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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모 女대생 ‘테러자금’ 속옷에 숨겨 건네려다 적발

    미모 女대생 ‘테러자금’ 속옷에 숨겨 건네려다 적발

    영국의 20대 여대생이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들에게 ‘활동자금’을 건네주려다 적발됐다. BBC 등 현지 언론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나왈(26)이라는 이름의 여대생 2명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런던히드로공항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아말(27) 이라는 여성 역시 16일 런던 북서부에서 체포됐다. 영국 여성이 테러와 관련한 범죄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런던 북부 로얄할로웨이대학교의 학부생인 나왈은 현금 2만 유로(한화 약 3000만원)를 속옷에 넣은 채 비행기를 탑승하려 했다. 나왈과 공모자 아말은 모두 모로코 출신이며, 현재 시리아 내전에 몸을 담고 있는 영국인 테러리스트에게 활동자금 명목으로 돈을 전달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테러지휘부(counter terrorism command)는 현재 영국 내에서 시리아 내전과 관련한 테러리스트를 돕는 젊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달 초, 런던히드로공항에서 이스탄불로 출국하려던 17세 소녀 2명이 역시 테러리스트와 연관된 혐의로 붙잡힌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어린 소녀와 소년들을 테러에 악용하는 집단이 있으며, 더 많은 10대 아이들이 가담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대테러지휘부의 리차드 월튼은 “(테러와 관련해) 런던에서 시리아로 가려고 시도하는 10대의 숫자가 상당하며, 이들 모두 매우 어리다는 점이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영국인들이 자신들의 내전에 가담하도록 유혹하고 있다”면서 “영국 경찰은 영국인들이 내전 및 테러에 가담할 수 있도록 돕는 ‘협력자’를 찾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모바일 메시지가 공중에? 최첨단 RC 헬리콥터 화제

    모바일 메시지가 공중에? 최첨단 RC 헬리콥터 화제

    헬리콥터 회전날개에 이모티콘 등의 문자 메시지가 나타난다면 어떨까? 최근 한 프라모델 업체가 개발한 최첨단 ‘RC(remote control·무선 조정) 헬리콥터’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독일 프라모델 전문 제작업체 레벨사가 개발한 일명 ‘텍스팅 헬리콥터’의 상세한 모습을 23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런던 국제 장난감 박람회에서 첫 공개된 이 무선 모형은 이중으로 설치된 회전 날개에 LED 형태로 문자 메시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레벨사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헬기 회전날개에 다채로운 LED 조명으로 나타나는 문자 메시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구동 방식은 이렇다. 먼저 모형 헬리콥터와 연결되는 자체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한다. 다음에 컴퓨터로 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한 뒤 이를 USB를 통해 헬리콥터로 전송시킨다. 마지막으로 헬리콥터를 하늘로 띄운 뒤 무선 조정으로 메시지를 제어하면 되는 것이다. 레벨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 무선모형은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문자 메시지, 사진부터 간단한 비디오 영상까지 제어할 수 있다. 크기는 가로 170mm, 세로 90mm며 50분 충전으로 8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70달러(약 7만 5000원)로 예정돼있다. ☞☞ 헬리콥터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REVELL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모바일 메시지가 공중에? 최첨단 RC 헬리콥터 화제

    모바일 메시지가 공중에? 최첨단 RC 헬리콥터 화제

    헬리콥터 회전날개에 이모티콘 등의 문자 메시지가 나타난다면 어떨까? 최근 한 프라모델 업체가 개발한 최첨단 ‘RC(remote control·무선 조정) 헬리콥터’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독일 프라모델 전문 제작업체 레벨사가 개발한 일명 ‘텍스팅 헬리콥터’의 상세한 모습을 23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런던 국제 장난감 박람회에서 첫 공개된 이 무선 모형은 이중으로 설치된 회전 날개에 LED 형태로 문자 메시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레벨사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헬기 회전날개에 다채로운 LED 조명으로 나타나는 문자 메시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구동 방식은 이렇다. 먼저 모형 헬리콥터와 연결되는 자체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한다. 다음에 컴퓨터로 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한 뒤 이를 USB를 통해 헬리콥터로 전송시킨다. 마지막으로 헬리콥터를 하늘로 띄운 뒤 무선 조정으로 메시지를 제어하면 되는 것이다. 레벨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 무선모형은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문자 메시지, 사진부터 간단한 비디오 영상까지 제어할 수 있다. 크기는 가로 170mm, 세로 90mm며 50분 충전으로 8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70달러(약 7만 5000원)로 예정돼있다. ☞☞ 헬리콥터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REVELL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지상 905km 우주에서 보이는 지구 최대 풍력발전소 화제

