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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 사는 이야기] ‘바캉스 피로’ 푸는 비타민C

    유럽 각국이 황금과 향신료를 찾아 신대륙 탐험에 나선 16세기,항해사를 가장 괴롭혔던 것은 거친 풍랑이나,무더위가 아니라 비타민C 결핍증인 괴혈병이었다.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 동으로 향하던 기나긴 항해 동안,말린 고기·빵과 물로 식량을 해결하던 선원들은 5개월 정도 항해가 지속되면서 관절에 통증이 오고,피부에 검푸른 피멍이 들며,잇몸이 스펀지처럼 되면서 하나 둘씩 죽기 시작하였다. 괴질로 알려지던 질병의 실체가 드러난 것은 영국의 해군 의사 제임스 린드에 의해서다.1753년 그는 최초로 인체실험을 통해 오렌지와 레몬이 괴혈병에 걸린 해병의 치료에 효과적임을 발표했다.이후 1795년부터 레몬은 영국 해군의 식사에 오르게 됐으며,후에 오렌지와 레몬 등의 감귤류에 풍부한 비타민C가 괴혈병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로 밝혀졌다. 말복이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산과 바다로 떠났던 몸과 마음이 도시로 돌아왔다.바캉스 후유증으로 손상된 피부와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피로감을 회복시킬 영양소는 무엇인가? 바로 항산화 영양소로 잘 알려진 비타민C다. 비타민C는 혈관이나 힘줄·골격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이며,세포 산화를 방지하고,면역기능 강화 및 철분 흡수를 돕는 등 건강에 필수적이다.곡류나 고기·생선 등에는 거의 없으며,주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다.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양은 70㎎이며,딸기 5개 또는 오렌지·귤·레몬·키위를 한두 개 먹으면 섭취할 수 있다.오렌지 주스는 한 컵이면 충분하다.또 우리가 즐겨먹는 고춧잎·무청·마늘·배추·부추·시금치 등에도 다량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단,비타민C는 열과 알칼리에는 파괴되기 쉬우므로 가능하면 생으로 먹거나 조리하더라도 살짝 데치는 정도로 한다. 최근 연구에서 과량의 비타민C 섭취가 암 또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보고되면서,권장량의 몇 십배가 넘는 대용량 보충제가 팔리고 있다.수용성 비타민이어서 과량 섭취해도 쉽게 배설되므로 문제가 없다는 생각에서인가.우리나라에서 복합 비타민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비타민이다. 지용성 비타민보다는 과잉 섭취에 의한 부작용이 적지만,비타민C도 장기간 대용량으로 보충제를 섭취하면 결코 좋지만은 않다. 구토·설사·복부 경련 등의 소화기 장애와 비타민B12 결핍증이 보고되어 있으며,특히 어린이에겐 적혈구 용혈이 초래된다는 보고가 나와 있다.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하루 복용량 상한선을 성인의 경우 2g으로 제한하고 있다. 천연식품에 든 비타민C는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과잉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따라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건강한 사람은 보충제를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단,알코올·흡연·스트레스 등에 의해 필요량이 증가한 경우나,식사가 불충분할 경우 비타민C 보충이 필요하다.이때에는 하루 500㎎이나 1g 정도의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임경숙 수원대 교수 식품영영학과
  • [먹고 사는 이야기] 여름 배탈

    예전에 한동안 ‘체내림’이란 것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이는 음식을 먹고 체한 것을 내려가게 해 준다는 사이비 치료법이었는데,이야기는 이렇다.평소 만성적으로 소화불량인 사람이 찾아와 ‘옛날에 한번 체했는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다.’고 말하면,사이비 의사는 찾아온 사람을 눕혀 놓고 배를 주무른 다음에 급기야는 입 속에서 썩은 고기 덩어리를 꺼내놓고는 ‘몇 년 전에 먹은 이런 게 막혀서 안 내려갔다.’고 이야기하며 ‘이제는 소화가 잘될 것’이라고 장담을 한다.그러면 실제로 몇몇의 경우에 있어서는 그런 작업(?)을 거친 후에 소화가 잘되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이런 치료법은 고도의 눈속임이라고 할 수 있다.왜냐하면 사람의 식도는 먹은 것이 걸려있을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몇 년 전에 먹은 고기가 몸 속에 걸려 있으면서 소화를 방해할 수는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이비 치료법이 효과를 거두기도 하는 이유는,그 증상이 바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유발된 ‘신경성 위장병’인 경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음식이 뱃속에 걸려있지 않은데 마치 꼭 걸려있는 것처럼 속이 좋지 않고 소화가 되지 않는 경우에 있어서는,일단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멀리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엄지와 검지 두 손가락의 사이와 두 발가락 사이를 손으로 꼭 눌러 지압해 주는 것도 좋다. 만약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생긴 소화불량일 때는 가벼운 동작으로 기혈을 순환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부른 상태로 앉아 있으면 기가 자꾸 정체되므로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손발이 싸늘하게 식은 경우에는 배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므로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고 씻거나 배에 뜨거운 찜질을 해주고 또한 따뜻한 손으로 100∼200회 정도 배를 마사지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위장이 포화 상태이니 일단 배가 조금 꺼질 때를 기다렸다가 신맛의 차나 요구르트 또는 녹차를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또는 다음 한 끼 식사를 굶거나 줄이고 따뜻한 국물이나 죽을 먹는 것도 괜찮다. 소화가 잘되기 위해서 사람의 배는 항상 따뜻해야 한다. 여름철에 찬 음식을 많이 먹거나 배를 드러내놓아 찬바람을 맞게 되면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배탈이 나게 된다.따라서 따뜻한 음식을 먹어서 위장이 부드러워지게 해야 소화가 잘 되고 배탈도 낫게 된다. 여름철 속이 더부룩할 땐 레몬차,오미자차,유자차,구수한 보리차가 좋고 홍차,녹차,옥수수차,결명자차도 도움이 되니 뜨겁게 해서 천천히 마신다. 흑설탕물,생강차,현미차,율무차,꿀차를 뜨겁게 마시는 것도 좋다. 장 동 민 하늘땅한의원 원장
  • 달콤 상큼 시원 칵테일

    맨해튼,섹스온더비치,마가리타….사랑의 고백처럼 달콤한 칵테일.젊은 층과 여성들이 주로 선호하는 혼합 음료이다.‘분위기에 취하게 하는’ 마력을 갖고 있는 까닭이다.패션업에 종사하는 박정란(30·서울 강남구 청담동)씨는 가끔 친구들과 어울려 칵테일 파티를 연다.그녀는 지난 1998년 우연히 바카디 콕을 맛보면서 칵테일에 매료됐다.박씨는 “요즘처럼 끈적거리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는 칵테일 한 잔으로 날려 보낼 수가 있다.”고 예찬했다. 한 잔의 칵테일이면 피서지에선 낭만이 가득한 휴가가 될 것이다.집에선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청량제가 될 듯하다. 칵테일은 기본이 되는 술에 과일주스와 탄산수,우유 등이 있으면 된다. 기본이 되는 술로는 바카디 라이트와 봄베이 사파이어스,듀어스 위스키 등이 많이 쓰인다.신선한 오렌지나 레몬 주스로 취향에 맞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주스 칵테일은 하루의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다음은 박씨가 들려준 칵테일 비결.그녀의 취향은 소주,우유,탄산수를 1:1:2의 비율로섞어 설탕을 약간 첨가하는 ‘우유소주’를 즐기는 것이다. ●아카풀코 바카디 라이트와 파인애플 주스,포도 주스를 2:1:(A)의 비율로 섞으면 된다.보랏빛에 달콤한 맛으로 여성들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마가리타 라이트 럼주를 라임 주스와 5:3의 비율로 섞은 다음 소금을 두른 마가리타 잔에 담아낸다.테킬라가 아닌 럼주 베이스로 색다른 마가리타 맛을 즐길 수 있다. ●사파이어 진 피즈 봄베이 사파이어와 레몬 주스를 2:1로 섞은 후 시럽으로 단맛을 조절한다.쌉쌀한 드라이 진과 상큼한 레몬 주스가 입안에 기분좋게 맴돈다. ●맨해튼 얼음을 적당히 넣고 듀어스 위스키와 스위트 베르무스를 2:1로 넣고 잘 저어준다.강한 맛이 남성들에게 특히 잘 어울린다. ●마티니 아이스 티 얼음을 채운 긴 잔에 베르무스와 진저에일을 2:3으로 섞는다.오렌지 조각으로 장식하면 완성.상큼하고 시원한 맛의 마티니 아이스 티는 소화를 돕는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한준규기자 hihi@
  • [먹고 사는 이야기] 청량음료 중독증

