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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한화(잠실)●넥센-KIA(목동)●SK-롯데(문학)●삼성-두산(대구 이상 오후 6시30분) ■골프 발렌타인 챔피언십(제주 핀크스골프장) ■농구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상주체 오전 11시20분) ■테니스 창원국제 여자챌린저 및 남자퓨쳐스(오전 10시 창원시립코트) ■사이클 투르 드 코리아(오전 11시 전남 강진 터미널로터리 출발) ■레슬링 KBS배(오전 9시 해남우슬체)
  • ‘게이 프로레슬러’ 크리스캐년, 약물중독 사망

    ‘게이 프로레슬러’ 크리스캐년, 약물중독 사망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 크리스 캐년이 돌연 사망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캐년은 뉴욕에 위치한 자신의 퀸즈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그의 사인을 약물과용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년은 WCW(월드 챔피언십 레슬링) 및 WWE에서 활약온 유명 프로레슬러다. 현역 시절 캐년은 ‘커밍아웃’을 선언,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당당히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커밍아웃 이후 레슬링 협회에서는 그의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캐년은 약물에 의존하며, 수년간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뉴욕데일리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경기]

    ■축구 AFC챔피언스리그 포항-산둥 루넝(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야드) ■프로농구 4강PO 3차전 동부-모비스(오후 7시 원주치악체) ■여자농구 4강PO 3차전 국민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천안 KB인재개발원) ■프로배구 ●GS칼텍스-KT&G(오후 5시)●우리캐피탈-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장충체) ■테니스 ●전국종별선수권대회(순창시립코트)●봄철대학연맹전(양구초롱이코트 이상 오전 10시) ■레슬링 회장기 전국대회(오전 9시 경남 김해체)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챔피언결정전 한라-크레인스(오후 7시 안양링크)
  • “누가 이길까?”…고양이vs아기 레슬링 화제

    “누가 이길까?”…고양이vs아기 레슬링 화제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거야?” 최근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올라온 ‘아기와 고양이의 레슬링전’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아기와 고양이는 아기의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레슬링 시합을 한다. 앞발을 들고 선 키가 아기와 비슷한 고양이는 오른쪽 앞발로 ‘헤드락’ 기술을 걸고, 아기는 이런 고양이에게 붙들려 엎드린 채 바닥을 친다. 아기는 간신히 고양이의 ‘기술’에서 빠져나와 반격을 시도하지만, 결국 고양이가 약삭빠르게 도망치면서 아기의 패배로 경기는 끝나고 말았다. 아기는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지만, 이를 보는 네티즌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현재 유투브 사이트에는 1000개가 넘는 댓글이 올라온 상태며, 네티즌들은 “귀엽다”, “아기와 고양이의 우정이 보기 좋다.” 등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모비스-동부(오후 7시 울산동천체) ■여자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국민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천안KB인재개발원) ■여자축구 WK-리그 ●부산상무-고양대교(고양종합운)●현대제철-서울시청(당진종합운)●충남일화-수원시설관리공단(부천종합운 이상 오후 7시) ■테니스 종별선수권(오전 10시 순창시립코트) ■레슬링 회장기 전국대회(오전 9시 경남 김해체)
  • “저 9살이에요”…체중 150kg ‘초딩 소년’

    또래에 비해 월등히 빠른 발육으로 몸무게가 150kg인 9세 소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에 사는 잠비크는 딱 벌어진 어깨에 거대한 몸집 등 외모는 영락없는 성인 남성이지만 실제로는 사탕과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다. 공식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어린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코토호프의 키는 160cm이며 몸무게는 무려 150kg다. 발 사이즈도 성인 남성에 맞먹는 260mm다. 소년의 어머니인 넬리아(42)는 “평범하게 태어났으나 다른 아기들보다 두 배 더 빨리 자랐다.”면서 “잠비크의 몸무게 때문에 유모차 바퀴가 여러 번 고장 났다.”고 말했다. 아기 때부터 엄청난 식욕을 자랑한 코토호프는 무럭무럭 자랐고 6세가 되자 급기야 몸무게가 100kg을 넘었다. 또래 보다 4배 더 무거운 놀라운 수치다. 레슬링 선수를 꿈꾸는 코토호프는 “지금 내 모습이 좋아서 살을 빼고 싶지 않다.”면서 “커서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 내 소망”이라고 대답했다. 일부 의료진은 소년이 건강을 위해 살을 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으나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다이어트를 시키지 않을 작정이다. 그녀는 “이런 아들을 낳은 건 신의 축복이기 때문에 살을 빼도록 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아들은 힘도 세고 몸집도 크지만 또래 아이들을 전혀 괴롭히지 않는다.”고 자랑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2의 모태범’ 키운다

