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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앞에 ‘유럽 장벽’ 없었다

    방탄소년단 앞에 ‘유럽 장벽’ 없었다

    ‘밤샘 텐트’ 등장… 팬 실신 소동도방탄소년단이 북미 투어에 이어 케이팝 불모지로 알려진 유럽에서도 전 세계적인 ‘BTS 신드롬’을 확인했다. 유럽 특유의 배타적 문화 수용이라는 진입 장벽을 방탄소년단이 완벽하게 허물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러브 유어셀프’ 유럽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9일 영국 런던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나선 이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등 유럽 4개 도시에서 7회 공연을 통해 10만 관객을 만났다. 매회 공연 티켓은 예매와 동시에 매진됐다.공연장을 꽉 채운 관중은 한국어 노랫말을 ‘떼창’했고, 파리에선 방탄소년단을 실제 봤다는 감격에 실신한 팬도 있었다.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앞에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처럼 열성 팬들의 밤샘 텐트가 들어섰다. 특히 팝시장 양대 산맥인 영국에서 2만석 규모의 O2 아레나 이틀 연속 공연을 한 것은 기념비적 의미를 갖는다. 이곳은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가 열리는 곳이며 프린스, 콜드플레이, 아델,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팝스타가 공연한 무대다. 아시아계 보이그룹에 열광하는 현지 팬들의 모습은 새로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졌다. 영국 BBC는 방탄소년단을 “21세기 비틀스이자 글로벌 팝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하며 “전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큰 존재”라고 평가했다. 가디언 역시 “서양 음악 산업의 최정상에 도달한 첫 한국 그룹”이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그들의 심리를 그대로 가사에 담아 그들이 속한 세대를 변호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AFP통신은 이틀간의 파리 공연 티켓이 매진된 것에 대해 “이런 흥행 성적은 롤링스톤스, 폴 매카트니, 마돈나, 비욘세와 같은 앵글로 색슨계 슈퍼스타들에 국한된 것이었다”고 진단했다.방탄소년단은 영국 최고의 심야 토크쇼인 BBC ‘더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해 미국 타임의 글로벌 표지 장식, 유엔 정기총회 연설 등 다양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케이팝 가수의 유럽 진출 가능성이 대외적으로 확인된 것은 2011년 SM엔터테인먼트가 파리에서 ‘SM타운 라이브’를 열었을 때다. 이후 케이팝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유럽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었고 여러 아이돌들의 유럽 공연이 잦아졌다. 그러나 세계적인 톱스타급 ‘티켓 파워’를 과시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라고 평가받는다. 유럽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이어 다음달 13~14일 일본 도쿄돔, 21일, 23~24일 오사카 교세라돔 무대에 오르고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에서 내년 4월까지 월드 투어를 이어 간다. 지난 8월 2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포문을 연 투어는 전 세계 20개 도시 41회 공연 규모로 진행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시 덕에 천재적 작품 남겼다” (연구)

    “레오나르도 다빈치, 사시 덕에 천재적 작품 남겼다” (연구)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가 역사적인 걸작들을 남길 수 있었던 이유가 ‘간헐성 외사시’로 불리는 눈 질환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집중할 때는 사물이 하나로 보이지만 긴장을 풀면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이 증상이 아이러니하게도 다빈치가 사물의 거리나 깊이를 평면상에 정확하게 그려내는 데 도움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국 런던 시티대학의 크리스토퍼 타일러 교수는 다빈치가 사시였다는 증거를 ‘미국의학협회 안과학’(JAMA Ophthalmology) 최신호(18일자)에 발표했다. 타일러 교수에 따르면, 다빈치는 간헐성 외사시를 지녔을 가능성이 크다. 간헐성 외사시는 피로할 때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또는 공상을 할 때 등에 한쪽 눈이 바깥쪽을 향하는 상태를 뜻한다. 타일러 교수는 다빈치의 후기 자화상 1점을 비롯해 그를 모델로 한 다빈치 스승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의 조각상 2점, 그리고 다빈치가 자기 모습을 투영했다고 알려진 그림 3점까지 총 6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선의 방향을 비교 분석했다. 각 작품의 동공과 홍채 그리고 눈꺼풀의 위치를 측정해 각도로 변환했다. 그 결과, 다빈치에게는 외사시 경향이 있으며 눈의 긴장이 풀렸을 때 왼쪽 눈이 바깥쪽으로 -10.3도 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좀 더 살펴보면, 다빈치가 후기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자화상은 -8.3°였으며, 최근 경매에 나와 유명해진 ‘살바도르 문디’ 역시 −8.6°로 나타났다. ‘세례 요한’(Young John the Baptist)은 −9.1°, 인체 비례도로 유명한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5.9°로 나타났다. 다빈치를 모델로 삼은 베로키오의 ‘다비드’와 ‘어린 전사’도 각각 -13.5°와 −12.5°로 외사시 증상을 드러냈다. 타일러 교수는 다빈치가 외사시 덕분에 평소와 다른 각도로 세상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다빈치가 봤던 세상은 우리처럼 3차원 스크린이 아닌 평평한 캔버스에 가까웠을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대상을 캔버스에 표현하기가 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다빈치의 오른쪽 눈은 정상 각도를 지녀 3차원 물체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타일러 교수는 추정한다. 이에 따라 다빈치는 자기 작품에 정확한 명암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타일러 교수는 덧붙였다. 기존 연구에서도 렘브란트와 에드가 드가, 그리고 파블로 피카소와 같은 다른 거장들도 다양한 형태의 눈 정렬을 잘못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비슷한 기법을 사용했다. 당시 연구는 다빈치의 일부 작품에서 동공들의 방향과 크기가 다르다는 점을 한쪽 동공이 다른 동공보다 더 큰 상태인 동공부등(anisocoria)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타일러 교수는 “다빈치가 동공부등이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타일러 교수는 다빈치가 자신의 한쪽 눈이 다른쪽 눈보다 더 선명하게 보이는 경험을 드러내기 위해 작품에 묘사했다고 생각한다. “다빈치는 역사적으로 너무나 매력적인 인물이므로, 그 천재성의 기원을 탐구하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고 타일러 교수는 말했다. 사진=JAMA Ophthalmology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얼굴에 방귀 테러’…괴롭힘 당한 직원, 회사 상대 소송

