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레미콘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윤복희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6
  • 헉! 3일간 기차사고 3건…부상 300명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또 기차사고가 났다. 1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레미콘 트럭, 시내버스, 전차가 차례로 충돌·추돌한 3중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승객 등 90여 명이 부상했다. 레미콘 트럭과 시내버스가 1차 사고를 냈다.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던 레미콘 트럭을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들이받았다. 버스 뒤로는 자동차도로에 궤도가 설치돼 있는 노면전차가 따라오고 있었다. 사고를 목격한 기관사가 힘껏 브레이크를 걸었지만 전차는 가속을 이기지 못하고 시내버스 뒤를 들이받으며 2차 사고를 냈다. 현장에는 앰뷸런스 30대가 긴급 투입돼 부상자를 병원으로 실어날랐다. 기차사고는 이날 두 번째 사고였다. 3중 사고에 앞서 같은 날 아침 6시 30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수도권열차 건널목에선 행인 1명을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선 이틀 전인 13일 버스와 기차 들이받은 대형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신호를 무시하고 건널목을 건너던 시내버스를 전속력으로 달리던 수도권 기차가 들이받아 버스 앞부분 절반이 날라갔다. 사고기차는 탈선, 반대편 철로로 퉁겨나가 마주보고 오던 기차와 또 다시 충돌했다. 사고로 11명이 사망하고 228명이 부상했다. 3일 동안 기차·전차사고가 몰아치듯 터지면서 사망자는 12명, 부상자는 3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교육환경 개선·재개발 연계해 발전 도모”

    “교육환경 개선·재개발 연계해 발전 도모”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와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주민 숙원사업에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윤종욱(69) 성동구의회 의장은 1일 “열악한 교육환경과 침체된 지역경제가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금호동과 성수동에는 구 전체 인구의 28%인 9만명이나 살고 있지만 인문계 고교가 없어 1800여명의 학생이 인근 지역으로 힘겨운 통학을 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에 현재 대규모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재개발 사업과 연계, 인문계 고교를 유치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건립(110층)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제5대 구의원 때도 수차례에 걸친 구정질의를 통해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윤 의장은 “성수동 지역의 혐오시설인 삼표레미콘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면 지방세 세수확대는 물론 주민 편익시설을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보성이 고향인 그는 20대에 상경해 지난 40여년간 성수동에서 섬유공장을 운영하다 은퇴한 뒤 지역단체에서 줄곧 봉사활동을 폈다. 더군다나 환갑의 나이에 정치를 시작해 누구보다 지역 사랑이 애틋하다. 윤 의장은 “젊은 시절에는 자식을 키우고 먹고사는 일에 급급하다 보니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자식들이 모두 출가한 뒤 인생의 ‘유종의 미’를 거둬야겠다는 생각에서 지역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혜택을 받은 만큼 남은 여생을 지역에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구 의정 탐방]성동구의회

    [구 의정 탐방]성동구의회

    성동구의회가 자랑하는 것은 민생을 챙기는 6개 특별위원회다.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별, 분야별 전문성을 지닌 의원들이 뛰고 있다고 자랑한다. 지난 1월에는 ‘성동소방서 유치 특위’를 구성했다. 전계석 위원장과 김종곤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소방서가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성동구에는 분구 이후 15년 동안 자체적인 소방서가 없어 화재 및 각종 재난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구급활동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특위’는 조복심 위원장과 임종기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랑물재생센터 리모델링 추진 특위’를 맡은 김달호 위원장과 박경준 부위원장은 “지난 30년 동안 주민 기피시설인 송정·용답동재생센터가 주민 피해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청계천 하류개발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복합시설로 바꾸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구성된 ‘금호·옥수지역 일반계고등학교 유치 추진 특위’는 학생들의 근거리 통학권 보장과 공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금호동과 옥수동 지역에 일반계 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길경 위원장과 임종기 부위원장이 맡았다. 또 김현주 위원장과 김화목 부위원장이 주도하는 ‘서울숲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특위’는 1977년부터 30년 넘게 주변 환경을 저해한 삼표레미콘 부지에 서울숲 글로벌비즈니스센터(110층)의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려는 모임이다. 특히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제186회 임시회에서는 교통요충지인 왕십리 로터리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성동지하차도 철거 특위(위원장 김기대)’를 구성하기도 했다.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의원입법 활성화를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말 결성한 ‘성동 지방자치 발전연구회’는 성동소방서 유치 특위 등과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다. 윤순영 의원이 회장, 전계석 의원이 부회장, 정영철 의원이 총무를 맡았다. 이처럼 전문성을 갖춘 초선 의원과 경륜을 갖춘 재선 의원들이 조화를 이뤄 알찬 의정활동을 편다는 게 자랑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재선인 윤종욱 의장을 중심으로 김달호 부의장과 김기대 운영위원장, 최준화 행정재무위원장, 임종기 복지건설위원장 등 의원 14명은 현안 사업에 대해 수시로 의견을 조율해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한다. 윤 의장은 “의원 모두가 특위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의사를 듣고, 이를 토대로 철저한 연구를 통해 대안을 이끌어 내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현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결의문을 채택해 관계기관에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택배·퀵서비스 기사 불공정행위서 보호