    미국의 일부 고속도로 순찰 경찰관들은 2갤런 정도의 콜라를 차에 싣고 다닌다.순찰차 트렁크에 실린 콜라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 길에 묻은 핏자국을 지우기 위해서다.쇠고기를 콜라에 담가 놓으면 이틀만에 고깃덩어리가 다 삭아버린다는 실험결과도 나와 있다.차창이 흐려졌을 때 콜라를 이용하면 아주 깨끗하게 닦인다는 것도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생활의 지혜’다. 지루한 장마가 물러가고 섭씨 30도를 웃도는 불볕 더위가 시작되었다.더위에 비례해서 청량음료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또 갈증을 풀기 위해 습관적으로 청량음료를 찾고 있으나 한쪽에서는 청량음료 유해론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청량음료는 17세기 유럽에서 첫 선을 보였다.천연 광천수를 모방해 물에 이산화탄소를 넣어 만든 게 시초.지금은 기호음료로 자리잡았지만 초기에는 의료용이었다.1888년 코카콜라를 발명한 존 펨버턴도 “이건 단지 소화제일 뿐이다.”고 말했다. 청량음료의 대명사격인 콜라는 콜라나무 열매 추출액에 설탕,캐러멜,인산,향료 등을 첨가해 만든다.콜라 추출액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다.콜라와 함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많이 팔리는 사이다에는 설탕과 산미료에 각종 향료가 들어간다.과일음료도 오렌지,레몬 등에 이어 매실,복숭아,포도,사과,망고 등으로 품목을 넓혀가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청량음료의 주 성분은 당분.함량이 10∼13%에 달한다.콜라 한 캔(355㎖)에는 티스푼 10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간다.다른 과즙 탄산음료에도 티스분 6∼10개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성분표시야 액상과당,포도당 등 여러 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이 역시 설탕과 마찬가지의 당분이다.따라서 청량음료를 마시면 당분이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이 상승,일순간 피로가 회복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게다가 콜라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일시적으로 각성효과를 보인다.음료에 녹아있던 이산화탄소가 날아가면서 혀의 미뢰를 수축시키고 기포가 시각적 효과를 더해줘 청량감을 과장되게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당분 섭취로 혈당이 높아지면,우리 몸은 혈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한다.혈당이 높아지면서 뇌 속의 세로토닌(기분을 좋게 해주는 물질)이 증가하여 일시적으로 편안한 기분이 들지만,인슐린에 의해 혈당이 다시 떨어지면 피로감과 불쾌감은 오히려 가중된다.따라서 세로토닌이 주는 즐겁고 편안한 느낌을 본능적으로 좇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적으로 당분이 듬뿍 든 음료에 중독되기 쉽다. 영양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청량음료보다는 천연과일을 권하고 있다.예컨대 요즘이 제철인 수박은 91%가 수분이어서 한 잔의 물을 마시는 것과 거의 같다.8%의 당분과 섬유소가 들어있어 혈당의 변동폭도 적다.암예방 효과가 있는 리코펜,베타캐로틴 등의 항산화 비타민까지 풍부하니 여름철 피로회복용으로 제격이 아닐 수 없다.굳이 비싼 돈을 지불해 가면서 청량음료를 사 마셔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임 경 숙 수원대 교수 식품영영학과
  • 항암·노화억제·당뇨예방·미용효과… / 토마토는 ‘영양 덩어리’

    재배기술의 발달로 한겨울에도 토마토를 먹을 수 있지만 맛과 영양에선 제철인 요즘을 따라 올 수 없다.영양의 보고인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는 얼굴이 파래진다.’는 서양 속담 속에는 토마토의 효능이 상징적으로 들어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채소인 토마토가 국내에 도입된 것은 약 400년 전.1614년 편찬한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는 토마토를 ‘남만시(南蠻枾)’로 기록하고 있어 최소한 그 이전에 이미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남미가 원산지인 토마토가 국내에서 본격 재배된 것은 1950년대 이후다.서양에서는 채소로서 요리법이 다양하게 발달했지만 우리에겐 기껏해야 샐러드나 주스로 먹는 정도다. 토마토를 처음 먹으면 풋내같은 토마토 특유의 냄새가 나지만 계속 먹으면 괜찮아진다.풋내가 싫어 설탕에 찍어 먹으면 맛은 좋을지 몰라도 비타민B가 파괴된다.토마토에는 단맛과 신맛,짠맛이 있다.단맛의 주성분은 과당과 포도당,신맛은 시트르산과 말산이다.짠맛은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을 적게 써 혈압상승을 줄일 수 있다. 토마토에는비타민류와 미네랄류가 매우 풍부한 영양의 보고다.생 토마토 100g에는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A가 열매채소 가운데 호박 다음으로 많다.비타민C도 11㎎이나 있다.토마토의 비타민C는 열에 의한 손실이 많지 않아 생식만 고집할 것은 아니다.또 비타민B1 0.04㎎,비타민B2 0.01㎎ 등도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비타민P와 비타민H.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강화해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 피부를 아름답게 해 주는 미용효과가 있다.비타민H 역시 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적이다.비타민C와 상승효과를 발휘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한다.골다공증에 좋은 비타민K도 있다. 또한 토마토에는 15종류의 미네랄이 들어있다.이들 가운데 칼슘 9g,칼륨이 178㎎,인 19㎎,철 0.3㎎ 등의 순으로 많다. 토마토에 있는 셀레늄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무기질이다.비타민E(토코페롤)와 마찬가지로 과산화지질을 분해해 간암이나 B형 간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된 바가 있다.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아 소화에 좋고 대장암예방에 효과가 있다.토마토를 삶으면 섬유소가 증가한다.아침에 토마토 주스 1잔씩을 마시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토마토에 붉은 색을 내는 리코핀은 항암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리코핀은 노화방지,항암,심혈관질병 예방,혈당저하에 효과가 있고 항산화력은 베타카로틴의 2배에 이른다는 것. 리코핀은 덜 익은 토마토보다는 잘 익은 것에 더 많다.미국 하버드대학 에드워드 지오바누치 박사의 연구결과 토마토를 많이 먹는 사람의 피속에는 리코핀의 함량이 높아 암 발생률이 낮았다고 한다.이쯤되면 빨갛게 익은 토마토 때문에 할 일이 없어진 의사들의 얼굴이 파랗게 질릴만하다. 고기나 생선 등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위속에서 소화를 촉진하고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한다.또한 산성식품을 중화한다.토마토가 위벽에 음식이 달라 붙는 것을 막아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육식이나 산성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토마토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 ●토마토를 고르는 요령 좋은 토마토는 껍질에 탄력이 있고 외관상 광택이 나고 단단하면서 무거운 것이 좋다.일반 토마토는 지나치게 큰 것보다 200g 내외가 좋다.잘 익은 토마토가 영양가가 더 높기 때문에 빨갛게 잘 익은 것을 골라야 한다.푸른 빛이 도는 토마토는 상온에 두고 완전히 익히는 것이 좋다.또 같은 양이라면 방울 토마토가 더 낫다.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함유량이 일반 토마토를 웃돌기 때문이다. 반면 토마토가 각이 져 있으면 내부가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 좋지 않다.색깔이 선명하지 않거나 모양이 기형적인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한귀정 농촌생활연구소 연구관,박은혜 건강요리연구가 이기철기자 chuli@ ■토마토 요리 3題 신선한 토마토에는 리코핀이 많이 들있지만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진다.열을 가하면 리코핀이 토마토의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체내 흡수가 잘 된다고 한다. 토마토는 생것으로도 먹지만 케첩,퓨레,소스 등으로 가공하기도 하고 덜익은 것은 피클로도 이용된다. 방울 토마토로 피클을 만들려면 방울 토마토(50개)의 꼭지를 떼낸 후 물에 깨끗이 씻는다.레몬(1개)는 껍질째로 잘게 썰고 양파는 1개를 굵게 채 썰어 준비한다. 밀폐가 가능한 유리병에 방울 토마토와 레몬,양파,월계수잎 5장,바질 1개,통후추 1큰술을 넣어둔다.냄비에 물 3컵,설탕·소금 각 1컵을 넣고 끓이다가 식초 2컵을 넣고 다시 끓여 병에 붓고 밀폐한다.6일쯤 지나 국물만 따라내 끓인 다음 식혀서 병에 다시 부어 밀폐시켜 놓는다.열흘정도 지나면 맛이 우러나 먹을 수 있다.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 피클을 곁들이면 소화에 좋다. ‘토마토 라이스’를 준비할 땐 쌀 2컵을 물에 20∼30분 가량 불려 놓는다.물 2컵,올리브 기름 2큰술,얇게 저민 마늘 2큰술,토마토 4개,당근·옥수수·파와 소금 약간을 준비한다.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다져 놓고,당근·옥수수·파는 잘게 다져 준비한다.냄비에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향이 나도록 볶은 다음 불린 쌀을 넣어 끈기가 느껴질 때까지 볶다가 물과 다진 토마토를 함께 넣고 뚜껑을 열어둔 채 끓인다.10분쯤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해 당근과 옥수수·파 등 잘게 다진 야채를 넣고 뜸을들여 완성한다. ‘토마토 두부찜’을 만들 땐 토마토(3개)는 통째로 사용하되 안을 파 낸다.두부(⅓모)는 1㎝ 크기의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준비한다.속을 파낸 토마토 안에 두부를 넣고 간장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잘게 썬 파를 위에 올린 다음 알루미늄 포일에 싸서 10분쯤 찐다.체력이 약한 사람이나 냉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 [화제의 사이트] my.dreamwiz.com//bibere

    장마가 슬슬 끝나고 햇살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바빠서 여름 휴가를 갈 처지가 못 된다면 그늘 밑 안락의자에 앉아 맥주 전문 사이트 ‘비베레’(my.dreamwiz.com//bibere)에서 고른 시원한 세계 각국의 맥주를 들이켜는 것은 어떨까. ‘비베레’는 라틴어로 ‘마시다.’라는 뜻의 단어.게르만족의 언어에서 ‘곡물’을 뜻하는 ‘베오레(bior)’와 함께 맥주(beer)의 어원이 됐다. 이 사이트에서는 맥주의 기원,역사,원료,종류 등 기본적인 맥주 정보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세계의 맥주’ 코너에서는 미국의 버드와이저,독일의 벡스,네덜란드의 하이네켄,덴마크의 칼스버그,호주의 포스터스 등 세계 각국 대표 맥주의 역사와 특징 등을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라거,필스너,스타우트,비터 등 여러 종류의 맥주를 집에서 직접 담글 수 있는 제조법을 소개하고 있다.비어스프리처,블랙 벨벳,샌디 개프 등 일반 술집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맥주 칵테일을 만드는 법도 알려준다. 닭살 레몬소스 샐러드,해물꼬치구이,피망잡채 등 맥주 맛을 살려주는 안주 요리법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실려 있다.세계 각국의 술 문화,맥주에 얽힌 속담과 격언 등을 소개할 뿐 아니라 ‘얼굴 붉어지는 사람이 건강하다.’,‘술꾼은 정력이 세다.’ 등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 준다.게시판을 통해 전국의 네티즌들이 추천한 맛있는 맥주집도 소개하고 있다. ‘비베레’ 관계자는 “네티즌들과 맥주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사이트를 만들게 됐다.”면서 “비베레를 통해 진정한 맥주 애호가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두걸 기자 douzirl@
  • 여름탈출 - 해외여행 후아힌/ 왕처럼 여왕처럼 지상낙원 태국

