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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션 미장착 제네시스 EQ900… 현대차 뒤늦은 상품권 보상조치

    옵션 미장착 제네시스 EQ900… 현대차 뒤늦은 상품권 보상조치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모델인 EQ900 일부 트림의 특정 기능이 출시한 지 두 달이 지나서야 판매 당시 표기와 달리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이를 뒤늦게 확인하고 고객들을 찾아가 보상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해당 소비자들은 “고객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EQ900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에 옵션으로 포함돼 있었던 ‘스마트공조시스템’이 실제로는 장착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조시스템은 공조 장치를 작동하지 않아도 실내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 기능으로 지난해 신형 제네시스(DH)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공문에 따르면 현대차는 각 지점 영업소에 ‘EQ900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 가격표 오기 미인지 고객 케어’ 라는 협조전을 통해 해당 트림 구입 고객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안내하고 상품권을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협조전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이전에 프리미엄 럭셔리(3.8·3.8터보) 트림을 출고받은 고객들에게 2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하고, 3월 11일 이후 출고받는 고객들은 차량 가격의 20만원을 할인해 주도록 돼 있다. 결국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제네시스 EQ900을 출시한 이후 두 달 이상을 잘못된 옵션을 표기한 채 차량을 판매해 온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한 표기 오류로 내부에서 해당 사안을 확인한 즉시 고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해명 및 보상 조치를 취했다”면서 “스마트공조시스템 자체의 가격은 10만원 미만이라서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보상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포토] ‘헬로비너스’ 나라, 완벽한 바디라인 드러낸 바디수트 ‘아찔’

    [포토] ‘헬로비너스’ 나라, 완벽한 바디라인 드러낸 바디수트 ‘아찔’

    헬로비너스 나라와 bnt가 함께 진행한 화보는 레미떼, 르샵, 아키클래식, 룩옵티컬 등으로 구성된총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로 럭셔리한 느낌을 보여줬고 두 번째 콘셉트는 도회적이고 베이직한 느낌으로 나라가 가진 감성을 보여줬다. 세 번째 콘셉트는 몸의 곡선을 드러내는 바디수트로 타이트한 무드와 내추럴한 무드를 동시에 살려 바디 프로포션을 돋보이게 하는 콘셉트를 소화했다. 마지막 콘셉트는 레트로한 복고 스타일로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나라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개념 안티에이징 디바이스 ‘링클엠디’ CJ오쇼핑서 첫 론칭 방송

    신개념 안티에이징 디바이스 ‘링클엠디’ CJ오쇼핑서 첫 론칭 방송

    최근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셀프 뷰티족`들이 늘어나며 홈케어 미용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용기기 시장의 판매량은 2012년 대비 50%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렇게 홈케어 미용기기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는 최근 경기불황과 맞물려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 받을 수 있는 피부관리를 집에서 저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안열풍 등 외모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러한 가운데 보톡스·필러를 집에서 대신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디바이스가 출시되어 관심을 끌고있다. 뷰티 디바이스 전문기업 JK 메이세븐(대표 김면옥)에서 새로 출시한 신개념 뷰티디바이스 ‘링클엠디(Wrinkle MD)’를 오는 7일(목) 18시 40분부터 55분간 CJ오쇼핑을 통해 첫 론칭방송을 진행한다. 링클엠디는 탄력 및 보습력이 뛰어난 히알루론산(Hylauronic)과 펩타이드(Peptide) 성분을 직접 피부 속으로 깊숙이 침투시켜 잔주름은 물론 굵은 주름까지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디바이스다. 하이드로겔 인퓨저·링클메디 디바이스·유스세럼으로 구성된 링클엠디 안에는 첨단 과학이 숨어있다. 이미 미국 UCSF 의대 하워드 마이바흐 교수 연구팀의 임상 실험을 통해 흡수율과 주름 개선 효능을 입증한 바 있으며, 고가의 시술과 비교해 안전하면서도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하이드로겔 인퓨저와 링클메디 디바이스를 연결하면 펄스자극을 통해 미세전류를 발생시켜 피부 노화를 막는 히알루론산과 펩타이드를 피부 속까지 전달한다. 이른바 ‘이온 인퓨전(Ion-infusion) 기술’로 피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에 비해 흡수율이 8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하이드로겔 인퓨저 사용 후 유스세럼을 바르면 수분 공급을 유지시켜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채울 수 있다. 링클엠디는 주름이 많이 생기는 이마, 눈가, 입가 모양에 맞게 3종류로 구성돼 있어 고민 부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패치를 해당 부위에 붙이면 자동으로 펄스자극을 30분동안 느낄 수 있으며, 부작용이 없어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세안 후나 자고 일어난 후에도 변화가 없어 다른 뷰티 디바이스들과 차별화된다. JK메이세븐의 김면옥대표는 “기존 미세전류만을 활용한 뷰티디바이스가 3세대라면, 리프팅, 볼륨업, 피부톤까지 개선하는 ‘링클엠디’는 4세대 신개념 뷰티디바이스다.”라며, “이 제품은 미국 MIT 공대, 샌프란시스코 의대(UCSF), 스탠포드 대학사이언스 세 분야 전문가들이 7년간의 합작으로 만들어낸 제품으로 안정성 측면에서도 신뢰 할 수 있고 보톡스·필러의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링클엠디는 영국 헤롯 백화점, 미국 블루밍데이즈, 노드스트롬 등 해외 유명 백화점이나 리츠칼튼, 포시즌호텔등 럭셔리 스파뿐 아니라 국내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테슬라 전기차, 초반질주 ‘심상찮네’

    테슬라 전기차, 초반질주 ‘심상찮네’

    테슬라가 2017년 말 선보이는 4000만원대 전기차 세단 ‘모델3’의 예약 주문이 27만여대를 넘어섰다. 예정대로 출고가 이뤄진다면 우리나라 돈으로 13조원에 육박하는 숫자다. 3일(현지시간) 테슬라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예약 주문 실적은 3일 만에 27만 6000대를 기록했다. 가격과 크기가 비슷한 BMW3 시리즈 세단이 지난해 미국에서 9만 5000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숫자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모델3가 생산 첫해에 미국의 베스트셀링 콤팩트 럭셔리 자동차의 순위를 뒤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찬진 전 드림위즈 대표 등 10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모델3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3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곳곳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온·오프라인 예약 주문을 받았다. 예약 주문 고객들은 대당 1000달러(약 110만원)를 보증금으로 걸었다. 1차 출시 국가는 미국을 포함해 영국, 아일랜드, 브라질, 인도, 중국, 뉴질랜드 등 12개 국가다. 한국은 2018년 이후 차를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액수를 고려하면 국내에서는 2200만~3000만원대에 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모델3는 완전 충전 후 346㎞을 달릴 수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테슬라 예약주문 실적만 13조원 대박…한국에서는 누가 샀을까?

    테슬라 예약주문 실적만 13조원 대박…한국에서는 누가 샀을까?

