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레딧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본업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22사단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몸매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정심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9
  • [모바일픽] 내전으로 폐허된 집에서 즐겁게 목욕하는 아이들

    [모바일픽] 내전으로 폐허된 집에서 즐겁게 목욕하는 아이들

    폭격으로 모든 게 무너진 시리아 폐허 속에서 목욕하는 아이들과 아빠의 모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전쟁의 비극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사진공유사이트인 이미저닷컴을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인 레딧에서 공유하면서 누리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아빠는 늘 재미나게 해주지'(Dad is still making things fun, despite the circumstance)라는 제목이 붙었고, 사진 속 아이들은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깔깔대며 씻고 물장난을 하고 있다. 아빠는 옆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물을 끼얹어주고 있다. 평화롭기 그지 없는 이 장면이 비극적 상황을 더욱 극대화하는 것은 사진의 배경이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에서 그 욕조가 놓여있는 집까지 모두 전쟁의 폭격으로 무너져 있었다. 평범한 일상은 완전히 파괴됐지만 여전히 마지막 희망이 남아있음을, 한 장의 사진으로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다. 22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보고 댓글도 1200개 가까이 달린 이 사진은 시리아 사진작가 에마드 나사르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사진은 에마드 나사르의 작품이고 그는 이 사진으로 상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하는가 하면, 다른 이는 '그 사람 결혼사진이나 찍는 사진사 아냐'고 묻기도 하는 등 좌충우돌 논박을 벌였다. 또다른 누리꾼은 '그나저나 저 욕조에 받을 만큼 많은 깨끗한 물은 어떻게 구했나'라고 묻기도 했다. 하지만 더 많은 이들은 '정말 아름답다는 말 외에는 표현할 말이 없다. 어떤 최악의 상황에서도 삶에는 희망이 있음을 보여준다', '저 아빠야말로 이 시대의 아빠다' 등 찬사를 보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바나나에 ‘숨겨진 진실’ 20가지 아시나요?

    바나나에 ‘숨겨진 진실’ 20가지 아시나요?

    바나나는 이미 사시사철 우리 곁에 너무도 가까이 있는 과일이 됐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는 옛말은 그냥 나온 게 아니다. 가까이 있지만, 혹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게 많은 것이 바로 바나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공유커뮤니티사이트인 레딧에 올라온 '바나나에 대한 진실 20가지'는 친숙하기에 더욱 놀라운 내용을 품고 있다. 아래와 같다. 1. 바나나는 대형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이다. 2. 바나나에는 우울증 치료제 '프로작'과 같은 항우울증 성분이 있어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즉, 스트레스 받을 때 먹어주면 좋다. 3. 바나나 50개를 먹으면 치과에서 한 번 X레이를 찍는 것과 같은 방사선량 영향을 받는다. 4. 바나나 2개는 90분 동안 제법 강도 있는 운동을 할 만큼의 에너지를 준다. 마라토너들이 달리기 도중 바나나를 먹는 이유다.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5. 숙취 예방 및 해소 기능이 있다. 몸 속 칼륨을 배출하는 기능이다. 6. 바나나의 노란색은 사실 1836년 이후의 돌연변이다. 오리지날 바나나는 빨갛거나 녹색이었다. 7. 약간 충격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바나나와 사람의 DNA는 무려 50% 일치한다. 8. 많이 먹었다가는 자칫 칼륨 과다복용 효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려면 한꺼번에 480개를 먹어야 한다. 9. 스트레스와 분노를 다스리는 자연치유제다 10.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를 먹는 여성은 임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11. 지방과 콜레스테롤, 나트륨이 없는 대신 비타민C,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B6을 갖고 있다. 12. 영미권에서 바나나 한 송이는 '손'이라고 부르고, 바나나 낱개는 '손가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3. 심장마비의 위험을 줄여줄 뿐 아니라 암 발병 위험도 낮춰준다. 14. 바나나를 밟고 넘어지는 것은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실질적으로 건강상 장애를 발생한다고 여겨졌다. 15. 커다란 바나나 한 송이는 45kg을 넘기도 한다. 16. 바나나는 75%가 수분으로 이루져 있다. 겉보기와는 다르다. 나머지 성분은 탄수화물이 27%, 단백질 1% 등이다. 17. 바나나를 재배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100개가 넘는다. 18.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바나나 박물관에는 무려 1만 7000종의 바나나 관련 아이템이 있다. 19. 파랗고 단단할 때 땄다가 에틸렌의 화학작용을 통해 뒤늦게 익는다. 20. 바나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허브나무다. 7m 가까이 자란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모바일 픽!] ‘포토샵 배틀’ 인형잃은 아이의 마음 위로하다

