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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 만에 열린 서울광장 지하공간… K콘텐츠 플랫폼 대변신

    40년 만에 열린 서울광장 지하공간… K콘텐츠 플랫폼 대변신

    서울광장 13m 아래에 숨겨져 있던 지하공간이 올 10월 도심형 문화·체험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4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 서울광장 지하공간이 시민이 머물고 체험하고 관람하는 ‘K-콘텐츠 문화·체험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선로 상부와 전국 최초로 생긴 지하상가 하부 사이에 있는 지하 2층 유휴공간으로 폭 9.5m, 길이 335m, 3261㎡(약 1000평) 규모다. 위쪽엔 시티스타몰이 있는 이 공간은 언제 무슨 용도로 만들어졌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시는 높이가 다른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1980년대 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까지 대규모 개발이나 상업적 이용 없이 원형에 가까운 지하 구조가 유지됐다. 시는 2023년 이 공간을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스테이션’ 사업 중 하나로 발굴·개발했다. 최초 공개 후 직접 공간을 둘러 볼 수 있도록 선착순으로 모집한 ‘지하철 역사 시민탐험대’ 프로그램은 오픈 4분 만에 매진돼 추석 연휴까지 추가 개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68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이 공간에서는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시는 지하 터널 긴 벽면과 구조물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과 음향이 반응하는 체험형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콘크리트 벽면과 기둥 등 지하공간의 질감도 전시 배경으로 활용한다. 터널처럼 길게 이어진 공간 특성을 살려 K패션 전시와 런웨이, 브랜드 쇼케이스 등을 개최한다. K팝 아티스트 굿즈(기념품), 버추얼 아이돌 세계관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시가 공공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운영자가 창의성과 콘텐츠 운영 역량을 더한 새로운 방식의 민관 협력형 공공자산 활용 모델이다. 시는 시민들이 공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환기·소방·피난시설 등을 조성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출입구에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 40년만 열린 서울광장 지하…10월 ‘K-콘텐츠 체험 플랫폼’으로

    40년만 열린 서울광장 지하…10월 ‘K-콘텐츠 체험 플랫폼’으로

    서울광장 지하공간이 올 10월 도심형 문화·체험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40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 서울광장 지하공간이 시민이 머물고 체험하고 관람하는 ‘K-콘텐츠 문화·체험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선로 상부와 지하상가 하부 사이에 있는 지하 2층 유휴공간으로 폭 9.5m, 길이 335m, 3261㎡(약 1000평) 규모다. 1980년대 초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대규모 개발이나 상업적 이용 없이 원형에 가까운 지하 구조가 유지됐다. 시는 2023년 이 공간을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스테이션’ 사업 중 하나로 발굴·개발했다.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이 공간에서는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지하 터널 긴 벽면과 구조물을 활용해 영상과 빛을 투사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과 음향이 반응하는 체험형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콘크리트 벽면과 기둥 등 지하공간의 질감도 전시 배경으로 활용한다. 터널처럼 길게 이어진 공간 특성을 살려 K-패션 전시와 런웨이, 브랜드 쇼케이스 등을 개최한다. K-팝 아티스트 굿즈(기념품), 버추얼 아이돌 세계관을 결합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시가 공공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민간 운영자가 창의성과 콘텐츠 운영 역량을 더한 새로운 방식의 민관 협력형 공공자산 활용 모델이다. 시민들이 공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와 환기·소방·피난시설 등을 조성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출입구에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4%대 급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1103.40 마감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4%대 급등…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1103.40 마감

    21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33포인트(4.48%) 오른 1103.40을 기록했다. 지수는 1085.30으로 출발한 뒤 장중 1103.59까지 오르며 강한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저가는 시가와 같은 1085.30이었다. 이날 코스닥은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 뒤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코스닥은 15일 1129.82에서 20일 1056.07까지 밀렸지만 이날 하루 만에 낙폭 상당 부분을 만회했다. 거래량은 1억 3424만 4000주, 거래대금은 1조 7779억 7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572억원, 기관이 22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받쳤다. 개인은 722억원 순매도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694억원 순매수로 전체 68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1471개, 하락 종목은 173개였고 보합은 39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5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개장 초반에는 KBI메탈과 마키나락스가 나란히 30.00% 올라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비엘팜텍 29.95%, 엑셀세라퓨틱스 29.94%, 유니트론텍 29.86% 등 강세 종목이 두드러졌다. 반면 케이피항공산업은 15.64% 내렸고 케이엠제약 14.83%, 아이진 11.28%, 우진비앤지 10.05%, 녹십자엠에스 9.4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3.76% 오른 37만 3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7.24% 오른 18만 9500원, 에코프로(086520)는 5.64% 오른 12만 5400원에 거래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9.56% 급등한 69만 90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4.55% 오른 10만 58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5.76% 오른 36만 7000원을 나타냈다. 리노공업(058470)과 HLB(0283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도 나란히 상승했으며 상위주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036930)만 0.39% 하락했다. 개장 초반부터 반도체 중심의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499.50원으로 하락 출발해 증시 강세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신규 상장사 마키나락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 1만 5000원 대비 300% 오른 6만원으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상한가인 7만 8000원을 기록하며 강한 매수세를 이어갔다. 마키나락스는 엔터프라이즈 AI OS ‘런웨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라이선스 중심 반복 매출 확대와 해외 수주 증가가 부각됐다. 코스닥의 52주 최고치는 1229.42, 최저치는 713.22다. 이날 지수는 최고치와의 격차를 줄이며 투자심리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성장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지될지, 단기 급등 이후 종목별 차별화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될지가 다음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2.61% 급락 마감…신규 상장주 마키나락스는 공모가 4배로 직행

