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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x3x3 큐브는 껌?.. ‘13x13x13’ 큐브 나와

    3x3x3 큐브는 껌?.. ‘13x13x13’ 큐브 나와

    과연 사람이 이 큐브를 맞출 수나 있을까? 최근 홍콩의 한 회사가 도저히 맞추기 불가능해 보이는 새 루빅 큐브(Rubik's Cube)를 출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기존 3x3x3 큐브를 월등히 넘어선 이 큐브는 무려 '13x13x13'으로 제작됐다. 이는 총 6면으로 이루어진 각 면이 각각 169개의 칼라 타일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맞춰야 하는 타일이 총 1014개인 셈. 기존 3x3x3 큐브의 총 타일이 54개인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맞추기 힘든 지를 단번에 알 수 있다. 제작사인 브란도 측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320달러(약 35만원)에 이 제품을 출시했다" 면서 "IQ와 EQ 발달에 좋은 창조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큐브"라고 자랑했다. 그렇다면 과연 이 큐브를 맞추는 방법은 있을까? 이에대해 회사 측은 "이 큐브를 맞추는 방법은 차 한잔 마시며 여유를 갖고 다시 해보는 것" 이라며 하나마나한 대답을 남겼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장난감으로 알려진 큐브는 지난 1974년 헝가리의 에르뇌 루빅 교수가 만든 것으로 현재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두뇌능력 개발 및 챔피언십 대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3x3x3 큐브 종목의 세계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네덜란드의 매츠 벌크로 단 5.55초(2013년)만에 큐브를 맞췄다. 로봇도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삼성 갤럭시 S4의 프로세서를 사용한 레고 로봇이 지난해 3월 3.253초를 기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맞출 수나 있을까?… ‘13x13x13’ 큐브 화제

    맞출 수나 있을까?… ‘13x13x13’ 큐브 화제

    과연 사람이 이 큐브를 맞출 수나 있을까? 최근 홍콩의 한 회사가 도저히 맞추기 불가능해 보이는 새 루빅 큐브(Rubik's Cube)를 출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기존 3x3x3 큐브를 월등히 넘어선 이 큐브는 무려 '13x13x13'으로 제작됐다. 이는 총 6면으로 이루어진 각 면이 각각 169개의 칼라 타일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맞춰야 하는 타일이 총 1014개인 셈. 기존 3x3x3 큐브의 총 타일이 54개인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맞추기 힘든 지를 단번에 알 수 있다. 제작사인 브란도 측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320달러(약 35만원)에 이 제품을 출시했다" 면서 "IQ와 EQ 발달에 좋은 창조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큐브"라고 자랑했다. 그렇다면 과연 이 큐브를 맞추는 방법은 있을까? 이에대해 회사 측은 "이 큐브를 맞추는 방법은 차 한잔 마시며 여유를 갖고 다시 해보는 것" 이라며 하나마나한 대답을 남겼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장난감으로 알려진 큐브는 지난 1974년 헝가리의 에르뇌 루빅 교수가 만든 것으로 현재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두뇌능력 개발 및 챔피언십 대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3x3x3 큐브 종목의 세계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네덜란드의 매츠 벌크로 단 5.55초(2013년)만에 큐브를 맞췄다. 로봇도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삼성 갤럭시 S4의 프로세서를 사용한 레고 로봇이 지난해 3월 3.253초를 기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교통위반 딱지 대신 크리스마스 선물 주는 美경찰

    교통위반 딱지 대신 크리스마스 선물 주는 美경찰

    ‘경찰이 교통위반 딱지 대신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넨다면?’ 최근 공권력 남용으로 미국 내 경찰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미시간 주(州) 로웰 경찰이 범칙금 부과 대신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로웰 경찰은 엔터테인먼트 방송 채널 UPtv와 함께 경미한 교통 위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범칙금을 부과하는 대신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상을 보면, 경찰이 짙게 선팅이 된 차량을 세우더니 운전자에게 딱지를 끊으며 자녀들을 위한 선물은 준비했느냐고 묻는다. 운전자는 아직 구매하지 못했다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레고 장난감을 선물할 생각이라고 답한다. 그 순간 쇼핑몰에 대기 중이던 스태프들은 운전자가 말한 상품을 찾아 포장까지 마친 후 경찰에게 배달한다. 경찰관은 운전자에게 원하던 선물을 건넨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운전자는 깜짝 놀라며 경찰에게 포옹을 해준다. 이런 방식으로 경찰은 50여 명의 운전자들에게 장난감부터 아이패드, TV 등 30여가지가 넘는 선물을 건넸으며 여기에는 약 7000달러(한화 약 770만 원)가 들었다. 물론 범칙금도 부과되지 않았다. 이에 운전자들은 손뼉을 치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감격한다. 로웰 경찰서장 스티브 버라라는 “보통 경찰관이 범칙금을 부과하는 데는 10분에서 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며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 시간 동안 운전자들의 하루를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현재 215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기회로 경찰이 이미지 쇄신 좀 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벤트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쇼일뿐” “진정성이 없다”라는 곱지 않은 시선 또한 보내고 있다. 사진·영상=City of Lowell/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반전 매력’ 샌디에이고, 느림의 미학