    지상 905km 우주에서 보이는 지구 최대 풍력발전소 화제

    우주에서 관측되는 지구 건축물이 만리장성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지상 905km 높이에서 촬영된 지상 최대 풍력 발전 단지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건축물은 ‘런던 어레이 근해 풍력발전소’(London Array Offshore Wind Farm)로 NASA 랜드샛 8호 탐사위성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영국 템스 강 하구부터 켄트, 에식스 해안을 지나 약 20km에 걸쳐 분포되어있는 거대 풍력단지의 모습은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흡사 외계 행성을 보는 것 같은 착각까지 들 정도다. 약 108㎢(40 평방마일) 크기의 어레이 풍력 단지는 최대 출력 630메가와트 급으로 영국 일반 가정 50만 세대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데 이는 국내 고리원전 1호기보다 큰 발전 용량이다. 어레이 단지는 향후 256㎢(95 평방마일)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이를 촬영한 랜드샛 탐사위성은 지난 1972년 1호가 발사됐으며 지상 905km 높이에서 지구 전역을 관측 중이다. 다중스펙트럼 주사 방사계(multi-spectral scanner:MSS)와 리턴빔 비지콘(RBV) 카메라로 포착한 화상정보를 전파에 실어 지구로 보낸다. 또한 이 위성은 적조(赤潮) 조기발견, 화산 분화, 유빙(流氷) 관찰, 토지 이용 상황, 대기오염 정도 등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조사할 수 있다. 사진=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맨유-선더랜드戰 기성용 1도움·승부차기 성공 포옛 감독 반응이…

    맨유-선더랜드戰 기성용 1도움·승부차기 성공 포옛 감독 반응이…

    맨유-선더랜드戰 기성용 1도움·승부차기 성공 포옛 감독 반응이… 맨유-선더랜드戰 기성용 1도움·승부차기 성공 ‘승부사’ 기질에 반색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더랜드의 리그컵 결승행을 지휘한 구스타보 포옛(47·우루과이) 감독이 기성용(25)의 ‘승부사’ 기질에 반색했다. 선더랜드 포옛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3-2014 캐피털원컵(리그컵) 4강 2차전 후 “선수들이 서로 승부차기 키커를 하겠다고 나섰다”며 “기성용과 필립 바슬리는 4번째 키커를 하겠다고 약간 다투기도 했다”고 밝혔다. 선더랜드는 이날 맨유와 연장 혈투 끝에 1, 2차전 합계 3-3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 들어서 2-1로 맨유를 무너뜨리고 29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선더랜드 기성용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소화, 1도움을 올렸다. 아울러 승부차기 네 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넣어 선덜랜드의 결승 진출에 디딤돌을 마련했다. 경기 후 선더랜드 포옛 감독은 선수들이 이뤄낸 성과에 부쩍 고취됐다. 포옛 감독은 “우리가 이룬 성과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모든 선수가 이렇게 집중한 경기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날 선더랜드는 여러 차례 고비를 넘겼다. 연장 후반 14분 바슬리가 골을 넣어 1, 2차전 합계 3-2로 앞섰다가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맨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결승 골을 허용, 1, 2차전 합계 3-3이 돼 승부차기에 들어간 것이다. 승부차기에서도 1, 2번 키커가 연속으로 실축하며 삐끗했다. 그러나 세 번째 키커에 이어 네 번째 키커로 나선 기성용도 승부차기에 침착하게 성공하면서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포옛 감독은 선수들의 승부욕을 높게 평가했다. 선수 중에서 기성용도 언급했다. 포옛 감독은 “사실 우리는 승부차기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다”면서도 “그런데도 선수들이 서로 승부차기를 차겠다고 자원했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기성용과 바슬리 사이에 네 번째 키커를 하겠다고 작은 다툼이 벌어졌다는 사실도 언급하며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승부차기 연습을 할 걸 그랬다”며 웃었다. 선더랜드는 현지시간으로 내달 2일 맨체스터 시티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포옛 감독은 “힘든 승부가 되겠지만 이기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좋은 경기력, 용감함, 좋은 컨디션으로 무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네사 메이, 바이올린 대신 스키 스틱 잡는다

