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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드플레이, 4년 만에 쿠팡플레이 통해 국내 팬과 조우

    콜드플레이, 4년 만에 쿠팡플레이 통해 국내 팬과 조우

    최근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영국 최고의 록 밴드 콜드플레이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쿠팡플레이를 통해 4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쿠팡플레이는 “다음달 4일 오후 11시 30분 콜드플레이의 온라인 콘서트를 단독 주최하고 생중계도 한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4춸 첫 내한했던 콜드플레이가 4년 반 만에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쿠팡플레이는 온라인 팬 미팅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자 선정을 위한 사전 응모 이벤트는 쿠팡플레이 홈페이지,앱,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결과에 따라 쿠팡플레이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를 브랜드화할 것으로 보인다.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스피드 오브 사운드(Speed of Sound)’, ‘옐로우(Yellow)‘ 등으로 큰 인기를 끈 콜드플레이는 1997년 말 런던에서 4인조로 결성됐다. 오아시스 이후 최고의 영국 록 밴드로 손꼽힌다. 지난달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를 발매했으며 이 가운데 BTS와 협업해 다시 선보인 ‘마이 유니버스’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콜드플레이는 내년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10개국 46회차 공연이 확정된 상태다.
  • 인천공항, 국제여객 수송 아시아 1위 달성

    인천국제공항이 지난해 국제여객 수송 실적 1196만명을 기록해 개항 이후 처음 아시아 공항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세계 순위는 5위에서 8위로 밀렸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국제여객 수송순위 결과가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세계 순위가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여파가 컸다. 세계 국제여객 수요가 전년 대비 75.7% 급감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여행이 자유로운 유럽 공항들의 국제여객 순위가 상승했다. 인천공항의 국제여객 수는 2019년 7000만명에서 지난해에는 1196만명으로 무려 83.1% 급감했다. 두바이공항(아랍에미리트)이 2019년에 이어 1위를 지켰고, 암스테르담공항(네덜란드)과 런던히드로공항(영국)은 근소한 차이로 2, 3위가 바뀌었다. 2019년 인천공항보다 아래 순위였던 파리(4위·프랑스), 프랑크푸르트(5위·독일) 등 유럽 공항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국제여객 감소율을 보이면서 순위가 상승했다. 이스탄불공항(터키)은 14위에서 6위로, 도하공항(카타르)은 15위에서 7위로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인천공항이 경쟁을 벌여왔던 첵랍콕공항(홍콩·900만명)과 창이공항(싱가포르·1160만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처음이다. 인천공항 국제항공화물 실적은 276만t으로 첵랍콕공항과 푸둥공항(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2019년과 같은 순위다.
  •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해바라기’ 173억 원에 낙찰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해바라기’ 173억 원에 낙찰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유명 작품이 경매에 나와 무려 173억 원에 낙찰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9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크리스티 경매에서 뱅크시의 작품 '주유소의 해바라기'(Sunflowers From Petrol Station)가 입찰 끝에 146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5년 작인 주유소의 해바라기는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화병에서 시들어 죽어가는 꽃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함께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또다른 작품 '원숭이 뇌관'(Monkey Detonator)도 219만 달러(약 26억 원)에 낙찰됐다. 일명 ‘얼굴 없는 화가’로 전 세계에 알려진 뱅크시는 도시의 거리와 건물에 벽화를 그리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은 전쟁과 아동 빈곤, 환경 등을 풍자하는 내용이 대부분으로 그렸다 하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킬 만큼 영향력이 크다.특히 지난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는 104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15억 원)에 낙찰된 직후 갑자기 경고음과 함께 그림이 액자 밑으로 통과하면서 여러 조각들로 갈갈이 찢겨 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사랑은 휴지통에‘(Love is in the Bin)라는 이름으로 다시 소더비 경매에 올라 1860만 파운드(약 300억 원)에 낙찰됐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 시대의 미술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인 비플의 설치작품 ‘휴먼 원’이 2890만 달러(약 340억 원)에 팔혀 화제를 모았다.
  • ‘소방관 폭행 혐의’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기소

    ‘소방관 폭행 혐의’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기소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정연국 전 대변인이 소방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지난달 20일 정 전 대변인을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아직 첫 재판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 그는 지난 2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관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소방기본법에서는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폭행·협박을 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을 방해한 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MBC 기자 출신인 정 전 대변인은 런던 특파원, 사회2부장, 선거방송 기획단장, 취재센터장 등을 거쳤으며, 간판 시사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의 진행을 맡았다가 2015년 10월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됐다.
  • 여친 총기 살해한 남아공 ‘의족 스프린터’ 가석방 심사 가능성