    |후아힌(태국) 글·사진 허남주 특파원|최근 여행 트렌드는 휴양형이다.신혼부부 뿐 아니라 가족휴가도 버스에 실려 관광지를 찾아 다니는 형식보다는 휴양형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휴양형 여행 중에서도 ‘왕처럼’ 즐기려면 태국의 후아힌이 제격이다.방콕에서 차로 3시간 거리의 후아힌은 태국 최초의 해변 리조트이자 태국 왕실 휴양지로 사용되던 유서깊은 곳.1926년 라마 7세가 왕자시절 사냥을 위해 들렀다가 이 곳의 절경에 반해 ‘근심없는 곳’이란 뜻의 ‘클라이클랑원’이라 이름붙인 궁전은 지금도 왕실 별장으로 이용된다.현재 태국 왕 라마 9세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 자주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그래서 관광지 특유의 번거로운 풍경이 없어 깨끗하고 격조있는 휴양지라 할 수 있다. 해변은 평화롭고 조용하지만,파도가 심해 해수욕에는 적합하지 않다.해양레포츠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제트스키나 바나나 보트를 즐기려면 차로 30분 거리의 차암으로 가야 한다.대신 후아힌 비치에서는 조랑말을 타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후아힌의 자랑은 태국에서도 특별할 만큼 개성이 돋보이는 리조트 풍의 호텔과 스파이다.각기 격조있는 건축물과 함께 침대나 욕조,탁자 등 곳곳을 ‘가와라리’라는 흰 꽃과 보랏빛 양란으로 장식해서 ‘왕 체험·여왕 체험 여행’에 현실감을 더해준다.대표적인 4개의 리조트를 들여다 본다. ●아난타라 리조트 스파(www.anantara.com) 태국의 전통 건축양식과 인테리어,열대정원이 어우러져 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분위기다.시암 바다의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했고 연꽃이 가득한 연못을 내다볼 수 있는 테라스도 낭만적이다.또 정원 곳곳에 푹신한 쿠션이 있어 어디서든 편안하게 책을 읽거나,쉴 수 있다. 더욱이 딜럭스와 스위트 룸에 들어서면 노랗고,빨간색 꽃잎이 띄워진 욕조가 탄성을 터뜨리게 한다.‘만다라’라는 이름이 붙은 이곳의 스파는 태국 전통마사지와 진흙·아로마 세라피 등의 서비스를 원할 경우 받을 수 있고 특이한 인테리어가 갖추어져 있어 고대 왕족이 된 듯한 환상을 맛볼 수 있다.호텔의 이름 아난타라는 이승과 저승 사이를 흐르는 강.이곳에 머물면 정말 ‘속세’의 일들이 잊혀진단다. ●두짓 리조트 폴로 클럽(huahin.dusit.com) 오염되지 않은 투명한 해안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호텔로 독특한 건축물이 멋스럽다.게다가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찬 바람을 많이 쐰 사람들을 위해 로비의 일부에 찬 공기가 나오지 않도록 온도조절을 할 만큼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객실에서 내다보이는 바다는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다. ●햐얏트 리젠시 후아힌(www.huahin.hyatt.com) 후아힌 해변 중심에 위치했고,지난해 겨울 오픈했다.욕실 벽면을 창문으로 연출,신혼부부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컴퓨터가 놓인 안락한 게임실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배려하고 있다. ●힐튼 후아힌 리조트(www.huahin.hiton.com) 계단 몇 개를 내려가면 바로 바다에 닿을 수 있는 바다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호텔이다.태국전통의 장식품을 곳곳에 배치해 현대적인 건축물에서 전통의 멋을 함께 누릴 수 있다.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자랑이다. hhj@ ■빛 가득한 동굴 ‘파라야나쿤’ 후아힌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유명한 후아힌 역이 있고 ‘젓가락 언덕’이란 의미의 카오타키압도 유명하다.해변 남쪽에 위치한 이 언덕은 바다를 바라보는 불상이 인상적이고,산 뒤쪽으로 돌아가면 바위해변도 아름답다.또 중심가인 데차누칫 거리에 위치한 야시장은 현지인들의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곳이다.‘파콤나팟’이라는 나염무늬 면,다양한 태국전통과자 ‘카놈’과 건어물 등을 싸게 살 수 있다.반 값으로 깎아야 제 가격이다. 리조트에서 조금 지루해지면 멀리 가보자.후아힌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바라추업 키리칸 시의 ‘카우 삼 로이 엿(300개의 봉우리라는 뜻)’국립공원에 있는 ‘파라야 나쿤’동굴은 후아힌에서만 볼 수 있는 곳이다. 반 방포우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 걸려 건너편으로 건너가서 계단을 따라 산을 오르면 된다.해안에서 460m 떨어진 산에 위치한 이 동굴은 좀 색다르다. 동굴 입구에서부터 종유석과 석주가 보이지만 정작 동굴에 들어서면 빛이 동굴에 가득하게 들어오고,나무와 풀이 자라고 있다.동굴의 천장부분이 떨어진 뒤 빛이 들어와 식물이 자라게 됐다는 이 동굴은 150년전,라마 5세가 방문한 이후 더욱 유명해졌다 한다.동굴 속에는 왕이 쉬는 탑이 만들어져 있다.이 탑 때문에 ‘사원’으로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현지 가이드가 바로 잡아준다. 투명한 원시의 바다와 작은 나무배,배에 올라타기까지 개펄과 무릎위까지 빠지는 바닷물을 한참 걸어들어가야 하는 것도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미다. 또 “한 배에 6명이상 못 탄다.”고 말하며 배 두 척을 빌릴 것을 주장했던 상인들이 정작 돌아올 때에는 한 척에 모두 타게 하는 것 역시 남국의 여행지에서나 맛볼 수 있는 ‘낭만’이다.국립공원 입장료는 1인당 200바트(6000원)로 다소 비싸다.배 한척 빌리는 삯도 200바트. ■가이드/ 왕족 사진에 손가락질 안돼 서울에서 비행기로 6시간가량 떨어진 수도 방콕을 들러서 후아힌으로 가야 한다.태국의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늦다. 후아힌으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그중 항공편은 하루 한번 방콕항공(PG)이 오전 8시30분에 출발한다.비행시간은40분정도.기차로는 방콕 화람풍 역에서 4시간이 걸린다.하루 아홉 차례 차가 있다.버스는 방콕 남부터미널(사이타이마이)에서 2시간 간격으로 출발,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태국은 더운 나라이지만 대부분 냉방장치가 잘 돼 있어 실내에서는 긴팔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또 잘 때에는 호텔 객실 에어컨 스위치를 꺼야 한다.태국은 소스가 발달했고 다소 자극적이지만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레몬과 라임,고추를 넣어 신맛과 매운맛이 강한 ‘얌’과 맑은 국인 ‘깽쯧’ 등,따뜻한 국물음식으로 속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냉방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태국은 입헌군주국으로 거리 곳곳 왕과 왕후의 사진이 걸려있고 음식점에도 걸려있는 곳이 많다.왕족에 대한 비방이나 모욕적인 언사를 하지 말고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리켜서도 안된다. 불교국가이기 때문에 거리에서 승려를 많이 볼 수 있다.6월부터 3개월간 우기에는 절에서 공부하는 시기라 거리에서 승려를 많이 볼 수는 없지만 조금 주의해야 한다.여성은 승려와 부딪쳐서도 안되고,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승려 옆자리가 비어도 앉지 않는 것이 예의다. 태국여행에서 잊어서 안될 것 중 하나.사원이나 궁전을 관람할 때에 민소매 상의와 반바지,슬리퍼,찢어진 청바지 차림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더운 나라이니만큼 반바지로 다니다 긴 치마를 하나쯤 준비해서,필요할 때 겹쳐 입으면 된다. 한가지 더.개미와 모기가 많다.아예 모기장이나 전기모기향을 준비해 둔 곳이 많다.모기향은 대개 침대머리에 있다.연고도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태국정부관광청(TAT)은 7월말까지 호텔 패키지 상품으로 하루 요금을 내면 이틀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타일랜드 스마일 플러스’를 열고있다.스파나 마사지,식음료 등은 20∼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02-779-5417∼8,www.thailandsmilesplus.com) 한편 타이항공은 태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마다 ‘무료항공권 2만장’의 경품추첨행사를 진행,비행기 한 대당 승객 한 명에게 동일구간의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다.
  • 무더위 쫓는덴 수박이 그만

    “더울 땐 시원한 계곡 물에 발 담그고 수박 먹는 것이 최고의 피서죠.” 한국 듀폰이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의 상상 피서’ 설문조사 결과다. 이렇듯 여름에 가장 사랑받는 과일은 단연 수박이라 할 수 있다.수박 성분의 91%는 수분.단맛을 내는 과당과 포도당,자당도 있다.뜨거운 햇볕을 받아 메스껍거나 토하려고 할 때 수박을 먹으면 효과가 금방 나타난다.과당과 포도당이 즉시 에너지로 바뀌어 무더위에 지친 몸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이뇨 작용과 관련있는 ‘시트룰린’이란 아미노산이 많다.신장병에 효과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겐 수박이 좋다는 얘기다.하지만 칼륨을 제한하고 있는 사람은 전문의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수박의 과육에 들어있는 붉은 색소 ‘리코핀’이 주목받고 있다.토마토에 고농도로 들어 있는 리코핀이 전립선암 등에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까닭이다. 섬유질이 많아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칼륨이 풍부해 몸을 상쾌하게 만드는 것도 수박의 장점.수박은 몸을 차게 하므로 태양이 내리쬐는 한낮에 먹는 것이 좋다. 수박의 속껍질(흰부분)에는 수분과 비타민C가 많아 팩을 하면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할 수 있다. 대개 수박을 쪼개 그냥 먹지만 상큼한 레몬을 더한 ‘수박 레몬에이드’도 더위를 이기는 적당한 음료수가 된다.딸기를 넣어주면 맛과 색감도 한결 좋아진다. 잘게 토막낸 수박 6컵(중간 크기 수박 ¼개)을 믹서기에 넣고 딸기 ¼컵과 물 1컵을 넣고 갈아 즙을 낸다.건더기를 걸러내고 주전자 등에 부은 다음 설탕 ⅓컵과 레몬즙 ½컵(레몬 4개)을 넣어 설탕이 녹을 때까지 젓는다.기호에 따라 레몬과 설탕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냉장고에 차게 보관했다가 두고 먹으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 도움말 서효덕 농촌진흥청 채소재배과장 이기철기자
  • 예뻐진다면 못할 게 없죠? / 미인 되는 비결 모은 ‘예쁜 몸 사전’

