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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木) 케이블 하이라이트]

    ■거대 참치를 낚아라! 위키드 튜나 2(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시) 매사추세츠 주 글로스터 항의 어부들은 대서양 참다랑어 낚시 철에 커다란 수확을 희망하며 광활한 바다로 첫 출항을 떠난다. 낚시 철의 시작을 알리는 ‘첫 참다랑어’는 다른 고기보다 더 비싼 값에 판매할 수 있다. 첫 출항, 첫 참다랑어를 낚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추석특집 팔도 방랑밴드(tvN 밤 12시 20분) 윤종신, 김흥국, 이정, 주니엘 등 개성파 뮤지션들이 ‘방랑밴드’라는 이름 아래 전국 팔도를 돌며 지역 주민과 음악으로 소통한다. 첫 회 게스트로 예능 대세 존박이 출연한다. 5인의 입담 좋은 방랑밴드가 텐트 하나, 기타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무대가 구성되는 ‘출장 전문 밴드’가 되어 음악으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무대를 꾸민다. ■집과 사람이야기(홈스토리 오후 2시 30분) 에도 강을 끼고 도쿄와 접해 있는 지바 현 마쓰도 시. 오늘의 주인공 고이케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장모님에게 아이를 맡기려고 처가와 가까운 지바 현으로 이사를 왔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마당이 딸린 단독 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문제는 지반이 기울어져 있다는 것인데…. ■최고의 대결 면대면(MBCNET 밤 9시) 고창군 대산면 덕천마을 대 익산시 용안면 용머리권역의 대결이 펼쳐진다. 매주 전북 시군의 각 면(面)에 속한 2개 마을 주민 30명씩, 총 60명의 주민이 참여해 6가지 대결을 진행한다. 각 대결에서 이긴 마을에는 승점 1점씩을 부여해서 이긴 마을에는 ‘기분 좋은 마을잔치비’를, 진 마을에는 ‘섭섭하지 않은 마을 잔치비’를 준다. ■런던 블러바드(OCN 밤 12시 30분) 교도소에서 나온 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미첼. 갱스터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려는 그가 소개받은 일은 세상과 담을 쌓고 집 안에 숨어 지내는 여배우 샬롯의 보디가드가 되는 것이었다. 한편 그녀를 위해 막무가내인 파파라치를 막으면서 미첼과 샬롯은 단순한 보디가드와 여배우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벼락 맞은 문방구(투니버스 오전 7시) 천둥 초등학교의 야외활동부 멤버인 강코, 다빈, 인서, 한열, 승찬은 우연히 문방구에 벼락이 치면 엄청난 초능력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초능력 아이템들을 이용해 주변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문방구의 비밀을 조사하는 수상한 남자가 동네에 나타난다.
  • “지구 생명체는 45억년 전 혜성 충돌로 생성”

    “지구 생명체는 45억년 전 혜성 충돌로 생성”

    지구 최초의 생명체는 수십억년 전 혜성과의 충돌로 생겼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과 영국대학 공동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담은 연구결과를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s) 15일자에 발표했다. 그간 학계에서는 지구의 최초 생명이 다른 천체로부터 온 운석 등에 달려 도래한 것이라는 소위 ‘판스페르미아설’(theory of panspermia)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공동연구팀의 이번 주장은 약 38억년~45억 년 전 외계에서 날아온 차가운 혜성이 지구와 충돌해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났다는 것. 이를 위해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이를 실험했으며 이 충돌 과정에서 생명체의 기본 구성 단위인 아미노산이 생성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지타 마틴 박사는 “가장 기본적인 생명의 구성단위가 우주 어딘가에서 지구로 날아왔다” 면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생명체로 번성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양의 얼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토성 위성 엔셀라두스와 목성 위성 유로파 역시 유성의 충돌로도 아미노산이 생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일(金) 케이블 하이라이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THE MOVIE 밤 9시 30분) 1665년 네덜란드 델프트. 16세 소녀 그리트는 아버지가 사고로 시력을 잃자 화가 베르메르 집의 하녀로 들어간다. 한편 베르메르의 작업실을 청소하려고 방에 들어선 순간 그리트는 다른 세상에 온 것만 같은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고, 그런 그녀를 본 베르메르는 신선한 영감을 얻게 된다. ■보이그룹 데이(SBS MTV 오전 11시) 한가위는 지났지만 연휴는 계속된다. 휴일을 알차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보이그룹 데이’의 두 번째 시간이 열렸다. 빅뱅, 샤이니,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등 최고의 남자 아이돌의 멋진 모습만 모아 12시간 연속으로 방송하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피로가 쌓인 여성들을 위한 힐링타임의 시간을 가져본다. ■나쁜 짓의 진실(채널 뷰 밤 11시) ‘추석선물의 두 얼굴’ 편에서는 추석맞이 가짜 선물 시장과 전세 대란의 틈새를 노린 부동산 사기 수법의 실태를 분석한다. 쓰레기도 명품 먹을거리로 둔갑시키는 여러 가지 선물 품목들에 대한 행태를 고발한다. 또한 ‘부동산 사기’ 편에서는 더욱 치밀해진 전세 사기 수법과 부동산 사기 예방법을 알아본다. ■문화갤러리 예감(국회방송 밤 8시 30분) 올해 데뷔 57년째로 끊임없이 변신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국민 배우 이순재. 여러 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그를 만나 25년 만에 연극 ‘시련’의 연출가로 변신한 이유가 무엇인지 들어본다. 세상을 유혹한 두 여배우, 메릴린 먼로와 오드리 헵번. 상반된 이미지로 극과 극의 삶을 산 그녀들의 인생과 연기를 비교 분석한다. ■윙스무비 매직 어드벤처(니켈로디언 오전 11시) 스텔라, 뮤사, 플로라, 테크나, 아이샤는 알피아 요정학교의 새 학기 파티에 참석한다. 트릭스는 소란한 틈을 타 픽시마을로 안내해 줄 마법의 나침반을 훔친다. 한편 스카이는 아버지가 오랜 세월 숨겨왔던 비밀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잘못을 되돌리기 위해 윙스, 스페셜리스트와 함께 악령들의 도시 아브람으로 향한다. ■더 무비 케이온(애니맥스 밤 9시 30분) 고등학교 생활 내내 경음악부 생활을 함께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유이, 미오, 리쓰, 쓰무기는 졸업을 앞두고 아쉬움이 가득하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친구들이 졸업여행을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솔깃해진다. 그렇게 경음악부 부원들은 여고시절의 마지막 졸업여행으로 유명 뮤지션들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쏟아지는 지자체 브랜드, 관광·구매·거주 니즈를 충족시켜라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쏟아지는 지자체 브랜드, 관광·구매·거주 니즈를 충족시켜라