    여친 총기 살해한 남아공 ‘의족 스프린터’ 가석방 심사 가능성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아프리카공화국의 패럴림픽 챔피언 출신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34세인 피스토리우스는 지난 7월까지 형기의 절반을 채웠다. 가석방 심사의 최소 요건은 형기 절반 복역이다. 피스토리우스는 2013년 밸런타인데이에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자신의 침실 화장실 문밖에서 안에 있던 여자친구 리바 스틴캠프를 향해 네발의 총탄을 쏴 숨지게 했다. 그는 그녀를 강도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주장했으나 2015년 살인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교정국은 당초 스틴캠프의 부모와 가석방 심사를 위한 예비 대화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모임은 연기됐다. 가석방 심사에 앞서 교정부는 피해자 가족 및 범죄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다시 일정을 잡아야 한다. 한편 피스토리우스는 스틴캄프를 살해하기 전해인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양다리를 절단한 ‘의족 스프린터’로선 처음으로 비장애인과 경기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양다리에 날 모양 의족을 착용해 ‘블레이드 러너’로 알려진 그는 장애인의 롤모델이 됐으나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여자친구 살해로 추락했다.
  • 스리랑카 87세 할머니, 캐나다 명문대서 석사 학위 받아

    스리랑카 87세 할머니, 캐나다 명문대서 석사 학위 받아

    스리랑카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87세 할머니가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요크대학에서 영광의 석사 졸업장을 받았다. CNN 등 해외 언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바라사 샨무가나탄(87)할머니는 스리랑카에서 태어난 뒤 7살 때 조국을 떠난 뒤 영국, 스리랑카, 인도 등지에서 머무르다 2004년 캐나다에 정착했다. 8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 온 할머니는 평화와 배움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가, 몇 년 전 요크대학 정치학과 석사 과정에 입학하는데 성공했다. 수년 간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은 할머니는 지난 2일 요크대학의 졸업장을 손에 쥐고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11월 1일까지 나는 그저 평범한 삶을 사는 여성이었지만, 2일 석사 졸업장을 받고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면서 “정치를 공부하고 더 높은 학위를 받는 것이 항상 나의 꿈이었고, 마침내 이뤄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스리랑카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고, 내 조국에서 20년 넘게 이어지는 내전에 대한 설명과 답을 찾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면서 “마음과 영혼으로 평화와 정의, 민주주의를 소중히 여겨왔다. 내 조국의 이야기를 모든 세대에게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바라사 할머니는 해당 대학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석사 졸업생으로 기록됐다. 학교 측은 “바라사 학생의 학위 논문은 스리랑카 내전과 평화를 위한 노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80대 후반의 바라사 할머니가 석사 학위를 처음 취득한 것은 아니다. 그녀는 인도 마드라스대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스리랑카로 돌아가 인도 역사와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1990년 영국 런던으로 이주한 바라사 할머니는 런던대학에서 응용언어학으로 첫 번째 석사 학위를 받았고, 캐나다에 이주한 뒤 십 수년이 흐른 후에는 딸이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요크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과정을 준비했다. 바라사 할머니는 “대학에서 노인들의 수업료를 면제해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정치학도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즉시 깨달았다”면서 “2019년 학업을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도 학업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4000명의 다른 학생들과 함께 졸업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생에는 항상 목표가 있어야 한다. 어떤 꿈을 이루고 싶은지를 찾고 끝까지 쫓아야 한다. 나의 다음 계획은 스리랑카와 평화에 대한 전망을 담은 책을 쓰는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열정을 발견하도록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85분간 유효슈팅 0…아쉬운 손흥민

    85분간 유효슈팅 0…아쉬운 손흥민

    손흥민(29·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로 치러진 첫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85분을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침묵했다. 손흥민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단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1~22 시즌 E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40분까지 8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제대로 된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손흥민과 해리케인(28)을 포함해 토트넘은 이날 유효슈팅 0으로 부진했다. 팀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려 상대를 위협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현지 매체인 ‘풋볼런던’은 이날 경기에 대해 손흥민과 케인에게 평점 5점을 주며 무기력한 공격진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오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오는 9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 “내 딸의 주검에 그런 짓을” 영국 어머니 흉기 들고 경찰서로

