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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세 혐의’ 호날두 “내가 너무 빛나 사람들이 괴롭혀”

    ‘탈세 혐의’ 호날두 “내가 너무 빛나 사람들이 괴롭혀”

    탈세 혐의로 법정에 다녀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마드리드)가 심경을 전했다.호날두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너무 빛난다는 사실이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이다. 벌레는 빛나는 등불만 공격한다”는 글을 올리며 주위가 빛나는 곳에 서있는 자신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전날 호날두는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 법원에 출석해 탈세 혐의에 관련해 90분간 재판관의 심문을 받았다. 호날두는 탈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스페인 엘문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내가 여기 있는 유일한 이유는 내 이름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기 때문”이라며 유명세 탓에 혐의를 받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호날두는 193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됐다. 만약 유죄로 인정되면 2800만 유로(약 369억원)의 벌금형 혹은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리모로 쌍둥이 얻은 호날두, 이르면 이번주 아기들과 첫 대면

    대리모로 쌍둥이 얻은 호날두, 이르면 이번주 아기들과 첫 대면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얻은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이르면 이번주 아기들의 얼굴을 처음 보게 된다. 영국 일간 ‘더 선’은 13일 “호날두의 어머니가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호날두의 쌍둥이 마테오와 에바를 보려고 미국으로 떠났다”며 “쌍둥이는 이르면 이번 주 미국을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로 와 호날두와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포르투갈 SIC 방송은 호날두의 대리모가 지난 8일 미국 웨스트코스트의 모처에서 에바라는 이름의 딸과 마테오라는 이름의 아들을 출산했다고 지난 주 보도했다. 이미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호날두 주니어(7)를 얻은 그는 7년 만에 다시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의 아버지가 됐다. 포르투갈 언론은 호날두 어머니 측근과의 인터뷰를 통해 “쌍둥이들이 매우 건강하다”며 “대리모와 아기들은 아직 미국에 머물고 있다. 의사가 허락하면 조만간 호날두와 쌍둥이가 만나게 된다. 미국으로 떠난 호날두의 어머니가 쌍둥이를 데리고 마드리드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를 비롯해 다섯 자녀를 키운 어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로는 지난 2014년 7월 펴낸 자서전을 통해 자신이 호날두의 첫 아들인 호날두 주니어도 직접 미국 플로리다에서 데려온 일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더 선’은 호날두와 여자친구 조지아나 로드리게스가 최근 해변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조지아나 역시 임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호날두의 가족이 날로 늘어날 것이라는 입방아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국이 버린(?) 축구천재…테러 당한 메시 동상

    조국이 버린(?) 축구천재…테러 당한 메시 동상

    축구천재에 대한 저주와 반감일까, 단순한 반달리즘일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설치돼 있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동상이 크게 훼손됐다. 현지 언론에 보도된 사진을 보면 메시의 동상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다. 얼굴은 물론 몸통과 두 팔 등 상체가 완전히 없어져 동상엔 두 다리와 축구공만 남아 있다. 심한 부상을 당한 사람을 붕대로 둘둘 감싸듯 남은 부분은 비닐로 싸여 있어 내용물이 무엇인지 짐작조차 힘들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시는 9일(현지시간) 메시 동상이 부분적으로 파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복구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상이 테러를 당한 시점은 분명하지 않다. 메시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2016년 '올해의 선수상'을 놓친 직후 동상이 공격을 당한 것 같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도 있었지만 확인된 건 아니다. 2016 '올해의 선수상'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차지했다. 테러의 동기는 불분명하다. 일단 단순한 반달리즘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주변에 있는 아르헨티나 여자테니스의 영웅 가브리엘라 사바티니의 동상 역시 라켓이 감쪽같이 사라진 적이 있다. 하지만 일부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를 지독하게 미워하는 누군가 화풀이를 한 것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엔 소수지만 메시의 안티 팬도 존재한다. 축구천재로 불리는 메시지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만 입으면 유독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일궈낸 성적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20세 미만 월드컵우승뿐이다. 안티 팬들은 메시가 디에고 마라도나를 능가한다는 평가에 극도의 저항감을 보인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를 싫어하는 안티 팬들은 소수지만 워낙 강경해 '올해의 선수상' 수상 결과를 접한 후 작정하고 동상을 공격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상체가 사라진 메시의 동상은 지난해 6월 28일 일명 '영광의 거리'에 설치됐다. 아르헨티나 대통령궁 주변에 있는 '영광의 거리'엔 NBA 스타 마누 지노빌리, 여자테니스선수 가브리엘라 사바티니 등 아르헨티나 스포츠스타들의 동상이 여럿 세워져 있다.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 패한 아르헨티나가 또 한번 우승을 놓치자 낙심한 메시는 이틀 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때문에 메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시가 동상을 설치한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은 아니다. 메시는 이후 은퇴선언을 철회하고 다시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레알마드리드, 日 가시마 꺾고 클럽월드컵 정상 탈환…“역시 호날두”

