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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유 받아친 여유

    야유 받아친 여유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27)가 경기 도중 자신을 향해 날아든 동전을 의연하게 줍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코스타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캐피털원컵 결승 도중 날아든 동전을 마치 길을 가다 돈을 주운 것처럼 발랄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어 동전을 공중에서 한 바퀴 돌린 뒤 흰 속옷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탄력 팬츠’ 속에 집어넣었다. 대중지 데일리스타는 이 동전이 코스타의 얼굴을 맞히기 위해 상대 팬들이 던진 2파운드짜리였다고 설명했다. 코스타는 이날 위협적으로 최전방을 누벼 2-0 승리에 한몫 거들었다. 경기장과 관중석의 거리가 가까운 잉글랜드 축구 경기에서 동전은 골칫거리다. 영국 동전은 두툼하고 묵직해서 선수들이 맞아 다치는 사례가 속출한다. 리오 퍼디낸드(퀸스파크 레인저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인 2012년 12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도중 동전을 맞고 눈 위에 선혈을 쏟아 화제가 됐다. 코스타의 퍼포먼스를 두고 의연하게 대처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호주 SBS 방송은 “경기장에 동전을 던지는 정신 나간 팬들에게 코스타가 완벽하게 대꾸해 줬다”고 논평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PGA- 파드리그 해링턴, 7년 만에 침묵 깨고 혼다 클래식 우승

    한때 메이저대회를 휩쓸었던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7년간의 침묵을 깨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해링턴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이틀 동안 치러진 PGA 투어 혼다 클래식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대니얼 버거(미국)와 합계 6언더파 274타로 동타를 이뤘다. 1차 연장전에서 파로 비긴 해링턴은 17번홀(파3)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를 잡아 티샷을 물에 빠뜨린 버거를 따돌렸다. 해링턴은 2007년과 2008년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한 뒤 2008년 PGA챔피언십에서도 우승, 2년 사이에 3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차지하는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새로 바꾼 스윙에 적응하지 못했던 해링턴은 이번 대회 전까지 아시아투어에서는 2010년과 2014년 우승했지만 PGA 투어나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는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하는 슬럼프를 겪었다. 세계랭킹도 297위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여섯 번째 우승컵(메이저대회 3승 포함)과 함께 상금 109만8000 달러(약 12억9000만원)를 수확한 해링턴은 44세의 나이에 재기를 선언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5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오는 인연도 맺었다. 또한 해링턴은 이번 우승으로 4월에 열리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을 확보했고 세계랭킹도 82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해링턴은 5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출전권은 얻지 못했다. 해링턴에게 이번 대회의 악천후로는 오히려 득이 됐다. 전날 시작된 4라운드에서 해링턴은 7번홀까지 3타를 잃고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일몰로 경기가 중단돼 다음날 재개되자 해링턴은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먼거리 퍼트가 속속 홀에 빨려들어간데 힘입어 11번홀부터 14번홀(이상 파4)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패트릭 리드(미국)와 공동 선두가 됐다. 하지만 해링턴은 ‘베어 트랩’이라는 별명이 붙은 고난도의 15∼17번홀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해링턴은 이 홀에서 티샷을 그린 위에 올려 가볍게 파를 잡은 반면 동반 플레이어 리드는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리드는 이 때문에 공동 7위(3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16번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쳤지만 노련한 쇼트게임으로 파로 막아낸 해링턴은 마지막 관문인 17번홀(파3)에서 덜컥 덫에 걸렸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휘면서 워터 해저드에 빠져 버린 것. 결국 해링턴은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패색이 짙었지만 18번홀(파5)에서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극적으로 아들뻘인 22세의 버거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해링턴은 1차 연장인 18번홀에서는 파로 비겼지만 17번홀에서 치러진 2차 연장에서는 티샷을 홀 1m에 붙여 버거의 기를 죽였다. 버거는 해링턴 다음으로 티샷을 했지만 볼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면서 사실상 승패가 결정났다. 해링턴의 버디 퍼트는 빗나가 파에 그쳤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해링턴은 “생각하는만큼 자주 우승을 할 수는 없다. 우승했을 때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버거는 비록 연장전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골프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테니스대표팀을 지도한 제이 버거의 아들이다. ㅎ 한국 선수 중에는 박성준(29)이 공동 31위(3오버파 283타), 양용은(43)은 공동 44위(5오버파 285타)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버킹엄궁 외벽에 매달린 나체 男 포착…진위여부 논란

    英 버킹엄궁 외벽에 매달린 나체 男 포착…진위여부 논란

    영국 버킹엄 궁전에서 발가벗은 남성이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한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27일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런던 버킹엄 궁전을 찾은 한 관광객이 이 황당한 순간을 목격했다. 버킹엄 궁전 외벽에 발가벗은 남성이 침대 시트로 엮어 만든 밧줄을 타고 건물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던 것. 영상을 보면 한 관광객이 카메라에 근위병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어 카메라를 버킹엄 궁전을 향해 돌리면, 발가벗은 남성이 건물 외벽에 내려진 밧줄을 잡고 매달려 있는 것이 화면에 들어온다. 양말 한 짝만 신고 있는 이 남성은 밧줄을 타고 천천히 아래로 내려온다. 그러나 그는 밧줄을 놓치며 이내 건물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황당한 순간이 포착된 이 영상이 온라인에 게재된 이후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매체는 영상 속의 근위병들이 그를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 점, 주변 사람들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이 영상은 ‘합성이거나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런던 경찰과 구급차량 서비스 역시 당시 벌거벗은 남성과 관련된 어떠한 신고 접수 기록이 없다고 밝혔으며, 버킹엄 궁전 측은 이 영상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 영상=Anders Dahlber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보행 중 스마트폰, 이래도 사용하시겠습니까?

