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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슬링 김현우·류한수 14년만에 금빛 뒤집기

    레슬링 김현우·류한수 14년만에 금빛 뒤집기

    후원사 모시기에 나선 한국레슬링이 14년 묵은 금맥을 캐냈다. 안한봉·박장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대회 마지막 날 그레코로만형 74㎏급의 김현우(삼성생명)는 로만 블라소프(러시아)를 2-1로 물리치고, 66㎏급의 류한수(상무)는 이슬람-베카 알비예프(러시아)를 5-3으로 누르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이후 첫 국제대회, 그것도 1999년 대회에서 김인섭 등이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뒤 14년 만에 따낸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라 감격을 더했다. 2000년대 들어 한국 레슬링은 깊은 침체를 경험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거푸 ‘노골드’에 그쳤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김현우의 ‘멍든 금메달’로 자존심을 되찾는가 싶었지만 30년 동안 한국 레슬링을 뒷바라지해 온 삼성이 지원을 중단하면서 대한레슬링협회는 후원사 모시기에 나섰다.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은 없지만 이번 쾌거가 기폭제가 되길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충격요법으로 레슬링을 여름올림픽 핵심 종목에서 탈락시키면서 국제레슬링연맹(FILA)이 규칙 개정에 나선 것이 결과적으로 도움이 됐다. 두 감독과 협회는 체력과 지구력이 뛰어난 국내 선수들에게 규칙 개정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 부분을 집중 조련했는데 적중한 셈이다. 간판 김현우는 건재를 과시했고 스타도 발굴했다. 올림픽과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한 김현우는 세계선수권 정상을 처음 밟은 데 이어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 정상에도 서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우승재 세계레슬링선수권 銅 우승재(한국조폐공사)가 2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어진 2013 세계레슬링선수권 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에드아르드 바르세기얀(폴란드)을 7-0으로 제치고 시상대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74㎏급에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삼성생명)가 출전, 1999년 대회 이후 14년 동안 끊긴 한국의 금맥 잇기에 나선다. 김연경 亞배구 득점·서브 1위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끌며 내년 그랑프리 출전 티켓을 선사한 김연경이 대회의 득점·서브 부문 1위에 올랐다. 김연경은 22일 끝난 대회에서 172득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서브 부문에서도 세트당 0.63개를 성공해 역시 1위에 올랐다. 리베로 김해란(한국도로공사)은 베스트 리시버(성공률 38.82%)와 리베로상을 받았다. 대회 우승은 개최국 태국이 결승에서 일본을 3-0으로 꺾고 차지했다. 나다예·이지희 JLPGA 준우승 나다예(26)와 이지희(34)가 22일 일본 아이치현 신미나미아이치 골프장(파 72·6399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로, J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12번째로 올랐다.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한체대 “총장 후보 류지선 교수 논문표절 확인”

    한국체육대학교의 총장 후보자인 류지선(56) 운동건강관리학과 교수가 자신이 지도한 대학원생의 석사 학위 논문을 베껴 학회지에 투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체대 측이 류 교수의 논문을 표절로 결론 내린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한체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류 교수가 2007년 한국운동역학회지에 실은 ‘그라운드 레슬링 가로들기 공격 시 수비 유형의 운동학적 분석’ 논문의 표절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해당 논문이 이미 발표된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같은 해 2월 한체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A씨의 논문과 내용, 사진, 도표, 실험 결과 등이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잔류 레슬링 다시 ‘한국 메달밭’으로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잔류 레슬링 다시 ‘한국 메달밭’으로

