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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예술적 나무가 자라는 한 계속 앞으로”

    “내 예술적 나무가 자라는 한 계속 앞으로”

    “좋은 기억이 있는 도시에서 다시 공연을 하게 돼 기쁩니다. 이번 공연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을 포함한 관객들이 멋진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오페라의 여왕’, ‘여자 파바로티’, ‘검은 여신’ 등으로 추앙받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제시 노먼(64)이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에 앞서 8일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그는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차르트부터 번스타인까지 다양한 음악들로 꾸며 7년 만의 내한공연에서 그는 모차르트 콘서트 아리아 중 ‘가라, 그러나 어디로?’, 퍼셀의 ‘디도와 에네아스’ 중 ‘벨린다, 그대의 손을 주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어딘가’, 모턴 굴드의 ‘깊은 강’ 등을 부를 예정이다. “폭넓게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을 좋아해 18세기에 작곡된 곡부터 20세기 미국 작곡가인 조지 거슈윈과 번스타인까지 다양한 음악들로 꾸몄다.”는 그는 “이런 프로그램들은 관객 각각이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오페라 아리아부터 흑인 영가까지 여러 장르의 노래를 하는 것에 대해 그는 “쇤베르크의 12음 작품만큼 모차르트의 서정미를 사랑하고, 드뷔시만큼 듀크 엘링턴에 흥미를 갖고 있다.”면서 “하나의 장르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여러 장르를 사랑하고, 그래서 노래한다.”고 말했다. 1969년 런던 코벤트가든에서 바그너 ‘탄호이저’의 엘리자베스 역으로 데뷔한 노먼은 이후 라 스칼라, 빈 국립오페라극장,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전 세계적인 오페라와 콘서트를 누볐다. 미국 ‘올해의 음악가상’과 그라모폰상(1982년), 케네디 센터 공로상(1997년), 프랑스 정부가 주는 예술과 문화의 훈장(1984년)과 레종 도뇌르 훈장(1989년),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네 번째로 받은 그래미상 음악 부문 평생공로상(2006년) 등 세계 유수의 음악가상, 음반상을 수상했다.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에서 ‘제시 노먼 예술학교’를 운영하고 뉴욕 시립도서관과 카네기홀 이사회, 국립음악재단 위원 등 사회활동 또한 활발하다.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사랑”… 사회활동 활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그는 “다른 것들과 공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없을만큼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사랑한다. 나의 예술적 나무가 계속 자라고 활짝 펴 있는 한 매순간 가장 인상 깊은 시간들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한 나라의 시민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갖고 많은 훌륭한 기관에 종사하는 것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순간에 처했을 때 떠올리는 문구처럼 ‘계속해서 앞으로(onward and upward)’ 나아갈 겁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9·11보다 더 끔찍할 뻔”

    “9·11보다 더 끔찍할 뻔”

    세계 최악의 테러 음모가 영국 테러당국의 수사로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2006년 8월 영국발 미국행 항공기 동시다발 테러 음모로 기소됐던 압둘라 아흐메드 알리(28)를 비롯해 탄비르 후세인(28), 아사드 사르와르(29) 등 3명은 최소 7대의 비행기를 폭파시켜 1500~1만명의 인명을 살상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계획이 실행에 옮겨졌을 경우 300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던 9·11테러보다 훨씬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파키스탄과 난민캠프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일을 했던 이들은 캠프의 비참한 상황에 충격을 받아 급진주의자로 변모해 갔고 특히 주모자인 알리는 이라크 전쟁 반대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 ‘요주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영국 국가정보국(MI5)은 알리가 2006년 파키스탄에서 영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하물을 검사, 오렌지 분말과 다량의 배터리를 발견하고 감시 작전에 돌입했다. 가디언은 “MI5 요원들이 런던 알리의 아파트에 몰래 들어갔을 때 마치 폭탄 제조공장 같은 모습을 띠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사르와르도 과산화수소와 같이 폭발물에 악용될 수 있는 물질을 수집하기도 했다. 결국 대테러 당국은 초소형 카메라와 마이크로폰을 이용해 이들을 추적했고, “배터리와 음료수병 등 부품을 모아 만든 폭탄으로도 비행기에 구멍을 낼 수 있다.”는 결론을 낸 뒤 이들을 체포했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지난해 증거 부족을 이유로 ‘항공기 폭파 공모’가 아닌 ‘살인 공모’ 혐의를 적용했고 당국은 증거를 보충해 재심을 요청했다. 당시 이 사건은 항공기내 액체 반입 제한 조치의 계기가 돼 세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결국 이날 알리 등 3명에 대해 유죄혐의가 확정됐다. 배심원단은 “손으로 만든 액체 폭탄으로 비행기를 폭파시키려 했던 점이 인정된다.”면서 유죄 선고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기소된 나머지 4명은 증거가 빈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무죄가 선고됐다. 테러 당국은 이들이 알 카에다와 연계됐다고 판단,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시에나 밀러, LG ‘뉴초콜릿폰’ 공동마케팅 참여