    레알마드리드, 日 가시마 꺾고 클럽월드컵 정상 탈환…“역시 호날두”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연장혈투 끝에 올해 일본 J리그 우승팀인 가시마 앤틀러스를 물리치고 2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정상에 올라섰다. 팀의 기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와 2016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연장 전반 8분과 14분에 호날두의 결승골과 쐐기골이 잇달아 터져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 2014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하며 상금 500만 달러(약 59억원)를 차지했다. 준우승한 가시마는 400만 달러(47억5천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 4강전에서 1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가시마를 상대로 후반 15분 페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연장전에서만 2골을 보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 4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 수 위 기량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가시마의 분전이 돋보였다. 가시마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후반 초반까지 2-1로 앞서 나가며 선전했다. 그러나 역전을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공세의 끈을 조였고, 후반 1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끝에서 재동점골이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오른쪽 날개 부스케스가 후반 1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야마모토 슈토의 반칙에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은 어김없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후반 90분 동안 가시마를 상대로 2-2로 승부를 내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전에서 호날두의 원맨쇼가 펼쳐지며 결국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열린 3-4위 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이 클럽 아메리카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북중미에 또 발목

    전북, 북중미에 또 발목

    10년전 설욕 실패 5·6위전으로 레알마드리드와 대결도 무산 ‘아시아 챔피언’ 전북이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에 또 발목을 잡혔다. 전북은 11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6강전에서 김보경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연속골을 내줘 클럽 아메리카에 1-2로 졌다. 처음 출전한 10년 전에도 클럽 아메리카에 0-1로 패했던 전북은 설욕에 실패한 건 물론 레알 마드리드와의 ‘꿈의 4강전’ 기회도 놓쳤다. 김신욱과 에두가 투톱으로 나서고 수비에 무게를 둔 스리백 포메이션으로 나선 전북은 중원의 압박과 개인기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은 클럽 아메리카에 밀리다 전반 23분 박원재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김보경의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북은 전반 43분 김신욱이 순간적으로 상대 최종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등 아시아 챔피언다운 모습으로 전반 우세한 경기를 했다. 그러나 전북은 이후 더욱 거세진 상대의 공세 앞에 무너졌다. 멕시코 리그 득점 2위의 실비오 로메로가 후반 13분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21분 레오나르도에 이어 후반 31분 이동국까지 투입했지만 승부수는 통하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44분 김보경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옆그물을 때린 장면이 뼈아팠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경기에서 이기고 있을 때 영리하게 운영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면서 “좋은 경험이었다. 큰 대회에서 빅클럽을 만날 수 있었는데 놓쳐서 아쉽다”고 말했다. 전북은 오는 14일 아프리카 챔피언인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6강전 패자와 5·6위전을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U19 카타르친선전 세네갈과 1-1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4개국 친선대회’에서 세네갈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1차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6분 최익진(아주대)이 만회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한국은 22일 우루과이, 25일 카타르와 풀리그를 치른다. 29일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린다. 체육공단 학교밖청소년 운동처방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33개 체력인증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체력인증, 맞춤형 운동처방 및 직업체험 기회를 준다.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꿈드림센터 홈페이지(kdream.or.kr)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쉼터인 202개 꿈드림센터에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후원하고 오는 12월 스키,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여자배구팀 AVC컵 5전 전패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9일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순위결정전에서 대만에 0-3(20-25 17-25 18-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대회 한 세트도 이기지 못하고 5전 전패를 당했다. 대표팀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7∼8위 결정전이자 대회 최종전에 나선다. 레알마드리드 리그 16연승 질주 레알 마드리드가 16연승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카림 벤제마의 연속골을 앞세워 에스파뇰을 2-0으로 이겼다. 기존 최고 기록은 바르셀로나가 2010~11시즌 기록한 리그 최다 16연승이었다. 보람상조 남자실업 탁구단 창단 상조업체 보람상조가 10월 3일 남자실업 탁구단 ‘보람할렐루야’ 창단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감독에는 리우올림픽 일본여자대표팀을 맡았던 오광헌 코치가 내정됐고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이정우(32)가 플레잉 코치를 맡는다. 전 농심삼다수 소속의 최원진과 이승혁도 합류했다. 이로써 남자실업 탁구단은 모두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 선수등록 막힌 레알마드리드 지단 감독 피파 맹비난

