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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건조 돌입…선체 철판 절단 행사 가져

    HD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건조 돌입…선체 철판 절단 행사 가져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 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돌입했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부회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은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 제작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이다. 우리 해군은 총 3척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으로,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았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작년 7월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진수식을 가졌고, 3번함은 내년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7600톤급 1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급의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3척의 세종대왕급 중 1번함 세종대왕함과 3번함 류성룡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각각 2008년, 2012년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 속력 30노트(약 55㎞/h)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과 비교하면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對潛) 작전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주요 무장으로는 함대지탄도유도탄과 장거리함대공유도탄을 비롯 장거리대잠어뢰와 경어뢰 등이 탑재되고,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전자광학추적장비, 통합소나체계 등을 갖춰 막강한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또 1.7MW급 추진용 전동기 2대로 구성된 연료절감형 보조추진체계를 탑재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은 내년 3월 첫 블록을 도크에 거치하는 기공 이후 진수를 거쳐 2025년부터 시운전하고 2026년 12월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전력화되면 탄도미사일 탐지·추적·요격을 포함해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 우리 해양을 지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은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에 이어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의 상세설계와 건조를 독자 기술로 수행해 세계적인 함정 건조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오늘 착공한 2번함도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적기에 인도함으로써 우리나라 해군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함은 ‘이지스(Aegis) 전투체계’를 탑재한 구축함으로, 이지스란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사용하던 방패에서 유래했다. 이지스함 한 척으로 다수의 항공기와 전함, 미사일, 잠수함을 제압할 수 있어 ‘신의 방패’ 또는 ‘꿈의 구축함’이라 불리기도 한다.
  • 알고도 못 막네…러 부수는 게임체인저 ‘스톰 섀도’ 미사일 [핫이슈]

    알고도 못 막네…러 부수는 게임체인저 ‘스톰 섀도’ 미사일 [핫이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가 이번 전쟁의 명실상부 ‘게임체인저’로 떠올랐다. 최근 미국 군사매체 워존은 러시아군이 스톰 섀도를 감지하고도 막을 수 없다며 관련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 영상은 타깃을 향해 날아가는 스톰 섀도의 모습을 담고있는데 러시아의 대공방어망이 가동돼 요격에 나서지만 결국 실패해 미사일은 목표에 떨어진다. 이에대해 워존은 "러시아군이 다가오는 스톰 섀도를 감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를 추적해 요격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곧 현재 러시아의 대공방어시스템으로는 사실상 스톰 섀도를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인 셈.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에 스톰 섀도가 공급된 이후 곳곳에서 그 '실력'이 드러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州) 베르단스크 인근 러시아 헬리콥터 기지 주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큰 화재와 폭발이 일어났는데, 당시 무기가 스톰 섀도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또한 지난달 22일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크림(크름)반도를 잇는 다리가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파괴됐는데 러시아군은 이 공격에 ‘스톰 섀도’가 동원된 것으로 분석했다. 러시아군이 미국이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보다 더 걱정이라고 언급한 스톰 섀도에 대한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이에대해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스톰 섀도가 이번 전쟁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스톰 섀도를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러시아가 군수기지를 후방으로 이동시켜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된다. 사거리는 250km 이상으로,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이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이 스톰 섀도를 사용하면 크림반도는 물론 러시아 본토에 대한 타격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실제 현실이 됐다. 게임체인저(game changer)는 상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만큼 스톰 섀도의 위력이 크다는 의미다.   
  • 日산케이 “반일로는 손해만 본다는 것을 한국은 명심하라” 훈계

    日산케이 “반일로는 손해만 본다는 것을 한국은 명심하라” 훈계

    8년 만의 한일 통화스와프 복원 등 양국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우익 성향 매체 산케이신문이 현재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한국이 한층더 노력을 해야 한다는 투의 고압적 논조의 사설을 내보냈다. 그동안 한일 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한국 측에 돌려 온 산케이는 3일 ‘통화스와프 재개…윤석열 대통령은 대일 관계 개선에 더 힘쓰라’라는 제목의 사설(코너명은 ‘주장’)을 실었다. 산케이는 한일 양국 정부가 도쿄에서 열린 재무장관 회담을 통해 금융위기 때 외화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는 통화스와프 협정을 8년 만에 복원하기로 한 사실을 소개하며 “일·한(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 분야에 남아있던 현안을 해결하는 합의로, 양국이 경제 협력을 심화하는 포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중국이 경제·군사적 패권을 추구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한 양국이 외교, 안보뿐 아니라 경제에서도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산케이는 그러나 “한국의 무의미한 반일적 태도가 일·한 대립을 심화시킨 것을 교훈 삼아 양국이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한국에 일방적인 책임을 돌렸다. “통화스와프 협정은 금융위기에 따른 통화가치 하락 등에 대처하기 위해 달러 등을 공급받는 것이다. 일·한 각각의 위기 때 적용되지만, 일본은 미국과의 협정으로 달러를 얼마든지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의 위기를 상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산케이는 “통화스와프 협정은 아시아 통화위기로 한국이 받은 타격을 고려해 2001년 체결됐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 상륙 등으로 관계가 악화하면서 2015년 종료됐다”며 “이후에도 위안부 문제 등 반일 움직임이 걸림돌이 되어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 개선에 나설 때까지 재개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7일 각의를 통해 수출 절차 우대국가인 ‘그룹A’(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했던 한국을 재지정하기로 결정했다. 3월에는 반도체 소재의 대한 수출관리 엄격화 조치도 완화했다. 모두 2019년에 시작된 조치를 원상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사설은 “한국은 ‘반일은 경제에도 나쁜 결과만을 초래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훈계했다. 특히 “한국은 자위대 초계기 사격통제 레이더 조준 문제 등 해결이 미뤄지고 있는 현안에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고 주문한 뒤 “그런 자세가 보이지 않는다면 경제 분야를 포함한 관계 개선 움직임은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푸틴, 프리고진 반란 당시 요트 타고 축제 관람” 러 독립언론