    ‘반전 매력’ 샌디에이고, 느림의 미학

    그곳에서 서두르는 사람은 관광객뿐이었다. 도시의 시간은 1초가 1분인 것처럼 느리게 흐르고, 사람들의 걸음걸이는 산들바람처럼 가볍고 여유로웠다. 도시와 어우러진 해변은 눈에 오래 담을수록 진한 아름다움으로 이방인으로 하여금 시간을 잊고 머물게 했다. 꿈의 휴양지라고 불리는 몰디브, 지상낙원이라는 남태평양 피지 얘기가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 샌디에이고의 첫인상이다.샌디에이고는 320만명이 사는 대도시다. 도시에서 웬 여유 타령이냐며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이곳에는 분명 여느 대도시에서 찾을 수 없는 반전 매력이 있다. 사람을 주눅 들게 하는 빌딩숲 대신 100년 가까이 된 건물들이 샌디에이고 중심가(다운타운)에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있고, 세련된 현대식 건물도 전혀 위화감 없이 옛것과 어우러진다. 민속촌처럼 바라만 보는 건물이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와 저녁을 먹거나 술 한잔 걸칠 수 있는 생활 속의 공간이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인사동, 삼청동처럼 옛 건물이 빼곡한 ‘가스램프쿼터’는 일과를 마치고 미식축구 경기를 보며 지인과 맥주를 즐기러 온 현지인들로 북적인다.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거나 남들에게 해코지하는 ‘주폭’은 없다.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낙주가’(酒家)가 있을 뿐이다. 가스램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스포츠 바 ‘발리메쉬’에서 미식축구 경기 방송을 보며 현지인들과 함께 환호성을 질러 봐도 좋다. 어느 타이밍에 웃어야 할지 난감한 영어 초보자라도 가슴을 뛰게 하는 만국 공통의 언어 스포츠 앞에선 국경이 따로 없다. 북적거리는 거리를 빠져나와 ‘힐튼 샌디에이고 베이프런트 호텔’ 방향으로 15분만 걸어가면 드라마틱한 반전 풍경이 펼쳐진다. 바다와 맞닿은 고즈넉한 산책길이 해안을 따라 쭉 뻗어 있다. 눈부신 흰 돛을 달고 태평양을 누빌 요트들이 해안가에 즐비하다. 대부분이 개인 소유다. 샌디에이고는 사실 취미 삼아 요트를 즐기는 부자들의 도시다. 12월에도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 정도로 연중 따듯한 날씨와 맑은 공기, 청명한 하늘이 어우러져 생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미국인들의 은퇴 후 거주 희망 1번지다. 그래서인지 샌디에이고에는 유독 고령 인구가 많다. 어쩌면 도시 전체에 유유자적한 분위기가 감도는 것도 이곳이 푸른 봄, 청춘(靑春)을 뜨겁게 불사른 이들의 가을 같은 안식처여서인지도 모른다. 다운타운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변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샌디에이고-코로나도 대교’ 건너 코로나도 섬으로 가면 된다. 차로 채 15분이 걸리지 않는다. 눈부시게 하얀 모래사장과 잔잔한 바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곳에는 메릴린 먼로 주연의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의 촬영 장소 ‘델 코로나도’ 호텔이 있다. 1880년대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목조 건물이다. 일요 브런치 뷔페가 유명해 1인당 가격이 87달러에 달하는데도 빈자리가 없다. 샌디에이고에는 코로나도 해변을 포함해 미션 해변, 퍼시픽 해변, 오션 해변, 라호이아 해변 등 저마다 특색을 지닌 30여개의 해변이 있다. 코로나도 해변이 휴양지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면 오션 해변은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곳이다. 태닝을 하거나 비치발리볼을 하며 태양과 바다를 즐기는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샌디에이고 북쪽 라호이아 해변에선 굳이 동물원에 가지 않아도 물개와 바다사자, 펠리컨을 마음껏 볼 수 있다. 해안가 절벽 곳곳에 쉽게 보기 어려운 바닷새들이 진을 치고 있고, 새들 사이에 물개와 바다사자가 햇볕을 쬐며 누워 있다. 관광객 접근도 가능해 낮잠 중인 바다사자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관광객이 연방 기념촬영을 해도 녀석들은 코까지 골며 자는 등 천하태평이다. 라호이아 해변에서 멀지 않은 토리 파인스 글라이더 포트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절벽과 바다, 모래사장을 옆에 끼고 바람을 느끼며 유영하다 보면 나는 새가 부럽지 않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절벽 위 최고급 주택을 발아래 두고 유유히 나는 우월감(?)은 보너스다. 샌디에이고에는 천혜의 자연 외에도 즐길 것이 많다. 아이를 데리고 왔다면 범고래 공연을 볼 수 있는 시월드, 레고만으로 뉴욕 거리와 중세 궁전 등을 재현한 레고랜드, 열대우림처럼 꾸며 놓은 샌디에이고 동물원, 자동차 박물관 등 각종 볼거리가 풍부한 발보아 파크를 추천한다. 마치 서부 영화에 나오는 마을처럼 옛 건물이 즐비한 ‘올드타운’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샌디에이고 지역은 멕시코 국경에 인접한 탓에 매콤한 멕시칸 식당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올드타운에 있는 ‘카페 코요테’에서는 멕시코풍 옷차림을 한 통기타 밴드가 연주하는 멕시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맥주 애호가라면 독특한 지역 맥주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맥주 투어를 권한다. 샌디에이고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13년 최고의 크래프트 맥주 여행지로, 칼 슈트라우스와 스톤 코스트 브르윙 등 70개가 넘는 맥주 양조장이 있다. 샌디에이고를 모두 돌아보려면 일주일 정도로는 시간이 모자란다. 본격적으로 여행하기 전 서울시티투어버스 같은 ‘트롤리버스’를 타고 곳곳을 먼저 훑어보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다. 모든 여행지를 돌아보겠다며 욕심을 내다 가는 샌디에이고 여행의 진수인 ‘느리게 살기’의 묘미를 놓칠 수 있다. 글 사진 샌디에이고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여행수첩 일본항공이 유일한 직항…나리타 공항서 1시간 만에 환승 OK! 환승 공항에서 다음 비행기를 타려고 넋 놓고 기다리다 보면 여행지에 다다르기도 전에 몸과 마음이 지쳐 버린다. 직항편이 있으면 좋지만 환승이 불가피하다면 가급적 환승 시간이 짧은 항공편을 이용해야 여행다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시아에서 출발해 샌디에이고로 가는 직항편은 일본항공이 유일하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내리면 오후 4시 5분, 여기서 1시간 뒤에 샌디에이고로 떠나는 일본항공을 이용하면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샌디에이고 공항에 도착한다. 체력만 된다면 공항에서 30분도 안 걸리는 다운타운으로 가 곧바로 도심 관광을 시작할 수 있다. 미국계 항공사는 환승지에서 수화물을 찾고 세관을 통과해 다시 짐을 부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일본항공은 이런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귀국 항공편도 경유 시간이 짧다. 샌디에이고에서 오전 11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4시 55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 1시간 30분만 기다리면 인천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 경유지인 나리타 공항에 내려 도쿄에서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스톱 오버’도 가능하다. 다행히 추가 요금은 물지 않는다. 샌디에이고 여행의 아쉬움을 일본 여행으로 달랠 수 있다. 항공기 좌석 환경은 쾌적한 편이다. 비즈니스석이 아닌 이상 발 뻗고 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신형 ‘B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운항해 여타 외국계 항공사보다 좌석이 넓다. 불고기덮밥, 된장국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기내식도 맛볼 수 있다. 일본항공 홈페이지(www.kr.jal.com) 참조. 샌디에이고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옷차림:샌디에이고는 연중 온난하고 강수량이 적다. 한낮에는 반팔로도 다닐 수 있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봄 재킷과 스카프를 챙겨 가는 게 좋다. ●관광정보 →올드타운 트롤리 투어:어른 39달러(www.trolleytours.com/san-diego) →샌디에이고 동물원:어른 46달러, 어린이 36달러(http://zoo.sandiegozoo.org) →시월드:1일 이용권 기준 어른 86달러, 어린이 80달러(http://seaworldparks.com) →레고랜드:어른 85달러, 어린이 75달러(http://california.legoland.com) →맥주투어:90~140달러(www.brewhop.com)
  • [씨줄날줄] 시간의 자취/서동철 논설위원