    선수등록 막힌 레알마드리드 지단 감독 피파 맹비난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1년간 새로운 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하도록 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비판했다. FIFA는 레알 마드리드가 18세가 되지 않은 유소년 선수의 해외 이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규정을 어겼다고 판단해 이같은 제재를 내렸고, 전날 구단의 항소도 기각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이 오사수나와 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규정 위반 대상인 자신의 아들들을 언급하며 ”제 아들들은 평생 여기서 살았는데 경기에 뛸 수 없다니 부당하고,터무니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이 바로잡히기를 바란다.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구단에 호의적일 거라 믿는다“면서 ”구단은 FIFA 제재 결정을 바꾸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단 감독은 그러나 ”2018년까지 신규 선수를 등록할 수 없더라도 문제가 있을 거로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24명의 선수단은 큰 규모이며,현재 스쿼드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으로 빠졌던 팀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전에 대해서는 ”호날두가 팀에 복귀해 기쁘다.호날두는 호날두다“면서 ”60일 만의 첫 경기인데,호날두가 내일 출전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호날두,가레스 베일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BBC 공격라인’을 이끄는 카림 벤제마까지 부상 복귀전을 치를지에 대해서는 ”벤제마가 복귀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선발진은 내일 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슬란드와 1-1 무승부’에 화난 호날두 “아이슬란드, 공격 안 하냐”

    ‘아이슬란드와 1-1 무승부’에 화난 호날두 “아이슬란드, 공격 안 하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마드리드)가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친 아이슬란드를 강하게 비난했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귀샤르에서 열린 ‘유로 2016’(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 아이슬란드와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친 뒤 “아이슬란드 선수들은 제대로 된 플레이를 시도하지 않고 수비에만 열중했다”라며 불만을 던졌다. 이날 호날두는 슈팅 10개를 시도했으나 아이슬란드의 ‘빗장 수비’에 막혀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호날두는 발언의 강도를 높였다. 그는 “아이슬란드 선수들은 전·후반 90분 동안 딱 두 번의 찬스를 만들었으며, 모든 선수가 공을 뒤로 숨겼다”라면서 “골문에 버스를 세워놓은 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이슬란드는 운이 좋았다. 우리는 3점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은 이날 상대의 약 두 배인 66%의 볼을 점유했고 무려 27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이슬란드가 시도한 슈팅 횟수는 4회에 불과하다. 아이슬란드는 이번 유로 본선에 처음으로 진출했으며 이번 대회 출전 국가 중 가장 인구(32만명)가 적다. 현지 언론은 화가 난 호날두가 경기 후 아이슬란드 선수들과 악수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의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호날두가 악수를 거부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라면서 “내가 본 것은 호날두가 경기 후 포르투갈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산토스 감독은 경기 결과에 대해 “첫 경기는 항상 힘들다”라며 “남은 2경기를 통해 순위표에서 제자리를 찾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알 아트사커’ 지단의 시대