    보행 중 스마트폰, 이래도 사용하시겠습니까?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길을 걷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장애물에 걸려 넘어져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다. 심한 경우 보행도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 들고 있던 핸드폰을 빼앗기는 ‘스마트폰 날치기 사건’이 이런 경우다. 이 과정에 피해자들은 폭력을 당하는 등 2차 피해를 입기도 한다. 지난달 영국에서는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한 남성이 이와 유사한 피해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전 런던 시내 중심에서 발생했다. 이날 피해자는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고 있었다. 이때 자전거를 탄 남성이 그의 손에 들려 있던 스마트폰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에 경찰은 당시 상황이 녹화된 CC(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하며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걸을 때 주변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 조작 도중 넘어지게 되면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해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CityofLondonPolic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IS 가담 위해 출국, 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도 영국 부유층 출신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 IS 가담 위해 출국, 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도 영국 부유층 출신 전세계적으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질살해 협박 영상에 등장하는 ‘지하드존’도 20대 영국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하드 존’의 본명은 ‘무함마드 엠와지’이며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7세 전후의 영국인으로 밝혀졌다. WP는 엠와지의 친구 등 지인들 증언을 인용해 그가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집도 런던의 중산층 거주지역이며 그리니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드리러 가곤 했다고 전했다.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2012년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엠와지의 친구들은 익명을 전제로 그가 친절한 성격에 옷을 잘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으며 이슬람교 믿음에 따라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또 엠와지가 대학을 졸업한 뒤 탄자니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WP에 말했다. BBC는 영국 정보당국이 엠와지의 신원을 알고 있었으나 작전상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아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은 이미 2010년부터 엠와지를 요주의 인물로 감시한 것으로 추정됐다. BBC 등에 따르면 엠와지는 친구들과 탄자니아 여행 당시 사파리 관광을 계획했지만 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되고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추방됐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MI5 요원은 엠와지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가 있는 소말리아로 가려 했다는 혐의를 씌우고 그를 정보원으로 고용하려 했다. 이 사건은 2011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이미 보도한 것으로 당시 엠와지를 ‘무함마드 이븐 무아잠’이라고 표기했다. 엠와지는 이 사건 이후 쿠웨이트로 이주해 컴퓨터회사에 취직했으나 2010년 런던을 방문한 이후 영국 당국에 체포돼 쿠웨이트로 돌아가지 못했다. 엠와지는 영국 인권단체 CAGE의 아심 쿠레시 조사국장에 보낸 이메일에서 “직업을 구했고 곧 결혼하게 됐지만 수감자가 된 것 같다”며 출생지인 쿠웨이트에서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 인질과 최근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협박 및 참수 동영상에 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런던 시경 대테러사령부 수장 리처드 월튼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지하드 존의) 신원을 확인해 주거나 그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밝힐 수 없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엠와지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으며, 엠와지의 가족들도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 2명을 인용해 지하드 존이 엠와지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10대 남녀 최소 6명이 IS에 합세려고 외국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는 이날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이들 캐나다인이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날아갔다고 한다. 이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남자 일행 중 한명의 아버지는 이슬람교와 아랍 연구에 빠진 아들이 주체할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힐 것을 우려해 그의 여권을 빼앗았지만 아들은 분실신고를 내고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 18∼19세인 이들 6명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종뇌브 초급대학 대변인은 일행 가운데 3명이 지난 학기 강의를 들었다고 확인하면서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들 남녀에 앞서 앨버타주에 사는 아이샤라는 23세 여성이 시리아에 있는 IS에 가담하고자 작년 여름 자취를 감췄다고 CBC방송이 전날 보도했다. 아이샤는 같은 도시의 다른 여성으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의식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집에서 살던 그의 언니는 아이샤가 인터넷을 통해 만나는 다른 여성에게 꾸란 교리를 배우는 것으로 위장해 IS 관할지역인 시리아 락까로 잠입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2만명 이상이 IS 활동에 동참하려고 시리아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누군가 했더니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누군가 했더니 전세계적으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질살해 협박 영상에 등장하는 ‘지하드존’도 20대 영국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하드 존’의 본명은 ‘무함마드 엠와지’이며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7세 전후의 영국인으로 밝혀졌다. WP는 엠와지의 친구 등 지인들 증언을 인용해 그가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집도 런던의 중산층 거주지역이며 그리니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드리러 가곤 했다고 전했다.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2012년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엠와지의 친구들은 익명을 전제로 그가 친절한 성격에 옷을 잘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으며 이슬람교 믿음에 따라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또 엠와지가 대학을 졸업한 뒤 탄자니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WP에 말했다. BBC는 영국 정보당국이 엠와지의 신원을 알고 있었으나 작전상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아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은 이미 2010년부터 엠와지를 요주의 인물로 감시한 것으로 추정됐다. BBC 등에 따르면 엠와지는 친구들과 탄자니아 여행 당시 사파리 관광을 계획했지만 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되고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추방됐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MI5 요원은 엠와지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가 있는 소말리아로 가려 했다는 혐의를 씌우고 그를 정보원으로 고용하려 했다. 