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럭키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31
  • “한국과학기술 세계16∼20위권”/산학연발전연,556명에 설문조사

    ◎존경하는 과학자 정근모·우장춘·이면우/연구 잘하는 곳 KAIST·서울대·KIST 우리 국민들은 우리의 과학기술수준이 세계 16∼20위권이라 생각하며 국내 과학자중 정근모박사를 가장 존경한다.또 과학에 관심이 많은 정치인으로는 이상의 전 과기처장관이라 생각하며 실제보다 지나치게 홍보된 연구결과는 우리별1호라고 대답했다. 이같은 사실은 산학연발전연구회 및 월간 산학연저널이 최근 전국의 대학교수·연구원·중견공무원·기업임원·언론인 등 5백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연구개발에 투자를 가장 잘하는 기업으로 삼성을 꼽고 있으며 연구를 제일 잘 하는 기관은 한국과학원(KAIST) 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과학기술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과학은 27%인 1백52명,기술은 34%인 1백88명이 세계에서 16∼20위권이라는 답이 상위를 점했다. 국내 과학자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는 22명이 정근모박사를,15명이 「씨없는 수박」을 개발한 육종학자 고 우장춘박사를,10명이 「W이론」의 주창자인 이면우 서울대교수를꼽았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정치인으로는 이상의 전 과기처장관을 29명이 지목해 1위,김대중 전 민주당대표가 11명으로 2위,김영삼대통령이 7명으로 3위였다.연구결과중 홍보가 지나치게 된 것을 묻는 항목에서는 우리별1호를 1백42명이 지적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슈퍼컴퓨터·생물공학의약품·신경망칩 등이 과대포장 공동2위에 올랐다. 연구를 가장 잘하는 곳으로는 46명이 KALST를 꼽아 1위를 차지했으나 서울대·KIST 등을 꼽은 사람도 45,44명으로 별차가 없었다.연구개발투자를 잘하는 기업으로는 2백3명이 삼성을 꼽아 2,3위의 럭키금성(25명) 포철(15명) 등과 큰 차를 보였다. 이밖에 우리가 세계 최초로 기술을 개발했다면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느정도 중요」 64%,「보잘 것 없다」 17%,「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술」 12% 등의 순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극단 중고교 순회 인기/극단미추「놀부전」·우리「광대학교」등 선보여

    ◎학생들,입시부담서 벗어나 문화생활 만끽 중·고교를 직접 찾아다니며 무료공연을 하는 극단들이 늘고 있다.럭키금성복지재단 주최로 극단 미추가 공연하는 창작 마당극 「놀부전」이 지난달 29일 양정고를 시작으로 서울시내 30개교를 찾아공연을 갖는다.극단 우리극장도 문예진흥원의 지원으로 오는 26일부터 서울시내 7개 중·고교에서 뮤지컬 「광대학교」를 공연한다. 입시부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생들의 호응도도 상당히 높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학교측에서도 극단들의 이같은 중·고교 순회공연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실시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되길 바라고 있다. 럭키금성복지재단이 청소년 복지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마련한 이 행사는 재단측이 공연료를 전액 부담하고 이와는 별개로 장학금 1백만원씩을 각 학교에 전달하고 있다.오는 6월까지 공연될 극단 미추의 「놀부전」은 흥부를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으로,놀부를 근면한 사람으로 선정하는등 작품을 현대적으로 각색했다.윤문식 김종엽 김성녀씨등이 출연하고 손진책씨가 연출한다.한편 재단측은 공연을 희망해온 80여개 고교 가운데 불가피하게 선착순으로 30개교를 선정한 점을 감안,이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계속 실시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극단 우리극장도 오는 26일 서울 배화여고를 시작으로 5월18일까지 수도권지역의 중·고교 순회공연에 나선다.「청소년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공연작품 뮤지컬「광대학교」는 독일 극작가 붸히터의 작품으로 네명의 광대(아이들)들과 엄한 훈장이 벌이는 각종 사건들로 이뤄진 가족용 연극.입시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획일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 교육및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한국교사연극협회의 도움으로 작품을 공연할 학교들을 선정하고 있는 극단측은 다음달 초까지 공연을 원하는 학교들로부터 추가 신청을 받는다.문의 967­7403.
  • 북한산 금반입 급증/1분기 1.5t… 작년의 14배

    북한산 김의 반입이 올들어 폭증,국내 금 생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관련업계 및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북한산 금은 모두 1천5백37㎏,1천6백84만3천달러 어치가 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98㎏,1백10만2천달러에 비해 물량으로는 14.7배,금액으로는 14.2배나 늘어났다.이는 지난해 반입량 3천86㎏과 반입액 3천5백32만달러의 절반에 해당되는 것이다. 북한산 금의 반입이 폭증하는 것은 품질이 비교적 좋은데다 들여올때 관세도 물지 않아 일단 반입만 하면 높은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럭키금속과 고려아연 등 국내 금 생산업체들은 다른 외국산 금과는 달리 관세를 물지 않고 싸게 판매되는 북한산 금의 반입이 늘어나 국내 금시장이 침체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경화를 얻기위한 가장 손쉬운 수단으로 금의 반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재계비상/문민정부 개혁태풍에 “몸조심”

