어린이에서부터 50세를 넘긴 어르신들까지 참가 열기도 뜨겁다. 분당에 인라인마니아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많은 연합회와 동호회들이 대부분 무료강습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게다가 짧은 기간에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아파트 현관에서 탄천까지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전문적인 체력을 요구하지도 않고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는데다 재미까지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회원에 가입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인기 ‘짱’이니 선거에 대비해 이들에게 뭔가 보여야 하는 자치단체장들도 4∼5년 전부터 인라인스케이트장 조성에 예산 투입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호회가 부지기수로 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분당신시가지에는 2002년 시가 예산을 투입해 분당구 청사 옆 공터에 전용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개설했고, 이어 남한산성 유원지와 종합운동장, 탄천변 등 3∼4곳에 추가로 스케이트장을 마련했다. 탄천 자전거도로 인근에는 중앙선까지 있는 인라인 전용도로가 별도로 조성됐고, 시는 연차적으로 이 도로를 탄천변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라인학교 얼음 위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처럼 인라인의 경우도 스케이트를 신고 일어설 수만 있으면 탈 수 있다. 그러나 부상을 방지하고 제대로 즐기려면 배우는 것이 상책이다. 인라인학교는 동호회가 주축이 돼 매달 실시하는 강습과 자치단체가 예산을 지원하는 강습 등 두 가지가 있지만 모두 무료다.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주민들로서는 별도로 주머니를 털 필요가 없다. 대부분 3개월 코스다. 그러나 배우기 전에 장비는 구입해야 한다. 인라인스케이트는 평균 10만원대. 싼 것은 3만∼4만원짜리도 있지만 불량품은 발목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강사들은 전한다. 전문가용은 150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있다. 이밖에 헬멧은 필수다. 여기다 손목과 팔꿈치·무릎 보호대 등을 갖추어야 한다. 선수들이 입는 전용 스포츠웨어까지는 갖출 필요가 없지만 무릎이 움직이는 데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의 편한 옷을 입는 게 좋다. 고글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도로상황과 이용가능한 도로환경 등을 익히게 되지만 대부분 실기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초부터 다지지만 어른들은 3개월을 꽉 채우지 않고도 즐기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즐기기 50세를 넘긴 나이에 인라인스케이트를 시작한 정기진(54·분당구 분당동)씨는 인라인스케이트 마니아로 동호회 회원이다. “처음에는 대학에 들어간 아들이 타는 것을 구경하다.‘나도 한번 해보자.’며 배우다 재미에 폭 빠졌다.”면서 “이제는 주말이면 아들과 함께 탄천변을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안전모와 고글을 쓰고 거리를 달릴 때면 10년은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처음에는 허리와 발목통증에 시달렸지만 이제는 체력적인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두달 정도 배운 뒤 동호회 회원들과 즐기기 시작했지만 자세와 속도면에서 전문가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이고 있다. 허리와 배부분의 군살도 거의 사라졌다. 일반스케이트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허리를 굽히는 기마자세를 습득하게 되고 이어 한 발씩 걷는 걸음마를 시작한다. 다음에는 한 발로 주행하는 연습을 하게 되는데 나머지 발로는 제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숙달되면 하레이싱과 회전 등을 배우게 된다. 인라인스케이트는 하키와 슬라롬, 피트니스, 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이 있다. 하키는 바퀴가 달린 날이 짧은 것으로, 실제 하키경기를 하는 마니아들이 사용한다. 슬라럼(slalom)은 장애물을 이용해 묘기를 하는 것으로 초보코스에서는 배울 수 없다. 별도로 3개월 정도 강습을 받아야 한다. 피트니스(fitness)는 초보자에게 어울린다. 허리를 펴고 즐긴다. 레이싱 역시 초보자들이 즐길 수 있는 것이지만 속도를 많이 내려면 경력이 필요하다. 레이싱 전문가들은 최고 시속 120㎞까지 낼 수 있다. 그러나 초보자들이 이같은 속도를 냈다간 다치기 쉽상이다. ●살 빼는 데 그만 전신이 긴장하는 운동이다. 전신운동으로 대표격인 수영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다고 한다. 특성상 하체가 강화되고 허리근육이 발달된다. 강사들이 남자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무릎 등 관절에도 그만이라고 한다. 쉬지 않고 관절을 움직여야 하는 인라인의 특성상 당연한 결과다. 어깨와 목의 통증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오십견 등 어깨결림에도 특효. 팔과 어깨를 흔들어야 추진력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장운동이 많아 변비에도 좋다. 주부 김수연(30)씨는 인라인스케이트를 시작한지 4개월만에 10㎏ 이상 빠졌다고 자랑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인라인 구입·사고예방 요령 분당 인라인연합회 사무장 육관수(32)씨는 인라인스케이트를 구입하려면 제일 먼저 스케이트 종류를 정해야 하지만 초보자라면 일반 오락용 스케이트를 구입한 뒤 기술을 습득하고, 그 스케이트가 내몸처럼 느껴지면 전문용으로 구입할 것을 권한다. “제대로 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레이싱이나 하키 등의 전문가용 인라인을 구입하면 배울 때 어려움을 겪게 되고, 기술 습득 후에는 스케이트가 손상돼 다시 구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육씨는 할인점이나 백화점 등은 가능한 한 피하라고 조언한다. 가격은 저렴할지 몰라도 한가지 브랜드만 있을 수 있고, 주인이나 종업원이 스케이터가 아니어서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없을 뿐 아니라 부품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다고 한다. 겉모양만 보고 구입하는 것도 금물이다. 스케이트화가 잘 맞고 발이 편한 것이 최고다. 단순히 발을 집어넣고 몇걸음 걸어보지만 말고 채움쇠와 조임끈을 채운 다음, 매장안을 이리저리 다녀보아야 한다. 또한 여름이 되기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구입하는 사람이 적을 때 싸게 살 수 있고 설명도 충분히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용도에 따라 비교해보는 것이 순서다. 혼자서 고를 자신이 없을 때는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끈을 사용하는 것과 채움쇠가 있는 것 중에 택일할 때는 장단점과 자신의 취향을 감안해야 한다. 끈을 사용하는 것은 착용감이 좋고 부드러운 대신 스케이트화 속에서 발이 움직이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있다. 채움쇠의 경우는 발을 단단히 조여주기는 하지만 발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초보 때는 브레이크가 달린 것이 좋다. 정지동작을 완전히 익힌 후에는 제동기를 떼어내면 된다. 섣불리 떼어내면 사고의 위험이 있다. 초보딱지를 떼고 즐길 때가 되면 언제나 주위 상황변화에 민감해져야 한다. 크고 작은 접촉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서다. 또 어린아이가 눈앞에 보이면 무조건 감속하는 것이 예의다. 무리한 추월과 속도도 자제해야 한다. 사고는 자만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강한 이미지의 역할에 매력 냉정 잃지않고 최선 다할것”

