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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90弗시대’

    국제유가가 마침내 배럴당 90달러시대에 진입했다. 날개 단 유가의 강세 분위기를 고려할 때 배럴당 100달러시대도 멀지않은 셈이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이 정규거래 마감 후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90.02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어 19일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도 한때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90.07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날 아침 정규거래가 시작된 이후에는 하락세로 돌아서 오전 10시20분 현재 전날보다 0.57달러 내린 배럴당 88.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8일 전날에 비해 1.10달러 오른 배럴당 84.23달러로 거래를 마쳐 역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유가 상승세는 터키와 이라크간의 쿠르드 반군 소탕을 둘러싼 전운 고조로 원유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유로화에 대한 미 달러화의 가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커진 원유 상품 투자에 투기 자금이 몰리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을 맞이한 수급 불안과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등도 유가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유가 급등세와 관련, 석유공사 관계자는 “유가 변동성이 높아져 하루 2∼3달러씩 오르고 내리는 일이 흔해졌으며 시장 상황도 수급 불안 등 나쁜 변수들이 동시에 출현했다.”면서 “강세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져 100달러시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英스카이스포츠 “설기현은 행복하다”

    英스카이스포츠 “설기현은 행복하다”

    설기현(28)의 ‘행복한 풀럼 생활’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 매체들은 설기현이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내용을 자세히 보도하며 ‘풀럼에서의 설기현’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 ‘스카이스포츠’(Sky soprts)는 17일 인터넷 뉴스에 ‘설기현은 행복하다’(Seol’s so happy)는 제목으로 설기현의 블로그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설기현이 크레이븐 코티지(풀럼의 홈경기장)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 근거로 선수들 뿐 아니라 시설등 클럽 자체를 높게 평가한 블로그 내용을 전했다. 또 “설기현은 자신의 열정을 런던 사람들과 함께 불태우려 한다.”며 뜨거운 활약을 기대했다. 스포츠 전문사이트 ‘잇슬립스포츠’(eatsleepsprt.com)도 같은날 “팀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는 설기현의 말을 전했다. 사이트는 현재 강등권에 있는 팀에 설기현이 충고를 했다며 그의 블로그 내용 중 “현재 중요한 것은 눈에 띄는 성적을 내는 것이며 우리는 좋은 팀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말을 보도했다. 또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우리 팀이 곧 안정권에 들어가리라 확신한다.”는 블로그 내용을 통해 설기현의 의지를 전했다. 한편 설기현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더비 카운티와의 홈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사진= Seol’s Blog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4) 서울 봉은사의 헤라클레스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4) 서울 봉은사의 헤라클레스

    그리스·로마 신화에 상상력을 가미하는 작업으로 명성을 얻은 작가 이윤기는 런던에 있는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을 찾았을 때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도록 몇권을 사가지고 나와 입구의 계단에 앉아 펼쳐보다가 ‘바즈라파니(Vajrapani)’라는 제목이 붙은 사진에 눈길이 갔습니다. 곧 금강역사인데, 뜻밖에도 ‘헤라클레스 차림으로 제우스의 벼락을 든 부처님의 수행원’이라는 설명이 붙어있었다지요. 그는 다시 박물관으로 뛰어들어가 부처님 일행을 돋을새김한 이 간다라 조각을 찾았습니다.‘수행원’은 사자 가죽을 머리에 쓰고 왼손에는 제석천이 아수라를 쳐부술 때 썼다는 금강저, 오른손에는 굵직한 몽둥이 같은 것을 들고 있었지요. 올리브 나무를 뿌리째 뽑아 만든 몽둥이를 든 헤라클레스가 성미가 고약한 네메아 골짜기의 사자를 30일 밤낮으로 목졸라 죽인 뒤 그 가죽을 쓰고 다녔다는 그리스 신화 그대로였습니다. 최근 발간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4-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간다라의 불교 미술이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지요. 오늘날 파키스탄의 페샤와르 지역인 간다라는 서기전 327년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에게 정복되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이 슬그머니 부처님의 호위무사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던 것도 대대적인 문화융합의 결과였을 것입니다. 헤라클레스의 사자는 그리스 시대에 이미 무사의 어깨를 보호하는 갑옷의 어깨(肩甲·견갑) 장식으로 정착된 듯합니다.‘영웅 따라 하기’를 좋아했던 로마 황제들은 사자가 입을 벌린 채 마치 어깨를 무는 듯한 견갑 장식을 즐긴 것으로 알려지지요. 간다라에서 불교에 편입된 헤라클레스는 흔히 서역으로 부르는 중앙아시아와 중국을 거쳐 한반도에 전해졌습니다. 미술사학자 권영필은 중국에서 헤라클레스를 상징하는 사자가 어깨 장식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당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합니다.657년 시안(西安)의 무덤에서 나온 무인상이 그렇습니다. 베이징 교외의 명 13릉에 도열한 무인석의 어깨 장식도 로마 황제의 그것과 매우 닮았지요. 간다라에서 금강역사가 된 헤라클레스는 동쪽으로 전해지면서 다시 사천왕으로 변신합니다. 신라 문무왕이 682년 세운 경주 감은사 서탑의 사리함에 새겨진 사천왕상에 헤라클레스의 사자가 나타난 것이지요. 금강역사나 사천왕 모두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니 역할은 달라지지 않은 셈입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의 목조 사천왕상은 헤라클레스로 하여금 불법을 수호케 하는 전통이 조선시대에도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사천왕은 일주문에 해당하는 진여문(眞如門)에 버티고 있습니다. 조선 영조 22년(1746년) 당시 능창군 이숙 부부의 시주로 조성되었다는 내용을 담은 발원문이 2002년 발견되었지요. 사자 모양의 어깨 장식을 하고 있는 사천왕은 정면에서 보아 진여문의 왼쪽 바깥쪽에 서 계시는 서방광목천(추정)입니다. 어깨뿐 아니라 배에도 사자 머리가 장식되었는데, 무섭기보다는 어수룩해 보이는 광목천의 표정에 걸맞게 귀여운 아기 사자의 모습입니다. 사자 머리 아래에는 한 마리 분의 사자 가죽이 고리로 매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헤라클레스가 가죽을 벗겼다는 네메아의 사자일 것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유서깊은 절이 지금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주인공의 호위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신화보다 더 신화적이지 않습니까. dcsuh@seoul.co.kr
  • [Seoul in] 런던 킹스턴의회 지도자 면담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우호협력 도시인 영국 런던시 킹스턴구의 의회 지도자를 초빙했다.17∼21일 4박5일 일정으로 방문한 킹스턴구 의회지도자 데릭 오스본은 18일 구의회에서 영국의 의회 민주주의와 주민 참여를 주제로 연설한다.19일은 서울대와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하고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영어마을 조성, 청소년 홈스테이 등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교류협력 토론회를 갖는다. 총무과 880-3052.
  • [금융상품 백화점]

