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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계 명콤비] 디카프리오와 조니뎁의 막강한 ‘멘토’들

    [영화계 명콤비] 디카프리오와 조니뎁의 막강한 ‘멘토’들

    약 20여년 전 당시 최고의 유망주였던 두 배우가 한 영화에서 형제로 만났다. 1993년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는 조니 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영화다. 적어도 현재까지는.이 영화 이후 둘의 행보는 갈렸다. 조니 뎁은 영화 ‘가위손’에서 시작된 팀 버튼 감독과의 인연이 지속되는 동안에도 에밀 쿠스트리차, 짐 자무쉬, 로만 폴란스키와 같은 명감독들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았다.반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명배우가 되기에 너무 잘 생긴 것이 오히려 흠이었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흥행과 인기의 맛을 본 그는 ‘타이타닉’호에 몸을 싣고 솟구쳤다. 하지만 그가 ‘비치’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거장이 손을 내밀었다. 마틴 스콜세지였다. 디카프리오는 로버트 드 니로, 하비 케이틀, 조 페시에 이어 스콜세지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내리 5편...스콜세지의 넘치는 디카프리오 사랑’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이 영화 목록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가장 최근 작품의 목록이자 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가 함께 작업한 영화의 목록이기도 하다. ‘갱스 오브 뉴욕’ 이후 스콜세지는 다큐멘터리를 제외하면 디카프리오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셈이다.거장의 열애에는 다 이유가 있다. 스콜세지 감독은 “‘셔터 아일랜드’ 대본을 보자마자 디카프리오가 테디 역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다. 테디라는 역할이 가진 각기 다른 심리 상태와 감정을 연기해 낼 수 있는 배우이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의 새로운 페르소나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스콜세지와 디카프리오가 함께 한 영화 목록에 한 편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스콜세지 감독은 차기작으로 미국의 제26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한 테어도어 루스벨트를 소재로 한 영화 ‘라이즈 오브 루스벨트’를 선택했다. 루스벨트 역은 당연히 디카프리오가 맡는다.◆ 조니 뎁, 팀 버튼 원더랜드의 파수꾼조니 뎁을 떠올리는 이름으로 이제는 ‘잭 스패로우’가 더 익숙해졌지만 조니 뎁은 늘 팀 버튼의 동화 속에서 살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모자장수는 조니 뎁이 아닌 다른 배우를 상상하기 힘들다. 팀 버튼과 조니 뎁은 이제 단짝을 넘어 한 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1990년 영화 ‘가위손’ 이후 팀 버튼의 영화는 조니 뎁이 출연한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로 나눌 수 있다. 수적으로는 반반이다. 하지만 무게감은 확실히 다르다. 조니 뎁 대신 마크 월버그를 선택한 ‘혹성탈출’은 평단으로부터 혹평을 받았고, 이완 맥그리거를 택한 ‘빅 피쉬’는 흥행에 있어 큰 재미를 못 봤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돌아온 팀 버튼은 그의 동화를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조니 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팀 버튼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마녀 버전 리메이크판 ‘멀레피센트’에서도 커다란 모자를 쓰고 짙게 화장을 한 조니 뎁의 얼굴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이미지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계 명콤비] 떠오르는 한미 영화계 ‘찰떡궁합’

    [영화계 명콤비] 떠오르는 한미 영화계 ‘찰떡궁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셔터 아일랜드’ 등 2010년 상반기 할리우드 화제작들의 특징은 일명 ‘콤비 플레이’였다.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감독과 배우 명콤비 작품들은 국내 관객들의 환대를 받았다. ‘콤비 흥행’의 스타트는 팀 버튼의 페르소나인 조니 뎁, 마틴 스콜세지가 남자로 만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끊었다.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작품으로 입증한 이들 콤비는 이제 흥행의 바통을 ‘그린 존’과 ‘집 나온 남자들’ 등 새로운 감독-배우 콤비에 넘겨줄 전망이다. ◆ ‘본’ 콤비, 맷 데이먼·폴 그린그래스의 ‘그린 존’ 지난달 25일 개봉한 ‘그린존’은 액션 블록버스터의 신진 콤비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신작이다. 두 사람은 2004년의 ‘본 슈프리머시’와 2007년 ‘본 얼티메이텀’으로 환상의 팀워크를 선사한 바 있다. ‘본 시리즈 콤비’로 불리며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는 3년만에 다시 만난 3번째 영화 ‘그린존’을 통해 다시 한 번 액션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그린존’은 2003년 전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이라크 전쟁을 배경으로 대량살상무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주인공이 전쟁의 추악한 음모를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다. 실존 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린존’을 만들기 위해 그린그래스 감독은 자신의 액션 페르소나인 맷 데이먼을 주저 없이 택했다. 맷 데이먼 역시 “그린그래스 감독은 지구 끝까지 따라가고 싶은 감독”이라며 칭하며 위험천만한 이라크 로케이션 촬영을 감행했다. ‘이라크 전쟁 속의 본’으로 불리는 ‘그린존’은 개봉 8일 만에 40만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끌어 모으는 등 한국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는 ‘본’ 시리즈 콤비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 지진희·이하 감독, ‘여교수’ 이어 ‘가출남’ ‘집나온 남자들’ 역시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지진희와 이하 감독이 3년 만에 다시 만난 영화다.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에서 지진희의 인간적인 매력을 발견했다는 이하 감독은 “‘집 나온 남자들’의 시나리오는 처음부터 지진희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밝혔다. 지진희 역시 이하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믿음으로 두 번째 호흡에 뛰어들었다. 그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이하 감독의 팬이었는데, 두 차례 영화를 찍고 나서 더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대장금’, ‘평행이론’ 등 전작에서는 주로 진지한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이하 감독은 ‘집나온 남자들’에서 지진희를 가출한 아내를 찾아 나서는 코믹하고 찌질한 캐릭터에 배치했다. 이번 작품으로 의외의 코믹함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인 지진희는 “이하 감독은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나의 보편적인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모습을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편하고 좋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명콤비인 봉준호 감독와 송강호, 장진 감독과 정재영 등에 이어 새로운 환상 팀워크를 펼칠 이하 감독과 지진희의 ‘집나온 남자들’은 오는 8일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린 존’ 흥행 1위…역시 ‘본 시리즈’ 콤비