    “강한 이미지의 역할에 매력 냉정 잃지않고 최선 다할것”

    “이번에는 더 당당하고 능력 있는 ‘싱글맘’입니다.” ‘레이싱걸’ 출신으로 도시적인 외모의 탤런트 오윤아가 또다시 애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 됐다.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에서 남편과 이혼한 뒤 7살짜리 딸을 혼자 키우며 친구의 전 남편을 좋아하는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22일부터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미스터 굿바이’에서도 아들 ‘윤’을 혼자 키우는 당찬 심장외과 전문의로 나온다. “이혼녀이든 싱글맘이든 작품이 마음에 들어서 하게 됐어요. 겉으로는 강한 성격의 엄마이지만 속으로는 모성애 등 여러 감정을 품고 있지요.”그가 이번에 맡은 의사 강수진은 그동안 만난 캐릭터들 중 가장 강한 여성이면서도 뜨거운 모성애의 소유자라고. 수술 장면을 위해 5시간 이상 서서 환자를 꿰매는 연기도 했다. 겉으로는 냉정하고 차분한 전문직 여성으로 혼자서도 애를 잘 키울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하지만, 호텔리어인 대학친구 현서(안재욱 분)에게 애정을 느끼면서 어느새 완벽한 가족을 꿈꾼다. 대학시절 현서가 기증한 정자를 받아 혼자 아들을 낳았음을 밝히면서 그에게 접근한다. 현서를 통해 인생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실제 나이보다 서너살 많은 싱글맘 역할을 연이어 맡은 것에 대한 부담은 없을까. 그는 “나이가 더 들고 강한 이미지의 역할을 맡을 기회를 갖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마지막까지 냉정을 유지하고 침착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는 내성적이라는 그는 ‘연애시대’에서 쿨한 싱글맘 역할을 하다 보니 어느새 실제 행동이나 말투도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올드미스 다이어리’‘건빵선생과 별사탕’‘그 여자’ 등에서도 세련된 도시미를 풍겼던 그는 “털털한 역할도 해보고 싶지만 준비되지 않은 캐릭터보다는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KIA전서 모처럼 8안타

    메이저리그(보스턴)와 일본프로야구(한신)를 거친 삼성의 제이미 브라운(29)은 30일 기로에 서있었다. 앞선 3경기에서 2패, 방어율 8.10을 기록해 ‘퇴출’ 위기에 몰렸기 때문. 브라운의 부진을 묵묵히 바라만 보던 삼성 선동열 감독은 “4월말까지 브라운을 지켜 보겠다.”며 방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런 위기 의식 탓인지 브라운은 이날 광주 KIA전에 선발등판해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최고 145㎞에 이르는 직구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4안타(1홈런) 1실점으로 완투승, 기사회생했다. 그동안 방망이가 헛돌아 애태우던 삼성 타선도 모처럼 폭발, 지난해 챔피언의 모습을 회복했다.KIA 선발그레이싱어를 장단 8안타로 두들겨 6-1로 완승. 삼성은 2회 이정식 김재로 박한이의 연이은 2루타로 3득점한 데 이어 3회 조영훈의 2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만 9380명이 들어찬 부산에서는 지난 28일 홈런 2방을 쏘아올린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가 이날 한화 선발 정민철을 상대로 6회 125m짜리 2점포를 터뜨려 8-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호로 홈런 공동 선두. 롯데의 ‘불운의 사나이’ 장원준은 이날도 불펜진의 ‘불쇼’로 또 울었다. 개막 이후 5경기에 등판, 호투를 펼치고도 번번이 승리를 놓친 장원준은 이날도 3-0으로 앞선 7회에 갑자기 제구력이 흔들려 1실점한 뒤 마운드로 내려왔다가 구원 이정민이 2점을 내줘 승리를 날렸다. 두산-SK의 문학경기에서는 두산 선발 리오스가 8이닝 4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2-1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안경현은 3회 시원한 결승 2점포를 터뜨렸다. 시즌 3호.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사이언스+(YTN 오후 1시35분) 자기 몸에 맞는 운동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건강을 생각해서 하는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내 몸에 맞는 운동으로 몸에 좋은 운동을 할 수 있는 맞춤운동을 처방해 주는 보건소를 알아보고 꼼꼼히 따져보며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의에게 들어본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5분) 자칭 주부 체육인 서귀덕 주부와 생활 속에서 벨리 동작을 연습하는 최연순 주부. 지금도 벨리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뛰고 설렌다는 두 주부의 벨리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주부생활백서,‘벨리댄스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에서는 몸매를 예쁘게 만들어주는 간단한 벨리댄스 동작에 대해 알아본다.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7시5분) 빛바랜 신차발표회 기념사진 속에 선우용녀가 우리나라 최초의 레이싱걸로 등장했는지 확인해 본다. 올림픽만이 아닌 다이어트 올림픽이 있는지 알아보고 금메달리스트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풀어 본다. 또 이순신 장군의 영정사진 속에서 발견된 귀고리의 궁금증도 푼다.   ●레인보우 로망스(MBC 오후 6시50분) 신영을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해서 위기상황을 넘긴 희철, 기범, 의철은 얼떨결에 신영을 중심으로 사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한편 희진과 술을 마시고 집에 온 은비. 희진은 다음날 자신이 아끼는 곰 인형을 혹시 은비가 가져갔냐며 묻고, 은비는 제자를 의심한다고 화를 내며 펄펄 뛴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남편 대신 생활비를 벌며 힘들게 사는 경애를 안타깝게 생각했던 미숙은 자기와 함께 일해 보자며 경애를 불법 재혼 상담소로 끌어들인다. 경애가 하는 일은 회원을 가장해 다른 남자들과 선을 보는 것이다. 죄책감에 그만두려 했던 경애는 마지막 맞선 자리에서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만나는데….   ●HD 역사스페셜(KBS1 오후 10시) 맏아들 양녕대군을 폐위하면서까지 태종이 셋째인 세종을 후계자로 삼은 이유는 무엇인가? 세법을 둘러싼 논란 속에 파격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세종의 의도는 과연 무엇이었나? 세종이 죽은 뒤 사관은 ‘미상소해(未嘗少懈)’, 잠시도 게으르지 않은 임금이었다고 평했다. 세종의 일과를 재구성한다.
  • 유통업체 어린이날 특집전 장난감으로 동심을 잡아라

