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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슐랭 별 32개 佛 셰프 로부숑 별세

    미슐랭 별 32개 佛 셰프 로부숑 별세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슐랭’ 스타를 얻어낸 프랑스의 유명 요리사 조엘 로부숑이 73세로 타계했다. 르 피가로는 6일 췌장암으로 1년 넘게 고생하던 로부숑이 이날 스위스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1989년 ‘세기의 셰프’란 이름을 얻었던 그는 3개 대륙에 거쳐 10여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여러 레스토랑을 통해 모두 32개의 미슐랭 스타를 얻어 세계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다. 로부숑은 으깬 감자 요리가 일품이며 1980년대 파리 레스토랑 자멩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고던 램지나 에릭 리페르의 멘토였다. 요리의 준비 절차를 단순하게 하면서 프랑스 ‘누벨 퀴진’(새로운 요리)의 과잉에서 벗어나려 애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아이스크림카페 바세츠아이스크림, 제4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중

    아이스크림카페 바세츠아이스크림, 제4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중

    아이스크림카페브랜드 바세츠아이스크림이 제4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창업혜택 및 정보를 제공하면서 있어 예비창업자 및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코엑스에서 7월 26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인 이번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는 바세츠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창업지원, 외식 등 다양한 부분의 업체가 참가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백악관, 국무성, 국회의사당 등 관공서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자주 즐겨 이용하는 호텔 및 레스토랑 납품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인지도를 얻고 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이 일반 매장뿐 아니라 생활의 주요 공간인 학교, 직장 등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외 단체 주문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바세츠아이스크림 본사 윤미아 대표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창업비용,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추구하는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디저트카페 및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의 국내 진출 첫 매장인 양재점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현재 패밀리사이즈 증정 이벤트와 함께 7월 감사이벤트로 아이스크림 테이크아웃 시 할인과 포장구매 시 할인 및 무료증정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스크림카페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은 최근 여름을 맞아 제품 가격 할인은 물론 다양한 고객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는 ‘핫 썸머 세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바세츠는 해당 행사를 통해 아이스크림 케익 이벤트, 초코와플콘 할인, 용기 사이즈별 할인, 배달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아이스크림 케익 이벤트는 아이스크림 케익 구매 시 5000원 할인 적용되며 케익데코와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더불어 상품권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찬오 근황, 밝은 모습으로 레스토랑서 포착 “열심히 준비 중”

    이찬오 근황, 밝은 모습으로 레스토랑서 포착 “열심히 준비 중”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셰프 이찬오의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이찬오 셰프와 배우 김원이 함께 운영 중인 레스토랑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동영상 한 개가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찬오 셰프가 밝은 모습으로 재료 손질부터 마지막 플레이팅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스타그램에는 영상과 함께 “이찬오 셰프가 요리의 처음인 재료 손질부터 육수와 소스 마지막 플레이팅까지 혼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글도 함께 게재됐다. 한편, 이찬오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농축한 해시시 등을 밀반입한 후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24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대마초 흡연은 유죄, 해시시 밀반입은 무죄로 판단했다. 이후 이찬오는 30년지기 친구인 배우 김원과 레스토랑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엉덩이 만지고 간 남성 패대기친 용감한 종업원

    엉덩이 만지고 간 남성 패대기친 용감한 종업원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간 고객을 바닥에 패대기친 종업원의 용기 있는 행동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Savannah)의 한 레스토랑에 근무 중인 에밀리아 홀든(Emelia Holden, 21)은 불쾌한 경험을 했다. 여느 때와 같이 근무를 하던 중 한 남성이 자신의 엉덩이를 슬쩍 만지고 지나간 것이다. 당시 남성의 변태적인 행각은 식당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에는 메뉴판 정리를 하며 벽을 보고 서 있는 홀든의 뒤로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정신없이 일하는 홀든의 엉덩이를 슬쩍 만진 남성은 모른 척 가던 길을 가려고 한다. 그때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단 사실을 파악한 홀든은 남성의 뒷덜미를 붙잡는다. 이어 그는 남성의 목을 감아 바닥에 패대기친 후 남성을 비난한다. 홀든은 남성에게 “네가 누구든지 신경 쓰지 않는다. 당신은 나를 무시할 권리가 없다”고 소리친 후 동료에게 경찰에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경찰이 도착한 후 남성은 “그저 길을 지나가기 위해 홀든을 밀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즉각 남성을 체포했다. 두 아이의 아빠로 밝혀진 남성은 플로리다주 팜베이(Palm Bay)에 거주하는 라이언 체르윈스키(Ryan Cherwinski, 31)로, 레스토랑에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왔다가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된 후 홀든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그렇게 방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경험을 통해 여성들이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옹호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길 바란다”면서 “당신들은 당신이 입고 싶은 옷을 입을 권리가 있고,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R F P Channe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식품조리학과정, 다양한 자격증 취득 가능해 눈길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식품조리학과정, 다양한 자격증 취득 가능해 눈길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식품조리학과 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푸드스타일링기초실습, 푸드스타일링응용실습1, 테이블코디네이트실습1 등 3과목 수강 시 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푸드스타일리스트 민간자격증을 손쉽게 취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리기능사, 식품위생 관리사, 식습관코치지도사 등 전공 관련 자격증과 조리산업기사, 식품기술사, 주류제조 관리사 1급 및 2급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을 한번에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 수강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2학기부터는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주말 과목도 개설해 직장을 다니면서도 학위취득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전공 주임교수의 1대 1 취업 및 진로 로드맵 상담이 이뤄지고 식공간연출 전공 학점은행제 수료생에게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인턴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2019년부터는 식공간연출 전공 중 푸드스타일링 및 테이블코디네이트실습 과목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에게 식음료, 외식창업 등 세계 외식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음식 전시회, 방송(홈쇼핑 및 광고) 잡지 촬영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교수가 도쿄 돔 테이블웨어 페스티벌 참가자를 밀착 지도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수강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최신설비와 기자재를 갖춘 조리 실습실, 세미나실, 외식업 예비 창업자를 위한 가상 레스토랑 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는 한국음식연구교육원과의 공동 교육을 통해 최고의 교수진이 매년 전문 조리사를 배출하고 있다”며 “향후 외식 업체 운영, 메뉴개발자, 푸드 칼럼리스트, 식품연구소 취직 등 다양한 취업의 길을 넓힐 수 있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수강생들에게는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사 학위 취득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진학 기회가 함께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수강 신청 및 등록기간은 2018년도 7월 23일부터 2018년도 8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사슴보호구역 앞서 버젓이 사슴고기 판매중인 中식당