    네티즌들의 작은 도움이 한 소년에게는 평생 잊지못할 큰 기쁨으로 남았을 것 같다. 최근 영국 메트로 등 해외언론은 한 소셜 사이트에서 벌어진 가슴 따뜻한 일명 '포토샵 배틀'(PsBattle)의 사연을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로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포토샵 배틀은 원본 사진을 놓고 재미있게 가공해 경쟁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최대 소셜 사이트인 '레딧'에서 벌어진 이번 전쟁의 주인공은 한 코끼리 인형이다. 감동적인 사연의 시작은 이렇다. 9일 전 한 레딧 사용자가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도움을 구했다. "친구의 어린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형을 잃어버렸다. 부모는 코끼리가 세계를 여행 중이라고 말해줬는데 여행 중인 이미지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곧 가장 좋아하는 친구를 잃은 어린 소년을 위로하기 위해 합성사진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네티즌들에게 한 것.          이후 네티즌들의 즐거운 포토샵 배틀이 이어졌다. 디즈니랜드를 가고, 수중 탐험을 하고, 남극도 여행하고 심지어 달나라에도 간 코끼리 인형의 모습이 가득 올라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해외언론들은 "네티즌들의 작은 도움이 어린 소년의 아픈 마음을 달래줬을 것"이라면서 포토샵 능력이 있는 사람들의 '참전'을 주문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모바일픽] 세계인을 웃음짓게 한 나무늘보의 셀카

    [모바일픽] 세계인을 웃음짓게 한 나무늘보의 셀카

    2일(현지시간) 미국의 소셜공유사이트인 레딧에 올라온 '셀카' 한 장이 전세계 네티즌들을 활짝 웃음짓게 만들었다. '나무늘보 셀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사진 속에는 트레커로 보이는 한 남자가 셀카봉을 길게 뻗어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셀카를 찍고 있다. 마침 나무 위에 붙어 있던 나무늘보 한 마리도 방긋 웃으며 셀카봉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사진은 올라온지 얼마 되지 않아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147만명이 넘는 사람이 사진을 본 뒤 '이건 셀카가 아니라 슬로카(나무늘보인 sloth+셀카)네'. '셀카 중에서 봐줄만하구만', '지금까지 봤던 사진 중 가장 환상적', '우리가 셀카봉을 써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등 댓글이 쏟아졌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117세에 출생증명서 받고 몇 시간 뒤 사망신고한 할머니

    117세에 출생증명서 받고 몇 시간 뒤 사망신고한 할머니

    트리니다드 알베라즈 리라라는 이름을 가진 117세의 멕시코 할머니는 자신이 1898년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 이탓에 노인연금을 비롯해 국가가 제공하는 각종 복지헤택을 전혀 받지 못했다. 늘상 자신의 출생을 증명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멕시코시티에서 출생증명서가 나오기만을 기다려왔다. 그리고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관련 부서에서 마침내 노인이 1898년 태어난 사실을 확인한 뒤 출생증명서를 발급해줬다. 그토록 기다리던 출생증명서였다. 하지만 기쁨이 너무나도 큰 탓이었을까. 리라 할머니는 몇 시간 뒤 심장마비로 숨지고 말았다. 가디언지는 지난 1일 이 소식을 보도했고, 미국의 소셜뉴스웹사이트인 레딧에서는 이 소식을 공유했다. 네티즌들은 2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겁게 호응했다. '이 할머니야 말로 진정한 90년대 키드구만', '와! 그럼 2차세계대전 때 40대였다는 소리네' 등등 반응과 함께 19세기 말부터 20세기에 벌어진 각종 세계 속 역사적 사건들을 줄줄 늘어놓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가디언홈페이지 캡처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모바일 픽!] ‘공작새가 무서운 소녀’ SNS 패러디 스타 등극

    때로는 단 한 장의 사진이 화려한 영상이나 긴 문장의 글보다 더 큰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최근 미 폭스뉴스등 현지언론은 한 소녀의 사진을 놓고 네티즌 간에 벌이는 이른바 '패러디 사진 전쟁'을 보도했다. 화제의 이 사진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소녀가 동물원의 공작새에 놀라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에 처음 올라왔으며 게시자(bwaxse)는 "패팅 동물원(아이들이 동물을 만질 수 있는 동물원) 여행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아마도 딸과 함께 동물원을 찾은 부모가 놀란 아이의 모습이 재미있어 SNS에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화제의 이 사진은 곧 SNS를 달궜다. 포토샵으로 가공된 여러 패러디 사진까지 등장했기 때문으로 졸지에 이를모를 소녀는 인터넷 스타 반열에 올랐다. 다음은 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패러디 사진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웰컴 투 헬’…브라질 경찰관·소방관 공항에서 시위

