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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상처 상태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 발명한 소녀

    [월드피플+] 상처 상태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 발명한 소녀

    의료진에게 환자 상처의 드레싱을 교체할 적정 시기를 알려주는 ‘스마트 붕대’를 13세 소녀가 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레건주(州) 포틀랜드에 사는 중학생 아누슈카 나이크나와레(13)가 위와 같은 아이디어로, ‘구글 사이언스 페어’(GSF) 행사에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구글은 2011년부터 매년 세계의 10대 청소년(만 13~18세)을 대상으로 이 같은 과학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여기서 아누슈카의 아이디어는 후원사가 주는 7개 상 중의 하나인 ‘레고 에듀케이션 빌더 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을 감동하게 만든 아누슈카의 아이디어는 흔히 지나치기 쉬운 의료 문제인 만성 창상 치료에 관한 해결책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억6500만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며 이 중 많은 환자가 더 복잡한 치료가 필요한 만성 창상으로 고통받는다. 최근 과학에 따르면, 심각한 상처가 치료되려면 촉촉한 환경이 필요한데 드레싱을 너무 자주 교환하면 이런 상처 치료는 몆 주에서 몇 달까지도 걸릴 수 있다. 이에 아누슈카 나이크나와레는 의료진이 드레싱을 제거하지 않고 상처의 상태를 분석하는 것을 도와주는 붕대를 발명하게 된 것이다. 아누슈카는 수차례 반복된 실험으로 제작비가 저렴하고 생체에 적합한 이상적인 센서를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그래핀 나노입자를 함유한 잉크로 상처의 상태를 ‘프랙털 패턴’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가능하게 됐다. 여기서 그래핀 나노입자는 수분 수치가 떨어졌을 때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참고로 프랙털은 ‘fracture(파열)’와 ‘fraction(파편)’을 합성한 단어인데 불규칙하게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는 자연 현상을 간단한 패턴으로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아누슈카는 20명의 결선 진출자 중 1명으로 선정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마운틴 뷰에 있는 구글 본사에서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거기서 14명의 수상자 중 1명으로 꼽혔다. 비록 최우수상은 아니었지만 가장 어린 수상자라는 기록도 세웠다. 아누슈카는 지역 매체 오리거니언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에서 온 호기심 많은 다른 10대 청소년 과학자 19명과 대화를 나누고 논쟁하며 함께 즐겁게 지냈던 시간은 살면서 가장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제 아누슈카는 보호자와 함께 덴마크에 있는 레고 본사를 무료로 견학한다. 또한 그녀는 6개월간 자신의 멘토가 되는 레고 에듀케이션의 담당자에게 창업과 기업 운영 방법 등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사진=구글 사이언스 페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창욱, 한국판 킹스맨의 탄생 ‘보디가드 액션 제대로..’

    지창욱, 한국판 킹스맨의 탄생 ‘보디가드 액션 제대로..’

    지창욱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tvN 금토 드라마 ‘THE K2(더 케이투)’에서 강도 높은 액션연기부터, 냉소적이고 카리스마 짙은 모습, 더불어 설레는 표정과 눈빛연기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이며 일류 경호원 김제하로 분하고 있는 지창욱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중독 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방송 분에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THE K2’ 속 김제하의 매력 포인트를 전격 분석했다. # 한국판 킹스맨의 탄생! ‘콜린퍼스’가 보인다 THE K2에서 킹스맨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탄생했다. 유진(송윤아 분)에게 닥친 위기를 직감한 제하(지창욱 분)는 그녀를 구하러 가기로 결심했고, 달려갔다. 제하는 곳곳에 배치된 경호원들을 단번에 제압했으며, 이 과정에서 우산은 요긴한 도구로 사용됐다. 적시적타에 완벽한 공격으로 유진을 구해낸 제하. 이 장면은 한국판 킹스맨을 탄생시켰고, 지창욱에게선 ‘콜린퍼스’가 연상됐다. # 세심한 것까지 체크하는 ‘배려 본능’ 제하에게 내재된 배려가 빛을 발했다. 스프링쿨러에서 발사되는 물에 유진이 젖지 않게 우산을 씌었고, 손수건을 건네며 “이대로 나갈 순 없잖아요?”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세심함이 엿보였다. 특히, 한차례 위기를 겪은 유진의 등에 손을 대어주며 건넨 “허리 펴요, 고개 들어요, 적들이 보고 있으니까”라고 건넨 말은 냉소적인 모습만을 보여왔던 제하의 배려가 진하게 묻어난 대목이였다. # 설레고 달달했던 ‘설렘주의보’ 안나(임윤아 분)를 보는 제하의 눈빛, 표정, 제스처는 설렜다. 라면 먹기를 원했던 안나는 끓이는데 실패했고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제하가 나섰다. 제하 덕분에 원하는 라면을 먹을 수 있던 안나. 그리고 그 모습을 cctv로 지켜본 제하. 안나를 지켜보는 표정부터 만족스러운 제스처까지 달달함을 안겨준 이 장면은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설레게 만들었다. # 남성미 더하기 강인한 눈빛은 김제하표 ‘카리스마’ 김제하의 카리스마 역시 남달랐다. 제하는 진중하고 남성미 넘치는 눈빛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다른 경호원들이 공격을 서슴없이 하는 갑작스런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그들과 맞섰다.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눈빛을 보이며 경호원 면모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표출했다. 한편 지창욱이 출연하는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로 매주 금토 저녁 8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고 머리’ 스타일 어린이 자전거 헬멧 화제