    유통업체 어린이날 특집전 장난감으로 동심을 잡아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장난감 특집전으로 동심 잡기에 나섰다. 올해의 완구 트렌드는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캐릭터 상품. 김태윤 이마트 완구담당 바이어는 “인기가 예상되는 캐릭터는 일본 반다이사의 ‘가면라이더’와 ‘프리큐어’,SBS 641가족의 ‘고양이 댕이’ 등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 제품에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엔젤폰2, 콩순이컴퓨터2, 로드봇2 등 후속 모델도 여전히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이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전국 79개 매장에서 어린이날 선물 특집전에서 변신 로봇, 작동 완구, 레이싱카, 인형 등 국내·외 완구를 15∼50% 정도 싸게 판다. 손오공·레고·반다이 등 주요 완구의 브랜드별로 특설 매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자녀 선물 홈플러스 기획전’에서 디지털카메라·컴퓨터·완구 등을 싸게 파는 한편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보조가방을 준다.‘콩순이 컴퓨터2’ 5만 2700원, 자석블록 252조각은 2만 9900원에 나와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WEST에서 ‘로봇 특별전’을 연다. 지난해 히트상품인 와우위 인공지능 로봇을 팔고 5일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숄더백을, 방문 고객에게 생활용품매장 ‘샤퍼이미지’ 15% 할인 쿠폰을 준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남자어린이를 위한 로보싸피엔V2(39만 6000원)와 신데렐라 미미옷장(3만 2000원)을 내놓았다. 롯데마트는 남자 어린이를 위한 완구로 옥스포드 특수경찰청 0565(3만 6520원), 카이저 블레이건(3만 2800원)을, 여아를 위해 라면 끓이는 뽀야 가스레인지(3만 1500원), 마이크가 있는 뽀야 계산대(3만 3200원) 등을 추천하고 있다. 까르푸 역시 다음달 7일까지 어린이날 베스트 장난감전을 연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프로야구 2006] 류현진 3연승

    `겁없는 신인’ 류현진(19·한화)이 시즌 3승째를 화려한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류현진은 23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만 허용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류현진은 개막전 이후 파죽의 3연승을 내달리며 탈삼진 23개를 기록, 다승과 탈삼진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방어율에서도 0.78로 KIA 그레이싱어에 이어 2위. 또 루키 개막 3연승은 지난 1993년 김경원(OB)과 2002년 김진우(KIA)의 기록과 타이. 류현진의 출발은 불안했다.1회 몸이 덜 풀린 탓인지 두산의 첫 타자 강동우에게 2루타에 이은 안경현의 적시타로 1실점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최고 147㎞의 빠른 직구를 앞세워 나머지 3타자를 삼진으로 돌려 세워 초반 위기에서 벗어났다.2회부터는 신인왕 후보에 걸맞은 눈부신 피칭을 이어갔다. 직구를 주무기로 제구력이 뒷받침된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뿌리며 두산 타선을 농락했다. 두산 선발 박명환의 구위에 눌렸던 한화 타선은 6회 갑작스러운 폭우로 20분간 경기가 중단된 이후 폭발했다.1-1이던 6회 한화는 상대 투수 김상현의 폭투로 손쉽게 역전에 성공한 뒤, 신경현과 김민재의 연속 안타 등으로 대거 4득점,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4-1로 앞선 7회에는 클리어의 2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개막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맹장수술로 결장했던 롯데 에이스 손민한은 사직 현대전에 복귀, 팀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손민한은 7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지난해 다승왕(18승7패)의 위용을 뽐냈다. 한편 LG-KIA(잠실),SK-삼성(문학)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김은혜 ‘거인병’ 김영희에 선행

    김은혜 ‘거인병’ 김영희에 선행

    지난해 초 ‘레이싱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가 남아시아 쓰나미 피해자 돕기에 선뜻 1000만달러를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슈마허의 2004년 수입이 8000만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쉽지 않은 결단. 반면 타이거 우즈(미국)는 8937만달러를 벌어들이고도 10만달러를 내놓아 빈축을 샀다. 스포츠 스타들의 선행과 지갑의 두께가 별개인 것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얼짱 슈터’ 김은혜(24·우리은행·182㎝)가 거인병을 앓고 있는 전 여자국가대표 김영희(43)씨를 돕기 위해 남몰래 1000만원을 전달,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은혜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열린 지난 7일 경기가 끝난 뒤 장충체육관에 나온 숭의여고 선배 김영희씨를 찾아가 “선배님께 편지를 썼어요.”라며 작은 봉투를 내밀었다. 까마득한 후배가 정색하고 건넸을 때 대선배가 민망해할 것까지 배려했던 것. 김은혜는 “선배를 보면 늘 마음이 아팠어요. 다행히 부모님도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제 연봉이 조금 올라 도울 능력이 된다는 것이 더 기뻤어요.”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김영희씨도 후배의 정성에 감동해 답장과 함께 작은 선물을 보내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나이는 어리지만 그의 선행은 농구계에선 그리 낯설지 않다. 겨울리그 개막 직후인 지난 연말 연고지 춘천의 장애인 휠체어농구단에 거금 1000만원을 쾌척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뿐이 아니다. 악성뇌종양 진단을 받고 6년째 투병중인 심현(7)양을 선배 이종애(금호생명)에게 소개받아 3점슛 1개당 3만원씩(구단에서 3만원 추가지원)을 적립해 시즌 뒤 치료비로 전달하기로 돼 있다. 그렇다고 김은혜가 톱클래스의 연봉을 받는 것은 아니다. 프로 6년차를 맞은 김은혜는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면서 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올 겨울리그에선 따뜻한 마음 씀씀이만큼이나 플레이도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전에는 몸싸움을 꺼리고 외곽포만 던지는 ‘공주 농구’를 했다면 이젠 터프한 수비로 상대 주득점원을 봉쇄하면서도 필요할 때 한 방씩 터뜨리는 내실있는 선수로 변신한 것. 덕분에 우리은행은 4번째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아직 합숙생활이 끝나지 않은 김은혜는 “감독님이 휴가를 주시는 대로 가장 먼저 현이를 찾아가 같이 놀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새영화] ‘이니셜D’ 만화느낌 그대로

