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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 이용률 75%… 25년 만에 최저

    원전 이용률 75%… 25년 만에 최저

    원자력발전소 관련 비리와 고장 사고가 잇따른 결과 올해 원전 이용률이 25년 만에 가장 낮은 선까지 추락하며 세계 평균치를 밑돌았다. 8일 한국전력 통계속보와 세계 원자력통계기관 뉴클레오닉스에 따르면 올 1~10월 국내 23개 원전에서 생산한 전력량은 1억 1513만㎿h로, 설비용량 대비 이용률이 75.2%를 기록했다. 원전 이용률은 전체 설비용량(2071만 6000㎾) 대비 실제 발전출력을 의미한다. 이는 원전 운영의 기술력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1978년 고리 1호기가 가동된 이래 원전 이용률이 80% 밑으로 떨어진 것은 1990년(79.3%) 이후 처음이며 올해 이용률은 1988년(73%) 이후 2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내 원전 이용률은 2001년 93.3%, 2005년 95.5%, 2008년 93.4%, 2012년 82.3% 등으로, 세계 평균(2001년 기준 78.95%)을 늘 앞질렀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원전 수출에서 원전 이용률을 중요한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얼짱’ 각도로 찍은 1839년 세계 최초 ‘셀카’ 화제

    ‘얼짱’ 각도로 찍은 1839년 세계 최초 ‘셀카’ 화제

    디지털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아마 가장 먼저 셀카 촬영을 하지 않을까? 2013년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가 ‘셀피(selfie)’, 즉 국내 인터넷 용어로 ‘셀카’였던 것은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세계 최초 셀카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5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촬영은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이뤄졌다. 기존 최초 셀카라 알려진 사진들은 대개 1900년대 초 사진들인데 해당 사진은 이보다 수십 년 앞선 것이다. 사진을 보면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한 남성이 카메라 렌즈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다. 사진의 주인공은 네덜란드 출신 미국 사진작가 로버트 고넬료(Robert Cornelius)다. 이 사진은 1839년 10월,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그의 집 뒷마당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사진이 최초 셀카라 평가받는 이유는 인물 포즈에 있다. 초장기 사진 모델들이 뻣뻣하고 경직된 포즈를 취했다면 고넬료는 얼짱(?) 각도로 렌즈를 응시하며 표정도 자연스럽고 헤어스타일과 옷차림도 멋을 냈다. 현재 통용되는 셀카 촬영법에 가장 근접해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사진은 다게레오타입(daguerreotype)으로 촬영됐다. 이는 프랑스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Louis Jacques Mandé Daguerre)가 개발한 초창기 사진촬영법으로 은판사진법(銀板寫眞法)이라고도 불린다. 이 사진촬영법은 은막이 씌워진 구리판에 광택을 낸 다음 표면에 요오드화은 감광막을 만들어 빛에 노출시킨 후 수은증기로 현상해 사진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취한다. 해당 촬영법은 초기에 사실적 사진을 찍어낼 수 있어 각광받았으나 1850년 값싸고 신속한 유리판사진이 등장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물 속과 밖의 모델

