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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수르, 부인 일상 봤더니..

    만수르, 부인 일상 봤더니..

    오렌지 캬라멜 리지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가운데, 다음 참여자로 만수르를 지목해 화제다. 만수르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만수르의 부인들의 일상까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엄청난 미모를 자랑한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만수르 둘째 부인은 개인 SNS를 통해 럭셔리한 일상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The 태티서’ 티파니 미국 집에서 여유 즐겨

    ‘The 태티서’ 티파니 미국 집에서 여유 즐겨

    26일 온스타일을 통해 첫 방송된 ‘The 태티서’에서는 미국 LA에 있는 티파니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티파니 집은 럭셔리한 수영장뿐 아니라 화려한 외부 정원까지 갖춘 대저택. 태티서 멤버 서현은 “이렇게 쉴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원래는 공연만 하고 여유가 없었는데 여기가 내 집이다”고 감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he 태티서’ 티파니 미국 집 보니..

    ‘the 태티서’ 티파니 미국 집 보니..

    26일 온스타일을 통해 첫 방송된 ‘The 태티서’에서는 미국 LA에 있는 티파니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티파니 집은 럭셔리한 수영장뿐 아니라 화려한 외부 정원까지 갖춘 대저택. 태티서 멤버 서현은 “이렇게 쉴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원래는 공연만 하고 여유가 없었는데 여기가 내 집이다”고 감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소영 이혜경 20년 우정…변함없는 미모 눈길

    고소영 이혜경 20년 우정…변함없는 미모 눈길

    고소영 이혜경 패션계의 여성리더 이혜경 대표가 26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화제다. 이혜경 대표는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노하우를 국내 패션시장에 선보인 1세대 머천다이저.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김희애, 정우성 등 톱스타들과의 황금 인맥을 자랑하며 연예인이 사랑하는 패션 어드바이저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혜경 대표와 20년 절친 사이로 유명한 배우 고소영과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등장해 이혜경 대표와의 각별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어서 이혜경 대표의 딸이자 ‘겟잇스타일’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모델 황소희도 방송에 출연했다. 황소희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패션 센스로 디자인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었다”며 남다른 모녀 관계를 드러냈다. 이혜경과 절친으로 알려진 고소영 또한 남다른 패션감각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고소영’을 런칭해 고소영의 감각을 입힌 옷을 선보이고 있다. 이혜경 대표는 하이앤드 부티크 브랜드 21드페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초에는 브랜드 가치를 대중적으로 재해석한 매스티지 브랜드 ‘드페이 블랙(Defaye Black)’을 론칭해 주목을 받았다. 드페이 블랙은 이혜경 대표의 탁월한 감각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한 K백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괜사’ 공효진, 드라마 속 ‘도형 반지’ 제이에스티나 레드 화보서 시크매력 발산

    ‘괜사’ 공효진, 드라마 속 ‘도형 반지’ 제이에스티나 레드 화보서 시크매력 발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에서 새롭게 론칭한 신규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 레드의 FW 시즌 광고 캠페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이에스티나 레드 (J.ESTINA RED)’는 ‘하이-테이스트 패션 주얼리 (High-Taste Fashion Jewelry)를 슬로건으로 기존 제이에스티나가 가지고 있던 스타일리시 파인 주얼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신규 브랜드이다. 또한 런칭 후 첫 번째 뮤즈로 공효진을 선택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효진은 틀에 박힌 패션이 아닌 트렌드 속에 본인만의 위트와 스타일링을 반영하여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시킨 스타로 제이에스티나 레드 (J.ESTINA RED)가 추구하는 주얼리를 가장 잘 담은 여배우이기도 하다. 공개된 제이에스티나 레드 (J.ESTINA RED)의 첫 번째 광고 비주얼에서는 공효진만이 가지는 위트 있는 스타일링과 시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포즈에 미스테르 넘버 4 (Mystère #4) 주얼리가 유니크하게 매치되어 트렌디한 매력이 돋보인다. 공효진과 제이에스티나 레드 (J.ESTINA RED)가 만나 마치 시크한 또 하나의 트렌드를 창조해낸 듯 하다. 광고에 등장한 미스테르 넘버 4 (Mystère #4) 주얼리는 뮤즈 공효진의 의견을 디자인에 직접 반영된 라인으로 그녀가 평소 좋아하는 원, 육각형 등의 셰입을 모티브로 시크하게 표현한 라인이다. 미니멀하고 모던한 실루엣과 위트가 있는 주얼리인 미스테르 넘버 4 (Mystère #4)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공효진 도형반지’, ‘공효진 별 목걸이’ 등의 닉네임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 레드 (J.ESTINA RED)의 FW 시즌 새로운 광고 비주얼은 9월 패션 매거진과 제이에스티나 레드 (J.ESTINA RED) 온라인 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80-998-007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혜경, 고소영과 20년우정 럭셔리패션 1인자

    이혜경, 고소영과 20년우정 럭셔리패션 1인자

    이혜경 고소영 패션계의 여성리더 이혜경 대표가 26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화제다. 이혜경 대표는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노하우를 국내 패션시장에 선보인 1세대 머천다이저.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김희애, 정우성 등 톱스타들과의 황금 인맥을 자랑하며 연예인이 사랑하는 패션 어드바이저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혜경 대표와 20년 절친 사이로 유명한 배우 고소영과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등장해 이혜경 대표와의 각별한 우정을 보여줬다. 이어서 이혜경 대표의 딸이자 ‘겟잇스타일’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모델 황소희도 방송에 출연했다. 황소희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패션 센스로 디자인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었다”며 남다른 모녀 관계를 드러냈다. 이혜경 대표는 하이앤드 부티크 브랜드 21드페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초에는 브랜드 가치를 대중적으로 재해석한 매스티지 브랜드 ‘드페이 블랙(Defaye Black)’을 론칭해 주목을 받았다. 드페이 블랙은 이혜경 대표의 탁월한 감각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한 K백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이혜경과 절친으로 알려진 고소영 또한 남다른 패션감각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고소영’을 런칭해 고소영의 감각을 입힌 옷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소영, 출산 이후에도 완벽한 몸매 자랑..비결은?

    고소영, 출산 이후에도 완벽한 몸매 자랑..비결은?

    배우 고소영이 둘째 출산 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SBS ‘좋은 아침’ 측은 22일 “경쟁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패션계에서 당당히 성공한 여성 리더가 있다.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어느덧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패션을 주도하며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이혜경 대표의 오늘이 있기까지 이겨낸 수많은 고비의 순간과 성공 스토리를 만나본다”고 밝혔다. 고소영과의 특별한 만남도 단독 공개된다. 절친 이혜경 대표를 위해 패셔니스타 고소영,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뭉쳤다. 20년째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그들답게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가득하다는 후문. 고소영은 출산 이후에도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그 비법을 공개한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녀가 말하는 육아법과 교육 철학은 무엇일까. 선배 엄마 이혜경의 육아 조언까지~ 즐거운 수다가 가득했던 특별한 현장을 찾아간다. 대한민국에서 최고 비싼 오피스텔에서 럭셔리한 삶을 살고 있는 이혜경 대표는 옷장만 3개, 700켤레가 넘는 명품 구두 값을 매길 수 없다는 19세기 엔틱 가구를 소유하고 있었다. 스타들도 탐낸다는 화려한 드레스가 가득한 드레스 룸도 공개된다. 이혜경 대표는 시청자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센스 있게 코디할 수 있는 팁까지 알려준다.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앞 선 안목과 명품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패션계의 미다스 손이 된 카리스마 여왕! 이혜경의 모든 것은 8월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지토패밀리 제공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워크샵의 계절, 레저와 함께 즐기는 가평에서의 특별한 경험