    정부가 빙상 등 비인기 종목의 청소년 대표 선수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예산 지원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직면한 열악한 훈련 환경 등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훈련 및 경기 여건이 열악한 비인기 종목 15개를 선정한 뒤 빠르면 6월부터 20억 6000만원의 예산(선수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예산을 들여 비인기 종목의 선수 양성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대상 종목에는 동계 올림픽에서 선전 중인 빙상 외에도 스키, 핸드볼, 하키, 복싱, 유도, 레슬링, 펜싱, 사격, 체조, 사이클, 역도, 카누, 조정, 요트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우선 15억원을 투입, 각 종목의 청소년 대표팀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15개 종목 중 일부는 개별 경기단체가 자체적으로 청소년 대표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 종목에는 청소년 대표팀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지원으로 청소년 대표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대부분 종목에서 7~14세는 꿈나무, 19세 때 후보선수에 이어 국가대표 등으로 구성됐지만 14~18세는 공백 상태였다.”면서 “이번 청소년 대표팀 육성은 종목 특성별로 차이가 있지만 14~18세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일단 종목별로 경기단체에 1억원씩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종목별 용품비, 인원수 차이 등을 감안해 경기단체별 사업계획을 조만간 받아 금액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더 보러가기
  • UFC 김동현 “부상 공백? 걱정 없어”

    UFC 김동현 “부상 공백? 걱정 없어”

    “이기는 경기로 한국인의 강함 보여주겠다.” 한국인 UFC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28·부산 팀MAD)이 옥타곤 복귀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동현은 오는 5월 28일 ‘UFC 114’에서 아미르 사돌라(29·미국)와 맞붙는다. 지난해 10월 훈련 중 오른쪽 무릎을 다친 뒤 재활에 전념해 온 그의 복귀전이다. 경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김동현은 “다치지 않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공백이 있었던 만큼 더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재활기간을 돌아봤다. 이어 “조금 쉬기는 했지만 부상 전에 해온 게 있는 만큼 몸상태는 금방 올라오리라 생각한다.”며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부상 회복 상태는 어떤가. - 깁스는 지난해 11월 말에 풀었는데 지금도 운동할 때는 보호대를 착용한다. 완치까지 6개월 정도 걸린다고 했으니 3월 말 정도엔 보호대도 풀 수 있을 것 같다. ▲ 어떻게 훈련하고 있는지. - 재활 중에는 깁스 때문에 약해진 근육을 다시 단련하는 운동에 주력했다. 인대를 다친 만큼 근육으로 채워 넣는 훈련이 필요했다. 12월에 타격 훈련부터 시작했고 올해 들어 그라운드 훈련도 하고 있다. 지금도 다친 부분을 조심하기는 하지만 그것만 제외하고는 전과 같은 강도로 훈련한다. 오히려 공백이 있었던 걸 생각해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 경기 준비 계획은. - 해외 전지훈련은 나가지 않을 생각이다. 팀에서 훈련 하다가 2-3주 전쯤에 미국에 가서 적응훈련으로 마무리 하려 한다. 상대 선수가 체력이 좋은 선수라 체력 훈련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 상대인 아미르 사돌라 선수를 평가한다면. - 개인적으로 아는 선수다. 카로 파리시안 경기를 준비하면서 타격 스파링도 했었다. TUF 우승자 출신이다 보니 전적에 비해 인지도도 높고 인기도 많다. 레슬링이 약한 걸로 아는데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라 준비를 잘 해서 나오리라 본다. ▲ 경기를 준비하는 초점은. - 일단 중요한 건 이기는 거다. 이긴다는 전제 하에 화끈한 경기를 만들겠다. UFC에 한국인은 나 하나 아닌가. 그만큼 입지를 굳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승리와 화끈한 내용이 모두 필요하다. ▲ 경기가 없는 동안 공중파 방송 출연이 몇 번 있었는데. - 격투기만 하고도 지상파 예능에 나가게 되니 나 자신도 신기했다. 사실 많이 긴장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됐다. ‘놀러와’는 7시간 정도 녹화했는데 나중엔 집중력이 떨어져서 힘들었다. 같이 출연한 (추)성훈 형님은 말도 많이 안하면서 짧고 굵게 잘 하더라. ▲ 팬들에게 한마디. - 시합까지 100일 정도 남았는데, 한국인의 강함을 보여주고 오겠다. 항상 목표는 UFC 챔피언이다. 한국에서 격투 스포츠가 자리 잡고 UFC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팔·다리 없이도”…11세 소년의 레슬링 도전