    북유럽이나 아시아에 사는 대형 사슴 ‘말코손바닥사슴’(Elk)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중국 장쑤성 옌청시 국립공원 다펑 밀루 엘크 보호 지역 근처에서 영업 중인 레스토랑들이 야생 말코손바닥사슴 고기 요리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지역 방송사는 지난 5월부터 동물 보호 단체에게 레스토랑의 불법 행위에 대해 수십 건의 제보를 받았다. 또한 이들은 사슴 고기 일부가 자동차에 치여 죽은 사체에서 나온 것이라 추정했다. 제보를 받은 방송사측이 국립공원에 사실을 묻자, 보안 담당자는 동물 보호단체의 주장이 소문이라고 일축하며 “차에 치어 숨진 사슴은 땅 속에 묻기 위해 지정된 장소로 이송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 방송국의 자체 조사 결과, 다른 이야기가 폭로됐다. 지난 5월 방송국 리포터들이 관광객으로 가장해 한 해산물 레스토랑을 방문했고, 레스토랑 주인이 한 접시에 150위안(약 2만 5000원)인 야생 사슴 고기를 이들에게 내놓은 것이다. 레스토랑 주인 류씨는 리포터들에게 “사슴을 사고로 죽인 지역 농민들과 밀렵꾼들에게 고기를 제공받는다. 판매가 금지되어 있지만 뿔도 판매하고 있다”며 뿔을 잡고 있는 사진도 보여주었다. 이후 사슴 고기를 구할 수 있는지 묻는 전화 연락에서도 “품절됐으나 밀렵꾼에게 고기를 선주문 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해당 방송사는 장쑤성 야생 동식물 보호센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말코손바닥사슴은 국가 차원에서 보호하는 동물이며, 고기를 먹거나 판매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탐방 플러스] 한식을 ‘알리다’… 한식으로 ‘돕다’

    [탐방 플러스] 한식을 ‘알리다’… 한식으로 ‘돕다’

