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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16P 폭등… 9백60 회복/세제개혁 등 호재

    ◎시가총액 1백34조… 최고치 경신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9백60선을 넘어섰다.시가총액은 1백34조 1천억원을 기록,지금까지 최고였던 지난 달 13일의 1백32조 6천7백억원보다 1조 4천3백억원 많았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 오른 9백62.96였다.올들어 세번째로 높았다.주가가 9백60선을 넘어선 것도 지난 달 13일(9백61.97) 이후 처음이다. 개장 초부터 10포인트 가까이 오르는 초 강세로 출발했다.은행의 지준을 넘기면서 자금사정이 좋아진데다,예탁금이 다소 늘어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게다가 세제개혁에 따라 증시로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는 분석도 호재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특히 대형 우량주인 포철·삼성전자·한전·데이콤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럭키·한양화학 등 화학주도 강세였다. 후장들어 주가는 계속 올라 한 때 17포인트 이상 급등했다.기관투자가들이 은행주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 오름세를 부추겼다.모 증권사가 인수된다는 설로 증권주에까지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 “과기투자 GNP의 4%까지 확대”/이총리 첨단과기진흥 좌담대화록

    ◎연구자 연금제 실시·복지시설 확충 절실/부족인력 확보위해 특례보충역 혜택을 이영덕국무총리는 20일 대전의 과학기술원 회의실에서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원들과 첨단과학기술진흥을 위한 국정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의 대화 요지는 다음과같다. ▲이총리=국제경쟁력 강화에 있어 첨단과학의 진흥이 가장 중요하다.여러분들이 연구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은 행정분야를 포함해 범 정부적으로 지원하겠다. ▲임용규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우수한 연구진 확보와 안정된 연구환경조성이 연구생산성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따라서 연구자 연금제도,세제혜택,단지안의 복지시설 확충등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 ▲최남석럭키그룹연구소 소장=우리나라는 현행법규상 연구단지 안에 생산공장의 설립이 불가능하며 실험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시판할 법적 근거가 없다.연구시설내의 실험공장을 생산공장 시설로 인정 해달라. ▲김시중과기처장관=상공자원부와 협의,검토하겠다. ▲박운서상자부차관=실험공장은 가능하나 이런 공장에서 판매용 제품을생산하는 것은 검토해봐야 한다. ▲오희갑쌍용중앙연구소 소장=연구시설 증축등 투기와 관계없는 시설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제도를 개선해달라.연구소의 전력요금기준을 현행 일반용에서 산업용으로 변경해 달라. ▲김동현시스템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연구에 관여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연구인력이 부족해 애로가 많다.특례보충역을 활용해 부족인력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기수연구개발정보센터 소장=초고속 정보통신망 건설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장비확보등에도 범 정부적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 ▲김과기처장관=연차적으로 인력확보를 위한 예산지원을 추진하겠다. ▲이도묵삼양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과학기술정책조정위원회의 조정대상이 불분명하고 조정결과가 예산에도 잘 반영되지 않는다. ▲이총리=정부는 과학기술투자를 GNP대비,4%까지 높일 계획이며 과학기술정책조정위원회도 더욱 실질적으로 운영하겠다. ▲오세화한국화학연구소 책임연구원=실험실과 산업현장의 연계가 필요하며 이를위해 출연연구소를 활용해야 한다.대덕단지내에 탁아소를 더 많이 설립해 운영했으면 좋겠다. ▲김과기처장관=탁아소문제는 지원본부를 만들어 내년부터 탁아소운영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사양산업과 종합과제는 종합과학심의회를 통한 지원문제를 검토하겠다. ▲이주진항공우주연구소 책임연구원=정부는 97년까지 과학기술투자비율을 GNP대비,4∼5%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는데 실현 가능한가. ▲김과기처장관=98년까지 GNP대비,4%,2000년대초까지 5%수준이 목표다.정부와 기업간의 투자비율도 현재의 18:82에서 25:75로 높일 계획이다. ▲박경배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방사성 폐기물처리장 부지 및 안전처리문제는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김과기처장관=폐기물 관리부지는 연내에 범 정부적 차원에서 해결하겠다. ▲이총리=연차적으로 기초과학연구비가 증액될 것이다.오늘 건의한 내용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 재벌 기업확장 더욱 가속

