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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호 수지 열애 공식인정, 디스패치 유럽까지 따라가 데이트 포착

    이민호 수지 열애 공식인정, 디스패치 유럽까지 따라가 데이트 포착

    23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민호와 수지는 지난 10일 각각 파리와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위해 떠났다. 그러나 모든 일정이 끝난 이후 이들은 15일 런던에서 만났고, 이곳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이동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디스패치는 이민호와 수지가 지난달 23일 이후 거의 매일 만났으며 지난달 25일엔 서울 남산에서, 유럽에선 2박 3일 동안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에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개월 정도 됐으며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민호 수지, 2박3일 유럽 데이트 사진봤더니..

    이민호 수지, 2박3일 유럽 데이트 사진봤더니..

    이민호와 수지가 열애중이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23일 이민호와 수지가 2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이들의 해외 데이트 현장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민호와 수지는 지난 10일 각각 파리와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위해 떠났다. 그러나 모든 일정이 끝난 이후 이들은 15일 런던에서 만났고, 이곳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이동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디스패치는 이민호와 수지가 지난달 23일 이후 거의 매일 만났으며 지난달 25일엔 서울 남산에서, 유럽에선 2박 3일 동안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위 기사와 관련 없음)연예팀 chkim@seoul.co.kr
  • 이민호 수지 열애설, 잘 어울리는 커플 탄생?

    이민호 수지 열애설, 잘 어울리는 커플 탄생?

    한류스타 이민호와 ‘국민 첫사랑’ 수지가 열애중이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23일 이민호와 수지가 2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이들의 해외 데이트 현장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민호와 수지는 지난 10일 각각 파리와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위해 떠났다. 그러나 모든 일정이 끝난 이후 이들은 15일 런던에서 만났고, 이곳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이동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민호 수지 열애설, 열애 인정까지..잘 어울리는 두 사람

    이민호 수지 열애설, 열애 인정까지..잘 어울리는 두 사람

    한류스타 이민호와 ‘국민 첫사랑’ 수지가 열애중이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23일 이민호와 수지가 2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이들의 해외 데이트 현장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민호와 수지는 지난 10일 각각 파리와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위해 떠났다. 그러나 모든 일정이 끝난 이후 이들은 15일 런던에서 만났고, 이곳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이동하며 데이트를 즐겼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이민호 수지, 유럽에서 데이트..누구에게 걸렸나?

    이민호 수지, 유럽에서 데이트..누구에게 걸렸나?

    이민호와 수지가 열애중이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23일 이민호와 수지가 2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이들의 해외 데이트 현장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민호와 수지는 지난 10일 각각 파리와 런던으로 화보 촬영을 위해 떠났다. 그러나 모든 일정이 끝난 이후 이들은 15일 런던에서 만났고, 이곳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이동하며 데이트를 즐겼다.연예팀 chkim@seoul.co.kr
  • 슈퍼문 효과…18년 만에 ‘섬’이 된 유명 관광지