    레슬링이 7개월 만에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지위를 되찾았다. 지난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대회 핵심종목(25개)에서 빠졌던 레슬링이 혁신의 일환으로 손질한 경기 규정은 훈련량이 월등한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IOC는 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어진 제125차 총회에서 도쿄 대회의 마지막 정식종목으로 레슬링을 선정했다. 레슬링은 유효표 95표 중 과반인 49표를 얻어 야구-소프트볼(24표)과 스쿼시(22표)를 가뿐히 제쳤다. 레슬링은 이로써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치러진 26개 종목 가운데 도쿄올림픽 핵심종목(25개)에서 유일하게 빠졌다가 골프, 7인제럭비에 이어 마지막으로 정식종목에 복귀, 근대올림픽에서 1900년 제2회 대회를 빼고 줄곧 잃지 않았던 정식종목의 지위를 지켰다. 결국 도쿄올림픽에선 3년 뒤 열릴 리우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런던올림픽 종목에 골프, 7인제럭비를 더한 28개 종목이 치러진다. IOC의 줄기찬 개혁 요구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레슬링은 국제레슬링연맹(FILA)의 수장을 교체했고 조직 개편과 규정 개정 등 전면 개혁에 나서 이번에 성과를 인정받았다. FILA가 지난 5월 임시총회에서 변경한 경기 방식이 먹혀들었다. 2분 3세트제를 3분 2라운드 결과 총점이 높은 선수가 이기는 제도로 9년 만에 돌아갔다. 패시브 벌칙을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꾼 것도 좋은 평가를 낳았다.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자축 행사를 연 대한레슬링협회 김학열 사무국장은 “과거 세트제는 풍부한 리그전으로 경험을 축적한 유럽 선수들에게 유리했다”며 “총점제 부활로 공격적으로 바뀌면서 투지력과 정신력에서 앞서고 많은 훈련 덕에 체력이 강한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해졌다”고 말했다. 한국으로선 역대 올림픽에서 금과 은메달 11개씩에 동메달 13개를 안긴 효자종목을 잃지 않게 됐다. 라이벌 종목이 상대적으로 미적댄 것도 레슬링 잔류를 도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정식종목에서 제외된 야구와 소프트볼은 양대 기구를 통합하며 관심을 끌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끝내 버티면서 동력을 잃었다. 한 차례도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한 스쿼시는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 등 라켓 종목이 이미 셋이나 열리는 데다 관중이나 TV 시청자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미흡한 것이 감표 요인으로 지적됐다. 도쿄올림픽 핵심종목을 뺀 세 종목은 IOC가 앞으로도 28개 종목 이상을 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언제든 레슬링처럼 지위가 휘청일 수 있어 끊임없는 혁신 압박에 노출돼 있다.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김진선 위원장 등 6명의 대표단은 이날 IOC 총회에서 경기장 착공·완공 일정, 숙박, 마케팅 등 준비 상황을 프레젠테이션했다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시차 없고 기후 비슷… 태극전사 메달 청신호

    2020년 도쿄올림픽은 태극 전사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시차가 없고, 이동 거리가 짧은 데다 기후도 비슷해 체력과 컨디션 조절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선수단의 먹을거리 조달도 수월하다는 이점도 있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한국은 1960년 로마올림픽까지 4개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따는 데 그쳤다. 그러나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장창선과 정신조가 각각 레슬링과 복싱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도에서도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로 종합 4위에 오른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3개로 선전했다. 1996년 애틀랜타(7개)와 2000년 시드니(8개), 2004년 아테네(9개) 올림픽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내며 종합 7위에 올랐다.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대부분 본선에 자동 출전하는 만큼, 일본과 올림픽 출전을 다퉜던 종목의 본선행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대회 전 훈련 캠프를 유치해 전력 향상과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2024년 올림픽 유치를 노리는 부산은 큰 부담을 안게 됐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 잇따라 아시아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대륙별 안배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IOC 총회는 8일 밤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비롯한 25개 종목을 2020년 도쿄올림픽 핵심종목으로 최종 승인했다. 3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레슬링이 포함된 런던올림픽 종목에 골프, 7인제 럭비를 더해 28개 종목을 치른다. 도쿄 대회에서는 25개 핵심종목과 골프, 7인제 럭비외에 한 종목을 추가하는데 9일 새벽 야구-소프트볼, 스쿼시, 레슬링 중 하나가 낙점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레슬링 ‘생존’ 야구 ‘부활’ 9일 결판

