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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접 흡연, 자녀의 심장 질환 위험 키운다” (연구)

    “간접 흡연, 자녀의 심장 질환 위험 키운다” (연구)

    흡연하는 부모를 둔 아이는 나중에 심박 세동이라는 심장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연구진이 새로운 연구에서 하루에 담배 한 갑을 피우는 부모의 자녀는 심박 세동 위험이 18%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심박 세동은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심방의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게 뛰면서 분당 400~600회의 매우 빠른 파형을 형성하고 이로 인해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일종의 부정맥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생명을 위협하지 않지만 뇌졸중 위험을 5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박 세동은 이미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간접 흡연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는 18세 이하 청소년 5000명을 조사한 뒤 40여 년간 추적한 것이다. 아이들과 그 부모는 1971년부터 연구에 참여했는 데 당시에는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울 만큼 흡연이 훨씬 더 흔했다. 미국에서는 1971년부터 라디오와 TV에서 담배 광고가 금지됐다. 왜냐하면 그로부터 6년 전인 1965년 미국 성인의 42% 이상이 담배를 피울 만큼 흡연이 흔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의 흡연율은 15.5%로 떨어졌지만, 이렇게 감소하는 데까지 수십 년이 걸렸다. 실제로 연구에 참가한 아이들 중 82%가 간접 흡연에 노출돼 있었다. 부모는 2~4년마다, 아이는 4~8년마다 병원에서 평가를 받았다. 두 평가에서 흡연자는 조사 전까지 1년간 매일 담배 한 개비 이상을 피운 참가자로 정의됐다. 흡연 상태는 하루에 담배 20개비에 해당하는 한 갑 단위로 계산됐으며, 간접 흡연 노출은 하루에 한 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부모가 있는 것으로 정의됐다. 평균적으로 부모는 하루에 담배 약 10개비 또는 반갑을 피웠다. 모집된 18세 이하 자녀 7명 중 1명꼴(14.3%)로 40년6개월이라는 긴 추적 기간에 걸쳐 심박 세동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흡연량이 하루에 담배 한 갑씩 늘 때마다 자녀의 심박 세동 발생 확률은 18%씩 증가했다.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그레고리 마커스 교수는 “우리의 관찰은 금연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족 중 가장 취약한 자녀들과 연관될 수 있는 피해를 강조한다”면서 “심박 세동의 유행처럼 늘어남에 따라 이 질환의 전 세계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흡연과 같은 수정 가능한 위험 요소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구는 또 부모의 흡연이 악순환의 시작임을 시사한다. 왜냐하면 흡연하는 부모를 둔 자녀 중 17%가 스스로 담배를 피워 흡연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흡연은 심박 세동 사례 7%의 직접적 책임으로 추정되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심박 세동 위험이 32% 더 높았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백꽃’이 쏘아올린 큐피드 화살 “시청자 가슴팍에 명중”[SSEN리뷰]

