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레이더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 가격
    2026-01-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70
  • [사설] 사드 배치 늦더라도 성주 제3후보지 검토하길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가 어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예정 지역인 경북 성주군을 방문했다. 그는 현지 주민 간담회에서 “성주군민·경북도·미군·새누리당과 대화의 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성주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만시지탄이나 집권 여당이 군 당국을 포함한 정부와 지자체 간 대화의 가교역을 맡기로 했다니 다행이다. 부디 건설적 대화를 통해 국가적 안보 과제와 나름의 이유가 있는 성난 지역 민심 사이에서 최적의 접점이 찾아지기를 기대한다. 한·미 양국이 주한 미군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끄저께 저녁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린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윤병세 외교장관을 만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신뢰 훼손” 운운하는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이런 반응의 연장선상에서 중국의 경제 보복 가능성도 제기된다.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상황에서 대놓고 보복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우리 경제가 티 안 나고 속으로 멍들게 제재를 기도할 순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어제 관영 CCTV로 ‘중국판 사드’ 격인 ‘훙치19’ 미사일의 요격 성공 장면을 공개했다. 중국의 이런 이율배반적 행태야말로 주한 미군 사드 배치가 불가피함을 역설적으로 입증한다. 더욱이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은 실전 배치를 코앞에 둘 정도로 고도화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제시해 달라”고 했지만, 사드 배치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고육책인 셈이다. 그러나 지역민들 입장에선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일 수 있다. 군 당국이 사드를 성주군 성산리의 방공기지에 배치하기로 하면서 인구가 희소한 농촌 지역임을 고려했다고 한다. 그러나 가뜩이나 개발에서 소외된 곳에 기피시설을 들여놓겠다고 하니 주민들의 상실감만 커진 형국이다. 정부는 사드 도입을 먼저 결정하고 톱다운 방식으로 배치 지역을 발표했지만, 지방자치의 성숙을 기대했다면 순서를 바꿨어야 했다. 국가 안보를 위해 짐을 떠맡는 주민들에게 안전에는 큰 문제는 없더라도 상응하는 반대급부를 약속하며 미리 양해를 구해야 했다는 것이다. 사실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에 대한 우려는 과장됐을 수도 있다. 성주보다 좁은 면적에 4배나 많은 인구가 밀집된 괌에 사드 배치 이후 건강 민원이 별반 제기되지 않았다니 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제부터라도 정부·여당이 지역 민심에 더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정부와 경북도가 인구가 더 적은 염속산과 까치산 등 성주 내 제3후보지를 놓고 협상을 벌였다고 한다. 설령 작전 효용성이나 비용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아 보이더라도 일도양단으로 폐기할 게 아니라 한·미 양국이 정밀 조사를 하는 등 주민들에게 끝까지 성의를 보여 주기 바란다.
  • 국민 “외국 앱으로 자체 예보” 기상청 “정확도 49% 선진국”

    국민 “외국 앱으로 자체 예보” 기상청 “정확도 49% 선진국”

    “정밀하게 측정된 기상자료를 못 믿는 게 아니라 기상청의 분석 능력을 못 믿는 거죠. 기상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구름 위성사진을 분석해 3~4시간 뒤 비구름 방향을 예측하고 자전거를 타러 나갑니다. 워낙 예보가 안 맞고 예보 범위도 세밀하지 않으니까요.” 26일 만난 직장인 권모(29)씨는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과 주말 ‘라이딩’을 앞두고 매번 ‘자체 예보’를 만든다고 했다. 그는 “위성 레이더 통합 영상 화면을 통해 30분 단위로 구름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면 향후 비구름의 이동 방향을 추정해 낼 수 있다”며 “야외 활동을 많이 하다 보면 기상청 예보를 점점 믿을 수가 없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에 비 예보가 잇따라 빗나가면서 기상청에 대한 불신이 커진 시민들이 대안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기상청이 공개하는 기상관측자료를 통해 자체 예보를 만들기도 하고 외국 기상센터가 예보한 우리나라 날씨를 참고하는 경우도 있다. 직장인 윤모(28)씨는 “기상청의 예보는 믿을 수 없어서 중요한 일정이 있으면 해외 날씨 앱을 사용한다”며 “동네 날씨처럼 세부적인 정보는 없어도 비가 오는지 여부에 대한 정확도는 더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해외 날씨 앱은 웨더 언더그라운드, 원웨더, 아큐웨더, 웨더앤위드젯 등이다. 기상청은 외국보다 강수예보 정확도가 높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해 장마 기간에 강수예보 정확도가 49%였으며 미국(33%)의 지난해 강수 예보 정확도보다 훨씬 높았다고 강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슈퍼컴퓨터로 기상을 관측하는 13개 국가 중에 우리나라는 정확도가 세계 5~6위인 기상 선진국”이라며 “다만 지역별로 예보를 세분화하는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부지방에 비가 온다고 예보한 것이 전반적으로 맞더라도, 중부 일부 지역에 비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또 개인의 경우 예보가 틀린 경우를 더 크게 지각하는 심리적 경향도 체감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다.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게다가 올해는 이상기상 현상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예보 정확도가 떨어지는 측면도 있다”며 “베링해와 캄차카반도 부근에 형성된 거대한 ‘블로킹 고기압’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기후 변동성이 커져 정확한 예측이 예년에 비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정진석 “사드 분노 실감”… 주민과 공식 협의체 제안