    지역을 상징하는 브랜드라면 1970년대 말 한 디자이너가 휴지에다 써갈긴 구상 스케치에서 태어난 ‘아이 러브 뉴욕’(I ♥ NY)을 빼놓을 수 없다. 더 뺄 것 없는 간결한 문장이 주는 차가움과 애정을 드러내는 빨간 하트의 뜨거움은 그 자체로 뉴욕이 가진 강한 자부심으로 읽혀 다른 지역 브랜드에는 신화와도 같은 문구가 됐다.이후 수많은 도시들이 나름의 지역 브랜드들을 개발해왔다. 영국 런던의 ‘비지트 런던’(Visit London)처럼 아주 실용적이고 간결한 것도 있고, 덴마크 암스테르담의 ‘아이 암스테르탐’(I amsterdam), 독일 베를린의 ‘비 베를린’(Be Berlin)처럼 재치 넘치는 언어유희를 활용한 구호도 등장했다. 이런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에서도 ‘하이 서울’(Hi Seoul), ‘다이내믹 부산’(Dynamic Busan) 같은 브랜드들이 등장했다. 지역 브랜드가 우리나라에 등장하는 데 기폭제가 된 것은 지방자치제 실시였다. 지역마다 자기 지역만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이런저런 이벤트성 사업이나 캐릭터 사업들을 계속 개발해냈다. 이는 결국 축제, 특산품, 이미지를 내세운 이런저런 브랜드들이 쏟아지도록 했다. 워낙 다양하게 나오다 보니 국가브랜드위원회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 발표한 브랜드 분류만 해도 지역·도시·공동·인증·축제·장소·개별브랜드 등 여러 가지로 나눠질 정도다. 문제는 의욕 과잉 때문에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숱하다는 것. 너무 많다 보니 어느 하나도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실제 2012년 기준으로 공식적으로 등록한 것만 따져도 특산물 브랜드는 737개, 축제 브랜드는 758개에 이른다. ‘살고 싶은 지역’ 평가단위가 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230개나 된다. 따라서 서울신문이 개발한 지역 브랜드 평가지수 SNI에서는 우선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1차로 대상을 추출한다. 올해엔 건국대 강순주(건축학과), 숙명여대 김경아(미술학과), 경기대 박세종(관광개발학과), 성결대 임형백(지역사회학과) 교수 등 지역문제 전문가 5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를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벌여 100개를 추출해냈다. 그 결과 축제의 경우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대표 축제로 꼽히는 진해군항제, 부산국제영화제, 광주비엔날레, 보령머드축제, 함평나비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 수원화성문화제, 울산고래축제, 강릉단오제 등이 고루 선정됐다. 진해군항제는 원래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일종의 추모제로 시작됐으나 1963년부터 본격적인 군항제로 성격이 바뀌었다.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4월 초쯤 진행되는 군항제는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는 축제다. 지방자치제 실시 직후인 1996년 출범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제 아시아 영화제 가운데 가장 각광받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광주항쟁의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키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1995년 출범한 광주비엔날레 역시 한국과 아시아의 대표적인 비엔날레 행사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강원이 14개로 가장 많았고 전남(10개), 부산·경기(각 9개), 충남·전북(6개) 등이 뒤를 이었다. 축제의 성격으로 봤을 때는 지역특산물이 27개, 관광축제 25개, 전통역사 16개 등 순으로 많았다. 지역특산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것도 무려 737가지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전문가 평가를 통해 100개를 뽑았는데 전국적 명성을 지닌 대표적 지역 특산물 대부분이 포함됐다. 횡성 한우, 안동 간고등어, 의성 마늘, 이천 쌀, 청양 고추, 순창 고추장, 안흥 찐빵, 영광 굴비, 한산 모시, 양양 송이 같은 것들이다. 어디 가면 뭘 먹어봐야 한다거나, 이걸 써야 제대로 된 맛이 난다고 밥상머리에서 주고받던 얘기에 늘 등장하는 것들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1가지, 전남 16가지, 강원·충남 각 12가지다. 과일채소류가 19가지로 가장 많았고, 식량작물·수산물 12가지 등이 뒤를 이었다. 특이한 점은 경기·충북지역 복숭아 브랜드인 ‘햇사레’처럼 지방자치단체나 단위 농협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도 18가지나 선정됐다는 점이다.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애쓴 지역단위의 노력이 나름대로 결실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살고 싶은 지역’ 브랜드는 보다 넓은 의미다. 축제브랜드가 관광을, 특산물브랜드가 구매를 뜻한다면 살고 싶은 지역은 거주를 의미한다. 어떤 시설이나 볼거리, 먹을거리 차원보다는 시공간과 관계의 차원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조금 모호하고 추상적이지만 지역단위 개발정책의 기본 목적이 바로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로 가장 근본적인 평가대상이기도 하다. 100대 지역을 추출한 결과 역시 최근에 뜬다는 곳이 대거 포함됐다. 부산 해운대구, 제주 서귀포시와 제주시, 경남 통영시, 강원 춘천시와 강릉시, 대전 유성구, 경북 경주시, 경기 여주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은 연세대 공공문제연구소 박사는 “최근 여가생활에 연관된 관광, 레저, 문화 영역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 살고 싶은 지역 평가에는 이런 흐름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한가위 TV-스포츠] ‘우리 민족 예체능’ 씨름, 거물들 맞붙는 추석엔 더 흥미진진