    레슬링 ‘생존’ 야구 ‘부활’ 9일 결판

    스포츠계의 눈과 귀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힐튼호텔에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제125차 총회를 개최한다. 세계 스포츠를 좌지우지할 이슈들이 결정된다. 2020년 여름올림픽 때 치러질 28개 종목 중 마지막 한 종목을 가려내고 개최지도 결정한다. 또 짧게는 8년, 길게는 12년 동안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 차기 위원장을 선출한다.일본 도쿄와 스페인 마드리드, 터키 이스탄불이 경합하는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8일 오전 5시 결정된다. 1964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를 염원하는 도쿄는 방사능 공포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 이어 2년 만에 또다시 아시아에 개최권을 줄 수 없다는 판단이 걸림돌로 지적된다. 평창을 따라 3수(修)에 나선 마드리드는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걸림돌로 지적된다. 이슬람권 첫 올림픽 개최를 내세운 이스탄불은 개최 경험이 없으며 중동 국가들의 반대를 사고 있는 점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9일 오전 2시를 전후해 발표되는 정식 종목에 레슬링이 잔류하느냐도 관심을 끈다. 근대올림픽 창설 이후 줄곧 자리를 지켜 온 레슬링은 지난 2월 IOC 집행위원회가 여름올림픽 25개 ‘핵심 종목’에서 탈락시켰고, 이에 충격을 받은 레슬링계는 회장 교체와 규칙 수정 등 대대적인 개혁에 나섰다. 지난 5월 IOC 집행위에서 야구·소프트볼, 스쿼시와 2020년 종목 후보로 낙점받으며 기사회생해 이날 운명의 날을 맞는다. 야구·소프트볼은 12년 만에 복귀의 꿈을 부풀린다. 기구 통합을 통해 IOC가 추구하는 ‘양성평등’을 실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IOC가 요구하는 올림픽 기간 중 메이저리그 중단에 대해 셀리그 커미셔너가 거부 입장을 밝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 두 차례 도전에서 쓴맛을 본 스쿼시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인지도가 떨어지고 관중이나 TV 시청자가 가까이하기 어려운 점이 여전히 약점으로 꼽힌다. 자크 로게의 뒤를 이을 제9대 IOC 위원장 선거 투표는 10일 밤 11시 시작돼 11일 0시 30분 결과가 공표된다. 사상 최대인 6명이 출마했다. 토마스 바흐(60·독일) 부위원장, 세르미앙 응(64·싱가포르) 부위원장, 우칭궈(67·타이완)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회장, 리처드 캐리언(61·푸에르토리코) IOC 재정위원장, 데니스 오스왈드(66·스위스) 국제조정연맹(FISA) 회장, 세르게이 붑카(50·우크라이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부회장 등이다. 바흐와 응, 캐리언이 앞서 가는 모양새다. 특히 바흐 부위원장이 1991년 IOC 위원에 선출된 이후 요직을 두루 거치며 다진 인맥 덕에 가장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 그가 과반을 얻지 못해 응 부위원장과 결선 투표까지 간다면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클럽 화장실서 아기낳아 버린뒤 계속 논 여자