    ‘동백꽃’이 쏘아올린 큐피드 화살 “시청자 가슴팍에 명중”[SSEN리뷰]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에게 단 3초 만에 꽂힌 강하늘처럼, 시청자들도 이들 폭격형 로맨스 커플에게 꽂혀버렸다. 첫 방송 시청률은 7.4%를 기록하며, 단숨에 전채널 수목극 1위에 올랐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까지 상승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18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죽어있던 연애세포도 되살리는 동백(공효진)과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가 포문을 열었다. 동백의 첫 한 마디를 듣자마자 “큐피드의 화살이 가슴팍에 메다 꽂혔다”는 용식. 시청자들도 이 치열하게 설레는 커플에 응답하듯 “올가을, 수목은 너로 정했다”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동백은 ‘동블리’ 그 자체였다. 첫 등장부터 뛰어난 미모로 옹산의 게장골목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답게 비주얼로 가뿐히 1차 어택하더니, “땅콩은 팔천 원”이라며 진상손님 노규태(오정세)를 대처하는 은근한 강단으로 2차 어택까지. “팬 됐습니다”라는 용식처럼 시청자들의 마음도 단번에 사로잡을 수밖에 없었다. 세상의 편견 때문에 움츠러들어 있지만, “남편은 있는데, 아들은 있어요. 그럴 수 있잖아요”, “가난한 엄마고, 아빠 없이 키워서 미안한 엄마이긴 하지만, 부끄러운 엄마는 아니에요”, “이 안에 제 손목 값, 웃음 값은 없어요” 등 소심하게라도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동백. “건물주 아니라, 건물주 할애비라도, 노규태는 동백이한테 안 돼, 언니는 하마야”라는 까멜리아 알바생 향미(손담비)의 말대로, 물 밖으로 콧구멍만 내놓고 숨죽이고 살고 있지만 밀림에서 제일 무서운 하마 같은 동백의 맹수 본능이 깨어날 그날에 기대를 갖게 했다. 용식의 신선한 매력 또한 압권이었다. 본인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면 서울 사람인줄 안다고 주장하지만, 촌스럽고 우직한 게 오히려 매력인 용식. 그러나 여기서 방심한 순간, 치명적인 섹시함이 훅 치고 들어왔다. 동백이 규태에게 차마 받지 못한 땅콩값 팔천 원을 돌려받기 위해 그의 지갑까지 빼앗아 동백에게 달려간 것. 이 행동력은 시청자들도 사로잡았고, 분당 최고 시청률 8%의 주인공이 됐다. 숨을 몰아쉬며 동백에게 팔천원을 건넸고, 팬이 됐다며, “내일도 와도 돼요? 내일도 오고 모레도 올 것 같아요”라는 용식.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것 같은 순박하면서도 섹시한 ‘촌므파탈’, 더군다나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곧바로 직진을 결정한 ‘고백머신’의 매력이 안방극장의 여심도 흔들었다. 이 거침없는 ‘로맨스 폭격기’가 매주 어떠한 설렘을 가져다줄지 기대를 증폭시키는 대목이었다. 앞으로 더 설레고 더 치열해질 이들의 로맨스를 예고하는 ‘동백꽃 필 무렵’ 3-4회는 오늘(19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직 외국인 할배’ 롯데 자이언츠 직원 됐다

    ‘사직 외국인 할배’ 롯데 자이언츠 직원 됐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유명한 ‘외국인 팬’ 케리 마허(65·미국) 전 영산대 교수가 롯데 구단의 정식 직원이 됐다. 마허 교수는 17일 “롯데 자이언츠 가족이 된 것이 매우 설레고 기쁘다”며 “앞으로 롯데에서 외국인 선수의 생활과 적응을 돕고 외국인 팬들에게 롯데의 열광적인 응원을 알리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 롯데 구단과 정식 계약을 맺은 마허 교수는 10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아들인 마허 교수는 2008년 롯데의 열광적인 팬이 됐다. 10년 이상 한국 생활을 하면서 롯데 홈경기마다 빠짐없이 경기장을 찾았다. 강의 시간은 오전으로 몰아넣고, 수업이 없으면 모임 회원들과 함께 원정 응원에 나섰다. 큰 체구에 덥수룩한 흰 수염을 휘날리며 응원하는 그를 롯데팬들은 ‘사직 할아버지’로 불렀다. 영산대에서 정년퇴직한 마허 교수는 취업비자가 만료돼 10월 30일까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출국해야 했다. 몇 군데 연락을 받았지만, 지난여름 무릎을 다쳐 수술을 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이에 마허 교수의 사정을 전해 들은 성민규 신임 롯데 단장이 손을 내밀었고 채용을 결정했다. 마허 교수는 “롯데는 한국에서 만난 또 다른 가족이자 친구”라면서 “롯데의 가족이 돼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유통업계 “쇼핑으로 명절 스트레스 날려 버려요”

    국내 유통업계가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시기는 명절 기간 보상심리 등의 영향으로 소비 수요가 급증하는 ‘황금 쇼핑’ 기간이다. 이를 기점으로 상반기 침체에 빠진 소비시장이 하반기 되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화점과 마트들은 우선 명절 때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힐링 용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연휴 기간 뭉친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는 인기 브랜드 안마의자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안마 관련 용품을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추석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맞아 17일까지 ‘레고 상품 특별전’을 진행해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연휴 기간에 받은 상품권을 회수하기 위한 행사도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은 강남·노원점 등에서 14~15일에 이어 20~27일 백화점 상품권으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석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절기 시즌에 맞춰 패션 관련 행사도 집중적으로 열린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20일부터 26까지 골프 박람회를 진행해 골프 의류는 최대 80%, 골프 용품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19일까지 모피를, 대구점은 아웃도어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16일부터 19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해외패션 이월 상품전’을 열고, 블루마린·파세리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날 녹여주오’ 윤세아, 냉철 앵커 변신 ‘삼시세끼’ 털털 모습 어디로?

    ‘날 녹여주오’ 윤세아, 냉철 앵커 변신 ‘삼시세끼’ 털털 모습 어디로?