    물 속과 밖의 모델

    독일 출신의 슈퍼모델 토니 가른(Toni Garrn·21)이 카리브해에 위치한 생 바르텔르미(St Barthelemy)에서 비키니 상의를 입지 않고 속이 훤히 비치는 옷만 입은 채 카메라 앞에 당당히 나섰다. 바다 속에서의 토니 가른은 가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토니 가른은 지난달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팝스타 카이예 웨스트 콘서트를 관람, 화제를 낳았다. 디카프리오와는 18세나 차이가 난다. 토니 가른은 지난달 미국 뉴욕 렉싱턴 아모리에서 열린 ’2013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런웨이에서 환상적인 육감 몸매를 과시 관객을 매료시켰다. 토니 가른은 15세 때 캘빈 클라인 모델로 데뷔한 이후 헤르메스, 돌체, 뤼비통, 디오르 등의 패션소에 선 톱 모델이다. 2012년 세계 모델 닷컴에서 선정하는 상위 모델 50인 가운데 20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131.12점·합계 204.49점으로 우승(종합)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131.12점·합계 204.49점으로 우승(종합)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우승, 부상을 딛고 건재함을 과시하며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향해 힘차게 발을 내딛었다. 김연아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0점과 예술점수(PCS) 71.52점, 감점 1점 등 131.1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3.37점) 합계 204.49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지금까지 경기를 마친 21명의 선수 중 선두를 달리던 안도 미키(일본·176.82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연아의 성적은 자신이 역대 국제대회에서 받은 기록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이다. 프리스케이팅 점수 역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131.59점)에 이어 개인 7번째 기록이다. 김연아는 또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이던 지난해 12월 NRW 트로피(201.61점), 올해 1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210.77점), 3월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에 이어 네 대회 연속으로 200점대 기록을 달성했다. 국제대회만 따져도 200점대 기록을 통산 6번째로 달성했다. 시즌 직전 찾아온 부상 후유증을 떨치고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한 자신감을 얻은 것은 물론이다.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으로 중후한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한 김연아는 처음으로 치른 실전 무대에서 초반 실수를 극복하고 여왕다운 실력을 뽐냈다. 21번째 연기자로 은반에 선 김연아는 어깨를 살짝 들썩이고 팔을 휘저으며 강렬한 눈빛 연기로 시작했다. 그러나 첫 기술시도에 위기가 찾아왔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첫 번째 점프를 착지하며 넘어지는 실수가 나왔다. 그러나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을 완벽히 뛰어올라 안정을 회복했다. 정열적이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담은 곡에 잘 어울리는 동작을 섞어 가며 빙판을 휘저은 김연아는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5.50점)에 이어 스핀 연기를 펼쳤다. 음악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박자에 절묘하게 맞춘 스텝 연기가 이어지면서 연기는 첫 번째 절정을 맞았다. 화려한 스핀과 함께 경기 시간 절반이 지나 기본점에 10%의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 들어선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기본점 6.60점)에 앞서 뛰지 못한 토루프를 이어 붙이는 기지를 발휘하며 후반부를 열었다. 음악은 옛 추억을 회상하듯 다소 느려졌지만, 김연아는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04점), 트리플 살코(기본점 4.62점)등 을 쉴새없이 뛰며 박진감을 더했다. 살코 점프를 마치자마자 멈추는 음악과 함께 양 팔을 앞으로 뻗으며 포인트를 준 김연아는 스핀과 코레오 시퀀스로 다시 우아한 연기를 선사하며 점차 빨라지는 음악과 박자를 맞췄다. 마지막으로 더블 악셀 점프(기본점 3.63점)를 뛰어오른 김연아는 절정을 향한 음악과 함께 스핀 연기를 펼쳤다. 강한 액센트가 느껴지는 음악과 함께 독특하게 양 팔을 교차하는 동작으로 김연아는 연기를 마무리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에 김연아도 후련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연아 중계를 본 피겨팬들은 “김연아 프리 중계, 대단하다”, “김연아 중계 보고 있으니 떨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23)는 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87점과 예술점수(PCS) 68.79점, 감점 1점을 받아 131.66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72.36점을 획득한 아사다 마오는 합계 204.02점으로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192.42점)를 제치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하진 않았지만 점수상으로는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누른 셈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프리 131.12점·합계 204.49점으로 1위 우승 (종합2보)