    시에나 밀러, LG ‘뉴초콜릿폰’ 공동마케팅 참여

    할리우드 스타 시에나 밀러가 LG전자와 함께 ‘뉴 초콜릿폰’의 공동마케팅에 참여한다. 지난 7월 배우 이병헌과 함께 출연한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의 홍보 차 방한했던 시에나 밀러는 LG전자와의 제휴로 한국과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또 시에나 밀러는 의류브랜드 ‘twenty8twelve’를 함께 운영하는 디자이너 언니 사바나 밀러와 함께 뉴 초콜릿폰을 위한 가죽 케이스도 디자인한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1일 런던 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여는 시에나 밀러 자매의 ‘twenty8twelve’를 공식 후원하는 동시에 뉴 초콜릿폰과 가죽 케이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탈레반에 피랍 NYT 기자 무사히 구출

    탈레반에 피랍 NYT 기자 무사히 구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의 아프가니스탄 공습 피해 현황을 취재하다 탈레반에 납치됐던 뉴욕 타임스의 스티븐 파렐(46) 기자가 8일 특공작전에 의해 무사히 구출됐다고 CNN이 전했다.  파렐 기자는 지난 5일 운전기사,통역과 함께 적어도 90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북부 쿤두즈 지방의 공습 피해 현장을 취재하다 탈레반에 납치됐는데 이날 여명이 트기 전 NATO군 산하 국제보안지원부대(ISAF)가 펼친 특공작전에 의해 구출됐다고 영국 외무부가 밝혔다.혼자서만 구출됐고 기사 등의 안위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국내에선 파렐 기자의 피랍 사실이 즉각 알려졌지만 CNN도 NYT도 피랍 사실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빌 켈러 NYT 편집국장은 “우리는 언론의 주목이 오히려 피랍자의 위험을 높일까 우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일랜드와 영국 이중국적자인 파렐은 구출 직후 NYT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주변에는 총탄 탄피가 수북히 쌓였고 영국군과 아프간군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라고 구출 순간을 전했다.  영국 일간 ‘타임스 오브 런던’ 기자로 일하던 파렐은 2004년 4월 이라크 팔루자에서도 무장세력에 끌려갔다가 풀려난 적이 있는데 2년 전에 NYT로 소속을 옮겼다.  같은 신문사의 데이비드 로드 기자도 지난해 11월10일 카불 외곽에서 탈레반 세력에 납치됐다 10주 전에 풀려난 바 있다.파키스탄 북부 와지리스탄 지역에서는 6월19일 두 명의 기자가 탈레반 세력에 끌려가 7개월 고초를 치른 바 있다.  현재 NATO의 공습 경위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 규모를 둘러싸고 주장이 엇갈리지만 대체로 희생자의 절반이 민간인인 것으로 아프간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스무살 ‘해리포터’의 재산은 무려 332억원

    스무살 ‘해리포터’의 재산은 무려 332억원

    갓 스무 살이 된 청년의 재산이 332억원? 영화 ‘해리 포터’로 스타덤에 오른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총 자산이 공개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스타’는 래드클리프의 소속사가 제공한 정보를 인용해 “스무 살밖에 되지 않은 그의 총 재산은 2700만 달러(약 33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래드클리프의 명의로 산 부동산인 런던과 뉴욕의 집이 포함돼 있다. 집 두 채의 시가는 800만 달러(약 98억 5000만원)상당으로 알려졌다. 소속사가 공개한 2700만 달러는 얼마 전 개봉한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의 수익금을 뺀 금액이어서 실제 그의 통장은 더욱 두둑할 것으로 보인다. 11세 때인 2001년 J.K. 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출연해 단숨에 아역스타 대열에 오른 래드클리프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할리우드의 젊은 부자’ 리스트에 오르기도 할 만큼 큰돈을 벌었다. 그러나 그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그저 돈이 아니라 연기를 하는 것”이라며 “돈이라는 것이 매우 유용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지만, 나를 조종하지는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래드클리프의 소속사는 “현재 그의 재산은 모두 부모가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기에만 매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때 은퇴설이 나돌아 팬들을 당혹케 했던 그는 현재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촬영하는데 여념이 없으며, 이 영화는 2010년에 전 세계에서 개봉한다. 사진=enjoyfranc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獨 “아프간, 새 유엔플랜으로 풀어야”