    “푸틴, 프리고진 반란 당시 요트 타고 축제 관람” 러 독립언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반란이 있던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자신의 고향인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요트를 타고 붉은 돛 축제를 보고 있었다고 러시아 독립매체 언론인들이 주장했다. 붉은 돛 축제는 매년 6월 말쯤 이 도시에서 열리는 졸업 축제로, 새벽 여명이 밝아올 때 붉은 돛을 단 배가 등장하고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언론 노바야가제타 유럽에 따르면, 러시아 언론인 미하일 지가르는 전날 뉴욕타임스(NYT) 칼럼에서 푸틴 대통령은 고향에서 열리는 동문 졸업 파티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며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수하들과 함께 무장반란을 일으켰던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썼다. 러시아 최초의 독립TV 채널인 도즈드 창립 편집장을 지내고, 푸틴 정권에 반대 목소리를 내다가 지난해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흘째 독일 수도 베를린으로 떠난 지가르는 이번 기고문에서 푸틴 대통령은 그의 친구이자 억만장자 사업가로 ‘푸틴의 은행가’로 불리는 유리 코발추크 소유의 요트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붉은 돛 축제를 감상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관료와 행정관, 언론인, 사업가 등 소식통들은 푸틴의 이같은 모습은 그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라고 말한다. 자가르는 “그(푸틴 대통령)는 여전히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으며 프리고진의 반란이 정치적 상황에 어떤 식으로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는 틀렸다”며 “내가 대화한 많은 사람들은 푸틴의 통치 체제는 더는 지속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러시아 언론인 율리아 타라투타도 토즈드 TV의 칼럼에서 이같은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타라투타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행사에서 서방 제재로 이탈리아에서 압수당한 셰헤라자데라는 요트를 대신할 새로운 요트를 선물 받았다며 “코발추크가 푸틴을 위해 개인적으로 선물을 준비했다”고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말했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도, 프리고진의 반란도, (바그너그룹이 접수한) 로스토프나도누와 보로네즈의 공격도, (푸틴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을) 방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독립매체 ‘바즈니예 이스토리’와 ‘프로엑트’는 푸틴 전용기 2기가 24일 오후 2시16분과 6시43분 각각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에서 이륙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 트베리 상공에서 레이더상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기체 내 위치 송신기를 끈 것이다. 그러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국영 리아보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며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갔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국가 원수가 붉은 돛 축제에 갈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푸틴 대통령의 전용기 2기는 다음 날인 25일 모스크바로 돌아왔다고 프로엑트는 전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3분 전용기 한 기가 트베리 상공에서 레이더를 켜고 30여분 뒤인 1시50분 모스크바에 착륙했다. 이후 또 다른 전용기가 같은 날 오전 2시쯤 트베리 상공에서 레이더상에 나타났고 15분간 모스크바로 향하다가 인근 체호프 상공을 배회하다가 3시43분 모스크바 공항에 착륙했다.
  • ‘러시아의 치욕’ 모스크바함 침몰…우연이 아니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러시아의 치욕’ 모스크바함 침몰…우연이 아니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작년 4월 러 순양함 ‘모스크바함’ 침몰1982년 포클랜드전 후 첫 순양함 격침호위함 없이 군사력 과시하다 ‘망신’무인기와 미사일…물꼬 튼 ‘비대칭 전략’ 기원전 264년 로마는 해상강국 카르타고와 일전을 벌입니다. ‘제1차 포에니 전쟁’입니다. 신흥 강국으로 부상한 로마는 강력한 육군을 앞세워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해상에선 카르타고에 완벽한 열세였습니다. 오랜 해상 무역으로 앞선 조선술을 갖춘 카르타고 해군을 압도할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때 로마군은 묘안을 떠올립니다. 근접전에 강한 병사들을 적선에 태울 방법을 고안한 겁니다. 바로 ‘까마귀’라는 이름의 다리입니다. 갈고리로 배를 붙이고 까마귀를 내려 병사들이 건너가도록 한 뒤 백병전을 벌이는 전략입니다. 로마는 이 신무기를 도입한 덕분에 카르타고와의 해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무인기+미사일…‘비대칭’ 대세가 되다 이런 ‘비대칭 전략’이 먹힌 사례가 최근에도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4월 러시아 해군의 자랑 ‘모스크바함’ 격침 사건입니다. 무기조차 변변치 않았던 우크라이나군의 승전에 세계 주요 언론들은 ‘현대판 다윗의 돌팔매질’이라고 언급하며 집중 조명했습니다. 당시 승전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열악한 방어 자산을 영리하게 조합해 순양함인 모스크바함의 방어선을 뚫었습니다. 2일 학술지 학국군사학논총의 ‘러시아의 해군력 운용과 함의’ 논문에 따르면 러시아 흑해함대는 전쟁 초기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흑해에 무려 370여개의 기뢰를 부설했는데, 러시아 해군엔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오데사와 크림반도 사이의 흑해 수심은 91m 미만의 얕은 바다로, 기뢰 효용성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결국 러시아 해군은 속력을 줄이며 조심스럽게 운항할 수 밖에 없어 방어에 취약하게 됩니다.그렇다고 해도 흑해함대의 기함 역할을 하는 1만 1500t급 대형 순양함 모스크바함을 공격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스크바함은 심지어 미국 패트리엇 미사일과 성능이 미슷한 ‘S-300’ 대공미사일 64발, 30㎜ 근접방어무기(CIWS) 6문을 장착해 흑해 북부의 대공 방어 핵심 자산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당시 튀르키예로부터 무인기 ‘바이락타르 TB2’ 12~16기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또 자체적으로 사거리 208㎞인 ‘넵튠’ 대함 순항미사일을 개발했습니다. 넵튠 미사일은 아조우해 전역, 흑해의 3분의1을 공격할 수 있는 위력을 지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두 가지 무기를 이용해 기가 막힌 조합을 생각해냅니다.지난해 4월 14일 모스크바함은 아무런 호위도 받지 않고 오데사항에 접근합니다. 당시 인근 해역은 먹구름이 낀 상태였고 시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은밀히 바이락타르를 모스크바함 쪽으로 이동시킵니다. 몇 기가 동원됐는지, 전투 중 얼마나 손실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인기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무인기로 교란한 뒤 미사일로 격침” 국제정치학 박사로 이번 논문을 작성한 최영찬 합동군사대 군사전략 교관은 “모스크바함 승무원들은 넵튠 미사일이 아닌 드론과 교전하기 위해 사격통제레이더를 조종하도록 유인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란된 방어선을 뚫고 곧바로 넵튠 미사일 4발이 날아들었습니다. 2발은 근접방어무기에 손실됐지만, 남은 2발의 넵튠 미사일은 정확히 함선의 중심을 타격합니다. 곧이어 탄약고가 유폭돼 사실상 생명이 끊어진 함선은 세바스토폴 항구로 예인되던 도중 침몰했습니다. 유럽 최강이라고 자부했던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이 순항미사일 2발을 맞고 침몰한 치욕적인 사건이었습니다.자존심을 다친 러시아는 “태풍으로 폭발 사고가 나 침몰했다”고 얼버무렸지만,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는 급상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우정본부는 침몰한 모스크바함을 조롱하는 기념우표까지 발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같은 해 3월 바이락타르 무인기와 122㎜ 다중발사로켓시스템을 연계시켜 해안선 방어를 강화했습니다. 마침 러시아가 2018년 도입한 1700t급 신형 초계함 ‘바실리 비코프함’이 이동하다 이 덫에 걸려 크게 손상됐다고 합니다. 또 같은 달 러시아의 3000t급 ‘오르스크 상륙함’도 바이락타르 무인기와 ‘토치카 탄도미사일’에 의해 침몰됐습니다. 그 와중에 모스크바함까지 침몰하면서 러시아군의 대공방어력은 크게 취약해집니다. 결국 러시아 흑해함대는 초계함과 호위함 같은 소형 함선 위주로 운용하는 소극적 전략을 취하게 됩니다.●무인기 방어선 접근 전 격추 등 연구 필요 무인기를 이용한 우크라이나의 움직임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5월 6일엔 공세도 취합니다. 바이락타르 무인기와 SU-27 전투기를 연계한 작전으로 2척의 고속정을 파괴하고 빼앗긴 흑해의 요충지 ‘뱀섬’을 수복했습니다. 러시아의 ‘토르 지대공미사일’(SA-15)을 무인기로 교란해 미사일을 소모하게 하는 치밀한 전략이 사용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순양함인 모스크바함을 포함해 호위함, 초계함, 상륙함 등 최근까지 13척의 러시아 군함을 격침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선전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도 있습니다. 우선 무인기 군집전술을 방어하기 위한 함정 방어체계 개발이 시급합니다. 2016년 미 해군 이지스함을 동원한 시뮬레이션에서 수백번의 전투실험을 벌인 결과 8기의 무인기를 투입할 때 평균 2.8기의 무인기가 방어선을 뚫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벌떼 공격’엔 당해낼 방법이 없는 만큼 무인기가 방어선에 도달하기 전 방어체계를 가동해 섬멸하는 게 최선입니다. 또 기뢰전 전력 확충, 노후된 함선의 기능 점검, 전시 상황을 적용한 승조원 훈련 강화도 필요하다고 최 교관은 강조했습니다.
  • [사설] 文정부 사드 환경평가 뭉개기 의혹 철저히 가려야