    김연아 프리 131.12점·합계 204.49점으로 1위 우승 (종합2보)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서 우승, 부상을 딛고 건재함을 과시하며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여정을 향해 힘차게 발을 내딛었다. 김연아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0점과 예술점수(PCS) 71.52점, 감점 1점 등 131.1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3.37점) 합계 204.49점을 기록한 김연아는 지금까지 경기를 마친 21명의 선수 중 선두를 달리던 안도 미키(일본·176.82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가 169.24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 김연아의 성적은 자신이 역대 국제대회에서 받은 기록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이다. 프리스케이팅 점수 역시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131.59점)에 이어 개인 7번째 기록이다. 김연아는 또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이던 지난해 12월 NRW 트로피(201.61점), 올해 1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210.77점), 3월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에 이어 네 대회 연속으로 200점대 기록을 달성했다. 국제대회만 따져도 200점대 기록을 통산 6번째로 달성했다. 시즌 직전 찾아온 부상 후유증을 떨치고 소치 동계올림픽을 향한 자신감을 얻은 것은 물론이다.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으로 중후한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한 김연아는 처음으로 치른 실전 무대에서 초반 실수를 극복하고 여왕다운 실력을 뽐냈다. 21번째 연기자로 은반에 선 김연아는 어깨를 살짝 들썩이고 팔을 휘저으며 강렬한 눈빛 연기로 시작했다. 그러나 첫 기술시도에 위기가 찾아왔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에서 첫 번째 점프를 착지하며 넘어지는 실수가 나왔다. 그러나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을 완벽히 뛰어올라 안정을 회복했다. 정열적이면서도 애틋한 감정을 담은 곡에 잘 어울리는 동작을 섞어 가며 빙판을 휘저은 김연아는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5.50점)에 이어 스핀 연기를 펼쳤다. 음악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박자에 절묘하게 맞춘 스텝 연기가 이어지면서 연기는 첫 번째 절정을 맞았다. 화려한 스핀과 함께 경기 시간 절반이 지나 기본점에 10%의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 들어선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기본점 6.60점)에 앞서 뛰지 못한 토루프를 이어 붙이는 기지를 발휘하며 후반부를 열었다. 음악은 옛 추억을 회상하듯 다소 느려졌지만, 김연아는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04점), 트리플 살코(기본점 4.62점)등 을 쉴새없이 뛰며 박진감을 더했다. 살코 점프를 마치자마자 멈추는 음악과 함께 양 팔을 앞으로 뻗으며 포인트를 준 김연아는 스핀과 코레오 시퀀스로 다시 우아한 연기를 선사하며 점차 빨라지는 음악과 박자를 맞췄다. 마지막으로 더블 악셀 점프(기본점 3.63점)를 뛰어오른 김연아는 절정을 향한 음악과 함께 스핀 연기를 펼쳤다. 강한 액센트가 느껴지는 음악과 함께 독특하게 양 팔을 교차하는 동작으로김연아는 연기를 마무리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에 김연아도 후련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연아 중계를 본 피겨팬들은 “김연아 프리 중계, 대단하다”, “김연아 중계 보고 있으니 떨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23)는 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87점과 예술점수(PCS) 68.79점, 감점 1점을 받아 131.66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72.36점을 획득한 아사다 마오는 합계 204.02점으로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러시아·192.42점)를 제치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하진 않았지만 점수상으로는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누른 셈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첫 대회 치고는 만족한다”면서도 “오늘은 흔들린 부분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연아는 실수한 상황에 대해 전날 더블 악셀 점프에서 실수한 것과 비교해 “어제는 뒤로 넘어졌는데 오늘은 앞으로 고꾸라졌다”고 부끄러운 듯 웃었다. 김연아는 “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는 랜딩할 때에 뒤로 길게 빠져야 하는데, 앞으로 걸리고 말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연아는 “가장 중요한 첫 점프에서 실수가 나오는 바람에 당황했고, 마지막까지 긴장한 것 같다”면서 “점프나 스핀, 스텝 등 많은 부분이 깔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상 후 처음으로 대회를 치른 김연아는 “아직 체력에 부담이 없지는 않다”면서 “소치까지 더 준비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짱 각도,시크한 표정’ 1800년대 세계 최초 셀카 화제

    ‘얼짱 각도,시크한 표정’ 1800년대 세계 최초 셀카 화제

    디지털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아마 가장 먼저 셀카 촬영을 하지 않을까? 2013년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가 ‘셀피(selfie)’, 즉 국내 인터넷 용어로 ‘셀카’였던 것은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세계 최초 셀카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5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촬영은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이뤄졌다. 기존 최초 셀카라 알려진 사진들은 대개 1900년대 초 사진들인데 해당 사진은 이보다 수십 년 앞선 것이다. 사진을 보면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한 남성이 카메라 렌즈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다. 사진의 주인공은 네덜란드 출신 미국 사진작가 로버트 고넬료(Robert Cornelius)다. 이 사진은 1839년 10월,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그의 집 뒷마당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사진이 최초 셀카라 평가받는 이유는 인물 포즈에 있다. 초장기 사진 모델들이 뻣뻣하고 경직된 포즈를 취했다면 고넬료는 얼짱(?) 각도로 렌즈를 응시하며 표정도 자연스럽고 헤어스타일과 옷차림도 멋을 냈다. 현재 통용되는 셀카 촬영법에 가장 근접해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사진은 다게레오타입(daguerreotype)으로 촬영됐다. 이는 프랑스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Louis Jacques Mandé Daguerre)가 개발한 초창기 사진촬영법으로 은판사진법(銀板寫眞法)이라고도 불린다. 이 사진촬영법은 은막이 씌워진 구리판에 광택을 낸 다음 표면에 요오드화은 감광막을 만들어 빛에 노출시킨 후 수은증기로 현상해 사진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취한다. 해당 촬영법은 초기에 사실적 사진을 찍어낼 수 있어 각광받았으나 1850년 값싸고 신속한 유리판사진이 등장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묘하게 비슷하네!” 레고로 만든 현대판 ‘모나리자’

