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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내 화장실 넘쳐 ‘대변 회항’한 英 비행기

    기내 화장실 넘쳐 ‘대변 회항’한 英 비행기

    영국 헌던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향하던 영국 브리티시 항공의 비행기가 ‘대변’ 때문에 회항하는 호아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출발 예정시각 정시에 런던 히스로 공항을 출발했지만, 이륙 30분만에 회항했다. 기내 화장실에서 참기 힘들 정도의 냄새가 풍겨져 나온 것.이날 ‘대변 회항’ 사고는 한 승객이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 화장실을 이용했고, 화장실 변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변기 밖으로 물이 넘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승객들의 불만이 속출하자 기장과 승무원이 긴급 회의에 들어갔고, 결국 기장은 기내 방송을 통해 “화장실에서 매우 독한 냄새가 나고 있다. 이 냄새는 액체 상태의 대변 배설물 때문이며 기체 결함은 아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해보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 냄새가 승객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런던으로 되돌아간다”고 덧붙였다.결국 이 비행기는 벨기에 브뤼셀 상공에서 기수를 돌려 출발지인 런던 히스로공항으로 회항했다.이날 사고가 처리되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15시간. 항공사 측은 기내 화장실을 청소하고 변기를 수리하는데 3시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려 승객들의 불편은 더욱 커졌다. 항공사 측은 해당 사고의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 이후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이륙해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英, 中주도 AIIB 동참… 美 “옳지 않다” 불쾌감

    영국이 주요 7개국(G7) 국가 중 처음으로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가입 의사를 밝혔다. 영국의 참가 방침에 호주도 가입 ‘거부’에서 가입 ‘검토’로 돌아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12일(현지시간) 영국 재무부가 올해 말 출범 예정인 AIIB 창립 멤버로 참여하겠다는 공식 의향서를 중국 측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은 “AIIB는 이미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며 “영국이 G7에서, 또 서방국 가운데 처음으로 AIIB 멤버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국 재정부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영국 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화답했다. 영국의 가입 사실이 알려지자 조 호키 호주 재무장관도 “그동안 요구해 온 AIIB 지배구조 문제가 분명하게 개선됐다”며 AIIB 참여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IIB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대항한다는 취지로 중국이 지난해 10월 자본금 500억 달러 규모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은행이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인도, 태국 등 27개국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미국은 공식적으로는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으나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 동맹국들에는 가입 거부를 종용해 왔다. 우리나라도 그 가운데 하나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참여 선언과 호주의 참여 검토 발언이 나와 미묘한 파장이 예상된다. 때문에 관심은 미국와 우방국들 간 균열에 쏠리고 있다. 가디언은 영국의 발표 직전 미국 측이 “중국 요구를 잇따라 수용하는 영국의 방식은 옳지 않다”며 이례적으로 비난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G7 차원에서 AIIB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와중에 영국이 독단적으로 행동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원전사업에 대한 중국 투자 문제와 런던에 위안화 거래소를 설립하는 문제 때문에 혹한 것 아니냐는 얘기다. 영국 측은 “AIIB 설립 단계에 참여하는 것이 영국과 아시아가 함께 성장하는 데 훨씬 유리하다”고 반박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스리랑카 패션묶음] “동남아 패션의 색다름… 패션은 공용어다”

    [스리랑카 패션묶음] “동남아 패션의 색다름… 패션은 공용어다”

    12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 패션 위크(Colombo Fashion Week)에서 스리랑카 패션 디자이너 런던(London)의 작품을 입은 모델들이 무대를 누볐다. 콜롬보 패션은 스리랑카, 인도, 방글라데시의 디자이너들이 참여, 3일 동안 열린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찰스 온라인 클리닉 - 글로벌 Teacher 찰스박 대표가 직접 지도하는 SAT/ACT/토플/SSAT 클리닉 인강