    “내 딸의 주검에 그런 짓을” 영국 어머니 흉기 들고 경찰서로

    어떤 어머니라도 이런 충동에 사로잡히지 않을까 모르겠다. 영국의 한 어머니가 딸의 시신을 능욕한 60대 남성이 구금돼 있는 경찰서에 몰래 흉기를 갖고 들어왔다가 체포된 일이 있었다. 잉글랜드 켄트주의 한 병원 시신보관소에서 일하던 데이비드 풀러(67)는 런던 북부 콜린데일 경찰서에 수감돼 있는데 조사 과정에서 12년에 걸쳐 모두 99구의 시신을 능욕하는, 인간 이하의 짓을 벌였다고 자백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희생자들의 유족을 찾아 풀러의 끔찍한 소행을 알리며 심리치료 등 도움을 주는 방안을 통보했는데 자신의 죽은 딸이 그런 일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네브레스 케말이란 여성이 부엌에서 쓰던 흉기를 들고 경찰서에 달려와 응징하려다 실패한 것이라고 미국 매체 인사이더 닷컴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녀는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풀러를 “응징하겠다”고 다짐했다며 “그가 내 눈에 띄었으면 그의 가슴에 흉기를 똑바로 찔러줬을 것을 99.99% 확신한다. 왜냐하면 그가 내 가슴을 똑같이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8~9명의 경관들이 수갑을 채우고 체포하는 바람에 계획이 망가졌다고 덧붙였다. 케말의 딸 아즈라는 99명의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이었다. 케말은 지난달 이 소식을 처음 들었는데 경찰은 잉글랜드 남동부 켄트와 서섹스, 에섹스에 흩어져 있는 희생자 유족들을 찾아 이 고통스러운 소식을 전하고 정신적 돌봄을 제공한다는 안내를 해줄 연락관 150명을 모집하고 운영하는 데 150만 달러(약 17억 7975만원)를 투입했다.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81명의 신원이 확인된 이들의 유족들에게 참담한 소식을 전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런데 적어도 99구의 시신일 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을 상대로도 풀러가 더 많은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어 이들 연락관이 찾아야 할 유족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죽어서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한 이들 가운데 가장 적은 나이가 아홉 살, 가장 많은 이는 100세 여성이라고 스카이 뉴스는 전했다. 풀러의 범행 중에 가장 경악스러운 것은 1987년 살해된 케말의 딸 아즈라 등 두 여성의 시신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자랑한 것이다. 풀러의 가족들도 경악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 포스트는 전했다. 아내였던 길 팔머는 영국 일간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끔찍하다. 나도 감당하기 어렵다. 아이들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은 평정심을 완전히 잃었다. 들려오는 일들은 완전 충격적이다. 여러분이 말하는 사람이 그들의 아빠”라고 말했다. 그런데 2년 동안 풀러와 함께 일했다는 익명의 간호사는 영국 대중지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그를 “보통의 조용한 남자, 완벽한 신사”로만 여기고 있었다며 “내가 그런 참담한 짓을 벌인 누군가와 연결돼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무섭다. 난 운이 좋아 그가 날 죽이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는 독자적인 조사를 벌여 풀러가 어떻게 이런 범죄를 저지르고도 빠져나갈 수 있었는지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BBC 방송에 시신 접근 권한과 부검 참여자들의 작업 관행에 문제점이 없는지 감사에 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렉 클라크 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은 어떻게 이런 인권 유린이 오랜 기간 발각되지 않고 자행됐는지 규명하기 위한 공공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재영·다영 저격글 쓴 김연경?…“추측기사 쓰지 말라”

    이재영·다영 저격글 쓴 김연경?…“추측기사 쓰지 말라”

    배구선수 김연경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문구를 갖고 나온 추측성 기사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김연경(33·상하이)은 최근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귀 하나를 게재했다. 이 글엔 “각자 마음이 다른 것은 서로 각각의 개체로 봐서 그런건데 결국 내가 상대를 사랑하면 그 상대도 나를 사랑하고 내가 그 상대를 미워하면 그 상대도 100% 나를 미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내가 누군가를 욕하고 있으면 그 누군가도 나를 100% 욕하고 있을거다. 내가 사람을 미워하면 나는 절대 행복할 수가 없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그런 일은 없다”라는 구절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김연경 “추측성 기사 쓰지 말아 주세요” 이를 두고 한 매체는 김연경의 글이 ‘쌍둥이 자매’ 이재영, 다영(이상 25·PAOK 테살로니키)을 저격한 것 아니냐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에 김연경은 7일 추측성 기사를 쓰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연경은 지난해 국내로 복귀해 친정팀인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함께 팀에 합류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당시 이다영이 김연경의 SNS를 언팔로우해 불화설이 커졌다. 김연경은 지난 2005년 국가대표로 데뷔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팀을 4강으로 이끌고 중국 상하이로 이적했다. 지난 2012년 열린 런던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을 거쳐,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모든 언론은 김연경을 주목했다. 그가 은퇴하고 난 뒤 많은 여론들은 ‘다시 김연경같은 선수가 나오긴 어려울 것이다’ 라며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이재영, 다영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따가운 비판을 받았고, 현재 그리스로 떠나 현재 그리스 프로배구팀 PAOK에서 뛰고 있다.
  • 40년 만에 새 앨범 낸 아바, 영국서 판매 신기록 세웠다