    “그렇게까지 해서 예뻐져야 하나.”라고 묻는다면? 루키즘(외모지상주의)이 만연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뀔 때까지 예뻐지기 위해서라면 이런 것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 있다. 예뻐지는 방법을 다 모았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예쁜 몸 사전’은 아름다움의 비결들을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손·발·체형 관리,미용 목욕법 등을 담은 책에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발의 에티켓’.발을 씻을 때 낡은 칫솔도 이용하고,스팀 타월이나 스크럽제도 쓴다.그러면 발 냄새는 물론 무좀도 예방할 수 있다고. ‘이상적인 가슴’을 만들려면 체형에 맞는 브래지어를 선택하고,예쁜 가슴 만들기 체조와 정기적인 유방암 자가진단을 해야 한다.불룩한 배는 내장 마사지로 조여주고,살찐 엉덩이는 바른 자세를 갖고 엉덩이 윤곽을 따라 지방을 밀어올리듯 마사지를 한다.노화가 가장 먼저 오는 목은 혈을 자극하는 안마와 주름을 막는 체조로 생기있게 한다. 목욕을 할 때도 갖가지 기교를 부린다.38℃의 미지근한 물에 굵은 소금 한줌 정도를풀면 냉증에 효과가 있다.40℃ 이하의 물 속에서 가벼운 체조를 하면 어깨결림이나 요통을 해소할 수 있다.또 라벤더·제라늄·카모마일 등의 오일을 3∼4방울 풀면 숙면을 할 수 있고,잘 말린 오렌지·레몬·유자 등 과일껍질을 물에 띄우면 보습효과가 있다. 이밖에 모델처럼 예쁜 입술,표정을 바꾸는 세련된 눈썹,또렷한 눈매,맑은 피부를 가꾸는 방법도 책 속에 녹아 있다.이 책만 독파하면 정말 예뻐질 거 같은데…. 각종 피부미용,식이요법 책으로 유명한 일본 출판사 ‘체리하우스’가 지었다.귀여운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 다키키 준코가 그렸다.넥서스북스,9500원. 최여경기자 kid@
  • 잘담근 과실주 ‘보약’ 안부럽다

    술을 담글 수 있는 과실이 많이 나오는 시기다.매실,앵두,오디,산딸기,버찌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과실은 이달을 넘기면 구하기 힘들어 과일주 담그기가 어렵다.과일주는 색깔이 곱고 맛이 부드러워 술을 못하는 이들도 마실수 있다. 요즘 한창 나오는 매실은 예로부터 ‘약술’로 담가 마셨다.매실에는 구연산,사과산 등이 많아 소화불량이나 피로회복에 좋다.그래서 술이라기 보다는 약으로 더 많이 활용됐다. 매실주는 봄에는 춘곤증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고 여름에는 갈증과 더위를 막아준다.가을에는 감기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며 겨울에는 추위를 덜 타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매실 명인’ 홍쌍리씨는 “매실 1㎏에 소주 3.6ℓ의 비율이 적당하다.”며 “손가락 두마디 크기의 감초 2개를 넣어주면 단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뒷맛이 깨끗하다.”고 말했다.매실주는 최소한 3개월 이상 숙성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일주를 담글 땐 신선한 과실을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빼야 한다.물기가 있으면 발효되지 않고 부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또알코올 도수 30도 이상의 과일주 전용 소주를 써야 한다.용기는 유리병이나 항아리 등이 좋으며,완전히 밀봉해야 발효가 잘되고 과일의 향미 또한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설탕은 기호에 따라 넣을 수도 있다.산딸기처럼 과육이 무른 것을 오래 두면 술이 탁해지므로 일정기간 숙성한 다음 산딸기를 건져낸 뒤 재숙성해도 된다. 폐기능을 강화하고 기침에 효험이 있는 앵두주는 앵두 300g에 소주 950㎖의 비율로 3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된다.앵두는 고유의 향이 없으므로 레몬이나 매실을 함께 섞어 담그면 색깔과 함께 향까지 좋다. ‘복분자’로 잘 알려진 산딸기는 봄이 제철.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한 산딸기로 술을 담글 땐 산딸기 1㎏에 소주가 1.8ℓ면 된다.씻은 산딸기를 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잘 빼야 한다.산딸기주는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색이 탁해지므로 어느 정도 숙성된 다음 고운 거즈로 걸러 내면 맑은 술이 된다.이를 다시 숙성해도 된다. 이기철기자
  • 이탈리아 요리 ‘단호박 뇨키’

    “본 아페티토(맛있게 드세요).” 각국 사람이 즐기는 피자와 파스타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음식에 대해 갖고 있는 긍지는 세계 최고다.오늘날 프랑스 요리의 뿌리도 이탈리아라는 자부심도 강하다.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의 공주 ‘카트린 더 메디시스’가 프랑스로 시집가면서 요리사와 함께 재료,레서피 등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이렇듯 요리에 대한 긍지로 가득찬 이탈리아가 다음달 7일까지 식음료를 할인하거나 와인을 1잔 무료로 주는 프로모션을 한다.할인 문의는 이탈리아 해외무역공사(02-779-0811). 이탈리아의 세계적 요리학습기관인 ICIF의 순회 요리강사 세르지오 자네티(36)가 국내 유일의 이탈리아 요리학원인 ‘일꾸오꼬(조리사)’에서 자국 전통요리 ‘뇨키’를 무료 강습했다.뇨키는 우리의 수제비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지만 국물에 넣고 끓이는 대신 팬에 볶는 것이 다르다.그가 만들어 보인 단호박 뇨키는 부드러우면서도 달고,고소했다.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단호박 400g(4인분),감자 400g,밀가루 200g,감자전분 100g,달걀 80g,버터 120g,양송이 버섯 8개,호박 1개,소금·후추 적당량,마늘 2톨,양파 ½개,월계수잎 1장,통후추 5개,로즈마리 2g,레몬껍질 ¼개,가루치즈 40g,토마토 1개,올리버 기름 약간,야채육수(또는 물) 400㎖ ●이렇게 하세요 (1) 감자는 씻어 마늘,양파,월계수잎,통후추와 함께 소금물(물과 소금 비율 100대1)에 삶아낸 뒤 껍질을 벗겨 체에 내린다. (2) 단호박은 씻어 껍질을 벗기고 조각으로 잘라 씨를 뺀 다음 포일에 놓고 올리브기름과 소금을 뿌린 다음 160℃ 오븐에서 익혀 체에 내린다. (3) 나무판에서 (1)과 (2)에 달걀,감자전분,가루치즈,밀가루,레몬껍질,소금,후추를 넣고 함께 반죽한다. (4) 반죽을 새끼손가락 굵기로 말아 1㎝ 크기로 잘라 뇨키를 만든다.자른 조각을 포크 위에 올려 살짝 눌러 빗살무늬를 만들어도 좋다. (5) 끓는 소금물에 뇨키를 넣어 익힌다.뇨키가 떠오르면 그물국자로 건져내 팬에 넣은 다음 버터,야채육수와 함께 섞어 볶는다. (6) 양송이 버섯과 호박은 채 썬 다음 올리브기름과 양파,소금,후추를 넣고 볶는다.토마토는 뜨거운 물을 끼얹어 껍질을벗기고 씨를 뽑아낸 다음 잘게 썬다. (7) 뇨키를 접시에 담고 (6)의 토마토와 버섯,호박을 얹어 가루치즈를 뿌린 다음 로즈마리로 장식한다. 글 이기철기자 chuli@ 사진 안주영기자 jya@
  • 식탁위의 ‘자연주의’ 바람 / 이종임씨가 소개하는 자연요리 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리에도 ‘자연주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자연주의 요리는 가공보다는 자연식품으로 집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먹자는 요리 트렌드다.즉 유기농산물을 주재료로 하고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화식(火食)보다는 자연상태의 생식(生食)으로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는 것. 그동안 현대인들은 먹기 좋고 맛있고 간편하고 싸다고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었던 것이 사실.이로 인한 생활습관병(성인병)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것에 대한 반성에서 자연주의 요리는 출발한다.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면서 친환경적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자연요리 교실들이 최근 잇따라 열리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환경운동연합이 서울 수도요리학원 강남점에서 개최한 자연요리교실.이곳에서 요리연구가 이종임(51)씨는 요즘 나오기 시작한 햇감자를 이용한 ‘감자 부침개’와 우리 소스를 이용한 ‘뱅어포 봄야채 샐러드’를 강습했다.요리의 새 지평을 연 하숙정(78)씨와 둘째딸인 이씨 모녀는 우리나라 가정요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음은 이씨가 들려준 감자부침개 및 뱅어포 봄야채 샐러드 만드는 법이다 이기철기자 chuli@ 감자 부침개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감자 2개,당근 20g,호박 20g,양파 20g,식용유·소금 약간씩. ●이렇게 요리하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 소금을 약간 뿌려 섞은 다음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당근·호박·양파는 곱게 다져 놓는다. (3) 갈아 놓은 감자에 당근·호박·양파를 넣어 섞은 다음 (1)을 넣는다. (4) 팬에 (3)의 재료를 한 숟갈씩 떠넣어 둥글게 모양을 만든 다음 중불에서 서서히 지진다.코팅이 잘된 팬은 식용유를 적게 써도 된다. 이렇게 지져 낸 감자 부침개는 노릇노릇하면서 양파와 당근의 희고 붉은 색감도 좋다.감자 전분이 들어 고소하면서 졸깃하다.간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간장에 레몬즙을 짜 넣으면 한 맛이 더 난다. 뱅어포 봄야채 샐러드 ●이런 재료를 준비하세요 뱅어포 ½장,양상추 1장,치커리·오이·토마토 적당량. 간장 드레싱:간장 2큰술,식초 1큰술(또는 레몬즙),참기름(또는 들기름) 1작은술,고운 고춧가루 약간,생수 1큰술(또는 다시마국물). ●이렇게 요리하세요 (1) 뱅어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 기름을 약간만 넣고 익힌다.뱅어는 열만 가하면 바삭하게 익는다. (2) 양상추와 치커리는 손으로 먹기 좋게 뜯고,토마토도 먹기 좋게 썬다.깻잎이나 쌈을 재료로 써도 좋다. (3) 오이는 둥글게 썰어 모든 야채와 함께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한다. (4) 간장 드레싱 재료를 섞는다. (5) 접시에 야채를 담고 뱅어포 튀김을 담은 다음 간장 드레싱을 끼얹어 낸다.
  • 대한매일 하프 마라톤 D-3 / “꿈과 건강 안고 5월을 달려요”

