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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 금속광산/10월께 채광/동자부 조사단

    소련 하바로프스크주의 프라보우르미 금속광산에 대한 한소간 합작개발사업이 빠르면 오는 10월중 착수될 전망이다. 동력자원부는 28일 프라보우르미금속광산은 시추탐사가 거의 완벽하게 이뤄진 데다 매장량 및 매장광물의 질,개발여건 등이 좋아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8일까지 23일 동안 프라보우르미금속광산과 우르갈유연탄광에 대한 정밀조사 및 합작개발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파견된 제1차 전문자원조사단의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라 대표회사격인 현대자원개발은 지난달 30일 소련 원동지질조사소와 ▲앞으로 90일 안에 달러베이스로 사업계획서를 재작성하고 ▲합작회사 설립은 50 대 50의 비율로 하며 ▲오는 10월까지는 양국 정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낸다는 내용의 합작개발계약에 잠정 합의했다. 이 합작개발사업은 위험부담을 분산시키기 위해 현대자원개발 외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삼성 대우 럭키금성상사 삼환 등 모두 5개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공동 참여할 방침이다. 프라보우르미금속광산은 주석이 주매장 광물이나 동,텅스텐,아연,영석 등도 매장되어 있다. 주석 등 광물의 가채매장량은 총 1천3백65만5천t으로 알려졌으며 원광의 품위는 0.59%로 매우 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 새달 발행 교환사채/월별·사별 액수 할당

    내달중 증권사의 교환사채가 모두 2천5백5억원어치 발행된다. 증권사별 교환사채 발행은 ▲대우증권이 1천1백80억원으로 가장 많고 ▲럭키 1천30억원 ▲대신 9백60억원 ▲동서 9백40억원 ▲한신 6백50억원 ▲쌍용투자 6백40억원 등의 순이다. 이밖에 ▲고려증권 4백80억원 ▲동양 4백70억원 ▲서울,제일 각각 3백70억원이 배정됐다.
  • 한국인 C형간염 진단시약 개발/럭키바이오텍사 조중명 박사팀 개가

    ◎세계 4번째… 하반기부터 시판 계획 한국인 특유의 C형간염 바이러스 실체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럭키바이오텍사의 조중명 박사팀은 26일 미국 및 일본에서 발견된 C형간염 바이러스의 구조와 달리 한국인에게 특이하게 나타나는 C형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구조를 발견,국내외에 특허출원했다고 발표했다. 조 박사팀은 또 C형간염 진단시약의 개발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까지 상품화할 예정이다. 진단시약이 양산되면 수입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게 돼 C형간염 검사비용이 대폭 줄어들며 혈액수가의 안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조 박사팀이 세계 4번째로 밝혀낸 C형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길며 한국형 C형간염 바이러스의 복제에는 새로운 염기의 존재가 작용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 기름 넣고 쇼핑·휴식까지 한목 해결/주유소 겸업 편의점망 생긴다

    ◎유공,미사와 합작… 개점 서둘러/호유·경인에너지도 참여 채비 주유소는 이제 더 이상 기름만 넣는 곳이 아니다. 기름을 넣으려고 들르는 길에 커피나 음료수를 마실 수도 있고 햄버거로 요기도 할 수 있으며 간단한 쇼핑은 물론 잡지와 소설책을 사 읽을 수 있게 됐다. 유공,호남정유 등 국내 정유사들이 앞다투어 「주유소형 편의점」의 개점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주유소형 편의점이란 기름을 넣으려고 주유소를 찾는 손님들에게 휴식과 쇼핑의 공간도 함께 제공해주는 편리한 영업형태다. 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앞장서 주유소형 편의점 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유공. 유공은 지난해 이미 주유소형 편의점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올해초 이 사업을 위한 법인설립을 끝마쳤다. 유공은 주유소형 편의점에 대한 경험이 없는 점을 감안,지난 3월 미국의 주유소형 편의점 전문업체인 AM·PM사와 합작으로 AM·PM코리아를 설립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5∼6개의 직영 주유소를 골라 편의점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 편의점 업체인 (주)써클K코리아와의 제휴설이 오래전부터 나돌았던 경인에너지 역시 대리점을 통해 주유소형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경인에너지의 대리점인 동일석유는 써클K코리아와 손잡고 다음달까지 대치동 주유소를 편의점으로 꾸밀 계획이다. 럭키금성그룹 계열의 호유는 그룹내 LG유통과 손잡고 주유소형 편의점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호유는 당초 여러 가지 여건상 아직 국내에 주유소형 편의점 도입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여왔으나 다른 정유사들이 이 사업의 추진을 서두르고 있을 뿐 아니라 LG유통의 편의점 사업이 큰 성공을 거둠에 따라 곧 계열 주유소에 편의점을 설치키로 했다. 쌍용은 국내 또는 외국 편의점 업체와 제휴하기보다는 계열 주유소의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편의점 사업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극동도 현재 경영악화로 인한 현대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편의점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주)코리아세븐과 제휴,주유소형 편의점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유사관계자들은 우리나라 주유소들의 공간이 편의점을 설치하기에는 비교적 좁을 뿐 아니라 제품 판매를 위한 전산화작업도 뒤져 있어 편의점 사업 추진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또 주유소는 기름을 넣는 곳이라는 오랜 인식도 주유소형 편의점이 확대되는 데 걸림돌이 되리라는 분석이다.
  • 선거유인물 버린 집배원 구속(조약돌)