    40년 만에 새 앨범 낸 아바, 영국서 판매 신기록 세웠다

    ‘맘마 미아’, ‘댄싱퀸’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가 40년 만에 새 음반으로 돌아온다. 5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아바는 이날 새 앨범 ‘보이지’(Voyage)를 발매한다. 1981년 11월 발매된 ‘더 비지터스’(The VIsitors) 이후 40년 만에 내놓는 신보다. 앨범에는 최근 발표된 싱글 ‘아이 스틸 해브 페이스 인 유’(I Still Have Faith in You)와 ‘돈 셧 미 다운’(Don’t Shut Me Down)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40년 만의 컴백에 글로벌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지난 9월 새 앨범 발매 소식이 알려진 뒤 영국에서는 3일 만에 앨범 초도 구매량이 8만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초도 물량 기준으로 영국 내 신기록을 세운 것이라고 유니버셜뮤직 측은 설명했다. 아바는 앨범 발매에 앞서 “1982년 봄에 휴식을 갖자고 했는데 이제 끝낼 때가 됐다고 모두 생각했다”며 “사실 이 앨범을 시작한 이유는 가장 특이하고 멋있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 봄 특별 제작된 런던 공연장에서 우리 멤버들도 관객들과 같이 좌석에 앉아 앨범을 듣고 즐길 예정이다. 이상하고 멋지지 않은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연은 2022년 5월 27일 영국 런던 ‘아바 아레나’(ABBA arena)에서 열린다. 관심을 증명하듯 콘서트 날짜가 공개된 이후 불과 사흘 만에 티켓 25만장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는 앙네타 펠트스코그, 안니프리드 륑스타, 울바에우스, 안데르손 등 4명으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1972년 결성해 1974년 ‘워털루’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활동 당시 4억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다. 1982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 “콘테 감독님, 이번에도 부임 축하골이요~” 손흥민 시즌 5호골

    “콘테 감독님, 이번에도 부임 축하골이요~” 손흥민 시즌 5호골

    손흥민(29)이 이번에도 새 감독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의 토트넘 데뷔골을 선물하며 ‘1호골 전문가’로 우뚝 섰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테서(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CoL)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골을 기록 기록 중인 손흥민의 UCoL 첫 골이자 시즌 5호골이다. 손흥민은 2019년 11월 부임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첫 경기, 올해 8월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공식 경기(맨체스터시티)에 이어 팀의 새 감독 데뷔전에서 또 포문을 열어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콘테 감독이 지휘한 첫 경기에서 토트넘은 피테서를 3-2로 따돌리고 2승1무1패로 승점 7을 쌓아 렌(프랑스·승점 10)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콘테 감독을 향한 손흥민의 ‘부임 축하골’은 전반 15분 터졌다.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시도한 모라의 오른발 슈팅이 마르쿠스 슈베르트 골키퍼에게 막힌 뒤 수비를 맞고 자신에게 튀자 손흥민은 이를 오른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해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산투, 모리뉴, 그리고 지금 콘테까지 뛰어난 감독들과 함께 해왔다”면서 “훌륭한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게 기대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토트넘은 전반 22분 루카스 모라의 오른발 슈팅과 전반 28분 상대의 자책골로 3-0까지 낙승이 예상됐지만 곧바로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라스무센의 헤딩 만회골과 전반 39분 마투시 베로의 추가골로 힘겨운 3-2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까지 떠안았다. 후반 27분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탕기 은돔벨레로 바꾼 것을 비롯해 3장의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변화를 줬는데, 이후 피테서가 선수 2명의 잇따른 퇴장으로 자멸한 것이 그나마 토트넘이 한 점 리드를 지켜낸 요인이 됐다. 후반 36분 피테서 수비수 다닐로 두키가 케인을 수비하다가 거친 파울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고, 후반 40분엔 에메르송 로얄의 슈팅을 페널티 지역 밖으로 나와서 막은 슈베르트 골키퍼도 핸드볼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 “11년 전부터 게임명 ‘오징어 게임’ 써왔는데 드라마 탓 일거리 잃어”

    “11년 전부터 게임명 ‘오징어 게임’ 써왔는데 드라마 탓 일거리 잃어”

