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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럭 셰프는 그만, ‘꽃남 셰프’ 홈쇼핑에 뜬다

    버럭 셰프는 그만, ‘꽃남 셰프’ 홈쇼핑에 뜬다

    드라마 ‘파스타’ 방영 이후 젊은 셰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TV홈쇼핑도 20대 꽃미남 셰프 열풍이 상륙했다.GS샵(www.gssshop.com)은 오는 25일 오후 1시 20분부터 시작하는 ‘스트롬 프라이팬 골드라벨’ 방송을 통해 20대 꽃미남 신효섭, 이진호 셰프를 공동MC로 내세운다는 방침.신효섭, 이진호 셰프는 ‘블링블링 신군’, ‘재즈’라는 애칭으로 각종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 프로그램을 비롯해 블로그, 요리 잡지, 요리 강좌, 요리책 출간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해온 ‘꽃남 요리사’이자 신세대 셰프다.GS샵 측은 “두 셰프를 고정 진행자로 내세워 신상품 ‘스트롬 프라이팬’ 판매에 나선다.”며 “‘스트롬 프라이팬’은 유럽스타일 디자인에 한국 주부의 요리 습성을 결합한 GS샵의 독점기획 상품이다.”고 알렸다.이번 방송은 드라마 ‘파스타’와 같은 콘셉트로 활력 넘치는 주방을 보이며 즉석에서 프라이팬을 이용한 요리 강좌도 실시한다. 이어 꽃미남 셰프만의 레시피로 쿠킹쇼를 선보이고 좋은 프라이팬 고르는 법과 프라이팬을 오래 쓸 수 있는 팁 등도 공개한다.GS샵 전희도 PD는 “고객의 70% 이상이 여성인 TV홈쇼핑은 주부들의 관심을 그 어떤 유통 채널보다 빠르게 반영하는 조리도구 유행의 1번지다.”며 “주부들의 관심사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 형식과 진행자를 수개월 간 찾은 끝에 ‘신군’ 효섭과 ‘째즈’ 이진호 셰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하 신효섭, 이진호 요리연구가 약력▲ 신군(신효섭, 1982년生, 요리 연구가)MBC ‘일요일일요일밤에-몸몸몸’,‘공감특별한세상’ KBS ‘한식탐험대’, ‘생방송 오늘’ 등 다수 요리잡지 에쎈 ‘두남자의 요리대결’연재 생활매거진 미즈매일 요리코너 연재 동양매직 오븐 클래스, 현대&신세계백화점 강의 이마트, 뉴코아, ㈜샘표, ㈜동언 낙농자조금협회 강의▲ 재즈(이진호, 1983년生, 요리연구가)MBC ‘특별한 공감’ KBS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고정(화요일),‘한식탐험대’ 등 저서 ‘소울키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푸드스타일링’ 2005년 씨니어 페시픽 림 퓨젼 라이브 요리대회 은메달 2004년 씨니어 페시픽 림 퓨젼 라이브 요리대회 금메달 2004년 씨니어 아시안 에쓰닉 라이브 요리대회 은메달 2003년 주니어 살몬 라이브 요리대회 동메달 2003&2004년 뉴질랜드 월드렐리 레이싱팀 출장요리 2002년 아메리카스 컵 요트레이싱 우승팀 알링이와 팀 BMW오라클의 모든 출장요리 2002년 뉴질랜드 V8 홀덴과 포드의 레이싱 2002 포르쉐 출장요리 2002&2003년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저녁식사 Observatory Restaurant Skytower 부페 레스토랑·스타일: 퓨젼요리 포지션: 데미 쉐프 디 파티(Demi Chef)Rebo cafe & Restaurant 카페 레스토랑·스타일: 피자, 파스타, 퓨젼요리 포지션: 코미 쉐프(Commie Chef)Mainkitchen hot prodution 콘벤션, 출장요리, VIP룸 써비스 스타일: 모든종류사진=GS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청자들이 말하는 ‘파스타 후유증’

