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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식품 시리얼 “야 오늘은 먹지마, 그거 한 날이야” 내부고발자 폭로

    동서식품 시리얼 “야 오늘은 먹지마, 그거 한 날이야” 내부고발자 폭로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내부 고발자의 발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서는 ‘대장균 시리얼’을 단독 취재한 김종원 SBS 기자가 출연해 “재고가 좀 쌓이면 그걸 갖고 와서 뜯어서 새로 나온 제품에 섞는 작업을 하는데 맛이 제대로 제조가 됐는지, 설탕 배합 같은 건 제대로 됐는지 직원들이 막 나온 제품의 맛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식품 내부 제보자에 따르면 재활용 작업을 하는 날은 직원들끼리 ‘야, 야 오늘은 먹지마, 오늘은 그거 한 날이야’ 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검찰은 14일 동서식품의 충북 진천공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공장은 출고 직전 완제품에서 대장균을 발견하고도 포장을 뜯어 재가공하거나 정상 제품과 섞어 재활용한 곳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동서식품의 시리얼 4종,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의 유통과 판매는 금지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위기의 울산, 희망의 서울

    [프로축구] 위기의 울산, 희망의 서울

    흔들리는 울산이 그룹A에 남을 수 있을까. 지난 시즌에 준우승했지만 올 시즌 7위로 처진 울산(승점 41)이 오는 19일 10위 상주(29)와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 상위 스플릿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찾는다. K리그 클래식은 34라운드부터 상위 스플릿(1~6위·그룹A)과 하위 스플릿(7~12위·그룹B)으로 나뉘는데 어느 그룹으로 갈지는 이제 두 경기 뒤에 결정된다. 스플릿의 경계선에 있는 울산은 하루 앞서 경기를 치르는 6위 전남(승점 44)이 5위 FC서울(46)에 지기만을 빌어야 한다. 전남이 두 경기 중 한 경기는 져야 순위를 뒤집을 반전의 여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울산은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김신욱 대신 최전방을 책임져야 할 양동현(1골)의 발끝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통에 3경기 연속 영패를 당했다. 여기에 조민국 감독은 전북과의 31라운드 도중 상대 외국인 레오나르도가 욕설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전북이 강하게 부인하면서 안팎이 뒤숭숭하다. 또 ‘멀티플레이어’ 이재원과 ‘중원사령관’ 김성환이 징계를 받는 바람에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반면 서울은 몰리나, 에스쿠데로, 에벨톤, 윤주태 등이 건재한 데다 윤일록까지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은 승점 3만 더 쌓으면 사실상 그룹A에 남게 돼 경기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르다. 더욱이 울산이 상대할 상주가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으로 부진하다 서울을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터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오직 5승2무로 상주에 져 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애써 위안을 삼아야 한다. 오른쪽 풀백 이용, 수문장 김승규가 대표팀에서 복귀해 얼마나 힘을 보탤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동서식품 시리얼 “야 오늘은 먹지마, 그거 한 날이야” 내부고발자 폭로

    동서식품 시리얼 “야 오늘은 먹지마, 그거 한 날이야” 내부고발자 폭로

    동서식품 시리얼 동서식품 시리얼 내부 고발자의 발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서는 ‘대장균 시리얼’을 단독 취재한 김종원 SBS 기자가 출연해 “재고가 좀 쌓이면 그걸 갖고 와서 뜯어서 새로 나온 제품에 섞는 작업을 하는데 맛이 제대로 제조가 됐는지, 설탕 배합 같은 건 제대로 됐는지 직원들이 막 나온 제품의 맛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식품 내부 제보자에 따르면 재활용 작업을 하는 날은 직원들끼리 ‘야, 야 오늘은 먹지마, 오늘은 그거 한 날이야’ 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검찰은 14일 동서식품의 충북 진천공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공장은 출고 직전 완제품에서 대장균을 발견하고도 포장을 뜯어 재가공하거나 정상 제품과 섞어 재활용한 곳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동서식품의 시리얼 4종,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의 유통과 판매는 금지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극 바뀌는 ‘자기장 역전’, 100년 이내 발생할 수 있다?

    남·북극 바뀌는 ‘자기장 역전’, 100년 이내 발생할 수 있다?