    앞으로는 택배기사와 퀵서비스 기사도 업체의 불공정행위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근로기준법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에 대한 거래상 지위남용행위 심사지침’(이하 특고지침)을 개정,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고지침이란 보험설계사·학습지교사·골프장 경기보조원·레미콘기사 등 자영업자와 근로자의 중간적인 위치에서 일하는 특수형태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만들어졌다. 개정된 특고지침에 따라 업체들은 퀵서비스 기사나 택배기사에게 부당한 수수료나 비용을 징수할 수 없다. 본 업무 이외의 작업에 투입돼 일을 하거나 사고 발생 시 무조건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등의 행위도 전면 금지된다. 공정위는 실태조사 결과 퀵서비스 업체는 과거 매달 30만~35만원의 정액 수수료만 받았으나 최근에는 건당 23% 내외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 퀵서비스 주문내용을 기사에게 전송하는 자동화 시스템 사용료(1만 6500원)도 기사들이 부담하고 있으며 업체에 따라 화물적재물 보험료(1만원), 결근 시 출근비나 기사관리비(2만∼3만원) 등을 징수하는 경우도 있다. 택배기사의 경우 화물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배달업무와 고객이 맡긴 화물을 지역영업소로 모으는 집하업무 외에 화물분류처럼 계약서상 명기된 본 업무가 아닌 작업에도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 하루 12~16시간을 근무하고 있다. 화물 분실·파손, 배달지연으로 인한 변질 등 모든 손해배상책임을 택배기사가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수도권 건설골재난 우려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바닷모래 공급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수도권 건설현장에 바닷모래를 공급해 오던 인천시 옹진군 선갑도 남동쪽 10㎞ 해역 11개 광구에 대한 바닷모래 채취사업이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내년 말부터 전면 금지되기 때문이다. 15일 인천시와 옹진군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선갑도 인근 해역의 바닷모래 채취기간이 내년 12월 말로 끝나게 되면서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 공급해 오던 바닷모래를 더 이상 채취할 수 없게 된다. 선갑도 지적 11개 광구에서 내년 말까지 채취하게 되는 전체 물량은 2480만㎥로, 현재 19개 해사업체가 연간 800만㎥의 바닷모래 채취허가를 받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대안으로 옹진군 덕적도 부근 굴업도 지적 광구를 대상으로 바닷모래 채취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벌이고 있지만, 환경단체 등의 반발이 부담스러워 선뜻 채취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 바닷모래 공급이 중단되면 건설골재 파동에 따른 레미콘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아파트 분양원가 상승 요인이 되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골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서해·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 및 안산·충남 연안에서의 채취도 검토하고 있지만 건설자재로의 적합 여부와 물류비용으로 인한 경제성이 불확실한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내년 말 이후 휴식년제에 들어간다.”면서 “원활한 골재 공급을 위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5300대 레미콘車 콘크리트 폭포수처럼…

    5300대 레미콘車 콘크리트 폭포수처럼…

    서울 잠실벌에서 한국 건축사를 새로 쓸 롯데슈퍼타워의 공사가 시작됐다. 지난 4일 오전 6시 시작된 기초 공사가 31시간 만인 5일 오후 1시쯤 끝이 났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123층, 72만여t 무게의 롯데슈퍼타워를 지지하기 위한 기반공사가 마무리된 것이다. 롯데슈퍼타워 시행사인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슈퍼타워는 지하 6층, 지상 123층, 높이 555m의 국내 최고층 빌딩이자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162층·높이 828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 된다. 세계 최고 높이의 전망대(495m)와 6성급 호텔, 다국적기업의 사무실이 들어서고 저층부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고급 레스토랑, 문화체험 공간 등으로 꾸며 세계적인 명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펌프차 23대에서 지하 6층에 쏟아 지난 4일 오전 5시, 지하 6층으로 콘크리트를 쏟아붓기 위해 23대의 펌프차가 설치됐다. 오전 6시가 되자 약속이나 한 듯 펌프차들이 일제히 콘크리트를 쏟아냈다. 여러 개의 심장에서 피를 뿜어내듯 축구장 크기의 커다란 공간을 콘크리트로 채워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5300여대의 레미콘 차량들은 단 1초도 쉬지 않고 질서정연하게 3곳으로 나눠 콘크리트를 끊임없이 실어날랐다. 역사적인 공사 현장을 구경하려는 이들도 몰려들었다. 주민 김영진(57·송파구 잠실동)씨는 “세계적인 공사라고 해서 구경왔다.”면서 “마치 폭포수처럼 콘크리트가 쏟아지는 장면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레미콘 운전기사인 권태운씨는 “이런 역사적인 공사에 참가했다는 것만으로도 흥분된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랜드마크 타워로 지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5300여대의 레미콘 차량이 기반공사에 쏟아부은 콘크리트 양은 약 3만 2000㎥(7700t). 축구장 크기의 80% 정도인 가로, 세로 각 72m 규모의 넓이에 건물 2개 층 높이인 6.5m 깊이의 공간을 콘크리트로 채웠다. 공사에 동원된 레미콘 차량을 일렬로 세우면 약 53㎞로, 잠실 공사 현장에서 오산까지의 거리가 된다. ●동원 레미콘 차량 한줄로 세우면 53㎞ 콘크리트뿐 아니라 철근도 4000t 넘게 사용됐다. 공사에 사용되는 철근 직경도 5.1㎝로 국내 빌딩 건축에 사용된 제품 가운데 가장 굵다. 이번 기초공사는 설계에서부터 시공, 건설관리까지 전 과정을 순수 국내 기술진이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롯데물산은 설명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롯데슈퍼타워 공사를 위해 1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콘크리트가 굳으면서 발생하는 경화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초공사에 쓰이는 콘크리트 강도 또한 50메가파스칼(㎫·콘크리트 강도 단위. 1㎫은 단위면적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1㎠의 넓이에 0.5t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이원우 롯데물산 사장은 “철저한 준비로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올해까지 지하 공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지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건물은 2015년 말 완공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금 후쿠시마는 ‘물과의 전쟁’