    “팔·다리 없이도”…11세 소년의 레슬링 도전

    팔과 다리를 잃은 11세 소년의 레슬링 도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사는 데이튼 웨버는 생후 11개월 때 치명적인 박테리아 감염으로 사지를 절단해야만 했다. 하지만 웨버는 현재 지역의 레슬링연맹에서 유명한 청소년 레슬링 선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저는 단지 운동을 좋아할 뿐이에요.”라며 “어떤 일이든지 혼자 할 수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4년째 레슬링 경기에 나서고 있는 웨버가 경기할때 마다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눈물을 흘린다. 이 지역 레슬링 심판인 윌리엄 헤네시는 “웨버의 경기를 보면 항상 감동하게 된다.”며 “다른 아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웨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는 연습이 아닌 경쟁을 하고 있어요.”라며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뭐든 할 수 없다’고 말해요.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스케이트 보드는 물론 스케이트도 탈 수 있다. 또 가족들 중 젓가락질을 가장 잘하며 평소에는 비디오 게임을 즐긴다. 그의 어머니 나탈리는 “집에서 웨버는 그저 평범한 아이일 뿐이에요.”라고 강조했다.  웨버는 8살 때부터 1년간 어린이 미식축구팀에서 뛰기도 했다. 의족을 하고 뛴 그는 기대 이상 활약을 보이며 팀 동료와 코치들에게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처음 레슬링을 배울때 웨버는 신체적인 한계로 제대로 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의 첫 레슬링 코치인 해리 T. 호닉은 “웨버를 처음 봤을 때는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그의 눈은 호기심으로 반짝이고 있었죠. 그 눈을 보는 순간 레슬링 기술을 가르쳐 주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호닉은 또 “웨버는 레슬링 기술을 금방 익혔고, 다른 아이들을 쉽게 바닥에 눕혔어요.”라며 “그는 다른 아이들보다 힘이 더 세고 빠르죠. 좋은 레슬러가 될수 있는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어요.”라고 칭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프로배구] 내가 ‘서브왕’이로소이다