    정진석 “사드 분노 실감”… 주민과 공식 협의체 제안

    새누리당이 26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둘러싼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다. 정부와 경북 성주군 주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자처했다. 초점은 정부 결정에 대한 이해보다는 성난 민심 달래기에 맞춰졌다. 실제 이날 정진석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방문한 성주 현장 곳곳에는 ‘일방적 사드 배치 온몸으로 저지한다’, ‘사드 반대 죽음도 불사하겠다’ 등 정부의 결정에 강력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군청 입구를 가로막고, 군청 앞에서 ‘새누리당 장례식’ 퍼포먼스를 벌이며 강력 반발하기도 했다. 원내지도부가 성주군청 방문에 앞서 성산포대를 찾아 국방부의 사드 배치 관련 계획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이곳은 호크 미사일 레이더도 운영해 온 지역”이라면서 “호크 미사일도 레이더와 한 세트이며 거기서도 전자파가 나오는데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지 않았느냐”며 사드 배치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정 원내대표는 성주군청에서 이뤄진 주민 간담회에서는 “성산포대 현장을 살펴보고 군청으로 오는 과정에 지금 주민들의 심경이 어떤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면서 “빼곡히 걸린 각종 현수막과 지금 군청 정문 앞 군중들의 분노가 그것을 잘 말해 준다”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국가 안보가 중요하다고 해서 군민의 건강과 성주지역 환경에 명백한 피해를 주거나 경제적 부담을 준다면 일방적으로 이를 강요할 수 없다”면서 “인체와 환경에 대한 위해성이 판명 나면 나부터 사드 배치를 막겠다. 환경영향평가에 성주군민을 입회시키도록 하겠다”며 정부 관계기관과 주민 간 소통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이날 원내지도부의 성주 방문은 지난 21일 사드 배치에 반대하며 상경 집회에 나선 성주군민들과 면담 후 결정된 것으로, 정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 등이 동행했다. 한편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새누리당은 호남에서 새로운 출발, 새로운 희망이 되어야 한다”면서 “더 많은 호남인이 새누리당을 지지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다면 내년 대선에서 높은 득표율도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성주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정진석 “사드 배치, 청문회 이상이라도 필요하다면 조치”

    정진석 “사드 배치, 청문회 이상이라도 필요하다면 조치”

    대화·설득 위해 성주行…”주민 반발, 피하지 않겠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6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확정돼 주민의 반발이 거센 경상북도 성주군을 방문해 당이 정부와 주민의 대화창구를 맡겠다고 밝혔다. 또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청문회를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성주 주민들의 성난 민심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성주군청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뜻을 밝히면서 ”성주군민·경북도·미군·새누리당과 대화의 주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성주안전협의체를 당장 구성해, 공식 협의체를 만들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언제까지 함성으로 해결될 것이 아니다“라면서 ”시간이 걸릴지언정 대화를 포기하거나 피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득에 나섰다. 또 사드 배치지역 결정 과정에 대한 의문과 외교적 위기 등에 대한 국회 청문회개최 계획을 묻자 정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청문회 이상이라도 조치가 필요하다면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야당이 긴급한 본회의 대정부 질문을 요구했을 때도 저는 즉각 수용했다“면서 ”앞으로 국방위원회는 물론 사드 문제는 끊임없이 제1쟁점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원내대표는 ”성산포대 현장을 살펴보고 군청으로 오는 과정에 지금 주민들의 심경이 어떤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며 ”빼곡히 걸린 각종 현수막과 지금 군청 정문 앞 군중들의 분노가 그것을 잘 말해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성주 현장 곳곳에는 ‘일방적 사드배치 온몸으로 저지한다’, ‘사드 반대 죽음도 불사하겠다’ 등 정부의 결정에 강력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군청의 입구를 가로막고, 군청 앞에서 ‘새누리당 장례식’ 퍼포먼스를 벌이며 강력 반발하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아무리 국가 안보가 중요하다고 해서 우리 군민의 건강과 성주지역 환경에 명백한 피해를 주거나 경제적 부담을 준다면 일방적으로 이를 강요할 수 없다“며 정부 관계기관과 주민 간의 소통이 필요한 때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방문은 원내지도부가 지난 21일 사드 배치에 반대하며 상경 집회에 나선 성주군 주민들과 면담한 이후 결정된 것으로, 김광림 정책위의장·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이완영(경북 고령·성주·칠곡)·이철우(경북 김천) 의원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성주군청을 방문하기에 앞서 성산포대를 찾아가 국방부의 사드배치 관련 계획을 보고받으며 안전성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이곳은 호크 미사일 레이더도 운영해온 지역“이라면서 ”호크 미사일도 레이더와 한 세트이며 거기서도 전자파가 나오는데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지 않았느냐“면서 사드 배치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정부·경북, 성주 내 ‘제3 후보지’ 협상

    [단독]정부·경북, 성주 내 ‘제3 후보지’ 협상

    본지 인터뷰서 “십자가 지고 갈 것” 경북 성주 군민이 사드 배치를 반대하며 13일째 촛불시위와 1차례 상경투쟁 등으로 반발하는 가운데 정부와 경북도가 사드 배치 지역을 성주군 내 제3의 후보지로 이전하는 문제를 두고 협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20일 은밀히 상경해 정부와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2~3가지 대안을 내놓고 협의를 벌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현재 정부가 발표한 사드 배치 지역은 성주읍 공군방공기지인 성산부대다. 사드를 이 포대에 배치하게 되면 성주읍 1만 4000여명의 주거지와 선남면 7000여명의 주거지가 레이더 영향권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이 때문에 성산포대 북서쪽에 있는 과거 공군부대가 있었던 금수면 염속산이나 남서쪽의 수륜면 까치산 등 민간 거주지가 없는 곳이 대안으로 제시된다는 것이다. 염속산은 해발 872.5m이고, 까치산은 해발 571m로 성산포대 380m보다 높아 전자파 위험 등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지 않겠느냐는 판단이다. 김 도지사는 앞서 19일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는 국가로서는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라고 인정한 뒤 “군사적으로 거기가 맞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이 안 사는 데 와야 맞지 않느냐”고 여러 차례 발언해 ‘제3의 후보지 협상’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김 도지사는 이날 “나라도 지역도 어려워지지 않게 내가 십자가를 지고 가겠다”며 거듭 ‘성주 사드 배치 수용’ 의사는 밝혔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서울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첫주말 2만5000여 명 방문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첫주말 2만5000여 명 방문