    ‘웰컴 투 헬’…브라질 경찰관·소방관 공항에서 시위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피켓을 들고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피켓의 문구는 대단히 직접적이면서, 관광객들이 몸으로 체감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옥으로 들어선 것을 환영합니다.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봉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에 오신 어떤 분도 안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브라질은 최근 극심한 내우외환을 겪는 등 총체적 난국이다. 세계 원자재값이 계속 떨어지고, 환율이 1달러에 3.376헤알로 하락하는 등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창궐한 지카바이러스는 물론, 신종플루의 불안과 공포가 가시지 않은 채 여전하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는 벌써 2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2, 3년의 추이와 비교하면 대단히 빠른 확산 속도다. 도심 복판에서 총격전이 벌어지는가하면, 크고 작은 강도 사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관, 소방관이 봉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이날의 공항시위 풍경까지 벌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을 수습하고 풀어가야할 정치권은 오히려 화를 더욱 키우고 있다. 브라질 상원은 호세프 대통령에게 최장 180일의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사실상 정국이 두 조각으로 나눠진, 지도자 부재의 상태다. 또한 고위공직자, 기업인들이 저지른 거액의 부패스캔들이 연일 지면을 뒤덮고 있다. 불과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브라질 바깥에서 더욱 우려하는 형편이다. 27일 소셜커뮤니티인 레딧에 이 사진이 올라오자 많은 네티즌들은 '나라면 저 피켓 보고 바로 귀국 비행기를 알아보겠다', '월드컵 제대로 열리는 것 맞나', '지금이라도 다른 나라를 알아보는 게 더 낫다', '브라질에 가면 관광구역만 돌아다니다가 해가 지면 돌아다니지 말고 숙소에 얌전히 머물러야 할 것' 등 비판과 냉소의 댓글을 쏟아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15년…아저씨 된 소년, 늙은 반려견과 마지막 사진 찍다

    15년…아저씨 된 소년, 늙은 반려견과 마지막 사진 찍다

    한 남성이 자신과 15년이 넘는 긴 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견과 처음 만났던 순간을 기리고자 5년 전에 이어 두 번째 ‘리마인드’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밴드 ‘더 레코더스’의 리드 보컬 고든 들라크루아(30)와 그의 반려견 버디의 사연을 소개했다. 들라크루아는 자신이 15세였던 지난 2001년 버디와 처음 만났다. 이후 그는 버디와 언제나 함께 지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왔다. 그가 밴드의 가수가 된 뒤에도 이들의 우정은 변치 않았다. 심지어 지난 2013년에 발표한 뮤직비디오에는 버디가 다른 개들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해 열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원할 줄만 알았던 이들의 우정은 이제 끝을 앞두게 됐다. 불행히도 버디가 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고 만 것이다. 이에 들라크루아는 버디와의 15년 우정을 기념하고자 5년 전 찍었던 사진을 다시 한 번 찍기로 했다. 그는 5년 전 집에서 사진첩을 보다가 우연히 버디와 할머니 집에 놀러 갔을 때 찍었던 첫 번째 사진과 당시 입었던 스웨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때 그는 한 가지 생각을 떠올렸다. 바로 버디와 똑같은 사진을 찍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그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사진을 찍었다. 물론 처음 만났을 때 기뻤던 순간처럼 카메라 앞에 함께 미소를 지었다. 이에 대해 들라크루아는 “난 버디가 내 삶의 일부였던 것을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5년 전과 5년 전, 그리고 최근 찍은 세 장의 사진을 해외 인기 소셜 사이트 레딧닷컴에 게시했는데 조회 수가 230만 회가 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들라크루아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버디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버디가 편히 떠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고든 들라크루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것이 진짜 불꽃슛이다(영상)

    지난 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하나가 서구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커뮤니티사이트(레딧)에서는 이 영상에 대한 댓글이 500개 넘게 달리는 등 뜨겁게 인기몰이중이다. 깜깜한 밤 길거리 농구장에 세 청년들이 모였다. 농구공에 기름을 붓더니 불을 붙이더니 거침없이 불붙은 공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한눈에 봐도 하프라인 이상 되는 꽤 먼거리에서 골대를 향해 공을 집어던졌다. 어두운 밤하늘을 가른 이글거리는 불덩어리는 거짓말처럼 정확히 림을 갈랐다. 청년들은 자신들도 믿기지 않는 듯 괴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평이한 반응부터 시작해서 '기름통을 더 멀리 치웠어야 하는 것 아냐?' '그래서 헬멧 썼잖아' '캐나다에서 만든 것이다' '아니다. 미국 애리조나다' 등 시끌벅적하게 의견을 나눴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46년 전 ‘우드스톡’ 앨범 표지 속 커플, 여전히 부부