    ◎상반기/30대그룹 국내외 계열사 57개 증가 업종 전문화 등 경제력 집중 억제시책에도 불구하고 재벌의 기업확장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19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30대 그룹(여신관리 대상 기준)의 계열사는 국내 법인 5백97개,해외 현지법인 5백17개 등 모두 1천1백14개로 작년 말에 비해 57개가 늘었다.작년에 늘어난 51개 업체보다 6개 업체가 많다. 해외 현지법인 34개와 작년 11월 공정거래위가 위장 계열사로 판정한 30개 업체 등 60개 국내 법인이 새로 계열사로 편입된 반면 계열 기업군 변동 및 지분 매각 등으로 37개 업체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럭키금성그룹의 경우 서울선물과 대일석유 등 10개가 계열사로 추가되고 광일석유와 금성석유 등 10개가 제외됐다.쌍용그룹은 드래곤관광과 새한석유 등 8개가 새로 편입된 반면 한주석유와 승리기계제작소 등 6개 업체가 제외됐다.현대그룹은 현대기술개발과 서울프로덕션 등 7개가 추가되고 현대중전기·현대중장비산업 등 2개가 떨어져 나갔다. 삼성이 현지법인 97개·국내 법인 50개 등 1백47개로 가장 많고,럭키금성그룹 1백4개(국내 54개·현지 50개),현대그룹 1백3개(국내 47개·현지 56개),대우 1백1개(국내 25개·현지 76개)등의 순이다.삼성·현대·대우·럭키금성·한진그룹 등 5대 재벌의 계열사는 모두 4백86개로 전체 30대 재벌 계열사 수의 43.6%를 차지한다.
  • 3개 불량건설자재 6개월간 사용 제한/주공

    대한주택공사는 18일 공사현장에서 사용중인 자재의 품질을 검사한 결과 불합격판정률이 높은 (주)벽산의 방수처리 석고판,동아방수와 (주)안색의 액체방수제 등 3개 품목을 오는 9월1일부터 6개월동안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주)럭키의 내수비닐 벽타일,벽산화성의 스티로폼(압출3호 9㎜),신양국제의 액체방수제,세양산업의 컬러아스팔트 싱글 및 청산화학의 액체방수제등 5개 품목에는 경고조치했다. 주공은 앞으로도 건설자재에 대한 품질검사를 철저히 해 불합격판정률이 높은 자재는 매년 2회에 걸쳐 KS품목의 경우 공진청에 고발하고 KS이외의 품목은 사용제한 및 경고 등 자체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녹색등 깜빡일때 횡단보도 건너다 사고/피해자도 45% 책임있다”

    ◎서울민사지법 판결 녹색신호등이 깜빡거리는 것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을 경우 피해자에게도 45%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황성재판사는 17일 횡단보도 사고를 당한 권석철씨(대구시 남구 대명동)등 3명이 럭키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보행자는 횡단보도를 건널때 녹색등이 깜빡거리면 도로중앙에 멈춰서거나 진행차량을 살펴야 하는데도 권씨등이 이를 게을리 한 책임이 인정된다』면서 『피해자에게도 주의를 게을리 한 책임이 있는 만큼 피고는 배상액의 45%를 제외한 1천1백만원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권씨는 92년 7월30일 하오 9시20분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횡단보도에서 녹색등이 적색등으로 바뀌기 직전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건너다 최모씨가 운전하던 봉고차에 치여 뇌를 다치는등 중상을 입자 소송을 냈다.
  • 하반기 대졸채용 크게 확대/50대그룹/리쿠르트사 조사

    ◎1만6천명… 작년보다 10% 늘어/ 국내 50대그룹의 하반기 대졸사원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취업정보전문기관인 리쿠르트사에 따르면 50대 그룹은 올 하반기중 대졸사원 1만6천여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만5천여명보다 10%가 늘어난 수치이다. 삼성은 지난해의 2천9백명보다 3.4%가 는 3천명,현대는 5.4% 늘어난 2천9백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지난해 1천4백명을 뽑았던 럭키금성은 28.5%가 는 1천8백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우는 지난 4월 지난해보다 44.4%는 2천6백명의 인턴사원을 모집했기 때문에 하반기엔 별도로 신규채용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포항제철은 채용방침을 바꿔 출자회사의 인력까지 포함,3백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외에 선경·롯데·쌍용·한진 등은 지난해보다 10% 안팎으로 늘어난 신규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2통사업의 참여로 기존인력이 신세기통신에 흡수돼 지난해보다 20% 늘린 3백명을 뽑을 예정이며 이랜드도 정보·건설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돼 37.5%가 는 5백5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채용시기는 30대 그룹의 경우 지난해보다 한달가량 늦은 12월4일로 예정돼 있다.
  • 자동차보험료 특별할증 실시불구/손보사 눈치작전으로 지연