    어느날 갑자기 세상의 모든 나침반이 북극이 아닌 남극을 가르킬 수 있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이는 북극과 남극의 자기장이 뒤바뀌는 ‘자기장 역전’ 때문. 지구는 지난 3억 년간 수천 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이런 현상을 반복해 왔고, 그 횟수는 400회에 달한다. 따라서 자기장 역전을 지구 활동 주기의 일환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자기장 역전 1회에 걸리는 최단 기간은 이전에 생각했던 수천 년을 크게 밑도는 100년 미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탈리아 국립지구물리·화산학연구소(INGV) 레오나르도 사그노티 박사가 이끌고 미국, 프랑스, 브라질 학자들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가장 최근에 발생했던 ‘마츠야마-브루느’(Matuyama-Brunhes) 자기 역전기가 인간의 수명과 거의 동일한 100년 미만이었음을 해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연구에서는 이전 77만~79만 5000년 전으로 돼 있던 이전의 자기장 역전의 발생 시기를 약 78만 6000년 전이라고 특정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 연구는 과학 잡지 ‘지구물리학 국제저널’(Geophysical Journal International) 최근호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로 100년 미만이라는 짧은 기간에 자기장 역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이는 다음 자기장 역전이 100년 이내에 일어난다는 것은 아니다. 지난 6월 지구 자기장이 이전보다 10배 가량 빠른 속도로 약화가 진행, 10년 사이에 자기장 강도가 약 5% 감소하고 있다고 유럽우주기구(ESA)가 발표했지만, 영국 지질조사국 등 연구기관은 현재의 자기장 강도에서 다음 자기장 역전이 일어날 때까지는 앞으로 1500 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자기장 역전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 현상이 발생하면 오늘날 전 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력 공급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자기장 역전은 앞으로 몇 세대 뒤의 일이므로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그 안에 해결책이 제시되길 바랄 뿐이다. 사진=에든버러대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패드 에어2 ·넥서스6가격 사양 비교해보니…

    아이패드 에어2, 넥서스6가격 애플이 16일(현지시간) 더 얇고 가벼우나 성능은 강력해진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2는 두께 6.1㎜로 전작 ‘아이패드 에어’ 7.5㎜보다 얇아지고, 무게는 와이파이용은 437g으로 아이패드 에어 469g보다 가벼워졌다. ‘아이폰6‘에 탑재된 A8보다 개선된 프로세서 ’M8‘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전작보다 CPU(중앙처리장치) 성능은 40% 개선됐고 그래픽처리능력도 2배 이상 좋아졌다. 아이패드 에어2는 지문인식기능 ’터치ID‘를 탑재했다. 또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서 800만화소로 개선됐다. NFC(근거리통신기술)은 탑재하진 않았다. 애플은 이날 아이패드 미니3도 공개했는데 터치ID가 탑재된 것 외에는 전작과 달라진 점이 없다. 아이패드 에어2와 아이패드 미니3는 금색, 은색, 스페이스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7일부터 미국, 중국 등 29개국에서 출시된다. 다만 중국은 와이파이 모델만 출시된다. 러시아 등은 이달말부터 출시되고 다음달까지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2는 16GB(기가바이트) 모델이 499달러이며 64GB와 128GB 모델은 각각 599달러, 699달러다. 아이패드 에어2 이동통신용은 와이파이용보다 각각 130달러 비싸다. 아이패드 미니3는 와이파이 모델이 399달러부터 시작하며 이동통신용은 와이파이 모델보다 130달러 높다. 한편 구글은 스마트폰 ‘넥서스6’를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구글은 홈페이지를 통해 새 스마트폰 ‘넥서스6’와 태블릿PC ‘넥서스9’을 공개했다. 넥서스6의 사양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5.9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를 탑재, 퀄컴의 2.7GHz(기가헤르츠)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에 3GB(기가바이트)램,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 적용됐다. 또 배터리 용량은 3,220mAh이고, 후면과 전면에 각각 1300만 화소와 200만 화소인 카메라를 갖춘것으로 전해졌다. 앞면에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보다 더 생생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넥서스9는 17일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가 다음달 3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자석으로 부착되는 키보드가 함께 출시돼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넥서스6의 가격은 32GB 649달러(약 69만원), 64GB 699달러(약 74만원)으로, 오는 29일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에 영향 주는 ‘새로운 태양 구름’ 최초 발견