    [마감시황] 코스닥 2.61% 급락 마감…신규 상장주 마키나락스는 공모가 4배로 직행

    코스닥이 외국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밀리며 1056.0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반등 없이 낙폭을 키웠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의 하락이 지수 부담으로 이어졌다. 반면 신규 상장주 마키나락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0% 오른 6만원에 마감하며 시장 내 극단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2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9포인트(2.61%) 내린 1056.0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081.04로 출발해 장중 한때 1038.23까지 밀렸고, 고가는 시가와 같은 1081.04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2.41%, 18일 1.66%, 15일 5.14% 하락에 이어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9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310억원, 개인이 56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억원, 비차익거래 1510억원 순매수로 전체 151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은 약세가 뚜렷했다. 상승 종목은 257개, 보합은 43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404개에 달했다. 상한가 7개, 하한가 1개가 나왔다. 거래량은 12억 1454만 3000주, 거래대금은 12조 9590억 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알테오젠(196170)은 1.91% 내린 35만 95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12% 하락한 17만 6700원, 에코프로(086520)는 2.38% 내린 11만 87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20% 하락한 63만 8000원, 코오롱티슈진(950160)은 5.07% 내린 10만 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천당제약(000250)은 5.06%, HLB(028300)는 3.84%,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5.09% 각각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0.90% 오른 17만 8500원, 리노공업(058470)은 0.62% 상승한 9만 6700원으로 마감했다. 개별 종목 장세는 더 극명했다. 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마키나락스는 공모가 1만 5000원 대비 300.00% 오른 6만원에 마감하며 이른바 따따블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 525억원으로 불어났다. 마키나락스는 산업 현장용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 ‘런웨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일반 청약에서 13조 9000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196.1대 1을 기록했다. 이달 상장한 코스모로보틱스와 폴레드에 이어 마키나락스까지 상장 첫날 공모가 4배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마키나락스 외에도 한성크린텍 29.99%, 코이즈 29.98%, 케이엠제약 29.98%, 코칩 29.90%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케이피항공산업은 29.99% 내린 3만 70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핑거스토리 23.92%, 바른손이앤에이 23.79%, 벨로크 19.07%, 자연과환경 18.86% 하락하는 등 낙폭이 큰 종목도 속출했다. 국내 증시는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내리며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었다. 다만 지수 급락 속에서도 신규 상장주로 자금이 몰리며 일부 종목으로 쏠림이 강해지는 장세가 이어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050.38로 급락…시총 상위주 약세 속 마키나락스 급등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050.38로 급락…시총 상위주 약세 속 마키나락스 급등

    20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일 1084.36보다 33.98포인트(3.13%) 내린 1050.38을 나타냈다. 지수는 1081.04에 출발한 뒤 장중 고가도 같은 수준에 그쳤고, 저가 1050.38까지 밀리며 장 초반 약세가 두드러졌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4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34억원, 기관은 4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억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가 148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4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상승 종목은 189개, 보합은 52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438개에 달했다. 상한가 종목은 3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알테오젠(196170)은 35만 8000원으로 2.32%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7만 6400원으로 3.29%, 에코프로(086520)는 11만 6200원으로 4.44% 각각 밀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3만 9000원으로 4.05%, 코오롱티슈진(950160)은 9만 9200원으로 6.94%, 삼천당제약(000250)은 33만 3000원으로 8.89%, HLB(028300)는 4만 7650원으로 3.74%,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10만 6400원으로 5.00%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8만 5400원으로 4.80% 상승했고 리노공업(058470)은 9만 6300원으로 0.21% 올랐다. 종목별로는 이날 코스닥 상장 첫날을 맞은 마키나락스가 공모가 1만 5000원의 4배인 6만원에 거래되며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마키나락스는 일반 청약에서 약 13조 9000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196.10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산업 현장에서 AI를 실행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 체제 ‘런웨이’를 기반으로 피지컬 AI 구현 사업을 영위하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에는 마키나락스를 비롯해 코이즈(29.98%), 에스아이리소스(29.86%), 졸스(29.26%), 한성크린텍(22.08%)이 올랐다. 반대로 케이피항공산업(-19.84%), 핑거스토리(-17.85%), 리튬포어스(-16.71%), 자연과환경(-14.50%), 에이치브이엠(-13.69%) 등은 큰 폭으로 내렸다. 코스닥은 개장 직후부터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장가는 전장 대비 3.32포인트 낮은 1081.04였고, 이후 낙폭이 빠르게 확대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장 초반 신규 상장 종목으로 매수세가 쏠리는 가운데서도 지수 전반은 시총 상위주와 다수 종목의 동반 약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시니어 모델이 경북 포항 매력 알린다…‘퐝퐝곡곡 프로젝트’ 출발

    시니어 모델이 경북 포항 매력 알린다…‘퐝퐝곡곡 프로젝트’ 출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합심해 경북 포항을 알리는 모델로 활동한다. 포항시는 평생학습원 어르신들로 구성된 ‘퐝퐝곡곡 시니어 모델 동아리’가 창단을 시작으로 도전과 지역 홍보를 결합한 이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아리는 평생학습원 정규강좌를 수료한 60세 이상 시니어 모델 수강생 15명으로 구성됐다. 단순 취미 활동을 넘어 전문 모델 교육을 기반으로 사회 참여 확대와 자아실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퐝퐝곡곡 프로젝트’를 통해 6개월간 포항의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한 자세 교정, 워킹, 포징, 무대 매너 등 단계별 모델 교육이 진행된다.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해수욕장 등 포항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한 야외 런웨이 행사 ‘퐝퐝곡곡 런웨이’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에 공식 공연팀으로 참여하고, 요양원과 복지관 등을 찾아가는 미니 패션쇼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과메기와 물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화보 촬영과 SNS 숏폼 콘텐츠 제작도 추진한다. 시니어 모델들의 개성과 경험을 담아내는 동시에 지역 브랜드 홍보 효과도 높일 방침이다. 젊은 세대의 SNS 감성과 시니어 세대의 연륜을 결합해 세대 간 소통을 이끄는 새로운 지역 문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숙 평생교육과장은 “시니어 모델들이 포항 곳곳을 누비며 지역을 널리 알리는 대표 홍보 아이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꽃밭 위 런웨이가 펼쳐진다”…태안박람회, 힐링플라워 패션쇼