    ■달리기도 과학… 알아둘 기초상식 마라톤이든 조깅이든 달리기는 과학이다.갓 입문한 초보자는 물론 달리기에 심취한 마니아들에게도 이 과학성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건강에 좋고 즐거운 달리기를 계속할 수 있느냐.아니면 흥미를 잃고 중간에 그만 두거나,부상 등으로 포기해야 하느냐는 전적으로 달리기의 과학성에 대한 이해 여부가 관건이 된다고 봐도 틀린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바른 자세와 호흡법은 물론 달린 뒤의 회복훈련 등 달리기의 기초 상식을 점검해 본다. ●달리기 자세 팔은 앞뒤로 흔들되 팔꿈치의 각도가 90도에서 110도를 유지하도록 자연스럽게 흔든다.손을 너무 앞으로 가게 하거나 팔이 몸 앞으로 나오지 않아야 하며,한 팔만 너무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에너지가 낭비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단,한쪽 다리가 짧은 경우 신체 균형을 잡기 위해 한 팔을 많이 움직일 수도 있다. 오르막에서는 상체를 조금 숙이되 발뒤꿈치 대신 발바닥이 먼저 지면에 닿게 한다.팔도 평지보다 조금 높게 흔들고 무릎도 더 높게 올린다.내리막에서는본능적으로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되나 이 자세는 좋지 않다.오르막과 같이 상체를 앞으로 약간 숙이고,보폭을 길게 하면서 발뒤꿈치를 뒤로 더 올리는 것이 좋다.특히 내리막에서는 다리 근육과 관절에 많은 힘이 가해지므로 조심해야 한다.내리막길에서는 가능한 가볍게 달려 오르막에서의 피로도를 해소하는 것도 요령이다. ●보폭 달리기에서의 보폭은 철저하게 자신의 계획이나 스타일에 따라야 한다.마라톤대회에서 다른 사람의 페이스를 따라가다가 오버페이스로 실패한 사례가 많다. 처음 달릴 때는 본격적인 달리기때보다 보폭을 좁게 잡아야 한다.이렇게 다리 근육을 푼 뒤 평소 연습대로 보폭을 점차 늘려주는 것이 좋다.큰 보폭이나 뒷발을 높이 차는 자세는 속도는 빠르지만 체력 소모가 심하고 자칫 다리에 쥐가 나므로 조심해야 한다.특히 초보자는 작은 보폭을 유지,걸음 수를 늘리고 무릎을 많이 올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의 착지 달리기의 착지자세는 전체 자세와 별개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달리기 자세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이해해자연스럽게 동작이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발뒤꿈치가 먼저 지면에 닿고 발바닥을 공굴리듯 해 엄지발가락으로 가볍게 땅을 미는 자세가 좋다.발뒤꿈치가 지면에 닿으면 재빨리 발가락 방향으로 체중을 옮겨야만 용수철처럼 발가락으로 몸을 밀어낼 수있다.특히 달린 시간이 길어 종아리에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는 가능한 발뒤꿈치가 지면에 닿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체력을 아끼는 방법이다. ●호흡법 달리기에서 호흡법은 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원칙적인 마라톤 호흡법은 횡경막을 이용해 천천히,깊게 입을 통해서 들이마시고 천천히 코로 내쉬는 것이다.그러나 달리기를 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호흡법이 몸에 익게 된다.이를 테면 한 걸음에 내쉬고 다음 걸음에 들이마시는 식이다.사람에 따라 호흡을 잘게 나눠 두번 들이마시고 두번 내쉬는 것도 나쁘지 않다.그러나 가능하다면 자신의 리듬감을 실은 느린 호흡이 좋으며,호흡의 주기는 숨쉬기에 지장없이 한두마디 말을 나눌 수 있는 정도가 좋다. ●달린 뒤의 회복 마라톤직후에는 바로 앉거나 눕지 말고 잠깐 걸으면서 정리운동을 해야 한다.호흡이 안정되면 수분과 함께 탄수화물 식품을 먹어 체력을 회복시켜야 한다.또 보통 15분 이내에 추위를 느끼기 때문에 보온용 옷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 것. 집으로 출발하기 전 10∼15분,집에 도착한 후 저녁 시간에 다시 15분 정도 걸으며 부드럽게 스트레칭을 해주면 회복이 훨씬 빨라지고 몸 상태도 좋아진다. 마라톤 후 저녁식사로는 레몬탄산수,오렌지주스를 곁들여 충분한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섭취하며 냉수욕을 하는 것도 좋다.스트레칭 후에는 따뜻한 샤워가 제격이다. 마라톤 다음날은 충분히 먹고 쉰다.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을 완전히 쉰 사람이 주중에 달리기를 한 사람보다 정상 상태로 회복되는 속도가 더 빨랐다.특히 근육통이나 관절이 뻣뻣하게 굳은 상태에서 이상한 걸음걸이로 달리는 것은 다른 부위의 부상을 초래하기 쉬워 조심해야 한다.따라서 마라톤 후 첫 주에는 달리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그 다음 주에는 20∼30분 정도 달려도 괜찮다.운동 후 첫2∼3일간은 탄수화물과 함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 손상된 근육조직을 재생시켜야 한다. ■ 도움말이동윤 ‘달리는 의사들’ 회장 겸 외과전문의 심재억기자 jeshim@ ■부상예방 어떻게 달리기는 장점이 많은 운동이지만 자칫 무리하거나 자신의 몸 상태를 잘못 파악해 부상이나 사고를 초래하는 경우도 잦다.특히 초보자는 달리기에 적합한 컨디션을 잘 감지하지 못해 무작정 달리다가 이런저런 부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부상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충분한 준비운동이다.우리 몸은 기계와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가동을 하기 위해서는 예열을 필요로 한다.미리 달리기 현장에 도착해 스트레칭 등으로 심장이나 관절을 풀어주고,혈액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은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상식이다. 일단 달리기가 시작되면 처음부터 주도면밀하게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해야 한다.목표로 한 코스를 완주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초반 오버페이스에 있다.심장마비를 예로 들어보자.심장은 운동이 무리라고 판단되면 가슴이 답답하다든가,호흡을 곤란하게 하는등 다양한 경로로 신호를 보낸다.사고는 이 신호를 무시하는 데서 비롯된다.걷거나 쉬는 것도 용기다.몸이 이상하면 지체없이 달리기를 중단하라. 달리기는 비교적 부상이 적은 운동이지만 심혈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예컨대 심근증이라는 심장병을 가진 사람이 이를 모르고 달리기를 하다가는 부정맥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본격적으로 달리기 위해서는 미리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지혜다.특히 40대 이후로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거주지의 보건소나 가까운 통증 클리닉 등을 찾으면 검진이 가능하다. 일사병도 조심해야 한다.폭염속에서 온몸을 달구는 달리기를 하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다.여기에 외부에서 가해지는 태양열이 더해지면 일사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일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마라토너용 모자를 쓰는 것이 좋으며 무력감과 함께 두통,어지럼증,구역질 등이 감지되면 즉시 서늘한 곳을 찾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전용 마라톤코스가 아니라 시가지 도로를 주행할 경우 교통사고도 주의해야할 항목이다.달리기에 몰두해 자칫 코스를 이탈할 경우 언제든 사고와 맞닥뜨릴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교통사고가 달리기 사망사고 가운데 가장 많았다.코스에 이어진 골목길,교차로 등이 위험하다. ■도움말 최윤 서울중앙의원 원장 심재억기자 ■참가자 이모저모 오는 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2회 대한매일 하프마라톤 대회’에 행정자치부 소속 공무원 238명이 완주의 도전장을 던졌다. 5km·10km·하프마라톤 등 3가지 코스 가운데 하프마라톤 참가자만 60명을 넘는다. 참가신청자는 ‘행자부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지난 1999년 결성된 이 동호회의 정회원 50명이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매년 평균 5회에 걸쳐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이들중 마라톤 풀코스 완주경험자는 회장을 맡고 있는 손육래(53) 청사기획과장을 비롯,엄정인(52) 부이사관,김형만(46) 법무담당관실 사무관,김원석(48) 비상기획관실 사무관,박오철(39) 공사관리과 6급 등 5명.특히 엄 부이사관은 최고기록이 2시간 40분대인 ‘수준급’ 실력자다. 손 과장은 “대한매일 하프마라톤 코스는 상암동 월드컵 공원을 비롯한 한강을 중심으로 짜인 좋은 경관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행자부 산하 중앙119구조대의 경우 소속대원 96명 가운데 당일 근무자를 제외한 36명(하프 16명,10km 20명) 전원이 참가신청서를 냈다.체력관리가 중요한 직업의 특성상 마라톤 동호회의 활동은 그 어느 동호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하다. 특히 지난 2000년 결성된 마라톤 동호회 ‘일구마’에는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이들 가운데 마라톤 풀코스 완주경험자가 10여명이 넘는다.박정경(38) 소방장이 최고기록 보유자로 3시간 10분대의 기록을 자랑한다. 또 철인 3종경기와 42.195km 이상을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참가경력자도 있다.일구마의 회장을 맡고 있는 구본근(39) 소방경과 김진태(36) 소방교는 200km 울트라 마라톤에,공병홍(35) 소방교와 황지현(41) 소방위는 철인 3종경기에 각각 참가한 ‘철인’이다. 이밖에 정부기록보존소와정부전산정보관리소 행정망운영과와 정보유통과,방재관실 방재기준과,소방국 예방과 직원들은 부서 단위의 단체참가신청을 마쳤다.이들 모두 부서원간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아내나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자의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난 것도 올 대회의 특징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
  • 봄철 자외선 차단제품 어떤 걸 사야 할까