    46년 전 ‘우드스톡’ 앨범 표지 속 커플, 여전히 부부

    전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록페스티벌 시즌이 성큼 다가온 지금, 우드스톡 페스티벌의 공식 LP앨범표지를 장식했던 두 연인의 현재 모습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소셜 뉴스사이트 레딧(Reddit)에는 ‘우드스톡의 그 커플, 46년이 지난 지금도 함께 하고 있다’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업로드 됐다. 사진 속에서 우드스톡 LP 앨범을 함께 든 채 환한 미소를 짓는 노년 부부는 닉 어콜린과 바비 어콜린 부부다. 부부는 해당 앨범표지 사진이 촬영된 당시, 사귄지 3개월 정도 된 연인 사이었으며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있었던 뒤 2년이 지나 결혼해 지금까지 부부로 지내고 있다. 나름 ‘전설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커플의 사연은 우드스톡 페스티벌 20주년이었던 1989년 처음 대중에 공개됐으며, 지난 2009년과 2015년에도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2015년 가디언지와 인터뷰에 응했던 바비에 따르면 이 앨범커버 사진에는 커플의 다정한 모습에 가려진 별도의 숨은 의미가 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의 바로 오른편에 누워 있는 남성은 부부의 친구 짐 코코란으로, 베트남전에 파견됐다가 무사히 돌아온 참전용사다. 바비는 “내게 있어 짐이 함께 앨범 표지에 실렸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로 느껴진다. 베트남에 파견됐던 미 해병이 평화의 상징인 우드스톡 페스티벌에 참여한 모습이라는 점에서 그렇다”고 전했다. 우드스톡은 1969년 8월 15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 주 베델 평원에서 개최됐던 음악 및 예술 축제다. 반전, 사랑, 평화 등을 외치면서도 사회적 참여에는 소극적이었던 당시 ‘히피족’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의사와 삶의 방식을 표출했던 기념비적 축제로 기억되고 있다. 사진=레딧 캡처(위)/Burk Uzzle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우드스톡’ 앨범 표지 속 전설적 커플, 46년째 부부

    ‘우드스톡’ 앨범 표지 속 전설적 커플, 46년째 부부

    전 세계적으로 본격적인 록페스티벌 시즌이 성큼 다가온 지금, 우드스톡 페스티벌의 공식 LP앨범표지를 장식했던 두 연인의 현재 모습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소셜 뉴스사이트 레딧(Reddit)에는 ‘우드스톡의 그 커플, 46년이 지난 지금도 함께 하고 있다’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업로드 됐다. 사진 속에서 우드스톡 LP 앨범을 함께 든 채 환한 미소를 짓는 노년 부부는 닉 어콜린과 바비 어콜린 부부다. 부부는 해당 앨범표지 사진이 촬영된 당시, 사귄지 3개월 정도 된 연인 사이었으며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있었던 뒤 2년이 지나 결혼해 지금까지 부부로 지내고 있다. 나름 ‘전설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커플의 사연은 우드스톡 페스티벌 20주년이었던 1989년 처음 대중에 공개됐으며, 지난 2009년과 2015년에도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2015년 가디언지와 인터뷰에 응했던 바비에 따르면 이 앨범커버 사진에는 커플의 다정한 모습에 가려진 별도의 숨은 의미가 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의 바로 오른편에 누워 있는 남성은 부부의 친구 짐 코코란으로, 베트남전에 파견됐다가 무사히 돌아온 참전용사다. 바비는 “내게 있어 짐이 함께 앨범 표지에 실렸다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로 느껴진다. 베트남에 파견됐던 미 해병이 평화의 상징인 우드스톡 페스티벌에 참여한 모습이라는 점에서 그렇다”고 전했다. 우드스톡은 1969년 8월 15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 주 베델 평원에서 개최됐던 음악 및 예술 축제다. 반전, 사랑, 평화 등을 외치면서도 사회적 참여에는 소극적이었던 당시 ‘히피족’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의사와 삶의 방식을 표출했던 기념비적 축제로 기억되고 있다. 사진=레딧 캡처(위)/Burk Uzzle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생명유지장치 단 부부의 ‘마지막 작별인사’ 감동