    클럽 화장실서 아기낳아 버린뒤 계속 논 여자

    클럽 화장실에서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아기를 낳은 후 변기통에 버려 질식사하게 만든 여성이 최고 사형 처벌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더구나 이 여성을 아이를 낳은 지 십여 분 후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클럽으로 돌아와 스포츠 경기 시청을 즐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주에 거주하는 어맨다 캐셜린(26)은 지난 18일 저녁 친구들과 함께 클럽을 찾았다. 잠시 후 그녀는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화장실에 갔고 10여 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그녀의 친구들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30여 분이 지나 그녀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돌아와 친구들과 레슬링 스포츠 게임을 시청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이사이에 화장실에서 캐셜린은 건강한 아이를 몰래 출산해 변기통에 버리고 말았다. 다음날 클럽 직원들에 의해 이 아이는 질식사한 채 발견되었고 캐셜린은 유야 살인 혐의로 체포되고 말았다. 이 같은 놀라운 사실이 알려지자 그녀의 친구들은 “그날 캐셜린의 옷에 약간의 피가 묻어 있어 이유를 물었으나 그녀는 아무 일 아니라고 그냥 넘어갔다”며 그녀가 임신한 사실이나 출산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캐셜린의 지인과 친척들은 전혀 임신 사실을 몰랐다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경찰은 캐셜린 자신은 임신 사실을 적어도 5~6월 이전에는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셜린은 현재 12세 미만의 아동을 의도적으로 살인한 혐의로 최고 중범죄에 해당하여 사형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미국 48개 주에서는 이른바 ‘세이프 헤븐(Safe Haven Law)’ 법이 있어 원하지 않는 출산의 경우 아기를 다치게 하지 않으면 형사적 책임을 묻지 않고 어느 병원에든 인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셜린은 인생을 망칠 위기에 처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WWE 스타 대런 영 프로레슬러 첫 ‘커밍아웃’

    WWE 스타 대런 영 프로레슬러 첫 ‘커밍아웃’

    우락부락한 근육과 현란한 기술로 ‘남성다움’을 과시하는 미 프로레슬링의 유명 선수가 커밍아웃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 프로레슬링(WWE) 선수 중 최초 커밍아웃으로 기록된 선수는 지난 2010년 데뷔한 중견 레슬러 대런 영. 영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LA공항에서 자신의 수하물을 기다리던 중 현지 연예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폭탄 고백을 했다. 영은 “WWE의 슈퍼스타로서 정직하게 이야기 하겠다. 나는 게이이며 매우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남성’이라는 것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당신(기자)에게는 중요한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같은 갑작스러운 고백에 TMZ의 기자도 깜짝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영의 폭탄 고백 직후 WWE 측은 두팔을 들어 환영했다. WWE 측은 “영의 고백이 우리는 자랑스럽다. 계속 WWE의 슈퍼스타인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엄지 레슬링’ 세계 챔피언은 바로 ‘이 남자’

    우리가 심심찮게 즐기는 엄지손가락 레슬링이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시합으로 존재한다면 믿겠는가. 최근 영국의 한 지역에서 개최된 세계 엄지손가락 레슬링 대회에서 비행기를 타고 5000마일 이상을 날아온 한 미국인 남성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지역지 ‘노위치 이브닝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현지 서퍽주(州) 로스토프트에서 열린 제5회 ‘세계 엄지손가락 레슬링 선수권대회(WTWC)’에서 통칭 ‘타이거멍키’로 불리는 제임스 아이삭스가 결승에서 만난 오비-썸 케노비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WTWC 경기는 매년 이 마을 성베드로가(街)에 있는 ‘트라이앵글 타번’이란 술집에서 개최되며, 본선이 열린 이날 술집에는 사람들로 가득 찼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엄지 전사’(썸 워리어)에 등극한 제임스 아이삭스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비행기를 타고 5000마일 이상을 날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삭스는 “우승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면서 “무슨 말로 기쁨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래시’로 불리며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스코틀랜드의 그레이엄 커닝햄은 준결승전에서 오비-썸 케노비에게 패했다. 여자부 우승은 노위치의 간호사인 ‘빅 디짓’ 데이나 헌트가 차지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日 생방송 중 여아이돌 머리 발로 찬 개그맨…비난폭주