    바네사 메이, 바이올린 대신 스키 스틱 잡는다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36)가 바이올린 활 대신 스키 스틱을 잡는다. 메이가 개막이 2주도 남지 않은 소치동계올림픽에 태국 스키 대표로 출전한다고 영국 BBC 등이 21일 일제히 전했다. 국제스키연맹(FIS)도 그가 ‘비공식’ 출전 자격을 획득했음을 확인했다. 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를 둔 메이는 싱가포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어머니가 영국인과 재혼하면서 런던에서 자라나 영국 시민권과 태국 여권을 함께 갖고 있다. 피아노를 처음 접한 네 살 때부터 스키를 탄 그는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도 태국 대표로 나서려 했지만 태국올림픽위원회가 영국 시민권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뜻을 접었다. 이번에는 태국올림픽위원회가 예외적으로 이중 국적을 허용하면서 열네 살 이후 세운 희망을 이루게 됐다. 2010년부터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훈련해 온 메이는 지난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대회에 나서는 등 출전 자격을 따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아버지의 성을 따 ‘바네사 바나코른’이란 이름으로 나섰는데 소치 대회에도 이 이름으로 참가한다. 태국처럼 올림픽 FIS 포인트 500위 안에 드는 선수가 한 명도 없는 나라는 알파인스키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 남녀 한 명씩 출전시킬 수 있다. 최소한 5개 이상의 국제대회 회전·대회전에 출전, 평균 140포인트 이하의 성적을 내야 하는데 메이는 가까스로 이 기준을 충족시켰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시간여행 합성사진 “포토샵 타임머신 타고 만난 과거와 현재의 나” 신기

    시간여행 합성사진 “포토샵 타임머신 타고 만난 과거와 현재의 나” 신기

    ‘시간여행 합성사진, 포토샵 타임머신’ 일명 ‘포토샵 타임머신’이라 불리는 시간여행 합성사진이 화제다. 시간여행 합성사진에는 어린 소녀와 30대 후반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여성과 소녀는 동일 인물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는 포토샵을 이용한 합성사진인 것. 이 사진을 촬영한 이주한 일본 출신 작가 치노 오츠카는 10살 때 런던으로 가 어릴 때 찍었던 사진을 최근 촬영된 사진들과 합성하는 기발한 방식을 선택해 이 같은 작품을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시간여행 합성사진 신기하다”, “포토샵 타임머신 대박”, “시간여행 합성사진 나도 해봐야지”, “포토샵 타임머신도 기술이 있어야 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영상] 눈앞에 초음속 세상이…현기증 유발 제트기 체험 실제영상

    [동영상] 눈앞에 초음속 세상이…현기증 유발 제트기 체험 실제영상

    컴퓨터 모니터가 아닌 실제 초음속 제트기 조종석에 앉아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실감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영국 공군 초음속 제트기 조종석 체험(Cockpit view of ultra low flying RAF jet fighter)’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 영상은 마하2(시속 2400km) 속도로 유럽 상공을 누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실감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이 영상이 추구하는 현실성이다. 실제 조종석에 앉아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정밀하게 제작돼 현기증을 유발시킬 정도다. 약 6분여간 250피트에서 40,000피트 상공까지 순식간에 이동하며 웨일즈 계곡과 레이크 디스트릭트 등 아름다운 영국 풍경까지 덤으로 제공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은 런던 과학박물관 유로파이터 3D 시뮬레이터에서 가져온 것으로 메트로폴리스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제작된 것이다. 영국 코닝스비 공군 기지 29 비행단 소속 제이미 노리스 중위의 노련한 조종으로 진행되는 이 영상에 전 세계 수많은 밀리터리 팬들은 열렬한 환호성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영상에 등장한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국내 차세대 전투기 후보기종 중 하나로도 알려져 인지도가 높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다목적 선미익-삼각익(canard-delta wing) 4.5세대 전투기로 본래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사의 고등 전투기 (Advanced Combat Aircraft : ACA) 사업에서 첫 개발이 시작됐다. 외형은 앞전 후퇴각 53°인 델타 주익에 카나드를 조합한 복합 델타(Close Coupled Delta) 형식으로 동체 아래 2차 프로토타입 공기흡입구가 특징이다. 조종 시 카나드와 주익의 플래퍼론, 앞전 슬레이트와 수직미익의 러더를 통해 4중 디지털 플라이-바이-와이어로 제어한다. 무기는 동체 우측에 27mm 마우저 기관포 1문, 동체 아랫면에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4발이 반매입식으로 장착되어있다. 지난 2011년 3월 NATO 리비아 공습에 참가한 것이 첫 실전으로 레이저 유도폭탄으로 리비아군 탱크를 파괴한 바 있다. 최대속도는 마하2, 최고 65,000피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 동영상·사진=유튜브·메트로폴리스 엔터테인먼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눈앞에 초음속 세상이…현기증 유발 제트기 체험 영상 화제