    ●푸르덴셜생명, 종신 플러스 보험 사망보험금 일부를 미리 받아 은퇴자금과 사망시 장례비 등으로 쓸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의 5%를 최대 14회까지 받을 수 있다.30%는 사망보험금으로 남겨진다.연금이 개시되는 시기에 따라 60세 개시형인 1종과 65세 개시형인 2종으로 나뉜다. 은퇴 직후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시기에 보험금을 미리 받아 노후자금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가입금액은 5000만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다.30세 보험 가입자가 5000만원 가입금액으로 20년 납부할 경우 월 보험료는 남자가 9만 1500원, 여자가 7만 9500원이다.   ●현대캐피탈,‘오토인사이드’ 오픈 중고차 매물 검색과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중고차 사이트(autoinside.co.kr)다. 고객이 중고차 매물 정보를 보면서 해당 차량의 기간·선수금별 할부금액 및 한도 조회,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 보증 상품 구매까지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 개인이나 딜러가 중고차를 등록하거나 조회할 수 있는 매물정보 서비스와 기존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등에서 시행하던 리스 승계, 채권 차량 공매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한다. 매물 역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매물 등록 때는 차량번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하고, 이때 차량의 기본 정보가 보험개발원 데이터베이스에 자동 등록되도록 했다.   ●신한은행, 새 CF 선보여 신한은행은 상반기에 이어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타 은행과 차별화되는 전문화된 서비스를 무기로 한 2차 광고 `동명이인´을 기획했다. 메인 모델인 안성기와 송일국을 적극 활용한 이번 광고에서는 실제 본명이 안성기와 일국씨인 14명의 일반인 모델이 함께했다.`안성기´편은 여러 직업을 가진 실제의 안성기씨들이 출연하여 선생님 안성기씨, 검도 도장 관장 안성기씨, 내과의사 안성기씨 등 7명이 출연했다.`일국씨´편에서는 각각의 일국씨에게 캐릭터를 부여, 소심한 일국씨, 아이 아빠 일국씨, 쇼핑을 좋아하는 일국씨 등 7명이 출연했다.   ●국민은행, 지수연동 정기예금 한시 판매 오는 22일까지 판매하는 금과 KOSPI 200지수에 연동된 상품이다.‘KB리더스정기예금 골드가격연동 7-3호’는 1년제로 런던 금시장의 금가격 상승률에 따라 금리가 결정된다. 월별 가격변동률의 합이 마이너스가 돼도 만기해지 때는 원금이 모두 보장된다.‘KB리더스정기예금 KOSPI200 7-20호’는 상승수익추구형(3개월제)과 안정수익추구형(1년제) 2종류로 판매된다. 상승수익추구형은 지수상승률이 5% 이상이면 연 10.0%를 지급한다. 안정수익추구형은 만기해지 때 최저 연 4.0%를 보장하고, 지수가 20% 이내에서 상승하면 최고 연 10.0%를 지급한다.   ●외환은행,‘자녀사랑 유학자금대출’ 해외 유학생, 어학연수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품. 해외유학생이 외환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하고 유학경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수업료와 기숙사비, 보험료 등 필요 자금을 대출해준다.대출 한도액은 학부모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5000만원, 대출기간은 1년이고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대출이자는 최저 7.6% 수준으로 전체 유학일정에 따른 자금수요에 맞춰 유학경비를 분할지급할 수 있는 회전대출(마이너스 대출)로 이용, 금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학부모에는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 형제자매 등도 포함된다.   ●한국투자증권, 한국네비게이터주식형펀드 철저한 리서치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저평가 종목을 적극 사들이는 전략을 펴는 펀드다. 지난 9일 기준으로 3개월 수익률 16.3%,6개월 수익률 53.5%,1년 수익률 59.5%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주식에 60% 이상, 채권 등에 40% 이하로 투자한다. 주식중에서는 매출성장률이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 중에서 선택한다. 선취수수료 1%와 총보수 1.8%로 환매수수료가 없는 A형과 총보수 2.5%에 환매수수료가 있는 C형 두가지가 있다.   ●기업은행,‘I Plan통장’ 출시 직장인의 월급통장 잔액 중 일정 기준을 넘는 금액에 최고 연 4%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300만원 이상 고객이 직접 설정한 기준금액 초과분에 대해 연 3∼4%의 금리를 준다. 이 통장을 기본계좌로 적립식상품에 가입하면 이체금액에 금리 0.2%포인트를 추가로 우대한다. 급여이체만 해도 전자금융 등의 은행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된다. 이 통장 가입 뒤 주택담보대출을 원하면 3000만원 이상의 대출액에 대해 최고 4%포인트의 대출금리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기존 월급통장 고객은 전환신청만 하면 된다.
  • [인사]