    ‘삼시세끼’에서 털털한 ‘인간 윤세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윤세아가 본업인 배우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한다. tvN 제작진은 9일 tvN 새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연출 신우철)에 출연하는 윤세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날 녹여주오’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윤세아는 20년 전, 연인이었던 스타 PD 마동찬(지창욱 분)이 사라지고 심장이 얼어붙어 버린 냉철한 방송국 보도국장 나하영 역을 맡았다. 윤세아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여있는 냉동인간이라는 소재가 참신했다. 이러한 소재가 인물들의 삶에 녹아드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이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대본에 끌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극 중 나하영은 사라졌던 연인 마동찬이 20년 만에 과거 모습 그대로 나타나는 상황을 마주한다. 윤세아는 “동찬의 등장으로 인해 지난 20년간 여러 가지 갈등 속에서 잊고 살았던 사랑이란 감정이 되살아나게 된다. 20년 동안 혼자 성숙해진 하영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애써 웃어넘기며 외면했던 감정들을 다시 꺼내서 인정하고 정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윤세아는 보도국장 역을 위해 이금희, 김호정 아나운서의 조언을 받고 캐릭터를 연구했다. 스타일링 또한 노력했다는 그는 “노련한 보도국장답게 최대한 절제하고 단정한 룩으로 좀 더 감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화려함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세아는 “평소 흠모하던 백미경 작가님과 믿음직한 신우철 감독님, 그리고 좋아하는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손발을 맞추게 돼 많이 설레고 행복하다”며 “모두 열심히 준비해오고, 집중하고,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현장이다. 지치지 않는 이 뜨거움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기길 기대하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날 녹여주오’는 ‘아스달 연대기 파트3’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티켓 오픈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티켓 오픈

    글로벌 문화기업 에이투비즈(예술감독 권은정)의 또 하나의 힐링 뮤지컬이 찾아온다. 베스트셀러 작가 하태완의 에세이와 김주희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연출 추정화)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원작인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이 필요한 순간에 건네는 설렘 가득한 문장들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아프지만, 그래서 더욱 찬란하게 아름다운 그 시절의 사랑 이야기를 감미로운 문장과 아름다운 멜로디에 실어,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당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가을 뮤지컬로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루드윅’, ’블루레인’ 등에서 호흡을 맞춰 온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작곡, 김병진 안무가 함께 참여하여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또한, 임강성, 김지온, 양지원, 정재은, 백승렬, 조환지, 정영아, 고은영 등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너는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었어”라고 말하는 일러스트 작가 ‘로운’역에는 ‘야인시대’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록키호로쇼’, ‘빨래’, ‘블루레인’의 임강성과 뮤지컬 ‘호프(HOPE)’, ‘화랑’, ‘사랑은 비를 타고’의 김지온이 캐스팅되었고, 뮤지컬 ‘루드윅’, ‘블루레인’, ‘NEW달을 품은 슈퍼맨’에 출연 중이며 제1회 DMF 뮤지컬 스타 대상을 수상한 조환지와 뮤지컬 ‘더 캐슬’, ‘애드거 앨런 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팬텀싱어 2’와 ‘더 콜’에 출연한 백승렬이 비밀을 간직한 ‘윤재’역을 맡았다. 평소에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녀, 하지만 가슴 한편에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한 ‘하현’역에는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시즌2’, ‘투머로우 모닝’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영웅’, ‘모차르트!’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여 온 정재은이 캐스팅되었고, 하현의 직장 선배이자 현실적인 연애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강혜’역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삼총사’, ‘프랑켄슈타인’에서 활약한 정영아와 뮤지컬 ‘킹키부츠’, ‘마리 앙투아네트’, ‘레미제라블’ 등에서 열연한 고은영이 캐스팅되었다. 권은정 예술감독은 ‘설렘과 위로가 가득한 글들이 노래가 되어 마음 가득 위로받고, 설레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뮤지컬을 만들었다. 반짝반짝 빛나던 그날의 우리와 온통 서로로 가득했던 사랑의 설렘을 기억하며 벚꽃을 닮은 기적 같은 뮤지컬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스토리움매칭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에세이, 웹소설, 웹툰을 출간한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과의 협력으로 도서와 뮤지컬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장호르몬·당뇨약 투여하니 1년만에 신체나이 2.5세 젊어져”

    “성장호르몬·당뇨약 투여하니 1년만에 신체나이 2.5세 젊어져”