    유럽 주요 국가 정상들이 대통령 선거 이후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정국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유엔에 국제회의를 제안했다.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함께 효율적인 아프간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든 총리의 제안은 아프간에 대한 국제적 공조가 미흡한 데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공습을 놓고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과 독일 정상은 곧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한 뒤 이번 주 중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연말까지 유엔 차원의 국제회의를 개최하자고 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정상은 아프간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온 뒤에 올해가 가기 전에 영국 런던이나 아프간 카불에서 유엔을 비롯해 아프간 신정부, 유엔 그리고 아프간 파병국이 참여해 아프간의 미래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또 아프간 안보와 군대 및 경찰 훈련, 아프간인의 국가운영 역할 강화 등을 주요 의제로 내놓았다.이와 관련, 메르켈 총리는 “영국·프랑스·독일이 유엔의 후원으로 이 회의를 주관할 것”이라며 “아프간 사람들이 더 많은 책임을 안고 안보와 경제개발 등의 분야에서 검증 가능한 진전을 이루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유엔도 지난 4일 아프간 재건과 민주주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간 신정부와 주요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회의를 내년 봄 카불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영·프랑스 정상이 제안한 것은 더 큰 규모의 국제회의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WP “한국 경제위기 끝… 亞 최고의 투자처”

    한국의 경제위기는 금융위기가 1년도 지나지 않아 끝났으며 한국이 훌륭한 투자처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가가 올들어 40% 이상 올랐지만 여전히 스위트 스폿(라켓에서 공이 맞으면 가장 잘 날아가는 부분)이고, 아시아에서 가장 싸다.”는 크레디 스위스의 분석을 전했다. 특히 구매력을 뜻하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지난 2·4분기(4~6월)에 2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5.6% 올랐고, 국내총소득(GDP)은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경제 위기 극복을 뜻한다고 평가했다. 다른 국가보다 빠른 위기 극복은 낮은 유가와 원자재값, 그리고 원화 약세로 인해 자동차와 휴대전화 생산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획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WP는 이어 경제 회복이 한국 정부의 경기활성화 전략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나친 물가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런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밝힌 바와 같이 탄탄한 세계경제 회복 신호가 실현되기 전까지 확장적인 거시경제정책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이스터섬 ‘모아이’ 모자 비밀 풀렸다

    세계 신(新) 7대 불가사의 후보로 꼽혔던 ‘모아이’의 미스터리 중 일부가 풀렸다. 모아이는 남태평양 이스터 섬(Easter Island, 현지어 라파 누이)에 있는 거석상. 현재 발견된 887개 석상 중 일부에 재질이 다른 ‘붉은 모자’가 얹혀있어 석상 제작 과정과 함께 미스터리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수수께끼의 모자가 어디서 만들어져 어떻게 운반됐는지 밝혀졌다고 영국 BBC 뉴스와 AFP 통신 등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과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연구진의 발표에 따르면 이 붉은 모자는 화산 분화구 안에 숨어 있는 채석장에서 나왔다. 산 아래 해안지대까지는 굴려서 옮긴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분화구의 3분의 1이 깎여 있었으며, 모아이들이 서 있는 제단과 그 중간 길목에서 모자 70여 개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자들 옆에는 돌 깎는 연장이 놓여 있었으며 돌 조각과 가루를 다져 만든 운반로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무게가 3~4t씩 나가는 이 붉은 돌이 약 700~500년 전 폴리네시아인들에 의해 운반돼 이미 해안을 따라 줄지어 서 있던 석상들의 머리에 얹혀졌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석상 머리 위까지 어떤 방법으로 들어 올렸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진은 “섬 주민들이 ‘푸나 파우’라고 불리는 이 채석장에서 1만3000~1만2000년 전 사이에 모아이를 조각해 세웠고, 훗날 후손들은 석상 대신 모자를 만들어 씌운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 무슨 변고? 태양이 2개 떴다니…[동영상]