    눈앞에 초음속 세상이…현기증 유발 제트기 체험 영상 화제

    컴퓨터 모니터가 아닌 실제 초음속 제트기 조종석에 앉아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실감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영국 공군 초음속 제트기 조종석 체험(Cockpit view of ultra low flying RAF jet fighter)’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 영상은 마하2(시속 2400km) 속도로 유럽 상공을 누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실감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이 영상이 추구하는 현실성이다. 실제 조종석에 앉아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정밀하게 제작돼 현기증을 유발시킬 정도다. 약 6분여간 250피트에서 40,000피트 상공까지 순식간에 이동하며 웨일즈 계곡과 레이크 디스트릭트 등 아름다운 영국 풍경까지 덤으로 제공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은 런던 과학박물관 유로파이터 3D 시뮬레이터에서 가져온 것으로 메트로폴리스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제작된 것이다. 영국 코닝스비 공군 기지 29 비행단 소속 제이미 노리스 중위의 노련한 조종으로 진행되는 이 영상에 전 세계 수많은 밀리터리 팬들은 열렬한 환호성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영상에 등장한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국내 차세대 전투기 후보기종 중 하나로도 알려져 인지도가 높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다목적 선미익-삼각익(canard-delta wing) 4.5세대 전투기로 본래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사의 고등 전투기 (Advanced Combat Aircraft : ACA) 사업에서 첫 개발이 시작됐다. 외형은 앞전 후퇴각 53°인 델타 주익에 카나드를 조합한 복합 델타(Close Coupled Delta) 형식으로 동체 아래 2차 프로토타입 공기흡입구가 특징이다. 조종 시 카나드와 주익의 플래퍼론, 앞전 슬레이트와 수직미익의 러더를 통해 4중 디지털 플라이-바이-와이어로 제어한다. 무기는 동체 우측에 27mm 마우저 기관포 1문, 동체 아랫면에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4발이 반매입식으로 장착되어있다. 지난 2011년 3월 NATO 리비아 공습에 참가한 것이 첫 실전으로 레이저 유도폭탄으로 리비아군 탱크를 파괴한 바 있다. 최대속도는 마하2, 최고 65,000피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메트로폴리스 엔터테인먼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 ‘20년 전의 내 옆에 내가?’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 ‘20년 전의 내 옆에 내가?’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 올라온 ‘포토샵 타임머신’이란 제목의 사진이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에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배경으로 두 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놀랍게도 이들은 동일 인물이다. 어릴 적 찍은 사진에 자신의 성장한 모습을 합성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듯한 느낌을 준 것. 이 ‘포토샵 타임머신’ 사진을 찍은 일본 출신 작가는 10살 때 런던에서 찍은 사진과 최근 촬영된 사진들을 합성하는 아이디어로 멋진 작품을 완성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나도 해보고 싶다”,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얼굴이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기발한 아이디어”,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신기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포토샵 타임머신, 시간여행 합성사진)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난 보스 아니다, 함께 일할 뿐” 伊 명지휘자 아바도 천상으로

    “난 보스 아니다, 함께 일할 뿐” 伊 명지휘자 아바도 천상으로

    “우리 시대 최고의 마에스트로가 졌다.”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던 이탈리아 출신의 명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20일 별세했다. 81세. 유족들이 이날 성명을 통해 “아바도는 오늘 오전 8시 30분쯤 볼로냐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고 AP통신, BBC 등이 보도했다. 지난해 8월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공로로 종신 상원의원으로 임명된 아바도는 건강 이상으로 최근 중요한 음악회를 잇따라 취소해 왔다. 2010년 그의 지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와 밀라노오페라하우스 귀환 25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등이 무산됐다. 1933년 밀라노에서 바이올린 연주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58년 쿠세비츠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60년 고향인 밀라노 라스칼라극장에서 지휘자로 데뷔한 이후 라스칼라극장,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빈국립오페라극장 등 세계적인 교향악단과 극장에서 지휘자, 음악감독 등을 도맡아 왔다. 1989년에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사망하면서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넘겨받아 2002년까지 상임 지휘자를 지냈다. 1991년 건강 문제로 빈국립오페라극장 음악감독직에서 물러난 그는 2000년 위암 수술을 한 차례 받았다. “나는 보스가 아니다. 우리는 함께 일할 뿐이다”라던 생전의 말처럼 아바도는 단원들의 충성심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그들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면모로 음악계의 사랑을 받았다. 정교하고 명쾌한 표현력과 감성이 풍부한 음악성을 동시에 지녔던 그는 구스타프 말러의 탁월한 해석자로 이름을 떨쳤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엄마와 딸? 알고보니 동일인물 ‘충격’

    엄마와 딸? 알고보니 동일인물 ‘충격’

    타임머신 사진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타임머신 사진’에는 어린 소녀와 30대 후반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여성과 소녀는 알고 보니 동일 인물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는 포토 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해 합성한 것. 이 사진을 촬영한 이주한 일본 출신 작가 치노 오츠카는 10살 때 런던으로 가 어릴 때 찍었던 사진을 최근 촬영된 사진들과 합성하는 기발한 방식을 선택해 이 같은 작품을 만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스널 구단주, 벵거 재계약 위해 런던행