    서울의 동쪽, 광나루에 따뜻한 집을 뜻하는 ‘가온’(家溫). 공간의 따뜻함도 중요하지만 그곳에는 마음이 따뜻한 음식이 있다. 종갓집에서 지켜 온 전통 음식의 맛이 살아 있는 ‘나루가온’ 이야기다. 2008년 서울 광진구에서 한식당으로 시작된 나루가온은 2018년 현재 나루가온에프앤씨(주)라는 한식 전문 식품기업이 됐다. 2010년 법인화한 나루가온에프앤씨는 만두류를 중심으로 한식 식품과 식자재를 제조·판매한다. 남양주시에 한식류 전문 제조공장이 있으며 광장동 워커힐 본점을 비롯해 명동성당점, 코엑스 나루국밥 그리고 4개의 현대백화점에 ‘리원’이라는 직영매장을 운영 중이다. 나루가온에프앤씨 성공의 배경에는 기업을 창업해 이끌어 온 박효순 회장의 집안에서 내려오는 손맛이 있다. 박 회장의 집안은 경기도 이천의 유명한 대종가였다. 1년이면 제사를 13~15번 치르는 집안에서 박 회장은 자연스럽게 음식 맛과 손님을 대접하는 자세를 배웠다. 집안에서 지켜온 전통 요리법에 “집밥의 맛, 할머니와 어머니의 아련한 손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박 회장의 ‘마음 맛’이 더해졌다. 손님이 만족하고 계속해서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편집자 주●다시 돌아와 지키는 가문의 전통 박 회장의 외식사업은 나루가온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 IMF 직후였던 1999년에 레스토랑으로 외식업에 뛰어들었다. 유명호텔 조리실장과 호텔지배인을 영입하고 고급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며 경쟁력을 갖췄다. 그의 첫 성공작인 레스토랑 ‘프로렌스’다. 외식업 성공 노하우는 크랩 전문점, 스파게티 전문점, 이자카야 등으로 이어졌다.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매장과 직원은 날이 갈수록 늘어갔다. 문제는 음식이나 장사가 아니었다. 사업이 커가면서 박 회장에게 부담이 늘어났다. 특히 직원들을 운영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스스로 지쳤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모든 사업을 정리했다. 박 회장을 다시 외식사업가로 불러낸 요인은 돈이나 성공이 아니었다. 동부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센터에서 민·형사 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범죄 피해자 지원의 필요성을 알게 된 그는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끝에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어려운 이들을 도우려는 마음이 따뜻한 집 ‘나루가온’의 시작이었던 것. 박 회장은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낚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마음으로 음식으로 전수해주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박 회장은 국내 최초의 민간 피해자지원기구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BA, Korea Organization for Victim Assistance) 수석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사실 외식사업을 한창 확장할 때에도 박 회장은 한식 브랜드를 개발하지 않았다. 사업적으로 접근하기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접근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을 때, 손맛을 살리는 수고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식, 가장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음식은 역시 한식이었다. 본격적으로 범죄 피해자를 돕는 프랜차이즈를 준비하면서 박 회장은 면이나 만두와 같은 비교적 간편한 한식을 메뉴로 고급화해나갔다.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 있는 ‘나루국밥’은 프랜차이즈 브랜딩의 중심이다. 박 회장의 어머니인 김영순 할머니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국밥은 옛날부터 줄 서서 먹던 맛집의 깊이가 담겨있다. 박 회장에게 한식 프랜차이즈는 종갓집의 음식을 지키면서 동시에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일이었다. ●종갓집 손맛으로 한식 세계화 앞장 지난해 나루가온은 명동성당 안에 직영점을 열었다. 사업적인 판단으로 확장한 것이 아니라 명동성당의 오랜 제안으로 이뤄진 일이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퓨전 한식이 아닌 정통 한식을 선보인다는 의미가 있었다. 현재까지 결과는 성공적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차려낸 한식에 외국인들도 감탄했다. 출장으로 온 외국인들은 그다음에 한국에 올 때 재방문하며 단골이 됐고, 자신들의 나라에 들여가고 싶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일본에서 제안이 있었고 베트남에서도 제안을 받았다. 이런 맛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말씀들을 하신다”고 외국인 손님들의 반응을 전했다. 박 회장은 이 같은 호평의 이유를 ‘한식다움’에서 찾았다. 한식 세계화를 이야기하면서 떡볶이나 김밥, 잡채 등의 분식을 중심으로 대중화 전략에 치우쳐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반대로 지나치게 고급음식인 궁중요리도 일상적인 한식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나루가온에서 외국인들이 감탄하는 메뉴는 우리 민족이 집에서 먹어왔던 가정식이다. 따뜻한 사골국물과 하나씩 빚어낸 만두가 외국인들의 마음을 녹였다. 박 회장은 “명동점은 특별히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이라며 “손님을 대접하려면 드실 때의 반응을 보며 만족하실 수 있도록 응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명동은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음식 문화가 다른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살피고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기 객원기자 jtk3355@seoul.co.kr
  • 이찬오, 배우 김원과 새 레스토랑 오픈 ‘김원은 누구?’

    이찬오, 배우 김원과 새 레스토랑 오픈 ‘김원은 누구?’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셰프 이찬오가 배우 김원과 새 레스토랑을 오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우 김원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김원은 앙드레김 패션어워드 신예스타상을 시작으로 KBS1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두의 변호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17일 이찬오와 김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스토랑 오픈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이찬오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 열린 공판에서 그는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 이찬오의 결심 공판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이찬오 측 변호인은 마약 흡연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밀반입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약 혐의’ 이찬오 레스토랑, 서울 강서구에 새 오픈? “재판 중인데...”

    ‘마약 혐의’ 이찬오 레스토랑, 서울 강서구에 새 오픈? “재판 중인데...”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셰프 이찬오가 레스토랑을 새로 오픈해 눈총을 받고 있다. 18일 한 매체는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찬오(35)가 새 레스토랑 오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찬오는 이전에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했던 배우 김원과 새 레스토랑을 차리고, SNS를 통해 소식을 알렸다. 이찬오와 김원이 새로 연 레스토랑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곳으로, 프랑스 음식점이다. 앞서 전날인 17일 해당 식당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오픈 소식을 알리는 글이 게재됐다. 이찬오와 김원은 먼저 “저희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30년지기 친구”라며 “마곡지구에 우드스톤을 오픈하기 전 강남구 청담동에서 마누테라스(2017,2018 미슐랭가이드 서울)와 CHANOU를 공동으로 운영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레스토랑, 우정, 요리 모두 나무처럼 한결같고 돌처럼 단단하라는 뜻으로 우드스톤으로 이름 짓고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8년 문을 열었다”고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우드스톤은 전국 각지에서 산지직접 공수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재료를 사용한다”며 “고객분들께 매일 다른 메뉴를 만들어 드리려 노력한다. 좋은 재료로 좋은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은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이찬오가 재판이 채 끝나지 않은 상황에 새 레스토랑을 오픈한 것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은 “재판도 안 끝났다. 이 사람아”, “징역 가면 어쩌려고 오픈?”, “반성한다더니...아직 재판 중인데...”, “아무리 본업이라지만 좀 성급한 거 아닌가”, “이런 식으로 가게 홍보를 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찬오는 현재 대마초를 농축한 마약류인 해시시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결심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받은 바 있다. 이찬오에 대한 선고는 오는 24일 오후 진행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스위트룸이 40% 차지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스위트룸이 40% 차지

