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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크루즈 사태 재연되나…미국 크루즈선도 승객 사망

    일본 크루즈 사태 재연되나…미국 크루즈선도 승객 사망

    샌프란시스코~멕시코 운항 크루즈선 미국에서도 4일(현지시간) 크루즈선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승객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숨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사망자 6명을 포함해 무려 706명의 감염자를 낸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 플레이서카운티는 이날 이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71세 남성으로, 로스빌 지역의 병원에서 격리된 채 치료를 받아왔다. 이 환자는 지난달 10~21일 ‘그랜드 프린세스’ 크루즈선을 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멕시코로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 때 코로나19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지역은 워싱턴주 외에도 캘리포니아주가 추가됐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이어 또 다른 크루즈선이 코로나19의 감염 경로가 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조사에 착수했다. 사망자를 포함해 이 크루즈선을 타고 여행한 사람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데 따른 조치다. 다른 1명은 소노마카운티 주민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또 다른 크루즈선을 조사 중인 캘리포니아주 보건부를 지원해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CDC와 캘리포니아주는 어느 승객이 어디에서 내렸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승객 명단을 들여다보며 이 배의 탑승객 전원을 추적하고 있다.항구 인근서 대기…승객 수백명 타고 있어 선사 프린세스 크루즈가 운영하는 이 선박은 당초 이날 저녁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탑승객과 승무원이 일부 나오면서 이들에 대한 검사를 위해 정박이 지연된 채 항구 인근에서 대기 중이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그랜드 프린세스의 탑승객 11명과 승무원 10명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를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이 크루즈선에는 수백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 이 크루즈선은 지난달 10~21일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멕시코를 다녀온 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를 향해 다시 출발했다. 선사 프린세스 크루즈도 성명을 내고 열이나 오한, 기침을 동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을 겪는 옛 탑승객들은 병원을 찾아가라고 알렸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류시원 결혼, 5년 만의 새 출발…신부의 남다른 자태

    류시원 결혼, 5년 만의 새 출발…신부의 남다른 자태

    배우 류시원(47)이 오늘 결혼한다. 류시원은 15일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신부를 배려해 양가 부모님, 가족들 및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앞서 류시원의 소속사 측은 류시원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신부에 대해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다”며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혼 소식과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 속 예비신부는 늘씬한 뒤태를 자랑하고 있다. 류시원은 손을 꼭 잡은 채 예비신부를 바라보고 있다. 2010년 결혼했던 류시원은 2012년 파경을 맞았고 3년의 이혼소송 끝에 2015년 이혼한 바 있다. 이후 5년 만의 새 출발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류시원은 1994년 드라마 ‘느낌’으로 데뷔해 ‘프로포즈’, ‘종이학’, ‘세상 끝까지’, ‘순수’, ‘종이학’ 등에 출연하며 1990년대 전성기를 보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일본 활동에 집중해 배용준과 함께 ‘원조 한류 스타’로 불린다. 또한 카레이서로도 활동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류시원 결혼발표, 이혼 5년 만에 새 시작…예비신부 누구?

    류시원 결혼발표, 이혼 5년 만에 새 시작…예비신부 누구?

    배우 류시원(47)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22일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류시원씨가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류시원과 백년가약을 맺는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다. 소속사는 예비신부에 대해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다”며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다. 알스컴퍼니는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또한 “류시원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류시원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류시원은 2010년 결혼했다. 그러나 2012년 파경을 맞았고 3년간 이혼소송 끝에 2015년 이혼했다. 1994년 드라마 ‘느낌’으로 데뷔한 류시원은 드라마 ‘프로포즈’, ‘종이학’, ‘세상 끝까지’, ‘순수’, ‘종이학’ 등에 출연하며 1990년대 전성기를 보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일본 활동에 집중해 배용준과 함께 ‘원조 한류 스타’로 불린다. 또한 카레이서로도 활동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티격태격 두 남자, 아슬아슬 자동차 경주