    아스널 구단주, 벵거 재계약 위해 런던행

    “이번 시즌, 아스널의 가장 중요한 계약은 다름 아닌 벵거와의 재계약이다.” 스탄 크론케 아스널 구단주가 재계약 협상을 미루고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직접 런던을 방문해 영국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복수의 영국 언론은 빠르면 이번 주 내로 벵거의 재계약이 발표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기마다 직접 경기장을 찾는 다른 팀 구단주들과 달리 경기장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축구에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하는 크론케 구단주는 아스널이 풀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기에도 직접 방문해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에서 보도한 바에 의하면 아스널은 지난 18년간 아스널을 이끌며 단 한번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친 적이 없는 벵거 감독의 공적을 치하하는 의미로 3년 재계약에, 연봉 800만 파운드(약 140억), 즉 3년간 2,400만 파운드(약 420억)에 달하는 거액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벵거 감독과의 재계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시즌 아스널의 가장 중요한 계약은 벵거와의 재계약이다”라는 팬들의 말이 널리 공유되고 있을 정도다. 지난 몇 시즌간 아스널이 재정난과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으나, 그 재정난을 극복하고, 그 기간에도 팀을 꾸준히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시킨 장본인이 벵거 감독임을 팬들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재계약이 성사될 경우, 벵거 감독의 아스널 재임기간이 20년을 넘게 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벵거 감독은 ‘계약기간’을 철저히 존중하는 감독으로 정평이 난 감독이며, 재임기간 중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최고의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도 이를 모두 뿌리친 바 있기 때문이다. 사진= 아스널을 18년간 이끌고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출처 데일리메일)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여자, 초콜릿 먹으면 당뇨 막을 수 있다”

    “여자, 초콜릿 먹으면 당뇨 막을 수 있다”

    다크 초콜릿과 레드와인과 같은 식품에 많은 플라보노이드를 꾸준히 섭취한 여성은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이스트앵글리아대학과 킹스칼리지런던 공동 연구팀이 쌍둥이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안토시아닌과 플라본이 속한 플라보노이드를 정기적으로 섭취시킨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현저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보노이드는 다크 초콜릿·레드와인·베리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런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혈중 포도당을 조절하는 것을 수월하게 하며, 당뇨병·심장질환·암과 같은 질환과 연관되는 만성 염증의 발병을 낮춘다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팀 스펙터 킹스칼리지런던 교수는 “이는 초콜릿이나 와인 같은 식품의 일부 성분이 우리 몸에 좋다는 놀라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에딘 케시디 이스트앵글리아대학 교수도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것은 제2형 당뇨병과 연관성이 크므로, 베리·허브·적포도·와인과 같은 식품에 풍부한 두 화합물(안토시아닌, 플라본)을 다량 섭취한 사람들은 그런 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수는 “다량의 안토시아닌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는 만성 염증이 적게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아직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지만, 이런 화합물이 제2형 당뇨병(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 발병을 낮추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대상에 남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journal Nutrition)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맨유를 망치고있는 모예스 감독의 ‘우유부단함’

    맨유를 망치고있는 모예스 감독의 ‘우유부단함’