    지구에 영향 주는 ‘새로운 태양 구름’ 최초 발견

    해외 전문가가 우주기상(태양풍이 지구의 자기장과 작용하면서 발생하는 심한 뇌우)을 연구하던 중 지금까지 발견된 적이 없는 ‘태양 구름’(Solar cloud)을 발견했다고 영국 BBC가 15일 보도했다. 영국 던디대학교의 미호 장비에 박사와 프랑스, 아르헨티나 공동 연구팀은 태양이 발산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기성 구름(Magnetic cloud)을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자기성 구름은 태양이 우주에 방출하는 물질의 집합을 나타내며, 일명 태양폭풍이라 부르는 코로나 질량 방출(CME, 태양 태기를 통하여 우주공간으로 방출되는 물질덩어리)의 징후로도 해석된다. 이번에 발견한 이 ‘태양 구름’은 코로나 질량 방출의 물질 덩어리보다 크기가 훨씬 작은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 질량 방출로 지구에서는 오로라가 형성되기도 하는데, 연구팀은 새로운 형태의 태양 구름 등 우주기상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장비에 박사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태양 표면의 폭발로 거대한 자기성 구름이 형성되며, 이보다 더 작은 자기성 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성질이 완벽하게 다른 새로운 형태의 구름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견한 태양 구름은 크기가 더 작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장소, 다른 방식으로 형성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태양에서 형성됐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태양 대기의 어느 부분에서 이러한 물질이 나타났는지는 아직 미스터리”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미국항공우주국의 태양관측 위성인 스테레오(STEREO·Solar Terrestrial Relations Observatory)를 이용해 태양 구름을 관찰해 왔다. 태양 구름이 코로나질량방출을 포함한 태양풍에 의해 지구로 전달되면 전류 흐름을 방해해 전자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등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장비에 박사와 합동 연구팀은 코로나질량방출의 전조라 할 수 있는 태양 구름,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태양 구름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연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내부고발자 “야 오늘은 먹지마, 그거 한 날이야”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내부고발자 “야 오늘은 먹지마, 그거 한 날이야”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내부 고발자의 발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서는 ‘대장균 시리얼’을 단독 취재한 김종원 SBS 기자가 출연해 “재고가 좀 쌓이면 그걸 갖고 와서 뜯어서 새로 나온 제품에 섞는 작업을 하는데 맛이 제대로 제조가 됐는지, 설탕 배합 같은 건 제대로 됐는지 직원들이 막 나온 제품의 맛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식품 내부 제보자에 따르면 재활용 작업을 하는 날은 직원들끼리 ‘야, 야 오늘은 먹지마, 오늘은 그거 한 날이야’ 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검찰은 14일 동서식품의 충북 진천공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공장은 출고 직전 완제품에서 대장균을 발견하고도 포장을 뜯어 재가공하거나 정상 제품과 섞어 재활용한 곳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동서식품의 시리얼 4종,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의 유통과 판매는 금지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트맨’이 ‘잡스’로…크리스천 베일 ‘닮은꼴’ 공개

    ‘배트맨’이 ‘잡스’로…크리스천 베일 ‘닮은꼴’ 공개

    할리우드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변신’으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천 베일이 이번에는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로 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의 연예 전문 주간지인 버라이어티는 최근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 ‘배트맨’으로 열연한 베일이 대니 보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영화 ‘스티브 잡스’(가제)에서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대니 보일 감독은 ‘28주 후’(2007),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 등으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당초 이 영화는 영화 ‘밀레니엄’ 시리즈의 감독 데이빗 핀처가 맡을 예정이었지만 제작사와 제작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결국 하차했다. 시나리오는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2010)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아론 소킨이 맡는다. 소킨은 윌터 아이작슨의 책 ‘스티브 잡스’를 각색해 시나리오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 주인공으로는 베일 외에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언론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또 다른 작품의 배역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고, 결국 잡스 역할은 베일에게 돌아갔다. 평소 철저한 자신 관리 및 완벽한 배역 변신으로 유명한 베일은 최근 모습에서 이미 ‘잡스 탐구’에 들어간 듯 매우 닮은꼴을 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쩍 마른 몸매와 수염, 티셔츠 차림의 베일의 모습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베일이 이미 '변신'을 시작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가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애쉬튼 커쳐가 잡스 역할을 맡은 영화 ‘잡스’ 가 개봉했지만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동서식품 시리얼 “야 오늘은 먹지마, 그거 한 날이야” 내부고발자 폭로한 대장균 시리얼 진실