    시청자들이 말하는 ‘파스타 후유증’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가 9일 마지막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시청자들의 만족감과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6부작으로 올해 1월 4일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가 4회 연장, 20부작으로 3월 9일 대단원의 마지막 방송이 끝났다. 실감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로 평가 받는 파스타의 ‘산해진미’를 맛본 시청자들이 ‘3色(색)3病(병)’이라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특히나 주연 배우에 국환 되지 않고 적절히 혼합한 창조적인 개성 캐릭터들은 작가의 레시피와 배우들의 열연, 연출자의 버무림으로 하나의 맛있는 요리로 탄생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이는 시청자들이 파스타 맛에 중독됐고 imbc의견란은 일명 ‘파스타 맛에 중독된 사람들’과 ‘파스타와 함께 해서 행복한 병에 걸린 사람들’로 설왕설래다.◆ 파스타를 보고 나면 잠을 잘 수가 없어 불면증다소 부진한 시청률로 스타트한 파스타가 시청자의 밤을 사로잡는 불면증 드라마가 됐을까? 이유는 한 가지 진정성이다.권석찬 PD가 드라마 제작 발표를 하던 시점 말한 것이 떠오른다. “드라마의 주 무대인 ‘주방’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기 위해 직접 취재를 다니기도 했다.”며 “전에 몰랐던 사실도 취재하고 제작하면서 새롭게 배워가고 있다. 이런 과정들이 드라마 캐릭터들과도 관련이 있으며 찍으면서 이런 이야기 속 인물들은 진정성이 있겠다고 느꼈다.” 그 말, ‘진정성’은 적중했다.한 회사원은 “오늘도 잠자기 글렀다.” 야근으로 지친 저녁, 피로에도 파스타를 생각하며 이와 같이 볼멘소리 한다. 감동의 쓰나미는 사람들 마음을 자극 했던 것일까 게시판에는 “파스타 오늘 마지막 장면 자꾸 생각나서 잠이 안 오네요.” “마약 맞은 것처럼 말똥말똥, 정말 이 드라마 후유증이 심하다.” “어제 11시부터 예고편보고 잠 한숨 못잤다.”고 불면증을 호소하는 글로 가득 메워졌다.◆ 파스타를 보고 나면 가슴이 콩닥콩닥 심장병맛있는 드라마로 중반을 달리고 있을 무렵 한겨울의 이태리 식당 ‘라스페라’를 배경으로한 요리사들의 일과 사랑 스토리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여주인공 ‘서유경(공효진 분)’과 이태리타월처럼 까칠한 쉐프 ‘최현욱(이선균 분)’이 시청자들의 심장병을 가져다준 죄인이다.이에 시청자들의 원성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파스타 보는 내내 심장 터지는 줄 알았네요.” 아이디가 hanm***인 시청자는 파스타를 보는 내내 긴장하고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는 하소연을 했다.그가 말하길 마치 자신이 주방에 있었던 듯 팽팽한 긴장감이 느꼈기 때문이며 국내파가 쉐프한테 반항할 땐 자신까지 얼어버리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쉐프가 유경에게 고백한 장면, “그 어떤 이벤트 보다 진한 키스신 보다도 감동적이었다.”고 남겼다.이어 많은 시청자들은 “우와~ 진짜 심장이 멈출 것 같아요.”, “파스타 심장에 나빠요.”, “심장 두근거리는 기분 좋은 드라마예요.”, “지금 심장이 너무 뛴다.”며 파스타가 심장병을 앓게 하고 있었다.기존 드라마에 등장한 진부한 표현이나 상투적인 설정은 없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 파스타는 이미 이선균의 목소리만으로 심장을 떨게 했다.권PD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성격(캐릭터)’에 있다. 요리사들 간에 서로 부대끼면서 스토리가 이뤄지는 게 감동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파스타를 보고 나면 인터넷 삼매경 상사병“내가 사랑에 빠지다”파스타가 9일 대단원의 종영을 맞이하고 훈훈하게 끝났다. 캐릭터간에 갈등은 자연스럽게 해소됐고 빛나는 우정으로 레스토랑 라스페라 주방의 국내파 4인은 이태리 유학길에 올랐다.’파스타’의 백미는 유경(공효진 분), 현욱(이선균 분) 커플의 연애는 라스페라에서 여전히 계속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파스타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파스타의 종영이후 뒷심 ‘파스타’로 재방송 시청률10%대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어 파스타 영상 데이터 다운로드를 비롯해 DVD를 알아보는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또한 게시판에는 파스타를 무한 사랑을 표현 하는 글들로 줄을 잇고 있다.soopi**** 아이디는 “남편이 2주간 교육간 사이 나는 파스타와 아니 이선균과 사랑에 빠져버렸다. 파스타를 보고보고 또 보고 선균씨 나온 영화에 드라마에... 며칠 저녁을 잠 설쳐가며 내가 정말 돌았나보다.”며 “파스타가 끝나면 허전해서 어떡하지? 슬프다.”고 아쉬워했다.다른 시청자는 “첫사랑이다!”며 “바쁜 일상에 묻혀 잊힌 듯 하지만...때때로 고개를 쳐드는 그리움.”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또 의견란에는 “너무 사랑스런 파스타”, “사랑의 에너지를 찾아준 파스타”, “드라마 파스타는 정말 아름다운 사랑, 그 자체입니다.”, “사랑하는 파스타 영화로 나오면 좋겠습니다.”며 상사병에 빠진 사람들에 글이 쇄도 하고 있다.이같이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종영한 ‘파스타’ 20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21.2%를 기록했다.’파스타’는 월화극 1위 KBS 2TV ‘공부의 신’ 종영이후 뒷심을 받으며 시청률 선봉에 섰다.한편 ‘파스타’ 9일 마지막회는 뉴세프 대회에서 우상했지만 이태리 유학을 포기하고 라스페라에 남는 것을 택한 서유경(공효진 분)과 최현욱(이선균 분)의 키스신으로 행복한 엔딩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사진=MBC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기만으론 부족한 스타들 “바쁘다 바뻐”

    연기만으론 부족한 스타들 “바쁘다 바뻐”

    연기만으론 부족하다. 스타들이 2010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에서 요리, 검술, 골프 등 각기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낸다. SBS 새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극중 향토 요리전문가(김해숙 분)의 조수로 분하는 남상미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제주 향토 요리전문가에게 직접 요리를 배울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방송됐던 드라마 ‘식객’ 에서 푸드 칼럼니스트로 등장한데 이어 벌써 두 번째다. 극중·후반으로 갈수록 향토요리 전문가가 되는 과정이 크게 등장한다. 이와 관련,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초반에는 어시스트 역으로 요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후반에는 김해숙의 레시피를 보고 그녀가 직접 요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요리에 거의 관심이 없었던 남상미도 제주도 토속음식을 배우는 데에 시간을 많이 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사극을 통해 얼굴을 내밀었던 송일국은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를 통해 블록버스터 액션 배우에 도전한다. 극중 액션 히어로 최강타로 분하는 송일국은 말 위에서 고난이도 검술을 선보인다. 전혀 탈 줄 몰랐던 오토바이도 연습 끝에 2종 면허를 손에 넣었다. 송일국은 펜싱하는 장면을 촬영 중 실명할 위기에 놓이기도 하는 등 고초도 많이 겪었지만 잘 소화해냈다고.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만화 ‘버디’ 가 원작인 드라마 ‘버디버디’(방송사 미정)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어린 시절 수영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유이는 지난 2월 제작발표회에서 “성미수는 골프 꿈나무인 만큼 골프 연습도 열심히 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드라마 ‘버디버디’ 제작사 그룹 에이트 관계자는 “유명 골퍼 제임스 강으로부터 개인 레슨을 한창 받고 있다.” 면서 “기본적인 동작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으며 소속사측으로부터 또 따로 지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 ‘아린의 연금’ 공개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 ‘아린의 연금’ 공개

    나우콤이 서비스하고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액션 달리기 게임 ‘테일즈런너’는 겨울방학 드림 업데이트 마지막으로 ‘아린의 연금’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연금은 테일즈런너의 아이템 제작 시스템으로 게임을 통해 획득한 카드와 레시피를 활용하여 일반 아이템보다 강력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이번에 공개되는 ‘아린의 연금’은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가진 기능성 연금이다. 착지대시 성공률과 지속시간을 높여주는 신발연금 외에도 신비한 기능을 가진 새로운 연금아이템이 대거 등장한다.특히 총 7단계까지 강화를 통해 원하는 능력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강화에 필요한 충전망치는 게임만해도 공짜로 지급되어 새로운 능력을 원하는 유저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더불어 새학기 맞이 이벤트가 3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출석도장을 찍으면 대박아이템을 뽑을 수 있는 뽑기 쿠폰이 지급된다. 그리고 가장 빨리 출석도장을 찍은 선착순 1,000명에게는 캐시와 아이템이 선물로 주어진다.테일즈런너 심진식 팀장은 “‘100일동안! Dreams come true’를 슬로건으로 실시한 드림업데이트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유저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재미있는 게임으로 사랑에 보답하는 테일즈런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나우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파스타’ 유경, 요리 열정으로 스승 넘다