    슈퍼문 효과…18년 만에 ‘섬’이 된 유명 관광지

    프랑스 북대서양 연안에 있는 몽생미셸이 18년 만에 ‘섬’으로 바뀌는 광경이 연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유명 관광지인 몽생미셸은 달과 지구가 근접한 거리에 놓이는 ‘슈퍼문’과 개기일식의 영향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십 수 년만에 바닷물에 둘러싸인 섬이 됐다. 본래 몽생미셸은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가 있어 관광객들은 이 다리를 직접 건너 몽생미셸을 구경하곤 했지만,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밀물이 몰려들고 여기에 슈퍼문의 영향까지 더해져 평소보다 물이 많이 차오르면서 장관이 연출됐다. 이러한 현상은 18년에 딱 한 번 씩만 관측되며, 현지시간으로 2033년 3월 3일이 되어야 같은 현상을 목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조수간만의 차와 슈퍼문의 ‘결합’으로 인한 이색 자연현상은 몽생미셸에서 그치지 않았다. 프랑스 해양수로청에 따르면 생말로의 연안마을에서도 밀물로 인해 거대한 파도가 일었으며, 북서부 해안에서는 엄청난 높이의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과 캐나다 동남부, 호주 북부 연안 등지도 슈퍼문과 개기일식의 영향으로 인한 이상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해 당국의 주의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한편 태양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은 북유럽과 북극 일부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일어났으며 ‘세기의 개기일식’이라고 알려지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새소리 멈추고 개들 짖기 시작해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새소리 멈추고 개들 짖기 시작해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겹쳐 북유럽 주민들이 황홀한 우주쇼에 푹 빠졌다. 20일 오전 북유럽과 영국, 북극에서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일식이 관측됐다. 이번 일식은 협정세계표준시(UTC, 옛 GMT) 기준 오전 7시 40분에 시작돼 오전 11시 50분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노르웨이령 스발바드 제도, 덴마크령 패로 제도 등 유럽의 고위도 지방, 북극, 북대서양의 북쪽 일부 등에서는 달에 태양이 100% 가려져서 태양 바깥층의 코로나만 보이는 개기일식이 관측됐다. 패로 제도에서는 UTC 기준 오전 9시 41분 개기일식이 시작돼 2분간 지속했으며 스발바드 제도에서는 10시 10분부터 2분 30초가량 이어졌다. 스발바드 제도를 찾은 관광객은 샴페인을 터트리며 장관을 즐겼다. 개기 일식으로 날이 갑자기 어두워지자 패로 제도에서는 새들이 지저귀지 않고 개들이 짖는 이상 현상도 나타났다.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렬로 늘어서서 지구에서 보기에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현상이다. 영국 런던에서는 구름 낀 날씨 때문에 일식 때 날이 조금 더 어두워지기만 했다. 북유럽 주민들은 좀체 보기 어려운 ‘우주쇼’를 숨죽이며 지켜봤으나 유럽 많은 지역에서는 구름 낀 날씨로 이 장관을 볼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이번 개기일식은 한국에서는 관측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주영 北대사 “핵무기 발사 가능”

    북한이 지금 당장 핵무기를 발사할 능력을 갖췄다고 현학봉 주영 북한대사가 2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현 대사는 이날 런던의 북한대사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반도에서 교전이 일어나면 핵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가 말하는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 주영 북한대사 “북한 핵무기 발사 능력 있다” 주장

    주영 북한대사 “북한 핵무기 발사 능력 있다” 주장

    ‘주영 북한대사’ 현학봉 주영 북한대사가 20일(현지시간) 북한이 지금 당장 핵무기를 발사할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학봉 주영 북한대사는 이날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현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준비돼 있다”며 “한반도에서 교전이 일어난다면 핵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가 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지금 핵 미사일을 발사할 능력이 있다고 말한 것이냐고 확인하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언제라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 미국이 핵무기 공격 독점권을 지닌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리를 공격한다면 보복 공격을 할 것”이라며 “재래식 전쟁에는 재래식 전쟁으로, 핵전쟁에는 핵전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선제적 공격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그게 정부의 원칙”이라고 답했다. 그의 발언은 북한이 발사체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만큼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발언은 일부 미국 군 고위층과 민간 전문가들 사이에서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일부 성공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북한이 상당한 수준의 기술은 갖고 있지만 아직 핵탄두 소형화를 했다고 보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시황제 병마용 갱서 최강 살상력 ‘석궁’ 발견