      테슬라가 2017년 말에 선보일 4000만원 대 전기차 세단 ‘모델 3’의 예약 주문이 27만여 대를 넘어섰다. 예정대로 출고가 이뤄진다면 우리 나라돈으로 13조원에 육박하는 숫자다. 3일(현지 시간) 테슬라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예약 주문 실적은 3일만에 27만 6000대를 기록했다. 가격과 크기가 비슷한 BMW 3시리즈 세단이 지난해 미국에서 9만 5000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숫자다.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모델3가 생산 첫 해에 미국의 베스트셀링 컴팩트 럭셔리 자동차의 순위를 뒤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찬진 전 드림위즈 대표 등 10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모델 3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3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곳곳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온·오프라인 예약주문을 받았다. 예약주문 고객들은 대당 1000달러(110만 원)를 보증금으로 걸었다. 1차 출시 국가는 미국을 포함해 영국, 아일랜드, 브라질, 인도, 중국, 뉴질랜드 등 12개 국가다. 한국은 2018년 이후 차를 인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액수를 고려하면 국내에서는 2200만~3000만원대에 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모델 3는 완충 후 346㎞을 달릴 수 있다. 닛산의 리프(132㎞)나 BMW의 i3(250㎞),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180㎞) 등 기존 전기차들보다 약 100~200㎞ 주행거리가 길다. 계기판이 없는 개발자용 모델 3 시험차를 공개한 테슬라는 이 모델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96㎞에 도달하는 데 6초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2900만원 빌트인 가전 ‘탐나는 부엌’

    2900만원 빌트인 가전 ‘탐나는 부엌’

    LG전자가 슈퍼 럭셔리 가전 시장을 집중 겨냥해 연일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LG전자는 4~6월 한국과 미국에서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144㎡의 전시관을 마련해 관련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얼음정수기냉장고,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후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5개 빌트인 가전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5개 제품군을 묶은 종합세트로만 판매된다. 가격은 미국 기준 약 2만 5000달러(약 2900만원)다. LG전자 관계자는 “60평형 이상 아파트 주방을 리모델링하는 등 대형 주택 부엌 인테리어를 설계할 때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풀패키지를 끼워 넣어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빌트인 가전은 부엌 가구의 폭과 깊이에 맞춰 한 몸처럼 설계되기 때문에 주방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일 수 있어 고급 주택에서 많이 사용한다. 앞서 LG전자는 최근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도 출시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4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LG 시그니처는 붙박이로 들어가는 빌트인 가전과 달리 개별 판매하는 고급 가전이다. 가격도 최고 수준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65인치는 1100만원, LG 시그니처 냉장고 905ℓ는 850만원, 상단의 12㎏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 통돌이형 세탁기를 결합한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390만원,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는 149만원이다. 판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 서비스 등 분야별 전담 인력을 운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일반 가전은 물론 빌트인 부엌 가전 분야까지 슈퍼 럭셔리 시장을 겨냥하고 나선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전체 LG전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조성진 사장은 “LG 시그니처와 LG 키친 스위트를 앞세워 프리미엄 LG 브랜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야노시호, 명품 몸매와 걸맞는 명품화보

    야노시호, 명품 몸매와 걸맞는 명품화보

    야노시호가 요가로 다져진 탄탄한 명품 몸매에 걸맞는 명품 란제리 회보를 선보여 화제다. 매거진 럭셔리와 함께한 유럽 프리미엄 란제리 샹티(CHANTY) 화보가 바로 그것. 샹티는 이번 화보에서 론칭 1주년을 맞이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샹티 홀릭은 화사한 봄을 맞아 예술적 감각의 디자인과 한층 다채로운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섬세한 레이스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샹티 홀릭의 터쿼이즈 블루(Turquoise Blue), 화이트 아치(White Arch), 펄 베이지(Pearl Beige), 플레전트 레드(Pleasant Red), 애쉬 블랙(Ash Black)의 5가지 색상 구성으로 고급스럽고 매혹적이며 기하학적인 패턴의 곡선이 몸매를 한 층 볼륨감 있어 보이게 연출해준다. 샹티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넘어 국내 여성의 체형에 최적화된 편안한 착용감으로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50년 이상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샹티 제품들은 우수한 신축성과 유연한 소재로 편안함은 물론이고 체형에 따라 조절 가능한 3-스텝(3-STEP) 볼륨 시스템으로 여성의 아름다운 선을 강조한다. 한편, 1주년을 맞아 샹티가 공개한 샹티 홀릭(CHANTY HOLIC)은 3월 27일 12시 30분 론칭되며, ‘바로TV 앱’을 통해 구매 시 레이스 쉐이퍼를 증정할 예정이다. 뮤즈인 야노시호와 함께한 화보, 메이킹 영상은 샹티는 공식홈페이지(www.chanty.co.kr)에서, 이번 2016년 새롭게 선보이는 샹티 홀릭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은 롯데공식몰(www.lotteimall.com)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차, 가성비 최고 소형SUV ‘니로’ 공식 출시

    기아차, 가성비 최고 소형SUV ‘니로’ 공식 출시

     기아자동차는 29일 친환경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니로 공식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기아차 최초의 소형 SUV이자 친환경 전용 모델인 니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19.5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으로 구매시 정부지원 혜택을 받아 표시가격 대비 최대 92만원이 저렴하다고 기아차는 강조했다.  니로의 가격은 럭셔리 2327만원, 프레스티지 2524만원, 노블레스 2721만원이고, 정부지원 혜택을 반영하면 실구매가격은 럭셔리2235만원, 프레스티지2445만원, 노블레스2655만원 수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최고의 연비와 상품성, 경제성까지 갖춘 가성비가 뛰어난 소형 SUV”라면서 “니로가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니로의 판매 확대를 위해 ?배터리 평생 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인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에 대한 ‘10년 20만km 무상 보증’ ?중고차 가격을 최장 3년간 최대 62%까지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일반 개인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0일 이내 차량 불만족 시 기아차의 타 SUV로 교환해주는 ‘30일 차종교환’ 등 4가지 특별 보증·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SBS 스페셜 ‘도도맘’ 옹호 논란… “구설수 해명 방송?” 비판 쏟아져

    SBS 스페셜 ‘도도맘’ 옹호 논란… “구설수 해명 방송?” 비판 쏟아져

    유명 블로거로 지난해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설이 불거져 논란을 빚었던 ‘도도맘’ 김미나(34)씨가 출연한 SBS 스페셜을 두고 비판이 나오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두 여자의 고백-럭셔리 블로거의 그림자’라는 주제로 김미나 씨와 이른바 ‘판교대첩’의 당사자인 조주리 씨가 출연했다. 화려해 보이는 유명 ‘럭셔리 블로거’들의 삶의 이면을 다룬다는 것이 방송 취지라고 프로그램 측은 밝혔다. 그러나 이날 방송을 통해 김씨가 강 변호사와의 불륜설과 남편과의 이혼 과정 등과 관련, “정신없이 맞은 기분이다. 때리는 손들을 잡고 내 얘기 좀 들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기존에 알던 사람들이 나를 왜곡해서 보지 않고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격려해 준다는 것만으로 심리적인 위로를 받는다. 내가 잘못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입장을 강조하는 모습이 연달아 그려졌다. 또 극단적인 생각을 떠올릴 만큼 힘들었다는 김씨의 심경을 강조하는 듯한 내용이 이어지자 김씨가 자신과 관련된 구설수를 해명하기 위한 방송이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김씨가 남자 지인들과 ‘친한 친구 사이’라며 어울려 함께 술잔을 기울이거나 악성 댓글로 고소했던 네티즌들을 ‘선처’해줬다는 내용을 내보내는 등 당초 기획 의도와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SBS 스페셜 시청자 게시판에는 28일에도 항의성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SBS 관계자는 “김씨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옹호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방송을 끝까지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작진은 기획 의도를 충실히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④Island 나만 알고 싶은 파라다이스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④Island 나만 알고 싶은 파라다이스