    “꽃밭 위 런웨이가 펼쳐진다”…태안박람회, 힐링플라워 패션쇼

    “슈퍼모델, 시니어 모델, 키즈 모델들의 꽃밭 위 런웨이를 기대하세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원회는 9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박람회장 광장정원·이음정원 일원에서 ‘힐링플라워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플로럴 아티스트의 화훼 작품 5점을 활용한 런웨이와 클래식 연주(바이올린 등)가 어우러진 슬로우 런웨이로 구성된다. 무대는 사단법인 슈퍼모델 아름회(회장 박세련)가 기획·연출을 맡았다. 대한민국 정상급 슈퍼모델 22인을 중심으로 명지대 시니어 모델 5인, 11세 키즈 모델들까지 총 30인이 참여한다. 배우 윤지민의 딸 권하이 양과 슈퍼모델 이혜민의 딸 다나 양이 엄마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배우 권해성도 함께 참여해 가족의 따뜻한 에너지를 전한다. 의상은 한국 패션계의 거장 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BIG PARK)’ 컬렉션이 맡고, 이철헤어커커의 스타일링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태국 플로럴 아티스트 푸(Poo) 작가가 참여해 ‘봄의 꽃’을 테마로 생화 플로럴 디자인을 선보인다. 수익금 일부와 참여진의 재능기부는 대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평강의 집’에 전달되며 유기견·구조견의 새 가족을 찾아주는 리홈(Re-home) 캠페인도 함께 전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원예치유와 패션, 클래식이 어우러진 이번 패션쇼는 박람회장의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살아있는 예술 무대”라며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치유 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이달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 “50대 맞아?”…김혜수, 비현실적 몸매와 동안 외모

    “50대 맞아?”…김혜수, 비현실적 몸매와 동안 외모

    배우 김혜수가 세월을 거스르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실루엣을 공개했다. 지난 4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일상적인 길거리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워너비 아이콘’으로서의 위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모습이다. 김혜수는 사랑스러운 하트 프린팅 티셔츠에 시크한 검정 가죽 치마를 매치했다. 기하학적인 무늬가 돋보이는 검정 스타킹은 그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남색 스트라이프 재킷을 걸쳐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1970년생으로 올해 56세인 김혜수는 나이가 무색한 동안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시선을 압도했다. 길거리마저 런웨이로 만드는 그의 당당한 에너지가 시선을 끈다. 김혜수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다. 그는 과거 여러 인터뷰를 통해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김혜수는 본업인 연기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tvN ‘두 번째 시그널’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는 새 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 조회수와 사명감, 기로에 선 기자…돌아온 ‘프라다’ 언론 본질을 묻다

    조회수와 사명감, 기로에 선 기자…돌아온 ‘프라다’ 언론 본질을 묻다

    광고주 종속된 패션지 묘사자본과 저널리즘 대립 포착주인공 의상 47벌 넘게 소화아시아인 희화화 논란 일기도 침몰을 피할 수 없다면 가장 ‘우아하게’ 가라앉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함부로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것, 옳다고 믿는 가치를 고집스럽게 지키는 것, ‘무너짐’을 온몸으로 껴안는 것. 29일 개봉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말하는 우아함의 세 가지 덕목이다. 2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영화는 가상의 패션잡지 ‘런웨이’를 무대로 저널리즘의 본질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옳은 가치를 추구하는 남다른 사명감을 지닌 저널리스트가 있다고 하자. 그가 집요하게 취재해서 쓴 ‘좋은 기사’는 위기에 직면한 저널리즘을 구원할 수 있을까. 영화는 일단 그렇다고 하지만, 실제 언론을 둘러싼 환경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소셜미디어부터 숏폼, 거기다 인공지능(AI)까지 레거시 미디어는 끊임없이 도전받고 있다. 세상은 복잡해졌고 좋은 기사가 ‘좋은 독자’에게 도달하는 과정도 그만큼 복잡해졌다. 수려한 글솜씨에 통찰력 있는 시각을 갖춘 ‘진짜 기자’ 앤디(앤 해서웨이)는 기자상 시상식 자리에서 갑작스레 해고 통보를 받는다. 울분에 찬 수상 연설을 한 뒤 새 직장을 알아보던 앤디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온다. 과거 사회초년생 시절 일했던 잡지사 런웨이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와 달라는 것. 깐깐하다 못해 악랄하기까지 한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도, 겉은 까칠해도 속은 넉넉한 디렉터 나이절(스탠리 투치)도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분위기는 묘하게 다르다. 급격한 디지털 전환 속 잡지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패션계를 호령하긴커녕 광고주에게 이리저리 휘둘린다. 그들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써주기 급급하다. 앤디는 이 흐름에 맞서고자 한다. ‘많이 읽힐’ 기사 대신 ‘의미 있는’ 기사를 쓰면서 저항한다. 하지만 압박은 매우 거세다. 아무에게도 읽히지 않는다면 그 기사가 지닌 ‘의미’가 다 무슨 소용일까. 이렇듯 영화는 자본의 논리와 저널리즘의 가치를 맞세운다.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언론사가 처한 모순을 유쾌하면서도 예리하게 포착한다. 다만 좋은 기사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주는 ‘진정한 독자’가 나타나 회사를 구할 것이라는 동화적인 결말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저널리즘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와는 별개로 등장인물의 패션에 공을 많이 들였다.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 몰리 로저스가 캐릭터들의 의상을 전담했다. 미란다의 의상은 하나의 상징적인 실루엣으로 정체성을 표현했는데, 2019년 타계한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의 스타일을 참고했다고 한다. 앤디를 연기한 앤 해서웨이는 이번 작품에서 47벌이 넘는 의상을 소화했다. ‘페미닌 맨즈웨어’(여성적인 남성복)을 콘셉트로 베스트와 블레이저, 하이웨이스트 팬츠, 블라우스를 조합했다. 영화가 개봉 전부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점은 흥행에 다소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앤디의 보조로 등장하는 중국인 캐릭터 친저우가 문제가 됐다. 먼저 그의 이름이 서구에서 중국인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표현인 ‘칭총’과 유사하다는 점이 꼽힌다. 또 영화에서 친저우는 명문대를 졸업했지만 어리숙하고 패션 감각이 떨어지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이를 두고 서구인의 시선에서 아시아인을 희화화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 우주복 입고 목성 보고… 노원으로 가는 ‘우주 소풍’