    제일건설(주)이 공급하는 ‘미사강변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이 지난 22일 개관했다. 개관 첫 주말동안 구름인파가 몰리며 3일동안 약 2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역 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대거 몰려들어 견본주택 인근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며 “2018년 개통예정인 강일역 역세권 단지로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위치한 편리한 주거환경이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3블록에 위치한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 388가구 △전용 97㎡A‧B 338가구 총 726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돼 일조권과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알파룸과 펜트리, 가변형 벽체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강동구 경계와 접한 맨 첫 번째에 자리해 서울 생활권을 가장 가깝게 공유할 수 있다. 게다가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미사역까지 2018년 개통을 완료하면,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로 원스톱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인근에는 BRT(서울~하남) 정류장도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외곽순환도로 상일IC와 올림픽대로 강일IC를 이용하면 잠실과 강남을 각각 차량으로 약 10분,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홀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한 안심 통학권이며, 명문고로 유명한 하남고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망월천 수변공원과 망월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미사리경정공원을 비롯해 미사리 조정경기장, 하남종합운동장, 한강 시민공원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근린상업지역 내 상업시설이 조성 중이며, 우체국, 사회복지시설, 주민자치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또한 신세계그룹이 경기도 하남시에 선보이는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월 개점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쇼핑부터 레저, 힐링이 가능한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쿠아리움, 영화관, 문화센터 등이 조성된다. 그 외에도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와 가구업체 이케아 등 각종 쇼핑시설이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다. 제일건설(주)는 주택도시보증공사 기업신용평가에서 A+등급, 기업신용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은 중견건설사로 지난 13일 청약을 진행한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가 전 가구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한 것은 물론 ‘미사강변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을 성황리 개관하며 분양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미사강변 제일풍경채’ 분양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에 이어 8월 1일 2순위 청약접수, 8월 5일 당첨자 발표, 8월 10일~12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반도 배치 사드 레이더 탐지정보, 日과 공유 안한다

    한반도 배치 사드 레이더 탐지정보, 日과 공유 안한다

    주한미군에 배치될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레이더가 탐지한 북한 미사일 정보를 우리 정부가 일본과는 공유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한반도 사드 배치가 곧 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불식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25일 “우리나라는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에 따라 우리 군이 수집한 북한 핵과 미사일 정보를 미국을 경유해 일본과 공유하기로 돼있다”면서도 “이런 약정 체계를 놓고 주한미군 사드 레이더 탐지정보까지 일본에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들이 있는 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다른 소식통은 “정보공유 약정의 개념에서 보면 기술적으로는 사드 레이더 탐지정보를 (일본과) 공유할 수도 있겠지만, 북한 미사일의 하강단계 탐지정보를 조기경보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면서 “사드 레이더 정보는 일본에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한국에 배치되는 사드의 작전운용체계를 보면 사드 레이더가 탐지한 정보는 미국 본토와도 공유하지 않는다”면서 “한·미 미사일방어 지휘통제체계도 우리 군과 미군이 별도의 체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사드는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응해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의 군사력을 보호하는 용도로 운영되는 미군의 단독 운영 체계”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북 성주에 배치될 사드 포대 통제소는 주한미군 패트리엇 통제소와만 연결되고, 우리 군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인 ‘그린파인’ 운용 통제소와는 연결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한미는 한국군 연동통제소(KICC)와 미군 연동통제소(JICC)를 데이터 공유체계인 ‘링크-16’ 시스템으로 연결해 사드와 그린파인 탐지정보를 상호 공유할 전망이다. 한국 연동통제소는 한국군 탄도탄 작전통제소(KTMO Cell)와, 미국 연동통제소는 패트리엇 부대를 담당하는 주한미군 탄도탄 작전통제소(TMO Cell)와 각각 연결돼 있다. 탄도탄 작전통제소는 각종 정보자산으로 수집된 미사일 정보를 수신해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요격명령까지 하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연동통제소에는 탄도탄 작전통제소와 같은 요격명령을 하달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본영 칼럼] 중국은 통일 도우미일까, 걸림돌일까