    ◎삼성사자 구속·김준기회장 소환 충격/재벌,“자정” “중기지원” 빠른 행보 「개혁태풍」에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과 초조감에 휩싸여 있다.세차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납작 엎드린 자세로 몸조심하며 집안단속하느라 여념이 없다.요즘 재계에는 A급 태풍의 내습을 알리는 경보가 요란하다. 재계는 새정부가 출범할 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다는 낌새를 알아채긴 했다.새정부 출범 직전 내부진용을 개편한 재계의 대표격인 전경련은 자율적인 정화운동의 기치를 올렸다.다가오는 태풍의 예봉을 미리 막아보자는 자구책이었다.그러나 연이어 벌어진 실제상황은 당초의 예상을 훨씬 넘어선다. 삼성종합건설 사장의 구속에 이어 동부그룹 김준기회장이 검찰에 소환되자 각 그룹들은 정부의 대재벌 강공에 당황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노조탈퇴를 강요했다는 이유로 오너회장이 검찰에 소환당한 것은 재벌들에는 적지 않은 충격이다. ○선경 골프대회 취소 동부그룹 관계자는 『이만한 일로 재벌 회장을 때리는 직격탄이 날아오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특정기업을 속죄양으로 삼는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삼성그룹의 한 간부는 『새로운 환경에 재빨리 적응하는 것이 상수』라고 말했다.한마디로 「감 잡았다」는 것이다. ○현대 의식개혁운동 재계에서 가장 발빠른 대응을 보이는 그룹은 삼성이다.삼성그룹은 고통분담을 호소한 김영삼대통령의 「신경제」관련 담화가 발표되자 즉각 모든 하도급 거래대금의 결제기간을 60일 이내로 줄이기 시작했다.거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따로 1천억원의 자금을 마련,지원하겠다는 방안도 자진해서 내놓았다.이어 현대 대우 럭키금성등 여타 그룹들도 혹여나 「고통분담의 대오」에서 뒤쳐질세라 야단법석이다.현대그룹의 의식개혁운동,럭키금성의 과소비추방 캠페인등 전에 볼 수 없던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지난 8일 창립기념일을 맞은 선경그룹은 매년 개최해오던 사장단 골프대회를 취소했다.평일에 골프를 치는 것이 남보기에 좋지 않으니 자제하는 것이 낫겠다는 내부지적에 따른 것이다. 삼성종합건설 사장의 구속으로비상이 걸린 건설업체들도 부실시공 방지와 현장 부조리등 비리추방에 나서고 있다.현대건설의 경우 현장근무 직원들의 가족들을 초빙해 「현장부조리 추방을 위한 의식개혁」이란 제목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기들도 과소비 자제 주요 경제단체와 기업들은 골프·해외여행·호화접대 등을 자제함으로써 정부의 비리척결및 개혁추진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중소기협중앙회는 최근 산하 1만여개의 회원사 대표들에게 평일골프와 해외여행 자제,고급 승용차 안타기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중소기업인 K씨(51·전자부품 제조업)는 최근 골프를 쳐도 괜찮은지 걱정이 돼 상당기간 고심하다 여기저기 수소문한 결과 당분간 골프를 끊기로 했다.그는 매주 2∼3번 골프장에 나가는 골프광이다.쌍용그룹도 임직원의 골프를 삼가고 있다. 현대·대우등 대부분의 그룹들이 임직원들에게 호화행사나 접대를 자제하도록 지시했으며,한국은행과 국책·시중은행,증권감독원·증권거래소·증권업협회·투신사등 금융계도 일과중 경조사 참석,과열 예금유치,외식등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 쌍용정유 화재발생/석유공급 차질 예상

    쌍용정유의 온산공장 제2 상압증류탑내부에서 지난 5일 하오1시 화재가 발생,탑이 휘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회사측은 탑안에서 공기와 잔재물의 접촉으로 자연발화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증류탑은 하루 23만2천배럴을 생산해 왔는데 쌍용측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정기보수기간중 사고가 일어났으며 현재 탑 건설업체인 럭키엔지니어링과 일본 코베사의 기술진이 정밀조사중이어서 정확한 사고원인과 복구소요기간은 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상공자원부는 『석유수요가 비수기에 접어들어 6개월 이내에 복구가 된다면 수급상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6개월 이상 걸릴 경우 다른 정유사의 증산과 제품수입등 별도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상공부 전 국장­현과장 구속/유화업계서 8천여만원 수뢰

    경찰청 수사2과는 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박영대씨(56·전상공부 기초공업국장)와 상공자원부 조선과장 엄영수씨(42·전석유화학과장)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전호남석유화학대표 정도순씨(64·롯데쇼핑고문)와 대림산업 부사장 성기웅씨(52)등 8개회사 임원 8명을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구속된 박부이사장은 지난 89년3월 상공부 기초공업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입건된 정씨로부터 『호남석유화학의 공장건설및 제품가격통제에 대한 조건을 완화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9개회사 관계자 9명으로부터 10여차례에 걸쳐 모두 2천6백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함께 구속된 조선과장 엄씨는 박국장과 함께 근무하면서 같은 명목으로 11개회사 간부16명으로부터 38회에 걸쳐 모두 5천8백20여만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이다. 이날 구속및 입건된 사람은 ▲박영대 ▲엄영수(이상 구속) ▲정도순 ▲성기웅 ▲손태영(52·삼성종합화학상무) ▲배전운(57·전이수화학대표) ▲김택용(54·한양화학 상무) ▲정영희(50·호남정유 상무) ▲성재갑(54·럭키화학 대표) ▲강석민(54·대림산업 이사·이상 입건)등이다.
  • “신경제동참”중견그룹도 잇따라/기아·대림·삼미 등 제품값동결 다짐