    잦았던 봄비가 그치며 화창한 봄날의 기운이 완연하다.산으로 들로 봄 나들이를 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그러나 봄 나들이를 할 때에는 여름철보다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1년중 자외선의 양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가 검어지고 피부 노화현상이 일어나는 데다,피부 질환까지 생길 수도 있다.백화점과 할인점 등을 둘러보면 때맞춰 자외선 차단 제품이 부쩍 늘었다. ●화장품·선글라스·의류·스타킹 등 다양 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과 이마트·롯데마트,LG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 제품은 화장품에서부터 선글라스·선캡·티셔츠·스타킹·양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자외선 차단 화장품은 아모레 헤라가 로션 타입인 선메이트 크림(SPF32),크리스티앙 디오르의 디오르 스노 베이스(SPF35) 등을 선보이고 있다.가격은 3만원과 5만 5000원.랑콤은 UV50(SPF 50)과 트윈케이크(SPF 25)를 각각 5만 2000원,5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남성용으로는 아라미스의 스프레이식 랩 시리즈(SPF15)와 로션 형태의 랩시리즈(SPF30)가 나와 있다.가격은 3만 2000원과 4만 1000원.지에닉 선크림과 코리아나 오렌지 선크림,니오베 선블록 크림 등은 값이 4900∼2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다.유아용은 보령 누크 프레스티지(SPF 15)가 있으며,값은 2만 2000원. 헤어케어 부문에는 레몬 등에서 추출한 오일이 함유돼 있어 자외선도 차단하고 모발에 영양도 공급하는 ‘선 스프레이 오일(2만 9000원)’과 모발을 코팅해주는 성분이 함유된 ‘애프터 선 헤어 밤(2만 7000원)’이 나와 있다.자외선 차단 렌즈를 사용하는 선글라스는 10만∼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골프웨어는 대부분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제일모직의 아스트라와 아널드 파머 등의 T셔츠는 12만 5000∼14만 5000원.점퍼는 22만 8000∼24만 8000원,바지는 17만 8000원이다.먼싱웨어는 남성 조끼와 바지 24만 8000원·26만 8000원,여성 하의 26만 8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스타킹 제품은 여름용으로만 판매되는 비비안의 UV CUT 팬티 스타킹이 대표적으로 값은 6000원.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니나리치 양산은 6만 5000∼7만 5000원,자외선 차단 모자와 선캡은 각각 12만∼25만원,6800∼1만 1800원대에 판매된다.자외선을 차단하는 자동차용 선팅 필름은 3만 3000∼3만 6000원대에 팔리고 있다. ●자외선 차단 지수 꼭 확인해야 파장 200∼400나노미터(㎚)의 전자기파인 자외선은 파장 320∼400㎚가 자외선 A,290∼320㎚가 자외선 B 등 2종류로 나뉜다.자외선 A는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90% 이상을 차지하며,피부를 검게 하고 노화를 촉진시킨다.자외선 B는 10%에 불과하지만 피부암 등 중증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자외선 차단 제품을 구입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를 꼭 확인해야 한다.차량 등을 이용한 가벼운 노출에는 SPF15∼20,걷기 나들이에는 SPF30∼40,등산·골프 등 노출이 심할 때는 SPF50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세계 백화점 화장품 바이어인 김영섭 과장은 “봄나들이 할 때의 자외선 차단 제품으로는 SPF25∼35 제품이 적당하며,자외선 차단 제품의 사용 시기는 운동·등반 등을 본격 시작하기 30분 전에 바르거나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김규환기자 khkim@
  • 백옥미인 피부미남 / “하얗게 더 하얗게” 피부손질법

    윤기나는 머리,백옥같은 피부로 우아한 미(美)를 발산하는 ‘귀족 미인’ 전성시대다.하지만 강렬한 햇빛,과다한 피지는 뽀얗고 깨끗한 피부를 망친다.조금 더 피부에 관심을 기울여 ‘빛 나는’ 피부를 가꿔보자. ●백색 미녀 화장품 업계는 여름을 앞두고 하얗고 환한 얼굴로 가꿔주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태평양은 피부 표면·피부결·피부톤 등 정리하는 ‘라네즈 스타화이트 스킨케어’를 출시했다.블루베리·라스베리·완두콩·효모 추출물 등의 복합체인 ‘스타화이트 콤플렉스’는 오염물,노폐물로 칙칙해진 피부를 정화하고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LG생활건강의 ‘오휘 멜라니쉬 화이트’시리즈는 한방식물 속수자에서 추출한 미백 성분이 들어 있어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한다. 코리아나는 오래된 각질을 제거해 미백효과를 주는 ‘엔시아 화이트 엘리먼트’ 시리즈를 선보였다.또 애경 마리끌레르는 ‘인텐시브 화이트 퍼스트’ 라인을 출시했다.필링젤은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에센스는 피부 얼룩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여성들은 무리한 다이어트,잘못된 식습관으로 영양 불균형이 심해 기미,주근깨 등 잡티가 더욱 많아질 수 있다.특히 비타민C가 부족해 고운 피부를 망치기 쉽다. 비타민C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딸기,레몬,양배추,토마토 등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하다.키위·감자·오이팩 등은 미백 효과와 피부 재생,잔주름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피부가 고와야 진짜 미남 남성들 사이에서도 검은 구리빛 피부보다 밝고 깨끗한 피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하지만 언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포기하는 남성들이 많은 것이 현실. 남성 미백의 핵심은 수많은 잡티와 여드름 흉터,거친 피부,넓은 모공을 정리해 피부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것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세안’.비누보다는 클렌징 폼을 사용하고,면도 후 애프터셰이브 제품을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또 적어도 2개월 이상 꾸준히 미백 기능 제품을 사용하고,햇빛 노출,지나친 스트레스,커피·콜라 등의 과다한 섭취 등을 자제해야 한다. 태평양에서 선보인 ‘헤라 포맨 화이트닝 플루이드’는 나무딸기 열매·자몽·정향꽃 추출물이 들어가 피지 분비를 조절해준다. LG생활건강의 ‘위브 클래리화이어’는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한 피부미백 전용 제품.‘위브 리쥬브네이터’는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고 주름을 개선한다. 코리아나는 남성용 화이트닝 제품으로 수분과 피지를 조절하는 ‘디벨로 EX 이펙티브’ 스킨과 로션을 내놨다. 이밖에 CNP스킨은 비타민C의 피부 침투를 높여 미백효과를 주는 ‘인텐시브 비타솔루션 앰플 세트’를 내놓았고,아름다운나라는 기미·주근깨 등 색소 침착을 억제하는 ‘멜라엑스’를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비타민 풍부한 딸기 양갱으로 먹어보자

    비타민의 보고 딸기가 제철이다. 손질도 간단하고 당도도 감의 50%로 적당한 데다 간편하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비타민C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과일 중 하나다.100g당 80㎎으로 키위와 비슷하다.비타민C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고 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여자들에겐 기미나 주근깨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칼륨도 100g당 200㎎으로 오렌지(190㎎)보다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칼륨은 근육의 흥분이나 신경반응의 진정에 효과가 있다. 알이 굵은 딸기 4∼5개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 50㎎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딸기는 설탕이나 크림없이 그냥 먹는 게 좋다.그러나 아침식사의 디저트로 먹을 때에는 우유를 곁들여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잘 익은 딸기를 고르려면 선홍색이 또렷하고 윤기가 나며 씨가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꽃받침 전체가 젖혀 있어야 한다. 딸기가 많을 땐 물기 없는 랩에 싸서 냉동시켜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주스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딸기 즙은 딸기를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끓여(딸기가 400g일 경우 5분가량) 식힌 뒤 건데기를 건져내면 된다.충분히 만들면 두고두고 쓸 수 있다. 딸기 잼은 딸기(⅔는 믹서로 갈고,⅓은 통째)가 센불에 끓기 시작하면 설탕(딸기 양의 60%)을 넣고 부글부글 더 끓인다.딸기가 눋지 않도록 빨리 저어줘야 한다. 딸기 잼에 레몬 ¼조각(딸기 1㎏기준)의 즙을 넣어주면 딸기 색과 향이 더 좋아진다.뜨거울 때 유리병에 담아 마개를 막고 하루 정도 거꾸로 세워두면 공기가 빠져 진공 상태가 된다. 딸기의 주산지 충남 논산시청 농업기술센터의 박상숙 농촌지도사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양갱(사진)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딸기양갱 재료 딸기즙 ½컵,한천 1컵,설탕 1컵,물 1컵,생딸기 5∼6개,식용유 약간. ●만드는 법 (1) 한천을 찬물에 20분가량 불린다. (2) 깊은 팬에 불린 한천 1컵,물1컵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잘 저어 녹인다. (3) 한천이 다 녹으면 딸기즙과 설탕을 넣고 잘 저어 10분가량 조린 후 체에 한번 내린다. (4) 양갱틀에 식용유를 바르고 생딸기를 저며 넣은 다음 (3)의 양갱을 부어 차게식혀 상에 낸다.양갱틀이 없으면 베이킹 컵도 좋다.넓은 접시에 (3)을 부어 칼로 예쁘게 잘라줘도 된다. 이기철기자
  • [편집자문위원 칼럼] ‘한자 우리말’의 합리적인 사용