    두 개의 태양이 나타나 열흘 동안 없어지지 않아….꽃 뿌리는 공덕을 지내면 재앙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에 왕은 월명사로 하여금 ‘산화가(도솔가)’를 지어 부르게 했다.이 노래가 끝난 뒤 두 개의 태양은 하나가 됐다.  삼국유사에 전해지는 이야기다.신라 경덕왕 19년(760년) 4월2일부터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나타나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었다는 얘기다.하나뿐이어야 할 태양이 두 개로 나타났다는 것은 큰 변고가 생길 징조라고 사람들이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사람들이 ‘환일(幻日) 현상’을 알았다면 반응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환일 현상이란 태양이 2~4개로 보이는 것으로, 대기에 떠 있는 미세한 얼음조각에 태양빛이 굴절돼 나타난다.굴절된 빛이 뭉쳐 하늘에 태양이 더 나타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고, ‘선독’(SUNDOG)이라 불리는 원호 모양으로 나타날 때도 있다.      한 네티즌이 지난 2007년 대구에서 촬영한 환일 현상이 최근 인터넷에 뒤늦게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같은 해 11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얼마 전 영국 런던에서 이 현상이 관측돼 화제를 모았다.2007년 SBS TV ‘신동엽의 있다 없다’에서도 환일 현상 사진을 놓고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16초의 이 동영상은 왼쪽에 해가 선명하게 뜬 상황에서 그 오른쪽에 ‘환영’처럼 또다른 태양이 보인다.영상을 찍은 네티즌 ‘청암’은 그의 블로그에 ‘2007년 11월13일 북대구IC 부근 고속도로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상청·국립기상연구소·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들도 “아주 생소한 장면”이라고 밝혔다.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변희룡 교수는 8일 이메일 인터뷰에서 “선독을 환일이라고도 한다.”며 “환일현상이 나타날 때 태양은 3개 혹은 4개가 된다.”고 전했다.  변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태양의 좌우에 하나씩 만들어지고,가끔 태양의 바로 위에 한 개가 더 나타날 때도 있다.그런데 다른 것들은 안 보이는 경우가 있어 흔히 태양이 2개 떴다고 표현한다.  변 교수는 “특이한 현상은 맞다.”면서도 “풍경 사진을 찍을 때 찍히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입술 성형 男가수, 의료 과실 배상금 9억 챙겨

    입술 성형 男가수, 의료 과실 배상금 9억 챙겨

    입술 성형 부작용으로 골머리를 앓던 영국 가수 피트 번즈(50)가 교정 수술을 맡은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45만 파운드(한화 약 9억 원)의 손해 배상금을 받게 됐다고 해외 매체들이 지난 5일(현지시간) 전했다 . 번즈는 런던의 모 병원에서 입술 이식 수술을 받은 후 고름과 부스럼이 나고 수포와 멍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지난해 10월 소송을 제기했고 수술을 집도한 의사도 시술 과정에서 자신의 부주의가 있었다고 최근 법정에서 시인했다. 당시 번즈는 수술 후 혐오스럽게 변한 입술 탓에 7개월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고 이 때문에 일자리는 물론 런던의 자택까지 잃는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연예통신 월드엔터테인먼트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법정에 나온 번즈는 “의사가 입술을 잘라내는 것이 유일한 방책이라고 권했지만 그 때문에 내 커리어가 몽땅 날아갔다.”고 말했다. 번즈는 “재판 때문에 당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끄집어내야 하는 것 도 괴롭다.“며 ”수술로 겪은 쇼크에다가 불구가 된다는 걱정까지 떠안고 사는 끔찍한 나날을 보냈다.”고 호소했다. 영국 팝 댄스 밴드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리드 싱어로 유명한 피트 번즈는 지난 80년대 보이 조지의 뒤를 이어 ‘여장남자’ 컨셉트를 내세우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코와 입술, 뺨 등 여러 부위에 걸쳐 크고 작은 성형 수술을 잇달아 감행하던 그는 콜라겐 이식 부작용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04년 사이에만 100차례 이상 성형 치료를 받기도 했다. 동성애자로 알려진 피트 번즈는 지난 2007년 남자 친구 마이클 심슨과 결혼했다. 사진=피트 번즈 (데드 오어 얼라이브 2001년 앨범 표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G20 “출구전략 아직 이르다”