    ■ 국무총리비서실 ◇부이사관 승진 △민정수석비서관실 申官澈■ 특허청 △특허심판원장 朴明植◇승진 (직위)△컴퓨터심사팀장 李康民△특허심판원 심판관 權純根 李在完 金容正(서기관)△심사평가팀 金志衡△정보개발팀 梁泰煥△산업재산진흥팀 金基龍△자동차심사팀 孫誠浩△특허심사정책팀 林炫錫(팀장)△정보심사팀장 洪承懋■ 한국외국어대 △기획조정처장 장태상■ 우리투자증권 △런던현지법인장 姜在鎬△국제금융팀장 林在憲△리서치지원〃 金漢國△북경리서치센터 개설준비위원장 柳雄熙■ 신한은행 ◇전보 △BPR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林秉憲△녹산공단지점장 李應宇△울산지점장 林鎭永
  • 佛 ‘빅 브러더’ 사회로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가 시민들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한 이른바 ‘빅 브러더’ 사회로 성큼 다가설 전망이다. 미셀 알리오-마리 프랑스 내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일간 르 몽드와의 인터뷰에서 “감시 카메라는 테러와 불안전에 대처하는 필수 수단”이라고 전제한 뒤 “2009년 말까지 프랑스 전역의 감시 카메라를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알리오-마리 장관은 구체적으로 “파리의 경우 이미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지하철에 경찰의 판독기능이 훨씬 강화된 감시 카메라 6500대를 더 늘리고 지방 230개 도시에도 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표는 지난 10일 필리프 멜시오르 행정총감독관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에는 34만대의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또 이를 3배로 늘리기 위해서는 50억∼60억유로(약 6.5조∼7.8조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이 계획의 도입 배경과 관련, 알리오-마리 장관은 “영국이 올해 6월 런던에서 테러 사건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은 감시 카메라 시스템이 잘 갖춰진 덕분”이라며 “영국 감시카메라 시스템은 프랑스보다 10배나 좋다.”고 강조했다. 영국에는 약 420만대의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표는 경찰이 모형 글라이더 크기의 무인 항공정찰기를 치안감시용으로 도입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맞물리면서 ‘빅 브러더’ 논란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앞서 프랑스 경찰은 폭 1m, 길이 60㎝, 무게 1.5㎏가량인 무인정찰기를 150∼500m 상공에 띄워 장착 카메라로 범죄와 소요 다발 지역인 파리 근교 등을 집중 감시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파리 외곽 봉디의 사회당 소속 시장은 “파리 교외 지역은 이라크가 아니다.”며 “무인정찰기가 떠서 우리 시를 감시하게 되면 우리 시의 명예가 크게 손상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센-생-드니의 사회당 소속 의원인 다니엘 골드베르도 “이 계획이 현실화하면 외곽 빈민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모두 범죄인으로 낙인 찍힐 수 있다.”고 반발했다.vielee@seoul.co.kr
  • [女談餘談] 그녀들의 귀환/이순녀 국제부 기자

    독립영웅의 딸로 태어났다. 두살때 국부로 추앙받던 아버지를 정적의 손에 잃었다. 열여섯살에 인도로 떠난 뒤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정치와 경제, 철학을 공부하며 학자의 길에 몰두했다. 그러나 1988년 잠시 들른 고국땅에서 군부가 시위대에게 무차별적으로 발포를 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민주화운동에 뛰어들었다. 명망있는 총리의 딸로 태어났다. 스물여섯살때 군사쿠데타가 일어나 부친이 처형되자 부친이 창당한 정당의 중앙위원이 되어 반정부 운동에 앞장섰다. 두 차례 총리로 재임하며 이슬람국가 최초의 여성지도자라는 호칭을 얻었다. 미얀마(버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와 파키스탄의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지도자인 두 사람은 여러모로 닮은꼴이다. 나이는 수치 여사가 62세로 부토 전 총리보다 여덟살 많지만 둘 다 부친의 정치적 영향력을 물려받았다는 점, 외국 유학파 출신이라는 점, 군부정권에 맞서는 정당의 지도자라는 점 등이 판박이다. 수치 여사는 미얀마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1991년 노벨평화상을, 부토 전 총리는 2005년 여성세계상을 받았다. 오랫동안 정치적 자유를 잃고 유배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도 비슷하다. 수치 여사는 1989년부터 지금까지 반복적인 가택연금에 시달리고 있다. 부토 전 총리는 페르베스 무샤라프 현 대통령이 무혈쿠데타에 성공한 98년 런던으로 망명해 10년 가까이 외지에서 머물고 있다. 폐쇄적이고 강압적인 군부정권에 의해 수족이 묶이고, 언로가 막혔던 그녀들이 다시 국제사회의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다. 수치 여사는 최근 미얀마에서 벌어진 대대적인 민주화시위에서 변함없는 영향력을 드러냈다. 유엔 특사가 수치 여사를 면담하는 등 국제 여론이 악화되자 미얀마 군부는 마지못해 그녀에게 대화를 제의하며 유화책을 펴고 있다. 부토 전 총리도 장기집권을 노리는 무샤라프 대통령의 권력분점 제안에 따라 오는 18일 망명생활을 접고 귀국할 예정이다. 그녀들의 귀환이 폭력과 독재로 얼룩진 두 나라에 평화와 민주주의의 새 기운을 불어넣길 기대한다. 이순녀 국제부 기자 coral@seoul.co.kr
  • 중동 오일머니 한국증시 러시