    수많은 선배들이 수 천년 사용해온 한자를 우리말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그러므로 우리말에는 한자우리말과 한글우리말이 있다.한자우리말을 사용함에 있어서 일상에서 쉽게 저지르는 비일관성의 오류를 경계하며 바른 언어사용을 제안하고자 한다. 요즘 한자우리말을 다시 사용하자는 소리가 들리지만 한때는 한글우리말만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중국 한자는 가고 우리 한글만 남으라는 것이었다.그래서 신문들도 언제부턴가 다투어 한글을 전용해오고 있다. 한글전용론에 나름의 설득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대다수의 국민이,특히 젊은 세대 절대다수가 한맹(漢盲)이어서 한자를 읽지 못한다는 것이 첫째 이유며,우리글을 지킴으로써 자주권의 의지를 드높이자는 것이 둘째 이유다.나는 한자가 우리말이 아니라는 결벽에 가까운 한글지상주의에 동의하지 않으며 그래서 한맹을 걱정해 줄 것이 아니라 한자를 배워야 한다고 믿는다. 한자사용에 관한 나의 제안은 이렇다.제1단계는 한글 위주로 사용하되 필요에 따라서 괄호 속에 한자를 병기하는 방식이다.제2단계는 한자교육을 통해서 한글한자혼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때로, 괄호없이 한글과 한자를 그대로 섞어쓰면 될 것이다.영어의 경우도 당분간은 필요하면 괄호 속에 병기하여 쓸 일이지만 영어를 영어우리말이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게 되었을 때는 한글과 영어를 섞어쓰면 된다.미래의 제3단계에는 한자우리말 한글우리말 그리고 영어우리말을 우리의 공용어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모든 신문들이 작금에는 한글만을 고집한다.대한매일도 한글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 기사내용에는 한자사용이 거의 전무하다.그런데 놀랍게도 기사 제목에는 되레 한자를 빈번하게 사용한다.한자를 해득하지 못하는 독자를 배려하는 것이 한글전용정신이라면 제목에서도,아니 제목에서는 더더욱 한글을 사용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低價 레몬카 미국거리 달린다’ ‘反戰세력은 좌파’‘北核 개발능력 영구 봉쇄’ ‘韓銀法 개정안 갈등 표면화’‘北 편들다 美에 미운털’‘현상금 20만弗 후세인 어디 있나’‘亞경제 사스손실 106억弗’‘화성行宮 복원 대립’‘化纖앙숙 코오롱 효성’‘소양강댐등 輕水爐 추가 설치’‘南빠진 北核협상 추궁’‘美에 백기 막내린 佛 반전외교’‘먹거리의 숨은 역사 음식 雜學’‘美 對北공격 가능성’‘酒道 강의하는 교수’‘孤山 유적지 훼손’‘외제名車 한국서 잘 나가요’ 여기에는 몇가지 문제가 있다.첫째,이 한자제목들을 많은 비한자세대가 과연 읽을 수 있겠는가.읽지도 못할 글자를 더군다나 제목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나.둘째,예를 들어 그저 ‘저가’‘반전’‘북핵’ 이라고 쓰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인가.또,위에 예시한 한자사용 제1단계에서 한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제목에서 바로,또는 나중의 기사본문에서 ‘저가(低價)’‘반전(反戰)’‘북핵(北核)’이라고 쓰면 되지 않겠는가.셋째,이런 한자의 사용이 구체적 내용을 강조하거나 잘못된 해석을 피해보려는 취지를 살리는 데도 성공한 것으로 보기 힘들다. 이처럼 기사제목에 한자가 괄호 없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기사작성을 하는데 있어서기자가 한자사용을 절감하고 있다는 증거다.반복하건대 우리에게는 한자우리말과 한글우리말이 있다.이 두 우리말을 신문기사에서도 일관성 있게 그리고 생산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황 필 홍 단국대교수 도덕철학
  • 브로콜리 초절임/ 아삭아삭한 맛 영양덩어리

    최근 일본에선 브로콜리 초절임이 단무지의 아성을 무너뜨릴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브로콜리가 함유한 ‘설포라페인’이란 성분 때문이다.설포라페인은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박테리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죽이고 암세포를 몰아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황색 채소 브로콜리는 영양 덩어리다.비타민C 함유량은 레몬의 2배,철분은 채소 가운데 가장 풍부하다.철분을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동맥경화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식물성 섬유도 무척 많다. 브로콜리는 꽃봉오리보다 줄기가 영양가가 더 높다.데치기 전에 소금물에 30분 가량 담가두면 봉오리속의 먼지나 오물을 제거할 수 있다.껍질을 벗긴 뒤 얇게 썰어 데치면 먹기 편하다. 브로콜리는 오래 보관하면 꽃이 피는 경우가 있어 못 먹게 되므로 미리 피클이나 장아찌로 만들어두면 오랫동안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브로콜리는 날 것으로 먹기는 좀 거북스럽다.또 기름에 볶으면 칼로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피클이 최고.콜리플라워나 월계수,마늘 등을 함께 넣고 감식초에 재우면 좋다.이때 한약재인 정향(丁香)을 함께 넣으면 위를 보하고 한기를 없애주며 소화를 촉진할 수 있다.만드는 방법은 양배추 피클과 거의 같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맛은 더 낫다.또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준다. ●재료 브로콜리(중) 2송이,콜리플라워(중)2송이,마늘 3쪽,월계수잎 2장,정향 5개,통후추 15개,물 4컵,설탕·식초 ½컵씩,소금 2큰술.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설탕·식초·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마늘·월계수잎·정향·통후추를 넣는다. (2)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유리병에 담는다. (3) (1)의 끓인 물을 식혀서 (2)에 붓는다. (4) 3일 뒤 (3)의 국물만 따로 끓인 뒤 식혀서 다시 붓는다. (5) (4)를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조금씩 꺼내 먹는다. 이기철기자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 低價 ‘레몬카’ 미국거리 달린다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성능은 형편없는 자동차를 미국에선 ‘레몬 카’라 부른다.알맹이를 먹을 수 없는 레몬에 빗댄 말이다.그러나 요즘은 자동차 보증회사들이 서비스 보증을 꺼리는 7년 이상된 중고차까지 포함해서 말한다.고철 덩어리는 아니지만 새로운 차종이 숱하게 나오면서 ‘레몬 카’의 개념이 저가 중고차로 확대됐다.그러나 거래는 개인 딜러를 중심으로 새차 못지않게 왕성하다.자동차 왕국이라는 미국에서 낡고 오래된 ‘레몬 카’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지난해 10월 페루에서 이민온 해군장교 출신의 마리오 프란시스(43)는 얼마전 3500달러짜리(420만원)미니 밴을 샀다.메릴랜드 록빌 지역에 집을 구하면서 도요타 승용차 캠리를 샀으나 아내가 시장일을 보거나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데려올 때에는 꼼짝없이 집에 갇혀 있기가 일쑤였다.차 없이 나가려면 30분 이상을 걸어서 지하철 역까지 가야 했다. 그러나 지난달 식당 개업을 준비하면서 차 한대로는 도저히 생활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밴을 사기로 마음먹고 가까운 대형 딜러 숍을 찾았다.다른 이민자들처럼 첫번째 차는 가족용으로 새차를,두번째 차는 개인용으로 중고차를 사기로 했다. 밴의 경우 새차는 적어도 2만달러를 줘야하지만 5년 정도 지나고 6∼7만마일(10만∼12만㎞) 탄 것을 고르면 7000달러로 충분히 사겠거니 했다.하지만 가격에 맞추면 차들이 맘에 안 들었고 차가 괜찮다 싶으면 1만달러를 훌쩍 넘었다. ●이윤 적게 남기는 중고차 딜러 그러던 중 우연히 신문 광고를 봤다.‘1994년형,주행거리 7만 2000마일,가격 3800달러,성능 우수’라고 적혀 있다.진짜 ‘레몬 카’가 나왔구나 생각하면서도 연락을 취했다.그러자 ‘개인 딜러’라면서 일단 차를 본 뒤에 결정하라고 했다.속는 셈 치고 약속장소에 갔더니 제너럴 모터스(GM)가 만든 녹색의 ‘다지 캐러밴’이었다.생각보다 외장이 깨끗했고 직접 운전해 보니 엔진도 괜찮은 것 같았다. 왜 가격이 다른 차에 비해 싸냐고 물었더니 나이지리아 출신의 딜러는 경매에서 급매물로 나온 것을 운좋게 샀다고 했다.전 소유주가 외국으로 가면서 내놓은 차량이라고 했다.범퍼가 왼쪽으로 기운 게 의심스러워 사고가 난 게 아니냐고 했더니 약간의 접촉사고가 있었던 것 같다고 시인했다.이 때문에 300달러를 깎고 차를 사자 나이지리아인은 딜러 숍과 가격차가 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보통 딜러 숍들은 새차와 중고차를 함께 판다.그러나 중고차 세일은 새차로 교환해 주는 이른바 ‘트레이드 인(trade-in)’의 결과로 남은 중고차를 취급한다고 했다.대부분 2∼4년된 차량이며 약간만 손질해도 새차와 구분이 안 가는 차량들이다.바꿀 시기가 된 부품과 타이어 등을 교환하고 흠집이 난 부분에 페인트까지 칠하면 이윤을 크게 부풀릴 수 있다. 특히 차 값에는 자동차 검사비,딜러 숍의 유지비,정비공의 인건비까지 포함돼 구입할 때보다 보통 3000달러 이상 비싸게 부른다고 했다.반면 개인 딜러들은 혼자 또는 소규모로 중고차만 전담하며 차를 손질하지 않는 게 보통이다. 게다가 주로 급매물로 나온 차량을 ‘선점’한 뒤 현금을 돌리기 위해 약간의 이윤만 붙여 빨리 처분하는 경향이 있어 딜러숍에 나온 중고차보다 싸다고 했다. ●간단한 중고차 매매 절차가 장점 자동차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 프란시스처럼 개인 딜러나 차량 소유주로부터 직접 사더라도 계약이나 등록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는 것도 ‘레몬 카’를 찾는 한 이유다.자동차 계약은 차를 파는 사람이 서명한 차량 등록증을 받는 것으로 끝난다.별도의 계약서가 필요치 않다. 등록하기 위해선 전 소유주로부터 받은 차량 등록증과 ‘안전검사’ 확인증을 지역 자동차관리소(MVA)에 내면 된다.정비업체를 거느린 대형 딜러 숍의 경우 검사비로 300달러 가까이 책정하기도 하지만 일반 정비업체에서는 200달러로도 충분하다. 안전검사는 엔진이나 트랜스미션의 상태를 보는 게 아니라 브레이크 장치나 핸들의 이상여부,타이어,조명 등을 점검한다.차의 상태가 아주 나빠 브레이크를 새것으로 바꾸는 등 1000달러 가까이 들기도 하지만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는 많지 않다. 고객의 신고로 나중에 엉터리 요금을 청구한 게 드러나면 당국이 안전검사 허가를 취소하기 때문에 정비업체가 고객을속이는 경우는 드물다. 차량 번호판은 매도자가 떼어가기 때문에 딜러 숍에서 차를 산 게 아니면 안전검사를 받으러 차를 몰고 정비업체에 갈 수가 없다.이 경우 전 소유자의 차량 등록증만으로 임시 등록을 할 수 있다.MVA는 보름간의 임시 번호판을 주며 검사 확인증을 제출하면 정식 번호판을 바로 내준다. 등록세는 주마다 틀리지만 자동차 가격의 8∼10% 정도다.자동차세의 존재 여부도 주마다 제각각이다.자동차세가 없는 주에서는 휘발유에 세금을 부과하기도 한다.예컨대 메릴랜드는 자동차세가 없지만 5% 남짓의 휘발유세가 있는 반면 버지니아는 휘발유세가 없어 기름값이 싸지만 해마다 자동차세를 부과한다.때문에 메릴랜드에 거주지를 두고 차량을 등록시킨 뒤 기름은 버지니아에서 사는 사람들도 있다. ●투명한 중고차 매매 가격 미국에선 차량의 평균적인 가격이 시장에 완전히 공개됐다.따라서 ‘레몬 카’라고 하더라도 사기에 앞서 차 값이 얼마나 싼지 비교할 수 있다.대표적인 게 켈리의 ‘블루 북’(www.kbb.com)이라는 사이트다.1918년 레스켈리라는 사업가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중고차 시세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은 모든 차종에 대한 시장가격을 연도별,차종별,옵션별로 세분화했다.딜러들도 블루 북의 가격을 공신력있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프란시스가 산 다지 미니밴의 경우 블루 북은 4150달러로 값을 매겼다.약 700달러 정도를 싸게 산 것이다.그러나 딜러 숍의 경우 블루 북의 가격보다 보통 1000달러 이상 높게 팔기 때문에 실제 절약된 돈은 2000달러 가까이 된다. 다만 개인 딜러로부터 차를 사는 경우 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잔 고장이 날 가능성은 딜러 숍에서 차를 샀을 때보다 훨신 높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해외 유학생이나 이민자들은 여전히 ‘레몬 카’를 찾고 있다. mip@ ■자동차 정비 어떻게 이뤄지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우체국에 다니는 마이클 매콜갠(37)은 지난달 자동차 접촉 사고를 냈다.워싱턴 일대에 몰아친 최악의 폭설 속에 시내로 출근하다가 차가 미끄러지면서 한바퀴 돌아 뒤따르던 차와 충돌했다. 범퍼가 찌그러지고 전조등이 부서졌으며냉각장치인 라디에이터에 금이 갔다.범퍼는 그대로 뒀지만 나머지 수리비용으로는 과연 얼마나 들었을까. 미국에선 수리 비용이 정비업체마다 제각각이다.법으로 정해진 요금이 없으며 똑같은 부품마저도 공급업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난다.차량 부품만 취급하는 전문 업소들이 워낙 많은 데다 대형 할인매장에서도 자동차 부품을 팔기 때문이다.쉽게 말해 가격은 정비업체가 정하기 나름이다. 그러나 한국과 가장 다른 점은 정비공이 일한 시간만큼을 ‘노동비(labor-charge)’로 청구서에 포함시킨다는 사실이다.일반 정비업체는 시간당 60∼70달러를 받지만 정비시설을 갖춘 대형 딜러 숍에서는 시간당 90달러까지 받는다. ●1시간만 일하고 3시간 일한 비용을 청구할 가능성은 없는가 여기에 대비해 당국은 민간업체에 용역을 줘 차종마다 각각의 정비 사례에 따른 합리적인 노동 시간을 별도로 정해 놓고 있다. 매콜갠의 경우 금이 간 라디에이터를 교체하는 데 필요한 노동 시간은 1.2시간으로 돼 있다.연료펌프를 교환하는 데에는 4.4시간이다. 매콜갠은라디에이터 부품비 170달러에다 1시간의 노동비로 60달러,세금 8.75달러 등을 합쳐 270달러를 냈다.헤드라이트의 교체에도 1시간 노동비 60달러에 부품비 220달러 등 310달러를 지불했다.엔진오일 교환비 19달러를 포함해 모두 600달러가 수리비로 쓰였다. 흔히 말하는 ‘기름밥’을 개의치 않는다면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대표적 업종이다.게다가 정비에 앞서 고장난 요인을 찾는 과정에도 별도의 검사비를 받는다.1시간에 25달러에서 90달러까지 다양하다.전기요금과 오수 찌꺼기 처리 등 업소의 관리비 명목으로도 총 수리비의 5%를 청구할 수 있다. ●정비사가 아니더라도 정비업체를 차릴 수 있다 정비업 면허를 따는 것은 아주 쉽다.정비사 자격이 없어도 소방관으로부터 오수 처리장치와 화재 예방시설,주차장 공간 확보 등의 검사만 통과하면 당국으로부터 정비업체 허가증을 받을 수 있다.면허비는 70달러로 매년 이만큼씩 내고 갱신하면 된다. 정비사 자격을 갖고 있으면 3개월 동안 세금을 유예받는다.각 부품에 대한 주 정부의 세금을 고객으로부터 미리 받아 쓴 뒤 3개월마다 정산하면 된다.영세업체의 자금 운영에 숨통을 트게 해주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정비업체는 실내에서 일한다.장비들을 바깥에 늘어놓아서도 안 되며 주차지역에 방해가 돼서도 안 된다.때문에 정비업체 주변이라도 환경은 깨끗하다. 요즘은 중남미나 아시아계의 이민자들이 대거 정비업체로 몰리면서 정비기술을 가르치는 메커닉 학교까지 성업이다.특히 자본과 별도의 기술이 없는 히스패닉들은 시간당 15달러를 받고 도제식으로 일하면서 정비 자격증을 추가로 따 독립하고 있다. 버지니아 리스버그에 자리잡은 자동차정비기술 연구소는 각 전문 분야별로 자격을 인증해 주는 시험을 치르고 있다.과목당 24∼48달러를 받는다.
  • 정통 샌드위치 책보고 만든다/ 레서피 소개 책 4권

