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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의 아이들, 출격 앞으로!

    홍명보의 아이들, 출격 앞으로!

    “버리는 경기는 없습니다.”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15일 밤 9시(한국시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킹스컵 대회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참 처진 태국 A대표팀(122위)과 마주하면서도 이런 출사표를 던졌다. 대부분 시즌을 마친 뒤 쉬고 있다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소집된 ‘홍명보의 아이들’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11일 방콕에 입성했다. 홍 감독은 킹스컵 대회 참가가 행운이라고 했다. 시즌 뒤라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데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상대들(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은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라 실전 감각을 빨리 되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태국과의 첫 경기 이후 사흘 간격으로 덴마크, 노르웨이와 풀리그를 펼쳐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한국은 1968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9차례 우승했으며 태국이 12차례로 최다 우승했다. 그동안 A대표팀과의 차출 갈등 때문에 제대로 모인 적이 없는 올림픽대표팀은 캡틴 홍정호(제주)를 비롯해 ‘리틀 박지성’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김민우(사간 도스),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윤빛가람(성남) 등 정예 멤버가 모처럼 한데 뭉친다. 덴마크는 남아공월드컵에 나섰던 야콥 폴센(아르후스)과 미켈 베크만(랜더스)이 눈에 띄며, 노르웨이에선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인 모하메드 압둘라우에(하노버96), 타릭 엘리우누시(헤이렌베인) 등이 출전한다. 세 팀 모두 A대표팀이 출전하기 때문에 런던 입성을 노리는 홍명보호로선 예방주사를 확실히 맞는 셈이다. 한국은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2승1무(승점 7점)로 1위지만 다음 달 5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달 22일 오만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포토다큐 줌인] “런던의 영광 위하여” 새벽을 여는 태극전사들

    [포토다큐 줌인] “런던의 영광 위하여” 새벽을 여는 태극전사들

    짧은 호흡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입김이 캄캄한 하늘 위로 퍼진다. 지난 11일 새벽 5시 30분. 2012 런던올림픽 태극전사들의 새벽 훈련은 어김없이 시작된다. 일사불란한 아침 조깅으로 시작한 선수단의 훈련은 가벼운 몸 풀기, 종목별 스트레칭을 거쳐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이어진다. 영하 7도를 밑도는 강추위지만 20여분도 채 지나기 전에 선수들의 얼굴에서는 땀이 뚝뚝 떨어진다. 100㎏이 넘는 타이어를 세워 굴리기도 하고, 자기 몸무게는 족히 나갈 듯한 타이어를 밧줄로 허리에 묶은 뒤 트랙을 전력 질주한다. 심지어 동료를 어깨 위에 태우고 그라운드를 가로지르기도 한다. 호루라기 신호에 맞춰 사이클 페달을 밟는 미녀, 밧줄을 타고 오르는 선수들의 입에서 호랑이의 포효가, 전투에 임한 전사들의 하늘을 찌를 듯한 함성이 터져 나온다. 4년 만에 올림픽의 해가 다시 밝았다. 올림픽을 기다려 온 선수들.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영국 런던 일원에서 펼쳐지는 지구촌 최대의 축제를 위해 태극전사들은 지금까지 해 온 모든 것을 메달이라는 목표 하나에 모으고 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로 종합 7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영 박태환, 배드민턴 이용대, 역도 장미란, 펜싱 남현희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활약에 벌써부터 매스컴의 열기가 후끈하다. 하지만 세대 교체를 무난히 마친 양궁, 체조, 레슬링, 태권도, 유도 등 전통적인 금밭에서 신세대 영웅들도 탄생을 꿈꾸고 있다. 이른 새벽 매서운 추위와 쏟아지는 눈발 속에서 선수들의 결의에 찬 눈빛이 빛난다. 7개월 후 런던 하늘 아래 또 한번 태극기가 시상대에서 휘날리는 모습이 그들의 빛나는 눈동자 속에 그려지고 있다. 글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인터넷중독자 뇌는 마약중독자 뇌”

    “인터넷중독자 뇌는 마약중독자 뇌”