    ●VS. for Island 나만 알고 싶은 파라다이스 ‘007 제임스 본드섬’으로 이름 높은 팡아만Pang Nga Bay. 하지만 팡아만 구역은 실로 아주 넓은 구역을 아우른다. 그중 꼬야오Koh Yao는 꼬야오노이Koh Yao Noi와 꼬야오야이Koh Yao Yai로 이뤄진 100% 청정구역을 자랑하는 섬이다. 둘 중에 섬 크기는 더 작지만 꼬야오노이가 리조트 시설이며 각종 여행할 것들이 다채로워 자연 속에서 태국 문화와 함께 쉬려는 휴양객들이 많이 찾는다. 아직까지 여행자로 북적이지 않는 이 낙원 같은 섬은 꽁꽁 숨겨 두고 나만 알고 싶은 욕심이 드는 곳이다. Check List! ·꼬야오노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건기인 11월부터 4월이다 ·섬에서의 이동은 취향과 여행 인원수에 따라 오토바이, 툭툭, 썽테우를 빌리면 된다. 보통 반나절에 오토바이는 B200~300, 툭툭은 B300~400 정도 ·친환경적 액티비티는 현지 주민이 제공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꼬야오노이 어디에서든 흔히 관찰되는 4종류의 코뿔새Hornbill를 꼭 찾아볼 것 ·섬에서 ATM이나 은행은 찾기 어려우니 섬으로 향하기 전 미리 현금을 뽑아 둘 것 푸껫에서 꼬야오노이로 푸껫 국제공항과 가까운 방롱항Bang Rong Pier(East Coast Pier)까지는 차로 20분 거리. 방롱항에서 꼬야오노이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 롱테일 보트로 이동시 약 1시간이 소요되며 가격은 1인당 편도 B120. 스피드 보트를 이용할 경우 1인당 편도 B200다.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ww.rocknrowthailand.com/koh_yao.html ▶Secret Point 작지만 긴 행복 꼬야오노이Koh Yao Noi ‘작고 긴 섬’이라는 뜻의 꼬야오노이는 팡아만의 중간, 푸껫과 끄라비 사이에 위치해 있다. 푸껫 공항에서 차로 20분, 방롱항에서 스피드 보트로 30~40분을 달려야 도착하는 보물 같은 이 섬은 동쪽에 아름다운 해변이 조성돼 있고 서쪽으로는 고무나무 숲, 맹그로브 숲이 울창하다. 실제 꼬야오노이가 서양 여행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2년 무렵부터였다. 국제보호협회로부터 여행지 보존 부문에서 월드 레가시 어워드World Legacy Award를 수상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여행 잡지가 현지 주민이 제공하는 친환경적 홈스테이를 집중 조명하면서부터 청정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꼬야오노이의 매력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섬의 모습은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별로 없을 정도다. 주민들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전통 방식 그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여행자들은 조금은 불편하지만 때묻지 않은 ‘에덴동산’을 기꺼이 즐기러 섬에 들어온다. 꼬야오노이 주민 대부분은 타이무슬림Thai-Muslims으로 고무, 코코넛, 캐슈넛을 생산하거나 어업에 종사한다. 여행자가 즐기는 액티비티도 주민의 삶과 연장선에 있다. 태국의 여느 휴양지와 마찬가지로 쿠킹클래스나 무에타이를 배워 볼 수도 있고 카약, 하이킹, 스노클링과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보다 의미 있는 푸껫 자유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들은 주민들이 제공하는 홈스테이에서 고무 재배, 코코넛 재배, 어업 체험에 나서기도 한다. 1. 미나스 쿠킹 클래스Mina’s Cooking Class 꼬야오노이 섬 자체에서 제공되는 홈스테이처럼 미나 선생님이 제공하는 쿠킹클래스 역시 본인의 집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태국 향신료와 채소, 식재료를 주방에 예쁘게 펼쳐 놓고 그만의 철학적인 표현으로 태국 음식, 요리에 대해 성실히 설명해 준다.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재료를 다듬고 함께 미나의 주방에서 요리를 해서 다 같이 식사를 하는 코스. 아침 코스는 10:30~13:00로 미나가 직접 만든 음료와 점심 식사가 제공되며 오후 코스는 15:30~18:00로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모두 5가지 정도의 태국 요리를 만들며 강습 후에는 미나의 비법이 꼼꼼히 담긴 태국요리 레시피북도 받을 수 있다. 6/4 Moo 2, Ko Yao Noi, Phang Nga +66 87 88 73 161 www.minas-cooking-classes.com 2. K.Y.N 무에타이 짐K.Y.N Muay Thai Gym무에타이 챔피언이 운영하는 전문 무에타이 교육장이 꼬야오노이에 위치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두 차례 무에타이 강습이 있으며 요청시 개인 레슨도 받을 수 있다. K.Y.N Muay Thai Gym, 34/8 Moo 5, Lam Sai, Koh Yao Noi, Phang Nga +66 822 894 276 ▶Best Selling Point 푸껫에서 제임스 본드섬 안 가면 서운하지! 팡아만Pang Nga Bay 푸껫 여행에서 피피섬 하루 투어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팡아만 해상국립공원 투어다. 팡아만 지역은 130여 개 섬으로 이뤄진 해상 국립공원으로 석회암과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좋은 볼거리가 된다. 이곳에는 각양각색의 종유동굴이 많아 동굴 탐사 투어에 참가해 구경할 수 있다. 팡아만 해상 국립공원의 섬 중에서도 가장 눈에 익은 바위는 일명 ‘007 제임스 본드섬’이라고 부른다. 원래 이름은 까오 핑칸섬으로 ‘못처럼 생긴 섬’이라는 뜻이지만 영화 <007시리즈>의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붙은 별명이 더 유명해졌다. 팡아만을 제대로 보고 즐기려면, 작은 카누를 타고 섬 곳곳을 둘러보는 것이 더 좋다. ▶Secret Resort 1섬을 위한, 섬을 향한 파라다이스 꼬야오Paradise Koh Yao 1박 2일 혹은 2박 3일의 짧은 머무름이 영화라면 주인공은 투숙객이더라도, 파라다이스 꼬야오 리조트에 도착한 순간부터 ‘바다와 바다에 점점이 솟은 수많은 섬’은 그 영화의 절대적인 배경이자 모든 즐거움의 근본이 된다. 아름답게 가꾼 프라이빗 비치에는 당장 달려가 눕고 싶은 해먹과 선베드, 커다란 야자수에 고정시킨 2인용 그네가 바다와 섬들을 향해, 바다를 잘 즐길 수 있게 놓여 있다. 리조트의 모든 레스토랑, 바는 물론이고 마사지 베드와 요가 파빌리온도 오직 바다와 섬에 집중하도록 설계된 듯하다. 이용 가능한 럭셔리Affordable Luxury, 자연친화적인 시크함Shabby-Chic Meets Nature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견지하고 리조트의 구성, 객실 인테리어, 공용공간 설계와 직원 유니폼까지 일관성 있게 디자인한 점도 눈에 띄는 요소다. 객실은 모두 다섯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기본 룸인 슈페리어 스튜디오The Superior Studios, 자쿠지 스튜디오The Jacuzzi Studios, 야외 자쿠지 딜럭스 스튜디오The Plunge Pool Deluxe Studios, 해변 쪽으로 늘어선 풀빌라Pool Villa와 힐탑 풀빌라Hilltop Pool Villa까지. 지나치게 럭셔리하거나 비싼 가격대의 리조트가 아니고, 편리함을 강조한 객실과 공용 공간, 또 일부 객실은 프라이빗을 강조해 가족여행자부터 허니문까지 다양한 여행자의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리조트다. 리조트의 설계와 공용 공간이 바다와 바다에서 보이는 군도를 조망하는 데 집중했다면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액티비티는 꼬야오노이의 천혜자연,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 신나는 해양 레저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아침의 요가 레슨Sunrise Yoga(06:30~07:30)이나 나만의 기념품을 얻을 수 있는 바틱 페인팅Batik Painting, 동물원에서나 볼 법한 코뿔새Hornbill를 비롯해 리조트 내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새를 만나는 조류관찰 체험Bird Watching 등은 리조트의 리셉션에서 예약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꼬야오노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다 깊이 느끼려면 열대우림 숲 하이킹, 리조트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기암절벽을 오르는 암벽 등반, 인근 섬으로의 카야킹 & 스노클링 투어 등을 신청해 이용하는 것도 리조트를 100배 즐기는 방법이다. 파라다이스 꼬야오Paradise Koh Yao Boutique Beach Resort The Paradise Koh Yao, 24 Moo 4, Koh Yao Noi 82160, Thailand +66 76 584-450 www.paradise-kohyao.com 파라다이스 꼬야오노이에서 스피드 보트 예약하기 푸껫 국제공항에서 수하물 픽업부터 파라다이스 꼬야오노이의 리조트 체크인까지 풀 서비스를 제공한다. 편도는 1인당 B2,600, 왕복은 1인당 B5,200. 푸껫의 요트 헤븐Yacht Haven에서 갈 경우 편도는 1인당 B2,400, 왕복은 1인당 B4,800 안전 규정 푸껫에서부터 꼬야오노이까지는 날이 궂으면 상당히 인상적인(!) 항해의 경험을 하게 되므로 스콜이 내리는 것을 대비해 최대한 간편한 옷가지와 소품만을 소지하는 것이 좋다. 안전 규정상 밤에는 각종 페리를 운항하지 않는다. 기상 악화시에는 페리 운항이 전면 취소된다. ▶Secret Resort 2믹스 & 매치의 도발 카시아 푸껫Cassia Phuket 미래지향적 건축물 안에 컬러풀한 스트리트 아트로 치장한 호텔. 세계적인 럭셔리 리조트 반얀트리가 만들었지만 다이닝을 비롯해 모두 셀프서비스다. 고객을 받들어 모시는 호스피탤리티가 아닌, 보다 친근하고 캐주얼한 서비스까지, 카시아 푸껫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믹스 & 매치’가 정답이다. 카시아는 호텔과 고급 아파트를 결합한 독특한 레지던스다. 총 221개의 객실은 거실과 부엌은 물론 1~2개의 침실을 단층 혹은 복층 구조로 갖추고 있어 여행 동반자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부엌에는 모든 조리시설은 물론이고 식기와 주방기구까지 완비돼 있어 투숙하는 동안 객실 안에서 직접 요리를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여행자가 ‘태국 여행’에 기대하는 요소들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것도 카시아 푸껫을 주목하는 이유. 카시아 푸껫과 맞닿은 방따오 비치Bang Tao Beach와 바로 연결된 두 개의 야외 수영장과 식재료 및 음료, DJ가 상주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트리트 바Street Bar, 태국 마사지는 물론이고 네일케어도 가능한 칠칠 스파Chill Chill Spa, 가족여행자를 위한 키즈 클럽 플레이 플레이Play Play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카시아 푸껫에 묵는 내내 유쾌한 요소들이 넘쳐난다. 카시아 푸껫의 첫인상이기도 한 컬러풀한 벽화로 장식한 로비와 객실은 태국의 신예 아티스트와의 협업한 결과물이다. 나이키와 지샥G-Shock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티키와우Tikkiwow, Pichet Rujivararat는 카시아 푸껫의 아이콘인 시암 파이팅 피시Siamese Fighting Fish, 태국 남쪽 지방의 노라 댄스Nora Dance와 같이 태국 고유의 문화를 소재로 흥미로운 벽화를 호텔 곳곳에 선보였다. 또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방콕 벽화로 수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루킷Rukkit Kuanhawate도 로비의 기둥 벽화나 객실에 자신의 그림을 남겼다. 무엇보다 카시아 푸껫의 가장 캐주얼하면서도 특징적인 요소는 카시아만의 F&B 서비스다. 카시아의 아침은 특별하다. 매일 아침 7시30분이면 전날 투숙객이 주문한 메뉴가 모든 객실로 배달되는 티핀 브렉퍼스트Tiffin Breakfast가 제공된다. 아시아식, 서양식, 채식 중 선택 가능하다. 맥주 등의 주류와 음료, 각종 식재료와 베이커리, 레토르트 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호텔 안 24시간 편의점이자, 커피나 스무디 등의 음료를 서빙하는 카페인 마켓 23도 특색 있다. ‘골라서 가져가는Grab and Go’ 콘셉트로 가벼운 스낵부터 근사한 정찬까지 객실에서 원하는 대로 세팅해서 먹을 수도 있고 수영장 옆에서 풀사이드 바비큐Poolside BBQ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바비큐의 경우 직접 요리하는 코스와 호텔에서 요리해 주는 코스의 가격이 다른 것도 합리적인 포인트다. 카시아 푸껫Cassia Phuket 33, 33/27 Moo 4, Srisoonthorn Road Cherngtalay, Amphur Talang Phuket 83110, Thailand +65 6849 5888 www.cassia.com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 Travie writer 신중숙 사진 김아람 취재협조 태국정부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매출 증가세… 서울 빅3 면세점 목표”