    ‘슬램덩크’와 ‘드래곤볼’을 기억하는지. 만화의 인기를 업고 애니를 만들었지만 그다지 호평받지 못했다.‘컷’을 ‘동작’으로 옮겨놓으니 느낌이 확 죽어버렸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이니셜D(Initial D)’는 다행히도 이런 걱정을 가볍게 털어내준다. ‘이니셜D’의 원작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만들어진 일본 작가 시게노 슈이치의 레이싱 만화. 아직도 연재되는 이 만화는 전형적인 일본만화다. 나잇값 못하는 아버지가 알고 보니 최고의 레이서였고 평범하던 그 아들은 피를 속이지 못해 레이서로 커 나간다는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레이싱 관련 전문 용어가 난무한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영화는 ‘슬램덩크’와 ‘드래곤볼’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인지, 다른 내용은 다 들어내고 멋들어진 레이싱 장면 연출에 무게를 실었다. 이를 위해 화면은 눈이 피곤할 정도로 현란하게 편집된 뮤직비디오 같고, 둔중한 엔진소리와 거기에 어울리는 힙합음악은 영화 내내 울린다. 덕분에 시간이 갈수록 레이싱의 속도감과 긴장감이 와닿기 시작한다. 여기에다 저우제룬을 비롯, 위원러ㆍ천샤오춘과 같은 중화권 스타들을 감상해보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 다쿠미(저우제룬)는 아버지를 도우려 새벽마다 두부를 배달하는 평범한 소년. 배달길에 우연히 한 레이서와 경주하다 이기게 되고, 이 일이 소문나면서 계속 레이싱 대결을 벌인다. 이 와중에 두부배달용 고물차가 알고 보니 레이싱을 위해 튜닝된 차이고, 그 정교한 튜닝은 바로 아버지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쿠미는 본격적으로 레이싱에 빠져드는데….‘무간도’ 시리즈로 유명한 류웨이장 감독의 연출.15세 이상 관람가.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쥬만지’ 후속작 ‘자투라… ’

    ‘쥬만지’ 후속작 ‘자투라… ’

    ‘자투라-스페이스 어드벤쳐’(23일 개봉)는 지난 97년 ‘쥬만지’ 이후 10년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쥬만지’가 주사위를 던져 말을 전진·후퇴시키는 보드게임의 이름에서 따온 것처럼,‘자투라’(Zathura) 역시 우주선 레이싱 게임의 이름이다. 쥬만지처럼 크리스 반 알스부그의 32쪽짜리 동화를 영상으로 옮겼다. 그런 만큼 ‘형제간의 우애’라는 아름다운 결론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영화다. 월터(조시 허치슨)와 대니(조나 보보)는 항상 토닥거린다. 월터는 아직 어려서 야구나 미식축구도 같이 못하는 주제에 계속 같이 놀아달라고 칭얼대는 동생 대니가 귀찮기만 하고 대니는 그런 형이 밉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대니는 고풍스러운, 그래서 음산하기까지 한 아버지(팀 로빈스)의 집 지하실에서 ‘자투라’ 게임을 발견한다.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에 형에게 가져가는데, 이게 상상치도 못한 결과를 불러온다. 우주선을 전진시키고 명령 카드를 뽑아들었을 때 그 명령 카드가 실제로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 유성우가 휘몰아치더니 어느새 집은 광활한 우주를 날고, 샤워하려던 성질 고약한 누나 리사(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동면에 들어가고, 고장난 로봇과 해적 ‘조르곤’은 형제를 위협한다. 방법은 어서 빨리 게임을 끝내는 수 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형제가 힘을 합쳐야 하는데 늘상 으르렁대던 형제가 화해할 수 있을까. 귀여운 아역배우과 푼수떼기 리사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눈에 띈다. 전체 관람가.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청라지구에 자동차부품 단지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지구에 자동차 관련 산업을 총망라한 자동차부품 특성화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18일 특성화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결과 보고회를 갖고 2011년까지 기술센터와 테마파크, 유통단지, 집적화단지 등을 갖춘 자동차부품 특성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특성화단지는 청라지구 45만 2000평 부지에 세워지며 올해부터 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까지 모두 3430억원이 투자된다. 이 가운데 기술센터는 6000평에 3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400억원의 소요비용은 국내 자본으로 조달된다. 테마파크(15만평)에는 레이싱 파크 및 상가, 체험시설 등이 들어서며, 유통단지(4만평)에는 자동차 부품상가와 물류센터, 컨벤션 및 전시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특성화단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투자비 대비 5.2배인 1조 7090억원에 달하고,3400여명의 고용창출을 가져오게 된다.”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 2005

