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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호 수영 열애보다 놀라운 수영 집 공개, 집안 알고 보니 ‘헉’

    정경호 수영 열애보다 놀라운 수영 집 공개, 집안 알고 보니 ‘헉’

    ‘정경호 수영 열애’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수영의 집안이 관심을 받고 있다. 정경호 수영의 열애 소식과 함께 수영의 집안이 화제가 된 이유는 배우 하정우의 과거 발언 때문. 하정우는 지난해 9월 수영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정경호에게 “영화 ‘롤러코스터’가 대박 나면 레미콘을 사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뜬금 없는 레미콘 발언은 수영 집안이 대대로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열애를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수영의 할아버지는 예술의 전당을 건축한 한 유명 건축회사 사장이었고 수영의 아버지 역시 무역회사 사장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수영의 집 또한 으리으리한 대저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정경호 수영 열애 소식보다 수영 집안이 더 대박인 듯”, “정경호 수영 열애 부럽네”, “정경호 수영 열애, 정경호 전생에 나라구했나”, “수영 엄친딸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이자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경호 수영은 3일 1년째 열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정경호 수영 열애, 수영 집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경호 수영 열애, 하정우 아슬아슬 성지발언에 정경호 표정이..

    정경호 수영 열애, 하정우 아슬아슬 성지발언에 정경호 표정이..

    ‘정경호 수영 열애, 하정우 성지발언’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배우 겸 감독 하정우의 과거 발언이 성지발언이라 불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9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롤러코스터’로 감독에 도전한 하정우는 정경호에게 “영화가 대박나면 레미콘을 사주겠다”고 말했다. 당시 뜬금없는 레미콘 선물에 시청자들은 의아해했다.그러나 정경호가 수영과 열애를 인정하며 수수께끼가 풀렸다. 수영의 집안이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 또 수영이 ‘한밤의 TV연예’ MC를 맡고 있는 만큼 정경호 수영의 열애를 알고 있던 하정우가 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한편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이자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경호 수영은 3일 1년째 열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사진 = SBS(정경호 수영 열애, 하정우 성지발언)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녀시대 수영·정경호 열애 하정우는 알고 있었다?…성지발언 화제

    소녀시대 수영·정경호 열애 하정우는 알고 있었다?…성지발언 화제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하정우가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의 열애를 알고 있는 듯한 과거 발언이 잇따라 공개돼 화제다. 3일 스포츠서울닷컴은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가 영화관에서 데이트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가 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영화 롤러코스터 감독 하정우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주연인 정경호와 관련해 “영화가 대박나면 레미콘을 사주겠다”는 ‘성지글’ 성격의 발언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한밤의 TV연예’ MC는 소녀시대 수영이었다. 게다가 수영의 집안은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즉 하정우가 정경호에게 레미콘을 사주겠다는 말은 소녀시대 수영이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정경호를 곁에 두고 수영의 집안에 대해 언급한 일종의 ‘성지글’인 셈이다. 지난해 10월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도 하정우는 롤러코스터에 출연한 정경호에게 결정적인 질문을 던져 화제가 됐다. 하정우는 정경호에게 “정말 다 대답할 수 있나요?”라며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정경호는 “마이클 잭슨을 좋아한다”고 답하자 하정우는 바로 “한국 가수는 누구를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정경호가 “백지영과 이정을 좋아한다”고 답하자 하정우는 “알겠다. 여자 걸그룹은 묻지 않겠다. 다 됐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자 정경호는 “안 물어보는 게 더 이상하다. 여자 걸그룹 안 좋아하는 걸로 끝을 맺으면 어떡하냐”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와 정경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평소 절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하정우가 정경호와 수영의 열애 사실을 미리 알고 짓궂은 장난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정우 소녀시대 수영 정경호 열애 미리 알았던 것 같다”, “하정우 소녀시대 수영 정경호 열애 가지고 장난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정우, 정경호 여자친구 알고 있었다? 과거 발언 화제

    하정우, 정경호 여자친구 알고 있었다? 과거 발언 화제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교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배우 겸 감독 하정우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롤러코스터’로 감독에 도전한 하정우는 정경호에게 “영화가 대박나면 레미콘을 사주겠다”고 말했다. 당시 뜬금없는 레미콘 선물에 시청자들은 의아해했다. 그러나 정경호가 수영과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수수께끼가 풀렸다. 수영의 집안이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 또 수영이 ‘한밤의 TV연예’ MC를 맡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던 하정우가 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경호-소녀시대 수영 열애 성지글은 하정우가? 과거 발언 화제