    일본 유명 여자 아이돌 그룹 AKB48의 멤버 와타나베 마유가 출연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한 개그맨이 와타나베의 머리를 발로 때리는 장면이 방영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일본에서 방영된 이 방송은 ‘FNS 27시간 텔레비전, 여성미 전개 2013 소녀의 미소가 내일을 만든다!’ 라는 제목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무려 27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 방송에서 평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폭렬의 아버지’를 생방송으로 연출하는 과정에서 와타나베의 머리를 발로 때리는 장면이 그대로 방영됐다. ‘폭렬의 아버지’는 가토 코지라는 개그맨이 출연한 게스트에게 설교를 한 후 프로레슬링 기술인 자이언트 스윙을 거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기술을 당하는 동안 출연한 게스트의 노래가 나오기 때문에 게스트는 마지막에 감사의 표시를 하게 된다. 이 방송에 출연한 와타나베는 AKB48을 대표해 레슬링 기술을 당한 후 절을 하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와타나베가 고개를 드는 순간 가토가 발로 그녀의 머리를 때렸고 와타나베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엎드렸다. 해당 장면이 방송된 직후 방송국의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글이 속출했다. “재미있는 정도를 넘어섰다”, “보는 입장에서 너무 불쾌하다”와 같은 의견이 주를 이루었으며, 와타나베의 팬들은 “사과하지 않으면 가토를 죽이겠다”는 글을 올리며 상황이 심각해졌다. 이를 바로 파악한 제작진은 생방송 중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죄의 말을 전했으며, 당사자인 와타나베 역시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블로그에 “27시간 텔레비전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걱정 마세요”라며 가토를 감쌌고 “올여름 최고의 추억이 되었습니다”라며 걱정하는 팬을 달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악어를 맨손으로 제압…미녀 구조원 화제

    커다란 악어를 맨손으로 제압하는 미모의 여성 구조원이 해외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디스커버리채널 계열인 애니멀플래닛 방송의 리얼리티 TV 쇼인 ‘게이터 보이’에 출연해 스타가 된 ‘게이터 걸’ 애슐리 로렌스(25)를 소개했다. ‘게이터 보이 악어 구조’ 미국팀 소속인 로렌스는 5m 이상 자라는 악어를 레슬링을 하듯 맨손으로 손쉽게 제압해 생포한다. 이는 야생 악어들이 가죽이나 고기를 노리는 밀렵꾼들에게 사냥 되기 전에 보호 구역으로 이주시키기 위한 것이다. 로렌스는 악어를 손쉽게 제압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 “동물의 행동을 읽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해온 것 같다”면서도 “나 자신에게 재주가 있어서 인지 단지 집중을 잘해서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로렌스는 지난 수년간 플로리다주(州) 에버글레이즈에서 악어 구조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찬성 “알도, 기다려라… 7년을 준비했다”

    정찬성 “알도, 기다려라… 7년을 준비했다”