    “매출 증가세… 서울 빅3 면세점 목표”

    3개월 만에 하루 판매액 9억~10억… 600여개 브랜드에 명품 30곳 추가 입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힘을 합쳐 탄생시킨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25일 전면 개장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는 이 사장, 정 회장 등 HDC신라면세점 합작사 관계자들은 물론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면세점과 업무 협약을 맺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참석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2만 7200㎡ 면적에 6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면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지방시, 에르메네질도 제냐, 마크 제이콥스, 지미추, 멀버리, 필립 플레인, 마이클 코어스, 베르사체, 지미 추, 겐조 등 해외 명품 브랜드 30곳이 이날 새로 문을 열었다. 오는 4~5월에는 랄프로렌, 토리버치 등의 브랜드도 합류할 예정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날 오픈을 기점으로 서울 시내 3위권 면세점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부분 개장 당시 2억원 수준이던 하루 매출이 설화수, 후 등 한류 화장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3월 중순 이후 9억~10억원대로 증가했다”면서 “럭셔리 브랜드들이 추가 입점해 연간 5000억~6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면세점 ‘빅3’는 롯데면세점 소공점(1조 9000억원), 신라면세점 본점(1조 1000억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4800억원)이다. 다만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그동안 입점시키기 위해 공을 들인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등 이른바 명품 ‘빅3’는 유치하지 못했다. 정부가 이달 말 ‘면세점 제도 개선안’ 발표 이후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를 추가 선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브랜드가 입점 여부를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장은 이날 3대 명품 유치와 관련해 “잘 진행되고 있고 계속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면세점 사업자 추가 방침과 관련된 질문에는 “지금까지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해외여행 | 호시노 리조트 카이 아소 HOSHINO RESORT KAI ASO- 따뜻한 신세계