이 사건은 2011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이미 보도한 것으로 당시 엠와지를 ‘무함마드 이븐 무아잠’이라고 표기했다. 엠와지는 이 사건 이후 쿠웨이트로 이주해 컴퓨터회사에 취직했으나 2010년 런던을 방문한 이후 영국 당국에 체포돼 쿠웨이트로 돌아가지 못했다. 엠와지는 영국 인권단체 CAGE의 아심 쿠레시 조사국장에 보낸 이메일에서 “직업을 구했고 곧 결혼하게 됐지만 수감자가 된 것 같다”며 출생지인 쿠웨이트에서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 인질과 최근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협박 및 참수 동영상에 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런던 시경 대테러사령부 수장 리처드 월튼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지하드 존의) 신원을 확인해 주거나 그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밝힐 수 없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엠와지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으며, 엠와지의 가족들도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 2명을 인용해 지하드 존이 엠와지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10대 남녀 최소 6명이 IS에 합세려고 외국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는 이날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이들 캐나다인이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날아갔다고 한다. 이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남자 일행 중 한명의 아버지는 이슬람교와 아랍 연구에 빠진 아들이 주체할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힐 것을 우려해 그의 여권을 빼앗았지만 아들은 분실신고를 내고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 18∼19세인 이들 6명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종뇌브 초급대학 대변인은 일행 가운데 3명이 지난 학기 강의를 들었다고 확인하면서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들 남녀에 앞서 앨버타주에 사는 아이샤라는 23세 여성이 시리아에 있는 IS에 가담하고자 작년 여름 자취를 감췄다고 CBC방송이 전날 보도했다. 아이샤는 같은 도시의 다른 여성으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의식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집에서 살던 그의 언니는 아이샤가 인터넷을 통해 만나는 다른 여성에게 꾸란 교리를 배우는 것으로 위장해 IS 관할지역인 시리아 락까로 잠입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2만명 이상이 IS 활동에 동참하려고 시리아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정체 밝혀졌다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 IS 가담 위해 출국 급증…참수 동영상 ‘지하드 존’ 정체 밝혀졌다 전세계적으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합류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질살해 협박 영상에 등장하는 ‘지하드존’도 20대 영국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하드 존’의 본명은 ‘무함마드 엠와지’이며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7세 전후의 영국인으로 밝혀졌다. WP는 엠와지의 친구 등 지인들 증언을 인용해 그가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집도 런던의 중산층 거주지역이며 그리니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드리러 가곤 했다고 전했다.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2012년께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엠와지의 친구들은 익명을 전제로 그가 친절한 성격에 옷을 잘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으며 이슬람교 믿음에 따라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또 엠와지가 대학을 졸업한 뒤 탄자니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WP에 말했다. BBC는 영국 정보당국이 엠와지의 신원을 알고 있었으나 작전상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아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은 이미 2010년부터 엠와지를 요주의 인물로 감시한 것으로 추정됐다. BBC 등에 따르면 엠와지는 친구들과 탄자니아 여행 당시 사파리 관광을 계획했지만 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되고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추방됐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MI5 요원은 엠와지가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가 있는 소말리아로 가려 했다는 혐의를 씌우고 그를 정보원으로 고용하려 했다. 이 사건은 2011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이미 보도한 것으로 당시 엠와지를 ‘무함마드 이븐 무아잠’이라고 표기했다. 엠와지는 이 사건 이후 쿠웨이트로 이주해 컴퓨터회사에 취직했으나 2010년 런던을 방문한 이후 영국 당국에 체포돼 쿠웨이트로 돌아가지 못했다. 엠와지는 영국 인권단체 CAGE의 아심 쿠레시 조사국장에 보낸 이메일에서 “직업을 구했고 곧 결혼하게 됐지만 수감자가 된 것 같다”며 출생지인 쿠웨이트에서 새로운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 인질과 최근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협박 및 참수 동영상에 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런던 시경 대테러사령부 수장 리처드 월튼은 그러나 “현 시점에서 (지하드 존의) 신원을 확인해 주거나 그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밝힐 수 없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엠와지 관련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으며, 엠와지의 가족들도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 2명을 인용해 지하드 존이 엠와지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10대 남녀 최소 6명이 IS에 합세려고 외국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는 이날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이들 캐나다인이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며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갈 목적으로 지난달 16일 터키로 날아갔다고 한다. 이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남자 일행 중 한명의 아버지는 이슬람교와 아랍 연구에 빠진 아들이 주체할 수 없는 충동에 사로잡힐 것을 우려해 그의 여권을 빼앗았지만 아들은 분실신고를 내고 여권을 새로 발급받았다. 18∼19세인 이들 6명은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종뇌브 초급대학 대변인은 일행 가운데 3명이 지난 학기 강의를 들었다고 확인하면서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들 남녀에 앞서 앨버타주에 사는 아이샤라는 23세 여성이 시리아에 있는 IS에 가담하고자 작년 여름 자취를 감췄다고 CBC방송이 전날 보도했다. 아이샤는 같은 도시의 다른 여성으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의식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집에서 살던 그의 언니는 아이샤가 인터넷을 통해 만나는 다른 여성에게 꾸란 교리를 배우는 것으로 위장해 IS 관할지역인 시리아 락까로 잠입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2만명 이상이 IS 활동에 동참하려고 시리아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7] ‘불같은 열정이 느껴지는’ 닥스 2015 F/W 패션 화보