    ○…부산 동부경찰서는 19일 부산우체국 우편2과 소속 집배원 정인영씨(32·부산 진구 당감2동 78의28)를 우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18일 상오 11시쯤 부산 동구 제3선거구 민자당 이영규 후보(54)의 소형 선거인쇄물 4백여 장을 오토바이에 싣고 동구 범일4동 럭키슈퍼상회 부근에서 2백여 장을 배달한 후 주소찾기가 어려운 나머지 2백여 장은 흑색 매직펜으로 수취인 주소와 성명을 지우고 골목길과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 자동차 사고 보상 24시간 접수제/새달 전보험사로 확대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사고를 당했을 때 이를 도와줄 24시간 사고접수제도가 확대된다. 보험감독원은 18일 11개 손보사와 자보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현재 럭키·안국·현대 등 5개사만이 취급하고 있는 이 제도를 오는 7월부터 전보험사가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험계약자는 심야에 일어난 사고라도 보험사 구분없이 전화를 하면 보험가입사실증명서 발급,사고처리 요령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 계좌간 현금자동이체 허용/동일증권사내

    ◎지점망 통해 예탁금 인출도 가능/증관위,새달부터 한 증권사에 주식관련상품 계좌를 여러개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오는 7월부터 이 계좌간에 현금을 자동이체할 수 있게 된다. 또 올해 안으로 계좌설정 증권사의 어느 지점에서나 현금자동지급기를 통해 각 계좌에 들어 있는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5일 증권사 회계처리규정을 개정,동일 증권사에 설정된 위탁계좌를 비롯,채권관리계좌(BMF),환매채,증권저축,채권저축 등 증권금융상품간에 현금자동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식을 살 신규자금이나 주식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현금을 지금처럼 연 5% 이자가 붙는 고객예탁금(위탁계좌)에 무조건 넣어야 하는 대신 연간 수익률이 13.5% 이상인 BMF나 10%인 환매채(거액 RP는 13∼14.5%) 등에 예치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매수 시점을 포착하는 즉시 위탁계좌로 현금을 이제,주식투자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계좌간의 현금자동이체로 지금까지 증시 주변자금 및 주식매입 여력의 지표로 여겨졌던 고객예탁금은 그 같은 지표로서의 기능이 낮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동이체를 이용한 증권사의 신규상품 개발이 활발해져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럭키증권을 비롯한 대형 증권사들은 이미 고객이 채권에 투자하여 지급받은 이자를 근로자장기증권저축에 자동으로 투자해주는 신상품을 개발하고도 지금까지 판매를 하지 못했으나 이번의 규정 개정으로 판매가 가능해졌다. 증관위는 이와 함께 현재 BMF에 한해 시행되는 고객날인없는 현금자동인출제도를 환매채,증권저축 등 모든 증권사상품 계좌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시행시기는 증권전산과 증권사간의 협의과정을 보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 럭키그룹 4개사 합병/(주)럭키서 소재·유화·제약 흡수