    해외여행 | 호시노 리조트 카이 아소 HOSHINO RESORT KAI ASO- 따뜻한 신세계

    Ryokan HOSHINO RESORT KAI ASO어느 해인가 아소의 산 구비를 구불구불 오르며 울컥 올라왔던 멀미를 기억했다. 참기 힘든 시간이 지나고 한껏 나른해진 시선 안으로 들어온 원시의 산 덩어리와 평야. 놀라운 그 풍경에 경외와 감동이 절로 일었었다. 그리고 몇년이 흘러 다시 찾은 아소. 그 산 풍경을 바라보며 계곡 속에서 머물렀던 하루가 다시 그 따뜻함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터이다. 노란 카보스를 띄워 더욱 운치 있는 호시노 리조트 카이 아소의 개별 노천탕 일본의 대표적인 럭셔리 료칸 & 리조트 브랜드인 호시노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카이界, KAI’는 일본 전역 14곳에 자리한 온천 료칸 브랜드로 각각 그 지역만의 특별한 매력을 차별화해 부각시키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호시노 리조트 특유의 지극한 환대에 지역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 온천으로 완성되는 힐링 여행을 지향한다. 지난 2015년 12월에는 이시카와현 야마시로 온천의 옛 자취를 느낄 수 있는 호시노 리조트 카이 가가界加賀가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kr.hoshinoresort.com 카이 아소 본관 테라스에서 바라본 아소 규슈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에 걸쳐 있는 아소쿠주국립공원에 자리한 호시노 리조트 카이 아소. 약 2만6,500m2 대지에 12개의 객실 동이 들어서 있는 퓨전 온천 료칸으로 2인실 8동, 4인실 4동으로 구성된 객실들이 너른 대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객실이 들어선 정원 쪽을 바라보며 서 있는 본관 건물에는 다이닝 레스토랑, 전망 테라스, 라운지와 스파 및 숍 등이 들어서 있으며 간이 라이브러리와 벽난로를 설치해 그 앞에 앉아 책을 읽거나 군고구마와 소주 칵테일 등을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숲길 곳곳에 자리한 별채 객실의 내부는 무엇보다 투숙객의 편의를 고려했다향기로운 노천탕 풍경 조용하고 깔끔한 산 속 마을 풍경. 별채 객실들이 숨은 듯 길 굽이굽이 자리하고 있다. 시선을 빼앗는 아소의 풍경과 하늘 그리고 사위에 내려앉은 고즈넉함에 호흡마저 한 템포 느려진다. 쉬어 가기에 온전한 조건이다. 열쇠로 문을 열고 나만의 객실로 들어서면 차분한 거실 너머 창밖으로 깊은 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객실은 일본 전통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투숙객의 편의를 고려했다. 각 객실의 실내는 전통 이부자리 ‘후통’을 이용할 수 있는 일본식 다다미방과 침대가 놓여 있는 양실 그리고 소파와 텔레비전이 갖춰져 있는 온돌식 마루 거실, 실내 자쿠지가 놓여 있는 실내 욕실로 구성해 투숙객의 다양한 취향과 편리에 신경을 썼다. 와이파이 이용 또한 원활하다. 침대 방과 거실이 양실의 장점을 살렸다면 다다미방은 자연 속으로 한껏 연장되어 있는 듯 한결 시원한 느낌을 준다. 방의 벽 두 면에 드리워진 커튼을 열어젖히면 숲의 풍경이 시원스레 방 안으로 들어온다. 물론 그중 최고는 나만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개별 노천탕. 탕 한 켠에 물에 띄울 노란 카보스 대여섯 개가 바구니에 담겨 입수를 기다리고 있다.망설임 없이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갔다. 짜릿한 따뜻함이 온몸에 밀려들고 물 위에 동동 뜬 노란색 카보스가 물결에 흔들려 이리저리 몸을 뒤챈다. 알 듯 모를 듯 올라오는 과실의 향기에 숲속을 떠도는 겨울 바람이 한껏 싱그러운 향기를 매달고 합세한다. 몸은 이완되고 머리는 한껏 깨어나는 최상의 상태. 이런 호사가 없다. 겨울 밤, 따뜻한 물속에 앉아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는 것. 한겨울 일상의 냉기를 한동안은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따뜻하고 또 따뜻하다. 아소가 펼쳐지는 환상적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와 레스토랑 등이 자리한 본관 건물 일본의 대표적인 럭셔리 료칸 & 리조트 브랜드인 호시노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카이界, KAI’는 일본 전역 14곳에 자리한 온천 료칸 브랜드로 각각 그 지역만의 특별한 매력을 차별화해 부각시키는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호시노 리조트 특유의 지극한 환대에 지역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 온천으로 완성되는 힐링 여행을 지향한다. 지난 2015년 12월에는 이시카와현 야마시로 온천의 옛 자취를 느낄 수 있는 호시노 리조트 카이 가가界加賀가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 kr.hoshinoresort.com 온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저녁노을이 아소에 내려앉았다카이 아소가 안내하는 칼데라 아소의 칼데라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규모로 카이 아소에서는 몇몇 프로그램을 통해 리조트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칼데라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 소소하고 귀여운 프로그램들로 인해 자연 속 한적하고 조용한 시간들에 유쾌한 균열이 일어난다. 그 첫 번째가 2015년 10월에 개장한 칼데라 바에서 진행하는 칼데라 체험 시간. 바텐더가 직접 아소의 사계절을 영상으로 보여 주고 아소 특산품과 지역 특성, 칼데라 생성 원리 등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체험을 진행한다. 아카우시赤牛 육포에 아소의 고구마 소주 칵테일을 마시며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매일 20여 분씩 5회 진행되며 참여하려면 체크인시 미리 예약해야 한다. 또 매일 아침 7시30분에는 투숙객들을 위해 체조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겨울 아침, ‘칼데라 체조’는 본관 발코니에 서서 멀리 아소의 기슭에 먼동이 트는 것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큰 기대 없이 꼼지락거리며 시작한 간단한 몸풀기 체조였는데 떠오르는 해의 기운과 아소의 기운이 함께하며 새삼 특별한 시간이 된다. 카이 아소에서는 영양 많고 질 좋은 지역의 특산물로 맛깔난 식사를 차려 낸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대접받다 카이 아소에서는 본관 건물에 자리한 레스토랑에서 매 끼니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물과 화산재의 양분을 받고 자란 달고 맛있는 고구마를 포함해 각종 야채, 초원에 방목해서 키운 지방이 적고 건강에 좋은 아카우시, 영양이 풍부하고 질 좋은 해산물과 고구마 소주까지, 제철 재료와 지역 특산품으로 차려 낸 정갈한 코스 요리는 눈과 입맛을 사로잡는다. 거기에 아침이면 운해에 깔린 산 풍경이, 저녁이면 온 세상을 물들이는 저녁노을의 환상적인 풍경이 더해지니 그야말로 오감이 자극받는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저녁 식사 후 벽난로 주변에 앉아 입에서 살살 녹는 달디 단 군고구마를 호호 불며 담소를 곁들이면 그 시간은 더욱 훈훈해진다. 극진하고 정성스러운 대접을 받으며 흥미로운 코스 요리에 열중하다 얼핏 주위를 돌아보면 식사를 즐기고 있는 투숙객이 많아 새삼 깜짝 놀라게 된다. 카이 아소는 겨울은 물론, 녹음이 우거진 자연과 시원함을 찾아든 사람들로 여름에도 인기다. 외국 여행자들에게뿐만 아니라 일본 내국인들에게도 희망 여행지로 손꼽힌다고. 구로가와 온천마을은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많아 반나절 정도 시간을 보내기 좋다 카이 아소와 구로가와 온천마을 카이 아소의 객실들이 자리한 길을 따라, 또는 리조트 밖으로 한적하고 별다른 산책에 나서 본다. 자그마한 산사 주변을 걷듯,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에는 작은 케이크 집과 카페 이외에 편의시설이라곤 전혀 없다. 특별할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다. 꼭 필요한 물품들이 있다면 구로가와黑川 온천마을까지 나가 사 와야 한다. 그 불편함이 다시 나를 쉬게 하는 이상한 역설. 카이 아소는 구마모토현 구로가와 온천마을을 거쳐 들어가게 된다. 차로 약 10분 정도. 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로 2시간 30분 정도 달리면 구로가와 온천마을에 도착한다. 구로가와 온천마을은 매해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규슈 최고의 온천마을로 해발 700m 산 속에 자리해 있으며 계곡에서 솟아나는 온천수를 따라 마을 곳곳에 온천 료칸들이 들어와 있다. 구로가와 료칸에 투숙하지 않더라도 구로가와 온천마을 사무실에서 1,200엔에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3개의 온천을 두루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맛집과 도예품 판매점, 우동집 등이 자리해 걸어다니며 점심도 먹고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품도 사면서 반나절 정도 즐기기 좋다. 호시노 리조트 카이 아소에서는 구로가와 온천마을까지 왕복 송영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시노 리조트 카이 아소 628-6 Yutsubo Senomoto, Kokonoe-machi, Oita +81 (0) 50 3786 0099 자유여행 전문 컨설팅 여행사 샬레트래블앤라이프Chalet Travel and Life는 ‘내가 원하는 나만의 여행을 위해’라는 콘셉트로 하이엔드 럭셔리 여행 브랜드인 ‘샬레프라이빗’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일정 및 가이드, 차량까지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일대일 맞춤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샬레트래블앤라이프는 호시노 리조트 카이 아소 상품을 비롯해 유럽·미주 등 지역별 맞춤 여행상품들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www.chalettravel.kr 02 323 1202글·사진 한윤경 기자 취재협조 샬레트래블앤라이프 www.chalettravel.kr
  • [시내면세점 3차 대전] 해외는 혁신, 한국은 이권다툼