    ‘레고 머리’ 스타일 어린이 자전거 헬멧 화제

    마치 자신이 레고 인형이 된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어린이용 자전거 헬멧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 광고회사 ‘DDB월드와이드’ 산하 스웨덴 지사인 DDB스톡홀름의 사이먼 힉비와 덴마크 지사인 DDB코펜하겐의 클라라 프리오르는 아이들이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잘 안 쓰려고 한다는 점에 착안하고 위와 같은 헬멧을 만들었다. 이들은 덴마크 디자인 회사 MOEF와 협력해 자신들의 아이이어를 현실화했다. 우선, 자전거 헬멧에 레고 머리 스타일을 적용해 설계도를 그리고 이를 3D 프린팅 기술로 인쇄했다. 그다음 거기에 원하는 색상을 칠하면 완성인 것이다. 이제 이들은 이 헬멧을 상품화하는 데 협력해줄 기업을 찾고 있다. 사진=사이먼 힉비 / 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하♥별, 둘째 임신, 결혼 4년차에도 여전히 달달 “흔한 학부모”

    하하♥별, 둘째 임신, 결혼 4년차에도 여전히 달달 “흔한 학부모”

    하하 별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스포츠경향의 보도에 따르면, 한 연예관계자는 “별이 현재 임신한 가운데 가족 모두가 설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하 별 소속사인 콴엔터테인먼트 또한 “최근 가족과 지인 등이 부부의 2세 소식을 알고 크게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전해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신 4개월 차로 알려진 별은 태교에 전념하며 출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출산은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부부의 달달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림이가 온다. 이것은 하원 차량을 기다리는 흔한 학부모의 뒷모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으로 아들을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혼 4년차 부부임에도 여전히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은 둘째 임신 소식과 함께 재조명되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부부의 둘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 바랍니다”, “두 분은 언제 봐도 신혼 같아요” 등 축하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레고 시리즈 즐기는 ‘무제한 레고대여점’ 인기↑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레고 시리즈 즐기는 ‘무제한 레고대여점’ 인기↑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대여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금세 흥미를 잃기 쉬운 어린이 장난감의 경우 대여상품의 인기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최초의 무제한 세계블럭 대여점인 ‘블럭팡’은 횟수에 상관 없이 월정액으로 블럭 및 보드게임을 무제한 대여할 수 있는 브랜드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런 블럭팡의 인기 비결은 다름아닌 기존의 블럭방과는 차별화된 ‘저비용 고퀄리티’ 서비스 때문이다. 정회원의 경우 월정액 2만 9천, 즉 1일 1천원으로 레고블럭을 비롯 세계블럭,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대여할 수 있다. 레고대여 뿐 아니라 지역마다 위치하고 있는 블럭방 또한 정회원의 경우 1시간 비용이 1천원으로 기존의 다른 블럭방 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에 이용가능하다. 비회원 또한 1시간에 4천원으로 저렴한 이용료를 자랑한다. 블럭팡 담당자는 30일 “비용은 저렴하지만 앵그리버드, 넥소나이츠, 마인크래프트, 디즈니, 프렌즈, 닌자고 등 20종이 넘는 시리즈를 블럭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저비용 고퀄리티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틈새시장 공략으로 선전하고 있는 블럭팡은 개설절차와 비용, 입지선정 및 운영 노하우 등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상담회를 매주 수요일 블럭팡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다. 블럭팡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창업관련 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팬은 으르렁거리는 바보떼” 대니 윌렛 친형 기고문에 곤혹

    “미국 팬은 으르렁거리는 바보떼” 대니 윌렛 친형 기고문에 곤혹

     미국과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전하는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30일 대회 개막을 앞두고 친형의 기고문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몰렸다.    학교 교사인 그의 친형 피터는 골프 잡지 ´내셔널 클럽 골퍼´에 기고한 글을 통해 미국과 유럽 선수들에 필요한 일들을 들면서 미국 팬들을 “으르렁거리는 바보떼”라고 일컬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선수들은 모든 발걸음마다 이들 으르렁거리는 바보떼가 자신을 돌아보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유럽 선수들은 “땅딸막하고 지하실에 득실거리는 자극제들을 잠재워야 하며, 빛나는 치아에 레고 인형 같은 머리칼을 지닌 밉상스러운 아빠들과 약물에 쩔은 아내, 화를 버럭 내는 아이들에 한대 먹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피터는 지난 4월 대니가 매스터스를 우승했을 때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금처럼 이라면 유럽이 이길 것이다. 그리고 난 이 편견 없는 글에 스며 있는 공정함의 가치를 껴안아 영예롭게 응원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 만약 그렇게 되지 않으면 미국인들은 이번 세기 두 번째 승리를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인들은 “뚱뚱하고 바보같으며 욕심만 많고 품위도 없다”고 말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미국은 라이더컵에서 유럽에 4연속 무릎을 꿇어 설욕을 벼르고 있다. 더욱이 이번 유럽팀은 윌렛을 포함해 라이더컵에 데뷔하는 선수가 전체 12명의 절반인 6명이나 돼 미국은 설욕의 호기가 왔다고 보고 있다. ㄹㅍ  매스터스를 극적으로 우승한 대니는 당연히 “사과드린다. 그건 나나 우리 팀의 생각이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형이 쓴 글 때문에 실망했다고 형에게 털어놓았으며 이 기고문이 “나쁜 시기에 쓰인 나쁜 기사”이며 “연루되는 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코스를 떠나자마자 미국팀 단장 데이비스 러브 3세를 찾아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는 러브 3세가 “잘 알았으며 문제삼지 않겠다. 그리고 바라건대 다른 모두가 같은 식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러브 3세는 기고문을 읽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있다며 “만약 읽는다면 돌아버릴 것이다. 만약 읽는다면 방어에 급급할 것이다. 그래서 애써 무시하려는 중”이라고 말했다.   유럽팀 단장인 대런 클라크는 ”대니의 생각도, 내 생각도 아니다. 유럽팀이 지향하는 바도 아니다“라면서 ”분명히 나 역시 실망스럽다. 왜냐하면 팀 밖의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 것이며 그가 우리의 생각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BC 스포츠의 이언 카터 전문기자는 ”어떤 팀의 단장도 대회를 앞두고 발목을 잡히고 싶지 않아 한다“며 “원정 팀은 홈 관중과 친하게 지내는 게 중요한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것은 또 윌렛이 원치 않는 신문 제목들에 둘러싸인 채 라이더컵 데뷔를 준비하게 된다는 뜻이 된다. 팬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관계 없이 매스터스 챔피언은 이런 에피소드들에 흔들리지 않아야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조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의사 오진으로 43년 간 휠체어 생활한 남자의 사연