    ‘신중함’과 ‘우유부단함’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적당하면 신중하다는 칭찬의 말이 되고, 지나치면 우유부단하다는 비판의 말이 된다. 지난 새벽 펼쳐진 첼시 대 맨유 전 후반에 며칠전 첼시 유니폼을 다시 입은 마티치가 교체투입되는 장면은, 왜 무리뉴 감독이 명장인지, 그리고 지금 모예스 감독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불과 며칠전까지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었던 마티치가 아직 이적시장이 10일 이상 남은 시점에 런던에서 경기를 가졌던 장면은 그동안 보여줬던 무리뉴 감독의 빠른 의사결정 능력과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실제로 이뤄내는 실행력의 산물이었다. 그 결과, 마티치는 수년 전 자신이 뛰었던 경기장에 들어서며 홈팬들의 환영을 받았고 첫 경기에서 맨유 전 승리라는 기분 좋은 ‘포상’까지 덤으로 안게 됐다. 첼시로서는 아직도 10일이나 남은 이적시장을 좀 더 느긋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익히 알려진대로 ‘미드필더’ 영입이 급한 것은 첼시 보다 맨유 쪽이었다. 그리고 맨유의 모예스 감독은 근거 없이 떠도는 루머들을 제외하고라도, 최근 본인이 직접 세리에A 경기장에 방문한 것이 사진으로 촬영돼 전세계에 공개되기도 했다. 모예스 감독을 포함한 맨유 스카우트들이 전유럽을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며, 맨유는 이적자금이 없는 팀도 아니다.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적자금을 갖고 있으며, 선수를 보러 전유럽을 돌아다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헛수고’만 하고 있다. 미디어와 팬들이 하나같이 ‘선수단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해도 요지부동하던 모예스 감독은 뒤늦게 겨울 이적시장에서라도 선수영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미 한 발 늦었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 겨울 이적시장의 3분의 2가 이미 지났으며 1월 일정 중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첼시 전에선 이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첼시 대 맨유가 1월 20일 경기를 갖는 것은, 시즌 개막과 동시에 정해져 있던 일정이었다. 그리고 팀의 주포 루니와 반 페르시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현 맨유 스쿼드로는 첼시는 물론, 앞으로 남은 중요한 일정도 치르기 힘들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와 있는 결론이었다. 그리고 그걸 제일 잘 아는 본인과 구단 운영진도 전 유럽을 돌아다니며 선수를 구하고 있다. 과정은 있는데, 결과는 없다. 고민은 하는데, 결단을 못한다. ‘우유부단’이라는 단어보다 지금 이 상황에 더 어울리는 단어가 있을까. 바로 지난 시즌까지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던 퍼거슨 감독은, 물론 여러 가지 면에서 세계최고의 명장이지만, 그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결단력이었다. 세계 최고의 스타선수였던 베컴을 내치고, 주장 로이 킨을 내치고, 최고의 수비수 스탐, 최고의 공격수 반 니스텔루이를 내쳤다. 공격진이 줄부상이면 수비수를 미드필더에 과감히 기용해서라도 승리를 얻어냈던 감독이 바로 퍼거슨 감독이었다. 모예스 감독은 퍼거슨 전 감독이 직접 추천하고 설득하여 맨유 지휘봉을 잡은 감독이다. 그리고 여전히 모예스 감독은 분명 자신만의 장점을 가진 감독이지만, 에버튼이 아닌 맨유라는 거대클럽을 지휘하기 위해서는 전임 퍼거슨 감독이 맨유 시절에 보여준, 그리고 20일 상대팀이었던 무리뉴 감독이 보여준 ‘결단력’을 하루빨리 터득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다. 맨유는 학교가 아니다. 모예스 감독도 학생이 아니다. 맨유라는 거함을 이끄는 모예스 감독의 우유부단함이 지속될수록, 결단을 내리는 쪽은 모예스 감독이 아닌, 맨유의 구단주와 운영진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사진설명=최근 유벤투스 대 칼리아리 경기장에 나타나 화제가 된 모예스 감독(출처 스카이 이탈리아 방송화면 캡처)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인사]

    ■법무부 ◇서기관 승진△출입국기획과 박상욱△외국인정책과 천승우△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장 강성환△제주도청 파견 최고◇서기관 전보△출입국기획과장 김종민△체류관리과장 김영근△외국인정책과장 이규홍△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지원국장 김원숙△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국장 장영채△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장 장지표△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진영△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주LA총영사관 주재관 부임일 전까지) 김현채△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주재관 귀임일부터) 배상업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감종훈 ■농림축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신규채용△감사관 마광열◇국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노수현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수로측량과장 최신호△해도수로과장 진준호△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 신명식◇인천지방해양항만청△항만물류과장 이수원 ■국회사무처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운영위원회 구기성△정무위원회 진정구△국방위원회 성석호 ■법제처 △자치법제지원과장 박영욱◇과장급 승진△법령입안지원과장 방미경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개인납세국장 신수원△서울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김용준△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현준△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강민수△국세청 이은항(국방대) 최정욱(중앙공무원교육원)◇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안홍기 ■근로복지공단 ◇신규 임용△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윤창섭 ■동덕여대 △대학원장(특수대학원장 겸임) 장도석△교양교직학부장 여영서△인문과학연구소장 김명숙 ■산업은행 ◇본부장△IT 양우정△프로젝트금융 김영식◇지역본부장△강남 권영민△부산경남 박형규△충청 이명재△호남 지광남◇부서장△기업금융1부 배영섭△기업금융2부 백운기△기업금융3부 홍태주△기업금융4부 이영제△기업금융5부 김홍태△개인금융부 안종호△KDB다이렉트부 이은우△발행시장부 양기호△인수합병부 김석균△벤처금융부 조승현△기업구조조정부 정용석△국제금융부 이재호△자금거래부 천호영△트레이딩부 윤재근△심사1부 김병호△심사2부 한장수△여신감리부 강태구△법무실 박상진△금융전산실 황수범△e-뱅킹전산실 채낙균△프로젝트금융1부 전태홍△프로젝트금융2부 강지호△지역개발부 박근진△사모펀드1부 김승기△비서실 김건열△종합기획부 전영삼△인사부 임맹호△업무지원부 송흠래△홍보실 성주영△여수신기획부 이정은△검사부 최종복◇지점장△강남 유병철△대치 박금영△도곡 한관희△서초 장병돈△노원 이상철△서소문 김재곤△신문로 김정우△영업부 박석△종로 강한호△중계 안영룡△충정로 이창호△김포 김형년△부천 정성익△부평 김규수△일산 이규식△분당 정경훈△수원 이기노△용인 최돈협△원주 이필중△판교 김동현△평택 윤도△화성 권학주△김해 박정열△부산 김부신△해운대 권정학△경산 박종범△구미 정헌철△대구 김성수△성서 김희국△청주 성낙범△군산 이용호△목포 유병록△여수 선동철△런던 김창균△싱가포르 김종선△선양 서문달△모스크바 김정민△아일랜드 김민병 ■한국신용평가 ◇이사 승진△기업·그룹평가본부장 문창호 ■한국기업평가 ◇승진 <본부장>△BD 최경식△기업 마재열<실장>△평가1 배영찬△평가3 김광수△FI2 박광식△SF1 김종각◇전보 <전무>△신용평가 총괄 최강수<실장>△평가기준 정원현△신사업 조형곤△경영기획 임형섭<전문위원>△평가기준실 송태준 양승용
  • 태양도 겨울잠 잔다? “미니 빙하기 올 것”(英연구)