    [한가위 TV-스포츠] ‘우리 민족 예체능’ 씨름, 거물들 맞붙는 추석엔 더 흥미진진

    민속 스포츠인 씨름이 위기에 놓였다는 우려가 많지만 한가위만큼은 여전히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 통쾌한 씨름 한판을 즐길 수 있다. KBS 1TV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13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생중계한다.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7일 태백급(80㎏ 이하) 예선전으로 시작해 18일 태백급, 19일 금강급(90㎏ 이하), 20일 한라급(195㎏ 이하), 21일 백두급(150㎏ 이하) 장사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의 최고 화제는 단연 백두급이다. 2011년 설날장사대회, 보은장사대회에 이어 천하장사대회까지 석권했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잠시 모래판을 떠났던 이슬기(26·현대삼호중공업)가 복귀한다. 여기에 지난 2월 설날장사씨름대회 우승을 차지한 윤정수(28·현대삼호중공업), 지난 4월 보은대회와 6월 단오대회를 석권하며 최강자로 떠오른 정경진(26·창원시청)이 가세해 자웅을 겨룬다. 또 김기태(32·현대삼호중공업), 이주용(30·수원시청) 등이 맞붙는 한라급과 임태혁(24·현대삼호중공업)이 개인 통산 7번째 금강장사를 노리는 금강급 등도 시선을 끈다. 태백·금강·한라장사 결정전은 각각 오후 2시 10분부터, 백두장사 결정전은 오후 3시부터 생중계된다. SBS ESPN은 18~20일 오전 8시에 ‘추석 특집 축구가 보인다’를 방영한다. 18일에는 월드컵 승부차기 명승부 & 최고의 득점왕, 19일에는 월드컵 최고의 순간 톱 10, 20일에는 월드컵 돌풍의 주인공 톱 10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오전 9시부터 박지성, 김연아 등 스포츠 스타들의 주요 경기를 모은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18일에는 박지성의 국가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꾸며진 ‘박지성 최고의 경기 베스트 10’, 19일은 ‘체조 요정’ 손연재의 런던올림픽과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하이라이트, 20일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역대 경기를 모은 ‘더 퀸 연아’를 방영한다. 복싱과 여자 테니스의 명승부를 만나볼 수 있는 특집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의 ‘복싱 스페셜 존’은 18일 WBO 아시아퍼시픽웰터급타이틀매치 김지훈 대 마니후르크의 경기를, 19일 WBA 여자 슈퍼페더급 세계타이틀 매치 최현미 대 푸진 라이카의 경기를 재방송하며 20일에는 WBO 여자미니멈급 세계타이틀 매치 홍서연 대 안도 마리 경기를 재방송한다. 또 21~22일 오전 11시 50분에는 KDB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를 생중계한다. 세계 랭킹 4위의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와 15위인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미스월드 참가한 정체불명 ‘우즈벡 미녀’ 논란

    누구냐 넌? ’김태희가 밭을 메고 한가인이 소젖을 짠다는 나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의 한 미녀가 미스월드 대회에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녀의 출전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정작 우즈벡에서는 그녀가 누구인지 조차 모르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라는 것.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등 해외언론은 각 나라를 대표해 세계적인 미인을 뽑는 국제대회인 미스월드에 참가한 라키마 가니에바(18)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미스월드 사무국에 제출한 그녀의 프로필에는 우즈벡 미인대회에서 우승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황당한 것은 무슬림 국가인 우즈벡에는 그같은 미인대회가 없다는 것. 또한 그녀가 다닌다는 대학의 학적기록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이 확산되자 우즈벡 당국이 입장을 밝혔다. 우즈벡 문화체육부 측은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우즈벡 미인대회 우승자라고 주장한다면 이 사람은 사기꾼”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즈벡 현지 모델에이전시 측도 “라키마는 어떠한 콘테스트도 통과한 바 없으며 15세 부터 모델로 훈련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2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미스월드 사무국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카드뒷면 읽은 도박사, 카지노에 “133억원 내놔”