    ‘얼굴에 방귀 테러’…괴롭힘 당한 직원, 회사 상대 소송

    선임 동료에게 '방귀 테러'를 당한 한 슈퍼마켓 직원이 인종차별과 괴롭힘을 당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 테스코의 런던 남부 손턴 히스 지점에서 근무하는 아티프 마수드(42)는 ‘방귀 공격이 괴롭힘에 해당된다’면서 보상금으로 2만 파운드(약 3000만원)를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중이다. 논란이 된 방귀 사건은 지난해 12월에 일어났다. 한 동료가 다가와 또 다른 직원이 있는 데서 대놓고 마수드의 얼굴에 방귀를 뀌었고, 두 사람은 당황한 마수드를 보며 같이 웃기 시작했다. 마수드에 의하면, 그가 받은 모욕은 방귀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이 파키스탄 출신이라는 이유로 동료들에게 인종차별과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에게 메신저로 경멸적인 말이나 욕설이 쏟아졌고, 동료들이 ‘이슬람교도들은 테러리스트들이다’, ‘거짓말쟁이’와 같은 발언을 서슴지 않아 고객들 앞에서 수난을 겪었다. 마수드는 “2006년부터 이곳에서 일해 오며 처음 내부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누구에게도 사과 받지 못했고, 회사는 항의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면서 “이 같은 일은 내가 이슬람이기 때문에 경험하고 있는 부당한 대우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에 테스코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내부 조사 결과 감시카메라 화면을 통해 마수드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증거를 발견했고, 그가 방귀테러를 당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의 면전에 직접 방귀를 뀐 것은 아니라는 동료 직원들의 편을 들어주었다. 장난치려는 의도였을 뿐 인종, 종교나 신앙 때문에 피해를 준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결국 그는 런던 남부 고용 심판원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공판은 내년에 열릴 예정이다. 공판을 앞둔 변호사 라만 로우는 “그러한 행동에 그의 존엄성을 해치거나 위협적, 적대적, 굴욕적이고 불쾌한 상황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며 공판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사진=이브닝스탠다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포토] 엠마 스톤, 범접 불가 우아美

    [포토] 엠마 스톤, 범접 불가 우아美

    영화배우 엠마 스톤이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BFI 런던 영화제에서 영화 ‘더 페이버릿(The Favourite)’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EPA 연합뉴스
  • 스타벅스 “유럽 커피 자존심 못 이겨” 구조조정 나서