    인터넷 중독이 사람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코올이나 코카인, 마리화나에 중독된 사람들의 뇌에서 관찰되는 변화가 인터넷 중독자의 뇌에서도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상하이 정신건강센터 연구진은 인터넷 중독으로 진단받은 청소년 17명의 뇌를 자기공명단층촬영(MRI)을 통해 정밀 관찰했다. 연구진은 이를 정상적인 또래의 청소년 16명의 MRI 촬영결과와 비교했다. 그 결과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의 뇌 안에서 감정처리와 주의력, 의사결정, 인지 능력 등과 연관되는 부위의 백색 섬유조직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알코올과 코카인 중독자의 뇌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난다.”면서 “연구결과는 인터넷 중독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뇌의 변화가 관찰된 사람들이 인터넷에 훨씬 더 중독된 성향을 보이긴 했지만, 뇌의 변화가 인터넷 중독의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의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 원’ 저널에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정신과 의사 헨리타 존슨은 “심각한 인터넷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 대다수는 장시간에 걸쳐 온라인 도박에 빠진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은 인터넷 말고는 다른 어떤 것과도 정서적으로 연계될 수 없기 때문에 대학 강의를 빼먹거나, 학위를 따는 데 실패하고, 결혼 생활을 망치곤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구체적으로 12시간 동안 온라인 게임을 하다 혈전으로 사망한 20세 크리스 스태니포스의 사례, 온라인 게임에 빠져 어린 딸을 굶겨 죽인 28세 레베카 콜린 크리스티의 사례, 인터넷 도박 빚을 갚기 위해 회사 공금 7만 6000파운드(약 1억 3000만원)를 훔쳤다가 16개월 형을 선고받은 41세 루신 메이니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신문은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스스로 사용시간을 통제할 수 없는 중독자가 5~10%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데스크 시각] 스포츠만이 희망이라고?/임병선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스포츠만이 희망이라고?/임병선 체육부장

    예년만 못하지만 그래도 연초라 덕담이 오간다. 지난주 만난 한 경기단체장은 신년인사회에서 들었던 “스포츠만이 희망”이란 표현에 공감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했다. 얘기인즉, 총선이다 대선이다 해서 올 한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을 것이 분명하며 경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마당에, 찢길 대로 찢긴 사회 여러 부문의 파열음만 요란할 것이 뻔하다는 진단을 깔고 있었다. 그런 국민들의 답답함을 풀어줄 건 스포츠밖에 없을 것이란, 아니 그래야 한다는 주문(呪文)에 가까웠다. 임진년 체육 분야에서 이뤄야 할 목표로 꼽히는 것이 런던올림픽에서 7회 연속 종합 10위권을 사수하는 것이고, 8회 연속 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것이다. 두 가지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면 밤을 지새워 일해도 즐겁고 신나는 일일 것이다. 5년 전 과테말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에 실패하고 돌아오던 비행기 안에서 느꼈던 막막함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올림픽 종합 10위권을 사수한다고 국민들이 행복해질까. 가까스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것에서 희망을 길어올릴 수 있을까. 정치나 경제는 엉망인데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과 월드컵 본선 진출로 사회 여러 부문에 스며든 분열과 갈등의 기운을 덮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자기 기만 아니면 최면 걸기나 다름없을 것이다. 며칠 전 만난 관료는 “이 정부에서 잘된 건 평창 겨울올핌픽 유치 등 체육 분야뿐”이라고 말해 기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정치·경제와 사회·문화, 이런 요소들과 동떨어져 체육 분야만 괄목할 성과가 있었다는 얘기인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이 정부가 풀지 못한 난제들은 여전하다. 평창 유치 이후 궂긴 일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유치의 한 축인 춘천시는 빙상팀을 해체하고 활강경기장 입지 문제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유치 과정에 열심히 뛴 사람들은 뒷전으로 밀리고 엉뚱한 사람들이 ‘잿밥’ 챙기는 데 바쁘다는 비아냥도 나온다. 런던올림픽 중에 태권도를 2020년 올림픽 이후에도 정식종목으로 남도록 치열한 막후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우리 안의 문제부터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이 유도 연맹 본부나 사무총장 자리를 양보한 전례를 따랐으면 좋겠는데 버티는 이들이 적지 않은 모양이다. 처음으로 런던 브루넬 대학에 훈련 캠프를 마련하고 4~5년 동결했던 대표선수 수당을 1만원 인상하는 일로 미국 일간 유에스에이투데이가 금메달 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3개로 예측한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 갑자기 끌어올려지긴 어려울 것이다. 체육회 산하 경기단체 가운데 비리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종목들도 상당하다. 장애인체육회는 아예 회장이 수사 선상에 올라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 기자가 가장 염려하는 건 실업팀 해체 바람이다. 창단 붐이 일어도 시원찮을 판에 국민체육진흥법에 의무적으로 실업팀을 운영하게 돼 있는 공공기관 60곳 가운데 11곳이 21개 실업팀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944개 실업팀 중 절반이 넘는 473개팀을 지자체가 맡고 있다. 그런데 재정 부담을 이유로 성남시(12개), 용인시(11개), 정읍시(2개) 등이 팀을 해체했거나 해체할 작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실업팀을 운영하면 각각 행정안전부의 합동평가와 기획재정부의 경영실적평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실업팀을 창단하는 곳에 3년간 1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장애인실업팀 창단 비용의 절반을 2억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기존 팀의 운영비를 팀당 2000만원 지원하기로 했다. 연초 덕담은 덕담으로 그쳐야 한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스포츠 인프라를 늘릴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차분히 이행해야 한다. 메달 색깔이나 개수에 대한 환상보다 더 중요한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bsnim@seoul.co.kr
  • 美 ‘인권 vs 안보’ 관타나모 딜레마