    ‘파스타’ 유경, 요리 열정으로 스승 넘다

    유경(공효진 분)이 요리를 향한 열정으로 스승 현욱(이선균 분)의 인삼 파스타를 넘어섰다. 23일 방송된 MBC ‘파스타’에서 현욱과 세영(이하늬 분)의 쉐프가 이태리서 한국을 방문, ‘라스페라’ 메뉴가 아닌 인삼 파스타 ‘두 접시’ 를 주문했다. 이에 유경과의 연애가 들통나 라스페라를 떠난 현욱 대신 유경이 인삼 파스타를 요리했고 현욱의 스승을 놀라게 했다. 현욱도 “인삼 파스타는 제자인 니가 나보다 낫다. 이제는 서유경의 파스타다.” 고 유경의 실력을 인정했다. 유경은 처음엔 인삼의 쓴 맛을 없애지 못해 현욱에게 핀잔만 들었다. 현욱의 레시피를 보면서 연습했지만 인삼의 쓴 맛을 없앨 수는 없었다. 하지만 유경의 도전은 계속 됐고 결국 우유로 인삼의 쓴 맛을 없애는데 성공했다. 샐러리 뿌리를 차가운 우유에 졸여보니 쓴 맛이 사라진 것. 이는 유경과 함께 인삼 파스타 대결을 펼친 세영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지난 날 이태리 그랑프리 대회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현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것. 세영은 파스타에 들어가는 와인의 알콜을 미리 없애는 방법으로 현욱의 인삼 파스타를 망쳤다. 하지만 인삼의 쓴 맛을 없앨 수 있는 것이 와인이 아니었다. 결국 와인의 알콜을 빼지 않았어도 어차피 우승 트로피는 세영의 차지였던 것.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파스타’ 의 전국 시청률은 15.6%를 기록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천희, 사랑앞에선 ‘진지남’으로

    이천희, 사랑앞에선 ‘진지남’으로

    이천희가 귀여운 한량 이미지를 벗고 사랑 앞에 성숙해지는 남자의 모습을 선보인다. SBS 주말극 ‘그대 웃어요’ 에서 극중 프로 골퍼 지망생 성준으로 출연 중인 이천희는 그동안의 살짝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에서 진지한 사랑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 지수(전혜진 분)는 고아에다 전과가 있다는 자신의 과거와 지금의 처지 때문에 성준을 떠나기로 결심한 후 떡볶이 레시피를 남기고 사라진다. 그동안 성준과 지수는 나이와 환경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연인이 됐고 식구들의 눈을 피해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었다. 이에 성준은 미친 듯이 지수를 찾아 헤매지만 지수가 이미 흔적을 감춘 후이다. 하지만 성준은 지수가 돌아올 것을 확신하며 그녀가 남긴 레시피를 선보이며 씩씩하게 떡볶이 가게를 꾸려나간다. 이로 인해 평생 진지한 사랑을 모르고 살았던 성준은 지수를 기다리며 진짜 어른이 되어 간다. 사랑의 위기 앞에서도 씩씩하면서도 유쾌한 이천희의 모습은 SBS ‘그대 웃어요’ 를 통해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요즘 집안의 기(氣)를 살리고 복(福)을 부르는 실내 인테리어가 인기다. 비싼 돈 들여 하는 인테리어가 아닌 가구 배치나 색깔, 조명의 밝기 등 생활환경을 조금만 바꾸어도 심신이 편안해지고 복을 부른다는데. 미신이 아닌 생활 과학으로 풀어보는 실내 인테리어. 장소에 따라 맞춤 인테리어 방법을 알아본다. ●스펀지 2.0(KBS2 오후 8시50분) 개구리튀김 통조림, 악어육포 통조림, 전갈 튀김 통조림, 귀뚜라미 통조림 등 세계인의 이목을 모은 태국의 기묘한 통조림. 담백, 고소한 맛으로 출연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태국의 이색 통조림부터 산타클로스도 즐겨먹는 핀란드의 순록 통조림까지 전 세계의 기묘한 통조림의 비밀을 밝힌다. ●성공의 비밀(MBC 오후 6시50분) 화제의 베스트셀러 ‘Why?’ 시리즈 2700만부 판매 기록. 이야기극장 시리즈 4700만부 판매 기록. 국내 첫 자체 도감시리즈 개발. 연간 도서 130만부 해외 수출. 아동도서전문출판사 ‘예림당’의 나춘호 회장이 월부 책 판매원에서 출판사 사장에 오르기까지의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를 들어본다. ●귀농프로젝트 농비어천가(SBS 오후 6시25분) 곶감 농사 풍년이라 하지만, 상품성이 없는 곶감도 의외로 많이 나왔다. 고민에 휩싸인 남자들, 파지를 활용한 2차 가공식품 만들기에 돌입하고 우연히, 곶감계의 혁명을 일으킬 레시피를 획득했다. 과연 그것은 무엇일까. 겨울에도 바쁜 네 남자, 상주 4형제의 열혈농사 이야기를 만나본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해인정사의 주지 스님인 자원 스님은 불가에 귀의한 후, 속세와의 인연을 끊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은 어머니를 이곳 해인정사에 모셔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 속세의 모녀가 아닌, 주지 스님과 공양보살로 살아가는 해인정사의 소박한 일상과 자원 스님과 공양보살의 깊은 사연을 만나본다. ●베스트 스타 가요쇼(OBS 오후 10시) 트로트의 황제 현철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진다. 현철은 이날 ‘사랑의 이름표’, ‘내 마음 별과 같이’, ‘청춘을 돌려다오’, ‘봉선화 연정’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열창한다. 이 밖에도 김혜연, 최유나, 박일준, 최영철이 트로트의 열풍 속으로 안내하고, 박현빈과 이나영이 함께하는 샤방샤방한 무대도 만나본다.
  • [현장 행정] 마포구 작은도서관