    정경호-소녀시대 수영 열애 성지글은 하정우가? 과거 발언 화제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하정우가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의 열애를 알고 있는 듯한 과거 발언이 화제다. 즉 하정우가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 열애의 성지글 주인공인 셈이다. 3일 스포츠서울닷컴은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가 영화관에서 데이트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가 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하정우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정경호와 함께 한) 영화가 대박나면 레미콘을 사주겠다”는 ‘성지글’ 성격의 발언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한밤의 TV연예’ MC는 소녀시대 수영이었다. 게다가 수영의 집안은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즉 하정우가 정경호에게 레미콘을 사주겠다는 말은 소녀시대 수영이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정경호를 곁에 두고 수영의 집안에 대해 언급한 일종의 ‘성지글’인 셈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하정우가 두사람의 열애를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정우 과거 발언이 성지글이네”, “하정우,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 관계에 대해 성지글 발언을 했었네” “하정우 성지글 등극?”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정우는 정경호-소녀시대 수영 열애 알고 있었다? ‘수영 집안’ 언급 과거 발언 화제

    하정우는 정경호-소녀시대 수영 열애 알고 있었다? ‘수영 집안’ 언급 과거 발언 화제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하정우가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의 열애를 알고 있는 듯한 과거 발언이 화제다. 3일 스포츠서울닷컴은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가 영화관에서 데이트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가 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하정우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정경호와 함께 한) 영화가 대박나면 레미콘을 사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한밤의 TV연예’ MC는 소녀시대 수영이었다. 게다가 수영의 집안은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즉 하정우가 정경호에게 레미콘을 사주겠다는 말은 소녀시대 수영이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정경호를 곁에 두고 수영의 집안에 대해 언급한 셈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하정우가 두사람의 열애를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정우 과거 발언, 레미콘을 사준다니 수영 집안에 대해 알고 말한 듯”, “하정우,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 관계 알고 있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정우 소녀시대 수영·정경호 열애 ‘힌트’ 두번이나 줬다?

    하정우 소녀시대 수영·정경호 열애 ‘힌트’ 두번이나 줬다?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하정우가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의 열애를 알고 있는 듯한 과거 발언이 잇따라 공개돼 화제다. 3일 스포츠서울닷컴은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가 영화관에서 데이트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소녀시대 수영과 정경호가 1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영화 롤러코스터 감독 하정우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주연인 정경호와 관련해 “영화가 대박나면 레미콘을 사주겠다”는 ‘성지글’ 성격의 발언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한밤의 TV연예’ MC는 소녀시대 수영이었다. 게다가 수영의 집안은 건축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즉 하정우가 정경호에게 레미콘을 사주겠다는 말은 소녀시대 수영이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정경호를 곁에 두고 수영의 집안에 대해 언급한 일종의 ‘성지글’인 셈이다. 지난해 10월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도 하정우는 롤러코스터에 출연한 정경호에게 결정적인 질문을 던져 화제가 됐다. 하정우는 정경호에게 “정말 다 대답할 수 있나요?”라며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정경호는 “마이클 잭슨을 좋아한다”고 답하자 하정우는 바로 “한국 가수는 누구를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정경호가 “백지영과 이정을 좋아한다”고 답하자 하정우는 “알겠다. 여자 걸그룹은 묻지 않겠다. 다 됐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자 정경호는 “안 물어보는 게 더 이상하다. 여자 걸그룹 안 좋아하는 걸로 끝을 맺으면 어떡하냐”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와 정경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평소 절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하정우가 정경호와 수영의 열애 사실을 미리 알고 짓궂은 장난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정우 너무 귀여워요”, “하정우 소녀시대 수영 정경호 열애 당연히 알았겠지”, “하정우 정경호 인터뷰 너무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남·북항대교 사고 당일 거센 바람에도 공사 강행

    4명이 숨진 부산 남·북항대교 연결도로 붕괴사고는 허술한 철골 지지대와 외부 충격에 의한 인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를 수사 중인 부산 영도경찰서는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토목학회 소속의 전문가, 시공사인 SK건설 관계자, 작업반장 등 100여명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경찰은 작업자들이 높이 20m, 너비 3.75m, 길이 80m의 고가 연결도로 갓길 비상주차대 구간에서 콘크리트 레미콘 타설작업을 한 뒤 철골구조물 지지대가 콘트리트 하중을 이기지 못해 무너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인부들이 허술한 철골 지지대에서 작업한 경위, 안전수칙 준수 여부, 하중을 견디는 적정한 공사공법 선택 및 설계변경 여부, 구조적 결함 가능성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또 사고 당일 바람이 거세게 불었는데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해 지지대와 펌프카의 레미콘 투입구가 서로 부딪쳐 외부충격으로 구조물이 무너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펌프카는 교량의 타설작업을 돕는 차량으로, 타설용 파이프 역할을 하는 길이 52m의 붐대가 달려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작업인부 등 관련자만 30여명에 달하는 만큼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부산환경운동연합과 영도고가도로반대주민대책위원회는 사고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 중단과 부산시의 사과를 촉구했다.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지난해 9월 동일한 공법이 적용됐던 경기 파주의 장남교 건설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사망하는 상판교량 붕괴사고가 발생했다”며 “특히 하청을 맡은 삼정건설은 이제까지 교량건설 실적이 전무한 업체로서 시공 경험이 부족하므로 이대로 교량이 완공된다면 붕괴가 다시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유가족과 장례·보상 문제 협의에 들어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체인력 철도대생 전원 철수… 교통차질 불가피