    ‘레알 아트사커’ 지단의 시대

    레알 1-1 혈투 끝 승부차기 우승 ‘마드리드 더비’ AT 꺾고 정상 ‘아트사커’의 중원 사령관 지네딘 지단(44)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꺾고 통산 11번째 유럽 축구 챔피언에 올랐다. 지단은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역대 일곱 번째 감독에 오르며 ‘지단 시대’를 예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올해 초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클럽 최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지단이 감독으로 부임한 지 5개월 만에 기적을 일궈냈다. 시즌 초반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는 위기에 빠져 있었다. 최대 경쟁자인 바르셀로나가 2014~15 시즌 트레블(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FA컵 동시 우승)을 달성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레알마드리드가 야심차게 영입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주축 선수들과 관계가 좋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의 이적설이 퍼졌다. 결국 베니테스 감독이 1월에 경질되고 새로 감독 자리에 오른 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지구방위대’를 이끌었던 지단이었다. 사실 지단은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에 세 차례나 뽑힌 최고 선수였지만 감독으로서는 1부리그 감독을 해본 적도 없는 초짜였다. 2014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2군 격인 카스티야 감독으로 일한 경험만으로 세계적인 축구클럽을 이끄는 게 가능할지 불안하다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지단은 리그 막판 12연승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승점 1점까지 추격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볼프스부르크와 맨체스터 시티를 잇따라 꺾었다. 지단의 경험 부족 논란을 불식시킨 것은 스타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이었다. 지단이 부임하면서 팀이 급속도로 안정됐고, 이적설의 진앙지였던 호날두는 “지단이 계속 팀을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지단을 적극 지지했다. 호날두는 결국 이날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를 자처해 승부차기 5-3 승리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전까지 소외됐던 카세미루(24)를 중용해 공수 안정을 도모했다.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눈에 띄게 좋아졌다. 유연한 전술운용도 보여줬다. 지단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안첼로티 전 감독이 내게 ‘감독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길 바란다’며 어깨를 두드렸다. 그것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올 시즌 내내 환상적인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은 전적으로 나를 따라줬고, 나도 그들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신임 FIFA 회장도 ‘파나마’ 부패 의혹

    신임 FIFA 회장도 ‘파나마’ 부패 의혹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폭로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신임 회장도 언급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인판티노 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법무 국장으로 일하던 2006년 ‘파나마 페이퍼스’에 등장하는 기업인 부자가 운영하는 ‘크로스 트레이딩 SA’에 챔피언스리그 TV 중계권을 매각하는 서류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영국 BBC가 전했다. 우고와 마리아노 힌키스 부자는 곧바로 이 중계권을 세 배 가까운 가격에 되팔았는데 이 수익의 일부가 인판티노 회장에게 흘러들어갔는지 의심을 사고 있다. UEFA는 당초 미연방수사국(FBI)에 의해 기소된 14명의 FIFA 전·현직 간부 중 누구와도 거래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가 이번에는 TV 중계권이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가장 비싼 값을 치른 이에게 팔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미 UEFA가 중계권 계약에 관한 모든 사실을 세세하게 밝혔다”며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FIFA 고위 소식통은 윤리위원회가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 거래 내역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한편 미국 일간 마이애미헤럴드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말고도 레너드 울로아(레스터시티), 칠레 출신으로 은퇴한 이반 사모라노, 개브리엘 이반 에인셰(레알마드리드) 등이 유령 법인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은 선수들 연봉을 지불하면서 유령 법인을 이용해 조세를 회피했다. 또 골퍼 닉 팔도(영국)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 11명도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450㎏ ‘가장 뚱뚱한 男’ 크리스마스에 사망

    450㎏ ‘가장 뚱뚱한 男’ 크리스마스에 사망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으로 알려진 멕시코의 안드레스 모레노가 현지시간으로 25일 크리스마스에 심장마비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당일 보도에 따르면, 모레노의 생전 몸무게는 약 450㎏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로서 유명세 아닌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실제로 포르투갈의 축구선수이자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달 모레노의 체중감량과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인 티셔츠를 보낸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모레노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내게 관심을 가져 준 호날두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면서 “크리스마스도 되기 전에 이미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모레노는 태어날 당시 약 6㎏의 비만아로 태어났고. 10살이 되던 해의 몸무게는 120㎏에 달했다. 이후 꾸준히 몸무게가 증가하면서 약 450㎏에 이르렀다. 지난 10월 체중을 감량하는 수술을 받은 뒤 의료진은 그의 몸무게가 약 37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수술은 쉽지 않았다. 수술을 담당하는 현지 의료진은 당시까지 단 한번도 모레노처럼 극심한 비만환자를 수술한 경험이 없는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갔기 때문에 수술대 자체가 그의 몸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수술 직후 몸무게가 다소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미 오랫동안 비만으로 지쳐있던 그의 심장이 결국 문제를 일으켰다. 행복으로 가득차야 할 진짜 크리스마스 날 오전 8시 30분 경, 그는 멕시코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한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레노 이전의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의 기록은 미국인인 존 브라워 미노치가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그의 몸무게는 약 635㎏에 달했으며 1983년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개와 고양이 싸움 된 ‘중국판 블프’