    지금 후쿠시마는 ‘물과의 전쟁’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복구를 위한 사투는 ‘물과의 전쟁’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1~3호기 하루 550t 물 주입 원전에는 원자로와 사용후 연료의 냉각을 위해 다량의 물이 필요하다. 이번 사고 이후에도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핵연료의 노출을 막기 위해 냉각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된 1∼3호기에 소방차와 레미콘 압송기 등을 통해 하루 550t의 물을 주입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이후 1∼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에는 모두 6400t의 바닷물이 투입됐다. 하지만 바닷물은 증발할 경우 소금이 생기고 부식으로 냉각시설이나 배전시설을 망가뜨릴 수 있어 민물 냉각수로 바꿨다. 원전 주변에는 저수용량 284만t의 민물 댐이 있고 미군은 1100t의 냉각수를 실은 선박을 원전 주변에 배치했다. 고농도 오염수 처리도 골칫거리다. 터빈실 등 원자로 건물 주변의 오염수는 작업원들에게 위협 요소로 작용해 이를 제거하지 않고는 냉각 기능 회복 작업이 진전될 수 없다. 현재 원자로 건물 주변 곳곳에 모두 2만여t의 오염수가 고여 있다. 이 오염수를 터빈실의 복수기(復水器)로 옮기고 있지만, 복수기 용량이 1600∼3000t에 불과해 해상에 설치한 대형 부유식 구조물(메가 플로트)에 오염수를 일시 보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만여t 오염수 바다 유출 비상 실제로 오염수는 빠른 속도로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 지난 2일 2호기의 취수구 부근에 있는 전기 케이블 보관 시설에서 20㎝ 정도의 균열이 생겨 시간당 1000m㏜(밀리시버트)를 넘는 고농도 방사선을 내뿜는 오염수가 직접 바다로 유출돼 비상이 걸렸다. 특히 사고 이후 처음으로 원전에서 40㎞ 떨어진 바다에서 지난달 30일 기준치의 2배에 이르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 이런 가운데 도쿄전력은 문제의 원전내 균열 지점을 메우려고 콘크리트를 부었지만, 1차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3일 밝혔다. 콘크리트로 봉인 작업을 한 뒤에도 방사성물질로 오염된 물이 계속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기술자들은 물을 흡수하는 특수소재를 사용해 오염수가 흐르는 배관을 막으려 했으나 역시 무위에 그쳤다. 이와 관련, 호소노 고시 총리 보좌관은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약간 진정되고 있다.”면서 “적어도 수개월 내에 방사성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염수의 유입이 바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속히 조사해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3호기 주제어실 복구… 5호기 냉각시설 첫 가동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주제어실(MCR) 조명을 다시 켜는 등 주제어실 가동을 통한 냉각장치 복구가 가능하게 됐다. 지진 발생 후 11일 만이다. 도쿄전력은 22일 오후 10시 43분쯤 3호기 주제어실의 조명을 다시 켰다고 밝혔다. 외부 전원으로 조명을 다시 켰다는 것은 원자로의 ‘두뇌’에 해당하는 주제어실의 기능을 복구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4호기 중에서 외부 전력을 공급해 주제어실 기능을 복구한 것은 3호기가 처음이다. 정전으로 냉각장치가 멈추면서 방사성물질을 대량으로 방출한 후쿠시마 원전 1∼6호기 중 5, 6호기는 주제어실 기능이 줄곧 살아 있었다. 주제어실 기능을 복구하면 원자로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이후 냉각장치를 다시 가동할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도쿄전력은 23일 3호기의 냉각장치 펌프에도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NHK가 전했다. 1∼6호기에 연결되는 급수 탱크는 원전 부지 내의 높은 지역에 있어 무사하다. 도쿄전력의 무토 사카에 부사장은 “상황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충분히 안정됐다고 하기에는 아직 빠르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5호기의 냉각시설도 원전 위기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나머지 원자로에도 외부 전력 공급이 재개되면서 원전 위기는 최악의 고비를 넘겨 안정 궤도로 접어든 양상이다. 일본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뿐 아니라 미국도 후쿠시마 원전 상황이 안정화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 원자로의 경우 냉각시설 내 펌프 등 주요 설비들이 수소폭발과 이후 과정에서 파손돼 실제로 냉각시스템 정상화까지는 수일 또는 수주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도쿄전력은 22일 전날 흰 연기가 솟아올라 중단됐던 원자로 2, 3호기에 대한 전력 복원 작업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1, 4호기의 외부 전력 공급 작업을 다시 시작했고 3, 4호기에 대한 방수 작업도 재개했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4호기의 터빈실 내 배전반에 전력을 공급한 데 이어 오후 2호기의 주제어실(MCR)에도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5호기는 전력 공급 재개에 이어 냉각시설도 가동하기 시작했다. 도쿄소방청과 자위대는 오후 3, 4호기에 대한 방수 작업을 재개했다. 4호기 부근에는 긴 팔을 갖춘 굴절 레미콘 차가 배치됐고, 건물 잔해를 제거하기 위해 자위대 탱크(전차)도 투입됐다. 전날 연기가 피어오른 2호기에서는 오후 1시 45분쯤 다시 흰색 연기가 솟아올랐지만, 3호기에선 연기가 나오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전체적으로 작업에 장애를 줄 만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날 발생한 3호기의 회색 연기는 온도 상승으로 뭔가 잔해가 탄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고, 2호기의 흰색 연기도 수증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선이 복구돼 전력이 공급되고는 있지만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도쿄전력은 2호기 냉각시스템의 펌프가 작동하지 않아 펌프를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펌프를 교체하려면 최소 2~3일에서 1주일은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의 시오미 료헤이는 전력 공급이 재개되고, 냉각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면 바닷물로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봉 저장조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데 하루 정도 걸리지만, 냉각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전력이 공급되더라도 정상화까지는 수일에서 수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냉각작업의 실효성도 의문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3호기의 냉각을 위해 바닷물을 투입하고 있지만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의 수위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모든 신축 건물 내진설계 의무화 추진”