    [사설] 文정부 사드 환경평가 뭉개기 의혹 철저히 가려야

    문재인 정부가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고의로 지연했거나 최소한 방치한 정황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국방부는 전자파와 저주파 소음 수치를 조사하고도 인체에 대한 영향이 기준치 이하란 결과가 나오자 이를 공개하지 않았고, 문 정부 5년간 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 협의 요청도 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문 정부 인사들은 주민 반대로 협의체 구성이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5년이나 지연된 데 대한 이유론 군색한 변명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곧바로 협의체를 구성해 1년도 안 돼 평가를 완료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2017년 사드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2018년부터 기지 부근에서 전자파와 저주파 소음 수치를 측정했다. 당시 일반환경평가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었고 국방부는 사전 조사 차원에서 해당 용역을 진행했다고 한다. 당시 민주당 정치인들과 좌파 시민단체 등이 “전자레인지 참외가 될 것”이라는 등 한창 사드 괴담을 퍼뜨릴 때다. 하지만 전자파의 경우 기지 주변 4개 지점에 대해 34회 측정한 결과 최고값이 인체 보호 기준의 0.025%에 불과했다. 저주파 소음은 레이더와 근접한 일부 구간에서만 기준치를 넘었을 뿐 주민 요청 지역은 모두 기준치 미달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방부는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들로선 과학적 정보를 차단당한 채 근거 없는 괴담에 휘둘린 꼴이 됐다. 당시 문 정부가 한창 남북 관계 개선과 한중 외교에 공을 들이고 있었다는 점에서 사드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하려 했을 수는 있다. 그러나 과학적 조사 결과마저 숨기면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이유는 될 수 없다. 차라리 조사 결과를 모두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했다면 지난 5년간의 혼란과 갈등은 없었을 것이다. 북한이 연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와중에 사드의 정식 배치가 지연되고 장병들이 천막에서 생활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사드 기지 환경평가가 5년이나 지연된 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진 게 없다. 그러나 문 정부 출범 후 소규모 환경평가를 일반환경평가로 전환만 해놓고 필요한 절차를 밟지 않은 데 대해선 감사나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 불법행위가 밝혀진다면 엄정히 처벌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래야 앞으로 괴담에 기대어 국민을 속이면서 정치적 이득을 챙기는 악습도 사라질 것이다.
  • KF21 ‘보라매’ 마지막 시제기도 비행 성공…내년부터 양산체제로

    KF21 ‘보라매’ 마지막 시제기도 비행 성공…내년부터 양산체제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여섯번째 시제기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KF21은 내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방위사업청은 28일 KF21 시제 6호기가 경남 사천시 제3훈련비행단에서 오후 3시 49분 이륙해 33분 동안 비행했다고 밝혔다. 작년 7월19일 시제 1호기의 첫 비행 성공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KF21은 올 하반기엔 첫 공중급유시험도 예정하고 있다. 시제 6호기는 조종사 2명이 앞뒤로 앉는 복좌기다. 이날 6호기 시험비행에는 앞좌석에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이철수 소령이, 뒷좌석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휘석 수석조종사가 탑승했다. KF21 시제기는 조종사가 1명인 단좌기(1·2·3·5호기)와 2명인 복좌기(4·6호기)로 제작됐다. 정부는 KF21이 지난달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성능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없으면 오는 2026년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거쳐 같은 해 하반기부터 공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공군은 2026~28년 첫 양산품 40대에 이어 2032년까지 추가 80대 등 총 120대를 배치해 노후 전투기인 F4, F5를 대체할 예정이다. KF21은 최대 속도가 마하 1.8(시속 2200㎞), 항속거리는 2900㎞에 달하며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와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 통합 전자전 체계 등 국산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한편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는 8000억원에 이르는 연체 분담금 납부 계획을 아직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개발비 8조 8000억원의 20%인 약 1조 7000억원을 2026년까지 부담하는 대신 비행 시제기 1대(5호기)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받은 뒤 차세대 전투기 48대를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2019년 1월까지 2272억원만 납부한 뒤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4년 가까이 분담금을 내지 않다가 지난해 11월 94억원, 올해 2월 417억원만 추가 납부했다.
  • 공중전서 한 번도 격추된 적 없는 전투기 3종은?

    공중전서 한 번도 격추된 적 없는 전투기 3종은?