    철도 파업 8일째인 16일 코레일이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체 인력 피로도 감소와 안전을 위해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 횟수를 줄인 가운데 대체 인력을 지원한 한국교통대학교 철도대학이 학생을 전원 철수키로 결정해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18일 파업을 예고한 서울지하철노조가 이미 이날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하면서 지하철 3호선이 15% 감축 운행돼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7일부터는 KTX도 하루 24회 줄어든 176회(운행률 88%)만 운행키로 해 물류에 이어 여객 수송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철도대는 지난 15일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학장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전동차 차장으로 투입한 소속 학생 283명 전원을 오는 19일까지 철수키로 결정하고 코레일에 통보했다. 차장은 필수유지 분야가 아니어서 전동차 승무원 556명을 대체 인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통대 학생이 전체 대체 인력의 42.8%를 차지한다. 내부 대체 인력이 없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철수하는 19일 이후 전동차 운행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막아야 한다며 연기를 요청하는 한편 국방부와 대체 인력 파견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KTX와 통근형 전동열차를 제외한 전 열차가 감축 운행됐다. 무궁화호는 178회(누리로 12회 포함) 운행돼 평시 대비 운행률이 61.8%에 그쳤고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 횟수는 전동열차가 평시 2065회에서 1923회, ITX는 44회 운행하던 것이 8회로 줄었다. 필수유지업무에서 제외된 화물열차는 평시 대비 45.7%인 110회만 운행됐다. 특히 시멘트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레미콘과 건설업계의 피해가 누적되는 등 산업계로의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코레일은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체 인력 피로도를 줄이고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지만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의 업무 복귀가 예상을 밑돌면서 운행 횟수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철도에 이어 서울지하철도 파업으로 인한 운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메트로 제1노조가 16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해 지하철 3호선 운행이 15% 줄었다. 3호선은 70%를 서울메트로가, 30%는 코레일이 맡고 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시멘트·무연탄 등 화물열차 운송률 30%대로 ‘뚝’

    철도파업에 따른 화물운송 차질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철도파업 이틀째인 10일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평소 대비 30%대로 떨어졌다. 특히 컨테이너 수송이 곤란하고 넓은 야적장이 필요한 시멘트, 무연탄 등 벌크 화물이 제때 운송되지 않았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레미콘 공급 중단, 무연탄 야적장 대란이 예상된다. 이날 시멘트 생산 공장이 몰려 있는 충북 제천·단양지역에서는 시멘트를 컨테이너에 실어 화물차로 운송하는 비상 수단이 동원되기도 했다. 평소 하루 134회였던 시멘트 운송 화물열차 운행은 33회에 그쳤다. 시멘트 업체들은 철로수송을 포기하고 비상 수단으로 벌크트럭(25t)을 확보, 육로로 수송하고 있다. 단양 성신양회는 하루 운송되는 시멘트 2만t 가운데 1만 2000t을 철로로 수송했지만 이날 화물열차 수송 물량은 3000t에 불과했다. 평상시 철로수송의 4분의1 수준이다. 벌크트럭 수송도 한계에 봉착해 7000t을 운송하는 데 그쳤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 회사는 파업 전 화물열차를 이용해 하루 평균 1만 2000t의 시멘트를 수송했지만 이날은 철도 수송량이 2500t에 불과했다. 벌크트럭을 이용해 7000t을 운송했으나 주문받은 1만 5000t 운송에는 큰 차질이 빚어졌다. 제천 아세아시멘트도 이날 1만t의 시멘트를 출하할 계획이었으나 철로 2000t, 육로 3550t 등 5550t밖에 수송하지 못했다. 컨테이너 화물 운송도 차질을 빚었다. 수도권 최대 컨테이너 물류기지인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화물열차 정차역인 오봉역은 평상시(72회)의 44% 수준인 32회만 들어왔다. 이날 전국 화물열차 운행은 평상시의 37% 수준에 불과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입주 코앞 하남 미사… 기피시설 요지부동