    진시황제 병마용 갱서 최강 살상력 ‘석궁’ 발견

    진시황제 병마용 갱에서 당시 쓰이던 석궁이 완전한 상태로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중국매체들은 2200년 된 이 석궁이 당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제 군사력의 비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9일 중국 인민일보등 현지매체는 “진시황제 병마용 갱 유적지에서 한 진흙병사 옆에 묻혀있던 완전한 형태의 석궁을 발굴했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된 석궁은 쇠뇌(連弩) 또는 크로스보우(crossbow)로 불리며 과거 동서양을 막론하고 주요 원거리 공격 무기로 쓰였다. 석궁의 위력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인정받아 현재는 사냥용으로 주로 쓰이며, 소음이 적다는 장점 때문에 일부 군 특수부대 무기로도 사용된다. 이번에 발굴된 이 석궁은 약 1.5m 정도 길이로 놀라운 점은 약 800m 떨어진 적을 맞출 수 있을만큼 위력적이라는 사실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013년 영국 런던대(UCL)와 중국 병마용 박물관 연구진의 연구에서도 드러났다. 당시 부분적으로 훼손된 채 발견된 석궁과 화살촉을 실제와 똑같이 복원해 테스트 한 결과 당시 병사들이 입었던 갑옷을 단 한발로 쉽게 뚫어 위협적인 살상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고고학자 신 마오셍 박사는 “당시 진나라는 석궁같은 무기의 대량 생산과 저장, 보급 등에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것 같다” 면서 “이는 당시 군사력의 힘이 어느정도였는지 알 수 있는 척도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마용 갱은 중국 산시성 시안시 린퉁구에 있는 진시황릉에서 1km 가량 떨어져 있는 유적지로 지난 1974년 한 농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갱 속의 진흙 병사들은 진시황제의 장례에 사용된 테라코타로 대부분 키가 184cm~197cm로 상당히 큰 편이다. 병사보다는 장군이 키가 크게 만들어져 있으며 이 외에도 전차, 말, 곡예사, 악사 등 다양한 사람과 사물도 함께 표현되어 있다. 또한 아직도 상당수가 미 발굴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늘의 포토영상]이종석-박신혜, 커플 화보로 시크한 매력 발산

    [오늘의 포토영상]이종석-박신혜, 커플 화보로 시크한 매력 발산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가 시크한 커플의 정석을 보여줬다. 런던의 거리와 카페를 배경으로 한 화보 속 이종석과 박신혜는 도도한 표정으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는 한편, 종영된 SBS 드라마 ‘피노키오’를 통해 보여준 ‘달링 커플’이라는 애칭 그대로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여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종석과 박신혜의 커플 화보는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인스타일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자신이 친 공에 얼굴 강타당하는 골퍼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자신이 친 공에 얼굴 강타당하는 골퍼

    골프연습장에 샷을 날리던 남성이 자신이 친 공에 얼굴을 강타 당하는 봉변을 당했다. 19일 영국 매체 미러는 런던에 위치한 한 골프연습장에서 샷을 날리던 한 남성이 자신이 친 공에 얼굴을 맞는 순간이 찍힌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샷을 날릴 준비를 끝낸 남성이 경쾌하게 샷을 날린다. 하지만 그가 친 공은 이내 위로 튀어 오르며 그의 얼굴을 때리고 만다. 맞은 남성은 고통스럽겠지만 이를 지켜보는 이들에게는 웃음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다. 해당 매체는 골프공에 얼굴을 맞은 남성에 대해 얼굴은 물론 그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긴 샷이라는 재미있는 해석을 남겼다. 사진·영상=THEGOODLIFE 영상팀 seoutv@seoul.co.kr
  • [포토+8] 직접 기획한 선상패션쇼 선 제시카 민 안, ‘아찔한 보디라인’ 드러내며 캣워킹

    [포토+8] 직접 기획한 선상패션쇼 선 제시카 민 안, ‘아찔한 보디라인’ 드러내며 캣워킹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서 패션쇼 기획가이자 모델인 제시카 민 안(Jessica Minh Anh)이 선상 패션쇼에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캣워킹 하고 있다. 한편, 모델이자 사업가인 제시카 민 안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상징적인 장소에서 ‘J Summer Fashion Show 2014’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영국 런던의 타워 브리지에서 최초로 패션쇼를 시작한 그녀는 미국 세계무역센터에서 경이적인 캣워크를 펼치기도 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일 개기일식…4월 4일 개기월식...‘우주 쇼’ 펼쳐진다