    찰스 온라인 클리닉 - 글로벌 Teacher 찰스박 대표가 직접 지도하는 SAT/ACT/토플/SSAT 클리닉 인강

    여름 방학이 되면 해외 조기 유학생들이 SAT 수업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귀국한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세계의 한국 유학생들을 지도하는 찰스 온라인 클리닉의 찰스박 대표는 “여름방학 동안 굳이 SAT를 공부하러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아도 현지에서 인턴십, 자원봉사, 여름 캠프에 참가하면서 온라인으로 맞춤식 SAT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말한다. 12년 경력으로 세계 20여 개국 500여 명의 한국 유학생들을 입시 지도한 찰스박 대표는 스탠포드대, 펜실베니아대, 코넬대, 시카고대, 다트머스대, 런던대, 홍콩대, 동경대, 싱가폴대, 연세대 등의 글로벌 명문대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시켰다. 온라인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별 학생의 실력 분석 후 진행되는 맞춤식 SAT 수업과, 합격 사례 비교 분석, 일대일 진학 상담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이를 가능케 했다. 찰스박 대표의 명문대 준비생들을 위한 필독서, Application Tips 100 은 글로벌 명문대 지원을 위한 학교 선정, 에세이 작성법, 인터뷰 요령 등 10여 년의 노하우를 1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 팁으로 요약한 전자서적으로, 학생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 SAT Writing Key Points, SSAT Core Words 500, 토플 Sentence Writing 등의 영어 버전 전자서적들도 입시생들이 고득점에 보다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 올 여름 입시생들을 위한 맞춤식 SAT/ACT/토플과 대학 에세이를 함께 준비하는 인텐시브 온라인 Boot Camp가 시작되며, 글로벌 Teacher 찰스박 대표가 직접 지도한다. 또한 2016년을 겨냥한 New SAT 클리닉 수업도 시작될 예정이다. 찰스 온라인 클리닉의 SAT, ACT, SSAT, 토플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satssa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달러 환율 전망 “1달러=1유로, 3개월 안에 가능”

    달러 환율 전망 “1달러=1유로, 3개월 안에 가능”

    달러 환율 전망 달러 환율 전망 “1달러=1유로, 3개월 안에 가능” 유로와 달러 가치가 1대 1이 되는 것이 이르면 3개월 안에 가능하다는 전망이 12일 금융시장 일각에서 나왔다. 런던 소재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제니퍼 매퀀 선임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뉴스위크 최신호에 “유로·달러 등가 환율이 3개월 안에 실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등가 환율이 나타나고 나서 유로 가치가 다시 뛸 것이라면서, “내년 말까지는 (유로·달러 환율이) 1.10대로 오르리란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매퀀은 그리스 사태가 최대 변수라면서, 아테네 측이 손질된 구제 금융 약속을 끝내 지키지 못하면 디폴트(채무 불이행)와 유로 이탈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채권단은 그리스에 대한 약속 이행 시한을 6월 말까지로 4개월 연장했다. 내셔널 인스티튜트 포 이코노믹 앤드 소시얼 리서치의 잭 미닝 리서치 펠로는 등가 환율이 6개월 후쯤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 판단은 6개월여 후 (등가 환율이) 달성될 것이라는 쪽”이라면서 그러나 “이후 그 수준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큰 의문”이라고 말했다. 미닝은 그리스 사태의 불투명함이 당분간 유로 약세를 부추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2일 오후(현지시간) 런던에서 유로당 1.06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품 시계쇼핑몰 ‘타임메카’ TIPA 정회원 가입… 공신력 높여