    ‘그린 존’ 흥행 1위…역시 ‘본 시리즈’ 콤비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 콤비의 ‘그린 존’이 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린 존’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331개 상영관에서 25만 7288명의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았다. 지난 25일 개봉 이후 개봉 4일만에 누적관객 29만 3319명을 모은 ‘그린존’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그린 존’은 ‘본 시리즈’로 불리는 영화 ‘본 얼티메이텀’과 ‘본 슈프리머시’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 콤비가 내놓은 작품이다. 2003년 이라크 전쟁을 배경으로 대량 살상무기의 진실을 파헤치는 ‘그린 존’은 ‘본 시리즈’의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가 바그다드에 되살아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는 김수미 나문희 등 중년 여배우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육혈포 강도단’이 차지했다. 주말 3일 동안 23만 6918명(누적관객 66만 3457명)을 기록한 ‘육혈포 강도단’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셔터 아일랜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에서도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콤비의 ‘셔터 아일랜드’(주말 관객 21만 8246명, 누적관객 72만 8273명), 4위는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 콤비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주말 관객 19만 8600명, 누적관객 203만 2675명)가 올랐다. 또 유지태 주연의 ‘비밀애’는 5위로 뒤를 이었다. 사진 = 영화 ‘그린존’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셔터아일랜드’, 조니뎁·팀버튼 누르고 첫주 1위

    ‘셔터아일랜드’, 조니뎁·팀버튼 누르고 첫주 1위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팀 버튼과 조니 뎁 콤비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눌렀다. 영화 ‘디파티드’에서 감독과 배우로 성공적인 호흡을 맞춘 스콜세지 감독과 디카프리오는 새 스릴러 영화 ‘셔터 아일랜드’로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그 결과,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주 개봉한 ‘셔터 아일랜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전국 관객 33만 6257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셔터 아일랜드’는 미국 보스턴의 셔터 아일랜드에 있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보안관들이 실종된 수감 환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며 겪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지난 2월 미국 개봉 당시에도 개봉 첫 날부터 14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주 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던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30만 3709명(누적관객 177만 5709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물러났다. 또 지난 18일 ‘셔터 아일랜드’와 동시 개봉한 나문희와 김수미 주연의 코미디 영화 ‘육혈포 강도단’은 24만 3031명(누적관객 30만 4266명)의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한편 개봉 8주차에 접어든 송강호, 강동원의 ‘의형제’는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고, 18일 개봉한 감우성 주연의 ‘무법자’는 5위에 그쳤다. 사진 = 영화 ‘셔터 아일랜드’ 스틸 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셔터 아일랜드’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셔터 아일랜드’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

    비수기 극장가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셔터 아일랜드’가 접수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지난 18일(목요일) 개봉해 개봉당일 5만5211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의 관객을 불러들여 국내 박스오피스에 1위로 진입했다.’셔터 아일랜드’는 현재 전미 박스오피스에서도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셔터 아일랜드’는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소설(국내 제목은 ‘살인자들의 섬’)을 원작으로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한 영화.같은 날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김수미, 나문희, 김혜옥 등 베테랑 여배우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육혈포 강도단’이 3만7541명을 모아 ‘셔터 아일랜드’의 뒤를 이었고, 감우성 주연의 범죄 스릴러 ‘무법자’는 1만592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국내 박스오피스에서는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2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셔터 아일랜드’가 주말에도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영화 ‘셔터 아일랜드’ 스틸 이미지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월 극장가, 한미일 미스터리 삼국지

    3월 극장가, 한미일 미스터리 삼국지

    3월 극장가에 스릴러 바람이 불고 있다.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셔터 아일랜드’와 일본의 유명 감독 이누도 잇신이 만든 ‘제로 포커스’, 그리고 김철한 감독의 ‘무법자’ 등 한, 미, 일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들이 줄줄이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무법자’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묻지마 살인’을 소재로 하고 있다. 강력반 형사 오정수 역으로 열연한 감우성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작품. 이 외에도 장신영, 이승민 등 출연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태원 살인사건에서 일부 모티브를 얻은 이 영화에 대해 감우성은 “사건과 관계된 법조인들에게 우선 보여줘야 할 영화”라고 말하기도 했다. 3월 18일 개봉.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소설(한국제목은 ‘살인자들의 섬’)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재회만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는 탈출이 불가능한 외딴 섬 셔터 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거장의 안정된 연출력을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18일 개봉. ’제로 포커스’는 이누도 잇신의 첫 미스터리 영화로 역시 유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 여성이 실종된 남편을 찾아 나서면서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드라마. 이누도 잇신은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흐린 날만 골라 촬영을 진행했다. 이 영화에는 히로스에 료코, 나카타니 미니, 키무라 타에 등 일본 최고의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것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3월 25일 개봉. 사진=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승준’ 여전히 머나먼길…흥행 가시밭길