    한 부부의 안타깝지만 감동적인 생의 마지막 이별 장면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공영방송 CBC는 온타리오 출신의 남편 짐 민니니(58)가 생의 마지막날, 부인 신디에게 작별하는 눈물의 사연을 보도했다. 24년 전 결혼해 아들 둘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민니니 부부에게 처음 위기가 찾아온 것은 8년 전이었다. 남편 짐이 폐암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은 것. 그러나 부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단 10% 생존확률이라는 절망적인 의사의 진단에도 75차례나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암과 싸웠기 때문이다. 이렇게 남편 짐은 끈질기게 암과 사투를 벌였지만 지난달 말 다시 병원에 입원하며 결국 생의 마지막 순간에 다달았다. 안타까운 것은 남편의 입원 다음날 부인 신디 역시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에 실려갔다는 점이다. 졸지에 부모님이 모두 병원에 입원하자 두 아들은 정신없이 두 병원을 오가다 이달 초 아버지가 있는 병원에 어머니를 함께 입원시킨다. 그리고 지난 4일 이별의 순간이 다가왔다. 자신의 삶이 다했다는 것을 직감한 남편 짐은 마지막으로 부인으로 보게 해 달라고 간청했다. 이에 두 아들은 병원 측에 도움을 얻어 잠시나마 두 사람을 만나게 한 것이다. 사진 속 장면은 그 상황을 담은 것으로 부부는 모두 생명유지장치를 달고 있는 상태였다. 남편 짐은 마지막으로 부인의 손을 꼭 잡으며 작별인사를 건넸으나 부인은 안타깝게도 의식이 없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남편은 부인을 뒤로 한 채 먼저 세상을 떠났다. 이 사연은 지난 20일 아들 크리스(21)가 소셜 뉴스사이트 레딧에 사진과 함께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으며 수많은 온라인 추모열풍이 이어졌다. 크리스는 "다행히 엄마는 의식을 찾았으며 지금은 회복 중에 있다"면서 "깨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아빠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생의 마지막 순간 아빠가 엄마의 손을 잡으며 작별하지 못했더라면 마음 편히 가시지 못했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싱스트리트’ 씨네토크, 조원희 감독 “죽을만큼 좋은 인생영화”

    ‘싱스트리트’ 씨네토크, 조원희 감독 “죽을만큼 좋은 인생영화”

    ‘원스’ ‘비긴 어게인’을 통해 믿고 보는 감독으로 신뢰와 명성을 쌓은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가 개봉 전날인 18일 저녁 7시 40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아주 특별한 씨네토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가득 안고 씨네토크에 참석한 관객들을 반갑게 맞은 주인공은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리더이자 산문집 ‘보통의 존재’, ‘언제 들어도 좋은말’과 소설 ‘실내인간’의 작가 이석원과 영화 ‘죽이고 싶은’ 연출과 ‘조선마술사’ 각색의 조원희 영화감독. 예술영화 전용관에서 열린 특별한 씨네토크를 찾은 관객 답게 상영 내내 관객들은 놀라울 정도로 ‘싱 스트리트’에 집중했고, 영화에 완벽하게 매료되었음을 입증하듯 상영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순간 객석에선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본 씨네토크는 이석원의 “영화가 되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장면들로 넘쳐났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고, 뒤이어 조원희 감독의 “난 정말 이 영화를 죽을 만큼 좋게 봤다”로 시작해 ‘싱 스트리트’를 향한 애정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두 주인공의 풋풋한 첫사랑에 대해 이석원은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면 스스로 성장을 한다. 그 감정을 알게 되며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굉장히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전하며 “둘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라피나는 화장이 옅어지고 코너는 점점 진해지며 변화한다”며 캐릭터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조원희 감독은 “그 부분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마치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의 세계가 하나로 섞이는 것처럼 보였다”며 주인공들의 상큼한 사랑의 감정에 주목했다. 또한 조원희 감독은 전작을 통해 명성을 쌓은 존 카니 감독이 진짜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싱 스트리트’를 통해 펼치고 있는 점을 들며 “‘싱 스트리트’는 정말 죽을 만큼 좋게 본 인생영화 였다”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에 주를 이루는 80년대 음악에 대해 알려달라는 관객의 질문에도 뮤지션답게 그 시대의 음악에 대해 막힘없이 이야기를 펼친 이석원과 연출자답게 존 카니 감독의 연출력에 감탄하며 이야기를 풀어낸 조원희 감독의 씨네토크는 영화와 음악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싱 스트리트’의 풍성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끝마쳤다. ‘싱 스트리트’는 첫 눈에 반한 그녀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노래를 만든 소년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담은 작품으로 오늘(19일) 개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곡성’ 칸을 현혹시키다…14분간 이어진 기립박수

