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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 논설위원의 시시콜콜] 장영자의 ‘사기중독’

    [임창용 논설위원의 시시콜콜] 장영자의 ‘사기중독’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이 전과 5범 여성의 사기에 농락당한 사건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산전수전 다 겪었을 법한 의사 출신의 광역단체장이 대통령 부인 사칭 사기에 그토록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 때문이다. 윤 전 시장은 돈과 명예를 잃은 것도 모자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는 처지로 전락했다. 사기범에게 돈을 넘겨준 게 재선을 위한 공천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어쨌든 사기 피의자는 윤 전 시장에게 가로챈 수억원으로 고가 자동차를 구입하는 등 돈을 물 쓰듯 했다고 한다. 윤 전 시장 사례 뿐만 아니라 언론보도 등을 보면 우리 사회엔 납득하기 어려운 사기사건이 차고 넘친다. 특이한 것은 이런 경우 대부분의 범인은 초범이 아니란 점이다. 지난 해 9월 자신을 유명 항공사의 부기장이라고 소개하고 여성들로부터 결혼을 빙자해 수억원을 뜯어낸 30대 남성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철강회사를 경영하고 수십억원 대의 땅을 물려받았다고 허풍을 떨면서 특급호텔에서 여성과 투숙하고 결국 결혼식까지 올렸다.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또 다른 여성에게 사기를 치는 대범함을 보였다. 마치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항공사 부기장과 의사, 변호사 등으로 변신하며 ‘신출귀몰’한 사기행각을 벌이던 장면을 연상케 한 사건이었다. 멀쩡한 사람이 사기에 넘어가는 이유가 뭘까. 수많은 사기범죄를 다뤘던 25년차 베테랑 수사관으로 ‘속임수의 심리학’이란 책을 낸 김영헌 서울동부지검 수사과장은 속임수에 공통적으로 세가지 심리가 활용된다고 설명한다. 욕망과 신뢰, 그리고 불안이다. 남자는 상당수가 대박을 꿈꾸는 욕망 때문에, 여자는 주변인과의 관계 때문에 사기에 걸려든다고 한다. 그래서 욕심 많고, 남의 말을 지나치게 잘 믿고 쉽게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기꾼의 표적이 된다는 것이다. 어떤 범죄든 개과천선이 쉽지는 않지만 유달리 사기죄는 재범률이 높다. 2016년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전과 여부가 확인된 사기범 중 전과 9범 이상이 3만 622명으로 초범(2만 7746명) 보다 많았다. 전체 범죄를 통틀어 전과 9범 이상이 초범 보다 많은 것은 사기가 유일하다고 한다. 중독성이 높은 도박죄도 초범(9050명)이 9범 이상(3690명)보다 많은 걸 보면 사기가 도박보다 중독성이 강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비싼 술집만 골라 술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는 ‘무전취식’ 등으로 사기죄로만 14번이나 처벌받은 남성이 있는 가하면, 평범한 대학생이 인터넷 사기로 전과 26범이 된 사례도 있다. 1982년 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장영자·이철희 사건’의 장영자 씨(74)가 사기 혐의로 엊그제 구속됐다. 수감생활만 네 번째다. 이·장 사기사건은 당시 어음 사취금액이 1400억 원, 어음 발행 기업의 피해액이 7000억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 어음 사기사건’으로 불렸다. 장씨는 그 사건으로 15년형을 선고받고 10년 복역 후 가석방됐다. 하지만, 그후에도 사위인 탤런트 김주승씨 회사 부도사건, 220억원 대 구권 화폐사건 등으로 구속돼 지금까지 총 29년간 수감생활을 했다. 이번엔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주면 세 배로 갚겠다는 등의 수법으로 세 차례에 걸쳐 총 6억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30년 가까이 감옥에서 고생하고도 속임수를 끊지 못한 걸 보면 ‘사기의 중독성’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보스턴의 악명 높은 갱스터 화이티 벌저 이감 직후 주검으로