    ‘유승준’ 여전히 머나먼길…흥행 가시밭길

    액션 영화들 간의 대결과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 뤽 베송과 메릴 스트립이 먼저 웃었다. 하지만 둘 모두 예상보다는 신통치 않은 성적이다. 뤽 베송이 제작을 맡고 피에르 모렐이 감독을 맡은 영화 ‘프롬파리 위드러브’는 지난 목요일(3월 11일)개봉 작중에서는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 모았다. 전국 349개 개봉관에서 총 18만8540명(이하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자료)을 동원해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적한 성룡의 ‘대병소장’은 전국 관객 5만5271명으로 부진했다. ‘프롬파리 위드러브’와 비교해 ‘대병소장’의 스크린수(전국 183개)가 월등히 적었던 것을 감안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유승준이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지만 정작 흥행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관록의 메릴 스트립과 캐서린 제타존스의 대결로 화제를 모은 로맨틱 코미디 대결에서는 메릴 스트립이 한 발 앞서 나갔다. 낸시 마이어스가 메가폰을 잡고 메릴 스트립이 주연을 한 ‘사랑은 너무 복잡해’는 주말 전국 관객 7만6394명을 동원해 캐서린 제타존스 주연의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전국 관객 2만8850명)을 가볍게 눌렀다. 하지만 ‘화이트데이 특수’를 노렸던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이번 성적표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일. 비수기 극장가에서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독주 체제를 어떤 영화가 막아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한국 영화 ‘무법자’(김철한 감독, 감우성 주연)와 ‘육혈포 강도단’(강효진 감독, 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주연),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함께한 ‘셔터 아일랜드’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니 뎁 부인 “남편 상대 역 졸리 불안해”

    조니 뎁 부인 “남편 상대 역 졸리 불안해”

    배우 조니 뎁의 아내인 바네사 파라디가 남편의 영화 ‘투어리스트’ 촬영을 반대하고 나섰다. 함께 출연하는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의 관계가 불안하다는 의심 때문이다.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네사는 영화에 매우 격정적인 애정신이 있는 것을 최근에야 확인하고 조니 뎁에게 다른 계약을 찾아보도록 요구했다. 지난 2일 두 배우가 촬영장에서 친근하게 웃는 모습이 찍힌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바네사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투어리스트’는 이미 지난달에 촬영이 시작돼 상당히 진행된 상황. 배우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 촬영 관계자는 “바네사가 조니 뎁과 졸리의 길고 격렬한 애정신을 지적했다.”면서 “(이 때문에) 조니 뎁은 실제로 영화에서 빠지려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그가 진짜 빠졌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며 “조니 뎁이 하차를 거론한 것은 분명하다. 제작진은 그를 대신할 배우로 브래드 피트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졸리는 2005년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피트와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됐다. 당시 피트는 졸리와 관계를 인정하면서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지의 제왕’ 뛰어넘는 소설 원작 영화 나오나

    ‘반지의 제왕’ 뛰어넘는 소설 원작 영화 나오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설 원작 영화들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릭 라이어던의 판타지 소설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앨리스 세볼드의 2002년 작 ‘러블리 본즈’, 전 세계에서 180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꼬마 니콜라’ 등이 영화화 되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국내 영화 중에는 ‘채식주의자’가 소설가 한강의 동명 연작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중에는 팀 버튼과 조니 뎁이라는 ‘환상의 복식조’가 다시 호흡을 맞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4일 개봉), 또 다른 복식조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디파티드’ 이후에 다시 뭉친 ‘셔터 아일랜드’(18일 개봉) 등의 소설 원작 영화가 흥행과 작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애즈 갓 커맨즈’, 이누도 잇신 감독,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제로 포커스’, 떠오르는 청춘스타 채닝 테이텀과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어 존’ 등 다양한 소설 원작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애즈 갓 커맨즈’는 이탈리아 최고 소설가로 꼽히는 니콜로 아망띠의 소설을 영화화 한 것으로,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부자(父子)가 그들의 친구가 일으킨 어마어마한 실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로 포커스’는 일본 최고의 추리 소설가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이 원작으로 히로스에 료코 외에도 나카타니 미키, 기무라 티에 등 일본의 대표적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 일본 아카데미 11개 부문을 휩쓸어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사진= 프리비전 엔터테인먼트, 사진설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설 원작 영화들. 위부터 ‘셔터 아일랜드’, ‘제로 포커스’, ‘디어 존’, ‘애즈 갓 커맨즈’.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영화 기근’ 3월, 할리우드 거장들이 밀려온다

    ‘韓영화 기근’ 3월, 할리우드 거장들이 밀려온다

    내달 한국 영화계에 전례 없는 기근이 닥칠 전망이다. CJ엔터테인먼트와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영화 투자·배급사에 따르면 3월에 개봉 예정인 한국영화는 감우성 주연의 ‘무법자’, 유지태 주연의 ‘비밀애’, 나문희·김수미의 ‘육혈포 강도단’ 등 단 3편에 불과하다. 이처럼 한국영화가 부족한 3월 극장가의 아쉬움은 할리우드의 거장 감독들이 달래줄 전망이다.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디어 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셔터아일랜드’,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등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팀 버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역시 조니 뎁” 팀 버튼 감독도 자신의 페르소나 조니 뎁과 또 뭉쳤다. ‘가위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 독특한 세계를 연출해온 팀 버튼 감독은 신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다시 한 번 조니 뎁을 배치시켰다. 팀 버튼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린 소녀였던 앨리스가 19세 사춘기 소녀로 성장해 다시 한 번 원더랜드에서 기묘한 모험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고의 판타지 문학으로 손꼽혀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팀 버튼의 독창적인 상상력을 더해 ‘아바타’를 이을 또 한편의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 4일 개봉한다. ◆ 라세 할스트롬 ‘디어존’, “아바타 물럿거라!” ‘길버트 그레이프’, ’초콜릿’ 등 감성적인 영화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신작 ‘디어 존’이 내달 4일 국내 개봉한다.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디어 존’은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에서 ‘아바타’의 흥행 독주를 막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아아조’의 채닝 테이텀과 ‘맘마미아’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디어 존’은 헤어져 있는 두 청춘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클린트 이스트우드 ‘인빅터스’, 명배우 넘어 명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도 내달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용서받지 못한 자’,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과 감독상을 휩쓴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넬슨 만델라 대통령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럭비팀이 이뤄낸 기적 같은 감동 실화를 스크린에 펼친다.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특유의 따뜻한 휴머니즘 드라마로 3월에 개최되는 아카데미 영화제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마틴 스콜세지 ‘셔터아일랜드’, 디카프리오와 재회 ‘갱스 오브 뉴욕’, ’디파티드’로 골든글로브 감독상과 아카데미 감독상 등을 휩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손을 잡고 ‘셔터아일랜드’로 돌아왔다. 내달 18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탈출 불가능한 섬 ‘셔터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실종사건을 시작으로 섬에서 벌어진 4일 동안의 미스터리한 수사 기록을 담았다. 한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최근 2010년 제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현존하는 최고의 감독임을 입증한 바 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및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디카프리오, 라파엘리에게 청혼?