    ◎중기기술이전·자금지원/하도급비리 척결·절약운동 전개 경제계에 자정과 개혁의 몸짓이 활발하다.삼성 대우 럭키 등 대그룹이 이미 신경제에의 「적극 동참」을 표방한 가운데 기아 대림 한나 삼미 등 중견그룹도 비리척결의 개혁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이같은 역동적 분위기는 문민정부가 내세운 경제활성화에 한 몫을 함으로써 이미지를 쇄신하고,한편으론 정치권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미리 줄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부쩍 두드러진 재계의 자정과 개혁의 모습들은 고질적이던 대금결제 지연이나 납품부조리의 개선에서부터 3D 기피증등 심각히 제기돼온 한국병의 치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60일 이내의 대금결제 엄수나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은 이미 고정메뉴가 됐고 임금동결 및 일찍 출근하기,씀씀이 줄이기,일 더하기,선물·접대 안받기 등 고통분담과 자정차원의 노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아그룹은 5일 업계 처음으로 모기업과 중소업체간 「협력증진협의회」를 구성,그때그때 현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협력업체와 기아 임원이 분기에한번씩 모여 납품과 부품개발,대금결제에서 빚어질 수 있는 부조리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기로 한 것이다.협력업체에 대한 2천7백억원의 자금지원과 원가 3%절감(모기업 1.5%,협력업체 1.5%),임금동결,차량 10부제 및 「카 풀」제 시행,10분 일찍 출근하기 등도 같은 노력들이다. 한나그룹도 올해 21개 중소기업형 제품의 사업을 협력업체에 넘기고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3∼6개월씩 기술지도를 해주기로 했다.대림그룹은 5백만원 이하의 소액대금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1년간 제품과 서비스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삼미그룹도 원가에 5% 이상 상승요인이 없는 한 공산품 값을 1년간 묶고 60일 이내 대금결제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검수를 48시간 안에 끝내기로 했다.삼미 경영진은 아침 7시,사무직은 8시에 출근하며 10% 절약의 생활화를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 선경이 구매,검수,대금지급에서 15∼20개인 내부 결재단계를 10단계로 줄이고 처리기간도 10일로 단축했다.주기적으로 거래선에 대한 고충조사를 벌이고 임직원의 고급 향락업소 출입도 자제키로했다. 신경제에 발빠른 대응을 해온 삼성은 이날 중소기업 지원자금 1천억원의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모기업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에 한해 삼성생명이 5년 기간으로 담보나 모기업의 신용보증을 통해 지원해 주기로 했다.금리는 유망 중소기업 10%,기타 기업 11%이다.
  • 2중 필터 정수기(새상품)

    2개의 필터가 내장돼 있어 정수 능력이 우수하다.여과력이 뛰어난 셀룰로이드 섬유소의 프리필터와 흡착력이 강한 활성탄 분말을 사용했다.한 개의 손잡이를 회전시켜 정수·수도원수·샤워수·멈춤 등의 기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필터는 2∼3개월마다 교환하면 된다.(주)럭키문화연구원.874­4090.9만3천5백원
  • 럭금,“고객과 함께” 캠페인/클레임제품전시회 등 이색행사

    ◎경영진 점원근무·반산회참석도 럭키금성그룹이 4월을 「고객의 달」로 정해 범그룹차원의 다양하고 대대적인 대고객 캠페인을 시작했다. 럭키금성그룹은 앞으로 한달간 전국의 모든 계열사 사업장에서 총 1천여건에 달하는 대고객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이 행사들은 고객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사은행사라는 측면도 있다.하지만 이보다는 기업의 모든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는 가치판단의 기준이 「고객」이라는,「새로운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기업의 자기개혁 운동의 성격을 띤 것이어서 주목된다. 럭키금성그룹은 1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구자경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의 달」 선포식을 갖고 자기개혁 운동에 착수했다. 각 계열사별로 실시하게 될 「고객의 달」행사 중에는 매우 이색적인 활동들이 많다. (주)럭키는 이 기간중 여천과 청주·울산등 3개 공장에서 「클레임제품 전시회」를 갖는다. LG유통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고객의 불만을 듣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서 듣습니다」행사를 펼친다.전 임직원들이 한달간 경기 안산 지역의 반상회에 참석,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 럭키금성상사와 LG신용카드는 사장등 최고경영층과 사무직사원이 하룻동안 매장 점원으로 근무하면서 고객 의견수렴과 친절운동을 벌이는 「1일 현장근무」활동을 전개한다. 럭키금성그룹 회장실 산하의 경영혁신활동 전담부서인 V­추진본부 조준호부장은 『고객은 바로 기업의 생명과도 같다』면서 『우리 스스로 고객의 입장이 돼 우리 기업을 객관적으로 체험해보는 계기로 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12월 법인 올 수당 소폭 감소/경기침체로

    ◎현금 9.5­주식 3.45% 경기부진에 따라 상장사들의 배당이 줄었다. 31일 증권거래소가 12월결산 4백9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배당현황에 따르면 올해의 현금배당은 9.25%로 지난해의 10.04%보다 0.79% 포인트가 줄었다.주식배당도 올해는 3.54%로 지난해의 4.54%보다 1% 포인트가 줄었다. 지난해에 배당을 했으나 올해 배당을 하지 않은 12월결산 상장사는 쌍용자동차 삼성항공 호남석유화학등 48개사이며,2년째 배당을 하지 못한 상장사도 한일합섬 럭키금속등 41개사나 됐다.
  • 대규모기업집단 30개로 축소/공정거래위/작년78개그룹서 48개제외