    워크샵의 계절, 레저와 함께 즐기는 가평에서의 특별한 경험

    북한강 상류 청평호반과 남이섬, 자라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다양한 여행 컨텐츠를 보유한 경기도 최고의 여행지 가평은 여름에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같은 수상레저, 봄가을은 각급 기업 워크샵과 대학교 엠티(MT), 오티(OT) 등 다양한 단체행사장소를 원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봄과 가을은 가평의 다양한 관광지를 여행하는 가족단위 손님들로 근처 펜션들은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이다. 북한강 청평호반을 중심으로 강가에 자리잡고 있는 클럽피쉬 리조트는 이미 가평, 청평 지역에서 알아주는 단체행사 장소이다. 총 70여개 객실과 300명 이상 수용가능한 야외 바비큐장 가든테라스,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강당을 비롯한 규모에 맞는 세미나실이 구비되어 있고 여기에 비빔밥, 뚝배기 불고기, 닭볶음탕, 냉면 등 각종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3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형 노래방 등 단체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필요한 모든 요건을 가지고 있어 회사 워크샵 장소 등 단체행사장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특히 커플여행과 가족단위 여행에 특화되어 있는 본관 ‘클럽피쉬 리조트’와 단체룸으로 구성된 별관 ‘클럽피쉬 빌라스’ 2동을 운영하여 컨셉에 맞는 객실 선택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클럽피쉬 빌라스는 빌라스23과 빌라스46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빌라스 23은 최대 10인, 빌라스 46은 최대 24인까지 한 객실에 들어갈 수 있어 늦은 밤 한 방에 모여 다양한 워크샵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도 있다. 클럽피쉬 리조트에서의 워크샵이 특별한 이유는 수상레저와 ATV(산악오토바이크), 서바이벌 게임, 단체승마체험 등 다양한 육수상레저와 결합하여 기존 강의식 워크샵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활동적인 워크샵을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직영 관리하는 서바이벌 게임장과 가파른 산악코스를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ATV는 각종 워크샵과 엠티 레저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빠지선을 운영하는 클럽피쉬는 12가지에 달하는 수상놀이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리조트이기도 하다. 여기에 최고급 인보트 Nautique Crossover236 과 최대 11명이 승선 가능한 북한강의 유람선 럭셔리 파티선(Party Barge24), 5대에 달하는 다양한 모터보트 등 물가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시설을 갖춘 레저워크샵의 명소이다. 특히 클럽피쉬가 제공하는 단체모터보팅 프로그램은 여러대의 배가 일렬로 한번에 달리는 장관을 연출하여 단체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올 가을, 서울 근교의 색다른 워크샵 장소나 여행지를 찾는다면 가평 클럽피쉬 리조트와 함께 특별한 행사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2-555-1305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원조 베이글녀’ 신민아, 품격 넘치는 가을 여신 ‘매혹적인 뒤태’

    ‘원조 베이글녀’ 신민아, 품격 넘치는 가을 여신 ‘매혹적인 뒤태’

    이태리 가방 브랜드 자넬라토의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신민아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신민아는 누디 톤의 옅은 메이크업과 매력적인 깊은 눈빛에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 트렌디한 백으로 우수에 찬 세련된 가을 여인 패션을 선보였다. 신민아는 이번 화보에서 보디라인을 드러낸 베이지 컬러의 의상으로 숨막히는 뒤태를 선보였다. 블랙 컬러의 앵클 부츠와 함께 레오파드 무늬의 파르두스 백으로 노출 없이도 우아한 섹시미를 완성했다. 또한 뇌쇄적인 눈빛에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블라우스와 가죽 스커트,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컬러의 마름모 엠보싱 다마 백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화보 속 신민아가 착용한 가방은 이태리 가방 브랜드 자넬라토의 포스티나 제품으로 알려졌다. 우아한 가을 여신으로 변신한 신민아의 화보는 패션 매거진 엘르, 럭셔리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이에스티나’ 송혜교 화보, 남자들 반하는 고혹적인 ‘여신’ 자태

    ‘제이에스티나’ 송혜교 화보, 남자들 반하는 고혹적인 ‘여신’ 자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14일 송혜교와 함께한 FW 시즌 광고 캠페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얼마 전 공개한 광고 비하인드컷이 송혜교만의 아우라를 담아 아름다운 비주얼이 탄생했다는 피드백과 함께 포탈 사이트의 메인에 노출되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다크 블루와 딥브라운 컬러의 백 그라운드에 곡선의 우아함을 살린 진주 ‘렌 페를리나 (REINE PERLINA)’를 착용한 송혜교가 만나 고혹적인 무드가 한껏 강조되었다. 특히 제이에스티나의 14FW 메인 광고 캠페인에서 선보이는 주얼리는 불어로 ‘진주의 여왕’이란 뜻의 렌 페를리나 (REINE PERLINA)로 2014년 제이에스티나 뮤즈인 송혜교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라인이기도 하다. 14 SS 시즌에는 진주 자체가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에 모던 터치를 가미하여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현대적인 진주를 표현했다면 이번 FW 시즌에는 진주 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이 곡선의 흐름을 만나 더욱 깊이 있는 우아함과 고혹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송혜교의 숨길 수 없는 기품과 깊이가 느껴지는 우아함, 자연스러운 편안함 속의 절제된 눈빛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이번 FW 렌 페를리나 주얼리에 그대로 녹아있다. 공개된 두 번째 비주얼의 송혜교는 마치 이미지 속으로 빨려 들 듯한 눈빛과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우아한 오프 숄더 블랙 드레스에 그녀의 목선을 따라 우아하게 흘러내리는 듯 자리잡은 유니크한 티아라 네크리스는 제이에스티나의 얼루어링 티아라 (ALLURING TIARA)이다. 매혹적인 와인 컬러의 플리츠 드레스와 함께 룩에 섬세하고 페미닌한 매력에 에지를 더한 주얼리는 제이에스티나의 라 셀라 (La Cella) 라인이다. FW 트렌드인 패턴과 셀의 불규칙한 반복에서 오는 페미닌하고 섬세한 매력이 담긴 주얼리로 마치 오트쿠튀르 드레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제이에스티나의 FW 시즌 새로운 광고 비주얼은 9월 패션 매거진, 8월 중순 이후 백화점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80-998-007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에서만 즐기던 풀빌라펜션 이젠 국내에서 즐기자

    해외에서만 즐기던 풀빌라펜션 이젠 국내에서 즐기자

    최근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숙박조건으로 호텔보다는 풀빌라펜션을 선택해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휴양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유행처럼 번지지만 풀빌라펜션 하면 발리나 보라카이 등의 신혼여행지에서만 볼 수 있는 럭셔리 고급휴양지로 인식되어 국내에서 풀빌라펜션을 찾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고급휴양지의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풀빌라펜션의 수요가 증가해 입소문을 통해 풀빌라펜션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하늘향기펜션(www.skyaroama.net)은 외국의 고급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풀빌라펜션의 서비스를 두루 갖추어 이미 해외에서 풀빌라펜션을 즐겼던 사람들의 추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포천펜션 중에서 우수한 시설로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기존의 조립식펜션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여행객의 특성에 맞도록 연인동과 가족동을 구분하여 펜션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특성에 맞도록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적인 풀빌라펜션답게 바비큐시설도 완전 독립되어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저녁시간을 즐길 수 있으며 조식을 제공하거나 기본적인 픽업서비스가 가능해 호텔서비스 이상의 편의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펜션 중 가장 돋보이는 호텔급의 수영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급 내부 독립 스파를 갖추고 있어 말 그대로 펜션안에서 모든 휴양이 가능하도록 대부분의 서비스가 구비되어 있다. 포천 풀빌라펜션 하늘향기의 김종목대표는 “이용했던 사람들이 펜션사진을 많이 찍어 입소문을 통해 많이 방문한다.”며 “외부와 내부 작은 부분까지 최고의 재료와 마감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5성급 호텔처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휴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호텔급의 시설을 갖추고 내부 풀도 갖추고 있는 하늘향기 풀빌라펜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샤넬, 구찌… 정품명품 가방쇼핑, 투명한 판매 시스템 확인 ‘필수’

    샤넬, 구찌… 정품명품 가방쇼핑, 투명한 판매 시스템 확인 ‘필수’

    최근 고가의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전문 쇼핑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수입신고 및 출입가격이 200만원 이상인 명품에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면서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격이 대폭 인상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명품 가격이 상승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온라인 명품쇼핑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매장 선택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르면 정품명품 구매에 앞서 쇼핑몰의 전문성과 인지도, 정품인증 시스템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정품명품 전문 쇼핑몰 ‘루나이태리(대표 홍용표)’가 투명한 판매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루나이태리는 갤러리아점/대구점/압구정점/일산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명품가방임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중간유통 과정을 생략해 제품 가격에서 거품을 제거, 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정품명품을 선보이고 있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루나이태리의 철저한 사후관리 정책을 눈여겨볼 만하다. 루나이태리는 제1금융권과 1억원 상당의 채무지급보증계약을 체결해 가품일 경우 실제로 지급보증서를 제시할 수 있는 ‘1억원 정품보증제’를 도입해 정품인증 시스템에 공신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중고상품의 경우 3차에 걸친 검수를 통해 상품의 등급과 최종 가격을 매겨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으로 명품을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구매일로부터 1년간 A/S를 보장받을 수 있다. 루나이태리 관계자는 “자사는 25종 이상의 다양한 명품 브랜드 신상을 가장 빠르게 입고할 뿐 아니라 회원들을 대상으로 럭셔리 명품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홈페이지 새 단장 프로모션으로 회원 가입자는 물론, 구매 및 재구매 고객, 후기 작성 고객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나 적립금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루나이태리 제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lunaital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여행 | 멕시코 Mexico- 당신의 허니문이 코수멜이어야 하는 이유