    그 시절 백구를 때리는 호쾌한 스파이크 소리와 손끝에 조물거리는 토스는 볼 수 없었지만 관중의 박수만큼은 전혀 작아지지 않았다. 강만수와 김호철(이상 55), 이성희(43), 임도헌(38), 박희상(38) 등 배구 코트를 주름잡던 최고 선수들이 다시 코트 위에 섰다.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V-리그 올스타전. 앞서 남·여 구단 감독과 코치들이 편을 나눠 9인제 코트에서 뛰었다. 코트를 밟은 지 10~20년. 이제는 무거워진 몸이다. 아직도 젊은 마음과는 달리 몸이 따로 놀았다. 배가 나온 강만수 KEPCO45 감독은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이 올려준 공을 때렸지만 1970~80년대 세계를 놀라게 한 강타가 아니었다. 춤을 추듯 느리게 날아간 공은 상대 수비에 번번이 걸려 올라왔다. 세터들은 아예 30대의 ‘젊은이’ 임도헌과 박희상에게 공을 몰아줬다. 남자부 코치진으로 짜여진 K-스타팀은 경기 중 김호철과 신영철(46) 대한항공 감독대행 등 두 ‘컴퓨터 세터’를 동시에 투입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코트에 내리꽂히는 강타는 없었지만 양팀 세터들은 블로커를 완전히 따돌리는 시간차 공격을 구사하면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였다. 여자부 코치진으로 이뤄진 V-스타팀의 박삼용(42) KT&G 감독은 16-17에서 공격이 선을 벗어나자 선심으로 나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레슬링)에게 억지 항의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경기는 박희상 우리캐피탈 코치의 강한 오픈 공격이 성공하면서 21-18로 K-스타팀이 승리했다. 강동진(대한항공)은 ‘서브킹’ 선발대회에서 시속 111㎞를 기록, 가빈(삼성화재), 박철우(현대캐피탈) 등 쟁쟁한 6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광서버’에 뽑혔다. 강동진은 1차 시도에서 공이 네트에 걸렸지만 두 번째 서브는 시속 111㎞를 찍었다. 지난 시즌 삼성화재의 안젤코가 우승할 때와 같은 기록. 역대 최고 서브는 2006~07 시즌에 삼성화재 레안드로가 기록한 시속 117㎞였다. 도로공사의 오지영은 시속 95㎞를 기록, ‘서브퀸’에 뽑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천신일 세무조사 무마로비 무죄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위한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받은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핵심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또 천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에게도 세무조사 무마를 수차례 부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규진)는 5일 검찰이 천 회장에 대해 적용한 혐의 가운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유죄를 인정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이 의원에게 수차례 전화를 하는 등 정황상으로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천 회장이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실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비서관에게 건넨 돈(2억원)과 비교해 봐도 천 회장이 받은 돈이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레슬링협회 부회장인 박 전 회장이 협회장인 천 회장에게 준 15만위엔(한화 2200만원)이 평소 박 전 회장의 씀씀이에 비춰 봤을 때 세무조사 무마 로비의 대가로 보기에는 턱없이 적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이른바 ‘밥값’, 즉 순수한 선수단 경비라는 박 전 회장과 천 회장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역시 세무조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천 회장이 박 전 회장에게 태광실업과 정산개발이 세중아이엔씨에 요구한 투자정산금 6억 2300만원을 손비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공소사실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손비처리 요구시점이 태광실업 세무조사 시점보다 이전이며, 단순 세금혜택을 주기 위해서였다는 천 회장의 진술에 수긍이 간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편법으로 자녀들에게 거액의 주식을 넘겨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각각 101억 2000여만원, 1억 700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에 대해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혐의를 입증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공소기각했다. 알선수재, 조세포탈 등 검찰이 천 회장에게 적용한 핵심 혐의가 증거부족으로 무죄가 됐다. 또 검찰이 한 전 청장에 대한 조사를 서면으로 끝낸 것과 실세인 이 의원을 봐줬다는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공소제기 당시 검찰은 천 회장이 한 전 청장에게 로비한 사실만 밝혔을 뿐, 이 의원에게도 로비를 했다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표도르 이길 수 있다” 댄 핸더슨 도발?

    “표도르 이길 수 있다” 댄 핸더슨 도발?

    스트라이크포스로 영입된 댄 핸더슨(40·미국)이 ‘격투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4·러시아)를 이길 수 있다는 호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핸더슨은 미국 게임사이트 ‘IGN.com’과 종합격투기 게임 계약과 관련된 인터뷰 중 “표도르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표도르와 대결할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는 “나 자신을 시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대결”이라면서 “돈이 아닌 도전 자체에 목적을 두고 경기해 왔다. (표도르와 대결한다면) 더 큰 도전으로 여길 것”이라고 대결할 뜻을 내보였다. 또 “표도르와 나는 비슷한 스타일인데, 레슬링은 내가 더 낫다고 확신한다.”고 스스로 비교했다. 그러나 핸더슨과 표도르의 대결이 성사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핸더슨이 과거 프라이드에서 웰터급과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강자라고는 해도 헤비급인 표도르와는 체급부터 크게 차이가 난다. 지난해 12월 스트라이크포스와 계약한 핸더슨은 오는 4월에 이적 후 첫 경기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 중 체급이 결정되지 않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파스타’ 퇴출파 女요리사 하재숙 ‘이목집중’