    지상 25층 규모… 총 204개 객실 구성 중식당·더 살롱·스파 등 부대시설 완비 “향후 5년간 5개이상 호텔 선보일 것”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신세계조선호텔은 17일 서울 중구 퇴계로 레스케이프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한 국내 최초의 ‘어반 프렌치 스타일’ 부티크 호텔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레스케이프호텔은 ‘2040 소비층’을 주 고객으로 한 라이프스타일형 호텔을 추구한다. 구도심과 신도심이 만나는 회현동의 지리적 특성을 살리고, 근처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면세점 등 계열사 유통망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레스케이프는 프랑스어의 정관사 ‘르’(Le)와 탈출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프’(Escape)의 합성어로 달콤한 일상 탈출을 꿈꾼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상 25층 규모로 6가지의 스위트 객실과 4가지의 디럭스 객실 등 모두 204개 객실로 구성됐다. 이 중 스위트룸이 80개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한다. 객실은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의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가 19세기 귀족 사회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다. 이 밖에도 모던 중식당,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티 살롱, 커피 스테이션, 바, 피트니스, 스파, 이벤트룸 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췄다. 6층에 마련된 중식당 ‘팔레드 신’에서는 홍콩의 유명 레스토랑 ‘모트 32’의 시그니처 메뉴 딤섬과 베이징덕을 선보이고, 최상층인 26층에 있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에서는 꾸준히 세계적인 레스토랑과의 교류를 통해 이들의 대표 메뉴를 소개하는 미식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첫 파트너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있는 ‘더 모던’이다.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첫 독자 브랜드 호텔로 특급호텔도 검토했지만, 다른 호텔과는 차별화된 세상에 없는 호텔을 만들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방향을 잡았다”면서 “레스케이프를 시작으로 신규 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콘텐츠의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진행해 향후 5년 동안 5개 이상의 호텔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4차 산업혁명 현장을 가다] 동시에 7가지 요리 뚝딱·손맛까지… 셰프 로봇에 ‘엄지 척’

    [4차 산업혁명 현장을 가다] 동시에 7가지 요리 뚝딱·손맛까지… 셰프 로봇에 ‘엄지 척’

    미국에서는 물류 창고에서 물건을 옮기는 단순 작업을 하는 로봇이 인공지능(AI)을 만나면서 불과 몇 년 전까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술의 진화를 보여 주고 있다. 볶음밥과 피자 등을 만드는 셰프 로봇은 기본이다. 월스트리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봇 ‘켄쇼’는 연봉 50만 달러(약 5억 5000만원)의 금융맨이 40시간 걸려 하는 기업 실적과 경제 수치 분석을 2~3분 만에 끝낸 후 골드만삭스로 보고서를 보낸다. 극한 상황에서 인간을 대신해 현장에 투입되는 재난로봇, 교육 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한 코딩로봇, 사람의 손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부위나 상황에서 정교한 치료를 해내는 의료로봇 등 상상을 초월한 진화가 우리 생활 속에 파고들고 있다. AI 로봇과 함께 사는 우리 세상을 엿봤다.“믿을 수 없네요. 이 음식을 로봇이 만들다니….” 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옛 주청사 뒤쪽에 자리잡은 로봇 레스토랑 ‘스파이스’(Spyce)에서 만난 메이슨 스컬릿은 “로봇이 음식을 만든다는 게 이해가 안 됐다”면서 “직접 타이 볶음밥을 만드는 과정을 보니 신기할 따름”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다른 테이블에서 닭고기 볶음밥을 먹던 올리브 밀러는 “로봇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니 믿을 수 없다”면서 “우리 아내의 요리 실력보다 훨씬 낫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지난 5월 3일 매사추세츠공대(MIT) 졸업생인 마이클 페이리드 등 4명에 의해 세상에 첫선을 보인 스파이스의 주방장이자 설거지 당번인 로봇 ‘마티’는 AI 덕분에 미국의 유명 셰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마티는 손이 7개인 자동화된 로봇이다. 7개의 손에는 원통형 프라이팬이 장착됐다. 따라서 한번에 7개의 음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마티는 3분에 볶음밥 한 그릇, 1시간에 최대 200인분의 음식을 만들어 낸다. 주문 방법도 간단하다. 식당 내의 터치 패널에서 7가지 볶음밥 중 하나를 선택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의 이름이나 별명을 적어 넣는다. 그러면 바로 마티의 7개 팔 중 한 곳 위쪽 패널에 자신의 이름이 뜨면서 주문한 볶음밥이 만들어진다. 뜨겁게 달궈진 마티의 팔인 원통 프라이팬에 밥이 자동으로 들어간다. 마티가 프라이팬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밥을 적당히 볶는다. 이어 양념이 담긴 빨간 박스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메뉴에 맞게 조미료 등을 넣는다. 그렇게 3분여가 지나면 마티가 밑에 있는 일회용 그릇에 맛있게 조리된 볶음밥을 쏟아낸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마티는 스스로 자신의 팔을 밑쪽으로 내려서 조리된 팬을 깨끗이 씻고는 다음 주문을 기다린다. 이렇게 그릇에 담긴 볶음밥은 직원이 토핑을 얹고 뚜껑을 덮어 고객에게 전달한다. 마티는 단 1분을 쉬지 않고 온종일 일해도 ‘불평’ 한마디 없다. 또 주 ‘52시간’ 근무라는 기준도 필요 없다. 팁도 받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면서 봉급을 요구하지 않는 주방장을 둔 주인과, 팁 없이 싼값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고객은 이런 마티가 고마울 따름이다. 창업자인 페이리드는 “기존 식당은 이윤이 적고 직원들의 이직률도 높은 데다 손님들이 느끼는 팁 부담도 만만찮지만 스파이시는 인건비가 거의 들지 않고 팁도 안 받기 때문에 7.5달러(약 8500원)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면서 “주인과 고객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식당”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음식 가격이 싸다고 하더라도 맛이 없으면 고객이 찾지 않는 법이다. 그래서 마티는 유명 스타셰프인 대니얼 불러드와 샘 벤슨에게 요리를 배웠다. 스파이스의 메뉴 구성, 재료와 맛, 조리시간을 이들 스타세프가 설계했다. 또 다른 창업 멤버인 루크 슐레터는 “주방 로봇은 하나의 도구일 뿐이고, 사람이 없으면 로봇 주방은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인간과 로봇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로봇 스타셰프는 지난달 27일 캘리포니아 햄버거 가게인 ‘크리에이터’에 등장한 ‘햄버거맨’이다. 햄버거맨은 미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로봇으로, 20개의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와 350개 센서로 사람의 도움 없이 주문부터 재료 손질과 고기 패티 굽기 등 햄버거를 혼자서 만들어 낸다. 피클과 토마토, 양파, 치즈 등의 재료 두께를 ㎜ 단위로, 각종 소스의 양을 ㎎ 단위로 정확하게 넣어 준다. 맛과 품질은 수제버거와 비슷하지만, 가격은 맥도널드 빅맥과 비슷한 6달러다. 알렉스 바르다코스타스 최고경영자(CEO)는 “로봇은 요리의 맛이 일정하고, 만드는 속도도 빠르다”면서 “무엇보다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화·수요일만 영업 중인 크리에이터는 이미 7월 주문 예약이 모두 끝났을 정도로 인기다.‘카페X’의 로봇 바리스타, ‘줌 피자’의 ‘존’과 ‘페퍼’ 로봇 등도 커피와 피자 등의 맛을 책임지고 있다. 글 사진 보스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사람이 좋다’ 강레오, 양식 셰프→한식 도전 근황 “새로운 목표”