    [화보+7] ‘불같은 열정이 느껴지는’ 닥스 2015 F/W 패션 화보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015 F/W 여성의류 런던 패션 위크가 열린 가운데 영국 명품 브랜드 닥스(DAKS)의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버건디 느낌의 빨간색을 포인트로 한 패션들이 눈에 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돈나 “엄마야!” 브릿 어워드 무대서 추락… 공연 무사히 마쳐

    마돈나 “엄마야!” 브릿 어워드 무대서 추락… 공연 무사히 마쳐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게 할 순 없습니다. 사랑이 나를 일으켜 세웠어요.”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7)가 공연 도중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BBC방송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마돈나는 런던에서 열린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드에서 공연을 하던 중 계단식 무대장치에서 추락해 엉덩방아를 찧었다. 새 싱글 앨범 ‘리빙 포 러브’(living for love)를 부르고 있던 마돈나의 망토를 백댄서가 뒤에서 끌어당기는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망토가 목에 너무 꽉 매여 풀리지 않은 탓에 마돈나도 망토와 함께 계단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다행히 마돈나는 곧바로 일어나 노래를 마저 부르고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참수 동영상 속 IS 지하드 존, 런던 부유층 출신”

    “참수 동영상 속 IS 지하드 존, 런던 부유층 출신”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참수 동영상에 수차례 등장한 일명 ‘지하드 존’(오른쪽)이 런던 부유층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송 등은 26일 지하드 존의 본명이 ‘무함마드 엠와지’이며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0대 중반의 영국인이라고 전했다.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부터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 인질과 최근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협박 및 참수 동영상에 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그가 영국식 영어를 구사해 언론은 영국 밴드 ‘비틀스’의 존 레넌을 따 지하드 존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런던 서부 퀸스파크의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다. AP통신은 이 대학에서 그런 이름을 가진 학생이 2009년에 졸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엠와지 친구들이 WP에 증언한 바에 따르면 그는 조용하고 예의가 바르며 옷을 잘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다. 종종 그리니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드리러 가는 등 이슬람 믿음에 따라 생활했다. 그는 2012년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BBC는 영국 정보 당국이 엠와지의 신원을 알고 있었으나 작전상 이유로 이를 공개하지 않아 왔다고 설명했다. 엠와지와 2년간 접촉해 온 영국 인권단체 CAGE는 그가 쿠웨이트 태생이란 이유로 영국 정보부의 과도한 감시를 받았고 이에 대한 불만이 그를 극단주의에 빠지게 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은 이미 2010년부터 엠와지를 요주의 인물로 감시한 것으로 추정됐다. BBC에 따르면 엠와지는 친구들과 탄자니아 여행 당시 사파리 관광을 계획했지만 공항에서 경찰에 연행된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으로 추방됐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MI5 요원은 엠와지가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알샤바브가 있는 소말리아로 가려 했다는 혐의를 씌우고 그를 정보원으로 고용하려 했다. 엠와지는 이 사건 이후 쿠웨이트로 이주해 컴퓨터 회사에 취직했으나 2010년 런던을 방문한 이후 영국 당국에 체포돼 쿠웨이트로 돌아가지 못했다. 엠와지는 CAGE에 보낸 이메일에서 “영국 정보요원들에 의해 감금되고 조정당했으며 가정을 꾸리고 직장을 얻어 쿠웨이트에서 새 출발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CAGE 측은 “(엠와지의) 경우가 테러리즘에 대한 영국의 국내외 정책이 과격주의를 촉발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고 밝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英케임브리지大 개발 ‘노화 막는 초콜릿’ 마침내 공개