    보스턴의 악명 높은 갱스터 화이티 벌저 이감 직후 주검으로

    미국 보스턴을 무대로 암약했던 갱스터 제임스 ‘화이티’ 벌저(89)가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연방 교도소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동료 수감자에게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주의 감옥에서 이감된 30일 아침(현지시간) 1385명의 중죄인들이 수용된 해즐턴 교도소의 집중 감시시설에 수용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숨진 채 발견됐다. 살인 사건으로 수사가 시작됐다. 연방수사국(FBI)의 16년 집요한 추적 끝에 2011년 캘리포니아주에서 검거된 그는 2년 뒤 11건의 살인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었다. 보스턴 남부 윈터힐 갱조직의 리더였던 벌저는 여러 편의 영화 줄거리를 제공한 것으로도 이름 높다. 자니 뎁이 주연한 ‘블랙 매스’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맷 데이먼이 주연해 2007년 아카데미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한 ‘디파티드’가 모두 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보스턴 언론들은 그가 이감 직후 동료 수감자들에게 심한 구타를 당했다며 마피아에 연결된 수감자들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방교정국은 벌저를 왜 이감하도록 결정했는지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일간 보스턴 글로브에 따르면 벌저는 애리조나주의 한 교도소에서 자신을 카운셀링한 여성 정신과 상담의와 너무 가까워졌다는 판단에 따라 플로리다주 교도소로 이감된 적이 있다. 아일랜드계 가정의 여섯 자녀 중 한 명으로 1929년에 태어난 그는 아일랜드 카톨릭의 영향력 아래 양육됐지만 샴록이란 갱조직과 인연을 맺었다. 처음에는 자동차를 훔치다가 나중에 은행을 털었다. 10대 때 청소년 비행으로 처음 체포됐다. 그 뒤 돈 갈취, 도박, 고문, 마약 거래와 살인 등 온갖 범죄에 발을 들였다. 무장 강도 및 납치 혐의로 1959년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의 알카트라스에 수감됐다. 그는 그곳을 특히 좋아해 FBI의 집요한 추적을 피해 도망 다니는 신세인데도 여자친구와 함께 그곳을 관광하며 버젓이 죄수복을 입은 채 사진을 찍었다.아일랜드공화국군(IRA)에 무기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던 일화도 전해진다. 두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적도 있고 기관총으로 머리를 날려버리기 전에 몇 시간째 남성을 고문한 적도 있었다. 또 유난히 밝은 자신의 은발 머리 때문에 붙여진 별명 화이티를 싫어해 지미라고 불리길 원했다. 다른 갱조직에 대한 정보를 FBI 요원에게 흘려주고 대신 자신의 활동을 보장받는 교활함도 보였다. 동생 윌리엄은 1978년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의장이 되고 나중에 매사추세츠 대학 총장에 오를 정도로 지역사회에 명망 있는 인물이었다. 동생이 형의 범죄 행각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으면서도 당국에 고변하지 않았던 것으로도 입길에 올랐다. 1995년부터 FBI의 추적이 시작돼 무려 16년을 숨어 지내다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검거됐는데 여자친구 캐서린 크레이그와 함께 숨어 다닌 것으로 드러나 그녀는 미네소타주 여자 교도소에 수감됐다. 미국 정부는 그에 대한 감시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희생된 이들의 유가족들에게 20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했다. 2015년 그는 역사 공부를 위해 편지를 보내온 학생들에게 쓴 답장을 통해 “인생을 낭비했고 어리석게 흘려 보냈다”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타이타닉, 침몰 110년만에 복원해 다시 운항한다

    타이타닉, 침몰 110년만에 복원해 다시 운항한다

    1912년 4월 12일 빙산에 부딪쳐 침몰해 승객 15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가 110년만에 다시 항해에 나선다.USA투데이는 1997년 영화로 더욱 유명해진 타이타닉호를 그대로 복제한 여객선 ‘타이타닉 2호’가 오는 2022년에 첫 출항을 하게 된다고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타이타닉 2호는 과거 항로 그대로 영국 남부 사우샘프턴에서 미국 뉴욕으로 2주간 출항한다. 객실 배치도 110년 전 모습 그대로다. 탑승 인원도 승객 2400명, 승무원 900명으로 원래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 배 안에 8명의 악사를 고용해 음악을 연주해주는 장면도 똑같이 재현한다. 다만 총 5억달러(약 5600억원)가 투입된 이 선박은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제작된 원조 타이타닉과 달리 중국에서 제작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선박 제조사인 호주 블루스타라인 측은 “원조 타이타닉 참사 때와 또 다른 점이 있다면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착용할 수 있는 구명조끼와 각종 첨단 안전장비들이 갖춰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타닉 2호의 건조를 맡은 블루스타라인의 소유주인 호주 억만장자 클라이브 파머는 “타이타닉 2호가 첫 항해 후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전세계 주요 항구를 돌아다니며 강한 흥미와 신비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두 팔을 들어올리며 외친 명대사 ‘나는 세상의 왕이다’(I am king of the world)를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70년대 할리우드 섹스 심벌 버트 레이놀즈 82세 일기로 타계