    게임 생중계 사이트 트위치의 유명 게이머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에서 대박을 터뜨린 우리 드라마 제목과 같은 이름이라 일거리를 자꾸 놓친다고 하소연했다. 유명 게이머 리디아 엘러리(32)가 11년 전부터 이 이름을 써왔는데 대박을 터뜨린 이 드라마 때문에 애꿎은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러 회사가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자신을 불러주지 않거나 망설인다는 것이다. 심지어 드라마를 공격하는 댓글이 자신에게 쏟아진다고도 했다. 엘러리는 “팬들로부터 혐오 가득한 메시지를 많이 받고 있다. 그것(이름) 때문에 일거리도 거부당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털어놓았다. 런던 출신이지만 현재 브리스틀에 살고 있는 그녀는 11년이나 인스타그램과 트위치에서 오징어 게임이란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으며 트위터에는 오징어게이밍이란 이름을 쓰고 있다고 했다. 트위치 팔로워만 4만 2300명이 넘고, 유튜브 정기구독자만 700만명을 넘는데 엘러리는 “즉석에서 떠올라 그런 바보같은 이름을 붙였다”며 “우리 친구들은 내 이름 리디아와 ‘lid’ 라임이 맞아 날 오징어라 부르곤 했다”고 소개했다. 드라마는 첫 4주 만에 전 세계 1억 4200만 가구에서 시청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처음에는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만들지 않아 많은 누리꾼이 엘러리의 오징어 게임 계정에 몰려와 칭찬도 하고 비난도 했다. 나중에 넷플릭스는 자체 계정을 만들어 더 이상 혼동이 발생할 여지를 없앴지만 엘러리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을 등장인물 중 하나인 탈북자 출신 여성의 이름 새벽으로 바꿨다. 어떤 이들은 엘러리가 드라마 제목을 따라 쓴 것이라고 버럭 화를 냈다. 드라마 내용을 갖고 말로 옮기지 못할 욕을 퍼붓는 이들도 있어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해서 인스타그램 알람을 꺼버렸다. 하지만 그녀의 전화로 수많은 메시지가 쏟아져 들어왔다. 엘러리 계정이 너무 인기를 끌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 여러 차례 비밀번호를 바꾸란 권고를 받는 것도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다. 계정에 문제가 있다고 신고를 하거나 끊임없이 해킹을 시도하는 이들도 있었다. 로그인을 시도하는 사람이 하도 많아 일일이 이메일을 저장했는데 그마저 지겹고 힘들어 낙담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수입마저 줄자 게임 이름을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10년 넘게 쌓아온 브랜드를 잃게 된 것이다. “내 SEO(검색 엔진 낙관론)가 이제 엉망이 됐다. 10년 넘게 쌓아온 나와 내 브랜드를 검색하면 드라마만 주루룩 나온다. 내 게임 이름 때문에 일거리도 끊겼다. 이 드라마의 함축이 그런 것 아닌가? 아주 잔혹하지? 아마도 그렇지?”
  • [핵잼 사이언스] ‘키 크는 약’ 나오나…키 성장 원인 뇌 수용체 발견

    [핵잼 사이언스] ‘키 크는 약’ 나오나…키 성장 원인 뇌 수용체 발견

    사람 뇌에 있는 한 수용체가 키를 크게 할 뿐만 아니라 사춘기를 빨리 시작하게 하는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케임브리지대·런던퀸메리대·브리스틀대와 미국 미시간대·밴더빌트대 등 공동연구진은 시상하부 신경세포(뉴런)에 있는 ‘멜라노코르틴3수용체’(MC3R)가 사람의 성장과 성성숙을 조절한다는 점을 밝혀냈다.연구진에 따르면, MC3R은 영양분의 특정 신호들에 반응해 성장과 성성숙을 조절하는 특정 호르몬의 분비를 제어한다. 그런데 만일 이 수용체가 제대로 활성화하지 않으면 키가 잘 크지 않아 사춘기도 늦게 접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위해 영국 코호트연구인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영국 남녀 약 50만 명의 자료에서 MC3R의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몇천 명을 찾아냈다. 이 중 여성 812명은 이런 변이가 없는 여성들보다 평균 4.7개월 늦게 사춘기에 접어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MC3R 변이를 지닌 사람들은 또 더 적은 양의 ‘지방 제외 조직’(lean tissue)을 갖고 있지만, 지방이 이 변이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에이번 부모-자녀 종단연구’(ALSPAC) 참가자 6000명의 자료를 살펴보면, 아동 6명이 MC3R 변이를 갖고 있는데 이들 아동은 이런 변이가 없는 또래 아동들보다 어린 시절 키가 더 작고 지방 제외 조직 역시 더 적었다. 그리고 MC3R 유전자의 두 복제본에 모두 변이가 있는 한 아동은 키가 매우 작아 사춘기는 20세가 넘어서야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공동저자인 스티븐 오라힐리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성명에서 “이번 발견은 뇌가 어떻게 영양분을 감지하고 이를 분석해 우리의 성장과 성성숙에 영향을 주는 잠재의식적인 결정을 내리는지를 보여준다”면서 “영양분이 성장과 성성숙에 영향을 주는 뇌의 경로를 알아내면 지난 한 세기 동안 과학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던 키가 점차 커지고 사춘기에 접어드는 나이가 어려지고 있는 세계적인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근육량을 늘리거나 지연된 성장을 촉진하는 약물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오라힐리 교수는 “이번 발견은 MC3R 변이와 관련해서 성장과 사춘기 발달의 심각한 지연을 지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 즉시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이 연구는 아동 발달과 생식 건강 외에도 폭넓은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많은 만성질환은 근육을 포함한 지방 제외 조직의 감소와 그 결과 발생하는 허약체질과 관계가 있다”면서 “이런 체질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료와 같이 간단한 영양 보조 식품을 섭취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MC3R 경로의 활동이 지방 제외 조직 양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추가 연구를 통해 MC3R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약물이 환자의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지, 열량이 지방 제외 조직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최신호(11월 3일자)에 실렸다.
  • 철모르고 온 호러 영화들… 가을이라 더 오싹하다