    티격태격 두 남자, 아슬아슬 자동차 경주

    4일 개봉하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영화 ‘포드 V 페라리’는 관객을 시종일관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적들과 맞서는 남자들의 이야기는 아슬아슬하고, 자동차 경주는 실제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자동차 경주를 소재로 인생 희로애락을 그린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을 알면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1960년 매출 감소에 빠진 미국 자동차 제작회사 포드는 판매를 촉진할 아이디어를 낸다. 바로 스포츠카 경주에서 1위를 달리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 페라리를 사들이는 것. 그러나 포드는 인수 계약에 실패하고, 페라리 회장 엔초 페라리에게 모욕까지 당한다. 분노에 찬 포드 사장 헨리 포드 2세는 급기야 페라리가 8연패를 달리는 경주 ‘르망 24’에서 우승할 차를 만들라고 지시한다. 포드 경영진은 캐럴 셸비(맷 데이먼 분)를 고용한다. 셸비는 ‘르망 24’의 유일한 미국인 우승자였지만, 나빠진 시력 탓에 경주를 그만뒀다. 셸비는 켄 마일스(크리스천 베일 분)를 파트너로 영입한다. 실력은 최고지만 남과 타협할 줄 모르는 무데뽀 레이서다. 페라리에 맞설 자동차를 만들고 경주에 참여하기만도 벅찬데, 마일스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포드 부사장이 이들을 훼방하고 나선다. 영화의 재미는 셸비 역의 맷 데이먼과 마일스 역의 크리스천 베일이 펼치는 탁월한 연기에서 나온다. 셸비와 마일스는 막강한 페라리와 방해를 일삼는 포드 부사장에 맞서 묵묵하게, 때론 기지를 발휘해 자동차 경주를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간다. 연기력 하나만은 최고인 둘의 조합, 이른바 ‘케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상당하다. 이성적인 셸비, 감성적인 마일스는 곧잘 티격태격하면서도 자동차 경주에 관한 열정만은 최고다. 특히 턱을 비쭉 내밀고 시종일관 까칠한 말투로 상대방을 짜증 나게 만드는 마일스를 연기한 크리스천 베일의 연기는 그야말로 소름이 돋을 정도다. 보는 내내 ‘어쩜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감탄하게 한다. 영화가 끝나면 실제 마일스의 사진이 나오는데, 크리스천 베일과 싱크로율이 100%에 가깝다. 셸비와 마일스가 어려움을 극복하며 나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관객은 어느덧 영화 후반부 클라이맥스인 ‘르망 24’ 경주에 다다른다. 세계 최악의 고난도 자동차 경주에서 폭발하는 배기음을 내며 달리는 자동차, 고속으로 달리다 마모돼 타 버린 타이어, 시뻘겋게 달아오르는 휠과 서로 부딪쳐 뒤집히는 자동차, 중간중간 정비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인물 등이 한데 어우러진다. 경주 장면을 실제보다 더 생생하게 그려 낸 감독은 인물들 간 드라마도 놓치지 않는다. ‘7000의 속도에서는 모든 게 사라지고 몸만 남는다’는 철학적인 표현까지, 그야말로 명장면이라 하겠다. 영화 말미의 반전은 ‘꼭 넣어야 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우리네 인생이 결국 자동차 경주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152분.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美 20대 부부 대놓고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줄 대신 설테니 50달러 주삼”

    美 20대 부부 대놓고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줄 대신 설테니 50달러 주삼”