    ◎상호출자·지급보증 제한/계열사 6백4개… 삼성 55개 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상호출자 및 상호 지급보증의 제한을 받는 「대규모기업집단」을 78개 기업집단에서 자산순위 30대 기업집단으로 축소 조정,4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개정된 공정거래법시행령에 따른 이 조치로 자산이 4천억원이 넘어 지금까지 규제를 받아왔던 나머지 48개 집단은 상호출자나 지급보증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기업집단의 축소조정이 국민경제에 영향이 큰 30대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경제력집중 억제시책을 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0개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사는 모두 6백4개로 1년전보다 4개사가 줄어들었다. 자산총액 순위에서는 현대가 27조 5천1백70억원으로 1위,21조 2천8백60억원인 삼성이 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이 대우·럭키금성·선경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열회사는 삼성이 55개로 가장 많고 다음이 럭키금성 54개,현대 45개,선경·롯데가 32개의 순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30대 기업집단은 지난 한햇 동안21개 계열사를 새로 설립한거나 인수한대신 25개회사를 합병·청산 또는 주식매각등의 방법으로 처분했다. 특히 럭키금성및 삼미계열의 합병,주식매각을 통한 계열회사 정리노력이 두드러졌으며,삼성은 기존계열사의 처분없이 새로 3개사를 신설하거나 인수해 가장 왕성하게 세를 확장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법개정에 따라 상호 지급보증액이 자기자본의 2백%를 넘는 대규모기업집단의 계열사는 지급보증잔액을 1일현재로 동결하고 오는 6월말까지 잔액 축소계획을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경제력집중억제 효과적 감시/하청횡포 등 비리척결 신호탄(해설)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받는 대규모기업집단 명단발표를 시작으로 새정부의 「재벌정책」이 본격화됐다. 30대 기업에 한해 상호지급보증 규모가 자기자본의 2백%가 넘는 기업은 1일 현재로 보증잔액이 동결되고,앞으로 3년간 2백%이내로 끌어내릴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불공정 하도급거래에 대한 현장조사가 광범위하게 실시될 뿐더러 「기업비리」에 대한 직간접의 시정조치들이 잇따라 취해질 전망이다. 종전의 78개이던 대상을 30개로 축소한 것은 경제력집중완화시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것이다.재벌이라 할 수 없는 기업까지 규제대상으로 삼아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것보다 국민경제에 대한 영향이 큰 30대 재벌만을 대상으로 삼아 경제력집중에 대한 「압박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이같은 법개정 취지와 새정부의 강력한 경제정의 실현욕구가 겹쳐 경제력집중 억제시책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31일 발표된 30대 대규모기업집단의 내역은 재벌의 문어발확장이 주춤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91년에 계열사의 증감이 없었던데 이어 지난해에는 4개가 감소했다.87년도부터 가시화된 경제력집중 억제시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는 징후이다. 지난해 삼미와 럭키금성은 계열회사숫자를 5개와 4개씩 각각 줄여 경영합리화 노력에서 앞서갔다.럭키는 8개회사를 처분하고 4개회사를 인수하거나 설립했다.삼미는 신규설립이나 인수 없이 천성무역등 5개회사를 처분해 계열사수를 9개로 축소했다. 이에 비해 삼성은 처분없이 한솔종합임산·한솔화학을 설립하고 삼성증권을 인수해 계열사를 30대재벌중 가장 많이 늘렸다.이 결과 계열회사 수에서 지난해 2위였던 삼성이 1위로 올라서고 58개로 지난해 1위였던 럭키금성은 2위로 물러섰다. 자산기준 재벌순위에서 1위 현대부터16위 효성까지는 순위변동이 없다.다만 현대가 자산규모 1조3천억원인 극동정유와 세일석유를 인수함으로서 2위인 삼성의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지난해 17위였던 삼미와 18위였던 동국제강은 올해 서로 자리를 바꿨다.한양과 진로가 5∼6칸씩 자리를 앞으로 당겨 앉는 약진을 보이는등 하부순위에서는 다소간의 엎치락 뒤치락이 눈에 띈다. 정부는 새로운 제도도입을 통한 재벌규제의 강화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경제여건이 어려워 재계에 충격을 주어서는 안되는 탓도 있지만 현재의 제도로서도 경제력집중을 효과적으로 해소해나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재벌규제가 느슨해진다고 보면 오산이다.재벌규제의 책임부서인 공정거래위원회의 발걸음은 점점 빨라지고 있다.
  • 기업/문화예술 투자 늘고 있다