    ◎요율·기준책정 경쟁사 움직임에 촉각/대부분 고액·대형사고에만 적용할듯 17일부터 자동차사고가 많은 운전자와 사고위험이 높은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차별화(특별할증)가 실시되면서 할증요율의 기준이나 수준을 책정하기 위해 손해보험사들이 다른 경쟁사의 움직임을 살피는 등 극심한 눈치작전을 펴고 있다.손보사들은 특별할증의 「원칙」은 정했으나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는 데에는 앞으로 1주일정도가 필요할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사고다발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험요율을 아직 정하지 못한 것은 경쟁사의 움직임에다 지역·연령·차종에 따른 사고통계를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선의의 피해자를 없애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도 요인중의 하나이다 삼성화재는 경미한 사고에 대해서는 할증하지 않고 고액사고 및 대형사고에 대해서는 사고유형에 따라 차등화된 요율을 적용하기로 내부적으로 기본원칙을 정했으나 구체적인 인수기준은 검토중이다. 삼성은 ▲최근 3년간 사고를 한번 낸 경우로 사고점수가 0.5점(손해액 50만원)인 사고 ▲자가용승용차로 나이가 많고 운전경력이 많은 운전자가 사고를 한번 냈을 때는 보험료를 추가로 내도록 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러나 ▲사고다발자 ▲사망 또는 중상사고를 낸 경우 ▲뺑소니·음주운전사고 ▲여러명이 사망하거나 많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를 낸 경우는 40∼50% 할증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보험도 경미한 사고를 낸 계약자에게는 추가 보험료를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다.한국자보는 벌점이 0.5점이면 보험료할증을 하지 않고 1점을 초과하는 계약자에게는 20∼30%의 추가할증을 검토중이다.럭키화재는 사고액보다는 사고원인을 우선 고려해서 보험료를 할증할 계획이다.사고액수는 적더라도 중앙선침범 등 중대법규위반일 경우는 최고 50%까지 할증을 적용하겠다는 얘기다. 중·소형사들은 삼성 등 대형사의 보험료조정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화재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수지침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7∼10일정도가 걸릴 것같다』고 밝혔다.
  • 30대계열 상장사/상반기 순익 1조/대신경제연 분석

    ◎작년보다 1백93% 증가 올 상반기(1∼6월)중 30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올들어 호황을 누린 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종의 기업들을 보유한 덕분이다. 17일 대신경제연구소가 분석한 30대그룹 계열 12월 결산 상장기업 1백32개사의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모두 79조5천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9%가 늘어났다.순이익은 1백93.6%가 늘어난 1조2백79억원이다. 매출액은 반도체의 호황을 누린 삼성전자를 보유한 삼성그룹이 작년보다 19.8%가 늘어난 17조4천10억원으로 가장 많다.다음이 현대(16조4천44억원),럭키금성(8조3천1백61억원),대우(7조8백42억원),선경(4조7천3백33억원) 등의 순이다. 순이익은 삼성이 작년보다 1백32%가 늘어난 4천3백10억원으로 역시 가장 많다.이어 럭키금성(1천3백17억원),현대(1천2백55억원),대우(1천20억원),쌍용(7백93억원),한진(5백68억원),코오롱(4백48억원),선경(4백29억원)의 순이다.
  • 유화업종 주가 상승세/경쟁국 조업단축등으로 수출 호조

    석유화학업종의 주식값이 뛸 전망이다.수요가 느는 시점에서 미국과 일본의 대형 석유화학공장들의 가동중단 및 조업단축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내 54개 석유화학업체중 상장사는 유공·대림산업·호남석유화학·한양화학·쌍용정유·경인에너지·럭키 등 7개사.이틀동안 유공 등 2개 종목의 주가만 소폭 내렸을뿐 호남석유화학 등 5개 종목은 2백∼1천1백원씩 올랐다. 연초만해도 지나친 공급과잉으로 고전하던 석유화학업계는 지난 5월부터 서서히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동남아시장에서 덤핑을 일삼던 미국이 국내 경기회복과 함께 공급선을 자국시장으로 돌리며 우리 기업의 수출이 늘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동서증권 정병렬이사는 『미국 업체의 사고로 인한 반사이익이 2∼3일정도 더 반영된뒤 조정을 거쳐 연말쯤 재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8개증권사 해외법인/작년 수익 5.5배 늘어