    70년대 할리우드 섹스 심벌 버트 레이놀즈 82세 일기로 타계

    1970년대 미국 박스오피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할리우드 스타 버트 레이놀즈가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매체들은 6일(이하 현지시간) 그가 플로리다주의 주피터 메디컬센터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아들 퀸턴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2010년 심장 바이패스 수술을 받았다. 고인과 마찬가지로 운동 선수에서 영화배우로 전업해 성공한 뒤 캘리포니아주 지사까지 지낸 아널드 슈워제너거는 “나의 영웅이었으며 늘 앞서가는 인물이었다. 늘 날 일깨웠으며 위대한 유머 감각을 지녔다. 투나잇 쇼 클립을 한 번 보라.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이라고 추모했다. 폿볼 선수로 잘나가 플로리다주립대에 장학금을 받고 들어갈 정도였다. 무릎을 다쳐 운동을 접고 연극 ‘Outward Bound’에 출연하며 연기에 발을 들였다. 이 작품으로 1956년 플로리다주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1972년 영화 ‘서바이얼 게임(원제 딜리버런스)’에 출연해 이름을 날린 고인은 1977년 ‘스모키 밴딧’에 거친 트럭 운전사로 출연하며 절정에 이르렀다. 당시 이 영화보다 많은 관객을 끈 작품은 ‘스타워즈’ 뿐이었다. 고인은 ‘캐넌볼 런’ 등이 흥행하며 할리우드의 섹스 심벌로 떠올랐다. 1980년대 들어 그의 연기는 별볼일 없어졌고 레스토랑들과 플로리다의 풋볼 팀에 대한 투자가 실패하며 벌어놓은 돈을 다 까먹었다. 1997년 은막으로 돌아와 ‘부기 나이츠’에서 포르노영화 감독을 연기해 다시 큰 인기를 누렸고 아카데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사실 그는 오스카 후보로 세 차례나 지명됐으나 수상의 영예를 누리지 못했다. 두 차례 결혼했는데 1963년 영국 배우 주디 카르네와 결혼한 지 2년 만에 낭비벽이 있고 불성실하다는 이유로 이혼당했다. 얼마 안 있어 1100만 달러의 빚 때문에 파산 선고를 받아 골든글러브상 등 숱한 트로피들을 팔아야만 했다. 1988년 미국 여배우 로니 앤더슨과 재혼했지만 1993년 파경을 맞았다. 잡지 배너티 페어의 네드 제먼 기자가 “다르게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묻자 “돈도 더 쓰고 더 즐겼을 것”이라고 답한 일화가 유명하다. 또 007이나 ‘스타워즈’의 주인공인 한 솔로 역할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한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죽기 전까지 퀸턴 타란티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는 ‘원스 어폰 어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연기를 펼쳤다. 이 영화는 1969년 영화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침입해 부인 샤론 테이트 등 5명을 끔찍하게 살해한 할리우드 히피 찰스 맨슨의 얘기를 다루는데 내년 7월 개봉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브래드 피트×디카프리오도 피할 수 없는 포토샵

    브래드 피트×디카프리오도 피할 수 없는 포토샵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남배우들도 포토샵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새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3)와 브래드 피트(54)의 환상적인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2019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이 촬영을 시작한 이후 공개된 첫 스틸컷으로, 1960년대 할리우드 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현한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6월 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것이며, 제작 및 배급을 맡은 소니 픽쳐스 측이 사진을 찍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픽쳐스 관계자는 두 미남 배우의 얼굴이 부족(?)하다고 느낀 듯, 미세한 포토샵 수정을 한 사진을 전달했다. 노란색 터틀넥 셔츠 위로 불룩 튀어나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두턱’은 날렵한 턱으로 수정했고, 나이를 가늠케 하는 브래드 피트의 목주름은 미세하게 옅어졌다. 해당 사진의 원본이 유출된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진을 올린 배우들은 사진이 포토샵으로 수정된 수정본이란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픽쳐스 측은 “배우들이 포토샵을 요청한 것이 절대 아니다. 이는 순전히 우리 측의 실수였다”면서 “해당 사진은 공식 보도용 사진에서 바로 삭제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웨스터 TV 시리즈 스타인 릭 달튼 역을, 브래드 피트는 오랜 시간 릭 달튼의 대역을 맡아온 클리프 보스 역을 맡았으며, 영화는 할리우드 전성기 시절인 1969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다. 2019년 개봉 예정.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디카프리오, 23살 연하 여친 앞에서 ‘엽기 표정’

    디카프리오, 23살 연하 여친 앞에서 ‘엽기 표정’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할리우드 대표 미남 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3세 연하 여자친구 앞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최근 만남을 시작한 새 모델 여자친구인 카밀라 모로네(20)와 함께 프랑스의 한 해변에서 럭셔리한 요트 휴가를 즐겼다. 디카프리오는 부스스한 머리와 편안해 보이는 티셔츠를 걸쳤고, 여자친구인 모로네는 흰색 후드티에 화장기가 거의 없는 민낯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모로네는 디카프리오가 말을 꺼낼 때마다 재미있다는 표정과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디카프리오는 급기야 영화에서 보기 드문 엽기적인 표정으로 여자친구를 더욱 즐겁게 했다. 이를 보도한 뉴욕데일리뉴스는 “이 사진은 디카프리오의 최고의 얼굴을 보여준다”고 했을 정도로 팬들에게는 비교적 신선한 표정을 선보였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열애설에 휩싸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카밀라 모로네는 나이 차이가 무려 23살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여느 때처럼 디카프리오는 열애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꾸준히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카밀라 모로네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미국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른이지만’ 양세종 , 바아바+타잔+디카프리오 닮은꼴 등극 ‘비주얼 쇼킹’