    ‘파스타’ 퇴출파 女요리사 하재숙 ‘이목집중’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퇴출파’ 요리사의 선봉장 희주 역을 맡은 하재숙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일 방송분에서 희주는 세영(이하늬 분)과의 신경전으로 이태리파 꽃미남 요리사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퇴출 3인방인 미희(정다혜 분) 찬희(손성윤 분)와 함께 레스토랑 라스페라로 복귀했다. 극중 재숙은 토티 쉐프가 주방을 호령하던 시절, 넘버2 부주방장으로 호시절을 보냈지만 현욱(이선균 분)의 등장으로 첫 번째로 퇴출바람에 휩싸인 불운한(?) 인물. 이후 함께 퇴출된 미희, 찬희와 의기투합해 현욱에게 매번 복수를 다짐해 왔지만 맘 약한 3인방은 복수는커녕 찍소리도 내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에 라스페라로 복귀하게 되면서 큰소리를 뻥뻥 치게 됐다. 퇴출 3인방이 주방에 다시 합류하게 되면서 어떤 내용이 그려질지도 시청자들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하재숙은 “날씨가 춥긴 하지만 여러 스태프, 배우들과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재밌는 캐릭터지만 늘 진지하게연기하고 있다.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하재숙은 SBS ‘연애시대’(2006)에서 여자프로레슬링 선수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뒤 MBC ‘별순검’(2007), KBS 2TV ‘태양의 여자’(2008), ‘솔약국집아들들’(2009) 등의 작품에서 명품조연으로 꾸준히 활약해왔다. 사진 = 일레븐엑터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포츠 영웅들의 환희와 눈물

    스포츠 영웅들의 환희와 눈물

    역사적인 마라토너를 작은할아버지로 둔 화가의 아들이 스포츠 스타 19명의 환희와 눈물을 미술작품으로 담아냈다. 15~24일 서울 반포동 도요타 서초전시장 2층에서 열리는 ‘이야기를 시작하다 감동전’의 주인공 함영훈(38)은 한지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함섭 화백의 아들이다. 그의 작은할아버지는 1950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함기용씨다. 마라토너인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황영조씨와 친분을 쌓은 함 작가는 황씨를 통해 여러 스포츠 스타를 알게 된다. 함영훈의 손끝에서 새롭게 태어나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19명의 스포츠 영웅은 마라톤의 함기용·황영조, 수영의 박태환, 산악인 엄홍길, 권투의 장정구, 농구의 이충희·양동근, 펜싱의 남현희, 탁구의 유남규, 레슬링 심권호, 역도의 이배영, 핸드볼의 임오경·윤경신, 유도의 왕기춘, 그리고 국가대표 스키점프팀의 김흥수 감독과 김현기·강칠구·최용직·최흥철 선수다. 함영훈은 이들 선수와 오랜 인터뷰 및 사진 촬영을 한 뒤에 다양한 콜라주 기법으로 스포츠 영웅들의 기쁨과 슬픔을 그려냈다. 특히 중국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친 펜싱 남현희 선수의 아쉬움을 표현하려고 1000여개의 금박을 입힌 어금니를 동원했다. 작가 역시 수영, 유도, 야구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운동선수들의 애환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02)520-5500.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점프 코리아 2010-3대 스포츠이벤트] 한국 4연속 2위 지켜라