    대우·대신·쌍용 등 8개 증권사의 15개 해외 현지법인과 해외 지점은 지난해 전년보다 5.5배가 늘어난 7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런던에 진출한 8개의 현지법인들은 현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국내 주식 투자와 유러시장에서의 한국의 주식 및 채권 발행 활성화로 8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반면 뉴욕 현지법인과 도쿄 지점은 14억원의 적자였다. 럭키증권 뉴욕법인은 6억원,동양증권 뉴욕법인은 1억원,고려증권 도쿄지점은 8억원의 적자였다.나머지 영업점들은 흑자였다.
  • 현대종합상사 세계 24위 랭크/포천지 선정 백대기업

    【워싱턴 연합】 현대종합상사,현대건설,럭키금성상사등 3개한국기업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 1백대 기업에 포함됐다. 포천지 최신호(22일자)는 외형 매출을 기준으로 지난해 (무역)서비스 부문 세계1백대 기업을 선정하면서 현대종합상사를 한국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24위에 랭크시켰다. 지난해 57위였던 현대건설은 총매출 55억9천7백20만달러에 이익 8천3백40만달러로 이번에는 77위로,럭키금성상사는 90위에 랭크된 것으로 발표됐다.럭키금성상사는 지난해 95위를 기록했다.
  • 외국 팝가수들 한국나들이 바람

    ◎위니 「티 스퀘어」·소피 홉킨스 등 이번달 잇달아 내한/파파위니,남미 출신 레게가수 유럽서 인기/일 명치대 출신 퓨전재즈 그룹 「티 스퀘어」 공연/홉킨스 2집 앨범인 「고래잡이」 홍보차 한국에 국내 팝팬들의 무더위를 잊게해 줄 외국 팝가수들의 내한공연이 8월 한달동안 잇따라 준비돼있다. 먼저 레게열풍과 함께 최근 유럽지역에서 인기가 높아가고있는 남미출신의 흑인 레게가수 파파 위니가 내한한다. 위니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회 「서울월드뮤직 페스티벌­국제포크 및 뉴 민족음악 축제」에 자메이카 대표로 참가해 공연을 할 예정이다.지난 86년 데뷔한 위니는 지난해 팝송 「당신은 나의 햇살」(You’re My Sunshine)을 레게풍으로 다시 불러 유럽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대표적인 레게가수로 떠올랐다. 이 페스티벌에는 미국 컨트리 가수 티시 이노호사,프랑스의 아카펠라 그룹 「아 필레타」등도 참가한다. 이와함께 일본에서 인기절정에 있는 퓨전재즈 그룹인 「티 스퀘어」도 오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는다.지난 76년 메이지대 학생들이 결성한 「티 스퀘어」는 졸업후 첫 앨범 「럭키 섬머 레이디(Lucky Summer Lady)」를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다섯번째 앨범 「매직」(Magic)과 함께 국제무대에 진출했다.특히 이 그룹은 지난해에는 영국 로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등 재즈뿐 아니라 클래식분야에서도 작곡과 연주 능력을 인정받고있다. 이 그룹은 기타 마사히로 안도,어쿠스틱 피아노 히로다카 이즈미,드럼 히로유키 노리다케,앨토 색소폰 마사도 혼다,베이스 미츠루 수토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 가요계는 일본 대중가요의 국제진출을 위해 이 그룹을 집중육성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한편 이 일본 그룹의 내한 공연과 관련,정부는 대중음악의 경우 일본어 노래 공연을 불허하고있어 일본노래의 공연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오는 27일에는 재미 기타리스트 잭 리가 서울 리틀엔젤스 회관에서 내한공연을 갖고 퓨전재즈의 세계를 선보인다.이 공연에는 미국 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럭」의 뮤직디렉터이자 유명한베이스 연주자인 데이비드 디산등 미국과 일본의 유명 재즈연주자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지성파 여가수 소피 홉킨스는 오는 31일 내한한다. 92년 데뷔곡 「난 당신의 애인이었으면 좋겠어」(Damn,I Wish I Was Your Lover)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홉킨스는 최근 2집 앨범 「고래잡이」(Whaler)를 새로 발표했다. 이번 내한은 새 앨범의 홍보를 위한 것으로 별도 공연계획은 아직 없고 방송출연·팬사인회등의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숙취해소 음료/판매전 가열 조짐/「컨디션」·「아스파」 성공에 자극