    5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 호스가드 로드 1번지에 자리한 재무부 청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속속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4월에 이어 5개월 만에 다시 이곳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오는 24~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제3차 G20 정상회의 의제를 사전조율하기 위한 모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이날 분위기는 1년 전 글로벌 경제위기가 시작됐을 때는 물론이고 4월 회의 때에 비해서도 한결 여유로웠다. 불과 1년 만에 세계 경제가 이만큼 회복세를 타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그렇다 보니 이날 논의는 어떻게 해서 경기를 되살릴 것인가가 아니라 그동안 펴왔던 재정지출 확대, 금리 인하 등 비상조치들을 언제쯤 원래대로 돌려 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연착륙을 도모할 것인가, 즉 출구전략(Exit Strategy)의 시행 시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자들은 출구전략을 쓰기는 아직 이르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기 회복이 좀 더 확실해질 때까지 부양책을 이어가기로 하고 거시 경제정책 공조, 국제 금융기구 개혁 등 6개 항에 합의했다. 경제 성장의 지속이 아직 불확실하고 고용상태가 불안하며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무역거래가 축소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윤 장관은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서 “출구전략은 아직 이르며, 출구전략을 시행할 경우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20은 세계 금융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금융기관 임직원의 과도한 보너스 지급 관행을 막기 위해 보너스를 단기 성과에 기반해 지급하지 않고 장기 성과에 따라 정하고 손실이 발생하면 다시 거둬들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내년에 열릴 제4차 G20 정상회의의 한국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윤 장관은 영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 등의 재무장관들을 따로따로 만나 내년 회의의 한국 개최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으며 중국 등 여러 국가들이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용어클릭 ●G20 회원국 선진 7개국(G7·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과 주요 13개국(한국, 중국, 인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터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유럽연합 의장국)
  • “박태환 어렸을 때 기초 잘못 가르쳤나 후회…”

    “박태환 어렸을 때 기초 잘못 가르쳤나 후회…”

     노민상 수영 국가대표팀 감독이 5일 오전 PBC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태환이를 어렸을 때부터 잘못 가르쳤나 하는 후회도 해본다.”고 밝혔다. 노 감독의 이같은 소회는 박태환이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부진했던 원인을 기초를 제대로 다지지 않는 훈련 방식을 고집한 자신에게 있다는 자책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노 감독은 “태환이를 여덟살 때부터 가르쳤다.그렇지만 이기는 것을 우선으로 했지,유턴이나 스타트를 중시하지 않았다.세계적 선수로 성장한 뒤에 보니 내가 예전에 얼마나 잘못 가르쳤나 후회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버릇이 되어야 하는데 막상 커서 (교정을 하려면) 상당히 시일이 걸린다.일선에 계시는 선생님들이 (잘 해주실 것을) 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박태환 선수의 주 종목이 1500m 자유형에서 200·400m 자유형으로 변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태환이에게 가장 유리한 것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그랜트 해킷이 1500m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무산소 역치’ 등 전문 훈련방법이 있는 200m와 400m에서 승부를 걸었고,400m에 마이클 펠프스가 건재하지만 박태환이 탄력성에서 앞서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박태환은 내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는 100·200·400·1500m 자유형에 출전한 뒤 세계선수권 및 런던올림픽에서는 더 유리한 종목을 선택할 예정이다.  한편 노 감독은 로마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들 기록이 많이 뒤처졌던 이유에 대해 “준비가 조직적이지 못했다.”며 “야외 시합이었던 만큼 전지훈련 때도 야외에서 연습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의 미래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현재 꿈나무 3명 정도를 눈여겨 보고 훈련시키는 중”이라며 “제2 ,제3의 박태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LG, 英서 뉴 초콜릿폰 출시

    LG, 英서 뉴 초콜릿폰 출시

    LG전자는 2일 영국 런던에서 ‘뉴 초콜릿폰(왼쪽 사진)’출시 행사를 갖고,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이달 말 우리나라, 10월 아시아 및 북미 지역 등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 초콜릿폰은 화면을 만져 조작하는 풀터치스크린폰으로 세계 최초로 21대9 비율의 10.16㎝ 대형 화면을 사용했다. 화면이 커져 동영상이나 인터넷 사용에 편리하다.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사용한 폴더형 휴대전화 ‘VV IP폰 (SCH-W910·오른쪽)’을 출시했다. 40~50대를 겨냥해 기존 휴대전화보다 큰 버튼을 사용했다. 자주 쓰는 알람·단축번호·FM라디오 기능은 버튼만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또 웰빙음악·건강정보 메모·긴급호출·등산메모 등 건강과 안전을 위한 웰빙기능이 강화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개통 35주년… 서울 지하철의 현주소