    “모든 신축 건물 내진설계 의무화 추진”

    일본 대지진 쇼크로 국내 공공·민간 건축물 내진(耐震) 설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16일 서울시 신청사 상황 점검에 나선 오세훈 시장을 따라가 봤다. 레미콘 트럭이 쉴 새 없이 드나드는 서울광장 앞 신청사 공사현장 입구에는 작업 인부들이 수북이 쌓인 철근·시멘트 등 건축자재들을 나르고 있었다. 무엇보다 11층까지 철골 구조물을 올린 신관동이 눈길을 끈다. 가장 높은 내진 기준인 8(Ⅷ)등급에 맞춰 규모 6.4 지진에도 끄떡없게 짓겠다는 꿈이 서렸다. 주요 구조부인 기둥과 보에 사용되는 콘크리트와 철근이 전체 물량의 30~40%를 차지할 정도다. 신관동 내부는 내진 특등급에 걸맞게 중앙에 철골 구조물 4개 기둥이 적절하게 배치되도록 설계했다. 공사를 맡은 강승호 삼성물산 현장소장은 “구조 또한 철골·철근콘크리트조(SRC)의 합성구조와 콘크리트 일체식 벽체로 해 수평 진동에 충분히 대응하도록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표 도서관으로 지어질 본관동(시계탑 건물)도 내진 설계를 반영했다. 1926년 건립돼 80년 넘은 노후 건축물로 내진 구조를 갖지 않았으나 안전을 위해 중앙홀 벽체, 기둥 및 보 등의 보강을 통해 내진 구조로 시공 중이다. 안전도 D등급을 받은 중앙홀의 경우 좌우 측면과 뒷면에 있는 벽돌벽을 30㎝ 두께의 콘크리트 벽체로 바꾸고 기존 기둥과 보는 9~20㎜ 철판을 덧대 보강하고 있다. 오 시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자연재해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는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유비무환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며 “새로 짓는 모든 건물에 규모와 상관없이 내진 설계를 의무화하도록 건축법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내진 설계 기준은 3층 이상 또는 1000㎡ 이상 건축물에만 내진 설계를 하도록 돼 있어 저층 건물이 지진으로부터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더욱이 우리나라 역시 최근 5년간 전국에서 2.3~3.0 규모의 지진이 2006년 43회, 2007년 44회, 2008년 46회, 2009년 60회에 이어 지난해에도 42회나 발생했다. 오 시장은 “기존 건축물엔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지방재해대책법 개정 내용을 포함하고 추가로 리모델링 때 용적률 10%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모델링 계획이 없는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는 단순 보강 지원, 내진 성능 자가평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말까지 보급하겠다.”며 “현재 16%만 내진 설계가 이뤄진 학교·병원 등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내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 안전도시 서울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6년 5월 착공한 서울시 신청사는 현재 32.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5월 31일 준공된다. 24층 높이로 전체에 대해 민간 건축물 내진 기준인 규모 6.0 이상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부고]

    ●원희목(한나라당 국회의원)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3151 ●김왕복(조선이공대학 총장·전 교육부 감사관)왕경(부산캐피탈 상임고문)왕렬(승도종합건설 대표이사)왕용(서울보증보험 인천부지부장)왕건(승도종합건설 과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2258-5951 ●장준보(SBS 뉴스텍 영상제작팀 부장)씨 부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30분 (02)2227-7580 ●유수원(전 한국전력공사 부산지사장·전 한덕생명보험 전무)씨 별세 석진(한국기술투자 부사장)성은(한국전력공사 동부지점)씨 부친상 성호제(한국후코이단 대표)씨 장인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6 ●이성연(축산업)수연(전 신용보증기금 지점장)두연(동방레미콘 부사장)남연(한성실업 과장)씨 모친상 17일 전북 순창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63)653-6644 ●이광섭(미리내캠프 대표이사·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씨 부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410-6901 ●허익준(준영코퍼레이션 대표)익권(정익 팀장)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6 ●김순이(수완에너지·대덕개발 대표이사)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33 ●고석현(사업)석재(신한금융투자 압구점지점장)석태(조선일보 편집국 차장)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2 ●황재헌(연극 연출가)재락(KBS 창원방송총국 기자)씨 부친상 이종림(과학동아 기자)씨 시부상 17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10시 (051)305-4000
  • 법원 “레미콘 가격합의는 담합”