    “적 또한 표를 얻는다”는 미국의 오랜 격언이 있다. 미군에서는 작전을 얼마나 잘 계획하든, 무기를 얼마나 잘 설계하든 간에 어떤 것은 항상 잘못될 수 있다고 할 때 이같은 말을 쓴다. 이를 염두에 두면, 전투기나 전차 등 군사 장비에 상관없이 어떤 무기 체계도 완벽한 전투 기록을 갖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까지, 오랜 시간 치열한 전투를 벌였는데도 여전히 흠잡을 데 없는 전투 기록을 가진 전투기 3종이 존재한다고 미국 군사전문매체 ‘위 아 더 마이티’(WATM)가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WATM는 과거 실적에도 불구하고 적의 ‘표’가 결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잘 상기시켜주기에 세 번째 기록도 여기 포함했다고 설명하면서 완벽한 전투 기록이 어떻게 끝날지는 결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매체가 공개한 공대공 전투(공중전)에서 한 번도 격추된 적이 없는 전투기 3종이다. 1. 맥도넬 더글러스 F-15 이글F-15의 개량형이 많은 이유가 있다. 미군이 사용하는 미국산 전투기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꼽혀 왔기 때문이다. 뛰어난 전투기는 조종사가 뛰어나야만 가능한데, F-15는 이를 증명해왔다. F-15는 속도와 가속도, 항속거리, 기동성, 전자전 기술의 완벽한 조합으로, 약 11t의 무기를 투하해야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필요하다면 기지로 복귀하는 길에도 전투를 벌일 수 있다. F-15의 공대공 전투 기록은 최소 104승 0패다. 승률은 F-16과 F-14 톰캣은 물론 현존하는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로 꼽히는 F-22 랩터마저 훨씬 능가한다. F-15가 격추된 유일한 이유는 대부분 사고로, 지상에서의 사고나 공중전과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상황에서 사람이 실수한 탓이다. 미국은 이제 50년 된 이 괴물 전투기가 F-15EX라는 개량형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고 있기에 안심할 수 있다. 2. BAE 시 해리어1980년 시 해리어가 수직 이륙하는 모습에 당시 사람들은 미래에 살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영국은 이 기종을 조기 투입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1982년 아르헨티나가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를 침공했을 때 그 섬들을 되찾기 위해 배정된 영국 특수부대의 방어 작전에서 활약한 것은 시 해리어였다. 이 기종은 또 영국 부대의 반격을 지원하기 위해 공대지 공격을 수행했다. 당시 시 해리어는 총 28기가 투입됐는 데, 공대공 전투에서 아르헨티나 전투기 최소 20기를 격추시켰다. 이는 아르헨티나 공군력의 28%를 제거한 것이었다. 시 해리어는 아르헨티나의 일부 전투기만큼 빠르지는 않았지만, 기동성이 더 뛰어나고 더 최신의 레이더 추적 기술과 미사일 무기를 탑재했다. 결과적으로 이 기종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전투기끼리 꼬리를 물고 근접전을 벌이는 공중전 방식인 ‘도그파이팅’에서 활약했다. 3. 수호이 Su-27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플랭커(Flanker)라는 코드명을 붙인 러시아 수호이의 Su-27 전투기는 앞서 언급한 F-15 이글과 F-16 팰컨을 격추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당시 미 공군은 Su-27을 비롯한 러시아 공군력에 대응하고자 나중에 F-22가 된 새로운 스텔스 전투기를 요구했다. Su-27의 위협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우크라이나 도시 지토미르 상공을 비행하던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Su-27이 러시아 S-400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처음으로 격추되기 전까지 매우 현실적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 Su-27은 1997~98년 에리트레아-에티오피아 전쟁에서 미그(Mig)-29 ‘펄크럼’(나토명) 전투기와의 전투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었다. 당시 Su-27로 작전을 수행하던 에티오피아 공군 조종사들은 해당 전투에서 손실 없이 에리트리아의 미그기 4기를 격추시켰다.
  • [포착] 벨라루스 공군기지에 착륙한 프리고진 전용기…美 위성 포착

    [포착] 벨라루스 공군기지에 착륙한 프리고진 전용기…美 위성 포착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은 프리고진과 연관된 2대의 비행기가 27일 아침 벨라루스 민스크 인근 마추리시 공군 기지에 착륙해 있는 모습이 위성영상 분석 기업인 ‘블랙스카이’의 위성 이미지에 포착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CNN은 블랙스카이의 위성 이미지와 항공기 항적 추적 사이트의 분석을 통해 이 2대의 비행기가 지난 24시간 이내에 이곳 공군기지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CNN은 유럽의 한 정보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 비행기가 프리고진과 연관된 것은 맞지만 그가 실제 탑승해 벨라루스에 도착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로이터 통신도 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를 인용해 이날 오전 미국의 제재 목록에서 프리고진과 연관 있는 것으로 등록된 엠브라에르 레거시600 제트기가 벨라루스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벨라루스의 한 독립매체 역시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이날 새벽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에서 출발한 뒤 오전 7시 40분께 마추리시 공군 기지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다만 두 매체 역시 프리고진이 실제 이 비행기에 탑승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프리고진의 행방은 갑작스러운 무장반란을 일으키면서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모아왔다. 앞서 지난 23일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후방 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하자 이에대해 책임자 처벌을 외치며 바그너 그룹을 이끌고 무장반란을 일으켰다. 이후 바그너 그룹을 이끌고 모스크바를 향해 진군하던 프리고진은 하루 만인 24일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를 받아들이면서 그의 무장반란은 일일천하로 끝났다. 이에대해 프리고진은 “우리 병력이 모스크바에서 불과 200km 떨어진 곳까지 왔지만 러시아들끼리 피를 흘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철군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프리고진이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발표 당일인 24일 밤으로 당시 그는 차량을 타고 전날 바그너 그룹이 장악했던 로스토프나노두의 군시설을 떠났다. 특히 길거리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그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보였으며 이에 프리고진은 상기된 표정으로 차창을 열고 옅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프리고진은 26일 음성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 정부 전복을 위해 (모스크바로) 행진한 것이 아니었다”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그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그러나 27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국영매체를 통해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에 있다”면서 "그와 바그너 그룹 용병들 일부가 벨라루스에 한동안 머무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행방을 둘러싼 각종 의문에 종지부를 찍었다. 
  • 與 “사드평가 지연, 文정부 윗선 수사를”… 윤건영 “절차 지켰을 뿐”

    與 “사드평가 지연, 文정부 윗선 수사를”… 윤건영 “절차 지켰을 뿐”