    ‘서른이지만’ 양세종 , 바아바+타잔+디카프리오 닮은꼴 등극 ‘비주얼 쇼킹’

    SBS 새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배우 양세종이 첫 방송 전부터 ‘닮은꼴 부자’에 등극했다. 대세 배우 신혜선과 양세종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하반기 기대작 SBS 새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신혜선 분)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양세종 분)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 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양세종은 열일곱에 생긴 트라우마로 마음의 성장을 멈춘 채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서른 살의 무대디자이너 공우진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첫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시청자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일 년의 절반은 열일 모드, 나머지는 보헤미안 모드인 반반 인생을 사는 인물로,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예고에서 그의 모습이 첫 공개 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길고 부스스한 헤어스타일과 얼굴을 뒤덮은 산적 수염이 양세종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이었던 것. 충격도 잠시 팬들은 양세종의 닮은꼴을 찾아내며 그의 변신을 유쾌하게 즐기고 있다. 볼수록 귀엽다며 ‘양세종 볼매론’이 퍼지고 있는 상황. 네티즌 사이에서 양세종 닮은꼴로 거론되고 있는 이들은 바야바, 타잔,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영화 ‘해리포터’의 등장인물인 시리우스 블랙 등이다. 특히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는 ‘털복숭이의 아이콘’ 바야바로, 네티즌 사이에서는 양세종의 극 중 캐릭터가 ‘바야바 우진’으로 불릴 정도로 애정 어린 관심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닮은꼴 부자’에 등극하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양세종은 과연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코믹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양세종의 ‘바야바’같은 모습은 오는 23일 ‘서른이지만’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본팩토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테리어용 공룡 사세요”…화석 2점 경매나왔다

    “인테리어용 공룡 사세요”…화석 2점 경매나왔다

    이제 공룡 화석도 전세계 부자들이 구매하는 아이템에 새롭게 이름을 올릴 모양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공룡 화석 2점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매에 오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누군가의 인테리어 소품이 될 이 공룡은 각각 디플로도쿠스(diplodocus)와 알로사우루스(allosaurus)다. 목과 꼬리가 제일 긴 공룡으로 유명한 디플로도쿠스는 후기 쥐라기 시대에 살았던 초식공룡이다. 이에반해 중생대 쥐라기 후기에 번성한 육식성 공룡인 알로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냥꾼으로 악명을 떨쳤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디플로도쿠스는 12m 길이로 예상 가격은 45만 유로(약 6억원), 3.8m의 알로사우루스는 65만 유로(8억 600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흥미로운 점은 더이상 공룡 화석이 과학자들의 연구용이나 박물관용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경매를 주관하는 비노슈 에 지퀠로 옥션의 라코포 브리아노는 "공룡화석의 전통적인 구매자는 미국과 유럽의 억만장자들"이라면서 "최근에는 중국의 부자들도 공룡 화석에 관심을 두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같은 할리우드 연예인들도 공룡 화석의 팬"이라면서 "점점 공룡은 마치 그림과 같은 데코레이션 목적으로 인기를 얻고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디카프리오, 새 여자친구와 데이트 “20세 금발 모델”

    디카프리오, 새 여자친구와 데이트 “20세 금발 모델”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3)가 모델 카밀라 모로네(20)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두 사람이 지난 12일 LA에서 절친 엘렌 드제너러스의 생일 파티에 동반 참석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디카프리오는 모로네의 허리를 감싸며 애정을 과시했다. 카밀라 모로네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미국에서 모델활동을 하고 있다. 디카프리오는 데뷔 이후 26년간 약 20여 명의 금발 모델과 열애했다. 이에 팬들은 “디카프리오 취향이 소나무”, “20대 금발 모델일 줄 알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2018년 개봉하는 ‘로빈후드 : 오리진’(감독 오토 바서스트) 제작에 참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타이타닉’ 재개봉, 2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세기의 로맨스’

    영화 ‘타이타닉’ 재개봉, 2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세기의 로맨스’