    서울고등법원 행정6부(부장 황찬현)는 동양메이저㈜ 등 레미콘 제조·판매사 14곳과 울산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취소해 달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판부는 “레미콘 회사가 판매가격 담합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부당공동행위를 했기 때문에 조합이 주도적으로 결정한 단가표 등을 일방적으로 수용했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업체 간 합의 때문에 울산지역 레미콘 시장에서 경쟁 자체가 감소하는 등 부정경쟁으로 봄이 상당하고 과징금 부과나 시정명령에는 위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007년 4월 울산의 한 식당에서 만나 레미콘 판매가격을 울산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정한 단가표대로 하자고 합의했고, 조합은 울산지역 학교 20곳의 임대형 민자사업 공사에 레미콘을 공급할 업체를 동양메이저 등 3곳으로 제한했다. 공정위는 이런 행위가 가격 결정·유지, 변경하는 행위이거나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해 2009년 10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35억 8600만원을 부과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부고]

    ●배종숙(은광교회 전도사)은숙(부산진구청)종일(서울신문 광고마케팅국 차장)씨 모친상 이창길(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씨 장모상 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31)787-1506 ●김석동(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전 재정경제부 차관)씨 장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기일(방배경찰서 정보계장)기순(롯데보험 대리점)씨 모친상 장대용(전 대성테크닉 대표)정회(SK E&S 상무)김동진(인튜이티브메디코프 대표)씨 장모상 6일 경북 상주 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4)536-8104 ●오병현(관세청 서기관)선자(삼성전자 차장)씨 부친상 강정훈(한국전력)정대일(시스곤시스템즈코리아)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낮 12시 (02)3410-6914 ●표홍렬(삼성서울병원 교수)학렬(한양사대부고 교사)근영(미국 서던 일리노이대 교수)화영(조선대 교수)씨 모친상 이지연(전 신촌세브란스병원 간호사)박미선(대림대 교양교학부 교수)씨 시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8 ●최창수(삼성화재 금강대리점장)씨 모친상 박상복(대우증권 해운대지점 부장)씨 장모상 6일 부산 온 종합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51)607-0291 ●임창준(세계일보 편집부국장대우)봉준(전 제주시의원)동준(자원 대표이사)씨 모친상 6일 제주 그랜드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011-698-9425 ●임창진(한일시멘트 부사장)씨 모친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58-5951 ●신상철(경남대 명예교수)씨 별세 동원(한국암웨이 차장)씨 부친상 이병혁(시네마서비스 대표이사)황영섭(마산 미래치과 원장)박태규(미국 거주·공인회계사)씨 장인상 7일 경남 마산의료원, 발인 9일 오전 9시 (055)249-1402 ●이기욱(사업)기철(수출입은행 팀장)씨 모친상 7일 광명 성애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689-9053 ●최원영(우성 사장)재영(〃 이사)씨 부친상 장환수(동아일보 스포츠레저부 부장)이지만(미화레미콘 부사장)씨 장인상 7일 부산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1)607-2659 ●심재학(전 동서산업 대표이사)씨 모친상 준보(대법원 행정처 기획총괄심의관)현보(이화여대 교수)성보(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부부장)씨 조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12 ●최상기(미국선급 검사관)중기(선창ITS 상무)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52
  • 성수동에 ‘서울숲 한라 에코밸리’

    성수동에 ‘서울숲 한라 에코밸리’

    ‘서울숲’ 인근 역세권에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한라건설은 서울 성수동 1가 656-1222 일대에 첨단 업무공간인 ‘서울숲 한라 에코밸리’(조감도)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근에 삼부레미콘 부지 내 110층 높이의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성수 전략정비구역 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친환경 지식산업센터를 표방했다. 전용면적 42~179㎡로 나눠진 아파트형 공장이다. 지하 2층~지하 4층은 공용 창고공간으로 활용된다. 7층 이상의 서쪽 사무실에선 서울숲 조망이 가능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자리잡았고, 내년 하반기에는 분당선 연장선인 서울숲역(가칭)도 개통한다. 서울숲역 개통시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에 도착할 수 있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도심권역 접근이 편리하다. 취·등록세가 면제되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5년간 절반가량 감면된다. 중소기업에는 서울시 신용보증재단 등의 대출지원도 이뤄진다. 예상분양가는 3.3㎡당 평균 950만원대. (02)468-5200.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고]

    ●김수미(서울신문 장위지국장)기숙(서울신문 면목지국장)씨 모친상 22일 하계동 을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970-8444 ●나경옥(전 청주 상당경찰서장)경환(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씨 모친상 김정기(국민은행 청주서지점장)씨 장모상 22일 충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43)269-7211 ●한우성(삼성전자 상무이사)우영(한우영세무회계사무소 대표)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16 ●장태종(신협중앙회 회장)태열(전 운수업협회 회장)태성(전 서울은행 검사역)씨 모친상 박기후(전 장성군청)윤성중(전 구례 산동중 교장)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631 ●김인근(기린TS 대표)홍근(김홍근내과 원장)명근씨 부친상 김형균(전 현대자동차)한상호(한국거래소 전문위원)씨 장인상 22일 한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2290-9458 ●최원백(탑그린이앤지 대표)씨 모친상 김용훈(자영업)강부동(〃)박병수(기업은행 전략상품부장)씨 장모상 22일 전북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63)274-0817 ●양영남(성진레미콘 회장)씨 부인상 우성(성진레미콘 대표이사)우진(〃 전무이사)씨 모친상 원유련(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차장)씨 시모상 김경수(엑스텍파마 과장)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0 ●오천식(전 동주에코힐 전무이사)경식(인덕컨스 부사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39 ●황경남(법무법인 로월드 변호사)씨 모친상 박순호(남평주조장 대표)이기석(미래OMC 〃)박정근(박정근내과 원장)문명식(문주건설 대표)씨 장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410-6917 ●정승오(유진투자증권 경영기획실 과장)씨 별세 22일 분당 요한성당, 발인 24일 오전 8시 (031)780-1114 ●김태화(넥스지 상무이사)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93 ●양부남(법무연수원 교수)씨 부친상 20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62)250-4407 ●조윤명(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씨 장인상 22일 경남 삼성창원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55)290-5643 ●남기전(동일인테리어 부장)기종(외국 거주)씨 모친상 윤종배(한국무역보험공사 영업기획팀장)씨 장모상 21일 경기 고양 일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30분 (031)900-0444 ●금기경(비어플러스 대표)기연(대전 유성여고 교사)씨 모친상 최재문(사업)송재경(코오롱건설 건설본부장)김기석(현대자동차 프랑크푸르트지사장)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02)3010-2291
  • 공무원 무사안일 징계 세진다