    “묘하게 비슷하네!” 레고로 만든 현대판 ‘모나리자’

    지난 1932년, 덴마크의 목수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안센(Ole Kirk Kristiansen)은 목공소에서 어떤 나무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2년 후 그는 여기에 ‘레고(Lego)’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덴마크어 ‘레그 고트(leg godt)’ 즉 ‘재밌게 논다(play well)’는 뜻으로 부모님들 지갑을 휘청거리게 만든 장난감 계의 신화 ‘레고’의 창세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레고를 단순한 장난감으로 보면 곤란하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봤다면 ‘헉’ 했을 놀라운 예술품이 레고로 구현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이탈리아 아티스트 마르코 소다노(Marco Sodano)가 레고로 재현한 ‘모나리자’와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5일 공개했다. 이는 레고의 새로운 슬로건 “모든 아이들은 레고와 함께 예술가가 될 수 있다(All children are artists with LEGO)”에 발맞춘 캠페인의 일부분이다. 장난감 블록이 단순 놀이 도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의 예술 감수성 개발 측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피렌체의 부호(富豪)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의 부인을 그린 초상화로 라 조콘다(La Gioconda)라고도 불린다.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로 수세기 동안 관심의 대상이었고 각종 음모론의 모티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네덜란드 대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으로 일명 ‘네덜란드 모나리자’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작품 명성과 별개로 그림 속 소녀가 누구인지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를 소재로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동명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사진=위키피디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얼짱 각도,시크한 표정’…1800년대 세계 최초 셀카 화제

    ‘얼짱 각도,시크한 표정’…1800년대 세계 최초 셀카 화제

    디지털 카메라 혹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아마 가장 먼저 셀카 촬영을 하지 않을까? 2013년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가 ‘셀피(selfie)’, 즉 국내 인터넷 용어로 ‘셀카’였던 것은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세계 최초 셀카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5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촬영은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이뤄졌다. 기존 최초 셀카라 알려진 사진들은 대개 1900년대 초 사진들인데 해당 사진은 이보다 수십 년 앞선 것이다. 사진을 보면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한 남성이 카메라 렌즈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다. 사진의 주인공은 네덜란드 출신 미국 사진작가 로버트 고넬료(Robert Cornelius)다. 이 사진은 1839년 10월,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그의 집 뒷마당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사진이 최초 셀카라 평가받는 이유는 인물 포즈에 있다. 초장기 사진 모델들이 뻣뻣하고 경직된 포즈를 취했다면 고넬료는 얼짱(?) 각도로 렌즈를 응시하며 표정도 자연스럽고 헤어스타일과 옷차림도 멋을 냈다. 현재 통용되는 셀카 촬영법에 가장 근접해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사진은 다게레오타입(daguerreotype)으로 촬영됐다. 이는 프랑스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Louis Jacques Mandé Daguerre)가 개발한 초창기 사진촬영법으로 은판사진법(銀板寫眞法)이라고도 불린다. 이 사진촬영법은 은막이 씌워진 구리판에 광택을 낸 다음 표면에 요오드화은 감광막을 만들어 빛에 노출시킨 후 수은증기로 현상해 사진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취한다. 해당 촬영법은 초기에 사실적 사진을 찍어낼 수 있어 각광받았으나 1850년 값싸고 신속한 유리판사진이 등장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묘하게 비슷하네!” 레고로 만든 현대판 ‘모나리자’

    “묘하게 비슷하네!” 레고로 만든 현대판 ‘모나리자’