    해외여행 | 멕시코 Mexico- 당신의 허니문이 코수멜이어야 하는 이유

    그에게 문자를 보냈다. 허니문은 코수멜Cozumel Island이 어떻겠냐고. 일생에 한번은 코수멜을 방문해야 했던 마야 여인들처럼, 일생에 한번은 멕시코를 여행해야 하고, 그것이 허니문이라면 코수멜인 것이 좋겠다고. 코수멜은 아주 먼 옛날부터 생명의 섬, 잉태의 섬이었으므로. 이스라 코수멜 Isla Cozumel 코수멜섬은 멕시코만 하단에서 불쑥 솟아오른 유카탄 반도, 그 반도에서 20km 떨어진 캐리비안 해상에 자리잡고 있다. 킨타나 오Quintana Roo주에 속해 있으며 섬의 수도는 산 미구엘. 멕시코 최대의 유인도이자, 마야 유적지와 해양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서 해마다 200만명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크루즈 기항지다. 새들이 먼저 발견한 낙원 아마도 당신은 지구상에 ‘코수멜’이라는 섬이 있다는 사실을 지금 처음 들었을 것이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멕시코는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먼 나라이고, 마야 문명은 오래전에 사라졌으며, 코수멜은 제주도보다도 작은 섬이니 말이다. 그나마 정보다운 정보를 준 사람은 칸쿤에서 만난 미국인 밥 할아버지였다. “코수멜에 간다고? 페리를 타고 섬에 도착하면 선착장 앞에 커다란 제비상이 있을 거야. 코수멜은 제비의 땅Cuzaam Luumil이거든. 그래서 원래 이름도 쿠싸밀Cuzamil이었고. 남아메리카로 이동하던 제비떼가 쉬어 갔던 곳이 코수밀이었거든. 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야 이런 사실에 관심도 없지만.” 제비처럼 날쌘 페리는 육지를 떠난 지 30분 만에 코수멜 선착장에 주민들과 뒤섞인 여행자들을 쏟아냈다. 정말로 선착장 입구에는 커다란 새 조각상이 날개를 활짝 펼쳐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밥의 귓띔이 아니었다면 사실 제비인 줄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제비들이 먼저 그 가치를 알아봤던 ‘쉬어 갈 만한 섬’ 코수멜은 지금 캐리비안해를 항해하는 크루즈십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항지가 됐다. 코수멜의 크루즈 선착장에는 비수기에도 한 달에 5~9척, 성수기에는 무려 25~32척의 크루즈가 입항한다. 마이애미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크루즈 선착장이다. 이 때문에 제주도와 비교해 면적647km²은 3분의 1이고, 인구약 8만5,000명는 6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코수멜은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멕시코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오로지 당신에게 허락된 시간일 뿐. 저녁이 되면 다시 배를 타고 떠나 버리는 성마른 여행자들을 위해 코수멜은 효율적인 ‘수용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를 테면 ‘찬카납공원Chankanaab Park’이 그렇다. Chakanaab Beach Adeventure Park South Coastal Road 5 miles 성인 21달러, 어린이 14달러 월~토요일 08:00~16:00 스쿠버다이빙 45달러, 스노클링 15달러 www.cozumelpark.com 바다놀이터, 찬카납해양공원 찬카납은 작았다. ‘작은 바다Little Sea’라는 뜻의 마야 이름 그대로 이 천연의 라군은 잔잔한 연못 같았다. 잠시 구름에 가렸던 햇빛이 물속을 비추는 순간, 커다란 크랩 한 마리가 바위틈으로 나왔다가 산호 사이로 사라졌다. 그 뒤를 쫓아 뛰어들고 싶지만 찬카납 라군에서는 수영이 철저하게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이 작은 바다에 얼마나 많은 물고기와 해양동물들이 살고 있는지는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맑다. 최고의 자연수족관이라는 표현대로다. 찬카납은 작지만 찬카납해양공원은 작지 않다. 1980년에 해양생태계 보존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사람의 접근을 막는 대신 자연과 인간이 사이좋게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그래서 찬카납해양공원은 멕시코의 역사, 문화, 자연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어드벤처비치파크가 됐다. 부드러운 모래가 깔린 자연 풀장에서의 수영은 물론이고 바다로 조금만 나가도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명소가 나온다. 공기호스가 연결된 헬멧을 쓰고 잠수할 수 있는 씨트렉Sea Trek도 있고 물개쇼도 진행된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프로그램은 역시 돌핀 수영이다. 돌고래를 품에 안아 보거나 수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양스포츠만 있는 것도 아니다. 수백 종의 열대 식물이 자라는 정원을 거닐거나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고, 데킬라 테이스팅을 할 수도 있다. 좀더 아드레날린을 분출할 방법을 찾는다면 지프라인을 추천한다. 시작하자마자 맥없이 끝나 버리는 단 한번의 줄타기가 아니라 7개의 타워 사이를 날아서 이동하는 장쾌한 경험이다. 처음에는 발을 떼기조차 두려워하던 사람들도 거의 1km에 달하는 지프라인 비행을 마치고 나면 개인기 현란한 공중묘기를 마다하지 않는 지프라인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천국의 수심은 제로 결국 다른 표현을 찾지 못했던 것 같다. 코수멜 사람들은 자신들의 땅을 ‘지상의 낙원’이라고 설명했다. 세상에 ‘낙원 인증’만큼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 특히 그 낙원이 물속에 있다면 말이다. 코수멜은 멕시코에서 온두라스까지 캐러비안해를 따라 1,000km 정도 이어진 그레이트 마얀 리프Great Mayan Reef에 속해 있다. 65종의 경산호와 350종의 연체동물, 비늘돔, 해면동물, 노랑가오리 등 500여 종의 물고기로도 모자라 예수상, 성모상도 바다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더 흥분되는 소식은 이 바다의 수질이다. 26~27℃ 사이의 따뜻한 수온, 60m 이상의 가시거리라니. 하지만 코수멜은 이 장점도 가볍게 넘어선다. 코스멜과 리비에라 마야 지역의 지질은 온통 석회암이라 땅 아래에는 수십 킬로미터에 달하는 복잡한 수중 동굴들이 형성되어 있다. 입구와 출구를 표시한 수중지도가 있을 정도다. 그런데 당신은 다이버가 아니고 그리하여 천국은 너무나 멀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수면 아래로 내려오지 않는 당신을 위해 거북이들이 모래사장으로 올라와 알을 낳고, 악어들이 기슭에서 헤엄치고, 심지어 돌고래는 당신의 발끝을 밀어 수중에서 뛰어오르게 도와주기도 한다. 코수멜은 아름다운 해변과 100여 개가 넘는 리조트(코수멜은 4,200여 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로 둘러싸여 있고 곳곳에 마얀 유적지가 펼쳐져 있다. 남북 길이는 약 48km, 동서 폭은 16km 정도니 렌터카를 빌리면 섬 어디든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얼음을 채운 블루 마가리타 한잔을 옆에 놓고 하루 종일 해변에 누워 있다가 밤이 되면 섬의 수도인 산 미구엘San Miguel의 델 솔 광장으로 내려가 라이브 음악에 맞춰 살사를 춰도 좋다. 천국에 대한 증언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별이 빛나는 천국의 바다 코수멜은 작지만 단조로운 섬이 아니다. 본토와 마주보고 있는 서해안에는 수도 산 미구엘San Miguel을 중심으로 한 다운타운과 리조트들이 몰려 있고,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이 제한된 동해안에는 고즈넉한 프라이빗 해변이 곳곳에 숨어 있다. 올인크루시브로 운영되는 이슬라 파시온Isla de Pasion은 하루 나들이로 좋은 곳이다. 산 미구엘의 선착장을 출발해 30분 정도 달리면 옥빛 라군으로 포위된 섬에 도착한다. 입장료에 왕복 배편과 해먹, 선베드, 샤워 사용, 발리볼, 수중 트램폴린, 카약, 페달 보트뿐 아니라 오픈 바에서 제공되는 음료수와 점심식사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아보카도를 듬뿍 넣은 과카몰리Guacamole, 닭고기 바비큐, 마히 마히 생선요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섬 전체가 그레이트 마얀 리프에 속해 있는 코수멜은 어디서 스노클링을 해도 실패하지 않지만 특별히 엘 시엘로El Cielo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불가사리 때문이다. 바다 속에서 별을 볼 수 있는 곳, 그래서 이름이 ‘천국’이다. 코수멜의 별은 그리 깊지 않은 곳에 있어서 수영을 잘 하는 사람들은 맨몸으로 잠수해서 불가사리를 만져 볼 수도 있을 정도다. 동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곳이 있으니, ‘색의 전망대’라는 뜻의 깔라 미라도르Cala Mirador다. 