    ◎럭키·두산·보해 등 잇단 시판선언 올들어 맥주와 소주 등 주류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숙취를 없애는 음료시장에 대기업들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술에 못지 않게 숙취해소 음료시장의 판매전이 치열해질 조짐이다. 럭키는 8일 숙취 해소음료인 「비전」을 다음 달부터 시판하겠다고 발표했다.비전은 갈화와 귤피 등 생약성분으로 만들었으며 전통 한방처방을 현대화시킨 제품이라는 설명이다.점유율을 연내 10%,내년에 30%로 잡았다. 이에 앞서 두산그룹 계열인 백화도 지난 달 숙취해소 음료인 알지오(RGO)를 개발,오는 10월부터 시판하겠다고 밝혔었다.소주회사인 보해도 술깨는 음료를 다음 달 시판할 예정이며 조선무약은 지난 달 「솔표 비즈니스」를 내놓았다. 선두주자인 제일제당의 「컨디션」은 올 상반기 중 2천5백11만병을 판매,전년 동기보다 25배 이상 늘었다.미원의 「아스파」도 시판 첫 달인 지난 4월 52만병,5월 69만병을 팔았다. 술깨는 음료시장의 전망은 밝다.술 판매가 늘어나는 데다,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애주가들의 생각 때문이다.지난 해의 매출액은 1백30억원이었으나,올해에는 5백억∼6백억원,내년에는 8백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소비자 가격을 2천5백∼3천원으로 비싸게 정하고 약국이나 점포에 높은 유통마진을 주며 덤핑하는 것이 문제점이다.
  • 중기 고유업종 침해/7개업체 고발/상공부,20개업체는 경고·주의

    상공자원부는 2일 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침해한 혐의가 짙은 7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다. 또 89개 조사대상 대기업 중 20개 업체에는 경고 및 주의조치를 내리고,62개 업체는 무혐의 처리했다.신고없이 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인수하거나,사업을 확장했다가 고발된 대기업은 한일물산(이불·요),태양금속(도금),대성개발(아스콘),송월타올(타월),한국존슨(광택제),승명실업(골판지 및 판지상자),삼양판지(골판지 상자)이다.중소기업 고유업종을 침해한 혐의로 고발당한 업체는 89년에 11개,90년 8개,92년 7개,93년 6개이다. 한편 지난 상반기 중 37개 대기업이 3백65개 중소업체에 전자·자동차·공작기계·중장비 분야의 9백35개 품목의 사업을 넘겨주었다.이는 지난 해 상반기보다 품목으로 7.1%가 는 것이다.현대그룹이 4개 계열사를 통해 2백22개 품목을 넘겼고 삼성 2백17개,쌍용 1백63개,대우 1백29개,기아 1백18개,럭키금성 그룹이 57개 품목을 각각 이양했다.
  • 금성사·금성통신 합병/내년 1월1일자로

    금성사(대표 이헌조)와 금성통신(대표 오세희)이 합병된다.합병 이후 금성사의 자본금은 현재 4천9백8억원에서 5천35억원으로 커진다. 금성사는 95년 1월1일자로 금성통신을 흡수,합병하는 내용의 신고서를 2일 증권감독원에 냈다.금성통신의 전화기와 휴대폰 등 단말기 분야를 금성사에 통합,럭키금성그룹 차원에서 멀티미디어 사업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합병 비율은 보통주의 경우 금성통신 1주당 금성사 0.4주,우선주는 금성통신 1주당 금성사 0.3879주이다.금성사의 기준시가는 보통주가 2만6천5백원,우선주 2만3천2백원이며 금성통신은 보통주 1만6백원,우선주 9천원이다.
  • 10개그룹 24개 계열사 부당 내부거래 적발