    연초 미하엘 슈마허의 1000만달러 선행으로 훈훈하게 시작한 을유년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으로 허탈감을 안겨준 채 저물어간다. 올 한해 놓치기 아쉬운 뉴스 속의 키워드를 퀴즈 형식으로 정리해 본다. 희로애락이 버무려진 순간들을 되새겨 보며 건강하고 알찬 희망의 병술년을 맞이하자. 출제 채종규 DB팀장 jkc@seoul.co.kr ▶ 1월 1)5일‘카레이싱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쓰나미 피해자 돕기에 1000만달러(약 100억원)를 선뜻 내놨다. 쓰나미 돕기와 관련한 개인 기부액으로는 단연 최고액. 그는 91년 F1에 정식 데뷔한 뒤 94년 역대 최연소 챔프에 올랐으며 95년에 이어 2000∼2004년 5연패를 달성했다. 미하엘 슈마허의 국적은? 2) 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범재 박사팀이 네트워크를 통해 인공지능을 부여받은 세계최초의 인간형 로봇(NBH-1: Network Based Humanoid)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걸을 수 있고 얼굴 및 음성 등을 인식할 수 있다. 정통부는 이 로봇의 이름을 공모를 통해 남자는 ’마루‘, 여자는 ’OO‘라고 확정했다. 빈칸에 맞는 이름은? 3)지난 1997년 10월15일 발사한 탐사선이 14일 토성의 최대 위성 타이탄에 착륙했다. 이 탐사선은 타이탄에서 수집한 소중한 자료들을 모선 ’카시니’에 전송한 뒤 수명을 마쳤다. 자료 분석이 완료되면 수십억년 전 지구에 생명체를 탄생시킨 화학 성분에 대한 정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임무를 완수하고 사라진 이 탐사선은? ▶ 2월 1) 임권택 감독이 12일(현지시간) 제5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세계 영화사에 공헌한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이 상이 1982년 제정된 이래 아시아권 수상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99편의 영화를 만든 임권택 감독이 조만간 크랭크인할 100번째 영화의 제목은? 2) 지구 온난화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의 배출량 감축을 위해 세계 141개국이 비준한 교토의정서가 16일 공식 발효됐다. 우리나라는 제정 당시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1차이행 대상국에서는 빠졌다. 산업 피해를 이유로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한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은 어느 나라? 3)‘한국축구의 희망’ 박주영이 고려대를 중퇴하고 28일 국내 프로축구팀에 전격 입단했다. 올 K리그 성적은 19경기 출전, 최연소 해트트릭 포함 12골 3도움.A매치 데뷔전인 월드컵 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종료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았다. 프로축구 23년 사상 첫 투표인단 만장일치로 신인왕에 뽑힌 박주영이 소속된 팀은? ▶ 3월 1) 2일 국회는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안’을 진통끝에 통과시켰다. 수도이전반대 국민연합 등은 6월15일 이 ‘특별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으나 11월24일 헌재는 ‘각하’를 결정했다. 이로써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하는 연도는? 2) 16일 일본의 한 현의회가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로 정하는 조례 안을 가결했다. 정부는 영유권 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독도 방문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 내·외국인에게 전면 개방했다.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설정한 ‘한·일 우정의 해’를 무색하게 만든 폭거를 저지른 일본 현은? 3)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영입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가 22일 공식 기자 회견을 가졌다. 그는 서울시와 이명박 시장의 전폭 지원 약속을 부임 수락 배경으로 밝혔다. 올해는 음악고문으로, 2008년까지는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게 될 그는 누구? ▶ 4월 1) 27년 동안 로마 가톨릭을 지도해왔던 교황 바오로 2세가 2일 84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그는 가톨릭 교회 최고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60억 세계 인류의 평화를 위해 애쓴 정신적 지도자였다. 신임 265대 교황으로는 독일의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19일 선출됐다. 독일 출신의 교황이 탄생하기는 11세기 이후 처음. 새 교황의 즉위명은? 2) 식목일인 5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산불이 발생, 관동팔경의 하나인 ‘천년고찰‘이 거의 전소되고 귀중한 문화재가 소실되는 큰 피해가 났다. 신라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 대사가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세운(671년) 우리나라 최초의 관음성지인 이 ’천년고찰‘ 은? 3)찰스 영국 왕세자가 9일(현지 시간) 그의 첫사랑과 35년 만에 마침내 결혼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35년간의 로맨스에 종지부를 찍고 합법적인 부부가 되었다. 평민 신분이었던 신부는‘콘월 공작부인’이란 공식 직함을 받았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이어 두번째로 서열이 높은 왕실 여성이 됐다. 신부 이름은? ▶ 5월 1) 4명의 한국 원정대가 1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북극점에 당당히 섰다. 원정대장은 이로써 세계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 남·북극에 에베레스트 등정까지 포함한 지구 3극점 도달 그리고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한국인의 기개를 세계에 떨친 주인공은? 2) 10일(현지시간)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복원한 3300년전 이집트 소년 왕의 얼굴이 공개됐다. 이 복원작업에는 이집트, 프랑스와 미국 유물 복원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소년 왕의 사망 원인은 살해된 것이 아니라 다리 부상에 따른 감염으로 확인됐다.9살에 왕에 올라 19살에 사망한 이 왕은? 3) 제일기획은 17일 북한 만수대 예술단 소속 한 무용수를 애니콜의 새 광고모델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6월에 인기가수 이효리와 그가 열연한 모습이 방송을 탔다. 북한 사람이 한국 CF모델로 출연하기는 처음.2002년 서울 ‘8·15 민족통일대회’ 개막식에서 북측 기수단으로 얼굴을 비춘 뒤 인기를 끌었던 이 무용수 이름은? ▶ 6월 1)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6회 연속 진출의 금자탑을 쌓았다. 축구대표팀은 9일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쿠웨이트를 4대0으로 대파,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12월 10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조 추첨에서 G조에 속한 한국은 토고 스위스 프랑스 등과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의 예선 첫 상대국은 어느 나라? 2) 19일 경기도 연천 최전방 경계초소(GP) 서 야간 근무를 하던 김모일병이 내무실로 들어와 취침 중이던 동료들에게 수류탄 1발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 소대장을 포함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군은 선임들의 잦은 언어 폭력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GP는 어떤 단어들의 약자인가? 3) 22일 ’아시아의 별’박지성이 영국 프로축구 명문구단으로 이적,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 연봉은 약 36억 8000만원. 영국 진출 25경기 133일 만인 12월21 일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돌파와 정교한 패스 등으로 팀내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박지성이 소속한 구단은? ▶ 7월 1) NASA의 혜성충돌 실험이 우주공간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펼치며 성공했다.1월13일 발사된 탐사선은 4일 템펠1 혜성 궤도에 도착한 뒤 충돌임무를 완수했다. 충돌 장면과 혜성 파편 및 내부를 촬영한 자료들은 지구로 전송했다. 과학자들은 이 실험으로 태양계의 생성비밀 등을 풀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요 임무를 담당했던 이 탐사선의 이름은? 2) 6일 영국 런던이 IOC총회에서 2012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런던은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통산 3번째 하계올림픽을 치르게 됐다. 동·하계올림픽을 통틀어 한 도시가 3차례 대회를 치르기는 처음.2012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은 몇 회째가 되나? 3) 30일 오후 4시15분쯤 공중파 TV 생방송 프로에서 인디밴드‘카우치’ 멤버 2명이 성기를 노출한 채 춤을 추는 장면이 4초가량 전파를 탔다. 방송 사상 초유의 사고가 발생한 셈. 공연음란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된 이들은 ‘성기노출’을 사전에 모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던 방송사는? ▶ 8월 1) 최대 시속 240㎞의 초대형 허리케인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멕시코만 연안을 강타했다. 직접 영향권에 든 루이지애나와 미시피피 등에서 피해가 컸다.12월 현재 공식 피해액은 1250억달러, 사망자 1306명, 실종자 6644명.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 추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던 이 허리케인의 이름은? 2) 29일 친일인명사전편찬위와 민족문제연구소는‘친일인명사전’수록예정자 1차 명단 3090명(중복자 포함 3700명 내외)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매국, 관료, 경찰, 종교등 13개 분야로 나뉘어 발표됐다. 을사늑약 직후 ‘시일야방성대곡’으로 널리 알려진 언론인도 추후 행적 때문에 명단에 끼어 시선을 끌었다. 이 언론인은? 3) 세계 유일의 초음속 훈련기가 30일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에서 첫 출고식을 가졌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12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 국가가 됐다. 이 훈련기는 30여만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첨단 정밀산업의 결정체.10월‘서울 에어쇼 2005’와 11월 ‘두바이 에어쇼 2005’에도 참가, 국제무대에서 진가를 인정받은 이 훈련기 이름은? ▶ 9월 1) 축구협회는 13일 본프레레 전 감독의 후임을 발표했다. 후임자는 유로2004와 1994 미국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각각 4강과 8강까지 끌어올린 명장. 지휘봉을 잡고 치른 강호들과 대결에서 2승1무(이란전 2-0 승리, 스웨덴전 2-2 무승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전 2-0 승리)로 선전했다. 내년 독일 월드컵에서 ‘어게인 2002´ 기대를 한껏 높인 이 감독은? 2) 남북한 등 6개국은 19일 베이징서 열린 6자회담에서 북한의 모든 핵 포기와 그에 따른 북-미 관계정상화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그러나 그 후 대북 금융제재 등이 현안으로 돌출하면서 공동성명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회담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남북한 외에 6자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들은? 3) 2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 총회에서 사무총장에 재선출,3선에 성공한 전 뉴욕대 교수.10월7일에는 노벨평화상을 IAEA와 공동수상했다.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미국과 많은 갈등을 빚은 그는 누구? ▶ 10월 1) 1일 수도 서울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청계천의 물길이 47년 만에 다시 열렸다. 복원 공사기간은 2년 3개월. 개통 58일째인 11월27일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 도심의 휴식 공간이자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청계광장에서 고산자교에 이르는 5.84㎞의 복원 구간에 설치한 다리는 모두 몇 개? 2) 30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드라이브샷, 늘씬한 키와 미모를 겸비한 16살 미셸위가 6일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나이키와 소니로부터 연간 1000만달러(약 100억원)가 넘는 후원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서 실격 판정을 받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미셸위의 한국 이름은? 3) 12일 천정배 법무장관이 건국이후 첫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인터넷 매체에 ’6.25 전쟁은 북한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란 내용의 칼럼을 쓴 강정구 동국대 교수를 구속 수사하려는 검찰에 대해 불구속 수사토록한 것. 수사지휘권을 수용하되 유감을 표하며 취임 6개월 만에 중도 사퇴한 검찰총장은 누구? ▶ 11월 1) 2일 19년간 끌어온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처분장(방폐장) 부지선정 문제가 주민투표로 매듭을 지었다. 방폐장을 유치한 도시는 정부 특별 지원금 3000억원, 연평균 85억 원의 폐기물 반입 수수료, 한국수력원자력의 본사 이전, 양성자가속기사업 유치(광역자치단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라의 천년 고도로도 유명한 방폐장을 유치한 도시는? 2) 제13차 APEC(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12∼19일 부산에서 열렸다. 의장국인 한국은 건국후 최대규모 외교행사였던 APEC을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다자통상 외교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APEC 회원국 정상들이 기념 촬영할 때 입은 우리나라 전통 의상은? 3) 23일 쌀 관세화 유예 협상에 대한 비준 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쌀 시장 완전개방을 미루는 대신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할 외국 쌀의 양을 늘리는 것이 골자. 농민단체들은 근본적인 농업 회생책을 촉구했다. 쌀 시장 완전개방은 몇 년동안 연기하게 되었나? ▶ 12월 1) 지난 10월28일 서울 용산에 재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수가 16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지하 수장고에 있는 유물은 15만점. 이중150여점의 국보와 보물을 비롯해 총 1만 1000여점의 문화재를 전시했다.1층 복도에 안치된 국보 86호 경천사지 10층 석탑은 어느 시대 작품? 2) 교수신문이 19일 발표한 올해 한국의 사회상을 대표하는 사자성어.’위에는 불 아래는 못‘이라는 뜻. 끊임없는 정쟁 등 우리 사회의 소모적인 분열과 갈등 양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자성어는 무엇? 3) 23일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지난 5월 모 과학지에 실린 황교수의 논문이 고의로 조작됐다고 밝혔다.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없었다는 것. 이로써 황교수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해졌다. 황교수의 조작된 논문이 실린 과학잡지 이름은? 정답 [1월] 1. 독일 2. 아라 3. 호이겐스 [2월] 1. 천년학 2. 미국 3.FC서울 [3월] 1.2007년 2. 시마네 3. 정명훈 [4월] 1. 베네딕토16세 2. 낙산사 3. 카밀라 [5월] 1. 박영석 2. 투탕카멘 3. 조명애 [6월] 1. 토고 2.Guard Post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월] 1. 딥임팩트 2.30회 3.MBC [8월] 1. 카트리나 2. 장지연 3.T-50 [9월] 1. 아드보카트 2.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3. 엘바라데이 [10월] 1.22개 2. 위성미 3. 김종빈 [11월] 1. 경주 2. 두루마기 3.10년 [12월] 1. 고려 2. 상화하택(上火下澤) 3. 사이언스
  • 1년 내내 꼬리 문 국제행사 내년 대구경제 기상도 ‘맑음’