    1974년 광복절. 서울 지하철이 첫 선을 보였다. 세계 최초로 영국 런던 지하철 튜브가 등장한 지 111년이 흐른 뒤였다. 세계 도시 가운데 42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북한 평양 등에 이어 7번째. 지금이야 노선이 9호선까지 늘었고, 약 312㎞를 달리고 있지만 개통 당시 서울역과 청량리역 사이 9개 역 7.8㎞를 오가는 정도였다. 근대화의 상징으로 시민들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서울 지하철은 개통 첫해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1.1%에 불과했다. 그러나 개통 35주년을 맞은 서울 지하철은 연간 수송인원 22억 6000만명으로 도쿄(29억명), 러시아 모스크바(25억명)에 이어 세계 3위, 지하철역 290개로 미국 뉴욕(468개), 프랑스 파리(381개)에 이어 세계 3위, 운행거리가 312㎞로 세계 4위 등 경이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1~4호선 기준으로 누적 운행거리는 5억㎞로 지구를 1만 2500 바퀴를 돈 셈이라니 놀랍다. 현재 수송분담률은 35%로 버스를 앞질러 대중교통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EBS는 서울 지하철 개통 35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서울 지하철 35년’(연출 이대섭)을 준비했다. 3일 오후 11시10분 방영된다. 우리 지하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해외 지하철을 탐방하며 서울 지하철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시간이다. 제작진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지하철 서비스를 점검해 보고 파리 지하철과 테마 역사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스크바 지하철을 직접 찾아갔다. 또 새롭게 등장한 신교통 시스템인 경전철과 수도권 교통 혁명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광역고속지하철을 포함해 우리 지하철의 미래도 들여다 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0대 구직자 ‘3m 이력서’ 내걸어 취업 성공

    청년 실업은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다. 영국 역시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구직난이 극심하다. 최근 한 20대 남성이 지옥과도 같은 취업대란을 뚫고 기발한 구직활동으로 취업에 성공해 외신에 소개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을 장식한 주인공은 알렉스 커언스(23). 올해 초 스완지 대학을 졸업했으나, 6개월 동안 이력서를 넣은 회사 수백 군데로부터 면접 기회 조차 얻지 못했다. 수개월 간 백수로 산 그는 회사가 날 찾지 않는다고 가만히 있을 순 없다고 결심, 길이 3m의 대형 이력서를 만들어 런던 한복판에 있는 트라팔가르 광장에 내걸었다. 이력서에서 그는 영어를 비롯해 불어, 이탈리어, 독일어 등 4개 언어를 구사하며 언어, 스키, 축구 등에 관심이 있다고 자신을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커언스는 “전 대졸 백수입니다. 구해주세요. 제발 저에게도 일할 기회를 주세요.”라는 애절한 마음을 담아 작성한 플래카드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호소했다. 커언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열정에 마음이 움직인 것일까. 2주 만에 수십군데에서 연락이 왔고,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도 쇄도했다. 그는 그중에서 규모가 꽤 큰 국제기업을 선택해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입사원으로 선발됐다. 현재 세일즈 파트에서 일하며 해외 거래처와 전화 상담 서비스를 하는 것이 그의 주된 업무다. 커언스는 “스스로를 파는 시간이 뜻 깊었고, 사장은 나의 패기와 열성에 감동했다고 했다. 난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다. 여전히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이 너무 많아 문제”라고 걱정했다. 실제로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에서 25세 취업률은 바닥을 기록했다. 18~24세인 57만 3000명 중에서 20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지난해 취업하지 못하고 백수로 전락했다. 대학을 나오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난 고통을 견디지 못해 군대에 입대한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T융합·SW산업 육성… 국가경쟁력 ‘업’