나뭇가지의 자연스러운 형태를 고스란히 살린 가구와 조형물을 해변에 전시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바다에 펼쳐지는 푸른색의 스펙트럼은 일일이 이름을 붙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코수멜 토박이인 레이몬은 이 경치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최근 바를 오픈했는데 그 바텐더가 바로 해변에 전시된 작품들의 조각가이니, 멋진 작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Isla de Pasion Carretera Costera Norte, Cozumel 77600, Mexico 어른 45달러, 어린이 30달러 보트출발 9:00, 11:00, 13:00(섬 체류 약 5시간) +52 (987) 872 5858 www.isla-pasion.com Cala Mirador Carretera Oriental 28km Cozumel, Quintana Roo, Mexico 10:00~16:00 +52 (998) 213 6968 소녀, 악어를 만나다 한국에 돌아온 지 2주쯤 지났을 때 이메일을 한 통 받았다. “잘 돌아갔나요? 여긴 이미 거북이 프로젝트가 시작됐어요. 지난 2주 동안 12개의 거북이알 둥지를 발견했답니다. 알아요. 많은 숫자가 아니죠. 하지만 우리가 계속 찾아볼 거예요. 또 연락해요. 친구.” 발레리아Gaia Valeria Romero는 코수멜의 콜롬비아 라군에서 악어를 관찰할 때 만났던 현지의 소녀였다. 이제 겨우 15살의 그녀는 악어와 거북이, 맹그로브 숲 등 섬의 해양생태계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7살 때부터 FPMCQROOFundacion de Parques y Museos de Cozumel, Quintana Roo, 킨타나루 코수멜 공원박물관재단에서 지원하는 에코프로그램에 꾸준히 참가했기 때문. “매년 이 바다에 2만5,000여 마리의 거북이가 찾아와 산란을 해요. 5월부터 산란을 시작하는데 그 둥지가 6,000여 개나 되죠. 부화는 2달 정도 있다가 시작되어 10월까지 이어져요. 새끼 거북이가 태어나 바다까지 무사히 돌아갈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이 지역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어요. 그래서 수영은 절대로 금지예요. 대신 바다거북을 관찰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죠.” 멕시코 정부는 1990년부터 바다거북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지만 바다거북은 여전히 위기종이다. 킨타나 오주에서는 13개의 붉은바다거북loggerhead turtle 보존구역이 있는데 코수멜 최남단의 푼타수르에코비치파크Punta Sur Eco Beach Park가 그중 하나다. 라군, 맹그로브, 산호, 해안 사구 등의 다양한 지형을 관찰할 수 있고, 각각의 지형을 보금자리로 삼고 있는 악어, 거북이, 새 등도 더불어 만날 수 있는데 발레리아를 만났던 콜롬비아 라군도 그중 하나다. 수심이 깊지 않은 콜롬비아 라군Colombia Lagoon에는 악어를 가장 가깝게 그리고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브릿지와 타워를 설치했다. 이곳에 사는 악어 옐로아메리카 크로코다일은 코수멜의 고유종으로 가장 큰 것이 400kg 정도라고 했다. 대형 악어종이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동작이 날쌔다. 코수멜의 그 요란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낀 곳은 셀라라인 등대Faro Celarain 전망대다. 공원입구에서 8km 정도 들어가면 섬의 가장 남단에 서 있는 하얀 등대를 발견할 수 있다. 수백년 동안 이 섬을 거쳐 갔던 탐험가와 해적들의 흔적은 등대 1층에 마련된 항해문화박물관Navigation and Cultural 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FPMCQROO 찬카납 어드벤처비치파크, 푼타수르에코비치파크, 코주멜뮤지엄, 산 헤르바시오 유적지 등을 운영하고 그 수익을 지역사회와 자연보호에 환원하는 비영리재단으로 300여 명의 장학생 선발, 여름 캠프, 문화예술 워크숍, 공예품 워크숍, 전통문화보호, 바다거북보호 프로그램, 맹그로브조림프로그램, 해변청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Punta Sur Eco Beach Park South Coastal Road 15 miles 어른 12달러, 어린이(3~11세) 8달러 주차 시간 | 월~토요일 09:00~16:00 마야는 머물지 않는다 앞서 말했지만 코수멜은 마야여인들이 일생에 한번은 꼭 방문해야 했던 성지였다. 결혼식을 올린 후 이 섬을 방문해 잉태와 풍요의 여신 익셀Ix Chel에게 경배를 올려야만 신성한 결혼의 의식을 온전하게 마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임신과 순조로운 출산을 기원하는 여인들의 정성은 수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당시 여인들이 경배를 올렸던 익셀 여신의 신전이 아직도 코수멜에 남아있다. 코수멜에 있는 6개의 마야 유적지 중 최대 규모인 산 헤르바시오San Gervasio Archaeological Site가 대표적인 장소다. 코수멜 북동부의 작은 정글 안에서 발견된 소규모의 정착지들은 AD300~600년 사이에 형성된 지구도 있고, AD1,250~1,500년대에 형성된 지구도 있다. 그중에서 3,000여 명이 흩어져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산 헤르바시오는 백색의 포장도로Sacbeeob를 통해 다른 정착지와 연결되어 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돌과 조개껍데기 등을 섞어 재료로 사용해 밤에도 달빛을 반사해 길을 잃지 않도록 설계한 것. 이토록 높은 수준을 자랑했던 마야 문명이 스페인 침략 이전에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분명한 것은 그들이 수학, 천문학, 기상학에서 놀라운 식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마야인의 건축은 그들의 세계관을 담고 있는데, 예를 들어 마야인들은 4계절(혹은 4방향)이 13번 반복되면 세상이 끝난다고 생각했기에 52년마다 살던 도시를 버리고 새로운 도시로 이동했다고 한다. 산 헤르바시오도 그렇게 52년간 살았던 도시 중 하나일 뿐이지만 정글 속에서 1,000년을 굳건하게 서 있다. 마치 콘크리트처럼 견고해 보이는 건축들은 모두 산호와 고무를 혼합한 재료로 만들어진 것. 때로는 편백나무에서 흘러나온 호박amber에 고무를 섞어서 사용하기도 했다. 산 헤르바시오의 유적들은 마야의 건축 중에서도 높이가 낮은 동해안 양식East Coast Style으로 분류된다. 그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작은 손’이라고 불리는 주택인데, 건축가들이 남긴 것으로 추정하는 벽면의 손자국이 아직도 선명하다. 바닥이 아니라 돌침대에서 잠을 잤고 하수도 시스템이 있었으며 음식을 시원하게 저장하는 지하동굴 저장고도 있었다. 또한 노예제도를 갖지 않았고 일처일부제 였으며 카카오를 화폐로 사용했고 옥수수를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마야 문명 이후 코수멜은 멕시코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스페인의 침략과 식민지화, 기독교 개종 등의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섬이라는 조건 때문에 무역항으로 발달할 수도 있었지만 같은 이유로 캐리비안의 해적들에게 숱한 약탈을 당하기도 했다. 1571년 해적 산프로이Sanfroy의 침략을 시작으로 1700년대까지 많은 해적선들이 코수멜섬을 근거지로 삼아 본토를 공략하기도 했으며, 그 과정에서 섬 주민들을 가혹하게 다루었다. 코수멜에 인구가 다시 급격하게 늘어나게 된 것은 1847년 마야 인디언과 비인디안 사이에 일어난 ‘카스트 전쟁’을 피해 온 이주민들 때문이었다. 승세가 완연했던 이 전쟁에서 마야 인디언들은 농번기가 되자 농작지로 돌아갔고, 이 기회를 틈타 정부는 군대를 재정비하고 역도들을 일망타진하고 말았다. 이 혼란을 피해 많은 난민들이 코수멜에 정착했고 이후 껌의 원료일 치클과 로그우드Logwood를 수출하여 경제적으로도 넉넉해질 수 있었다. 지금도 코수멜의 사포딜라 나무에는 치클을 추출한 상처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현재 코수멜은 관광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의 주도하에 세계적인 리조트 휴양지로 개발된 칸쿤에 비해서 인지도는 낮지만 코수멜은 멕시코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였다. 그리고 거대한 리조트와 쇼핑점들이 줄지어 있는 칸쿤의 상업적인 느낌이 싫은 사람들은 여전히 코수멜을 선택한다. 코수멜을 다른 휴양지와 다르게 만드는 초강력 에너지는 ‘생명력’이다. 풍요와 잉태를 약속했던 익셀 여신의 정령은 코수멜의 자연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그래서 이 섬에 들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의 기운을 축복처럼 나눠 준다. San Gervasio Archaeological Site Carretera Transversal Km. 7 성인 9.5달러, 어린이(10세 미만) 무료 주차시간 | 08:00~15:45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멕시코정부관광청 www.visitmexico.com 코수멜관광청 www.cozumel.travel ▶travel info Cozumel Island Airline & traffic 멕시코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서 일본을 경유해야 한다. 