    성장호르몬과 두 가지 당뇨약을 혼합한 약제가 노화를 늦출 뿐만 아니라 심지어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등 연구진이 51~65세 백인남성 9명을 대상으로 1년간 이같은 혼합제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시행해 이들의 생물학적 나이가 최소 2년6개월 젊어졌다고 국제학술지 ‘에이징 셀’(Aging Cell) 5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후생유전학적 생체시계’를 이용해 이들 참가자의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했다. 연구 공동저자인 스티브 호바스 UCLA 유전학과 교수가 6년 전 개발한 이 생체시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DNA를 화학적으로 바꾸는 DNA 메틸화를 추적해 신체 조직의 노화 수준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들 연구자는 성장호르몬이 인간의 가슴샘(흉선) 조직을 안전하게 재생할 수 있는지에 주목하고, 이번 임상시험을 설계했다. 가슴샘은 폐와 가슴뼈 사이에 있는 데 골수에서 생성된 백혈구를 감염이나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인 T세포로 성숙하게 해 면역기능에 꼭 필요하지만, 사춘기 이후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기존에 동물을 대상으로 한 일부 연구에서 성장호르몬이 가슴샘의 재생을 촉진하지만, 당뇨병 마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시험에서는 성장호르몬과 함께 당뇨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HEA)과 메트포르민 2종을 동시에 투여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른바 ‘가슴샘 재생, 면역복구, 인슐린 경감’(TRIIM·Thymus Regeneration, Immunorestoration and Insulin Mitigation)으로 불리는 이 시험은 2015년 5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해 몇 달 뒤 캘리포니아주 팰로알토에 있는 스탠퍼드 의료센터에서 시작됐다. 연구진은 참가 남성 9명이 약물을 투여받는 동안 정기적으로 흉골 조직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참가자 모두 흉선의 DNA에서 메틸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물학적으로 최소 2년6개월 더 젊어진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심지어 이중 7명은 흉선에서 새 조직이 생겼고 가슴샘의 지방도 줄어들었다. 또 시험 종료 뒤 혈액 표본을 제공한 참가자 6명은 그 후 6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호바스 교수는 “생체시계가 느려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되돌려지는 것까지는 아니었다”면서 “약간 미래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참가자가 매우 적고, 51세부터 65세까지 백인 남성만 조사했으며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비교 집단(대조군)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다른 전문가들 역시 “효과는 있겠지만 연구가 소규모이고 통제된 것이 아니었으므로 확고한 결과라고 말할 수 없다”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연구진 역시 인정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도한 LA 소재 노화 연구회사 ‘인터빈 이뮨’(Intervene Immune)의 최고과학책임자(CSO) 겸 공동설립자인 그레고리 페이 박사는 다양한 나이와 인종 그리고 여성까지 포함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앞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명절 스트레스 백화점서 힐링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황금 쇼핑 주간’인 추석 연휴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연휴 직후 모피와 아웃도어 의류 할인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강남점에서는 10∼19일 모피 행사를 연다. 동우모피와 진도모피, 디에스퍼, 케티랭 등이 참여해 인기 제품을 5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중구 본점 신관 4층 행사장에서는 11∼26일 20∼30대가 선호하는 패션 잡화 브랜드를 소개한다.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은 에크루, 에이쥐부치, 레더써전 등 젊은층이 좋아하는 브랜드 제품이 나온다. 대구점에서는 14∼19일 K2와 아이더, 블랙야크, 네파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상품 특집전을 열고 패딩점퍼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 이번 연휴에는 본점과 하남점을 제외하고 12, 13일 이틀간 휴점한다. 본점은 추석 당일인 13일과 14일에 휴점하고 하남점은 13일 하루만 영업을 쉰다. 현대백화점도 연휴 기간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 매장에서 ‘추석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열고 가족 단위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무역센터점은 14~17일 레고 특별전을 열고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판교점은 8∼15일 20여개 패션 브랜드 이월 상품을 3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목동점은 9∼15일 추석맞이 아동 선물 상품전을, 신촌점은 15∼19일 모피 할인전을 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29일까지 200여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가에서 추가 10∼30% 할인해 주고 추첨을 통해 하와이 여행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 기간 무역센터점·미아점·중동점·킨텍스점·디큐브시티·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 등 9개 점포는 12∼13일 휴점하고 압구정본점과 천호점·신촌점·목동점·부산점·울산동구점 등 6곳은 13∼14일에 쉰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본점 지하 1층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 지오그래픽’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1990년대 운동화를 재해석한 ‘트리핀 다이노’ 어글리 슈즈와 쇼트 패딩, 플리스 등의 뉴트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VR 테마파크’ 상상 속 현실 현실 속 상상