    “지금 못 이기면 평생 못 이길 것 같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종합격투기 대회 UFC 타이틀 도전에 나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패기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다음 달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HSBC 아레나 옥타곤에서 UFC-163 페더급 타이틀 매치 5차 방어를 노리는 조제 알도(27·브라질)와 마주 한다. 정찬성은 19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특별하게 긴장되지 않는다. 브라질에 처음 간다는 사실에 오히려 더 흥분된다”고 말했다. 어깨 수술과 재활 후 15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는 그는 “페더급에 올랐을 때부터 알도는 타깃이었다. 그때부터 분석을 해왔고 항상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왼쪽 어깨를 수술했는데 큰 문제는 없다. 지금 몸 상태는 너무 좋다. 현재 상태로 알도를 못 이기면 평생 못 이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찬성은 통산 13승 3패(UFC 3승)로 근접 거리에서의 거침없는 타격 콤비네이션과 강력해진 레슬링, 그라운드 기술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알도는 22승 1패(UFC 4승)로 UFC 챔피언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페더급 최강자. 최강 타격가인 동시에 뛰어난 방어 능력까지 갖춰 ‘폭군’으로 불린다. 강력한 로킥, 테이크다운 방어력에 주짓수까지 겸비했다. 정찬성은 “모든 경기에 필살기를 준비한다. 콤비네이션도 많이 준비했다”며 “7년 전부터 타깃으로 삼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연료 제일 높은 배우’ 선정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연료 제일 높은 배우’ 선정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48)가 2012~2013년 한 해 동안 7500만달러(약 838억5000만원)를 벌어들여 할리우드에서 출연료가 제일 높은 배우로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매년 할리우드에서 출연료가 제일 높은 배우 100명을 선정한다. 다우니 주니어 다음으로는 최근 대세인 채닝 테이텀(33)이 총 출연료 6000만달러(약 670억8000만원)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레미제라블’로 흥행한 휴 잭맨(44)은 5500만달러(약 614억9000만원)로 3위에 올랐다. 이 수입에는 곧 개봉할 ‘엑스맨’ 시리즈 영화 ‘더 울버린 3D’ 출연료가 상당 부분 포함됐다. 4위에는 로맨틱 코미디 ‘테드’의 주인공 마크 월버그(42)가 5200만달러(약 581억3600만원)로 올랐으며 5위는 프로레슬링에서 ‘더 락’으로 유명한 선수 출신 드웨인 존슨(41)이 차지했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마약에 시달려 감옥까지 다녀온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시리즈는 총 24억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어벤져스’는 15억달러로 역대 영화 중 3번째로 돈을 많이 번 영화로 기록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깔깔깔]

    ●동물뉴스 4 호주에서 들어온 소식입니다. 어미 캥거루가 새끼 캥거루를 질식시켜 혼수상태에 빠뜨렸습니다. 어미 캥거루는 ‘출산 후유증으로 생긴 뱃살을 빼려고 AB 슬라이드를 하다 엎어졌다’라며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어미 등에 업혀 잠을 자던 새끼 코알라가 갑자기 어미의 목과 가슴을 쥐고 옆으로 구르더니 나무 아래로 굴러 전치 5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새끼 코알라는 ‘꿈속에서 빠떼루 자세로 착각했다’라며 엉엉 울음을 터뜨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 새끼 코알라를 특수 체육 학교에 진학시키기로 하고 다음 올림픽 때, 레슬링 그레코로망 종목에 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체대 총장 후보자 지도학생 논문 표절 의혹

    한체대 총장 후보자 지도학생 논문 표절 의혹

    국립 한국체육대의 총장 후보자가 자신이 지도한 대학원생의 석사 학위 논문을 베껴 학회지에 투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체대가 지난달 해당 교수를 총장 후보 1순위로 선정해 교육부의 인가 절차를 밟고 있는 과정에서 논문 표절 의혹이 드러나 총장 후보자에 대한 허술한 검증 과정도 도마에 올랐다. 9일 교육부와 한국체대에 따르면 한국체대 총장 공모 과정에서 1순위 후보자로 지명된 이 대학 운동건강관리학과 류모(56) 교수는 한국체대 대학원생의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류 교수가 2007년 한국운동역학회지에 공동 저자로 등재한 ‘그라운드 레슬링 가로들기 공격 시 수비 유형의 운동학적 분석’ 논문은 같은 해 2월 이 대학 체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A씨의 논문과 제목이 정확히 일치한다. 논문 내용과 실험 방법을 담은 사진과 도표, 실험 결과까지 일치해 A씨의 논문을 그대로 옮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두 논문은 ‘레슬링 경기는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방을 공격하고 수비해 제압하는 경기이다’라는 문장으로 똑같이 시작된다. A씨 논문의 두 번째 단락인 ‘현대의 레슬링 경기는 강인한 체력과 민첩성, 유연성 및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과감한 공격이 요구되고 있으며…(이하 생략)’ 부분 역시 류 교수의 논문에 그대로 실렸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류 교수가 학회지에 투고한 9쪽 분량의 논문이 40쪽 분량에 이르는 A씨의 논문을 요약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류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교신 저자인 하모 전 교수가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난 논문에 이름만 올렸다”고 해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체대의 한 교수는 “류 교수가 제자의 석사 학위 논문을 갖고 제자의 이름을 빼고 자신과 동료 교수의 이름으로 학회지에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체대 연구윤리위원회 관계자는 “류 교수의 논문에 표절 의혹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현재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 총장 후보 1순위 자격에 대한 변동은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류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을 걸러내지 못하고 1순위로 지명한 한국체대의 허술한 검증 과정도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체대는 지난해 12월에도 이 대학 교수를 총장 후보자 1순위로 지명했지만 교육부의 검증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는 류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검증 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총장 후보자 재선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국체대 측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드러나면 후보자를 재선정하는 등 조치를 하달할 계획”이라면서 “적합한 후보자를 임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체대가 앞서 한 차례 지명한 총장 후보자가 낙마한 사례가 있어 총장 공백 사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단독] 한체대 총장 후보자,지도학생 논문 표절 의혹