아에로멕시코항공(www.aeromexico.com)은 일본 도쿄에서 멕시코시티까지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으며 멕시코 내에서 국내선 연결 노선은 다양하다. 코주멜섬까지의 비행편도 있지만 본토에서 배를 이용할 경우에는 유카탄 반도의 동해안인 리비에라 마야의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에서 코수멜까지 30분 정도 페리를 탑승하면 된다. 울트라마르Ultramar와 멕시코 워터젯Mexico Waterjets 두 개의 페리선사가 있으며 비용은 왕복 16달러 정도다. Hotel B라고 불리는 일류 부티크 호텔-Hotel B Cozumel 배를 타고 가까운 바다에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아예 호텔 B의 선착장에 내렸다. 놀랍게도 오후 4시의 호텔 B 수영장은 라이브밴드의 연주를 즐기는 선남선녀들로 꽉 들어차 있었다. 수영장이 아니라 마치 ‘최상급 수질’의 클럽에 온 것 같았다. 2001년 문을 연 이 부티크 호텔이 그 동안 호텔 B가 추구해 온 아방가르드 정신이 자리를 잡은 결과이리라. 부티크 호텔답게 모든 소품들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멕시코 전통 수공예품이거나 디자인 제품으로 직접 판매도 하고 있었다. Carr. Playa San Juan Km 2.5 Zona Hotelera Norte C.P. 77600 +52 (987) 87 20 300 www.hotelbcozumel.com 또 하나의 완벽한 휴가-Occidental Grand Cozumel Resort 맹그로브 숲에 둘러싸여 있는 옥시덴탈 그랜드 코수멜 리조트는 아름다운 정원 사이에 6개의 레스토랑, 4개의 바, 3개의 수영장이 흩어져 있는 대규모 리조트다. 올인크루시브 리조트답게 낮에도 많은 사람들이 리조트 내부의 수영장과 해변 근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최고의 다이빙 지역으로 뽑히는 팔랑카 산호Palancar Reef가 가까이 있으며 코수멜 스노클링 명소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엘 시엘로로 출발하는 보트도 리조트 선착장에서 탈 수 있다. 투숙객이 아니어도 별도의 데이패스를 구입하면 식사와 해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로열클럽으로 업그레이드하면 클럽 라운지 무료 이용과 개인풀장, 카레타 레스토랑 이용 등이 가능해 리조트 안에 또 다른 럭셔리 리조트를 체험할 수 있다. Kilometro 16.6 Carretera Sur, El Cedral, San Francisco, Palancar 77600-Cozumel, Quintana Roo, Mexico +52 (987) 872 9730 www.occidentalhotels.com Restaurants 집에서 먹는 저녁-Casa Mission Restaurant 넓은 정원에 둘러싸인 오래된 콜로니얼 스타일의 고택에서 흘러나오는 마리아치들의 연주. 그 음악에 곁들이는 데킬라 한잔. 이것이 코수멜 최고의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까사 미션의 선물이다. 은퇴한 정부관료나 고관들이 살았던 이 고택은 현재 미란다 가문Miranda Morales의 소유인데, 거실 공간만을 레스토랑으로 사용할 뿐 내부의 주거공간은 그래도 보존하고 있어서 살짝 훔쳐보는 재미가 있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의 항연 끝에 ‘불꽃쇼’를 통해 만드는 특별한 커피 후식도 근사하다. 여러 가지 해산물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콤비네이션 메뉴Combinacion Mexican가 221 멕시코페소 MXN다. Avenue between Avenue Juarez and 1º Sur. Street Cozumel, Quintana Roo, Mexico 7:30~23:00 +52 (987) 872 1641 www.missioncoz.com 퓨전 멕시코 요리-Kondesa Cozumel Restaurant 뉴욕에서 요리를 공부한 크리스가 2012년 말에 오픈한 레스토랑. 셰프였던 아버지와 멕시코 출신인 어머니의 DNA를 골고루 자신의 요리철학에 적용하고 있어서인지, 콘데사의 메뉴는 전통적인 멕시코 요리와는 다른 퓨전스타일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요리교실도 운영하고 있는데, 물론 모든 재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가든 테이블은 마치 자연 속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칵테일을 주문할 수 있는 바와 홀은 밤새토록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편안함이 있다. 5ta Av. between 5 and 7 South#456, 77600 Cozumel, Quintana Roo, Mexico +52 (987) 869 1086 www.kondesacozumel.com 데킬라의 재발견 까사 미션레스토랑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유명한 데킬라 브랜드인 로스 트레스 토노스Los Tres Tonos의 시음과 데킬라 투어를 할 수 있다. 3대째 데킬라를 만들고 있는 노스 트레스 토노스는 100% 블루 아가베Agave를 사용하고 아메리칸 버번 배럴에 담아서 숙성시킨 데킬라를 판매하고 있다. 한 병을 기준으로 숙성년도에 따라 1병750ml에 55달러, 65달러, 85달러, 110달러. 데킬라 투어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도 있는데 하시엔다 안티구아Hacienda Antigua는 산 미구엘 시내와 칸차납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멕시코 정부는 데킬라의 전통을 보존을 위해 오직 할리스코 지역에서만 데킬라를 생산을 허가하고 있기 때문에 시음장에서 마시는 모든 데킬라는 할리스코에서 주조한 것이다.
  •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재산 1000조 부인들의 일상은? 경악’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재산 1000조 부인들의 일상은? 경악’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가 3200만파운드(한화 554억원)를 제시하고 망갈라를 영입한다. 10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중앙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10일 아스날과의 커뮤니티실드에서 0-3으로 패한 뒤 열린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지속적으로 망갈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망갈라도 맨시티 이적을 바란다. 이번 주 내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수비영입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미 만수르 구단주의 맨시키는 올 여름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망갈라의 이적료는 3200만 파운드(약 553억원) 수준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재벌로 유명한 셰이크 만수르가 뒤에서 버티는 맨시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다. 그 외 구체적인 계약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만수르는 올 여름 페르난도, 카바예로, 바카리 사냐 등을 영입해 탄탄한 수비진을 형성했다. 이런 가운데 망갈라가 합류할 경우 더블 스쿼드를 보유하게 된다. 맨시티 만수르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만수르의 부인들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엄청난 미모를 자랑한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만수르 둘째 부인은 개인 SNS를 통해 럭셔리한 일상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맨시티 만수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르..부인들의 럭셔리 일상까지 부러워”,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역시 돈이 많으니까”,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대단하다”,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장난 아니다”, “맨시티 만수르..만수르 우리나라도 도와줘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맨시티 만수르, 망갈라 영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외여행 | CZECH 체코에서의 취중진담