    ‘VR 테마파크’ 상상 속 현실 현실 속 상상

    20여년 전 게임개발자 리처드 게리엇은 ‘브리타니아’라는 상상의 대륙을 창조했다.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 기반의 온라인 게임 울티마온라인을 선보인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가상현실 브리타니아로 모여든 유저들은 상상의 공간에서 세계관을 공유하고 서로의 동질감을 형성했다. 가상현실이지만 현실 사회의 축소판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은 유저들이 캐릭터들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뿐 몸으로 체감할 수 없는 한계를 드러냈다. 최근 KT가 자체 개발한 실감 미디어 플랫폼과 가상현실(VR) 콘텐츠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름도 비슷하다. 브리니티. 기존 브리타니아 대륙을 벗어나 신대륙 브리니티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보자.●비명·감탄사 쏟아져… 진동·바람 등 현실같이 느껴지는 가상 세계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 내에 오픈한 VR 테마파크 브리니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여기저기서 현지 체험객들이 내는 비명과 감탄사가 요란했다. “호레이!”(Hooray) “소 쿨!”(So cool)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게임 내 목표를 위해 콘텐츠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영화 ‘어벤져스’의 영웅들로 변해 갔다. 팀워크로 게임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이 참으로 진지했다. 단순히 VR 장비만 사용한다 해서 가상현실을 실제와 똑같이 느낀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실제 현실과 가깝게 하기 위해 VR 기기에 진동을, 밖에서 부는 바람을 느끼기 위해 선풍기 등을 설치했다. 유저들은 현실처럼 보고 듣고 느끼면서 더욱 가상 세계의 게임으로 빠져든다. KT는 자체 개발한 실감 미디어 플랫폼과 지난해 3월 오픈한 브라이트 신촌점에서 말레이시아 정보통신기술(ICT) 회사 IISB와 공동 투자해 VR 테마파크 브리니티를 열었다. 조호르주의 이스칸다르 지역은 싱가포르와 가까워 관광객이 많다. 특히 레고랜드 쇼핑몰은 연평균 150만명의 고객이 찾는 명소다. 이곳에 자리 잡은 브리니티는 국내 VR 플랫폼과 콘텐츠를 아시아 지역에 알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게임 속 캐릭터처럼 생생한 입체감… 아이들도 어른들도 대만족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인 파라(27)는 “과거 X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 등으로 모니터를 보며 비디오 게임을 즐겼지만, 내가 직접 게임 속으로 들어가 실제 상황처럼 느껴지는 콘텐츠는 브리니티 내에 있는 VR 게임이 처음”이라며 즐거워했다. 그는 “처음 VR 게임을 봤을 때 어린아이들이 많이 즐길 줄 알고 찾아왔는데, 나처럼 성인인 사람들도 너무나 흥미로워했다”고 체험담을 전했다. 하나 브리니티 운영총괄책임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변 국가 중에서 한국 콘셉트의 VR 게임장은 브리니티가 처음”이라며 “말레이시아에선 한국 콘텐츠들의 인기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몰려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글 사진 조호르주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美 미시간주 가향 전자담배 주정부 최초 판매금지 조치