    오일머니가 몰려오고 있다. 고유가로 넘쳐나는 오일머니가 전 세계로 투자처를 찾고 있는 가운데, 플랜트와 휴대전화 등으로 명성을 쌓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투자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12일 금융감독원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국내 주식시장에 들어온 중동계 자금은 1조 5753억원이다.2004년 국내 주식시장에 전무했던 중동 자금이 2005년 5643억원을 시작으로 작년 한해 동안 9813억원이 들어왔다. 올 들어 8월까지 들어온 돈을 합하면 3조 1205억원(누적)이다. 헤지펀드 등을 통해서 들어온 돈까지 합하면 투자금은 더욱 클 전망이다. 2004년 이후 지난 8월까지 국적별 외국인 순매수(산 주식이 판 주식보다 많은 것)를 보면 유럽계 자금은 16조 2286억원, 아시아계 자금도 6조 2073억원이 빠져나갔다. 올 들어서는 중동계 자금만 들어오고 있다.●넘쳐나는 오일머니 전 세계 오일머니는 3조 4000억∼3조 8000억달러로 추정된다.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9% 성장했다. 산유국들은 수입의 대부분을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다. 각국 정부들은 오일머니 투자처를 다양화, 미래의 수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오일머니가 주도하는 인수·합병(M&A)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유럽 최대 증권거래소로 시가총액이 5조달러가 넘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최대주주가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증권거래소로 바뀌었다.2대주주는 카타르투자청이다. 카타르투자청은 영국의 3위 유통업체인 세인즈베리를 인수했다.UAE의 아부다비 국영투자기관은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 지분 7.5%를 인수했다. 오일머니는 주식에 대한 편입비중이 45% 이상이고 장기투자 성향이 강하며 아시아나 북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전세계에 투자할 때 기준으로 삼는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에서 신흥시장 투자비중은 7∼8%, 이 안에서 한국 투자비중은 17%다.FTSE 전체내 한국 비중은 1.4% 수준이다.●오일머니 한국 진입은 이제 시작 해외에 투자된 오일머니 2조달러(1836조원) 중 주식에 할당된 자금은 9000억달러다. 국내에 들어온 자금이 33억달러 수준이므로 0.36%에 불과하다. 투자 가능액 1.4%를 감안하면 한국에 들어올 수 있는 돈은 126억달러(11조원)다. 앞으로 8조원이 더 들어올 수 있는 셈이다. 대신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중동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시작 수준”이라면서 “플랜트 외에도 중동에서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정보기술(IT), 자동차업체 등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나라가 플랜트로 중동에서 벌어오는 돈은 매년 100억달러가 넘는다.LG전자와 휴맥스는 중동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가을 인테리어 어떻게 꾸밀까

    가을 인테리어 어떻게 꾸밀까

    어느새 밤 공기가 차가워졌다. 아마 요즘 주부들은 도톰한 이불 꺼내기에 바쁠 것이다. 그러면서 한번쯤 “찬 바람도 불었는데 집안 분위기 좀 바꿔 볼까?”라는 얘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가을은 신혼부부가 아니라도 한번쯤 집안 곳곳을 챙기고, 꾸미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그렇다면 올 가을엔 어떤 식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 볼까. 이들을 위해 인테리어 업계가 주력하고 있는 스타일 중 하나가 바로 ‘모던 클래식’이다. 현대적인 디자인, 공간을 뜻하는 ‘모던’과 오래된 양식, 장식을 의미하는 ‘클래식’의 접목인 것이다. 비슷비슷하게 정형화된 주거 공간에 앤티크한 실루엣, 장식적 요소를 더해 예술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다. ●현대적인 공간에 오래된 장식의 조화 가을 신부들의 집 꾸미기는 물론,30∼40대 주부들의 리노베이션 계획이 시작되는 여름 끝부터 활기를 띠는 인테리어 시장에서는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컬러와 화려한 장식, 그리고 클래식 가구와 소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홈인테리어 업체 ‘한샘’은 중 장년층이 선호할 만한 고풍스러운 스타일의 침실 세트와 예비 신혼 부부를 겨냥한 앤티크 침실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침대 프레임 전체를 인조 가죽으로 덮은 ‘댄디 소프트’가 눈길을 끈다. 또 다른 홈인테리어 업체 ‘까사미아’는 앤티크 시계의 실루엣을 적용해 클래식한 형태를 블랙&화이트 컬러로 보여 주는 ‘실루엣 벽시계’, 알루미늄 및 반사광 효과가 있는 거울 소재의 ‘볼 램프’, 클래식한 코너를 만들어 주는 ‘플로어 스탠드’와 ‘더스틴 콘솔’ 등을 모던 클래식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값비싼 앤티크 아닌 클래식의 재해석 까사미아 디자인 연구소의 수석 디자이너 박희은씨는 모던 클래식 분위기를 이렇게 정의한다.“모던 클래식이란 무겁고 화려한 장식을 걷어내고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입니다. 제품의 형태는 고전적인데 컬러는 현대적인 느낌을 선택해 중후한 느낌보다는 보다 경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특징이 있죠. 쉽게 시도하기 힘든 마감재나 가구 바꾸기보다는 시계, 거울, 램프 등의 장식적인 생활 소품으로도 충분히 모던 클래식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컨설팅 업체 ‘시에스타’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이정화씨는 “내년 유행을 예상할 수 있는 파리의 메종오브제나 런던의 100%디자인전 등에서도 클래식한 감성을 주제로 한 여러 제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며 “그 중 다양한 소재에 활용된 클래식 오브제의 디지털 실사 프린트는 눈여겨볼 만한 아이디어로 값비싼 앤티크 가구나 소품을 사지 않고 집에서 직접 사진 프린트로 클래식한 스타일을 창조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베네치안 앤티크 거울, 액자’ 등을 판매하는 경기도 분당의 인테리어 숍 ‘안나 프레즈’, 크리스털 촛대와 러그(바닥 깔개) 등의 영국풍 앤티크 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로라 애슐리’, 벽장식용 스푼 세트, 벽걸이 램프 등 작은 사이즈의 앤티크 소품을 다양하게 구비한 서울 청담동의 ‘앤틱 반’ 등은 모던 클래식 스타일의 소품을 찾는 스타일리스트와 디자이너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특히 앤티크 거리로 알려진 서울 이태원 거리에는 너무 묵직하거나 중후하지 않은 클래식 소품들을 많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된다. ●러그, 램프, 거울 등이 눈에 띄는 제품 가격도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덩치도 큰 침대나 소파 같은 대형 가구가 아니라도 충분히 집안 분위기를 모던&클래식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 일단 집안 변신을 꿈꾼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너를 선택할 것. 침실과 거실 사이의 작은 벽면, 출입문 옆 작은 공간, 베란다 등은 소가구, 소품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벽과 천장에 다는 조명 등을 클래식한 촛대, 램프 스타일로 바꾸거나 고전적인 프레임의 거울을 부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거울은 반사 효과가 있어 작은 코너의 답답함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식 효과가 뛰어나다. 넓은 바닥에 까는 육중한 카펫 대신 바닥 깔개인 러그를 까는 것도 손쉬운 방법이다. 주로 화장실 앞에 젖은 발 닦는 용도로 이용하는 러그를 침대나 거실 소파 밑에 깔아 보자. 꽃이나 식물 문양의 앤티크 스타일 러그는 작은 커피 테이블이나 콘솔 등의 소가구와 잘 어울린다. ●손잡이, 문고리 등 부속만 교체해도 OK 집에 있는 가구, 소품 등을 바꾸기가 버겁다면 가구와 방문의 손잡이 등을 정교한 세공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바꿔 보는 방법도 있다. 작은 앤티크 숍이나 리빙 숍에서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바로 이런 앤티크 장식 부속품들이다. 가짜 크리스털 장식으로 만들어진 문고리, 오래된 듯 처리한 금속 소재의 손잡이 등은 서울 논현동과 을지로의 인테리어 부자재 상가 등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최은선 스타일칼럼니스트 aleph@nate.com 사진 및 자료 제공 : 까사미아, 시에스타,DEBENHAM(영국)
  • 도리스 레싱의 작품세계는