    철모르고 온 호러 영화들… 가을이라 더 오싹하다

    블롬캠프 신작 ‘시그널X’ 오늘 개봉태국 대표 호러 감독 작품 ‘싸반’ 11일‘라스트 나잇 인 소호’ 새달 1일 선봬여름을 지나 서늘한 가을이 찾아왔지만 호러 영화들이 ‘철모르고’ 개봉한다. 특히 믿고 보는 감독들이 잇따라 호러를 들고 돌아와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 4일 개봉하는 ‘시그널X: 영혼의 구역’은 ‘디스트릭트9’으로 호평받은 닐 블롬캠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다. 끔찍한 방화와 폭력으로 경찰에 연행되고 나서 연락이 두절된 엄마가 코마에 빠졌다는 연락을 받은 주인공이 의료진의 제안으로 엄마의 뇌에 직접 접속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다룬다. 2009년 국내 개봉한 ‘디스트릭트9’은 불시착한 외계인을 수용하던 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며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해 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작품이다.오는 11일 개봉하는 ‘싸반’은 태국 대표 호러 ‘셔터’와 ‘샴’의 각본을 쓴 소폰 사크다피싯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1997년 건설이 중단된 방콕의 한 빌딩에서 15세 절친과 극단적 선택을 하기로 했다가 홀로 살아남은 보움이 20년이 지나 완공된 건물을 딸과 함께 방문했다가 딸에게서 절친의 모습을 느끼며 겪게 되는 공포를 그렸다.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베이비 드라이버’의 에드거 라이트 감독은 ‘라스트 나잇 인 소호’로 다음달 1일 극장가 문을 두드린다.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런던 소호로 온 엘리가 매일 밤 꿈에서 1960년대 소호에서 활동하던 가수 샌디를 만나고, 또 샌디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다음달 2일 개봉하는 제이크 마하피 감독의 ‘리유니언’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딸과 엄마 사이에 봉인된 기억이 해제되며 시작되는 악몽을 다룬다. 마하피 감독은 데뷔작 ‘웰니스’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VPRO타이거상을 받았고,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영화제에서 장편 극영화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이어 ‘자유의 몸부림’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작품상을 수상했다.
  • 홍남기, 무디스 만나 “중기 재정 안정화 노력 추진”

    홍남기, 무디스 만나 “중기 재정 안정화 노력 추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영국 런던에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를 방문해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지속하는 가운데 중기 재정 안정화 노력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무디스의 마리 디론 아태·중동·아프리카 총괄과 만난 자리에서 “빠른 백신보급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며, 올해 정부 성장목표 달성을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한국 재정건전성은 주요국에 비해 양호하나, 고령화와 기후변화 대응 및 복지지출 증가 등에 따른 지출소요가 있다”며 “재정지출 총량 관리 강화, 세입기반 확충, 재정준칙 마련 등을 통해 재정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측이 관심을 보인 재정준칙 산식에 대해서는 “국가채무와 재정적자를 상호보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지속가능한 재정운용을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가 무디스와 만난 건 지난 3월 연례협의(화상) 이후 약 8개월만이며, 코로나19 이후 국제 신평사와 첫 대면 면담이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무디스와 연례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말에는 3대 글로벌 신평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프푸어스(S&P)와 연례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해외 투자자들 만난 홍남기 “日수출규제, 한국 경제 ‘백신’ 됐다”