    ‘곡성’ 칸을 현혹시키다…14분간 이어진 기립박수

    제69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공식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통해 첫 공개된 후 해외 언론의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고 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홍진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에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며 300만 관객을 돌파,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곡성’의 프리미어 스크리닝이 18일 오후 10시(현지시각) 뤼미에르 대극장(GRAND THEATRE LUMIERE)에서 개최됐다. 공식 프리미어 스크리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곡성’의 나홍진 감독과 배우 곽도원, 쿠니무라 준, 천우희가 참석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블랙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선 나홍진 감독과 배우들은 수많은 인파 속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칸 영화제 한국영화의 대미를 장식한 ‘곡성’은 오후 10시라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뤼미에르 대극장을 가득 채우며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 속 상영됐다. 156분의 상영 시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곡성’에 숨죽이며 몰입한 관객들은 놀라움과 감탄을 터트렸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환호성과 기립박수가 14분간 끊임없이 이어졌고, 이에 나홍진 감독과 곽도원, 쿠니무라 준, 천우희는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곡성’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곽도원은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에 눈시울을 붉혀 한층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어 관객들은 감독과 배우들이 극장을 떠날 때까지 모두 자리를 지키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공식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통해 칸 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곡성’에 대한 전세계 언론과 평단의 찬사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LIBERATION은 “관객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지만, 그 공포를 가장 유쾌한 방식으로 표출했다”(디디에 페롱), POSITIF는 “나홍진 감독은 전작에서 보여줬던 재능을 초월해 악에 대한 거대한 프레스코화를 선사한다”(필립 루이예)고 평했다. 또한 LE JOURNAL DU DIMANCHE는 “넋이 나갈 만큼 좋다”(스테파니 벨페쉬)고 전했다. 또한 METRONEWS에서는 “2016년 칸 영화제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걸작”(메디 오마이스), “도대체 ‘곡성’이 왜 경쟁 부문에 안 올라갔는지 설명이 필요하다. 악마에 홀린듯 대단한 걸작”(제롬 베르믈렝), 영화 비평지 카이 뒤 시네마는 “‘곡성’은 올해의 영화”(뱅상 말로자)라며 모두 극찬했다. 칸 영화제 초청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곡성’은 국내에서 지난 11일 전야 개봉해 8일 만인 18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NS 자주 사용하는 사람, 질병 겪을 위험 더 높다”

    “SNS 자주 사용하는 사람, 질병 겪을 위험 더 높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외적 이미지에 대한 고심을 더욱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구진은 2014년 미국의 19~32세 성인 1765명의 SNS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플랫폼은 총 11가지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냅쳇, 레딧 등이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설문조사 및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참가자들의 SNS 사용패턴과 식이장애 위험, 불안증, 식욕이상 항진증(폭식을 하고 토해내기를 반복하는 증세), 폭음이나 폭식의 습관 등을 조사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동안 SNS 사용량이 많은 군에 속하는 사람은 이보다 적게 사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섭식장애를 겪을 위험이 2.2배 더 높았다. 또 일주일 단위로 봤을 때 로그인 빈도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같은 질병을 겪을 위험이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제이미 E. 시다니 박사는 “우리는 패션 매거진이나 텔레비전 등 전통적인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이 섭식장애 또는 자신의 신체사이즈나 외모 등에 대한 우려를 높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마른 모델이나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긍정적인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셜미디어 역시 기존의 미디어 매체와 마찬가지로 이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하게 하고, 이것이 결국 거식증이나 식욕이상항진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SNS를 사용하는 젊은 사람들은 섭식장애를 유발할 만한 더 많은 이미지와 메시지에 노출된다. 여기에는 사용자들의 성별이나 나이, 인종, 수입 등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영양ㆍ식이요법학회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SNS 많이 쓰는 사람, 신체사이즈에 더 민감” (연구)

    “SNS 많이 쓰는 사람, 신체사이즈에 더 민감” (연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외적 이미지에 대한 고심을 더욱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구진은 2014년 미국의 19~32세 성인 1765명의 SNS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플랫폼은 총 11가지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냅쳇, 레딧 등이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설문조사 및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참가자들의 SNS 사용패턴과 식이장애 위험, 불안증, 식욕이상 항진증(폭식을 하고 토해내기를 반복하는 증세), 폭음이나 폭식의 습관 등을 조사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동안 SNS 사용량이 많은 군에 속하는 사람은 이보다 적게 사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섭식장애를 겪을 위험이 2.2배 더 높았다. 또 일주일 단위로 봤을 때 로그인 빈도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같은 질병을 겪을 위험이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제이미 E. 시다니 박사는 “우리는 패션 매거진이나 텔레비전 등 전통적인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이 섭식장애 또는 자신의 신체사이즈나 외모 등에 대한 우려를 높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마른 모델이나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긍정적인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셜미디어 역시 기존의 미디어 매체와 마찬가지로 이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하게 하고, 이것이 결국 거식증이나 식욕이상항진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SNS를 사용하는 젊은 사람들은 섭식장애를 유발할 만한 더 많은 이미지와 메시지에 노출된다. 여기에는 사용자들의 성별이나 나이, 인종, 수입 등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영양ㆍ식이요법학회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SNS 자주 쓰는 사람일수록 폭식, 폭음 위험 높다” (연구)