    디카프리오, 라파엘리에게 청혼?

    할리우드 미남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5)가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 했다는 설이 있어 시선이 집중 되고 있다.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디카프리오는 연인이자 이탈리아 출신 모델 바 라파엘리(24)와 독일 베를린 국제 영화제 ‘시네마 포 피스 2010’ 자선 행사에 함께 참석했다.”며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를 함께 보낸 이들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 됐다.”고 보도 했다.그런데 저녁식사를 즐기는 내내 디카프리오와 라파엘리는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라파엘리의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금반지가 시선 모은 것. 이를 목격한 언론은 “이날 약혼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 했고 네티즌들에 의해 소문으로 확산 됐다. 이는 두 차례나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했던 둘 사이에 확실한 도장(?)을 찍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또한 디카프리오와 라파엘리는 영화 ‘셔터 아일랜드’의 홍보차 베를린을 방문 할 당시 디카프리오의 어머니까지 참석해 소문의 신빙성이 점차 더해지고 있다.사진=데일리메일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지운 ‘장화,홍련’, 美리메이크 12편에 선정

    김지운 ‘장화,홍련’, 美리메이크 12편에 선정

    김지운 감독의 2003년작 ‘장화,홍련’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 세계 영화 12편에 꼽혔다. 영국 영화전문지 토털필름은 최근 ‘장화,홍련’을 비롯, 12편의 영화를 ‘미국에서 재탄생한 세계 영화’(The Foreignn Hits Reborn in the USA)로 선정했다. 임수정과 문근영이 자매로 열연한 공포영화 ‘장화,홍련’은 지난해 미국의 찰스 가드와 토마스 가드 감독에 의해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재탄생했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에밀리 브라우닝이 극중 임수정의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토털필름은 ‘장화,홍련’과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링’, ‘그루지’ 등 일본의 호러영화로 작품을 만들어온 할리우드가 ‘장화,홍련’으로 ‘K-호러’ 리메이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 양조위가 출연한 2002년작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디파티드’가 12편에 이름을 올랐다. 이외에도 톰 크루즈 주연 ‘바닐라 스카이’의 원작 ’오픈 유어 아이즈’(1997)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시티 오브 엔젤’의 원작 ’베를린 천사의 시’(1987) 등이 12편에 포함됐다. 사진 =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 ‘장화,홍련’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연예계초점 ②영화] ‘아바타’·‘전우치’ 흥행 계승자는?

    [2010 연예계초점 ②영화] ‘아바타’·‘전우치’ 흥행 계승자는?

    새해에도 스크린 흥행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와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주 차이로 나란히 개봉한 두 영화는 연말부터 국내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로 흥행몰이를 함께 주도했다. 이제 관심은 ‘아바타’와 ‘전우치’의 뒤를 이어 새롭게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포스트 ‘대작’들에 쏠리고 있다.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리라 예상되는 작품들로 국내의 경우 천만 관객 달성의 ‘보증수표’로 통하는 강우석·이준익 감독의 영화가 꼽힌다. 여기에 할리우드에서는 ‘해리포터’ ‘트와일라잇’ 등 대작 블록버스터의 속편들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전쟁·스릴러로 돌아온 ‘1000만’ 감독들 우선 2월에는 송강호와 강동원이 호흡을 맞춘 ‘의형제’가 개봉한다. ‘의형제’는 서울에서 벌어진 의문의 총격 사건 후 국정원에서 쫓겨난 한규(송강호 분)와 북에서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 분)의 의심과 우정을 다룬 영화. ‘전우치’로 먼저 흥행몰이를 시작한 강동원이 다시 출연하는 만큼 ‘의형제’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추격자’의 배우 김윤석과 하정우, 그리고 나홍진 감독이 다시 뭉친 스릴러영화 ‘황해’도 올 여름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중이다. ‘황해’는 빚 때문에 살인 의뢰를 받고 중국 옌볜에서 국내로 잠입하는 구남(하정우 분)과 또 다른 살인 청부업자 면가(김윤석 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다. ‘왕의 남자’로 천만관객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준익 감독은 올 상반기 사극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으로 관객을 찾는다.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 한 이 영화는 선조 29년 이몽학의 난을 모티브로 한 액션 활극으로, 차승원·황정민·한지혜 등이 열연을 펼친다.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도 2년만의 연출작 ‘이끼’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인기 동명 인터넷만화를 원작으로 한 스릴러영화 ‘이끼’는 무주의 6만여㎡(2만평) 부지에 마을 하나를 통째로 짓는 대규모 오픈 세트 촬영과 박해일·정재영·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의 만남으로 기대가 높은 ‘디데이’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일어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전쟁영화다. 강제규 감독이 할리우드 진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작품은 오는 5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국내를 비롯, 중국·러시아·프랑스 등의 해외 각국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할리우드, 대작 속편·3D로 국내 공략 국내 기대작 못지않게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습도 만만치 않다. 지난 2006년 ‘디파티드’로 호흡을 맞췄던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다시 만난 ‘셔터 아일랜드’가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중범죄자만 수용하는 보스턴 셔터 아일랜드의 한 정신병원에서 벌어진 탈옥사건과 이를 수사하는 연방 보안관(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3월 개봉 예정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할리우드 판타지영화의 명콤비 팀 버튼과 조니 뎁이 또 다시 만난다. ‘아바타’에 이어 또다시 3D 영화로 제작되는 점도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대목. 조니 뎁 외에도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함께 등장한다. 지난 2008년 국내외에서 인기를 모았던 ‘아이언맨’ 역시 올 상반기에 다시 돌아온다. 한층 강력해진 ‘아이언맨2’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 스칼렛 요한슨·에드워드 노튼·미키 루크 등의 화려한 캐스팅이 자랑거리다. 올 여름에는 매혹적인 뱀파이어들이 전 세계를 다시 사로잡을 예정이다. ‘트와일라잇’과 ‘뉴문’에 이어 3편에 속하는 ‘이클립스’가 팬들을 찾는다. 인간 소녀와 꽃미남 뱀파이어 커플로 스타덤에 오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물론, 다코타 패닝도 2편에 이어 등장한다. 하반기로 가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1부가 개봉된다. 해리포터와 단짝 친구들인 다니엘 래드클리프·엠마 왓슨·루퍼트 그린트 등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판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2부는 2011년에 개봉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각 영화 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리우드 몸값 못하는 저효율 배우 1위는?