    1년 내내 꼬리 문 국제행사 내년 대구경제 기상도 ‘맑음’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대구시가 내년에 대구EXCO(전시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행사와 전시회를 개최, 지역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1월 도시 학생들에게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세계곤충학술체험전을 시작으로 2월에는 지역 안경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구국제광학전,3월에는 섬유소재분야 국내 최대전시회인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각각 열린다. 5월에는 30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방사성가속기 국제회의와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섬유기계전시회가 열린다.6월에 대구국제식품전과 대구음식박람회, 그린에너지엑스포,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학술대회, 결혼박람회 등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8월에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산업 전시회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산업전을 비롯해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디스플레이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동시 개최된다.9월에는 레이싱걸 선발대회 등을 포함한 국제모터사이클쇼와 행정산업정보박람회가 각각 열린다. 10월에는 약령시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한방엑스포와 포토비엔날레, 전기전자공학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의 센서위원회 회의가 각각 개최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LG·롯데 “용병 빵빵… 내년엔 도약”

    프로야구 중하위팀 LG와 롯데가 내년 시즌 반란을 꿈꾼다. 올 가을에 야구를 하지 못했던 LG와 롯데가 굵직한 외국인선수를 잇따라 영입, 내년 판도에 변수로 떠올랐다. 김영수 사장이 ‘신바람 야구 재건’을 선언한 LG와 ‘부산 갈매기’ 합창이 4강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롯데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 장성호가 기아에 안주하자, 일찌감치 용병 수입에 힘을 쏟아왔다. LG는 메이저리그 출신 아마우 텔레마코(31)와 매니 아이바(33·이상 도미니카공화국)를 수입했다. 투수 장문석을 내주고 기아의 마해영을 ‘해결사’로 낚아 방망이를 강화한 LG는 용병 2명을 모두 투수로 채웠다. 1996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텔레마코는 애리조나·필라델피아 등에서 중간계투로 뛰며 통산 23승35패(방어율 4.94)를 기록했다.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또 아이바는 올시즌 뉴욕 메츠에서 구대성과 함께 중간계투로 활약했다.97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중간과 마무리로 뛰며 통산 17승18패3세이브(방어율 5.11)를 올렸다.150㎞ 초반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가 강점이다.LG는 “한국야구에 빠른 적응이 관건이지만 기본이 탄탄하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는다. 롯데는 올시즌 LA 다저스에서 뛴 내야수 브라이언 마이로우(29)에 이어 1999년 2001년 롯데에서 맹활약한 펠릭스 호세(40) 등 타자 2명을 영입했다. 거포 부재에 5위에 그쳤던 롯데는 “호세가 말썽도 많았지만 기량이 확실히 검증된 거포인 만큼 또한번 ‘검은 갈매기’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우승팀 삼성은 하리칼라, 기아는 그레이싱어, 한화는 데이비스를 붙잡고 나머지 1명을 교체작업중이다.SK는 일본인 내야수 시오타니 가즈히코 1명만 수입한 상태며, 두산과 현대는 기존 용병 2명에게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다.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인간시대] 과천경마장 경마중계 첫 여성 아나운서 김수진 씨