    [시내면세점 3차 대전] 해외는 혁신, 한국은 이권다툼

    지난해 11월 영업을 시작한 SM면세점 인천국제공항점이 지난 석 달여 동안 흑자 영업을 달성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국내 브랜드 우선 배치 SM면세점 흑자 영업 중견기업 몫 사업자로 경쟁사보다 낮은 연 210억원대 수준의 임대료를 물지만, 다른 면세점보다 외진 곳인 데다 해외 럭셔리 패션 브랜드 없이 운영돼 초반 고전할 것이란 관측이 빗나갔다. SM면세점 측은 “오히려 국내 브랜드를 우선 배치한 게 면세 관광객의 최근 구매 트렌드와 맞아떨어졌다”고 총평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면세점 매출 상위 브랜드 1~2위를 국산 화장품 브랜드가 차지했고, 2010년부터 매년 1위였던 루이비통의 순위는 지난해 3위로 떨어졌다. ●日 사후면세점 통해 중소 화장품 유통망 확대 면세산업은 이처럼 여러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 특성을 지닌다. 럭셔리 브랜드가 온라인 판매에 나서거나, 환율 포지션이 변하거나, 주변국의 면세 정책이 변하는데 국내 면세시장의 흐름이 연동되는 형태다. 더욱이 최근 4~5년 동안은 한·중·일 3국이 면세 산업을 놓고 경쟁을 치열하게 펴던 국면이다. 중국 하이난에 세계 최대 규모 면세점이 들어서고, 사상 처음으로 올해 일본 도쿄에 롯데가 운영하는 시내면세점이 생겼다. 언뜻 지난해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늘린 한국의 정책과 비슷한 물량 공세 위주 경쟁으로 보인다. ●中 입국면세점 증설해 내수소비 진작과 연동 그러나 뜯어 보면 중국과 일본의 면세 정책이 한국의 정책 방향과 결을 달리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면세 시장의 파이 늘리기를 우선 시도했다는 점과 면세점 확대로 인한 혜택을 자국의 이익으로 환원하려는 노력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예컨대 코트라는 “일본이 최근 1년 동안 사후면세점 수를 5800개에서 1만 8000개로 늘린 결과 일본의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면세점 유통망을 따로 개척하지 않고도 면세품과 같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올해 한국엔 없는 면세점 모델인 입국면세점을 19곳 증설, 면세산업 성장을 내수소비 진작 정책과 연동시켰다. 여행사에 리베이트를 주며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는 사업 모델에 안주하고 있는 국내 면세점들과 달리 주변국은 면세산업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포토] 수영-다니엘 헤니, 묘한 분위기 ‘시크한 케미’ 커플 화보

    [포토] 수영-다니엘 헤니, 묘한 분위기 ‘시크한 케미’ 커플 화보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소녀시대 수영과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비욘드 보더스>의 주인공을 맡아 헐리웃 스타로 떠오른 다니엘 헤니가 뉴욕에서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보그가 공개한 이번 화보는 뉴욕 모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의 스프링 컬렉션 제품을 착용한 두 사람이 뉴욕의 교외를 배경으로 한 커플화보로, 그들이 만나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한창 추웠던 2월 중순에 스프링 의상을 착용한 수영과 다니엘 헤니는 영하의 날씨 속, 거친 바람을 이겨내며 완벽한 포즈를 취해 역시 ‘프로’라는 감탄사를 자아내었다는 후문이다. 수영과 다니엘 헤니는 지난 2월 16일 16 FW 뉴욕 패션위크 기간 중 코치(COACH) 컬렉션 행사장에서 함께 한 커플 사진이 수영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료출처 : 코치 (COACH)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내면세점 3차 대전] 유통재벌 쟁탈전 지속 왜

    [시내면세점 3차 대전] 유통재벌 쟁탈전 지속 왜

    ‘딸들의 전쟁’, ‘재벌 3세의 혈투’…. 지난 몇 년 동안 재벌가의 공항·시내면세점 쟁탈전에 관한 관전평이다. 특혜라는 눈총이 끊이지 않음에도 유통 재벌들이 면세점 쟁탈전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모객 관광사에 리베이트 주면서 확대 환율·전염병·관광객수 등 개별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를 감안하면, 면세점 특허를 따낸 게 곧 수익을 보장하진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21일 “세계적인 전염병이 돌았던 2002년 한진그룹이, 이듬해 애경(AK면세점)이 특허권을 반납했다”고 상기시켰다. 면세점 빅2인 롯데·신라면세점 역시 8~14%의 리베이트를 모객 관광사 쪽에 지급하는 편법을 통해 사업을 키우고 있다. 올해 서울 시내 면세점이 더 생기면 현재 2~10%대로 박한 면세점의 영업이익률이 더 악화되거나 후발 면세점들이 퇴출될 것이란 전망도 많다. ●매출 덕에 오너일가 성과급 ‘두둑’ 그럼에도 유통 재벌들이 면세점 쟁탈전을 이어 가는 배경은 면세점 운영에 따른 파생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우선 럭셔리 브랜드를 상대할 때 협상력, 즉 바잉파워가 커진다. 또 면세점 매출은 기업 전체 매출을 훌쩍 키워 내는 역할을 한다. 호텔신라와 호텔롯데의 경우 면세유통이 이 회사들 매출의 84~90%, 순이익의 90% 안팎을 담당한다. 이렇게 커진 매출은 면세점 산업을 책임진 오너 일가에게 이전돼 2014년 롯데면세점의 신영자 이사가 성과급 11억 6700만원을 포함해 30억 6700만원을, 신라면세점의 이부진 사장이 상여 14억 1500만원을 포함해 26억 1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여기에 더해 유통 재벌 간 럭셔리 브랜드 유치전이 가열되며 면세점에서 국산 브랜드 위상이 줄어든다는 비판이 더해지는 등 공공성 훼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매제 등 공공이익 환수 장치 필요” 정부가 면세점 사업 특허를 논의할 때마다 유통 재벌이 구애하고, 이에 따른 대기업 특혜 논란이 반복되는 구조를 끊으려면 국가가 징세권을 포기한 만큼 공공성을 강화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벌개혁위원은 “면세점 특허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아닌 조세 당국이 조율하는 이유는 면세 정책의 무게가 관광산업이 아닌 조세 정책에 실려 있다는 뜻”이라면서 “경매제 등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환수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비즈 in 비즈] ‘기업 떼법’ 부추기는 면세점제도 개선