    도심의 길모퉁이 한 편에 서너평쯤 돼 보이는 공간.간단히 점심을 때우려는 사람들이 들어선다.모던한 분위기,맑고 선명한 피아노에 에스프레소 향이 진동한다.샌드위치 전문점이다. 한 1∼2년 전쯤부터 서울 압구정동과 청담동 등에서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한 샌드위치 전문점이 이젠 도심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복잡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의 ‘코드’와 딱 맞는 샌드위치가 어엿한 먹거리로 정착하고 있다.된장찌개나 김밥처럼 우리 음식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란 추측은 지나친 것일까? 샌드위치는 18세기 후반 카드놀이에 빠졌던 영국 J M 샌드위치 백작이 식사할 시간이 아까워 빵 사이에 고기와 야채를 끼워 먹기 시작한 것이 그 유래다. ●영양도 풍부… 패스트푸드와 달라 먹기 간편하고 만들기 쉽다는 점 때문에 샌드위치는 패스트푸드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샌드위치 전문점들은 패스트푸드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샌드위치는 영양가가 별로 없는 정크식품과 단연코 구분돼야 한다는 것이다. 샌드위치에는 육가공품에서 치즈,양상추,토마토,양파 등의 속재료가 들어간다.5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돼 있고 맛도 다양하다. 특히 요즘에는 호밀빵·잡곡빵,우유나 달걀,말린 과일,견과류 등을 듬뿍 넣어 만든 건강 빵에다가 유기농 채소가 속재료로 등장했다.물론 몸에 좋은 발효식품 치즈는 단골 속재료.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샌드위치.하지만 제대로 맛을 내기는 쉽지 않다.우리의 오랜 먹거리가 아닌데다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속재료에도 음식 궁합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훈제연어는 크림치즈와 양파가 잘 어울리고,새우가 들어갈 때에는 레몬즙을 뿌리고,호밀빵을 사용할 때는 에멘탈과 같이 맛이 진한 치즈가 어울린다. 이처럼 만들기가 간단찮은 샌드위치를 제대로 따라 만들 수 있는 책이 잇따라 나왔다. ‘샌드위치’(디자인하우스·1만 2000원)는 샌드위치의 달인이라는 민현경씨가 전문점 ‘The Bar’를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살렸다.가게에서 가장 인기있던 메뉴 48가지의 레서피를 모았다. ‘맛있는 샌드위치’(시공사·6800원)는 34가지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이들어 있다.책은 샌드위치의 속재료와 빵의 특징 등이 있어 초보자 가이드용으로 알맞다.하지만 조금 더 진도를 나가 소문난 샌드위치 전문점 6곳의 인기메뉴도 실었다.샌드위치에 어울리는 음료를 소개한 것이 특징. ‘샌드위치’(웅진닷컴·6800원)는 샌드위치 전문점 9곳의 인기 메뉴 76가지 맛을 배워 볼 수 있다.메뉴 선정 기준은 영양이 풍부하고,질리지 않으면서 맛이 독창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밥·주먹밥·샌드위치’(리스컴·8500원)는 김밥,주먹밥 외에 샌드위치 21가지를 소개했다. ●와인과도 어울려 접대에 그만 샌드위치 종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하다.또한 간단히 한 끼를 때울 수도 있지만 특별한 식사나 손님 초대 음식으로도 어울리는 것들이 많다. 이런 샌드위치에도 과연 와인이 어울릴까? 샌드위치는 여러 재료를 섞어 만들기 때문에 특정 와인이 딱히 맞는다고 잘라 말히기는 어려울 듯하다. 하지만 주재료가 닭고기인 경우 달지 않은 화이트 와인이나 부드러운 레드 와인이 어울린다.새우나 게살,바닷가재류는 단맛이 적고 약간 쓴 듯한 화이트가 좋고,가공하지 않은 햄에는 단맛이 살짝 도는 와인이 좋다.찬 고기가 들어 있는 샌드위치에는 향이 짙은 화이트 와인이 무난하다. 정성이 가득 담긴 샌드위치,자신만의 샌드위치로 손님을 초대해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져보자. 이기철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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