    9·11 테러 이후 테러범을 구금해 온 미국의 관타나모 해군기지 수용소가 11일(현지시간)로 설치된 지 10년을 맞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약으로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내걸고, 2010년 1월까지 폐쇄하겠다고 시한까지 제시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까지도 이 공약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9·11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이후 2002년 1월 11일 쿠바의 관타나모 기지에 20명의 테러 용의자를 수감하면서 수용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당시 수용소 설치 근거는 대통령의 행정명령이었다. 한때 779명의 테러 용의자까지 수감했던 이 기지는 현재 171명을 수감하고 있다.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문제는 미국 내에서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수용소 폐쇄에 반대하는 의회 내 의견이 강하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의 공약은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9일 오바마 대통령의 수용소 폐쇄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오바마 대통령의 수용소 폐지 공약은 후순위로 밀려나는 흐름이며, 오히려 관타나모 수용소가 영구화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2012년 국방수권법은 미국 시민권자까지도 테러 행위가 의심되면 재판 없이도 군사적 수용시설에 무한정 수감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 법을 놓고 1950년대 반공주의 열풍이 불던 매카시 시대 이후 처음으로 “미국 시민권자를 군사 법정시설에 구금하는 것을 허용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이 법을 추진한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미 본토에 대한 테러는 현실적 위협”이라고 반박했다. 워싱턴 포스트도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회의적으로 내다봤다. 이날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등 주요 인권단체 회원 수백명은 백악관 앞에서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데 이어 미 의회 의사당과 연방대법원까지 행진했다. 인권단체 관계자는 “오늘 시위는 마이애미,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미국 내 주요 도시는 물론 파리, 토론토, 마드리드, 베를린, 런던 등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고 말했다.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들도 전날부터 단식을 전개하는 등 수용소 내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2~3세 혼합반 없애 아이들 쫓겨날 판”

    서울시가 마련한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의 운영 첫날인 11일 오전 11시~오후 3시 중구 청계광장에는 16명이 의견을 쏟아내 추위를 녹였다. 개인적인 삶의 애환부터 사회 이슈까지 다양했다. 발언대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소통 정책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 놓인 ‘스피커스 코너’처럼 시민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할 수 있도록 설치한 것이다. 가장 먼저 발언대에 오른 김동해(66)씨는 “불경기 서민들이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해 말씀드리련다.”며 10여분간 열변을 토했다. 또 “40~50대 사람들에게 생활은 절망적”이라면서 “자식들 학자금을 대 줘야 하고, 자신들은 5~6년 뒤 은퇴해야 하는데 준비가 안 됐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혜란(38)씨는 “2008년생 아들을 둔 미안한 엄마”라며 “아이를 한 달만 늦게 낳을 걸, (2009년 시행된) 출산휴가비도 못 받고 무상보육에도 빠지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민간 어린이집이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바뀌면서 서울시 원칙이라며 2~3세 혼합반을 없애는 통에 이젠 어린이집에서도 쫓겨나게 생겼다.”고 호소했다. 서울시는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지난 4일부터 참여자를 미리 접수받았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현장에서 모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녹화된 영상을 사업 담당 부서에 전달할 것”이라면서 “가슴이 답답한 시민들에겐 해우소가 되고, 때론 신문고 같은 역할도 하며 1000만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국가대표 수당 1만원 올라 4만원으로

    4~5년 동안 동결됐던 국가대표 선수들의 하루 수당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오른다.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체육 분야에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863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런던올림픽에서 종합 10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강화훈련 예산으로 335억 7000만원을 책정했고, 이 중 60%인 2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소속팀이 없는 국가대표 지도자 수당도 월 380만원에서 430만원으로 올랐다. 소속팀이 있는 지도자는 종전대로 330만원을 받는다. 또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 대비해 겨울스포츠 시설 확충과 우수선수 육성에 135억원을 투자하고 대회지원 특별법과 시행령을 제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아울러 생활체육 분야에 3123억원, 국제체육 교류에 2024억원, 전문체육 육성에 1378억원, 장애인체육 육성에 440억원, 태권도 및 학교체육·학술·연구 사업에 147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살아 있는 듯한 금붕어 그림 화제