    미국 미시간주가 독특한 향을 더한 가향 전자담배에 대해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미국에서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이 확산되면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주 차원에서 이 같은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그레첸 위트머 미시간 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전자담배 업체들이 과일사탕맛 제품과 기만적 광고로 아이들을 니코틴 중독에 빠뜨리고 있다”며 “주 보건당국에 향이 첨가된 니코틴 베이핑 제품을 금지하기 위한 긴급 조치 발령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자담배 회사들은 달콤한 향을 첨가해 아이들을 니코틴으로 유혹하고 ‘제품이 안전하다’는 잘못된 주장을 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 대한 소송도 예상된다. 미 전자담배흡연자협회(AVA) 그레고리 콘리 회장은 “성인들이 흡연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품에 접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적 싸움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칸소와 텍사스, 버몬트 등 9개 주는 전자담배 구매 연령을 21세로 상향 조정했다. 샌프란시스코시는 또 지난 6월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등 전자담배 규제가 확산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8kg 찌운 사연 “야구선수 役 위해”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8kg 찌운 사연 “야구선수 役 위해”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이 스타 야구선수 역으로 돌아온다. “야구선수의 두터운 느낌을 내기 위해 운동과 식단조절을 병행하며 8kg를 찌웠다”는 그가 이토록 열렬하게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반기 최고 기대작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김지석은 스타야구선수이자 국민딸바보 강종렬 역을 맡았다.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임상춘 작가님의 ‘백희가 돌아왔다’와 ‘쌈, 마이웨이’를 인상 깊고 재밌게 본 터라 너무나 반갑고 기대되는 마음이었다”고 운을 뗀 그는 “읽어보니 역시나 점점 아껴서 보고 싶을 정도로 정말 재밌었다”며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작품에 함께하게 되었다”고 ‘동백꽃 필 무렵’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석이 연기 할 강종렬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국민딸바보’로 맹활약중인 스타야구선수. 겉보기에는 폼 나지만 실상은 다르다. 아내 제시카(지이수)와는 방송 카메라가 꺼지면 남이나 다름없는 쇼윈도 부부이기 때문.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딱 하나가 없어 황량한 그의 앞에 거짓말처럼 첫사랑 동백(공효진)이 나타나면서 감정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칠 예정. 이러한 상황을 마주한 종렬은 지극히 소심하기도하고 차라리 인간다워 욕하기도 뭣한 현실 공감 백프로의 인물이다. 김지석의 말을 빌리자면 “그가 마주하게 되는 상황들은 대체적으로 보편적인 일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정작 그 상황들을 직면했을 때 그가 느끼는 감정들은 그 누구보다도 현실적이고 솔직하다”는 것. 아마도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고 한번쯤 떠올리게 만들 것 같다”며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공감과 추억을 불러오지 않을까 한다”라는 캐릭터의 관전 포인트도 잊지 않았다. 매번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입지를 다져온 김지석이 강종렬을 통해 어떤 솔직한 이야기를 전달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저스티스’ 후속으로, 오는 18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팬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새벽 소형선박서 폭발 화재… 잠자던 34명 덮쳤다

    美 남동부 허리케인 ‘도리안’에 비상사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앞바다에 있던 소형 선박에서 2일(현지시간)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삽시간에 탑승자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는 대형 참사가 빚어졌다. 화재는 이날 새벽 3시쯤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스섬 연안에 정박해 있던 상업용 다이버 선박 ‘컨셉션호’에서 발생했다. 컨셉션호는 화염에 휩싸인 뒤 수심 20m 바닷속으로 침몰했다. 사고 직후 승무원 5명은 바다로 뛰어들어 인근에 있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미 해안경비대 매슈 크롤 부지휘관은 이날 “시신 25구를 수습했다”고 말했다. 해안경비대는 나머지 실종자 9명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33명 등 모두 39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한편 허리케인 도리안이 강타한 카리브해 바하마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2일 집계됐다. CNN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2700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플로리다 레고랜드와 디즈니랜드도 휴장했다. 플로리다와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에 이어 버지니아주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아이유, ‘호텔 델루나’ 마지막 사진 대방출 “모든 날이 설렘”[EN스타]

    아이유, ‘호텔 델루나’ 마지막 사진 대방출 “모든 날이 설렘”[EN스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호텔 델루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극중 역할 장만월을 보내는 소감을 적었다. “촬영장에 가는 모든 날이 설레고 들떴다”는 아이유는 “너무 많은 배려와 사랑을 받아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 여름이었다. 밝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어 결정한 드라마였는데 끝에 장만월이 절 이렇게 많이 울릴 지 몰랐다. 알고보니 제가 눈물이 엄청 많은 사람이더라”고 ‘호텔 델루나’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어느 때보다 미련과 애정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저는 오래 못 보낼 것 같으니 늦었다 생각 마시고 다시보기로도 많이 봐달라”면서 “함께 울고 웃으며 델루나와 여름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말로 못다하게 감사하다 -만월”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와 함께 사극 분장을 한 아이유가 마루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는 사진을 비롯해, 상대배우 여진구와의 다정한 투샷, 피오(표지훈), 배해선, 신정근 등 ‘호텔 델루나’ 식구들과의 단체사진, 그리고 전 배우, 스태프들과의 단체사진 등을 공개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평균 1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최고 13%로, 2019년 tvN 드라마 1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백꽃’ 공효진♥강하늘, 환상 케미 비결? “연기타입 비슷해”