    의사의 오진으로 인생 대부분을 휠체어에서 살아야 했던 남자의 기막힌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AFP통신 등 외신은 포르투갈의 한 남자가 43년 만에 휠체어에서 일어나 일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순간에 장애인에서 비장애인이 된 황당한 사연의 주인공은 알란드로알에 사는 루피노 보레고(61). 그가 법적인 '장애인'이 된 것은 43년 전. 보레고는 "등교시 걷기도 힘들고 자꾸 바닥에 넘어졌다"면서 "결석하는 일도 잦아져 병원에 가게됐다"고 회상했다. 결국 부모와 함께 리스본 병원을 찾은 그는 근육이 점점 약해져 가는 유전 질환인 근육병을 앓고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문제는 치료가 불가하다는 것으로 이후 그는 두 다리로 걷는 것을 포기하고 휠체어를 다리 삼아 장애의 삶을 살게됐다. 그에게 기적아닌 기적이 찾아온 것은 지난 2010년이었다. 병원 진료 중 그의 병명이 근육병이 아닌 근무력증이라는 최종 진단이 나온 것. 신경장애로 근육이 쇠약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근무력증은 약물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뒤늦게나마 진짜 병명을 알게 된 그는 치료 1년 후 처음으로 스스로 걸어서 단골 카페를 찾았다. 카페 주인은 "수십 년 보레고를 봤지만 걸어 들어오는 것은 처음 봤다"면서 "기적이 일어난 것 같았다"고 놀라워했다. 보레고는 "제2의 인생을 사는 기회를 얻은 기분"이라면서 "오늘도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다. 하루하루가 정말로 소중하고 의미있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멜 깁슨, 임신한 26살 여자친구와 공개 데이트 ‘35살 나이차 극복’

    멜 깁슨, 임신한 26살 여자친구와 공개 데이트 ‘35살 나이차 극복’

    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61)이 임신한 여자친구와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3일 해외 연예사이트 저스트자레드는 멜 깁슨이 임신한 여자친구를 다정하게 보살피며 거리를 누비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날 더블린 노천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가벼운 산책을 즐겼다. 현재 61살의 멜 깁슨은 26살의 여자친구와 3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다. 그의 여자친구는 전직 마상 체조 선수인 로잘린드 로스다. 그녀는 현재 깁슨의 아홉번째 아이이자, 자신의 첫번째 아이를 임신해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멜 깁슨은 전 부인 로빈 무어와의 사이에 7명의 자녀를 얻고 2011년 이혼했다. 이후 전 여자친구 옥사나 그레고리버와 사이에 여섯살짜리 딸을 낳았다. 사진=TOPIC/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판타스틱’ 김태훈, 김현주만 몰랐던 반전 과거 “좋아한 사람 망설이다 놓쳤다”

    ‘판타스틱’ 김태훈, 김현주만 몰랐던 반전 과거 “좋아한 사람 망설이다 놓쳤다”

    ‘판타스틱’에서 김현주를 향한 김태훈의 반전 과거가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 극본 이성은, 제작 에이스토리) 7회에서는 오래전부터 소혜(김현주 분)를 짝사랑하고 있던 준기(김태훈 분)의 과거가 밝혀졌다. 소혜의 하나뿐인 ‘시한부메이트’인 준기. 앞선 방송에서 준기는 소혜에게 “내가 소혜씨의 삼천궁남 중에 1번 하고 싶다. 암환자도 괜찮냐. 우리 사귀자”며 돌직구 고백을 했다. 하지만 준기는 소혜가 해성(주상욱 분)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얼른 소혜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로 방향을 바꾸고 연애상담을 자처하며 쿨한 짝사랑남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준기는 자신 앞에서 해성과의 연애가 행복하면서도 자책감이 든다고 말하는 소혜의 가슴 속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며 “난 소혜씨가 조금의 자책감이나 불안함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해성과 쨍하게 행복해라”며 소혜의 사랑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누구보다 소혜의 건강을 걱정하며 “여기 아직 2번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소혜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준기는 “나도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이 있는데, 망설이고 기회를 엿보다가 놓쳐버린 적이 있다. 다시 기회가 온다면 이번엔 용기 내서 물불 안 가리고 올인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고, 소혜는 그런 준기를 응원했다. 그렇게 서로를 응원하며 기분 좋게 헤어진 두 사람. 하지만 준기의 표정은 슬퍼보였다. 알고 보니 준기는 소혜를 처음만난 순간부터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었던 것. 준기는 2년 전 드라마 자문을 위해 만난 소혜에게 첫 눈에 반했지만, 자신의 병 때문에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바라만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소혜를 향한 준기의 사랑은 오래전부터 시작됐었다. 특히 이날 준기는 소혜 앞에서는 “남사친” “기호 2번”이라고 말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지만, 준기의 짝사랑을 알고 있는 자신의 동생 앞에서는 “차이기 전에 남사친으로 얼른 포지션을 바꿨다. 아예 못 보는 것 보단 낫잖아. 이 녀석(암)만 아니었어도 끝까지 매달렸을 거다. 설레고 가슴 뛰고, 다신 못 느낄 줄 알았던 감정이었는데 이정도면 됐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쿨 했던 준기와는 달리 뒤에서 남모르게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김태훈은 극중 소혜의 ‘시한부메이트’로서 그녀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 이상의 우정을 보여주며 소혜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나무 같은 준기의 모습으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했다. 특히 이날 김태훈은 누구보다 가슴이 아플 준기의 진짜 속마음을 오히려 담담하게 풀어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판타스틱’은 소혜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혜성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소혜와 해성의 오늘만 사는 로맨스와 더불어 소혜의 ‘남사친’ 준기, 설(박시연 분)와 상욱(지수 분)의 아슬아슬한 썸, 그리고 소혜 설 미선의 뜨거운 우정까지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를 더한다. 이소혜와 류해성의 로맨스가 전환점을 맞으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판타스틱’8회는 오늘(24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판타스틱’ 7회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효진, 조정석과 화기애애한 인증샷 ‘고경표는 어디에?’