    ◎업종전문화 후 처음 럭키금성그룹은 주력기업인 (주)럭키에 럭키소재·럭키유화·럭키제약 등 3개사를 흡수합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날 대형 상장기업 (주)럭키는 이사회를 열어 그룹 석유화학부문의 수직계열화를 위해 오는 10월31일을 기준으로 럭키소재와 럭키제약을 흡수합병하는 한편 7월31일을 기준으로 럭키유화의 SM(스틸렌모노머)사업을 포괄 양수하기로 결의,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주)럭키유화는 SM 제조가 유일한 사업부문이어서 이름만 남을 뿐 실질적으로 흡수합병되는 것이다. 럭키의 이번 통합은 주력업체 선정에 의한 업종전문화 방침 이후 취해진 첫 합병인 데다 4개사의 합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흡수 및 양수조건을 보면 우선 흡수 3개사 중 유일한 상장기업인 럭키소재는 럭키와의 합병비율이 1 대 1이며 합병에 앞서 14%의 무상증자를 실시,자본금을 4백61억원으로 늘린다. 이 과정에서 (주)럭키는 럭키소재 지분율 33.3%를 전액 소각처분하기로 했다. 비상장사인 럭키제약은 64만주 전 주식이 (주)럭키 소유로 돼 있는데 이 역시 전액 소각된 상태에서 럭키와 합병된다. 비상장사 럭키유화는 자본금이 1백50억원이나 (주)럭키가 추정하고 있는 SM제조사업 양수가액은 1백8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흡수합병절차가 마무리되면 (주)럭키의 납입자본금은 2천9백90억원에서 3천2백98억원(6천5백96만주)으로 늘어난다. 합병승인 주주총회는 관련회사 모두 7월29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상장기업 주주(럭키·럭키 소재) 중 합병·양수에 반대할 경우에는 주식매수청수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합병을 결의안 (주)럭키가 오래전부터 나돈 흡수합병설에 대해 지난 2월11일과 5월14일 각각 부인공시를 낸 사실과 관련,불성실성을 지적하는 투자자가 많다. 또 럭키소재의 합병 전무 상증자에 대해서도 비록 (주)럭키법인 지분은 소각되지만 개인 대주주들은 큰 혜택을 보게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럭금·현대종합상사/말련 유전개발 참여/동자부,정식허가

    럭키금성상사와 현대종합상사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육상유전광구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동력자원부는 12일 럭키금성상사와 현대종합상사가 참여를 희망한 말레이시아 SK­17육상유전개발을 정식허가했다. 말레이시아 시다와크 육상에 위치한 이 유전광구는 면적이 9천6백㎢이며 주변 육상 및 해상에서 이미 석유가 발견돼 생산되고 있어 석유부존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럭키금성상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럭키금성상사와 현대종합상사의 지분은 각각 10%씩 20%이며 일본 이데미쓰사가 40% 말레이시아 카리가리사가 각각 20%씩 참여하고 있다.
  • 서류변조,아파트 불법분양/공무원 7명 구속·4명 입건/광주

    【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지검 특수부(신희용 부장검사)는 11일 집을 갖고 있으면서도 무주택자로 속여 주택조합에 가입하기 위해 주민등록등본·건축물대장등본 등 관계서류를 위조,아파트를 불법분양받은 광주시청 정환동씨(43·농정계장) 전남도청 김용준씨(45·6급·감사실직원) 등 공무원 7명을 공문서 위조 및 동행사·주택건설촉진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영업소장 김찬수씨(51·5급)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유주택자로 주택조합 가입자격이 없으면서도 지난 89년 6월 주민등록등본을 발부받아 전입날짜를 변조,지난해 5월 입주한 광주시 오치동 럭키아파트를 분양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대소 소비재 수출 큰 차질/「계획」 신고 19.5%뿐

    ◎과열경쟁·소측 값 깎기로/상품선적 이달말께나 가능할듯 대소 소비재 수출과 관련,국내업체들이 가격 덤핑·물량 초과 등으로 수출질서를 위반하는 사례가 줄지 않고 있는 데다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소련측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고집하고 있어 경협자금을 이용한 대소 수출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4월중으로 예상됐던 대소 수출품목의 선적이 빨라야 6월말께나 시작될 전망이다. 11일 상공부가 집계한 「대소 원료 및 소비재 차관자금에 의한 수출계획 신고현황」에 따르면 34개 품목 8억달러에 이르는 올해 대소 원료 및 소비재 차관자금에 의한 수출계획 신고 접수는 지난 10일 현재 총 5개 업체의 16개 품목 1억5천6백만달러로 나타나 금액기준으로 전체의 19.5% 가량만이 신고를 마쳤다. 수출계획을 신고한 업체는 삼성물산(3개 품목,3천8백만달러) 도루코(1개 품목,1천만달러) 럭키금성상사(10개 품목,7천4백만달러) 코오롱상사(3개 품목,2천9백만달러) 대우(1개 품목,5백만달러) 등 5개 업체이다. 상공부는 신고수리를 받은 품목가운데 삼성물산의 냉연강판(1천5백만달러),도루코의 면도날(1천만달러) 등은 이미 소련측과 계약체결단계에 들어가 6월말께 선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대우가 정부의 수출창구 지정을 무시하고 대소 수출계약을 체결한 전화선과 소형 전동기 등 2개 품목은 소련측과 최종 수출창구 조정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상태이다.
  • 한국,미에 「통관횡포」 시정 요구/한미 재계회의