    살아 있는 듯한 금붕어 그림 화제

    일본의 한 예술가가 그린 살아있는 듯한 금붕어 입체 그림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일본 작가 후카호리 류스케 씨의 ‘금붕어 구원’이란 주제의 작품전 제작 과정이 공개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살아 있는 금붕어가 수조에서 뛰어노는 듯 보이지만 사실 이 장면은 그림을 그린 뒤 그 위에 액체 수지 용액을 붓는 작업을 반복해 만든 멋진 작품이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영상을 보고 있을때 입이 떡하니 벌어졌다” “작품 한 점 갖고 싶다” “실제 금붕어인 줄 알고 놀랐다” 등의 호평을 보이고 있다. 후카호리 씨의 개인 블로그에 따르면 그는 12년 전인 지난 2000년 7년간 키우고 있던 금붕어에 매료돼 금붕어를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후카호리 류스케 씨의 개인 작품전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영국 런던 ICN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 살아 있는 듯한 금붕어 그림 제작 영상 보러가기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출발 지연 가장 많은 세계 최악의 공항은?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의 인천공항과는 반대로 세계최악의 공항은 어디일까? 최근 미국의 비즈니스 여행 사이트 ‘렛츠 플라이 치퍼’(Lets Fly Cheaper·이하 LFC)가 지난해 12월 발생한 항공기 출발 지연 건수를 근거로 비즈니스 여행객에 있어 ‘세계 최악의 공항5’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업차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정확한 출발과 도착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 최악의 출발 지연을 기록한 영예(?)의 1위는 중국의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이 차지했다. 베이징 공항은 모두 1만 2,864건의 출발 지연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베이징 공항은 세계에서 2번째, 아시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공항으로 연간 7,300만명이 이용한다. 2위에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이 차지했다. 창이 공항은 모두 7,428건의 출발 지연을 기록했으며 매년 1,900만명의 이용객이 몰린다. 3위는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이 올랐다. 샤를 드골 공항은 유럽에서 런던의 히드로 공항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공항으로 모두 6,731건의 출발 지연을 기록했다. 4위와 5위에도 유럽과 중국의 공항이 각각 차지했다. 4위는 5,448건의 출발지연을 기록한 스페인의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이, 5위는 5,175건을 기록한 상하이 푸둥 공항이 올랐다. LFC측은 “이 자료는 비즈니스 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항목에 관한 조사 결과” 라며 “비즈니스 여행객이 조심해야 할 공항이 어디인지 알려주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FA컵] 앙리神 터졌네 박주영 울겠네

    주저앉아 울고 싶을 것만 같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박주영(27·아스널)의 시름이 나날이 깊어진다. 10일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박주영은 또 ‘들러리’였다. 박주영은 이날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FA컵 64강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 기대를 품기에 충분했다. ‘에이스’ 로빈 판 페르시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예고한 대로 쉬었다. 제르비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 차출됐다. 남은 카드는 박주영. 하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은 끝내 박주영을 부르지 않았다. 역시 네이션스컵을 앞두고 모로코 대표팀에 소집된 마루아네 샤마크의 합류를 연기시키고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후반 24분 샤마크를 바꿨지만 박주영이 아닌 ‘킹’ 티에리 앙리와 바꿨다. 앙리는 9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냈다. 즉시전력감으로 앙리를 2개월 임대한 이유가 드러난 장면. 아스널은 앙리의 복귀골로 1-0 승리를 거둬 FA컵 32강에 진출했다. 아스널 선수단과 홈팬들은 모두 웃었지만 박주영은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4경기(칼링컵 3경기·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뛴 게 전부. 네이션스컵으로 경쟁자들이 자리를 비울 1월을 기다렸지만, 앙리가 돌아와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벵거의 마음 속에서 박주영은 점점 작아지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무샤라프 “복귀” 파키스탄 “체포”

    지난 2008년 불명예 퇴진 후 해외 체류 중인 페르베즈 무샤라프 전 파키스탄 대통령이 이달 말 귀국해 정계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무샤라프가 귀국하는 즉시 체포한다는 방침이지만 막강한 권력의 군부가 전직 육군참모총장인 무샤라프의 체포를 묵인하지 않을 수도 있어 가뜩이나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파키스탄 정국에 파란이 예고되고 있다. 무샤라프는 8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영상 전화로 파키스탄 남부 도시 카라치에 모인 수천명의 지지자들에게 “신변을 위협하는 시도들이 있지만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면서 “오는 27~30일 사이에 고국에 돌아가 정치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무샤라프는 2010년 10월 영국 런던에 머물면서 2013년 대선 출마를 목표로 ‘전파키스탄무슬림리그’ 정당을 창당해 정계 복귀를 준비해 왔다. 자위드 시디키 정당 대변인은 “무샤라프는 이달 말 두바이를 떠나 고국으로 돌아가며, 지지자 500명이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정부 당국자는 이날 “무샤라프가 귀국하는 대로 체포하겠다.”고 밝혔다. 무샤라프는 2007년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암살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해 2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무샤라프의 변호인 초드리 파이잘은 그러나 “체포 위협은 정략적인 행동으로,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파키스탄은 대외적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된 데다 안으로는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과 군부의 갈등이 첨예화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국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자르다리 대통령은 지난해 말 미국 주재 파키스탄 대사가 군부의 쿠데타 가능성을 경고한 메모를 작성한 사건과 관련해 궁지에 몰리면서 조기 사임설까지 나도는 실정이다. 무샤라프가 체포 위험에도 불구하고 귀국을 결심한 배경에는 이 같은 정국 혼란을 이용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 그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에는 신뢰할 만한 지도자가 없다. 리더십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금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법적인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그가 정계 복귀에 성공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사임 당시 그의 인기는 바닥이었고, 지지자들 상당수는 이미 다른 정당에 소속돼 있다. 풍부한 자금과 군부와의 연줄이 남아 있지만 현 군부 지도자가 그를 지지할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무샤라프는 “뿔뿔이 흩어진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바닥부터 조직을 재건하는 일이 급선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1999년 쿠데타로 집권한 무샤라프 전 대통령은 2008년 총선에서 야당에 패배한 후 탄핵위기에 몰리자 영국으로 망명했으며, 현재는 두바이에 머물고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中·日 “세계 고속철 시장 선점하라”