    국민의힘은 27일 문재인 정부가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환경영향평가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며 ‘윗선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감사원 감사는 물론 필요하다면 검찰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신구 권력 갈등의 중심이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귀순 어부 강제 북송 때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당시 외교·안보라인을 정조준한 것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상당 기간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과정이나 책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며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판단되면 당연히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김기현 대표도 성주를 방문해 “배후, 몸통이 있다.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전자파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알면서 쉬쉬했던 것은 아닌지, 왜 뭉갠 것인지, 누가 뭉갠 것인지를 밝혀내야 한다”며 필요시 검찰 수사를 거론했다. 특히 “윗선 개입 없이 일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합리적 의심”이라며 “국방부 장관을 포함해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등 윗선 개입 여부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신원식 의원도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은 집권 내내 사드 기지 정상화를 지연시켰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박했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환경영향평가 진행이 더뎠던 이유는 주민 반대로 협의회 구성부터 난항에 부딪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 구성에 주민 대표가 반드시 포함돼야 했고, 법적 절차를 지키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민의힘 주장대로면 문재인 정부가 ‘불법’을 저지르지 않아 문제라는 얘기밖에 안 된다”며 “법이 정한 절차대로 한 것을 근거 없이 ‘뭉개기’라고 낙인찍는 모순에 실소만 나온다”고 했다. 윤 의원은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사드가 정상 가동됐다는 게 핵심”이라며 “미국은 문재인 정부의 전방위적 노력에 고마움을 표명하기도 했는데, 무엇이 문제였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혹 ‘주민들이 반대했어도 다 쓸어버렸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이 하고픈 말인가”라며 “윤석열 정부는 그런 식으로 국정을 운영하는지 몰라도 문재인 정부는 그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국방부가 2018년 3월 사드 기지 주변 저주파 소음을 측정한 용역 결과 레이더와 가까운 일부 구간만 기준치를 웃돌았고 주민 요청 지역은 기준치 미달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전자파와 저주파 소음 모두 2017년부터 주기적으로 측정했다. 환경부, 김천시, 성주군에 모두 통보했다”고 했다.
  • 국민 유산균 락토핏 신제품 26일 론칭…‘락토핏 로얄’ 이마트 트레이더스 단독 출시

    국민 유산균 락토핏 신제품 26일 론칭…‘락토핏 로얄’ 이마트 트레이더스 단독 출시

    국민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의 신제품 ‘락토핏 로얄’이 지난 26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단독으로 출시됐다. 종근당건강 락토핏은 국내 유산균 시장 리딩 브랜드를 넘어 타 국민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섭취율과 구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1초에 1통씩 판매됐다. 락토핏 로얄은 프롤린 공법에 실크피브로인 공법을 더한 이중 특허 공법이 특징으로, 유산균의 생존 및 유산균이 장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장내 정착력을 향상시켰다. 프롤린 공법은 식물과 미생물이 환경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겪을 때 프롤린을 생산하고 축적해 자신을 보호하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공법이다. 유산균 균주 자체의 코어를 강화해 내산성과 내담즙성, 안정성 등을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또 80년 전통 발효 전문 기업 종근당 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된 특허 공법인 실크피브로인은 생 누에고치로부터 추출한 성분으로, 누에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실을 방출해 몸 둘레를 감싸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 공법은 유익균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증가시켜 주며, SCI급 논문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중 특허 공법과 더불어 장 위치별 서식하는 균의 특성을 고려한 배합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락토핏만의 핵심 균주 조합 LACTO-5X 포뮬러, 다양한 균주 섭취를 위한 8속 10종 유산균이 적용돼 평상시 유산균 제품의 보장 균수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락토핏 로얄은 이마트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유물 찾는 존스, 81세 백발의 포드… 42년의 여정 굿바이~

    유물 찾는 존스, 81세 백발의 포드… 42년의 여정 굿바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마지막 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 28일 개봉한다. 전작인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 이후 15년, 1편 ‘레이더스’(1981) 이후 무려 42년 만이다. 고고학자인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는 1944년 나치 패망 직전, 예수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성물 ‘롱기누스의 창’을 찾기 위해 적진에 숨어들었다가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만든 유물 ‘안티키테라’의 반쪽을 손에 넣는다. 25년 뒤인 1969년 그의 앞에 옛 동료의 딸 헬레나(피비 월러브리지)와 오랜 숙적 위르겐 폴러(마스 미켈센)가 나타나고 존스는 쫓고 쫓기는 모험에 뛰어든다. 올해 81세인 백발의 해리슨 포드는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뛰고 구르고 날아다니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첫 장면인 독일군과의 싸움에서 자동차, 오토바이, 기차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어 맨해튼 한복판에서 뉴욕 지하철역까지 말을 타고 달리고, 모로코에서는 삼륜차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을 펼친다. 이탈리아, 스코틀랜드, 영국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육지는 물론 물속과 바닷속을 종횡무진한다. 1~4편과 이어지면서 여정을 마무리하는 흐름이 매끄럽다. 존스는 1편에서 잃어버린 성궤를 시작으로 누르하치의 유골, 판콧궁의 신비의 돌, 기원전 예수의 성배, 마야의 크리스탈 해골 등을 찾아 누볐다. 1~3편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애초 마지막 편으로 예정됐던 4편은 혹평을 받았다. 포드는 “4편 이후 존스의 삶이 어땠을지 늘 고민했지만 아쉽게도 마땅한 시나리오가 없었다”면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마련해 줘 출연하게 됐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4편 감독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번 편에서는 총괄 제작자로 한발 물러났다. 세계적인 감독이 오랜 시리즈의 마무리를 맡겼다는 사실만 봐도 맨골드 감독을 향한 신뢰를 알 수 있다. ‘로건’(2017), ‘포드 V 페라리’(2019) 등을 연출했던 맨골드 감독은 “훌륭한 오케스트라이자 클래식 음악처럼 그 위상에 맞는 마무리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편의 유물로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안티키테라를 설정한 이유로 “시간이 가진 의미, 나이 들면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자세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존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포드도 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저도, 영화 속 존스도 나이가 들었다. 그걸 인정해야 이 시리즈가 종료될 수 있었다”며 “맨골드 감독이 정말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과거를 바라보며 살아온 고고학자 존스가 시간을 되돌리는 여정에서 느끼는 성찰이 영화에 그대로 묻어난다. 가슴 뭉클한 마지막 여정에 그저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154분. 12세 관람가.
  • 굿바이! 인디…42년 여정 마무리한 ‘인디아나 존스 5’