    ‘열심히 하다가 실수한 것은 인정되나 복지부동이나 업무태만은 용서가 안 된다.’ 감사원이 적극적으로 일하다 발생한 실수에 대해서는 관대해지는 반면 소극적이고 무사안일한 공무원의 적발은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올 업무태만 등 200여건 적발 감사원은 21일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아파트 사용검사 신청을 집단 민원 가능성을 이유로 늑장 처리한 자치단체 A과장의 징계를 요구했다. A과장(사무관)은 대구 북구청에서 아파트 사용검사 업무를 총괄하면서 지난해 5월 한 건설사로부터 아파트 사용검사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를 이유로 “아파트 분양가를 30% 인하해야 한다.”며 구청에 사용검사 거부를 요구했고, A과장은 민원발생이 사용검사 신청의 반려 사유에 해당되지 않음을 알면서도 사용검사를 반려했다. A과장은 이 건설업체가 대구시 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주택법상 반려할 사유가 없다.”는 재결서를 받아오자 6개월이 지난 11월에야 사용검사필증을 교부했다. 감사원은 A과장이 ‘업무 처리에 태만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징계 결정을 내린 것이다. 감사원은 또 파주시에는 법적인 하자가 없음에도 민원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공장 설립 신청을 2년 가까이 미뤄 민원인에게 불필요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주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요구했다. 감사결과 파주시는 2007년 4월에 접수된 레미콘 업체 설립 승인 신청건에 대해 주민불편 해소방안 등 무려 28가지의 보완사항을 요구하면서 2년여를 지연시켜 오다 패소후 승인을 받아들였다. 이 업체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공장이전 지연에 따른 위약금 2억 7000여만원도 물어내야만 했다. 감사원은 올 들어 이 같은 ‘무사안일·소극적 업무처리 실태’에 대해 감사를 벌여 모두 200건의 사례를 적발했다. ●면책제도 신청자 80% 혜택 봐 이에 반해 감사원은 공무원이 업무를 소신껏 처리하다 발생한 실수에 대해서는 징계나 처벌을 면하게 해 주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08년 12월 이 제도 도입 후 지금까지 20건의 면책신청을 접수, 이 가운데 16건에 대해서 면책을 인정했다. 거제시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행계약을 하면서 규정을 무시하고 제재처분을 받은 업체와 수의계약한 사실이 지난 3월 감사원의 공직감찰활동에 적발됐다. 하지만 감사원은 계약당시 관내 음식물 쓰레기 처리업체로 유일한 업체와 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주민불편이 초래됐고 인접 시·군의 업체들은 계약을 기피했던 점을 고려해 ‘징계’를 ‘주의’로 감경 조치했다. 감사원은 또 지난 2월 면책을 신청한 공군본부에 대해서도 무상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장비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정비용역업체에 계약금을 과다 지급한 행위는 잘못이나 적극적·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과정 등을 인정해 면책을 승인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08년 노동부가 고용지원센터 청사를 매입하면서 일괄매입방식을 택한 것은 잘못된 것이나 국가 또는 공공의 이익증진을 위한 것인 데다 공무원의 개인적인 비리가 발견되지 않아 면책을 인정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다 발생한 실수나 잘못에 대해서는 면책제도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부고]