    런던에서 버밍엄을 잇는 영국의 고속철도 프로젝트에 중국과 일본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 정부의 전문가팀이 최근 160㎞ 길이의 런던~버밍엄 고속철도 건설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170억 파운드(약 30조원)가 투입되는 이번 고속철도 건설계획에 중국과 일본이 공을 들이고 있다고 중국의 신경보가 9일 보도했다. 런던~버밍엄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현재 1시간 23분인 운행시간이 49분으로 단축된다. 앞서 영국은 지난해 초 런던~버밍엄~맨체스터~리즈를 잇는 320억 파운드 규모의 HS2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6개월여 동안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재계와 노동단체 등은 고속철도 건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류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며 환영하고 있는 반면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등은 자연경관 훼손 등을 내세워 반대해 왔다. 런던~버밍엄 고속철도는 HS2 프로젝트의 일부분이나 대부분의 재계 지도자와 노동단체가 적극 지지하고 있어 곧 정부 비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게 되면 2015년쯤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일본은 오래전부터 영국 고속철도 건설에 참여할 의향을 밝혀 왔다.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지난해 6월 영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 기업이 참여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 역시 영국의 사회간접자본 지분 참여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고속철의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은 자국 고속철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현재 시속 500㎞의 시험열차를 제작한 상태다. 일본 히타치의 유럽지역 책임자도 지난 12월 언론기고문을 통해 자사가 영국의 고속철도 건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히타치는 자사가 제작해 신칸센에서 운용 중인 고속철도의 안전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히타치는 영국 동북부 지역에 새 공장을 건설 중이다. 중국과 일본은 이번 영국 고속철도 사업을 따낼 경우 앞으로 예상되는 고속철도 건설붐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국대’의 새벽 뜨겁게 열렸다

    ‘국대’의 새벽 뜨겁게 열렸다

    태양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한겨울 새벽 6시, 운동장에 모인 선수들이 에어로빅으로 몸을 푼다. 잠 들었던 세포가 깨어날 때쯤 종목별로 나눠 새벽 훈련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태릉선수촌의 아침 풍경. 다만 느낌과 각오는 사뭇 달랐다. 9일로 런던올림픽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온 것. 선수들의 심장 박동과 발걸음도 덩달아 빨라진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열었다. 연초에 하던 행사를 올림픽 D-200에 맞춰 늦췄다.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15개 종목, 426명의 선수들이 오륜관에 모여 결의를 다졌다. 런던올림픽을 반년 앞둔 시점이라 그런지 매해 열리던 훈련 개시식보다 더 북적거리고 들뜬 분위기였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각종 경기단체·유관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과 신년 인사를 나눴다. 최 장관은 “스포츠는 정직하다. 런던올림픽에서 그동안 흘린 땀과 눈물,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로 맺을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성 회장은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세계 10위권 달성’이란 목표를 강조하면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스포츠를 세계 중심에 서게 해달라.”고 말했다. 박종길 태릉선수촌장은 “선수촌에서 ‘나태’와 ‘안주’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남은 기간 더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양궁 김우진과 유도 황예슬은 대표선서를 하며 “필승의 신념으로 강화훈련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김우진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는 게 꿈”이라고 했다. ‘효자종목’ 양궁이지만, 아직 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이 없다. 김우진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르며 런던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대표선서를 하면서 각오와 다짐이 더욱 확고해졌다. 불안하기도 하지만 설렌다.”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빛 바벨을 들어올렸던 역도 장미란은 “대회가 얼마 안 남은 게 피부에 와닿는다. 메달 욕심을 부리기보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결과는 자연히 따라올 것”이라며 웃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中 흔들린다…이용대·배연주·하정은 힘내라