    ◎“관세율 적용등 일관성 결여”/미선 한국의 수입규제정책 완화 촉구 한국재계는 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에서 미 세관당국의 일관성 없는 관세를 적용,과도한 자료제출요구,통관늑장 등 한국상품의 통관과 관련한 각종 횡포를 시정해줄 것을 미국측에 요구했다. 한국재계는 미 세관의 일관성 없는 관세부과의 사례로 ▲동일품목에 대한 서로 다른 세율 적용 ▲저세율 및 고세율대상 원자재가 혼합된 물품에 대한 고세율 적용 ▲미 관세율제도 변경 이후 많은 제품에 대한 세번분류변경 등을 들었다. 이들은 또 미 세관이 ▲한국기업의 영업비밀과 관련된 서류의 제출을 요구하거나 ▲한국산 배와 해초 등에 대한 장기간의 식품위생검사를 하고 ▲상품하역 이후에도 세관검사를 지연시키는 등으로 한국 수출상품의 적기공급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재계는 이밖에 미국세관이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불합리한 반덤핑규제를 하고 있다고 지적,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미국측은 한미상공장관회담 합의사항의 상당부분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이를 신속히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미국측은 특히 한국이 불분명하고 일관성 없는 수입규제책을 펴고 있으며 지적소유권 보호조치가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한국측의 유득환 상공부 제1차관보는 『미국의 대한통상정책에 단견적이고 성과위주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남덕우 무역협회 명예회장·구평회 럭키금성상사 회장·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을 비롯한 재계인사 40여 명과 미국측에서 데이비드 로더릭 전 USX 회장,존 한스먼 상무부 아태담당차관보 등 재·관계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 10개 증권사 무더기 징계/신규 공개기업 영업실적 부풀려

    ◎증관위,기업공개 업무 정지조치 신규 공개기업의 예상영업 실적을 부풀려서 발표한 10개 증권사들이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증권관리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89,90년에 새로 공개된 기업중 경상이익이 적자가 나거나 주간사 증권사 예상치의 50%를 밑도는 16개사의 기업공개를 맡은 동서·대우·럭키·한신·동양·쌍용투자·고려·한양·대유·유화 등 10개 증권사에 대해 6월부터 기업공개 업무를 취급할 수 없도록 제재를 내렸다. 그러나 증관위는 증권사별 제재내용을 결정하면서 지난해 걸프사태의 여파로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극도로 악화된 점을 감안해 공개 다음해의 예상영업실적을 부실분석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규정상의 제재기간을 40%씩 경감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서증권은 자신이 주간사를 맡아 공개한 동국종합전자,원림,경기화학이 지난해 경상이익 적자를 기록했고 피어리스의 경상이익은 추정치의 15%에 불과,규정상으로는 18개월간 제재를 받아야 했으나 이같은 경감조치로 제재기간이 11개월로줄어들었다. 또 대우증권은 한주전자의 지난해 경상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고 한외종합금융의 경상이익이 추정치의 48%에 그침에 따라 당초 12개월간의 징계가 예상됐으나 8개월로 줄었고 동양증권은 당초의 13개월에서 9개월로,쌍용투자증권은 9개월에서 5개월,유화증권은 8개월에서 7개월,럭키증권은 7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됐다. 이밖에 고려증권은 규정상 6개월의 제재를 받아야 했으나 4개월로 줄었고 한신·한양·대유증권은 3개월에서 2개월로 제재기간이 경감됐다.
  • 대우조선등 12사 「주력업체」로 추가/30대재벌 72개사선정 매듭