    “SNS 자주 쓰는 사람일수록 폭식, 폭음 위험 높다” (연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외적 이미지에 대한 고심을 더욱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연구진은 2014년 미국의 19~32세 성인 1765명의 SNS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플랫폼은 총 11가지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냅쳇, 레딧 등이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설문조사 및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참가자들의 SNS 사용패턴과 식이장애 위험, 불안증, 식욕이상 항진증(폭식을 하고 토해내기를 반복하는 증세), 폭음이나 폭식의 습관 등을 조사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동안 SNS 사용량이 많은 군에 속하는 사람은 이보다 적게 사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섭식장애를 겪을 위험이 2.2배 더 높았다. 또 일주일 단위로 봤을 때 로그인 빈도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같은 질병을 겪을 위험이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제이미 E. 시다니 박사는 “우리는 패션 매거진이나 텔레비전 등 전통적인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이 섭식장애 또는 자신의 신체사이즈나 외모 등에 대한 우려를 높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마른 모델이나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긍정적인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셜미디어 역시 기존의 미디어 매체와 마찬가지로 이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신체 사이즈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하게 하고, 이것이 결국 거식증이나 식욕이상항진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SNS를 사용하는 젊은 사람들은 섭식장애를 유발할 만한 더 많은 이미지와 메시지에 노출된다. 여기에는 사용자들의 성별이나 나이, 인종, 수입 등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영양ㆍ식이요법학회저널(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두 마리 맞아? 그림자처럼 보이는 고양이 화제

    두 마리 맞아? 그림자처럼 보이는 고양이 화제

    현관에 앉아 있는 고양이를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여러 외신에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 레딧닷컴에는 ‘우리는 그에게 그림자라는 이름을 붙여줘야 할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 미국 사진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 공개돼 현재 94만 명 이상이 본 이 사진에는 누런 고양이 한 마리가 현관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옆에 그림자로 보이는 형상이 사실 검은 고양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검은 형상 위에는 두 눈이 또렷하게 보이는 것을 보면 그림자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다. 놀라운 점은 누런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가 절묘한 거리를 두고 같은 자세로 앉아있어 그런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는 것이다. 해당 사진이 공유된 레딧닷컴 게시글에는 순식간에 댓글이 달리기 시작해 총 10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졌다. 원본 사진이 실린 이머저에도 4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졌다. 그 일부를 살펴보면 “정말 그림자 아니냐?” “전혀 몰랐다” “그림자처럼 보이지만 눈이 있다” “고양이 두 마리가 정말 똑같이 앉아 있다” 등 놀라움을 나타내는 반응이 쏟아졌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원본 사진에 있던 검은 고양이가 두 눈을 감은 것처럼 재가공해 완전 그림자로밖에 안 보이는 사진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사진=이머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민증 같은 기업등록부 만들어 ‘치킨공화국’ 같은 오명 씻을 것”

    “주민증 같은 기업등록부 만들어 ‘치킨공화국’ 같은 오명 씻을 것”