    정품 시계쇼핑몰 ‘타임메카’ TIPA 정회원 가입… 공신력 높여

    전문 시계 쇼핑몰 ‘타임메카(www.timemecca.com )’가 업계 최초로 TIPA((사)무역관련 지식재산권 보호협회)에 정회원으로 가입, 기업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 타임메카는 29살의 청년 사업가 서대규 대표가 창립한 온라인 시계 판매 쇼핑몰로 창립 4년 만에 국내 시계 쇼핑몰 업계 선두자리를 차지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 시계의 정품여부를 명확하게 입증하고,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기업 철학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또한 시계쇼핑몰 최초로 ICR(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를 획득, 공신력을 높인 바 있다. 따라서 이번 TIPA의 가입은 타임메카의 고객 중심 경영 기업 철학이 빛을 발하는 쾌거로 풀이할 수 있다. TIPA는 2006년 관세청 산하에 설립된 무역관련 지식재산권 보호 전문기관이다. 관세청 위탁업무를 중심으로 상표 권리자와 성실 병행수입자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병행수입통관인증제의 인증 QR코드 심사와 인증 작업을 전담하고 있다. 타임메카는 시계 쇼핑몰 최초로 TIPA에 정회원으로 가입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정품만을 취급하고,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에게만 가입을 허가하는 TIPA의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타임메카는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신력 있는 기업으로 큰 발전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메카는 또한 시계쇼핑몰 최초로 ICR(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를 획득했고, 전 구매고객 시계 배터리 1회 무료교환권 증정, 자체 결함 시 무상 AS 1년 보장, 가품 120% 보장 등 확실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창립 4년 만에 타임메카는 국내 온라인시계쇼핑몰 업계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타임메카의 서대규 대표는 “TIPA의 정회원 가입이나 ICR획득은 고객님들에게 보여주기를 위함이 아니다”, “타임메카는 단순히 상품판매 만을 위한 기업이 아닌, 고객님들에게 아직은 부족하지만 조금씩 착실하게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타임메카가 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타임메카는 태그호이어, 까르띠에, 제니스, 로렉스, 오메가, 티쏘, 디젤, 자스페로, 잉거솔, 밀튼스텔리, 세이코, 타이맥스위켄더, 루미녹스, 해밀턴, 순토, 다니엘웰링턴, 지샥빅페이스, 알마니시계, 카시오, 마크제이콥스시계, 발렌티노루디, 보이런던시계, 아뷰투스, 모먼트워치, 구찌, 헬다이버, 캉골, 몽블랑, 마리끌레르 등 15여 종의 브랜드 남자, 여자 시계를 취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제 형사정의 위해 최선 다할 것” 정창호 판사 ICC 재판관 취임

    “국제 형사정의 위해 최선 다할 것” 정창호 판사 ICC 재판관 취임

    정창호(48·사법연수원 22기)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1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으로 취임했다. ICC는 전쟁범죄 등을 처벌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최초의 상설 국제재판소로, 정 부장판사는 ICC 사상 최연소 재판관이다.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정 재판관은 취임식에서 “대한민국과 사법부를 대표하는 재판관으로서 국제 형사정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독립적이고 효율적이며 투명한 재판을 통해 ICC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법부에서 대표적 ‘국제통’으로 알려진 정 재판관은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와 홍콩대학교에서 연수했고, 주오스트리아대사관에서 사법협력관으로 근무했다. 17개국 출신 입후보자 가운데 6명의 재판관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열린 ICC 재판관 선거에서 정 재판관만 유일하게 1차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정 재판관은 2005년 통일부 파견 당시 개성공단을 염두에 두고 중국 선전 경제특구의 입법 과정을 연구한 경험도 있다. 2011년에는 캄보디아 크메르루즈 특별재판소(ECCC) 재판관으로 파견돼 올해 2월까지 재직했다. 한편 2003년 3월 ICC 초대 재판관에 선출돼 2009년 3월 소장에 오른 송상현(74·고등고시 16회) 소장은 이날 퇴임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오바마도 쓰는 ‘셀카봉’, 여기서는 사용금지

    오바마도 쓰는 ‘셀카봉’, 여기서는 사용금지

    영국 런던 최고의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가 관람객들에게 ‘셀카봉 금지령’을 내렸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1일 보도했다. 내셔널 갤러리 관계자는 “내셔널 갤러리 내에서 개인 소장용, 비상업적 목적을 위한 사진촬영은 허가되지만, 저작권 및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몇몇의 예외 조항이 존재한다”면서 “이를 이유로 카메라 플래시나 삼각대 사용 등은 금지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셀카봉은 다른 관람객들의 관람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이미 사용이 금지된 삼각대와 비슷한 용도로 보기 때문에 이 도구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셀카봉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등지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영국 아마존닷컴에서는 지난 해 9월~11월 3개월 동안 셀카봉 판매량이 301%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카봉은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와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들어 셀카봉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속속 일어나고 있다.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은 경기 관람에 방해가 된다는 팬들의 항의를 접수한 뒤 경기장에서 셀카봉 사용을 금지시켰다. 화이트 하트레인은 셀카봉을 사용할 수 없는 최초의 경기장이 됐다. 이밖에도 미국과 프랑스 등지의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셀카봉 사용이 금지된 상황이다. 한편 사용자 사이에서는 셀카봉 사용 금지 조치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의견과 다수의 편의를 위해 금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5] 佛 스포츠인 포함 10명 사망한 헬기 충돌 ‘포착’