    [비즈 in 비즈] ‘기업 떼법’ 부추기는 면세점제도 개선

    면세점 특허 ‘3차 대전’이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1·2차 대전 결과 HDC신라, 한화, 두산, 신세계, 하나투어의 SM면세점이 신규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얻었습니다. 반면 롯데월드타워점과 SK워커힐점이 특허를 박탈당했습니다. 정부 용역 보고서 한 권이 ‘3차 대전’을 촉발시켰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6일 ‘면세점 제도개선 공청회’에서 “5년 시한부 특허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며 “특허 기간 연장을 현행 기업에 대해 소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서 ‘현행 기업’에 해당하는 곳이 롯데월드타워점과 SK워커힐점입니다. 결국 ‘롯데와 SK를 구하기 위한 특혜 대전’이란 관전평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지난해 패자가 부활전의 기회를 얻기까지 딱 넉 달, 124일이 걸렸습니다. 올 하반기에나 면세점 특허제도 개편 논의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보다 빠른 진행입니다. 면세점 폐점과 함께 관광특구 여망이 좌초될까 주민 대상 서명운동에 돌입한 시민단체나 해직 위기에 처했다는 폐점 면세점 근로자들의 항변이 추진력을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3차 대전’의 이른 촉발은 역설적으로 면세점 산업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당장 SK워커힐점으로부터 두산면세점이 고용과 재고를 한꺼번에 승계하려던 협상은 잠정 중단됐습니다. SM면세점의 권희석 대표는 “지난달부터 경력직 판매사원을 뽑을 수 없게 됐고, 럭셔리 브랜드도 국내 면세시장이 포화 상태인지 우려하며 입점 협상에 소극적”이라고 털어놨습니다. 하반기 면세점 구도가 가늠되지 않으니 면세점 간 전문 판매 인력의 이동, 면세점 산업 재편이 올스톱 상태에 놓였습니다. 가장 무참하게 깨진 것은 ‘법의 안정성’입니다. ‘5년 시한부 특허’ 등의 내용을 담아 2년간의 상임위 논의 끝에 2012년 개정된 관세법은 ‘대기업의 면세 특혜 독점 방지’란 입법 취지를 시험해 보지도 못한 채 무기력해지기 직전입니다. 입찰 당시엔 ‘5년 시한부 특허 조건’에 순응해 입찰에 참여했던 기업이 탈락 뒤 입장을 바꿔 떼를 쓰자, 이미 오래전 개정돼 지난해 시행된 법이 흔들리는 형국입니다. 홍희경 기자saloo@seoul.co.kr
  •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① Beach 가장 오래 머물 해변을 선택하라!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① Beach 가장 오래 머물 해변을 선택하라!

    Secret vs. Best Phuket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 누구나 다 아는 관광지, 누구나 다 가는 여행지라고만 여겼던 푸껫. 하지만 각기 다른 풍경과 개성을 뽐내는 해변, 하나하나 저마다의 이름을 붙여 주고 싶던 섬들, 아기자기한 태국 문화에 유럽과 이슬람, 중국 문화까지 더해진 화려한 자태까지…, 얕봐서 미안하다! 푸껫!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이 매일 인천-푸껫 간 직항을 운행한다. 비행시간이 5시간 정도로 3박 5일 혹은 4박 6일 일정이면 부담 없이 열대 휴양지의 재미를 알차게 누릴 수 있다. ●VS. for Beach 가장 오래 머물 해변을 선택하라! 푸껫 여행을 계획했다면 가장 먼저 정할 것은 숙소다. 대다수의 푸껫 자유 여행자의 목적이 해변 휴양이므로 푸껫의 다채로운 해변과 숙소의 특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태국에서 가장 번잡하고 유흥가가 즐비한 빠통 비치를 중심으로 남쪽으로 까론 비치, 까따 비치, 카타노이 비치가 있다. 또 빠통의 북쪽으로는 방타오 비치, 까말라 비치, 수린 비치 등이 있다. 보다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까따 비치를, 럭셔리한 머무름을 원한다면 라구나Laguna 지역의 방타오 비치가 좋다. ▶Secret Point 마치 유럽 휴양지에 온 것만 같은 까따 비치Kata Beach 특히 유러피언과 러시아 부호들에게 인기가 높은 까따 비치는 해변을 서성이는 상인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백인들이 해변가에서 선탠이나 해수욕을 즐겨 마치 유럽의 조용한 휴양지를 연상시킨다. 최근 까따 비치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디자인 & 부티크 호텔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2015년 11월에 문을 연 눅디 호텔Nook-Dee Hote도 그중 하나. 호텔 전체를 타이 실크, 타이 도자기와 컬러풀한 타일 장식, 섬세하게 만든 나무 가구 등으로 꾸민 디자인 호텔로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68개의 객실은 모두 까따 비치를 조망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아찔하게 펼쳐진 인피니티 풀은 그 자체만으로도 근사한 그림이 된다. 까따 비치까지 무료 셔틀 버스, 술을 포함해 무료로 제공되는 미니바까지 숙박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눅디 호텔Nook-Dee Hotel 216/9 Koktanod Road, Karon, Mueang Phuket District, Phuket +66 (0)76 688 888 www.nook-dee.com ▶Best Selling Point 가장 화려하고 흥겨운 푸껫을 만나는 곳 빠통 비치Patong Beach 푸껫 여행을 이야기할 때 빠짐없이 거론되는 곳은 빠통 비치다. 태국어로 바나나 잎이 가득한 숲이라는 뜻을 가진 빠통에서 알 수 있듯 원래는 바나나 밭이었다. 빠통 비치는 전체 길이가 4km에 달하는 푸껫에서 가장 긴 백사장이기도 하다. 푸껫에서 가장 먼저 관광지 개발이 시작되어 다양한 리조트와 호텔, 고급 레스토랑, 대형 쇼핑몰, 스파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밤에 빛을 발한다. 빠통에서도 가장 번화한 방라 로드Bangla Road는 밤이 깊어질수록 불야성을 이룬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19금 업소들도 호기심이 가지만, 밤새도록 계속되는 거리 공연이야말로 방라 로드의 진정한 볼거리다. 신명나는 라이브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전 세계 여행자들의 핫한 분위기에 취해 보자. 푸껫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근사한 태국식 정찬을 즐기려면 반림파 레스토랑이 좋다. 전망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면 여행 전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 할 것. 왕복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반림파Baan Rim Pa 레스토랑 223 Prabaramee Road, Patong, Kathu, Phuket 12:00~23:30 +66 76 340 789 www.baanrimpa.com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 Travie writer 신중숙 사진 김아람 취재협조 태국정부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②Activity 개성만점 섬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②Activity 개성만점 섬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VS. for Activity 개성만점 섬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진정한 파라다이스를 만나기 위해서는 푸껫의 메인 섬으로부터 더 멀리 보트를 타고 나가야 한다. 가장 일반적이고도 인기 있는 코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영화 <비치The Beach>의 배경이 되었던 피피섬Phi Phi Island으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나가는 것. 하지만 한 발 더 나아가 럭셔리한 카타마란 보트를 타고 바다가 꽁꽁 숨겨 놓은 섬을 찾아 나서면 진정한 푸껫의 아름다움을 만나게 된다. ▶Secret Point 럭셔리 보트로 떠나는 반나절 푸껫섬 여행 카타마란 보트 투어Catamaran Boat Tour 프라이빗 침대 방 두 칸을 포함해 총 2층으로 구성된 카타마란 보트는 어느 자리에서도 탁 트인 푸껫의 다도해를 조망하기 좋게 설계됐다. 보트 아래층의 조타석 앞으로 마련된 데크Deck는 카타마란 보트에서 최고의 명당자리다. 이곳에 누워 따사로운 태양과 열대바다의 바람을 맞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해방감에 취하게 된다. 럭셔리 보트답게 선내에서 즐기는 스낵과 식사도 다채롭다. 더위를 식히는 물과 음료부터 과일과 태국 과자는 물론 선내에 마련된 주방 공간에서 내는 간단한 햄버거와 뷔페식 식사까지 ‘젯셋 라이프스타일Jet Set Lifestyle’이 무엇인지를 느껴 보기 충분하다. 보팅 중에 만나는 특별한 스폿과 각 장소마다 잘 짜인 액티비티 프로그램 덕에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것이 포인트다. 요리조리 섬과 섬 사이를 항해하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 떼를 만나기도 한다. 망망대해에서는 짜릿한 스피드를 즐기고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에서는 바다 한가운데 정박해 심해에서의 스노클링을 만끽한다. 섬처럼 바다 위에 동동 떠 있는 카타마란 보트를 본부로 삼고 에메랄드 빛 투명한 바다 속에서 형형색색의 산호초, 열대물고기와 함께 수영을 하거나, 투명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커플 카약을 즐기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트 앞머리의 데크에 누워 단잠을 청해도 된다. 한참을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면 보트는 다음 코스인 라차섬Racha Noi Island으로 향한다. ‘태국의 몰디브’라는 별명처럼 산호초로 이뤄진 라차섬의 해변은 ‘파랑’의 오묘한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파란 바다와 하늘은 새하얀 백사장과 대조되며 더욱 선명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반나절이 너무 짧은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들 무렵 다시 푸껫섬으로 돌아가는 길. 푸껫의 선셋 포인트인 프롬텝 케이프Promthep Cape에서 맞이하는 주홍빛 일몰은 하루도 채 되지 않는 이 짧은 여정에 화룡점정을 찍는다. ▶Best Selling Point 명불허전! 푸껫에서 가장 유명한 섬으로 피피섬Phi Phi Island 일반적으로 푸껫 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어 프로그램은 피피섬 1일 투어다.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각 포인트마다 수많은 사람으로 붐비지만 또 그만의 떠들썩한 즐거움과 생동감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코스다. 마리나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1시간을 조금 넘게 달리면 믿기 힘들 정도로 새파란 하늘과 바다를 만나게 된다. 영화 <비치>로 더욱 유명해진 이 섬은 유인도인 피피돈Phiphi Don과 무인도인 피피레Phiphi Ley를 중심으로 6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영어 알파벳 ‘P’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영화 속의 배경이었던 피피레의 마야 베이Maya Bay, 로 사마 베이Loh Samah Bay, 필레 코브Pileh Cove, 바이킹 동굴Viking Cave, 몽키 비치Monkey Beach, 카이섬Khai Island 등을 방문한다. 피피섬 1일 투어는 보통 아침 8시30분에 출발해 오후 4~5시쯤 푸껫으로 돌아온다. 아일랜드 호핑 투어Island Hopping Tour푸껫 인근 섬으로의 나들이는 그 선택의 폭이 넓다. 가장 인기 있는 피피섬, 팡아만 하루 투어는 물론이고 시밀란섬이나 라야섬, 라차섬 등 다채로운 매력의 섬들을 종류별로 가격별로 골라서 이용할 수 있다. 커다란 여객선, 스피드 보트, 요트 등 구미에 맞는 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B1,000부터(약 3만5,000원) 몽키트래블 thai.monkeytravel.com Itinerary두 번째 푸껫 여행, 혹은 남들과는 다른 푸껫 자유여행을 준비한다면 푸껫섬 2박과 인근섬 2박 여정을 추천한다. 1일차 푸껫 도착, 눅디 호텔 체크인 2일차 리조트 휴식 및 카타마란 보트 투어 3일차 까따 비치에서 휴식 후 리조트 체크아웃, 푸껫 올드 타운에서 점심 후 꼬야오노이로, 리조트에서 휴식 및 식사4일차 오전 미나 쿠킹 클래스, 리조트 중식 및 리조트 제공 무료 액티비티 즐기기 5일차 오전 휴식 후 푸껫으로, 푸껫 시내에서 저녁식사 및 태국 마사지 즐기기6일차 인천 도착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 Travie writer 신중숙 사진 김아람 취재협조 태국정부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류현진 럭셔리한 화보 공개