    스타벅스 “유럽 커피 자존심 못 이겨” 구조조정 나서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커피의 본고장격인 유럽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고 작은 유명 토종 카페가 많은 유럽 시장에선 자존심을 구긴 셈이다. 스타벅스는 프랑스와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에 있는 83곳의 직영 점포를 중남미 지역의 오랜 사업파트너인 알시(Alsea)에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알시는 또 이들 4개국에 소재한 스타벅스 가맹점포 177곳에 대한 프랜차이즈 권한도 함께 인수하게 된다. 멕시코시티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알시는 현재 멕시코와 남미 지역에서 900곳의 스타벅스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거래를 통해 스타벅스와의 협력관계를 유럽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는 이와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사무소를 폐쇄하고 영국 런던의 유럽 본부와 통합할 계획이다. 이 조치로 직원 186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스타벅스 측은 이들이 런던에서 계속 일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직원 80명을 두고 있는 네덜란드 내 커피 로스팅 공장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수년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둔화세로 고전해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4분기 1% 늘어나는데 그쳤던 매출이 올해 1~2분기에는 마이너스 1%로 줄어드는 등 상황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상비 절감을 위해 직영보다는 제3자에 매장 영업을 위탁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유럽 사업 재편이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은 전통과 개성이 있는 크고 작은 카페가 산재한 데다 소비자들도 커피에 대한 기호가 뚜렷해 획일적인 스타벅스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에스프레소의 본 고장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9월에야 첫 스타벅스 매장이 생겼을 정도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칼럼니스트 박사의 사적인 서재] 변화무쌍한 인생,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칼럼니스트 박사의 사적인 서재] 변화무쌍한 인생,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5개국에 집을 두고… 나는 노마디스트/손켄 지음/북루덴스/232쪽/1만 4000원어렸을 때 읽은 동화의 영향이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의 마법은 강했다. 나는 이야기 이후를 궁금해하지 않았다. 왕자와 공주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고, 왕국은 자비로운 왕의 치세하에 태평천하를 누렸을 테니까. 죽을 때까지. 그들의 인생은 한창 젊을 때 이미 결정이 났다. 그들을 보며 나는 인생이 스물 언저리, 혹은 늦어도 서른 즈음에는 결정 난다 믿었다. 그리고 그 후에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겠지. 그 믿음은 오래도록 깨지지 않았다. 동화의 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수많은 성공담이었다. ‘그래서 나는 부자가 됐다’, ‘그래서 나는 세계를 제패했다’, ‘그래서 나는 ***이 됐다’. 그들이 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보이지 않는 잉크로 이렇게 쓰여 있었다. “그리하여 나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영원무구토록.” 그러나 인생이 그렇게 간단하던가. 삶은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건 내적인 요구에 의해서건 끊임없이 변한다. 이 책의 저자가 고려대에서 노어노문학을 전공한 학위를 가지고 러시아 통역사가 되려고 뉴욕에 상륙했을 때, 사람들은 아마도 쉽게 이 영민한 청년이 통역사로 성공한 모습을 그렸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매번 닥쳐온 고민을 충실하게 끌어안았고 인생의 방향을 바꿨다. 그가 뉴욕에서 MBA를 선택한 뒤 글로벌 금융회사의 투자 전문가로 돈을 긁어모으기 시작했을 때도, 아마 사람들은 그가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도시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이 이야기가 끝날 줄 알았으리라. 그러나 그는 그 시점에서 또 다른 인생의 변화를 계획한다. 그리고 지금은 ‘5개국에 집을 두고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 노마디스트’다. 책 제목 그대로. 젊은 나이에 자아를 찾아 인도에 갔다가 허랑하게 세계를 돌아다니며 배낭여행비를 그때그때 충당하는 이들과는 완연히 다르다. 제목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5개국에 집을 두고’와 ‘노마디스트’지만, 나는 그 사이에 끼인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을 눈여겨보게 된다. 끊임없는 선택과 판단의 시간 속에서 그는 어느 하나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않았고, 새로운 길을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며 뚫고 나갔다. 최근 런던 킹스칼리지에서 중국 근대역사학 박사학위를 딴 뒤 고려대와 마드리드대에서 강의를 하는 그의 삶이 또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마도 그 자신도 모르겠지만, 상관없다. 중요한 건 무엇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일 테니까.
  • 밥 말리의 장녀 세델라, 자메이카 여자월드컵 출전 이끌다

    밥 말리의 장녀 세델라, 자메이카 여자월드컵 출전 이끌다

    1981년 세상을 떠난 레게의 전설 밥 말리의 장녀인 세델라 말리(51)가 자메이카 여자축구 대표팀이 내년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는 데 큰 힘이 됐다. 2010년 대표팀은 자메이카축구협회(JFF)가 자금 지원을 끊는 바람에 선수들이 뿔뿔이 흩어져 3년 동안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했다. 4년 뒤 세델라가 자메이카축구협회 이사회에 진출, 홍보대사 겸 스폰서가 돼 밥 말리 재단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되자 상황이 달라졌다. 그렇게 4년을 매달린 끝에 자메이카 대표팀은 지난 17일 저녁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여자선수권 대회 3위 플레이오프 대결을 이겨 카리브해 국가로는 처음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자메이카 언론은 그녀의 업적을 “거의 초인적”이라고 묘사했다. 자메이카가 골을 넣으면 파나마가 따라붙어 2-2 상황에 도미니크 본드 플라차가 결승 페널티킥 골을 성공해 짜릿하게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원래 세델라는 가족 밴드 ‘지기 말리 앤 더 멜로디 메이커스’의 가수였으며 지금은 선친의 레코드 레이블 최고경영자(CEO)이며 패션디자이너이기도 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자메이카 선수단 유니폼을 디자인했다. 세델라는 최근 BBC 월드서비스 인터뷰를 통해 그 팀이 여자축구계에 압도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믿었고 육상 스타들이 받는 만큼 투자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레게 걸즈’란 별명으로 통하는 대표팀은 오는 28일 노팅검 포레스트 레이디스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내년 프랑스 본선에 나서 다시 한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자메이카에 안긴 흥만으로도 어쩌면 충분하다고 영국 BBC는 짚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티븐 호킹이 남긴 마지막 말은… “신은 없다”