    입주 코앞 하남 미사… 기피시설 요지부동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입주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도시기반시설 공정률이 40%에 그치고 있다. 레미콘공장 이전 등의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입주예정자들이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10일 오후 성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와 환경부 등을 항의방문해 택지개발지구 안에 있는 레미콘공장 2곳과 공장 20여곳, 미사수산시장 등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내년 6월부터 시작되는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LH와 환경부 등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H 하남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들 시설은 이미 보상을 받았다. 수도권 동북부 신흥주거지인 미사강변도시는 5463㎡의 부지에 3만 7000가구(9만 6000명)가 입주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지구로 2015년 말까지 1만 5000가구가 입주한다. 이처럼 이전이 늦어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LH와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절차 이행을 놓고 맞서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와 LH는 “미사강변도시에 있는 공장 등의 이전은 보금자리특별법에 따라 추진돼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환경부는 “일반 산업단지처럼 모든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고집한다. 이에 LH는 난감해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이행하려면 2년 이상 걸려 입주민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00여 상인들이 영업 중인 수산시장과 가나안농군학교 이전은 대체 부지 등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LH는 “수산시장은 2011년 말 모든 보상절차가 완료돼 시가 제시한 자족시설용지로 이전해야만 도시기반시설 공사는 물론 지하철 5호선 연장 공사도 착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상인들은 시가 제시한 곳이 아닌 하남지식산업센터 부근을 대체부지로 요구하고 있다. 가나안농군학교도 LH가 2011년 6월 학교 설립자인 고 김용기 목사 후손 5명에게 239억여원의 토지보상비를 지급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보상금이 적어서 양평군 지평면 이전에 차질이 있다며 진입로 공사 비용을 추가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지역발전위원회 파견 신용식 ■방위사업청 ◇부이사관 승진△방산정책과장 손현영△기동장비사업팀장 정상구△급식유류계약팀장 강영현 ■특허청 ◇과장급△특허심판원 심판관 반재원 ■경향신문 △전산제작국장 강기성 ■고려대 △의무기획처장 김용연 ■경희대 △서울캠퍼스 후마니타스칼리지 학장 유정완△체육대학장 전익기△국제캠퍼스 학생지원처장(취업진로지원처장 겸임) 이용택△서울캠퍼스 사무처장 김인겸△재정예산원장 김동호△대외협력처장 김중섭△신문방송국장 김민전 ■한화손해보험 ◇본부장△서울지역 강창완△부산지역 김남옥△법인1사업 전정표△법인2사업 박지호△법인3사업 안상갑◇팀장△기획관리 권양훈△인사 성시영△통합마케팅 서준호△CS추진 김민기△재무기획 강명훈△개인영업마케팅 이선기△법인영업마케팅 이영훈△감사 김형훈◇파트장△총무 이준호△CRM 정주영△브랜드전략 한건희△소비자보호 문수진△기업금융 손두호△개인금융 최광용△상품전략 안광진△손해율개선 박경식△자동차업무 정종민△일반업무기획 하진동△화재특종업무 배광희△해상업무 배상현△개인영업마케팅 김명식△방카사업본부마케팅 이응인△중부지역본부마케팅 박윤수◇지역단장△강남 이창수△강서 윤형락△강동 이진천△경기 김용운△충청 남윤왕△충북 이명수△마산 정상금△전북 박찬량△제주 홍승남◇영업부장△기업영업1 김성훈△기업영업2 하재현△기업영업3 전승원△기업영업4 곽명환△협단체영업 이동현△대리점영업 박정채△에너지영업 봉필식△국공영업 정우종△전략영업 김연면△신성장영업 유창근△방카영업1 정연중△방카영업2 정차용△신채널영업 김보승△다이렉트영업 이평복 ■전주페이퍼 ◇임원 승진△영업본부장 김영출△상무 최용근△해외영업담당 박상준△생산담당 최종호△환경에너지담당 정명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부문 부사장 최덕준 ■한국타이어 ◇전무 승진△품질부문 문동환◇상무 승진△중국지역본부 중경공장 장맹근△마케팅본부 글로벌마케팅전략담당 임승빈△중국지역본부 PC/LT마케팅&영업담당 이상훈△마케팅본부 아세안인도마케팅&영업담당 박재범◇상무보 승진△한국지역본부 마케팅전략팀 강종인△한국지역본부 관리담당 서병철△TBR마케팅팀 오준석△미주지역본부 중남미담당 강정수△설비기술1팀 이범한△연구개발부문 연구기획담당 조남국△한국지역본부 대전공장 부공장장 유경곤△영국법인장 이강승△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 부공장장 서의돈△한국지역본부 리테일마케팅팀 김만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상무보 승진△글로벌HR팀 한강수△미국신공장 기획팀 김재우 ■쌍용양회 △전무 강현택△상무 윤민수 김종식 김두만△상무보 김용만 추대영 김병권 ■쌍용레미콘 △대표이사 사장 황동철△상무 배우영 ■쌍용머티리얼 △대표이사 부사장 김진영△전무 안정원△상무 이상억△상무보 황보상일 ■쌍용해운 △상무 박홍준 ■이랜드그룹 ◇전무 승진△이랜드리테일 윤여영△이랜드리테일 모던하우스 사업부 여신애◇상무 승진△이랜드파크 임은경△이랜드월드 장석면 정성관△이랜드리테일 김연배◇이사 승진△이랜드파크 강성민 서영희△이랜드중국법인 석은정 양일철 박정미 신성미 김영재△이랜드리테일 신인철△엘칸토사업부 우상배 ■아모레퍼시픽그룹 ◇신규 선임△부회장 백정기◇전보△감사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승진△사장 심상배
  • 레미콘 기사들 “운송료 올려달라”