    [포토+5] 佛 스포츠인 포함 10명 사망한 헬기 충돌 ‘포착’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 리오하 주 비야 카스텔리 인근 상공에서 헬기 2대가 충돌하는 모습을 잡은 영상에서 캡처한 사진. 프랑스 리얼리티쇼 촬영 중에 발생한 이 사고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날 헬기 사고로 2012년 런던올림픽 수영 여자 400m 자유형 금메달리스트인 카미유 뮈파(25), 복싱선수 알렉시스 바스틴(28), 여성 요트선수 플로랑스 아르토(57) 등 유명 스포츠선수 3명 포함 프랑스인 8명이 숨졌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헬기 조종사다. 뮈파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400m 자유형 금메달 등 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바스틴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복싱 라이트웰터급 동메달리스트다. 아르토는 1990년 단독 대서양 횡단 요트경기(Route Du Rhum) 우승자다. 이들의 사망 소식에 프랑스 스포츠계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헬기 조종사다. 운동선수들은 프랑스 TF1 방송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드롭트’(Dropped)를 촬영하기 위해 아르헨티나에 왔으며 제작진과 함께 헬기에 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명인들을 헬기로 험지에 실어 나른 뒤 이들이 생존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라리오하 주 당국은 “폭발이 한 번 일어났으며 헬기들이 서로 충돌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전문가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1170㎞ 떨어진 라리오하주 비야 카스텔리 인근으로 사고 당시 이곳의 기상상태는 양호했다. 방송사 TF1 측은 프로그램 방영을 연기하고 나머지 제작 인력을 모두 귀국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푹 고개 숙인’ 첼시 모리뉴 감독 “우리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다… 인정”

    평소 자신만만하던 조제 모리뉴 첼시(잉글랜드) 감독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에는 고개를 숙였다. 모리뉴 감독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후 “우리 경기력이 썩 좋지 못했다”며 “상대가 정신적으로도 우리보다 더 강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첼시는 이날 연장 끝에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 2-2로 비겼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둔 첼시는 파리생제르맹과 합계 3-3으로 맞섰다. 그러나 원정팀 다득점 원칙에 따라 파리생제르맹에 8강 진출권을 내줬다. 특히 상대팀의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전반 31분 퇴장당해 일찍 유리한 상황을 잡은 터라 첼시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모리뉴 감독은 “상대팀이 우리보다 압박감을 잘 이겨냈다”며 “파리생제르맹이 8강에 진출할 만했다”고 순순히 고개 숙였다. 그는 수적 우위를 점한 게 선수들에겐 더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모리뉴 감독은 “상대가 10명으로 줄면서 선수들에게 이겨야겠다는 압박감이 더욱 커진 것 같다”며 “반면 상대팀은 더는 잃을 게 없어 이 경기에만 온 힘을 쏟았다”고 정신력 면에서도 첼시가 뒤졌다고 인정했다. 그는 “세트피스에서 나온 2골은 용납하기가 어렵다”며 “우리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수들이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길 바랐다”며 “경기력에 대해 내일 선수들과 말을 나눠보겠다”고 아쉬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월 국제우주정거장서 공연” 세라 브라이트먼 인류 첫 도전

    “9월 국제우주정거장서 공연” 세라 브라이트먼 인류 첫 도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연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팝페라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54)이 오는 9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 공연을 펼친다고 AF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이트먼은 이날 런던 웨스트엔드 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력이 거의 없는 우주에서 노래하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인간이 아폴로호를 타고 달에 발을 디뎠을 때의 기억이 나를 이번 도전에 나서도록 했다”고 밝혔다. 2009년 첫 우주여행객이 탄생한 뒤 여덟 번째 여행객으로 기록될 브라이트먼은 9월 1일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를 이륙해 열흘간 우주에 머무를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다시, 날까… 박주영 7년 만에 K리그 복귀