    ‘사람이 좋다’ 강레오, 양식 셰프→한식 도전 근황 “새로운 목표”

    ‘사람이 좋다’에 셰프 강레오가 출연한다. 한 요리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거침없는 독설과 차가운 이미지로 주목 받았던 강레오(43)는 외국 출생이 아닌 토종 한국 농부의 아들이다.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100여명, 28가구를 거느린 부농의 집안에서 할머니, 어머니에게 요리를 배웠던 그는 이미 초등학생 시절 웬만한 제사 음식을 직접 만들 정도로 요리는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또 가장 잘하는 일이었다. 아들이 공부만 하기 바라셨던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강레오는 굴하지 않고 고등학생 때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막일꾼으로 발골을 배우기도 했다. 21세 때 돈을 모아 영국으로 건너간 강레오는 인종차별, 18시간 노동 등을 견디며 런던과 두바이의 식당에서 청소부터 시작해 고든 램지, 피에르 코프만, 피에르 가니에르의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의 자리까지 올랐다. 그런 양식 셰프가 한식에 뛰어들어 9년째 그 만의 요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중이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정상에서 내려와 새로운 목표로 향하여 다시 도전하고 있는 강레오의 25년 요리 인생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펼쳐진다. 2012년 6세 연상의 가수 겸 작사가 박선주와 결혼 한 강레오는 딸을 갖고 싶어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딸이 박선주를 닮은 딸이기를 바랐고, 딸 에이미가 태어났다. 2014년 육아예능에 출연할 당시 17개월이었던 에이미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에 ‘둘 다’라고 말할 정도로 훌쩍 자랐다. 유명 셰프 강레오네 주방은 아내 박선주의 차지이지만, 딸을 깨우고 아침 밥상을 차려 유치원에 보내는 등의 육아는 아내에게 맡기지 않는다. 이런 강레오를 바라보며 아내 박선주는 딸 바보가 아니라 딸 노예라고 할 정도이다. 딸 에이미가 나중에 자라서도 함께 의논하고 대화하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그는 딸과 대화도 많이 한다. 주방에서는 그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못 말리는 ‘딸 노예’ 강레오의 딸 사랑 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재료를 더 잘 알기 위해 10년 전부터 전국의 시, 군을 돌아다니며 식재료를 키우는 농부와 어부의 철학까지 배우며 ‘강레오만의 맛’을 찾기 위해 교감하고 있는 과정이 공개된다. 한편, MBC ‘사람이 좋다’는 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즌3’ 윤두준X백진희, 달콤한 아이콘택트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즌3’ 윤두준X백진희, 달콤한 아이콘택트