    태양도 겨울잠 잔다? “미니 빙하기 올 것”(英연구)

    태양의 활동이 100년 이래 가장 저조해 지구에 빙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외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영국 천문학자들은 1645년부터 1715년까지 흑점수가 확연하게 결핍된 시기를 뜻하는 ‘극소기간’(Maunder Minimun)와 매우 유사한 태양활동이 관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활동이 지난 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방점을 찍은 뒤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구는 ‘미니 빙하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 영국 옥스퍼드셔 러더퍼드애플톤연구소(RAL:Rutherford Appleton Laboratory) 소속의 리차드 해리슨 박사는 “태양 활동양은 분명 줄어든다”면서 “지난 30년간 태양의 활동을 관찰해왔지만, 지금 같은 상황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의 현상이 1600년대 ‘극소기간’ 때처럼 극단적으로 추운 겨울을 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의 루시 그린 박사 역시 “지난 400년 간 쌓아온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현재 ‘극소기간’과 매우 유사한 시기에 있다”면서 “전 세계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것과 전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레딩대학교의 마이크 락우드 박사는 낮은 온도가 전 세계 기류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기상시스템 전반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40년 이내에 ‘극소시기’에 들어갈 확률은 10~20%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해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역시 “태양이 예상치 못한 활동을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NASA가 2013년 2월 28일 공개한 태양 표면의 이미지는 2011년보다 태양흑점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을 담고 있지만, NASA 측은 빙하기와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최근 전 세계가 이상기온으로 들끓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학계의 논란은 당분간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EPL 유명스타들 ‘NBA경기’에 깜짝 등장 사연

    EPL 유명스타들 ‘NBA경기’에 깜짝 등장 사연

    첼시, 아스널, 토트넘 등에서 뛰고 있는 수많은 EPL 선수들이 ‘농구장’에 나타난 사진이 공개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팬들도 익히 알다시피 NBA는 미국에서 열리는 데 이 많은 선수들이 다 미국으로 건너가서 경기를 보고 온 것일까? 영국 런던에서는 16일(현지시간) 실제로 NBA의 두 팀, 브루클린 네츠와 애틀랜타 호크스가 특별 경기를 가졌으며 해당 경기는 127-110 브루클린의 승리로 끝났다. 최근 EPL 스타들이 농구스타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사진이 자주 공개되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날 런던의 ‘O2 아레나’에는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NBA 팀 간의 대결을 관람했으며, 아자르, 루이스, 쉬를레(이상 첼시), 벤테케(아스톤 빌라), 메르테사커, 포돌스키, 나브리, 윌셔(이상 아스널) 등 다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EPL 스타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의 열기를 더 했다. 한편, 런던에서 열린 NBA 팀들간의 특별경기를 보러 온 것은 EPL 스타들만이 아니었다.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메카트니와 그의 딸 스텔라 메카트니, 영국 최고의 섹시스타 중 한 명인 켈리 브룩 등도 경기장을 찾아 사진기자들을 바쁘게 했다는 후문이다. 첫번째 사진= 16일 런던에서 열린 NBA 특별경기에 등장한 EPL 스타들. 왼쪽부터 벤테케, 아자르, 루이스, 쉬를레(출처 데일리메일) 두번째 사진= 아스널 레전드 로베르 피레와 현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지루 트위터) 이성모 스포츠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고대 영국에 ‘글래디에이터’가? 참수 해골 39개 발견