    양력(陽曆)은 과학적이고, 음력(陰曆)은 비과학적이라는 의식이 은연중 한국인의 뇌리를 지배하고 있는 듯하다. 이미 익숙해진 양력은 서구 중심의 글로벌화가 진전되면서 더욱 편리하게 느껴지는 반면 음력이 일상의 기준이던 시대는 오래전에 시간의 저편으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력과 음력은 과학성의 우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학계는 명칭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음력, 즉 태음력(太陰曆)은 순수하게 달의 운행을 기준으로 삼는다. 반면 양력, 즉 태양력(太陽曆)은 지구가 해의 둘레를 1회전하는 동안을 1년으로 삼는다. 그런데 우리가 쓰고 있는 음력은 달의 차고 기울기를 주로 하면서 태양의 운행에도 맞춰 보려는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태양태음력(太陽太陰曆)이라고 불러야 하고, 굳이 줄인다면 음양력으로 쓰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다. 서양도 처음에는 태음력을 썼다. 로마의 건국자 로물루스가 만들었다는 로마력(曆)이 그렇다.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한 해 길이는 지구의 공전주기인 1년과 일치하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서양 모두 도입한 보정 수단이 윤달이다. 그런데 당시 로마에서는 어느 해에 얼마만큼의 윤달을 넣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정치적 입김이 미쳤다고 한다. 그래서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루비콘강을 건너 로마를 평정한 것이 달력으로는 BC 46년 1월이지만, 실제 계절은 가을이었다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 권력을 잡은 카이사르는 이집트에서 쓰는 태양력을 도입했다. 이미 격차가 생긴 달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무려 90일짜리 윤달을 넣어야 했다. 이 해는 서구 역사상 가장 긴 445일이 되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 율리우스력(曆)이 다시 맞지 않게 되자 1582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수정한 것이 오늘날 달력의 바탕인 그레고리우스력(曆)이다. 우리는 중국의 달력을 그대로, 혹은 손질해 쓰면서 큰 불편이 없었다. 신라는 당나라의 인덕력(麟德曆)과 무인력(戊寅曆)을 사용했고, 백제는 남조 송나라의 원가력(元嘉曆)을 쓰면서 일본에도 전해 주었다. 고려와 조선도 당연스럽게 모두 태양태음력이었다. 지금 경기도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달력이 인간의 삶에서 어떻게 변화되어 갔는지를 살펴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달력, 시간의 자취’ 특별전이다. 가장 오래된 달력인 선조 13년(1580)의 ‘경진력 대통력’(庚辰年 大統曆)을 비롯해 60점 남짓한 시간 관련 유물이 흥미롭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천문’ 특별전을 사장시키지 않고, 전문 박물관에 맞게 재활용한 순회전이라는 의미도 작지 않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미생’ 윤태호 新수요웹툰 ‘알 수 없는 기획실’ 오는 10일부터 연재