    굿바이! 인디…42년 여정 마무리한 ‘인디아나 존스 5’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마지막 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 오는 28일 개봉한다. 전작인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 이후 15년, 첫 1편 ‘레이더스’(1981) 이후로는 무려 42년 만이다.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인 인디애나 존스는 1944년 나치 패망 직전, 예수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성물 ‘롱기누스의 창’을 찾으려 적진에 숨어들었다가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만든 유물 ‘안티키테라’의 반쪽을 손에 넣는다. 25년 뒤인 1969년 그의 앞에 옛 동료의 딸인 헬레나(피비 월러 브리지)와 오랜 숙적 위르겐 폴러(매즈 미켈슨)가 나타나고, 존스는 나머지 반쪽을 찾는 모험에 뛰어든다. 올해 81세가 된 백발의 포드는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뛰고 구르고 날아다니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첫 장면인 독일군과의 싸움에서 자동차, 오토바이, 기차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어 맨해튼 한복판에서 뉴욕 지하철역까지 말을 타고 달리고, 모로코에서는 삼륜차로 손에 땀을 쥐는 추격전을 펼친다.이탈리아, 스코틀랜드, 영국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육지는 물론, 물속과 바닷속을 종횡무진한다. 그는 앞서 한국 기자들과 진행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스토리텔링이 있는 액션을 좋아하는데, 부상 때문에 못 하게 할 때는 화를 내기도 했다”며 액션 연기에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1~4편과 이어지면서 42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흐름이 매끄럽다. 존스는 1편에서 잃어버린 성궤를 시작으로 누루하치의 유골, 판콧궁의 신비의 돌, 기원전 예수의 성배, 마야의 크리스탈 해골 등을 찾아 과거를 누볐다. 애초 마지막 편으로 예정됐던 4편이 평단의 혹평 받은 이후 포드는 후속작을 고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4편 이후 존스의 삶은 어땠을지 늘 고민했지만, 아쉽게도 마땅한 시나리오가 없었다”면서 이번 편에 대해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마련해줘 출연하게 됐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1~4편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았지만, 이번 편에서는 총괄 제작자로 한발 물러났다. 세계적인 감독이 오랜 시리즈의 마무리를 맡겼다는 사실만 봐도 맨골드 감독을 향한 신뢰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로건’(2017), ‘포드 V 페라리’(2019) 등을 연출했던 맨골드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현대적인 동화라고 생각한다. 각 편이 저마다 개성이 있다”면서 “훌륭한 오케스트라이자 클래식 음악처럼 그 위상에 맞는 마무리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맨골드 감독은 특히 이번 편의 유물로 시간을 돌릴 수 있는 안티키테라를 설정한 이유에 대해 “모든 사람은 나이가 들지만, 이를 회피하려거나 극복하려 노력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시간이 가진 의미, 나이 들면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자세,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존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기자간담회에서 “나도, 영화 속 존스도 나이가 들었다. 그걸 인정해야 이 시리즈가 종료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맨골드 감독이 정말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영화도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들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과거를 바라보며 살아온 고고학자 존스가 시간을 되돌리는 여정에서 느끼는 성찰은 영화에 그대로 묻어난다. 시리즈의 팬이라면 지난 42년을 돌아보며 그저 뭉클해질 터다. 그를 상징하는 중절모와 채찍을 비추며 마무리하는 여정에 결국,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을 듯하다.
  • “푸틴이 사라졌다”…‘1일 반란’ 굴욕 후 잠적설, 비행기도 ‘몰래’ 이동 [핫이슈]

    “푸틴이 사라졌다”…‘1일 반란’ 굴욕 후 잠적설, 비행기도 ‘몰래’ 이동 [핫이슈]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모스크바 입성 턱밑에서 진격을 멈춘 ‘1일 쿠데타’ 이후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식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국민에게 프리고진의 쿠데타를 지지하지 말라는 공식 메시지를 전달한 뒤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프리고진의 쿠데타가 시작된 뒤 하루가 지난 24일, 대통령 전용기 2대가 시간차를 두고 모스크바에서 이륙했다. 벨라루스 탐사보도매체인 ‘하준 프로젝트’가 비행기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 정부 소속 대통령 전용기가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14시 16분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을 이륙해 푸틴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지역 중 하나인 발다이로 향했다.  발다이로 향하던 푸틴 대통령 전용기는 발다이에서 150㎞ 떨어진 트베르 인근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레이더에 잡히지 않도록 신호기를 끈 것으로 추정된다.  하준 프로젝트 측은 “해당 전용기는 푸틴 대통령이 여러 차례 이용한 적이 있다”면서 “다만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진 전용기 안에 푸틴 대통령이 탑승하고 있었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인디펜던트도 “푸틴 대통령이 ‘사라졌다’”면서 “그의 전용기가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온라인 매체 우크레인스카 프라우다도 자국 첩보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이 모스크바를 떠나 발다이로 잠적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탐사저널리즘 프로젝트 인사이더는 “오후 3시경 러시아의 또 다른 특수군 항공기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착륙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프리고진이 바그너그룹 용병을 이끌고 모스크바를 향해 빠르게 진격하던 시간에 벌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쿠데타에 겁을 먹고 달아난 것이라는 비아냥과 비난을 쏟아냈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프리고진의 쿠데타 소식을 접한 뒤 하루 뒤인 24일 오전 TV 연설을 통해 “(반역자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가혹할 것이다. 반역 가담자는 처벌될 것”이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이후 그 어떤 공식 석상이나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푸틴 도망설’에 크렘린궁 측은 적극적으로 이를 반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국영 타스통신에 푸틴의 행방을 언급하며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에 머물며 국정을 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크렘린궁 관계자는 “언론에 공개되는 푸틴 대통령의 영상은 사전 녹화된 것”이라며 그가 당분간 생방송에 출연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푸틴, 두려움에 숨어있을 것” 프리고진의 쿠데타를 가장 눈여겨봤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그너 그룹이 모스크바로 진격 중일 때 대국민 연설에 나섰다. 그는 “세계는 러시아의 보스(푸틴 대통령)가 통제력을 잃는 광경을 목격했다”면서 “러시아 도시들을 장악하고 무기고를 탈취하는 게 얼마나 쉬운지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어로 “크렘린의 그 남자(푸틴)은 두려움에 숨어있을 것”이라면서 “여러분(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오래 머물수록 러시아 본토는 더 황폐해질 것”이라고 말해 러시아 병사들의 사기를 건드리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동지들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로) 달려가지 않고 왜 (우크라이나의) 참호에 앉아 있는지 궁금하다”고 조롱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 푸틴이 도망쳤다고? 도주설 전한 보도들…대변인은 “크렘린에서 집무”