    [현장 행정] 마포구 작은도서관

    “이게 내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제일 재미있고 여운도 남더라.” ‘어린이 사서’인 정수(13)가 도서관을 찾은 같은 학교 친구 정우에게 ‘할머니의 레시피’라는 책을 추천해 준다. 동생 정은(11)이는 도서관 한켠에 6명의 아이들을 모아놓고 동화책을 읽어 준다. 함께 온 정은이 어머니 오정미(41)씨는 맞은편 강의실에서 독서 강좌 삼매경에 빠져 있다. 마포구 성산2동에 사는 정수네 가족은 일주일에 두세 번씩 주민센터 2층의 성메 작은도서관을 찾는다. 정수와 정은이는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 사서로 활동하고, 엄마는 독서·요리 등 다양한 무료 교양강좌를 듣는다. 책을 읽거나 주변 이웃들과 교육에 대한 정보도 나눈다. 집 앞의 작은 도서관이 온 가족이 즐겨 찾는 교육과 정보, 휴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셈이다. ●망원2동 ‘아름드리 작은도서관’ 개관 마포구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주민 누구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밀착형 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2008년 신공덕동의 ‘늘푸른소나무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공덕동의 ‘꿈을 이루는 작은도서관’, 성산2동의 ‘성메 작은도서관’을 차례로 열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네 번째로 망원2동에 ‘아름드리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성메 작은도서관에선 정수와 정은이를 비롯한 18명의 어린이 사서들이 지정된 요일마다 도서관에 나와 책에 붙은 분류 번호대로 서가의 책들을 정리한다. 사서들은 일주일에 두 시간씩 책 찾아주기, 동화책 읽어주기 등 어린이들의 ‘독서 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방문자들이 좀더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림지도를 만들어 입구에 붙여놓기도 한다. 또 온·오프라인의 추천도서 코너에 좋은 책을 소개하는 일도 한다. 어린이들은 사서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독서량을 늘리고 사교성, 친화력 등을 배운다. 또 이곳을 방문하는 어린이들도 또래의 친구들에게 추천받은 책을 통해 쉽게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얻는다. 김계옥(43) 성메 작은도서관장은 “하루 평균 200~25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동화책부터 일반서적까지 총 9443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어 모든 연령층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사서 독서도우미로 활약 작은도서관이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는 또 다른 이유는 즐길거리가 풍성하다는 점이다. 독서뿐 아니라 요리도 배우고 영화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주부들을 위한 학습강좌도 마련돼 있다. 지난달 14일엔 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국어학습 저자특강이 열렸다. 18일엔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25일엔 ‘고전과 인문학의 만남’도 개최됐다. 아름드리 작은도서관을 제외한 모든 도서관에선 방학을 맞아 지난달까지 어린이 사서체험이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서로 활동했던 민주(11)양은 “내 얘기를 재밌게 듣는 동생들을 보면 너무 기분 좋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며,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1주일간 자료 대출도 가능하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도서관의 지역 편중과 그에 따른 지역간 문화격차가 해소될 것”이라며 “학생을 비롯해 주민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휴식처처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드라마 ‘파스타’ 속 ‘알리오 올리오’ 관심 집중

    드라마 ‘파스타’ 속 ‘알리오 올리오’ 관심 집중

    MBC ‘파스타’ 가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극중 등장한 파스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파스타’ 홈페이지에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하거나, 개인 블로그 등에 각자 만들어 본 ‘알리오 올리오’ 를 공개하며 파스타 열풍에 뛰어들었다. 지난 5일 2회분에서 극중 ‘버럭쉐프’ 현욱(이선균 분)과 주방 보조 유경(공효진 분)이 ‘알리오 올리오’로 파스타 대결을 벌이는 과정이 감각적인 영상으로 고스란히 담겨지면서 시청자들의 식욕까지 자극한 것. ’알리오 올리오’ 가 먹고 싶어서 직접 만들어 봤다는 시청자들이 생길 정도였다. ‘알리오 올리오’ 는 이탈리아 식재료의 기본인 마늘(알리오), 올리브 오일(올리오), 이탈리아 매운 고추(페페론치노), 파마산 치즈가루 등의 재료로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담백한 파스타다. 오는 11일 3회 방송분에서도 ‘알리오 올리오’ 는 계속 등장한다. 또 김산(알렉스 분)의 누나 김강(변정수 분)의 첫 등장과 함께 현욱과의 대결에서 진 유경이 블라인드 오디션에 도전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파스타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매회 등장하게 될 이탈리아 음식들은 주 무대가 주방인 ‘파스타’ 에서 매회 ‘라스페라’ 의 주방장 최현욱, 부주방장 금석호(이형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역동적인 주방의 모습과 함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줄리 & 줄리아

    다른 시공간을 사는 두 미국여자의 이야기가 교차된다. 1950년대 프랑스가 배경인 부분은 전설적인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가 유명해지기 직전까지를 다룬다. 줄리아는 외교관인 남편과 함께 전후의 프랑스에 도착한다. 쾌활한 성격으로 무뚝뚝한 프랑스사회를 헤쳐 나가던 그녀는 좋아하는 프랑스요리를 직접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뚝심으로 명문 요리학교를 마친 데 이어 요리책을 쓰느라 8년여를 보낸다. 2002년, 뉴욕 퀸즈 부분의 주인공은 줄리 파웰이다. 직장과 가정에서 바삐 지내던 그녀는 생활의 활력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한다. 줄리아가 쓴 요리책의 524개 레시피를 1년에 걸쳐 도전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생활과 요리와 글쓰기의 병행이 점점 버거운 짐으로 다가온다. ‘줄리 & 줄리아’는 할리우드의 대표적 여성감독인 노라 에프론의 부활을 알린 작품이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비롯한 유명 영화의 각본가로 주가를 올리던 그녀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마이클’ ‘유브 갓 메일’ 등을 직접 연출하면서 화려한 1990년대를 누렸다. 이후 로맨틱 코미디를 벗어나려다 고배를 마신 에프론은 ‘줄리 & 줄리아’를 통해 전공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마음 한쪽이 허전한 사람 곁으로 누군가를 세우는 데 자신만큼 뛰어난 사람은 드물다는 걸 재확인했다. 에른스트 루비치의 고전 ‘모퉁이 가게’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유브 갓 메일’을 만들었을 때처럼, 에프론은 요리라는 보편적 언어를 매개로 생면부지인 두 사람의 인연을 엮어놓는다. 요리의 비중이 높은 영화지만 극중 요리 자체의 유혹은 그리 대단하지 않다. 당연한 결과다. 에프론은 요리와 맛의 표현보다 두 여자가 맞는 전환점에 더 강세를 두었기 때문. ‘바베트의 만찬’ ‘담포포’ 같은 영화의 그윽한 음식 내음과 요리의 찬미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게다가 두 인물의 공감대가 시공간을 뛰어넘어 펑하고 폭발하는 순간도 부족한 편이어서, 클라이맥스 없는 심심한 코스요리를 먹는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리 & 줄리아’의 가치를 부정할 순 없다. 좋은 음식이 아닌 맛있는 음식, 음식을 같이 나눌 때의 온정, 손때가 묻어 있는 옛 부엌의 향수는 ‘줄리 & 줄리아’를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영화로 기억되도록 만든다. 줄리 역의 에이미 애덤스는 근래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배우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에프론의 영화에도 잘 어울리는데, 귀여운 외모와 깜찍한 연기는 에프론 영화의 단골배우였던 맥 라이언의 현재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메릴 스트립을 상대역으로 두면서 그녀의 연기는 빛을 잃었다. 스트립이 연기 잘하는 배우로 평가받은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요즘 그녀는 연기자로서의 어떤 한계를 시험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엔 실존했던 거대한 체격의 요리사 역을 맡아 프랑스사람도 울고 갈 정도의 거창한 표현력과 풍성한 유머를 선보였다. 경력 가운데 최고의 연기 여부와 상관없이, 스트립은 잊지 못할 캐릭터를 또 한 번 완성했다. ‘줄리 & 줄리아’의 성공은 그녀의 연기에 많은 부분을 빚지고 있다. 영화평론가
  • 도시인 유혹하는 ‘달콤한 휴식’