    ‘미생’ 윤태호 新수요웹툰 ‘알 수 없는 기획실’ 오는 10일부터 연재

    케이블 드라마 ‘미생’의 웹툰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의 신작이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 ‘우주정복’(blog.ncsoft.com)에서 연재된다. 윤 작가의 신작 ‘알 수 없는 기획실’은 게임회사에서 일어나는 직원들의 분투기를 다룬 작품. 다양한 이유로 차출된 4명의 직원들이 각자 살아남기 위해 게임을 기획·개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모두 ‘팀 부적응자’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윤 작가의 전작 ‘미생’은 종합상사 직장인의 고군분투를 바둑에 빗대 그린 작품으로 웹툰, 웹드라마에 이어 TV드라마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윤 작가는 “포털 등 만화 전문 공간이 아닌 곳에 연재를 하게 돼 설레고 조심스럽다”면서 “그 설렘과 염려에 작은 기대를 얹어본다”는 소감을 밝혔다. 엔씨소프트 이미현 부장은 “블로그를 통해 게임이 IT와 문화 콘텐츠의 집약체라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다”며 “블로그를 게임, 만화,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알 수 없는 기획실’은 엔씨소프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ncsoft)에서도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흐, 자살 아닌 타살” 범죄과학자 ‘증거 제기’