    ‘동백꽃’ 공효진♥강하늘, 환상 케미 비결? “연기타입 비슷해”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과 강하늘이 연이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수 있었던 비결을 직접 밝혔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공효진과 강하늘은 ‘은(근걸)크러쉬’ 동백과 ‘촌(놈옴)므파탈’ 용식으로 만나 올가을 안방극장에 따뜻하고 유쾌한 로맨스 폭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효진은 먼저 “용식이는 너무 귀여운 캐릭터다.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강하늘 배우가 적격’이라고 얘기했을 정도로 ‘용식’하면 하늘씨가 떠올랐다”고 했다. 캐릭터도 찰떡인데, 연기 호흡은 더 잘 맞았다. “나와 연기 타입도 비슷해서 아주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 일상적인 연기를 잘 하면서도 카리스마도 있고 너무나 듬직한 남자 주인공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강하늘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낸 것. 강하늘은 “팬이었다”는 수줍은 고백으로 운을 뗐다. “효진 선배님에게 제가 갖고 있던 팬심을 다 드러냈고, 그리고 또 드러내고 있다”라는 마음을 솔직하게 밝힌 그는 “언제나 나를 용식으로 대해주시는 선배님과 서로 부담이 되지 않게 최대한 편안한 호흡을 찾아가고 있다”며 꿀케미를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렇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를 “나중에 되돌아보면 이 시간들이 꿈만 같을 것 같다”고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공효진과 강하늘은 “매일매일 동백과 용식을 만날 시간을 기다리며 촬영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래서일까. 현장에서도 “모두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멋진 호흡이다. 역시 차원이 다른 연기와 케미다”란 이야기가 절로 나온다는 후문이다. 살 떨리게 설레고 치열하게 사랑스러운 두 배우의 폭격형 로맨스가 올가을 시청자들의 고정 ‘원픽’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동백꽃 필 무렵’은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저스티스’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 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KT, 말레이시아 쇼핑몰에 VR 테마파크 오픈

    KT, 말레이시아 쇼핑몰에 VR 테마파크 오픈

    KT는 말레이시아 정보통신기술(ICT) 회사 IISB와 공동 투자해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에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브리니티’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현지 고객들이 VR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KT 제공
  • KT, 말레이시아 쇼핑몰에 VR 테마파크 오픈

    KT, 말레이시아 쇼핑몰에 VR 테마파크 오픈

    KT는 말레이시아 정보통신기술(ICT) 회사 IISB와 공동 투자해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에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브리니티’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현지 고객들이 VR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KT 제공
  • LG CNS, 자사 출신 경력보유 여성 IT강사로 양성

    LG CNS, 자사 출신 경력보유 여성 IT강사로 양성

    LG CNS가 이 회사 출신 경력보유 여성을 정보기술(IT) 강사로 양성한다. 국내 IT 업계 최초 자사 출신 경력보유 여성 대상 사회진출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IT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상은 결혼과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지만, LG CNS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이라는 부정적 어감의 단어 대신 보유라는 긍정적 의미를 담은 ‘경력보유여성’을 프로그램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력보유 여성들은 9월부터 LG CNS의 중학생 대상 무상 소프트웨어(SW) 교육 ‘코딩 지니어스’ 강사로 활동한다. 지난해부터 중학교 코딩교육 의무화가 시작되면서 SW 교육 수요는 많지만 전문 지도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LG CNS는 지난 2013~2015년 사이에 퇴직해 4~5년이 지나 육아 외 시간 투자가 가능한 LG CNS 출신 경력보유 여성을 우선 선발 기준으로 삼았다. IT와 SW분야 엔지니어 역량을 보유하고, IT 교육에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경력보유 여성 60명의 대상자 중 전체 교육일정에 참가 가능한 16명을 강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IT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보유여성들은 퇴직 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IT 신기술을 익히게 된다. 또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자바 프로그래밍, 레고 자동차 EV3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중학생을 다루는 법과 강의 기법에 대한 특강도 열린다. 양성 과정을 마친 경력보유 여성들은 10개 학교 1300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코딩 지니어스의 SW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LG CNS는 내년부터 경력보유여성들의 또 다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알콩달콩 옥탑 마당 데이트 포착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알콩달콩 옥탑 마당 데이트 포착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가 애틋한 눈물 포옹으로 설렘을 자극한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12회 방송을 앞둔 27일,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옥탑방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준우와 수빈이 열여덟 생애 가장 설레고 행복한 첫사랑의 순간을 맞았다. 수학여행을 기점으로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지난 방송 말미에는 수빈의 집에 들르게 된 준우가 뜻밖에도 엄마(심이영 분)와 마주했고, 이들의 아찔한 삼자대면이 흥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준우의 옥탑방에 초대받은 수빈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수빈을 위해 서툰 요리(?) 솜씨까지 발휘하고 나선 준우.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옥탑 마당 데이트가 풋풋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준우가 혼자만의 외로운 시간을 보내던 곳, 그 익숙했던 공간이 수빈과 함께라는 사실만으로도 한순간 새롭게 느껴지는 듯하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사진에서 두 사람은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 흘리는 수빈.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준우가 따뜻한 포옹으로 그를 위로하며 설렘을 증폭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엄마의 진심 어린 축하 속에 로맨스 꽃길을 걷게 됐지만, 엄마의 아르바이트 사실에 마음 아파하는 준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준우와 수빈이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한편, 휘영(신승호 분)을 둘러싼 성적조작 의혹 논란이 퍼지며 학교의 분위기도 어수선해지기 시작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준우와 수빈이 자신의 마음속 상처를 드러내고, 상대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며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맞는다”며 “존재 그 자체로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GS, 자기계발 교육·2주간 재충전으로 ‘워라밸’ 실천