    [점프 코리아 2010-3대 스포츠이벤트] 한국 4연속 2위 지켜라

    “아시아 2위를 지켜라.”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새로운 세기에 중국 인민이 세계를 향해 5000년 문명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세계적인 이벤트를 통해 중국의 발전 모멘텀을 이어가면서 ‘중화제국’의 굴기를 과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중국은 일단 베이징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그리고 하나로 묶기 어렵다는 13억 중국인의 시선을 적어도 올림픽이라는 ‘초대형 이벤트’를 통해 한데 쏠리게 했다. 상하이엑스포와 아울러 광저우아시안게임은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뒤 1년 반 만에 이를 점검해 보겠다는 의지가 확실하게 깔린 또 하나의 스포츠 이벤트다. 사실 아시아 무대는 이미 중국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다. 그렇다면 그 다음은 누구일까. 2010년 11월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안게임은 2위 자리를 놓고 대한민국과 일본, 두 나라가 벌이는 ‘자존심 싸움의 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이 아시아의 제왕으로 자리잡은 1982년 뉴델리대회 이후부터 한국과 일본의 2위 다툼은 이어졌다. 한국은 1998년 방콕대회부터 2006년 도하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2위를 지키고 있다. 일본은 연속 3위.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사회체육에 치중해 온 일본은 뉴델리대회에서 중국에 1위 자리를 넘겨준 뒤 칼을 빼들었다. 2위 자리마저 한국에 계속 밀리자 1990년대 후반 스포츠과학센터를 설립하고 엘리트스포츠 육성에 나섰다. 2001년에는 10년 후 올림픽 메달 숫자를 10개로 늘리겠다는 뜻의 ‘골드플랜’에 착수했다. 뿌리를 내린 사회체육을 통해 유망주를 발굴,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 계획의 핵심이었다. 뉴델리대회(82년) 이전까지 도맡아 종합 1위에 올랐던 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도 물론 담겨 있었다. 우선 일본의 대기업들이 유망주에 대한 투자에 발벗고 나섰다. 지원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예산을 3배 가까이 늘렸다. 그 결과 일본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16개를 딴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베이징올림픽 때는 금메달 9개에 그치며 8위로 떨어지긴 했지만 기초종목인 수영과 육상, 체조에서 한번 다져진 상승세는 계속됐다. 더욱이 지난 도하대회에서는 한국과의 금메달 격차를 역대 대회 사상 최소인 8개 차이로 줄였다. 따라서 한국으로서는 올해 광저우대회가 ‘2위 수성’의 최대 위기가 될 전망이다. 수영의 박태환(21·단국대)이 있다고는 하나 기초종목의 ‘메달농사’에서 고른 수확을 기대하기란 아직 시기상조다. 전초전이었던 지난해 12월 동아시아대회(홍콩)에서 한국은 5회 연속 종합 3위에 머물렀다. 원인은 역시 기초종목의 한계였다. 더욱이 메달밭으로 여겨졌던 유도와 레슬링, 양궁 등의 종목도 더 이상 ‘효자’로 남기 어렵게 됐다. 그동안 사격 등의 표적 종목과 태권도, 역도, 유도, 레슬링 등 계체 종목에서 주로 금메달을 땄고 야구와 핸드볼, 배드민턴, 탁구 등이 간간이 가세하면서 아시아 2위 자리를 힘겹게 지켜온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금메달이 널려 있는 육상과 수영 등에서 획기적인 수확이 없는 한 아슬아슬한 ‘2위 줄타기’는 피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한국의 희망은 살아 있다. 매끄러운 세대교체의 징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홍콩동아시아대회 육상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딴 ‘장대소녀’ 임은지(21·부산 연제구청)와 남자 평영 100m·2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수영의 최규웅(20·한국체대), 진종오(31·KT)의 뒤를 이을 이호림(여), 이대명(이상 22·한국체대) 등은 그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피플 인 스포츠] 동계올림픽 앞둔 태릉선수촌장 김인건

    [피플 인 스포츠] 동계올림픽 앞둔 태릉선수촌장 김인건

    눈 덮인 태릉선수촌은 설설 끓고 있었다. 지난 30일 새벽 6시. 아직 해도 뜨지 않았다. 바람은 칼 같았다. 세상은 어스름 속에 고요했다. 얼어붙은 트랙 위로 사람 그림자가 하나 둘 비쳤다. 선수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토해내는 입김이 멀리서도 선명했다. 선수들이 늘어서자 벨이 울리고 음악이 흘렀다. 에어로빅. 오전운동을 위한 몸풀기였다. 에어로빅이 끝나자 일부는 트랙을 뛰었다. 다른 일부는 웨이트트레이닝장으로 향했다. 고된 하루의 시작이다. 태릉선수촌은 연말·연초에도 쉴 시간이 없다. 입촌한 선수들은 109명이다. 빙상 종목과 유도·레슬링·체조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의 생체시계는 각자의 목표에 맞춰져 있다. 빙상은 당장이 급하다. 오는 2월 열리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코앞이다. 다른 종목도 여유롭지 않다.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훈련 스케줄은 이미 시작됐다. 선수촌은 알듯 모를듯한 긴장감으로 팽팽했다. 김인건 태릉선수촌장은 멀리서 물끄러미 이들을 바라봤다. “모두 외롭고 힘들텐데 열심히들 한다.”고 했다. “노력하는 선수들이 고맙고 안쓰럽다.”고도 했다. ●올해 큰 국제대회가 두 번… 각오 달라 그는 지난 2008년 10월 선수촌장에 임명됐다. 그리고 맞이하는 2010년. 올해는 큰 국제대회가 둘이나 있다. 새해를 맞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먼저 목표를 이야기했다. 임박한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였다. 한국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 6, 은3, 동2개를 따냈다. 종합 7위. 첫 톱10 진입이었다. 김인건 촌장은 “이번에도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번만큼 따기 힘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유가 있다.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 캐나다 등의 도전이 워낙 거세다. 김 촌장은 “남자 종목에서 2~3개를 바라보고 있고 여자 종목에서 1~2개 따내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스키점프 등 틈새종목서 반전 기대 이전까지 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은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그런데도 과연 톱10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김 촌장은 “대신 메달밭이 다양해졌다.”고 했다. 이번 대회서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한다. 단거리의 이강석, 이규혁의 페이스가 좋다. 피겨스케이팅엔 ‘피겨퀸’ 김연아가 버티고 있다. 김 촌장은 “틈새종목에서 의외의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 다양한 종목에 많은 선수들이 출전권을 땄기 때문에 좋은 승부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김 촌장은 “당장 메달이 어렵더라도 앞으로 집중 투자하면 세계수준에 오를 종목들이 많아지고 있다. 고무적이다.”고 했다. ●“메달보다 선수들 땀에 주목해야” 태릉선수촌의 성과는 항상 금메달 수로 매겨진다. 금메달은 기억되고 분전은 쉽게 잊혀진다. 그러나 김 촌장은 “금메달보다는 태릉에서 흘리는 선수들의 땀에 주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인생과 열정을 바치고 있는그들의 땀을 지켜봐주세요. 새해 꼭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김 촌장이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헐크 호건, 30살 연하 여친과 약혼