    “고흐, 자살 아닌 타살” 범죄과학자 ‘증거 제기’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등 주옥같은 명작을 남긴 네덜란드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프랑스의 한 농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37년의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는 이 천재 예술가의 최후에 최근 유명 범죄과학 전문가가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고흐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었다고…. ▼ 유명 범죄과학 전문가, 고흐 자살 부정 후기인상파 화가 반 고흐는 1890년 7월 29일 당시 살고 있던 파리 교외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보리밭에서 권총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왼쪽 가슴을 쏜 뒤 자력으로 집으로 돌아가 29시간 동안 고통을 겪은 끝에 사망했다는 것이 당시 증언 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사건의 전말이다. 지금까지도 고흐의 ‘자살설’에 적지 않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최근 범죄과학의 관점에서 이 가설을 뒤집는 주장이 미국 월간지 베니티페어 등에 소개돼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런 주장을 하는 이는 총상 분석 전문가인 범죄 과학자 빈센트 디 마이우 박사이다. 디 마이우 박사는 고흐의 치명상이 된 총상을 검증한 결과, 자살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 검증 1. 권총으로 왼쪽 가슴을 쏘기 어렵다 자살이 아님을 나타내는 가장 큰 단서는 권총으로 스스로 왼쪽 가슴을 쏘기 어렵다는 점이다. 실제로 시뮬레이션해 보면, 자신의 몸 앞에서 손목을 갑자기 비틀어 가슴에 총구를 향하는 행동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동작이다. 참고로 고흐는 오른손잡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설에서는 왼손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권총을 쥐고 있던 손이 오른손인지 왼손인지는 알려지지 않다는 것이다. “(왼손이든 오른손이든) 가슴을 쏘려고 한다면, 권총을 역으로 들고 엄지로 방아쇠를 당기는 방법이 가장 편하다”고 디 마리우 박사는 남아있는 가능성에 대해 지적했다. 하지만 권총을 다시 바로잡을 정도로 왼쪽 가슴을 쏠 이유를 찾는 것은 확실히 어려울 듯하다. 명확하게 자살이 목적이라면 권총의 총구를 관자놀이에 대거나 입안에 넣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 검증 2. 고흐 손에 화약 흔적 없어 자살설을 부정하는 두 번째 단서는 고흐의 손에 화상이나 화약 점화 시 그을린 자국이 남아 있었다는 기록이 없다는 것이다. 당시 총기에 사용된 ‘흑색 화약’은 매우 불타기 쉽고 위험해 발화 뒤 절반 이상이 새까맣게 연소하며 흩어지는 번거로운 것이었다. 따라서 신체에 총구를 거의 밀착시킨 상태에서 발사하면 손과 팔에 화상을 입거나 화약 연소 과정에서 불똥이 튀어 그을음이 묻을 수 있지만, 수사 기록에는 전혀 그런 보고는 없었다는 것이다. 디 마이우 박사는 기록에 남은 고흐의 총상에 대해 지금까지의 통설과는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은 것이다. 그는 “의학적 검증을 고려한 데다가 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이지만, 이 총상은 고흐 본인이 낸 것은 아니다. 즉 자살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 신빙성을 띠고 온 ‘타살설’ 디 마이우 박사의 이론이 옳다면, 남은 수수께끼는 누가 고흐를 죽였느냐는 것이다. 이 내용은 2011년에 출판된 ‘반 고흐: 삶’(Van Gogh: The Life)의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명 소설가인 스티븐 네이페와 작가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는 수많은 고흐의 편지를 분석함과 동시에 많은 고흐 연구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쓴 그 책 속에서 고흐가 프랑스 근교 농촌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소년 2명에 의해 살해됐다는 가설을 전개하고 있다. 당시 고흐는 마을에 살던 두 소년(형제)과 친분이 있었는데 사건 당일 보리밭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불량 총을 가지고 놀던 두 소년이 우발적으로 쏜 총에 맞았다는 것이다. 총상을 입은 고흐는 고통으로 느끼면서도 이 소년들의 미래를 생각해 스스로 자살을 가장하기로 하고 예기치 않은 죽음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추론하고 있다. 사건 전날 고흐는 평소보다 많은 물감을 주문했다는 기록도 남아있으며, 사실이라면 적어도 전날까지 자살할 의지는 없었다는 것이 된다. 이번 범죄과학 전문가로부터 옹호를 얻어 점점 ‘타살설’이 신빙성을 띠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네이페와 스미스는 또 다른 우려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가장 큰 문제는 고흐의 자살은 천재 예술가의 극적인 ‘그랜드 피날레’(장엄한 종말)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돼 흔들리지 않는 것이 돼 버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천재 예술가 반 고흐의 ‘전설’은 이미 완결돼 있는 것이지, 그의 팬일수록 ‘수정’된 내용을 받아들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년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죽음을 감수한 고흐 역시 결코 그 모습의 나쁜 죽음이 아니었으리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사진=빈센트 반 고흐 초상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적 어린이 테마파크 레고랜드 첫 삽

    세계적 어린이 테마파크 레고랜드 첫 삽

    세계적인 어린이 테마파크 레고랜드(조감도)가 강원 춘천에서 28일 첫 삽을 뜬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의암호 내 상·하중도 129만 1000㎡의 부지에 민자 5011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레고랜드 코리아 사업이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테마파크 시설은 2017년 3월 문을 열고, 레고호텔, 워터파크, 스파시설, 대형 아웃렛, 푸드코트 등 관광·문화시설은 2018년까지 모두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레고랜드 개발과 함께 연계해 인근 근화동지역도 함께 재개발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 사업은 지난해 9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투자활성화를 위한 5대 현장대기 프로젝트로 선정된 뒤 정부는 지난 7월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부지를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했다. 최근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중도에서 발굴된 유물 보존 방안을 승인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사업에는 영국 멀린그룹이 100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레고랜드가 문을 열면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전망이다. 테마파크 2000여명, 레고호텔 등 관광시설 8000여명 등 1만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해마다 44억원의 지방세수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또 춘천지역에 있는 인형극장, 애니메이션박물관, 로봇체험관, 상상마당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는 물론 현재 서울,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레고 브릭(blick) 제조, 판매 등 연관 산업이 춘천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춘천의 랜드마크가 될 레고랜드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는 물론 국내 관광 지도를 바꾸는 일인 만큼 행정력을 집중해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몸의 70%가 다리? ‘비현실적 비율 바비 싫어’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몸의 70%가 다리? ‘비현실적 비율 바비 싫어’