    [구본영 칼럼] 중국은 통일 도우미일까, 걸림돌일까

    “잠자는 사자 중국을 깨우지 마라. 세계가 흔들린다.” 유럽을 석권했던 프랑스 나폴레옹 1세의 경고였다. 세계는 지금 잠자던 중화(中華)제국의 기지개에 아연 긴장하고 있다. 중화 패권주의는 얼마 전 남중국해에서 일단 제동이 걸렸다. 헤이그의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중국의 영유권을 부인하는 판결을 내리면서다. 물론 중국은 재판 결과에 불복을 선언했다. 필리핀·베트남 등 분쟁 중인 국가들로선 뾰족한 해법이 없어 미국만 쳐다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조차 일대일 견제가 버거운 모양이다. 오바마 대통령도 일본의 집단자위권을 앞장서 인정하는 등 그가 즐기는 농구에서처럼 지역방어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야말로 어느새 팔뚝 힘을 키운 중국의 위세를 실감 중이다. 정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 미군 배치를 결정하자 온 나라가 벌집을 건드린 꼴이다. 찬성론을 펴는 쪽에서 10가지 이유를 말하면 반대론자들도 그만큼의 근거를 댄다. 사드 레이더로 인한 전자파가 문제라고? 괌의 사드 기지에서 2013년부터 근무해 온 미군의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걸 보면 일단 과도한 걱정으로 보인다. 역시 논란의 핵심은 중국 변수다. 배치에 찬성하는 쪽은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순수 방어용임을 강조한다. 사드의 엑스밴드 레이더의 탐지 거리가 최대 800㎞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탄도미사일의 궤적은 그 범위 밖이란 게 그 근거다. 그럼에도 반대파들은 실효성 없이 중국만 자극할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를테면 “(중국의 뺨을 때린) 사드 배치 결정이 북·중 관계의 강화 방향으로 영향을 끼칠 것”(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라며 지레 켕겨 하는 듯한 관점이 그것이다. 전자는 미·중 패권 경쟁 국면에서 중국의 우려를 과소평가한 측면이 있다. 중국도 사드 그 자체가 실질적 위협이 아니라는 걸 모를 리 없다. 다만, 한·미가 밀착하는 게 탐탁지 않을 뿐이다. 반면 후자는 남북 관계에 대한 중국의 긍정적 역할을 과대평가하는 격이다. 사드 배치로 중국이 북한의 후견국으로 ‘되돌아간다는’ 시각은 착시란 뜻에서다. 중국이 언제 북한을 포기했나. 중국이 한·일의 핵무장이나 군사력 강화라는 달갑지 않은 상황을 막기 위해 북핵을 반대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한 번도 대북 제재 국면에서 북한으로 열린 뒷문을 완전히 닫은 적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의 따가운 시선을 무릅쓰고 톈안먼 망루에 오르고 4조 3000억원을 들여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했다. 하지만 경북 성주로 사드 배치가 결정된 후 중국의 태도를 보라. 관영 환구시보는 ‘성주군 제재를 준비하고 미사일로 사드를 겨냥하라’는 위협적 사설을 실었다. 아무리 공을 들여도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북·중 관계의 본질이 그대로라면? “외적과 싸우는 데는 등신이지만, 우리끼리 싸우는 데는 귀신”이라고 탄식만 하고 있을 건가. 남중국해와 동아시아에서 미·중의 헤게머니 다툼이 본격화하는 요즘 우리의 갈 길은 분명하다. 통일한국이라는 중견국으로 발돋움하기까지 미국과의 동맹도 강화하고 중국과도 협력하는 ‘연미협중’(聯美協中)이 답이긴 하다. 그러나 통일 과정에서 중국이 우리 편을 들 것이란 희망은 그야말로 짝사랑일는지도 모르겠다. 사드에 대한 중국의 과민 반응이 새삼 그런 심증을 갖게 한다. 고구려를 자국의 지방 정권으로 편입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보면서 진작에 일본의 독도 야욕 못잖은 불길함을 감지했어야 했다. 우리의 외교적 역량에 따라 중국은 통일의 걸림돌이 될 수도, 도우미가 될 수도 있다. ‘먼 길을 가려면 부드러운 말(言)과 함께 큰 몽둥이도 들어야 한다.’ 국제정치에서 회자되는 서아프리카 속담이다. 그렇다면 굳이 거친 외교적 언사로 중국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군사주권까지 내려놓고 비위를 맞추면 중국이 우리를 도와줄 것이란 기대도 근거 없는 ‘소망적 사고’에 불과하다. 우리가 선제적으로 “북한이 핵·미사일을 포기하거나, 통일이 되면 사드는 한반도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당히 밝혀야 할 이유다.
  • 野 “사드 배치, 美 MD 편입 아니냐” 韓국방 “MD체계와 정보공유 안 해”

    野 “사드 배치, 美 MD 편입 아니냐” 韓국방 “MD체계와 정보공유 안 해”

    미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국회 긴급 현안질문 이틀째인 20일, 여야는 결정 과정의 소통 부재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하지만 미국의 글로벌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논란과 ‘사드 괴담’ 등에 대해서는 정부·여당과 야당이 팽팽하게 맞섰다.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1년 6개월 동안 정부는 무엇을 한 것인가”라면서 “질서도, 중심도, 체계도 없이 우왕좌왕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고 경북 성주군민들에게는 갑작스레 발표되는 바람에 걱정과 불안을 안겨 줬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도 지난 8일 한민구 국방장관이 사드 배치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간담회 자료에)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관련 ‘협의’라고 제목에 돼 있더라. 협의란 단어를 모르고 쓴 건가”라고 추궁했다. 이에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방정책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사드 배치가 사실상 MD 체계 편입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작전통제지휘권이 넘어가 있으니 정보가 교환된다는 점을 중국이 걱정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 장관은 “사드는 한국의 방어를 위한 미사일 체계로, 미국의 지역 MD와 관련되지 않도록 정보공유를 하지 않도록 돼 있다”고 반박했다. 정부는 ‘사드 괴담’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거듭 천명했다. 황 총리는 “악의적 괴담이나 근거 없는 유언비어는 전 국민을 상대로 한 범죄”라며 “철저하게 찾아내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은 한 장관에게 “레이더 앞에 서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한 것이 여전히 유효하느냐”고 물은 뒤 “저도 정부를 믿고 성주 주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함께하겠다. (레이더 앞) 그 자리에서 맛있는 성주참외를 깎아 먹겠다”고 했다. 한편 여야 3당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다음달 12일 개최한다는 데 잠정 합의했다. 더민주 관계자는 “누리과정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다는 전제로 잠정 합의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또 탄도미사일 3발 발사… 사드 ‘남남갈등’ 부추기는 北