    해외여행 | CZECH 체코에서의 취중진담

    체코에서는 내내 취해 있었다. 낮부터 맥주에 취하고 밤까지 풍경에 취했다. 거기다가 온천에서의 하루는 묵은 긴장까지 풀어 줬다. 술에 취하고 도시에 취해 아직 깨지 않은 이야기다. ●Praha 프라하 또다시 프라하의 봄 프라하에 도착했다. 바람은 아직 쌀쌀했지만 부활절을 맞은 거리에는 꽃송이가 만발했다. 봄이었다. 계절을 바꿔 입은 이 도시에서 ‘프라하의 봄’을 떠올리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다. 일행에게 프라하를 안내하는 가이드 ‘미스 오’는 영화 <프라하의 봄>을 소개하며 운을 띄운다. “프라하 여행은 ‘프라하의 봄’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968년 구 소련은 민주화를 요구하던 체코슬로바키아 국민들을 무력으로 짓밟았습니다. 이 사건이 바로 ‘프라하의 봄’이죠. 체코의 국민작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프라하의 봄>은 당시 프라하의 모습을 잘 담고 있죠. 공산주의 체제 하의 억압으로 인한 영향은 아직까지 이곳 사람들의 태도에서 느낄 수 있어요. 체코인들이 약간 불친절하다고 느껴지는 건 싱글벙글 웃으면서 일하면 진지하지 못하다고 훈련받았기 때문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프라하의 봄’과 연관된 건축물을 보러 가시죠.” 그녀는 작정하고 ‘프라하의 봄’으로 인도한다. 처음으로 구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바츨라프 광장으로 향했다. ‘프라하의 봄’ 사건 당시 점령군과 시위대의 격돌로 100여 명이 희생된 혁명광장. 지금은 각종 상점이 즐비한 번화가가 되어 당시의 비통함을 엿볼 수는 없다. 마침 부활절 마켓이 열려 광장은 더욱 활기로 넘쳤다. 기념품 가게, 체코 전통과자인 뜨르델닉Trdelnik을 파는 상점이 특히 북적인다. 구시가 광장도 붐비긴 마찬가지다. 저마다의 목적으로 광장을 찾은 사람들의 들뜬 열기가 광장을 메운다. 프라하 전경을 조망하기 위해 시계탑에 오르려는 사람들, 천문시계에서 등장하는 12사도를 보기 위해 목을 빼고 서 있는 이들 뒤편으로 삼삼오오 노천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과 부활절 마켓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다. 1968년 소련군의 탱크에 점령당했던 구시가 광장은 이제 카를교와 함께 프라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됐다. 프라하 시민회관도 ‘프라하의 봄’과 떼려야 뗄 수 없다. 1912년 지어진 이 건물은 체코인의 자긍심 그 자체다. 연주회장과 전시장, 레스토랑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동시에 체코슬로바키아의 독립이 선언된 역사적인 장소이기 때문이다. 당시 독립이 선언된 ‘스메타나 홀’은 수용인원 1,200명의 거대한 홀로 100여 년 전의 실내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매년 5월 열리는 체코의 음악제 ‘프라하의 봄’은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골목에서 발견한 것들 도보 여행자를 위한 도시를 찾는다면 프라하만큼 적합한 곳이 또 있을까. 특히나 프라하 관광의 중심인 구시가 거리에서는 거의 차를 볼 수 없다. 구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대부분의 길에 차량 진입이 통제되기 때문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중 면적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에 속한다. 구시가 거리로 들어서면 낯익은 현대의 풍경은 아득히 멀어지고 시간을 멈춘 중세 시대 유럽의 풍경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고로 프라하에서는 걸어야 한다. 힘을 많이 들일 필요도 없다. ‘프라하의 봄’과 함께 언급한 대부분의 건축물과 관광지는 구시가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붐비는 구시가 광장도 여행자라면 한 번은 꼭 들르는 곳이다. 그러나 두 발로 누벼야 할 곳은 이곳만이 아니다. 구시가 광장에서 유대인 거리에 이르는 골목으로 발길을 옮겨 보자. 이 거리에는 허투루 넘길 게 하나도 없다. 평범해 보이는 건물도 1,000년의 시간이 쌓인 위대한 유산이다. 500~600년의 증축기간, 수십명의 건축가에 의해 제각기 개성 있는 모습으로 남았다. 크고 작은 갤러리와 상점, 정체 모를 벽화가 뒤엉킨 이 골목은 북적거리는 광장만 돌아보고 발길을 돌렸으면 절대 볼 수 없는 프라하의 진면목이다. 그 길의 끝에서는 가난한 예술가였던 프란츠 카프카의 동상을 마주한다. 여기서부터 유대인 거리의 시작이다. 우울한 삶을 살았던 카프카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던 유대인들의 거리. 그 뒤편으로 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명품거리 ‘파리즈카Parizska’가 이어지며 묘한 대조를 이룬다. ●Pilsen 플젠 라거의 원조 필스너 세계 최초의 맥주 양조장, 세계 최초의 맥주 박물관, 세계 최초의 맥주 양조 교과서, 세계 최초의 호프 농장. 체코가 자랑하는 ‘최초’ 타이틀이다. 무엇보다 체코는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다. ‘맥주의 나라’ 체코에서는 누구든 응당 맥주를 마셔야 한다. 체코 여행에서의 첫 맥주는 프라하행 체코항공에서 제공되는 ‘부드바이저Budweiser’였다. 미국의 ‘버드와이저’와 오랫동안 상표권을 둘러싸고 분쟁을 벌이는 이 맥주는 체코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맥주다. 알코올 도수 5%의 가벼운 라거를 들이켜니 잠시나마 비행기에서의 갈증이 해소된다. 그러나 이번 여행의 목적은 부드바이저가 아니다. 맥주를 마시러 체코에 간다는 것은 곧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을 마시러 간다는 뜻이다. 여기 주목해야 할 최초의 기록이 또 하나 있다. 황금색 맥주의 출현, 바로 필스너 우르켈의 탄생이다. 탄생의 기원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유럽에서는 스타우트나 에일 같은 검거나 짙은 맥주만을 마셨다. 그러나 1842년, 체코의 플젠 지역에서 황금 빛깔의 밝은 맥주를 만들어내면서 세계 맥주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지금 우리가 마시는 ‘라거’라는 맥주 스타일이 처음으로 나타난 것이다. ‘라거’의 원조 필스너 우르켈을 마시러 프라하에서 차로 한 시간가량 떨어진 ‘플젠Pilsen’으로 향했다. 맥주 마니아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맥주를 그리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플젠의 필스너 우르켈 공장은 들러 볼 만하다. 연간 25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 공장은 53개국으로 수출되는 필스너 우르켈의 실제 공장이자, 맥주 양조 과정을 관람할 수 있는 뮤지엄을 겸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진짜 필스너 우르켈을 마실 수 있다. 사실 이 맥주는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대형마트를 갈 필요도 없다. 웬만한 편의점에서 500ml짜리 캔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태원에는 필스너 우르켈 팝업스토어가 생겨 생맥주로도 즐길 수 있다. 그럼에도 필스너 우르켈을 마시러 체코에 가는 이유는 이 공장에서 제공하는 필스너 우르켈은 시중에 판매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맥주이기 때문이다. 전통적 양조 방식으로 맥주를 만들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맥주 운반까지 전통 방식으로 하고 있다. 그것도 일주일에 두 번, 플젠 시내 곳곳의 레스토랑으로 말이다. 굳이 마차를 이용해 맥주를 배달하는 이유는 필스너 우르켈의 정체성과 연관이 있다. 필스너 우르켈이 인기를 얻으면서 비슷한 스타일의 맥주가 우르르 등장했지만 황금빛 맥주의 시초는 바로 필스너 우르켈이었음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날것 그대로의 맥주를 마시다 필스너 우르켈 뮤지엄에서 제공하는 투어 프로그램은 필스너 우르켈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관람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 후 이어지는 투어는 세계 최고의 맥주를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를 만져 보고 쓴 맛을 내는 호프의 향을 맡아 보고 현미경을 통해 효모를 관찰하는 식이다. 다소 정형화된 투어의 형식을 묵묵하게 이어가는 이유는 말미에 준비된 시음 시간 때문이다. 관람자들은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에 대한 기대로 잔뜩 들떠 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맥주는 ‘날것’ 그대로의 맥주다. 살균도 여과도 하지 않아 효모가 그대로 살아 있고 맛과 향이 풍부하다. 그러나 단지 이것뿐이라면 굳이 맥주를 마시러 체코까지 올 필요는 없다. 필스너 우르켈 뮤지엄의 맥주가 특별한 까닭은 전통적 양조 방식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현대식 공장이 아닌 차가운 동굴에서, 스테인레스가 아닌 나무통 속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쳤다. 이 맥주는 19세기 처음으로 만들었을 때의 원류 그대로다. 갓 따른 맥주는 눈부신 황금색을 자랑하며 풍부한 거품은 시간이 지나도 꺼지지 않는다. 우리에게 맥주를 따라 준 ‘브루 마스터Brew Master’ 요셉 투렉Josef Turek의 말 하나하나에 필스너 우르켈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 있다. “저는 1958년부터 이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전통 방식부터 현대식 양조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는 8명의 브루 마스터 중 한 명이죠. 지금은 필스너 우르켈의 효모를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맥주의 네 가지 요소가 뭔지 아시나요? 맥아, 호프, 물, 효모죠. 그중 하나를 관리하는 일이니 무척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죠. 예전에요? 나무통 청소부터 별의별 일을 다 했죠!” ‘우르켈’은 체코어로 ‘원조’라는 뜻이다. 그는 그렇게 50년이 훨씬 넘는 시간 동안 필스너 우르켈의 전통을 유지하면서 그 이름을 지켜 나가고 있었다. 필스너 우르켈 뮤지엄 투어 프로그램 영어 투어 190CZK, 100CZK 추가시 촬영 가능(예약 권장) 하루 3 번 12:45, 14:15, 16:15 (성수기 네 번, 10:45) ●Karlovy Vary 까를로비 바리 온천에서의 완벽한 휴가 언젠가부터 여행의 목적이 바뀌었다. 마냥 관광지를 쫓아다니는 여행은 좀 꺼려진다. 여행의 순간은 느낌표도 필요하고 쉼표도 필요하다. 체코 여행의 마지막 테마를 ‘휴식’으로 결정하고 프라하에서 차로 한 시간 반 떨어진 ‘까를로비 바리Karlovy Vary’로 향한 것도 그 때문이다. 도시 전역에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이곳은 여행의 긴장을 풀고 쉬어 가기 좋은 최고의 휴양도시다. 