    GS, 자기계발 교육·2주간 재충전으로 ‘워라밸’ 실천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기업은 곧 사람이고, 인재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인재가 모여드는 선순환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리더들이 앞장서서 구성원과 더 많이 소통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해 왔다. 이에 GS는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열린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는 한편 일과 삶의 양립을 보장함으로써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열사별로 마련해 실시한다. GS칼텍스는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위해 GS강남타워 27층에 230평 규모의 소통 공간 ‘知音’(지음)을 만들었다. 타 부서원과의 교류, 부서 간 협업, 아이디어 논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또 직원의 여가 생활과 문화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2주간의 재충전(리프레시)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서로를 배려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며, 최고를 지향하고, 즐겁게 일한다는 의미의 조직가치인 4F(Fair-올바른, Friendly-친근한, Fresh-신선한, Fun-즐거운)를 만들었다. 또 내부 직원, 가맹 경영주, 파트너사, 고객 모두가 가감 없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핫라인 ‘CEO에게 말한다’를 운영한다. GS홈쇼핑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업무 공간을 재설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문화 혁신에 나섰다. GS홈쇼핑은 주 40시간 근무제를 제도화했다. 퇴근 후 자발적으로 모여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뭉치면 클래스가 열린다’(뭉클) 프로그램도 지난해 시작했다. 지금까지 레고 만들기, 플라워 클래스 등 36개 강좌에 200여명이 참가했다. GS건설은 2014년부터 ‘집중근무제도’를 시행해 불필요한 야근을 줄였다. 오전 8시 30분~11시가 집중 업무 시간이다. 업무 지시, 팀 회의, 자리 이탈을 제한한다. 대신 오후 5시 30분 퇴근을 보장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일리노이주에서 전자담배 인해 호흡기 환자 절명, 미국인 첫 사례

    일리노이주에서 전자담배 인해 호흡기 환자 절명, 미국인 첫 사례

    일리노이주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숨진 환자가 미국인으로 첫 전자담배 관련 질환 희생자로 보인다고 미국 보건 관리들이 밝혔다. 일리노이주 보건당국은 17~38세 사이 환자라고만 밝혔을 뿐 이름과 성별조차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영국 BBC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개 주의 193명이 전자담배 때문에 중증 폐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일리노이주에만 32명이었다. 지난 21일에는 16개 주에서 153명으로 집계됐는데 이틀 만에 갑자기 불어났다. 이들은 감기, 순간적인 호흡 곤란, 만성피로 뿐만아니라 구토와 설사 등 증세를 보이고 있다. CDC는 전자담배 때문에 폐 질환에 걸렸다고 단정할 증거는 없다면서도 다른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전자담배를 애용하다 중증 폐 질환에 걸린 사람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슬펐다”면서 “일리노이주에서 이 비극적인 죽음이 전자담배 제품과 관련된 심각한 위험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자담배 이용자들은 우리가 정보를 조금 밖에 갖고 있지 않은 향 첨가제, 니코틴, 카나비노이드(마리화나의 카나비스 성분), 솔벤트 같은 다른 많은 유해 성분들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자담배 장비가 어린이, 청년, 임신한 여성, 심지어 담배 제품을 규칙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성인까지 안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CDC는 “많은 환자들이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THC) 함유 제품이 최근 늘어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는데 카나비스에 많이 남아있는 성분이다. 미국 전자담배협회의 그레고리 콘리 회장은 전날 성명을 내고 카나비스나 다른 합성 약물이 묻어 있는 장비를 사용해 이런 환자가 발생했으며 니코틴 때문이 아니라고 확신하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에서는 전자담배가 면전에서 폭발해 두 명이 숨진 일이 있었지만 호흡기 질환으로 숨진 사례는 없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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