    카지노 역사상 최대 액수가 걸린 희대의 재판이 올해 말 열린다.  영국 런던의 유명 사설 카지노인 메이페어 클럽에서 벌어진 프로도박사 필 아이비(36)와 카지노 측의 분쟁이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됐다. 무려 780만파운드(약 133억원)가 걸린 화제의 사건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커계의 타이거 우즈’라 불리는 아이비는 당시 중국인 여자친구를 대동하고 메이페어 클럽에서 테이블 게임인 ‘네바다 바카라’를 시작했지만 첫날 80만 달러의 거금을 날렸다. 심기일전한 아이비는 다음날 슬슬 실력을 발휘, 순식간에 우리 돈으로 130억원이 넘는 거액을 따자 급기야 카지노 측이 뒷조사에 들어갔다. 결국 카지노 측이 알아낸 것은 아이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박장에 출입금지 명단에 오른 프로 도박사라는 것과 카드 뒷면을 읽었다는 사실이었다. 이에 메이페어 클럽 측은 아이비의 게임 착수금인 160만 달러만 돌려주고 게임에서 딴 돈 전액의 지불을 거절했다. 이에 화가난 아이비가 클럽 측과 옥신각신 분쟁을 벌인 끝에 결국 지난 5월 영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 클럽 측은 “조사 결과 당시 게임에 쓰인 카드의 뒷면 무늬에서 결점이 발견됐다” 면서 “공장에서 잘못 생산된 불량 카드의 특징을 아이비가 읽어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에 아이비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아이비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내가 카드 뒷면을 읽어낸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는 불법이 아니며 일정 게임이 끝나면 카드를 폐기해야 하는데 이를 하지 않은 카지노 측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세계포커대회에서 수차례나 우승해 천만장자가 된 아이비는 출중한 실력과 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 도박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커버스토리] 국내 커피 ‘가격 거품’ 얼마일까… 본지, 세계 주요 도시 12곳 비교

    [커버스토리] 국내 커피 ‘가격 거품’ 얼마일까… 본지, 세계 주요 도시 12곳 비교

    ‘글로벌 커피제국’ 스타벅스가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커피값을 비싸게 받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언론과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한국소비자원 등 정부 기관까지 나서 가격 인하를 압박해도 요지부동이다. ‘스타벅스 대항마’를 자처하는 카페베네와 엔제리너스, 아티제 등 국내 브랜드들도 너도나도 고가 정책을 쓰고 있어 스타벅스만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커피에는 얼마나 ‘가격 거품’이 끼어있는 것일까. 아무리 지적해도 내려가지 않는 대한민국 커피값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13일 서울신문은 스타벅스의 본산인 시애틀(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도시 12곳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오늘의 커피(이하 톨 사이즈·355㎖), 아메리카노, 라테 가격을 동시에 조사했다. 그 결과 라테를 기준으로 한 명목 가격에서 서울은 12개 도시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고물가 도시로 유명한 런던이나 도쿄, 아부다비보다도 비쌌다. 지난 2월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표한 스타벅스 가격비교 지수(라테 그란데 사이즈·473㎖)에서 서울이 전체 29개 도시 가운데 13위를 차지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국가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감안한 체감 가격을 따지면 서울의 순위는 베이징에 이어 세계 2위로 훌쩍 뛰어 오른다. 3위인 파리를 월등히 앞선다. 소득 수준을 감안하면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싸게 커피를 사 마시는 셈이다. 시애틀이나 시드니 시민들과 비교하면 체감 수치가 3배 이상 높다. 구매력평가지수(PPP) 기준 1인당 국민총생산(GNI)을 적용해도 한국의 체감 커피 가격은 워싱턴이나 시애틀보다 2배 이상 비싸다. 그렇다면 스타벅스 커피가 유독 한국과 중국에서 소득 수준에 견줘 과도하게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스타벅스 측은 “커피값은 시장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데, (한국이나 중국처럼) 앉을 자리가 많고 면적이 넓은 매장을 선호하는 나라에서는 임대료가 비싸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한국과 중국이 공통적으로 국민들의 과시욕이 큰 나라라는 점에 무게를 둔다. 가격이 비쌀수록 더 갖고 싶어하는 국민적 특성을 활용해 스타벅스가 ‘고가격 정책’을 펴고 있고, 경쟁업체들도 이를 따라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스타벅스를 ‘맥도날드’나 ‘타코벨’ 같은 대중 브랜드로 보지만, 우리나라나 중국에서는 고급 브랜드로 인식한다. ‘가격이 비쌀수록 품질이 좋고, 이를 소비하면 자신도 명품 이미지를 갖는다’고 믿는 국내 소비자들의 욕구를 커피 업체들은 정확히 꿰뚫고 있다. ‘샤넬’이나 ‘루이비통’이 그러하듯 한 나라에서 명품 대접을 받는 브랜드가 일부의 비난을 의식해 순순히 가격을 내릴 리 만무하다. 박영순(47) 커피비평가협의회(CCA) 한국본부장은 “우리 국민들이 커피를 맛이나 향 등 본질적 가치가 아닌 커피 브랜드와 문화 등 부수적인 면을 위주로 소비해 나타나는 현상”이라면서 “커피 가격이 이렇게 비싸도 소비자들이 별 저항 없이 사 주고 있어 업체만 탓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손 - 구 매치’ 설레는 밤