    ◎공정거래위 시정령/1천만∼3천만원 과징금/가격·결제조건 차별 등 주종/럭금 22건·두산 13건·동부·해태 9건순 공정거래위원회는 럭키금성,쌍용,기아,두산,한라,삼미,코오롱,고합,동부,해태 등 10개 기업집단(재벌)소속 24개 계열회사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적발,이를 중지토록 시정명령을 내리고 1천만∼3천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물도록 했다. 1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5월16일부터 7월1일까지 벌인 조사에서 10개 재벌의 24개 계열사가운데 21개 업체에서 76건의 부당 내부거래행위를 적발했다.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업체당 평균위반건수가 4.3건에서 3.6건으로 줄었다. 그룹별로는 럭키금성계열이 4개사(22건),두산 3개사(13건),동부 2개사(9건),해태 2개사(9건),기아 2개사(6건),코오롱 2개사(5건),고합 2개사(5건),삼미 2개사(4건),쌍용 1개사(2건),한라 1개사(1건)이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빠진 한진,한화,롯데,대림,동아건설,한일,동양,진로,우성건설,극동건설,한보,벽산 등 12개 그룹은 올 연말까지 조사를 끝낼 방침이다. ◎정부 척결의지불구 재벌 고질병 여전/부담염매 등 새로 개발… 유형도 점차 다양화 부당한 내부거래는 재벌그룹의 계열사간에 가격 및 대금결제조건 등의 차별취급이나 거래단절,강제판매 등을 말한다.하도급비리 및 위장계열사 조사와 함께 공정거래위가 지난해부터 척결에 나선 이른바 「3대 부조리」중의 하나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차로 현대·삼성 등 8개 그룹,23개 계열사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가려냈고 올해에는 2차로 럭키금성과 쌍용 등 10개 재벌,24개 계열사의 내부거래 사실을 발표했다.올해에는 24개 조사대상업체중 21개에서 76건의 부당 내부거래행위가 발견됐고,계열회사에 불공정거래행위를 시킨 3개 업체도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차별취급거래가 6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 ▲가격차별 26건 ▲대금결제조건 차별 27건 ▲하자 등 담보와 지체상금률 차별이 14건이었다.또 사원판매(4건),거래거절(1건),부당염매(1건),거래강제(1건),배타조건부 거래(1건),타계열사 부당 불공정거래행위 강요(1건) 등의 사례도 있었다. 가격 및 대금결제조건의 차별이 43건으로전체의 57%나 된 것은 다른 그룹과의 거래에서 이득을 챙겨 내부의 수지를 조절하는 재벌들의 고질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이밖에 지난해에는 없었던 부당염매와 배타 조건부거래가 1건씩 발견된 것은 내부거래의 유형이 교묘해졌음을 말한다. 기아·동부계열의 3개 업체는 그룹차원에서 사장단회의 등을 통해 조직적인 내부거래를 했다.계열사에 같은 계열사 제품의 우선구입 및 판매,거래를 하도록 강제한 행위가 드러나 공정위로부터 1천만∼2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 30대그룹 전문경영인 서울대·영남출신 최다/총수는 유학파 많아

    ◎월간 현대경영 분석 30대그룹의 전문경영인이 되려면 영남출신에 서울대를 졸업해야 한다.창업주가 그룹총수인 그룹은 9개뿐이며 장남이 대부분 그룹을 승계했다. 경영전문지 월간 현대경영이 30대그룹총수와 최근 청와대오찬에 참석한 전문경영인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전문경영인중 21명이 서울대를 나왔고 12명이 영남출신이다.총수중에서는 14명이 이른바 일류고를 나왔지만 서울대출신은 6명뿐이며 해외유학파가 13명으로 더 많다.역시 영남출신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출신이 8명이다. 평균 나이는 전문경영인이 56세로 총수의 59세보다 3살이 적다.최연소는 김승연한화회장과 장진호진로회장으로 42세이며 최고령은 최주호우성건설회장으로 80세이다.최연소 전문경영인은 윤대근동부제강사장으로 47세,최고령은 윤량중금호그룹 상담역으로 63세이다. 창업주가 회장인 그룹은 대우,한진,롯데,한라,고려합섬,우성건설,동부,극동건설,한보 등 9개이며 장남이 회장에 오른 그룹은 럭키금성,쌍용,한화 등 15개이다.총수가 장남이 아닌 그룹은 현대,삼성,선경,기아,동국제강,동양,진로 등 7개이다.
  • KDI,공정거래법 개정방향 정책협의회 지상중계