    英케임브리지大 개발 ‘노화 막는 초콜릿’ 마침내 공개

    노화 과정을 늦추는 초콜릿이 마침내 대중에 공개된다. 이 초콜릿은 거의 3년 전 처음 개발돼 주목된 바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생물공학 전문 연구소 라이코텍(Lycotec) 연구팀이 노화를 막는 초콜릿의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를 앞두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스테초크’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초콜릿 1장(7.5g)에는 보통의 다크 초콜릿 100g에 상당하는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다. 초콜릿 연구 개발을 이끈 라이코텍 설립자인 이반 페타예프 박사는 “이 초콜릿을 먹으면 혈관이 건강해지고 건강한 피부도 되찾을 수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연구팀은 개발 완료된 이 초콜릿의 임상 시험도 이미 마쳤다. 이들은 50~60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에 걸쳐 카카오 70% 함량의 이 초콜릿을 매일 1장(7.5g)씩 섭취하도록 했다. 이후 지원자들의 몸 상태를 검사한 결과, 혈관 염증이 가라앉았고 피부조직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적 차이가 있지만 피부 나이가 20~30세는 젊어진 듯한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이반 페타예프 박사는 “10년에 걸친 연구와 임상 시험 끝에 카카오 폴리페놀(플라바놀)이 혈관이나 염증, 대사 장애, 특정 암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확신했다”며 “우린 금붕어와 홍학의 색소와 같은 항산화 물질(카로티노이드)을 주입해 피부 회춘 효과를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 초콜릿은 당분도 매우 적어 1장당 38칼로리(kcal), 즉 당뇨병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라이코텍은 다음 달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혁신회의(Global Food Innovation Summit)에서 이 초콜릿을 널리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영국에 있는 살롱과 스파 등 미용 관련 시설에서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라이코텍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IS 전사 ‘지하디 존’ 초등학교 시절 사진 공개

    미국인, 일본인 등 참수 장면 동영상에 여러차례 등장해 악명을 떨친 이슬람국가(IS) 소속 일명 '지하디 존'의 베일 속 '진짜 얼굴' 이 드러났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일명 '지하디 존'은 런던 출신의 모하메드 엠와지로 확인됐다" 면서 "쿠웨이트 태생으로 6살 때 영국으로 이민왔으며 중산층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웨스트 런던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 다녔던 지하디 존의 어린시절 사진까지 단독으로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회 재단의 초등학교에 다녔던 엠와지는 학교의 유일한 무슬림이었으며 8~9살이었던 당시에는 예의바르고 조용한 학생이었던 것으로 교사와 급우들은 기억했다. 엠와지의 한 급우는 "당시 엠와지는 자신의 이름과 출생지 등을 더듬더듬 말 할 정도로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면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는 축구를 하며 놀았고 또래 아이들처럼 항상 스트라이커가 되고 싶어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교 성적은 중하위권이었으나 매우 잘 뛰어노는 학생 중 하나로 인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고 2012년 경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했다. 프라이버시 문제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운전사 아버지와 주부 어머니, 그리고 각각 25세와 23세 여동생이 있다.     한편 IS의 각종 서방 인질 참수 동영상에 등장한 지하디 존에 대해 영국 정보당국은 일찌감치 그의 정체를 파악했으나 체포를 위해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에게는 일본인 고토 겐지 참수 때 등장해 유창한 영국식 영어로 “아베, 당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겐지가 죽는다” 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스널 울린 모나코

    아스널 울린 모나코

    AS 모나코는 2011~2012시즌을 18위로 마쳐 2부 리그로 떨어졌다가 지난 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으로 돌아왔다. 복귀하자마자 파리생제르맹(PSG)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면서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얻었다. 26일에는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에서 아스널을 3-1로 격침시켰다. 16강전 여덟 경기 중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우승했던 2003~2004시즌 이후 11시즌 만에 진출한 ‘별들의 무대’ 첫 판에 거함을 거꾸러뜨려 감격이 곱절이 됐다. 모나코는 전반 38분 제프리 콩도그비아, 후반 8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후반 추가 시간 3분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의 골로 후반 추가 시간 1분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한 골을 만회한 아스널을 따돌렸다. 홈에서 무려 세 골을 내준 아스널은 다음달 18일 원정 2차전에서 세 골 차 이상 이겨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려 다섯 시즌 연속 16강 탈락 위기에 몰렸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1987년부터 1994년까지 모나코 지휘봉을 잡아 한낱 무명 선수에 불과하던 자신의 지도력을 유럽 무대에 각인시켰는데 20여년 만에 처음 펼친 공식 경기에서 무참한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독일프로축구 레버쿠젠은 홈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1-0으로 눌렀다. 후반 12분 하칸 찰하노글루가 결승골을 뽑았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자신의 득점보다 동료를 돕는 역할에 치중해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IS 전사 ‘지하디 존’ 英초등학교 시절 사진 공개