    할리우드 몸값 못하는 저효율 배우 1위는?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가 지난 18일 ‘몸값만 높은 할리우드 스타 10인’을 선정했다. 포브스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연기자 100명을 상대로 지난 5년간 영화 흥행실적을 조사한 결과, 코미디 배우인 윌 페럴이 ‘돈 값만 높은 배우’ 1위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스텝 브라더스’, ‘세미프로’ 등에 출연한 페럴은 출연료 1달러당 3.29달러를 벌어들이는 ‘투자대비 저효율’을 기록했다. 2위로는 얼마 전 ‘천사와 악마’에서 악역을 맡은 이완 맥그리거가 차지했다. 그가 출연료 1달러당 벌어들인 도는 3.75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안젤리나 졸리의 전남편인 빌리 밥 손튼이 평균 4달러의 수익을, ‘베벌리힐스 캅’에 출연한 에디머피가 4.43달러의 수익을 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짐 캐리, 드류 베리모어 등 톱스타들이 높은 출연료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내는 스타 리스트에 올라 불명예를 안았다. 다음은 포브스가 발표한 ‘출연료 값 못하는 할리우드 스타 10’ 1. 윌 페럴(3.29달러) 2. 이완 맥그리거(3.75달러) 3. 빌리 밥 손튼(4달러) 4. 에디 머피(4. 43달러) 5. 아이스 큐브(4.77달러) 6. 톰 크루즈(7.18달러) 7. 드류 베리모어(7.43달러) 8.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7.52달러) 9. 사뮤엘 잭슨(8.59달러) 10. 짐 캐리(8.65달러)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메론 디아즈, 키아누 리브스와 열애설

    카메론 디아즈, 키아누 리브스와 열애설

    할리우드 스타 카메론 디아즈(36)가 영화배우 키아누 리브스(44)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14년 전 영화 ‘필링 미네소타’(Feeling Minnesota)에서 연인으로 출연한 두 사람이 최근 LA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둘은 예약한 레스토랑에서 오붓하게 저녁을 먹었다. 식사 도중 디아즈는 입에 든 음식을 리브스에게 보여주는 등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한 남성은 “여느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이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했으며, 식사를 마치고는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레스토랑을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후 디아즈와 리브스는 근처 극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새벽 1시까지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더 선은 전했다. 둘의 열애설이 더욱 눈길을 모으는 이유는 디아즈는 지난 달 말까지 런던에서 주 드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각각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리브스의 열애설까지 더해져 디아즈는 사각관계에 휘말리게 됐다고 더 선은 전했다. 디아즈는 가수 저스틴 팀벌레이크, 모델 폴 스컬퍼과 차례로 사귀었으며 이후 영화배우 제이슨 루이스, 록밴드 마룬 5의 멤버 아담 리바인 등과도 염문을 뿌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름 극장가, 공포영화 ‘新삼국지’