    20일 개기일식…4월 4일 개기월식...‘우주 쇼’ 펼쳐진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20일 오전(협정세계표준시 UTC 기준, 옛 GMT) 한국시간으로는 20일 오후에 태양-달-지구가 일렬로 늘어서서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일식'이 일어난다. 북유럽 일부 섬과 북극에서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관측된다. 또 이날 지구에 달이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슈퍼문'(supermoon)과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은 춘분(春分)도 발생한다. 일식 시작 시각은 UTC 오전 7시 40분 51.9초(한국시간 오후 4시 40분 51.9초), 종료 시각은 UTC 오전 11시 50분 12.8초(한국시간 오후 8시 50분 12.8초)다. 또 영국 런던의 경우 태양의 최대 85%가 가려지는 등 유럽의 다른 지역 대부분과 아프리카 북부 중 일부에서는 부분일식이 관측될 예정이다. 이날은 또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슈퍼문 현상도 겹치기 때문에 패로 제도 등에 있는 관측자들은 개기일식의 효과를 더욱 크게 느끼게 된다. 달이 태양 코로나를 가리는 효과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개기일식은 한국에서는 관측이 불가능하다. 한편 4월 4일엔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이번 월식은 4월 4일 오후 7시15분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으로 시작되어 이후 4시간에 걸친 월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한국에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48분이며, 오후 7시15분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들어가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부터 관측할 수 있다. 이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8시 54분에 시작되어 오후 9시6분까지 12분 동안 이어진다. 오후 10시 45분까지 다시 부분월식이 진행되며, 5일 00시 01분 반영식이 종료되면 월식의 전 과정이 끝난다. 국내에서는 총 4시간 46분 동안 월식이 진행되는 셈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토+9] ‘화려한 상의, 시스루 하의’… 아찔한 선상 캣워킹 ‘눈길’

    [포토+9] ‘화려한 상의, 시스루 하의’… 아찔한 선상 캣워킹 ‘눈길’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허드슨강에서 패션쇼 기획가이자 모델인 제시카 민 안(Jessica Minh Anh)의 선상 패션쇼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시카 민 안의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이 캣워킹을 하고 있다. 한편, 모델이자 사업가인 제시카 민 안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상징적인 장소에서 ‘J Summer Fashion Show 2014’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영국 런던의 타워 브리지에서 최초로 패션쇼를 시작한 그녀는 미국 세계무역센터에서 경이적인 캣워크를 펼치기도 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엑소 ‘엑소더스’ 티저…카이 ‘순간이동’ 눈길

    엑소 ‘엑소더스’ 티저…카이 ‘순간이동’ 눈길

    오는 30일 두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엑소(EXO)가 멤버별 영상 첫 번째로 ‘패스코드 #카이(Pathcode #KAI)’를 공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19일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엑소의 새 앨범 ‘엑소더스(EXODUS)’가 발매된다고 밝혔다. ‘엑소더스’는 ‘중독(Overdose)’ 이후 엑소가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엑소더스’에 수록된 곡 일부는 앞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엑소 단독 콘서트에서 공개된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의 ‘엑소더스’ 앨범 홍보를 위해 멤버별 영상인 ‘패스코드 #엑소’(Pathcode #EXO)를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영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담긴 단서를 찾아 엑소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양방향 프로모션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가장 먼저 공개된 멤버별 영상은 엑소 멤버 카이의 영상으로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누군가에게 쫓기던 카이가 초능력을 이용해 순간이동을 하며 사라지는 내용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같은 멤버별 영상을 통해 “엑소의 세계관과 멤버별 정체성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영상=엑소 엑소더스 티저(Pathcode #KAI)/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우] 3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그 중심엔 ‘정통 대우맨’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우] 3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 그 중심엔 ‘정통 대우맨’