    우주복 입고 목성 보고… 노원으로 가는 ‘우주 소풍’

    서울 노원구가 ‘과학의 달’을 맞이해 ‘노원 천문우주 페스티벌’을 연다. 최근 아르테미스 2호의 성공으로 관심이 높아진 천문우주과학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구는 25일 노원천문우주과학관과 중계문화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중계문화공원 본무대에서는 박인호 마술사의 과학 마술쇼를 시작으로 ‘우주인 코스프레 대회’가 열린다. 우주를 주제로 한 코스프레 참여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런웨이(무대) 워킹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누리호 등 모형 전시, 태양 관측, 탄소중립 체험도 준비됐다. 오후 8시부터는 해설과 천체망원경 영상 중계를 통해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다.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목성을 관측할 예정이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2021년 이후 코스모스관, 빅히스토리관, 천체관측실, 천체투영관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리모델링하고 체험형 교육 시설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구는 천문우주 페스티벌을 통해 과학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기관 네트워크를 다져가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체험과 참여를 중시하는 지역 교육 인프라를 상징한다”며 “과학을 통해 더 큰 미래, 더 넓은 세상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결말과 함께 덮어 둔, ‘팝콘각’ 속편이 온다

    결말과 함께 덮어 둔, ‘팝콘각’ 속편이 온다

    ‘악마는 프라다…’ 20년 만에 개봉앤 해서웨이, 메릴 스트리프와 방한“박찬욱·봉준호 인터뷰하고 싶어”美시상식 휩쓴 ‘성난…’ 16일 공개윤여정·송강호 특별 출연도 기대‘사냥개들 시즌2’ 넷플릭스 주간 1위과거 영화계에 통용됐던 ‘속편의 저주’는 이미 깨진 지 오래다. 탄탄한 세계관을 더 넓고 깊게 확장할수록 관객은 열광한다. 결말과 함께 덮어뒀던, 그래서 더 궁금했던 ‘뒷이야기들’이 몰려온다. 우리가 상상했던 그대로일까, 아니면 기대를 뛰어넘는 반전일까. ‘런웨이’가 다시 시작된다. 전설적인 패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이 오는 29일 개봉한다. 1편이 2006년 개봉했으니 20년 만이다. 앤 해서웨이가 표현했던 사회초년생 앤디는 미숙함을 지우고 당당한 에디터로 돌아왔다. 메릴 스트리프가 연기한 깐깐한 편집장 미란다는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여전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당대 패션업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던 잡지 ‘런웨이’는 미디어 시장의 급격한 변화 가운데 위기를 맞이한다. 20년 만에 신임 기획 에디터로 복귀한 앤디와 미란다는 ‘런웨이’를 지킬 수 있을까. 열정 넘치던 기자 지망생 앤디는 앤 해서웨이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남았다. 패기는 있지만, 아직은 어수룩한 그의 모습을 보며 많은 사회초년생이 위로받았다. 전작에서 앤디는 좌충우돌하며 애정이 생긴 ‘런웨이’가 아니라 신문사에 남기로 한다. 왜 다시 돌아왔을까. 8일 한국을 방문한 메릴 스트리프와 앤 해서웨이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내한 간담회를 열고 국내 기자들과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을 찾은 게 이번이 처음인 메릴 스트리프는 “2006년은 아이폰이 세상에 나오기 전인데 20년이 지난 지금은 모두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서 “2편은 거대한 지각변동 속에서 어떻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지 다룬 영화”라고 말했다. 2018년 화장품 브랜드 행사 참석을 위해 내한한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앤 해서웨이는 “한국은 세계적으로 음악, 패션, 뷰티 분야를 이끌고 있고 풍부한 콘텐츠를 가진 나라”라며 “제가 실제 패션 에디터라면 이런 부분을 조명해보고 싶다.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도 인터뷰하고 싶다”고 했다.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속편도 오는 1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스티븐 연, 영 마지노, 데이비드 최 등 한국계 배우들이 주축이 된 이 작품은 에미상, 골든글로브상 등을 휩쓴 바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분노를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다. 속편은 특권층이 모인 한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젊은 커플이 상사와 그의 아내가 싸우는 것을 목격한다. 두 커플과 클럽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사이에 회유와 압박이 오간다. 세대, 계층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을 팽팽하고 긴장감 있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한국계 배우가 주축이다. 작중 애슐리의 약혼남으로 컨트리클럽의 말단 직원 오스틴 데이비스를 연기하는 찰스 멜튼과 한국계 미국인 래퍼 BM도 컨트리클럽 내 테니스숍을 운영하는 코치 우시로 등장한다. 한국 배우 윤여정과 송강호가 특별출연하는 것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윤여정은 컨트리클럽을 소유한 억만장자 박 회장으로, 송강호는 그의 주치의이자 남편인 김 박사로 분한다. 지난 3일 공개된 ‘사냥개들’의 두 번째 시즌도 공개 직후 넷플릭스 주간 ‘톱10’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맞서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시리즈는 시즌1부터 폭력과 액션이 주는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 것으로 호평받았다. 시즌2에서는 배우 정지훈이 새로운 악역으로 합류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 57세 이소라·49세 홍진경, ‘파리 패션쇼’ 서나…오디션 도전