    여름 극장가, 공포영화 ‘新삼국지’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극장가에 공포영화 삼국 전이 펼쳐진다.‘불신지옥’, ‘요가학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포영화와 프랑스 대표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 미국 대표 ‘그루지3’와 ‘오펀-천사의 비밀’이 3국전을 치를 전망.한국 대표 = ‘불신지옥’, ‘요가학원’지난 12일 개봉한 ‘불신지옥은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잔혹한 욕망과 믿음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영화다. ‘장화, 홍련’의 뒤를 이을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남상미와 신들린 동생 심은경이 주연을 맡아 섬뜩한 공포를 선사하며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요가학원은 유진, 박한별, 조은지, 이영진, 차수연 등 차세대 여자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끈다. ‘예뻐지고 싶은 여자들의 욕망’이라는 공감 요소와 ‘요가’라는 익숙한 소재가 결합돼 젊은 관객층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7일간의 비밀스런 수련과 차별적인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미국 대표 = ‘오펀-천사의 비밀’, ‘그루지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작해 화제가 된 ‘오펀-천사의 비밀’은 천사 같은 모습의 한 소녀 속에 숨겨진 악마의 모습을 공포 키워드로 삼는다.공포 영화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오멘’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과 소녀 역을 맡은 ‘이사벨 푸어만’의 강렬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얼굴과 섬뜩함 표정 속에 충격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는 소문으로 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주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그루지’ 시리즈의 결정판이 ‘그루지3’로 27일 다시 찾아온다. 이번 작품에서는 시리즈 중 최초로 배경을 미국으로 옮겼다는 점과 10여 년간 이어져 온 저주의 비밀을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프랑스 대표 =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지난 6일 일찌감치 개봉한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은 ‘루시’와 ‘안나’라는 두 소녀를 두고 펼쳐지는 끔찍한 기억과 멈출 수 없는 복수극를 다루고 있다.시체스 영화제 2관왕에 오르며 주목 받은 이 작품은 그간 쉽게 접해보지 못한 프랑스 공포 영화라는 점에서 공포 영화 마니아 층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한국, 미국, 프랑스를 대표하는 3국의 공포 경쟁에서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사뭇 궁금해진다.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프리카 빈곤은 내부의 흡혈귀 탓”

    “아프리카 빈곤은 내부의 흡혈귀 탓”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했던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광산의 지배를 둘러싼 시에라 리온의 내전을 다뤘다.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 아프리카에서는 어떻게 재앙으로 돌변하는지 절규하며 보여줬다. 영화 ‘호텔 르완다’는 같은 르완다 국민인 후투족이 그들의 이웃친구인 투치족을 대학살하는 르완다의 종족분쟁을 그렸다. 사실 이런 부족, 종족간의 갈등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쉽게 발견되는 비극이다. 정치인들이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 지속하기 위해 다른 종족에 대한 공포심과 증오심을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인터프리터’는 서방의 제국주의에 맞서 부족의 독립을 위해 싸운 순결한 전사가 수십년 뒤에 부패한 독재자로 변질되는 아프리카의 암울하고 서글픈 현실을 똑똑히 보여줬다. 게릴라 군대의 사령관이었던 그는 국민들을 사병으로 간주하고, 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도록 요구하며, 저항하면 제거해야 할 적으로 간주해 탄압했다. ●英 이코노미스트 기자의 아프리카 관찰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기자인 로버트 게스트가 쓴 ‘아프리카, 무지개와 뱀파이어의 땅’(김은수 옮김, 지식의 날개 펴냄)은 이미 영화로도 다뤄진 아프리카의 암울한 현실을 좀더 세부적으로 다뤘다. 아프리카에서 7년간 특파원으로 일했던 게스트는 대통령은 물론 반군, 기업가, 농민, 상인들을 만나 직접 취재하면서 “아프리카는 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하는 그의 의문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눈에 아프리카는 서방 국가들이 유례없는 부를 쌓아가던 지난 30년간 유일하게 가난해진 대륙이다. 왜? 왜 그런가. ●잘못된 정치가 국민삶 피폐하게 만들어 일반적으로 아프리카의 가난을 식민의 역사, 열대기후, 전쟁, 에이즈와 같은 전염병, 황열병 등 풍토병, 문맹 등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그러나 게스트는 “무엇보다도 부패한 정치인, 무능한 정치인, 독재자들이 아프리카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식민지의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이나, 서방국가의 식민지가 될 위기를 19세기 국가개조를 통해 극복한 일본, 12개의 부족으로 구성된 국가지만 종족간 갈등을 부채질하지 않는 탄자니아, 새로운 기술혁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마다가스카르와 스와질란드 등의 사례를 들면서 ‘제대로 된 정치 리더십’을 강조했다. 제목은 가나 학자 조이 아이테이가 ‘국민의 고혈을 착취하는 전형적인 탈식민지 시대의 아프리카 정부를 뱀파이어 나라’라고 비판한 것과 노벨평화상을 받은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무지개의 나라’라고 칭송한 것에서 땄다. 뱀파이어의 나라로 남을지, 무지개의 아름다운 나라가 될지는 아프리카 정치인들의 ‘좋은 정치’에 달렸다.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없으면 경제발전도 없다는 것을, 민주주의는 피를 마시며 발전하고, 그 피가 경제발전의 토대가 됐다는 간명한 진리가 책을 관통하고 있다. 1만 5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정재영 “가장 큰 고통? 팬티만 계속 입는거였죠” (인터뷰)

    정재영 “가장 큰 고통? 팬티만 계속 입는거였죠” (인터뷰)