    [인간시대] 과천경마장 경마중계 첫 여성 아나운서 김수진 씨

    ‘애마(愛馬) 부인’상상은 금물. 문자 그대로 말(馬)을 사랑하는 기혼 여성이라는 말이다. 과천 경마장에 말 발굽 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목소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국 경마 8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경마 실황을 중계하는 여성 아나운서가 탄생했다. 금녀(禁女)의 벽을 허문 주인공은 김수진(31)씨. 그는 ‘여성의 목소리는 박진감 넘치는 말들의 레이싱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을 보기좋게 날려버린 또 하나의 ‘대한민국 1호 여성’이다. 김씨가 경마 중계를 시작한 것은 한국마사회(KRA)에 입사한 지 10년 만인 올 8월이다. 그는 1996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래 기수 인터뷰와 경주마 관련 각종 프로그램 제작 등 경마 중계를 제외한 여러 일들을 경험했다. ●입사 10년 만에 우연처럼 다가온 기회 “아나운서로서 10년 동안 여러가지 일을 했지만 경마중계만큼은 감히 꿈도 꾸지 못했죠. 저 역시도 ‘여자는 안된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거든요.” 이같은 김씨에게 ‘기회’는 우연처럼 다가왔다. 올초 KRA방송팀에 새로 부임한 김용철 팀장이 평소 눈여겨 봐 왔던 김수진씨에게 경마 중계 아나운서를 제안했던 것. 김용철 팀장의 격려에 힘입은 김수진씨는 이 때부터 하루 5시간씩 맹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사상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기는 여전히 쉽지 않았다.KRA는 사전녹화한 김씨의 연습방송을 장내에 공개한 뒤 인터넷으로 팬들의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그 결과 응답자 500여명 가운데 70% 이상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8월27일부터 마이크를 잡을 수 있게 됐다. 경마에서 중계 아나운서의 역할은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과천의 경마 경기장 현장에서는 말들의 역동적 움직임에 긴장감·박진감을 더해주는 요소가 된다. 속사포같이 쏟아지는 아나운서의 멘트는 말 발굽 소리와 어우러져 경마팬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그러나 ‘아나운서의 힘’은 경기 현장보다는 모니터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는 전국 32개 장외 경마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장외경마장(지점)에서는 모니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화면에는 보이지 않는 말들에 대한 아나운서의 설명이 필수적이다. ●“맹훈련 거쳐 지난 8월 실전 투입… 아직도 떨려요” 아나운서의 말한마디에 희비가 교차하는 경우도 있다. 돈이 걸린 경주다 보니 자칫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한 말을 잘못 전달하기라도 하면 엄청난 후폭풍을 각오해야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경마 중계 3개월째인 김씨는 아직도 중계석에 앉으면 긴장된다. “처음 아나운서 자리에 앉았을 때는 결승점을 통과한 말들을 정신없이 외쳐대고는 몇 초 후에 어떤 말이 1등인지 생각나지 않을 때가 많았어요. 너무 긴장해서 아무 생각없이 눈에 보이는 대로 외쳐댔죠.” 초보 아나운서인 김씨는 단거리(1000∼1400m)경주 중심으로 부담이 적은 오전 경기를 중계한다. 비록 2300m짜리 장거리 경주나, 유명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A급 레이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김씨는 자신이 맡은 경주 중계를 위해 중계석에 들어서기 직전까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 경기 일정이 나오는 목요일 오후부터 기수와 말들에 대한 사전 자료를 수집하고, 중계 1시간 전부터는 배당률 표를 보고 팬들의 관심마(馬)를 연구한다. 레이스 중계 외에 김씨가 할 수 있는 말은 몇마디 안 되지만 팬들에게 하나라도 유익한 정보를 주기 위한 김씨의 노력은 끝이 없다. 이런 노력에 대한 보상은 1∼2분밖에 안 되는 중계지만 많은 경마팬들로부터 쏟아지는 격려와 칭찬으로 나타나고 있다. 물론 경마팬들의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경마 부정적 인식 해소에 기여할 터” 그는 “여성이 경마 중계를 하게 되면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들이 조금은 해소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경마를 건전한 레저로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팬들의 사랑이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훌륭한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올 네티즌 검색어 1위는 ‘황우석’

    ‘황우석’이 올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찾아 본 검색어였으며, 국민의 게임 ‘카트라이더’가 그 다음이었다. 커뮤니티 포털 드림위즈는 올해 최고의 인기 검색어 10개를 집계한 결과 황우석, 카트라이더, 독도, 문근영, 내이름은 김삼순, 로또, 동방신기, 최홍만, 이영애, 청계천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MBC PD수첩과의 논란으로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황우석 박사는 네티즌의 검색 횟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내에서 1000만 회원을 확보한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는 2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보였다. 대학생들이 많이 즐긴 까닭이다. 3위에 기록된 ‘독도’는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가결하면서 촉발된 영토분쟁이 사이버 임진왜란으로까지 이어졌다.최근 수능을 치고도 유학설에 휘말렸던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4위, 제빵사를 인기직종으로 급부상시키고 올해 최고의 시청률 기록한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이 5위에 선정됐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간호사에 100억원 집 숙소로 제공”

    병원을 방문하기만 해도 200달러짜리 선물 카드 지급, 일하면 1000만달러 맨션 거주, 시간당 최소 33달러 이상 급료 지급. 미국 캘리포니아주 병원들이 간호사를 고용하기 위해 내건 조건들이다. 환자 5명당 간호사 1명을 둬야 하는 규정이 올해부터 의무화되면서 병원들마다 간호사를 고용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한 병원 직원고용회사는 ‘13주’란 TV리얼리티쇼를 본뜬 프로그램을 제작해 인터넷으로 방영하기 시작했다.13주 계약으로 병원을 옮겨다니는 간호사들의 실제 삶을 담았는데, 시간당 60달러 이상을 받으며 자유 시간에는 카약, 스카이다이빙, 열기구, 카트 레이싱 등 캘리포니아주의 매력을 만끽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문제는 간호사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져 앞으로 10년 이상 계속될 것이란 점이다.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주 병원들은 지난해만 3700명의 해외 간호사들을 고용했다. 절반 이상의 병원들이 늘어나는 고용비용으로 인해 지난해 총 1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 간호사의 시간당 평균 33달러의 임금은 미국내 최고로, 지난 7년간 23%나 상승했다. 게다가 간호사들의 평균 연령이 50세로 조만간 은퇴를 앞두고 있는 데다 인구는 늘어 2030년에는 부족한 간호사 숫자가 12만 2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GM대우, 위기의 GM 희망될까