    고대 영국에 ‘글래디에이터’가? 참수 해골 39개 발견

    지난 1988년 영국 런던 성벽 부근에서 발굴된 39개 해골 머리의 정체가 참수된 로마 검투사라는 설득력 있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고대 영국에 검투사가 존재했다는 유력한 증거가 될 것으로 여겨져 고고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데일리 메일 등 주요 외신들은 런던 박물관 인류 고고학센터 연구진이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 박물관 인류 고고학센터 연구원 레베카 레드펀은 39개 해골의 두부 부분에서 심한 외상 흔적을 발견했고 턱뼈 대부분이 으스러졌다는 것을 토대로 이들이 평생을 폭력 속에서 살아간 검투사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39개 해골의 목 부분은 날카로운 칼날에 베어진 것으로 드러났는데 모두 예외 없이 참수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해골 발견 지역이 고대 로마 점령시기 시절 콜로세움과 비슷한 원형경기장 터였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 중인데 이는 해골의 주인이 검투사일 것이라는 주장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레드펀은 “해골의 상처는 모두 심한 격투로 인해 생긴 것이다”라며 “런던 지역에서 검투사의 물리적 증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그녀는 “검투사들이 살해된 시기는 로마의 영국 지배가 고착화됐던 기원 후 120~160년 사이일 것으로 추정 된다”고 덧붙였다. 검투사(라틴어: Gladiator, 글라디아토르)는 고대 로마 투기장에서 싸우는 투사를 의미한다.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제2차 포에니 전쟁 중 에스파냐를 점령했을 때 ‘글라디우스’라는 에스파냐 원주민의 검을 채택했던 것에서 명칭이 유래했다. 로마 제국 점령 하의 많은 도시에는 원형투기장이 존재했고, 그곳에서 검투사들은 그들끼리 혹은 맹수와 싸워야 했다. 인공 연못 등을 만들어 모의해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2000년 개봉한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자세히 묘사됐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고고학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에 이번 주 게재될 예정이다. 사진=런던박물관 제공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맛있는 클래식 차려드릴게요”

    “맛있는 클래식 차려드릴게요”

    “어릴 때부터 이름을 얻는 스타 연주자요? 한번도 부러워해 본 적 없어요. 이름값으로 들었다가 실망한 적도 많고 기대하지 않은 음악가에게 감동한 적도 많거든요. 스타가 되기보단 갈수록 깊어지는 음악 세계를 구축하는 게 더 좋아요.” 영국 런던을 베이스캠프로 유럽으로 행동반경을 넓히고 있는 피아니스트 여기영(그레이스 여·28)이 오는 23일 국내에서 첫 번째 리사이틀(독주회)을 연다. “유럽 관객들이 늘면서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어요. 영국으로 무대를 옮긴 이후 스스로 더 단단해지고 발전했다는 걸 느끼거든요. 이젠 그 시간이 왔다 싶었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서 지난해 12월 27일 런던 위그모어홀에서의 감동을 재현한다. 자신의 이름을 오롯이 내건 첫 독주회에서 그는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마지막 작품인 내림 마장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나단조 등 위그모어홀에서의 레퍼토리를 그대로 옮긴다. “위그모어홀은 안드라스 시프, 라두 루프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보면서 ‘나는 언제 저기 서볼 수 있을까’ 늘 꿈꿨던 무대였어요. 피아노 건반을 미세하게 건드리기만 해도 객석 끝까지 다 들리는, 음향이 완벽에 가까운 홀에서 ‘내 음악으로 청중이 하나가 되고 있구나’ 하는 느낌에 벅차올랐던 기억을 잊을 수 없어요. 그때의 느낌을 다시 한번 되살릴 예정입니다.” 당시 공연에서 그는 현지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레이스 여의 프로그램은 폭넓고 다양한 스타일을 가로지르는 그의 재능을 드러냈다.”(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베토벤과 리스트를 넘나드는 풍부한 색채는 음악에 대한 그의 장악력을 보여줬다”(뮤지컬 오피니언)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공연이란 맛의 조화가 완벽한 코스 요리를 차려내는 것과 같다는 그의 정성이 깃든 덕분이다. “제게 주어진 80~90분은 최대한 아름답게 짜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타터부터 메인 요리, 디저트, 와인까지 모두 맞아떨어져야 하는 완벽한 코스 요리처럼요. 그래서 이번 공연도 전반부는 베토벤, 하이든 등 고전, 후반부는 리스트 등 헝가리안 색채로 다채롭게 꾸몄죠.” 4세 때 피아노 앞에 처음 앉은 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런던으로 옮겨 길드홀음악학교에서 바버라스트링거 장학생으로 석사 과정과 펠로십을 마쳤다. 2009년 유럽 베토벤협회 주최 피아노콩쿠르에서는 우승과 함께 청중상 등 특별상 2개를 수상했다.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자신의 터를 다져온 그에게 음악인으로서의 목표를 묻자 ‘모범생’다운 정직한 답이 돌아왔다. “끊임없이 탐구하는 음악가가 되고 싶어요. 누가 만들어준 음악이 아니라, 작곡가와 그의 음악을 신중하게 해석해 내놓는 저만의 음악을 보여주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겸손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을 위해서라도 나이를 더 빨리 먹고 싶어요(웃음).” 2만~3만원. 1544-5142.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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