    레미콘 기사들 “운송료 올려달라”

    전국레미콘운송총연합회 소속 레미콘 운송 기사들이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동맹휴업 결의대회에서 차량 번호판을 들고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운송 기사들은 “현행 운송료가 법정 최저임금에도 못 미친다”며 “적정 운송료 지급을 요구하는 동맹휴업을 벌이겠다”고 주장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가족 수입 묻는 지원서… 구직자는 화난다

    가족 수입 묻는 지원서… 구직자는 화난다

    “취업과 가족의 월수입 총액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올 하반기 레미콘과 골재 사업이 주력인 삼표그룹에 지원한 취업 준비생 A(24·여)씨는 입사지원서를 쓰다가 기분이 씁쓸했다. 입사지원서에 부모의 출신 학교뿐 아니라 전월세 혹은 주택 소유 여부, 차량 유무를 입력해야 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족의 월수입 총액을 적는 칸도 있었다. A씨는 “부모 출신 대학만 해도 그런가 했는데 가족의 총수입을 왜 적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면서 “결국 지원을 하긴 했지만 기업이 지나치게 사적인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 같아 기분이 찜찜하다”고 토로했다. 입사지원서 내 차별 항목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관련 내용을 기재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역량과 크게 관계없는 키, 몸무게는 물론 가족 구성원의 출신 대학, 직업, 직위, 총수입 등을 수집하는 것은 지원자에 대한 잠재적 차별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14일 채용이 진행 중인 NS홈쇼핑은 마케팅과 방송 편성, 품질 관리, 법무팀 인턴사원을 모집하면서 입사지원서에 키와 체중, 혈액형, 가족의 최종 학력을 필수 항목으로 적게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지점 영업과 본사 영업, 리서치, 정보기술(IT) 등 5급 입사지원서에 신장과 체중, 연고지, 사내외 지인을 기입하게 했다. 부모 근무처와 직위는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기입란이 존재한다.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동부그룹과 LG하우시스 등은 모든 직군에 공통적으로 가족 구성원의 직장명과 직위를 쓰게 했다. 삼양그룹은 가족 구성원의 직장명을 기입하게 했지만 직위 항목은 없다.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이보림(25·여)씨는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한다면서 개인의 능력이 아닌 외적인 것들을 요구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대놓고 차별을 하겠다는 의미로 느껴진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취업시장이 좋지 않은 만큼 이런 기업에도 어쩔 수 없이 원서를 넣고 있다”면서 “취업난이 현실로 다가와 답답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기업들은 특별히 심사에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항목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삼표그룹 인사팀 관계자는 “충분히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입사지원서 항목을 개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입사 지원서를) 만든 지 오래돼 업데이트를 하지 못해 그런 거지 특별한 사유가 있어 고수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도 “사내외 지인과 부모의 직업은 인사 채용 과정에서 고려하는 대상이 전혀 아니다”라면서 “도전정신이 있는 지원자를 뽑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모 직위·가족 수입까지 묻는 ‘황당’ 입사지원서