    ’미국 아이 선물 1위’ 미국 아이들이 추수감사절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이 꼽혔다. 한 현지 언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연말 미국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과 ‘레고’ 장난감이 아이들 선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소매협회(NRF) 설문조사 결과 미국 부모의 20% 가량이 연말 여자아이를 위한 선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관련 제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년 간 1위를 지켜온 바비 인형은 올해 처음으로 ‘겨울왕국’에 밀려 2위(17%)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비현실적 신체 비율로 부모들의 비판을 받아온 바비 인형이 부모들에게 외면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남자아이를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은 ‘레고’와 ‘닌자 거북이’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등이 선정됐다. 미국 아이 선물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아이들 선물 1위, 겨울왕국 인기 대단하네” “미국 아이들 선물 1위, 바비 인형 제쳤구나” “미국 아이들 선물 1위, 관련 제품 많이 팔던데” “미국 아이 선물 1위..바비인형이 정말 비현실적이긴 했지” “미국 아이 선물 1위..부모들에게 외면을 받았을 줄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미국 아이 선물 1위) 뉴스팀 chkim@seoul.co.kr
  • 미국 여아 선물 1위 ‘겨울왕국’ 상품, 바비인형 2위로

    미국 여아 선물 1위 ‘겨울왕국’ 상품, 바비인형 2위로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원제 Frozen) 관련 상품이 바비 인형을 제치고 미국 여자 어린이를 위한 ‘명절’ 선물 1위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전미소비자연맹(NRF)이 추수감사절(27일)을 앞두고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 중 20%는 딸 선물로 엘사·안나 인형 등 ‘겨울왕국’ 상품을 살 계획이라고 밝혔다. 11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바비 인형은 16.8%로 2위로 밀렸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전 세계에서 12억 달러(약 1조3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으며, 주제가 ‘렛 잇 고’(Let It Go) 열풍을 일으켰다. 남자 아이를 위한 선물로는 레고가 1위를 차지했고, 자동차와 트럭, 닌자 거북이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등극’ 바비인형 밀린 이유는 비현실적 몸매때문?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등극’ 바비인형 밀린 이유는 비현실적 몸매때문?

    미국 아이 선물 1위 미국 아이들이 추수감사절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이 꼽혀 화제다. 지난 24일 블룸버그 통신은 연말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과 ‘레고’ 장난감이 아이들 선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소매협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년 간 1위를 지켜온 바비 인형은 올해 처음으로 ‘겨울왕국’에 밀려 2위(17%)를 차지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미국 부모의 20%가 연말 여자아이를 위한 선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관련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겨울왕국 캐릭터 중에서도 주인공 엘사, 안나 인형이 가장 인기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비 인형의 2위 이유에 대해 “비현실적 신체 비율로 부모들의 비판을 받아온 바비 인형을 부모들이 외면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미국 아이 선물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바비를 제치다니”, “미국 아이 선물 1위, 나도 갖고 싶다”, “미국 아이 선물 1위, 나도 어린이가 되고 싶어요”,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 나도 가질래”, “미국 아이 선물 1위, 바비가 밀리다니 대박”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남자 아이들을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 선물은 레고(14%)가 뽑혔다. 사진=옥션홈페이지, 서울신문DB(미국 아이 선물 1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미국 아이 선물 1위, 가장 인기있는 것은?

    미국 아이 선물 1위, 가장 인기있는 것은?

    미국 아이들이 추수감사절에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이 꼽혔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연말 미국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자아이를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은 ‘레고’와 ‘닌자 거북이’,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등의 장난감으로 선정됐다. 사진=옥션홈페이지,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흐, 자살 안 했다” 유명 범죄과학 전문가 ‘증거 제기’