    2007년 노벨문학상(제100회)을 수상한 도리스 레싱(88)은 1950년대 ‘앵그리 영맨(성난 젊은이들)’을 대표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2차 세계대전 전후 영국에서 일어난 전후세대 젊은 작가들을 일컫는 ‘앵그리 영맨’은 영국의 기성세대와 전통적 권위를 비판하는 작품들을 발표했다. 현재 레싱은 ‘20세기에 영어로 소설을 쓰도록 선택받은 몇 안 되는 가장 흥미진진한 지성인 가운데 한 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레싱은 소설, 시, 희곡을 넘나들며 작품을 썼다. 그의 소설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소설과 성장소설에서부터 우화, 설화, 로망스, 공상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레싱은 평생 주류에서 벗어난 ‘시대의 반항아’ 역할을 자처했다. 비유럽권에서 태어나 자랐고,14살에 제도권 교육을 그만둔 후 어떤 학교에도 다니지 않았다. 젊은 시절 공산당 활동을 한 레싱은 기성 가치와 제도, 체제, 이념에 늘 비판적이었다. 레싱을 영국문학의 중심작가로 만든 것 또한 타협을 모르는 작가정신과 인간 심리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관찰력에 힘입은 바 크다.“도리스 레싱은 분열된 문명을 비판적으로 다루며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담은 서사시인”이란 스웨덴 노벨재단의 수상자 선정사유는 레싱의 이같은 면모를 잘 보여준다. 레싱은 50년 2차대전 전후 영국에 합병된 짐바브웨 로디지아 지배민족과 원주민 사이의 갈등을 사회정치적 시각으로 묘사한 소설 ‘초원은 노래한다’로 문단에 입문했다. 이후 레싱은 개인과 집단의 문제를 다룬 연작소설 ‘폭력의 아이들’(1964),‘서머싯 몸상’을 받은 중편소설 ‘다섯’(1953) 등을 발표하며 신비주의와 정신분석학, 마르크스주의, 실존주의, 사회생물학, 인종차별, 생명과학 등 폭넓은 지적 관심사를 포괄했다. 노벨재단은 레싱의 대표작으로 ‘황금빛 노트’를 꼽고 “여성주의 운동의 태동기와 맞물린 선구적 작품으로 남성과 여성의 관계에 대해 20세기적 시각이 어땠는지를 보여주는 소수의 저작들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영미문학계에서 페미니즘의 고전으로 꼽히는 ‘황금빛 노트’는 가부장적 신화 속에서 진실된 삶을 추구하려는 여성작가 안나 울프의 이야기를 통해 혼돈과 질서, 허구와 현실을 밝혀 나간다. 페미니즘 소설이란 비평가들의 평가에 정작 레싱은 ‘황금빛 노트’에 정치적 색깔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레싱이 99년에 쓴 ‘마나와 단’에 대해서도 노벨재단은 “인류를 더 원시적인 생활로 되돌리게 될 전 지구적 재앙이 레싱에게 특별한 영감을 제공했다.”면서 “인간성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특성들이 좌절과 혼돈 속에 잘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레싱은 영국에서 보낸 최초 몇 개월 동안의 시간을 묘사한 ‘영국인의 추구’(1960), 예언적 환상을 그린 ‘어느 생존자의 회상’(1975), 공상과학 연작소설 ‘아르고스의 케노푸스, 고문서’ 등 모두 7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고령임에도 레싱은 인터넷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www.myspace.com)에 직접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즐겨 찾는 블로그 사이트가 136개에 이를 만큼 네티즌과 왕성한 교류를 즐긴다. 수상자 발표 시간, 현재 런던 교외 햄스테드에 살고 있는 레싱은 자신의 수상을 전혀 예상치 않고 평소처럼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싱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레싱이 노벨문학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고, 레싱의 편집자인 니컬러스 피어슨은 “여성의 내면 세계를 묘사한 그의 초기 작품들은 문학의 모습을 바꿔놓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수상 소식을 접한 레싱은 “이제 유럽의 모든 상을 다 받아 매우 기쁘다. 이건 로열 플러시(포커게임 최고의 패)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레싱의 수상으로 역대 노벨문학상을 받은 여성 작가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도리스 레싱 연보 ▲1919년 10월22일 페르시아(지금의 이란)에서 출생 ▲1925년 아프리카 로디지아(지금의 짐바브웨)로 이주 ▲1939년 공무원이던 프랭크 위즈덤과 결혼해 1남1녀를 두었으나 1943년 이혼 ▲1945년 우간다 주재 독일 대사를 역임한 고트프리드 안톤 레싱과 결혼했다가 다시 이혼 ▲1949년 영국 런던에 정착 ▲1950년 첫 장편 ‘풀잎은 노래한다’ 발표 ▲1952∼1969년 연작 ‘폭력의 아이들’ 발표 ▲1952∼1956년 영국 공산당원으로 반핵 활동 ▲1956∼1995년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를 비판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 금지 ▲1962년 ‘황금빛 노트’ 발표 ▲1974년 ‘어느 생존자의 회상’ 발표 ▲1988년 ‘다섯째 아이’ 발표 ▲2002년 ‘가장 달콤한 꿈’ 발표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
  • 반고흐 317억짜리 유작 ‘밀밭’ 일반에 공개