    “이번 영화 촬영하는 동안 가장 큰 정신적 고통이요? 팬티 하나만 입고 촬영하는 거였죠.” 정재영(39)은 배우가 되기 전 모험심이라곤 없었던 사람이었다. 지금도 연기 외에 다른 것에는 도무지 모험심도, 승부욕도, 관심도 없다고 했다. 집에서조차 두 아들과 함께 놀아주지 못하고 잠만 잔다. 그런 그가 영화 ‘김씨표류기’(감독 이해준·5월14일 개봉)에서 팬티 하나만 달랑 입는 모험심을 발휘해 한강 밤섬에 표류하는 남자 김씨를 열연했다. “모험심은 배우 하면서 키웠어요. 모험심이 있어야 배우로 버틸 수 있죠. 성격도 붙임성이 없었고 예전엔 인터뷰를 해도 적극적이지 않았어요. ‘피도 눈물도 없이’(2002) 때는 까칠하기까지 했죠.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는데 연기를 하면서부터 성격이 둥글둥글해졌어요.” #정씨, ‘남자 김씨’가 되기까지 그의 모든 삶은 연기와 통한다. 연기 외적인 것에는 모든 끈을 놓아버릴 정도로 오감 안테나가 연기에만 집중돼 있다. ‘김씨표류기’를 마치고 나니 희끗희끗한 새치 증가와 6~7kg 체중 감량으로 인한 눈가 주름살이 캐릭터에 몰입한 흔적으로 남았다. 촬영기간 5개월간 손톱과 발톱도 1cm 이상 길렀다. 잃은 것도 있었다. 캐릭터를 위해 가슴 털을 생애 최초로 깎았다. ‘김씨표류기’는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김씨(정재영)와 은둔형 외톨이인 여자 김씨(정려원), 즉 사회로부터 소외된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다. 극중 김씨가 홀로 밤섬에 갇힌 설정이기에 정재영은 모노드라마 수준으로 외롭게 연기했다. 하지만 외로움보다 더 큰 정신적 고통은 따로 있었다. 바로 여자 스태프들이 있는 앞에서 팬티 하나만 입은 채 촬영했던 것. “여자 스태프들은 오히려 부끄러워하지 않았는데 제가 부끄러워했어요. 팬티(그는 ‘빤스’라고 했다.) 하나만 입는 게 추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거죠. 제가 꽃미남이라면 여자 스태프들이 부끄러워했겠죠. 김씨가 초반엔 양복을 입고 있다 하나씩 벗어요. 그래서 5개월 내내 팬티를 입었던 건 아니었어요. 팬티 하나만 입고 촬영한 기간이 2개월 되나? 전체 촬영분량의 3분의 1 정도 돼요. 지금은 웃지만 그 땐 정신적인 고통이었죠. 하하. 팬티만 입어야 했던 게 영화 촬영하면서 겪은 가장 큰 정신적 고통이었어요. 그것도 이해준 감독이 흰색 삼각팬티를 주장했던 걸 간신히 설득해 체크무늬 사각팬티로 바꾼 거예요. 외모도 안 되는데 삼각팬티까지 입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영화 다 찍고 나니 좀 약한 것 같아 삼각팬티로 촬영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해준 감독이 절대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어요.” #PD 지망생, ‘배우 정씨’가 되기까지 처음부터 정재영의 꿈은 배우가 아니었다. 고교 시절 PD나 기자가 되기 위해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그와 비슷한 방송연예과에 입학하려 했다. 진학 준비를 하던 중 선생님의 권유로 청소년 연극제에 출전했는데 전국에서 한 학생에게만 주는 상을 두 개나 품에 안았다. 이를 계기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 입학했고 그의 미래는 PD에서 배우로 바뀌었다. “그 때 대상 격인 최우수상을 두 번 탔어요. 그러면서 ‘내가 연기가 좀 되나’란 생각이 든 거죠. 연출가가 하라는 대로 한 건데 우연한 기회에 연기의 맛을 알아버린 거예요. 그 맛에 중독되기 시작했어요. 물론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할 땐 경제적인 것 때문에 힘들었죠. 대학 시절엔 라면 하나로 하루를 버틴 적도 있어요. 대학 시절 처음엔 스태프로 연극에 참여하려 했지만 연기하는 애들에게 자꾸 눈길이 갔어요. 그러다 연기를 하게 되고 점점 연기를 즐기는 저를 발견했어요.” 그는 1996년 연극 ‘허탕’으로 데뷔해 연기를 한지 13년이나 됐지만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늘 똑같은 고민이다. 한 작품을 계속하면 그 캐릭터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지만 매번 배역이 다르다 보니 새로워야 한다는 거다. “연기는 느껴질 때까지 계속 고민하지 않으면 캐릭터에 근접할 수가 없어요. 배우란 직업이 끝이 없는 것 같아요. 늘 신선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물고기처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는 배우가 좋은 배우라고 생각해요. 며칠 전 ‘타이타닉’을 봤는데 지금 봐도 촌스러움을 느낄 수 없고 세련된 거예요. 1998년 개봉작인데.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처럼 싱싱한 배우이고 싶어요.”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매체가 본 韓스타들 성공 가능성은?

    美매체가 본 韓스타들 성공 가능성은?

    미국의 한 온라인 매체가 한국 스타들 중 영어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스타로 전지현을 꼽았다. 남성 스타일 온라인 매거진 ‘콤플렉스닷컴’은 “한국인들의 미국 침공이 시작됐다. 비의 ‘스피드 레이서’로 시작해 보아의 영어 앨범으로 이어졌다.”면서 미국 활동을 시작하는 한국 스타들 6명의 성공 가능성을 살폈다. 이 매체가 주목한 스타는 보아·세븐·비 등 가수 3명과 전지현·이병헌·배슬기 등 영화로 진출하는 배우 3명이다. 성공 가능성을 5점 만점으로 평가한 이 매체는 개봉을 앞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전지현(미국 활동명 Gianna Jun)을 4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사이트는 “그녀는 ‘엽기적인 그녀’로 톱스타의 대열에 올라섰다. 모델 느낌의 외모와 체형도 (배우로서)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전지현을 소개했다. 그러나 “액션영화 이후 또 다른 시험무대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미국과 유럽의 합작 프로젝트 영화 ‘피날레’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배슬기는 3.5점으로 평가됐다. 콤플렉스닷컴은 배슬기를 “한국의 ‘슈퍼 큐트’ 가수 겸 예능인”이라고 소개했다. 콤플렉스닷컴은 한국 스타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자연스러운 영어’를 꼽았다. 이 매체는 보아의 스타성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영어는 섹시한 노래도 순진하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점수로 3점을 매겼고, 비에게도 “영어가 능숙하지 않으면서 배우로 남기는 쉽지 않다.”고 꼬집으며 2.5점을 줬다. 반면 세븐은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 부인할 수 없는 노래와 춤 실력을 가졌으며 미국에 도전하는 한국 스타들 중 가장 좋은 영어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됐다. 그러나 사이트는 데뷔 싱글 ‘Girls’에 대해 “사운드는 촌스러웠으며 뮤직비디오는 릴킴이 아닌 누가 출연했어도 촌스러웠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점수로는 2점으로 6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줬다. 매체는 이병헌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면서 “감미로운 영화에서의 편암함, 액션영화에서의 강렬하고 터프한 남성미가 모두 잘어울린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영화 ‘GI조’에서의 스톰셰도우 역은 그의 얼굴을 너무 많이 가린다.”는 이유로 기대점수는 3점으로 낮게 매겼다. 한편 콤플렉스닷컴은 지난 1월 소녀시대를 멤버별로 소개해 국내에 알려졌던 온라인 매거진으로 최근에는 영화 ‘디 워’를 ‘절대 3D로 만들어져서는 안 될 영화’로 선정해 국내에 기사화 됐다. 사진=complex.com 캡처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대 최고의 비키니 모델은?”…SI 선정 섹시 스타 ‘톱10’