    도시인 유혹하는 ‘달콤한 휴식’

    서울 한남동 한 모퉁이에 있는 한옥 지붕의 자그마한 가게 ‘라이프 이즈 저스트 어 컵 오브 케이크’는 국내 1호 컵케이크 전문점이다. 지난해 5월 1호점을 연 데 이어 올 1월 서울 반포 서래마을에 2호점까지 연 이샘(29)씨는 27일 “엄마나 이모가 직접 구은 것처럼 소박한 컵케이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리움미술관 아랫자락에 위치한 케이크 집에는 컵케이크를 선물하려는 젊은이들과 바쁜 근무시간에 잠시 ‘오아시스’를 찾은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컵 크기의 자그마한 케이크에 바닐라, 초콜릿, 녹차 등의 달콤한 크림을 올려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쁜 컵케이크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디저트다. ●과자 직접 만드는 사람 늘면서 인기 영국의 페어리 케이크가 미국으로 건너가 컵케이크로 인기를 끈 데는 ‘섹스 앤드 더 시티’와 같은 드라마와 톰 크루즈의 딸 수리가 온 얼굴에 초콜릿 크림을 발라가며 먹는 사진 등의 영향이 컸다. 거기다 1인분 분량의 케이크를 간편하게 들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집에서 빵과 과자를 직접 만드는 인구가 늘어난 것과 맞물려 큰 인기를 낳았다. 이씨가 국내 1호 컵케이크 집을 열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광고회사(제일기획)를 다니면서 늘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을 실천에 옮겼을 뿐이다. 컵케이크의 모국인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케이크를 굽는 것이 일상이었기에 가게를 열기 위해 따로 요리학원에 다니진 않았다. 오늘도 사표를 가슴에 품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출근길 지하철에 오르는 수많은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로망을 실현한 그는 과연 행복했을까. 그에 대한 답을 이씨는 영화 ‘카모메 식당’에 나오는 대사로 대신했다. “그저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을 뿐이죠.” 카페를 열고 나서 오히려 개인적인 여유 시간은 더 줄어들고 육체적 피로도 가중됐다. 그만큼 그가 만든 컵케이크가 인기 있었다는 이야기다. 국내 컵케이크 1호점으로 의도하지 않은 관심이 쏟아지면서 수십 건의 인터뷰 제의가 쇄도했고, 백화점에서도 세 차례나 입점을 제의했다. 하루에 60여개씩 팔리던 컵케이크 숫자는 최근 160~180개로 안정됐다. ●홈페이지서 요리법 공개 컵케이크 값은 개당 4300~4800원으로 비슷하게 생긴 머핀에 비하면 비싸다. 하지만 이씨가 추구하는 것은 이윤만이 아니라 정성이 담긴 맛있는 컵케이크를 직접 굽는다는 자부심이다. 이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컵케이크 집을 열기까지의 과정과 고민, 그리고 맛있는 컵케이크를 만드는 비법을 담아 ‘컵케이크, 달콤한 내 인생’(북하우스)이란 책도 펴냈다. 홈페이지(www.cupcake.co.kr)에서 신청을 받아 컵케이크 요리법을 알려주는 강좌도 열고 있다. 다음 달에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컵케이크를 구울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바닐라 컵케이크 레시피 이샘씨는 컵케이크를 직접 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기본 중의 기본인 바닐라 컵케이크를 추천했다. 그가 알려주는 가장 맛있는 컵케이크 만드는 법이다. ●재료(컵케이크 12개 기준): 밀가루 180g, 버터 120g, 달걀 2개, 설탕 200g, 베이킹파우더 6g, 우유 125g, 바닐라 원액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반죽을 시작하기 전에 오븐을 180도로 예열하고, 컵케이크 틀에 종이 컵케이크 컵을 끼워둔다. 2. 냉장고에서 꺼내놓아 말랑말랑해진 버터를 거품기로 잘 풀어준다. 3. 마요네즈 상태가 된 버터 반죽에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 준 뒤 달걀을 하나씩 넣어 조금 빠르게 섞는다. 4. 반죽에 체에 친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등의 가루 재료와 우유와 바닐라 원액의 액체 재료를 번갈아 가며 섞는다. 가루 재료는 세번, 액체 재료는 두 번에 나누어 섞는 것이 좋다. 바닐라 빈을 조금 섞어주면 더욱 향긋하다. 5. 반죽을 틀에 70% 정도 채우고 오븐에서 22~25분쯤 굽는다. 이쑤시개로 컵케이크를 찔러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다 익은 것이다. 6. 10분쯤 식힌 뒤 컵케이크를 꺼내 다시 한시간 이상 더 식힌 뒤 버터크림을 발라 준다.
  • [신용카드 포스단말기 위험] 카드사 해킹 3개월간 쉬쉬…범인윤곽 오리무중