    다시, 날까… 박주영 7년 만에 K리그 복귀

    박주영(30)이 7년 만에 돌아오는 FC 서울에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2005년 서울 구단에 입단하면서 구름 관중을 그라운드에 불러 모았던 박주영이 2008년 해외 진출 이후 7년 만에 국내 프로축구 K리그에 돌아와 친정 팀인 서울 유니폼을 입는다. 서울 구단은 10일 박주영과의 3년 계약 성사를 공식 발표하며 그가 협상 과정에서 연봉과 같은 조건을 거의 따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재하 단장은 “연봉은 백의종군 수준”이라며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최고 수준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국제축구연맹(FIFA)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샤밥과의 계약 해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박주영은 일러야 4주 뒤에나 K리그 등록을 마치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서울 구단은 독일과 스코틀랜드 등에서 활약하다 서울로 돌아와 화려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차두리(35)의 사례를 들어 박주영을 설득했다. 이 단장은 “박주영이 한때 국내에서 ‘축구천재’로 불리면서 받은 사랑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가 서울에서 부활하면 한국 축구도 잃어버린 자산을 하나 되찾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박주영이 헌신하는 자세로 서울과 K리그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며 “어릴 때 서울을 떠나 고참으로 복귀하는 만큼 선후배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에 입단, 데뷔 시즌에 18골을 터뜨리며 K리그 사상 첫 만장일치 신인왕을 거머쥐며 간판 스타로 떠올랐다. 이듬해 8골, 2007년 5골, 2008년 두 골을 터뜨린 뒤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 입단한 뒤부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스페인 셀타 비고, 잉글랜드 2부 왓퍼드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지만 끝내 아스널 전력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해 아스널과의 계약이 끝난 뒤 알샤밥에 잠시 몸담았으나 뚜렷하게 활약하지 못했다. 서울은 박주영의 복귀로 데얀의 이적 이후 중앙 스트라이커 고민을 해결하게 됐다. 뚜렷한 흥행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K리그에 팬들의 발길을 다시 모으는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축구 팬들은 2010년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과 2년 뒤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공헌과 별개로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해외로 이적했으며 해외에서의 활약이 변변찮았던 점을 들어 냉담한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르헨, 영화장면 같은 헬기 공중 충돌 ‘충격’…10명 사망

    아르헨, 영화장면 같은 헬기 공중 충돌 ‘충격’…10명 사망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북서부 라 리오하주(州)에서 헬기 2대가 공중 충돌하며 프랑스 유명 운동선수 3명 등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10일 성명을 내고 이번 헬기 사고로 수영선수 카미유 무파트(25·여)와 복싱선수 알렉시스 바스틴(28·남), 요트 선수 플로랑스 아르토(57·여) 등 프랑스인 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나머지 사망자 두 명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헬기 조종사다. 이번 사고는 프랑스 TF1 방송의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촬영도중 일어났다. 이 프로그램은 헬기로 유명인들을 오지에 실어 나른 뒤 이들이 생존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날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 헬기를 탔다가 변을 당한 것. 이날 사고 순간이 담긴 영상을 보면 헬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을 일으킨 뒤 추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헬기가 추락한 지점에서 시커먼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오며 참혹한 상황이 담겨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당시 기상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한 수영선수 카유미 무파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400m 자유형 금메달 등 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알렉시스 바스틴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복싱 라이트웰터급 동메달리스트다. 플로랑스 아토는 1990년 단독 대서양 횡단 요트경기 우승자다. 사진·영상= ⓒ AFPBBNews=News1, Youtube: Press H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르헨티나 헬기 ‘충돌 순간’ 담은 영상 공개

    아르헨티나 헬기 ‘충돌 순간’ 담은 영상 공개

    프랑스의 유명 스포츠스타 등이 탑승했던 헬기가 공중에서 충돌, 추락하면서 탑승자 10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프랑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북서부의 라리오하주에서 헬기 2대가 공중 추돌했고, 이 사고로 20대의 스포츠 스타 수 명을 포함한 프랑스인 8명이 숨졌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서로 얽힌 뒤 곧장 추락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헬기 한 대가 다른 헬기의 꼬리 부분을 강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헬기 2대가 모두 땅으로 곤두박질치면서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을 담고 있다. 비록 영상의 화질은 매우 좋지 않지만, 헬기 2대의 추락 경위를 가장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이 동영상은 사고를 경위를 조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헬기 2대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공중 촬영차 비행 중이었으며, 최초로 충돌한 헬기에 기체 결함이나 조종 실수가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사망자 중에는 런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베이징올림픽 복싱 동메달리스트 등 촉망받는 스포츠스타가 다수 포함돼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으며, 프랑스인 8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망자 2명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헬기 조종사다.  동영상 보러가기 '클릭'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제유가 하락 마감, 올해 원유 공급 과잉현상 계속되나