    “블랙 프라이데이 전날 밤 매장 앞에 줄 서드릴테니 50달러(약 5만 8800원)만 내세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업랜드에 사는 스티븐 벨라스케스와 알렉시스 그라나도스 부부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런 이색 광고를 했다고 영국 BBC가 2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물론 줄 서는 대가로 돈을 받는 일은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이렇게 대놓고 광고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다. 벌써 여러 명이 관심을 표명했다는 선전도 곁들였다. 그라나도스는 최근 남편 벨라스케스가 재활용 업체에서 실직한 뒤 “돈을 버는 대단한 생각을 해냈다”고 광고 글을 통해 밝혔다. 부부는 만약 계약을 맺은 쇼핑객이 줄 순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돈을 요구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그라나도스는 “예전에 홈리스로 지낸 적도 있어 이 정도는 우리에게 고통스러운 일도 아니다”면서 돈이란 자신들에게 많은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수요가 있어 이를 충족시키려는 것이라며 자신들은 조금 더 전통적인 일자리를 찾지만 그러는 동안 할 수 있는 색다른 일을 할 수 있다면 행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일을 해본 적은 없지만 그녀는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생각을 떠올리기만 하면 쉽게 돈 버는 일”이라고 말했다. 20대인 부부는 주택 바우처 덕에 길거리 생활은 청산했다며 공공 임대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차도 있어 밤새 줄 서는 동안 교대로 차 안에서 몸을 녹일 수도 있다고 했다. 방송은 빠른 시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의 일환으로 풀이했다. 이미 영국과 미국에서는 이런 비슷한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이 나와 있다. 영국에서는 태스크 래빗 앤 비드바인이란 사이트가 자가 고용(self-employed)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당 15~20 파운드를 받게 하고 있다. 미국의 앱 플레이서(Placer)는 줄 설 시간이 없는 이들이 그걸 대신하는 이들에게 지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휴가 다음의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광풍이 몰아치는데 1억 6530만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대한민국 최초로 2019 FIA GT 월드컵 출전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대한민국 최초로 2019 FIA GT 월드컵 출전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대한민국 최초로 2019 FIA GT 월드컵에 출전한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2019 FIA GT 월드컵은 6.2㎞ 길이의 도심 속 기아(Guia) 서킷에 총 17대의 고성능 GT3 차량이 출전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1시 25분(KST)에 진행되는 본선에는 18랩을 최단시간으로 완주하기 위해 결전이 펼쳐질 예정으로, 출전팀 중 유일한 한국팀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최명길(Roelof Bruins) 드라이버를 앞세워 97번 메르세데스-AMG GT3 차량으로 출전한다. 최명길 드라이버 겸 감독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함께한 지 벌써 10년이 됐는데, 당시 루키였던 저를 믿고 지원해준 현대성우그룹에게 감사하다”라며 “국내 레이싱 경기를 섭렵한 것처럼 국제 레이싱 경기 또한 차근차근 도전해 한국 모터스포츠의 명예를 드높이겠다”라고 출전 포부를 전했다. 2019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서 드라이버 챔피언, 실버 등급 1위, 팀 종합 2위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19 SRO 모터스포츠 그룹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해 GT 레이스 아시아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팀이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FIA GT 월드컵은 참가 자격이 매우 까다롭기로도 유명하다. FIA(국제 자동차 연맹)는 실버 등급 드라이버에겐 추가 심사를 진행해 기준 미달 시 참가 자격을 박탈할 정도로 엄격한 참가 기준을 적용한다. 때문에 참가팀은 출전권 획득만으로도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역별로 진행되는 타 모터스포츠 경기와 달리 전 세계 유명 레이서가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인 FIA GT의 대한민국 최초 참가 레이싱 팀이라는 점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성우그룹 관계자는 “현대성우그룹의 핵심 가치에 걸맞게 도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출전했다”라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후원해준 모든 스폰서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이번 마카오전에 적극 지원해준 글로벌 알루미늄 대기업 루살(Rusal)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0년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레이싱팀으로 거듭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IA GT 월드컵은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한 마카오 그랑프리(Macau Grand Prix) 경기 중 하나다. 가장 혹독한 서킷에서 치러지는 슈퍼카 레이스로 관람객들에게 매해 기대 이상의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드라이버 순발력과 스킬을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메르세데스-AMG, 아우디, 포르쉐 및 BMW 등 자동차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터사이클, 포뮬라3(Formula 3), 월드 투어링카(WTC)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들이 펼쳐져 아시아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은 마카오 그랑프리는 매해 1000여 명 이상의 미디어 대표단이 참가해 100여 개 TV 채널을 통해 방영, 3800만 온라인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4·25 체육단 AFC컵 첫 준우승

    골키퍼 퇴장 열세… 레바논 알아헤드에 0-1 패 북한의 축구클럽 ‘4·25체육단’이 사상 첫 진출한 아시아축구연맹(AFC)컵 결승전에서 레바논에 0-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4·25체육단은 지난 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레바논의 알아헤드에 0-1로 패했다. AFC컵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없는 국가들 간 프로클럽 대항전이다. AFC의 ‘2군 대회’로 2004년 출범해 올해 16번째 대회를 치렀다. 4·25체육단은 전반 26분 만에 골키퍼 안태성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견뎌내지 못했다. 골키퍼가 퇴장당하면 다른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되 필드 플레이어 중 하나가 빠진다. 알아헤드는 1명이 부족한 4·25체육단을 집요하게 괴롭히다 후반 2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후세인 다키크가 올린 크로스를 이샤 아쿠부가 헤딩으로 결승골을 꽂아 승부를 갈랐다. 이날 결승전은 당초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AFC가 중계 및 미디어파트너 등과의 관계를 고려해 제3국인 말레이시아 개최를 결정했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를 ‘무관중·무중계’ 경기로 치러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비, 美 아시아소사이어티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수상 ‘한국인 최초’