    공효진, 조정석과 화기애애한 인증샷 ‘고경표는 어디에?’

    공효진이 조정석과 함께 찍은 화기애애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23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Happy”라는 짧은 글과 함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SBS ‘질투의 화신’에 함께 출연 중인 조정석, 이미숙, 권해효가 둘러 앉아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극 중 공효진은 조정석과 고경표와 본격적인 삼각관계에 돌입했다. 이에 자리에 함께하지 않은 고경표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화신 기자님 이제 어떡하나요”, “드라마 너무 설레고 재밌어요! 최고”, “공효진 고경표 조정석 셋 다 화이팅이에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초 서리풀 페스티벌 24일 개막

    서초 서리풀 페스티벌 24일 개막

     서울 서초구의 연중 최대행사인 서리풀 페스티벌이 24일 오후 7시 반포한강공원 잔디광장(달빛무지개분수 남측)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 1부 행사는 구 홍보대사이자 재능기부단체 서초컬처클럽(SCC) 일원인 방송인 김승현씨의 사회로 펼쳐진다. 2부 개막공연으로는 KBS 열린음악회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트와이스, 스피카, 케이윌, 다이나믹듀오, 봄여름가을겨울, 소프라노 이종미, 재즈보컬 그레고리 포터 등 11팀의 클래식·재즈·K-pop 공연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이날 녹화분은 다음달 9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이날 공연에 문화소외계층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들을 위해 특별좌석을 마련하고, 수화통역사 보조진행으로 장벽없는 행사가 되도록 지원했다. 서리풀페스티벌 3대 콘셉트인 ‘나눔, 참여, 환경’ 중 ‘나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마련한 것이다. 또 푸드트럭 20대가 한강공원 일대에 모여 특색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초동 용허리공원에서는 반려견 1000만 시대를 맞아 동물사랑 등 인식전환을 위해 ‘서초 반려견 축제’가 열린다. ‘이쁜견 콘테스트’를 비롯, 반려견 건강검진, 미용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 잠원동 잠원체육공원에서는 제5회 잠원나루축가 개최된다. 왕비친잠행사, 서울365패션쇼, 사이클링 패션쇼, K-pop댄스,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함께 즐긴다. 특히 서울시와 동주민센터의 첫 협업 패션쇼인 서울365패션쇼는 주민 참여형 행사다. 잠원동 주민이기도 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박혜인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한 부분으로 진행된다. 또 대학생 예비 디자이너 15명이 컬래버레이션 패션쇼에 나서고, 서울시가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부분으로 선발한 모델지망생들이 실제 쇼모델로 데뷔하는 자리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패션쇼는 폐현수막, 커피자루를 의상·가방으로 재활용한 의상, 소품을 잠원동 거주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직접 입고 패션쇼 모델로 나선다.  왕비친잠행사는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곳인 ‘잠원’의 지역 유래를 보여줌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루터, 누에, 뽕나무를 테마로 누에 생태 체험관을 운영해 아이들 호기심을 채워주고, 아빠와 줄넘기 등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축제의 백미는 마지막날인 다음달 2일 오후 3시 반포대로 10차선을 막고 열리는 ‘지상최대 스케치북’과 ‘서초강산퍼레이드’ 행사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한국판 에든버러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에서 매일매일 새로운 행사들을 체험해 보시라” 고 권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초 서리풀 페스티벌 24일 개막

    서초 서리풀 페스티벌 24일 개막

    서울 서초구의 연중 최대행사인 서리풀 페스티벌이 24일 오후 7시 반포한강공원 잔디광장(달빛무지개분수 남측)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 1부 행사는 서초구 홍보대사이자 재능기부단체 서초컬처클럽(SCC) 일원인 방송인 김승현씨의 사회로 펼쳐진다. 2부 개막공연으로는 KBS 열린음악회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트와이스, 스피카, 케이윌, 다이나믹듀오, 봄여름가을겨울, 소프라노 이종미, 재즈 보컬 그레고리 포터 등 11개 팀의 클래식·재즈·케이팝 공연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이날 녹화분은 다음 달 9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이날 공연에 문화소외계층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들을 위해 특별좌석을 마련하고, 수화통역사 보조진행으로 장벽 없는 행사가 되도록 지원했다. 서리풀페스티벌 3대 콘셉트인 ‘나눔, 참여, 환경’ 중 ‘나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마련한 것이다. 또 푸드트럭 20대가 한강공원 일대에 모여 특색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초동 용허리공원에서는 반려견 1000만 시대를 맞아 동물사랑 등 인식전환을 위해 ‘서초 반려견 축제’가 열린다. ‘이쁜견 콘테스트’를 비롯해 반려견 건강검진, 미용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 잠원동 잠원체육공원에서는 제5회 잠원나루축제가 개최된다. ▲왕비친잠행사 ▲서울365패션쇼 ▲사이클링 패션쇼 ▲케이팝 댄스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함께 즐긴다. 특히 서울시와 동주민센터의 첫 협업 패션쇼인 서울365패션쇼는 주민 참여형 행사다. 잠원동 주민이기도 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출신 박혜인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한 부분으로 진행된다. 대학생 예비 디자이너 15명이 컬래버레이션 패션쇼에 나서고, 서울시가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부분으로 선발한 모델지망생들이 실제 쇼 모델로 데뷔하는 자리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패션쇼는 폐현수막, 커피자루를 의상·가방으로 재활용한 의상, 소품을 잠원동 거주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직접 입고 패션쇼 모델로 나선다. 왕비친잠행사는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곳인 ‘잠원’의 지역 유래를 보여줌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루터, 누에, 뽕나무를 테마로 누에 생태 체험관을 운영해 아이들 호기심을 채워주고, 아빠와 줄넘기 등 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축제의 백미는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 오후 3시 반포대로 10차선을 막고 열리는 ‘지상 최대 스케치북’과 ‘서초강산퍼레이드’ 행사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한국판 에든버러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에서 매일매일 새로운 행사들을 체험해 보시라”고 권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빌려 쓰는 합리적 소비.. 무제한 블럭 대여점 인기