    해외 투자자들 만난 홍남기 “日수출규제, 한국 경제 ‘백신’ 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코린시아 호텔에서 글로벌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임원 21명을 초청해 ‘한국 경제: 팬데믹을 극복한 K드라마’를 주제로 한국 경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총리가 해외 투자자와 대면으로 한국 경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2019년 10월 이후 2년여 만이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공급망(GVC) 차질이 한국 경제에 미친 영향과 한국 대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질의에 “일정 부분 영향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결과만 말하자면 제한적이었다”며 “한국 정부는 이 혼란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일본의 소재 부품 수출 규제를 예로 들었다. 홍 부총리는 “당시 일본의 수출 규제로 큰 타격을 입고 나서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추진했다”며 “그 결과 이제 자체로 국내에서 충족할 수 있게 돼 수출규제가 ‘백신’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한국 주가지수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관한 질문에는 “관계 부처 간 충분한 검토를 거쳐 본격적으로 편입을 재검토하겠다”고 답했다. MSCI는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셜널사가 작성해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세계적인 펀드들의 투자 기준이 되는 국제 벤치마크다.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되면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올라 외국인들의 한국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징어 게임’을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침체 와중에 K드라마가 세계 속에 우뚝 선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추진해 온 K소프트파워의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명나라 황제가 깔고 앉았던 카펫 경매에…예상가 63억원

    명나라 황제가 깔고 앉았던 카펫 경매에…예상가 63억원

    중국 명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카펫이 크리스티 경매에 나왔다. 예상 낙찰가는 한화로 약 63억 5000만원에 달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난달 30일 보도에 따르면 명나라(1368~1644) 시대 만들어진 이 카펫은 푸른색 용 두 마리와 진주가 수놓아져 있으며, 황제가 살았던 자금성을 장식하는 장식용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이 카펫이 황제가 실제 사용한 왕좌의 높은 단상에 깔려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황제와 하늘의 연결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명나라 시대에 만들어져서 현재까지 완벽하게 보존된 카펫은 총 39장에 불과하다. 이중 황제를 상징하는 용이 새겨진 카펫은 16장 뿐이며, 이번에 경매에 나온 것은 그중 하나다. 최초에 제작됐을 당시에는 붉은색 실로 짜여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변색돼 현재는 황금빛을 띠는 노란색이 됐다. 크기는 5×4m로 대형에 속하며,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해 수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해당 카펫은 미국인 부부가 1920년 당시 중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구매했으며, 이후 이를 클리블랜드 미술관에 대여해 전시했다. 이후 1987년 컬렉션에서 현재 소유주인 스위스의 개인 수집가에게 팔았다. 경매를 담당하는 크리스티의 카펫 전문가인 루이즈 브로드허스트는 “이렇게 훌륭한 상태로 보존된 카펫은 매우 드물다”면서 “황실의 카펫이 수많은 수집가의 관심을 끌 것이며, 아마도 중국 본토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자금성의 황궁을 장식하고 실제 황제가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해당 카펫이 최고 540만 달러(한화 약 63억 500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카펫은 오는 7일까지 런던에서 전시되며, 23일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 “종말 1분 전” 역설하며 제트기 동원해 탄소 내뿜는 ‘COP26 허풍 밴드’

    “종말 1분 전” 역설하며 제트기 동원해 탄소 내뿜는 ‘COP26 허풍 밴드’