    헐크 호건, 30살 연하 여친과 약혼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56·본명 테리 볼리아)이 31살 연하의 연인 제니퍼 맥다니엘(25)과 약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매체 US매거진은 지난 7일 헐크 호건 커플의 측근에게 둘의 약혼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시기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이달 초 언론에 재혼 의사를 밝힌 직후일 것으로 보인다. 뉴욕데일리뉴스 역시 “그들은 이미 약혼을 했으며 행복에 젖어있다.”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둘의 약혼을 보도했다. 앞서 호건은 인터뷰에서 “(제니퍼가) 새로운 ‘미세스 호건’이 될 수도 있다.”는 말로 재혼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전 부인과 달리 제니퍼는 항상 기독교 신앙심을 갖고 산다.”며 “이 여자와 결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재혼 결심 이유를 설명했다. 호건은 2007년, 전 부인 린다 볼리아의 갑작스러운 이혼서류 접수로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이들은 둘 다 30살 이상 어린 새 애인을 만나 화제가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헐크호건 등장?…WWE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

    헐크호건 등장?…WWE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한 WWE 레슬링게임은 어떨까?게임업체 THQ코리아는 8일 ‘WWE 스맥다운 대 로우 온라인’(스맥다운 온라인)의 개발현황을 밝혔다.3차원 레슬링 대전 격투 방식을 지향하는 이 게임은 최초의 온라인 레슬링게임으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작인 비디오게임은 전세계 4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THQ코리아에 따르면 ‘스맥다운 온라인’은 기존의 비디오게임 버전과 달리 대중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다.이를 위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조작 체계를 갖췄으며 캐릭터 성장 시스템과 꾸미기 기능을 추가해 단순히 때리고 부수기만 하는 일방적인 게임진행을 벗어났다.기존의 스포츠게임이 승자와 패자의 이분법적 구도를 지향한 것과 달리 ‘칭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역할을 강조한 점도 눈에 띄는 차별점이다.예를 들어 게임 이용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야유를 즐기면서 경기를 방해하는 악당의 역할 뿐만 아니라 두둑한 배짱을 지닌 용자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THQ코리아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UFC 2009’로 알려졌다. 박상근 THQ코리아 지사장은 “UFC도 각광을 받고 있지만 스맥다운이 대중적이기에 온라인게임에 적합하다.”고 말했다.이 게임에는 80~90년대를 풍미했던 약 60명에 가까운 슈퍼스타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THQ본사와 WWE가 논의 중으로 이르면 내년쯤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이 게임의 차별성을 묻자 박 지사장은 “승패 위주의 타 게임과 달리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특징을 살린 다양성으로 승부할 것”이라며 “온라인 스포츠게임은 꾸준한 시장성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스맥다운 온라인’은 내년 말쯤 한국에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비공개 및 공개 테스트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레슬링계 저주 또? 우마가 심장마비 사망