    반고흐 317억짜리 유작 ‘밀밭’ 일반에 공개

    후기 인상파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작품 ‘밀밭(The Fields)’이 8일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소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이 작품은 뉴욕 소더비 경매소에서 다음달 7일 경매된다. 영국 온라인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9일 보도에 따르면 밀밭은 고흐가 39세 젊은 나이로 권총자살을 하기 19일 전인 1890년 7월10일 그린 유작이다.1700만파운드(약 317억 5200만원)를 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작품은 작가가 우울증을 앓았다는 사실을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밝은 이미지다. 작품은 고흐가 말년에 살았던 파리 북서부 오베르 쉬르 와즈의 넓은 황금색 밀밭을 작가만의 특징인 강렬한 색채와 거친 붓놀림으로 화폭에 담았다. 고흐가 죽고나서 이 작품은 동생 테오의 손에 넘어갔다. 테오는 이 작품을 매우 아껴서 죽기 전까지 팔지 않았다. 그 후 개인 소장가들의 손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네덜란드가 배출한 최고 화가로 꼽히는 고흐는 생전에 자화상 40점을 포함하여 유화 800여점과 700여점의 데생을 남겼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김미라 교수의 부모들을 위한 교육특강] (22) 공부할 때 훼방꾼 멀리하기

    [김미라 교수의 부모들을 위한 교육특강] (22) 공부할 때 훼방꾼 멀리하기

    최근의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90%는 집안에서도 휴대전화를 손에 들거나 주머니에 넣고 수시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벨소리보다는 진동음을 선호하고 음성 통화보다는 문자 메시지를 선호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주로 사용하는 까닭은 대화 중에도 주고받을 수 있고, 영화를 보면서도, 심지어는 수업 중에도 송·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을 했습니다. 즉각적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문자 메시지의 가장 큰 매력이기 때문에 메시지를 확인한 뒤 곧 바로 답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 경우는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합니다. 문자 메시지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엄지 손가락만을 사용하여 일 분에 몇 백 타의 문자를 보낼 수 있다는 ‘엄지족, 엄지공주, 엄지왕자’를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찾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룻밤 꼬박 새운 상태와 비슷 런던대 심리학자인 글렌 윌슨 박사는 전자정보 도착 신호가 정보 처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 중에 이메일 신호음, 휴대전화 벨소리 및 진동음이 울린다는 것을 알아채거나, 내용을 확인하거나, 응답을 할 경우에는 그 시점에서 지능지수 점수가 10점 정도 떨어진다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이 정도로 점수가 저하되는 다른 경우는 하루 온 밤을 꼬박 새우고 난 후에 검사를 했을 때입니다. 참고로 대마초를 핀 후 점수 하락은 4점 정도입니다. 이런 결과는 전자정보 신호를 인식하고 반응하는 등의 일련의 행동 때문에 전환되었던 인지적 능력이 다시 원래의 일로 돌아가도 전환 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신호음이나 진동 등의 변화를 알아채는 일, 즉 주의전환은 왜 사람들의 지적 수준 저하를 가져올까요. 주의 전환이라는 인지과정이 인류가 원시 수렵·채집 시대에 위급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사용하던 비상 대응 체계이기 때문입니다. 원시 인류가 길을 가다가 무언가 변화가 있을 때 그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변화는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지만 호랑이일 수도 있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새로운 변화가 호랑이인데 알아채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살아남기 어려울 것입니다. 변화가 있다면 일단 알아채는 것이 생존에 유리합니다. 즉, 즉각적이고 순간적인 주의전환이 되어야 합니다. 이어서 새롭게 나타난 얼룩덜룩한 그 무엇이 호랑이 무늬인지 나무무늬인지 고민할 시간이 없습니다. 고민 없이 호랑이라고 생각하고 싸울 것인가 혹은 도망갈 것인가를 무의식적으로 재빠르게 결정해야 합니다. 싸움을 선택하든 도망을 선택하든 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싸워 이겨서 살아남거나 도망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뇌로 가는 혈액량 대폭 줄어 변화를 알아챈 순간부터 생존이 확실해질 때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싸움, 혹은 도망 행동에 필요한 신체 부위에 투입하도록 인류는 진화에 적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큰 근육과 심장 및 폐로 가는 혈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뇌로 가는 혈류는 그만큼 감소합니다. 결국 사고 및 판단 과정에 사용해야 할 에너지가 줄어들게 됩니다. 싸움이나 도망 행동은 위급행동이기 때문에 이런 과정이 의식없이 매우 빠르고 폭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안전한 상황이 되면 다시 뇌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지만 이 과정은 매우 완만하게 이루어집니다. 현대인들은 더 이상 길을 가다가 호랑이를 만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환경에서 무슨 변화가 있으면 즉각적으로 그 변화에 주의를 돌리는 ‘주의전환’이라고 하는 진화의 흔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메일 신호나 휴대전화 벨소리, 진동음은 예측되지 않는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입니다. ●피할 수 없는 ‘주의전환´ 무시하려고 해도 주의 전환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지만 전자 정보 신호를 탐지하고 확인하는 과정은 호랑이를 만나는 일과 같습니다. 변화 탐지와 해소 과정 후에는 다시 몸과 마음을 추슬러야 합니다. 회복하는 과정에 몇 분에서 몇십 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진동음이 울린다면 책상 위에서 연속으로 두 번이나 호랑이를 맞닥트린 셈이 됩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책상에 오래 앉아 있어도 주의를 집중해서 공부를 해낼 수 없습니다. 결국 지능지수가 떨어진 것과 유사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제 방의 책상 위에서 진동음 모드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 호랑이가 출몰하는 숲속에서 공부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요?
  • “점프는 결코 끝나지 않을 강렬한 작품”