    또 탄도미사일 3발 발사… 사드 ‘남남갈등’ 부추기는 北

    “무력시위·국내 갈등 증폭 의도” 북한이 경북 성주군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이 내려진 지 6일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사드 배치에 반발해 타격 능력을 과시하면서 사드를 둘러싼 ‘남남 갈등’까지 고조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사일 도발이 반복되면서 오히려 북한이 사드 배치의 명분을 강화해 주는 모양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이 오전 5시 45분부터 6시 40분쯤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총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비행거리는 500∼600㎞ 내외로 부산을 포함한 남한 전 지역을 목표로 타격할 수 있는 거리”라고 밝혔다. 3발 중 처음 2발은 스커드 계열로, 마지막 1발은 노동미사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또 이 중 한 발은 정상 궤도를 그리지 않아 발사 초기에 추락 또는 공중 폭발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당국은 이번 미사일 발사를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으로 이해하고 있다. 북한은 한·미 당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지난 11일 총참모부 포병국 명의로 “배치 장소가 확정되는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 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중대 경고’를 했다. 이어 성주로 배치 장소가 결정되자 이곳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발사해 자신들의 경고가 ‘빈말’이 아님을 보여 준 것이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황주에서 성주까지 직선거리는 380여㎞다. 국내 갈등을 증폭시키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레이더 안정성 문제는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상황에 반대 측에서 성주가 북한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니 북한이 타격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라면서 “북한으로서는 미사일 능력을 보여 주고 남남 갈등까지 유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9일에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한 발을 발사하는 등 사드를 겨냥한 전략적 도발을 이어 오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도발에 역설적으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지부진하던 사드 배치론이 결국 현실이 된 것도 지난 2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때문이었다. 게다가 북한은 올해 중·단거리 미사일만 총 13차례 발사하며 사드 배치를 앞당겼다. 군 당국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사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드가 배치되면 패트리엇과 함께 스커드 미사일에 대응한 다층 요격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노회찬 “괌 사드 전자파 측정, 문제 없다면 여의도에 사드 배치해라”

    노회찬 “괌 사드 전자파 측정, 문제 없다면 여의도에 사드 배치해라”

    ‘사드’(THAAD) 레이더 전자파와 소음의 유해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괌 사드 기지를 한국에 공개한 가운데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레이더에서 100m 벗어나면 전자파 위해가 없는 게 사실이라면 (경북) 성주가 아닌 (서울) 여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사드 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 간담회에 참석한 노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는 성주 군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의 문제이고 현재 전 국민의 짐을 성주 군민이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원내대표는 “사드가 위해가 없고 사드가 방어용 무기로서 레이더 범위가 북한을 향해 있기 때문에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전혀 반박할 이유가 없다는 정부의 말이 사실이라면 성주가 아닌 여의도에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성주 지역에 배치할 예정인 사드만으로는 수도권 방어가 어렵다는 정부의 설명을 비판하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어 노 원내대표는 “여의도 공원의 면적은 7만평이나 되고 100m 이내에 아무도 살지 않는다. 정부의 논리대로라면 사드를 여의도 공원에 설치하면 그 옆의 국회는 물론 청와대와 서초동의 사법부도 잘 지킬 뿐더러 수도권 2500만명 방어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괌 사드 기지의 레이더 전자파 측정 결과 최대치는 0.0007W/㎡로, 방송통신위원회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치인 10W/㎡의 0.007% 수준이다. 하지만 이날 전자파 측정 시간은 단 6분으로, 사드가 배치됐을 때 인근에 계속 거주해야 하는 성주 주민들의 생존권 위협 여부를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미군, 괌 사드 포대 한국에 최초 공개

    [서울포토] 미군, 괌 사드 포대 한국에 최초 공개

    18일 미국 측이 태평양 괌에 배치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기지의 전자파 수준을 한국군이 자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괌과 경북 성주군의 상황이 달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리 공군 7전대에서 전파관리업무를 하는 현역장교(소령)가 사드 레이더 가동 6분 후부터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최대치는 0.0007W/㎡로 우리 방송통신위원회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치인 10W/㎡의 0.007% 수준이었다.평균치는 0.0003W/㎡로 나타났다. 하지만 괌의 사드 레이더는 평지에서 2㎞ 떨어진 해안가를 향해있고, 성주의 경우 해발 380m 산 정상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두 지역이 상이한 상황에 있다. 따라서 이 측정 결과와 현실은 다를 가능성이 있다. 로버트 헤드룬드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은 “사드 배치는 지형에 맞춰 다소 다를 수밖에 없다”며 “한국에 배치될 사드 포대는 괌 기지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 당국은 사드 레이더가 장병과 주민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정부 공식 문서를 국방부에 제공했다. 문서는 “인원통제구역 밖에서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수치는 5.3mW/㎠를 절대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괌 사드 포대 공개…우리 군이 직접 전자파 측정