    ●김결(수원 하늘빛신경외과의원 원장)홍재(인제대 통일학부 초빙교수·전 통일교육원장)씨 모친상 김석(블루오션리더스 상임고문)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410-6919 ●김광수(사업)씨 모친상 홍완선(하나은행 부행장)씨 장모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258-5957 ●김동한(전 대한토목학회장)씨 별세 희성(전 포항철강공단 이사장)희상(한국안보문제연구소 〃)희창(고려세무법인 대표세무사)희중(계명대 토목과 교수)희대(사업)씨 부친상 성기상(푸드웰 회장)박경환(부산대동병원 원장)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정규(전 경북도 교육위 관리과장)씨 별세 용택(전 서울증권 영업부장)씨 부친상 태윤(육군7사단 군의관)재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입법조사관)씨 조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6 ●허만우(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씨 부인상 남(삼성종합기술원 상무)씨 모친상 조철호(연세플러스내과병원 원장)씨 장모상 하지윤(부천시립교향악단 제1수석)씨 시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신용호(효성테크노 대표이사)용욱(자영업)용국(예일인테리어 대표이사)용훈(KBS 콘텐츠운영부)씨 부친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2650-2753 ●정태균(우리은행 여자농구단 감독)씨 부친상 24일 인천 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32)471-6362 ●강성용(상암커뮤니케이션즈 매체구매팀 국장)씨 모친상 24일 부천 성모병원, 발인 26일 (032)340-7304 ●이종억(충북 레미콘협동조합 부장)종섭(충북도 법무통계담당관실)씨 모친상 24일 청주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3)224-2898 ●한영철(전 한진투자증권 부장)영선(사업)영대(재능교육)씨 부친상 남규현(동산기전 대표)이근태(여주군청 과장)김형준(사업)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94 ●김태순(조은자원 대표)종일(더존IT그룹 부사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2 ●김경진(고려치과 원장)씨 별세 대한 진아(두산중공업 대리)씨 부친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후 1시30분 (02)2227-7584 ●문주한(국민은행 강북지점 과장)주성(하나로재활의학과 원장)씨 부친상 김은철(성애병원 과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후 2시 (02)3010-2262 ●남영규(사업)영도(〃)영로(솔본그룹 상근감사)씨 부친상 최원식(수자원공사 본부장)씨 장인상 24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3)620-4246 ●이은영(사업)은상(〃)씨 부친상 이영호(중앙일보 편집부 차장)신동희(마포경찰서 생활안전과)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65
  • 대전 1·2산단 대체부지 市 외곽에 150만㎡ 조성

    대전 1·2산업단지의 대체부지가 시 외곽에 마련된다. 이렇게 되면 공해업체들이 주로 외곽의 대체산단으로 이전하고 1·2산단에는 주거 및 상업시설이 갖춰져 생활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대전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대덕구 대화동 대전 1·2산업단지의 대체부지를 시 외곽에 확보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염홍철 시장도 지난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이곳에서 금요민원실을 열고 이때까지 땅값, 교통 접근성, 사업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었다. 시는 대체부지를 확정하고 내년 2월 실시설계가 끝나면 시행방식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확정, 2012년부터 대체산단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0년 끝난다. 이에 따라 대전1·2산단 내의 적잖은 기업이 대체산단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산단 면적은 125만 6000㎡로 5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송성선 시 대덕특구과 담당직원은 “1973년과 1979년에 각각 조성돼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업체들이 부지난을 겪으면서 이전을 원하는 업체들이 꽤 있어 대체산단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시가 지난해 이곳 업체를 상대로 설문조사할 결과 200개 가까운 업체가 이전을 희망했고, 대체산단 규모로 100만~150만㎡를 원했다. 시는 땅값이 싸고 교통 등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단기간 내에 조성이 가능한 시 외곽 후보지를 선정, 150만㎡ 규모로 대체산단을 조성하기로 했다. 후보지로 서구 원정동과 평촌지구 등이 거론된다. 시는 당초 대전1·2산단 내 이주희망 업체를 대덕특구 2·3지구로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레미콘 등 공해업종이 많아 시 외곽에 산단을 만들기로 계획을 바꿨다.시는 대체산단 조성을 LH(토지주택)공사 등에 맡겨 개발할 계획이나 여의치 않으면 직접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반면 대전1·2산단을 포함, 총 232만 4000㎡를 리모델링하는 재생계획 용역 초안은 다음 달 초 나온다. 시는 초안이 나오는 대로 기업·주민설명회를 통해 재생계획을 보완한 뒤 오는 10월 지구지정 동의를 거쳐 내년 1월 재생사업지구 지정·고시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 용역은 박성효 전 시장이 재임 중 지난해 국비 9억원을 들여 발주했다. 현재 대전에는 일반 산단 4곳과 첨단기업 중심의 대덕테크노밸리가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고]

    ●최병조(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성숙(화가·숙명여대 문신미술관장)민숙(이화여대 교수)양숙(연세대 겸임교수)병선(세종로펌 변호사)씨 모친상 전성우(한양대 교수)윤재윤(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장모상 정경희(탐라대 교수)이정희(이정희소아과 원장)씨 시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01 ●김종관(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진료부원장)씨 부친상 3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55)290-6289 ●이경균(서울시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이창우(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박진우(건축사)박노석(사업)씨 장모상 4일 건국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030-7909 ●심형보(전 조선일보 편집부국장·성호지업 대표이사)씨 별세 규성(성호지업 영업이사)규호(아이맥 대표)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010-2237 ●김기성(한겨레신문 지역팀 차장)씨 부친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31)787-1510 ●신항철(한동건설 대표이사·경기일보 이사회 의장)씨 장모상 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3 ●손태중(전 경북대 의과대학장)씨 별세 진호(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창호(나눔정신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전광수(전이비인후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4일 경북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3)420-6141 ●주영비(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부장)전승문(국방과학연구소 부장)남상금(유앤아이건축사무소 소장)이재흠(이람화학 경기지사장)김석민(현대종합설계 부소장)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황성민(삼성자산운용 홍보팀 차장)성완(자영업)씨 모친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2258-5969 ●최병수(충청투데이 충주·음성 주재기자)씨 장모상 4일 충주의료원, 발인 6일 오전 8시 010-3090-1753 ●남기현(사업)씨 모친상 유광열(SYC 대표이사)이의진(쌍용레미콘 영업부장)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2 ●김영수(전 동두천 중앙고 교감)씨 별세 은석(원광대 산본병원 레지던트)광숙(개원중 교사)광규(인천 석정여고 교사)광민(동두천외고 교사)씨 부친상 이건호(이화여대 교수)김진우(고려대 박사)김진영(고려대 교수)씨 장인상 김희진(이천 양정여중 교사)씨 시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62 ●김봉근(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코치)씨 부친상 4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62)600-7406 ●이임성(법무법인 세계 대표변호사)정덕(전북대 고고인류학과 교수)정만(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김보영(삼성생명 보험설계사)공은숙(전주 예수대 교수)씨 시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91 ●김남원(자영업)남진(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원지원팀장)남윤(건축업)남철(자영업)씨 부친상 4일 제주 한라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64)749-3444 ●조병문(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병일(솔로몬투자증권 부장)씨 부친상 김민용(서울시향 바이올리니스트)씨 시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410-6914 ●한현택(자영업)경택(건국 이사)정숙(서울 삼각산초 교사)정희(전남 영암초 〃)씨 모친상 박화강(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김광옥(서울 KT)씨 장모상 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30분 (062)250-4405 ●이용식(코미디언)씨 장인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27-7587 ●김상진(조선이공대학 산학협력처장)씨 모친상 4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10-4600-8828 ●조시만(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팀장)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4
  • 서울 7개 대형사업 ‘일단 멈춤’