    빌려 쓰는 합리적 소비.. 무제한 블럭 대여점 인기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대여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금세 흥미를 잃기 쉬운 어린이 장난감의 경우 대여상품의 인기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무제한 세계블럭 대여점 블럭팡에서는 레고를 비롯한 다양한 보드게임을 횟수에 상관없이 월정액으로 무제한 대여할 수 있다. 대다수의 온라인 레고 대여점이 건당 과금으로 이용 횟수에 제약이 있는 것과 달리 블럭팡은 월정액 가입 시 대여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존 블럭방에서는 시간의 제약 때문에 보다 많은 레고를 체험하고 완성하는 데에만 중점을 두는 반면 블럭팡의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완성한 레고를 집에서도 충분히 가지고 놀 수 있고 시간적 여유로 비교적 큰 레고 시리즈도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레고대여 외에도 블럭팡 매장 내에서 직접 레고를 만들 수 있다. 시간당 과금은 정회원 1천원, 비회원 4천원으로 대여고객에 내점고객 수익까지 더해 기존 블럭방보다 탄탄한 수익 구조를 자랑한다. 블럭팡에서 대여할 수 있는 품목은 레고, 보드게임, 세계블럭 등으로 신제품인 앵그리버드, 넥소나이츠를 비롯해 마인크래프트, 프렌즈, 디즈니, 닌자고, 테크닉, 시티, 크리에이터, 슈퍼히어로즈 등 20종이 넘는 시리즈를 구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블로코, 케이넥스 등의 세계블럭과 젬블로, 할리갈리, 스플랜더와 같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도 보유하고 있으며 매장 별로 매월 신제품이 입고되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레고를 경험할 수 있다. 블럭팡 관계자는 22일 “블럭팡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비즈니스모델 특허 및 대여케이스를 특허출원하고 2016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수상, 고객감동 서비스 지수 1위를 수상하는 등 유망 프랜차이즈로서의 탄탄한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새달 착공

    강원 춘천 중도에 추진하는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새달 본격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강원도는 20일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대림·SK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다음달 초쯤 레고랜드 테마파크 부지에 대한 착공 보고회를 갖고 레고랜드 테마파크에 대한 본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대림·SK건설 컨소시엄’을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착공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대림·SK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사로 참여한 업체에서 사업비 조달을 위해 레고랜드 테마파크 부지를 제외한 주차장과 워터파크, 테마빌리지 등 레고랜드 테마파크 주변 사업부지 전체를 수의계약으로 자신들에게 넘길 것을 제안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도와 레고랜드 사업시행사인 엘엘개발은 수의계약이 아닌 투명한 절차에 따라 공개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레고랜드 부지 매각 문제를 매듭지었다. 도와 엘엘개발은 현재 대림·SK건설 컨소시엄과 착공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협상이 원활한 만큼 이달 중으로 대림·SK건설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암호 내 중도 28만㎡에 들어서는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2018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파블로프는 틀렸다…개가 원하는 건 먹이 아닌 칭찬(연구)

    파블로프는 틀렸다…개가 원하는 건 먹이 아닌 칭찬(연구)