    |뉴욕 박영주 특파원|“무술 공연이라면 흔히 쇼 부문만을 부각시키거나 단순한 유머만을 강조하지만 ‘점프’는 강력한 유머와 함께 스토리 구조도 갖춰 한층 경쟁력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일 밤(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CAMI) 사무실에서 만난 ‘점프’의 공동프로듀서인 마크 말루소 씨는 ”‘점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결코 끝나지 않을(never-ending) 작품”이라고 말했다. “‘점프’ 공연은 초반 5분간의 인상이 무척 강합니다. 작품에 녹아든 유머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는 지난 2006년 영국 런던에서 우연히 ‘점프’ 공연을 관람한 뒤 그 매력에 빠져 100차례 넘게 공연을 봤다는 ‘점프’마니아. 한국서 만들어진 공연인 만큼 동양적인 색채가 너무 강하지는 않으냐는 질문에 그는 “가족적이고 신체적인 유머는 세계적인 콘텐츠”라며 “오히려 무대에 한국적인 색채를 입히는 데 주력했다.”고 답했다. 그는 “관객 반응이 좋다고 해서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곧장 온 브로드웨이로 넘어가기보다는 한 자리에서 15년간 공연한 영국의 퍼포먼스극 ‘스텀프’처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pressonly@seoul.co.kr
  • “미얀마 무력탄압 중단해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미얀마 사태와 관련,7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국제 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미얀마 군부정권의 무력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번 행사는 영국과 미국의 ‘버마(미얀마) 행동 네트워크’와 연대해 진행됐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6일 오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서울을 마지막으로 런던과 파리 등 30여개국 대도시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미얀마 사태의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미얀마의 평화시위에 대한 탄압은 절대로 잊혀지면 안 된다.”면서 “미얀마 정권은 구금돼 있는 양심수를 즉각 풀어 줘야 하며 국제사회는 지속적인 항의로 세계가 미얀마를 지켜 보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20·30 싱글女들의 럭셔리한 사랑

    20·30 싱글女들의 럭셔리한 사랑

    뮤지컬 ‘텔미 온 어 선데이(Tell Me on a Sunday·11월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를 20자평으로 옮기면 이렇다. ‘칙릿(chick-lit,20∼30대 젊은 여성을 겨냥한 장르소설)을 뮤지컬로 옮기면 딱 이럴 것’ 뉴욕의 황금빛 마천루, 명품 신발 지미 추 구두, 시트콤 ‘프렌즈’의 아파트….20∼30대 싱글 여성들의 허영심과 공감을 찌르는 코드들로 버무려진 ‘텔미 온 어 선데이’는 2003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소품이다. 중간 휴식 없이 90분만에 끝나는 ‘텔미’는 뮤지컬은 생각할 틈을 주지 않고 빠르게 돌려야 한다는 연출가 이지나의 연출화법이 그대로 드러난다. 전형적인 영국의 젊은 독신녀 데니스는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새로운 도시에서 매끈한 엔터테인먼트사 간부와 7살 연하 사진작가, 성실한 남자를 차례로 만난 그녀는 세번의 사랑에 들뜨다 결국 버림받는다. 눈물 젖은 데니스의 얼굴은 엄마가 보내준 비디오를 보고서야 빛을 발한다. 지난 1일 첫공연 초반 굳은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던 바다는 극이 나아갈수록 제 페이스를 찾는다. 서로 따라하게 될까봐 연출가가 따로 붙잡고 연습을 시켰다는 김선영·정선아의 무대도 기대된다. 옛남자가 휘갈긴 상처에 울었다 다시 찾아온 남자에 웃었다 급격한 조울증(?) 증세를 보이는 ‘데니스’가 엽기적인 캐릭터라는 농 섞인 평도 있다. 여배우 혼자 서는 모노 드라마에 모든 것을 음악으로 끌고가는 송 스루(song-through) 뮤지컬의 빈 자리를 채워주는 건 귀에 착착 감겨드는 곡의 유려함과 세련된 무대와 조명, 목소리로만 끼어들며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반납하라는 비디오 대여점 주인의 독촉이다. 즉석에서 상대의 호불호를 결정하는 ‘OX미팅’은 마마보이, 무식한 등 최악의 남자들을 골라 선보이며 실제 상황을 겪어본 여성 관객의 환호를 받는다. 세번의 사랑의 시작과 끝마다 같은 상황과 음악이 반복되는 구조, 사랑에 거듭 좌절하던 독신 여성이 엄마가 보내준 비디오에 일어선다는 이야기는 단선적이지만 ‘브리짓 존스의 일기’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류의 칙릿을 즐기는 독자라면 이 작품을 한 입 베어물어도 좋을 듯하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파키스탄 ‘권력분점 시대’ 막 오르나