    레슬링계 저주 또? 우마가 심장마비 사망

    프로레슬링 WWE에서 활약하던 우마가(36)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 레슬링계가 충격에 빠졌다.  남태평양 사모아 출신으로 본명이 ‘에키 에디 파투’인 그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자택 침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부인에 의해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곳에서 2차 심장마비로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고 야후!스포츠의 블로그 ‘얼티메이트 피날레 헤비웨이트’가 전했다.  독특한 얼굴 문신으로 눈길을 끌었던 파투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와일드 사모안’이라 불리는 필살기로 이름을 떨친 삼촌 아파와 시카 아노아이 등의 권유로 여러 친척들과 함께 레슬링계에 뛰어들어 큰 인맥을 형성했다.레슬링계를 떠나 할리우드에도 진출한 ’더 록’ 드웨인 존슨이 그의 사촌이다.  파투의 절정기는 2007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레슬마니아’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면서였다.당시 그는 WWE 소유주 빈스 맥마혼과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연루된 얘기 속에 등장해 큰 명성을 얻었다.그러나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 WWE의 약물 규정을 두 번째로 위반한 뒤 재활시설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해 지난 6월 WWE계약이 종료됐다.   파투는 최근 호주에서 열린 다른 대회에 참여하는 등 복귀를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파 아노아이는 잡지 ‘레슬링 옵저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노아이와 파투 가족은 에키를 잃은 데 큰 충격을 받았다.우리의 아들이자 조카이자 형제이자 남편,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표현할 길이 없다.에키가 가족과 동료,친구들,팬들로부터 얼마나 사랑받았는지에서 위안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파투가 36세 짧은 생을 마감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나이 마흔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레슬러들에 포함되게 됏다.누구는 레슬링계의 저주가 다시 도졌다고 한다. 지난 2007년 조지아주에서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뒤 자살한 크리스 베노아(당시 40)가 가장 끔찍한 사례였다.2005년에는 에디 게레로(당시 38)가 미네소타의 한 호텔에서 심장마비로 숨졌고 1999년 캔자스시티에서 텔레비전 생중계된 경기 도중 케이블에서 추락해 사망한 오웬 하트(브렛 하트의 동생)도 있다.  가까이로는 지난 3월 WWE 소속의 앤드루 테스트 마틴이 34세 나이에 진통제 옥시콘틴 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굴욕’ 당한 헐크 호건의 ‘소심한 복수’

    ‘굴욕’ 당한 헐크 호건의 ‘소심한 복수’

    24일 호주 퍼스 버스우드에서 열린 레슬링 경기 중에 헐크 호건이 그의 라이벌인 릭 플레어의 ’팬티’를 내리는 ‘소심한 복수’를 했다. 프로 레슬링 두 전설인 헐크 호건과 릭 플레어의 신경전은 지난 18일 시드니 스타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터 시작됐다. 취재진과 팬들이 모인 가운데 두 라이벌은 서론 언쟁을 시작했고 급기야 릭 플레어가 바지벨트를 손에 감아 헐크 호건의 머리를 가격했다. 선방을 맞은 헐크 호건은 머리부터 흘러내리는 피로 피범벅이 됐고, 무대 아래로 굴러 떨어지며 잠시 정신을 가누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굴욕’을 당한 헐크 호건의 복수는 24일 저녁에 열린 경기 중에 벌어졌다. 이날도 릭 플레어의 경기는 ‘더티’했다. 릭 플레어는 경기중에 레프리를 실신시키는가 하면 종이 울린 후에 헐크 호건을 가격해 피를 내기도 했다. 연속된 릭 플레어의 반칙 플레이에 헐크 호건은 바닥에 넘어졌고, 그때 헐크 호건이 릭 플레어의 트렁크를 잡아당겼다. 순간 릭 플레어의 엉덩이가 드러났고,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도 잠시 당황했으나 이 재미있는 상황에 박장대소 했다. 이 경기는 헐크 호건의 발목 조르기로 끝났다. 시드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모두 ‘쇼’라는 일부의 비난에도 경기장에는 프로레슬링의 전설들을 보려는 많은 팬들이 모였고 대부분의 팬들이 만족하며 경기장을 나섰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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