    지난 1932년, 덴마크의 목수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안센(Ole Kirk Kristiansen)은 목공소에서 어떤 나무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2년 후 그는 여기에 ‘레고(Lego)’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덴마크어 ‘레그 고트(leg godt)’ 즉 ‘재밌게 논다(play well)’는 뜻으로 부모님들 지갑을 휘청거리게 만든 장난감 계의 신화 ‘레고’의 창세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레고를 단순한 장난감으로 보면 곤란하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봤다면 ‘헉’ 했을 놀라운 예술품이 레고로 구현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이탈리아 아티스트 마르코 소다노(Marco Sodano)가 레고로 재현한 ‘모나리자’와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5일 공개했다. 이는 레고의 새로운 슬로건 “모든 아이들은 레고와 함께 예술가가 될 수 있다(All children are artists with LEGO)”에 발맞춘 캠페인의 일부분이다. 장난감 블록이 단순 놀이 도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의 예술 감수성 개발 측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피렌체의 부호(富豪)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의 부인을 그린 초상화로 라 조콘다(La Gioconda)라고도 불린다.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로 수세기 동안 관심의 대상이었고 각종 음모론의 모티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네덜란드 대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으로 일명 ‘네덜란드 모나리자’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작품 명성과 별개로 그림 속 소녀가 누구인지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를 소재로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동명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사진=위키피디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죽을고비 함께 넘긴 곰·사자·호랑이 우정 화제

    죽을고비 함께 넘긴 곰·사자·호랑이 우정 화제

    ”태어난 날은 달라도 같은 날 죽기로 맹세한다” 이는 삼국지의 역사적인 ‘도원결의(桃園結義)’ 장면에서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황건적의 난을 계기로 처음 만난 유비·관우·장비는 생김새와 출신 그리고 나이까지 모두 다르지만 이를 통해 의형제로 다시 태어나 중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썼다. 그런데 같은 사람도 아니고 아예 종이 다른 곰·사자·호랑이가 이런 장면을 연출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게 더 설득력 있을 것 같지만 거짓말 같은 상황이 실제로 벌어졌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이 세 맹수의 기묘한 우정을 4일 보도했다.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 의형제들의 이름은 각각 미국 흑곰 발루(Baloo), 아프리카 사자 레오(Leo), 뱅갈 호랑이 시어 칸(Shere Khan)이다. 이들은 본래 마약 거래상이 키우던 맹수들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먹이도 주지 않고 치료도 하지 않아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때마침 절묘한 시점에 경찰들이 마약상의 집을 급습했고 이 맹수들도 구조될 수 있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조지아 주 ‘노아의 방주 동물원’(Noah‘s Ark Animal Sanctuary)에 인도됐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동물원 부책임자인 다이앤 스미스(Diane Smith)는 이들이 서로 싸울 것을 우려해 처음에는 때어놓으려고 했지만 “그들이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만큼 가족같이 서로를 챙기는 것을 보고 그냥 함께 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물원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들은 함께 공놀이·물놀이를 즐기는 등 매우 화목한 사이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포악한 맹수들인데 함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형제애가 생긴 것 같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Noah’s Ark Animal Sanctuary 트위터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실책 23개’ 우리카드, 4연승·1위 등극 다 날렸다

    ‘실책 23개’ 우리카드, 4연승·1위 등극 다 날렸다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1위를 넘보던 우리카드의 질주를 멈춰 세웠다. 삼성화재는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우리카드는 무려 23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4연승 좌절의 원인을 제공했다. ‘쿠바 특급’ 레오는 28득점(공격성공률 62.22%)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이선규도 10득점(공격성공률 75%)으로 뒤를 받쳤다. 특히 이선규는 4개의 블로킹에 성공하며 고비마다 우리카드의 흐름을 끊었다.지난 1일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1-3으로 역전패했던 삼성화재는 충격을 추스르며 7승2패로 승점 20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강적 현대캐피탈마저 3-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내달리며 2위까지 치고 올라온 우리카드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최홍석이 19득점하며 분투했지만 삼성화재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본에서 열린 월드 그랜드챔피언십 일정을 소화하고 팀에 복귀한 루니는 7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고희진과 이선규의 활약으로 1세트를 쉽게 따낸 삼성은 2세트 22-24로 뒤진 상황에서 박철우와 고준용의 오픈 공격으로 듀스까지 따라붙은 뒤 25-25에서 레오의 백어택과 고희진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를 몰아 3세트도 쉽게 따냈다.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외국인 선수 베띠를 앞세운 GS칼텍스가 베테랑 한송이의 부상 악재를 딛고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베띠는 38득점(공격성공률 50.66%)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죽을고비 함께 넘긴 곰·사자·호랑이 우정 화제