    개와 고양이 싸움 된 ‘중국판 블프’

    10조원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싱글데이) 할인 행사를 앞두고 ‘개’와 ‘고양이’가 ‘갑질’ 논쟁을 벌이고 있다. 개는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둥(京東)닷컴의 마스코트, 고양이는 1위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의 마스코트다. 양 사의 판촉전이 가열돼 급기야 징둥이 4일 “알리바바가 시장을 교란한다”며 국가공상총국에 고발했다. 징둥은 “알리바바가 협력업체들에 양자택일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이는 공정한 시장 경쟁을 해치고 소비자 이익도 침해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알리바바가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인 톈마오(天猫·T몰)의 광군제 할인 행사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징둥 등 다른 쇼핑몰에 참여해선 안 되며 이미 다른 쇼핑몰 참여를 결정했다면 톈마오에서 퇴출시키겠다고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알리바바는 “티몰에서 팔리는 제품이 더욱 우수하고 가격은 더욱 저렴하며 배달은 더욱 빠르다”면서 “시장의 선택을 불공정 행위라고 고발하는 것은 ‘닭이 오리에게 헤엄치지 못한다’고 고발한 격”이라고 주장했다. 개와 고양이의 싸움이 격해지면서 중소 업체들만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올해 유독 광군제 판촉전이 치열해진 것은 만년 2위인 징둥의 강력한 드라이브 때문이다. 징둥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텅쉰(騰訊·텐센트)과 손잡고 38개 브랜드에서 25억 위안(4400억원)에 달하는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며 텅쉰은 웨이신(微信·위챗)과 QQ메신저를 통해 징둥을 지원할 예정이다. 텅쉰은 징둥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은 월간 사용자 수가 6억명, QQ는 8억 4300만명에 달한다. 부동의 1위 알리바바도 중국 최대 가전유통업체인 쑤닝(蘇寧)과 투자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오프라인 매장과 배송 시스템을 통합하는 등 11일 행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페인 축구클럽 레알마드리드, 미국 최대 농업기업 오션스프레이 등 글로벌 브랜드 5000여개를 유치해 올해 광군제를 ‘글로벌 온라인 쇼핑의 날’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알리바바가 광군제 하루 동안 올린 매출액은 571억 위안(약 10조 1600억원)이다. 이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추수감사절 직후 첫 월요일) 이틀간 올린 매출액 29억 달러(약 3조 2000억원)의 3배가 넘는다. 올해 알리바바의 광군제 매출은 800억 위안(14조 2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용어 클릭] ■광군제 1990년대 난징 지역 대학생들이 11월 11일의 ‘1’이 외롭게 서 있는 독신자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독신자의 날로 부르면서 점차 퍼졌다. 이날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상인들이 ‘홀로 빈방을 지키지 말고 나와서 물건을 사면서 외로움을 달래야 한다’고 부추기며 할인 판매를 하기 시작한 것이 연례행사로 굳어졌다.
  •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4·스페인)가 FC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두 구단이 카시야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오늘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가 팀을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카시야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시야스는 1990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팀에 입단했고 1999년부터 16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켰다. 그는 레알마드리드 주전 수문장으로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두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팀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7실점하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포르투와 계약 연장 옵션 등을 포함한 2년 계약에 서명할 전망이라고 ESPN 등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199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인연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1990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인연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4·스페인)가 FC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두 구단이 카시야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오늘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가 팀을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카시야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시야스는 1990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팀에 입단했고 1999년부터 16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켰다. 그는 레알마드리드 주전 수문장으로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두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팀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7실점하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포르투와 계약 연장 옵션 등을 포함한 2년 계약에 서명할 전망이라고 ESPN 등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4·스페인)가 FC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두 구단이 카시야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오늘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가 팀을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카시야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시야스는 1990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팀에 입단했고 1999년부터 16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켰다. 그는 레알마드리드 주전 수문장으로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두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팀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7실점하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포르투와 계약 연장 옵션 등을 포함한 2년 계약에 서명할 전망이라고 ESPN 등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

    ‘카시야스 FC포르투로 이적’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4·스페인)가 FC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두 구단이 카시야스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오늘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가 팀을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카시야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카시야스는 1990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팀에 입단했고 1999년부터 16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켰다. 그는 레알마드리드 주전 수문장으로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두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팀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7실점하기도 했다. 카시야스는 포르투와 계약 연장 옵션 등을 포함한 2년 계약에 서명할 전망이라고 ESPN 등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럽도 ‘유커 천하’