    ◎30대재벌/타사출자 순자산의 25%로 낮춰/소유분산 위해 세제 등 크게 강화/SOC투자등엔 출자규제 완화 내년부터 30대 재벌 계열사의 타사 출자한도가 현행 순자산의 40%에서 25%로 크게 낮아지고,소유 분산과 재무구조 상태가 좋은 그룹은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대상에서 빠진다.또 오는 96년까지 자기자본의 2백% 이내로 낮춰야 하는 계열사간 채무보증 한도가 96년 이후에는 더욱 낮아진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9일 KDI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기업집단 정책과 공정거래제도의 발전방향」(발표자 이규억부원장)을 주제로 정부·재계·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업집단의 비대화,소유집중 및 전근대적 경영,문어발식 확장,독과점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공정거래법의 개정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개정안은 다음 달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되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된다.주제 발표 및 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규억 KDI 부원장=30대 재벌의 실제 평균 출자비율은 26·8%로 현행 타회사 출자한도보다 훨씬 낮다.따라서출자한도를 25%로 낮추고,이들 재벌의 5백47개 계열사(69개 금융·보험회사 제외)중 규정 개정으로 출자한도를 넘어서는 1백28개 사는 3년간 유예기간을 주어 초과분을 해소하도록 한다. 연간 시장규모 5백억원 이상으로 1개 기업의 점유율이 50% 이상이거나 3개 기업의 점유율이 75% 이상이면 해당되는 시장지배적(독과점) 사업자의 지정기준을 시장규모 1천억원 이상으로 올린다. ◇서옥석충북대 경제학과 교수=소유 분산과 전문화가 잘 된 기업들에게 예외를 인정,출자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예외의 범위와 내용을 엄격히 하고 명확하고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이한구대우경제연구소장=재벌의 사업 다각화와 독과점 문제는 재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경제의 경쟁력이 달려있는 문제다.앞으로 시장이 본격 개방되면 경쟁이 치열해 질게 뻔하고 이 과정에서 기업은 부실 사업을 스스로 정리하게 될 것이다. 상호지보 규제는 계속 강화할 필요가 있지만 출자한도를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소유 분산도 강화해야 하지만 억지로 공개하는 식은 곤란하다.공개한 결과로 특정 개인의 재산만 부풀려 줄 수 있기 때문이다.SOC 민자유치 등 정부의 새 정책과 연계,소유 분산이 잘된 기업에 우선권을 주는 것도 분산을 유도하는 한 방법이다. ◇김현곤삼성전자 경영지원 실장=기업의 경제력 집중은 주식배당과 종업원 지주제 등을 활용하면 큰 문제는 없다고 본다.우리보다 매출 규모가 10∼20배 큰 미·일의 기업도 문제시 되지 않는다.다만 개인의 소유 집중을 방지해야 하는데 세제나 상법 등을 강화하면 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경대산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소유집중은 공정거래법으로 해결될 수 없고 세법 등으로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다.출자총액 제한은 소유 집중을 간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공정거래법도 규제 완화라는 시대 추이를 반영,30대 기업집단을 5대나 10대로 줄이는 게 낫다. ◇서준호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세제를 통해 소유집중을 해결할 수 없다.출자 총액제한 비율을 덜 낮추더라도 SOC 참여기업에 대한 예외인정은 바람직하지 않다.시장지배적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조항을 두는 것은 찬성이나 부과금은 공정거래법 위반의 경우와 같은 수준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대주전경련 상무=공정거래법 개정에 이론이 있다.40% 출자제한규정도 현재 실시중이고 채무보증제한규정의 시한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금융실명제 실시 등으로 소유분산문제도 점차 해결되고 있다. ◇김선옥공정거래위 사무처장=공정거래법의 특성은 사적 자치를 제한하는 데 있음을 이해했으면 한다.소유집중을 탓할 수는 없지만 이에 따른 내부거래등 각종 폐해가 문제다. ◎정부의 「재벌정책」 방향/소유분산 잘된 기업 출자한도서 제외/재무구조 좋은 기업간 상호출자 허용/우량기업 96년부터 채무보증한도 폐지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정부의 대재벌 정책이 마침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기업집단(재벌) 정책과 공정거래 제도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는 기업의 소유분산과 재무구조 개선을 촉진하는 내용의 구체적인 공정거래법 개정방향을 예고한다. 협의회는 형식상 KDI가 주최했으나 사실상 경제기획원이 주도하는 성격이다.또 그동안 공정위와 면밀한 내부 협의를 마쳤고,토론 결과가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상당 부분 반영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대재벌 정책으로 굳어질 공산이 크다. 지난 해 문민정부 출범 이래 재벌정책은 뭔가 흔들리는 인상을 줬다.초기의 사정태풍에서 재벌의 하도급 비리 및 내부거래,위장계열사 조사 등 공정위의 전례없는 강경한 활동이 이른바 재벌사정을 뜻하는 것으로 비쳐졌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공정위의 재벌규제가 느슨해졌다.최근에는 공기업 민영화나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둘러싸고 재벌의 경제력 집중이 다시 문제되는 등 일관성을 잃어 왔다. 이같은 와중에서 국책 연구기관인 KDI가 재벌의 출자총액 한도를 현재의 40%에서 25%로 줄이고,대규모 기업집단 지정기준으로 현행 자산총액 말고도 소유분산 정도를 감안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제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정황상 공정위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기 때문이다. KDI 안대로된다면 30대 그룹의 계열사들은 자기 회사 순자산의 25%를 넘는 타회사 출자분을 유예기간 3년이 끝나는 97년까지 해소해야 한다.지난 4월1일 현재 30대 그룹 중 출자비율이 25% 미만인 그룹은 삼성과 기아·롯데·두산 등 13개에 불과하며 현대·대우·럭키금성·선경·한진·한화·금호·대림·한일·한라·삼미·동양·진로·고합·우성건설 등 17개는 이를 넘는다. 반면 30대 그룹 중 출자총액 및 채무보증 제한을 적용받는 기업도 소유분산 정도가 높고 재무구조가 좋으면 기업간에 서로 상대방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을 금지한 「상호출자 금지」와 같은 규제를 완화해 주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한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자산총액만을 기준으로 30대 그룹을 지정,규제해 왔지만 앞으로는 소유분산 및 업종전문화 등이 잘 된 기업은 아예 30대 그룹 지정을 해제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채무보증 제한제도의 개선도 주목된다.현재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은 자기자본의 2백%를 넘을 수 없도록 돼 있으나 오는 96년부터 이를 더 낮추는 방안을제시했다.우량기업은 장기적으로 이같은 제한 없이 빚보증을 설 수 있는 셈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소유분산의 판단기준을 무엇으로 어느 정도 할 것인지, 또 재벌정책의 강약과 완급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명확한 합의가 없다. 기획원 주변에는 당초 공정거래법 개정을 앞두고 예정했던 공청회가 관청 행사인 정책협의회로 격을 낮춘 것은 이해관계가 밀접한 재벌들의 입김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따라서 기획원과 공정위 간부들이 최근 재벌정책 결정과정에서 드러낸 무기력한 모습을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 손보사/차보험 경영 “낙제점”/보감원,33사문책