    ◎오늘부터 「새 여신관리」 시행/대림등 4사 주식분산 우량업체로/한진·한일은 비업무용 부동산 미처분 대출한도관리,주력업체 제도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여신관리제도가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은 31일 30대 재벌의 주력업체 72개사와 주식분산 우량업체 4개사의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주력업체로 선정된 재벌기업은 앞으로 대출한도 관리를 받지 않고 은행여신을 마음대로 끌어 쓸 수 있게 됐으며 기아자동차 등 4개 주식분산 우량업체도 대출한도 관리와 자구노력 의무 등 일체의 여신관리를 받지 않게 돼 금융기관의 여신운용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은행감독원은 주력업체 선정마감 시한인 이날 대우조선 등 12개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대우중공업·기아자동차·대림산업·해태제과 등 4개사를 주식분산 우량업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은행감독원은 그러나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은 한진·한일 등 2개 그룹에 대해서는 당초 방침대로 주력업체를 1개사씩만 선정하고 무역업종인 (주)대우국제상사 효성물산 등 8개사는 주력업체 선정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은행감독원은 또 10∼30대 그룹으로 식품업종을 주력업체로 신청한 그룹에 대해서는 계열내 비중으로 보아 간판기업으로 인정되는 경우 주력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선정에서 제외됐던 두산그룹의 동양맥주와 진로그룹의 진로,롯데그룹의 롯데제과가 주력업체로 추가선정됐다. 한편 극동정유 그룹의 세일석유와 진로그룹의 진로유리,우성건설그룹의 우성유통은 해당 그룹이 자진철회해 이번 선정에서 제외됐다. 은행감독원은 주력업체와 주식분산 우량업체의 선정이 끝남에 따라 조만간 30대 재벌의 대출한도 비율을 설정키로 했으며 이번에 1∼2개사 밖에 주력업체가 선정되지 않은 재벌에 대해서는 1년 뒤 해당그룹의 신청을 받아 재선정해 줄 방침이다. ◎주력업체 선정 마감 뒷얘기/일부그룹 반발에 식품업도 인정/롯데는 막판 성업공사에 땅 위탁 ◎…제조업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대기업 육성이라는 취지로 출범한 주력업체제도가 비업무용 땅처분 문제와 일부 재벌의반발 등으로 출발부터 진통. 지난달 8월 1차 주력업체 선정 이후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은 『주력업체제도 도입의 취지로 보아 식품이나 유통·무역업체의 선정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해당 재벌에 주력신청 업체의 교체를 요구했으나 해당 그룹들이 『식품업은 제조업이 아니냐』 『대체할 대안이 없다』고 반발하는 바람에 10대 이하 그룹에 대해서는 식품업을 주력업체로 인정해주기로 하는 편법을 동원. ◎…1차 선정에서 대규모 투자가 소요된다는 이유로 제외됐던 현대석유화학이 현대측의 끈질긴 선정요구로 주력업체에 추가선정됐고 한국화약그룹이 비업무용 부동산의 미처분으로 1개사만 선정될 운명에서 계열사인 동보산업이 이날 하오 성업공사에 비업무용 땅을 매각위임함으로써 한국화약과 경인에너지를 주력으로 추가. 대우그룹은 대우전자와 대우조선이 선정됐으나 (주)대우를 놓고 막판까지 주거래은행과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무역업체 제외방침에 밀려 결국 2개사로 낙착. ◎…비업무용 땅매각에 끝까지 버텨온 롯데그룹은 이날 상오까지 잠실제2롯데월드부지를 팔지 않고 있다가 하오 늦게서야 부지를 성업공사에 넘김으로써 롯데제과를 주력업체로 추가시키는 데 성공. 금융계는 롯데가 비업무용 땅처분과 연계된 주력업체 선정에서 식품업체인 롯데제과를 주력업체로 선정받기 위해 마지막까지 땅처분을 늦춘 게 아니냐고 비난. ◎…이번에 주력업체로 선정된 72개사 가운데 제조업은 62개사로 전체의 86.1%이며 주식분산 우량업체를 포함할 경우 제조업체 비율은 86.8%에 달해 제조업 중심의 주력업체 제도가 그런대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 그러나 주력업체의 대다수가 석유화학업 등 거액의 여신을 필요로 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새 여신관리제도가 대기업의 편중여신을 더 심화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이 많은 편. ◎…주력업체에서 제외된 16개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무역업체가 (주)대우,국제상사,효성물산,동국산업,삼미 등 5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도산매업으로 롯데쇼핑,세일석유,고합상사,우성유통 등 4개사로 나타났다. 또 선일포도당,진주햄 등 음식료업체 2개사와 건설 1개사(한일개발),기타업종(한진해운 경남모직 남북수산 진로유리) 4개사가 제외. □30대그룹 주력업체 선정 현황 계열명 기선정업체 추가선정업체 삼 성 삼성중공업,삼성전자,삼성종합화학 *한 진 대한항공 대 우 대우전자 대우조선 현 대 현대자동차,현대전자 현대석유화학 럭키금성 럭키,금성사,금성일렉트론 선 경 유공,SKC,선경인더스트리 *한 일 한일합섬 쌍 용 쌍용양회,쌍용정유,쌍용자동차 기 아 아세아자동차,기아기공,기아특수강 대 림 대림요업,대림콘크리트,대림자동차 금 호 아시아나항공,금호,금호석유화학 효 성 효성중공업,동양나일론 두 산 두산기계,두산유리 동양맥주 한국화약 한양화학 한화,경인에너지 동국제강 동국제강,한국철강 극동정유 극동정유 극동도시가스 극동건설 극동건설,극동요업 동아건설 동아건설,대한통운 *롯 데 호남석유화학 롯데제과 동 부 동부화학,동부건설,동부제강 삼양사 삼양사,삼남석유화학 코오롱 코오롱,코오롱ENG 코오롱유화 삼 미 삼미종합특수강,삼미금속 벽 산 벽산건설 동양물산,벽산 우성건설 우성건설,우성산업 고려합섬 고려합섬,고려종합화학 한 라 만도기계,한라시멘트 한라중공업 조양상선 조양상선 진 로 연합전선 진로 동양화학 동양화학,옥시,한국카리화학 계 60개 업체 12개 업체 *표시는 5월31일까지 비업무용부동산 미처분 계열
  • 호남정유의 디젤유 대북한 반출/미 합작사서 이의 제기