    부모 직위·가족 수입까지 묻는 ‘황당’ 입사지원서

    “취업과 가족의 월수입 총액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올 하반기 레미콘과 골재 사업이 주력인 삼표그룹에 지원한 취업 준비생 A(24·여)씨는 입사지원서(사진)를 쓰다가 기분이 씁쓸했다. 입사지원서에 부모의 출신 학교뿐 아니라 전월세 혹은 주택 소유 여부, 차량 유무를 입력해야 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가족의 월수입 총액을 적는 칸도 있었다. A씨는 “부모 출신 대학만 해도 그런가 했는데 가족의 총수입을 왜 적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면서 “결국 지원을 하긴 했지만 기업이 지나치게 사적인 개인 정보를 수집하는 것 같아 기분이 찜찜하다”고 토로했다.  입사지원서 내 차별 항목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관련 내용을 기재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역량과 크게 관계없는 키, 몸무게는 물론 가족 구성원의 출신 대학, 직업, 직위, 총수입 등을 수집하는 것은 지원자에 대한 잠재적 차별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14일 채용이 진행 중인 NS홈쇼핑은 마케팅과 방송 편성, 품질 관리, 법무팀 인턴사원을 모집하면서 입사지원서에 키와 체중, 혈액형, 가족의 최종 학력을 필수 항목으로 적게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지점 영업과 본사 영업, 리서치, 정보기술(IT) 등 5급 입사지원서에 신장과 체중, 연고지, 사내외 지인을 기입하게 했다. 부모 근무처와 직위는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기입란이 존재한다. 올 하반기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동부그룹과 LG하우시스 등은 모든 직군에 공통적으로 가족 구성원의 직장명과 직위를 반드시 쓰게 했다. 삼양그룹은 가족 구성원의 직장명을 기입하게 했지만 직위 항목은 없다.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이보림(25·여)씨는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한다면서 개인의 능력이 아닌 외적인 것들을 요구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대놓고 차별을 하겠다는 의미로 느껴진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취업시장이 좋지 않은 만큼 이런 기업에도 어쩔 수 없이 원서를 넣고 있다”면서 “취업난이 현실로 다가와 답답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기업들은 특별히 심사에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항목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삼표그룹 인사팀 관계자는 “충분히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입사지원서 항목을 개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입사 지원서를) 만든 지 오래돼 업데이트를 하지 못해 그런 거지 특별한 사유가 있어 고수하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도 “사내외 지인과 부모의 직업은 인사 채용 과정에서 고려하는 대상이 전혀 아니다”라면서 “도전정신이 있는 지원자를 뽑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울광장] 무사안일 금융당국이 방조한 동양사태/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무사안일 금융당국이 방조한 동양사태/박현갑 논설위원

    동양그룹이 와해지경이다. 개인투자자 4만여명이 피눈물을 흘리게 됐다. 경영진의 무리한 경영과 무사안일한 금융당국이 주범이다. 금융감독원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독려하고 사후약방문이 아닌, 사전 감독기능을 강화하지 않으면 제2의 동양사태는 다시 터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우선, 경영진의 방만경영을 경계해야 했다.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은 경영에서 도덕적 해이를 보였다는 게 중론이다.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데도 레미콘 공장을 인수해 경영에 잠재적 부담을 안기고, 계열사의 인테리어 설치나 사무용 기기 구입을 대주주 특수관계인의 회사를 통해 터무니없는 조건으로 하는 등 방만경영을 일삼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0년 자본잠식으로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을 맺고 연봉을 대폭 삭감했다가 기업어음(CP), 회사채 등을 통한 돌려막기로 그 다음 해에 개선약정을 졸업하자마자 등기임원의 연봉만 인상한 행위도 마찬가지다. 오너 2세가 판매하는 의류를 사원증을 제시하면 20% 할인해 준다는 공지에 2만~3만원짜리 의류를 7만~8만원에 사면서도 “옷 디자인이 멋지다”며 지갑을 흔쾌히 열어야 했던 사원들로서는 기업의 앞날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 감시기능을 상실한 사외이사제도 개선해야 한다. 5명인 사외이사들의 이사회 참석은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4년 6개월 동안 절반에 그쳤고 참석한 이사회에서는 찬성표만 던졌다. 그 사이 동양은 각종 무보증 사채 발행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결국 계열사의 신용등급 하락, 개인투자자의 원금 손실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이 기간 사외이사 한 명당 평균연봉은 2009년 900만원, 2010년 2250만원, 2011년에는 4000만원, 지난해에는 4800만원까지 올랐다. 대주주와 경영진의 전횡을 견제하고 소액주주의 권한을 강화하려면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함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금감원의 안이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금융시장에서는 동양위기설이 오래전부터 나돌고 있었다. 2011년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임시방편으로 이행하고 구조조정 실적이 없다면 ‘동양대책반’을 가동했어야 했다. LIG, 웅진홀딩스 법정관리 사태를 거치면서 CP 발행 위험성도 이미 학습한 상황 아닌가. LIG건설은 2010년 말부터 2011년 초까지 부도 직전임에도 태연하게 2000억원대 CP를 발행한 사기혐의로 1심 재판에서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지난해엔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 신청 한 달 전 개인투자자에게 CP를 판매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동양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3개 계열사의 회사채나 기업어음 1조 2294억원을 동양증권을 통해 4만여명의 개인투자자들에게 팔았다. 그룹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이라 기관투자자들이 외면하는 상황에서 그룹 차원의 강매 지시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도 “동양증권에 예치된 고객들의 자산은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법정관리 신청 6일 전,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거나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법정관리 신청 당일, 최수현 금감원장)”는 등 금융당국의 ‘동양 조력자’ 같은 자세로는 금융산업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일반 금융회사는 금융사고가 터지면 유사한 금융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서를 금감원에 낸다. 금감원이야말로 이런 각서를 써도 여러 장 써야 했다. 금감원은 4만여 고객들에 대한 상품판매 녹취록을 동양증권으로부터 당장 제출받아 불완전판매 여부를 일일이 따져야 한다. 발행기업은 돌려막기에 정신없고, 증권사는 자산관리인으로서의 의무를 내팽개치고, 감독당국마저 제 역할을 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최종투자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고 과연 주장할 수 있나. 금감원은 금융투자검사국과 감독국을 왜 분리하고 있는지를 되돌아 보는 등 다시 한번 금융의 공공성에 대해 생각하기 바란다. eagleduo@seoul.co.kr
  • 오리온마저 “지원 못 해준다”… 벼랑끝, 동양