    [신용카드 포스단말기 위험] 카드사 해킹 3개월간 쉬쉬…범인윤곽 오리무중

    포스단말기 해킹을 통한 실시간 신용카드정보 해외 유출은 8월 처음 발생했다. 하지만 해당 카드사들은 이 사건을 극비에 붙였다. 카드사들이 쉬쉬하는 동안 9월과 10월에도 잇따라 카드정보가 새나갔다. 수사당국은 사건 발생 3개월이 됐지만 해커 등 범인들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검거하지 못하면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카드업계나 수사당국의 공통된 시각이다. 복제카드가 세계 각지에서 무차별적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사당국과 카드사 등에 따르면 해커들은 8월9~10일 이틀간 국내 중·대형 카드가맹점의 포스단말기에 해킹 프로그램을 깔고 9일부터 9월21일 사이 7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롯데·국민·BC·외환)의 신용카드 정보를 해외로 빼돌렸다. 고객이 긁는 순간 실시간으로 빠져나갔다. 현재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가맹점은 호아센(베트남 쌀국수 전문 체인점), 홍초불닭(불닭 체인점), 쇼부(일본식 선술집 체인점) 같은 프랜차이즈 업소와 패밀리레스토랑인 마이엑스와이프 시크릿레시피 등 4곳이다. 이들 업소를 이용한 고객 3000명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다. 수사당국이 IP 주소를 추적한 결과 호아센·홍초불닭·쇼부의 카드정보는 독일 올덴버그에서 접속한 해커에 의해, 마이엑스와이프 시크릿레시피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접속한 해커에 의해 빠져나갔다. 카드업계는 “6월 기준 전국 카드가맹점은 1583만 9000여곳”이라면서 “이 중 40~50% 가맹점에 포스단말기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단말기 공급업체 측은 “10곳 중 7~9곳에 설치돼 있다.”고 했다. 양측에 따르면 최소 633만여곳에서 최대 1425만여곳에 포스단말기가 보급돼 있다. 카드사 관계자들은 “카드사별 사고 내역을 교차·점검하는 과정에서 7개 카드사의 카드정보가 모두 유출된 가맹점이 4곳”이라며 “개별 카드사의 사고 건수는 집계조차 안 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정확한 가맹점 수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유출된 카드정보는 세계 각지에서 복제·사용됐다. 9월1~2일 카드정보가 집중 빠져나간 신한카드는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 29건이 복제·사용됐고 카드사용액은 5600만원이다. 삼성카드는 8~9월 카드정보가 샜고, 이탈리아 등지에서 복제·이용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현재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했고 자체적으로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올 2·4분기(4~6월) 해외 부정사용(도난·분실·복제 등으로 인한 피해) 액수가 2억 1000만여원인 것을 감안하면 두 달 동안 복제로만 일어난 사고금액은 1억원에 훨씬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과정에서 확인된 7개 카드사의 카드사용액은 3억여원이다. 카드사들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으로 카드정보가 해외로 유출돼 복제카드로 만들어진 뒤 사용된 비율은 북미 33.42%, 유럽연합(EU) 33.0%, 아시아·태평양 지역 22.33% 등이다. 현재까지는 유럽 일부 지역에서의 카드사용액만 밝혀져 향후 조사 과정에서 다른 국가에서의 카드사용액도 줄줄이 나올 것이라는 게 카드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포스단말기 해킹 주도 세력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수사당국은 실체는 물론 윤곽조차 그려내지 못하고 있다. 단지 해외 범죄조직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만 할 뿐이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복제카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개인이 하기에는 힘들다.”면서 “전 세계에 조직망을 갖춘 ‘기업형 범죄조직’들이 범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양상으로 봤을 때 총책, 해킹프로그램개발책, 해커, 정보수집책, 정보판매책, 복제카드제조유통책, 복제카드사용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된다는 점이다. 카드사 관계자들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피해 금액은 모두 카드사에서 부담한다.”면서 “카드사들은 매년 손실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무이자할부를 없애는 등 소비자 혜택을 줄이거나 가맹점 수수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객원칼럼] 남해와 코트다쥐르/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객원칼럼] 남해와 코트다쥐르/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경상남도 남해군. 아름다운 해안과 계단식 논, 방풍림이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다. 연평균기온 15.2도로 축구국가대표팀의 합숙 훈련지로 유명한 사계절 내내 온화한 축복받은 땅이다. 몇 년 전 프랑스 남부의 휴양지 코트다쥐르를 방문했을 때 남해와 너무도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꾸불꾸불 이어지는 해안선을 돌아서면 한가득 펼쳐지는 쪽빛 바다, 녹색 산과 바다를 경계 없이 날아다니는 갈매기들. 헷갈릴 정도로 닮았다. 그런데 그토록 닮은 풍경의 두 고장에 확실하게 다른 점이 있다. 코트다쥐르는 일 년 내내 외국인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유럽 관광의 메카이고, 남해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박물관, 미술관 같은 문화시설이나 축제, 영화제 같은 볼거리의 차이도 물론 있다. 리조트 호텔이나 아름다운 별장들이 들어서 있어야 할 풍광 좋은 언덕마다 무덤이 들어서 있는 장의(葬儀) 문화 탓만도 아니다. 무엇보다도 남해엔 먹을 것이 없다. 오해 마시라. 외국인이 즐길 음식이 없다는 뜻이다. 지난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한 외국대사와 국제기구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막걸리와 한식을 대접했다. 한국음식의 맛과 멋을 대통령 스스로 앞장서서 알린 훌륭한 이벤트였다고 본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정부가 민간합동의 한식세계화 추진단을 꾸렸다. 김윤옥 여사가 명예회장으로서 관심을 갖고 직접 챙길 정도라니 든든하다. 그러나 뿌듯하면서도 가슴 한편으로 무언가 허전한 마음이 드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세계인에게 한국음식을 먹으라고 요청하기 전에 우리부터 빗장을 풀어야 하지 않을까. 지난 16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음식점 안내서’인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가 일본의 지방도시인 교토와 오사카의 식당가에 총 189개의 별을 퍼부었다.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받은 식당도 7곳이나 된다. 생선초밥식당이나 선술집 같은 일본 전통요리식당도 포함되었지만 다수는 서양식 레스토랑이다. 일본만 해도 어느 지방도시나 산골의 관광지를 가더라도 서양음식을 먹을 수 있다. 시골의 조그만 비즈니스호텔에서도 인스턴트가 아닌 제대로 끓인 커피와 홍차를 마실 수 있고, 미국식이나 유럽식 조식을 제공한다. 동남아시아도 마찬가지다.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의 어느 지방도시에서도 여행객은 ‘보편화된 세계 음식’을 골라 즐길 수 있다. 한식의 세계화도 물론 중요하지만 국내의 음식 세계화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일단 안심하고 먹을 게 있어야 쇼핑이든 비즈니스든 맘 놓고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도 우리나라 명승지나 관광지에는 토속음식 일색이다. 보이느니 횟집이고 한식집이다. 만약 어떤 외국인이 남해에서 2박 3일을 지내고자 한다면 그는 적어도 6~7번의 식사를 해야 한다. 생선회, 매운탕이야 그곳만큼 맛있는 데가 또 있을까. 인정한다. 그러나 사흘 내내 그것만 계속 먹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식사가 아니라 고문(拷問)일 것이다. 남해뿐 아니라 전국의 관광지, 경승지에 외국인이 먹을 음식이 없다. 영어로 된 변변한 메뉴판도 없다. 원두커피 한 잔 마실 곳을 찾기 힘들다. 이래 놓고서 한국음식 맛있으니 먹으라는 건 면목 없는 일이다. 정부와 지자체, 관광공사는 간단한 서양음식 표준 메뉴와 레시피를 개발하여 관광지의 식당과 여관 호텔 등에 권장할 일이다. ‘한식의 세계화’는 국가 품격을 높이는 아주 좋은 기획이다. 이 기획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라도 국내의 ‘음식 세계화’부터 이루어야 할 것이다. 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쿨 유리, 원걸·소시 이어 ‘美 플래티넘’ 등극