    ◎칼텍스사,“금수전략품목” 주장 호남정유의 대북한 고유황디젤유의 반출에 대해 미국측 합작사인 칼텍스사가 이의를 제기,문제가 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남정유에 50%의 지분참여업체인 미 칼텍스사는 지난 4월 호유가 북한에 고유황디젤유(유황 함유량 1% 이상)를 수출한 데 대해 이 품목이 라오스,북한,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적성국가 및 인종차별국가에 수출을 금지시킨 전략품목임을 들어 항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유는 지난달 계열사인 럭키금성상사를 통해 선박기름으로 쓰이는 고유황디젤유 2만9천8백배럴(약 1백40만달러 상당)을 북한에 반출했었다. 이와 관련 호유측은 『경영권도 없는 미국측 합작사가 50%의 지분을 내세워 한국회사인 호남정유에 대해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 규정 운운하며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제창으로 설립된 COCOM의 규정에는 적성국가 및 인종차별국가인 북한·베트남·라오스 등에 전략물자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금지시키고 있다.
  • 야간대 특별전형/94년까지 50%로/김 대표,근로자에 밝혀

    민자당의 김영삼 대표는 28일 하오 여의도 럭키금성빌딩에서 산업체 부설고교 및 특별학급 학생,담당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대학 야간부 정원의 20%를 산업체 근로자 특별전형으로 뽑고 있으나 오는 94년까지 이를 5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 소·베트남·중국등 특수지역 개발/정부투자기관­민간기업 공동참여

    ◎컨소시엄 구성,「위험부담」 분산/사할린·빅베어등 유전부터 적용 정부는 소련·베트남·중국 등 위험부담이 큰 특수지역의 유전·광물 등 자원개발사업에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키로 했다. 정부가 특히 중점을 두고 참여를 추진중인 사업은 동원탄좌의 소련 사할린 오크노즈노에 육상유전과 쌍용을 대표회사로 6개 민간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추진중인 베트남의 빅베어 해상유전이다. 동력자원부는 25일 공산권국가는 모든 협의창구가 정부 주도로 되어있는 데다 일부 국가의 경우에는 국교가 수립되지 않아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들 국가에서의 개발사업은 정부투자기관과 민간기업이 공동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련·중국·베트남지역에서의 유전개발사업은 한국석유개발공사가,광물개발사업은 대한광업진흥공사가 민간기업과 컨소시엄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쌍용을 비롯,럭키금성상사,대성탄좌 등 6개사가 추진중인 베트남의 빅베어해상광구 개발을 위해 유개공은 오는 6월초 미국 일본 호주 등과 함께 개발권을 따내기 위한 공개입찰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정부가 한국과의 공동개발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호주를 제치고 우리에게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고 유개공관계자는 말했다. 빅베어해상유전은 가채매장량이 2억배럴로 추정,매우 유망한 유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소련 사할린 우크라이나에 육상유전도 유개공이 일정한 지분을 갖고 동원탄좌와 공동개발한다는 방침아래 동원탄좌와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광업진흥공사도 영풍광업이 참여하게 될 중국 이가구와 방우구 연·아연광산 개발사업에 참여를 검토중이다.
  • 대우에 대소수출 무단계약 취소령/상공부