    윤두준과 백진희의 달콤한 아이콘택트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오늘(16일) 밤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 정형건/기획 tvN/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가 윤두준(구대영 역)과 백진희(이지우 역)의 카메라 눈 맞춤 순간을 포착, 기분 좋은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미소 띈 얼굴로 카메라를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수줍은 듯 손가락을 맞대고 있는 모습은 마치 현실 남친, 남사친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질 정도라고. 버스 촬영 장면에선 엄지 척 포즈로 스무 살 구대영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중이다. 빨간 야구 모자를 깜찍하게 뒤로 쓴 백진희는 화사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패밀리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감자튀김을 든 채 미소 짓는 모습까지, 2004년의 이지우로 완벽 변신해 풋풋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주요 출연진 대부분이 극중에서도, 실제로도 비슷한 나이 대이기에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작품 속에도 잘 녹아들 예정이다. 윤두준과 백진희의 눈 맞춤 비하인드로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오늘(16일) 밤 9시 30분, 1회로 찾아온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유일의 5성급 호텔 개관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유일의 5성급 호텔 개관

    롯데호텔이 러시아에 네번째 호텔을 문연다. 롯데호텔은 오는 19일 블라디보스토크 유일의 5성급 호텔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문여는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객실 153개, 레스토랑 3개, 연회장 4개,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췄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비롯해 로얄 스위트, 슈페리어 스위트, 코너 스위트 등 다양한 스위트 객실과 디럭스 객실, 스탠다드 객실 등 모두 8가지 종류의 객실로 구성됐다. 블라디보스토크 내에서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아르바트 거리, 해양 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10분 이내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 4월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짓고 약 3개월 동안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개관을 통해 롯데호텔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마라에 이어 러시아 주요 도시 4곳에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는 러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호텔 건설 및 위탁 경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월드피플+] 매일 아내 사진들고 바다로 나가는 노인의 사연

    [월드피플+] 매일 아내 사진들고 바다로 나가는 노인의 사연

    때로는 한장의 사진이 긴 글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언론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평범한 단 한장의 사진이 4000번 이상 공유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질도 흐릿한 이 사진의 주인공은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있는 한 노인과 옆에 놓여있는 액자다.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가에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조르지오 모파는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고 사진에 담아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모파는 이 사진과 함께 "사진 속 노인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사랑이 정말 영원하다는 것은 알겠다"고 적었다. 이 사진이 페이스북을 타고 화제가 되자 현지언론이 취재에 나서 곧 사진 속 노인의 정체가 밝혀졌다. 노인의 이름은 쥬세페 지오다노(72)로 모파의 예상대로 액자의 주인공은 그의 작고한 부인 이다였다. 부부의 사연은 이렇다. 각각 16세, 17세때 처음 만난 부부는 집안의 반대 속에서도 사랑을 키워 결국 결혼했다. 슬하의 세 자녀를 두며 행복한 가정을 일궜지만 여느 부부처럼 이들도 자주 싸운뒤 한동안 말도 안하고 보낸 시간이 많았다. 부부에게 이별의 시간이 찾아온 것은 지난 2011년으로, 부인 이다가 중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이후 홀로 남겨진 노인은 매일 이렇게 부인의 사진을 들고 집을 나선다. 쥬세페는 "이곳을 계속 찾는 이유는 오래 전 우리 부부가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자 한평생을 함께한 진정한 사랑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외출할 때 마다 반드시 아내의 사진을 들고 함께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인 시신 있는 곳으로 경찰 이끌어 살인범 검거 도운 애완견