    쿨 유리, 원걸·소시 이어 ‘美 플래티넘’ 등극

    쿨의 유리가 미국 음악 전문사이트에서 역대 플래티넘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유리와 래퍼 JQ가 함께 부른 ‘걸(GIRL)’은 미국 음악 전문사이트 ‘히트송 사이언스’에서 플래티넘에 등극, 강한 히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의 인기 사이트 ‘히트송 사이언스’는 지금까지 누적된 빌보드 차트를 기준으로 히트곡들의 특징을 분석해 신곡의 히트 지수를 미리 알려주는 사이트. 7일 소속사 초콜릿 프로덕션은 “유리와 JQ이 함께 부른 ‘걸’이 이 사이트에서 평점 7.4를 획득, 플래티넘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제껏 국내 가요 중 플래티넘에 오른 가요는 김건모의 핑계,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 소녀시대의 ‘지’(Gee) 등 소수에 불과하다. ‘걸’이 수록된 신보는 컴필레이션 앨범 ‘초콜릿#2’로 유리와 JQ 외에도 나윤권, 김우주, 러브레시피, 한소아, 서지영, 최영준 등 초콜릿프로덕션의 소속 가수들이 참여해 총 6개의 트랙을 담았다. 소속사 측은 “지금 같은 가을 날씨에 딱 듣기 좋은,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한데 엮은 음반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여러 가수들이 힘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룰라, 이민우, 쿨 등의 음반제작에 참여한 ‘노는 어린이’가 총 프로듀서를 맡은 ‘초콜릿#2’ 앨범은 ‘걸’ 외에도 나윤권의 ‘나란 사람’, 서지영의 ‘애인과 하고 싶은 일’, 김우주의 ‘사랑해요’ 등이 차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히트송 사이언스’ 캡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콜릿’, 新 음악 키워드로 급부상…왜?

    ‘초콜릿’, 新 음악 키워드로 급부상…왜?

    ‘초콜릿’이 新 음악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로맨틱, 특별함, 달콤 쌉싸름함 등 초콜릿으로 연상될 수 있는 풍부한 느낌들이 음악과 결합했을 때 그 이미지적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기 때문. 최근 초콜릿의 이미지를 차용한 홍보 전략은 음악적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게 나타나고 있다. 감미로운 발라드 뿐만 아니라 댄스와 컴필레이션 앨범까지 침투한 인기 키워드, ‘초콜릿’ 효과를 살펴봤다. ◆ 소녀시대·에프엑스f(x) - ‘초콜릿 러브’ 먼저 SM 엔터테인먼트의 두 걸그룹, 소녀시대와 에프엑스는 ‘초콜릿 러브’(Chocolate love)란 신곡으로 뭉친다. 내일(8일) 각 온라인 사이트에서 공개되는 ‘초콜릿 러브’는 신세대들의 톡톡 튀는 애정관을 초콜릿에 비유한 곡. 특히 ‘초콜릿 러브’는 소녀시대가 부른 레트로 팝 버전과 에프엑스가 부른 일렉트로닉 팝 버전, 이렇게 각기 다른 버전으로 두 그룹의 다른 매력을 담아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 휘성 - ‘Vocalate’(보콜릿) 컴백을 앞둔 휘성도 자신의 새 앨범 이미지를 초콜릿에 부합시켰다. 휘성이 오는 8일 선보이는 정규 6집 앨범명은 ‘Vocalate’(보콜릿). ‘보컬’(Vocal)과 ‘초콜릿’(Chocolate)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다. 소속사 측은 이같은 앨범명을 구상해낸 이유를 “한결 감미로워진 휘성의 보컬과 R&B,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한꺼번에 녹여낸 새 음반의 특성을 표현하기에 ‘초콜릿’ 이상의 단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 유리·서지영·나윤권·김우주 등 - 컴필레이션 앨범 ‘초콜릿 #2’ 그런가하면, “초콜릿 한 조각 같은 음악을 선사하겠다.”는 취지 하에 8명의 가수들이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름하여 ‘초콜릿 #2’. 쿨의 유리, 서지영, 나윤권, 김우주, 러브레시피, JQ, 한소아, 최영준 등 그동안 전혀 다른 음악색을 추구해온 8명의 가수들이 이례적으로 ‘초콜릿’이란 하나의 키워드로 뭉쳤다. 음반을 제작한 초콜릿 프로덕션 측은 “초콜릿과 사랑이라는 두 단어를 결합시켰을 때, 달콤한 만남에서 부터 쓰디 쓴 이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하나로 엮어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앨범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략은 적중했다. ‘초콜릿 #2’ 앨범은 대중들의 까다로운 음악적 취향을 동시 만족시킴으로써 공개 직후 각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30계단을 껑충 뛰어 오르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청각에 의존하던 음악 시대는 지났다. 이는 뮤티즌들이 단순히 ‘듣는 음악’이 아닌 ‘음미할 수 있는 음악’을 찾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대중문화평론가 류헌종 씨는 “현대인들이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지 않듯, 음악 또한 개인적 취향이 중시되고 있다.”며 “최근 ‘초콜릿’과 같은 키워드가 가요 홍보에 절묘하게 전략으로 사용되는 현상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플러스]