    ◎피자 헛·교보·기은·영창 등서 자금지원/문진기금에 기부·특정단체 지정 형태/지난해 27억9천여만원… 매년 증가 추세 우리나라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이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문화투자에 인색한 우리 사회현실을 고려해볼때 고무적인 기업활동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물론 문화발전에 상당한 몫을 차지할 전망이다. 올들어서만도 한국 피자헛 주식회사(사장 성신제)가 극단 연우무대가 4월부터 공연할 예정인 「한국 현대 연극의 재발견 2」시리즈에 5천만원을 지원했다.그리고 대한교육보험주식회사(회장 신용호)도 극단 신협의 재건에 필요한 재원을 1년에 5천만원씩 수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주)한샘과 (주)대농,(주)한강등 3개 기업이 연극인들과 함께 지난 3월초 뮤지컬 전문제작단체인 에이콤을 설립하는등 보다 적극적인 형태로 문화분야에 뛰어들어 관심을 모은다.특히 (주)한샘의 경우 사무실운영등 연간 경상경비 2억∼3억원씩을 지원하는 것과는 별도로 수십억에 이르는 작품제작비의 상당부분도 지원하게된다. 한편 지난해 「춤의 해」를 맞아 3억원을 지원했던 중소기업은행은 앞으로도 국제무용제등에 지원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창악기도 「서울어린이연극상」의 지원액수를 올해부터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렸으며 성과에 따라 지원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실험극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주)캠브리지 맴버스는 매년 6천만원씩 지원금으로 내놓고 있다. 이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럭키금성복지재단에서도 올해부터 청소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극단 미추의 창작 마당극 「놀부전」순회공연에 나섰다.서울시내 30개교를 우선적으로 순회하는데 각 학교에 장학금 1백만원씩을 전달하는 것 이외에 극단 미추에도 공연에 필요한 경비일체를 지원키로 했다. 기업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는 문예진흥기금을 통한 투자와 문예진흥원을 통하지 않는 방법등으로 크게 나뉜다.지난해 기업체나 개인이 진흥원을 통해 기부한 문예진흥기금은 총 27억9천6백만원으로 이 가운데 순수 기부금은 1억8천7백만원이고 특정 단체나 행사를 지원하도록 지정한 조건부 기부금은 26억9백만원으로 전체 기부금의 93.3%를 차지한다.최근 3년간 기부금의 추이를 보면 순수·조건부 기부금을 합쳐 90년 60건 17억9천4백여만원,91년 78건 15억2천7백80만원,92년 70건 27억9천6백만원으로 기부자나 사업수,기부금액 모두가 대체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해마다 늘고 있는 기업의 문화투자는 일과성에서 벗어나 수년씩 지속적으로 동일사업에 투자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그러나 아직은 외국의 경우와 비교해볼때 지원규모는 턱없이 적지만 기업들의 문화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세제상의 보완점과 문화예술인들의 자기정진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것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개인기부금의 한도를 확대하고 영국처럼 기업의 지속적인 문화예술투자와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기부계약제운영등으로 요약됐다.기부계약제는 일정기간이상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더 많은 세제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같은 제도의 도입은 대학연구기관등에 의해 제기된 바 있다.
  • 최종 확인된 사망자 명단

    29일 하오 6시현재 신원이 확인된 총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중병원(8명) △정승훈(7·남·부산 사하구 하단동199의2)△신성자(33·여·부산시 금정구 남산동39의1) △이동혁(8·남·〃) △이동훈(5·〃) △임의택(39·남·경남 밀양군 삼랑진읍 임천리 460) △한순옥(48·여·부산 사하구 하단동 199의2) △구자운(64·남·동구 범천4동 1589) △배두아(54·여·부산 사하구 하단동 199의2) ◆해운대 성심병원(1명) △양연숙(28·여·경북 영천군 고경면 대성리 449) ◆부산 백병원(6명) △변춘화(48·여·부산시 연산3동 1800의17) △오주창(45·남·부산 사하구 괴정동 582의22) △이한기(44·남·부산 동래구 온천2동 럭키아파트 17동 902) △신원미상 1명◆보훈병원(11명) △배인수(39·남·서울 남가좌동 115의7) △유영주(32·남·부산시 북구 덕포2동 768의1) △조흥래(8·남·부산시 동래구 사직동7) △조갑래(11·남·〃) △조수빈(5·여·〃) △박점례(32·여·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김정숙(46·여·경남 양산군 기장면 교리) △조경옥(48·여·부산 동구 좌천2동 181의22) △이미자(24·여·부산 북구 덕천2동) △조손제(38·남·〃) △조성내(4·남·〃 동래구 온천3동 1467의13) ◆대동병원(4명) △손귀숙(23·여·부산시 사하구 괴정동44) △김기옥(37·여·부산시 사하구 하단동503) △이정숙(10·여·〃) △이규상(12·남·〃 〃 하단동) ◆국군통합병원(8명) △이용오(22·남·대구 중구 남산4동 2930의8) △이중복(군인) △이원용(〃) △남용우(〃) △장원대(〃) △구봉익(25) △송재익(20) △박용규(육군중위) ◆동아대학병원(14명) △박영호(29·남·부산 금정구 서2동 현아파트 3동 208호) △남경희(28·여·경남 밀양군 단장면 안법리) △안분임(74·여·경북 상주군 사법면 덕잔1리) △김혜란(29·여·부산시 중구 보수1가32) △김미연(4·여·◎) △김성식(28·남·◎) △김영호(60·◎) △김종준(48·남·사하구 감천4동 475의10) △이차순(55·여·◎ 중구 보수동1가 32) △박순희(36·여·〃 남구 문현5동 778의28) △이성래(14·남·〃) △하진순(47·여·〃 사하구 감천1동) △황금옥(62·여·〃 중구 보수동) △이정옥(42·여·〃 중구 보수동1가32) ◆부산대학병원(2명) △조원희(10·남·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남성맨숀 4의710) △이경희(38·여·〃) ◆부산의료원(6명) △선영돌(36·부산시 중구 초량3동) △김순옥(47·여·〃 금정구 서3동113) △이순자(?·여·〃 〃 남산동 미화아파트 1002호) △이하나(7·여·〃) △이승훈(8·남·〃) △허숙자(48·여·〃 북구 괘법동 523의13) ◆김해복음병원(3명) △이영혜(45·여·〃 해운대구 반여1동 왕자아파트5동 506호) △진형근(16·남·〃 동래구 안락중학교3년) △김용분(46·여·대구 달서구 유천동371 대영주택 102의502호) ◆침례병원(4명) △이정환(45·남·부산 남구 문현3동 363의4) △강혜인(31·남·〃 남구 우암1동 91의1) △김윤자(27·여·〃 북구 주례3동 65) △박정호(55·남·〃 남구 문현3동 96) ◆안락성모병원(1명) △권영주(30·여·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869) ◆한미병원(4명) △박정식(33·남·경남 양산군 일광면 이천리777) △이동순(29·여·〃) △박복희(5·여·〃) △이현진(27·여·서울 은평구 구파발 121) ◆양산삼성병원(2명) △이명화(28·여·서울 마포구 공덕동146의29) △이춘화(22·여·경북 김천시 양천동 906의2) ◆한독병원(1명) △유남선(42·남·부산 부산진구 개금3동 59의2) ◆고신의료원(3명) △이석호(34·남·부산 서구 남부민동) △허애리(6·여·〃) △이희숙(34·여·〃) 재인자
  • 「메이드인코리아」달고 세계로뛴다/「한국상표의 국제화 성공전략」출간