    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막을 올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개막사를 통해 “인류는 기후변화에 있어 남은 시간을 오래 전에 다 썼다. 지구 종말 시계는 자정 1분 전이며, 우리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그의 이 발언은 곧 각국 지도자들의 ‘위선’을 지적하는 환경단체의 공격감이 됐다.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인류의 딜레마를 상징하는 발언이 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국제사회 지도자들이 입으로는 기후 변화를 막아야 한다고 외치지만, 현실에선 그들의 위선과 허풍(hot air)만 COP26 회의장 상공을 뒤덮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들이 동원한 200~400대의 항공기를 꼬집은 것이다. 존슨 총리도 평소 그답지 않게 진중하고도 심각한 연설을 마치고 각국 지도자들을 환대한 뒤 전세기를 이용해 런던으로 돌아갔다. 글래스고에서 런던까지 이동하려면 열차로는 4시간 30분이 걸린다. 그게 오래 걸린다고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걸려 돌아간 것이다. 이렇게 비행기 한 대를 띄우지 않으면 약 3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는데 그런 계산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지 모른다. 유럽환경청 자료에 따르면 승객 한 명이 1㎞를 이동하는 데 비행기는 탄소 285g을 배출한다. 열차가 14g를 배출하는 것에 견줘 20배에 이른다. 전세기를 이용하면 일인당 탄소 배출량은 여객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10배 가량이 된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회의 개최 때문에 추가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영국인 4200명의 연간 배출량과 맞먹는다며 “특히 이번 회의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중 85%는 각국 대표단 전용기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는 항상 시간적 제한에 쫓기고 있다”며 “비행기에는 친환경 항공유가 사용됐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환경단체 ‘교통과 환경’ 관계자는 “총리가 탄 전세기의 연료 중 35%만 친환경유고, 나머지는 일반 항공유”라고 반박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WP)는 “존슨 총리는 늘 시간에 쫓기는 정상들과 기업 임원 중 한 명일 따름”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비롯해 비행기만 다섯 대를 띄워 글래스고로 향했다. 대서양을 건너며 배출한 이산화탄소는 1000t에 이른다. 비행기만이 아니다. COP26 회의장 밖에는 190여개국 대표단을 실어나르기 위한 수백대의 육중한 승용차들이 도열해 있다. 어떤 자동차는 지도자들의 이동 시간을 줄인다며 시동을 건, 공회전 상태로 대기하기도 한다. ‘비스트(야수)’란 무시무시한 별명의 미국 대통령 전용 차량도 눈에 띈다. 1마일(약 1.6㎞)을 달리는 데 약 122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마일당 4㎏의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다. 미국 대표단은 에든버러 공항에서 글래스고까지 차량 22대를 이용해 이동했는데, 이 차량 행렬이 왕복 약 150㎞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도 4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환경단체 ‘녹색 동맹’의 헬레네 베넷 정책 고문은 “전용기는 기후의 재앙이다. 한 시간 비행에 1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더 친환경적으로 여행할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임… 장남으로 경영승계 본격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임… 장남으로 경영승계 본격화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인 최신원(69)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내에서 맡았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장남 최성환(40) SK네트웍스 사업총괄의 경영 승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본인 의사에 따라 지난달 29일 당사와 관련된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면서 “당사는 현재와 같이 이사회와 사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과 박상규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경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최 회장은 계열사 6곳에서 약 2235억원을 횡령, 배임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최 회장이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 가족에 대한 허위급여 지급 등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4일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으며, 현재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 1심 선고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연내 선고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이자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선경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친형인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이 2000년 별세한 뒤 SK 일가의 맏어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재판 장기화로 인한 오너 리스크가 회사에 부담을 끼친다고 판단해 이날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앞으로 오너 3세인 최 총괄 승계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까지 SK네트웍스 지분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최 총괄은 지난 2월 처음으로 지분을 매입한 뒤 꾸준히 확대해 현재 451만 6298주(1.82%)를 확보했다. 약 250억원 규모다. 중국 푸단대와 런던비즈니스스쿨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한 최 총괄은 2009년 SKC 전략기획팀에 입사한 뒤 SK㈜를 거쳤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사업총괄’에 올라 경영 전면에 나선 최 총괄은 회사의 인수합병(M&A), 신성장추진본부 투자관리 등을 맡으며 종합상사인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 횡령·배임 혐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내 모든 직책서 사임

    횡령·배임 혐의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내 모든 직책서 사임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인 최신원(사진·69)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내에서 맡았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의 장남 최성환(40) SK네트웍스 사업총괄의 경영 승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본인 의사에 따라 지난달 29일 당사와 관련된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면서 “당사는 현재와 같이 이사회와 사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과 박상규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경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최 회장은 계열사 6곳에서 약 2235억원을 횡령, 배임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최 회장이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 가족에 대한 허위급여 지급 등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4일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으며, 현재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 1심 선고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연내 선고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이자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선경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친형인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이 2000년 별세한 뒤 SK 일가의 맏어른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재판 장기화로 인한 오너 리스크가 회사에 부담을 끼친다고 판단해 이날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앞으로 오너 3세인 최 총괄 승계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까지 SK네트웍스 지분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최 총괄은 지난 2월 처음으로 지분을 매입한 뒤 꾸준히 확대해 현재 451만 6298주(1.82%)를 확보했다. 약 250억원 규모다. 중국 푸단대와 런던비즈니스스쿨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한 최 총괄은 2009년 SKC 전략기획팀에 입사한 뒤 SK㈜를 거쳤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사업총괄’에 올라 경영 전면에 나선 최 총괄은 회사의 인수합병(M&A), 신성장추진본부 투자관리 등을 맡으며 종합상사인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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