    국제유가 하락 마감, 올해 원유 공급 과잉현상 계속되나

    국제유가 하락 마감 국제유가 하락 마감, 올해 원유 공급 과잉현상 계속되나 두바이유 가격이 1달러 넘게 하락해 배럴당 55달러선으로 내려왔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도 더 큰 폭으로 하락해 각각 48달러선과 56달러선에 거래됐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0달러 내려 배럴당 55.48달러에 거래됐다고 11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1월 14일 배럴당 42달러선까지 내렸다가 2월 18일에는 59.32달러까지 올랐고, 이후 60달러선 밑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해 배럴당 57달러선에서 이날 55달러선까지 내려왔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보통 휘발유는 전날보다 0.75달러 내려 배럴당 71.36달러에 거래됐다. 경유는 1.17달러 내려 71.88달러, 등유는 1.38달러 내려 72.9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전날보다 1.71달러 하락해 배럴당 48.29달러에 거래되면서 5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2.14달러 급락해 배럴당 56.3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화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한 때 유로당 1.07달러까지 올라가는 등 강세를 보이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 전 세계 원유 공급 과잉현상이 지속할 것이는 보고서를 내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의종군 박주영 “풍파 겪고 서른 되면서 행동이 많이 변화했다”

    백의종군 박주영 “풍파 겪고 서른 되면서 행동이 많이 변화했다”

    백의종군 박주영 백의종군 박주영 “풍파 겪고 서른 되면서 행동이 많이 변화했다” 박주영(30·FC서울)이 국내 프로축구로 복귀한 이유에 대해 축구팬과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은 박주영과의 3년 계약이 성사됐으며 그가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재하 서울 단장은 “연봉은 지금 바로 밝힐 수 없으나 백의종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주영이 연봉과 같은 계약조건보다는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할 방안을 고민해왔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K리그 클래식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현재 활동하는 축구 선수 가운데 언론, 팬과의 관계가 가장 서먹서먹한 선수로 꼽힌다. 박주영은 경기에 나오지 않으면서도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의 특별한 조명을 받는 다소 희한한 선수로 자리를 굳혔다. 문제는 박주영이 팬들에게 자주 조롱의 대상으로 거론됐다는 점이다. 스포츠 기자들 사이에는 박주영이 인터뷰 요청에 거의 응하지 않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때로 현장에서 싸늘한 거절 또는 침묵을 동반한 무시로, 질문을 건네는 기자들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다. 박주영은 작년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방송사의 플래시 인터뷰마저 거절해 논란이 됐다. 월드컵 본선 때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서울 관계자는 박주영의 언론에 대한 부정적 태도가 신인 시절이던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당시 한국 축구를 짊어질 젊은 ‘축구 천재’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그의 발언은 거의 모두 기사가 됐다. 서울 관계자는 “박주영이 자신의 말이 의도한 취지와 다르게 보도되는 것을 보며 언론을 불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주영이 공감하는 사안에는 열정을 쏟지만 그렇지 않은 사안은 철저히 무시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결국 박주영이 언론과 점점 멀어지면서 호의적 보도가 줄었고 결국에는 둘 사이에 장벽이 생기고 말았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주영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감독의 지시와 운동장에서 내가 해야 할 일만 할 뿐 언론의 보도, 팬들의 얘기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언급, 스포츠 스타로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고립된 상황에서 박주영은 각종 구설에 올라 팬들의 지탄을 많이 받았다. 모나코 공국의 10년 체류자격을 취득한데 따른 병역회피 의혹, 클럽에서 출전하지 못하지만 국가대표 감독과의 친분 덕분에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의리’ 논란 등이 대표적 사례였다. 이들 논란을 둘러싼 비판은 박주영이 월드컵 본선에서 노출한 부진과 더불어 한층 더 높아졌다. 서울 관계자는 박주영이 국내 무대가 ‘호랑이 굴’이라는 사실 때문에 K리그 복귀를 적지 않게 망설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박주영과 대화하는 동안 그가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원만하게 마무리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울은 박주영이 해외 여러 무대에서 활동하고 갖은 풍파를 겪으면서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구단 관계자는 “박주영이 이제 서른이 되면서 행동이 많이 변화했다”며 “본디 성격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가 친화적 선수가 되도록 구단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의종군 박주영 “서른 되면서 행동이 많이 변화했다”