아직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까를로비 바리는 유럽에서는 제법 유명한 휴양지다. 시내를 관통하는 약 4km의 테펠라강 주위에는 약 200개의 호텔과 스파 시설이 줄지어 있다. 바로 이 강이 온천수의 근원으로 각 호텔마다 스파를 위한 온천수를 제공한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 도시는 옛부터 치료와 휴양 목적으로 귀족들이 즐겨 찾았고, 현재는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모여든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환자들이 치료를 목적으로 머물렀기 때문에 전쟁에 의해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 이곳의 온천수는 혈압을 낮춰 주고 통풍, 당뇨병 등에도 효과가 있다. 14, 15세기 귀족들은 이 물에 한번 들어가면 14시간 정도씩 머물렀다고 한다. 그래야 피부가 열려 병이 몸 밖으로 나온다고 믿었다나. 16세기부터는 음용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사람들은 매 식사 한 시간 전에 두 컵씩 마셨다고 한다. 지금도 이 온천수로 만든 탄산수 ‘마토니’는 한국에도 수입되어 황제의 탄산수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까를로비 바리에서는 온천욕을 하지 않아도 도시를 거닐며 온천수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도시 곳곳에 설치된 13개의 온천을 찾아다니며 그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을 초입에서 컵을 하나 산 후 걸어다니면서 조금씩 마셔 보자. 온천마다 온도가 다르고(가장 높은 것이 73도, 가장 낮은 것이 30도) 그 효능도 다르다. 믿거나 말거나 하루 3번 두 컵씩 5초 이내로 마셔야 약효가 있단다. 13개 온천 중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가 있다. 무려 15m 높이로 분출되는 온천이다. 이 온천은 화산 활동에 의해 2,000m 아래에서 분출된 것으로 까를로비 바리는 현재도 휴화산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온천을 따라 지하 뮤지엄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온천수의 작용을 엿볼 수 있다. 온천수가 흐르며 켜켜이 미네랄이 쌓인 파이프, 온천수에 담가 놓아 갈변된 꽃 등이다. 갈변된 장미꽃은 기념품으로도 판매된다.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전은경 취재협조 체코관광청 www.czechtourism.com, 프라하공항 www.prg.aero ▶travel info 약이라 믿었던 술, 베헤로프카 앞서 까를로비 바리에는 13개의 온천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1번부터 매긴 숫자는 12번에 이르고, 가장 최근에 발견된 13번째 온천은 15번의 숫자를 달았다. 안토니 드보르작 공원 안에 있는 ‘하디프라멘Hapipramen 15’다. 그렇다면 13번과 14번은 어디에 있는 걸까? 까를로비 바리 13번째, 14번째 온천의 정체는 ‘베헤로프카’라는 술에 있다. 그러나 간혹 사람들은 술을 약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19세기 초, 체코에 머물던 한 독일인도 그랬다. 그는 영국의사와 함께 위장병 치료를 목적으로 알코올도수 40%가 넘는 ‘베헤로프카Becherovka’를 만들었다. 당시 사용했던 온천수가 까를로비 바리의 13번째, 14번째 온천수였기 때문에 지금도 13번, 14번 온천수는 베헤로프카의 몫이다. 그 온천수는 각각 ‘베헤로프카 오리지널’과 ‘KV24’로 출시되고 있다. 까를로비 바리에 가면 베헤로프카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 이곳에서 베헤로프카에서 출시하는 다섯 가지 술을 조금씩 시음할 수 있다. ‘베헤로프카 오리지널’을 맛본 일행은 입을 모아 외쳤다. “박카스!” 그러나 그 ‘박카스’와 다른 점은 도수 40%의 알코올이 식도를 뜨겁게 적신다는 것. 나서는 길에는 ‘베헤로프카 오리지널’의 미니어처를 최소 10개씩은 구매한 상태다. 앙증맞은 크기가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그만이다. 선물과 함께 건넬 말도 준비했다. “이게 약술이야. 우리 몸에 대한 의~리” 40%의 알코올 도수가 부담이 된다면 레모네이드를 사거나 오리지널을 베이스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겠다. 베헤로프카 전시관 120CZK, 학생 60CZK (베헤로프카의 오리지널 디자인) 크리스탈 잔에 명품을 새기다 ‘모저’의 제조 공장에서 명품이란 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1857년부터 크리스털 공예품을 제작하기 시작한 ‘모저’는 체코의 여러 크리스털 공장 중에서도 가장 콧대가 높다. 예로부터 왕실에 식기를 납품하였고 현재도 크고 작은 국가행사에 감초처럼 등장한다. 저렴한 것은 3만원부터, 가장 비싼 것은 9,000만원에 이른다. 까를로비 바리에 위치한 ‘모저 뮤지엄’에서는 고가의 비매품(설령 판다해도 엄두가 나지 않는)을 관람할 수 있다. 고가일수록 섬세해지는 문양을 보노라면 누구라도 혀를 내두를 터. 명품은 3단계의 공정을 통해 탄생한다. 펄펄 끓는 불가마, 그야말로 뜨거운 현장이다. 이곳에서 녹인 유리는 기술자의 손에 의해 자유자재로 변형된다. 1시간에 만들어내는 개수가 약 40개. 그중 절반인 20여 개만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36명의 기술자 중 오직 12명의 마스터만이 크리스털을 완성하는 역할을 한다. 선물용으로 가장 추천할 만한 것은 다양한 종류의 유리잔. 위스키, 와인, 물잔 등을 20~60유로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모저’의 시그니처 제품인 금박이 입혀진 잔은 150~250유로 정도. 공장이 있는 까를로비 바리까지 가지 않더라도 프라하 구시가 중심에 자리한 ‘모저 뮤지엄’에서 크리스털 제품을 감상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계절마다 입장시간이 다소 다르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라면 언제라도 낭패를 보지 않는다. 프라하 모저 뮤지엄 The Old Town Square 603/15 100년 된 레스토랑, 플제뉴즈카 프라하 전통음식과 필스너 우르켈 맥주를 맘껏 흡입할 수 있는 플제뉴즈카 비어 홀 레스토랑Plzenska Beer Hall Restaurant이다. 플제뉴즈카라는 명칭은 프라하 곳곳에서 볼 수 있으므로 ‘구시가 시민회관 지하 1층 레스토랑’이라 기억하는 편이 좋다. 프라하의 100년 역사를 함께한 유서 깊은 건물에서 매일 밤 흥겨운 파티가 열린다. 흥을 돋우는 아코디언 연주,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푸짐한 음식, 바닥을 보이기 무섭게 채워지는 맥주잔은 강퍅한 서유럽 레스토랑과는 전혀 다르다. 일행이 주문한 체코 전통음식 ‘꼴레노Koleno’는 두 사람이 달려들어도 다 비우지 못했다는 후문. 돼지 정강이를 통으로 구운 것으로 우리나라 족발과 유사하다. 꼴레노 390CZK, 필스너 우르켈 59CZK 몸에 바르는 맥주, 마뉴팍투라 까를로비 바리의 온천수와 체코의 맥주가 만나면? 체코의 유기농 화장품 ‘마뉴팍투라Manufaktura’다. 천연제품으로 입소문이 난 샴푸나 비누, 선물하기 좋은 핸드크림이나 립밤이 베스트셀러. 한화로 핸드크림은 약 8,000원, 립밤은 약 5,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어서, 지름신을 막기 힘들다는 후문이다. 맥주 화장품, 와인 화장품, 살구 화장품 등이 있지만 기념품으로 하나 고르라면 단연 맥주 화장품이다. 진짜 맥주를 넣는 것은 아니고 맥주 효소를 첨가한 것. 목욕소금이나 비누도 인기다. 프라하 구시가 중심지나 황금소로 부근에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매장이 있고 공항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맥주샴푸와 헤어밤 세트 344CZK 300년 전 유명인사의 호텔, 푸프 까를로비 바리에서는 시간을 되돌리는 재미가 있다. 특히 1701년 설립한 그랜드호텔 푸프Grandhotel Pupp에서는 말이다. 그 옛날 요셉 황제, 합스부르크 왕가가 머물었던 이 호텔은 현재에 이르러 까를로비 바리 필름페스티벌을 찾는 유명 배우들이 묵는 곳이 됐다. 로비에서부터 각층마다 걸려 있는 유명 배우들의 사진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조금씩 증축을 거치면서도 300년 전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곳에서 즐긴 진흙팩과 마사지는 그야말로 황제의 휴식이었다. ▶airline 체코항공 이용하고 진정한 VIP 되기 체코항공이 2014년 7월31일까지 탑승하는 비지니스석 승객에 한해 무료로 VI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럭셔리한 여행의 시작을 원한다면, 프라하 공항의 VIP 서비스를 눈여겨볼 것. 그저 공항 라운지 중 가장 비싸기 때문에 VIP라고 붙인 것이 아니다. 콘티넨탈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VIP 서비스 때문이다. 첫 번째는 픽업 서비스다. 프라하 공항에서 프라하 시내 호텔까지 리무진으로 태워다 준다. 두 번째는 보안검색. 라운지 내에서 보안검색이 이뤄진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라운지로 향한 후, 출입국신고서부터 보안검색까지 모두 라운지에서 해결되는 것. 각자 짐이 라운지로 도착하는 건 물론이고 보안검색이 끝나면 라운지에 마련된 별도의 문으로 바로 리무진을 타고 공항을 나갈 수 있다. 이 모든 서비스가 200달러면 가능한데 체코항공을 이용하면 무료로 즐길 수도 있다. 겨울동안 주 3회 운항하던 체공항공은 3월부터 10월까지 주 4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현재 프라하행 비행기는 주 8편으로 체코항공이 월·목·금·일요일 오전 8시50분에 출발하는 OK191편을 띄우고 있으며 대한항공과 공동운항하는 OK4191은 화·수·금·토요일 오후 12시45분에 출발한다. 체코항공 www.csa.cz 프라하 공항 어디까지 즐겨 봤니? 프라하 공항에서 익숙한 글자를 발견했다. 한국어다. 표지판에는 체코어, 영어 그리고 한글이 쓰여 있다. 심지어 비행기 입출국 현황이 한글로 전광판에 뜬다. 국제공항 중에는 인천공항을 제외하고 유일하다. 프라하 공항으로 유럽여행을 시작하거나 끝내는 한국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같은 한국 친화적인 공항 정책에 따른 것이다. 공항에서 놀아 보기로 했다. 프라하 공항이 자랑하는 ‘Rest & Fun 센터’에서 말이다. 마치 호텔 방처럼 분리된 각각의 방에서는 샤워를 할 수도 있고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다. 2시간에 12유로, 4시간에 20유로, 6시간에 24유로로 몇 사람이 들어가든 가격은 변동이 없다. 즉 4명의 가족이 2시간 동안 영화를 볼 참이면 각각 3유로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객실을 갖춘 방도 있다. 하룻밤에 60유로. 마찬가지로 4인 가족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센터에 준비된 라운지도 합리적이다. 어떤 것이든 음료나 스낵을 하나만 사면 마음 놓고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대기 시간 1시간 미만이다? 나라면 4만원이 넘는 일반 라운지를 가는 것 대신 콜라 한 잔으로 편안한 휴식을 취하겠다. 프라하공항 www.prg.aero
  • 만수르 부인, 억소리 나는 일상..화제