    주인 시신 있는 곳으로 경찰 이끌어 살인범 검거 도운 애완견

    한 남성이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 여성의 애완견이 살인 사건 해결에 큰 기여를 한 덕분이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지역 매체 애드먼턴 선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의 남성 아르카디 안토노프는 두 아이를 둔 여인 마리아 프롤렌코바(39)를 온라인 데이팅 웹사이트에서 만났다. 안토노프는 프롤렌코바에게 푹 빠져 그녀를 근사한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거나 선물 공세를 퍼부었지만 그녀는 그와 진지한 연애를 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프롤렌코바는 남편과의 이혼으로 인한 아픔이 아물어갈 때쯤 결국 안토노프와 사귀기 시작했다. 그리고 프롤렌코바의 시골집으로 떠났다가 도심 상트페테르 부르크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가 밝힌 사실이 안토노프의 이성을 잃게 만들었다. 온라인으로 만난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시인한 것이다. 분노가 치밀어 오른 안토노프는 근처 조용한 숲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 그곳에서 프롤렌코바를 죽인 후, 시신을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덮었다. 다만 함께 있던 그녀의 애완견 포스카가 시신을 파헤칠까봐 걱정이 돼, 6마일(약 9.7km)을 넘게 더 운전하다 차 밖으로 포스카를 던져버렸다. 얼마 후 포스카는 경찰에 의해 길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개가 자신을 따라오길 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개는 길을 거슬러 올라가더니 주인의 시신이 있는 곳으로 우리를 곧장 인도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카의 도움으로 안토노프는 사체가 발견된 후 몇 시간이 지나서 붙잡혔고 구금됐다. 살인죄에 대한 유죄 선고를 받으면 15년의 징역형에 처하게 된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피해자의 개는 친척들에게 맡겨졌다. 사진=페이스북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무역전쟁 틈타 ‘캐나다 국민커피’ 中 진출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커피 아이콘’ 팀호턴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커피 및 도넛 체인인 팀호턴은 11일(현지시간) 글로벌 사모 투자회사인 카네시안 캐피털 그룹과 손잡고 앞으로 10년간 중국 전역에 1500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470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팀호턴 커피는 ‘캐나다 국민 커피’로 불릴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라이벌인 스타벅스와 KFC, 던킨 도너츠, 피자헛 등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게 팀호턴의 중국 진출 이유라는 분석이 나온다. 알렉스 마세도 팀호턴 회장은 “우리의 두 가지 목표는 캐나다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캐나다의 아이콘과 같은 브랜드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캐나다의 중국 사회가 이미 팀호턴을 받아들인 것을 보았다”면서 “중국의 인구와 역동적인 경제는 팀호턴에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모기업 레스토랑브랜드인터내셔널(RBI)과 갈등을 빚어온 팀호턴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RBI은 버거킹과 팀호턴, 파파이스 등을 자회사로 둔 세계 3위의 패스트푸드 기업이다. 14억 인구를 거느린 중국은 글로벌 커피 브랜드들이 눈독을 들이는 유망 시장이다. 지난 5년간 중국의 커피 소비 증가율은 26.6%로, 미국(2%), 일본(1.7%), 한국(4.2%)을 크게 웃돌고 있다. 중국 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 140여개 도시에 33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다이어트’로 재미본 오프라 윈프리 “이젠 건강식 레스토랑”

    ‘다이어트’로 재미본 오프라 윈프리 “이젠 건강식 레스토랑”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64)가 건강식 레스토랑에 투자했다. 2020년 미국 대선 주자로도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는 윈프리가 미국 내 23개 매장을 보유한 건강식 레스토랑 체인 ‘트루푸드키친’ 지분을 대거 매입했다고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윈프리의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루푸드키친의 이사회 구성원 겸 자문역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회사를 좌지우지할 대주주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원프리의 재산은 40억 달러(약 4조 5000억원)로, 세계 부자 순위 494위에 올랐고 500위권 안에 든 유일한 흑인 여성이다.윈프리는 이날 “나는 사람들을 좋은 식단으로 이끌어 주길 원한다. 트루푸드키친에서 처음 식사했을 때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윈프리는 2015년 다이어트 관련 업체 ‘웨이트워처스’에 4300만 달러를 투자했을 정도로 건강 관련 사업에 관심이 많다. 윈프리는 웨이트워처스의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음식을 직접 체험한 뒤 지분 10%가량을 사들였다. 이후 이사회 임원으로 회사의 광고에도 직접 출연했다. 웨이트워처스의 주가는 이후 1400%가 올라 윈프리는 현재까지 4억 2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프랑스인의 솔 푸드 파테와 테린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프랑스인의 솔 푸드 파테와 테린