    반려견 대부분이 먹이보다 주인의 칭찬을 더 좋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개가 원하는 보상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행동적 실험과 이때 뇌의 반응을 스캔한 자료를 최초로 결합한 것이라고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데일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미국의 신경과학자 그레고리 번스 에모리대 교수는 “우리는 개와 인간 사이의 유대감에 관한 근거와 그 원인이 주로 음식 때문인지 아니면 유대 관계 자체 때문인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번스 교수에 따르면, 이 연구에 참여한 개 13마리 중 대부분은 음식보다 주인의 칭찬을 좋아하거나 양쪽 보상을 똑같이 좋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오직 2마리의 개만이 음식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는 지난 1902년 러시아의 생리학자 이반 파블로프가 시행한 이른바 ‘조건 반사’로 불리는 가장 유명한 ‘고전적 조건화’(classical conditioning) 실험의 대상이었다. 당시 파블로프는 개가 음식과 특정 자극을 연결하는 훈련을 받으면 음식에 관한 기대로 단순히 그 자극만 있어도 침을 흘린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보여줬다. 이에 대해 번스 교수는 “개에 관한 한 가지 이론은 대상이 된 개들이 주로 파블로프의 기계적인 실험 대상으로 단지 음식을 원했고, 주인을 단순히 음식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여겼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보다 현대적인 또 다른 이론은 개들이 보인 행동이 인간과의 접촉과 그 자체에 가치를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그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이 연구를 이끄는 번스 교수는 인간에게 가장 친하고 오래된 친구 개들에 관한 진화적인 질문들을 탐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훈련된 개들이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스캐너에 자발적으로 들어가서 연구진의 통제나 진정제 투여 없이 가만히 뇌 스캔을 받은 최초의 연구다. 연구진은 이 프로젝트의 이전 연구에서 개 뇌의 보상 중추로 알려진 특정 영역(ventral caudate region)을 식별해냈다. 또한 그 특정 영역이 친근한 사람들의 체취에 낯선 사람이나 심지어 자신과 비슷한 개들의 것보다 강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서로 다른 세 물건을 다른 결과와 연결하기 위해 해당 개들의 훈련을 시작했다. 우선 분홍색 장난감 트럭을 보여주고 나서 음식을, 파란색 장난감 기사를 보여줄 때는 주인이 말로 칭찬하는 보상을 줬다. 대조군으로는 헤어브러시를 보여주고 어떤 보상도 주지 않았다. 이 같은 훈련을 반복됐다. 이후 개들은 fMRI 기계에 있는 동안 앞서 설명한 세 가지 물건을 본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각 물건에 따라 수행된 32차례 검사에서 뇌의 신경 활동이 기록됐다. 그 결과, 모든 개는 보상과 관련한 자극이 주어질 때 보상이 없는 자극보다 더 강한 신경 활동을 나타냈다. 그런데 반응은 다양했다. 4마리의 개는 주인의 칭찬과 관련한 자극에 특히 강한 뇌 활동을 보였다. 9마리의 개는 칭찬과 음식 자극 모두에 비슷한 뇌 활동을 나타냈다. 그리고 2마리의 개는 음식 자극에 더 강한 뇌 활동을 지속해서 보였다. 이후 이들 개는 행동 실험에도 참여했다. 한 공간에 익숙해진 각 개는 단순한 와이(Y)형 미로를 통과하는 실험에 참여했는데 이때 한쪽 길은 먹이로 연결되며 나머지 길은 주인에게 연결됐다. 이때 주인들은 개들과 등지고 앉아 있었다. 이후 개들은 반복해서 방에서 나와 미로중 한쪽 길을 선택해야만 했다. 이때 개가 주인에게 가면 칭찬을 받았다. 이에 대해 번스 교수는 “우리는 첫 번째 실험에서 각 개의 뇌 반응이 두 번째 실험에서의 선택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개들은 저마다 개성이 있으며 뇌 스캔으로 나타난 프로필은 행동적 선택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 개는 음식과 주인을 번갈아 선택했으며 칭찬에 강한 신경 반응을 보였던 개들이 주인에게 갈 확률은 80~90%에 이르렀다”면서 “이는 개에게 사회적 보상과 칭찬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우리 인간이 누군가에게 칭찬받을 때 느끼는 것과 비슷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 개에 관한 연구에 더 복잡한 질문을 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 연구진은 개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연구하고 있다. 번스 교수는 “개들은 우리와 아주 친하다”면서 “이들은 이종 간의 사회적 유대를 연구하는 독특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회인지·정서 신경과학’(Social Cognitive and Affective Neuro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연구에 참여한 테리어 믹스 견종 ‘오지’. 선택 실험에서 유일하게 100% 음식만 선택했다. 번스 교수는 “오지는 약간 특이한 케이스이지만, 그의 주인은 그를 이해하며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레고리 번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세계의 주요 명절 5선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세계의 주요 명절 5선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은 1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가 이른 귀경객들도 붐비고 있다. 각 지자체별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행사도 진행 중이다. 1년 중 곡식과 과일이 익어 수확하는 계절에 가장 큰 달이 뜨는 날인 추석을 맞아 해외에는 어떤 명절이 있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봤다. 1. 이스터(부활절)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된 뒤 사흘이 지나 다시 부활했음을 기념하는 기독교 축일이다. 대부분의 서방교회에서는 춘분 당일 혹은 춘분 직후 보름달 다음 첫번째 일요일로 정해 놓았다. 그레고리력으로는 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의 기간 중 어느 한 날에 행사가 치러지게 된다. 40일간 지속되는 사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원칙적으로 사순절 동안에는 절제, 금식 등을 통해 예수의 고난을 상기하며 명상과 기도를 한다. 사순절의 마지막 주는 성주일(holy week)이라고 불리며 성주일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이 부활절이다. 부활절 풍습은 여러 국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표면에 그림을 그린 부활절 달걀을 교환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부활절 달걀은 생명의 탄생을 의미한다. 2. 이드 알 아드하 이슬람 최대 명절이다. 이슬람력 12월 8~10일 사이에 행하는 연례 메카 성지순례가 끝난 뒤 열린다. 그레고리력에 따르면 이 시기는 매 해 다른데, 이전해와 비교해 약 11일씩 앞당겨진다. 알라의 뜻에 따라 맏아들을 제물로 기꺼이 바치려 했던 선지자 이브라힘(기독교의 아브라함)의 행동을 기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코란에 따르면 이브라힘이 아들의 목을 베려는 순간 천사 지브릴(기독교의 가브리엘)이 나타나 아들 대신 양을 제물로 마치라고 명령하는데, 이 이야기에 따라 축제에서도 양을 제단에 바치며 각 가정에서는 양, 낙타, 소 등을 제물로 바쳐 나눠 먹는다. 3. 춘절 중국 문화권에서 가장 성대하게 치르는 새해맞이 명절이다. 한 해 농사에 대해 하늘과 조상에 감사를 표하고 새해 풍작과 행복을 기원하던 행사에 뿌리를 둔다. 행사는 이전 해 섣달 그믐날 밤을 지새우는 것으로 시작되며, 아침이 밝으면 일제히 폭죽을 터뜨려 악귀를 쫓는 의식을 치른다. 각 가정은 빨간 종이에 길한 글귀를 적어 넣은 춘련(春聯)을 대문에 붙이고, 상서로운 그림인 연화(年畵)를 집안 벽에 건다. 중국 전역에서 사자춤, 용춤 등 다채로운 민속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4. 디왈리 디왈리는 힌두교 태음력 일곱 번째 달(아슈비나) 마지막 이틀과 여덟 번째 달(카르티카) 셋째 날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전통 축제다. 양력으로는 10~11월경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인도를 포함해 다양한 힌두교 신봉 국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축제이며, 지역별로 의식에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등불, 촛불, 향을 피워 마을을 밝히는 관행이 있어 ‘빛의 축제’로도 불린다. 불을 밝히는 행위는 악을 몰아내고 긍정적인 기운을 끌어들인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5. 추수감사절 미국에서 11월 네 번째 목요일에 기념하는 명절. 청교도들이 처음 미 대륙에 정착한 이듬해인 1621년부터 시작됐다. 혹독한 겨울을 거치면서 절반 이상 사망했던 청교도들에게 인디언들이 작물 재배법을 알려줬던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시작됐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구운 칠면조 요리, 감자, 호박파이 등을 먹으며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캐나다에서도 10월 둘째 주 월요일에 추수감사절을 지낸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몰아보기 딱 좋은 연휴네~”…명작 미드 5선