    푸틴이 도망쳤다고? 도주설 전한 보도들…대변인은 “크렘린에서 집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반란에 겁을 먹고 모스크바를 떠났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브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달아나지 않았으며 “크렘린궁에서 집무하고 있다”고 공식 부인하기에 이르렀다. 푸틴 대통령의 전용기가 24일(현지시간) 오후 2시 16분 모스크바를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비행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를 인용해 미국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 전용기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모스크바 북쪽 대도시인 트베르 근처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푸틴 전용기가 그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겁을 먹고 달아났다는 보도는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파죽지세로 모스크바로 진격 중인 가운데 나왔다. 한때 푸틴의 개인 요리사였던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그룹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는 자신들에게 공습을 명령했다며 반기를 들고 수도를 향해 진격 중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반역”이라고 규정하며 “가혹한 처벌”을 공언했지만 2만 5000여 용병들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프리고진은 “정의를 위한 행진”을 하고 있으며 쇼이구 국방장관을 응징하기 위해 봉기했을 뿐 쿠데타를 기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변했다. 그는 쇼이구 국방장관 등이 푸틴을 전쟁으로 잘못 이끌었고 군 자원들을 잘못 운영해 전쟁을 진흙탕으로 밀어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선전 매체인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의 반푸틴 모니터링 프로젝트 하준(Hajun)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여러 차례 사용한 적 있는 러시아 정부의 Il-96−300PU 항공기가 같은 시간 브누코보 공항을 이륙해 푸틴의 개인 관저가 있는 발다이를 향해 비행하다 발다이로부터 150㎞ 떨어진 트베르 시 근처에서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다만 이 매체도 푸틴 대통령이 탑승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인정했다. 역시 우크라이나 온라인 매체 우크레인스카 프라우다도 자국 첩보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이 모스크바를 떠나 발다이로 잠적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탐사저널리즘 프로젝트 인사이더는 오후 3시쯤 다른 러시아 특수군 항공기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과거에도 전술적 목적으로 ‘키이우의 유령’ 같은 거짓 선전전을 통해 자국민을 단결시키고 러시아를 혼돈에 빠뜨리곤 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포착] 러 크림반도 다리에 미사일이 ‘쾅’...스톰 섀도 폭격 영상 공개

    [포착] 러 크림반도 다리에 미사일이 ‘쾅’...스톰 섀도 폭격 영상 공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크림(크름)반도를 잇는 다리가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파괴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 소식을 전하는 군사 소셜미디어에는 촌가르 지역 다리가 미사일 공격을 받는 생생한 영상이 공개돼 순식간에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동이 트는 이른 아침 통행이 한적한 다리 위에 순식간에 미사일이 떨어지고 그대로 폭발한다. CCTV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해당 시간을 오전 5시 7분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실제로 헤르손주와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지역 다리가 지난 22일 오전 우크라이나군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파괴됐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미사일을 맞은듯 다리 곳곳이 크게 파괴된 것이 확인되는데 러시아에서 임명한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주 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헤르손주와 크림반도를 잇는 촌가르 지역 다리가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파괴됐다고 밝혔다. 크림반도의 관문으로도 불리는 촌가르 다리는 크림반도와 본토를 연결하는 몇 안되는 다리 중 하나로 전략적 가치가 높다. 러시아 측은 이번 공격에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가 동원된 것으로 보고있다.특히 이틀 전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영국제 미사일을 사용해 크림반도를 공격할 경우 우크라이나 지도부 타격으로 보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0일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 목표물에 미국이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영국이 제공한 스톰 섀도 미사일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실제 공격이 이루어질 경우 보복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었다. 곧 쇼이구 국방장관이 경고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실제 공격이 이루어진 셈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이 한 것임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군사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최전선에서 약 130km나 떨어진 주요 다리를 공격하면서 러시아 본토 깊숙이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된다. 사거리는 250km 이상으로,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이 스톰 섀도를 사용하면 크림반도는 물론 러시아 본토에 대한 타격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게임체인저(game changer)는 상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만큼 스톰 섀도의 위력이 크다는 의미다. 
  • 행방불명 위성 ‘다솔’ 사출 실패 최종 확인

    행방불명 위성 ‘다솔’ 사출 실패 최종 확인

    지난달 25일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때 실렸던 큐브위성인 도요샛3호 ‘다솔’이 누리호에서 내리지 못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오전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3차 발사 최종 분석 결과를 분석한 결과 ‘다솔’이 누리호에서 사출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위원회는 누리호 3차 발사 비행 정보(텔레메트리) 분석 결과를 논의한 결과, 누리호 발사 궤적, 자세, 엔진, 전자장치, 제어 등 발사 임무 수행과 관련된 시스템이 모두 설계대로 정상적으로 작동됐으며 발사대 및 추적레이더 등과 같은 지상 장비도 정상 작동해 계획된 임무를 모두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요샛 3호 ‘다솔’은 위성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아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행 데이터 분석 및 위성 사출관 입고 시 기능점검 과정에서 기록된 데이터와 비교 등을 통해 위성 사출관으로 사출 명령은 정상 전달됐으나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발사체에서 사출관으로 전기계통상에는 문제가 없었음에도 사출관이 열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실물을 확인할 수 없어 정확한 원인 파악은 어려울 것으로 위원회는 판단했다. 이에 재발 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각각의 발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검증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미작동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보완 절차를 시행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위원회는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연구책임자도 선정했다.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은 누리호보다 성능이 고도화된 발사체를 대형위성 발사, 달 탐사 등에 활용하기 위한 개발 사업으로 2032년까지 10년 동안 2조 1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기부는 항우연 공모 및 1차 평가를 거쳐 7명의 후보자를 선정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선정위원회를 구성, 개최해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선정위원회는 현재 발사체연구소 발사체체계종합연구부 부장인 박창수 박사를 선정했고 23일 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1974년생인 박창수 박사는 카이스트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취득한 비행 역학 및 제어 분야 전문가로 2004년 항우연에 입사해 나로호 상단 궤적 설계, 누리호 사업관리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체계 수립, 누리호 체계종합기업 역할 설계 및 선정 등 체계종합 분야에서 주요 임무를 수행했다. 선정위원회는 박 박사의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경험과 중장기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조직 운영 계획, 국가 우주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 및 이와 연계한 유연한 사고, 젊은 연구원들과의 소통 강화 의지 등을 높이 평가했다.
  • 우크라가 원하는 F-16 전투기…美 조종사 “비행 쉽지만…1년 걸려”