    57세 이소라·49세 홍진경, ‘파리 패션쇼’ 서나…오디션 도전

    90년대 대한민국 패션계를 주름잡았던 슈퍼모델 이소라와 홍진경이 은퇴한 지 수십 년 만에 다시 런웨이에 도전한다.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은 8일 공식 티저 영상을 통해 50대에 접어든 두 전설적인 모델이 ‘파리 패션위크’라는 세계 최정상 무대에 도전한 고군분투기를 공개했다. ‘소라와 진경’은 제1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우승자인 이소라와 제2회 베스트 포즈상을 수상한 홍진경이 다시 한번 본업인 모델로서 런웨이에 서는 과정을 담는다. 1969년생 57세 이소라와 1977년생 49세 홍진경은 평균 연령 20대 초반의 모델들이 경쟁하는 파리 패션위크에 도전장을 내민다. 티저 영상에서 두 사람은 프로젝트의 실체를 마주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으로부터 “본업인 모델로 돌아가서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도전한다”라는 목표를 전달받자 이소라는 “90년대 슈퍼모델들이 이 나이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냐?”라며 반문했고 홍진경 또한 “내가 이 나이에 파리 컬렉션이 된다고?”라며 현실적인 불가능을 토로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프로다운 근성을 발휘했다. 파리 현지에서 마주한 오디션장은 그 어느 때보다 냉혹했다. 20대 지원자들 사이에서 50대 모델의 워킹을 면밀히 관찰하는 현지 디자이너와 캐스팅 디렉터들의 시선은 차가웠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희망을 품는 이소라에게 20대에 파리에 도전했던 경험이 있는 홍진경은 “옷 안 입혀주면 오디션 안 된 것”이라며 냉혹한 현실을 전했다. 도전 과정은 눈물과 좌절의 연속이었다. 이소라는 면접관 앞에서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예능인으로서의 유쾌함을 잠시 내려놓은 홍진경은 높은 힐에 비틀거리면서도 워킹을 멈추지 않는 처절함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파리 패션위크 도전기를 담은 ‘소라와 진경’은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 “186㎝에 60㎏까지 감량”…안재현, ‘뼈말라’ 모델 시절 화제

    “186㎝에 60㎏까지 감량”…안재현, ‘뼈말라’ 모델 시절 화제

    배우 안재현의 ‘뼈말라’ 모델 시절이 화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안재현과 가수 케이윌이 출연한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옥탑방의 ‘모델 라인’인 홍진경, 주우재와 안재현의 만남이 성사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슈퍼모델 2기 출신으로 모델계의 전설적 대선배인 홍진경을 마주하자 극도의 예우를 갖췄다. 그는 “방송(예능)에서는 편하게 대할 수 있지만 원래라면 쳐다도 못 볼 레벨의 선배라 감히 마주칠 일조차 없었다”며 모델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안재현은 주우재보다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모델 데뷔는 4년이나 앞선 선배다. 이에 주우재는 과거 런웨이 시절을 회상하며 “쇼에 설 때 재현이는 주로 첫 번째로 나갔고 나는 주로 여섯 번째로 나가던 모델이었다”고 고백해 메인 모델로 활약했던 안재현을 치켜세웠다. 또 이날 안재현은 모델 시절을 회상하며 쇼를 앞두고 체중을 60kg까지 감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키 186cm의 장신인 그는 쇼가 있는 날이면 몸무게를 60kg까지 감량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를 떠올리며 집에 돌아가면 손이 떨릴 정도로 아무것도 먹지 않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른 몸매와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남성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복 브랜드의 쇼 무대까지 섭렵했다. 하지만 여성복을 너무나 완벽하게 소화해낸 탓에 당시 패션계와 대중 사이에서는 그를 둘러싼 ‘게이설’이 돌기도 했다고 전했다. 안재현의 더 자세한 모델 시절 에피소드는 9일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동구, ‘시니어모델 양성’…어르신 런웨이 도전

    성동구, ‘시니어모델 양성’…어르신 런웨이 도전

    서울 성동구는 ‘제4기 성동 시니어모델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25회의 이론 및 실기 과정으로 구성되며, 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관과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가 협력해 진행한다. 이번 4기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성별과 체형에 관계없이 만 60세 이상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10일까지 구립 노인복지관 6곳(왕십리도선동, 사근동, 성수1가2동, 용답동, 송정동, 왕십리제2동)과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과정은 단순히 무대에 서는 모델 활동을 위한 교육을 넘어, 자세 교정과 걷기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 활력을 높여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참여자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런웨이 형태의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양성 과정은 해마다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기 과정에서는 30명 모집에 97명이 신청해 3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자세 교정은 물론 어르신들이 자신감 회복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4월 금천구 콘서트장으로 변신

    재즈부터 클래식까지… 4월 금천구 콘서트장으로 변신

    4월 금천구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금천구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4월부터 ‘일상 속 열린문화공연’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안양천과 도심 광장에서 ‘봄따라 꽃따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4일 오후 3시 안양천 벚꽃길에서 어쿠스틱 듀오밴드 ‘닮은’의 공연이 열리고, 18일에는 가산 현대아울렛 광장에서 밴드 ‘스미어’의 공연이 개최된다. 또 독산동 시티렉스 앞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싱~대로 흥~대로’ 버스킹이 진행된다. 15일 오후 12시 30분 해금 연주자 ‘은한’의 공연이, 22일 오후 5시 싱어송라이터 ‘나노말’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2023년부터 가산동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금천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공연 ‘금천라이브’도 진행된다. 11일 오후 2시, 안양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6인조 재즈 밴드 ‘집사(ZIP4)’와 전통 퍼포먼스와 서커스를 결합한 ‘코드 세시’가 무대에 오른다. 18일 오후 2시, 맑은누리작은도서관에서는 ‘지(G)-브릿지 팝스오케스트라’와 ‘팀 퍼니스트’ 공연이 진행된다. 공립작은도서관의 개방형 문화 프로그램인 ‘오픈 라이브러리 데이’와 연계해 휴식존과 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금천구청 썬큰광장에서 국악·무용·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 ‘금천라이브 플러스’가 이어진다. ‘금천라이브 플러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금나래아트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선보이는 첫 기획공연으로 아트홀과 연결된 금천구청 썬큰광장의 구조를 적극 활용한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리퀴드 사운드’가 전통 연희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작품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Ⅰ’을 공연한다. 런웨이 형태의 무대를 구성해 기존과 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인디 록 밴드 ‘파스텔 플레이버’와 복합 무용 그룹 ‘리타이틀’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24~25일 공연은 사전 예약 관람객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우천 시에는 금천구청 로비 등 실내 공간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5월까지 권역별 버스킹을 확대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생태공원과 숲길을 활용한 자연 친화형 콘서트와 청년 참여형 문화공연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흐르는 도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모스크바 패션위크, 300여 디자이너 브랜드 참여하며 국제적 위상 강화