    죽을고비 함께 넘긴 곰·사자·호랑이 우정 화제

    ”태어난 날은 달라도 같은 날 죽기로 맹세한다” 이는 삼국지의 역사적인 ‘도원결의(桃園結義)’ 장면에서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황건적의 난을 계기로 처음 만난 유비·관우·장비는 생김새와 출신 그리고 나이까지 모두 다르지만 이를 통해 의형제로 다시 태어나 중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썼다. 그런데 같은 사람도 아니고 아예 종이 다른 곰·사자·호랑이가 이런 장면을 연출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게 더 설득력 있을 것 같지만 거짓말 같은 상황이 실제로 벌어졌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이 세 맹수의 기묘한 우정을 3일 보도했다.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 의형제들의 이름은 각각 미국 흑곰 발루(Baloo), 아프리카 사자 레오(Leo), 뱅갈 호랑이 시어 칸(Shere Khan)이다. 이들은 본래 마약 거래상이 키우던 맹수들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먹이도 주지 않고 치료도 하지 않아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때마침 절묘한 시점에 경찰들이 마약상의 집을 급습했고 이 맹수들도 구조될 수 있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조지아 주 ‘노아의 방주 동물원’(Noah‘s Ark Animal Sanctuary)에 인도됐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동물원 부책임자인 다이앤 스미스(Diane Smith)는 이들이 서로 싸울 것을 우려해 처음에는 때어놓으려고 했지만 “그들이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만큼 가족같이 서로를 챙기는 것을 보고 그냥 함께 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물원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들은 함께 공놀이·물놀이를 즐기는 등 매우 화목한 사이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포악한 맹수들인데 함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형제애가 생긴 것 같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Noah‘s Ark Animal Sanctuary·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화제의 포토]미란다 커 전 남편 올랜도 블룸·아들 플린 근황 포착

    [화제의 포토]미란다 커 전 남편 올랜도 블룸·아들 플린 근황 포착

    톱모델 미란다 커(30)가 호주의 카지노 재벌과 사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혼을 공식화한 전 남편 올랜도 블룸(36)과 아들 플린(2)이 다정하게 산책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은 아들 플린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뉴욕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올랜도 블룸은 미란다 커의 열애설을 의식하지 않는 듯 아들 플린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호주 언론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호주 최대 카지노 그룹인 크라운의 제임스 패커(46) 회장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란다 커와 열애설이 불거진 패커 회장 역시 최근 모델 출신 두 번째 부인과 이혼했다. 전처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는 패커 회장은 재산이 77억 호주달러(약 7조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주 3대 재벌이다. 미란다 커와 패커 회장은 각자 배우자가 있던 시절에도 부부 동반 모임을 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으며 커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할 때도 패커 회장이 사업적 조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란다 커는 패커 회장의 두 번째 부인이었던 에리카 백스터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구네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향 출신이어서 더욱 가깝게 지냈다. 가까운 친구 사이였던 미란다 커와 패커 회장은 최근 커가 블룸과의 이혼 사실을 발표한 뒤부터 연인 사이로 급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란다 커는 최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미란다 커는 디카프리오와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자들에게 포착돼 열애설이 보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미란다 커 카지노 재벌과 열애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미란다 커 카지노 재벌과 열애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미란다 커 카지노 재벌과 열애설 할리우드 톱스타 올랜드 블룸(36)과 이혼을 발표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호주 출신 슈퍼모델 미란다 커(30)가 호주의 카지노 재벌과 사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란다 커는 최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9)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어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일 호주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신문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호주 최대 카지노 그룹인 크라운의 제임스 패커(46) 회장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란다 커와 열애설이 불거진 패커 회장 역시 최근 모델 출신 두 번째 부인과 이혼했다. 전처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는 패커 회장은 재산이 77억 호주달러(약 7조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주 3대 재벌이다. 미란다 커와 패커 회장은 각자 배우자가 있던 시절에도 부부 동반 모임을 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으며 커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할 때도 패커 회장이 사업적 조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란다 커는 패커 회장의 두 번째 부인이었던 에리카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구네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향 출신이어서 더욱 가깝게 지냈다. 가까운 친구 사이였던 미란다 커와 패커 회장은 최근 커가 블룸과의 이혼 사실을 발표한 뒤부터 연인 사이로 급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최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미란다 커는 디카프리오와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자들에게 포착돼 열애설이 보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아가메즈 42점… 레오에 ‘복수혈전’

    [프로배구] 아가메즈 42점… 레오에 ‘복수혈전’