    IT융합·SW산업 육성… 국가경쟁력 ‘업’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미래기획위원회가 2일 공동으로 발표한 ‘IT 코리아 미래전략’은 각 부처별로 흩어졌던 IT 정책을 한데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건설투자로 경기부양을 이끌었던 정부가 효율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선 IT 자체의 발전은 물론 연관 산업과의 융합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게 된 것도 큰 변화다. ●자동차·로봇등 10대 전략산업에 향후 189조 3000억원이 투자될 5대 핵심전략의 키워드는 IT융합, 소프트웨어(SW), 주력IT, 방송통신, 인터넷이다. 정부는 자동차, 조선, 의료, 섬유, 기계, 항공, 건설, 국방, 에너지, 로봇 등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10대 IT융합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특히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SW 산업의 육성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세계 SW 시장이 반도체의 4배, 휴대전화의 6배에 이를 만큼 크지만 국내에서는 고급인력 부족,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R&D) 투자 부족, 불합리한 수·발주 관행 및 높은 불법복제율 등으로 산업이 낙후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SW 장학생 선발 등을 통해 차세대 SW 리더를 양성하고 오는 9월 ‘SW공학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휴대전화와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개방형(Open Source) 모바일 운용체계(OS)를 민·관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정부는 또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3대 주력 IT 분야를 세계 1위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차세대 메모리 원천기술 선점 및 민·관 공동 R&D를 추진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표준을 선점하는 한편 휴대전화 부문에서는 디자인과 OS 등 소프트파워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송통신 분야에선 와이브로와 인터넷TV(IPTV), 3DTV 시장의 조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브로 사업성을 제고하고 효과적인 전국망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회수·재배치 주파수(800/900㎒)를 후발 또는 신규 사업자에게 할당하기로 했다. IPTV 활성화를 위해 2010년까지 모든 교실과 병영생활관에 IPTV를 연결하고 유선망·방송서비스 중심의 IPTV를 유·무선 종합정보 매체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2012년까지 디지털 TV방송 전환을 완료하고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및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3DTV 실험방송도 실시하기로 했다. ●2010년까지 모든 교실 IPTV 2012년까지 유선 최고 1기가비트(Gbps), 무선 평균 10메가비트(Mbps)의 초광대역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의 인력 및 장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佛·獨 “이란 제재·금융 규제 강화해야”

    유럽의 전통적 라이벌인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최근 국제 현안에 대해 잇따라 ‘찰떡 궁합’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31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란 제재를 강화하고 오는 24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금융시장 규제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합의했다. 올해 초만 해도 중동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두 정상은 지난 4월 런던 G20 정상회의에서도 긴밀히 협조, 시장에 대한 규제와 관리를 강화하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두 나라가 이처럼 연합전선을 강화하는 이유는 G20 정상회담 등 국제무대에서 유럽의 목소리를 높이려는 포석으로 보인다.두 정상은 먼저 지난 6월 치른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이란 지도자들이 보여준 ‘만행’을 꼬집은 뒤 “이란이 이달 말까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으면 강력한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츠버그 G20 정상회담의 의제를 놓고서도 의기 투합했다. 두 사람은 구체적으로 은행권의 경영진 보너스 규제와 자산펀드 증가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유럽연합(EU) 순회의장국인 스웨덴 총리에게 편지를 보내 “오는 17일 열리는 EU 정상회담에서 회원국들이 같은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로 했다.사르코지 대통령은 “우리는 피츠버그 G20 정상회담에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받을 것”이라며 강력한 금융 규제 의지를 보였다. 메르켈 총리도 “G20 국가들이 정상회담에서 (현재 위기에) 필요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 때문에 두 나라가 중심이 돼 EU가 단일한 입장을 취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합의했다.”고 말했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화장실 고장 나 이륙 9시간반 지연 ‘황당’

    화장실 고장 나 이륙 9시간반 지연 ‘황당’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를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바이먼 방글라데시 항공 소속 여객기가 9시간 반이나 이륙하지 못하고 발이 묶였다.다섯 개의 화장실 변기 모두 물이 내려가지 않아 빚어진,황당한 사고였다.  바이먼 항공은 승객들이 종이컵이나 화장지,여성용 위생냅킨 등을 변기에 넣은 채 물을 내리는 바람에 변기가 막혔으며 직원들을 동원해 2시간 수리했다고 밝혔다.당초 이날 오후 2시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4시쯤 화장실 수리를 마친 뒤 출발하려 할 즈음,이번에는 런던의 히드로 공항이 취한 야간비행 금지 조치 때문에 또다시 발이 묶였다.결국 여객기는 밤 11시30분 활주로를 떠나 런던으로 향했다.  200명의 승객 대다수는 휴가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가는 방글라데시인들이었다.  이 항공사의 한 파일럿은 “국적 항공사가 화장실 문제 때문에 비행할 수가 없다면 큰 문제”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 스타’는 전했다.  바로 전날 국제연합(UN)은 직원들에게 안전과 이륙 지연 등의 우려 때문에 바이먼 항공을 이용하지 말도록 지시한 바 있다.  최근 이 항공사는 임금 지불과 연료비 결제,낡은 기종을 정비하는 등의 문제로 골치를 앓아오고 있고 일련의 부패 의혹에 흔들리고 있다.  자키울 이슬람 바이먼 항공 운영국장은 UN의 지시에 대해 알고 있지 않지만 운항 스케줄을 감당하는 데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하지만 3대의 보잉사 여객기가 인도되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데일리 스타’는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관련기사 보러가기] 2시간반 비행이 ‘12시간 악몽’으로 바뀐 사연  
  • ‘미녀새’ 이신바예바 다시 날다