    김혜경씨 ‘칭찬받은 요리’ 15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82.cook사이트의 주인장 김혜경씨가 요리와 살림에 대한 특별한 요리책인 ‘칭찬받은 요리 쉬운요리’(웅진 웰북 펴냄)를 최근 냈다. 신종플루를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한 요리법이라는 부제를 달아 눈길을 끈다. ‘요리가 즐거워지고 살림이 행복해지는’ 비법을 전수해온 저자는 인스턴트 조리법이 100% 배제된 레시피를 올컬러로 담았다. 227쪽, 1만 3000원. 박진우 ‘잃어버린 시간’ 기획전 수채화 화폭을 통해 과거를 끄집어내는 박진우 작가의 ‘잃어버린 시간’시리즈가 30일까지 서울 역삼동에 있는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초대 기획전으로 관람객들과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 시간의 흐름을 강렬한 색조를 통해 표현하면서도 수채화의 엷은 톤은 먹 등으로 힘을 주면서 토속적인 형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2007년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고 나해석 미술대전, 여성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해바라기회 지도강사로 있다. 수차례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가진 그는 이번 전시에서 ‘잃어버린 시간-노단새 꽃’ 등 20여점의 최근작을 선보인다.(02)539-0692 한국화가 김연희씨 개인전 한국화가 김연희가 10월10일까지 서울 영등포동 경방타임스퀘어 1층 ‘나무그늘 갤러리&북카페’에서 전시회를 연다. 화려한 연꽃과 여인의 몸을 통해 조형세계로 펼쳐 나가는 그의 작업은 몽환적이기도 하고, 행복에 가득 차 있기도 하다. 연꽃과 관음보살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그의 그림에는 성과 속을 모두 드러내며 세상을 관조하는 듯하다. 한지에 분채, 먹, 연필, 크레파스를 이용해 시작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02)2638-2002.
  • [전국플러스] 새달 23~25일 ‘김치요리왕 선발대회’

    서울시는 다음달 23~25일 열리는 ‘김치사랑축제 2009’의 주행사로 ‘김치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며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개인전은 사전에 만들어 온 김치요리를 레시피와 함께 전시하고, 단체전은 현장에서 직접 김치요리를 만들어 기량을 겨룬다. 부대행사로 주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김치요리 만들기 시범경연대회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3~29일 김치사랑축제 홈페이지(www.kimchifestival.org)에서 하면 된다. 본선은 다음달 24~25일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김치사랑축제는 김치의 요리화를 통한 세계화를 목표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 60m그릴서 2009명이 100㎏ 한우 굽기

    ‘2009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의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31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 축제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급 한우와 명품 사과를 주제로 신선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일정 시간 동안 가장 큰 그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한우 고기를 굽는 대한민국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도전 이색 바비큐’ 행사는 60m 크기의 그릴에서 2009명의 참가자들이 19·20일 이틀 동안 100㎏ 이상의 한우 쇠고기를 직접 굽는 행사다. 이 대회에는 장수군민은 물론 모든 관람객과 관광객들이 두루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50g의 시식용 한우고기가 무료로 지급된다. 바비큐장 옆에는 장수 한우를 현장에서 구입해 신선한 무공해 채소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셀프 식당이 마련된다. 관광객들이 직접 사과를 따서 맛 볼 수 있는 사과 수확체험행사도 열린다. 승마체험, 다문화 가정 문화교류 체험, 의암호 나룻배 타기, 한우 목장 체험 등 장수군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7080 통기타 공연과 맥주파티, 버블쇼와 매직쇼, 전통 탈춤, 마당극, 창작요리 경연대회, 레시피 공모전 등 풍성한 볼거리가 축제기간 펼쳐진다. 장수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어딤채 최고 요리비법 찾아라

    수산물을 이용해 김치를 담그는 ‘어딤채’ 레시피(요리법) 공모전이 열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9월1일 부산에서 ‘전국 어딤채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며, 작품은 8월19~21일 접수한다. 1차 예심을 통해 50명을 선발, 행사 당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을 준다. 이번 행사에는 어딤채 기능보유자, 전통요리 연구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풍부한 대학생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전통 어딤채의 레시피를 발굴, 이를 대중화시켜 수출전략 상품으로 세계화하려고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딤채’는 ‘고기 어(魚)’와 김치의 순수한 우리말인 ‘딤채’의 합성어. 1809년 빙허각(憑虛閣) 이씨가 저술한 규합총서(閨閤叢書)에 소개된 전통식품이나, 그동안 제조법이 특정 가문에서만 전해져 오고 있다. 수산물 김치는 전복·낙지·홍어 등 고급 수산물이 20~30% 함유된 것으로 젓갈이 3% 정도 함유된 일반 김치보다 맛이 뛰어나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6월 수산물 김치 34종의 요리법을 개발했다. 올해부터 3년 동안 수산물 김치 100종을 발굴해 요리법을 표준화하고 유통·저장 기술을 개발, 상품화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모전여전’ 이윤지·신세경, 모녀 동반 화보촬영

    ‘모전여전’ 이윤지·신세경, 모녀 동반 화보촬영

    배우 이윤지와 신세경이 각각 어머니와 함께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이윤지와 신세경이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8월호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라는 주제로 딸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 레시피와 모녀의 사진이 게재됐다. 화보 촬영에 나선 두 어머니는 여배우 딸을 둔 어머니답게 눈에 띄는 미모와 우아함을 자랑했다. 이윤지는 “평소 비빔밥, 산나물과 감자, 고구마 등 주로 자연식을 챙겨주는 엄마 덕분에 토종 식성을 자랑하게 됐다.”며 삼색 나물 비빔밥을 엄마의 레시피로 꼽았다. 신세경은 “평소에 닭고기 요리를 좋아한다.”며 단백질이 풍부한 치킨 샐러드를 엄마의 비밀 레시피로 소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 때문에 딸들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선 두 어머니는 “막상 직접 모델로 서보니, 배우라는 직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면서 “한편으로는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인스타일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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