    영화 ‘타이타닉’이 개봉 20주년을 맞아 다시 극장에 걸렸다.1일 영화 ‘타이타닉’이 영화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이날 재개봉했다. 지난 1998년 개봉 이후 약 20년 만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수작으로 꼽히는 ‘타이타닉’은 선박 타이타닉호에서 만난 남녀의 운명적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화가 잭 역은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진실한 사랑을 꿈꾸는 로즈 역은 케이트 윈슬렛이 맡았다.‘타이타닉’은 개봉 당시, 뛰어난 연출력과 함께 남녀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 영화는 12년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아카데미 시상식 역대 최다 14개 부문 노미네이트, 11개 부문 수상 등 영예를 안았다. 또 영화 OST인 ‘My heart will go on’ 역시 영화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3600만 장이 팔리기도 했다. 한편 20년째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타이타닉’은 이날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단독 재개봉,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영화 ‘타이타닉’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영화 ‘타이타닉’ 20년 만에 다시 관객 만난다...내년 2월 1일 재개봉

    영화 ‘타이타닉’ 20년 만에 다시 관객 만난다...내년 2월 1일 재개봉

    영화 ‘타이타닉’이 20년 만에 다시 극장에 걸린다.21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영화 ‘타이타닉’이 20년 만에 재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내년 2월 1일 다시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영화 ‘타이타닉’은 지난 1997년 제작, 이듬해 국내에 개봉했다. 이 영화는 뉴욕으로 향하던 세계 최고의 선박 타이타닉 호와 그에 승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도박판에서 얻은 티켓으로 당대 최고 호화 유람선인 타이타닉에 탑승한 가난한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엄격한 상류사회에서 자유로운 세상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의 운명 같은 사랑을 담은 이 영화는 개봉 이후 디카프리오와 윈슬렛을 월드 스타로 만든 계기가 됐다. 역대 세계 영화 흥행 순위 2위를 기록, 아카데미 시상식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최다 석권(11개 부문)이라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한편 20세기 걸작으로 꼽히는 ‘타이타닉’은 2018년 2월 1일 국내 재개봉으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사진=영화 ‘타이타닉’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라 스나이더와 열애? ‘다정한 모습 포착’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라 스나이더와 열애? ‘다정한 모습 포착’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3)가 모델 사라 스나이더(22)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모델 사라 스나이더와 뉴욕에서 저녁 식사 자리에 함께 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디카프리오는 친구들과 함께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겼으며, 이 자리에 사라 스나이더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사라 스나이더와 대화를 나누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이 함께 데이트를 즐긴 듯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디카프리오, 이번엔 19세 금발 모델과 염문

    디카프리오, 이번엔 19세 금발 모델과 염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2)가 이번엔 19세 금발 미녀 모델과 데이트를 즐긴 모양이다. 미국 연예매체 ‘저스트 자레드’는 2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클럽에서 한 금발 미녀와 나와 같은 차량에 탑승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디카프리오는 파파라치의 시선을 의식해 모자를 꾹 눌러쓰고 차량 조수석에 탔고 묘령의 여성은 뒷좌석에 탔다. 저스트 자레드는 디카프리오와 같은 차량에 탄 여성은 모델 에이전시 ‘IMG’에 소속된 줄리엣 퍼킨스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디카프리오와 새롭게 염문을 뿌린 퍼킨스는 1998년 9월 28일생으로, 이제 만 19세다. 뉴질랜드 출신으로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현재 연인으로 알려진 독일 모델 로레나 레이(23)를 놔두고 다른 여성들과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알리나 바이코바(27)와 데이트를 즐겼는데 그 자리에는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하며 최근 이혼한 절친 토비 맥과이어와 정체불명의 금발 여성도 함께 있었다. 또한 지난달 9일에는 뉴욕에 있는 한 유명 클럽에서 예전에 1년반 정도 사귄 것으로 알려진 모델 토니 가른(25)과 새벽 시간에 손을 잡고 나오는 디카프리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재결합설이 나돌기도 했다. 사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TOPIC / SPLASH NEWS, 왼쪽), 줄리엣 퍼킨스(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변명의 여지 없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하비 웨인스타인 성추행 “변명의 여지 없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성추행으로 파문을 일으킨 하비 웨인스타인을 비난했다. 11일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제작자인 할리우드 거물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했다. 디카프리오는 “당신이 누구든, 어떤 직업을 가졌든 성폭력 또는 성희롱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앞에 나서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려준 여성들의 용기와 힘에 박수를 보낸다”는 글을 올렸다. 직접적으로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할리우드에서 성추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하비 웨인스타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로,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영화배우 애슐리 주드와 회사 여성 직원 등을 30여년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할리우드 톱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안젤리나 졸리 역시 과거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석 특선영화 ‘검사외전’부터 ‘귀향’ ‘라라랜드’까지..종편+케이블 ‘풍성’

    추석 특선영화 ‘검사외전’부터 ‘귀향’ ‘라라랜드’까지..종편+케이블 ‘풍성’