    [서울포토] 괌 사드 포대 공개…우리 군이 직접 전자파 측정

    18일 미국 측이 태평양 괌에 배치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기지의 전자파 수준을 한국군이 자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괌과 경북 성주군의 상황이 달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리 공군 7전대에서 전파관리업무를 하는 현역장교(소령)가 사드 레이더 가동 6분 후부터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최대치는 0.0007W/㎡로 우리 방송통신위원회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치인 10W/㎡의 0.007% 수준이었다.평균치는 0.0003W/㎡로 나타났다. 하지만 괌의 사드 레이더는 평지에서 2㎞ 떨어진 해안가를 향해있고, 성주의 경우 해발 380m 산 정상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두 지역이 상이한 상황에 있다. 따라서 이 측정 결과와 현실은 다를 가능성이 있다. 로버트 헤드룬드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은 “사드 배치는 지형에 맞춰 다소 다를 수밖에 없다”며 “한국에 배치될 사드 포대는 괌 기지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 당국은 사드 레이더가 장병과 주민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정부 공식 문서를 국방부에 제공했다. 문서는 “인원통제구역 밖에서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수치는 5.3mW/㎠를 절대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괌 사드 공개, 전자파 측정결과는 일상생활 수준이지만…

    [서울포토] 괌 사드 공개, 전자파 측정결과는 일상생활 수준이지만…

    18일 미국 측이 태평양 괌에 배치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기지의 전자파 수준을 한국군이 자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괌과 경북 성주군의 상황이 달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리 공군 7전대에서 전파관리업무를 하는 현역장교(소령)가 사드 레이더 가동 6분 후부터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최대치는 0.0007W/㎡로 우리 방송통신위원회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치인 10W/㎡의 0.007% 수준이었다.평균치는 0.0003W/㎡로 나타났다. 하지만 괌의 사드 레이더는 평지에서 2㎞ 떨어진 해안가를 향해있고, 성주의 경우 해발 380m 산 정상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두 지역이 상이한 상황에 있다. 따라서 이 측정 결과와 현실은 다를 가능성이 있다. 로버트 헤드룬드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은 “사드 배치는 지형에 맞춰 다소 다를 수밖에 없다”며 “한국에 배치될 사드 포대는 괌 기지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 당국은 사드 레이더가 장병과 주민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정부 공식 문서를 국방부에 제공했다. 문서는 “인원통제구역 밖에서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수치는 5.3mW/㎠를 절대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괌 사드 전자파 측정···황교안 총리 “성주에 여러 범정부 지원 강구할 것”

    괌 사드 전자파 측정···황교안 총리 “성주에 여러 범정부 지원 강구할 것”

    정부가 미국과 협의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령 괌에 있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포대를 외부에 공개해 전자파를 측정하도록 한 데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가 향후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여러가지 (지원) 방안들을 범정부 차원에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경북 성주 지역 주민에게 사드 배치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성주 지역의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황 총리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성주 주민들께서 여전히 (사드 레이더 전자파의) 안전성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성주 지역 주민을 비롯한 국민들께서 안전성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 검증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 성주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고, 오늘 새벽에도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한 사실이 보도됐다”면서 “우리의 방어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한시라도 늦출 수가 없다”고 한반도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또 “여름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철저히 추진해야 한다”며 “집단 식중독 등 세균성 질환의 감염 위험이 커진 만큼 다중 급식시설과 주요 휴가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일본뇌염 매개모기 개체 수가 급증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예방수칙을 널리 알리고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여름 휴가철에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 등 외국에서 유행하는 감염병 유입 차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중국이 사드를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이종락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중국이 사드를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이종락 정치부장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갈등으로 온통 난리다. 정부가 경북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발표한 뒤 정파와 이념에 따라 분열되고 대립 중이다. 이런 우리 내부 갈등보다도 장기적으로는 미국, 중국 등과 얽힌 지역적·외교적 갈등이 더 걱정거리다. 중국이 경제보복 등을 운운하며 사드 배치에 맞서고 있어 한국 내 ‘남남갈등’이 언제든 재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은 제822여단에 탐지거리 500㎞ 이상의 JY26 레이더를 배치해 한반도 서부 지역 등을 손바닥처럼 들여다보고 있다. 한반도와 인접한 지린(吉林), 산둥(山東), 랴오닝(遼寧)성에 중국 전략지원군 예하 3개 유도탄 여단의 둥펑(東風·DF) 계열 미사일 600여개를 배치 중이다. 중국은 고성능 레이더로 한반도 전역을 훤히 궤뚫어 보고 있다. 수백 개의 미사일로 우리나라를 겨누고 있는데 성주에 중대 규모의 사드 1개 포대 부대가 배치되는 것을 극렬하게 반대하는 이유는 뭘까. 중국 고위 관계자는 최근 사드를 ‘목에 걸린 생선 가시’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중국의 속내를 알기 위해 중국을 잘 아는 지인들을 통해 몇 명의 중국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해 봤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은 사드 배치 문제는 군사적인 접근보다는 중국이 처한 외교·지형적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래야만 중국이 극렬하게 반발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먼저 지형학적 요소를 들여다봐야 한다. 중국은 국경을 둘러싸고 베트남부터 북한까지 14개 접경 국가가 있다. 이 중 러시아와 북한을 제외하곤 중국이 인접국들에 포위된 모양새다. 우리가 알기에는 중국이 최근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하면서 외교 관계에서 공세적으로 나온다고 여기고 있지만 중국의 생각은 정반대다. 최근 미국이 베트남, 미얀마와의 관계 개선을 통해 중국 봉쇄 정책을 펴고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5월 베트남을 방문해 무기 수출 금수 조치를 해제했다.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지난해 총선에서 승리하고 민주 정부가 들어선 미얀마도 미국과의 관계가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상설중재재판소(PCA)가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손을 들어 줘 중국의 고립은 더욱 심화됐다. 사드 레이더가 중국 본토를 겨냥하고 있다는 주장은 중국이 겉으로 내세우는 구실에 불과하다. 실제 중국이 두려워하는 것은 한국이 사드 배치로 미·일 간 미사일방어(MD) 체계에 동참할 가능성 점차 높아진다는 점이다. 우리 외교 당국과 정치인들이 성주에 설치하는 레이더망이 600~800㎞에 불과해 산둥반도 극히 일부분과 겹친다는 얘기를 중국 측에 아무리 해 봤자 귀담아 들을 리 없는 이유다. 이런 이유로 중국은 한국에 사드가 배치된다고 해서 무자비한 제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마저 중국과의 관계가 틀어지면 미국의 대중국 봉쇄 정책이 더욱 공고화되기 때문이다. 중국의 보복을 기정사실화하고 과연 어떤 보복이 이뤄질까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행태는 참 바보 같은 짓이다. 오히려 이번 사드 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봉쇄 정책을 두려워하는 중국을 설득해 미국, 중국과 이중적인 군사동맹 같은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우리 외교 당국은 중국의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해 한반도에 드리워진 위기의 그림자를 조속히 걷어 내는 외교적인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다. jrlee@seoul.co.kr
  • 괌 기지와 배치조건 달라… 성주 주민들 불안감 해소엔 미지수