    ‘손 - 구 매치’ 설레는 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나 축구 팬들이나 모두 잠자리를 설치게 됐다. 홍 감독은 13일 오전 영국으로 출국, 런던에서 곧바로 선덜랜드로 이동해 14일 오후 11시 지동원과 기성용의 출전이 예상되는 선덜랜드-아스널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스완지시티에서 임대된 기성용이 데뷔전을 치를지, ‘홍명보호 3기’에서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지동원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관전 포인트. 경기 외적으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파문에다 갑작스러운 임대 등으로 복잡미묘해졌을 기성용이 홍 감독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뜻을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다. 홍 감독은 이어 볼턴으로 옮겨 더비카운티와의 챔피언십 경기에 나서는 이청용의 기량을 다시 점검한다. 그 뒤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연고지인 런던, 김보경의 카디프시티 순으로 돌며 기량을 점검하고 면담을 갖는다. 박주영은 출격 가능성이 높지 않은 만큼 윤석영을 점검하는 런던에서 대면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팬들로선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맞대결도 놓칠 수 없다. 둘은 14일 오후 10시 30분 레버쿠젠의 홈 구장인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분데스리가 5라운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처음이지만 둘은 지난 3월 17일 각각 함부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의 유니폼을 입었던 2012~13시즌 리그 26라운드에서 격돌했다. 둘 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가 1-0으로 이겼다. 올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한 구자철이 ‘부동의 왼쪽 날개’로 나서는 손흥민을 적절히 차단할지가 관전 포인트. 손흥민은 시즌 개막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데 이어 지난 6일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구자철 역시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굳힌 상태다. 13일 팀 훈련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같은 시간 프라이부르크와의 5라운드에 출격, 분데스리가 데뷔전에 나설지도 관심을 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기고] 권역별 국립생물자원관에 힘 실어줘야/황의욱 경북대 생물학과 교수

    [기고] 권역별 국립생물자원관에 힘 실어줘야/황의욱 경북대 생물학과 교수

    1784년 여름. 이른 새벽녘 스웨덴에서 출항해 북해를 가로지른 한 척의 상선이 영국 해역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초조한 모습으로 갑판 위에 서 있는 영국인 제임스의 시야에 위압적인 기세로 뒤쫓고 있는 군함 한 척이 들어왔다. 군함은 상선 갑판 위에 실린 26개의 컨테이너를 제임스로부터 회수하라는 스웨덴 국왕의 명에 따라 출동했다. 군함이 상선을 추격하려는 순간, 가까스로 상선은 영국령 해역에 선수를 들이밀었다. 영국 상선과 제임스가 스웨덴의 손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이 사건은 세계 생물학사의 거대한 흐름 하나를 바꾸어 놓았다. 컨테이너 안에는 분류학의 아버지인 칼 폰 린네(1707~1778)가 생물종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일 때 사용했던 생물의 ‘기준 표본’들이 들어 있었다. 기준 표본은 생물종을 동정할 때 기준이 되는 표본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린네의 유족들은 린네가 근무했던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에 린네의 표본들을 매입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그 가치를 알아 본 영국인 제임스에게 팔아넘겼다. 뒤늦게 이를 안 스웨덴 국왕이 군함을 급파해 회수하려다 실패한 과학사의 뒷이야기다. 스웨덴의 국보급 학자였던 린네의 기준 표본이 오늘날 영국 런던 소재 국립자연사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는 이유다. 린네가 남긴 유품으로 인해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은 분류학자들에게 세계적 성지가 되었으니 스웨덴이 땅을 치고 후회할 만하다. 린네에 힘입어 성장한 영국 런던 국립자연사박물관에는 한 해에 500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온라인 방문객도 2000만명을 넘는다고 한다.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이었던 우리나라는 회원국 가운데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유일한 나라란다. 부끄러운 일이다. 돈은 벌었는데 문화가 없다는 얘기로도 해석된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의 극히 일부 기능을 담당하는 국립생물자원관이 2007년 환경부 소속 국가기관으로 인천에 문을 연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내년에는 경북 상주시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개관하고, 2017년에는 호남권 국립생물자원관도 목포에 지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요즘 들어 안전행정부가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는 국립 기관 법인화 기조 때문이다. 최근 서천의 국립생태원을 법인으로 설립했다. 이대로라면 내년에 개관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도 당초 계획과 달리 법인으로 설립하지 않을지 우려된다. 자국의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는 일은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 기업이나 재정 자립을 신경써야 하는 법인에서 할 수 없다.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국립생물자원관이 우수한 연구 인력과 재정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기관 설립이 필수적이다. 안행부가 운영비 절감과 공무원 수 조절이라는 기계적 판단 기준만으로 기준 표본과 한반도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이 갖는 가치를 폄훼하는 일은 제발 없길 바란다. 몇 푼 아끼려다 땅을 치고 후회한 스웨덴 후손들을 상기하자. 권역별 국립생물자원관의 국가 기관 설립은 스웨덴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우리가 지켜 내야만 하는 최후의 보루이다. 안행부가 200년 뒤를 내다 본 제임스의 혜안을 배울 때가 바로 지금이다.
  • 원톱 찾기 ‘쓴맛’… 제로톱 전술 ‘단맛’