    파키스탄 ‘권력분점 시대’ 막 오르나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6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질 대선을 이틀 앞두고 권력 분점 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무샤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합의에 따라 부토는 총리직을 맡는 ‘권력 분점시대’의 개막 가능성도 동시에 높아졌다. AFP 통신은 4일 무샤라프 대통령의 측근인 세이크 라시드 철도장관의 말을 인용,“부토 전 총리가 권력 분점안에 동의했다.”면서 “무샤라프 대통령이 5일 합의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의안은 부토의 부패 혐의를 없애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토에 대한 정치적 해금조치로 부토의 정계복귀 길을 열어주는 셈이다. 하지만 이 조치는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에겐 적용되지 않아 분란의 소지가 있다. 무샤라프는 5일 부토에 대한 사면을 승인했다. 집권 8년차인 무샤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로 등록해 재선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200여명의 군소 야당 의원들이 육군 참모총장도 겸하고 있는 무샤라프의 대선 출마는 불법이라며 의회에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대선 보이콧을 선언해 정치적 긴장이 고조돼 왔다. 무샤라프는 이 난국를 타개하기 위해 두 차례 총리를 역임하고 국민적 인기가 높은 부토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그 일환으로 그동안 부토와 권력 분점 협상을 벌여왔다. 두바이와 런던을 오가며 9년째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 부토는 망명지에서 야당 연합체인 파키스탄인민당(PPP)을 이끌고 있다.PPP는 상·하원에 64명,4개 주의회에 131명의 의원을 보유한 파키스탄 최대 정당으로 이번 대선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부토는 이달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파키스탄의 대선은 상·하원의원과 지방의회의원 등 1170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하는 간접선거다. 투표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하지만 개표 결과는 대법원의 헌법소원 판결이 난 이후에나 발표될 전망이다. 파키스탄 대법원은 이날 야당 후보들이 제기한 무샤라프의 대선후보 자격에 대한 헌법소원 심리에서 “선거는 예정대로 치르되 법원의 판결이 이뤄질 때까지는 투표결과 발표를 할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게임플러스] 빌 로퍼 애장품 경매 이벤트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런던’의 개발자 빌 로퍼의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20일까지 엠플 홈페이지에서 연다고 밝혔다. 빌 로퍼는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시리즈 등을 제작한 게임 개발자다. 경매에는 빌 로퍼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지포라이터, 스타크래프트 액션 피규어 등 애장품 29점이 나온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지원된다.
  • [부고] 런던올림픽 출전… 축구 원로 김규환옹 별세

    194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축구 1세대 김규환옹이 5일 오전 7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86세.1921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보성전문(고려대 전신)을 졸업한 뒤 축구대표팀 수비수로 뛰며 1948년 런던올림픽에 나가 한국의 8강 진출에 한몫했다.1964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참가하기도 했으나 체코슬로바키아(1-6패), 브라질(0-4패), 아랍공화국(0-10패) 등에 거푸 지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기도 했다. 이후 모교인 고려대 축구부 감독을 지냈고,1991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축구 발전에 힘썼다.2003년에는 축구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축구원로, 해설위원, 기자단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을 구성해 뽑은 ‘한국축구 100년을 빛낸 55인’의 시대별 ‘베스트 11’에서 50년대 이전 축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9시30분. 유족으로는 부인 임시춘(84)씨와 3녀가 있다.(02)2002-8971.
  • 태백에 제3선수촌 조성

    강원 태백시에 제3선수촌이 들어선다. 태백시는 5일 현재의 대한체육회 태백 분촌의 시설을 대폭 보강해 태릉선수촌과 충북 진천 제2선수촌에 이어 제3선수촌으로 승격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이 태백시를 방문, 태백선수촌 다목적 체육관 건립 계획을 밝히면서 구체화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 촌장은 “태백시 소도동 함백산 1330m에 위치한 태백선수촌에 내년부터 2009년까지 2년 동안 336억원을 들여 다목적체육관을 신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목적체육관은 전체 1만 7210㎡ 규모로 구기와 투기종목이 가능하며 체력단련장, 실내형 육상트랙, 숙소, 식당, 회의실, 물리치료실, 휴게실, 스쿼시장, 당구장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태백선수촌이 완공되면 비가 와도 실내 훈련이 가능하고 현재 17실인 숙소도 200명 정도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된다. 태백선수촌은 국가대표 순환 훈련장·특화훈련장의 기능과 함께 해발 1330m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동계종목 훈련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집중훈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태백시는 부지 매입에 따른 행정지원과 함백산 운탄도로(석탄을 운반하던 도로)를 활용한 크로스 컨트리코스 조성, 서학레저단지내 루지·봅슬레이 연습장 조성, 운영요원 확보 등을 협조한다. 박종기 태백시장은 “태백은 여름에 서늘하고 겨울에 눈이 많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최적 훈련장으로 손꼽히는 곳이다.”면서 “태백선수촌이 들어오면 국가대표선수들의 훈련장소 역할뿐 아니라 전국의 체육인들이 찾는 훈련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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