    미국인, 일본인 등 참수 장면 동영상에 여러차례 등장해 악명을 떨친 이슬람국가(IS) 소속 일명 '지하디 존'의 베일 속 '진짜 얼굴' 이 드러났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일명 '지하디 존'은 런던 출신의 모하메드 엠와지로 확인됐다" 면서 "쿠웨이트 태생으로 6살 때 영국으로 이민왔으며 중산층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웨스트 런던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 다녔던 지하디 존의 어린시절 사진까지 단독으로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회 재단의 초등학교에 다녔던 엠와지는 학교의 유일한 무슬림이었으며 8~9살이었던 당시에는 예의바르고 조용한 학생이었던 것으로 교사와 급우들은 기억했다. 엠와지의 한 급우는 "당시 엠와지는 자신의 이름과 출생지 등을 더듬더듬 말 할 정도로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면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는 축구를 하며 놀았고 또래 아이들처럼 항상 스트라이커가 되고 싶어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교 성적은 중하위권이었으나 매우 잘 뛰어노는 학생 중 하나로 인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고 2012년 경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했다. 프라이버시 문제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운전사 아버지와 주부 어머니, 그리고 각각 25세와 23세 여동생이 있다.     한편 IS의 각종 서방 인질 참수 동영상에 등장한 지하디 존에 대해 영국 정보당국은 일찌감치 그의 정체를 파악했으나 체포를 위해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에게는 일본인 고토 겐지 참수 때 등장해 유창한 영국식 영어로 “아베, 당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겐지가 죽는다” 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동영상)‘팝의 여왕’ 마돈나 공연 중 ‘꽈당’ 굴욕

    (동영상)‘팝의 여왕’ 마돈나 공연 중 ‘꽈당’ 굴욕

    팝 디바 마돈나가 공연 도중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25일 영국 런던 그린니치 O2아레나에서 대중음악 시상식 ‘제35회 브릿 어워드(BRIT Awards)’가 열렸다. 이날 마돈나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싱글 ‘리빙 포 러브(Living for love)’ 무대를 꾸몄다. 사고는 그녀가 무대에 마련된 계단에 올라 노래를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마돈나의 공연 계획은 그녀가 걸치고 있던 망토를 풀면 이를 백댄서가 당겨 벗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몸에 묶여 있던 망토 끈이 미처 다 풀리지 않았고, 이를 눈치 채지 못한 백댄서가 사전 계획대로 망토를 당겼다. 이에 마돈나는 망토와 함께 몸이 뒤로 당겨져 이내 계단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것. 충격에 빠진 마돈나는 잠시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금세 다시 마이크를 잡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마돈나는 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5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취재진들을 향해 엉덩이를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영상=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ATLANTICHD1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 여정을 추억한다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 여정을 추억한다

    “윤이상은 삶 자체가 극적이다. 동서양의 가교 역할을 한 위대한 한국인 윤이상의 드라마틱한 음악적 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 플로리안 리임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는 25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2015 통영국제음악제’의 주제는 ‘여정’(Voyage)이라고 했다. 음악제의 뿌리가 된 통영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사망 20주년을 맞아 그의 숨결과 정신을 되새겨 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종로타워 탑클라우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 어디에서도 아닌 통영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동양의 색채를 띠면서 서양의 음악을 작곡한 윤이상의 여정을 19개 공식 프로그램 안에서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개막공연은 13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위스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요하네스 브람스, 구스타프 말러 등 거장들이 지휘해 왔고, 현재 윤이상 전문가로 통하는 미국 출신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 교향곡 32번 ‘파리’, 윤이상 만년의 걸작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지휘자로 유명한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 교향곡 2번 ‘불안의 시대’를 연주한다.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가 지휘하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파질 사이와 바이올리니스트 유미 황 윌리엄스가 협연한다. 중국·홍콩을 대표하는 여성 지휘자 예용시가 이끄는 홍콩 신포니에타는 파질 사이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실크로드’와 ‘게지 파크 III’, 스트라빈스키 협주곡 D장조 ‘바젤’ 등을 들려준다. 레지던스 작곡가 마크앤서니 터니지의 오페라 ‘그리스인’도 무대에 오른다. 그리스 고전 희곡 ‘오이디푸스 왕’을 1980년대 런던의 하층민 청년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로 각색한 작품으로, 아시아 초연이다. 폐막공연에선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윤이상의 예악(禮樂),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말러 교향곡 4번 ‘천상의 삶’을 연주한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협연하고 크리스토프 포펜이 지휘한다. ‘예악’은 1966년 독일 도나우싱엔 음악제에서 초연돼 윤이상에게 국제적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음악제 직후 일본과 홍콩으로 투어 공연을 떠난다. 리임 대표는 “아시아 투어는 처음”이라며 “한·중·일 3국 연주자가 함께 연주함으로써 3국의 화합을 도모하는 연결 다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음악제는 다음달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열흘간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AS 모나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부자 구단