    세계를 호령했던 대우그룹의 신화는 이제 잊혀져 가는 이야기가 됐다. 32만 4000여명의 국내외 임직원, 396개의 해외 법인, 41개의 계열사. 창립 30여년 동안 78조원의 자산을 쌓아 올린 대마(大馬)는 어쩌다 고꾸라진 걸까. 한때 삼성과 LG를 제치고 현대에 이어 재계 순위 2위에 올랐던 대우그룹은 1998년 8월 워크아웃에 돌입했지만 결국 회생에 실패했다. 과도한 부채가 원인이었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눈치를 보느라 대우의 가치를 지나치게 저평가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어쨌든 대우 사태는 단군 이래 최대 경제 사고로 기록됐 다. 그룹 해체 15년. 그룹은 간판을 내렸지만 대우는 여전히 살아 있다. 주인 없이도 ‘대우’라는 브랜드로 꼿꼿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대우건설의 주역들을 만나 봤다. 흩어진 대우 임직원과 계열사들의 행방도 쫓았다. 업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3년 연속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 중심에는 ‘조선업의 개척자’로 꼽히는 고재호(60)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있다. 2012년 취임한 고 사장은 해양플랜트 중심의 수주 전략을 구사해 그해 목표치인 110억 달러보다 많은 142억 8000달러를 수주했다. 저유가 현상으로 오일 메이저들이 투자를 축소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조선 불황으로 꼽힌 지난해에는 상선 중심의 전략을 펼쳤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주 목표액 145억 달러를 넘겨 149억 달러를 수주했다. 지난해 조선 ‘빅 3’ 가운데 수주 목표를 달성한 곳은 대우조선해양이 유일했다. 고 사장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선소 현장과 해외를 두루 거치며 쌓은 균형 잡힌 시각과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이 밑바탕이 됐다. 1980년 대우중공업에 입사한 고 사장은 해양플랜트 영업을 시작으로 약 34년간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영업 일선은 물론 조선소 현장을 두루 거쳤다. 고 사장은 임직원과의 스킨십에도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취임 이후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보내며 현장 스킨십에 주력하고 있다. 어려운 시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고 사장은 옥포조선소에서 근로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취임식 당일부터 노동조합을 찾아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소통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고 사장은 경성고, 고려대 법대 출신이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의 부사장들 역시 정통 대우맨 출신들이다. 2012년 부임한 고영렬(59) 사업총괄(영업담당) 부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뒤 1982년 대우에 입사한 이후 영국 런던지사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박동혁(58) 장보고-Ⅲ사업단 단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대우에 입사해 특수선 생산담당, 생산지원본부장, 생산총괄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철상(61) 인사지원실장은 광주제일고, 한국외대 스웨덴어과를 졸업한 뒤 1980년 대우에 입사해 노르웨이 오슬로지사장, 홍보운영담당 등을 지냈다. 김용만(60) 생산총괄 부사장은 부산남고와 부산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입사해 내업1담당, 외업1담당, 프로젝트생산2부문장 등을 지냈다. 오는 29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갑중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는 김열중 전 산업은행 재무부문장(부행장)이 내정됐다.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부사장은 산업은행 경영전략부장, 산은금융지주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2000년 10월 대우중공업으로부터 분할돼 신설 법인으로 설립된 대우조선해양은 2001년 8월 일찍이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LNG(액화천연가스)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각종 선박과 잠수함, 구축함 등의 특수선을 건조하고 있으며 미국 풍력 업체를 인수해 에너지 자원개발 사업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박신혜 도촬컷, 숏팬츠에 니하이부츠, 섹시한 각선미에 ‘유독 눈길’

    박신혜 도촬컷, 숏팬츠에 니하이부츠, 섹시한 각선미에 ‘유독 눈길’