    “고흐, 자살 안 했다” 유명 범죄과학 전문가 ‘증거 제기’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등 주옥같은 명작을 남긴 네덜란드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프랑스의 한 농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37년의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는 이 천재 예술가의 최후에 최근 유명 범죄과학 전문가가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고흐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었다고…. ▼ 유명 범죄과학 전문가, 고흐 자살 부정 후기인상파 화가 반 고흐는 1890년 7월 29일 당시 살고 있던 파리 교외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보리밭에서 권총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왼쪽 가슴을 쏜 뒤 자력으로 집으로 돌아가 29시간 동안 고통을 겪은 끝에 사망했다는 것이 당시 증언 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사건의 전말이다. 지금까지도 고흐의 ‘자살설’에 적지 않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최근 범죄과학의 관점에서 이 가설을 뒤집는 주장이 미국 월간지 베니티페어 등에 소개돼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런 주장을 하는 이는 총상 분석 전문가인 범죄 과학자 빈센트 디 마이우 박사이다. 디 마이우 박사는 고흐의 치명상이 된 총상을 검증한 결과, 자살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 검증 1. 권총으로 왼쪽 가슴을 쏘기 어렵다 자살이 아님을 나타내는 가장 큰 단서는 권총으로 스스로 왼쪽 가슴을 쏘기 어렵다는 점이다. 실제로 시뮬레이션해 보면, 자신의 몸 앞에서 손목을 갑자기 비틀어 가슴에 총구를 향하는 행동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동작이다. 참고로 고흐는 오른손잡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설에서는 왼손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권총을 쥐고 있던 손이 오른손인지 왼손인지는 알려지지 않다는 것이다. “(왼손이든 오른손이든) 가슴을 쏘려고 한다면, 권총을 역으로 들고 엄지로 방아쇠를 당기는 방법이 가장 편하다”고 디 마리우 박사는 남아있는 가능성에 대해 지적했다. 하지만 권총을 다시 바로잡을 정도로 왼쪽 가슴을 쏠 이유를 찾는 것은 확실히 어려울 듯하다. 명확하게 자살이 목적이라면 권총의 총구를 관자놀이에 대거나 입안에 넣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 검증 2. 고흐 손에 화약 흔적 없어 자살설을 부정하는 두 번째 단서는 고흐의 손에 화상이나 화약 점화 시 그을린 자국이 남아 있었다는 기록이 없다는 것이다. 당시 총기에 사용된 ‘흑색 화약’은 매우 불타기 쉽고 위험해 발화 뒤 절반 이상이 새까맣게 연소하며 흩어지는 번거로운 것이었다. 따라서 신체에 총구를 거의 밀착시킨 상태에서 발사하면 손과 팔에 화상을 입거나 화약 연소 과정에서 불똥이 튀어 그을음이 묻을 수 있지만, 수사 기록에는 전혀 그런 보고는 없었다는 것이다. 디 마이우 박사는 기록에 남은 고흐의 총상에 대해 지금까지의 통설과는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은 것이다. 그는 “의학적 검증을 고려한 데다가 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이지만, 이 총상은 고흐 본인이 낸 것은 아니다. 즉 자살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 신빙성을 띠고 온 ‘타살설’ 디 마이우 박사의 이론이 옳다면, 남은 수수께끼는 누가 고흐를 죽였느냐는 것이다. 이 내용은 2011년에 출판된 ‘반 고흐: 삶’(Van Gogh: The Life)의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명 소설가인 스티븐 네이페와 작가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는 수많은 고흐의 편지를 분석함과 동시에 많은 고흐 연구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쓴 그 책 속에서 고흐가 프랑스 근교 농촌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소년 2명에 의해 살해됐다는 가설을 전개하고 있다. 당시 고흐는 마을에 살던 두 소년(형제)과 친분이 있었는데 사건 당일 보리밭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불량 총을 가지고 놀던 두 소년이 우발적으로 쏜 총에 맞았다는 것이다. 총상을 입은 고흐는 고통으로 느끼면서도 이 소년들의 미래를 생각해 스스로 자살을 가장하기로 하고 예기치 않은 죽음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추론하고 있다. 사건 전날 고흐는 평소보다 많은 물감을 주문했다는 기록도 남아있으며, 사실이라면 적어도 전날까지 자살할 의지는 없었다는 것이 된다. 이번 범죄과학 전문가로부터 옹호를 얻어 점점 ‘타살설’이 신빙성을 띠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네이페와 스미스는 또 다른 우려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가장 큰 문제는 고흐의 자살은 천재 예술가의 극적인 ‘그랜드 피날레’(장엄한 종말)로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돼 흔들리지 않는 것이 돼 버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천재 예술가 반 고흐의 ‘전설’은 이미 완결돼 있는 것이지, 그의 팬일수록 ‘수정’된 내용을 받아들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년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죽음을 감수한 고흐 역시 결코 그 모습의 나쁜 죽음이 아니었으리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사진=빈센트 반 고흐 초상화(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블랙프라이데이’ 직구족 U턴 작전

    ‘블랙프라이데이’ 직구족 U턴 작전

    해외 직구는 관세와 부가세, 배송료 등을 적잖게 지불해야 하지만 그만큼 할인율도 커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 미국 최대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블프)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가 연말 할인행사를 앞다퉈 당기고 있다. 직구 소비가 급증하면서 어느 해보다 블프에 대한 기대감이 충만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려는 국내 업체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인 11월 넷째주 목요일 다음날인 11월 28일부터 약 5일간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2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 소비자들은 대부분의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데, 특히 고가의 정보기술(IT) 기기는 최대 80%까지 할인율이 적용되기도 한다. 국내 업계는 비상이다. 자칫하면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12월 실적을 해외 업체들에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업체는 맞불 작전으로 반격에 나섰다. 업계는 직구족들이 선호하는 제품의 양을 늘리고 가격도 대폭 낮췄다. 롯데마트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주요 생활필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땡스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토이저러스 온라인몰(www.toysrus.co.kr)도 27일 재오픈하고, 기존 롯데마트몰의 아동관에서 판매하던 3300여개 품목보다 약 3배 많은 1만여개 품목을 취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는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백화점 상품을 최대 75% 할인 판매하는 ‘블랙세븐데이즈’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상품 가격 할인뿐만 아니라 할인 쿠폰, 카드사 청구 할인, 적립금 등의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최대 9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몰들은 이미 지난주부터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픈마켓 옥션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주말 제외)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블랙 에브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블프 시즌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IT 기기와 TV는 물론 고가 패딩인 캐나다구스, 완구 레고 등 상품 100종, 3만점이 동원됐다. G마켓도 28일까지 해외 직구 상품을 중심으로 ‘슈퍼블랙세일’을 진행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차지 ‘남자 아이들은?’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차지 ‘남자 아이들은?’