    서울 7개 대형사업 ‘일단 멈춤’

    서울 성수동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 등 1만㎡가 넘는 ‘금싸라기 땅’을 민자 개발로 추진하는 ‘신(新) 도시계획 운영체계’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법) 개정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법제처는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에 대해 상위 법령에 근거가 없어 문제가 있다고 서울시에 통보했다. 조례 제정안의 근거가 될 국토법 개정안은 국회에 제출됐으나, 통과 여부와 시점 등은 불투명하다. 이에 시는 시의회를 통과한 조례 제정안을 공포하지 않고 폐기했다. 앞서 시는 2008년 11월 1만㎡ 이상 대규모 부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신 도시계획 운영체계를 마련했으며 지난 4월 제도적 근거인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개발을 위해 땅의 용도를 변경해줄 경우 이로 인한 개발이익 대부분은 개발업체가 챙기게 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이는 결국 개발 자체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신 도시계획 운영체계는 시와 개발업체가 협상을 통해 개발이익을 공유한다는 게 핵심이다. 시는 지난해 6월 공장이나 터미널 등으로 사용돼 오다 토지 이용 효율성이 떨어진 1만㎡ 이상 대규모 부지 16곳을 조건부 협상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성동구 삼표레미콘 ▲서초구 롯데칠성 ▲서초구 남부터미널 ▲마포구 홍대역사 ▲동대문구 동부화물터미널 ▲강동구 서울승합차고지 ▲강남구 대한도시가스 등 7곳이 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그러나 이번 법제처 결정으로 협상 지연이나 계획 변경 등이 불가피해졌다.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의 경우 땅 소유주인 현대차그룹이 110층짜리 초고층 건설 사업 계획을 발표한 뒤 시와 건물이나 부지 일부를 공공 용도로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었으나, 국토법이 개정될 때까지 협상이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지구단위계획 지침을 보완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등 행정적 조정을 시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절차상 문제가 있었지만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사업 취지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국토법이 개정되는 대로 조속히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현대시멘트 워크아웃 추진

    현대시멘트 워크아웃 추진

    성우그룹 계열사인 현대시멘트가 다음 달 초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다. 자회사인 성우종합건설도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건설·시멘트 업종 자체의 불황이 심각한 가운데 무리하게 계열사를 지원한 것이 모회사와 자회사의 동반 부실로 이어졌다. 건설업계는 현대시멘트의 워크아웃이 업계의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현대시멘트 채권단은 다음 달 4일 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워크아웃은 채권단의 75%가 동의하면 바로 개시된다. 채권단은 “현대시멘트가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보증채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워크아웃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성우종합건설도 이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 신청서를 냈다. 성우종합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 여부 결정도 다음 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시멘트는 1958년 현대건설의 시멘트 사업부로 시작해 1969년 자본금 12억원으로 독립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 고 정순영 전 성우그룹 명예회장이 초대 사장이었다. 현재 장남 몽선(56)씨가 지분 27.64%를 보유한 대주주로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주력인 시멘트 사업부문은 충북 단양과 강원 영월에 연 700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국내시장 점유율 10.2%로 매출액 기준 6위를 차지했으며 토목·주택 건설을 하는 성우종합건설, 성우오스타개발(레저사업), 하나산업(레미콘 제조·판매) 등 3개 비상장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현대시멘트는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건축 경기 침체에 따른 시멘트 수요 감소로 경영난을 겪어 왔다. 올 1·4분기 시멘트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5% 줄면서 매출액도 464억원으로 21.4%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19억원 적자였다. 성우종합건설은 시공능력 평가 117위로 주택사업 미분양 물량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2008년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센터 건설사업에 참여하면서 받은 16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다. 현대시멘트는 부실해진 성우종합건설을 무리하게 지원했다가 화를 자초했다. 올 1분기 말 현재 현대시멘트의 성우종합건설 지급보증 규모는 차입금 442억원, PF 6371억원 등 총 7363억원에 이른다. 연간 매출액 3800억여원에 6300억여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회사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규모였다. 현대시멘트는 지난해 12월 광주공장을 폐쇄하고 올 2월 단양오스타CC를 매각하는 등 자구노력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