    AS 모나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부자 구단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AS 모나코가 2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잉글랜드 명문 아스널을 3-1로 격침시키자 이변이니,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이라는 식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모나코는 2012~2013시즌을 18위로 마쳐 2부리그로 강등됐다가 지난 시즌 리그1으로 복귀했다. 복귀 시즌 파리생제르맹(PSG)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올 시즌 챔스 출전권을 얻어 12시즌 만에 나선 ‘별들의 전쟁’ 첫 판에서 강호 아스널을 혼쭐 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영국 BBC는 이 구단 감독이 내건 슬로건 ‘세상 어디에도 없는’이 모든 것을 함축한다며 모나코의 기염이 놀랄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인구 3만 7831명의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모나코 공국은 셋 중 한 명은 백만장자일 정도로 세상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부자 나라다. 가장 높은 펜트하우스 ‘Tour Odeon’의 가격은 4억파운드이며 샴페인 한 병이 33만파운드에 거래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일년에 2500시간 일광욕을 즐길 수 있고, 평균 수명이 거의 90세 수준이며 카지노와 캐비어, 스포츠카, 전용 헬리콥터, 슈퍼 요트 등이 이 나라를 묘사하는 전형적인 단어들이다. 근래 몬테카를로의 호텔들에서 최고의 화제는 이날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16강 1차전 얘기였다. 사람들의 대화에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다. 벵거 감독은 1987년부터 모나코를 지휘해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1994년까지 이 팀과 인연을 맺어 빛나는 시절을 안겼다. 무명 선수였던 그가 지도력을 인정받은 것도 모나코를 지휘하면서 얻은 기회 덕분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 대회 경기에서 만나 두 골 차로 지면서 원정 2차전에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됐다. 현재 팀에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히카르두 카발류와 후아오 무티뉴처럼 쟁쟁한 스타들이 많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하다멜 팔카오가 몸 담았다. 둘은 구단주인 러시아 갑부 드미트르브 료볼로블레프가 이혼 위자료로 무려 4조 6000억원을 뜯기는 바람에 긴축에 나서자 팀을 떠났다. 구단주의 심복인 바딤 바실예프 부회장은 “엄청난 투자 없이는 지금의 업적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한 뒤 “(FIFA가 강제하고 있는)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때문에 우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투자 규모를 줄이고 있지만 우리는 유럽(축구) 무대에서 중요한 ‘꾼’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의 절반인 1만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홈 구장인 스타드 루이 2세 스타디움은 시즌 내내 8000석정도를 점유한다. 선수들 유니폼은 영화팬들의 영원한 연인인 그레이스 캘리 공비(公妃)가 직접 디자인했다 해서 유명세를 탔다. 바실예프 부회장은 “우리의 약점 하나는 관중 점유다. 스타디움을 꽉 채우는 것이 애당초 불가능하다”면서도 “세계인 누구나 아는 멋진 구단 브랜드가 있다.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에서 우리는 유명 구단이고 프랑스 전역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밤 중 도시의 골목 곳곳을 누비는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코스와 그레이스 켈리 공비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모나코 구단의 이미지가 떠오른다는 것이다. 카발류는 ”우리는 스스로에게 압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우리에게 성원을 보낼 엄청난 팬을 기대할 수 없다. 동기를 부여하고 열정과 투혼을 끌어내는 데 딱 필요한 8000명의 팬들 앞에서 우리는 경기를 뛴다”고 말했다. 또 하나 문제, 살인적인 물가다. 침실 하나 있는 아파트를 도심에서 월세로 얻으려면 4만파운드는 치러야 하기 때문에 세금이 면제되지 않는 프랑스 국적 선수들은 모나코 근교에 주택을 마련해 경기장을 오간다. 이렇게 비싼 물가에도 비싼 몸값을 받는 스타 선수들이 모나코에 이적하려는 이유는 근래 프랑스 정부가 최상위 소득계층에게 75%의 세율을 강제하자 이곳이 도피처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만약 외국인 선수에게 세후 100만파운드를 안기고 싶다면 모나코 구단은 105만파운드를 지불하면 되는데 다른 구단이라면 300만파운드를 지불해야 하는 것. 하지만 이 부자 구단이라고 언제까지나 이렇게 스타 선수들을 영입해 성적을 올릴 수는 없는 일. 바실예프 부회장도 유스 육성이 진정한 해법이라고 인정했다. 그러고 보니 다비드 트레제게, 릴리앙 튀랑이 이곳 유스 출신이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유럽여행객들, 유럽 국가 데이터로밍제 폐지 소식에 ‘유럽유심’ 주목