    한국에 들어와 한동안 프렌치 샤퀴테리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다. 이탈리아로 요리 유학을 갔다 왔으면서 갑자기 프랑스 요리라니.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 짧은 기간 동안 유럽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요리를 꽤 먹어 봤지만 프랑스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었다. ‘난 이탈리아 요리를 배웠으니 몰라도 돼’라고 무시하기에는 프랑스 요리의 존재감이 너무나 크다는 이유도 있었다. 어차피 ‘정파’가 아닌 ‘사파’의 길을 걷기로 한 이상 장르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프랑스 요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보겠다는 요량으로 연남동에서 프랑스 남부의 한 지명을 딴 식당에서 요리를 했다.샤퀴테리는 주로 돼지고기를 이용해 만든 육가공품을 일컫는 프랑스 용어다. 생크림을 넣은 흰 소시지 부댕 블랑이나 양고기로 만든 매콤한 메르게즈, 소금에 절여 말린 소시지 소시송, 초리조 등 메뉴에 있는 유럽식 소시지는 그나마 익숙했다. 이름만 좀 다르다 뿐이지 프랑스뿐 아니라 다른 유럽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유독 어색하고 눈에 밟히는 메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향신료와 고기를 갈아 틀에 넣고 익힌 후 차갑게 먹는 ‘파테’였다. 프랑스인들이 들으면 부엌칼이라도 들고 쫓아올 것만 같지만, 파테를 처음 접한 순수 한국사람의 관점에서 굳이 비유하자면 다소 거친 질감의 ‘스팸’ 같다고 할까. 어디까지나 형식면에서 그렇다는 것일 뿐 맛은 스팸에 비할 대상이 아니다.파테와 함께 따라다니는 단어는 테린이다. 테린은 파테를 만들 때 쓰는 주물 틀을 부르는 용어이기도 하다. 대부분 파테는 간 고기에 각종 향신료와 술 등을 섞어 길쭉한 사각형이나 원형의 주물 틀 테린에 넣어 만든다. 일반적으로 파테라고 하면 간을 위주로 넣은 내용물을 고운 질감으로 만든 후 페이스트리나 베이컨 등으로 둘러싸 오븐에 넣고 천천히 익힌 ‘파테 앙 크루트’를 의미한다. 테린은 입자가 상대적으로 거칠거나 무늬가 생기도록 덩어리를 넣어 만든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페이스트리 안에 넣으면 ‘파테 앙 크루트’, 틀에 넣으면 ‘파테 앙 테린’이다. 그런데 테린을 페이스트리로 둘러싸서 익히면? 프랑스인들도 구분하기 성가시고 헷갈렸는지 오늘날 파테와 테린은 거의 동의어로 사용된다. 프랑스의 파테는 오늘날 영국의 미트파이, 말 그대로 파이 안에 조미한 간 고기를 넣은 음식과 맥을 같이한다. 빵이나 파이 하면 단맛을 떠올리는 우리에게 조금 생소한 이 같은 방식의 요리가 시작된 건 중세부터라고 한다. 중요한 건 기원이 아니라 프랑스인들이 이 요리를 얼마나 창의적이고 세련되게 다듬고 발달시켜 왔느냐다. 옆의 섬나라 사람들이 수백년간 같은 방식으로 고기 파이를 구울 동안 프랑스의 창의적인 요리사들은 간 고기 요리를 예술의 경지에까지 끌어올렸다. 속재료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각종 가금류를 비롯해 생선도 사용된다. 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곱게 갈거나 씹히는 맛이 있도록 거칠게 속을 채우기도 한다. 머리 고기나 내장 같은 부산물도 사용되는데 특히 푸아그라와 같은 간과 트러플,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 육수를 젤리처럼 굳힌 아스픽 등을 이용해 투박한 요리를 화려하게 탈바꿈시키기도 한다. 재미있는 건 이 음식이 차갑게 나간다는 점이다. 물론 따뜻하게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지만 절대다수의 경우 전날 미리 만들어 놓은 파테를 냉장고에 보관해 놓고 주문을 받으면 잘라 서빙한다. 그 말은 결국 미리 만들어만 놓으면 손쉽게 한 접시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록 만드는 과정에서 손이 꽤 많이 가기는 하지만 내놓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만한 효자가 또 없다. 다시 데울 필요도 없이 단칼에 쓱 잘라 한 접시 내면 끝이다. 손님이 파테를 즐기는 동안 주방에서는 메인 요리를 보다 더 화려하게 손볼 수 있는 시간을 버는 셈이다. 먹는 사람 입장에서도 파테는 매력적인 음식이다. 당장 무거운 메인 메뉴를 먹기 전에 가볍게 빈속을 달래기에 적절하거니와 하나의 완벽한 끼니이기도 하다. 특히 파테와 와인의 조합은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로 안성맞춤이다. 몇 주 전 들른 프랑스에서 프랑스 사람들이 정말로 파테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목도했다. 실제로 파테는 프랑스인들에게 솔푸드이자 국민음식이다. 파테를 서빙해 준 프랑스인 직원에 따르면 누구나 어릴 적 할머니가, 어머니가 해 준 파테의 맛을 기억 한편에 고이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프랑스 식당이라면 메뉴에서 파테가 거의 빠지지 않는다. 시골 동네 허름한 식당부터 미슐랭 별이 달린 고급 레스토랑까지 파테 요리가 눈에 띈다.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찾은 정육점이나 치즈가게만 봐도 파테와 테린을 파는 코너가 늘 있다. 종종 이탈리아를 설명할 때 이탈리아인의 피는 와인으로, 육신은 파스타로 채워져 있을 것이라는 실없는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해야 할 게 생겼다. 아마도 프랑스인의 피는 와인일 것이요, 살은 파테로 만들어졌다고 말이다.
  • 방송사 먹방 폭로 “770만원 내면 맛집으로 홍보? 줘도 안 해”

    방송사 먹방 폭로 “770만원 내면 맛집으로 홍보? 줘도 안 해”

    국내 유명 셰프가 한 방송사의 먹방(먹는 방송) 프로그램 섭외작가로부터 “770만원을 내면 맛집으로 홍보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서울 강남에서 프랑스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임기학 셰프는 10일 자신의 SNS에 한 방송사로부터 받은 섭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임 셰프가 공개한 문자에는 “프로그램이 아직 시작 안 했지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방송 시간대가 좋고, MC의 SNS 팔로워가 많아 홍보가 상당할 것”이라며 “옛날에는 천오백만원까지 협찬비용이 발생했다. 요즘은 방송국이 제작비를 부담한다. 협찬비용은 부가세 포함 770만원이다. 부담스러우면 12개월 할부로 한 달에 64만원 정도”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임 셰프는 “내 얼굴값이 1000만원도 안 하나. 아, 주는 거 아니고 내는 거지. 방송이란 게 결국 이런 건가”라며 “이상 ‘냉면 맛집’이었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이 알려지며 맛집 소개 프로그램의 진정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또한 프로그램 작가라고 소개한 이가 실제 방송국에 근무하는 작가가 맞는지도 확인되지 않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후 임 셰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는 새 게시물을 통해 “어떤 특정 업체나 개인을 곤경에 빠뜨리고자 함은 아니었으므로 게시물은 삭제하기로 했다. 부디 미식이라 부를 수 있는 올바른 외식문화가 생겨나고, 대가를 받고 자격이 없는 곳에 자격을 부여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방송 따위는 없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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