    동서식품 시리얼 “야 오늘은 먹지마, 그거 한 날이야” 내부고발자 폭로한 대장균 시리얼 진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내부 고발자의 발언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서는 ‘대장균 시리얼’을 단독 취재한 김종원 SBS 기자가 출연해 “재고가 좀 쌓이면 그걸 갖고 와서 뜯어서 새로 나온 제품에 섞는 작업을 하는데 맛이 제대로 제조가 됐는지, 설탕 배합 같은 건 제대로 됐는지 직원들이 막 나온 제품의 맛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식품 내부 제보자에 따르면 재활용 작업을 하는 날은 직원들끼리 ‘야, 야 오늘은 먹지마, 오늘은 그거 한 날이야’ 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검찰은 14일 동서식품의 충북 진천공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공장은 출고 직전 완제품에서 대장균을 발견하고도 포장을 뜯어 재가공하거나 정상 제품과 섞어 재활용한 곳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동서식품의 시리얼 4종,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의 유통과 판매는 금지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레오 대항마는 나”

    지키려는 레오(삼성화재)와 빼앗으려는 여섯 ‘용병’의 혈투가 시작된다. 레오는 2년 연속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팀 공격의 59.9%를 책임지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5일 열린 2014~15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7명의 감독 가운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을 비롯한 네 명의 감독이 가장 위협적인 외국인 선수로 레오를 꼽았다. 과연 이번 시즌에도 그의 독주가 이어질까. 총 7개팀 가운데 3개팀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레오, 준우승팀 현대는 아가메즈, 대한항공은 산체스, LIG손해보험은 에드가와 재계약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쿠바 출신 시몬을 새로 영입했고 우리카드 역시 쿠바에서 온 까메호와 새 계약을 맺었다. 레오와 산체스를 포함하면 쿠바 선수만 4명이다. 한국전력은 그리스에서 쥬리치를 데려왔다. 206㎝·115㎏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지닌 시몬이 레오의 새 ‘대항마’로 기대를 모은다. 2008~10년 3년 동안 쿠바대표팀의 센터로 뛰었다. 2010년 세계남자배구선수권에서는 베스트 블로커로 뽑혔다. OK저축은행에서 센터가 아닌 라이트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 포지션에 적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상처받은 가족’ 위하여… 바티칸 50년 만의 대혁명

    ‘상처받은 가족’ 위하여… 바티칸 50년 만의 대혁명

    “많은 주교가 2차 바티칸 공의회 때와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모든 문제를 다 논의해봐야 한다.”(루이스 안토니오 테이글 추기경) “아니다. 걱정스러운 경향이다. 대다수 주교가 반대하고 있는데 바티칸의 공식발표에 묻혀 보이지 않을 뿐이다.” (레이몬드 레오 버크 추기경) “최종 결과물이 아니라 중간 작업물일 뿐이다.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라.”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 “나를 뽑은 걸 후회하게 될 것”이라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농담이 현실화됐다. 그가 소집한 세계주교대의원회의(주교 시노드)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12장짜리 예비보고서가 큰 논란을 불러와서다. 사실 이번 사태는 예견된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자체가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지나친 보수적 태도에 대한 반동으로 등장한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가 실제적인 세상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그 가운데 하나로 “상처받은 가족들”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교회 현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를 받는 2차 바티칸공의회(1962~1965년)가 다른 종교와의 화해를 선언하는 등 교회 안팎의 큼직큼직한 문제들을 다뤘다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룰 “상처받은 가족들”이란 바로 동성애, 이혼과 재혼, 동거 등으로 만들어진 비전통적 가족들이다. 가톨릭은 그간 이 문제를 완강히 배척하는 태도를 고수했다. 그래서 이번 주교 시노드는 소집 때부터 그 ‘수위’에 관심이 쏠렸다. 일단 결혼은 이성 간에 이뤄지는 것으로 분리될 수 없는 신성한 것이라는 기본 원칙은 재확인했다. 그럼에도 동성애에 대해 “기독교 공동체에 기여할 바가 있다“, “파트너들 삶에 귀중한 공헌을 한다”고 긍정적 부분을 끌어냈다. 동거에 대해서도 “시민적 결합의 긍정적 측면을 본다”고 언급했다. 이혼 문제도 앞으로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면서도 “차별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행동이나 언어를 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 비전통적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에게도 동일한 존중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교 시노드의 비서를 맡고 있는 브룬테 포르테 대주교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교리나 정책상의 근본적 변화보다는 개개인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라면서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성적인 지향과는 별개로 개개인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심은 이 보고서가 정말 채택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참석자 200명 중 중간보고서 독회에서 반대입장을 나타낸 주교는 41명이었다. 교황은 비공개회의에서 모든 발언을 주의 깊게 경청할 뿐 개입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절차상으로 19일 최종보고서가 제출되면 교구별로 논의에 들어간다. 그 뒤 내년 10월 다시 로마에서 2차 시노드를 열고 최종안을 확정 짓게 된다. 숱한 논란이 예상되지만, 어쨌든 최종 결정권은 교황이 쥐고 있다. 보수파의 거센 반발을 헤쳐나가야 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시리얼에 대장균이라니…오레오오즈도? ‘충격’ 동서식품 불매운동