    스티븐 호킹이 남긴 마지막 말은… “신은 없다”

    슈퍼휴먼 등장 점쳐… 시간여행도 언급“신은 없다. 그러나 외계의 지적 생명체들은 존재한다.” 지난 3월 타계한 이론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유고집을 통해 인류사에서 가장 논쟁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이 명제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선데이타임스와 미 CNN방송은 16일(현지시간) 유족과 동료들이 호킹 박사가 집필하다 미완성으로 남겨둔 저술 내용을 출간한 ‘어려운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Brief Answer to the Big Question)이라는 제목의 유고집 내용을 소개했다. 호킹 박사는 유고집에서 “누구도 우주를 관장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21세에 루게릭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평생 투병했던 호킹 박사는 “수백 년간 나 같은 장애인은 신이 내린 저주 속에 산다고 믿어 왔지만, 모든 것은 자연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생전 여러 차례 무신론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호킹 박사는 ‘슈퍼 휴먼’의 등장도 점쳤다.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만들어질 새로운 인류의 출현을 장담한 셈이다. 그는 “금세기 안에 인간은 지능과 공격성 등 모든 본능을 조작할 방법을 찾을 것이며 미래 인류는 슈퍼 휴먼이 지배하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계 생명체의 존재와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AI), 시간여행도 유고집에 언급됐다. 호킹 박사는 “지적인 외계 생명체들이 존재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장에서 호킹 박사는 “어떻게 미래를 만들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지난 2012년 런던패럴림픽에서 자신이 했던 말로 끝맺었다. “당신의 발을 내려다보지 말고 고개를 들어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을 기억하라.”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영국문화원 어학원, 주한영국대사관에서 HR Trend Catch-up 네트워킹 파티 개최

    영국문화원 어학원, 주한영국대사관에서 HR Trend Catch-up 네트워킹 파티 개최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은 이번 달 23일 서울 중구 정동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기업 내 HR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HR Trend Catch-up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네트워킹 파티는 10월 23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리며,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HR의 변화’를 주제로 HR종합솔루션 기업 ‘유앤파트너즈’의 유순신 대표이사, ‘re:BOX Consulting’의 정태희 부사장 (전 콘티넨탈코리아 부사장, GE 코리아 인사부 최연소 여성 임원), 영국문화원 어학원 아카데믹 매니저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측은 전했다. 또한 HR 담당자 대상으로 사내 HR 시스템 관리 및 인사이트 교류의 장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행사는 국내 기업의 HR 부서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정의 선물과 핑거푸드 등이 제공된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은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업 문화 속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HR 시스템과 사내 어학교육에 관심이 있던 HR 담당자들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문화원은 문화 관계와 교육기회를 위한 영국의 국제기관으로서, 어학원을 통해 전세계 50개국에서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문화원 어학원의 대표 성인 영어회화 코스인 마이클래스(myClass)는 검증된 강사진과 함께 하는 Face to Face 수업으로 진행되며 자유로운 수업 스케줄링은 물론, 센터별 교차 수강이 가능하여 바쁜 직장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British Council Teaching Centre)은 영국문화원 산하 어학기관으로, 전세계 50여개국에서 80년 전통의 프리미엄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은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센터를 분리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강남, 을지로, 잠실(성인), 목동, 시청, 서초(어린이)에서 6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의 원어민 교사는 전원 학사 출신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인증하는 전문 영어 교사 자격증인 CELTA(The Cambridge Certificate In English Language Teaching To Adults) 또는 런던 트리니티 대학 CertTESOL(The Certificate in TESOL)을 전원 보유하고 있어 보다 전문적인 영어 교수가 가능하다. 또한 영국문화원의 철저한 학력, 경력 및 이력 조회를 통해 검증된 원어민 교사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영국문화원 (British Council)은 문화 관계와 교육기회를 위한 영국의 국제기관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주재하면서 문화예술, 영어교육, 교육 및 사회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6천5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직접 교류하였고 온라인, 방송, 출판물 등을 포함하여 총 7억3천1백만 명의 사람들을 만났다. 우리는 기회를 창출하고 교류를 촉진하며 신뢰를 쌓아 삶을 변화시킴으로써 함께 협력하는 국가들에게 긍정적으로 기여한다. 1934년에 설립된 영국문화원은 영국 왕실 인가(Royal Charter)에 따라 운영되는 자선기관이자 공공기관이다. 총 기금의 15퍼센트를 영국 정부로부터 받는다. 주한영국문화원은 1973년 8월 서울에 설립된 이래로 영어교육, 문화예술, 교육 및 사회 분야의 파트너십을 통한 문화관계 사업으로 한국과 영국을 더욱 가깝게 하고 있다. 현재 철저하게 검증된 강사진과 영국문화원에서 자체 개발한 수업자료, 첨단 시설을 보유한 6개의 어학원 센터를 운영하며, 영어교육 정책 연구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10,000개의 인정기관을 보유한 국제공인 영어시험 아이엘츠(IELTS)의 공식주관사이자, 영어진단평가 앱티스(Aptis) 및 영국 자격증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의 다양한 행사와 뉴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공식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각종 소식과 이벤트 등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승환 전북교육감 어학연수 현지 점검 반복 구설수