    “몰아보기 딱 좋은 연휴네~”…명작 미드 5선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황금연휴. 그러나 집에서 혼자만의 편안한 휴식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몇 편 되지 않는 추석 특선 영화만으로는 시간을 보내기가 충분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드라마들을 몰아보자니 추석이 끝나고 매주 다음 화를 애타게 기다려야 하는 후유증이 두렵다.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몰아보기 좋은 완결 미국 드라마 5편을 소개한다. 1. 소프라노스 (6시즌, 총 86화) 미국 역사상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 뉴저지에 사는 지역 마피아 보스 토니 소프라노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마피아 비즈니스보다도 더 큰 스트레스를 토니에게 떠안기는 가족 및 친지들의 이기적인 행동, 그리고 그 행동의 근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당대 미국사회의 정치·경제적 부조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미국의 유료 방송사 HBO는 이 드라마를 통해 여타 드라마 채널들과 구분되는 ‘고급 채널’로 도약하는데 성공했으며 이후로도 고품질 드라마를 꾸준히 제작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된다. 에미상 21회, 골든글로브 3회를 수상했다. 시즌 4의 프리미어는 케이블 TV사상 최고인 1300만의 이례적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2. ‘밴드 오브 브라더스’, ‘더 퍼시픽’ 시리즈 (각 10부작)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톰 행크스가 감독을 맡아 HBO에서 방영한 전쟁 드라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 육군 제 101공수사단 병사들의 영웅적 분투를 다뤘다. 당시 참전한 실제 병사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집필된 동명의 논픽션 서적을 각색한 작품으로 현실적 전장 묘사가 돋보인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에미상 19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6개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제작진이 만든 후속 작품 ‘더 퍼시픽’은 전편과 달리 유럽전선이 아닌 태평양 전쟁에 투입된 미국 해병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편의 경우 미군을 지나치게 영웅적으로 묘사해 비판받았던 반면, 더 퍼시픽은 병사들의 영웅담보다는 고충과 참상을 그리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전편만큼의 대중적 인기를 끄는 데에는 실패했다. 3. 브레이킹 배드 (5시즌, 총 62화) 미국 케이블 채널 AMC에서 방영된 범죄 드라마. 노벨화학상을 노릴 정도로 뛰어난 과학자였으나 평범한 고등학교 화학교사가 된 인물 월터 화이트가 폐암 3기를 진단받은 뒤 가족들을 돕기 위해 마약 제조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다뤘다. 총 5개 시즌에 걸쳐 오랜 기간 방영했지만 마지막까지 작품성을 잃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으며, 시즌 5는 미국 대중문화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역대 드라마 중 최고점인 99점을 받는 대기록을 남겼다. 에미, 골든글로브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4. 닥터 하우스 (8시즌, 총 177화) 대학병원의 진단의학과 과장 그레고리 하우스 박사의 이야기를 그린 의학드라마. 입원 환자들이 걸린 괴질환의 정체를 파헤치는 진단의학과 팀원들의 활약을 주된 내용으로 다룬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를 모티브로 삼아 추리극의 성격을 띤다.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환자들이 숨긴 내밀한 정보를 추적해 병의 진정한 원인을 밝혀내는 패턴이 전형적 추리물의 구성을 닮아있다. 더 나아가 성격파탄에 가까운 인성을 지녔으나 뛰어난 능력과 나름의 따뜻함을 간직한 하우스 박사의 캐릭터는 이야기 매력을 높이는 주요 포인트로 작용한다. 괴짜 하우스 박사와 그 유일한 친구 제임스 윌슨 사이의 관계 또한 셜록 홈즈와 왓슨의 관계를 패러디 하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 5. 24 (8시즌, 총 192화)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24편의 에피소드로 풀어내는 독특한 형식의 액션 드라마. 1시간짜리 에피소드 한 화마다 극중에서도 1시간이 흘러간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 한 화의 러닝타임은 중간광고 시간을 제외한 45분이지만 광고가 나오는 동안에도 극 중에서 사건이 진행된다고 가정함으로서 이러한 간극을 해결했다. 대태러부대 CTU의 요원 잭 바우어가 겪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다루는 만큼 흡인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만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실시간이라는 설정에 맞지 않는 각본상 허점이 많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올해 초 시리즈 리부트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김준수 하니, 결별 보도 하루 전 SNS 보니 “많이 행복했습니다” 뭉클

    김준수 하니, 결별 보도 하루 전 SNS 보니 “많이 행복했습니다” 뭉클

    김준수 하니 결별 소식이 전해지며 SNS를 통한 근황에도 관심이 모인다. EXID 하니는 12일 “파티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생긴 습관. 하루일과 파티에게 보고하기. 오늘은 우리 레고들 덕분에 ‘파티야. 오늘 엄마 무진장 행복했다’로 시작해 집에 오자마자 마음껏 자랑질을 했습니다. 고마워요. 잊지 못할 하루가 하나 더 생겼네요. 많이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니는 반려묘와 침대에 누워 매혹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준수와의 결별 이후에도 행복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 한편 올해 1월 1일 열애를 인정했던 JYJ 김준수와 EXID 하니는 최근 각자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별했다는 소식이 13일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족 최대 명절 ‘추석’…해외의 명절은 어떻게?