    유럽파를 수혈해 아이티 및 크로아티아와 2연전을 치른 축구대표팀은 골 결정력 부재라는 고질적인 숙제를 풀지 못했다. 아이티전에서 4골을 넣으며 홍명보 감독 취임 후 첫 승을 거뒀지만, 강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는 마무리가 안 되는 장면이 또 반복됐다. 반면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는 상태에서 ‘제로톱 전술’로 확실한 공격옵션을 추가한 것은 나름의 수확이었다. 홍 감독의 최전방 고민은 더 깊어졌다. 경기 후 “(전형적인 원톱이 아닌) 구자철, 이근호를 그 자리에 세워봤는데 누군가는 대체해야 한다. 문제가 풀릴 때까지 계속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답답해 했다. 4-2-3-1포메이션에서 원톱 자원은 공격의 정점이다. 홍 감독은 ‘원샷원킬’ 박주영(아스널)을 이끌고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따냈다. 취임 후 김동섭(성남)·서동현(제주)·김신욱(울산)·조동건(수원)·지동원(선덜랜드)까지 다양한 선수를 시험했지만, 누구도 확실한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심지어 10일 크로아티아전에서 선발 출전한 조동건의 슈팅수는 ‘제로’. 6경기를 치르면서 6골을 뽑았지만 최전방 선수에서 나온 득점은 없다. 페널티킥 2골을 빼면, 나머지는 측면 날개·섀도스트라이커가 뽑아냈다. 경기 후 역시나 박주영의 발탁이 거론됐지만, 홍 감독은 미지근한 표정을 지었다. 실전 경기에 나선 지 1년이 넘어 감각이 떨어져 있는 데다 ‘소속팀에서 잘 뛰는 게 우선’이라는 자신의 대표선수 선발 원칙에도 위배되기 때문. 조만간 잉글랜드를 방문하는 홍 감독이 박주영과 어떤 얘기를 나누느냐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름의 수확도 있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자리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옮겼던 게 기대 이상의 효과를 봤다.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구자철을 ‘가짜 원톱’(false 9)으로 세운 제로톱 전술은 전방의 숨통을 확 틔웠다. 구자철은 좌우날개 손흥민(레버쿠젠)-이청용(볼턴), 중앙 미드필더 김보경(카디프시티)과 유기적으로 자리를 바꾸며 다양한 찬스를 만들었다. 구자철이 측면이나 미드필드로 빠지면서 중앙에 공간을 내줬고, 손흥민과 이청용이 빈 중앙으로 들어와 때리는 형태는 견고한 크로아티아 수비벽에도 통했다. 고육지책으로 낸 공격조합이 새로운 공격옵션으로 추가된 것은 확실히 큰 소득이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50살 먹은 200㎏ ‘괴물 가자미’ 노르웨이서 잡혀

    50살 먹은 200㎏ ‘괴물 가자미’ 노르웨이서 잡혀

    해외 연안에서 몸무게가 약 200㎏에 달하는 괴물 가자미가 잡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할리벗(Halibut)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것은 대서양 가자미로, 넙치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몸의 오른쪽에 두 눈이 모두 위치한다. 노르웨이에서 잡힌 뒤 영국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것은 최소 500명이 함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큰 몸집을 자랑하며 무게는 197㎏에 달한다. 또 무게로 미뤄 봤을 때 최소 50년 넘게 산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일부 어부와 상인들은 150년 이상 산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어부들은 미끼와 갈고리를 이용해 대서양 가자미를 포획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배 위로 끌어 올리는데 수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상인들은 “괴물에 가까운 놀라운 크기”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 상인은 “할리벗은 수요가 매우 높은 생선 중 하나”라면서 “해산물을 취급하는 많은 식당들이 이 물고기를 찾는다. 런던의 많은 식당에 이 생선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에 잡힌 대서양 가자미의 가격은 약 515만원 상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영 석학 하멜, 숭실대 특강

    경영 석학 하멜, 숭실대 특강

    숭실대(총장 한헌수)는 12일 오후 6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캠퍼스 한경직기념관에서 세계적 경영 석학으로 꼽히는 게리 하멜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를 초청해 ‘창조경제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경영 혁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한다.
  • ‘셔틀콕’ 이용대 새 파트너에 유연성

    한국 ‘셔틀콕’이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의 남자복식 파트너를 전격 교체하는 수술을 단행했다. 중국 창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중국 마스터스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 출전하고 있는 대표팀의 이득춘 감독은 11일 “이용대의 남자복식 파트너를 고성현에서 유연성(국군체육부대)으로 바꿨다”며 “이는 이용대와 고성현의 잇단 성적 부진 탓”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중국 광저우 세계선수권 16강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타이완 조에 맥없이 패한 것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이용대-고성현(김천시청)은 지난해 9월 런던올림픽 직후 짝을 이룬 지 1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이 감독은 “유연성이 신백철보다 스매싱 등 파워에서 뛰어나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용대의 파트너를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것은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음악 들으며 공부하면 학습효과 높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부 학생은 공부할 때 음악을 듣는 것이 더 집중된다고들 말한다. 그런데 최근 영국에서 이러한 주장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일부 노래도 뇌의 학습 능력을 높여 새로운 내용을 쉽게 기억하도록 돕는다고 한 과학자가 주장했다. 런던에 있는 ‘브리티시 CBT(인지행동치료) 앤드 카운슬링 서비스’의 임상심리학자 엠마 그레이 박사는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의 의뢰를 받아 음악이 학습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50~80비트 사이의 팝송이 학습 능력이나 집중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언급한 마일리 사이러스의 ‘위 캔트 스톱’(We Can‘t Stop)과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미러스’(Mirrors)와 같은 비교적 잔잔한 팝송은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과학이나 인문학 등의 과목에 적합했고, 케이티 페리의 ‘파이어워크’(Firework)와 같은 팝송은 듣는이를 일종의 흥분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창의력을 자극하는 언어와 드라마, 예술 등의 학습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단, 수학 같은 계산 능력을 요구하는 과목에는 분당 60~70비트의 클래식 음악이 효과를 보였다.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학 공부 시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와 같은 곡을 감상했는데 추후 수학 성적이 평균 12% 상승했다. 이에 대해 그레이 박사는 “공부할 때 음악을 듣지 않는 것보다 듣는 것이 학습 효율이 더 높았다”면서 “음악이 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곡을 선택하면 학습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잔류 레슬링 다시 ‘한국 메달밭’으로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잔류 레슬링 다시 ‘한국 메달밭’으로