    |홍콩·마카오 류길상특파원|GM대우자동차가 생산하는 준중형세단 라세티가 자동차경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위기에 빠진 GM그룹의 희망으로 부상했다.닉 라일리 GM대우 사장은 20일 마카오에서 열린 ‘2005 세계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에 앞서 홍콩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올초 유럽으로 수출하는 GM대우 차량의 브랜드를 시보레로 바꾼 뒤 판매량이 25%가량 늘어났다.”면서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WTCC 참여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GM대우에 따르면 유럽에서 시보레 브랜드로 팔리는 마티즈, 칼로스, 라세티, 매그너스, 레조 등의 10월까지 판매량은 20만대로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량(21만대)에 육박했다. 양산차를 개조해 레이싱을 펼치는 WTCC는 포뮬러 원(F1),WRC(World Rally Championship)와 더불어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중의 하나로 올해 대회는 LG가 후원하고 있다. 라세티는 올해 첫 출전해 BMW, 혼다, 포드 등과 치열한 레이싱을 펼쳐 7개 업체 중 4위를 기록했다. 라세티의 튜닝 및 운행을 담당한 영국 RML(Ray Mallock Limited)사 레이 멀록 사장은 “WTCC규정상 출전차량을 많이 개조할 수 없는데 라세티는 엔진, 섀시, 서스펜션 등 기본 구조가 WTCC 차량 개조 규정에 매우 적합해 레이싱 차량으로 바꾸는 데 어떤 기술적 어려움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라일리 사장은 “요즘 GM본사가 경영위기에 처하면서 부품, 엔지니어링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는데 GM대우가 GM의 엔지니어링 센터로 지정되고 GM이 한국 부품 구매를 20억달러로 늘리기로 하는 등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GM대우는 유럽, 남미 등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2·4분기에 이어 3·4분기도 영업흑자를 기록,2002년 새 출범후 첫 흑자를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일리 사장은 지난 18일 중국 체리자동차와 벌였던 소송을 취하한 배경에 대해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규정이 각 나라마다 달라 불법과 합법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서 “GM대우와 체리차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마티즈와 QQ를 계속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ukelvin@seoul.co.kr
  • “종합격투기 ‘링위의 꽃’ 스피릿 엔젤을 아시나요”

    “종합격투기 ‘링위의 꽃’ 스피릿 엔젤을 아시나요”

    ‘악소리 나는 암바, 숨 막히는 초크, 시원한 발차기, 그리고 미인계가 우리들의 주무기!’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과 ‘테크노 파이터’ 최홍만의 활약으로 종합격투기(MMA)와 입식타격기에 대한 인기와 관심은 국내에서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언뜻 보면 거칠고, 링 사이드에 앉아 있노라면 피 튀기는 국내 MMA 무대에 부드러움을 채색하고 있는 상큼발랄한 ‘천사’들이 있다. 국내 최고의 MMA 대회 ‘스피릿 MC’의 얼굴인 ‘스피릿 엔젤’이 그들.‘스피릿 MC’는 한국판 프라이드를 떠올리면 된다. 2003년 3월에 국내 최초로 대회를 열었고, 지금까지 14차례 그랑프리를 개최했다.K-1에서 활약 중인 이면주, 프라이드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데니스 강 등이 ‘스피릿MC’가 배출한 대표적인 스타.‘엔젤’ 활동 말고도 국제행사 의전, 패션모델, 레이싱 모델 등으로 뛰며 각자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피릿 엔젤’ 멤버 가운데 2명을 20일 직접 만났다. 이 바닥에서는 경력이 3∼5년차에 이르는 프로다. 가녀린 여성이 살벌한 종합격투기에 끌린 이유는 무엇일까. 김가린(22)은 “처음 언론에서 격투기를 접하고 왜 저러나 싶었죠. 막싸움이랑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 막상 엔젤을 하고 나서는 룰과 매너를 철저하게 지키는 스포츠라는 걸 알게 됐어요.”라고 말했다.‘엔젤’ 맏언니인 엄미선(24)은 “레이싱은 짜릿한 속도감 때문에, 종합격투기는 강인함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면서 “최근 뜨고 있는 새로운 스포츠의 모델을 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고 활짝 웃는다. ‘엔젤’은 단지 경기장의 눈요깃거리가 아니다. 라운드 피켓만 들고 링에 올라 관중의 시선만 잡아놓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MMA 강좌 조교로 나서기도 한다. 엄미선은 지난 8월 효도르-크로캅 세기의 대결에서는 객원 해설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말하자면 ‘MMA 전도사’인 셈. 물론 경기 당일에는 직접 노래, 춤 공연 등 갈고 닦은 퍼포먼스를 뽐내며 관중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홍보대사답게 저마다 MMA 필살기도 있다고 했다. 데니스 강을 사부로 한 수 지도받았다는 엄미선은 “남자 친구에게 암바를 썼다가 혼나기도 했다.”며 혀를 쏙 내밀었다. 김가린은 초크와 기무라가 주특기란다. 모델이다 보니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짓궂은 일을 겪지는 않았는지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경기장에서 저속한 소리를 듣기도 하고, 가끔 인터넷에 오른 사진에 악플이 달리는 경우도 있어 속상하지만, 언제나 “우리는 프로”라는 생각으로 즐기면서 활동하려 한다고 했다. 옆을 스쳐지나가는 험상궂은 종합격투기 선수들에 대해서는 “운동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마주치면 쑥스러워하고, 얼마나 귀여운데요.”라고 전했다. 이들은 “팬들은 화려한 링 위의 모습을 많이 보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곁에서 링 밖의 모습도 지켜볼 수 있어요.”라면서 “한 경기 한 경기 링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 모습은 정말 감동스럽기도 해요.”라고 덧붙인다. 미래에 대한 꿈도 한마디. 엄미선은 장차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일본어 삼매경’에 빠져 있고, 김가린은 색채 관련 상품을 기획하는 전문직업인 컬러리스트를 꿈꾸고 있다. 아직 국내 종합격투기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은 정말 아쉬운 점.‘돈’이 안 되다 보니 생계가 어려워 막노동으로 돈을 모아가며 운동하는 선수들도 있다. 훈련 시설이나 대회 여건도 심각하다. 50억원 이상의 돈이 투입돼 초대형 퍼포먼스로 치러지는 일본 대회와는 분명 거리가 있다. 엄미선은 “일본 대회도 인기를 얻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해요.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국내 대회도 성공할 수 있어요.”라면서 “29일 미들급 그랑프리가 열리는 장충체육관에 한 번 와보시면, 절대 잊지 못할 걸요. 엔젤이 약속할게요.”라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IT플러스] 레이싱게임 ‘짱구’ 14일 공개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캐릭터를 등장시킨 레이싱 게임 ‘짱구 스프링스’를 14일 공개한다. 이 게임은 정해진 트랙을 달리는 기존 레이싱 게임과 달리, 스프링을 이용해 각종 지형·지물을 타고 경주를 해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 김승욱 대표는 “짱구 캐릭터의 엽기 발랄함과 스프링이라는 독특한 컨셉트를 그래픽 엔진을 통해 조합해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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