    추석 연휴를 맞아 안방극장에 다양한 추석 특선영화들이 상륙한다. 오늘(7일)은 뭐보지? 7일 TV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에는 SBS를 통해 영화 ‘검사외전’이 전파를 탄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TV조선에서는 오후 8시 50분에 영화 ‘귀향’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역사를 그린 휴먼드라마다. 오후 9시에는 tvN에서 영화 ‘마스터’가 방송된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라라랜드’도 안방에서 만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꿈을 쫓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분)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분)의 사랑과 열정을 그린 ‘라라랜드’는 오후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2016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본상을 받았던 ‘스포트라이트’는 KBS1에서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트라이트’는 2002년, 가톨릭 교회에서 수 십 년에 걸쳐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한 미국 3대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 ‘스포트라이트’팀 기자들의 실화를 담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세기의 명작 ‘타이타닉’ 또한 이날 오후 10시 55분, EBS1에서 만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석 특선영화, 안방 영화관 ‘라라랜드부터 부산행까지..’ [추석에 뭐하지?①]

    추석 특선영화, 안방 영화관 ‘라라랜드부터 부산행까지..’ [추석에 뭐하지?①]

    추석 연휴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번 연휴에는 최근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부터 아깝게 놓쳤던 스크린 명작, 아카데미상을 휩쓴 외화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최장 10일까지 예정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2016년 12월 개봉 후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라라랜드’부터 2016년 여름 최고 흥행작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터널’, ‘밀정’ 등 화제작들이 기대를 모은다. ♦따끈따끈한 韓 대표작들 올해 추석특선영화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흥행작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2TV는 첩보 부대의 실화를 그린 영화 ‘인천상륙작전’(5일 오후 8시)을 준비했다. 실제 KBS가 투자했기 때문에 그 인연이 남다른 작품이기도 하다. MBC는 지난해 유일한 천만 영화였던 공유 주연의 ‘부산행’(6일 오후 8시 30분)을 편성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한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부산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이뤄지는 생존 투쟁을 그린 액션 스릴러. 공유와 마동석, 김의성의 연기가 빛나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SBS에서는 하정우 주연의 재난 영화 ‘터널’(6일 오후 8시 35분)이 방송된다. ‘터널’은 평범한 가장이 무너진 터널에 갇히면서 시작되는 구조 작전을 그린 영화다. 허술한 구조 과정과 시스템을 고발하면서 많은 공감을 얻었다. JTBC는 황옥 경부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송강호와 공유 주연의 영화 ‘밀정’(5일 오후 8시 50분)을 방송한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긴장감 넘치는 독립운동 이야기로 750만 관객을 돌파했다.♦스크린 명작을 안방에서.. 아깝게 놓쳤던 스크린 명작, 아카데미상을 휩쓴 외화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 대표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해외 영화도 방영된다. MBC는 2017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에 빛나는 로맨틱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7일 오후 10시)를, KBS 1TV는 2016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 ‘스포트라이트’(7일 오후 10시 20분)를 방송한다. 명작 ‘타이타닉’(7일 오후 10시 55분)은 E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타이타닉’은 199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고, 현재까지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대서양 한복판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젊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풋풋하면서도 열정적인 로맨스가 관전 포인트다. EBS 1TV는 7~8일에 걸쳐 ‘반지의 제왕’ 시리즈 두 편을 방송한다.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J.R.R. 톨킨의 명작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방대한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묘사해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지금 봐도 놀라운 특수효과로 찬사를 받았다. 마지막 시리즈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11개 부문 모두 수상한 작품이다. 한편 OCN은 3일엔 ‘암살’ ‘광해’ ‘베테랑’을 연속 방영하며, 4일엔 ‘관상’ ‘대결’ ‘검사외전’을 선보인다. 6일엔 ‘밀정’, 7일엔 ‘터널’, 8일엔 ‘마스터’를 방영한다.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킹스맨’ 개봉과 연계해 이달 30일엔 ‘스파이 특집’으로 ‘미션 임파서블5: 로그 네이션’과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도 연속 방송한다. CGV는 다음달 1일 ‘겨울왕국’, 6일 ‘봉이 김선달’, 7일엔 ‘덕혜옹주’ 등을 선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새 여자친구와 클럽 포착 ‘19세 연하 모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새 여자친구와 클럽 포착 ‘19세 연하 모델’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2)가 새 여자친구 로레나 래이(23)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9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새로 사귄 독일 모델 로레나 래이와 미국 뉴욕에 있는 한 클럽을 찾아 데이트를 즐겼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은 클럽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겼다. 밤 늦게까지 논 후, 새벽 4시에 함께 클럽을 나와 이동했다”고 밝혔다. 디카프리오는 새 여자친구를 사귀면 자전거 데이트, 클럽 데이트를 즐긴다. 앞서 지난달 래이와의 자전거 데이트가 포착된 바 있다. 공식 데이트 코스를 충실히 밟고 있는 것. 외신은 디카프리오가 래이에게 푹 빠져있다고 전했다. 래이는 디카프리오의 취향을 반영하듯 모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단, 머리색은 다르다. 래이는 갈색 머리다. 디카프리오가 지금까지 만난 여자친구는 대략 20명 선으로 알려진다. 직업은 대부분 모델이었으며 헤어컬러는 모두 금발이었다.사진=TOPIC / SPLASH NEWS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녀, 그녀에게 빠지다”…영화 ‘빌로우 허’ 예고편