    비, 美 아시아소사이어티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수상 ‘한국인 최초’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오는 11월5일 열릴 미국 현지 아시아소사이어티 엔터테인먼트 어워즈(The US-Asia Entertainment Summit & Game Changer awards) 수상자로 초청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아시아소사이어티 남부 캘리포니아 서밋(Asia Society Southern California’s Summit 이하, ASSC)은 할리우드 와 중화권 영화인들의 협력을 도모하는 컨퍼런스다. 미국 현지 문화 교류를 넘어 아시아 전역의 영화, 음악, 디지털 콘텐츠 및 게임 산업을 전적으로 주도하고, 트렌드를 분석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이다. 올해 선보이는 본 서밋은 한국, 인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 현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한다. 비(정지훈)는 이번 컨퍼런스 수상자들 중 한국인 최초로 손꼽혔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를 포함, 웨이 장(Wei Zhang) 알리바바 픽쳐스 대표, 밥 웨이스(Bob Weis) 월트 디즈니 이메지니링 대표도 수상 영예를 받을 예정이다. 또 스티븐 시양(Steven Xiang) 후안씨 미디어그룹 CEO, 더글라스 몽고메리(Douglas Montgomery) 워너 브라더스 경영 부사장, 케빈린(Kevin Lin) 트위치(Twitch) 공동 창립자 및 COO 등등 주요 연설자로 본 서밋에 초대됐다. 비(정지훈)는 미국 영화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2008년 할리우드에 첫 데뷔했으며,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주연을 맡았다. 특히 ‘닌자 어쌔신’을 통해 그는 해외에서 한국인 최초로 MTV 어워드를 수상했다. 비는 최근 MBC 드라마 ‘웰컴2라이프’ 에서 이재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 레인컴퍼니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연애의 맛3’ 정준♥김유지 “첫만남 38시간 만에 여행” 사상 최단

    ‘연애의 맛3’ 정준♥김유지 “첫만남 38시간 만에 여행” 사상 최단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 정준이 운명의 그녀와 사상 초고속 재회, 최단기간 여행 데이트에 나서며 역대급 ‘러브 레이서’에 등극한다. 31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3 2회에서 정준이 김유지와 38시간 만에 재회, 즉흥 경주 여행에 돌입하는 LTE급 속도의 두 번째 데이트가 공개된다. 정준은 공항에서 처음 만난 김유지가 “놀이공원 가고 싶다”는 말에 “내일 모레 가자”고 제안, 김유지 역시 승낙했던 상황. 이에 38시간 만에 초고속 재회한 두 사람은 가을 데이트 코스를 찾다가 ‘핑크 뮬리’가 한창인 경주로 목적지를 결정했다. 정준은 ‘지금 당장 가자’고 나서며 버스표 예매 및 택시 콜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곧이어 정준-김유지는 계획에 없던 경주행 버스에 올랐고, 다음에는 어머니께 허락 받고 제주도로 떠나자고 장난을 치는 등 처음 가는 둘만의 여행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시간을 달려 경주에 도착한 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도 불구, 설렘이 가득한 두 사람은 정준의 지인 식당에서 육전을 먹고 막걸리를 마시며 즉흥 여행을 즐겼다. 그런데 갑자기 정준이 제작진과 촬영 스태프들에게 “카메라 놓고 다 가시면 안 돼요?”라며 조심스러운 요청을 해 왔던 것. 처음 겪는 상황에 스태프들은 당황했지만 정준의 요청대로 자리를 피했고, 정준은 김유지와 단 둘만 남아 좀 더 편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특히 정준은 “공항에서 만났을 때 이상형에 가까워서 깜짝 놀랐다”는 데 이어, “앞으로 솔직한 감정을 다 표현 하겠다”며 고백을 쏟아냈다. 점점 더 정준과 김유지는 진솔하게 서로를 받아들이게 됐고, 경주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던 중 정준이 자연스럽게 김유지의 손을 잡으며 한 번 더 가슴 떨리는 ‘직구 고백’을 터트렸다. 과연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정준의 고백에는 어떤 진심이 담겨있을 지, 김유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초고속으로 다가서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연애의 맛’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단 시간 내 ‘여행 데이트’에 돌입한 정준으로 인해 제작진 모두 굉장히 놀랐다”라며 “특히 정준은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김유지를 바라보며 감정의 흐름에 따라 다가서고 있다. 정준의 두 번째 만남에는 어떤 스토리가 담길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31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독일 헛간서 발견된 60년대 람보르기니, 19억원에 낙찰