    모스크바 패션위크, 300여 디자이너 브랜드 참여하며 국제적 위상 강화

    모스크바 패션위크(Moscow Fashion Week)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며 국제적인 패션 행사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스페인, 터키 등 다양한 국가에서 300명 이상의 디자이너 및 브랜드가 참여하며 높은 국제적 가시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19일 폐막한 이번 행사는 시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브랜드의 지원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서면서, 기존의 잘 알려진 브랜드와 유망한 신진 레이블이 함께 구성된 일정으로 운영됐다. 신진 브랜드에 대한 개방성과 함께 지속가능성 및 다양성에 대한 강조는 이번 봄 패션 캘린더에서 모스크바 패션위크를 가장 주목받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한 요소로 꼽혔다. 이번 시즌 러시아 디자이너들은 과감한 실루엣과 시선을 끄는 컬러 팔레트를 중심으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모스크바 브랜드 소로카 온 코스(Soroka On Course)는 절제된 댄디즘을 재해석하며, 레드·카키·일렉트릭 블루의 깊은 색조를 통해 엄격하면서도 아이러니가 가미된 현대 여성의 서사를 제시했다. 루반(Ruban)은 시어 오간자와 디스트로이드 가죽을 결합하고, 퍼·메탈릭 디테일·인사이드아웃 스타일링을 더했으며 오버사이즈 백과 스웨이드 프린지 클러치로 완성도를 높였다. 비바 복스(Viva Vox)는 빅토리아 시대의 우아함을 통해 유스 스타일을 재해석하며, 남성 테일코트와 크라바트의 그래픽한 절제미를 크리놀린·버슬의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대비시켜 눈길을 끌었다. 수로바야(Surovaya)는 ‘사이렌(Siren)’ 컬렉션을 통해 신화적 요소와 내면의 드라마를 런웨이에 담아내며 변화와 해방, 그리고 패션을 통한 자기 목소리 찾기를 이야기했고, 사샤 김(Sasha Kim)은 볼륨과 이브닝 글래머를 중심으로 코르셋, 퍼프 스커트, 오간자 케이프를 선보였고, 크리스털, 비즈, 깃털 장식을 수작업으로 더했다. 참가 디자이너들은 모스크바 패션위크가 브랜드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했다. 러시아 브랜드 리 랩(Li Lab)의 창립자 이베타 마카로바(Ivetta Makarova)는 “모스크바 패션위크에서의 쇼는 리 랩에게 중요한 이정표였으며,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해 줬다. 이곳은 미디어·스타일리스트·바이어·파트너·최종 소비자에게 브랜드가 노출되고 평가받는 매우 전문적인 환경”이라고 밝혔다. 국제 디자이너들 역시 모스크바 패션 위크가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영화, TV, 스포츠 분야의 스타들과 작업해온 터키 디자이너 엠레 에르데모울루(Emre Erdemoğlu)는 이번 시즌 ‘노 어폴로지스(No Apologies)’ 컬렉션을 모스크바에서 선보였으며 과감한 어깨 실루엣과 가죽 디테일, 메탈릭 요소, 블랙·레드·아이보리 컬러 팔레트를 통해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타르칸(Tarkan)과 갈라타사라이 소속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Mauro Icardi) 등과의 협업으로 알려져 있다. 엠레 에르데모울루는 “모스크바 패션 위크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국제적 가시성을 높인다는 점이다. 강력한 미디어 노출과 디지털 확장성, 그리고 다양한 시장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함으로써 디자이너들이 로컬을 넘어 더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재능도 없이 엄마 덕에”…이 유명 여배우 ‘딸’ 패션쇼 한번에 SNS 발칵

    “재능도 없이 엄마 덕에”…이 유명 여배우 ‘딸’ 패션쇼 한번에 SNS 발칵

    평범한 모델 지망생들에겐 평생의 꿈인 패션쇼 런웨이에 할리우드 여배우 니콜 키드먼의 딸이 손쉽게 입성하자 ‘부모 찬스’로 쉽게 성공 기회를 얻는 ‘네포 베이비’(nepo baby·낙하산 자녀) 논란이 재점화했다. 이들과 달리 억만장자 부모를 두고도 스스로 길을 개척한 ‘안티 네포 베이비’ 역시 함께 주목받고 있다. 1일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 키드먼의 딸 선데이 로즈 키드먼(17)이 최근 뉴욕 패션위크 캘빈클라인 런웨이에 선 뒤 온라인에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낙하산은 역겹다”, “부모 인맥이 없었으면 지금쯤 다른 모델들 옷이나 입히고 있겠지” 같은 냉소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의 딸 하퍼 베컴(14)이 10대 초반 여아를 겨냥한 스킨케어 브랜드 론칭을 예고하면서 또 한 번 불씨가 지펴졌다. “전부 하퍼의 아이디어였다”, “어릴 때부터 사업을 꿈꿔왔다”는 홍보 문구가 쏟아졌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10대들에게 ‘성공 불안’을 심어준다는 비판과 함께, 특권층의 손쉬운 창업 경로에 씁쓸함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뒤따랐다. 네포 베이비들의 화려한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배우 주드 로의 딸 아이리스 로(25)와 전직 슈퍼모델 신디 크로퍼드의 딸 카이아 거버(24)는 지난달 열린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 레드카펫을 함께 누볐다.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은 혹평받은 야생동물 사진으로 책을 내고, 논란이 된 요리 실력을 내세워 제품까지 출시했다. 전설적인 록 밴드 롤링스톤스의 기타리스트 로니 우드의 딸 리아 우드(47)는 이와 대조적인 사례로 주목받는다. 아버지 재산이 약 3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리아 우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내 통장에 수백억원을 넣어주지 않은 게 오히려 내 인생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버지에게 받은 도움이라곤 “가끔 밥값이나 학비 정도”였다고 했다. 그는 “남편과 둘이 죽어라 일하며 모기지를 갚고, 낡은 돌담 수리비를 마련해왔다”며 “유명한 집안에서 그냥 돈을 받아 쓰는 아이들을 보면 일에 대한 열정도 배고픔도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부모의 후광을 거부하고 스스로 길을 걷는 자녀들을 두고 ‘안티 네포 베이비’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마돈나와 영화감독 가이 리치의 아들 로코 리치(25)도 한 사례다. 그는 열여섯 살이던 2016년 런던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고, 정원센터 창업까지 고민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표현주의 화가의 길을 택한 그는 자신의 유명한 집안을 숨기기 위해 ‘레드’(Rhed)라는 가명으로 그림을 팔았다. 2022년 마돈나의 아들로 신원이 알려진 뒤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런던 ‘더 페인팅 룸스’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어 부모가 직접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
  • 패션은 돌아오는 거야, 20년 주기로