    ‘장대 미녀’ 옐레나 이신바예바(27·러시아)가 건재를 알렸다. 이신바예바는 29일 스위스 취리히 레치그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리그 5차 시리즈 ‘벨트클라세 취리히’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5m06을 넘어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운 자신의 세계기록(5m05)을 1㎝ 끌어올렸다. 지난 18일 독일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m75와 4m80에 걸린 바를 한차례도 넘지 못해 아예 순위에서도 빠졌던 이신바예바는 11일 만에 개인통산 27번째 세계기록을 작성함으로써 악몽을 말끔히 털어냈다. 이신바예바는 이날 4m71과 4m81을 가볍게 넘은 뒤 5m06에 도전해 1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지난달 25일 런던 아비바 그랑프리에서 이신바예바에 6년여 만의 패배를 안긴 뒤 베를린에서도 금메달을 땄던 안나 로고프스카(28·폴란드)는 4m76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신바예바는 “참패 뒤 세계기록을 깨다니 믿을 수 없다.”면서 “베를린 패배의 원인이 자만심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비탈리 페트로프 코치 등 ‘누구나 질 수 있다.’고 격려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내 노래 삶의 위안됐으면”

    “내 노래 삶의 위안됐으면”

    “사람들이 내 음악을 통해 행복하고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모든 근심 걱정을 잠시나마 잊고 위안을 삼을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 미국의 여성 포크팝 가수 콜비 칼레이(24)가 2년 만에 2집 ‘브레이크스루’를 발표했다.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을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자작곡 ‘버블리’를, 우리나라로 치면 싸이월드 격인 마이스페이스에 올렸다가 10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게 돼 정식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신데렐라 이야기’를 쓴 셈. 1집 ‘코코’는 미국에서만 200만장이 팔려 나갔다. 흥겹고 빠른 템포의 2집은 음악적인 성장까지 오롯하다. 첫 싱글 ‘폴링 포 유’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 12위로 데뷔하며 갈채를 받았다. 칼레이는 최근 전화 인터뷰에서 “새 앨범의 제목은 돌파구, 혹은 변화를 뜻한다.”면서 “오랫동안 무대 공포증 등 심리적인 불안감을 겪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심각함은 버리고 즐겁게 투어하고 음악하며, 모든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하며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나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모두 이겨내고 새로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1970년대 인기 밴드였던 플리트우드 맥의 대표작 ‘루머스’를 프로듀싱했던 아버지 켄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때문에 원하는 바를 편안하게 담았다는 칼레이는 8번 트랙 ‘피어리스’를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았다.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각광받고 있는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부른 ‘럭키’가 보너스 트랙으로 실렸다. 므라즈의 앨범을 통해 먼저 공개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곡이다. 그는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완성한 곡”이라면서 “런던에서 녹음할 때 처음 만났지만 이후 한 도시에 있을 때는 꼭 연락해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싱그러운 목소리와 빼어난 창작 능력으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계보를 이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칼레이는 “셰릴 크로의 강인하고 인상적인 퍼포먼스와 내가 노래를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로린 힐의 주옥같은 곡들은 엄청난 자극이 된다.”면서 “테크닉적으로 뛰어난 뮤지션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도 피아노와 기타로 작곡할 수 있지만 악기를 더 멋지게 마스터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뛰어난 표현력을 갖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뮤지션으로 “노래와 기타 연주, 공연까지 모든 것이 큰 감동과 영감을 준다.”며 ‘21세기의 밥 딜런’으로 불리는 존 메이어를 꼽은 그는 “빨리 한국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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