    ◎무협,고유브랜드 수출 50% 넘는 20개 기업선정/개발과정·해외사장 개척사례 등 소개/「신뢰바탕,좋은품질 유지」가 성공비결 세계인의 절반이 사용하는 손톱깎이서부터 1백35개국에 수출되는 「기계공업의 꽃」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한국고유상표가 붙은 국산제품이 지구촌을 누빈다.최근 한국무역협회는 세계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를 빛내고 있는 우리나라 20개 대표적 기업의 치열한 자기상표개발과정및 해외시장개척사례등을 담은 「한국상표의 국제화 성공전략」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자료집발간은 고유브랜드수출비중이 50%를 초과하는 기업 가운데 세계시장에서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아직도 주문자상표(OEM)수출방식등에 의존,원가상승을 부채질하는 가운데 후발개도국의 추격을 받아 시장잠식은 물론 채산성마저 악화되는 위기에 놓인 국내 대부분기업들에게 자기상표를 통한 고부가가치상품의 개발성공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고유브랜드성공전략중 시장세분화및 제품차별화를 통한 시장침투전략에 성공한 기업으로는 손톱깎이제조 중소기업인 대성금속을 꼽을 수 있다.실제 미국의 유명백화점에 진열된 세트당 20달러짜리 최고급매니큐어세트가 한국의 한 중소기업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 어디에서나 사용하는 손톱깎이 2개중 1개가 우리나라 제품이라는 사실은 경이롭기까지 하다.대성금속의 「777」브랜드는 개당단가가 낮은 손톱깎이만으로는 채산성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손톱손질기구를 세트화한 고급 메니큐어제품을 개발,고부화가치화하는데 성공한 것이다.「777」브랜드는 지난91년 현재 1천8백만달러에 달하는 전체 수출물량의 60%인 1천만달러를 고유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럭키세븐이 3개나 겹친 브랜드작명도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인은 BYC를 입는다」는 광고문구로 유명한 내의류 전문메이커 백양과 세계최고의 모피의류메이커 「진도」는 현지 판매법인을 단독 또는 합작으로 설립한 유통전략에 힘입었다.백양의 경우 바이어의 하청공장으로의 전락을 제촉하는 OEM수출의 한계성을 자각,변신에 성공한 케이스다.이젠 세계시장에서 빨간바탕에 흰색로고가 그려진 「BYC」상표는 유사상표를 조심해야 하는 내의류의 대명사가 됐다. 세계스포츠용품시장에서 성가높은 고급운동화 「NASSAU」와 오디오전문메이커 인켈의 「Sherwood」는 유명브랜드인수및 라이센스사용으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했다.쌍용종합상사는 세계최대의 신발생산대국이면서도 변변한 자체브랜드가 없는 국내실정에서 테니스볼로 이미 품질을 인정받은 「NASSAU」와 상표사용권계약을 체결,고급운동화브랜드로 정착시킨 경우.인켈도 기존의 OEM거래선이었던 「Sherwood」를 인수,우리 상표로 육성해 자가브랜드의 광고및 유통망을 단기에 구축한 성공담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개발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초음파진단기를 자체개발해 세계의료기기시장을 놀라게 한 「메디슨」,독일형삼익피아노를 개발 세계제일의 종합악기메이커를 지향하는 「삼익악기」가 있다.반도체시장진출 10년만에 세계12대메이커로 성장한 「삼성전자」,폴리에스터 필름에서 컴퓨터디스크까지 자기테이프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SKC」등은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을 고급화한 경우이기도 하다. 또 국내최대의 고부가가치회로기판 생산업체인 「두산전자」와 미국헬멧시장의 3분의 1을 「HJC」상표로 석권하고 있는 홍진크라운의 경우 세계유명규격의 획득으로 신뢰도를 쌓았으며 조미료메이커 「미원」은 현지공장에 대한 투자로 현지인및 현지정부의 신뢰를 이끌어 낸 기업으로 유명하다.그리고 「CAPACCI」의 기호상사,「사발면」의 농심,「로만손」브랜드의 로만손시계,「HYOUNDAI」현대자동차,문구류전문메이커 「모나미」,액체위장약「갤포스」의 보령제약,「GoldStar」금성사등 많은 사례를 담았다. 백양산업의 한영대회장은 이 책에서 『상표이미지는 하루아침에 심어지는 것이 아니며 신뢰를 바탕으로 적정가격,신속한 납기,좋은 품질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자사브랜드의 국제화 성공비결을 밝히고 있다.
  • 종합상사,“중국시장을 공략하라”(업계는 지금…)