    [단독] 한체대 총장 후보자,지도학생 논문 표절 의혹

    국립 한국체육대의 총장 후보자가 자신이 지도한 대학원생의 석사학위 논문을 베껴 학회지에 투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체대가 지난달 해당 교수를 총장 후보 1순위로 선정해 교육부의 인가 절차를 밟고 있는 과정에서 논문 표절 의혹이 드러나 총장 후보자의 허술한 검증 과정도 도마에 올랐다. 9일 교육부와 한국체대에 따르면 한국체대 총장 공모 과정에서 1순위 후보자로 지명된 이 대학 운동건강관리학과 류모(56) 교수는 한국체대 대학원생의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류 교수가 2007년 한국운동역학회지에 공동 저자로 등재한 ‘그라운드 레슬링 가로들기 공격시 수비 유형의 운동학적 분석’ 논문은 같은 해 2월 이 대학 체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A씨의 논문과 제목이 정확히 일치한다. 논문 내용과 실험 방법을 담은 사진과 도표, 실험 결과까지 일치해 A씨의 논문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두 논문은 ‘레슬링 경기는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방을 공격하고 수비해 제압하는 경기이다’라는 문장으로 똑같이 시작된다. 또 A씨 논문의 두 번째 단락인 ‘현대의 레슬링 경기는 강인한 체력과 민첩성, 유연성 및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과감한 공격이 요구되고 있으며…(이하 생략)’ 부분 역시 류 교수의 논문에 그대로 실렸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류 교수가 학회지에 투고한 9쪽 분량의 논문이 40쪽 분량에 이르는 A씨의 논문을 요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류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논문의 교신 저자인 하모씨가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을 것”이라면서 “난 논문에 이름만 올렸다”고 해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국체대의 교수는 “류 교수가 제자의 석사 학위 논문을 갖고 제자의 이름을 빼고 자신과 동료 교수의 이름으로 학회지에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체대 연구윤리위원회 관계자는 “류 교수의 논문에 표절 의혹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현재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 총장 후보 1순위 자격에 대한 변동은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후보자 검증과정에서 류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을 걸러내지 못하고 1순위로 지명한 한국체대의 허술한 검증 과정도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체대는 지난해 12월에도 이 대학 교수를 총장 후보자 1순위로 지명했지만 교육부의 검증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교육부는 류 교수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검증 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총장 후보자 재선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교육부 대학선진화과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따라 문제가 드러나면 후보자를 재선정하거나 2순위 후보자를 국무회의에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부가 역대 국립대 총장 임용 과정에서 2순위 후보자를 임명 제청한 적이 없어 한국체대의 총장 공백 사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여동생에 레슬링 기술 써 죽게한 13살 소년 체포