    ’미국 아이 선물 1위’ 미국 아이들이 추수감사절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이 꼽혔다. 한 현지 언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연말 미국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과 ‘레고’ 장난감이 아이들 선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자아이를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은 ‘레고’와 ‘닌자 거북이’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등이 선정됐다.뉴스팀 chkim@seoul.co.kr
  •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글래머+몸의 70%가 다리 ‘바비 외면받은 이유?’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글래머+몸의 70%가 다리 ‘바비 외면받은 이유?’

    ’미국 아이 선물 1위’ 미국 아이들이 추수감사절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이 꼽혔다. 한 현지 언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연말 미국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과 ‘레고’ 장난감이 아이들 선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소매협회(NRF) 설문조사 결과 미국 부모의 20% 가량이 연말 여자아이를 위한 선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관련 제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뉴스팀 chkim@seoul.co.kr
  • 미국 아이 선물 1위는 ‘겨울왕국’ 인형…매년 1위 하던 선물이 엘사와 안나에 1위 내줘

    미국 아이 선물 1위는 ‘겨울왕국’ 인형…매년 1위 하던 선물이 엘사와 안나에 1위 내줘

    미국 아이들이 추수감사절에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이 꼽혔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연말 미국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과 ‘레고’ 장난감이 아이들 선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소매협회(NRF) 설문조사 결과 미국 부모의 20%가량이 연말 여자아이를 위한 선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관련 제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년간 1위를 굳건히 지켜온 바비 인형은 올해 처음으로 ‘겨울왕국’에 밀려 2위(17%)를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비현실적 신체 비율로 부모들의 비판을 받아온 바비 인형을 부모들이 외면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남자아이를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은 ‘레고’와 ‘닌자 거북이’,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등의 장난감으로 선정됐다. 미국 아이 선물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아이 선물 1위, 바비도 이제 한물 갔군”, “미국 아이 선물 1위, 사실 겨울왕국도 이젠 지겹다”, “미국 아이 선물 1위, 그래도 바비보다는 겨울왕국이 낫다”, “미국 아이 선물 1위, 우리나라는 어떤 선물이 1위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아이 선물 1위, 바비인형 누른 것은 ‘겨울왕국’ 대박

    미국 아이 선물 1위, 바비인형 누른 것은 ‘겨울왕국’ 대박

    미국에서 여자 아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이 꼽혀 화제다. 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아이들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과 ‘레고’ 장난감이 꼽혔다”고 보도했다. 미국소매협회(NRF) 설문조사 결과 미국 부모 5명 중 1명은 연말 여자아이를 위한 선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관련 제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11년 동안 여자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가장 인기 있던 바비인형은 응답자 비율 17%로 2위에 머물렀다. 사진=옥션홈페이지,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아이 선물 1위는 ‘겨울왕국’ 인형…바비가 엘사에 밀린 이유는? 네티즌 반응이

    미국 아이 선물 1위는 ‘겨울왕국’ 인형…바비가 엘사에 밀린 이유는? 네티즌 반응이

    미국 아이들이 추수감사절에 받고 싶은 선물 1위에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이 꼽혔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연말 미국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과 ‘레고’ 장난감이 아이들 선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소매협회(NRF) 설문조사 결과 미국 부모의 20%가량이 연말 여자아이를 위한 선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관련 제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년간 1위를 굳건히 지켜온 바비 인형은 올해 처음으로 ‘겨울왕국’에 밀려 2위(17%)를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비현실적 신체 비율로 부모들의 비판을 받아온 바비 인형을 부모들이 외면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남자아이를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은 ‘레고’와 ‘닌자 거북이’,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등의 장난감으로 선정됐다. 미국 아이 선물 1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아이 선물 1위, 바비도 이제 한물 갔군”, “미국 아이 선물 1위, 사실 겨울왕국도 이젠 지겹다”, “미국 아이 선물 1위, 그래도 바비보다는 겨울왕국이 낫다”, “미국 아이 선물 1위, 바비의 비현실적 몸매 때문에 밀렸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사주세요’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사주세요’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사주세요’ 미국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로‘겨울왕국’ 이 선정됐다. 지난 24일 블룸버그 통신은‘겨울왕국’ 캐릭터 인형과 ‘레고’ 장난감이 아이들 선물로 가장 많은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소매협회는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 11년 간 1위를 지켜온 바비 인형은 2위(17%)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옥션홈페이지,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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