    스포츠 초강대국 중국이 손 꼽는 올림픽 종목 중 하나가 배드민턴이다. 오는 7월 런던올림픽에서도 5개 세부 종목 석권을 벼른다.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덴마크 등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지만 셔틀콕계에서는 여전히 중국의 전 종목 석권 가능성을 높게 친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해 8월 올림픽 코트인 런던 웸블리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을 휩쓸었다. 하지만 올림픽을 불과 반년 정도 앞두고 열린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에서 굳건한 장성의 균열 조짐이 엿보였다. 세계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4개 종목을 제패했지만 올림픽 금메달 싹쓸이에 적지 않은 구름이 드리웠다는 분석이다. 우선 남자복식 세계선수권자인 린단이 말레이시아의 ‘희망’ 리총웨이에게 역전패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린단은 올림픽 이후 3년 넘는 동안 리총웨이에게 딱 한 차례 졌을 뿐이었다. 패색이 짙어지자 중국 관계자가 굳은 표정으로 체육관을 빠져나가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중국 선수끼리 맞붙은 여자단식에서는 왕쉬시안(세계 3위)이 우승했다. 하지만 32강전에서 세계 2위 왕신이 배연주(인삼공사·세계 14위)에게 일격을 맞은 데 이어 8강전에서도 세계 9위 리쉐루이가 역시 배연주에게 무너졌다. 중국이 굳게 믿었던 여자 단식도 불안한 모습이었다. 남자복식에서는 세계 1위 차이윈-푸하이펑이 천신만고 끝에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에게 역전 우승했다. 하지만 정재성이 어깨 부상에 시달린 터라 그리 기뻐할 상황만은 아니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 2위 톈칭-자오윈레이가 세계 4위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무적으로 군림하던 세계 1위 왕샤오리-위양은 하정은-김민정과의 7번째 맞대결 끝에 첫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혼합복식에서는 슈첸-마진이 이용대-하정은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불과 3시간 앞서 각각 남복과 여복 결승을 치러 지칠 대로 지친 이용대와 하정은이었고, 또 둘이 짝을 이룬 지 반년밖에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런던에서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세계 1위 장난-자오윈레이 조가 32강전에서 세계 16위 크리스 애드콕(잉글랜드)-이모겐 밴키어(스코틀랜드) 조에 허물어지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 관계자는 “중국과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런던에서 중국의 독주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올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는 여수엑스포”

    오는 5월 12일 개막을 앞둔 2012 여수엑스포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인 CNN이 ‘2012년 꼭 가 봐야 할 최고의 여행지’ 1위로 2012 여수엑스포를 꼽았다. 세계적인 여행안내서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은 ‘2012년 꼭 해야 할 10가지’ 중 하나로 여수엑스포 방문을 꼽았다. 유럽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TV 채널인 유로뉴스는 여수엑스포를 특집 보도하기도 했다. CNN이 운영하는 CNNgo사이트는 ‘2012년에 꼭 가 봐야 할 최고의 여행지 7곳’ 1위로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여수를 선정했다. CNNgo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희망찬 주제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100여개 국가가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바다 위 전시관, 멀티미디어쇼, 해양체험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가장 세련되고 멋진 박람회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세계 5대양 생태계를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번영은 건강한 지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여수세계박람회와 함께 선정된 최고의 여행지는 런던올림픽이 개최되는 런던, 유로2012 개최지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올해 100주년을 맞는 캐나다 캘거리 스탬피드 축제, 최근 새롭게 단장한 진주만 관광객센터, 민족민주동맹의 변화로 조금씩 여행문이 열리고 있는 미얀마, 남극여행상품 출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국대륙 등이었다. 엑스포 개최지인 여수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뉴스채널 ‘유로뉴스’는 여수엑스포를 특집 보도하며 “360여개 섬과 희귀한 해양 생물의 보고인 여수는 바다와 인간의 상호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라고 평했다. 조직위원회 조용환 홍보실장은 “뉴미디어 홍보 강화 등으로 온라인상에서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 많은 박람회 콘텐츠를 유통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이용대 - 정재성 “런던서 설욕한다”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이용대 - 정재성 “런던서 설욕한다”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 조가 ‘숙적’ 차이윈-푸하이펑(중국) 조에 분패했다. 하지만 정재성의 어깨 부상에도 대등한 경기를 펼쳐 런던올림픽 금메달의 기대를 이어 갔다.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총상금 100만 달러)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에 빛나는 세계 1위 차이윈-푸하이펑 조에 1-2(21-18 17-21 19-21)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이-정 조는 대회 3연패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또 2006년부터 차이윈 조와 세계의 라이벌로 부각된 이후 이날 경기를 포함해 상대 전적에서 10승 10패로 균형을 이뤘다. 이용대는 “차이윈 조에 지난 홍콩오픈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막판 역전패했다. 분명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면서 “런던올림픽까지 계속 만날 것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네트를 장악하는 비장의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성은 “이번 코리아오픈이 나에게는 마지막 대회였다.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두달 동안 재활에 반드시 성공하겠다. 3월 코트에 복귀할 때 파트너인 용대에게 부담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 조에게는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1-1로 맞선 3번째 게임 3-3에서 이용대와 정재성의 스매싱이 번갈아 폭발하고 상대의 범실까지 겹치며 9-3, 15-11까지 앞서 달렸다. 하지만 차이윈 조는 흔들리지 않았다. 끈질긴 수비로 따라붙으며 결국 16-16 동점을 일궈 냈고 19-19까지 숨막히는 일진일퇴가 계속됐다. 하지막 막판 푸하이펑의 스매싱과 이용대의 수비 범실로 2점을 내리 내주고 말았다. 이용대는 하정은(대교눈높이)과 짝을 이룬 혼합 복식 결승에서도 중국의 슈첸-마진(세계 2위) 조에 1-2(12-21 21-19 10-21)로 졌다. 여자 복식의 하정은-김민정(전북은행) 역시 중국의 자오윈레이-칭톈(세계 2위) 조에 0-2(18-21 13-21)로 완패했다. 한국은 6년 만에 노골드로 부진했고 최강 중국은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우승한 남자 단식을 제외하고 4개 종목을 석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누나는 떠났고 형은 부상… 이용대 런던’金’ 비상