    레슬링이 7개월 만에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지위를 되찾았다. 지난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대회 핵심종목(25개)에서 빠졌던 레슬링이 혁신의 일환으로 손질한 경기 규정은 훈련량이 월등한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IOC는 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어진 제125차 총회에서 도쿄 대회의 마지막 정식종목으로 레슬링을 선정했다. 레슬링은 유효표 95표 중 과반인 49표를 얻어 야구-소프트볼(24표)과 스쿼시(22표)를 가뿐히 제쳤다. 레슬링은 이로써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치러진 26개 종목 가운데 도쿄올림픽 핵심종목(25개)에서 유일하게 빠졌다가 골프, 7인제럭비에 이어 마지막으로 정식종목에 복귀, 근대올림픽에서 1900년 제2회 대회를 빼고 줄곧 잃지 않았던 정식종목의 지위를 지켰다. 결국 도쿄올림픽에선 3년 뒤 열릴 리우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런던올림픽 종목에 골프, 7인제럭비를 더한 28개 종목이 치러진다. IOC의 줄기찬 개혁 요구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레슬링은 국제레슬링연맹(FILA)의 수장을 교체했고 조직 개편과 규정 개정 등 전면 개혁에 나서 이번에 성과를 인정받았다. FILA가 지난 5월 임시총회에서 변경한 경기 방식이 먹혀들었다. 2분 3세트제를 3분 2라운드 결과 총점이 높은 선수가 이기는 제도로 9년 만에 돌아갔다. 패시브 벌칙을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꾼 것도 좋은 평가를 낳았다.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자축 행사를 연 대한레슬링협회 김학열 사무국장은 “과거 세트제는 풍부한 리그전으로 경험을 축적한 유럽 선수들에게 유리했다”며 “총점제 부활로 공격적으로 바뀌면서 투지력과 정신력에서 앞서고 많은 훈련 덕에 체력이 강한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해졌다”고 말했다. 한국으로선 역대 올림픽에서 금과 은메달 11개씩에 동메달 13개를 안긴 효자종목을 잃지 않게 됐다. 라이벌 종목이 상대적으로 미적댄 것도 레슬링 잔류를 도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정식종목에서 제외된 야구와 소프트볼은 양대 기구를 통합하며 관심을 끌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끝내 버티면서 동력을 잃었다. 한 차례도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한 스쿼시는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 등 라켓 종목이 이미 셋이나 열리는 데다 관중이나 TV 시청자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미흡한 것이 감표 요인으로 지적됐다. 도쿄올림픽 핵심종목을 뺀 세 종목은 IOC가 앞으로도 28개 종목 이상을 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언제든 레슬링처럼 지위가 휘청일 수 있어 끊임없는 혁신 압박에 노출돼 있다.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김진선 위원장 등 6명의 대표단은 이날 IOC 총회에서 경기장 착공·완공 일정, 숙박, 마케팅 등 준비 상황을 프레젠테이션했다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洪의 남자들’ 10일밤 진짜 실력 보여준다

    ‘洪의 남자들’ 10일밤 진짜 실력 보여준다

    유럽파의 골폭죽을 앞세워 자신감을 충전한 홍명보호(號)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7개월 만의 설욕전에 나선다.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세계랭킹 8위)를 상대한다. 유럽파가 대거 합류한 아이티와의 경기에서 4골을 쓸어넣었지만 홍 감독은 경기 과정에 대해 혹평했다. 홍 감독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5경기를 했는데 아이티전 내용이 가장 좋지 않았다”며 “미드필더 쪽에서 어떤 조합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 주느냐에 따라 본선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월드컵에서 맞붙을 유럽팀과 같은 경기력을 지녀 실전 같은 평가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팀의 아이티전 결과가 약체를 상대로 한 착시효과인지, 제대로 된 진짜 실력인지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이기도 하다. 대표팀은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크로아티아에 0-4로 패했던 악몽이 있다. 당시 손흥민(레버쿠젠)·이청용(볼턴)·구자철(볼프스부르크)·김보경(카디프시티)·기성용(선덜랜드) 등의 정예멤버가 나섰기에 대패의 충격은 더 컸다. 구자철은 이날 “당시 유럽팀과 유럽에서 경기했는데 실력 차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2% 부족한 게 있어서 졌다. 강팀과 계속 부딪치면 분명 적응력이 생기는 만큼 자신 있다”고 눈을 빛냈다. 다만 크로아티아가 최정예 멤버가 아닌 게 아쉽다.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이비차 올리치(볼프스부르크), 니키차 옐라비치(에버턴)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 16명의 엔트리 중 9명이 A매치 출전 두 경기 이하의 ‘초짜’다. A매치 106경기에 나선 주장 다리오 스르나, 에두아르두(이상 샤흐타르 도네츠크), 이반 펠리시치(볼프스부르크) 정도가 눈여겨볼 선수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8일 오전 도착해 인천의 호텔에서 간단히 실내운동을 하고, 경기 당일 전주로 내려올 정도로 느긋하다. 주요 선수는 빠졌지만 홍 감독은 “한국에 온 선수들도 분명 주전 못지않게 열심히 뛸 거다. 개개인의 경험은 떨어지지만 팀 경기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계했다. 유럽의 강호를 상대하는 건 처음인 만큼 ‘한국형 축구’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4명의 전방 공격수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세밀한 패스플레이를 맞춰 보는 건 물론 역습 대처법과 압박까지 조련했다. 그동안은 ‘더블 스쿼드’를 운영하며 불꽃경쟁을 유도했지만 크로아티아전에서는 ‘홍심’을 사로잡은 베스트11의 윤곽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철을 원톱에 배치하고 김보경이 처진 공격수로, 좌우 날개에 손흥민과 이청용을 배치하는 포지션이 유력하다. 모두 멀티 플레이어이기에 전통 스트라이커가 아닌 ‘제로톱 전술’을 공격 옵션으로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서울 소득대비 집값 도쿄·뉴욕보다 높다