    패션은 돌아오는 거야, 20년 주기로

    1869~2025년 여성복 이미지 분석특정 옷 스타일·치마 길이 등 반복패션업계 통념, 수학 모델로 개발“최근엔 다양해져 획일적 유행 약화” 패션 업계에서는 경험적으로 ‘20년 법칙’이라는 개념이 통용되고 있다. 특정 스타일이 유행에서 사라진 지 20년 정도가 지나면 다시 새로운 것처럼 부활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명확한 근거가 없는 패션 전문가들의 직감 정도로 여겨져 왔다. 미국의 복잡계 연구기관 산타페 연구소와 노스웨스턴대, 프린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패션 유행이 대략 20년 주기로 순환한다는 패션 업계의 통념을 수학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15~20일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미국 물리학회(APS)의 ‘APS 글로벌 물리학 서밋 2026’ 중 ‘네트워크 및 복잡계 사회 시스템의 통계 물리학’ 세션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로드아일랜드대 상업 패턴 아카이브에 보관된 재봉 패턴 데이터베이스와 런웨이 컬렉션 자료를 활용해 1869년부터 2025년까지 약 3만 7000장의 여성 의류 이미지를 데이터 세트로 구축한 뒤 분석했다. 특히 여성복의 핵심 요소인 밑단 길이, 목둘레선 위치, 허리선 위치를 측정하고 의류 디자인을 수십 년에 걸쳐 추적할 수 있는 수치 데이터로 변환했다. 연구팀은 데이터 분석을 위해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수학적 모델을 구축했다. 이들이 주목한 패션 디자인의 기본 아이디어는 ‘튀고 싶으면서도 집단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싶지는 않은’ 심리적 긴장감이다. 특정 스타일이 너무 흔해지면 디자이너들은 그것을 벗어나려고 하지만, 아무도 입지 못할 만큼 극단적으로 튀게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분석 결과, 특정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사라졌다가 부활하는 패턴이 반복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놀라운 점은 패션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화하지만 특정 스타일의 부상과 쇠퇴는 대략 20년마다 정점을 찍는 반복적 파동을 따른다는 것이다. 여러 패턴 중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 중 하나는 밑단 길이다. 지난 100년 동안 치마 길이는 짧아졌다 길어지기를 되풀이했다. 1900년대에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스커트, 1920년대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올라와 활동성을 강조한 플래퍼 드레스, 1940년대 후반~1950년대에는 종아리 중간까지 내려오는 길고 단정한 스타일, 1960년대 후반 미니스커트로 이어지는 식이다. 그러나 이 패턴은 최근 수십 년 들어 뚜렷함이 사라지고 있다. 1980년대부터는 같은 시기에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가 공존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전처럼 하나의 지배적 트렌드 대신 여러 개의 틈새 스타일이 공존하는 보다 다양한 패션 지형이 펼쳐지고 있다. 연구를 이끈 엠마 자이델라 산타페 연구소 박사(응용수학)는 “과거에는 선택지가 짧거나 길거나 두 가지였지만, 최근에는 아주 짧은 것, 바닥까지 내려오는 것, 무릎까지 내려오는 중간 스커트 등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편차가 커지고 획일적 유행을 따르는 경향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행의 생애주기에 대한 패션 업계의 통념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어떻게 퍼져나가는지를 설명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박제된 미모의 저주?”… 세계 최고 미소녀 CEO 됐는데 미소년 왜 망가졌나 [핫이슈]

    “박제된 미모의 저주?”… 세계 최고 미소녀 CEO 됐는데 미소년 왜 망가졌나 [핫이슈]