    “역대 최고의 비키니 모델은?”…SI 선정 섹시 스타 ‘톱10’

    세계적인 스포츠지 ‘SI(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고의 모델을 앞세운 비키니 화보로 유명하다. 그동안 거쳐간 스타만해도 수천 명. 대부분은 수퍼 모델이나 미녀 스포츠 스타다. 빼어난 몸짱들이 커버걸을 장식한 덕에 매호 고정 독자만 6400만명에 이를 정도다. 최근 ‘SI’는 역대 비키니 화보에서 최고의 섹시미를 발산한 모델 10명을 선정했다. 몸매나 포즈 등을 고려해 순위를 꼽았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모델이 대다수고 이외 은퇴한 모델과 운동 선수도 볼 수 있었다. 하나같이 늘씬하고 아름다운 것이 특징. 역대 ‘SI’ 비키니 모델 ‘톱10’을 알아봤다. ◆ 바 라파엘리 브라질 출신의 톱모델 바 라파엘리가 1위에 선정됐다. 라파엘리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강렬한 눈빛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커버걸로 등장한 것도 수십차례나 된다. 할리우드 미남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진 그녀의 진가가 비키니 화보에서도 드러난 셈이다. ◆ 벤델라 스웨덴 출신의 수퍼모델 벤델라는 2위에 올랐다. 벤델라의 매력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시원한 웃음이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비키니 화보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몸매 역시 세계적인 모델답게 완벽하다. 특히 풍만한 가슴이 인상적이다. 일부 마르기만 한 모델들과는 달리 완벽한 S라인을 뽐낸다. ◆ 베로니카 바레코바 체코 출신의 모델 베로니카 바레코바는 3위다. 바레코바는 전형적인 글래머 스타일 스타로 섹시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리빛 피부와 풍만한 가슴이 특징이다. 때문에 비키니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몸매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넘치는 관능미가 ‘SI’와 잘 부합한다. ◆ 브루클린 데커 테니스 스타 앤디 로딕의 여자 친구로 알려진 모델 브루클린 데커는 4위에 랭크됐다. 바비 인형같은 깜찍한 외모와 이와 반대되는 S라인 몸매가 비키니 모델로 적합하다고 평가된다. 실제 데커는 2009년 ‘SI’ 수영복 화보 특집판 모델로 선정돼 새해 첫 화보를 장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나오미 캠벨 ’흑진주’ 나오미 캠벨도 그 명성을 입증했다. ‘SI’선정 비키니 스타 5위에 선정됐다. 흑인 특유의 탄력있는 몸매와 피부가 비키니와 특히 잘 어울린다. 오랜 경력답게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포즈도 수영복을 돋보이게 만든다는 전문가들의 평이다. 팔다리가 길고 가는 여성스런 바디 라인이 특징. ◆ 레이첼 헌터 중견 모델 레이첼 헌터도 6위에 선정됐다. 최근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몸매 관리를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느 모델과는 다른 풍만한 가슴과 성숙한 외모로 원숙한 여인의 미를 풍기고 있다. 특히 비키니를 입을 때 그 몸매가 더 잘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많다. ◆ 앤지 에버하트 미국의 영화배우 겸 모델 앤지 에버하트는 7위에 뽑혔다. 에버하트는 비키니를 가장 섹시하게 표현하는 모델로 꼽힌다. 특히 손바닥만한 초미니 끈 비키니를 입을 때는 그 매력이 크게 부각된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허벅지, 굴곡있는 엉덩이와 가슴이 아름답다. ◆ 신디 크로포드 왕년의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도 ‘SI’가 비키니 스타 8위에 선정됐다. 크로프드는 원숙하고 조각같은 외모와 그에 걸맞는 완벽한 몸매로 여전히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모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모델답게 비키니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 아나 비트리즈 세계적인 란제리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유명한 아나 비트리즈도 순위권에 올랐다. 비트리즈는 ‘SI’에서도 란제리를 입은 것 못지 않은 비키니 자태를 뽐내고 있다. 미끈한 피부와 탄력있는 몸매가 특히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굴곡을 돋보이게 하는 포즈도 압권이다. ◆ 안나 쿠르니코바 테니스 스타 안나 쿠르니코바는 비모델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운동선수같지 않은 예쁜 외모와 테니스로 다져진 완벽한 몸매가 비키니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실제로 쿠르니코바는 여러 비키니 화보를 촬영하며 모델 못지 않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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