    괌 기지와 배치조건 달라… 성주 주민들 불안감 해소엔 미지수

    포대 입구 발전기 소음 요란 韓은 상업용 전기 써 소음 해결 “괌 기지 美 안전기준보다 높아” 국방부 공동취재단은 실전 배치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실제 배치 현황과 전자파 측정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18일(현지시간) 찾았다. 미군의 보안 절차는 까다로웠다. 휴대전화와 노트북, 카메라, 녹음기 등은 소지할 수 없었고 휴대할 수 있는 것은 펜과 수첩 정도였다. 미군 관계자는 “오늘과 같은 언론 공개는 한국 언론이 세계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 괌의 사드 포대는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 떨어진 괌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미군이 취재진을 안내한 곳은 사드 레이더에서 1.6㎞ 떨어진 공사 현장이다. 포대 주변에는 안전구역을 표시하는 철조망이 쳐져 있고, 지난해 영구 배치가 결정되면서 주둔에 필요한 공사로 분주했다.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측정은 이곳에서 진행됐다. 측정을 담당한 한국 공군 간부는 “6분 동안 측정한 결과 최대 전자파는 0.0007W/㎡였고, 평균값은 0.0003W/㎡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허용 기준치 10W/㎡의 0.007%에 불과한 수치”라면서 “전자파 위험이 있다면 여기서 사람들이 공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군 측은 ‘사드 체계의 안전에 관한 사실’이라는 제목의 공식 문서를 처음 제공하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다. 문서는 “레이더는 강하하는 미사일을 탐지하기 위해 공중을 향해 최저 5도 각도를 지향하기 때문에 100m에서 3600m 구역에 있는 전방 지상 공간의 인원에게 노출될 가능성은 무시할 수준”이라면서 “이런 위험 요인은 성주 포대 부지같이 주변 지역에 비해 더 넓은 고도에 레이더를 설치함으로써 더 경감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괌과 사드가 배치될 성주는 입지 조건이 달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로버트 헤드룬드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은 “사드 포대 배치는 지형에 맞춰 다소 다를 수밖에 없다”며 “한국에 배치될 사드 포대는 괌 기지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대 입구에 들어서자 2대의 발전기에서 내뿜는 소음이 요란했다. 임시기지로 들어서다 보니 전력망을 아직 갖추지 못해 레이더를 가동하려면 발전기 2대를 가동한다고 했다. 미군 관계자는 “앞으로 상업용 전기를 끌어 쓰면 소음 문제는 줄어들 것”이라며 “한국의 성주에서는 상업용 전기를 쓰기 때문에 소음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전기와 레이더 앞쪽으로 발사대 2기가 역삼각형 형태로 배치됐다. 레이더와 발사대는 500m, 발사대와 발사대 간의 거리는 300m다. 모두 3개의 발사대가 있는데 이 가운데 1개는 예비라고 했다. 괌에서 무수단 미사일이 배치된 북한의 무수단 지역까지 3500㎞에 이른다. 괌 사드기지의 부대 마크에 있는 ‘무수단 파괴자’(MUSUDAN MANGLERS)라는 문구는 이 부대의 임무와 역할을 상징적으로 말해 줬다. 기지 바로 옆 정글 지대에는 사슴 등 각종 야생동물 천지라고 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괌 국방부 공동취재단
  • “작전 운용 효과·방어 범위 등 총체적 고려… 장병·주민 안전 보장”