    독일 헛간서 발견된 60년대 람보르기니, 19억원에 낙찰

    독일의 헛간에서 발견된 전설적인 슈퍼카 람보르기니 미우라가 18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려나갔다. 클래식카 전문 경매사 RM소더비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열린 ‘제13회 런던 옥션’에서 1969년식 람보르기니 미우라(섀시 번호 4245)가 124만8125파운드(약 18억 6843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낙찰된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S 버전은 1968년부터 1971년까지 단 338대만 생산된 모델로 희소가치가 높아 경매 전부터 수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출시 후 반세기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주행거리가 1만8032마일(약 2만9000km)밖에 되지 않으며 모든 부품이 출시 당시 그대로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첫 주인이 양도받은 후 단 한 번의 도색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RM소더비 측은 이 차량이 1969년 이탈리아 볼로냐의 산타가타볼로녜세 공장을 나섰을 때와 같이 순정 사양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매에 출품된 람보르기니는 최근 독일 슈바르츠발트 지역의 숲속에서 발견됐다. 이 차량은 1971년 서독에서 광고전문가로 일했던 발터 베커라는 남성이 주문했다가 3년 뒤 아마추어 카레이서 한스 페터 베버에게 되팔았다. 베버는 2015년 사망 전까지 이 차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버 사망 이후 그가 남긴 미우라를 백방으로 수소문한 유가족은 올해 베버의 친구 소유의 농장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생산된 지 50년 가까이 됐지만 방치 기간이 비교적 짧아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이 때문에 경매사가 당초 책정한 감정가 93만3500파운드(약 13억 9860만 원)를 뛰어넘은 124만8125파운드(약 18억 6843만 원)에 최종 낙찰될 수 있었다. 경매 참가자들은 24일 경매에서 미우라를 손에 쥐려는 수집가들의 입찰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고 입을 모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월드피플+] 사라진 90대 치매 노인 찾아준 ‘꼬마 탐정단’

    [월드피플+] 사라진 90대 치매 노인 찾아준 ‘꼬마 탐정단’

    꼬마 탐정단이 사라진 90대 치매 노인을 찾아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레이서 카운티 로즈빌 시 경찰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요양원에 머물던 치매 환자가 실종됐다”라며 제보를 호소했다. 사라진 노인은 글레네타 벨포드(97)라는 여성으로, 이날 오후 4시 15분 퀘일 글렌과 블루 오크스를 지나는 혼캐슬 에비뉴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경찰은 “노인은 빨간색 상의와 흰색 하의를 입고 있으며, 어딘가에 숨는 버릇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얼마 후, 첫 번째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벨포드로 보이는 여성을 찾았다는 내용이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뜻밖의 제보자들과 마주쳤다. 기껏해야 열 살 정도밖에 되어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이 줄지어 있었던 것이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열 살짜리 동갑내기 친구들인 로건 헐트먼, 마켄나 로저스, 캐쉬튼 클레이본과 캐쉬튼의 누나 호프 클레이본(11)으로 구성된 ‘꼬마 탐정단’ 덕분에 실종 치매 노인의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고 보도했다.로건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요양원 근처 오솔길에서 할머니를 발견했다"라고 설명했다. 로건과 친구들은 할머니가 실종됐다는 경찰 헬기 안내 방송을 듣고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건은 “할머니가 숨는 걸 좋아한다는 경찰의 설명이 생각이 나 자전거를 타고 학교 근처 공원과 언덕 꼭대기 등을 샅샅이 뒤졌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로건은 자전거에서 떨어져 팔과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다. 생각지 못한 부상에 당황하기는 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아이들은 베이스캠프인 로건의 집으로 가 붕대를 감고 저녁을 먹은 뒤 활동을 재개했다. 곳곳을 누비며 노인의 흔적을 쫓던 꼬마 탐정단은 요양원 근처에서 마침내 사라진 노인을 발견했다. 실종 2시간여 만이었다.캐쉬튼은 폭스뉴스 측에 “혼잣말을 하며 근처를 배회하던 할머니는 우리가 다가가자 ‘아니야 아니야 가, 가, 가, 저리 가’라고 손사래를 쳤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탐정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호프가 경찰에 실종자 발견 신고를 했고, 다시 요양원으로 옮겨진 노인은 가족과 재회한 뒤 건강을 회복했다. 로즈빌 시 경찰서 롭 바쿠레라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준 좋은 사례”라면서 “특히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든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부모들은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는 뜻을 전했다. 로건의 어머니 앨리사 헐트먼과 마켄나의 어머니 크리스티나 로저스는 “아이들이 앞으로 훌륭한 인격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이들에게는 “본격적으로 탐정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냐, 수임료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느냐”라는 언론의 질문이 쏟아졌는데, 얼마간의 회의를 거친 꼬마 탐정단은 “우리는 대가 없이 도움을 줄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경찰이 되는 게 꿈이라는 로건은 왜 실종 노인을 찾아 나섰느냐는 질문에 “누군가 도움이 필요할 때, 당신 역시 그들을 도와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실종 노인의 가족은 이번 일과 관련한 언론의 취재 요청을 거부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네 바퀴로 지상에서 가장 빠른 여자” 제시 콤스 사고로 절명