    ◎대우 등 7개사,지사·현지법인 확장 서둘러/작년 수출 26억5천만불… 1년새 165% 신장 중국시장을 공략하라.주 8편씩 운항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중국 천진·상해행 비행기에는 말끔하게 차려입은 세일즈맨들로 연일 초만원을 이룬다.중국이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 기업인과 상사 직원들의 발길이 부산하다.특히 종합상사들은 중국을 단일 지역본부로 격상하고 지사를 계속 늘리고 있다.총괄임원도 전무·부사장·사장으로 그 격을 높이는등 대륙에서의 한판 승부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대우는 현재 북경·상해·대연·청도·광주등 5개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다.올 상반기중 산동성의 제남과 사천성의 중경지역에 지사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복주의 냉장고 공장,대연의 가방 및 텐트공장,북경의 루프트한자센터등 3개 현지법인도 가동 중이다.앞으로 우리나라와 이웃한 길림성·요녕성·흑용강성등 동북3성과 천진·강소성·절강성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산동성의 시멘트공장,흑룡강성의 자동차 에어컨 컴프레서공장,상해의 모니터 및 버스조립공장등이다.지난해 4억7천만달러에 이어 올해에는 6억4천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주재원 등 50명 근무 삼성물산도 중국지역 총괄임원인 김유진전무를 올초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13명의 주재원을 포함,50여명의 직원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중국영업에 참여하는 홍콩인력까지 합칠 경우 미국·일본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인력을 가동하는 셈이다.연내 중경과 하얼빈에 지사를 설치할 방침이다.지난해 수출 5억9백만달러,수입 1억8천7백만달러로 대중 교역규모가 7억달러에 이르렀으며 올해에는 1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는 북경·상해·대련·청도·광주·중경등 5개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하얼빈지사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철강과 석유화학제품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와 전기제품도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다. 럭키금성상사는 북경·상해·대련·광주에 지사를 두고 있다.지난해 합성수지와 전자부품·케이블·철강제품등 3억7천2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올해의 수출목표는 4억6천만달러. ○이동통신사업 추진 지난해 말 중국지역본부(본부장 이중삼전무)를 신설한 선경은 홍콩을 축으로 대만과 중국을 포함한 중화경제권을 집중 공략 중이다.북경·대련·상해지사 이외에 올해 안에 청도와 광주에도 지사를 설치할 계획이다.지난해 철강·화학·직물등 1억8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에너지·식품·수산물등 1억2천9백만달러어치를 들여왔다.홍콩의 허치슨텔레콤사와 손잡고 중국 본토에서의 이동통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쌍용 역시 북경·상해·대련·광주에 지사를 두고 있는데 앞으로 청도와 동북3성에도 지사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경공업제품 위주의 투자에 중점을 두면서 시멘트·정유·화학등 중공업분야의 합작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철강·화학·전기전자·섬유·종이제품등 2억5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하고 8천만달러어치를 들여왔다.올해에는 수출 3억달러,수입 1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철강·유화제품 주종 다소 규모가 작은 효성물산도 대중국 진출에 적극적이다.지난해 7월 사장직속으로 중국지역본부(본부장 정희진이사)를 신설,북경·상해·대련·광주지점을 운영하고 있다.내륙으로 진출하기 위해 사천성의 성도에 지사를 설치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다.지난해 1억3천만달러어치를 수출했고 4천만달러어치를 수입했다.올핸 1억7천만달러를 수출하고 4천만달러를 수입할 계획. 대중국 수출은 철강과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증가추세이다.지난해 총수출(통관기준)은 26억5천4백만달러로 전년보다 1백65%가 증가했다.올들어 2월까지 수출은 6억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백56%의 신장세를 보였다.주종 수출품목인 철강제품의 경우 지난 1월 한달의 수출액만 1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백78%가 증가했다.유화제품도 지난 1월중 4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해 1백1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t당 3∼5달러의 이익이라도 남기려면 중국으로 진출하라』 황량한 대륙을 누비는 수출첨병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 재개,중기지원 활발/“신경제 적극 호응”

    ◎대금 60일내 지급/삼성/협력체제 육성/럭금 대그룹들이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부서를 신설하는등 정부의 신경제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나섰다. 삼성그룹이 중소기업 지원자금 1천억원을 확보,모든 중소기업의 거래대금을 해당업체 은행구좌에 60일이내에 직접 입금시키겠다고 밝힌데 이어 대우그룹은 25일 본사와 부산지사에 중소기업 지원부서를 신설,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운영자금과 판매개척,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대우는 또 파키스탄 카심공단에 동반진출하는 중소기업에 각종 금융을 알선해주고 현지 합작파트너도 주선해주기로 했다. 럭키금성그룹도 이날 협력업체 육성과 중소기업과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개선지침을 계열사에 내보냈다.럭키는 이 지침에서 『납품대금의 결제기한을 예외없이 60일이내로 지키고 협력업체와의 정기적인 간담회와 기술지도를 통해 협력관계를 심화시켜 나가도록 하라』고 밝혔다. 한편 전경련이 지난 2월말 중소기업 연구원 설립에 5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중소기협중앙회도 회장단과 연석회의를 개최,재계 전체차원의 대·중소기업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시중금리하락 영향/금융비용 1조 감소