    만수르 부인, 억소리 나는 일상..화제

    최근 KBS ‘개그콘서트-억수르’ 코너가 화제를 모으자 모티브가 기업인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하 만수르)의 부인들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엄청난 미모를 자랑한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만수르 둘째 부인은 개인 SNS를 통해 럭셔리한 일상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만수르 부인, 일상보니..억 소리 나는 일상

    만수르 부인, 일상보니..억 소리 나는 일상

    최근 ‘억수르’ 코너가 화제를 모으자 모티브가 기업인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하 만수르)의 부인들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엄청난 미모를 자랑한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만수르 둘째 부인은 개인 SNS를 통해 럭셔리한 일상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만수르의 금융 자산은 100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 뉴 쏘렌토 실내 디자인 기존 대비 얼마나 늘어났나…신형 쏘렌토 가격은?

    올 뉴 쏘렌토 실내 디자인 기존 대비 얼마나 늘어났나…신형 쏘렌토 가격은?

    ‘올 뉴 쏘렌토 실내’ ‘올 뉴 쏘렌트 가격’ 올 뉴 쏘렌토 실내 디자인 및 올 뉴 쏘렌토 가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관 디자인이 처음 공개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1일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올 뉴 쏘렌토’의 외관 디자인을 처음 공개하고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 뉴 쏘렌토는 2세대 ‘쏘렌토 R’ 이후 기아차가 약 5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야심작이다. 공개된 올 뉴 쏘렌토의 전면부는 시원하고 강렬한 이미지가 돋보이고, 측면부는 역동성과 볼륨감을, 후면부는 안정감을 살려 디자인됐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 개발에 있어 최근 아웃도어 문화의 확산, 안전성 및 다용도성 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해 기존 대비 전장이 95mm, 축거가 80mm 늘어난 실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신형 쏘렌토에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처음으로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 올려주는 ‘액티브 후드’, 스마트 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뒷문이 알아서 열리는 ‘스마트 테일 게이트’가 적용됐다. 또한 외부에 탑재한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 각종 첨단 신기술도 적용됐다. ’올 뉴 쏘렌토’의 가격은 2.0 디젤 모델의 경우 ▲디럭스 트림이 2765만~2795만원 ▲럭셔리 트림이 2845만~287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2985만~3015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135만~316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이 3320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의 경우 ▲럭셔리 트림이 2925만~295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3067만원~3097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219만~3249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이 3406만~3436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시티 만수르, 럭셔리 일상보니..

    맨시티 만수르, 럭셔리 일상보니..

    ‘맨시티 만수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가 3200만파운드(한화 554억원)를 제시하고 망갈라를 영입한다. 10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중앙수비수 엘리퀴엠 망갈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 만수르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만수르의 부인들과 일상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켰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화점, 불황 속에도 믿는 구석 있다는데…

    백화점, 불황 속에도 믿는 구석 있다는데…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본점 7층을 남성 전문관으로 새롭게 바꿨다. 이달 말 리뉴얼 재개관을 앞둔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지난달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가 둥지를 튼 디저트존이 먼저 문을 열었고, 앞서 지난해에는 신관 4층과 본관 5층을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특화한 ‘4N5’로 꾸몄다. 신세계백화점의 변신에서 불황의 늪에 빠진 백화점이 주력하는 세 가지를 알 수 있다. ‘남성, 컨템퍼러리, 식품(디저트)’이다. 올 상반기 백화점 업계가 2%대 저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 3개의 영역은 두 자릿수에 가까운 신장률을 보이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 남자의 힘 ‘가꾸는’ 3040男 매출 껑충… 전용관·편집매장 속속 확충 경제력을 갖춘 30~40대가 자신을 가꾸는 것에 눈뜨면서 백화점에서 남성들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주요 백화점이나 명품 브랜드는 남성 전용 매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본점까지 3곳에 남성 전문관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월엔 본점 9층 남성 명품관도 문을 연다. 남성관으로 재단장한 이후 매출은 호조다. 강남점 남성 전문관은 3년간 평균 8%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 센텀시티점 남성 전문관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껑충 뛰었다. 이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에서 남성 매출 비중이 2007년 23%에서 올해 32%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버버리맨즈, 엠포리오 아르마니 남성 등을 신규로 선보였던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셔츠, 타이, 신발, 액세서리 등을 한데 모은 편집매장을 열 계획이다. 상반기 남성 액세서리 매출이 25%나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남성 전문관 ‘현대멘즈’를 무역센터점에 연 이후 현대백화점의 올해 남성 매출 비중도 36%로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2016년까지 남성 전용관을 본점, 목동점, 대구점, 판교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개성의 멋 명품보다 싸지만 유행 앞선 ‘컨템퍼러리’의류 고공 행진 불황이 깊어지면서 백화점 의류는 비싸기만 하고 개성이 없다는 푸대접을 받으며 매출이 뚝 떨어졌다. 백화점의 부진은 의류의 부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명품보다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낮지만 유행에 빠르고 개성 있는 아이템을 선보이는 컨템퍼러리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명품과 SPA 브랜드의 획일화와 몰개성에 길을 잃은 소비자들을 잡은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의류 전체 매출은 2012년 5.2%, 2013년 3.2%로 감소했고 올 상반기(1~7월) 1.9%로 역신장했다. 반면 컨템퍼러리의 신장률은 최근 2년간 14%대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10%를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쟈딕앤볼테르,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이자벨마랑, 럭키슈에뜨, 소니아 바이 소니아리키엘, 러브 모스키노 등 40여개로 특화한 ‘4N5’를 지난해 9월 선보였다. 이후 20~30대 고객 매출 비중이 50%에 달해 젊은 층 유도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올 3월 재개관한 갤러리아명품관은 까르뱅, 아워러거시, 비파지티브, 엘리자베스앤제임스, 베르수스 등 ‘낯선’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무장한 뒤 큰 호응을 얻었다. 200개 브랜드가 새로 들어왔는데 2~3층 여성, 4층 남성층 매장도 브랜드별로 꾸민 것이 아니라 편집매장처럼 꾸미는 파격을 시도했다. 여기에 최신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팝업매장도 운영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과거 일부 편집매장에서만 봤던 다양한 컨템퍼러리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데다 물량도 넉넉해 젊은 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7월 매출의 경우 여성은 전년 대비 12%, 남성은 20% 신장했다. ■ 달콤한 맛 화려한 디저트에 ‘작은 사치’… 롯데百 1년새 매출 60%↑ 할인 상품 아니면 쳐다도 보지 않는 소비자들이 한 조각에 1만원이 훌쩍 넘는 케이크 앞에서는 무장해제된다. 조그만 롤케이크 하나 사겠다고 매장에는 긴 줄이 늘어선다. 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른바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의 대상이 명품 브랜드의 립스틱, 지갑 등에서 달콤한 디저트로 바뀌었다. 백화점들이 앞다퉈 디저트 매장 강화에 나서는 이유다. 상반기 롯데백화점 본점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60% 늘어났다. 폭발적 성장세에 매장 확대에 열심이다. 지난 4월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디저트 매장을 새롭게 열었고, 5월 잠실점에 지역 유명 빵집 ‘이성당’을 들여놓았다. 이성당은 석 달 만에 1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영향 등으로 소비심리가 침체된 가운데 다소 비싸지만 예쁘고 화려한 디저트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소비’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지난해 처음 디저트 매출 비중(52.6%)이 조리식품 매출 비중(47.4%)을 넘어섰다. 매출은 2008년 400억원에서 지난해 900억원으로 늘었고 취급 브랜드도 100여종에 이른다. ‘도지마롤’로 유명한 일본의 ‘몽슈슈’로 큰 재미를 본 신세계는 이후 이태원 유명 파이 전문점 ‘타르틴’, 대학로 케이크 브랜드 ‘빌리엔젤’, 캔디 브랜드 ‘파파버블’ 등을 들여왔다. 본점 식품관에는 기존 디저트존을 새 단장해 ‘스위트 앤 기프트 존’을 먼저 열고, 프랑스식 정통 디저트 브랜드 ‘오뗄두스’, 천연 효모종으로 만든 빵 브랜드 ‘라몽떼’ 등을 선보였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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