    유럽도 ‘유커 천하’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를 휩쓸고 다니는 중국인 관광객(遊客·유커)이 유럽까지 점령하고 있다. 단순히 수만 많은 게 아니라 씀씀이도 커 유럽 각국은 유커 모시기에 혈안이 됐다. 지난해 해외여행을 다녀온 중국인은 1억 2000만명에 이른다. 스페인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티센보르네미서 미술관은 최근 중국어 안내 책자와 지도를 발행했다. 마드리드 등 10개 도시는 ‘차이나 프렌들리 시티’라는 연합체를 구성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소속 스타들은 춘제(春節·중국 설) 축하 동영상을 찍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3일 “스페인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지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러시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면서 “유커들이 스페인 관광산업을 바꿔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스페인을 찾은 중국인은 29만명이며, 1인당 지출 비용은 2040유로(약 258만원)다. 이들의 지출액은 스페인 관광수입의 31%를 차지했다. 영국 관광청은 지난 16일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유명 관광지 101곳의 중국식 이름을 발표했다. 빅벤은 ‘큰 종’을 뜻하는 ‘다번중’(大本鐘), 선사시대 거석 유적인 스톤헨지는 ‘쥐스췬’(巨石群)으로 불리게 됐다. 한 해 영국을 찾는 유커는 20만명 정도다. 샐리 밸컴 관광청장은 “중국인 관광객 22명이 늘어날 때마다 일자리 1개가 새로 생긴다”고 말했다. 유럽국가 중 유커들이 가장 많이 찾는 프랑스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에만 100만 유커가 프랑스를 찾았다. HSBC 보고서에 따르면 파리를 찾은 유커들이 쇼핑에서만 평균 1300달러(약 144만원)를 지출했다. 미국 CNBC는 “프랑스 명품의 40%, 이탈리아 명품의 35%를 중국인 관광객이 구매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유커의 비자 처리 기간을 12일에서 2일로 대폭 줄였다. 춘제를 맞아 샤를 드골 공항의 직원들은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전통복장을 입는다. 공항 전체가 붉은색으로 장식되기도 했다. 테마파크인 생리지에르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산양 목장 특별투어를 기획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호날두 퇴장, 믿을 수 없는 퇴장..왜?

    호날두 퇴장, 믿을 수 없는 퇴장..왜?

    ‘호날두 이리나샤크 결별, 호날두 퇴장’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마드리드)가 약혼녀인 러시아 출신 톱모델 이리나 샤크(29)와 헤어진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아르캉헬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코르도바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38분 상대 수비수 에디마르 프라가와 몸싸움을 벌이다 다리를 걷어찬 뒤 급기야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이것도 모자라 호세 앙헬 크레스포의 얼굴을 손으로 밀어내는 등 비신사적 행동으로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주심은 곧바로 호날두에게 레드카드를 내밀며 퇴장을 명했다. 이번 퇴장으로 호날두는 다음 경기 출전은 물론 추가 징계의 가능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호날두 퇴장, 최근 약혼녀와도 헤어지고..

    호날두 퇴장, 최근 약혼녀와도 헤어지고..

    ‘호날두 이리나샤크 결별, 호날두 퇴장’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마드리드)가 약혼녀인 러시아 출신 톱모델 이리나 샤크(29)와 헤어진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과 미국 ‘US 위클리’ 등은 호날두가 이리나와 결별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주 초 이미 가족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아르캉헬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코르도바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38분 상대 수비수 에디마르 프라가와 몸싸움을 벌이다 다리를 걷어찬 뒤 급기야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호날두 퇴장, 신사적 플레이로 유명한 호날두..이유는?

    호날두 퇴장, 신사적 플레이로 유명한 호날두..이유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ㆍ레알마드리드)가 약혼녀인 러시아 출신 톱모델 이리나 샤크(29)와 헤어진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과 미국 ‘US 위클리’ 등은 호날두가 이리나와 결별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주 초 이미 가족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아르캉헬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코르도바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38분 상대 수비수 에디마르 프라가와 몸싸움을 벌이다 다리를 걷어찬 뒤 급기야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이것도 모자라 호세 앙헬 크레스포의 얼굴을 손으로 밀어내는 등 비신사적 행동으로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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