    ◎창구지정 무시/삼성·럭금 품목 “침범”/불응땐 무역업 정지등 제재 검토 정부는 대소 소비재 수출과 관련,당국의 수출창구 지정을 무시하고 전화선과 소형 전동기의 수출계약을 소련측과 체결한 (주)대우에 대해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25일 상공부에 따르면 34개 대소 소비재 및 원료수출 대상품목 가운데 소형 전동기와 전화선의 경우 당초 삼성과 럭키금성이 수출창구로 지정된 것을 대우가 소련측과 개별접촉 끝에 일방적으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은 대외교역질서를 깨뜨린 행위로 보고 수출입질서유지를 위한 대외무역법상의 강력한 조정명령을 발동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이미 대우측에 계약취소를 요구하는 한편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우에 대한 대소경협자금 지원 중단을 포함,1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무역업 및 무역대리업의 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조치를 집중 검토하고 있다. 상공부 관계자는 『(주)대우의 독자적인 대소수출계약은 정부와 업계의 자율조정결과를 무시한 비윤리적인 처사』라고 지적하고 『특히 앞으로 대소경협자금을 통한 대소 소비재 수출이 계속되는 마당에 대우와 같은 교역질서문란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소 양국간에는 수출입질서유지를 위해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합의돼 있다. 따라서 대우가 소련측과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여타 소비재수출품목에서 대우측이 수출창구를 지정된 것도 해제당할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공부는 당초 지난 4월 업계의 자율적인 결정에 따라 소형전동기와 전화선의 수출창구를 삼성물산과 럭키금성상사로 지정했으나 (주)대우는 이같은 창구지정을 무시,소련측과의 개별접촉을 통해 소형전동기 3천만달러,전화선 6백70만달러에 대한 일부 수출계약을 체결해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 증권사·은행들,「외환업무」 쟁탈전

    ◎증권사/대우등 11곳서 취급 추진/은행권/“고유업무 침해” 강력 반발/증시개방 관련 당국의 조정 시급 자본시장 개방에 대비해 국내 증권사들이 외환업무 등 새로운 사업분야에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금융기관으로부터 업무영역 침해라며 견제를 받고 있어 감독기관의 조정이 시급하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대신·럭키·동서 등 11개 증권사들은 25일 정기주총을 통해 정관상의 사업목적에 증권거래와 관련한 외국환 업무 취급을 비롯,▲해외에서의 유가증권 위탁매매 및 매매중개 ▲선물거래 및 옵션거래 ▲상임대리인 업무 등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은 국내 신설증권사와 외국증권사 지점이 올 하반기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것과 내년부터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가능해진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은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고유업무로 외환업무를 다루고 있는 은행권은 증권사가 외환업무를 취급하려는 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의 업무를 감독,관장하는 당국마저 명확한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다. 증권사들이 정관상에 이들 업무를 사업목적으로 추가 명시했다 하더라도 실제 업무 취급까지는 상당한 논란과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현재 재무부는 외국환관리규정 개정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에 부분적으로라도 외환업무 취급을 허용할 경우 은행은 현재 채권인수단 참여,국공채자기매매에 한정되어 있는 증권업무의 범위를 보다 확대해주도록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의 외환업무는 크게 ▲외국인 직접투자의 중개 ▲국내증권사의 해외업무 확대로 나눠지나 외국인 직접투자 중개와 관련된 사항이 초점이 된다. 즉 증권사에 외국인의 외화계정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증권거래에 수반되는 환전을 허용해 달라는 것이다. 증권사에 외환취급이 허용되지 않은 현재대로라면 외국인이 국내증권에 투자할 경우 우선 외국환 취급 은행에 가서 외화를 원화로 바꾼 뒤 이를 다시 증권사에 개설한 원화 구좌에 이체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거기다 이들이 주식을 팔고 외화를 송금할 때도 이같은 번거로운 수속이 필연적이어서 투자의욕을 반감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는 주식투자와 관련된 경우에 한해 증권사에 외환업무 취급을 허용하고 있다.
  • 보험사들,계약자 배당에 명암/주총시즌 맞은 속사정 제각각