    김승한 전북교육감이 지난 8년간 어학연수 교사 격려 및 현지 점검 해외출장을 10차례 반복해 다녀온 사실이 도마에 올랐다. 1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선의 김 교육감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해외 어학 연수 중인 초·중등 영어 담당 교사 격려 및 현지 점검을 목적으로 10차례의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출장 일수는 모두 94일, 출장비로는 7486만원을 지출했다. 2011년에는 8~11일 일정으로 미국과 영국을 다녀왔고 2012년은 10일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했다. 2013년은 호주와 뉴질랜드 11일, 2014년은 뉴질랜드 6일, 2015년은 호주(9일)와 영국(10일) 출장을 다녀왔다. 이어 2016년에 미국(9일)과 캐나다(10일), 올해는 영국(10일)을 방문했다. 김 교육감은 출장 기간에 전북지역 영어담당 교사들이 어학연수를 받고 있는 대학을 방문해 수업 참관과 대학 관계자를 면담하고 기숙사도 둘러보았다. 그러나 교육감이 직접 해외 현지를 매년 점검한다는 것에 대해 수긍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심이 높은 것은 좋으나 비슷한 프로그램의 해외출장이 해마다 반복되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김 교육감은 해외 출장 기간 현지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기도 했다. 올해는 8박 10일간 영국 출장에서 포츠머스와 런던에서 각각 하룻밤씩 묵고 현지 문화체험을 했다. 2016년에는 미국 하와이 방문 때는 오아후섬을 일주하고 캐나다에서는 이틀간 로키국립공원을 관광했다. 이에대해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박연수 사무국장은 “교사 격려라는 명분으로 해마다 적지 않은 혈세를 사용한 것이 진정 타당한 것인지 의문스럽다. 공무를 내세워 방학 때마다 휴가를 즐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에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의 해외연수교사 격려 및 점검 출장은 매우 촘촘하게 짜여진 일정으로 허투루 낭비한 시간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릴리쿠·러브참, 신규 브랜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받아 글로벌화 도모

    릴리쿠·러브참, 신규 브랜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받아 글로벌화 도모

    창작자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설립된 경기콘랩이 창업희망자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창업 207건, 일자리창출 470건, 콘텐츠제작 767건으로 4년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한 경기콘랩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문화콘텐츠 창작자 지원을 위해 판교에 설립한 경기콘랩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과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장병화)이 공동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올해 경기콘랩에 입주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방 브랜드 ‘릴리쿠’와 ‘러브참’이 아이디어 기획 과정에서부터 유통까지 해당 기관의 전과정에 걸친 지원을 통해 창업에 성공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두 기업은 초 ‘경기콘랩’의 프로그램 ‘슈퍼끼어로’에 참여해 각종 박람회 부스 운영 지원을 받아 홍보는 물론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수익화를 이뤘고, 유통과 재무 등 사업 운영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릴리쿠’와 ‘러브참’은 ‘경기콘랩’ 입주 이후 많은 발전이 있었다. ‘릴리쿠’의 박정우 대표는 “제품의 특성상 온라인 이미지보다는 실물에서 훨씬 좋은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박람회를 통한 홍보와 판매는 매우 좋은 기회다. 지난 도쿄박람회 때는 완판 됐다”고 전했다. 현재 백화점 입점, 대만 업체 대리점 계약, 일본 업체 수출계약진행, 중국 업체 총판 협의, LA와 런던 디자인샵 진출 등 글로벌화를 진행하고 있는 손원화 실장은 “내 아이를 위한 일상 속 아이디어가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해 쓰여질 거라는 생각을 하면 뿌듯함과 책임감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러브참’의 최지수 대표는 “경기콘랩으로 부터 각종 행사의 부스 지원은 물론, 플래닝 과정까지 지원받았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좋은 위치,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사무실을 지원받은 것이다”라며 “플랩(FLAP, 탈부착형 가방 특허)이란 것은 이제까지 없었던 액세서리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한 것이다. 문화예술계 작가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한정판도 계획하고 있다. ‘디자인 변형이 가능한 소비자 최적화 커스터마이징 가방’으로서 이미지와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경기콘랩을 운영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오창희 원장은 “창작자와 예비창업자들에게 각종 프로그램과 장비, 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고,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시크 도도’ 여우들

    [포토] ‘시크 도도’ 여우들

    셀럽들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BFI 런던 영화제 2018’ 중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문뒤 사형당한 파룬궁 죄수들? 스위스 인체 표본쇼 금지