    “네 바퀴로 지상에서 가장 빠른 여자” 제시 콤스 사고로 절명

    네 바퀴 자동차를 운전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여자가 되겠다는 꿈이 목숨을 앗아갔다. 미국의 자동차 레이서이자 수많은 텔레비전 쇼에 출연한 제시 콤스가 오리건주 남동부에서 새로운 지상 속도 기록을 내보겠다고 제트 추진 자동차를 운전하다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가족들은 성명을 내 고인의 죽음을 알리고 “밝은 미소와 긍정 마인드”로 그녀를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BBC는 향년 39세라고 전한 반면, 야후! 셀레브리티는 36세라고 엇갈리게 보도했다. 가족들은 “제시의 꿈 가운데 가장 주목할 것은 지상에서 가장 빠른 여자가 되겠다는 것이었다. 2012년부터 추구해온 꿈이었다. 몽상가로는 이례적으로 그녀는 용감하게도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 역사에 어느 다른 여성보다 빨리 달려 이 지구를 떠났다”고 은유적인 표현을 동원했다. 팀 동료 테리 매든도 28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불행히도 어제 우리는 끔찍한 사고로 그녀를 잃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간 나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콤스는 ‘오버하울링’(Overhauling)과 ‘올 걸스 개러지’, ‘미스버스터스(Mythbusters)’ 등 수많은 텔레비전 쇼에 출연했다. 북아메리카 독수리 초음속 챌린저 팀 소속이었으며 늘 새로운 지상 최고 속도 기록에 도전해왔다. 이번 주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유언이 됐다. “불구덩이로 곧바로 걸어가는 것 같아 살짝 미친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위대한 일을 해내려 하거나 성취한 이들은 다 그렇다. 사람들이 미쳤다고 말하면 난 고맙다고 말하면 그만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환치기·밀반출… 1000억 해외 부동산 불법 취득

    환치기·밀반출… 1000억 해외 부동산 불법 취득

    정부에 신고하지 않은 채 해외에 부동산을 취득한 고액 자산가가 무더기로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이 말레이시아 경제특구인 조호바루 지역에서 사들인 부동산은 201채, 1000억원에 달하고 환치기 등을 통해 135억원을 불법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1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상가와 콘도미니엄, 전원주택 등을 구입하면서 외국 부동산 취득신고를 하지 않은 14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세관은 범행을 주도한 알선업자 A씨와 불법 송금을 도운 건설사 간부 B씨, 10억원 이상 고액 투자자 15명 등 17명을 외국환거래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투자자는 과태료(취득가액의 2%)를 부과키로 했다. 해외 부동산 전문알선업자인 A씨는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내 투자자를 모집해 조호바루의 고급 부동산 매매를 알선하고 환치기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국내 은행에 개설된 환치기 계좌로 입금하게 한 뒤 출국 시 현금으로 반출하는 수법으로 108억원을 불법 송금했다. 국내 중견 건설업체의 말레이시아 현지법인 부장인 B씨는 한국인 파견 노무자들의 급여를 현지에서 링깃화로 받아 부동산 대금으로 납부하고, 투자자에게 노무자의 한국 급여계좌를 알려줘 한국 돈을 입금케 하는 방식으로 15억원을 환치기 송금했다. 또 일부 투자자는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때 부동산 구입대금을 여행경비인 것처럼 속여 1000만원씩 가지고 나가기도 했다. 투자자 상당수는 의사·회계사·세무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이거나 중견기업 대표, 대기업 임직원 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매매차익이나 노후준비 목적으로 구입하면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휴대 밀반출, 환치기 송금 등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는 자녀 명의로 계약해 편법 증여수단으로, 일부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설립한 위장회사 이름으로 취득해 재산을 은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진행 중인 부동산 거래를 적발해 불법 국부 유출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들은 현지에서 외국인도 부동산 취득가액의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는 등 지능적으로 접근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나도 ‘드리프트’하는 카레이서