    ◎작년의 두배… 3천8백억원 지급/6대생보/90년 13%에서 올해 10%로 줄여/손해보험 이달말까지 열리는 주총을 계기로 보험사들이 계약자 배당액을 놓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손보사는 증시침체로 무배당을 실시한 일부증권사를 의식,배당액을 지난해보다 줄여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 반면,생보사는 배당재원이 모자라 임의자산 재평가를 실시해 생돈을 계약자에게 나눠줘야 할 형편이다. 또 일부 대형사를 제외한 신설생보사들은 사업비의 과다지출로 적자가 커져 한계치보다 적은 배당 내지 무배당을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는 지난해에도 증시침체로 인한 투자수익률이 계속 떨어져 영업실적이 저조한 데 따른 것이다. 생보사의 경우 지난해 삼성·교보·대한 등 이른바 6대사의 배당금액은 1천7백18억원이었으나 올해는 2배 이상 늘어난 3천8백35억원에 달한다. 배당액은 오는 6월1일부터 보험계약일을 기준으로 현금 등으로 지급되며 1인당 지급금액은 평균 3만원 안팎이다. 손보사는 지난해 3백3억원을 주식 등으로 지급했으나 올해는 2백61억원으로 줄었다. ○…생보사의 배당은 사차배당·이차배당·장기유지특별배당으로 나뉘며 올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삼성·교보의 경우 특별배당액이 추가된다. 사차배당은 평균수명의 연장에 따라 실제사망률이 예정사망률보다 낮은 차이를 1년 이상 계약자에게 되돌려주는 것이고 이차배당은 2년 이상 계약자를 대상으로 은행금리와의 차이를 보전해주는 것이며 장기배당은 6년 이상의 보장성 보험 계약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교보의 경우 올 배당금액은 지급대상 4백29만건에 1천2백18억원. 건당 지급액은 지난해 2만2천원에서 2만8천여 원으로 커졌다. 또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통해 남은 3백4억원을 평가일 기준 2년 이상 계약자에게 2만9천원씩 더 얹어준다. 교보의 특징은 교육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보험비중이 커 장기배당액이 삼성의 1백46억원보다 53억원이 더 많다. 삼성의 총 배당금은 1천5백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었다. 5백만건 계약자에게 돌아가는 건당 평균지급액은 3만원 수준이나 장기계약자의 배당금액은 짭짤하다. 예컨대 보험금 1천만원짜리 무지개보험에 40세 남자가 10년 만기로 가입했을 때 내는 보험료는 월 5만8백원. 이 계약자는 재해사망시 6천만원,일반사망시 2천만원의 보험을 받는 외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보너스로 배당금을 받게 된다. 3년 경과시 배당액은 확정배당금을 포함,11만2천원에 달하고 4년시 13만원,5년 후에는 26만여 원을 받게 된다. 이 밖에 대한생명이 5백2억원,제일 2백30억원,흥국 2백3억원,동아 1백64억을 배당할 예정이다. 한편 생보사들은 배당재원 확보를 위해 부동산 등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임의로 실시,삼성이 8백억원,교보와 대한이 7백억원 가량의 차익을 남겨 출당했다. 이는 당국의 권고에 따라 생보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장부상의 차익을 갖고 계약자에게 생돈을 나눠주게 된 것이다. ○…손보사도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3백40억원에서 올해 2백43억원으로 줄어 배당액도 주식액면가의 13%에서 10%로 낮춰잡았다. 또 지난해 적자로 배당을 못한 고려와 자보는 각각 6,10%씩 배당을 할 예정. 당초 손보사는 지난해 수준대로 배당을하려 했으나 올해 8개 증권사가 무배당을 한 데다 적자를 감안,배당폭을 낮추라는 당국의 친절한 배려 때문이었다고. 따라서 주주에게 돌아갈 현금 및 주식배당금은 지난해 3백3억원에서 2백61억원으로 줄었다. 올 손보사의 영업실적 순위는 신동아가 51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럭키화재 45억원,현대 35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관리대상종목인 자보는 지난해 1백4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16억원에 그쳤다. 특히 자보는 내년 6월까지 누적적자 8백억원 가량을 보전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가 불가피해 올 하반기 유상증자를 통해 이를 메워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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