    오리온마저 “지원 못 해준다”… 벼랑끝, 동양

    자금난에 시달리는 동양그룹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믿었던 오리온이 지원 요청을 거절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오리온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리온그룹과 대주주들은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 의사가 없으며 추후에도 지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도와주지 않겠다고 잘라 말한 것이다. 동양그룹의 현재현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 부부, 오리온 그룹의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부부는 이번 추석 때 동양그룹의 자금 지원을 두고 머리를 맞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혜경·이화경 부회장은 동양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양구 회장의 딸이다. 현 회장과 담 회장은 동서지간이다. 두 그룹은 고 이 회장의 뜻을 이어 ‘지구를 둘러싼 일곱 개의 별’이라는 상징을 같이 사용할 정도로 밀접한 관계다. 하지만 경영에서만큼은 자매 간 의리보다 사업적 실리를 앞세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초 동양그룹은 담 회장(지분율 12.91%)과 이화경 부회장(14.49%)의 오리온 지분 15~20%를 담보로 5000억~1조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담 회장 부부는 지분을 내놨다가 자칫 오리온의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지원을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담 회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경영 안정과 주주들의 불안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오리온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가 그룹 지배구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참모들의 건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그룹은 상황이 다급해졌다. 동양시멘트 등 계열사 5곳이 발행한 기업어음(CP)이 1조 1000억원. 이 중 7300억원가량이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온다. 당장 다음 달에 갚아야 하는 CP가 4300억원이지만 오리온마저 등을 돌린 상황에서 뾰족한 자금 마련 대안이 없는 상태다. 재계 자산순위 47위(공기업 포함)인 동양그룹이 창립 56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원인은 부진한 건설경기에 있다. 1957년 동양시멘트공업으로 출발한 그룹은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과 주택건설 경기 붐을 타고 성장했다. 1980년대에는 증권과 생명보험 등 금융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했다. 건설 후방산업인 동양시멘트, 레미콘·파일사업을 하는 주식회사 동양 등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만성 적자에 시달렸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와 2010년 신규주택 건설 감소,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 등으로 업계 상황이 악화된 탓이다. 동양그룹은 기업 유지를 위해 회사채, CP 발행으로 필요자금을 조달했다. 이마저도 다음 달부터는 어려워진다. 지난 4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투자업규정이 개정되면서 증권사들은 다음 달 24일부터 투자부적격 등급을 받은 계열사의 회사채, CP를 판매할 수 없다. 주로 동양증권을 통해 제조업 계열사의 회사채 등을 팔았던 동양그룹으로서는 자금조달 창구가 막혀 버리는 셈이다. 동양그룹은 ▲동양매직 등 주요계열사 매각 ▲계열사 지분 매각 ▲토지, 건물 등 계열사의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추진해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등 시중은행으로 구성된 채권단에서 빌린 자금도 9000억원이나 되지만 만기를 연장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동양그룹 측은 설명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오리온그룹의 자금 지원이 무산됐지만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자체적인 구조조정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19대 초선 의원 정치와 도전] (2) 민주 유은혜