    민족 최대 명절 ‘추석’…해외의 명절은 어떻게?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은 15일 전국 고속도로가 성묘객과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각 지자체별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행사도 진행 중이다. 1년 중 곡식과 과일이 익어 수확하는 계절에 가장 큰 달이 뜨는 날인 추석을 맞아 해외에는 어떤 명절이 있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봤다. 1. 이스터(부활절)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된 뒤 사흘이 지나 다시 부활했음을 기념하는 기독교 축일이다. 대부분의 서방교회에서는 춘분 당일 혹은 춘분 직후 보름달 다음 첫번째 일요일로 정해 놓았다. 그레고리력으로는 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의 기간 중 어느 한 날에 행사가 치러지게 된다. 40일간 지속되는 사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원칙적으로 사순절 동안에는 절제, 금식 등을 통해 예수의 고난을 상기하며 명상과 기도를 한다. 사순절의 마지막 주는 성주일(holy week)이라고 불리며 성주일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이 부활절이다. 부활절 풍습은 여러 국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표면에 그림을 그린 부활절 달걀을 교환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부활절 달걀은 생명의 탄생을 의미한다. 2. 이드 알 아드하 이슬람 최대 명절이다. 이슬람력 12월 8~10일 사이에 행하는 연례 메카 성지순례가 끝난 뒤 열린다. 그레고리력에 따르면 이 시기는 매 해 다른데, 이전해와 비교해 약 11일씩 앞당겨진다. 알라의 뜻에 따라 맏아들을 제물로 기꺼이 바치려 했던 선지자 이브라힘(기독교의 아브라함)의 행동을 기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코란에 따르면 이브라힘이 아들의 목을 베려는 순간 천사 지브릴(기독교의 가브리엘)이 나타나 아들 대신 양을 제물로 마치라고 명령하는데, 이 이야기에 따라 축제에서도 양을 제단에 바치며 각 가정에서는 양, 낙타, 소 등을 제물로 바쳐 나눠 먹는다. 3. 춘절 중국 문화권에서 가장 성대하게 치르는 새해맞이 명절이다. 한 해 농사에 대해 하늘과 조상에 감사를 표하고 새해 풍작과 행복을 기원하던 행사에 뿌리를 둔다. 행사는 이전 해 섣달 그믐날 밤을 지새우는 것으로 시작되며, 아침이 밝으면 일제히 폭죽을 터뜨려 악귀를 쫓는 의식을 치른다. 각 가정은 빨간 종이에 길한 글귀를 적어 넣은 춘련(春聯)을 대문에 붙이고, 상서로운 그림인 연화(年畵)를 집안 벽에 건다. 중국 전역에서 사자춤, 용춤 등 다채로운 민속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4. 디왈리 디왈리는 힌두교 태음력 일곱 번째 달(아슈비나) 마지막 이틀과 여덟 번째 달(카르티카) 셋째 날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전통 축제다. 양력으로는 10~11월경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인도를 포함해 다양한 힌두교 신봉 국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축제이며, 지역별로 의식에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등불, 촛불, 향을 피워 마을을 밝히는 관행이 있어 ‘빛의 축제’로도 불린다. 불을 밝히는 행위는 악을 몰아내고 긍정적인 기운을 끌어들인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5. 추수감사절 미국에서 11월 네 번째 목요일에 기념하는 명절. 청교도들이 처음 미 대륙에 정착한 이듬해인 1621년부터 시작됐다. 혹독한 겨울을 거치면서 절반 이상 사망했던 청교도들에게 인디언들이 작물 재배법을 알려줬던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시작됐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구운 칠면조 요리, 감자, 호박파이 등을 먹으며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캐나다에서도 10월 둘째 주 월요일에 추수감사절을 지낸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레고블럭처럼 끼워맞추는 플라스틱 벽돌집 나와

    레고블럭처럼 끼워맞추는 플라스틱 벽돌집 나와

    레고블럭처럼 쓱쓱 끼워맞추는 식으로 집을 지을 수는 없을까? 상상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일이 남미 콜롬비아에서 현실이 됐다. 레고블럭처럼 끼워맞추는 벽돌(?)이 콜롬비아에서 개발됐다. 재질도 레고처럼 플라스틱이다. 매일 쏟아져나오는 플라스틱과 고무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레고벽돌은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특별한 접착제를 사용하지도 않는다. 요철 모양으로 만든 레고벽돌은 블럭을 쌓듯 홈에 끼워맞추는 식으로 쌓아 올리면 된다. 덕분에 공기는 물론 비용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비용은 ㎡를 기준으로 산출하지만 레고벽돌을 사용하는 건축물은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레고벽돌을 개발한 벤처업체 콘셉토스 플라스티코스에 따르면 40㎡ 규모의 주택을 짓는다고 할 때 드는 비용은 약 4500유로(약 554만원) 정도다. 플라스틱을 녹여 레고벽돌을 만들 때 첨가되는 방화제 덕분에 열에도 강하다. 끼워맞추는 조립 방식과 상대적으로 유연한 플라스틱의 특성 덕에 일반 벽돌보다 지진에 강한 점은 특별한 장점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남미에선 인기를 끌 수 있다. 콘셉토스 플라스티코스는 지금까지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는 42가정이 임시로 거주할 숙소를 만든 사업이다. 현지 언론은 "빠르고 저렴하게 지을 수 있는 주택은 중남미나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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