    백의종군 박주영 “서른 되면서 행동이 많이 변화했다”

    백의종군 박주영 백의종군 박주영 “서른 되면서 행동이 많이 변화했다” 박주영(30·FC서울)이 국내 프로축구로 복귀한 이유에 대해 축구팬과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은 박주영과의 3년 계약이 성사됐으며 그가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재하 서울 단장은 “연봉은 지금 바로 밝힐 수 없으나 백의종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주영이 연봉과 같은 계약조건보다는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할 방안을 고민해왔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K리그 클래식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현재 활동하는 축구 선수 가운데 언론, 팬과의 관계가 가장 서먹서먹한 선수로 꼽힌다. 박주영은 경기에 나오지 않으면서도 일거수일투족이 언론의 특별한 조명을 받는 다소 희한한 선수로 자리를 굳혔다. 문제는 박주영이 팬들에게 자주 조롱의 대상으로 거론됐다는 점이다. 스포츠 기자들 사이에는 박주영이 인터뷰 요청에 거의 응하지 않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때로 현장에서 싸늘한 거절 또는 침묵을 동반한 무시로, 질문을 건네는 기자들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다. 박주영은 작년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방송사의 플래시 인터뷰마저 거절해 논란이 됐다. 월드컵 본선 때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서울 관계자는 박주영의 언론에 대한 부정적 태도가 신인 시절이던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당시 한국 축구를 짊어질 젊은 ‘축구 천재’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그의 발언은 거의 모두 기사가 됐다. 서울 관계자는 “박주영이 자신의 말이 의도한 취지와 다르게 보도되는 것을 보며 언론을 불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주영이 공감하는 사안에는 열정을 쏟지만 그렇지 않은 사안은 철저히 무시하는 성격의 소유자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결국 박주영이 언론과 점점 멀어지면서 호의적 보도가 줄었고 결국에는 둘 사이에 장벽이 생기고 말았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주영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감독의 지시와 운동장에서 내가 해야 할 일만 할 뿐 언론의 보도, 팬들의 얘기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언급, 스포츠 스타로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고립된 상황에서 박주영은 각종 구설에 올라 팬들의 지탄을 많이 받았다. 모나코 공국의 10년 체류자격을 취득한데 따른 병역회피 의혹, 클럽에서 출전하지 못하지만 국가대표 감독과의 친분 덕분에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의리’ 논란 등이 대표적 사례였다. 이들 논란을 둘러싼 비판은 박주영이 월드컵 본선에서 노출한 부진과 더불어 한층 더 높아졌다. 서울 관계자는 박주영이 국내 무대가 ‘호랑이 굴’이라는 사실 때문에 K리그 복귀를 적지 않게 망설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박주영과 대화하는 동안 그가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원만하게 마무리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울은 박주영이 해외 여러 무대에서 활동하고 갖은 풍파를 겪으면서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구단 관계자는 “박주영이 이제 서른이 되면서 행동이 많이 변화했다”며 “본디 성격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가 친화적 선수가 되도록 구단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5대 공포소설 원작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예고편