    [19대 초선 의원 정치와 도전] (2) 민주 유은혜

    “국회의원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에서 늦게나마 정치 참여를 결심했는데 최근에는 정치 현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중이죠.” 유은혜(51·경기 고양 일산동) 민주당 의원은 긴 시간을 거쳐 어렵게 의원 배지를 달았지만 요즘 고민이 많다고 했다. 큰 틀에서는 정치적 상황이 고민거리이고, 일개 국회의원으로서는 대선 등 큰 정치 이슈 때문에 생활 이슈를 끌고 나가기 어려운 점도 마찬가지다. 정치적 상황에 대해 그는 “김근태 전 의원이 민주주의적 가치, 따뜻한 시장경제, 한반도 평화통일을 강조했고, 그것이 제가 정치를 하려고 한 동력이기도 하지만 최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등 절차적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고 경제민주화는 대선 이후 오히려 퇴행하고 있으며 남북관계도 위기인 상황이 고민의 대상”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라도 “민주당이 ‘을지로(乙을 지키는 길)위원회’ 등을 통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음에도 기대만큼 하지 못한 것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했다. 그는 “의원이 되기로 한 것은 결국 입법을 통해 국민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였는데 이 목표가 외부적 변수들로 인해 벽에 가로막힌 상황이고,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1981년에 대학에 입학한 뒤 학생운동을 거쳐 노동운동과 재야시민단체 운동을 하다가 1992년 성균관대 민주동우회 사무국장 시절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을 만나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김 의장 보좌관, 국민정치연구회 이사,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등을 거쳤다. 18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비례대표 19번을 받았지만 18번까지만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프로세스로서 정치가 낯설지는 않지만, 법안통과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시기, 국민적 관심, 예산 사정 등 ‘우연적 요소’와 맞물려야 한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면서 “개인의 노력이 제도를 통해 성과로 나타나는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의치 않은 정무적 환경 속에서 유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교육 분야 입법활동에 집중하게 됐다고 했다. 유 의원의 지역구에 있는 고양시 양일초등학교는 근처에 레미콘 공장과 건축폐기물처리장이 있어 학부모들이 두 차례에 걸쳐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는 등 사회적 논란이 됐다.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200m를 초과하여서도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을 정할 수 있도록 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내놓고 법안 통과에 진력하고 있다. 유 의원은 “법 개정이 선거공약이기도 했지만 경제논리와 무관심으로 학교조차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이 부끄럽고 아이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수학교 기숙사에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를 배치토록 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특수교사수를 늘린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동양시멘트, 동양그룹 에너지사업 추진 본격 채비

    동양시멘트가 동양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삼척 화력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동양시멘트는 ㈜동양 파일사업부의 파일 공장 및 관련 유무형 자산, 부채, 계약관계 및 고용 관계를 1,200억 원에 양수한다고 발표하였다 ㈜동양은 그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섬유사업 부문, 레미콘 등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번 파일사업부의 계열사 편입은 단기적인 동양시멘트의 현금창출 능력 강화 보다는 향후 동양그룹이 추진하게 될 삼척 화력발전 사업의 사업적 시너지를 위한 포석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동양시멘트는 동양파일과 더불어 발전 사업의 주관 계열사인 동양파워의 지분을 55% 가지고 있다. 특히 동양파워는 산업부로부터 발전 사업자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발전소 설립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동양파일의 발전소 설립 초기단계부터의 사업 참여가 확실시 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 동양그룹 관계자는 “삼척 화력발전 사업 모델은 해외에서 검증 받은 시멘트-발전 연계 모델”이라며 “동양시멘트는 발전 사업 참여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즉 에너지 관련 신규사업 추진과 더불어, 발전 원료 재활용을 통한 시멘트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석회석 채광이 완료된 폐광 부지를 출자, 동양파워에 대한 투자 부담이 거의 없는 점과 향후 발전사업 본격화에 따른 토지의 자산가치 상승은 동양시멘트의 재무구조 개선 및 기업가치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괴산군수 ‘산림훼손 벌금’ 지역단체가 대납?

    괴산군수 ‘산림훼손 벌금’ 지역단체가 대납?

    충북 괴산군 민간단체장들이 임각수 군수의 벌금을 대신 내겠다는 뜻으로 자신들이 모금한 돈을 장학회에 기탁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윤이나 판사는 18일 ‘충청도 양반길’을 개설하면서 국립공원 내 수목을 무단 벌채한 혐의(자연공원법 위반)로 기소된 임 군수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괴산지역 민간단체장들이 모금한 돈을 장학회에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벌금을 대납할 예정이었지만 임 군수가 이를 거절해 장학금 기탁으로 계획을 바꾼 것이다. 이들은 지난달 임 군수가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되자 “지역발전을 위해 했던 일”이라며 벌금 대납 의사를 밝히고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김종진 주민자치위원장의 주도로 시작된 모금에는 이장협의회장, 사회단체협의회장, 축산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내 35개 민간단체장이 참석해 560만원이 모아졌다. 개인별로 10만∼15만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괴산군 발전을 위해 일하다 벌금을 내게 돼 민간단체장들이 나서게 된 것”이라면서 “소신껏 일하는 사람에게는 힘을 실어 줘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이번 사례는 자칫 원칙을 어긴 행동을 미화시킬 수 있다”면서 “정도를 지켜야 한다는 사회분위기 형성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 군수에게 벌금이 선고되자 주민이 장학금을 기탁한 사례는 2011년에도 있었다. 당시 임 군수가 소수면 레미콘공장 설립 허가신청을 반려하면서 회사를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내자 소수면 주민들이 100만원을 군민장학회에 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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