    오는 27일 취임 1년을 맞는 유경준(55) 통계청장이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공을 들인 부분은 ‘빅데이터’다. 유 청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생산’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정착을 위해 취임 후 통계데이터허브국과 빅데이터통계과를 신설했다. 통계청과 관세청, 국세청, 보건복지부 등 정부 행정기관이 각각 쌓아둔 자료를 활용하면 따로 큰 돈을 안 들여도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자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통계청에서 만난 유 청장은 “사생활·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공공기관 행정자료를 공유하고 민간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계청장답게 기관이 추진하는 일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발표했던 주요 통계의 구체적인 수치와 특징까지 정확하게 꿰고 있었다. 다음은 유 청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뒤 새롭게 내놓는 통계는 어떤 것들이 있나. -공공과 민간 빅데이터 연계 시범 사례로 개인신용평가기관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부채 정보와 통계청의 인구 및 가구 정보를 연계한 가구별 부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다. →신혼부부와 관련된 다양한 통계도 발표한다고 들었는데. -올 12월에 나온다. 별도의 방문조사 없이 각각의 기관이 이미 갖고 있던 자료를 서로 연계·결합해 만든다. 혼인 1~5년차의 신혼부부 가구의 나이, 직업, 자녀수 등은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경제활동은 국세청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로, 자녀 보육형태는 복지부 및 교육청을 통해 각각 확인하는 식이다. 신혼부부의 삶이 실제로 어떤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이 같은 통계를 토대로 정책을 내놓는다면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본다. →주민등록과 비슷한 기업등록부(BR)를 만든다고 들었다. 왜 만드나. -최근 ‘치킨공화국’ 논란이 있지 않았나. 지난해 12월 자영업자 통계를 시범 작성하면서 퇴직자 등의 창업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산업 및 생존기간별 규모, 종사자 및 매출액 규모별 통계 등 자영업의 속살까지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하지만 개인사업자가 대부분인 자영업이 창업과 폐업을 되풀이하다 보니 통계 작성이 어렵다.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현장 조사자료와 행정자료를 융합한 기업등록부 작성을 추진하게 됐다. 기업등록부에 추가 및 보완해 확장된 개념의 자영업 통계까지 작성·발표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5년 만에 경제총조사가 시작된다. 어떤 특징이 있나. -경제총조사는 지난 5년간의 경제구조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나라 전체의 산업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온라인쇼핑, 프랜차이즈, 사회서비스(돌봄, 재활) 등 국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항목과 지역 및 기업체 단위별 맞춤형 세부통계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3.0 기조에 부응해 국세청 등 8개 기관과 협업으로 사업체 응답 부담과 조사예산을 줄이는 저비용·고효율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등록부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중앙과 지역의 통계 격차에 대한 지적이 적지 않은데 대책이 있나. -지방자치단체의 통계 인력이 매년 줄어드는 등 인프라가 열악하다. 중앙과 지역의 격차 때문에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은행이 작성하는 국내총생산(GDP)과 통계청의 지역내총생산(GRDP)의 전국 합계가 수조원의 차이가 날 정도로 안 맞고, 2013년 GRDP 추계 결과가 지난해 12월에야 공표될 정도로 지역이 처져 있다. 지역 주민들 입장에선 지자체장이 어떤 정책으로 얼마만큼의 효과를 냈는지를 알지도 못한 채 투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협업, 구체적으로는 통계청이 행자부, 지자체와 연계해 1인가구, 다문화가구, 미혼모가정 등 우선 필요한 지역단위 통계를 행정자료를 활용해 신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GDP와 GRDP 조사의 일원화가 필요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댓글 작성 시간, 건수 늘면 내용 점점 엉뚱해진다” (연구)

    “댓글 작성 시간, 건수 늘면 내용 점점 엉뚱해진다” (연구)

    온라인 공간에서 자기 의견을 분명히 표현하겠다며 긴 시간에 걸쳐 여러 개의 댓글을 작성하는 사람을 우리는 적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미국 컴퓨터 공학자들이 댓글 작성에 투자되는 시간과 그 내용의 정교함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댓글 작성에 매진하는 네티즌들의 의사 표현력을 파악하기 위해 소셜 뉴스사이트 ‘레딧’(Reddit)에 게시된 4000만 개 이상의 댓글과 그 작성자들의 이용 패턴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댓글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수록 전반적 문장구사력은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러 댓글들을 작성하며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사람들은 본문을 비교적 짧게 쓰고, 댓글의 문법적 세련미(sophistication)가 떨어졌으며, 댓글에 대한 긍정적 반응(찬성표 등)을 얻어낼 가능성도 낮았다. 논문 공동저자 에밀리오 페라라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댓글들을 작성하는데 들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언어사용의 양상은 기초적이고 단순해졌다”며 “어떤 의미에서는 글 내용이 재미없어지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하나의 활동에 많은 시간을 들일수록 그 수준이 점점 더 낮아진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상통하고 있다. 인간은 주어진 시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정보량에 한계를 지니는데, 두뇌를 혹사해 정보처리를 무리하게 반복할 경우 뇌가 ‘번아웃’(burnout 소진) 상태에 빠져 좋은 성과를 내기 힘들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장시간 이어지는 온라인 토론문화가 자체가 무용하다고 주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교수는 시간 경과에 따라 정합성이 떨어지는 문장을 늘어놓는 행위가 온라인 토론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어떠한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며 “결국 토론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준에 달린 문제”라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한계점 또한 지적했다. 연구팀은 글의 길이와 문법적 세련미만을 분석했기 때문에 댓글에 사용된 어휘가 시간 경과에 따라 점차 저급해졌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레딧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기타 사이트에 축적된 자료까지 동원해 이 점을 추가로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