    시중 실세금리가 계속 떨어짐에 따라 상장사들의 금융비용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럭키증권이 12월결산 상장사중 은행과 관리종목을 제외한 3백8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중 실세금리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들 기업의 금융비용은 올해 1조원 이상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럭키증권에 따르면 3백86개사가 지난해 말 현재 빌린 1년 미만의 단기 차입금은 38조5천5백5억원으로 기존에 빌린 자금의 금리와 앞으로 빌릴 자금의 금리 차에 따라 올해는 금융비용이 약1조3천8백8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 기업도 개혁바람/시대변화 적응 홀로서기 노력

    ◎사내 권위의식 타파/업무보고는 구두로/금품 안주고 안받기/말단사원까지 도덕성회복 운동/회의도 필요할때만… 능률 극대화 일반기업들 사이에 각종 의식개혁운동이 크게 일고 있다. 이는 정부의 신경제5개년 계획으로 기업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된다고 하자 각기업들이 홀로서기에 앞서 「직원들의 의식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경영인사전략 때문이다. 특히 일부기업들은 현시점을 「제2의 창업기」로 보고 경영에 신사고를 도입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은행·증권사등 사고방식이 다소 보수적인 금융·서비스업종에까지도 확산되고 있다. 대우는 각종 인·허가업무의 행정완화책에 따라 최근 관공서에 선물안주기등의 「도덕성회복」운동을 내부적으로 벌이고 있다.대우는 하도급업체에 대해서도 대금결제와 관련된 뇌물등 일체의 금품수수를 거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직원들이 직장내에서 보람차고 신바람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새롭고,자신있고,올바르게」라는 3대 표어를 내걸고 「신바람 운동」을 펼치고 있다.이 운동은 직원들이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용기와 배짱,모험심으로 변화와 개혁에 합류해야한다는 내용으로 ▲현장중시의 형식적 관행 타파 ▲근검절약및 질서확립 ▲가족단위의 이벤트행사개최를 통한 사내화합등 3개분야로 돼있다. 삼성그룹도 지난달부터 전자·전기·항공등 각분야별로 현지에서 외국제품과 자사제품을 비교분석하는 회의를 잇따라 여는등 경영혁신을 꾀하고 있다. 럭키금성도 역시 계층간의 벽을 헐고 권위의식을 타파하기 위해 사무실의 책상을 직원끼리 마주 보게 하고 직원별 자리도 1년미만의 신입사원이 먼저 결정하게 하는등 업무환경변화로 의사소통의 원활화를 꾀하고 있다. 그룹차원에서 대대적인 의식혁신운동을 벌이고 있는 현대는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새로운 아이디어로 업무능률을 극대화한다는 10개항의 결의문까지 채택,직원들에게 숙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 서울신탁은행은 지난해말부터 관심이 높아진 사무혁신에 의식개혁까지 더해 「사무관습 쇄신운동」을 펼칠 계획이다.이 운동은 그동안 서류형식을 갖췄던 보고서·품의서가운데 중요하지 않은 것은 메모나 구두로 대체하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회의도 꼭 필요할 때만 열어 시간을 절약한다는 내용이다. 이 일을 맡고있는 이은행 최용파차장(46)은 『최근의 사회적 개혁물결에 따라 불필요한 형식이나 절차를 줄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이 운동을 시작했다』면서 『비단 업무능률만 제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사고방식도 건전하고 능동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바람직하겠다』고 말했다.
  • 식품 불법유통 58곳 적발/12개사 정업·12곳은 제조정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미표시등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시중에 팔아온 식품가공 및 수입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돼 영업정지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19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부산·대구등 대도시의 백화점·쇼핑센터·슈퍼마켓등에서 유통중 가공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유통기한과 관련한 규정을 어긴 58개 업소를 적발했다. 보사부는 이중 수입식품에 한글표시 또는 제조연월일은 표시하지 않은 (주)로사코푸레이션·아남상사·럭키금성상사등 12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처분을 내리도록 각 시도에 지시했다. 또 유통기한등을 표시하지 않은 신송식품·곰소식품등 12개 업소에 대해서는 품목제조정지 처분을,유통기한등을 알아보기 어렵게 표시한 유진상사등 19개 업소는 시정지시를,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한 제일제당·오양수산등 15개 업소는 행정지도토록 지시했다.
  • 북 원자재 반입 서둘러/국내상사,경제제재 임박따라

    국내 종합상사들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에 따라 국제적인 대북경제제재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획보다 앞당겨 원자재 반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 종합상사는 대북한 경제·외교적 제재가 본격화되면 북한으로부터의 원자재 반입이 중단될 것을 우려,그동안 반입계약이 이루어졌거나 추진중인 것을 중심으로 조기반입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주)대우,럭키금성상사 등 국내 종합상사들의 대북물자반입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경쟁력이 있는 아연괴등을 중심으로 소량의 물자반입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종합상사들은 중국에 주재하고 있는 북한 상사원이나 홍콩의 중개상을 통해 반입계약을 체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