    손보업계가 자동차보험에 관한 경영평가에서 낙제 점수를 받았다.대한,해동,제일,동양 등 4개 손보사는 지급준비금을 제대로 쌓지 않아 경고를 받았으며 사업비 등을 변칙으로 처리한 24개 생보사와 9개 손보사 등 33개 보험사는 문책 등의 조치를 당했다. 보험감독원은 28일 지난 93회계연도(93년4월∼94년3월)중 11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경영을 평가한 결과,업계 평균 1백점 만점에 54.4점이라고 밝혔다.지난 해 55.8점보다 1·4점 낮아졌다. 재무상태,모집질서,서비스 및 관리 등 3개 분야를 종합한 평가에서 60점을 넘는 회사는 삼성화재(66점)와 국제화재(65점) 2개사 뿐이며 50점 이상은 신동아,쌍용,현대,럭키,자보 등 5개사이다. 50점 미만인 동양,해동,대한,제일 등 4개사는 손해율이 업계 평균인 1백13.7을 훨씬 넘거나 지급준비금을 잘 쌓지 않아 경영개선의 경고를 당했다.
  • 도시가구 작년 월98만6천원 소비

    ◎교육·교양·교통부문 급증/가계 소비구조 선진국화 우리나라 가계 소비구조가 선진국형으로 변했다. 럭키금성경제연구소가 28일 발표한 「도시 근로자 가구의 소비지출 분석자료」에 따르면 소비지출 규모는 경상가격 기준으로 지난 63년 월 평균 6천70원에서 93년 현재 98만6천2백원으로 늘었다. 가구당 인원은 5.8명에서 3.8명으로 2명이 줄어든 반면,1인당 소비지출 규모는 1천46원에서 25만9천5백원으로 2백50배나 커졌다. 소비지출의 양적 증가와 함께 소비지출 구조에서도 큰 변화가 있어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63년 61.3%에서 93년에는 29.3%로 떨어졌다.대신 교육·교양·오락,교통통신,보건의료 등 의식주외 소비지출 항목의 비중이 높아졌다. 교육비의 경우 63년 4.8%에서 93년 8.4%로 2배 이상,영화감상,여행,레저,스포츠 등 교양 오락비는 63년 0.3%에서 4.8%로 6배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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