    시리얼에 대장균이라니…오레오오즈도? ‘충격’ 동서식품 불매운동

    ‘동서식품 대장균’ ‘동서식품 불매운동’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판매로 동서식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이 오염된 부적합 제품을 재사용한 정황을 잡고 이 회사가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을 확인했지만, 이를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동서식품은 “대장균군은 쌀을 포함한 농산물 원료에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이다. 해당 제품제조 과정 중 품질 검사와 적절한 열처리를 통하여 ‘대장균군 음성’으로 판명된 제품만 출고 및 판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미 오염된 걸 알고도 “가열하면 살균이 된다”며 재판매한 동서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동서식품 불매운동에 대한 의견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된 시리얼을 긴급 수거해 검사 중이며, 대장균군 검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하고 후속 조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동서식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 이어 14일 같은 업체의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 시리얼 품목도 유통·판매 금지했다. 추가로 유통과 판매가 금지된 제품은 ▲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제조일자 2013년 11월 11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 10일) ▲ 오레오 오즈(제조일자 2013년 11월 7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 6일) ▲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제조일자 2014년 4월 3일·2014년 4월 4일, 유통기한 2015년 4월 2일·2015년 4월 3일)이다. 대장균 시리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장균 시리얼, 소비자 기만하나” “대장균 시리얼, 살균 과정 있기는 한 건가” “대장균 시리얼, 불매운동 해야한다” “대장균 시리얼,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서식품 시리얼 대장균, 오레오 오즈까지? 추가 유통금지 목록보니

    동서식품 시리얼 대장균, 오레오 오즈까지? 추가 유통금지 목록보니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이어 ‘오레오 오즈’ 등 3종 추가 유통 금지…검찰 공장 압수수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 이어 14일 같은 업체의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 시리얼 품목도 유통·판매 금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조업체는 진천공장에서 이들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었다. 추가로 유통과 판매가 금지된 제품은 ▲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제조일자 2013년 11월 11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10일) ▲ 오레오 오즈(제조일자 2013년 11월 7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 6일) ▲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제조일자 2014년 4월 3일·2014년 4월 4일, 유통기한 2015년 4월2일·2015년 4월 3일)이다. 각 제품의 생산량은 2만 5430㎏, 1만596㎏, 5만 8261㎏으로, 전날 판매가 금지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제조일자 2014년 5월 30일, 유통기한 2015년 5월 29일) 3만 952㎏를 포함해 이번 조치로 판매 금지된 시리얼의 규모는 모두 12만 5239㎏에 이른다. 식약처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잠정 유통 판매 금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SBS 취재 과정에 “대장균 같은 경우는 생활 도처에 엄청 많이 있다. 그런 것들에 (시리얼이) 오염되면 이건 버리기엔 너무 많다. 거기서 재가공이 들어간다”고 해명해 비난여론이 쇄도했다. 이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이날 오후 진천공장을 압수수색하고 하드디스크와 ‘자가품질검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보건당국은 2008년 하반기부터 세균에 관한 품질검사 의무 규정을 추가해 식품 제조 시 자체적으로 정상 제품인지 여부를 검사하도록 하는 ‘자가품질검사’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검사 결과 검체 중 하나라도 부적합한 것이 있으면 부적합 제품의 수량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제품 전량을 즉각 회수 또는 폐기 조치하고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다. 검찰은 동서식품 진천공장에서 이를 알면서도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달 초 합수단은 5년간 제품 2개에 대한 자사품질검사 결과 판매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이 사실을 보건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크라운제과와 이 회사 임직원 7명을 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진천공장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공장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다른 업체에 대해서도 단속해나갈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정말 이건 말도 안된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무섭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불량식품 파는 곳은 무조건 엄벌에 처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에 동서식품 불매운동…3종 추가 유통금지 조치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에 동서식품 불매운동…3종 추가 유통금지 조치