    리베르만 아가메즈가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린 현대캐피탈이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밀고 당기는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로 따돌렸다. 지난달 24일 삼성화재와의 시즌 첫 대결을 내준 뒤 2연패에 빠졌지만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가다듬었다. 프로배구 원년 이후 이날까지 상대 전적은 18승38패. 삼성을 상대로 한 홈 승률도 37.5%(9승15패)로 약간 늘렸다. 첫 맞대결에서 26점을 올리고도 범실만 9개를 쏟아내 레오(25점·범실 7개)에 판정패한 아가메즈는 이날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점수를 빼내며 이제까지 가장 많은 42점을 올려(성공률 48.19%)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현대는 아가메즈가 첫 세트에서만 15득점(성공률 70%), 손쉽게 첫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2세트 13-14에서 동점 오픈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꾼 아가메즈는 24-21에서도 쳐내기 공격을 성공시켜 두 세트째 주역이 됐다. 아가메즈의 무차별 공격에도 삼성에 무려 6개의 블로킹을 허용하며 3세트를 내준 현대는 그러나 4세트 27-26 매치포인트에서 레오의 후위 공격이 코트를 벗어난 덕에 2시간 10분의 접전을 마감했다. 삼성은 시즌 5연승을 마감하며 2패째를 떠안았다. 러시앤캐시는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서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2-3으로 역전패, 시즌 8패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은 화성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3-0으로 따돌리고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축구] 데얀, 3년 연속 득점왕

    [프로축구] 데얀, 3년 연속 득점왕

    데얀(32·FC서울)이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몬테네그로 출신 데얀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전북과의 마지막 라운드 전반 41분 최효진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문 왼쪽 구석에 공을 차 넣어 같은 시간 벤치에서 포항과의 경기를 지켜본 김신욱(울산)과 나란히 19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29경기에 나선 데얀이 김신욱(36경기)보다 출전 경기 수가 적어 영광을 차지했다. 2011년 24골로 첫 득점왕을 차지한 데얀은 지난해 K리그 한 시즌 최다인 31골을 몰아치며 사상 첫 득점왕 2연패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만 해도 김신욱에게 밀려 3연패 꿈이 사라지는 듯했다. 10월 말까지 7득점에 그치며 득점 5위권 밖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일 홈에서 열린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두 골을 꽂아 넣더니 포항전 페널티킥 골을 포함해 한 달 동안 무려 8골을 넣은 뒤 자신의 발끝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기어이 타이틀을 차지하는 관록을 뽐냈다. 반면 2010년 유병수(당시 인천·22골) 이후 3년 만의 ‘토종’ 득점왕을 겨냥했던 김신욱은 지난달 19일 러시아와의 A매치에서 발목을 다치며 주춤거린 데다 지난달 27일 부산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마지막 경기에 출전의 기회조차 잡지 못해 결국 한으로 남게 됐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득점 1, 2위가 뒤바뀐 건 이번이 두 번째. 2003년 최종전을 앞두고 득점 2위 김도훈(당시 성남)이 대전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두 골을 더해 28골을 기록, 27골로 1위였던 마그노(당시 전북)가 침묵한 틈을 타 득점왕에 올랐다. 데얀의 팀 동료이자 지난해 도움왕(19개)인 몰리나(33)는 35경기에 나와 도움 13개로 레오나르도(전북·37경기)와 같았지만 출전 수가 적어 사상 첫 도움왕 2연패에 성공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남자배구 삼성화재 선두 삼성화재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레오(21득점)와 박철우(16득점) 쌍포를 앞세워 3-1(25-19 25-23 21-25 25-1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승점 17점(6승 1패)으로 대한항공(5승 2패·15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레오는 공격 성공률이 44.44%로 다소 부진했으나 박철우가 성공률 60.86%로 힘을 실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 3-2(22-25 20-25 25-12 28-26 17-15)로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종천 활약’ 모비스 12승 울산 모비스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문태영(22득점과 13비라운드)과 로드 벤슨(19득점), 식스맨 박종천(15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91-70으로 이겼다. 시즌 12승(6패)째를 올린 모비스는 2위 창원 LG와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반을 39-39로 마친 모비스는 3쿼터 30점을 폭발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문태영과 함지훈 콤비가 17점을 합작했고 박종천이 3점슛 3방을 터뜨린 게 결정적이었다. 승기를 잡은 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로드 벤슨을 앞세워 오리온스 골밑을 공략,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이날 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 14개를 포함해 40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26개에 그친 오리온스를 압도했다.
  • [프로배구] 레오 밑에 아가메즈