    “그녀, 그녀에게 빠지다”…영화 ‘빌로우 허’ 예고편

    모델 에리카 린더의 첫 스크린 데뷔작 ‘빌로우 허’ 메인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영화 ‘빌로우 허’는 단조로운 인생을 살던 재스민(나탈리 크릴)이 어느 날 레즈비언 달라스(에리카 린더)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달라스와 재스민의 첫 만남부터 점차 서로에게 빠져드는 둘의 모습이 담겨있다. 파티에 처음 왔다는 재스민을 보자마자 강한 끌림을 느낀 달라스는 “내가 자주 오게 해줄까?”라며 마음을 드러낸다. 재스민 역시 그녀를 향해 두근거리는 마음을 자각한다. “그녀, 그녀에게 빠지다”라는 카피처럼 달라스와 재스민은 난생처음 사랑을 느끼게 된다. “나 전엔 이런 적 없어”라는 재스민의 고백과 “네 모든 걸 기억에 담고 싶어”라는 달라스의 뜨거운 마음이 둘의 감정을 주목케 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이들의 갈등이 촉발된다. 그럼에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길 수 없어 괴로워하는 달라스와 재스민의 모습은 둘이 그려낼 사랑의 마지막 모습을 궁금케 한다.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입증한 영화 ‘빌로우 허’는 제17회 캘거리 국제 영화제, 제31회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 제45회 누보시네마 영화제, 제36회 아틀란틱 필름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된 화제작이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닮은꼴로 전 세계 수많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세계적인 탑모델 에리카 린더와 매력적인 배우 나탈리 크릴이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영화 ‘88: 살인자의 기억법’, ‘데드 비포 던 3D’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에이프릴 뮬렌 감독이 강렬한 둘의 사랑을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하게 담았다. 영화 ‘빌로우 허’는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91분. 문성호 기자 sunho@seoul.co.kr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 데이트 포착 ‘허리에 팔 두르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 데이트 포착 ‘허리에 팔 두르고..’

    영화 ‘타이타닉’에서 애절한 사랑을 나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할리우드 주간지 ‘스타’는 최근호에서 디카프리오와 윈슬렛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드디어 연인”이라는 타이틀 아래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를 특집으로 실었다. 이 잡지는 열애의 근거로 지난 7월 프랑스 남부 휴양지인 생트로페(St. Tropez)의 한 고급 빌라에서 찍은 15장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비치룩을 입고 있다. 케이트 윈슬렛은 비키니에 흰 셔츠를 걸쳤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웃통을 벗고 반바지만 입고 있다. 디카프리오는 윈슬렛의 어깨를 감쌌고, 윈슬렛은 디카프리오의 허리에 팔을 감았다. 보도에 따르면 측근은 “디카프리오는 여러 명의 모델을 만났다. 그러나 이는 가벼운 관계”라며 “윈슬렛에게 느꼈던 지적인 감정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카프리오는 윈슬렛을 만났을 때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그는 윈슬렛을 자신이 만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고 생각한다”라며 “윈슬렛은 현재 남편 네드 로큰롤과 불화가 있다”고 덧붙였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모델 니나 아그달과 결별한 후 다른 모델과 염문설이 나돌았다. 케이트 윈슬렛은 지난 2012년 영국 ‘버진그룹’ 가문인 네드 로큰롤과 3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결별을 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해 양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또 다른 매체 가십캅은 측근의 말을 빌려 “둘은 여전히 친한 친구 사이다. 열애 기사는 판타지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타이타닉’은 지난 1997년 개봉,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물 플러스] 진관 “제 매력이요? 무난함 아닐까요”

    [인물 플러스] 진관 “제 매력이요? 무난함 아닐까요”