    나도 ‘드리프트’하는 카레이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4월 6일부터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 8일 1박 2일로 진행되는 심화과정까지 모두 17차례 진행한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AMG 차량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동차 주행 기술을 쉽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전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MG는 1967년 설립된 벤츠의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로 창립자 한스 베르너 아우르페흐트의 ‘A’, 에르하르트 메르허의 ‘M’, 그리고 지명인 그로스아스파흐의 ‘G’를 합성해 탄생한 이름이다.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국내 처음으로 출범했다. 올해에는 ‘Join the World‘s Fastest Family’라는 타이틀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AMG 퍼포먼스’, ‘AMG 포 레이디스’, ‘AMG 어드밴스드’, ‘AMG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 차량으로는 ‘AMG GT S’, ‘AMG S 63 4MATIC+’, ‘AMG E 63 4MATIC+’, ‘AMG C63 S 쿠페’, ‘AMG CLA 45 4MATIC’ 등이 준비돼 있다.‘AMG 퍼포먼스’는 다양한 운전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다. 코너링, 급제동 등 다양한 차량 제어 기술을 익힐 수 있고, 직접 서킷 주행도 할 수 있다. 또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차량의 조수석에 앉아 서킷을 한 바퀴 체험하는 짜릿한 ‘택시 드라이빙’도 만끽할 수 있다. ‘AMG 포 레이디스’는 여성 운전자 전용 프로그램으로 AMG 퍼포먼스와 큰 차이는 없다.‘AMG 어드밴스드’는 퍼포먼스 과정을 수료한 사람만 참가할 수 있는 심화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1박 2일’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실제 레이싱 선수들이 경기에서 사용하는 브레이킹 테크닉, 고속 슬라럼 주행, 젖은 노면에서 언더스티어·오버스티어·드리프트 등의 실습이 이뤄진다. 2일차에는 실전 트랙 주행을 비롯해 개인별 주행 영상 분석을 통한 고급 드라이빙 기술 교육이 진행된다. ‘AMG 프라이빗’은 단 5명만 참가할 수 있는 소수 정예 대상 프로그램이다. 운전자 수준별 전담 인스트럭터가 일대일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퍼포먼스와 어드밴스드 과정에 포함된 각종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더 세부적이고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비는 ‘퍼포먼스’ 100만원, ‘포 레이디스’ 60만원 ‘어드밴스드’ 200만원, ‘프라이빗’ 3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참가비의 10%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인 ‘AMG 스피드웨이’는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전용 트랙으로 지난해 5월 용인 에버랜드에 들어섰다. 국제자동차경주협회 기준 1등급을 획득했으며, 트랙 길이는 4.3㎞다.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이세창, 13세 연하 아내와 일상 공개 ‘꿀 떨어지는 모습’

    이세창, 13세 연하 아내와 일상 공개 ‘꿀 떨어지는 모습’

    ‘사람이 좋다’ 배우 이세창의 일상이 공개된다. 오늘(23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세창의 인생 2막이 전파를 탄다. 지난 2017년 11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결혼식을 올린 이세창. 그의 부인은 아크로바틱 배우 출신인 13살 연하의 정하나. 적지 않은 나이 차를 극복하게 해준 접점은 바로 스포츠. 예전부터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 하나 씨는 같은 취미를 가진 이세창에게 자연스럽게 끌렸고, 둘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취미도 취향도 성격도 비슷한 그들. 굳이 맞추려 하지 않아도 잘 맞는 찰떡궁합이라는데. 이세창 부부의 꿀 떨어지는 일상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이세창은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한 ‘미대 오빠’다. CF 감독이 꿈이었던 그는 광고 회사의 인턴사원으로 입사하게 되고, 어느 날 한 광고의 단역으로 투입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쉽게 연예계에 입성하게 된 그. 하지만 외모로 주목받은 것도 잠시, 소위 말하는 ‘발연기’ 논란에 휩싸이게 되고, 점차 그를 찾는 곳도 줄어들게 된다. 몇 년 후, 한층 깊어진 연기로 다시 브라운관에 나타난 이세창. 연기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는 그는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후배들에게 연기지도를 하며 본인도 그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중이라는데. 외모에 한정된 배역이 아닌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는 이세창의 연기 열정을 만나본다. 이른 아침부터 이세창이 향한 곳은 실내 다이빙 풀. 십여 년 전부터 스킨 스쿠버 강사로 활약 중인 그는 다양한 나라의 바다를 자유로이 누빌 만큼 실력 있는 강사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요즘 그는 새로운 도전 중이다. 카레이서 이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물류 회사 마케팅 이사직을 겸하게 된 것. 돈에 구애받지 않고 배우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수입원이 필요했다는 이세창. 새로운 길에 접어든 그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90년대 원조 꽃미남 스타 이세창! 뚜렷한 이목구비와 화려한 생김새 때문에 까칠하면서 도도한 느낌의 배역을 주로 맡았지만, 그의 지인들은 이세창만큼 변함없이 진실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 경차를 끌고 다니며 근처 가성비 좋은 식당에서 혼밥(혼자 밥 먹기)을 즐기는 그. 메이크업은커녕, 10년 전에 산 보세 옷을 걸치며 모자 하나 푹 눌러쓰고 나오는 모습이 일상인 이세창의 리얼한 모습을 오늘(23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식당 대표로 변신한 ‘꽃미남 카레이서’

    한식당 대표로 변신한 ‘꽃미남 카레이서’