    고문뒤 사형당한 파룬궁 죄수들? 스위스 인체 표본쇼 금지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인체 전시가 이들 표본이 중국 죄수들이라는 우려 때문에 취소됐다. AFP통신은 17일 스위스 로잔시가 인체표본쇼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에 휩싸인 인체표본쇼의 전시물은 중국에서 금지된 파룬궁 죄수들로 추정된다.1992년 리훙즈가 만든 심신수련법인 파룬궁은 1999년 베이징에서 벌인 대규모 시위 이후 중국 당국에 의해 사교집단으로 정의되면서 끊임없는 탄압을 받고 있다. 창시자 리훙즈는 미국으로 망명했고 중국 정부가 파룬궁 지도자와 수련인들을 구금하는 과정에서 장기 적출이 이뤄진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인체의 신비’라는 제목으로 이뤄진 인체 표본쇼는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이미 열렸으나 인권단체인 ‘고문에 반대하는 기독교 행동(ACAT)’의 항의로 로잔시에서의 전시는 취소됐다. ACAT는 성명을 통해 “전시에 사용된 인체는 아마도 중국 죄수들로 중국에서 금지된 파룬궁 수련자로서 고문을 받고 사형이 집행되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베른시는 전시 주최 측에 인체 표본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표본으로 사용된 이들이나 인척의 서면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나 주최 측은 거부했다. 이번 로잔시에서의 전시는 로잔컨벤션센터에서 이달 19~21일로 예정돼 있었다. 인체 표본쇼의 전시물은 반응성 플라스틱을 주입하는 ‘플라스티네이션’ 기술로 만들어졌는데 장기 및 인체 조직에 있는 물과 지방을 모두 제거하고 그 대신 실리콘 등과 같은 화학 성분을 채워 넣는 것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포르말린을 채운 유리병에 장기를 담아 보관하는 재래의 방법과는 달리 건조·무취한 상태에서 동물의 장기 및 인체를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스위스 베른시에서 인체 전시가 시작됐을 때부터 이미 비난 여론이 제기됐으나 베른에서의 전시는 감행됐다. 스위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시 주최자인 허버트 허페르츠는 필요한 서류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인체 표본쇼인 독일 의사 군터 폰 하겐스 박사의 ‘인체의 세계’ 전시도 반대 여론이 있었으나 현재 이 전시는 런던에서 열리고 있다. 군터 폰 하겐스는 ‘플라스티네이션’으로 인체 표본을 만드는 방법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CD금리·코픽스 등 중요지표 법으로 관리한다