    배우 박신혜가 화보 촬영 차 떠난 런던에서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한나씨 도촬컷. 나에겐 런던 사진이 없(다). 나 우는거 아님. 하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화보 촬영에 몰입한 모습이다. 특히 박신혜는 검정색 페도라, 선글라스, 유니크한 자켓, 핫팬츠로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또한 박신혜는 화보 촬영 등의 바쁜 스케줄로 런던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점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박신혜는 드라마 ‘피노키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종석과 함께 매거진 인스타일 런던 화보를 함께 촬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자재값 하락… 中, 올 282조원 ‘횡재’

    원자재값 하락… 中, 올 282조원 ‘횡재’

    세계 원자재 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원자재의 공급 과잉이라는 우려감 속에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조짐, 유럽과 일본의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공포, 달러화 강세 등 악재만 겹겹이 쌓이는 까닭이다. 국제 유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바닥 모를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세계 유가의 기준인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6일(현지시간) 6년래 최저치인 배럴당 43.88달러로 장을 마감해 1년도 채 안 돼 반 토막 났다. 원유와 구리, 농산물 등 원자재 22개 품목을 모은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도 이날 97.33으로 곤두박질쳤다. 올 들어 6.71% 떨어졌고, 1년 동안 27.85%나 폭락했다. 영국 발틱운임지수(BDI)도 이날 564포인트를 기록했다. BDI는 석탄 등 광물 원자재의 수송운임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로 원자재 물동량과 비례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최고치(1만 1793포인트)에 비하면 5%에 불과한 수준이다. 원자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품목은 구리이다. 구리는 스마트폰에서부터 자동차까지 산업 전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큼 수요가 늘어나면 경제가 호황국면이고 감소하면 침체에 빠졌음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가격은 t당 5860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2010년 이후 최저치인 6247달러로 출발한 구리가격은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6000선마저 맥없이 무너지는 등 속락하고 있다. 구리 가격의 급락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 탓이다. 여기에 구리의 공급 과잉도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해 말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2015년 구리 생산이 39만t가량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반 스즈파코프스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구리 가격이 다른 원자재보다 더 가파르게 떨어지는 것은 (전체 경기 흐름을 보고 투자하는) 매크로 투자자와 원자재 펀더멘털보다는 (글로벌 경제) 큰 그림을 보는 투자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투자 대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원자재 시장 위기의 직격탄은 무엇보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조짐이다.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50.7로 1월(49.7)을 웃돌았다. 경기부양과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이 적극적인 부양책 대신 방어적인 성장책을 제시하면서 철광석·구리 등 원자재는 수요 부진이 예상돼 가격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지난 1월 중국의 구리 수입량은 30만t으로 지난해 12월보다 4.7%, 전년보다는 24%나 급감했다. 유럽과 일본의 디플레 탈출을 위한 양적완화도 우려감을 높인다. 디플레 국면으로 빠져들면 기업이나 가계는 물가가 더 떨어질 것을 예상해 모두 투자와 소비를 늦추게 된다. 이 연결고리를 끊지 못하면 소비침체와 투자·고용 위축, 이에 따른 경기침체라는 악순환이 이뤄진다. 달러화 강세도 원자재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는 악재로 작용한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 기준은 달러화이다. 달러화가 강세면 원자재 가격은 내려가기 때문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9일부터 월평균 600억 유로(약 71조 6574억원)규모의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시작하고 중국도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바람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자산운용사 스티펠니콜라스의 차드 모건랜더 펀드매니저는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올 상반기에도 원자재 가격은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 하락의 덕을 톡톡히 보는 곳도 있다. 전 세계 원자재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뜻밖의 ‘횡재’를 만났다는 분석이다. 원자재 수입가격 하락으로 재정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중국은 올해 구리·철광석 등의 수입가격 하락으로 최대 2500억 달러(약 282조 5250억원)의 비용을 절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아시아판이 지난 12일 보도했다. 원자재 투자전문회사 스타포트홀딩스의 케네스 커티스 회장은 “중국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최대 수혜자”라며 “1200만 배럴을 수입하는 중국의 경우 하루 6억 달러씩 줄여 연간 2000억 달러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경계 없는 재난, 시민의 역할 위험사회 너머의 길을 찾다