    서주원 하면 떠오르는 건 ‘꽃미남 카레이서’다. 앳되고 고운 외모로 ‘한국 최연소 포뮬러 파일럿’, ‘한국인 최초 및 최연소 국제 카트(일본 고다시리즈)대회 우승’ 등을 휩쓸며 현재도 CJ제일제당 레이싱팀에서 활동 중이라서다. 그런 그가 이번엔 한식 전문 외식 업체 대표로 변신했다. 바로 서울 강남구 학동에 있는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묘미’(MYOMI)다. 서 대표는 20일 “제철 재료를 활용해 한식의 맛과 향을 재해석한 묘미만의 다양한 요리로 한식의 진정한 ‘묘미’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묘미의 메뉴판을 보면 일단 눈을 크게 뜨게 된다. ‘박광희 선생의 강원 김치, 이금숙 선생의 전남 참기름, 이영숙 선생의 전남 무화과 식초’ 등 17가지 재료를 만든 사람의 이름과 원산지가 빼곡히 적혀 있어서다. 서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입맛이 까다로운 할아버지 덕에 자주 맛있고 좋은 음식을 즐겨 먹으며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면서 “특히 카레이서로 활동하며 전국 방방곡곡 숨겨진 보물 같은 맛집들을 많이 찾았는데 이런 한국의 뛰어난 음식을 재해석해 소개하고자 외식업체를 문 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예컨대 도미떡국은 전남 지역에서 주로 먹는 대구떡국에서 모티브를 딴 것이고 멍게밥은 멍게 젓갈과 고추장 오일 등을 섞어 세계인 입맛에 맞는 한식으로 개발한 것이다. 그래서 묘미엔 대표 메뉴가 없다. 서 대표는 “2~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메뉴를 전부 바꾸기 때문에 모든 음식이 그때그때의 대표 메뉴”라며 “사전 테이스팅과 묘미 키친팀 회의로 메뉴를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엔 캐비어를 얹은 호박 나물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고 덧붙였다. 레시피 개발과 키친 운영은 프렌치 음식 개발로 유명한 장진모 셰프가 맡고 있다. 서 대표 역시 장 셰프 못지않게 요리 연구 중이다. 프로 카레이서로도 활동하고 방송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 1’ 출연자로 유명세도 얻었지만 요새는 전국은 물론 세계 곳곳 맛있다고 소문난 곳들을 찾아다니며 레시피와 재료 조달, 요리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 대표는 “묘미 운영뿐 아니라 지난달부터 교육업체 대교와 협약을 맺고 와인바와 파인다이닝이 결합된 ‘레끌레드 크리스탈 브랜딩’ 운영도 돕고 있다”면서 “묘미라는 브랜드로 한식의 또 다른 매력을 세계에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수마트라 코뿔소 멸종 눈앞…말레이서 ‘최후 수컷’ 숨져

    수마트라 코뿔소 멸종 눈앞…말레이서 ‘최후 수컷’ 숨져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수컷 수마트라 코뿔소 ‘탐’이 27일 세상을 떠났다.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탐이 지난 몇 주 동안 고령으로 인한 복합적인 장기부전으로 치료를 받다가 이날 정오쯤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2008년 타와우의 한 기름야자 농장에서 구조 당시 20대 중반로 추정된 탐은 그 후로 타빈 자연보호구에서 사육사들의 정성어린 관리 속에 생활해 왔다. 탐은 지난달 말부터 급격한 식욕 저하와 경계심 약화 증상을 보였고,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지냈다.이에 따라 수의사들과 보르네오 코뿔소 동맹(BORA) 소속 자원 봉사자들은 지난 몇 주 동안 보호구 안에 있는 보호시설에서 24시간 체제로 탐을 보살피고 약물을 투여하는 등 회복을 위한 가장 강한 완화 치료를 시도했지만, 탐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이에 대해 치료를 주관한 수의사 바날 자하리 자누딘 박사는 “정확한 사인은 부검 뒤에 알 수 있다”면서도 “탐의 죽음은 고령과 간과 신장 등 복합적인 장기부전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말레이시아에서 사는 수마트라 코뿔소는 ‘아만’이라는 이름의 암컷 한 마리뿐이다. 하지만 아만 역시 심한 자궁근종을 앓고 있어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야생당국 관계자는 종 보전을 위한 기술이 더욱 발전하길 기다리며 생전 탐에게서 채취한 유전자를 보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수마트라 코뿔소는 한때 동남아시아 거의 전역에서 서식했지만, 밀렵과 서식지 파괴 탓에 이제는 수마트라 섬과 보르네오 섬에만 총 100마리 미만의 야생 개체군이 존재할 뿐이다. 이에 따라 이 종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서 멸종 위험이 매우 큰 ‘심각한 위기종’(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된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최근 몇 년 간 단 한 차례도 야생 수마트라 코뿔소가 목격되지 않아 야생 상태 멸종이 확실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보르네오 코뿔소 동맹(BOR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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