    우크라가 원하는 F-16 전투기…美 조종사 “비행 쉽지만…1년 걸려”

    미국의 F-16 전투기는 보통 음속의 1.63배인 마하 1.63(시속 2000㎞)까지 비행한다. 최대 속도는 마하 2.05(시속 2509㎞)에 달하지만, 급선회나 급상승 중에 중력이 조종사 몸을 너무 세게 눌러 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들은 그러나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군과의 전쟁에서 공중우위를 점하고자 이같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AP 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이미 F-16 전투기 비행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F-16 전투기 조종을 배우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다. 최고의 조종사인 ‘탑 건’이라고 불릴 만큼 이 기체를 다루려면 오랜 기간 훈련이 필요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미군 조종사들 F-16 조종 훈련에 1년 정도 걸려”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에어쇼 2023’ 한 행사장에서 F-16 조종사인 ‘스파이시’(호출부호) 데이비드 브라운 미 공군 대위는 미군 F-16 조종사들의 훈련에는 1년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독일 스팡달렘 공군기지 주둔 부대에 속해 있는 데 비행 시간은 1000시간이 넘는 베테랑 조종사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 측은 F-16의 투입이 절실한 상황이라서 조종 훈련을 불과 몇 개월까지도 줄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조종사 2명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3주간 F-16 시뮬레이터로 비행 능력 평가를 받았다. 당시 세르히 홀루브초우 우크라이나 공군 참모총장은 “조종사들은 기술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들은 우리 군의 평균적인 조종사들”이라며 더 실력 있는 조종사들은 6개월보다 짧은 기간에도 훈련을 마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문제는 F-16 조종에는 비행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브라운 대위도 인터뷰에서 “F-16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행하기 쉽긴 하다”면서도 “그러나 비행과 함께 해야 하는 다른 모든 것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비행 부분에서) 통제불능이 되는 데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센서를 작동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이 레이더 등 다른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F-16 등 4세대 전투기에 대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훈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가 F-16을 원하는 이유는?현재 우크라이나는 소련제 미그-29기와 수호이기와 같은 구형 전투기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F-16은 더 뛰어난 표적 기능을 비롯한 최신 기술을 갖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의 조지 바로스 연구원은 F-16의 매력은 다재다능함과 지속 가능성에 있다고 밝혔다. 바로스 연구원에 따르면, F-16은 열 추적 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 시스템과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서방 동맹국들 역시 이 기체를 쓰고 있어 필요한 예비 부품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보낼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전쟁 초기부터 격렬했다. 미국은 원래 러시아가 자극을 받아 서방 동맹국들을 공격할 것을 우려했다. 이제 미국은 생각을 바꾼 듯하지만, 우크라이나는 훈련 등의 문제로 자국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대반격 작전에 F-16을 제때 활용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스 연구원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재탈환을 시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서 공격용 헬기와 폭격기와 같은 공중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그들이 공격하고 있는 땅의 하늘을 아직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 작전을 수행하는 데는 극도로 어려운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는 독일제 레오파르트2나 영국제 챌린저2 전차와 같이 서방이 지원한 다른 무기들의 효율성마저 감소시킨다고 지적했다.
  • [포착] “우크라, 크림반도 다리 미사일 폭격”…스톰 섀도로 때렸나?

    [포착] “우크라, 크림반도 다리 미사일 폭격”…스톰 섀도로 때렸나?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크림(크름)반도를 잇는 다리가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크림반도와 헤르손주를 연결하는 촌가르 다리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촌가르 다리는 현재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역시 지난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중요 연결 지점이다. 이날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주 주지사 대행 블라디미르 살도는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 정권이 민간 시설에 야만적인 공격을 가했다”주장하면서 피해를 입은 다리 모습도 공개했다.실제 사진을 보면 미사일을 맞은듯 다리 곳곳이 크게 파괴된 것이 확인된다. 크림공화국의 세르게이 악쇼노프 친(親)러시아 정부 수장도 "간밤에 촌가르 다리가 공격당했으나 사상자는 없다”면서 “현재 폭발물 전문가들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크림반도의 관문으로도 불리는 촌가르 다리는 크림반도와 본토를 연결하는 몇 안되는 다리 중 하나로 전략적 가치가 높다. 특히 러시아 측은 이번 공격에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가 동원된 것으로 보고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된다.사거리는 250km 이상으로,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군이 스톰 섀도를 사용하면 크림반도는 물론 러시아 본토에 대한 타격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게임체인저(game changer)는 상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만큼 스톰 섀도의 위력이 크다는 의미다. 
  • LIG넥스원이 UWC2023서 선보인 ‘멀티콥터형 드론’ 성능 눈길

    LIG넥스원이 UWC2023서 선보인 ‘멀티콥터형 드론’ 성능 눈길

    LIG넥스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3)’에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을 선보인다. UWC는 첨단 무인이동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망라한 정부 차원의 전시회로,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부처가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 16개 기관이 주관한다. 올해 UWC는 23일까지 열린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송과 감시 정찰, 공격용 드론을 비롯해 적이나 테러리스트의 드론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드론 탐지 레이더, 탐지한 드론을 무력화할 재머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전시품 가운데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체계종합을 담당한다.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오지나 재난 현장 등에서 수송에 활용할 수 있다.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헬기(MPUH)’는 한 번 이륙하면 최대 6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군에서는 감시정찰 자산으로, 관에서는 해안 경계 및 해상 수색구조용으로, 민에서는 어군 탐지용으로 활용성을 검토하고 있다.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 겸용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을 마쳤다.공격용 드론인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자폭 공격이 가능하다. 방위사업청 신속 시범 획득사업에 선정돼 우리 육군에 납품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활주로가 필요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도록 틸트형 구동부를 적용해 운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육군의 시범운용을 마치고, 현재 육군에서 운용하고 있다. 재머와 전자광학 적외선장비(EO·IR) 카메라, 무선주파수(RF) 스캐너 등으로 구성된 드론 방호시스템은 날로 커지는 불법 드론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주요 시설물의 방호를 책임진다. 전시에는 아군을 위협하는 적 드론에 대항할 효과적인 수단으로 기능한다. 500회 이상 야외 시험을 통해 통합운영시스템을 검증했으며, 최근에는 한국공항공사와 ‘김포국제공항 불법드론 탐지장비 구매설치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드론과 드론 방호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따른 통합솔루션 제공이 향후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서 LIG넥스원의 송준호 항공드론사업부2팀장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성길영 드론개발단1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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