    어린 시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로 불리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던 스타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프랑스 모델 틸란 블롱도(24)는 최근 약혼 소식을 전하며 모델과 사업가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한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으로 불렸던 배우 비요른 안드레센은 평생 그 별칭의 그림자 속에서 힘든 삶을 살다 세상을 떠났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어린 시절 ‘세계 최고 미모’라는 타이틀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아이들의 엇갈린 인생을 조명했다. ◆ ‘세계 최고 미소녀’로 불렸던 틸란 블롱도 틸란 블롱도는 2005년 네 살의 나이에 장폴 고티에 패션쇼 런웨이에 서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 아동 패션 잡지 ‘보그 앙팡’ 표지를 장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녀’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완벽한 이목구비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미모 천재’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그러나 10살 때 촬영한 패션 화보가 어린 모델을 지나치게 성인처럼 연출했다는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당시 일부에서는 아동 모델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 속에서도 블롱도는 모델 활동을 이어갔고, 2017년 돌체앤가바나 패션쇼에 서며 성인 모델로 본격 데뷔했다. 현재 그는 모델 활동과 함께 헤어케어 브랜드 ‘에날리트’를 창립하며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어린 시절 ‘세계 최고 미소녀’로 불렸던 그는 이제 패션업계에서 영향력을 가진 미녀 CEO로 성장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블롱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내 가장 친한 친구에게 ‘예스’라고 말했다. 영원히 함께하겠다”고 적으며 약혼 사진을 올렸다. 약혼 상대는 프랑스 배우 벤자민 아탈로, 두 사람은 2022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러시아 ‘미소녀 스타’들 등장 러시아 출신 모델 크리스티나 피메노바도 어린 시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녀’라는 별칭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는 8살 때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보그·아르마니·버버리 등 유명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만 일부 사진이 어린 모델을 성적 대상으로 소비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현재 피메노바는 모델 활동과 함께 연기 학교에서 배우 수업을 받으며 영화 출연 등 연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 SNS 시대 ‘세계 최고 미모’ 타이틀 2010년대 들어 SNS가 확산하면서 어린 나이에 화제가 되는 ‘미소녀 모델’들도 잇따라 등장했다. 러시아 모델 안나 파바가는 세 살 때 모델 활동을 시작해 ‘러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녀’라는 별칭을 얻었고 패션 화보와 광고에 등장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나스타샤 크냐제바 역시 여섯 살 때 SNS 사진이 화제가 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녀’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현재 음악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의 비극 반면 어린 시절 외모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가 힘든 삶을 겪은 사례도 있다. 스웨덴 배우 비요른 안드레센은 15살 때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에 출연하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으로 불렸다. 그러나 그는 이후 인터뷰에서 영화 제작 과정에서 자기 외모가 과도하게 소비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성적 대상이 됐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별칭은 평생 그를 따라다녔고, 그는 개인적 비극과 우울증을 겪으며 오랜 기간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안드레센은 2025년 10월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 어린 명성의 두 얼굴 전문가들은 어린 나이에 외모로 얻는 명성이 양면성을 지닌다고 지적한다. 일부는 이를 발판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지만, 과도한 관심과 기대가 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SNS 시대에는 어린 모델의 이미지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논쟁과 비판도 더욱 커지고 있다. 결국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녀’라는 타이틀은 누군가에게는 성공의 출발점이 되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평생 따라다니는 무거운 꼬리표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폭격당한 텔아비브, 불탄 부르즈칼리파… 전부 AI발 ‘가짜’

    폭격당한 텔아비브, 불탄 부르즈칼리파… 전부 AI발 ‘가짜’

    ‘조회수=수익’ 플랫폼 보상체계 탓자극적인 하이브리드 합성물 활개정부·업계 필터링 강화 등 대응 착수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최고조로 향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가짜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유포되며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 미사일이 쏟아지거나 두바이 부르즈칼리파가 화염에 휩싸인 영상들이 소셜미디어(SNS)를 뒤덮었지만 모두 생성형 AI가 만든 가짜였다. 기술이 전장의 비극을 복제하고 혐오를 확산하는 증폭기로 활용되면서 과학기술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계는 9일 이번 허위 영상 유포 사태가 생성형 AI가 전쟁과 관련한 허위 정보를 생산하는 도구가 됐다는 점에서 걱정을 쏟아냈다. 과거에는 전문 장비와 인력이 필수적이었으나, 이제는 오픈AI의 ‘소라’나 구글의 ‘베오’ 같은 모델에 몇 줄의 텍스트만 입력하면 정교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영상 편집·합성 특화 AI인 ‘런웨이’나 ‘피카’ 같은 도구를 활용한 자동 편집까지 더해지며 제작 공정은 비약적으로 단축됐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텔아비브 폭격 영상은 수백 개의 계정을 통해 재유포되며 수만 건의 공유를 기록했고, 가짜 부르즈칼리파 화재 영상의 조회수는 수천만 회에 달했다. 이들 영상의 상당수는 실제 현장을 촬영한 뒤 AI로 정교한 화염과 연기, 미사일 궤적을 덧입힌 ‘하이브리드 조작’ 형태였다. 특히 바레인의 미 해군 기지가 파괴된 것처럼 조작된 위성사진은 실제 공개된 위성사진 위에 AI가 폭발 흔적과 그을음을 덧입힌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으로 전 세계적인 긴장감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대중이 사실 확인보다 자극적인 영상에 먼저 반응하는 심리적 취약점을 파고든 결과다. 전쟁 시기에 허위 정보가 유통되는 현상 자체는 고전적인 선전 수법 중 하나다. 그간은 2023년 알제리의 축구 경기 축하 불꽃놀이 영상을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장면으로 속이는 등 과거 영상을 날짜만 바꿔 속이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생성형 AI는 존재하지 않는 피해 현장을 무에서 창조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위험성이 차원이 다르다. 허위 정보의 기획자가 사람일지라도, AI는 그 거짓을 가장 그럴듯한 형태로 대량 복제해 유통하는 고성능 엔진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구조를 뒷받침하는 것은 조회수가 곧 수익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의 보상 체계다. 한 AI 개발사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비용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졌지만, 이를 가려내는 사회적 검증 비용은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며 “자극적인 정보가 더 빨리 확산되는 환경 속에서 기술이 공론장을 정화하기보다 오염시키는 도구로 소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혐오 게시물이나 가짜 영상이 사람들의 감정을 즉각적으로 자극할수록 플랫폼 내에서 더 큰 영향력을 얻는 구조적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기술 오용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기업과 정부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인종차별적 게시물을 생성해 논란을 빚은 엑스(X)는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고, AI 챗봇 ‘그록’의 답변 생성 로직에 대한 자체 조사와 필터링 강화에 착수했다. X는 또 무력 충돌을 다루는 AI 영상에서 AI 생성 표식을 하지 않을 경우 90일간 퇴출하고, 재차 적발 시 영구 제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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