    세계 5대 공포소설 원작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예고편

    역대 영국 공포영화 흥행 1위에 빛나는 영화 ‘우먼 인 블랙’(2012년)의 속편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가 오는 4월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는 영국의 베스트셀러작가 수잔 힐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5대 공포소설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영화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영국 런던이다. 한 어린이 보호소에서 아이들을 돌보던 ‘이브’는 부모를 잃은 아이들과 함께 전쟁을 피해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일 마쉬’ 저택으로 몸을 숨긴다. 인적조차 드문 섬. 그리고 안개가 자욱하게 낀 황량한 늪지대를 지나면 일 마쉬 저택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이곳에 잠들어 있던 저주받은 여인이 깨어나면서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최근 스산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의 예고편이 공개되며 공포영화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예고편은 이브가 전쟁고아들과 피난을 떠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후 일마쉬 저택에 도착하면 집 안 곳곳에 널브러져 있는 세간들을 볼 수 있다. 부서지고 뜯긴 벽면과 천장, 엉클어진 낡은 인형들의 괴기스러운 모습들은 과거 이곳에서 일어난 일들은 물론 앞으로 벌어질 불길하고 끔찍한 사건들을 암시한다. 원작자인 수잔 힐이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는 오는 4월 개봉예정이다. 러닝타임 98분. 사진·영상=영화사 오원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英 ‘제2 지하디 존’ 단속령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고 시리아행을 택한 영국 젊은이는 지금까지 7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 전사)로 변모해 다시 고국으로 침투한 젊은이는 320명가량으로 추정된다. 영국 당국은 이들이 이슬람 사원, 학교, 커뮤니티센터 등 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편입돼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들을 꾀어 IS 가담을 부추기는 등 사회의 분열과 불안을 초래한다고 보고 있다. 영국 정부가 경각심을 가질 만한 사건은 잇따라 일어났다. 최근 IS의 인질 살해 동영상마다 등장한, 일명 ‘지하디 존’이 런던 부유층 출신의 무함마드 엠와지로 확인됐으며 앞서 영국인 10대 소녀 3명이 IS에 몸담고자 시리아로 떠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안방의 급진주의자 단속’은 발등의 불이 됐다. 텔레그래프는 8일(현지시간) 일요판에서 ‘길거리 극단주의 단속에 착수했다’는 제목으로 영국 정부의 일상 속 이슬람 극단주의 색출 움직임을 보도했다. 매체는 내무부 주도로 새로운 테러 전략 보고서가 마련됐다며 그 초안을 입수해 내용을 공개했다. 초안에 따르면 대테러전의 주요 타깃은 전문 테러조직이 아니라 이슬람 법원(샤리아), 이슬람 사원, 일선 학교 등으로 당국은 이들 기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를 색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테리사 메이 내무부 장관은 “모든 형태의 급진주의를 무력화하고 제거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 같은 기조 하에 마련된 대책은 테러리즘을 사회 통합을 방해하고 지역사회에 중대한 해를 끼치는 (일상의) 모든 행동으로 확대했다. 초안을 보면 사법기구와 대등한 자격을 누리는 샤리아에 대해 “여성에 대한 차별을 부추기고 급진주의가 확산되는 데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임이 나타나 있다. 아울러 일부 지역의 대학교, 자선단체, 지방의회 등도 이슬람 극단주의에 물든 사회적 ‘위장 단체’로 꼽았다. 이들 기관에 몸담은 이슬람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급진주의를 이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새 대책하에서는 극단주의를 설파하는 무슬림 사원 등에서 학생들의 자율 학습을 금지하며 비인가 학교나 사설 교습소 등 비규제 시설에 대해 지방 의회는 학생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취업센터 직원은 실업수당 신청자 가운데 요주의 인물로 보이는 청구인을 식별해 당국에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여기에 할례나 명예살인 등 이슬람 율법에 따라 여성에게 자행되는 폭력까지도 단속할 방침이어서 이슬람 사회의 반발이 예상된다. 텔레그래프는 “새로운 대테러 전략 발표가 논란 속에 수개월 동안 미뤄져 왔다”며 “보고서가 꽤 민감해 다 공개되지는 않고, 조만간 2쪽짜리 요약본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선관위 정치개편안 입체분석] 美 참여자 범위 당원·지지자·유권자 제각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방식은 미국식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양당제를 바탕으로 한 미국 50개 주 가운데 20여개 주가 예비경선을 선거에 활용하고 있으며 그 방식은 천차만별이다. 예컨대 참여 대상을 당원과 지지자 등으로 한정한 폐쇄형이 있는 반면 일반 유권자까지로 확대한 개방형도 있다. 반면 다당제가 뿌리내린 유럽에서는 지지자보다는 당원을 중시하는 경향이 여전히 강하다. 그럼에도 정당 정치의 위기와 맞물려 오픈프라이머리를 차용하는 사례도 나온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012년 4월 대선을 앞두고 사회당의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 후보가 됐다. 영국 노동당도 지난해 7월 런던시장 후보를 같은 방식으로 뽑겠다고 선언했다. 미국과 유럽은 투표 대상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상향식으로 후보를 확정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은 유럽처럼 정당 기반이 확고하지도, 미국처럼 양당제가 자리 잡지도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완전국민경선이 정당 체제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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