    한국외대 훈남의 이유 있는 배우 변신 MBC TV에서 2017년 7월 17일부터 월·화 오후 10시에 40부작으로 방송되고 있는 ‘왕은 사랑한다’에서 진관 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방재호(만 25세)는 플랫폼아트테인먼트(대표 박세호) 소속으로 이미 2013년 삼성 ‘갤럭시 S4 줌’, ‘맥심’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고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출연하며 브라운관 신고식을 마친 바 있다. ‘왕은 사랑한다‘에서 진관은 원(임시완)의 그림자 호위로, 진지하고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다. 특히 짝사랑하는 단이(박환희) 앞에선 한없이 부끄러워하지만, 또 다른 그림자 호위인 장의(기도훈)와 찰떡 케미도 자랑한다.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비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재호는 한국보단 중국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재호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였기에 기회가 생겼던 것.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중국어를 쓸 수 있다는 점이 중국 활동하기에 적합했고 중국시장을 사로잡을 만한 재호만의 매력 덕분에 가능했다. 재호는 “중국어과여서 그런지 중국 쪽 일을 하게 될 기회가 왔다”며 “사실 연극영화과가 아니라는 점이 콤플렉스였는데 중국어과라는 메리트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자영업을 하는 부모와 누나와 함께 잠실 2동에 살고 있는 재호는 운동과 영화 보기, 독서 등을 좋아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평균 한 달에 2권 정도 독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학구파이기도 하다. 중국어와 학업에 푹 빠져 살던 ‘엄친아’ 재호는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활동 당시 맛봤던 무대와 연기를 잊지 못해 배우를 꿈꾸게 됐다. 재호는 “고등학교 때 연극부 동아리 부장이었다. 당시 연기하는 게 어떤 건지 처음으로 경험해봤고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연극했던 때가 떠올랐다”며 “아르바이트 도중 캐스팅 제의를 받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부족한 부분(연기)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국외대 훈남’이 배우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중국시장의 폭발적인 관심 속 재호는 영화 ‘매일개서모도흔우상’과 드라마 ‘인간대포’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특히 매일개서모도흔우상에선 직접 중국어 연기까지 소화해 언어와 연기 두 마리 토끼도 잡았다. “영화 매일개서모도흔우상에선 한국사람 역을 맡았다. 당연히 더빙으로 생각했는데 완벽한 배역을 소화를 위해 내가 중국어로 연기를 했다. 중국어 대사와 감정연기를 동시에 하느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여세를 몰아 재호는 한 음료 광고에도 출연, 신인답지 않은 표정 연기와 청량감이 느껴지는 광고 분위기를 살리며 다양한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재호는 “중국에서의 반응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좋았다. 자신감도 생겼고 감사했다”며 “미남은 아니지만 무난하다는 게 나의 매력 같다. 배우에게 있어 무난하다는 게 단점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이 다양한 것 같다”고 중국 내 인기에 대해 겸손한 자세도 보였다. 중국이 먼저 알아본 신예 재호. ‘왕은 사랑한다’를 시작으로 활발해질 한국 활동을 알리고 있다. 특히 차분한 재호의 실제 성격을 적극 반영한 캐릭터 진관이 돋보인다. 드라마 촬영과 학업을 병행했다는 재호는 진관 역에 대해 “진관은 진지한 캐릭터다. 장의와 티격태격하면서 원을 지킨다. 밝은 장의와 달리 진관은 모든 상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에 극과 극 캐릭터의 케미가 돋보일 것 같다. 또 단이를 짝사랑하기에 부끄러움도 보여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재호는 ‘왕은 사랑한다’ 진관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진지한 면모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한 재호는 많은 걸 배워가는 단계이고 이제 막 배우로서 시작했기에 눈앞에 주어진 것부터 잘 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내 좌우명이 호시우보(虎視牛步)다. 예리한 눈을 가지고 조급해하지 말고 묵묵히 내 할 일을 해내겠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인정받지 않을까 싶다. 멀리 보면 걱정만 생기니 주어진 일부터 하나하나 열심히 해낼 생각이다.” “중국에서 활동하다 한국에선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라 긴장했다. 액션스쿨을 처음 다녔는데 신인배우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더 많이 친해졌다. 시완이 형도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먼저 다가와 잘 챙겨줬다. 촬영 전 우리끼리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촬영 시작하고는 그나마 덜 긴장됐다.” 재호는 ‘왕은 사랑한다’ 김상협 감독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부족한 저에게 감독님은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 한국 활동의 첫 발걸음을 떼게 도와준 분이시고 날 선택해주셔서 내 가슴에 영원히 남을 분이라며 감사해 한다. 또 현장에서 무섭지만 사석에선 참 따뜻하시다”며 인간미를 보탠다.드라마를 통해 한국 활동의 첫 발걸음을 뗀 재호는 드라마 홍보도 잊지 않았다. 재호는 “내 자신에게 만족스럽지 않아서 아직은 부끄럽고 아쉬움도 남는다.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지금 출연하고 있는 ‘왕은 사랑한다’를 많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며 “저(진관)도 열심히 연기하겠으니 사랑해 주시고 앞으로도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의석 객원기자 hong5960@seoul.co.kr ■주요 프로필 본 명 : 방재호 신 장 : 186㎝ 혈액형 : A형 생 일 : 1992년 6월 21일 출생지 : 서울 학 력 :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졸업 現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지역학과 4학년 좋아하는 배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병헌, 박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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