    서울 소득대비 집값 도쿄·뉴욕보다 높다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PIR)이 도쿄, 런던, 뉴욕 등 세계 주요 대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9일 발표한 ‘주요국의 주택가격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9개 도시 중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은 9.4로 홍콩(13.5), 밴쿠버(9.5) 다음으로 높았다. 런던(7.8), 도쿄(7.7), 뉴욕(6.2)은 서울보다 낮았다. PIR은 평균 주택 매매가격을 중산층 가구의 연간 총소득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선진국에서 주택구매 여력을 조사하는 데 주로 쓰인다. 유엔 인간정주회의는 3.0~5.0을 적정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다.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은 주요 대도시들보다 높았지만 한국 전체 PIR은 4.8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서울이 42만 달러로 런던(31만 달러), 뉴욕(39만 달러), 로스앤젤레스(35만 달러)와 비슷했다. 손은경 부동산연구팀 연구원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나 소득을 감안하면 주택가격 부담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 부동산 자산가치는 436%로 미국(114%), 일본(17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한국의 GDP는 1조 1300억 달러로 미국(16조 2500억 달러)의 6.95%, 일본(5조 9600억 달러)의 19.0%에 불과했다. 반면 한국의 부동산 시가 총액은 5조 달러로 미국(18조 달러)의 27.8%, 일본(10조 달러)의 50%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경제규모에 비해 부동산 가치가 높은 점이 주택 매수 심리를 위축시켜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한국은 일본이나 미국처럼 부동산 버블 붕괴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지만 장기적 하락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방사능 악재’에도… 도쿄 2020년 여름올림픽

    일본 도쿄가 2020년 여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1964년 도쿄 대회 이후 56년 만에 다시 올림픽을 열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에서 2020년 여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를 진행, 터키 이스탄불과 스페인 마드리드를 제친 도쿄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1차 투표에서 46표를 획득한 도쿄는 나란히 26표에 머문 이스탄불과 마드리드를 여유 있게 따돌렸고, 이스탄불은 마드리드와 맞붙은 2차 투표에서 49-45로 이겨 결선 투표에 올랐다. 도쿄는 결선 투표에서 60-36 압승을 거뒀다. 유럽 표가 똘똘 뭉쳐 도쿄에 등을 돌리지 않았던 셈이다. 일본이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아베 신조 총리가 프레젠테이션에서 방사능 오염 문제를 대회 전까지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내용이 설득력이 있었고, 풍부한 대회 경험과 완비된 인프라, 여기에 재정적 안정성 등에 대한 믿음이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스탄불과 마드리드 유치위원회는 준비 부족 등을 자책하며 완패를 인정했다. 두 번째 여름올림픽을 치르게 된 도쿄는 영국 런던(3회),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스 아테네에 이어 여름올림픽을 2회 이상 개최하는 다섯 번째 도시로 기록되게 됐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도쿄에서 2020년 여름올림픽이 열리게 되면서 한국 선수단 전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도 낳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시차 없고 기후 비슷… 태극전사 메달 청신호

    2020년 도쿄올림픽은 태극 전사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시차가 없고, 이동 거리가 짧은 데다 기후도 비슷해 체력과 컨디션 조절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선수단의 먹을거리 조달도 수월하다는 이점도 있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한국은 1960년 로마올림픽까지 4개 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따는 데 그쳤다. 그러나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장창선과 정신조가 각각 레슬링과 복싱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도에서도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로 종합 4위에 오른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3개로 선전했다. 1996년 애틀랜타(7개)와 2000년 시드니(8개), 2004년 아테네(9개) 올림픽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내며 종합 7위에 올랐다.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대부분 본선에 자동 출전하는 만큼, 일본과 올림픽 출전을 다퉜던 종목의 본선행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대회 전 훈련 캠프를 유치해 전력 향상과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2024년 올림픽 유치를 노리는 부산은 큰 부담을 안게 됐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 잇따라 아시아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대륙별 안배가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IOC 총회는 8일 밤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비롯한 25개 종목을 2020년 도쿄올림픽 핵심종목으로 최종 승인했다. 3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레슬링이 포함된 런던올림픽 종목에 골프, 7인제 럭비를 더해 28개 종목을 치른다. 도쿄 대회에서는 25개 핵심종목과 골프, 7인제 럭비외에 한 종목을 추가하는데 9일 새벽 야구-소프트볼, 스쿼시, 레슬링 중 하나가 낙점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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