    여동생에 레슬링 기술 써 죽게한 13살 소년 체포

    13살 소년이 5살 여동생에게 프로레슬링 기술을 걸어 사망에 이르게 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주 경찰이 지난 16일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에서 여동생을 살해한 소년을 체포했다. 피의자 데벌론 암스트롱(13)은 경찰 조사에서 “TV를 통해 배운 WWE 스타일의 레슬링 기술을 잘못 써 동생(Viloude Louis)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진술했다. 소년의 진술에 의하면 그는 여동생을 들어올려 침대에 던지는 바디슬램을 반복했고 배를 수차례 때리고 몸 위로 점프하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 이 소년은 우발적 사고로 인한 2급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만일 소년이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징역 35년 이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WWE 측은 “이번 사건의 중점은 부모의 관심 부족과 과거 의붓 자매를 폭행한 적 있는 소년에 있다”면서 “단지 그가 TV를 통해 본 레슬링 기술을 모방해 혼동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기에는 그 행위가 매우 악랄했기 때문에 논리적이지 못하다”고 밝혔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SBS-ESPN·IPSN) ●삼성-SK(문학 KBSN스포츠) ●KIA-한화(대전 MBC스포츠+·SPOTV2 ) ●LG-NC(마산 XTM·SPOTV 이상 오후 6시 30분) ■테니스 김천국제남자퓨처스 및 여자서키트 2차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레슬링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오전 9시 해남 우슬체육관) ■아이스하키 2013 고교리그 1차리그 ●경복고-신송고(오후 6시) ●광성고-보성고(오후 8시 30분 이상 목동아이스링크)
  • [깔깔깔]

    ●자동차 이름의 비밀 1. 레간자:레슬링을 하며 간다고 해도 자리가 부서지지 않는 차. 2. 세피아:세수를 하며 사람들을 피해서 아슬아슬하게 가도 세숫대야의 흔들림이 없는 차. 3. 아반떼:아이가 보고서 반할 만하기에 사자고 떼를 쓰는 차. 4. 엑센트:엑기스의 알참과 센스 있는 예리함과 트럭 같은 웅장함이 느껴지는 차. 5. 아벨라:아름다운 벨소리를 들으며 라면을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식욕이 당길 만한 차. 6. 소나타 2:소가 나타나서 투우경기처럼 공격해도 끄떡없는 단단한 차. ●난센스 퀴즈 ▶가장 뜨거운 과일은? 천도복숭아. ▶여성 축구팬이 가장 좋아하는 물은? 이천수. ▶가장 기분 좋은 바람은? 신바람.
  • 조양호 IOC위원 도전 미뤄져

    조양호(64) 대한체육회(KOC) 부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도전이 미뤄졌다. IOC는 3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끝난 집행위원회에서 IOC 위원 추가 선출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IOC는 오는 7월 임시총회 기간 중 집행위를 열어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한 뒤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표결로 선출하기로 했다. 조 부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몫으로 IOC 위원에 도전장을 던져 선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또 IOC는 논문 표절이 밝혀진 팔 슈미트(헝가리) 위원에게 경고에 해당하는 견책 징계를 내렸다. IOC는 “논문 표절이 밝혀졌지만 헝가리 대통령 직에서 스스로 물러났고 20년 넘게 올림픽 운동에 이바지한 점 등을 고려해 경고 조치로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문대성(37) 선수위원과 관련해서는 해당 대학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집행위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종목 후보 채택 과정에 대해 “시스템상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OC는 지난 2월 스위스 로잔 집행위에서 25개 ‘핵심 종목’을 선정하면서 레슬링을 제외한 지 3개월 만에 2020년 여름올림픽 후보군에 다시 레슬링을 포함시켜 논란을 불렀다. 같은 집행위에서 내린 결정을 석 달 만에 뒤집은 모양새여서다. 로게 위원장은 “변화를 위한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새로운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올림픽의) 수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새 종목을 정식 종목에 포함하는 것보다 올림픽의 전체적인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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