    류현진 럭셔리한 화보 공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럭셔리한 시계 화보가 공개됐다. 스위스 아방가르드 워치메이킹 브랜드 태그호이어와 함께한 류현진은 특유의 듬직한 모습과 지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태그호이어는 #DontCrackUnderPressure 캠페인 영상과 메이킹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였으며 이후 화보를 통해 류현진 선수의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는 태그호이어 정신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 화보 공개와 더불어 태그호이어 코리아 페이스북(http://bit.ly/1LJ9bL1) 에서는 어려움을 극복해낸 사연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사진 태그호이어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탈리아 명품 보석 유럽 수준 가격으로

    이탈리아 명품 보석 유럽 수준 가격으로

    이탈리아 보석 브랜드인 다미아니가 한국의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정책에 맞춰 세금 인하분만큼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는 최근 발표는 럭셔리 시장에서 이색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해 들어 우리 정부가 보석류에 대한 개소세 인하를 단행했지만 티파니, 불가리, 태그호이어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들은 유로화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값 인상을 채비하던 터였기 때문이다. 다미아니 역시 이런 분위기를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새 가격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 조르조 그라시 다미아니(45) 부사장은 지난 9일 서울신문과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개소세 인하에 따른 가격정책 변화는 우리가 최초이며 시장과 차별화된 결정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개소세 인하 가격이 책정되면 다미아니 고가 라인의 8400만원대 제품이 6900만원으로 약 18% 인하되고 젊은층 수요가 많은 디사이드(다이아몬드 8개 기준)링은 239만원에서 219만원으로 20만원 정도 값이 내린다. 유럽 현지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럭셔리 보석에 대해 30% 이상 고율의 세금을 부과하는 중국에서의 판매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다고 다미아니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다미아니는 ‘10C 다이아몬드 프로그램’이라는 서비스 정책을 함께 발표했다. 그동안 ▲캐럿(Carat) ▲커팅(Cut) ▲빛깔(Color) ▲투명도(Clarity)의 앞글자를 딴 4C가 다이아몬드 가치를 결정한 데 더해 ▲장인정신(Craftsmanship) ▲주문 제작(Custom Made) ▲인증(Certificate) ▲구입 제품의 업그레이드 시스템(Change Option Guarantee) ▲보험(Coverage) ▲기업정신(Company) 등의 가치를 덧붙이겠다는 선언이다. 다미아니 부사장은 “솔리테어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입하면 다이아몬드에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새겨 넣을 수 있고 구입한 다미아니 다이아몬드의 제품을 더 높은 가치의 다이아몬드로 업그레이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름이 암시하듯 다미아니 부사장은 3대째 가족경영 체제를 이어온 다미아니가의 일원이다. 1924년 이탈리아 발렌자에서 출발한 다미아니 창업자의 손자인 그는 3남매 중 막내로 회사에서 원자재 매입과 상품 개발을 총괄하는 역을 맡았다. 누나 실비아는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장남인 귀도는 최고경영자(CEO)이다. 1990년대부터 경영을 주관한 3세들은 북미, 아시아 등지로 진출해 브래드 피트, 샤론 스톤, 밀라 요보비치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사업을 확장하다 2007년 이탈리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공개했다. 다미아니 부사장은 “저희 가문과 스타들이 조우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협업 관계를 형성하게 될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2013년 통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기업 중 70% 이상이 가족경영 형태로 운영된다. 가족경영 기업들은 이탈리아 국내총생산(GDP)의 80%, 고용의 75%를 떠받친다. 가족경영 기업의 특징을 묻자 다미아니 부사장은 “어릴 적부터 가문과 기업의 가치를 체득하며 자라기 때문에 가치에 기반한 경영을 할 수 있다”면서 “단 다미아니 가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경영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며 끊임없는 단련을 통해 스스로의 자질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다미아니 부사장 또한 1990년 고교 졸업 직후 다미아니에 합류해 다양한 경험을 쌓던 중 원자재 구매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 국제유통매니저 등을 거쳐 부사장이 됐다. 중국의 반부패 캠페인과 저유가에 따른 중동 시장 경기침체로 인해 성장이 정체된 럭셔리 시장의 위기를 타개할 열쇠 역시 가문의 축적된 힘에서 나온다고 다미아니 부사장은 강조했다. 그는 “테일러시스템에 따른 생산이 아니라 여전히 ‘다미아니 스쿨’을 졸업한 장인들이 책임지고 제조하는 생산 체계,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오래된 가치를 유지했기에 ‘10C 다이아몬드 프로그램’이 가능했다”면서 “오늘 혁신의 시작은 1924년 할아버지가 이미 준비해 둔 일”이라고 말했다. ‘과시적 소비’ 단계에서 럭셔리 업체들이 오랜 전통과 제품에 대한 소신을 부각시켰다면, ‘자족적 소비’가 존중받는 지금의 럭셔리 업체들은 고객별로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자질을 부각시키고 있는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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