    ‘동서식품 대장균’ ‘동서식품 불매운동’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판매로 동서식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이 오염된 부적합 제품을 재사용한 정황을 잡고 이 회사가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을 확인했지만, 이를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동서식품은 “대장균군은 쌀을 포함한 농산물 원료에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이다. 해당 제품제조 과정 중 품질 검사와 적절한 열처리를 통하여 ‘대장균군 음성’으로 판명된 제품만 출고 및 판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미 오염된 걸 알고도 “가열하면 살균이 된다”며 재판매한 동서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동서식품 불매운동에 대한 의견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된 시리얼을 긴급 수거해 검사 중이며, 대장균군 검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하고 후속 조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동서식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 이어 14일 같은 업체의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 시리얼 품목도 유통·판매 금지했다. 추가로 유통과 판매가 금지된 제품은 ▲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제조일자 2013년 11월 11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 10일) ▲ 오레오 오즈(제조일자 2013년 11월 7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 6일) ▲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제조일자 2014년 4월 3일·2014년 4월 4일, 유통기한 2015년 4월 2일·2015년 4월 3일)이다. 대장균 시리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장균 시리얼, 소비자 기만하나” “대장균 시리얼, 살균 과정 있기는 한 건가” “대장균 시리얼, 불매운동 해야한다” “대장균 시리얼,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3종 또 적발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3종 또 적발

    ‘대장균 시리얼’을 제조한 동서식품에 대해 검찰이 14일 전격 압수수색을 벌이며 수사에 나섰다. 또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을 섞어 만든 시리얼 3개 제품에 대해 추가로 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이날 오후 부적합 제품을 재활용해 시리얼을 제조 판매한 혐의로 동서식품 충북 진천공장을 압수수색해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이 1년인 시리얼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제조일자 2013년 11월 11일), ‘오레오 오즈’(제조 2013년 11월 7일),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제조 2014년 4월 3일·2014년 4월 4일)에 대해 유통 및 판매를 금지했다. 이로써 판매 금지된 시리얼은 전날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 이어 4개로 늘어났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350g 포장 단위를 기준으로 했을 때 문제가 된 시리얼의 생산량은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7만 2000여개, 오레오 오즈 3만여개,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16만여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8만 8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판매 금지된 시리얼의 양은 모두 12만 5240㎏에 이른다.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이들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었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동서식품 진천공장의 시리얼 제품들을 긴급 수거, 검사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판매 금지 제품이 늘어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새로운 제품뿐만 아니라 판매금지된 4개 제품에 대해 대장균군이 검출되는지를 검사 중”이라며 “대장균군이 검출되면 모두 회수, 폐기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대장균 시리얼’ 사태가 확대되자 이날 저녁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동서식품 불매운동 대장균 시리얼 ‘오레오 오즈’ 등 3종 추가? 뿔난 시민들