    유럽여행객들, 유럽 국가 데이터로밍제 폐지 소식에 ‘유럽유심’ 주목

    수많은 사람들에게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유럽여행’이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유류할증료가 낮아져 유럽여행의 부담이 줄어들어 본인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럽여행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역시 자유여행이다.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에 원하는 만큼 머물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행지의 정보를 직접 찾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이 바로 스마트폰 데이터로밍이다. 유럽에서 스마트폰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데이터로밍과 와이파이 에그, 유럽 유심칩 구입 등의 방법이 있다. 데이터로밍은 하루 1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장기간 유럽여행을 할 경우 비용부담이 크다. 와이파이 에그는 유럽의 통신망이 현재까지 우리나라만큼 잘 구축돼있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속도와 품질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유럽 현지의 유심칩을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이런 가운데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귀가 번쩍 뜨일만한 소식이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올해 12월 15일부터 EU 역내 국가간 이동통신 로밍을 폐지를 추진함에 따라 연내에 역내 통화 및 데이터로밍이 사라질 전망이다. 유럽 국가간 이동통신 로밍제가 폐지되면 통합유심칩 하나로 유럽 어디서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발빠른 유럽 통신사들이 파격적인 가격의 역내 데이터로밍제를 도입하고 선불유심칩을 판매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럽 국가간 이동통신 로밍제 폐지로 인해 저렴한 선불유심칩으로 EU역내국가에서 데이터와 전화를 이용할 수 있어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여행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선불유심칩은 영국 쓰리유심, 스페인 오렌지유심, 벨기에 베이스유심 등이 있다. 먼저, 영국 쓰리유심은 영국 이통사인 Three Mobile이 제공하는 선불유심이다. 영국에서는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 12개국과 미국, 호주, 홍콩에서도 3만9천9백원에 30일간 초고속데이터를 25기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국가들에서 전화수신은 무료이며, 국가 내에서 저렴하게 통화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10일간 10기가를 이용할 수 있는 유심상품도 있다. 스페인 이통사인 Orange Mobile이 제공하는 스페인 오렌지유심은 유럽전역에서 3천원에 24시간 동안 100메가 초고속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선불유심이다. 100메가 초과시 계속 이용하면 자동으로 3천원이 차감되고 해당 서비스가 다시 시작된다. 역내 국가들에서 전화수신은 무료이며, 쓰리유심과 마찬가지로 해당 국가 내에서 저렴하게 통화가 가능하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한 달에 2기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벨기에 베이스유심은 벨기에 Base Mobile이 제공하는 선불유심으로, 초고속 데이터 1기가를 7만원에 30일간 유럽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시로 데이터 잔량 체크도 가능하며, 데이터량이 부족하면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통화서비스 역시 저렴하게 제공된다. 데이터 1기가는 한 달 동안 카카오톡, 구글맵, 인터넷 검색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다. 이들 통신사들이 판매하는 선불유심칩은 런던 히드로공항 등 유럽 현지 공항 내에 유심카드 자판기에서 구입하거나 통신사 직영점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저렴하고 실속 있다는 장점 덕분에 재고량이 많지 않아 현지에서 구입이 어려울 수 있고, 일부에서는 엉뚱한 요금제의 선택을 유도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으며, 현지 공항의 자판기에서의 판매가격은 매우 비싸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다 안심하게 유럽 유심칩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국내로 눈을 돌리는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과 일본에서 기존 선불 유심판매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유럽의 선불유심을 판매하는 곳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현지에서 직영점을 찾거나 재고 부족으로 발길을 돌리는 상황을 방지하고, 불편한 언어장벽도 겪을 필요가 없어서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영국 쓰리유심, 스페인 오렌지유심, 벨기에 베이스유심 등 세 가지 유심을 판매하는 곳으로는 모바일어브로드(www.ma1.co.kr)가 유일하다. 모바일어브로드 관계자는 “아직 유럽 선불유심은 보급 초기이므로 일부 인터넷사이트에서는 비싸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며 “판매되는 유심은 모두 같은 것이기 때문에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믿을만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4] 조단 던, 매끈한 몸매에 탱탱한 가슴라인까지… 신이 내린 몸매 ‘눈길’

    [포토+4] 조단 던, 매끈한 몸매에 탱탱한 가슴라인까지… 신이 내린 몸매 ‘눈길’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엘르스타일어워드(ELLE Style Awards)에 참석한 영국 출신 모델 조단 던(25)가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줌 인 서울] 세운상가 일대 1㎞ 도심축 랜드마크로 재생

    [줌 인 서울] 세운상가 일대 1㎞ 도심축 랜드마크로 재생

    1990년대 이후 쇠락을 거듭하던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가 세운초록띠공원부터 중구 진양상가까지 이어지는 1㎞ 길이의 도심축 랜드마크(조감도)로 재생된다. 서울시는 24일 ‘세운상가 활성화(재생)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국제 공모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1968년 국내 첫 주상복합으로 건설된 세운상가군은 1980년대까지 서울의 전기, 전자, 영상 등의 메카로 불렸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용산 전자상가가 생기면서 2007년에는 전면 철거 계획이 수립되기도 했었다. 시가 내놓은 활성화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청계천 복원 당시 철거됐던 세운상가 가동과 청계상가 사이의 공중 보행교가 복원된다. 보행교 디자인은 청계천 경관을 고려해 미적 수려함과 기능이 담보될 수 있게 전문가를 대상으로 국제 공모할 계획이다. 시는 5월까지 국제 현상설계 공모를 마치고 1단계 구간을 올 11월 착공해 내년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운초록띠공원~세운상가~대림상가~삼풍상가 풍전호텔~신성상가~진양상가를 잇는 보행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청계천 이용자들이 보행교를 통해 종묘와 남산으로 갈 수 있게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종묘와 남산이 보행데크를 통해 이어지게 된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높이로서가 아닌 길이로서 서울 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주민협의체를 가동해 온 종로∼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 구간을 1단계로 재생하고, 나머지 삼풍상가∼진양상가 구간 정비는 소유자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다시 세운상가를 찾게 하기 위한 계획도 추진된다. 시는 세운상가군의 기존 산업 생태계를 21세기형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찾아올 문화 거점을 만들고 이와 연계해 산업 생태계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령이 돼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장인들의 기술력이 계승되도록 ‘세운 장인상’을 올해 처음 선정해 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본부장은 “초고층 건축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세운상가군은 남북을 잇는 ‘수평적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며 “영국 런던 코인스트리트, 일본 요코하마 아카렌카 창고처럼 낡은 건물을 활용한 재생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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