    미군 관계자는 18일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사드 기지를 한국 언론에 공개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사드 배치 지역은 미사일방어국(MDA)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미군 장병이 매일 사드 체계와 가깝게 생활하며 운용해야 하고, 보호할 주민들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미군 관계자 및 로버트 헤드룬드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과의 일문일답. →사드 레이더의 안전거리인 3.6㎞가 위험한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데. -(미군 관계자) 레이더의 인원통제 구역은 100m, 지상장비 통제는 500m, 비통제인원 3600m다. 이 상황은 레이더가 앞을 향하고 있고 주변과 지형에서 고도차가 전혀 없으며 고각도 없는 상태다. 그러나 고각이 없고 전방만 본다면 무기체계가 설계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5도로 레이더 각도를 상정했을 때 위험에 들어오는 높이는 100m에서는 8.75m, 500m에서는 43m, 3600m에서는 314m, 5000m에서는 837m다. 한·미 공동실무단은 주민과 장병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성주군을 선정했다. 그 기지는 높은 고도에 있다. 그 기지는 괌과는 전혀 다른 지형이다. 사드 배치 기지로 발표된 곳과 유사한 350m 고도를 예로 들어 고각을 5도로 잡으면 추가 고도가 있기 때문에 100m에서 최저 위험 높이는 359m, 500m는 394m 이상이다. 3600m에서는 664m가 되고 5000m에서는 787m다. →한국은 건강뿐 아니라 중국 측의 강력한 반발도 우려하고 있다. 성주군에 배치되면 어디까지 탐지 가능한지. -(헤드룬드) 사드가 한반도 방어 임무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중의 특정 지역을 지향해야 한다. 특정 지역에 중국은 포함돼 있지 않다. 레이더가 최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선 공중을 구역으로 쪼개 집중 감시해야 미사일이 강하하는 것을 탐지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특정 시나리오에 중국은 위협으로 상정도 안 돼 있다. →인구가 가장 밀집한 수도권 방어가 사드 없이도 가능한지. -(헤드룬드) 한·미 공동실무단은 평가기준을 상호 협의하에 발전시켰고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해 각 기지를 검토했다. 선정된 기지는 작전 운용 효과와 방어 범위, 안전, 환경, 건강 등 고려 요소를 총체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사드와 수도권 관계를 말씀드리면 사드는 탄도미사일 방어네트워크의 일부라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 방어를 위해선 다수의 체계를 운영하는 게 필수적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괌 국방부 공동취재단
  • 미군, 괌 사드기지 첫 공개… 전자파 일상생활 나올 수준

    우리 군이 처음으로 괌에 위치한 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의 레이더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의 0.007%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군은 18일 오전(현지시간)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사드 기지를 국방부 관계자들과 한국 언론에 공개했다. 미국이 해외 사드 기지를 타국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군 측은 한국군 관계자가 휴대용 전자파 측정기를 기지 내로 반입해 자체 측정하도록 허용했다. 이날 전자파 측정은 사드 레이더에서 1.6㎞ 떨어진 공사 현장에서 실시됐다. 경북 성주 성산포대를 가정, 마을까지의 최단 거리인 1.6㎞ 상황에서 전자파를 측정하기 위해서다. 우리 공군 7전대에서 전파관리업무를 하는 현역 장교(소령)가 레이더 가동 후 6분간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최대치는 0.0007W/㎡로 방송통신위원회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치인 10W/㎡의 0.007% 수준이었다. 평균치는 0.0003W/㎡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기준치의 0.007%가 가지는 의미는 일상생활에서도 나올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은 그동안 사드 레이더의 인체 유해 구역이 레이더로부터 100m인지 3.6㎞인지 논란을 빚은 데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미군 관계자는 이날 2012년 미 육군 교범 그림에 사드 안전거리가 3.6㎞로 표시된 데 대한 질문에 “미 육군 교범은 레이더의 고도라든지 레이더가 눕혀지는(위로 향하는) 각도 등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레이더가 주변 지형과 고도차가 없을 때 고각(高角)이 없는 상태라면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사적 효용성과 관련, 미군 측은 “사드가 지금까지 13차례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면서 “대기권 내외 요격이 가능하며 지상에 무기(미사일)가 탄착(彈着)하기 전 무력화하는 데에도 최고의 효과가 있어 한국 하층 방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엔 그동안 알려진 11차례의 요격시험과 2009년 3월, 2010년 6월, 2011년 10월, 2012년 10월, 2013년 9월에 각각 실시된 실전적 시험들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미군은 사드의 성능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을 꺼렸다. 미군 관계자는 ‘무수단이 기만탄을 운용하면 사드가 가려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적의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특정 사안까지 들어가는 것은 제한돼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괌 국방부 공동취재단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신세계 그룹, 쇼핑포털 ‘SSG닷컴’ 젊은층 강타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신세계 그룹, 쇼핑포털 ‘SSG닷컴’ 젊은층 강타

    신세계 그룹의 쇼핑포털로 자리잡은 SSG닷컴의 성장세가 놀랐다. 올해 초 SSG를 한글 ‘쓱’으로 표현하며 마케팅에 나선 결과 올 들어 6월까지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늘었다. 신규 가입자 수는 지난해보다 38% 늘었는데 특히 20대에서 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바일을 통한 매출이 50% 늘면서 전체 온라인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54%로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40%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쓱’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20~30대 연령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SSG닷컴은 신세계백화점은 물론 이마트, 트레이더스, 드러그스토어인 분스까지 온라인상에서 만날 수 있다. 업태를 하나로 묶은 수준을 넘어 상품검색, 프로모션, 결제까지 통합했다. 백화점몰과 이마트몰에서 따로 취급하던 상품들을 한꺼번에 비교하고 동시에 살 수 있고 포인트 적립 및 가격할인 등 각종 혜택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했다. 매번 주기적으로 장보기 상품들을 자동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날짜에 알아서 배송해 주는 정기배송 서비스 ‘정장남’(정기적으로 알아서 장 봐 주는 남자), 많은 정보 속에서 원하는 정보들만 쉽게 찾을 수 있는 ‘클립’ 서비스,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적으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지금 뜨는 상품’ 등이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