    누나는 떠났고 형은 부상… 이용대 런던’金’ 비상

    이용대(오른쪽·24)와 짝을 이뤄 런던올림픽 남자 복식 금메달을 노리던 정재성(왼쪽·30·이상 삼성전기)이 결국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두 달 가까이 손에서 라켓을 놓아 금메달 전선에 적지 않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대회 사흘째인 5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남복의 간판 정재성을 재활 훈련시키기로 전격 결정했다. 그동안 올림픽 도전을 겨냥해 땜질식 치료를 해 왔으나 더 이상 근본적인 치료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결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정재성은 다음 주 슈퍼시리즈 말레이시아오픈(10~15일)부터 2월 토머스·유버컵 아시아 지역 예선(14~19일)까지 모두 다섯 개 국제대회에 불참한다. 성한국 대표팀 감독은 “정재성이 줄곧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이렇게 결정했다.”면서 “재활 훈련과 휴식을 거치면 올림픽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재성이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상황은 아니며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어깨 근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배드민턴계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의학적으로 큰 문제는 아니더라도 그의 어깨 고장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정재성은 지난해 8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어깨와 종아리 통증에 시달렸고 이후 대회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제대로 치료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말 화순 그랑프리골드대회에서는 경기를 포기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지만 친동생처럼 가까운 이용대의 고향 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통증을 참아내며 경기에 나서 우승까지 일궜다. 결국 무리한 출전 강행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정재성으로선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세계랭킹 2위인 이용대-정재성 조는 1위인 중국의 차이윈-푸하이펑 등 강호들과 초반에 맞닥뜨리지 않기 위해 1, 2번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30대에 들어선 정재성도 줄곧 “마지막 올림픽이다. 죽을 힘을 다해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해 왔다. 그의 회복 속도나 완치 정도와 별도로 이용대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도 문제다. 경기 감각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맞춤한 파트너를 골라야 할 상황이다. 또 정재성이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더라도 환상의 호흡을 다시 맞추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이용대로선 남복보다 혼합 복식에 집중해 12위에 그친 하정은(대교눈높이)과의 혼복 랭킹을 바짝 끌어올려야 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이효정과 혼복 금메달을 일궈 낸 이용대는 런던올림픽에서 이 종목 2연패에도 도전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체조 붐 위하여…코리아컵, 올림픽 메달리스트 초청

    남자체조 도마의 ‘간판’ 양학선(20·한국체대·서울신문 1월 2일자 43면 보도)이 공중 세 바퀴(1080도) 묘기를 선보이자 심판들의 입이 떡 벌어졌다. 이 신기술에 역대 최고 난도인 7.4점이 책정됐고 이 배점 기준은 3개월 뒤 세계선수권대회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경쟁자보다 기본배점 자체가 0.4점 높았던 양학선은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은 런던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급부상했다. 그 무대가 바로 지난해 7월 처음 열린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다.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가 진화한다. 대한체조협회는 2회 대회(9월 예정)에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초청하기로 했다. 지난해 대회에는 남녀 10개 종목에서 세계선수권대회 1~3위 수상자와 국제체조연맹(FIG) 랭킹 1~2위 선수를 초청했는데, 올해 대회에는 메달리스트까지 불러 격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양학선이 런던 금메달을 딴 뒤 참가한다면 금상첨화다. 화려한 쇼와 결합한 무대도 선보인다. 리듬체조 갈라쇼를 전문으로 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선수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초청해 국내 저변을 확대하고 체조 열기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홍명보호 새해 첫 훈련 “가자! 런던”