    경계 없는 재난, 시민의 역할 위험사회 너머의 길을 찾다

    울리히 베크(1944~2015) 전 독일 뮌헨대 교수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위험사회론’을 제기하며, 사회적 병리 현상에 대해 진단하고 분석한 사회학자다. 지난 1월 1일 타계한 뒤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그의 추모 학술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가 강조했던 현대사회의 위험은 개별 국가의 경계를 넘어 지구화되고, 계급을 초월해 모두에게 적용되는 등 위험사회론이 공적인 비판과 과학적 탐구의 주제가 됨에 따라 사회적·정치적 논쟁에서 중요성이 더욱 절실히 인식됐기 때문이다. 위험사회론은 단순히 학술적 차원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실천 과제를 수반하고 있어 그의 타계 후에도 이론의 울림은 크게 남아 있다. ●계급·국경 초월한 근본적 실천과제 요구 특히 한국사회에서 울리히 베크를 호출하는 방식은 특수하다. 더 대중적이고, 더 실천적이고, 더 교훈적이다. 지난해 4·16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개개인이 맞닥뜨릴 수 있는 심각한 위험 상황 속에서 국가의 역할, 사회적 태도 등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성찰이 커진 탓이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울리히 베크 추모행사 ‘위험사회를 넘어서’, 그리고 ‘위험사회 도전과 동아시아 미래’를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회의는 이를 여실히 보여 줬다. 박원순 서울시장,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 명진 스님 등 참석자들의 면면에서 단순한 추모 또는 학술적 접근을 넘어 위험사회를 극복할 실천적 과제에 대한 지방정부, 시민사회, 종교계, 학계 등의 의지를 엿보게 한다. 위험사회 연구에 있어 울리히 베크의 학문적 동료였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에서 주최했다. 이날 학술회의에서 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는 ‘울리히 베크의 해방적 파국과 동아시아의 초국적 연대’의 주제발표를 통해 “지진, 원전 사고, 기후변화 등 위험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 커질수록 시민들은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시민운동에 참여하는 사람일수록 국제적 협력과 함께 정부의 위험 관리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위험사회 대응을 위해 시민과 정부가 함께하는 거버넌스에 대한 간접적인 가능성을 봤다는 설명이다. ●“지진·원전 등 전 지구적 재난 속 정부의 위험 관리 필요” 새바인 셀초 런던 정경대 교수는 울리히 베크가 강조했던 ‘국경이 사라지는 세계’(cosmopolitized world)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국경이 사라지는 세계’는 지구적 위험을 어떻게 시민참여적으로 협치할 것인가의 방법론적 문제”라면서 “위험에 대한 협치는 전지구적 위험 거버넌스 운동과 함께 통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쩡루 중국 칭화대 교수는 최근 중국에서 2억명이 넘게 보며 중국 정부로부터 접속 차단 사태를 불러온, 중국 스모그 실태 비판 다큐 ‘돔 아래에서’를 통해 중국의 시각으로 본 위험 협치의 필요성을 소개했다. ●베크, 생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에 경고 울리히 베크는 지난해 7월 한국을 찾아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의 대응을 ‘조직화된 무책임의 전형’으로 규정하면서 재난이 잊혀져서는 안 된다는 경고와 함께 시민참여의 필요성과 정치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당시 그와 생방송으로 공개 대화를 나누며 지구화(global)되고 지역화(local)된 위험사회 속 지역정부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토론했고, 전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의 충격에 싸여 있는 당사자로서 희망과 위로를 건네받았다. 또 이날 추모행사를 불교식으로 집전한 명진 스님은 2008년 봉은사 주지 시절 한국을 처음 방문한 울리히 베크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불당에서 함께 법회를 가진 뒤 ‘불자가 아니면서도 가장 불교적으로 사유하고 행동하는 이’로 높게 평하며 ‘무애거사’(無碍居士·걸림돌이 없는 자유인)라는 호를 주는 등 그와 인연을 맺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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