    동서식품 불매운동 대장균 시리얼 ‘오레오 오즈’ 등 3종 추가? 뿔난 시민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이어 ‘오레오 오즈’ 등 3종 추가 유통 금지…검찰 공장 압수수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 이어 14일 같은 업체의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 시리얼 품목도 유통·판매 금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조업체는 진천공장에서 이들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었다. 추가로 유통과 판매가 금지된 제품은 ▲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제조일자 2013년 11월 11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10일) ▲ 오레오 오즈(제조일자 2013년 11월 7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 6일) ▲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제조일자 2014년 4월 3일·2014년 4월 4일, 유통기한 2015년 4월2일·2015년 4월 3일)이다. 각 제품의 생산량은 2만 5430㎏, 1만596㎏, 5만 8261㎏으로, 전날 판매가 금지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제조일자 2014년 5월 30일, 유통기한 2015년 5월 29일) 3만 952㎏를 포함해 이번 조치로 판매 금지된 시리얼의 규모는 모두 12만 5239㎏에 이른다. 식약처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잠정 유통 판매 금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SBS 취재 과정에 “대장균 같은 경우는 생활 도처에 엄청 많이 있다. 그런 것들에 (시리얼이) 오염되면 이건 버리기엔 너무 많다. 거기서 재가공이 들어간다”고 해명해 비난여론이 쇄도했다. 이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이날 오후 진천공장을 압수수색하고 하드디스크와 ‘자가품질검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보건당국은 2008년 하반기부터 세균에 관한 품질검사 의무 규정을 추가해 식품 제조 시 자체적으로 정상 제품인지 여부를 검사하도록 하는 ‘자가품질검사’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검사 결과 검체 중 하나라도 부적합한 것이 있으면 부적합 제품의 수량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제품 전량을 즉각 회수 또는 폐기 조치하고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다. 검찰은 동서식품 진천공장에서 이를 알면서도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달 초 합수단은 5년간 제품 2개에 대한 자사품질검사 결과 판매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이 사실을 보건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크라운제과와 이 회사 임직원 7명을 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진천공장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공장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다른 업체에 대해서도 단속해나갈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정말 이건 말도 안된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무섭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불량식품 파는 곳은 무조건 엄벌에 처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서식품 불매운동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더 있다? 오레오오즈까지…

    동서식품 불매운동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더 있다? 오레오오즈까지…

    동서식품 불매운동,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제품이 추가로 발견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동서식품이 진천공장에서 생산한 시리얼 제품 자체 품질검사에서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새 제품과 섞어 완제품을 만든 혐의가 확인됐다. 이에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외 3개 제품이 추가로 유통·판매가 금지됐다. 한편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된 것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6월 ‘모닝플러스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돼 식약처가 유통·판매 금지와 함께 회수 조치를 했다. 문제가 된 시리얼은 1만1500kg 물량이다. 같은 달 해당 제품에서 또 대장균군이 검출돼 논란이 됐었다. 식약처는 7440kg 물량에 대해 회수조치 하는 한편 해당 품목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같은 사실에 동서식품이 상습적으로 ‘위생 불량’ 제품을 판매해 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리얼 대장균 논란에 동서식품은 13일 “대장균은 식중독균과 달리 가열하면 살균이 되기 때문에 재검사에서 문제가 되지 않으면 판매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소비자는 동서식품의 판매에 분노를 표하며 해당 제품 및 동서식품 전 제품에 대해 불매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불매운동 일어날 만 하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시리얼에 대장균이 들었는데 어떻게 이걸 그냥 쓴다고 하나”,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제발 앞으로는 이런 일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이어 ‘오레오 오즈’ 등 3종 추가 유통 금지…검찰 공장 압수수색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이어 ‘오레오 오즈’ 등 3종 추가 유통 금지…검찰 공장 압수수색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이어 ‘오레오 오즈’ 등 3종 추가 유통 금지…검찰 공장 압수수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 이어 14일 같은 업체의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 시리얼 품목도 유통·판매 금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조업체는 진천공장에서 이들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었다. 추가로 유통과 판매가 금지된 제품은 ▲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제조일자 2013년 11월 11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10일) ▲ 오레오 오즈(제조일자 2013년 11월 7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 6일) ▲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제조일자 2014년 4월 3일·2014년 4월 4일, 유통기한 2015년 4월2일·2015년 4월 3일)이다. 각 제품의 생산량은 2만 5430㎏, 1만596㎏, 5만 8261㎏으로, 전날 판매가 금지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제조일자 2014년 5월 30일, 유통기한 2015년 5월 29일) 3만 952㎏를 포함해 이번 조치로 판매 금지된 시리얼의 규모는 모두 12만 5239㎏에 이른다. 식약처는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잠정 유통 판매 금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SBS 취재 과정에 “대장균 같은 경우는 생활 도처에 엄청 많이 있다. 그런 것들에 (시리얼이) 오염되면 이건 버리기엔 너무 많다. 거기서 재가공이 들어간다”고 해명해 비난여론이 쇄도했다. 이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이날 오후 진천공장을 압수수색하고 하드디스크와 ‘자가품질검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보건당국은 2008년 하반기부터 세균에 관한 품질검사 의무 규정을 추가해 식품 제조 시 자체적으로 정상 제품인지 여부를 검사하도록 하는 ‘자가품질검사’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검사 결과 검체 중 하나라도 부적합한 것이 있으면 부적합 제품의 수량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제품 전량을 즉각 회수 또는 폐기 조치하고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다. 검찰은 동서식품 진천공장에서 이를 알면서도 정상 제품에 섞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달 초 합수단은 5년간 제품 2개에 대한 자사품질검사 결과 판매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이 사실을 보건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크라운제과와 이 회사 임직원 7명을 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진천공장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공장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하는 한편 다른 업체에 대해서도 단속해나갈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정말 이건 말도 안된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무섭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불량식품 파는 곳은 무조건 엄벌에 처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민들 “교통대란 없었지만 안전은…”