    지표 산출과정 위반 땐 과징금 등 제재 양도성예금(CD) 금리나 코픽스 등 주요 금융거래지표가 정부 관리를 받게 된다. 2012년 리보(런던은행간 금리) 조작 사태를 계기로 유럽연합(EU)이 금융거래지표 관리 원칙을 마련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지표 산출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이 사용되면 제재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거래지표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이 만들어지면 금융위는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지표를 금융거래지표(중요지표)로 지정하고 이를 산출하는 기관도 규율 대상으로 지정하게 된다. 은행연합회(코픽스)나 금융투자협회(CD금리) 등 산출기관은 ‘산출 관련 업무규정’을 마련하고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고쳐야 한다. 정부는 산출기관이 지표 산출 과정에서 왜곡, 조작 등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면 과징금, 벌칙, 손해배상책임 등 제재도 할 수 있다. 중요 지표는 산출기관 마음대로 지표 산출을 중단할 수 없다. 필요하면 금융위가 일정 기간 계속 산출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중요 지표를 쓰는 금융사들은 지표 산출이 중단될 때를 대비해 대체 지표를 마련하는 등 비상계획을 세워야 한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시론] 첨단 제조업이 일자리창출과 도시재생 관건/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시론] 첨단 제조업이 일자리창출과 도시재생 관건/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지난 20세기 도시에서 밀려난 제조업이 다시 돌아와 도시의 생산 기능을 회복시키고 있다. 사무·전문직 등 진입이 어려운 일자리와 식당·편의점 등 단발성 일자리가 대부분이었던 소비와 서비스 중심 도시의 변화가 시작됐다.미국 보스턴의 쇠퇴한 항구 지역이 ‘혁신지구’(Innovation District)로 재생돼 스타트업 창업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낙후된 런던의 공장 지역이 ‘테크시티’(Techcity)가 돼 5000개 기업과 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핀테크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제조업 비율이 2%도 안 되던 뉴욕시는 ‘남부 맨해튼’(Lower Manhattan)을 중심으로 제조업 일자리가 늘어나고, 창업을 통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기회의 장소가 됐다. 현재 이들 도시는 전 세계 인재들이 모이는 창조 산업의 거점이자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시문화의 발신지로 성공적 재생 과정을 이어 가고 있다. 영국 총리와 보스턴·뉴욕 시장은 도시 생태계 재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이처럼 도심의 생산기능을 회복해 살고, 일하고, 여가와 문화를 즐기는 도시의 3대 기능을 균형 있게 유지함으로써 창조적 융합의 바탕이 된다. 산업과 교육을 촉진하는 새로운 도시 생태계만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 우리도 국가 차원에서 도시 재생 뉴딜을 지원하고, 지방정부 역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지역은 많지 않다. 도시 재생에 성공한 사례도시들에서 보듯, 도시 생태계 재생의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도시 생태계 회복을 위해서는 제조업이 다시 살아나야 한다. 제조업은 끊임없이 전문가와 숙련공을 양성하고 새로운 창업을 유도하며 도시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해왔다. 인더스트리 4.0을 기반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첨단 제조업은 기존의 경계를 넘어 예술과 과학, 사고와 기술, 생명과 기계, 현실과 가상을 융·복합하고 생산뿐만 아니라 연구, 서비스, 판매, 교육의 모든 과정을 자유롭게 통합하는 새로운 산업이다. 이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인터넷과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기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일과 일상을 놀이처럼 즐기며 협업에 익숙한, 그러면서도 ‘기업가 정신’으로 창업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들이다. 이들이 모여 일을 할 수 있는 거점이 마련되고 작동돼야 도시생태계가 다시 회복된다. 우리나라는 첨단 제조업 분야의 인재 비율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하지만 창업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에도 못 미치는 최하위 수준이다. 이들이 곧 일자리 창출과 도시 재생의 핵심이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도심 재생은 도시 환경 정비와는 다르다. 첨단제조업 성장의 씨앗과 텃밭을 제공해 생산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활력 있는 도심으로 재생해 가는 과정이다. 도심 재생을 위해서는 첨단 제조업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 도심에 첨단제조업 생태거점을 조성해야 한다.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이웃’을 형성할 수 있는 곳은 도시 인프라와 공공 서비스를 갖추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이고, 특히 임대료가 저렴한 도심의 쇠퇴한 지역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거점 지역을 선정해 정책적 지원을 시작하면 더 많은 인재들이 모여들어 도시환경이 재생되고 가로를 중심으로 도시 활동이 활성화돼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된다. 최소 사업 단위로 공간 범위를 설정하고 행정적·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정부 주도의 사업은 대부분은 공간적 규모가 크고 사업 범위가 넓다. 최소 사업 규모를 거점으로 시작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은 성공 사례를 확산해 나가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실현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산업 특성에 적합하고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목적 중심으로 지원해야 한다. 첨단 제조업의 특성상 계속해서 스마트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 새로운 시도가 많아 기존의 법과 행정 체계와 부합하기가 어려워 제도적 배려도 필요하다. 스마트시티와 규제 샌드박스, 일자리 대책, 창업 지원, 자율 주행 시범지구, 실증 단지 등 행정·재정 지원과 정책 그리고 관련 사업이 집중 투입돼야 첨단 제조업이 살아나고 도시 생태계가 재생될 수 있을 것이다.
  • [포토] 해리왕자 부부 첫 아이 가져…영국 왕위계승 서열 7위 예정

    [포토] 해리왕자 부부 첫 아이 가져…영국 왕위계승 서열 7위 예정

    지난 5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인근 윈저 성의 왕실 전용 예배당인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 후 마차를 타고 행진하는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 해리 왕자 부부가 오는 2019년 봄 첫 아이 출생을 앞두고 있다고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 궁이 이날 발표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인 해리 왕자에 이어 7위가 된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마클 왕자비가 현재 임신 12주차에 있다고 전했다. 런던 AP 연합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행복한 생일”… 런던 지하철 광고부터 기부까지 역대급 축하

    방탄소년단 지민 “행복한 생일”… 런던 지하철 광고부터 기부까지 역대급 축하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23)이 전 세계 ‘아미’들로부터 역대급 생일 축하를 받았다. 지민은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꽃다발을 손에 든 사진과 함께 “행복한 생일이었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전 세계 팬들은 하루 전날인 13일 만23세가 되는 지민을 위해 다양한 생일 축하 이벤트를 준비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 43개 역사를 비롯해 영화관 스크린, 번화가의 대형 스크린 등에서 크고 작은 생일 광고 이벤트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유럽 투어가 시작된 영국 런던에서도 지하철 광고가 걸렸다. 런던 지하철 광고는 중국 팬사이트 ‘지민바 차이나’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뜻깊은 선행으로 생일 축하의 의미를 더하는 이벤트도 이어졌다. 국내 지민 팬모임인 ‘지민바’는 지난 10~11일 이틀간 CGV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소풍, 평택, 역곡 등 5개 극장에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영화 관람을 후원했다. 베트남의 지민 팬모임인 ‘라이브 포 지민스 보컬’은 불우아동들에게 학용품·간식·연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아울러 지민의 명의로 승일희망재단, 한국소아암재단, 동물보호단체 카라 등에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킴벌리 가너, 섹시 시스루 입고 나이트클럽 포착

    [포토] 킴벌리 가너, 섹시 시스루 입고 나이트클럽 포착

    킴벌리 가너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나이트클럽 Annabel‘s에 들어가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에 포착됐다. TOPIC/Splash News
  • [생생리포트]중국 수도 베이징의 미래 목표는 런던과 시카고