    홍명보호 새해 첫 훈련 “가자! 런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도 5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홍정호(제주), 윤빛가람(성남),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등 24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공을 차며 몸을 푼 뒤 4팀으로 나눠 패싱 게임을 하는 데 열중했다. 이날 선수들은 태국 방콕에서 15일 개막하는 킹스컵 국제친선축구대회 참가를 앞두고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위해 소집됐다. 올해 첫 훈련에 임한 선수들은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자신감 때문인지 밝은 표정으로 공을 찼고 그라운드에선 간간이 웃음이 터져 나왔다. 다음달 5일 사우디아라비아, 22일 오만과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4, 5차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대표팀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킹스컵 대회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최종예선 2승1무(승점 7)로 A조 1위를 달리고 있고, 오만(1승1무1패, 승점 4)과 카타르(3무, 승점 3), 사우디아라비아(1무2패, 승점 1)가 그 뒤를 쫓고 있다. 남은 세 경기 가운데 다음달 두 차례 원정경기에서 1승1무만 거두면 본선행이 유력하다. 홍 감독은 “아직 결정된 게 없고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 변화를 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오키나와에선 컨디션을 조절하고, 킹스컵에선 경기력과 조직력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등 해외파 차출에 대해선 “유럽축구에선 올림픽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도 “마지막 경기가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가능성은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메달은 중요하지 않다. 그동안 준비한 목표를 거두는 것이 중요할 뿐”이라고 단언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클래식 팬들 올핸 지갑 ‘텅텅’ 비겠네!

    클래식 팬들 올핸 지갑 ‘텅텅’ 비겠네!

    클래식 팬이라면 임진년 2, 6, 11월에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운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 공연이 봇물 터지듯 열리기 때문. 2008년 영국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발표한 ‘세계 오케스트라 톱 20’ 중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허바우(1위), 영국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4위), 독일 바이에른방송 교향악단(6위), 러시아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14위) 등이 한국 팬을 찾아온다. 포트폴리오를 짜지 않고 ‘질러대면’ 낭패보기 십상이다. ●잔인하거나 행복하거나 첫 테이프는 2월 21~22일 로열콘세르트허바우(RCO)가 끊는다. 브람스 교향곡 2번,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등을 연주한다. 그라모폰 랭킹이 절대적인 잣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독일 베를린필과 오스트리아 빈필을 제친 ‘넘버 1’이다. 2010년에 이어 2년 만의 방한이다.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점이 눈에 띈다. 2010년 11월 이후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영국 리즈 콩쿠르의 한국인 첫 우승자 김선욱이 피아노를 맡는다. 같은 달 23일에는 세계 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성 토마스 합창단이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들려준다. 1750년 바흐 서거 이후 도서관에서 잠을 자던 악보가 빛을 본 건 1829년 멘델스존에 의해서다. 당시 멘델스존은 거의 2년 동안 예행연습에 매달렸다. 바로크 음악의 모든 형식을 망라한 대작인 만큼 연주시간만 3시간이 필요하다. 2004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 내한하는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성 토마스 합창단의 무대에 기대가 쏠리는 까닭이다. 런던심포니는 러시아 출신 수석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온다. 6년 만의 내한공연이다. 프로코피예프(피아노협주곡 3번), 쇼스타코비치(교향곡 5번·바이올린 협주곡 1번), 차이콥스키(교향곡 6번) 등 러시아 레퍼토리의 정수를 들려준다. 깊이와 쇼맨십을 두루 갖춘 게르기예프의 능력을 잘 보여줄 선곡이라는 평가다. 피아노 협연은 러시아 출신 데니스 마추예프, 바이올린은 한국 출신 사라 장이다. 마니아들의 공연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3가지 요인(상임지휘자의 직접 지휘, 가장 자신 있는 프로그램 선곡, 협연자와의 궁합)을 모두 충족하는 셈. 1980년대 후반 개혁과 개방의 물결 속에 옛 소련의 오케스트라들은 재정난에 시달린다. 서방으로 짐보따리를 싸던 레닌그라드필과 모스크바방송 교향악단의 악장·수석급 연주자들을 붙잡아 설립한 게 1990년 창단된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RNO)다. 산파를 맡은 사람은 명(名)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미하일 플레트네프. RNO는 객원지휘자에 대해 낯을 가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여년을 함께한 플레트네프가 3년 만의 내한공연 지휘를 맡는다. 한국 관객은 운이 좋다. ●게르기예프와의 최적 궁합은? 11월에는 게르기예프가 한국을 다시 찾는다. 이번에는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와 함께다. 1860년 개관한 마린스키극장은 러시아 황실의 오페라·발레·오케스트라로 황금기를 보냈다. 그렇다고 옛 소련 체제 막바지의 침체기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1988년 게르기예프가 총감독을 맡으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각기 다른 악단을 만나 게르기예프의 지휘가 어떻게 변주되는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할 터다. RCO 내한 때 상임지휘자 마리스 얀손스가 오지 않는다고 실망한 팬이라면 11월을 노려볼 만하다. 바이에른방송 교향악단이 얀손스와 함께 온다. 바이에른의 내한은 처음. 1949년 창단 때부터 초대 지휘자 오이겐 요훔의 헌신과 방송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이 악단은 동유럽의 유능한 연주자를 대거 영입하면서 급성장했다. 2차대전 이후 작곡가 말러가 재평가를 받는 데 공헌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첫 내한공연도 반가운데 베토벤 교향곡(2·3·6·7번)을 들고 온다. 기대치가 한껏 치솟는 까닭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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