    주민들 “교통대란 없었지만 안전은…”

    14일 국내 최대 규모 쇼핑몰인 잠실 제2롯데월드의 저층부 쇼핑몰이 문을 열었다. 개장 첫날의 극심한 교통난은 빚어지지 않았으나 안전문제 등을 우려한 일부 주민들의 반발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서울시와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잠실 제2롯데월드 저층부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숙원사업인 제2롯데월드가 부지를 산 지 27년, 서울시로부터 건설허가를 받은 지는 4년, 서울시에 임시사용승인 신청을 내고 기다려온 지는 3개월 만에 드디어 손님을 맞은 것이다. 개점 직전 송파 지역 학부모, 주민, 시민단체 등이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승인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미현(42·강동구 천호동)씨는 “말 많았던 제2롯데월드가 문을 연다기에 궁금해서 왔다”면서 “안전 문제는 우려스럽지만 막상 들어와서 보니 화려한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자인(44)씨도 “싱가포르나 홍콩 등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같다”면서 “인테리어와 조형물 등이 너무 고급스럽다”고 감탄했다. 내외 방문 고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곳은 에비뉴엘에 들어선 샤롯데계단으로 사진 촬영객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샤롯데계단은 영국 웨스트필드 설계를 주도한 레오나르드가 디자인한 총길이 30m의 C자 모양 쌍둥이 계단으로 황금빛 빛깔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연출되지 않았다. 다만 주차장 예약제를 모르고 진입한 고객들이 주차장 입구를 막아 차량이 약간 밀리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개장일이 평일이고 명품 백화점인 에비뉴엘과 롯데마트·하이마트 등 일부만 개장했기 때문에 교통대란이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16일 롯데면세점·쇼핑몰·아쿠아리움의 문을 열면 주말부터 본격적인 교통 대란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 사용 허가를 내주면서 ‘사전 주차 예약제’, ‘10분당 1000원의 주차요금 전면 유료화’ 등의 교통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제2롯데월드가 임시 개장을 하게 되면 잠실역 사거리의 교통량이 평균 7%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책이 시행되지 않았다면 20%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주차 예약제와 유료화를 통해 13% 정도 교통량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교통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 지역의 교통혼잡이 극심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 지역을 교통혼잡지구로 지정하고 2부제나 5부제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에 동서식품 불매운동…오레오오즈도? 충격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에 동서식품 불매운동…오레오오즈도? 충격

    ‘동서식품 대장균’ ‘동서식품 불매운동’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판매로 동서식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서식품이 오염된 부적합 제품을 재사용한 정황을 잡고 이 회사가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 동서식품은 진천공장에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을 확인했지만, 이를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동서식품은 “대장균군은 쌀을 포함한 농산물 원료에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미생물이다. 해당 제품제조 과정 중 품질 검사와 적절한 열처리를 통하여 ‘대장균군 음성’으로 판명된 제품만 출고 및 판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미 오염된 걸 알고도 “가열하면 살균이 된다”며 재판매한 동서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동서식품 불매운동에 대한 의견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된 시리얼을 긴급 수거해 검사 중이며, 대장균군 검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하고 후속 조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동서식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 이어 14일 같은 업체의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개 시리얼 품목도 유통·판매 금지했다. 추가로 유통과 판매가 금지된 제품은 ▲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제조일자 2013년 11월 11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 10일) ▲ 오레오 오즈(제조일자 2013년 11월 7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 6일) ▲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제조일자 2014년 4월 3일·2014년 4월 4일, 유통기한 2015년 4월 2일·2015년 4월 3일)이다. 대장균 시리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장균 시리얼, 소비자 기만하나” “대장균 시리얼, 살균 과정 있기는 한 건가” “대장균 시리얼, 불매운동 해야한다” “대장균 시리얼,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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