    [프로배구] 레오 밑에 아가메즈

    레오(삼성화재)가 아가메즈(현대캐피탈)를 누르고 최강 외국인선수임을 분명히 했다. 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레오를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승점 3을 보탠 삼성은 승점 14(5승1패)를 기록,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끝냈다. 아가메즈는 26득점 공격성공률 55.81%, 레오는 25득점 공격성공률 57.50%를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비슷했지만 ‘득점의 질’에서 레오가 한 수 위였다. 이날 9개의 실책을 저지른 아가메즈는 특히 박빙이었던 1세트에서만 5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세트를 삼성화재에 갖다 바쳤다. 반면 레오는 7개의 범실에도 불구하고 고비마다 강력한 스파이크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는 1세트부터 뜨거웠다. 초반 11-8로 현대가 치고 나갔지만 삼성의 추격이 시작됐다. 고희진과 박철우가 블로킹으로 점수를 냈고 레오는 스파이크를 내리꽂았다. 결국 삼성은 듀스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이 25-24로 앞선 상황에서 아가메즈가 안테나를 맞히는 실책을 저지르며 삼성에 1세트를 헌납했다. 2세트 들어 삼성은 또다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10-13에서 레오의 오픈 공격을 신호탄으로 유광우와 레오가 거푸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레오가 고비마다 강스파이크를 폭발시켜 2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는 삼성이 맥이 풀린 현대를 계속 몰아쳐 경기를 마무리했다. 10득점을 올린 이선규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꼴찌 KGC인삼공사가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을 3-1로 격파, 기염을 토했다. 조이스가 44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인삼공사는 4승 1패(승점 12)로 기업은행(4승2패·승점 11)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대전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음주 습관 비슷한 부부, 이혼율 낮다”(美연구)

    “음주 습관 비슷한 부부, 이혼율 낮다”(美연구)

    술 마시는 습관 보면 커플의 ‘사랑 유통기한’ 알 수 있다? 미국 뉴욕주립버팔로대학교의 중독조사센터(Resea고 Instityte on Addictiin, RIA)가 부부 634쌍 결혼 초기부터 9년간 조사했다. 그 결과 비슷한 주량과 음주 습관을 가진 부부의 경우 이혼 확률이 30%인데 반해, 배우자 한 명이 다른 한 명보다 술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가졌을 경우 이혼 확률은 50%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두 사람 모두 술을 적게 마시거나, 모두 술을 마시 마시는 음주 습관의 부부는 이혼률이 30%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RIA의 케네스 레오나드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커플의 음주 습관의 차이점이 결혼 불만족, 별거, 이혼 등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면서 “특히 배우자 중 한 사람이 과음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것이 이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흔한 관념의 명백한 증거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부가 모두 과음하는 습관을 가졌지만 이혼하지 않았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이는 분명 자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결과에서 흥미로운 점은 배우자 중 아내가 과음 습관이 있는 경우 이혼율이 더 높다는 사실이다. 연구팀은 “우리는 이 연구가 많은 부부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며 커플 사이에서 음주습관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외스타 핫이슈]“이혼 선언 미란다 커, 디카프리오 만났다”

    [해외스타 핫이슈]“이혼 선언 미란다 커, 디카프리오 만났다”

    라스베가스 식당에서 아들 데리고 식사 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9)와 톱모델 미란다 커(30)가 지난 주말 미국 라스베가스의 한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목격자 제보가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남편 올랜도 블룸(36)과의 결별 이후 커가 디카프리오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것인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라스베가스의 식당인 ‘스시삼바’에서 커는 아들 플린 블룸(2)을 데리고 여자 친구 두명과 디카프리오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식당 종업원 등 목격자 제보에 따르면 둘은 주변을 의식한 탓인 지 특별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고 그저 맞은 편에 앉아 식사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은 3년간의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별거 중이다. 미란다 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염문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커가 한달 전 디카프리오의 38번째 생일파티에 참석해 파티를 즐겼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일부 언론은 “커가 디카프리오와 지나치게 친밀감을 보여 의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올랜도 블룸은 당시 영화 ‘줄루’ 촬영차 남미에 있었기 때문에 커와 블룸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커와 블룸의 측근들은 별거설에 대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강력 부인했지만 최근 이들 부부는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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