    [생생리포트]중국 수도 베이징의 미래 목표는 런던과 시카고

    “베이징의 미래 목표는 영국의 런던과 같은 도시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부동산 개발로 중국의 수도가 마구 확장되는 바람에 공원, 교육시설, 노인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정부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20배가 넘는 베이징의 도심 행정구역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차오양(朝陽)구는 원래 베이징 시민들의 식량을 공급하던 농업지대였다. 하지만 1950년대부터 전자, 섬유, 기계 등의 공업단지로 변모했다가 이제는 베이징 중심업무지구이자 문화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차오양구의 도시계획 현장 취재를 통해 미래의 베이징을 내다봤다. 왕시닝(王晳寧) 중국 공산당 차오양구 상무위원은 12일 “포화상태인 베이징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이주노동자들이 강제 철거당하는 아픔이 있긴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베이징시는 지난해 말 농촌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이 밀집해 사는 주거지역을 강제로 철거해 비난을 샀다. 랑웬(郞園)은 공장지대가 카페, 옷 가게, 공동 사무공간으로 바뀐 곳이다. 이곳에 있는 공동사무공간 ‘아이디어팟(ideaPod)’은 디자이너를 비롯한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회의실, 락커, 무료카페, 강연장 등을 모두 갖춘 ‘아이디어팟’의 한 달 이용료는 2000~4000위안(약 34만~65만원)이다. 사무공간 한쪽에는 금붕어가 노니는 작은 연못도 갖추어 실질적으로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 왕카이팡(王開方)은 섬유공장이 있던 곳에서 예술 작업실을 운영 중이다. 한때 장쩌민, 후진타오와 같은 중국 최고 지도자들이 방문할 정도로 잘 나갔던 섬유공장은 현재 46개의 사무공간과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왕은 “여러 산업이 한 곳에 입주해 있기 때문에 예술작업에 필요한 교류가 쉽고 중심업무지구에 작업공간이 있어 예술활동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차오양구에서 가장 큰 면적의 공원인 차오양공원에는 도시의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시계획예술관이 있다.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330m의 궈마오(國貿) 3기 빌딩과 곧 준공 예정인 528m의 108층 빌딩인 중신광창(中信廣場)도 모두 차오양구 중심업무지구에 있다. 도시계획예술관에는 베이징의 심장 기능을 하는 차오양구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3D 조감도가 마련되어 있다. 왕 위원은 베이징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에 대해 “많은 도시가 교통문제를 갖고 있지만 중국은 스마트 시스템과 직주근접을 통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뉴욕 퀸스에서 맨해튼까지 출근하는 데는 2시간이 걸리고 베이징의 평균 출근시간은 45분~한 시간이지만 시카고는 출근에 23분밖에 안 걸린다고 설명했다. 왕 위원은 베이징이 5~10년 안에 시카고보다 출근시간이 짧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사진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에너지 신기술 종합 박람회 ‘빅스포 2018’ 광주서 열린다

    에너지 신기술 종합 박람회 ‘빅스포 2018’ 광주서 열린다

    한국전력(KEPCO)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빅스포 (BIXPO) 2018)’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인 이번 박람회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국내외 280개 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전시회,국제발명특허대전 160개 발명품,국제컨퍼런스 48개 세션,각종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됐다.최근 전력산업이 친환경 중심의 에너지전환과 디지털 변환 등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의 시대를 맞아 전력 분야의 발전 현황을 진단하고, 기술과 정책을 교류하는 국제컨퍼런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제컨퍼런스인 ‘에너지 리더스 서밋’은 전력산업 변화와 흐름을 진달 할 수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 홀에서 ‘전력산업에서 디지털 변환 기술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펼쳐진다. 에너지 리더스 서밋에는 IFIA(국제발명가협회연맹), TEPCO(도쿄전력), DEWA(두바이규제기관), NERC(북미전력안전성회사), CPSEnergy, Burns&McDonnell 등 해외 및 국내 전력에너지분야 CEO·CTO 및 임원,연구기관 전문가,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1에서는 ‘전력산업에서 디지털 변환 기술 동향’, 세션2에서는 ‘전력산업에서 디지털 변환 기술의 비전’을 주제로 각각 토론회가 진행된다. 또 ‘BIXPO 2018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설문 조사 및 질의 응답을 실시하고 컨퍼런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도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또 하나의 주목할 국제컨퍼런스인 ‘스마트시티 리더스 서밋’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영국 런던,프랑스 파리, UAE 두바이,싱가포르 등 해외 20개국 도시 시장 및 부시장·기업 관계자와 국내 스마트시티 관련 지자체장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차 시험장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일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케스트라 공연,브런치 뮤직박스,버스킹 페스티벌 등이 행사장 일대에서 열린다. 에너지밸리 채용설명회 및 채용박람회,광주 시티투어 버스 등도 참여할 수 있다. ‘BIXPO 2018’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BIXPO 홈페이지(www.bixpo.kr)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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